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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례적 여름철 건축박람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 대성황

    이례적 여름철 건축박람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 대성황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최고의 폭염 기간에 서울 코엑스에서 경향하우징페어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철 건축박람회의 이 같은 결과에 업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장소 입지가 코엑스이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역시 경향하우징페어라는 브랜드의 힘’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작년까지 동일한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었던 다른 건축 박람회와 결과 차이가 극명했기 때문이다. 시작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개최 시기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람객은 물론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여름 건축박람회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 여름에 건축 전시회가 잘 되겠냐며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 참가업체 모두 최고의 전시회였다고 입을 모았고, 한 여름에 이렇게 많은 바이어가 온 것은 사상 최초라는 반응이다. 한 참가업체는 26일 “나흘 내내 쉴 시간이 한번도 없었고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대형 건설사와 인테리어 업자 중심의 고객이 많았다. 주말에는 일반 소비자까지 방문해 다양한 바이어를 만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전시회 현장에서는 폭염기간임을 고려해 카탈로그 수량을 줄였던 많은 참가업체들이 추가로 카탈로그를 발주하는 등 해프닝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19일에는 건축자재 해외진출과 수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아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참가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모든 건축자재 기업의 워너비라 불리는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Home Depot) 구매담당자가 직접 참석했다. 경향하우징페어의 이번 성과는 리빙센스와 함께 한 ‘2016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TREND WEEK) 세미나’도 한 몫을 했다. IKEA, 제르바소니, KCC 컬러&디자인 센터, 빈트 갤러리, 오픈갤러리, 삼성물산 10꼬르소꼬모, 마크로밀엠브레인,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Carlin International 등이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문 지식 및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경향하우징페어 김형철 본부장은 “이번 코엑스 행사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후 부산, 대구, 제주에서 열릴 경향하우징페어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 관련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도대로, 감시하라… ‘화학물질 바다’에서 살아남는 법

