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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10조 투입… ‘뉴강남’ 청사진

    2030년까지 10조 투입… ‘뉴강남’ 청사진

    현대차 GBC·영동대로 통합 개발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건설 구룡마을엔 R&D 특화시설 의료·IT·벤처 벨트도 조성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 풀어야” “2030년까지 총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강남을 세계적인 특구로 조성하겠습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3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강남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육성하는 비전 2030 실행전략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삼성동 한전 부지에 짓는 현대차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 개발, 세텍 부지 복합개발 등으로 삼성역∼학여울역 일대를 마이스(MICE)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의 줄임말이다. 신 구청장은 “현대차 GBC 건립은 건축허가를 위한 준비 단계이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1년까지 두 사업을 동시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삼성역∼학여울역 마이스 산업벨트에 압구정로데오거리까지 연결해 한류관광 및 문화 산업벨트도 조성한다. 지난 연말 강남이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만큼 2026년까지 이 일대에 전광판을 대거 설치해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조성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넨탈호텔 등 11곳에 옥외광고물을 방영할 수 있는 전광판 52기를 설치한다. 동시에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케이팝스퀘어를 조성해 한류 팬들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0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는 구룡마을에는 의료 및 연구개발(R&D) 특화시설을 조성하고 이에 따라 양재~도곡~개포~구룡마을~수서 역세권 일대를 의료 및 연구·개발 산업벨트로 육성한다. 이 밖에 강남역~역삼역~삼성역 일대의 테헤란로를 축으로 하는 벤처 산업벨트, 신사역~논현역~강남역 일대를 아우르는 상업 및 의료관광 산업벨트, 수서역세권 일대로 형성되는 정보기술(IT) 및 벤처 산업벨트 등도 조성한다. 강남구는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지역 내 초고층 재건축 건립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이와 관련,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아무런 협의도 없이 개발방식을 정비계획이 아닌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추진한다고 발표해 결과적으로 사업을 지연시켰다”면서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개발초과이익환수에 걸리고 개인은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이에 대한 합당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일본 롯본기 힐스를 개발한 모리사 부사장이 “서울시에서 가장 잘못된 정책으로 층수 제한을 꼽았다”며 일침을 놓았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반찬가게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가맹점 김치류 ‘공급가 동결’ 눈길

    반찬가게창업 홈푸드카페 오레시피, 가맹점 김치류 ‘공급가 동결’ 눈길

    반찬가게전문점 오레시피 가맹본부가 배추김치는 물론 파김치, 부추김치 등 모든 김치류의 가맹점 공급가를 1년 동안 동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레시피 가맹본사 담당자는 “배추가격이 올라서 본사에서는 손실이 심각하지만 가맹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동일한 가격에 HACCP 인증된 김치를 공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레시피는 현재 전국 매장 180개 이상을 오픈 및 운영 중에 있는 반찬가게 브랜드로 39년 역사를 자랑하는 식품회사 ㈜도들샘를 브랜드 본사로 두고 있다. 2만㎡ 규모의 국내 최대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갖춘 20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소규모매장 운영,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의 변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원스톱으로 매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반찬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연조미료 ‘맛다린’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오레시피가 선보이고 있는 자연조미료 맛다린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게 스틱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11가지 이상의 자연재료를 사용해 맛내기 어려운 국, 탕, 찌개에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나는 자연조미료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핵가족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찬전문점 오레시피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프랜차이박람회에 참가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품 하이엔드 오디오를 한자리에…‘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개최

