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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농촌에서 도시민을 품자/안종운 한국농촌공사 사장

    세계 각국이 고령화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3분의1인 70여곳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령화문제와 더불어 또 하나 고민해야 할 사항이 바로 베이비붐세대의 은퇴대책이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세대는 이미 은퇴시기에 접어들어 앞으로 5년 이내에 대대적인 은퇴가 시작될 전망이어서 이들을 흡수할 새로운 공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노령인구와 도시은퇴자들을 위한 대안은 무엇일까? 베이비붐세대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3%가 농촌으로 이주를 희망한다고 대답했다. 지금까지 농촌이라고 하면 농업생산공간으로만 인식돼 왔는데, 이제는 농업인들의 생활공간뿐 아니라 도시민들까지 포함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농촌에 다양한 경험과 경제력을 갖춘 도시민들이 유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고령화문제와 도시민들의 대안을 농촌에서 찾기에는 아직 농촌 현실은 열악하다. 농촌의 정주공간이 자연환경면에서는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리한 측면을 많이 갖고 있지만, 생활인프라나 문화적으로는 도시보다 매우 열악하다. 따라서 고령화시대의 대안을 농촌에서 찾으려면 우선 농촌생활의 불편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의를 갖춘 매력적인 정주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지금 몇몇 시·군에서 도시민 유치를 위하여 ‘은퇴도시민을 위한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은퇴도시민을 농촌에 유치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생산자들의 공간인 농촌에 강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집단이 나타난다는 것이다.100∼200호의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한다고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고 하겠지만, 은퇴도시민들이 내려간 만큼 그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생기는 것이다. 일단 작은 규모의 전원마을이 성공하면 전원마을이 확대되고 그 파급효과는 기존 마을에도 미치게 될 것이다. 도시민들이 집단화되면 그에 따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일자리가 생기게 되고 젊은이들도 다시 모여들어 농촌지역 전체가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의 농촌인구가 다시 증가하고 활력을 찾게 된 것은 도시민의 유입이 컸다. 도시민을 유치하고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농촌이 준비를 해야 한다.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향후 4∼5년을 내다보고 농촌은 도시민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는 우선 농촌마을을 도시민에게도 매력 있는 정주공간으로 가꾸어야 한다. 농촌마을을 전통과 숲이 있는 마을로서 기초생활환경시설과 교육·복지·문화서비스가 충실하며, 이주도시민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가 형성된 공간으로 정비하여야 한다. 또한 전원마을은 도시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위주가 아닌, 도시민들이 생활의 주체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동체 개념이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거점도시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부족한 문화·복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농촌주민은 전원으로 이주하는 도시민이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서 그들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오는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에서 지자체들이 도시민을 유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원마을 조성계획을 대거 내놓아,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 그를 통해 농촌이 다시 활력을 찾는 ‘전원생활 붐’이 일어나길 기대해 본다. 안종운 한국농촌공사 사장
  • 윤증현 금감위원장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대출이 일부 우량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이른바 ‘양극화 및 차별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용평가 인프라 개선 등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금감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노비즈 금융포럼’ 축사를 통해 “신용평가 인프라 개선과 지역 금융기관 지원 및 육성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30일까지 한의학국제박람회

    제8회 한의학국제박람회(조직위원장 김병묵 경희대 총장)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주제로 30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는 학술세미나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02)6002-7503.
  •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황금연휴 호텔에서 休~

