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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도 스마트하게… 이젠 스마툰이다

    만화도 스마트하게… 이젠 스마툰이다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은 모두 좋아해요. 커다란 스케일도 좋고,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할까 싶은 풍부한 상상력도 마음에 들어요. 전영희, 황미리 등 국내 만화가 작품들도 즐겨 봐요.” ●“만화의 풍부한 상상력 연기에도 큰 도움” 이 여자, 만화 마니아 맞다. 큰 행사에 이름만 걸어 놓는, 일부 연예인 홍보대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영화 하랴, 드라마 하랴, 권투 하랴 만화를 언제 봤을까 싶은데 내공이 만만치 않다. 부천국제만화축제 ‘별별 만화사랑 서포터 1호’인 영화배우 이시영(29) 얘기다. 19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시영은 마니아층 사이에서 유명한 일본과 한국 만화가 이름을 줄줄 읊으며 ‘만화 예찬론’을 폈다. ‘건담 마니아’로도 유명한 그는 “건담 프라모델 조립이 취미이지만 만화는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줘 연기 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최근 만화를 원작으로 한 문화 콘텐츠들이 늘어나면서 만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밤 10시대 월화 드라마 1위 ‘무사 백동수’나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 뮤지컬 ‘젊음의 행진’, 관객 337만명을 동원한 영화 ‘이끼’ 등은 모두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부천만화축제 총감독을 맡은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만화의 응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에 따라 창작되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의 가능성도 (부천축제를 통해) 타진해 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인기 드라마 ‘무사 백동수’ 원작도 만화 다음 달 17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스마툰’(스마트+카툰)이다. ‘스마트한 세상, 새롭게 만나는 만화’라는 주제에 맞게 미국의 스콧 매클라우드 등 2000년대 초 선보인 초기 웹만화의 실험적 작품을 비롯해 최근 할리우드 영화로 개봉된 ‘프리스트’의 작가 형민우의 원작 등을 전시한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따라 창작되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계획이다. 1세대 만화가이자 최초의 베스트셀러 만화가인 ‘엄마 찾아 삼만리’의 김종래(1927~2001) 화백 특별전도 열린다. 10주기를 맞아 육필원고 및 단행본 3만점 중 일부가 공개된다. 최근 한국만화박물관에 만화 육필원고 15만점을 기탁한 허영만 화백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만 13세 이하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통해 만화 꿈나무들의 국제 교류 및 미래의 스타 만화가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 20~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만화작가·관련 기업 해외진출 지원 정부도 측면 지원에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토종만화 세계로 나간다’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국내 만화작가 5명과 만화 관련 기업 5곳을 선정해 맞춤형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TV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유명해진 독일 출신 미르야 말레츠키가 ‘한국만화 수출’ 홍보대사를 맡았다. 말레츠키는 ‘별별 만화사랑 서포터 2호’이기도 하다. 한국 만화 200여편을 독일에 번역 소개했다. 만화가인 이현세 만화영상진흥원장은 “공짜로 보는 만화도 있고 돈을 주고 사서 보는 만화도 있어야 한다.”면서 “한국 만화를 살리려면 공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독자들은 더 많은 만화를 사줘야 하고 만화가는 더 좋은 콘텐츠를 만화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롯데·루이뷔통 찬바람 여전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과정에서 껄끄러워진 롯데와 루이뷔통의 관계가 계속 삐걱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최근 매출이 부진한 롯데코엑스면세점 내 매장을 철수하겠다고 롯데면세점 측에 통보했다. 루이뷔통과 롯데코엑스면세점의 계약만료 시점은 오는 12월인데 계약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철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롯데코엑스면세점은 지난해 7월 롯데가 AK면세점으로부터 인수한 매장으로, 전국에 8개가 운영되는 면세점 내 루이뷔통 매장 중 동화면세점과 함께 최하위권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루이뷔통 쪽은 동화면세점 쪽에도 철수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호텔신라가 인천공항에 루이뷔통 면세점의 단독 입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롯데면세점이 강하게 문제제기를 한 것이 양사 관계에 계속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루이뷔통이 인천공항 입점을 결정한 뒤 호텔신라를 상대로 법원에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예민해진 루이뷔통이 매장 운영을 문제 삼아 철수를 통보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루이뷔통 측에서 매장 정리를 언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 해지 등 철수를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면서 “코엑스점 매장 활성화를 위해 양사 간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루이뷔통의 면세점 매출 절반이 롯데면세점에서 나오고 있어 철수를 쉽게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롯데코엑스면세점은 최근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일부 지적과 달리 롯데에 인수되기 전부터 몇 년간 매출이 정체된 상태였다. 루이뷔통의 국내 면세점 대행사인 블루벨코리아의 심상혜 상무는 “지난주부터 롯데면세점, 프랑스 LMVH본사, 우리 회사가 함께 매장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어떤 경우의 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매장 철수를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아시아 애니메이션, 세계시장 공략 머리 맞댄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세계시장 공략 머리 맞댄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2011 (AAF : Asia Animation Forum 2011)‘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교류 협력과 투자 및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정보 공유의 장인 이번 포럼에는 올리비에 뒤몬트 엔터테인먼트 원패밀리 이사, 데이비드 레빈 디즈니XD 부사장, 세이지 오쿠다 일본TV의 수석프로듀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가치, 문화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 첫날에는 ‘아시아 네트워킹‘과 ‘프로젝트 피칭‘ 세션이 진행됐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창조경제 시대에서 애니메이션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쩡원 중국문화부대외연락국 대외문화무역처 처장의 답사와 카밀 오스만 말레이시아 MDeC 부사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고, 환영리셉션을 끝으로 첫날 공식 프로그램은 마무리 됐다. 한편, 포럼 둘째 날인 20일 오전에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 개막식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피칭 클리닉‘과 ‘애니메이션전문가와의 만남‘(Meet the Expert), 실무워크숍이 파이낸싱, 공동제작, 라이선싱 워크숍으로 세션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구촌 애니메이션 대가들 서울 총출동!