    명품 하이엔드 오디오를 한자리에…‘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개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2017 Seoul International Audio Show with Melon)’가 개최된다. 올해는 하이파이클럽이 주최하고, No.1 디지털 음원 플랫폼인 ‘멜론(Melon)’이 공식후원사로 더해지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오디오쇼가 한결 젊어진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는 슈퍼스타K 출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수 허각의 미니콘서트를 필두로 재즈 퀸텟과 클래식 현악 4중주 공연이 더해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4K 프로젝터와 함께하는 멀티채널 홈시어터 체험, 베르디 3대 오페라강좌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메인스폰서인 멜론 VIP 회원을 위한 스페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를 더욱 빛내줄 스페셜 게스트도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를 놓치지 말아야할 이유다. 영국의 대표 하이엔드 기기 ‘뮤지컬 피델리티(Musical Fidelity)를 비롯하여 스텐하임(Stenheim), 다인오디오(Dynaudio), T+A’의 대표와 관계자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최신 제품 소개 및 기술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오디오쇼를 주최하는 ㈜하이파이클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디지털 음원 플랫폼멜론과 스폰서쉽을 바탕으로 음악과 오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총 3천만원 상당의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의 모든 관람객은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와 동시에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되는 ‘제22회 한국골프종합전시회(KOGOLF 2017)’ 또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의 입장료는 1만원으로 사전예약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사전예약은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공식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17 멜론 국제오디오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 또한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VR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VR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공적인 VR(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Korea VR Experts Forum & Conference(이하 VRFC)’가 오는 3월 9~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회장 김창배) 주관하는 VRFC는 국내 최대 규모 VR/AR/MR의 국제 전시·컨퍼런스 행사인 ‘VR EXPO 2017 ’(3월 9~11일 코엑스)의 VR 컨퍼런스로 VR 저명인사들이 기술과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의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VRFC에서는 “문명 이후 모든 정보를 제공하던 프레임의 한계에서 벗어난 VR의 영상문법을 창조하고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연출하자”는 의미의 ‘Frame, Time & Space’ 라는 주제로 VR 전문가 15인의 VR영상제작기와 실패담, 특수촬영 등 VR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공개된다. 3월 9일(부제 : VR로 만드는 현실)에는 Venta VR의 전우열 대표 ‘초고화질 Cinematic VR 제작’, 토마토프러덕션 박정훈 본부장 ‘360 video VR Contents 제작자의 수줍은 고백’, 디케 김종렬 대표 ‘UWV란 무엇인가?’, 조한별 감독 ‘360 VR 촬영 및 장비의 특성’, IOFX 지명구 대표 ‘VR 문제요소 해결을 위한 VFX 제작 사례’, 스틱인베스트먼트 이현석 수석 ‘VC가 바라본 VR 시장’, 87870 최은용 팀장 ‘중국의 가상현실 시장과 중국이 한국에 원하는 콘텐츠는’의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날인 10일(부제 : VR로 만나는 환상)에는 Studio Cliff 박민 대표 ‘VR Animation Directing 2D/3D’, 펀퍼니브라더스 이종호 대표 ‘VR Toon 제작기법’, 스코넥 이우성 팀장 ‘VR 공간 속 연출기법과 스토리텔링’, 플럭스플래닛 이상엽 대표 ‘실감형 AR/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4D 스캐너’, AIXLAB 이상수 대표 ‘CG 기반의 VR 콘텐츠 제작 사례’, 매크로그래프 조성호 본부장 ‘미니어트렉션용 VR 콘텐츠 제작’, CGV 이혜원 부장 ‘이머시브 콘텐츠 플랫폼 ScreenX의 현재와 미래‘, 김영노 영화촬영감독 ‘스크린 X 영화촬영 기법’ 등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VRFC 관계자는 “강윤극 세종대 교수의 키노트 강연, 염동균 작가(아티스트)의 VR을 활용한 아트 퍼포먼스인 ‘VR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오프닝 행사가 준비돼 있다. VR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이루어진 VRFC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VR 컨퍼런스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박민 Studio Cliff 대표와 Venta VR 전우열 대표가 세계 최초 ‘2D/3D 애니메이션 VR 포스터’를 제작하였는데, 이는 ‘ICT와 스토리텔링의 융복합’ 의미를 담고 있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VR EXPO 2017 컨퍼런스, 2017 VRFC 컨퍼런스에 대한 세부사항 및 참가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vrexpo.kr) 또는 VRFC 홈페이지(www.vrfc.co.kr)로 하면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디밤비, ‘제 31회 코엑스 베이비페어’서 자사 신제품 공개