    이번 추석 연휴는 말 그대로 황금의 연휴이다. 징검다리를 포함,9일동안 이어져 무엇을 하고 지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한다. 해외여행을 가자니 이미 비행기 예약은 끝난 지 오래고, 패키지를 이용하자니 가격이 몇 배나 비싸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고생하는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이런 고민에 빠진 가장을 위해 특급호텔의 저렴한 추석 패키지나 각종 놀이동산의 추석 이벤트를 추천한다. 멀리 갈 필요도 없고 가격도 60%이상 할인되어 하루나 이틀 정도 쉬고 즐기기 그만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아내나 연인을 위한 특별한 추석 선물 호텔은 연애할 때나 신혼여행 때만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연휴에 음식 장만에 고생한 아내를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호텔방’에서 하루를 지내보자.“자기 미쳤어, 돈이 얼만데.”라고 입발린 반항을 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들 것이다. 송편만들기, 국악공연, 놀이동산 이용권 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져 아이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고급스러움으로 채워진 특급 호텔은 ‘보통 사람들’을 주눅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추석연휴에는 60%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과 각종 혜택으로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가격은 쭉↓, 헤택은 쑥↑ 하룻밤을 묵는데 10만원하면 ‘우와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특별한 서비스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다. 체크 아웃을 오후 2∼4시까지 늦추어주는 것은 물론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받는다. 그랜드힐튼호텔(02-2287-8400)의 ‘추석 아내사랑 패키지’는 그림같은 방인 그랜드 스위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연휴에 고생한 아내를 위한 라 크리닉 드 파리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다.16만 7000원..코엑스 인터컨티넨탈(02-559-7777)은 1박에 9만 9000원짜리 패키지부터 2인 아침식사,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 1편과 아로마 마사지, 그리고 30층에 위치해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 라운지에서 4코스의 촛불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패키지 등 옵션에 따라 25만 9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이런 호텔을 추천한다.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호텔내 한정식당인 봉래정에서 궁중 송편만들기,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1만원부터 16만원까지이며 송편만들기는 추석 전날, 민속놀이공연은 당일에만 열린다.롯데호텔서울(02-759-7311)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티켓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 빅5티켓을 포함한 패키지를 13만원부터 내놓았으며 한강에서 즐기는 요트클럽 크루즈 할인권도 준다.서울신라호텔(02-2230-3310)은 조식, 석식 뷔페뿐 아니라 테이블 매너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EQ개발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는 점핑클레이 공장 교실도 토요일마다 진행한다.14만원부터 37만원까지. 서울웨스틴조선호텔(02-771-0500)은 싱싱한 웃음과 유쾌한 액션이 가득한 공연 ‘점프’티켓을 준다. 또한 체지방 분석 및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18만원부터 32만원까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은 서울프라자호텔(02-310-7710)로 가면 된다. 뮤지컬 티켓 값만 내면 호텔 숙박은 덤이다. 공연 티켓 2장과 호텔 1박 등을 묶어 16만원. 또 시티투어·서울n타워 입장권과 숙박을 묶어 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정말 특급 호텔에서 이런 가격에 쉴 수 있나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02-710-7185)은 트윈룸과 무료음료 쿠폰, 사우나 할인, 체크아웃 연장 등을 포함해 7만 6200원.임피리얼팰리스호텔(02-3440-8010)은 고급스러운 슈페리얼 객실에서 이틀 동안 지낼 수 있는 패키지를 20만원,밀레니엄서울힐튼(02-317-3000)은 딜럭스 룸을 포함해 10만원에 판매한다. ‘결혼 안하니’란 소리가 듣기 싫은 싱글이라면 라마다서울호텔(02-6202-2000)을 추천한다.8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조식, 생맥주뿐 아니라 호텔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 곳곳에 축제가 휘영청~ 뜨는구나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가득하다. 지하철 4호선으로 갈 수 있는 서울랜드에는 한가위 연휴동안 풍성한 민속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의 전통 길쌈놀이와 흥겨운 타악기 연주, 모든 관람객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또한 고객들이 참여해 추석과 관련한 퀴즈를 풀고 풍성한 오곡백과를 받아갈 수 있는 ‘추석! 익스 퀴즈 米(미)’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가을꽃인 국화의 진한 향기가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국화거리´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서울랜드의 가을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에 ‘한가위 민속 한마당’을 연다. 올해는 손님들의 참여를 대폭 늘린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줄타기 놀이부터 접시돌리기, 땅재주 등 신명나는 남사당 놀이와 퓨전 타악 공연이 한가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 운동회’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민속놀이를 잘하는 가족을 뽑아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 준다.(031)320-5000,www.everland.com 롯데월드는 한가위 연휴동안 ‘한가위 민속축제 한마당’을 연다. 외줄타기, 마당놀이 등 전통행사와 함께 인기가수들이 꾸미는 ‘한가위 큰잔치’뿐 아니라 고객들이 참여하는 송편만들기, 떡메치기, 새끼꼬기 대회 등 재미난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고객참여 민속 이벤트와 함께 경기민요공연과 판소리, 재담 소리극 등 명창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흥겨움을 더한다. 가족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3인 가족 자유이용권이 6만원,4인가족권이 7만 5000원으로 30%이상 할인해준다.(02)411-2000,www.lotteworld.com 이밖에도 63시티는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흥겨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전시 ‘신바람 놀이터’를 오는 30일부터 10월11일까지 63빌딩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신바람 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이 추석과 연관된 다채로운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02)789-5663,www.63.co.kr. 이외에도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kr)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제기차기 대회, 사랑의 송편 나눠주기, 품바공연, 윷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 놀이 대회를 연다. 테마온천 아산스파비스(041-539-2080,www.spavis.co.kr)는 추석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3인이상 가족동반시 20% 할인을 해주는 특별 행사를 열며 무주리조트(063-322-9000,www.mujuresort.com)는 추석 연휴에 탁 트인 만선광장에서 다양한 민속놀이뿐 아니라 저녁에는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또 경기도 이천의 이천 테르메덴 온천리조트(031-645-2000,www.termeden.com)는 추석을 맞아 아토피 등 각종 질병 부위를 치료한다는 신비의 물고기 ‘닥터피시’와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재미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 터키의 뜨거운 온천에서 닥터 피시가 피부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 한가위는 땅 위에서만 아니라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의 물속에서도 펼쳐진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다이버들이 시원하게 그네와 널뛰기는 물론 투호시합도 벌인다.
  • 고교생 수업만족 56% 뿐