    용도대로, 감시하라… ‘화학물질 바다’에서 살아남는 법

    고대 연금술에서 시작된 화학은 18세기 말부터 본격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해 100여년에 불과한 짧은 기간 동안 다른 어떤 분야의 과학보다 빠르게 발전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세기를 ‘화학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편집고문인 필립 볼 박사는 ‘화학의 시대’라는 책에서 “화학의 발전은 인류의 생활은 물론 사상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줘 인류가 이룩해 온 다른 학문 분야와 분명히 차별화된다”고 말한다. 녹색혁명과 의약학의 발달을 이끌어 온 화학이 21세기 들어서는 환경오염의 주범과 인류 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화학물질을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화학물질 정책 일대변환 필요 이 같은 상황에서 때마침 환경부와 국민안전처는 ‘화학으로 소통’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생활 화학 안전주간’ 행사를 열었다. 다양한 화학물질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좀더 안전하게 사용하고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에 덜 노출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관련 주제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화학안전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은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사용을 위한 역할 ▲생활 속 화학제품 바로 알기 ▲국내외 화학물질 관리 동향 ▲생활 속 화학물질과 안전 무엇이 문제인가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가습기 살균제 사례로 본 화학물질 및 제품 피해 구제모델 정립 방안 ▲우수실험실 운영기준 등 11개 세션별로 열리는 세미나 및 토론이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현대인은 화학화된 사회에서 화학물질의 바닷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수만 종의 화학물질이 생산 유통되는 환경에서는 최종 소비자들은 화학물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화학물질 관리와 관련 정책에 대한 기업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운 계기였다고 입을 모으며 화학 관련 정책의 일대 변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학이 만드는 세상과 안전’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최정훈 한양대 화학과 교수는 “화학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한편 식품, 생명, 환경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융합할 수 있기 때문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화학 소재의 개발과 발달은 제품의 기능과 가치를 높여 줌으로써 생활과 산업에 혁신을 가져다 준다는 측면도 고려하면서 더 안전하게 화학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학물질의 유해성은 노출 경로에 따라 독성의 차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용 용도 변경에는 정부와 기업의 책임이 더 크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의 경우 본래 가습기 세척을 위한 용도가 살균제로 용도가 변경돼 사용되면서 문제가 된 것으로, 인체유해성 확인을 통해 높은 유해성을 가진 노출경로에 대해서는 사용을 금지하는 등 제품 용도 변경에는 좀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살생물제 별도 관리하는 스웨덴 사례 참고할 만 국원근 KCL바이오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유해성 확인을 통해 높은 유해성을 가진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 용도에만 맞춰 사용해야 하며 독성이 높은 제품은 저독성 대체물질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웨덴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지 않은 소비자에게 화학제품이 전달될 경우에 대비해 함유된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확인이 수월하도록 일반 화학제품과 별도로 살충제나 살균제 같은 살(殺)생물제를 관리하고 있다. 일반 화학제품은 기업에서 정부의 온라인 전자신고시스템에 제품을 등록하면 바로 유통이 가능하지만 살생물제와 같이 인체 위해성이 큰 제품은 엄격한 기준에서 별도의 승인 절차를 통과해야 시중에 나올 수 있다.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소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학물질·제품 관련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외국에 비해 함유 성분 설명이 명확하지 않고 사용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채 잘못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소비자의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 화학제품에 대해 제조사가 일말의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태도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가습기 살균제 문제’의 본질”이라며 “소비자가 시장의 중요한 중심축인데도 기업들은 소비자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1차적 책임은 기업에 있고 국민 건강을 위해서 정부는 엄격한 기준과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명한 소비를 위해 소비자와 시민단체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안전자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운동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학물질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명확히 해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의 건강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데 대한 기업의 책임감과 관련해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사용을 위한 각 분야의 역할’ 세션에서 기업 측 토론자로 참석한 노재성 대한상공회의소 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며 “필요할 때만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경영 방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기업들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소비자들이 진정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생활화학 안전주간 행사 내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환경부와 국민안전처는 ‘2016 생활화학 안전주간’ 행사를 22~23일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확산되고 있는 화학 물질·제품 사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화학안전사회 조성의 기틀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화학으로 소통’이라는 주제로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을 위한 행사와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22일 개막식에서는 생활 속 화학 안전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화학기업, 시민단체 등이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는 ‘화학안전 약속 공연’이 진행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꼼꼼한 화학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은 안전한 화학제품을 생산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단체는 정부와 기업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생활 속 화학안전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정부·기업·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1개의 세미나가 이틀간 열린다.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 사용을 위한 각 분야의 역할, 생활 속 화학제품 바로 알기, 가습기 살균제 사례로 본 화학 물질·제품 피해 구제모델, 소비자가 알기 쉬운 화학성분 정보 전달 방안 등이 논의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식음료 특집] 2000년대 최고의 샴페인 ‘원샷 원킬’

    [식음료 특집] 2000년대 최고의 샴페인 ‘원샷 원킬’

    주류 수입업체 아영FBC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2’가 2000년대 최고의 샴페인에 선정됐다. 아영FBC는 세계 유일의 샴페인 매거진인 ‘파인 샴페인 매거진’과 세계 최대 와인 정보 플랫폼인 ‘테이스팅북닷컴’이 2000년대부터 2009년에 걸쳐 생산된 샴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2’가 최고점인 95.25점으로 최고의 샴페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매체는 2013년 ‘와인 오브 더 디케이드’라는 명칭으로 10년 단위로 와인을 묶은 뒤 평가해서 순위를 발표했다. ‘현재 당장 마셔서 즐거움을 주는 와인, 즉 생생하고 신선한 뉘앙스와 입안에서의 균형감, 조화감을 느끼게 하는 와인’을 찾고자 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랭스 지역에서 2000~2009년 생산된 샴페인 1000여종을 2015~2016년 2년에 걸쳐 블라인드 테스팅 등으로 조사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2위 제품 ‘크룩 끌로 뒤 메스닐 2000’이 국내에서 15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2는 40만원대로 더 대중적”이라면서 “최고의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 좋은 가성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재배한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품종으로 만들어진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2’는 망고와 키위 등의 열대 과일과 헤이즐넛, 아몬드, 말린 무화과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파이퍼 하이직은 1993년부터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샴페인으로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식 샴페인으로 사용됐다. ‘파이퍼 하이직 레어 2002’는 전국 와인나라 매장(서울 강남 삼성타운점, 양평점, 코엑스점, 파이낸스센터점, 동대문점, 서래마을점, 진주 신안점)과 대형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 [2016 서울 세계기록총회 기록물 보존 현황] 한국 기록보존술 세계서 평가