    유아동 전문 브랜드 편집숍인 ㈜이폴리움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제31회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자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디밤비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가제 손수건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쇼퍼백을 100% 증정한다. 주요 브랜드인 에르고베이비에서는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인 소피 더 지라프 페스티벌 캐리어를 선보이며 아기띠 구매 시 침받이를 증정한다. 또 아기띠와 힙시트를 동시 구매 시 침받이와 워머를 제공한다. 야마토야는 식탁의자 구매 시 뽀드미엘 아이보틀을, SNS 이벤트 참여 시 홀더몬을 증정한다. 베이비머핀은 Auto Air Charge 범퍼침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인 강아지 후크를 일 20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블랑101은 출산세트를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이며 베이비 의류와 세제 세트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섬유탈취제를 증정한다. 또 3만 원 이상 구매 시 블랑 세탁세제 미니어처 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도 스플렌디는 출산선물 베이비 기프트세트 구매 시 행키 샘플을 증정하며 아이스크림페어리는 신상품 ‘슬리핑백’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마다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디밤비 부스는 코엑스 베이비페어 Hall B C240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몰 디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본무 회장 ‘인재 사랑’… LG 테크노 콘퍼런스 6년째 참석

    구본무 회장 ‘인재 사랑’… LG 테크노 콘퍼런스 6년째 참석

    구본무 LG 회장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 40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LG 입사를 권했다고 LG그룹이 16일 밝혔다. 구 회장은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면서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설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에서 한껏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테크노 콘퍼런스는 LG 경영진이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선성장 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2012년 제1회 테크노 콘퍼런스를 시작한 이후 6년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내 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내 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7년 내나라 여행박람회’ 강진군 홍보관에서 청자 도공이 도자기 깨뜨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박람회는 19일까지 열린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IELTS 공식주관사 IDP가 주최하는 ‘2017년 호주유학박람회’ 개최

    IELTS 공식주관사 IDP가 주최하는 ‘2017년 호주유학박람회’ 개최

    글로벌 유학기관이자 IELTS 공식주관사인 IDP가 주최하는 ‘2017년 호주 유학박람회’가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 308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일 일정과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2017년 세계유학박람회’ 내에 포함되며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유학국가로 많은 학생들이 찾는 곳으로 학교, 전공 등과 상관 없이 졸업 후 취업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학사, 석사, 박사 등 각 과정에 따라 졸업 후 일정기간의 체류가 가능하며 호주 현지의 8개 명문대 모두 세계 대학 랭킹 100위권 내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호주유학박람회에는 호주 현지 명문대 Group of 8 중 일부 학교를 포함해 호주 국립대학교, ANU 컬리지, 호주가톨릭대학교, 디킨 대학교, 나비타스, 맥쿼리 대학교, 모나쉬 대학교, 퀸즈랜드 공과대학교,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 멜버른 대학교,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시드니 대학교, 테일러스 컬리지, 서던퀸즈랜드 대학교, TAFE 퀸즐랜드 등 유수의 현지대학교들이 대거 참가한다. 호주유학박람회에서는 호주 현지 학교 담당자들과의 1:1 무료 유학컨설팅이 진행되며 각 부스마다 상담을 도와줄 통역원이 배치된다. 여기에 호주 전문 IDP 카운셀러가 호주 유학 관련 무료 상담 및 무료 수속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IELTS 공식주관사인 IDP가 주최해 다양한 유학 정보는 물론 IELTS 고득점 전략까지 제공하는 설명회로 꾸며진다. 호주유학박람회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박람회에 참가해 스탬프를 모두 모은 내방객들에게는 시크릿 선물이 제공되며 수속학생 전원에게 유학에 필요한 물품이 담긴 유학준비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 게시된 행운의 번호와 자신의 입장번호가 동일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복불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7년 호주유학박람회의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현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 중이다. 참가신청 후 박람회 현장을 찾은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수첩]

