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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아기띠 ‘에르고베이비’, 오는 28일 베이비페어 참가

    국민 아기띠 ‘에르고베이비’, 오는 28일 베이비페어 참가

    프리미엄 유아동 브랜드를 공식 수입하고 있는 ㈜이폴리움은 그 동안 엄마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던 에르고베이비 아기띠를 비롯해 누들앤부, 스와들디자인, 야마토야, 이탈트라이크, 뽀드미엘 등 대표 브랜드를 가지고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로 베이비페어(Baby Fair)에 참가한다. 오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제26회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자사 쇼핑몰인 ‘디밤비’ 타이틀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처음 베이비페어 참여 이후 엄마들의 반응이 뜨거워 부스를 보다 넓히고 다양한 제품 군을 갖춰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디밤비(dibambi)는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아기띠 브랜드인 에르고베이비 아기띠를 엄마들에게 특별 프로모션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에르고베이비만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랩 캐리어(Wrap carrier)와 스와들러(Swaddler) 또한 직접 시연하며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에르고베이비 단품 구매 시 최대 40%, 2종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베페 매거진 할인쿠폰 사용 시 추가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캐리어 구매 고객에게는 3만3천원 상당의 인기 제품인 베이비머핀 쿨시트가 선물로 증정되며, 6만원 상당의 2014 FW 신제품인 베이비머핀 워머를 18,000원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디밤비 부스 방문 예약 이벤트를 통해 디밤비가 특별 제작한 디밤비 모빌을 증정하고, 베이비페어 앱 다운 시 키재기판 증정, 20만원 이상 구매 시 D보틀을 증정하는 풍성한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폴리움 디밤비의 박람회 부스는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 H-120이며, 자세한 내용은 디밤비 공식브랜드몰(www.dibamb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빠 선호도 1위 아기띠, 릴레베이비 신제품 올시즌(All-Season) 한국 상륙!

    아빠 선호도 1위 아기띠, 릴레베이비 신제품 올시즌(All-Season) 한국 상륙!

    릴레베이비의 한국 판매법인 끄레델(대표 박영배)이 오는 2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제26회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지난해 북유럽 특유의 실용성과 편안함을 살리고 아빠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최단기간 판매수량 2만개를 돌파하는 등 아빠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아기띠 브랜드 릴레베이비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4계절 사용 가능한 아기띠 ‘올시즌(All-Season)’을 론칭할 예정이다. 릴레베이비 ‘올시즌’은 4계절 모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D 에어메쉬 소재가 더해져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아이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신생아부터 만4세(20Kg)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의 체형변화에 맞춰 시트폭 조절이 가능해 아이에게 가장 이상적인 M자형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아기띠에서 볼 수 없었던 앞보기 기능과 더불어 엄마보기, 뒤로업기, 옆으로 안기등 6가지 방식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릴레베이비 관계자는 “유모차가 엄마들에게 ‘패션’의 일부라고 인식되듯 아기띠가 아빠들에게 동일한 경향을 보여 유아용품 중에서도 특히 아기띠는 아빠들의 구매관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이번 코엑스 베이비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올시즌은 아빠들이 좋아하는 중성적이고 세련된 컬러인 샌드베이지, 스톤그레이, 시크블랙 등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릴레베이비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아빠들의 육아참여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아기띠, 이젠 아빠가 하자구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베이비페어에 참여하고, 전시장에서 올시즌을 구매하시면 론칭기념 특별사은품으로 침받이 세트(침받이+턱받이)와 윈드커버를 증정한다. 릴레베이비 부스는 삼성동 코엑스 전시B홀 C-200이며, 이태리 명품 브랜드 잉글레시나 유모차와 유아식탁의자, 이스라엘 유아용품 밴밧 등 다양한 인기상품들과 함께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 공간정보 교류 21개국 장관급회의

    국토교통부는 26~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즈베키스탄, 터키, 우루과이 등 세계 21개국의 ‘공간정보’와 관련, 고위(장관)급 회의를 연다.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의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다. 27일 본회의에서는 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공동선언문으로 채택한다. 선언문에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자료 공유 ▲초청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신설 등이 담긴다.
  • 가을, 미술 품으로