    지구촌 애니메이션 대가들 서울 총출동!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2011(AAF: Asia Animation Forum 2011) ’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아시아 애니메이션의 가치, 문화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10여명의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초청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트렌드와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행사 첫 날인 19일은, 아시아 주요 국가 애니메이션의 현황과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아시아 네트워킹’과 아시아 애니메이션 전문 투자자·주요채널·유관 관계자를 초청해 현장 피칭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피칭’을 진행하며, 둘째 날에 진행되는 ‘피칭 클리닉’ 에서는 올리비에 뒤몬트(영국 엔터테인먼트 원패밀리 이사)와 데이비드 레빈(미국 디즈니XD 채널 부사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사로잡는 애니메이션 피칭 노하우와 스킬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제작 워크숍’ ‘파이낸싱워크숍’ ‘라이선싱워크숍’ 등 3개 세션의 ‘실무 워크숍’ 도 진행된다. 포럼이 열리는 3일 동안에는, 아시아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 소개가 이뤄지는 ‘애니메이션 쇼케이스’와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연계하여 열리는 ‘TOP 비즈매칭(TOP:To Overseas Program Biz-Matching)’이 진행된다. 특히 비즈매칭에서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기업을 1:1로 연결 시켜, 전략적 바이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향후 실질적인 거래를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실무 워크숍’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작한 세이지 오쿠다 PD,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스폰지밥’을 제작한 닉켈 로디온의 리치 마가야네스 부사장 등이 참여하기로 확정되어, 업계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 간의 교류 협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가방]

    ●캐리비안베이 15돌 22~23일 음악축제 캐리비안베이는 개장 15주년을 맞아 22, 23일 음악축제 ‘서머 웨이브 페스티벌’을 연다. 윌아이엠과 에이콘, 타이거 JK, 2PM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수상무대를 만들어 공연 내내 파도풀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앞서 시속 90㎞의 체감속도(실제속도 시속 60㎞)를 느낄 수 있는 캡슐형 보디슬라이드 ‘아쿠아루프’를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8만 8000원. (031)320-5000. ●오션월드 하루 1000명 특가 이벤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9, 16일과 23일~8월 20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무료셔틀버스도 같은 시간까지 증편된다. 이용 전날 오후 5시 이전에 예약해야 한다. 아울러 메가슬라이드존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온라인 특가 이벤트(1일 1000명)를 진행한다. 이용 전날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같은 기간 중·고·대학생, 동아리, 군·의경 등 그룹별 균일가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간시즌권(12월 31일까지 무제한 사용)은 20만원에 판매한다. 1588-4888. ●설악워터피아 이달 중순 확대 개장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는 12개 신규 시설과 함께 1.5배 확장돼 7월 중순 그랜드 오픈한다. 이를 기념해 10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resort)을 통해 ‘워터피아 소셜원정대’를 모집한다. 같은 기간 이벤트 페이지(www.hothanday.com)에서는 대학생(1000명)에게 워터피아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한편 한화리조트 설악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일 쏘라노(SORANO)로 재오픈했다. (02)729-3815. ●곤지암리조트 토·일 야시장 운영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9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주말 야시장을 연다. 지역 특산물인 퇴촌 토마토, 친환경 파프리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야시장은 토요일 오후 5시~밤 11시,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2시 선다. 1661-8787. ●코엑스아쿠아리움 ‘상어 관찰팀’ 모집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어수조에 들어가 상어를 관찰하는 키즈샤크팀을 21일~8월 11일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8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1회 참가비 7만 5000원(연회원 6만원). (02)6002-6200.
  • KT 특허 1000건 협력사 무상 양도