    ●건국대 여행작가 과정 수강생 모집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이 제 3기 여행작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S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시리즈’ 등 독특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종우 감독, 독창적인 시각의 사진가인 탁기형 전 한겨레신문 사진부장 등이 사진 강의를 하고, 우현석 주임교수와 조성하 동아일보 국장, 박경일 문화일보 여행전문기자, 임진모 음악평론가 등이 여행 강의를 맡는다. 교육원 측은 “수강생의 사진전 개최와 문집 제작도 지원하며, 여행작가 희망자의 경우 제휴사를 통해 등단과 여행서적 발간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강은 오는 3월 6일이다. 강의는 내년 5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능동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강의실에서 14차례 진행된다. 현장실습은 두 차례다. 수강 신청은 건국대 미래지식원 홈페이지(edulife.konkuk.ac.kr)에서 받는다. 수강료 58만원. 문의는 1800-2521,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02)450-3267. ●16일부터 내 나라 여행박람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17 내 나라 여행 박람회’가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총 330개의 기관에서 662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내 나라 주제관’ ▲각 지방의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홍보하는 ‘지자체 홍보관’ ▲관광 정책을 홍보하는 ‘기획관’ ▲국내 여행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푸드 트럭, 전국 특산물과 대표 빵을 맛 볼 수 있는 ‘내 나라 저잣거리’도 마련된다. ●제주신라호텔, 에어텔 패키지 출시 제주신라호텔이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연계한 ‘스프링 어웨이킹 에어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더드 객실이 포함된 베이직 타입과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는 프리미어 타입 등 두 가지이며 모두 2박을 머무는 상품이다. 이용 기간은 28일~3월 23일이다. 1박 기준 32만원,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 강남구, 창의행정 숨겨진 성공스토리 뮤지컬로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반부패 청렴도 평가 최상위기관 연속 선정’,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서울 강남구의 굵직한 창의 행정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뒤안길에 숨겨졌던 고충과 성공 스토리가 14일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구 공무원들의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회’가 그것이다. 13일 강남구에 따르면 발표회는 구민들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을 추진하고, 위기를 극복해 사업을 성공시킨 생생 스토리를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뮤지컬·상황극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전국 최우수 목표사업, 주요업무 사업 등 역점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사업 중 예심을 거쳐 10가지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구 발전에 도움을 가져온 사업으로는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 ▲삼성동 현대자동차 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이 선정됐다. ▲사랑의 집 고치기 자원봉사활동 ▲고독사 예방 돌봄사업 ▲아빠와 함께하는 병영체험은 구민 행복 사업에 해당한다. 불법노점 감축, 독서문화운동 ‘흥겨운 북소리’ 등도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과장부터 신규직원까지 힘들고 보람찼던 순간을 기억하며 점심시간 등 틈틈이 짬을 내 준비한 공연”이라고 귀띔했다. 직원·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400명이 사업 내용, 발표 완성도, 방청객 호응도에 따라 현장투표를 하고 순위를 매겨 시상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창의행정 사례를 공유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커플 스파부터 베이킹까지… 함께할 때 우린 더 뜨겁다 “시판 초콜릿은 재미없죠… 추억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수업이나 케이크 원데이 클래스 예약했어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저마다 관련 제품과 프로모션을 내놓고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특히 올겨울에는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하면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가 예년에 비해 저조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연인 위한 체험형 선물·이벤트 선호도 높아1980년대 일본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별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로 마음을 전하는 날로 바뀌는 추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 581명에게 ‘밸런타인데이가 어떤 날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4%가 ‘연인끼리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18.1%), ‘기업의 상술이 넘치는 날’(12.2%)이라고 답했다.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단순히 선물로 초콜릿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선물이나 이벤트가 선호되고 있다.●호텔 콘래드 서울 ‘커플 칵테일 클래스’호텔 콘래드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사흘 앞둔 11일 연인이 서로를 위해 하나뿐인 칵테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커플 칵테일 클래스’를 진행한다. 바텐더가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전수해 준다. 초콜릿 마티니, 로맨틱 코스모폴리탄, 로맨틱캔디 등 3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제빵업체 뚜레쥬르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고백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사의 밸런타인데이 제품 10종 중 한 가지를 사고 ‘뚜레쥬르 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백 메시지를 발송하면, 선물받는 사람이 앱으로 제품을 인식하는 순간 AR 영상 메시지가 화면에 뜨는 시스템이다.