    가을, 미술 품으로

    추석 명절을 앞둔 가을 화단에 풍성한 미술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만점 가까운 작품을 쏟아내며 서울과 부산, 광주, 창원 등지에서 미술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10회 광주비엔날레는 다음달 4일 막을 올려 11월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중외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 3대 비엔날레 진입을 노리는 행사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큐레이터인 제시카 모건이 총감독을 맡았다. ‘터전을 불태우라’(Burning Down the House)는 주제 아래 87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체의 다양성에 신경 썼다”는 모건 총감독의 말처럼 참여 작가들은 건축가, 영화감독, 무용가, 패션 디자이너, 공연 예술가 등으로 구성됐다. 39개국 106개팀(115명)의 작가들 중 90%는 이번에 처음으로 광주비엔날레를 찾는다. 2013 베니스비엔날레 영국관 대표작가인 제러미 델러(영국), 현대 미술계의 센세이션이라 불리는 얼스 피셔(스위스), 설치미술가인 코닐리아 파커(영국), 불평등과 규범을 다양한 매체로 탐구해 온 로만 온다크(슬로바키아) 등이 눈에 띈다. 또 누보 레알리즘의 선두주자였던 이브 클라인(프랑스), 미니멀리즘의 대표작가인 댄 플래빈(미국) 등 현대미술의 대가들도 작품을 통해 관객과 조우한다. 아시아 작가들 가운데는 류사오둥(중국), 테쓰야 이시다(일본), 로델 타파야(필리핀) 등 아시아 역사와 변화상을 반영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제8회 부산비엔날레도 추석 연휴 직후인 다음달 20일 개막해 11월 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후발주자로서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부산비엔날레는 올해 창설 13주년을 맞아 30개국 160명의 작가가 작품 380여점을 전시한다. 주제는 ‘세상 속에 거주하기’(Inhabiting the world). 프랑스의 독립큐레이터인 올리비에 케플렝 전시감독이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그냥 살아갈 것인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의지를 갖고 살아갈 것이냐는 비엔날레의 주제를 ‘추상·운동, 우주, 건축적 공간, 정체성, 동물성, 역사·사회, 자연·경관’ 등 7개 섹션으로 풀어낸다. 총예산은 42억원. 두 비엔날레는 미술 전시 외에 학술행사, 국제교류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공교롭게도 양대 비엔날레는 올해 개막까지 큰 내홍을 겪었다. 작품 전시 여부와 전시 감독 선정 등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아 운영상의 폐쇄성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이 과정에서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오광수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하거나 물러났다. 양대 비엔날레 외에 중소 규모의 비엔날레들도 관객을 찾아온다. ‘달그림자’가 주제인 제2회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다음달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남 창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산합포구 돝섬에 국한됐던 1회 때와 달리 전시 장소를 돝섬과 마산항 중앙부두, 창원시립문신미술관 등으로 확대했고, 11개국 42개팀이 참여한다. 대구에서도 다음달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사진의 기억’을 주제로 사진비엔날레가 열린다. 스페인 출신 알레한드로 카스테요테가 감독이 기획한 전시에는 페루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18개국 30여명의 작가가 명함을 내민다. 제8회 미디어시티서울도 다음달 1일 개막해 11월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펼쳐진다. 미디어 아트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전시는 영화감독 박찬욱의 동생인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이 총감독을 맡았다. 최원준과 양혜규, 민정기, 배영환, 다무라 유이치로(일본), 딘큐레(베트남), 오티 위다사리(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귀신·간첩·할머니’. 다음달 25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그림장터인 제13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 일본 등 16개국, 186개 화랑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 1500여명의 작품 45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014 스마트 국토엑스포 성황

    2014 스마트 국토엑스포 성황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서승환(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시품을 가리키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강남구, 한전 본사 부지 한류공연장 추진

    오는 11월 전남 나주혁신도시로 옮기는 한국전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부지(7만 9342㎡)에 K팝 전용공연장 설립이 추진된다. 코엑스 관광특구와 한류페스티벌 등과 어우러져 한류 관광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강남구에 따르면 한전 본사를 매입하는 업체는 부지의 40% 내에서 공공용지를 내놓도록 돼 있다. 정확한 비율은 서울시, 강남구, 매입 업체가 합의하게 돼 있지만 최고 1만 5000㎡ 이상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부지에 한류전용공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 비용은 서울시와 협의한 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류월드(2018년까지 조성)에 ‘아레나형 K팝 전용공연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도심에 K팝 전용공연장 설립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유력한 후보지는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잠실운동장 인근 부지, 도봉구 창동역 인근 주차장 부지 등이다. 강남구가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K팝 전용공연장 설립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K팝 전용공연장을 중심으로 강남을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11월에는 삼성동 코엑스가 관광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진메디케어,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다양한 이벤트 실시

    유진메디케어,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다양한 이벤트 실시

    수유용품 전문업체 유진메디케어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임산부, 초보 엄마에게 출산, 육아, 조기교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에 실수요자와 바이어의 만남을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회 1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150개사 958 부스로 운영된다. 유진메디케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스펙트라 PPSU 젖병과 휴대용 유축기 등 다양한 수유 및 모유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출시된 휴대용 유축기인 ‘스펙트라 9S’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펙트라 9S는 어댑터를 연결한 이용방식 외에도, 마이크로 5핀 연결부위 사용으로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AA건전지로도 사용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유축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젖병, 흡입기 등 모유가 접촉되는 구성품 모두가 폴리프로필렌과 액상실리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착유 시간 확인 및 30분 자동 오프 기능, 마사지 기능, 10단계 압력조절 기능이 있다. 특별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 스펙트라 9S를 비롯하여, 시밀레 M1, 스펙트라 9+ 휴대용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냉장가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진메디케어에서 선보이는 제품 및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pectrabab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우 변정수와 아이엔젤의 따뜻한 사랑나눔 이야기, 22일 KBS ‘여유만만’ 통해 방영