    고교생 수업만족 56% 뿐

    학교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초·중·고 수업 가운데 중학교 수업이 동료 교사들 사이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왔다. 전국 67개 초·중·고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교원평가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의뢰받아 조사한 결과를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교원평가 정책포럼’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의 63.5%가 수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이란 응답은 11.3%였고,25.2%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수업 만족 비율은 초등 72.8%, 중학 60.9%, 고교 56.8% 순이고 불만족 비율은 초등 7.3%, 중학 11.9%, 고교 14.6% 순이다. 고교생들은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수업내용 ▲재미있는 수업을 통한 학습참여 유도 ▲수준별 수업 ▲학생에 대한 칭찬과 격려 등의 순으로 수업만족도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보는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53.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10.2%가 불만족 반응을 보였다. 만족 비율은 초등 63.1%, 중학 49.8%, 고교 46.6%였고 불만족 비율은 초등 6%, 중학 10.9%, 고교 13.9%였다. 학부모들은 학교측에 방과후 학교나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인성교육, 학생에 대한 교사의 사랑(칭찬과 격려),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주기적인 안내 등을 요구했다. 교원들은 동료 교원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해 초등 92.1%, 중학 86.6%, 고교 90.8%가 ‘탁월ㆍ우수하다.’고 평가했으나 ‘미흡 또는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는 평균 0.7%로 낮았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원의 경우,‘미흡 또는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가 고교 교사에 비해 0.2%포인트 높은 0.8%로 나왔다. 동료교사간 평가가 온정주의적 분위기에서 이뤄질 개연성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사실상 7%의 의미를 지닐 수 있어 주목된다. 교육부 관계자도 “교원평가를 시행 중인 일본의 경우, 이 비율이 훨씬 낮았다.”고 밝혔다. 교원의 50.8%, 학생의 36.2%, 학부모의 53.4%는 ‘교원평가로 교육 주체들간의 상호 이해와 의사소통이 증진되었다.’고 답했다. 교원평가에 따른 변화를 묻는 질문에 교원들은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73.9%),‘수업준비와 실행을 더 충실히 했다.’(60.3%)는 긍정적 응답이 많았다. 교육부는 10월 중 ‘교원평가 일반화 방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을 거쳐 법 개정을 추진하고 2007학년도부터 ‘교원평가 운영 선도학교’를 대폭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2006 에너지전시회’ 30일까지

    ●바로잡습니다 9월26일자 29면 한반도선진화재단 28일 창립 기사에서 서울대 이석연 교수를 이승훈 교수로 바로잡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06 에너지전시회’가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19개국 2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세부 주제별로 180여 차례의 세미나도 열린다. 산자부는 국내 참가 업체들에게 수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코트라와 협약을 맺고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해 준다. 이밖에 퀴즈이벤트, 움직이는 로봇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코너, 지구온난화방지 공연 등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 도시개발 국제 심포지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27 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국내·외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하여 ‘We are the land designers’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농촌 전원마을 20곳 도시민 입주자 모집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유도하기 위한 전원마을 22곳 가운데 20곳,2800여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다음달 진행된다. 농림부는 10월 12∼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6 전원마을 페스티벌(www.seniortown.org)’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20개 시·군이 추진 중인 전원마을 22곳의 입주 가구 규모는 2959가구에 이른다. 강원도 평창군 비안마을의 입주 가구수가 800가구로 가장 많다. 경북 봉화군 부랭이 561가구, 충남 금산군 천내 497가구, 경남 함양군 보산 278가구, 전북 순창군 금과 200가구, 강원도 횡성군 강림 96가구 등이 포함돼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타운하우스 등 단독주택형이 1373가구이고 공동주택형은 1586가구다. 주택 규모는 평균 29평이지만 15평에서 60평까지 다양하다. 평균 입주비용은 1억 8200만원으로 전북 무주군 무풍마을 15평형이 8400만원으로 가장 싸고, 금산군 천내마을 40평형이 3억 20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호텔·외식 정보]