    [2016 서울 세계기록총회 기록물 보존 현황] 한국 기록보존술 세계서 평가

    다음달 5~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 세계기록총회’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기록물 보존 기술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18일 “객관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을 후세에 제대로 보전하기 위한 선조들의 과학적인 지혜를 오롯이 엿볼 수 있다”며 “가장 중요한 매체인 ‘한지’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게 증거”라고 말했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가공해 만든 것으로, 유럽에서도 고문서 복원에 재료로 사용할 만큼 관심을 끈다. 세계 최고(最古)의 목판 인쇄본인 8세기 초 무구정광다라니경이 1000여년을 버틴 데서 입증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보존에서 뛰어난 솜씨를 가늠할 수 있다. 실록을 보관하는 사고(史庫) 가운데 오대산사고가 원래 모습을 가장 잘 갖추고 있다. 물빠짐이 원활한 지형에 건물을 앉혔다. 방마다 사방에 창문을 내 통풍을 쉽게 했다. 안쪽 창호문 바깥에 나무덧문을 달아 이중 창문을 구성해 창문을 닫으면 외부에서 침입할 수 없다. 바닥도 지면에서 띄워 땅에서 뿜는 습기를 막는다. 습기에 약할 수밖에 없는 종이를 구조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다. 직사광선과 눈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처마를 길게 늘어뜨렸다. 게다가 화재에 대비해 똑같은 실록을 5대 사고에 보관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런 지혜를 이어야 할 임무를 짊어진 국가기록원도 기록물 보존에 애쓴다. 영구문서 보존 서고 역할을 맡았던 정부기록보존소에서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4월 확대·개편돼 새로 출발했다. 기록물 1억 1000만여건을 관리한다. 대전 2곳과 경기 성남, 세종시, 부산에 1곳씩 서고를 갖췄다. 서가 길이만 370㎞를 웃돈다. 기록물 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올 4월엔 ‘조선말 큰 사전 편찬원고’를 되살렸다. 75년이나 지나 훼손된 부위를 한지로 보강하고 산성화한 원고를 2개월에 걸쳐 수작업으로 탈산하는 작업을 거쳤다. 편찬 원고는 조선어학회에서 사전 편찬을 위해 1929~42년 작성한 것으로, 첫 우리말 대사전인 ‘조선말 큰 사전’의 12년간 편찬 과정과 일제강점기 조선어 말살 정책에 맞서 한글 보존에 애쓴 학자들의 얼을 간직해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자료다. 2012년 10월엔 ‘지도구역일람도’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초음파를 이용한 첨단기술을 적용해 얻은 결실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연합군이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인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지도로 잘 알려졌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일본 육군 참모본부 직속 ‘육지측량부’가 직접 제작했기 때문에 단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렇게 보존한 기록물을 보관하는 것으로 그치진 않는다. 국가기록원은 ‘이달의 기록, 기록으로 떠나는 과거여행’을 선정하는 등 국민을 위한 서비스에도 힘쓰고 있다. 국가기록 포털(www.archives.go.kr)을 통해 기록물 9500만여건을 검색할 수 있고, 940만여건에 대해선 원문도 제공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할랄식품 맛 보세요

    할랄식품 맛 보세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할랄산업 엑스포 코리아 2016’에서 말레이시아 할랄업체 직원들이 관람객에게 할랄식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행사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2016 서울 세계기록총회] 훈민정음·구텐베르그 성경 등 ‘인류 기록역사’ 조명… 세계 ‘기록물 올림픽’ 열린다