    배우 변정수와 아이엔젤의 따뜻한 사랑나눔 이야기, 22일 KBS ‘여유만만’ 통해 방영

    유아용품 전문업체 아이엔젤(www.i-angel.co.kr)이 배우 겸 모델 변정수와 손을 잡고 ‘서울SOS어린이마을’의 어린이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소외되고 상처 입은 아동들의 심리를 치유해주고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아주는 곳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여 년간 이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변정수가 홍보대사로 나서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변정수는 도움이 필요한 이곳의 아이들에게 또 한 명의 엄마를 자처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 왔으며,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영유아를 돌보는 데 앞장서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낼 수 있도록 영유아 전용숙소 건립을 위해 저서의 출판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하기로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변정수의 뜻에 공감한 유아용품 전문업체 아이엔젤에서도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영유아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아이엔젤은 지난 9일 사내 봉사 동아리와 함께 서울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보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힙시트 캐리어, 아기띠 등의 육아용품을 함께 지원했다. 아이엔젤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용숙소 건립 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아이엔젤 이진섭 대표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아이엔젤이 할 수 있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본 결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의 후원 및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 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엔젤은 오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배우 변정수 가족과 아이엔젤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KBS2TV ‘여유만만’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직구보다 저렴한 연년생 유모차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눈길

    해외직구보다 저렴한 연년생 유모차 ‘마이크라라이트 투폴드’ 눈길

    화장품이나 옷, 건강기능 식품 등 해외에서 주로 수입하는 제품을 수입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이른바 ‘해외 직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의 경우 직접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직구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한 연년생 유모차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영국의 명품 브랜드인 마이크라라이트의 연년생 유모차인 ‘투폴드’ 제품이 그것. 실제로 호주에 사는 한국인 주부 박 모 씨는 두 살과 네 살 아이를 둔 엄마로 최근 연년생 유모차의 필요성을 깨닫고 제품을 검색하던 중 ‘투폴드’의 매력에 빠져 구입을 서둘렀다. 투폴드 유모차는 한국 엄마들에게 1인용, 2인용으로 자유롭게 변신가능하고 핸들링이 편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박 씨에게도 꼭 필요한 제품이었다. 박 씨는 호주에서는 판매처를 찾기 어려운 까닭에 해외직구 사이트와 한국 총판인 ㈜리빙파트너가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 등을 알아보며 고민했다. 예상대로라면 해외직구 사이트가 더 저렴해야 하지만 알아본 결과 한국 총판에서 구입해 호주로 배송 받는 것이 더욱 저렴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격뿐 아니라 판매업체도 믿음이 갔다. 한국 총판인 리빙파트너의 장희정 대표는 최근 ‘민준아빠 유모차교실’이라는 산모교실로 한국 엄마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정품등록 없이도 모든 제품을 AS 받을 수 있고 항시 연락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우체국 특송으로 제품을 배송 받은 박 씨는 “유모차 하나 덕분에 하루가 많이 달라졌고, 이제는 아이 둘을 데리고 어디든 다닐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라라이트의 유모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icralite.co.kr) 및 전화(070-4099-801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이크라라이트는 오는 28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더욱 많은 엄마들에게 영국 명품 유모차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베이비페어 전시장에서 직접 유모차를 밀어보며 체험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또 지방 거주자 및 전시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베페TV’를 통해 홈쇼핑 방송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샌드위치 점원서 수학스타로… 꿈엔 공식이 없다