레스토랑도 속속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곁들인 상품을 내놨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바 ‘그랑아’에서는 14일까지 전속 밴드 ‘세븐데이즈’가 사랑의 노래를 불러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예약하면 본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랑고백을 할 수도 있다.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와인 뷔페 ‘코엑스 루’도 같은 기간 디너 패키지를 출시하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무료 타로카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여성 32% “초콜릿 직접 만들어서 줄 계획”밸런타인데이 선물의 대명사인 초콜릿의 경우 기성제품을 사기보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 건네는 수제 열풍도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남녀 10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32%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답했다.이에 유통업체는 일제히 DIY(Do It Yourself)재료 특가전에 돌입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초콜릿 만들기 세트 13종 모음, 파베 생초콜릿 만들기 DIY세트, 막대과자 만들기 세트 등 관련 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다. 쿠팡도 컵케이크·미니 타르트·핑거스틱 모양 초콜릿 만들기 세트 등 다양한 형태의 DIY 초콜릿 세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에서 큐원 수제초콜릿 믹스, 백설 브라우니 믹스, 파베 초콜릿 만들기 등 직접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들을 10~30% 할인하는 등 대형마트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DIY세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기간(2월 1~11일)의 전체 초콜릿 매출의 51%가 DIY제품이다. 티몬 관계자는 “올해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의 20대 여성 검색어로 ‘초콜릿 만들기’가 7위에 오르는 등 수제 초콜릿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요리학원, 컵케이크·마카롱 등 수업보다 전문적으로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베이커리나 요리학원에서도 일일 쿠킹 클래스를 연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요리학원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생딸기 컵케이크,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요리학원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이 ‘하루 수업’의 성수기”라며 “예년에 비하면 기념일을 챙기는 것 자체를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매일 평균 6~10명의 수강생이 수업을 듣고 문의 전화도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연인뿐 아니라 직장 동료나 친구, 가족들에게도 가볍게 선물을 주고받는 최근의 경향에 맞춰 ‘의리초콜릿 시즌3’를 내놨다. 2015년 첫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의리초콜릿은 지인들과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중저가 초콜릿에 재밌는 포장을 더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저가 일반상품이 전년 대비 16.7% 성장하는 등 가볍게 주위 사람들과 초콜릿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리초콜릿 시즌3는 ‘TT’, ‘ㄴㅁㅈㅇ’, ‘ㅅㄹㅎ’,‘ㅋㅋㅋ’ 등 낱말의 자음만 적어 소비자가 직접 단어를 완성하고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가나초콜릿에 부착한 형태다.●“허황된 소비심리 부추긴다” 지적도 여전한편 밸런타인데이 열풍을 두고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은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이 올 때마다 허황된 소비심리를 부추겨 과소비를 유도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기존에 팔던 상품을 포장만 다르게 해서 가격을 높이는 꼼수도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품의 내실을 다지는 제품개발로 소비를 촉진하는 게 아닌 눈속임으로 시장을 부풀리는 행위는 결국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14일을 상업화된 기념일이 아닌 차분히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날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1910년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는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했다. 윤원태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유해를 발견하지 못한 안 의사의 텅 빈 묫자리가 있지만, 이 사실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다”며 “밸런타인데이 덕분에 날짜 자체가 각인하기 쉬워진 만큼 이날 하루라도 우리 각각의 마음속이 안중근 의사의 묘라는 생각으로 그분의 뜻을 기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① 호텔 콘래드 서울의 칵테일 바 ‘37바’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바텐더가 가르쳐 주는 제조법으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로맨틱 커플 칵테일 클래스’를 진행한다. ②·③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인과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중저가형 상품인 ‘의리초콜릿 시즌3’를 내놨다. 귀여운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소비자가 직접 메시지를 만들 수 있는 초성스티커로 포장했다. ④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와인 뷔페 ‘코엑스 루’에서는 연인을 위한 디너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타로카드 상담 서비스와 버스킹 공연 등이 제공된다. 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바 ‘그랑아’(Gran-A)에서는 전속 밴드 ‘세븐데이즈’가 불러 주는 사랑 노래와 스파클링 와인을 함께 즐기는 ‘러브 메신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미리 예약하면 무대에서 직접 사랑을 고백할 기회도 제공된다.콘래드 서울·세븐일레븐·아워홈·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제공
  • 커플 스파부터 베이킹까지… 함께할 때 우린 더 뜨겁다