    ● 맥주 마니아 다 모여라 맥주의 계절 9월을 맞아 호텔에서는 ‘옥토버 페스트’가 한창이다. 하우스 맥주와 맛난 안주, 각종 이벤트로 무장한 축제로 가격의 거품을 제거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오는 30일까지 오크룸에서 ‘오크룸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독일 전통 의상 차림의 직원들로부터 서빙을 받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와 독일 전통의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필리핀 듀오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매일 밤 펼쳐져 맥주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02)317-3234. 웨스틴 조선 서울의 하우스 맥주 전문점 코엑스 오킴스브로이하우스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옥토버페스트 2006’가 열린다. 특히 21일은 ‘스페셜데이’로 정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종류의 하우스맥주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 ‘비어 앤 다이닝’이 열린다.6만원.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해머 치기 같은 다양한 게임도 열리며 소시지 마이스터 오경인 주방장이 소시지를 즉석에서 만들어 바로 요리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02)6002-7006.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가을을 맞아 가을 BBQ 파티 ‘추억 만들기’를 22일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연다.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夜의 ‘사모님’팀이 출연해 개그 퍼포먼스를 펼치고, 외국인 밴드 및 워커힐 쇼단의 공연으로 가을밤의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댄스 경연 대회 및 프러포즈 이벤트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02)455-5000. ● 요리 고수의 비방을 배워보자 서울프라자호텔 주방장이 전수하는 일식 요리의 노하우를 배우는 쿠킹 클래스가 10월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정통 일식당 ‘고토부키’에서 열린다. 일식 요리의 기본 이론, 스시를 신선하게 만드는 비법과,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 노하우, 일식 샤브샤브의 육수를 제대로 내는 방법에서부터 지리와 조림까지의 다양한 정통 일본 요리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일식 요리 강좌는 물론, 코스 요리 시식과 일식에 어울리는 와인 강좌 등이 마련되며 참가비는 40만원이다.(02)310-7354. ● 2만원에 기쁨 2배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로비라운지에서는 매일 저녁 생맥주와 6종류의 와인, 다양한 세계 요리로 구성된 뷔페를 2만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가 한창이다. 맥주는 기본이고 칠레, 스페인,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등 와인으로 유명한 세계 각국의 와인 6종과 매일 7종류의 각 나라별 대표요리가 무한정 제공된다.(02)6282-6734.
  • 지적자본 주제 국제심포지엄

    한국지식경영학회(회장 한인구)는 21∼22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칼에릭 스베이비 호주 퀸스랜드대 교수, 라이프 에드빈슨 스칸디아 지적자본담당 부사장, 베르나 앨리 인티그럴 퍼포먼스그룹 대표 등 지식경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자본과 지식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21~22일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정보통신부, 노동부, 국가보훈처, 서울시와 함께 ‘2006년 대한민국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00대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 채용박람회 역사상 가장 많은 3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해 3만여명의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공계채용관, 병역특례상담관, 이공계컨설팅관 등과 함께 영어면접클리닉, 면접이미지메이킹, 창업컨설팅, 신용관리 컨설팅 등 구직자에게 유용한 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초호화마케팅 수입車 폭리 쪽~쪽~