    [2016 서울 세계기록총회] 훈민정음·구텐베르그 성경 등 ‘인류 기록역사’ 조명… 세계 ‘기록물 올림픽’ 열린다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마라.” 윤봉길(1908~1932) 의사는 중국 상하이 훙커우에서 의거를 일으키며 체포돼 순국하기 전 이렇게 유서를 남겼다. 가족과 나라를 한꺼번에 걱정한 시대정신을 상징한다. 개인을 떠나 민족의 마음이 우러난 것으로 평가된다. 기록은 문화와 창조의 원동력이자 국력을 가늠하는 잣대이기도 하다. 이런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2016 서울 세계기록총회’가 다음달 5~1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서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자랑한다.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고려대장경판, 1752년부터 구한말 시절인 1910년까지 주로 국왕의 동정과 국정을 기록한 일성록,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 난중일기 등 13건이다. 모두 348건 중 독일이 양피지에 인쇄된 구텐베르그 성경, 안네 프랑크 일기 등 21건으로 가장 많다. 2위는 영국과 폴란드로 각각 14건이다. 국가를 떠나 인류의 공동 자산으로 반드시 보존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서울 총회에선 63개국에서 246편의 학술발표가 잇따른다. 역대 최고다. 독일의 분단 반세기와 1990년 통일까지 연방기록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연구한 논문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개최국의 면모를 뽐낼 ‘대한민국 세션’을 통해 우리나라 기록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초점을 맞춘다. 문화한류를 이끈 드라마 ‘대장금’(2004)과 ‘별에서 온 그대’(2014)도 옛 기록에서 콘텐츠를 따온 것이다. ‘대장금’은 실록(52권, 1524년)에 조선 중종이 아끼던 의녀로 수두룩하게 상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별그대’는 광해군 시대인 1609년 9월 25일 강원도 5개 지역에서 상세하게 목격된 화광(火光·UFO) 얘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기록관리 분야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전’도 곁들인다. 삼성전자, 소니, 구글 등 기업체에서 90개 부스, 행자부와 국회도서관, 국학진흥원, 국채보상운동, 직지박물관, 독립기념관 등 공공기관에서 40개 부스를 마련해 손님을 맞는다. 국제 기록관리 정책의 기본 방향과 지역별 현안 및 협력 방안, 전문 분야 정보 교환과 연구추세 등을 논의하는 ICA 본회의와 기록원장 회의, 지역회의, 분과회의는 덤이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산업·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록 축적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기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코엑스 ‘제8회 디페스타’ 어떤 창작품들이 나올까

    코엑스 ‘제8회 디페스타’ 어떤 창작품들이 나올까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디페스타에서 참가자들이 줄지어 앉아서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디페스타는 창작 커뮤니티인 동인네트워크(동네)가 주최하는 창작물 판매 행사다. 연합뉴스
  • 최신 홈스타일링 트렌드 반영한 ‘2016 홈&라이프스타일 특별전’ 개최

    최신 홈스타일링 트렌드 반영한 ‘2016 홈&라이프스타일 특별전’ 개최

    심플 라이프, 미니멀라이프 등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의 개념을 최소화한 라이프 스타일이 뜨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주거 형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처럼 사람들이 추구하는 주거 형태와 라이프 스타일이 전에 없이 다양해지면서 주택 개조나 리모델링, 홈드레싱 등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만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하는 수요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홈 인테리어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 현장에는 관련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새롭게 집을 꾸미려는 신혼부부와 주부 등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로 매회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 중 하나가 바로 2016 경향하우징페어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 국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인 에스엘디자인 커브와 작가 이광호가 최근 ‘심플 라이프’를 주제로 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심플하고 편리하면서도 멋과 개성을 표현한 유니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심플 라이프, 미니멀리즘의 또 다른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빙 &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리빙센스와 공동 기획으로 2016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TREND WEEK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공간과 삶의 패턴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트렌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목), 19일(금) 양일 간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8호에서 개최된다. 트렌드 정보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등 집 가꾸기를 위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인기 브랜드의 셀프 인테리어 솔루션을 비롯해 배예환 쉐프의 쿠킹쇼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무료 참관은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은…

    우리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어린이·유아용품전’을 찾은 학부모와 자녀들이 전시장에 진열된 책들을 고르고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추석 선물도 5만원 맞춤세트

    추석 선물도 5만원 맞춤세트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선물 상품전에서 시민들이 추석 선물로 쓸 상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우리 동네] 강남, 가가호호 태극기 달기 운동