    KT 특허 1000건 협력사 무상 양도

    “한국의 중소기업 기술이나 상품을 평가해 보세요. 정말 놀라울 것입니다.”(이석채 KT 회장이 지난해 가을 글로벌 통신기업인 에릭슨 측과의 면담에서 한 요청) “좋은 제안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의 제안 이후 한국 중소기업들을 평가했더니 우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를 할 여지가 많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한국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에릭슨 대표단이 지난 4월 KT에 보내온 답변) ●에릭슨도 2개사 해외진출 도와 KT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정보기술(IT) 최고경영자(CEO) 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파격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1000여건에 이르는 KT 보유 특허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양도하는 방안이다. KT는 협력사에 제공하는 특허의 80%가 특허평가 B급 이상인 주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협력사에 특허를 무상 양도하는 건 드문 사례이다. KT의 국내외 등록 특허는 모두 1만 1000여건에 달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션 고란 에릭슨 중국·동북아 부사장도 특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KT의 협력사 중 2개사를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윈윈(Win-Win) 프로젝트’이다. 에릭슨이 보유한 전 세계 182개 국가의 260개 기업 고객에게 우리 중소기업 솔루션과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이다. KT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 에릭슨이 한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 데는 지난해 가을부터 KT의 거듭된 제안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션 부사장은 “KT가 강력하게 제안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1896년 구한말 때 한국 최초의 자석식 전자교환기를 판매한 회사가 바로 에릭슨이었다.”고 소개하면서 “오는 9월 안에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위한 최종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채 회장은 “앞으로 KT의 주요 특허들이 협력사에 대가 없이 양도된다.”고 강조했다. KT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는 협력사에 대해 동반성장 가점을 부여하고 구매 확대의 우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운영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중도금 지급 제도도 신설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자금난 지원 중도금 지급제 도입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간 하도급 계약 시 정당한 이유 없이 원도급 계약 금액의 80% 미만으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관행을 차단하고 ‘KT와 협력파트너의 공동 기획’이라는 동반성장 모델도 추진한다. 기획 단계부터 KT의 기획·마케팅·연구개발 전문인력이 참여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은 포럼에서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기업만큼 열심히 하고 문제가 생기면 밤잠을 안 자고 일을 하는 데가 없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침략하지 않는다고 도취해 있다가 참혹한 역사를 맛보았다.”며 “대한민국 기업은 어떤 도전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게 이제는 중소기업과 함께 준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사]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 전병용 ■한국교원대 ◇서기관 △학생복지과장 김영형△종합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서상언 ■우리은행 ◇승진 △도로교통공단지점장 김점식◇전보△분당지점장 김호승△오리역〃 이대진△중국 성도분행 개설준비위원장 권호동 ■동부증권 ◇상무보 승진 △채권운용본부 이성동◇이사 승진△기업분석본부 이민희 ■삼성증권 ◇지점장 승진 △평택지점개설준비위원장 류형근<지점장>△부천 함승오△올림픽 유신걸◇지점장 전보 <개설준비위원장>△SNI반포 우용하△SNI부산 이재문△대전노은지점 박중규<지점장>△코엑스 김경애◇부서장 승진△CS기획팀장 우상우 ■STX조선해양 ◇전무 승진 △조선기술영업본부장 황병현◇상무 승진△조선기술본부장 조성욱◇실장 승진△사외공정관리1팀장 윤탁△기술영업1〃 최의걸△법무감사실장 김영규 ■STX팬오션 ◇전무 승진 △재무관리실장 우병륜 ■STX중공업 ◇상무 승진 △환경발전실장 김외출 ■STX대련조선 ◇상무 승진 △선체설계1실장 조성암
  • 서울오토살롱 드림카 7일 집결…세계 명품차 눈요기 해볼까