    초호화마케팅 수입車 폭리 쪽~쪽~

    수입자동차의 ‘가격 거품’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업체들이 고급호텔에서 초호화 신차발표회를 잇따라 열어 ‘허영 마케팅’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해 들여오는 차값과 실제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값 차이가 무려 3000만원을 웃돌아 지나치게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최고급 호텔서 인기연예인 불러 신차발표회 BMW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인승 스포츠카 뉴Z4(3.0si)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현란한 조명 속에 이 차를 모델로 한 뮤직필름이 공개됐다. 뮤직필름에 출연한 비가 직접 나와 차를 소개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같은 날 서울 서초동 인피니티 한미모터스 전시장. 재즈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인피니티를 소재로 한 예술사진전 ‘갤러리 G’ 오픈 파티가 열렸다. 다음달 출시되는 ‘뉴 인피니티 G35’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산업연구원 조철 연구원은 “수입차업체들이 비싼 호텔에서 유명연예인을 불러 신차발표회를 하거나 각종 드라마나 광고에 협찬하는 비용은 고스란히 차값에 반영된다.”면서 “과다한 마케팅 비용 때문에 수입차값에 거품이 낄 소지가 더 많다.”고 꼬집었다. 비쌀수록 선호하는 국내 일부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수입차업체들이 손쉽게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BMW코리아측은 “BMW의 신차가 세계 최고급 프리미엄 차이기 때문에 그 컨셉트에 맞게 다소 몸값이 비싸더라도 월드스타인 비를 초청했다.”고 해명했다. ●판매가-수입가=3000만원 수입차의 가격구조를 들여다 보면 이같은 허영 마케팅의 실상이 더 극명해진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올 1월부터 7월까지 외제 승용차의 평균 수입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당 3만 8730달러(약 3800만원)였다. 올 1분기(1∼3월)때 조사된 수입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7082만원. 무려 3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운송비용과 세금 등을 감안해도 차액이 너무 크다. 이렇게 해서 번 돈을 현금배당 형식으로 본국으로 빼가는 것에 대해서도 시선이 곱지 않다.BMW코리아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092억원을 현금배당했다. 국내 자본금(147억원)의 7.4배다. 한국도요타도 2002년 이후 180억원을 배당해 본전(자본금 90억원)을 이미 뽑았다.‘돈빼가는 하마’라는 냉소가 나올 법도 하다. ●같은 차도 한국 오면 값 2배↑ 국내 업체의 두배인 수입차 딜러 마진(20% 안팎)과 차값 자체를 높게 책정하는 업체들의 상술도 가격 거품을 유발하는 한 요인이다. 국내에서 1억 1000만원에 팔리는 렉서스 LS430은 미국으로 건너가면 반값인 6만달러(약 5700만원)에 팔린다. 벤츠 S350도 미국에서는 6300만원, 한국에서는 1억 6000만원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우디의 ‘TT’는 외국에서 3만달러(약 2900만원)에 팔리는데도 국내 판매가는 두배인 6000만원대가 예상된다. 이들 업체는 “국가간 관세 차이가 있는데다 국내시장은 수입규모가 적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조 연구원은 “출혈경쟁이 심한 군소 수입차 업체와 달리 BMW나 도요타는 최근 몇년새 한국의 시장규모가 엄청나게 커져 그같은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수입차 딜러마진을 낮추고 차값 자체의 거품을 빼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차선·도색 제거 전문 로봇 개발

    운전을 할 때 찻길 바닥에 그려진 차선이나 안내 표지를 인부들이 기계로 지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공사 구간을 차단해 교통흐름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소음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걱정은 덜어도 될 것 같다. KCI테크놀로지(대표 김경진)는 도로 확장·신설시 기존 도로선을 지울 때 그라인더나 화기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탈피, 로봇을 이용해 도색제거는 물론 각종 도로 표지를 자동으로 그리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KAM-X1로 불리는 이 제품은 작은 쇠구슬을 공기압축기로 분사한 뒤 폐기물을 흡입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작업속도가 기존보다 6.5배가량 빠를 뿐 아니라 각종 도로면의 표시를 완전자동화함으로써 환경피해 없이 도로차선 등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도로의 중앙선이나 실선, 방향표시, 위치표시 등을 지울 때 이동식 그라인더로 갈아낸 뒤 열을 가해 작업함으로써 유독가스와 분진을 발생,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회사측은 KAM-X1를 4.5t 트럭에 탑재,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시연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032)422-9111.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이명박 “참여정부서 무리수 둔것”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2일 노무현 정부를 겨냥해 직격탄을 퍼부었다.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에 특강에서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내륙운하 투어’에 이어 ‘IT 투어’를 본격화하면서 가진 행사다. 이 전 시장은 특강에서 “참여정부가 부채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영삼 정부 당시 60조원이었던 국가 부채가 280조원으로 늘어났고 현 정권이 물러날 때는 350조∼400조원의 부채를 후대에 물려줄 판”이라고 비판했다. 또 “종합부동산세를 만들어서 난리를 쳐도 세수는 1조 2000억원밖에 안 되는데 경기를 죽이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면서 참여정부의 ‘어설픈 집값 잡기’를 꼬집었다. 통일 적기에 대해서는 “국민소득 3만∼4만달러는 돼야 통일을 할 수 있다.”며 “내륙운하 건설로 3만∼4만달러의 선진경제로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특히 세미나를 마친 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논란에 대해 “정부에서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재소장은 고도의 공정성이 필요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절차상의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부고]