    샌드위치 점원서 수학스타로… 꿈엔 공식이 없다

    수학은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학문인 동시에 가장 젊은 학문이기도 하다. 위대한 수학자들의 업적은 대부분 젊은 시절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영화 ‘뷰티풀마인드’의 실제 주인공인 존 내시는 21세에 ‘게임이론’을 만들어 냈고 다비트 힐베르트는 37세에 ‘23가지 힐베르트의 문제’를 제시하면서 현대수학의 시작을 알렸다.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메달’이 40세 이전의 수학자에게만 주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장이탕(張益唐) 미국 뉴햄프셔대 교수는 이런 고정관념을 깬 인물이다. 지난해 유클리드 이후 2500년 이상 풀리지 않았던 ‘쌍둥이 소수(素數)’의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시한 장 교수는 올해 58세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학자대회 초청연사로 한국을 찾은 장 교수는 19일 “꿈은 젊은 사람의 점유물이 아니고 나이 든 사람도 꿈을 꿀 수 있고 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태어난 장 교수는 1978년 베이징대에 입학해 석사학위를 마친 뒤 1991년 미국 퍼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장 교수는 수학과 관련된 직업을 구하지 못했다. 그는 “소련 붕괴 이후 뛰어난 수학자들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구직이 어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후 뉴욕의 식당에서 계산대를 맡거나 배달을 했고, 켄터키 주에서 샌드위치가게 점원 등으로 근근이 생활했다.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조차 사치라고 느낄 정도로 팍팍하고 혼자인 삶이었다. 45세이던 1999년 친구들의 도움으로 뉴햄프셔대 시간강사 자리를 얻었다. 장 교수는 “정직원은 아니었지만 수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기뻤다”고 말했다. 평범한 교양수학 강사에 불과했던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프린스턴대 학술지인 ‘수학연보’에 쌍둥이 소수 해결법을 제안해 전 세계 수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박사학위 이후에 고작 두 번째 낸 논문으로 스타가 된 그는 하버드대에서 초청강연을 했고 올해 뉴햄프셔대 정교수가 됐다. 스스로 “한순간 나도 당황스러울 만큼 유명해져 있었다”고 말할 정도다. 늦은 나이에 한참을 떠나 있던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낸 비결로는 “다른 직업을 갖고 있을 때도 도서관을 찾아 혼자 공부하면서 끈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난 똑똑한 사람이 아니지만 수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끈질기게 생각하는 능력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수학은 젊은이들의 게임’이라는 관념을 당신이 깼다”고 하자 “난 육체적으로는 나이가 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이 70이 되고, 더 들어도 끊임없이 수학 문제만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 그의 소망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용어 클릭] ■쌍둥이 소수 소수는 2, 3, 5, 7처럼 1과 자신으로만 나눠지는 자연수다. 유클리드는 소수가 무한히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 소수 중 3과 5, 5와 7처럼 차이가 2인 소수를 쌍둥이 소수라고 한다. 수학자들은 (n, n+2) 형태로 이뤄지는 쌍둥이 소수가 무한히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수시특집 책자·논술 가이드북 꼼꼼히 챙기자

    수시특집 책자·논술 가이드북 꼼꼼히 챙기자

    다음달 6일부터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전체 모집 정원의 65%를 뽑는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대학, 학과별로 다른 수많은 전형의 홍수 속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지원 전략을 세우지 못했으면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학이나 각 지방자치단체, 입시 업체 등이 진행하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보기를 권한다. 어느 정도 지원 전략을 세운 수험생들도 입학 설명회에서 함께 진행하는 1대1 상담을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원하려는 대학을 이미 정한 학생들은 해당 대학 입학처가 참여하는 입학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 좋다. 서울 서대문구는 22,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 10개 대학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3일 오후 2~6시 진행되며 10개 대학 모두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22일 오후 6시~8시 30분에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2015학년도 대학 수시입학 맞춤형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설명회 자료집은 현장에서 무료 배부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교육지원과(02-330-871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균관대는 오는 31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지원 전략설명회’를 연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 설명회는 14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되며 22일 전주, 23일 수원·제주, 24일 부산, 29일 창원, 30일 원주, 31일 서울 일정만 남았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합격 답안과 모집단위 선호도, 실질경쟁률 등이 공개된다.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수시특집 책자와 논술 가이드북을 제공하는데 성균관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훈 성균관대 학생선발 파트장은 “서울의 학생들에 비해 지방의 학생들은 수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순회 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학교나 입시 업체의 정보가 간혹 틀리거나 부정확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이 여는 설명회 등에서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북대는 경남북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입시설명회 및 상담회를 19~22일 창원과 안동, 포항, 구미 지역을 순회하며 연다. 특히 2015학년부터 의·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의예과와 치의예과에서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입시 업체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도 대학 정보와 수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진학사는 23일 오후 2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26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 본관 3층 중강당에서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 1부에서는 송재열 객원연구원이 ‘막판 스퍼트 EBS 수능 이렇게 올려라’에 대해 발표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2015 성공으로 가는 길-수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 미리 참가하면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프라임엠디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가톨릭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 가천대, 경북대 등 의대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의·치대 입시설명회를 연다. 의·치대를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입시전문가가 ‘2016, 2017학년도 입시변화 분석’을, 유준철 의대입시 전문가가 ‘주요 의·치대 선발의 핵심 사항과 전형에 맞춘 전략적 입시 로드맵’을 알려줄 예정이다. 미리 준비하고 대입의 큰 그림을 그려 보는 것도 좋다. 메가스터디는 현재 고1 학생들을 위한 고교 3년간의 학습전략과 변경된 대입제도에 따른 입시전략 설명회를 27일 오후 7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는 “수시 지원을 3주 앞둔 지금은 새로운 지원 계획을 짜기보다 학생부 등을 중심으로 담임 선생님과 여러 차례 상의해 지원 계획을 다듬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대학이나 입시업체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일일이 찾아다니고 무조건 맹신하기보다 자신의 수시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참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설명회 직후에 진행하는 컨설팅 등은 사전에 신청해 꼭 참석하고 학교나 다른 곳에서 받은 컨설팅과 비교 분석해 자신의 전략을 좀 더 치밀하게 다듬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 참가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 참가