    서울오토살롱 드림카 7일 집결…세계 명품차 눈요기 해볼까

    서울오토살롱 드림카 총출동 소식이 오토마니아들을 셀레게 하고있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서울오토살롱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세계의 드림카 100여대가 서울 코엑스에 집결하기 때문. 서울오토살롱은 자동차 기술 동향부터 정비, 부품, 튜닝 등 다양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프터마켓·튜닝 전시회다. 2011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4일 슈퍼카, 튜닝 차량,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를 한자리에 모은 수입명차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슈퍼카 전시장에서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로터스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슈퍼카 브랜드의 대표 차량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84년 파리오토살롱에서 데뷔한 이래 ‘가장 기억에 남는 페라리 모델’로 꼽혀 온 페라리 테스타로사, 백야드빌더를 통해 태동된 자작 수제차를 일컫는 키트카의 명차 로터스 슈퍼7 등이 대표적이다. 머슬카 전시장에선 쉐보레의 최고 성능 차종인 5~6세대 콜뱃 ZO6가 전시되며 국내 시판되지 않은 머스탱 GT 및 코브라 버전의 3~5세대 모델들도 선보인다. 전문 튜닝 브랜드가 양산차를 베이스로 풀 튜닝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들도 대거 참가한다. 독일의 벤츠 전문 튜닝 브랜드 칼슨, 혼다와 닛산 튜닝의 명가로 손꼽히는 파워하우스 어뮤즈,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코브라 및 린진펠터 버전의 차량들이 전시된다. 서울오토살롱 드림카들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전시, 오토마니아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범죄 척결 공조 다짐 ‘서울선언문’ 채택

    전 세계 90개국 검찰총장과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제4차 유엔 세계검찰총장회의’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 의장인 김준규 검찰총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 검찰의 범죄 척결 의지와 공조를 다짐하는 내용의 ‘서울선언문’(World Summit Seoul Declaration 2011)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세계 각국이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신속한 수사 공조를 통해 사이버 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강력 대응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각국 검찰이 적극 실행에 옮기고, 대회로 형성된 각국 검찰총장들 간 네트워크를 기초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검찰총장회의는 ‘유엔 범죄 예방 및 형사사법 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2004년 과테말라에서 처음 개최된 뒤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검찰의 새로운 역할과 시도’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검찰 “여론은 처참했다” 조직 추스르기 안간힘