    커플 스파부터 베이킹까지… 함께할 때 우린 더 뜨겁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저마다 관련 제품과 프로모션을 내놓고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특히 올겨울에는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하면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가 예년에 비해 저조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인 위한 체험형 선물· 이벤트 선호도 높아 1980년대 일본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별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로 마음을 전하는 날로 바뀌는 추세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 581명에게 ‘밸런타인데이가 어떤 날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4%가 ‘연인끼리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18.1%), ‘기업의 상술이 넘치는 날’(12.2%)이라고 답했다.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단순히 선물로 초콜릿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선물이나 이벤트가 선호되고 있다.●호텔 콘래드 서울 ‘커플 칵테일 클래스’ 호텔 콘래드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사흘 앞둔 11일 연인이 서로를 위해 하나뿐인 칵테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로맨틱 커플 칵테일 클래스’를 진행한다. 바텐더가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전수해 준다. 초콜릿 마티니, 로맨틱 코스모폴리탄, 로맨틱캔디 등 3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직접 만들고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빵업체 뚜레쥬르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고백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사의 밸런타인데이 제품 10종 중 한 가지를 사고 ‘뚜레쥬르 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백 메시지를 발송하면, 선물받는 사람이 앱으로 제품을 인식하는 순간 AR 영상 메시지가 화면에 뜨는 시스템이다. 레스토랑도 속속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곁들인 상품을 내놨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바 ‘그랑아’에서는 14일까지 전속 밴드 ‘세븐데이즈’가 사랑의 노래를 불러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예약하면 본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랑고백을 할 수도 있다.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와인 뷔페 ‘코엑스 루’도 같은 기간 디너 패키지를 출시하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무료 타로카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여성 32% “초콜릿 직접 만들어서 줄 계획”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대명사인 초콜릿의 경우 기성제품을 사기보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 건네는 수제 열풍도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남녀 10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인 32%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유통업체는 일제히 DIY(Do It Yourself)재료 특가전에 돌입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초콜릿 만들기 세트 13종 모음, 파베 생초콜릿 만들기 DIY세트, 막대과자 만들기 세트 등 관련 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다. 쿠팡도 컵케이크·미니 타르트·핑거스틱 모양 초콜릿 만들기 세트 등 다양한 형태의 DIY 초콜릿 세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에서 큐원 수제초콜릿 믹스, 백설 브라우니 믹스, 파베 초콜릿 만들기 등 직접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들을 10~30% 할인하는 등 대형마트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DIY세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티켓몬스터에 따르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기간(2월 1~11일)의 전체 초콜릿 매출의 51%가 DIY제품이다. 티몬 관계자는 “올해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의 20대 여성 검색어로 ‘초콜릿 만들기’가 7위에 오르는 등 수제 초콜릿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요리학원, 컵케이크·마카롱 등 수업 보다 전문적으로 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베이커리나 요리학원에서도 일일 쿠킹 클래스를 연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요리학원에서는 수제 초콜릿과 생딸기 컵케이크,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서울요리학원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이 ‘하루 수업’의 성수기”라며 “예년에 비하면 기념일을 챙기는 것 자체를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매일 평균 6~10명의 수강생이 수업을 듣고 문의 전화도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연인뿐 아니라 직장 동료나 친구, 가족들에게도 가볍게 선물을 주고받는 최근의 경향에 맞춰 ‘의리초콜릿 시즌3’를 내놨다. 2015년 첫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의리초콜릿은 지인들과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중저가 초콜릿에 재밌는 포장을 더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저가 일반상품이 전년 대비 16.7% 성장하는 등 가볍게 주위 사람들과 초콜릿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리초콜릿 시즌3는 ‘TT’, ‘ㄴㅁㅈㅇ’, ‘ㅅㄹㅎ’,‘ㅋㅋㅋ’ 등 낱말의 자음만 적어 소비자가 직접 단어를 완성하고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가나초콜릿에 부착한 형태다.●“허황된 소비심리 부추긴다” 지적도 여전 한편 밸런타인데이 열풍을 두고 지나친 상술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은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이 올 때마다 허황된 소비심리를 부추겨 과소비를 유도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기존에 팔던 상품을 포장만 다르게 해서 가격을 높이는 꼼수도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품의 내실을 다지는 제품개발로 소비를 촉진하는 게 아닌 눈속임으로 시장을 부풀리는 행위는 결국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14일을 상업화된 기념일이 아닌 차분히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날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1910년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는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했다. 윤원태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유해를 발견하지 못한 안 의사의 텅 빈 묫자리가 있지만, 이 사실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다”며 “밸런타인데이 덕분에 날짜 자체가 각인하기 쉬워진 만큼 이날 하루라도 우리 각각의 마음속이 안중근 의사의 묘라는 생각으로 그분의 뜻을 기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17~18일 신입생 입학 설명회 개최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17~18일 신입생 입학 설명회 개최