    기능성 신발 브랜드 닥터콩(www.dr-kong.co.kr)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듀케어)-제10회 서울 국제 어린이유아용품전(키즈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아교육 관련 프로그램과 다양한 용품의 브랜드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A, B홀 두 개의 전시장에서 90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닥터콩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발 건강 측정, 15% 구매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닥터콩은 신발, 학생용 가방, 신발용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홍콩 내에서 ‘국민 브랜드’로 불리울 만큼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홍콩을 비롯해 중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이집트, 말레이지아, 필리핀, 부르나이,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진출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 측정기를 이용해 발을 정밀 진단하고 고객에 맞는 인솔을 제공하는 ‘측정 후 맞춤(Check & Fit)’이라는 온 가족의 건강한 발 관리를 위한 신개념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고객의 재 구매율 68% 이상,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유아부터 성인용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편안한 착화감으로 케세이퍼시픽, 드래곤에어, 마카오에어 등에 승무원 신발로 채택돼 공급되고 있다. 특히 유아용 제품의 경우 뼈의 성장기에 있는 유아 및 청소년의 발이 변형되기 전에 닥터콩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개개인에 맞는 맞춤 신발을 제공, 신체의 불균형 해소 및 자녀의 바른 성장을 돕는다. 닥터콩 관계자는 “홍콩에서 성공을 거둔 국민 브랜드인 만큼 국내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치고 있다”며 “0~12세 아동 및 30~40대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하여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닥터콩의 다양한 제품은 닥터콩 1호 매장(홈플러스 잠실점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닥터콩의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r-kong.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화 CG처럼 일상 속 수학 발견하게 도와야”

    “영화 CG처럼 일상 속 수학 발견하게 도와야”

    “숫자나 공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교습법이죠. 하지만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는 수학이 학문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어떤 파급 효과와 영향력을 불러올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장 피에르 부르귀뇽 유럽연합연구위원회(ERC) 위원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수학교육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토론회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주최로 박영아 KISTEP 원장, 부르귀뇽 ERC 위원장과 김명환 대한수학회장(서울대 수학과 교수), 잉그리드 도비시 국제수학연맹(IMU) 회장이 참석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암기와 문제풀이로 점철된 현재의 수학교습법에 대해서 학생은 물론 전 세계 수학자들조차 환멸을 느끼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하지만 사회가 점차 높은 지식수준의 노동자를 원하고 있는 만큼 수학의 중요성은 더 커져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도비시 회장은 “어느 나라의 비만상황이 심각하고, 사람들이 운동을 하려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부가 단순히 스포츠센터를 영화관이나 게임장으로 바꿔 사람들을 끌여들여서는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면서 “미셸 오바마가 반비만 운동을 광범위하게 펼쳐서 효과를 보고 있듯이 수학교육의 변화 역시 전 세계적인 캠페인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르귀뇽 위원장은 수학을 ‘대체 불가능한 학문’이라고 정의했다. 영어나 사회 등 다른 어떤 과목보다 수학이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자율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수학을 통해 향후 많은 진로가 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대회에서 가우스상을 수상한 스탠리 오셔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교수를 보면 그의 수학적 업적은 자기공명영상(MRI) 분석력 향상, 컴퓨터 부품 제작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데 수학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부르귀뇽 위원장은 정보기술(IT)의 발달과 맞물려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도입되는 각종 교구와 학습보조재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수학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교육수단을 보면, 학생들이 수학을 배우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그 자체에 매몰돼 수학의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소프트웨어나 태블릿PC, 체험형 교재 등은 기술일 뿐 목적은 수학지식이라는 것을 교사와 학생 모두 잊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아 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과학기술 혹은 공학보다 수학이 우리의 삶과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이 느껴지고, 그 연결고리를 관찰하기 어려운 점이 수학의 오랜 숙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한국 정부가 도입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이 반쪽의 성공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STEAM은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STEM 교육법에 ‘예술’을 도입한 한국적 교육법으로 창의·융합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원장은 “한국은 이들 분야의 각종 지표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성취도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흥미도에 있어서는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이는 학교 시험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훌륭한 수학자를 키우고 수학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수학과 삶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라”고 주문하며 할리우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데비 존스 선장을 예로 들었다. 박 원장은 “데비 존스는 온갖 해양생물로 뒤덮인 얼굴을 갖고 있는데, 이는 사람 얼굴에 분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며 “이 컴퓨터 그래픽의 원리는 유체의 운동을 기술하는 수학의 ‘나비어-스톡스’ 방정식인데 이는 수학이 없다면 우리가 영화조차 볼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수학 잘하면 좋은 직장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수학 잘하면 좋은 직장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