    이명박 대통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준규 검찰총장의 입장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청와대는 김 총장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사표 만류 입장에서 하루 만에 ‘내겠다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청와대의 분위기가 180도 바뀐 것은 더 이상 김 총장을 잡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검찰도 김 총장의 사퇴는 외길 수순이라는 점에 토를 달지 않는다. 김 총장이 검찰 수장으로서 이번 파동의 모든 것을 떠안고 가는 것이 김 총장 말대로 흔들리는 조직에 안정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집단 사의를 표명했던 대검찰청 부장(검사장급)들은 정상 출근해 평소처럼 업무를 봤다. 김홍일 중앙수사부장과 조영곤 형사·강력부장, 신종대 공안부장은 오전 박용석 대검차장이 주재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장은 “조직을 추스르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으며, 김 중수부장은 회의 후 부산저축은행 수사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외견상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듯한 분위기지만 김 총장 사퇴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다.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유엔 세계검찰총장회의’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병두 공판송무부장도 회의 장소인 삼성동 코엑스로 출근, 김준규 검찰총장 등을 수행하며 평소처럼 일상적인 업무를 소화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세계 각국의 검찰총장들을 맞았고, 세계 총장들의 범죄척결 의지 및 상호 공조 다짐을 담은 ‘서울선언문’(World Summit Seoul Declaration 2011)을 채택한 뒤 행사를 폐회했다. 그러나 병가를 낸 홍만표 기획조정부장은 출근하는 대신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기조부장은 최근 과로 등으로 인해 안구의 혈관이 파열되는 등 건강이 악화됐었다. 대검 선임연구관과 기획관, 과장 등 다른 간부들도 비교적 덤덤한 모습으로 일과에 매달렸다. 지난달 29~30일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의결되자 조직 안정화에 나서면서 암중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검 참모진과 중간 간부들의 사의표명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정리될 전망이다. 지도부 공백도 공백이지만 검찰이 다시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 기조부장만큼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안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검찰이 이번 사태에서 느낀 ‘현실인식’과 ‘위기의식’은 컸다는 게 중론이다. 재경지검의 한 검사는 “조간 신문을 보니 검찰에 대한 여론이 처참했다.”면서 “검사 생활을 한 이후 조직이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검사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검찰이 끝까지 함구만 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령 갈등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수사권 조정 파동이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검찰 이기주의적이라고 인식됐다는 점은 큰 부담이다. ‘국민의 검찰’이라는 큰 숙제를 떠안게 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양병국 ■방위사업청 ◇서기관 승진 △박정은 홍미루 황양운 김재식 이창호 김낙진 김달호◇기술서기관 승진△조우현 박정근 강정훈 ■농촌진흥청 ◇전보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이진모△기술협력국 국외농업기술팀장 서세정△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욱한△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 서장선△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 유용희<국립농업과학원>△작물보호과장 고현관△농업미생물팀장 김완규△농업재해예방과장 이용범◇승진 <국립식량과학원>△전작과장 권영업△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소장 박광근<국립축산과학원>△동물유전체과장 성환후△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 양보석 ■도로교통공단 ◇전보 <본부>△방송기술국장 변생효[처장]△경영기획 이원영△경영평가 엄원상△안전기획 노희철△공인검사 손원일△신호운영 김종갑△통합DB 김태정△면허기획 김영준△회계 양노숙△관재 서성익<지부장>△충북도 장영채△제주특별자치도 김우철 ■인천항만공사 ◇1급 승진 △경영지원팀장 이범란△인천신항건설TF〃 함성진◇2급 승진△시설관리팀 최용섭◇3급 승진△갑문운영팀 이민재 ■코레일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장 임채화△경영지원실장 최진욱△고객센터장 탁거상<처장>△SI전략 이성옥△다원사업 김용호△주차관리 송명민△주차사업 변준근△역무사업 정문영△정보사업 권순철△CS혁신(감사처장 겸직) 송홍하△기획인사 김욱일△재무 김덕중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사장 정대종 ■서울예대 △부총장(기획조정실장 겸임) 정중헌△교학운영처장 조현철△예학지원〃 김호동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주간 조성부△마케팅국 TV마케팅부장 김오성 ■동아일보 ◇승진 및 승격 △편집국 부국장급 전문기자 서영수◇부장급△사업국 스포츠사업팀장 이지훈△재경국 구매관재〃 강승호△편집국 채널A 파견 천광암△〃 광주호남지사장 김광오△고객지원국 지원팀 발송파트장 정용수△〃 전략팀장 류병생◇전보 <부장급>△논설위원 이형삼△편집국 인천지사장 박선홍△출판국 전문기자 이정훈△〃 전략기획팀 이미숙△광고국 최수묵△미디어연구소 성하운 ■한국일보 △주간한국국 국장직대(부장) 박종진△광고국 주간한국광고부장 박진석 <한국일보미디어그룹> ◇HMG퍼블리싱 △대표이사 사장 이상석△포춘코리아 발행인(상무) 송태권△골프매거진 발행인 김종렬 ■경향신문 △광고국 광고영업총괄 최병탁 ■아시아경제신문 △사장실장 정재형 ■조선매거진 △미디어사업본부장(국장대우) 이창희△경제미디어본부 이코노미플러스 광고팀장(부장) 김영권 ■동부생명 ◇부사장 △경영지원실장 이원혁◇상무△자산운용팀 황승현◇차장△DM사업부 김영 ■동부화재 <사업본부장>△부산 문수원△대구 정일표△충청 노삼식 ■알리안츠생명 ◇부장 △리스크관리 김영필△MM기획 김유성△고객전략운영 조수진 ■LIG투자증권 △대구지점장 한천철 ■현대증권 △중부지역본부장 서용석<지점장>△평택 이길우△시화 이동윤△안양 안준수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변화혁신팀장 김경호△인사〃 김현철△법무〃 문정근◇지원단장 전보△명동 유용식△신촌 김종희△제주 백종국△서울 안현수△강릉 최돈도△여수 김대연△구미 김형우△서면 오세창△마산 이영찬△울산 윤재수 ■현대해상 ◇상무 승진 △경남지역본부장 강용찬△보상1〃 박주식◇임원 전보△보상업무부문장 이성적△경인지역본부장 김흥동△마케팅〃 박덕용△부산지역〃 노재준△준법감시인 전세영◇부장 승진△대구경북본부지원부장 여환소◇부장 전보 <보상서비스센터장>△울산 임현묵△대전 김영욱<사업부장>△대구 전경원△전북 김도회△진주 엄동엽△동부 김한민△성남 허준<지원부장>△보상 박운재△호남본부 홍성학<부장>△장기업무 이상재△보험수리 홍사경◇현대C&R 임원 선임△외주사업본부장 민원표◇현대손해사정 임원 전보 및 선임△보상1본부장 나병호△보상2〃 장천운△보상3〃 이일복△관리담당 주계훈△보상지원담당 이상재◇현대HDS 사장 및 임원 선임△대표이사 임창식△경영지원본부장 김수길◇하이카손해사정 임원 전보 및 선임△손해사정부문장 신남조△보상2본부장 김병호△보상1〃 이효관△경영기획〃 김덕철◇하이카다이렉트 임원 전보 및 선임△감사 이종석△고객서비스본부장 황규진△경영지원〃 김영수◇하이캐피탈 상무 승진△채권관리본부장 강형철 ■한영회계법인 ◇임원 승진 △부대표 김교환△상무 주정호 박상욱 전상훈 유정훈 장홍래 김동우 장성규 이정욱 오원석 배영로 ■KB데이타시스템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본부 김우성◇부장 승진△경영지원부 김용태 ■코엑스 △서비스지원본부장 신윤균 ■TG삼보컴퓨터 ◇상무 △마케팅&컨슈머영업실 우명구△커머셜영업실 김상용△기술연구소 변성준
  • MB “검찰 집단행동으로 비쳐선 안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밤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부터 검찰간부들이 집단사의를 표명했다는 보고를 받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검찰이 집단행동을 하는 것처럼 비쳐서는 안 된다.”면서 “검찰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검찰총장회의 축사에서도 “갈수록 검찰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요구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는 “우리 사회에 여러 갈등이 있다. 이해를 달리하는 계층 간 마찰이 일어나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싸운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때일수록 더 협력하고 대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지혜를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검찰 간부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발, 집단 사표를 낸 것에 관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번 기후변화의 환경문제가 나왔을 때 ‘미 퍼스트’(Me First)를 이야기했다. 서로 남의 탓만 하면 안 된다.”면서 “이런 점에서는 누구 할 것 없이 모든 계층이 자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서로 이해를 구하고 협력할 때 서민정책을 쓰더라도 서민 마음을 우선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서 “옛말에 ‘동냥은 못 해 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는 말이 있다.”면서 “정부도, 정치권도, 기업도, 부처도 모든 사람들이 그런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국제검사협회 행사서 ‘韓 퍼포먼스’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차 국제검사협회 연례회의 및 제4차 세계검찰총장회의 환영만찬 공식문화행사에서 ‘한(韓) 퍼포먼스’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전통한복의 화려한 색과 선, 자태, 맵시를 통해 세계 검사들에게 한국의 멋을 선보였다.
  • ‘174:10’ 정치권, 檢을 치다