    ●박기준(신천개발 부사장)학준(한국후지쯔 부장)은준(레이크골프연습장)호준(자영업)영숙(용인 이헌초등학교 교사)청자(자영업)씨 부친상 이재욱(신우정보기술 대표)이재혁(메르세데스골프장 대표)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5●윤만철(전 하이닉스반도체 이사)씨 모친상 박용득(전 국방과학연구소장)씨 빙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7●윤형열(미류LNC 차장)주열(한국큐빅 〃)정열(삼천리제약 대리)씨 부친상 김인수(덕산건설 부장)씨 빙부상 11일 안산 사랑의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487-4752●김재석(바라돌 부사장)재우(미국 거주)재용(일본 〃)재철(코엑스치과병원장)옥경(일본 거주)씨 부친상 이윤희(국방과학연구원)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2●석지형(서울 소림정사 주지)스님 별세 8일 서울소림정사, 다비식 12일 오후 3시 (02)511-6210∼5●최남선(동남전력 대표)광선(한국씨티은행 영등포지점장)필선(사업)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3●이민녕(새한엠보싱 대표)원녕(보쉬서비스 대표)강녕(LG상사 과장)영신(라이나생명)씨 부친상 김은정(신한은행 과장)한미숙 김소영씨 시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8●추덕담(EBS 노조위원장)씨 부친상 11일 전남 목포 한국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1)270-5433●홍승락(전 서울신문 광고국 차장)승호(대구도시가스 팀장)승범(농업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유전과)승숙(자영업)태숙(서울 영동초등학교 교사)승분(구립 방학1동 어린이집)씨 부친상 이탁(IMG시스템)정한섭(서울시청 세제과)씨 빙부상 11일 경북 예천 권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655-0457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세계 최고층 ‘버즈 두바이’ 설계한 삼성물산 상무 아메드 압둘라자크 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세계 최고층 ‘버즈 두바이’ 설계한 삼성물산 상무 아메드 압둘라자크 씨