    수학 천재들이 공식을 만들어 카지노를 턴다는 내용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었다. 현실에도 이런 수학자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금융계에 투신한 미국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가 자신이 만든 이론으로 헤지펀드를 창립,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세계 금융시장을 주무른다. 주인공은 제임스 사이먼스(76)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명예회장. 그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학은 개인적인 금전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것까지 많은 부분에서 유용하다”며 “수학은 가치 있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먼스 회장은 현재 13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포브스 선정 세계 88위 부호다. 2005년부터 3년간 전 세계 펀드매니저 중 연봉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까지 매년 2조~3조원가량의 연봉을 받았다. 그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것은 금융계에 뛰어든 나이가 44세로 늦깎이인 데다 독특한 이력 때문이기도 하다. 이전에 그는 중국 학자 천성선(陳省身)과 함께 독특한 기하학 측정법인 ‘천-사이먼스 이론’을 만든 수학과 교수였다. 2010년 은퇴 뒤에는 ‘사이먼스 재단’을 만들어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사이먼스 회장은 “나와 내 파트너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던 이유도 그들이 수학자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학적 모델을 적용한 펀드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 데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선 과거 데이터를 취합하고 반복적인 패턴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시뮬레이션한다”면서 “이런 정보에 기초해 50% 확률만 있으면 동시에 많은 트레이딩을 진행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털어놨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를 불러온 것이 헤지펀드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는 상품을 만들지 않고 시장에서 매매했을 뿐”이라며 “일부 기업이 건실하지 않은 데이터를 쓰고 신용평가 기관이 이러한 기업이 내놓은 상품들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 금융 위기의 원인이었으며 우리 회사는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사이먼스 회장은 “수학을 잘하면 수학 선생님뿐 아니라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 금융, 증권, 검색 엔진 등 수학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수학교과서가 학생들 문제풀이 로봇 만들어… 흥미 있게 교육을”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수학교과서가 학생들 문제풀이 로봇 만들어… 흥미 있게 교육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수학교과서가 모두 ‘이게 문제야, 풀어’라며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왜 이런 과정이 풀이가 돼서 진행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외우고 넘어가게 하니까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만줄 바르가바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세계수학자대회(ICU) 수상자 기자회견에서 필즈 메달 수상자 4명은 수학 교육이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바르가바 교수는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수학은 예술인데, 정작 수학은 다른 예술을 배우는 것처럼 배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틴 헤어러 영국 워릭대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은 어렵고, 못하면 큰일 난다’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수학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면서 “이런 두려움을 떨쳐야 수학에 다가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 스탠퍼드대 교수도 “10대를 대상으로 한 수학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보다 ‘내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잉그리드 도비시 세계수학연맹 회장은 “수학은 체육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체육이라고 모두에게 쉽지 않듯이 수학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는 “체육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 있는 것처럼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 있는데,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변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알아보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수학자가 된 비결로는 주변의 환경과 관심을 꼽았다. 바르가바 교수는 어머니가 수학자였고, 헤어러 교수는 아버지가 수학자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함께 호기심을 해결하며, 수학과 친해졌다는 것이다. 바르가바 교수는 “어릴 때 과일 가게에 피라미드 형태로 쌓인 과일이 몇 개일까 알아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수학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면서 “지금도 피라미드 형태만 보면 그 안에 몇 개나 들어갈지 생각한다”고 했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이란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수학을 잘하는 것이 ‘쿨’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과 항상 격려해 주는 선생님이 있었다”면서 “수학을 잘하는 것이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다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수학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로 수학 올림피아드를 꼽았다. 이날 수상자 중 바르가바, 미르자카니 교수와 아르투르 아빌라 프랑스 파리 6대학 교수는 1995년 세계 수학 올림피아드에 함께 출전한 인연이 있다. “당신의 업적과 하는 일을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수상자들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신만의 답을 내놨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가만히 설명만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받아들이는 자세를 강조했다. 바르가바 교수는 “수학자는 수학만 해서는 안 되고, 수학이 무엇인지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면서 “수학자가 해법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 수학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으로서 첫 필즈 메달을 받은 미르자카니 교수는 “여성은 수학계에서 분명 영향력을 키우고 있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다만 이런 변화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10년 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필즈상 수상자 사인도 받아” 미래의 수학자들 ‘활짝’