    ‘174:10’ 정치권, 檢을 치다

    30일 오후 3시 34분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검경 수사조정권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됐음을 알리자, 충격을 받은 검찰은 깊은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다. 찬반토론 끝에 표결에 부쳐진 형소법 개정안은 재적의원 200명 중 단 10명만이 반대했다. 의원 174명이 찬성했고 16명은 기권했다. 검찰과 경찰 양쪽 모두 “이럴 수가”, “설마”라는 외마디가 터져 나올 정도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심한 밥그릇 싸움”이라는 날 선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단행동과 실력행사로 맞섰던 검경의 ‘총성 없는 전쟁’이 1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그 시각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은 ‘불통지대’로 변했다. TV와 인터넷으로 생방송(국회방송)을 지켜보던 박용석 대검찰청 차장과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 등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검사장급 간부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끄고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길 건너 중앙지검 간부들도 긴급모임을 갖고 국회를 성토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비슷한 시각 “법사위의 처리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는 4일(월요일)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사퇴를 사실상 공식화하는 등 배수진을 쳤던 김준규 검찰총장은 보고를 받고 입을 다물었다. 김 총장은 잘못되면 총장직을 던질 것이라는 각오를 이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청와대가 직접 나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이끌어냈을 때 평검사들이 집단 반발하자 “오늘 결단에 대한 후배님들의 어떤 평가도 제가 지고 가겠다.”며 일이 잘못되면 그만둘 생각임을 밝혔다는 것이다. 세계검찰총장회의 호스트로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머물던 김 총장은 신라호텔 만찬장으로 가기 직전 한찬식 대검 대변인을 통해 “현재는 세계검찰총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음 주 월요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사퇴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총장 스스로 모든 책임을 혼자 지고 참모(대검 부장)들의 사의를 반려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 표결에 앞서 검찰총장회의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불만으로 대검 간부들이 집단 사퇴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김 총장에게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경고나 다름없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고, 김 총장은 “알겠습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법무부가 내놓은 공식입장은 국민에 대한 사과와 김 총장 퇴진의 기정사실화로 요약된다. 법무부는 김영진 대변인을 통해 “검사의 사법경찰에 대한 수사지휘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통령령 제정 과정에서 당초의 합의정신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검찰도 동요 없이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검찰과의 협의를 통해 더 나은 수사 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의 2라운드 예고와 경찰의 더 나은 수사체제 발언에서 알수 있듯이 수사권 조정안의 국회 통과는 끝이 아니라 2막이 기다리고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대 한 법학자는 “궁극적으로 수사권을 달라는 경찰과 검찰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끊임없이 충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홍성규·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부정·부패 수사엔 대통령도 개입 못해”