    인간이 하늘을 향해 벽돌을 쌓으면 얼마만큼 올라갈까. 이집트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사람은 시간을 두려워하고 시간은 피라미드를 두려워한다.’ 4600년 전의 일이다. 고대 이집트인 10만명이 3개월 교대로 20년 동안 돌을 쌓았다. 훗날 역사가들이 헤아려 보니 2.5t에서 10t 무게의 돌이 무려 230만개나 쌓아올려졌다는 것을 알았다. 높이가 오늘날 42층 건물과 비슷한 146m에 이르렀고, 넓이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 10개 크기였다. 이는 수천년 세월이 흘렀어도 사람의 손으로 빚은 세계 최고이자 최대의 석조 건물로 인정되고 있다. 현대인을 뺨치는 건축공법 등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들이 여전히 많은 가운데 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현대 최첨단 기술과 이슬람건축 접목 시계바늘을 2008년 12월로 돌린다. 중동지역에 피라미드 이후 최고 높이의 건물이 들어선다.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끝,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새로운 신화가 창조된다. 지상 160층, 높이 700m, 대지 3만 2000평, 연면적 15만평…. 얼핏 계산해도 우리나라 63빌딩보다 무려 3배에 달한다. 세계 최고층이 될 ‘버즈 두바이’(두바이의 탑)의 위용이다. ‘버즈 두바이’는 현재 60층까지의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사흘에 한 층씩 착착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다.1층부터 39층까지는 호텔,40∼108층은 아파트, 그 이상은 사무실과 전망대로 사용된다. 현대 최첨단 기술과 두바이 고유의 사막꽃 ‘블루딕’ 모양의 이슬람건축을 접목, 형상화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마천루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세기의 작품’이자 인간도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물음표를 던져본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두바이는 석유로 돈을 벌여들여 불모지의 사막을 오아시스로 개조하고 있다. 말 그대로 ‘중동의 홍콩’식이다. 이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바로 ‘버즈 두바이’. 금세기 최고의 야심작으로 자부하는 ‘버즈 두바이’는 피라미드, 바벨탑, 사마라의 첨탑 등 끝없이 하늘로 향하는 중동인의 기질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끈다. 뿐만 아니라 ‘버즈 두바이’가 우리에게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8억 8000만달러에 이르는 공사 수주를 우리나라의 삼성물산이 따냈다는 점이다. 지난 2004년 12월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30여개국의 내로라하는 건설업체들이 참여한 경쟁에서 승리, 침체에 빠진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마천루가 될 ‘버즈 두바이’를 과연 누가 설계했을까. 중동계 미국인 아메드 압둘라자크(47) 삼성물산 상무가 주인공이다.‘버즈 두바이’ 수주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상하이의 진마오타워(88층), 우리나라의 타워팰리스 3차(69층) 등을 설계해 초고층계의 세계적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비(非) 미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토목공학회 구조설계부문 초고층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그가 어떻게, 무슨 연유로 한국에 왔을까. 지난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초고층팀 사무실에서 만났다. 먼저 한국생활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2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미국과는 다른 문화적 차이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극복됐다.”고 입을 열었다.“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부터 언어문제, 생김새, 행동, 커뮤니케이션 등이 그렇다.”고 부연했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단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는 제주도이며 풍경이 매우 아름답고 편안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는 비빔밥, 바비큐, 불고기를 예로 든 뒤 고추장, 고춧가루, 매운 김치가 들어간 음식은 아직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다며 빙그레 웃는다. ●인상 깊은 여행지 ‘제주도´ 좋아하는 음식 ‘비빔밥´ 그의 가족들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부인과 자녀 둘은 한국에 살고 있다. 부인은 잡지사 기자였을 만큼 글솜씨가 뛰어나 한국에 머무는 지난 2년 동안의 경험, 즉 만난 사람과 이웃들, 방문했던 곳 등을 매일 기록하고 있다는 것. 자녀들은 서울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경쟁이 치열해 중압감을 느낀다고 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비원,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음악회, 박물관 등을 찾는다고 했다. 서울 외곽을 드라이브할 때도 있고 서울국제학교 학생 부모들과의 모임에도 참석한다. 아메드 상무는 짬을 내 서울대 전임강사 자격으로 대학원생들에게 초고층 건물 설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학생들은 매우 영리하고 수업을 잘 따라온다. 설계의 개발단계를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도전과제를 자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끔 학생들의 기발한 생각에 놀라기도 한다면서 “다양한 기회와 실전훈련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탁월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묻자 “미국에 있으면서 엘지 강남타워, 엘지 아트센터,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타워팰리스3차와 인천송도타워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낯설지가 않았고 만났던 사람들 또한 느낌이 좋았다.”고 전제했다. 삼성물산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타워팰리스3차 시공 때.“당시 현장에서 한국 건설인력의 엄청난 근면성을 발견했고 또 스스로도 모든 지식을 쏟아부어 지었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아울러 삼성측이 보유한 건축응용 전자기술에 감동했다. 타워팰리스 곳곳에 전자시스템을 설치해 놓고 각종 데이터로 건물의 상태를 파악·진단하는 첨단공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사람으로 치면 매일 건강검진을 받는 식이다. 이를 계기로 삼성물산 이상대 CEO는 ‘신삼고초려’라고 할 만큼 아메드 상무에게 많은 공을 들였다. 당시 최경렬 건축본부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를 시카고에 보냈고, 스카우트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를 거듭 약속했다.“삼성측의 연구 및 설계에 대한 관심, 부서 관리, 전문성, 기술력 등은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설계 아이디어를 시공에 결합시키는 좋은 업무환경이 한국행을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국의 구조설계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건설회사들이 초기 설계나 아이디어 창조에 대해서는 국제 설계 회사에 많이 의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구조설계 분야는 건축 평면설계, 감리, 시공을 통틀어 세계 건축업계의 핵심분야로 통한다. ●한국의 초고층 기술력·경험이 수주의 힘 그는 한국에 오기 전 마천루의 본고장이자 세계 3대 구조설계회사 중 하나인 미국 시카고의 SOM사에서 17년 동안 근무했다. 또한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일리노이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 겸임교수로 몸담아 학자로도 명성을 얻었다. ‘버즈 두바이’ 수주역할과 관련,“SOM에서 쌓은 인맥도 도움이 됐지만 뭐니 뭐니 해도 뛰어난 시공 제안서, 삼성이 가지고 있는 초고층 기술력과 경험이 중요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구조설계가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했겠느냐고 하자 “어렸을 때부터 무엇인가 조립하고 만드는 일을 좋아했으며 건축가가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신했다. 아메드 상무는 어린 시절을 레바논에서 보냈다. 팔레스타인인 부모 아래 1981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베이루트에서 생활했다.“고교 시절에는 교내 축구선수까지 할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지만 미국으로 간 이후에는 멀리하게 됐다.”고 웃는다. 부모는 현재 시카고에 살고 있으며 가끔씩 조국을 찾는다. 친척들 대부분이 베이루트에 살았는데 얼마 전 이스라엘 폭격 이후에는 트리폴리로 이사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지요. 또한 가족의 일원이 된 것도 저에겐 큰 행복입니다.” 그는 이제까지 설계했던 작업들을 모아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쉼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기에 뒤를 돌아볼 기회를 갖고 자신처럼 구조설계가의 꿈을 안고 사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중동 사막의 후예 아메드.‘버즈 두바이’라는 세기의 작품으로 분명 마천루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아울러 좀더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아라비안나이트’에 새로운 얘기를 덧붙이고 있다.“처음 한국땅에 발을 디뎠을 때 마음먹은 것처럼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건축물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km@seoul.co.kr
  • 제1회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