    13일 세계수학자대회(ICM) 행사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수학자들로 붐볐다. 백발이 희끗한 러시아 수학자부터 인도에서 찾아온 젊은 수학자 부부와 아이들까지 행사장은 활기가 넘쳤다. 괴짜와 같은 모습을 한 이는 보이지 않았다. 특히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수학자들의 대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 2014’ 프로그램으로 초청한 1000여명은 행사장 곳곳이 신기한 듯 끊임없이 두리번거렸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아르니 델라 크루즈(34·여) 필리핀 딜리만대 교수는 “가까운 한국에서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린 데다 이 같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면서 “세계적으로 여성 수학자들이 많은데도 오늘 처음 여성 필즈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다소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참가도 종종 눈에 띄었다. 친구들과 함께 온 박민철(13·청심국제중1)군은 “가장 존경하는 수학자인 1990년 필즈상 수상자 모리 시게후미를 만나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다”면서 “수학자 출신의 펀드매니저 제임스 사이먼스의 강연도 무척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식에서 필즈메달 수상자가 발표되는 관례가 처음으로 깨졌다. 1936년 제정 당시부터 필즈메달 수상자는 가족 초청 등의 이유로 사전에 수상자들에게만 통보된 뒤 행사장에서 대중에 공개된다. 하지만 국제수학연맹(IMU)의 홈페이지에 착오로 지난 12일 한때 ‘최초의 여성 수상자 마리암 미르자카니’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정보는 순식간에 온라인 백과 위키피디아 등 일부 사이트로 퍼져나갔고, 전 세계 수학계는 4명의 수상자 중 한 명을 미리 알게 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계수학자대회] 첫 여성 시상자 첫 여성 수상자

    [세계수학자대회] 첫 여성 시상자 첫 여성 수상자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개막식에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마리암 미르자카니(37·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에게 필즈메달을 건네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졌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1936년 제정된 이래 지난 대회까지 모두 52명에게 수여된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메달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다. 필즈메달은 개최국 원수가 수상자에게 직접 수여하는 것이 전통인데 대회 개최자 잉그리드 도비시 세계수학연맹회장까지 개최자와 시상자, 수상자 모두 여성인 최초의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서울 ICM은 ‘나눔으로 희망이 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20여개국 5000여명의 수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수학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학문이자 전 인류가 공유하는 위대한 유산”이라며 “이번 대회가 폭넓고 깊이 있는 논의로 수학의 학문적 지평을 확대하고 인류 문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두 4명에게 수여된 필즈메달은 미르자카니 교수 외에 아르투르 아빌라(35) 프랑스 파리6대학 교수, 만줄 바르가바(40) 미 프린스턴대 석좌교수, 마틴 헤어러(38) 영국 워릭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1만 5000 캐나다 달러(약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 네반리나상(수리정보과학 부문)은 수브하시 코트 미 뉴욕대 교수, 가우스상(응용수학 부문)은 스탠리 오셔 미 UCLA 교수, 천상(기하학 부문)은 필립 그리피스 프린스턴 고등연구원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서울 ICM에선 필즈상 등 주요 상 수상자 강연(10회), 국내외 수학자의 기조 강연(21회), 초청 강연(179회) 등이 대회 기간 진행되고 논문 1182편이 발표된다. 대중 강연과 바둑 다면기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사설] 수학 저변 넓어져야 선진국 도약 가능하다

    무릇 수학은 모든 학문의 어머니로 통한다. 여타 과학과 공학은 물론 사회과학, 심지어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수학이 응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을 뿐더러 실질적으로 이들 학문의 발전에 밑바탕이 되는 까닭이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수학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없을 만큼 인간의 삶에 직접적이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컴퓨터 발명 이후 첨단고도 산업이 급속히 발달해 가는 상황에서 수학의 활용 범위와 수학인력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어제 전 세계 수학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수학자대회(ICM)는 수학 저변이 넓지 못한 우리나라에 의미 있는 변화의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학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ICM은 전 세계 유수의 수학자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직 인류가 풀지 못한 수학 난제들에 대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189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개최된 뒤 올해 27번째를 맞기까지 대부분 수학 강국인 유럽과 미국에서 대회가 개최돼 왔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네 번째인 이번 ICM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함은 물론이겠으나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수학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지혜를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 지구촌엔 수학 르네상스라 불릴 만큼 수학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구글과 애플은 물론 미국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벤처기업과 할리우드 영화업계는 수학자 모시기에 혈안이 돼 있다. 뉴욕 금융가 또한 수학자들의 주무대가 된 지 오래다. 미국의 취업정보 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의 ‘2014년 최고의 직업’ 1위에 ‘수학자’가 오른 것은 수학이 더 이상 기초과학의 단계에 머물지 않고, 첨단 응용과학의 첨병으로 도약했음을 말해준다. 수학적 발견 하나가 엄청난 부를 안겨다 주는 것은 물론 인류 문명의 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세상이 된 것이다. 각종 국제 올림피아드에서 우리 학생들이 상위권을 휩쓸면서도 정작 고등수학 분야에서는 별다른 업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로선 냉정하게 우리의 수학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 1981년 국제수학연맹에 가입한 뒤로 10년 넘게 최하 등급인 1군(群)에 머무르며 수학 후진국으로 취급돼 온 우리다. 1993년 2군에 오른 뒤 2007년 차상위 등급인 4군으로 두 단계 뛰어올랐으나 여전히 국제적 수학자는 손에 꼽을 만큼 부족하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없었기 때문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수학에서 뒤진 선진국은 없다. 이제라도 5군 세계 10대 수학강국으로 도약할 종합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 13일 ‘수학 노벨상’ 수상자 4명 나온다