    “부정·부패 수사엔 대통령도 개입 못해”

    여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에서 조직범죄와 부패, 테러 수사를 전담한 검사. 33세에 최연소로 검찰 총수 자리에 올라 장관 등 고위 정치인을 수사한 ‘철의 여인’. 로라 코드루타 코베시(38) 루마니아 검찰총장의 이력은 독특하기 그지 없다. 제4차 UN 세계검찰총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코베시 총장을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만났다. ●33살에 루마니아 최연소 검찰총장 올라 “7살 때부터 21살까지는 농구 선수였어요. 이후 진로를 고민하다 40년 가까이 검사로 일한 아버지를 본받아 검찰에 몸담게 됐죠. 22살 때였습니다.” 청소년 농구 국가대표 출신답게 182cm의 훤칠한 키의 코베시 총장은 “농구를 하며 배웠던 페어플레이 정신과 경험이 검사 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했다. 11년간 조직범죄와 부패, 테러수사 분야 요직을 거쳤던 그녀는 2006년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둔 루마니아가 부패 척결 의지를 보이는 혁신인사 차원에서 그녀에게 검찰 총수직을 맡긴 것. 루마니아에서 여성이 검찰총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었고, 당시 그녀의 나이 33살은 역대 최연소였다. ●장관 등 정·관계 고위 인사 22명 처벌 코베시 총장은 검찰총장이 된 뒤에도 부패 척결에 앞장섰다. 국가 기밀을 범죄 조직에 넘긴 장관 등 정·관계 고위 인사 22명을 처벌했다. 코베시 총장이 부패한 공직자를 수사할 수 있었던 것은 검찰의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루마니아 정부의 역할이 컸다. 갓 취임한 그녀가 정부에 검찰의 세대교체를 요구하자 과감히 받아들였다. 덕분에 현재 루마니아 검찰은 연구관과 수사관까지 합쳐 40%가 여성이며, 구성원 연령도 대부분 40세 이하다. “루마니아는 2004년 특별법을 만들어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했습니다. 제가 장관을 수사할 때 대통령이나 총리 누구도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루마니아 검찰에는 부정·부패 수사를 전담하는 기구가 있고, 법무부 장관도 검찰총장에게 지시를 내릴 수 없다고 한다. 또 경찰은 검사의 승인을 받아야 사건 처리를 할 수 있고, 검찰총장은 경찰의 실적 평가와 승진을 결정하는 인사권까지 가지고 있다고 코베시 총장은 소개했다. 루마니아 검찰총장의 임기는 3년이며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2006년 취임한 코베시 총장은 내년 10월 임기가 만료된다. 코베시 총장은 “퇴임한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디든지 달려갈 의향이 있다. 검찰총장이 아니더라도 계속 검찰 조직에서 일할 것 같다.”고 미래 계획을 털어놨다. 사법연수원 기수에 따라 승진하고, 승진 대열에서 탈락하면 ‘옷’을 벗는 우리나라의 검찰 문화와는 많이 달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 서울서 개막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 서울서 개막