    한국전자의료산업재단(사무총장 장한식)은 28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전자의료산업계 신기술 연구성과 발표에 이어 첨단제품 전시·체험코너 마련과 동업종 기술교류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다. 특히 세계 70여개국 유명 석학들이 참석하는 ‘세계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도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 [호텔·외식 정보]

    ●떠나요, 베트남 음식 축제로 장충동과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자매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와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가을맞이 풍성한 미각 향연인 ‘베트남 요리 축제’를 연다. 베트남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베트남 항공의 협찬으로 아코르 계열 자매 호텔인 소피텔 플라자 사이공의 전문 셰프를 초청하여 오는 29일부터 9월24일까지 4주에 걸쳐 두 호텔에서 2주씩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프랑스 요리의 화려함과 중국 요리의 다양함이 동시에 갖추어져 전세계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베트남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점심 3만5000원, 저녁 4만원이다.(02)2270-3131,(02)531-6604. ●향긋한 송이버섯의 향에 빠져보세요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과 일식당 겐지에서는 비타민 B2와 D의 모체인 ‘엘고스테린’과 버섯의 감칠맛을 내는 ‘구아닌산’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자연송이를 이용한 요리를 오는 9월4일부터 10월10일까지 선보인다. 일식당 겐지에서는 자연송이 소금구이를 12만원, 자연송이 전골을 7만 5000원에 팔 예정이며 중식당 타이판 자연송이 철판구이는 5만 5000원,‘자연송이와 해물스프는 2만 9000원에 즐길 수 있다. 타이판(02)317-3237, 겐지 (02)317-3240. ●아버지, 등 밀어드릴게요 아빠와 아들의 오붓한 주말을 위한 ‘부자 패키지’를 라마다 서울 호텔이 새롭게 선보인다. 라마다 서울 호텔의 스파&사우나 내에는 매달 주방장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한식 레스토랑, 안락의자에서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감상실 등 다양한 시설뿐 아니라 부자가 오래간만에 같이 목욕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부자 패키지’는 2인 기준으로 스파 & 사우나 입장료, 피트니스 이용권, 한식 레스토랑에서 2인분의 식사를 포함했다. 가격은 7만원이다.(02)6202-2060. ●로맨틱 커플의 아지트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소중한 이의 생일 혹은 기념하고 싶은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을 위해 ‘로맨틱 위크엔드 패키지’를 오는 9월8일부터 선보인다. 호텔의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하여 강남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샴페인 2잔이 포함된 저녁과 함께 분위기 있는 객실 그리고 신선한 아침 뷔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호텔의 실내 골프 연습실과 수영장, 사우나 및 피트니스 클럽(나이제한 적용)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경우 37만 5000원, 코엑스 인터컨티네탈 호텔은 30만원이다.(02)559-7777.
  • BCWW 국제방송콘퍼런스

    방송위원회(위원장 이상희)는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견본시 ‘BCWW(Broadcast WorldWide) 2006 국제방송콘퍼런스’를 개최한다.21개국 86명의 미디어산업 관계자들이 참가,DMB와 IPTV 등 디지털 미디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또 새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아랍·남미·중국 시장에 대한 사례도 발표한다.
  • 도서관·IT 접점찾기 ‘문화 올림픽’

    도서관·IT 접점찾기 ‘문화 올림픽’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세계 문화올림픽’으로 꼽히는 서울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도서관협회연맹 주최로 72번째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5000여명의 도서관·지식정보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도서관-지식정보사회의 역동적 엔진’이라는 주제 아래 모두 47개 분과에서 215개에 이르는 주제발표회와 워크숍이 이뤄진다. 특히 정보기술(IT)산업의 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해외 참가자들은 IT산업과 도서관의 연계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열리는 ‘디지털도서관 프로젝트’·‘온라인 환경에서 대학도서관의 역할’,21일 열리는 ’동아시아의 신문 역사, 디지털 신문’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한국의 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한국문화와 도서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세계적 도서관 종사자들에게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37곳의 도서관을 견학시킬 예정이다. 사실 우리 도서관은 경제규모 등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조직위원장인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원은 “대회를 위해 세계를 다녀보니 도서관장이 해당국에서는 일급 지식인들이었다.”면서 “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또 조언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개최국에 노벨상 수상자가 있으면 그 사람이 개막연설을 한다는 대회의 관례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다만, 최근의 국제정세 때문에 북한이 끝내 참가하지 못하게 된 점은 아쉽다. 한국도서관협회장으로 이번 대회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는 한상완 연세대 교수는 “이번 대회가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일정 등은 인터넷 홈페이지(ifla2006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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