    ‘수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서울 세계수학자대회(ICM)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나눔으로 희망이 되는 축제 : 후발국에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전 세계 120여개국 5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인 필즈메달 수상자가 발표된다. 필즈상은 캐나다 수학자 존 찰스 필즈가 제1차 세계대전 후 분열된 수학계의 단합을 위해 주창했으며 1936년 처음 도입됐다. 수학계의 난제를 풀어내는 등 업적이 뚜렷한 학자에게 주어지며 노벨상 등 다른 상과 달리 40세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4년마다 열리는 대회 개막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되는 것이 전통이고 대회마다 2~4명의 수상자가 배출된다. 현재까지 모두 52명이 수상했다. 서울대회에서는 4명의 수상자가 발표된다. 아쉽게도 한국은 이번에도 필즈메달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발생국 중 나이지리아에서 수학자 4명이 입국했다. 나이지리아는 총 37명이 사전에 등록했지만, 이 중 25명만 비자를 발급받았고 현재까지 3명은 참가 취소 의사를 밝혔다. 최대 18명이 더 입국할 수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조해 이들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사는 물론 휴대전화 통화 등을 활용해 동선을 확인하기로 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삼성동 한전부지 처리법/노주석 사회2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삼성동 한전부지 처리법/노주석 사회2부 선임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은 조선 말까지 경기 광주군 언주면 삼성리였다. ‘삼성리’(三成里)라는 지명은 봉은사와 무동도, 저자도 세 마을을 합쳐 하나가 됐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고산자 김정호가 1860년대에 그린 서울지도 ‘경조오부도’를 보면 한강 너머 지금의 강남지역에는 지명이 몇 개 나오지 않는다. 몇 개 중 하나가 봉은사와 압구정이다. 봉은사 앞에 ‘저자도’(楮子島)라는 큰 섬과 ‘무동’(舞童)이라는 섬도 아니고 뭍도 아닌 나지막한 모래 언덕이 그려져 있다. 세 개의 지명 중 닥나무가 우거진 왕실소유의 큰 섬과 춤추는 소년을 닮은 작은 모래 언덕은 한강개발과 강남개발 과정에서 섬을 메워 아파트를 짓고, 강변 자투리땅에 길을 내면서, 아파트 단지와 올림픽대로 속에 포함돼 사라졌다. 삼성동은 우리가 흔히 한강에서 사라진 대표적인 아름다운 섬으로 꼽는 저자도와 무동도를 메운 땅이다. 말죽거리에서 시작된 강남발 부동산 광풍이 절정을 이룬 강남의 핵심지역이다. 1970년 10월 서울시가 군사정권의 실력자이던 옛 상공부(산업통상자원부) 이낙선 장관의 압력성 청탁을 받아 상공부 청사와 산하기관이 들어갈 수 있는 단지 10만평을 평당 5000원에 마련해준 바로 그곳이다. 봉은사 땅이었으나 지금은 동국대 캠퍼스가 된 장충동 중앙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웃돈을 얹어 맞바꾸면서 정부 소유가 됐다. 상공부가 정부 과천청사에 입주하면서 한국전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이 차지했다. 봉은사 앞 허허벌판 10만평은 평당 1억 3000만 원을 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싸라기 땅이 됐다. 한전 본사가 자리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7부지 약 2만 4000평의 처분을 놓고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달 말 공개입찰이 시작되면 가격이 최대 4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재벌 순위 1~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서울시가 코엑스~한전~한국감정원~서울의료원~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지난달 발표하면서 후끈 달아올랐다. 상업지구로 종상향돼 용적률 최고 800%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립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나주로 이사하는 한전은 이 땅을 처분한 돈으로 부채를 갚는다고 한다. 한전의 부채는 95조원으로 연간 이자만 2조 3000억원에 이른다. 4조원이 큰돈이지만 서울시에 부지 40%를 기부채납하고, 양도세를 내고 나면 1년 이자에 불과한 돈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코끼리 비스킷이다. 과연 그게 최선일까. 한전부지는 한전이 손 안 대고 코 풀어 얻은 땅이다. 줄지도 않는 부채를 땅 팔아 줄이는 시늉을 하느니 차라리 대한민국 부동산 폭등의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부지 전체를 기부채납하는 것은 어떤가. 재벌기업 좋은 일 시킬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제대로 된 MICE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도록 말이다. 한전은 30여년 동안 삼성동 땅을 사용한 것에 족해야 한다. 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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