    세계 100여개국 500여명의 검사가 참석한 ‘제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총회’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공익을 대표하는 검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총회에는 일본과 중국, 러시아 검찰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 검사들은 29일까지 ‘검찰의 기본 책무’ ‘검찰 역할의 확대’ ‘검찰 역량 강화’ ‘국민과 검찰의 관계’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개회사에서 “검사의 근본 역할은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국가기강을 확립하며 인권을 수호하는 데 있다.”며 “요즘과 같이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각국 검사들의 ‘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임스 해밀턴 IAP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회의의 주제는 우리 모임이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라며 “검찰은 개인이 아닌 공공에 대해 의무와 책임이 있고, 공공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며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가 간 상호의존도가 높아졌고, 범죄마저도 초국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 방식을 연구하고 새로운 검찰의 역할을 설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AP는 올해 신설된 ‘제1회 올해의 검사상’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외사 범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천지검 유진승 검사를 비롯해 전직 대통령·부통령을 기소한 크로아티아 여검사 타마라 랩토스, 아프가니스탄 최초로 돈세탁 사건을 수사한 암매드 라쉬드 검사, 집단살해 등 국제범죄 수사 전문가로 주목받는 핀란드의 탐 라이티넨 검사, 경호원이 피살되는 위협 속에서도 부패 수사를 계속한 과테말라의 로니 로페스 제레스 검사 등 총 13명이 수상했다. 총회에 이어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4차 유엔 세계검찰총장회의’가 개최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검찰총장회의 30일 개최

    범죄 수사의 최일선에 선 각국 검찰총장 87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4회 ‘세계검찰총장회의’가 오는 30일과 7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111개국 검찰 고위 간부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총장 회의다. ‘검찰의 새로운 역할과 시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검찰총장들은 ‘연 1조 6000억 달러에 이르는 전 세계 해외 은닉 자금’의 추적과 환수, 범죄인 인도, 인신매매 범죄 등 국제 범죄의 척결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UNCCD총회 홍보대사 이보영씨

    UNCCD총회 홍보대사 이보영씨

    아시아에서는 처음 오는 10월 10일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홍보대사로 탤런트 이보영(왼쪽)씨가 위촉됐다. 이돈구(오른쪽) 산림청장은 23일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이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씨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몽골 봉사와 환경지키기 화보 촬영 등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이씨는 앞으로 총회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사막화방지 및 UNCCD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영화제·전시·코스프레…SICAF2011 새달 서울서 ‘애니 한마당’

    영화제·전시·코스프레…SICAF2011 새달 서울서 ‘애니 한마당’

    국내 최대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1’(포스터)이 다음 달 20~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CGV명동, 서울애니시네마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인 축제는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전시 ▲국제디지털만화전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CGV명동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열리는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국내 순수 창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안재훈·한혜진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실뱅 쇼메의 ‘일루셔니스트’ 등 국내외 300여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경쟁부문 진출작은 32개국 160여편이다. 개막작은 서정적인 영상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별을 쫓는 아이’다. 이 작품은 소년소녀의 성장과 모험담을 애잔한 감성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는 ‘SICAF 만화학교, 만화로 세상을 배우다’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 중심의 복합 전시 형태로 꾸며진다. 국제디지털만화전에서는 ‘웹툰의 미래, 이들을 주목하라’, ‘프랑스 디지털만화의 트렌드를 읽는다’, ‘만화를 사랑한 한국전통문화, 디지털로 소통하다’ 등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린다. 만화 관련 해외 다큐멘터리와 3차원(3D) 입체영상을 상영하는 ‘오픈씨어터’, 무안경 3D TV와 홀로그램 3D 영상 등을 직접 체험하는 ‘판타스틱 3D 월드’, 특수효과 등 오감을 자극하는 효과들이 결합된 ‘4D 어드벤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세계적인 코스튬 플레이어(만화나 게임 등의 주인공 의상과 행위를 그대로 흉내내는 사람)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원더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비롯해 ‘SICAF 퍼레이드’,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 등의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장터(20~22일)도 열린다. 황경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SICAF의 사회 참여 기능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교육을 주제로 꾸몄다.”면서 “전시와 영화제의 연계 프로그램도 늘려 좀 더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관람료는 4000~5000원이며 전시 입장권은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초등학생 및 유아 3000원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6일까지 코엑스서 조경박람회

    국내 조경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2011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22~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녹색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에는 자연과 친숙한 벽면녹화, 실내외 조경 식자재, 화훼와 원예, 휴게시설물, 공공시설물 등이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친환경 디자인 어린이 놀이시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도시공원 설계, 빌딩 옥상녹화, 콘크리트 및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골프장시설 설계·관리와 관련된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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