    서울 강남구는 11일부터 구 전역에서 가가호호 태극기 달기 운동을 다채롭게 펼친다.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원 120여명은 11일 오전 강남역 엠스테이지 앞에서 신논현역까지,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회원 150여명은 12일 오전 강남구청역 주변에서 각각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인증샷 모자이크형 대형 태극기 달기 운동’도 눈에 띈다.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지역 22개 동 주민센터에 모자이크 태극기를 다는 것인데, 주민 5000여명이 대형 태극기 바탕에 자신들이 찍은 인증샷을 모자이크형으로 제작했다. 주민들은 대형 태극기 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찾아보며 재미를 즐기고, 광복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태극기 사랑 인증샷 할인 이벤트’도 인기다. 태극기와 얼굴이 함께 나온 휴대전화 사진을 제시하면 코엑스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서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은 1인당 2000원, 아쿠아리움은 3000원이 동반 1명까지 할인된다. 서점은 도서에 한해 10% 할인되며 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다. 구는 할인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나라 사랑의 첫걸음인 태극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기 게양과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강남, 태극기 달기로 7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요

    서울 강남구는 11일부터 구 전역에서 가가호호 태극기 달기 운동을 다채롭게 펼친다.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원 120여명은 11일 오전 강남역 엠스테이지 앞에서 신논현역까지, 새마을운동 강남구지회원 150여명은 12일 오전 강남구청역 주변에서 각각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인증샷 모자이크형 대형 태극기 달기 운동‘도 눈에 띈다. 2013년부터 진행해온 이 행사는 지역 22개 동 주민센터에 모자이크 태극기를 다는 것인데, 주민 5000여명이 대형 태극기 바탕에 자신들이 찍은 인증샷을 모자이크형으로 제작했다. 주민들은 대형 태극기 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찾아보며 재미를 즐기고, 광복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태극기 사랑 인증샷 할인 이벤트’도 인기다. 태극기와 얼굴이 함께 나온 휴대폰 사진을 제시하면 코엑스 내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서점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은 1인당 2000원, 아쿠아리움은 3000원이 동반 1명까지 할인된다. 서점은 도서에 한해 10% 할인되며 기간은 12일에서 21일까지다. 구는 할인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계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나라 사랑의 첫 걸음인 태극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기 게양과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리 만나는 갤노트7

    갤럭시노트7의 사전 예약판매가 6일부터 18일까지 삼성디지털플라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돼 편리한 모바일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고, S펜은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98만 8900원으로, 실버, 골드, 블루 등 3종 색상이 먼저 출시되며 블랙 색상은 10월 초에 출시된다. 사전구매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S헬스 기능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등 전국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행사를 벌인다. 행사장에서는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잠금 화면 해제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과 액정 파손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액정파손보험 등을 지원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한 어린이가 미래기술 수학문화관에 설치된 VR(가상현실)기기를 이용하여 수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체험하고 있다. 2016.08.0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서 NFRI(국가핵융합연구소)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자기장과 플라즈마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하고 있다. 2016.08.0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서 NFRI(국가핵융합연구소)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자기장과 플라즈마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하고 있다. 2016.08.0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서 NFRI(국가핵융합연구소)부스를 찾은 학생들이 자기장과 플라즈마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하고 있다. 2016.08.0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서울포토]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에 참가한 세일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섬유디퓨저 조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2016.08.04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전문대학 수시 입학 박람회’ 개최…오산대 등 70여 개 학교 참가

    ‘전문대학 수시 입학 박람회’ 개최…오산대 등 70여 개 학교 참가

    최근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전문대학 입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대학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공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현장과 실무에 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이고 유용한 전문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문대학들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2016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오산대학교, 서일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교 등 전국 70여 개 전문대학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 대학들은 예비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1맞춤 입시 상담과 학과 관련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학과 관련 직업체험 부스’를 설치해 예비 수험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박람회에 참가한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최고의 현장중심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힘쓰고 있는 오산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입시정보와 상담을 통해 수험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비신입생들 유치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4일 전했다. 한편 오산대학교는 다음달부터 수시 모집을 시작한다. 오는 9월 8~29일까지 수시 1차를 모집하며, 수시 2차는 오는 11월 9~21일까지 모집한다. 정시 1차는 내년 1월 3~13일까지 정시 2차는 내년 2월 10~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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