    제주에 위치한 한국 유일의 여자 기숙사 사립학교이자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가 올해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 설명회를 연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17~18일 부산과 서울에서 2017~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에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는 18일에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각각 개최된다. 브랭섬홀 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입학 설명회는 오는 8월 입학 예정인 신입생들을 위한 설명회로, 브랭섬홀 아시아의 커리큘럼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설명회 신청은 브랭섬홀 아시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유치부부터 5학년까지는 남녀공학, 6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여학교로 운영된다. 6학년부터는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다. ‘제주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브랭섬홀 아시아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 경험 없는 내국인까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 학교는 1903년 설립된 캐나다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유일한 자매학교로, 전 교육과정이 본교와 동일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제공하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다. IB 프로그램은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초등과정과 6학년부터 10학년까지 중등과정, 11~12학년에 하는 디플로마 과정으로 나눌 수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육시스템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졸업생의 92%가 세계 100대 대학교로부터 합격 소식을 받았고, 이 중 50% 이상이 장학금 제의를 받은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IB 월드 스쿨(World School)로 브랭섬홀 아시아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은 완벽한 학습 공동체 안에서 풍요롭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행정] “강남, 코엑스 일대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개발”

    [현장행정] “강남, 코엑스 일대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개발”

    “오는 2020년까지 한류 성지인 강남을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만들겠습니다.”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9일 논현2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올해 예산보고회에서 강남을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이라는 초대형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선진 기술과 한류 요소를 대거 가미해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재정자립도가 70%에 육박하는 ‘부자 동네’이지만 끊임없는 신성장 동력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이다. 이날 삼성·논현·청담 지역 주민 3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총 9개 지역에서 관내 주민들을 만나 지역별 역점 사업을 직접 설명한다. 신 구청장은 “지난 연말 강남이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1호에 선정되면서 코엑스 무역센터 일대를 한국판 타임스퀘어 격인 관광명소로도 육성할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고 소개했다. 연내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넨탈호텔, 현대백화점 등 11곳에 옥외광고물을 방영할 수 있는 전광판 52기를 설치한다. 그는 “늦어도 올해 연말부터 초대형 옥외전광판에서 화려하게 뿜어져 나오는 빛, 그 황홀한 장관을 무역센터 일대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52개의 전광판은 한류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다. 신 구청장은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조성에 발맞춰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케이팝 스퀘어를 조성해 한류 팬들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인근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벽면에는 국내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하고 빌딩 내부에 있는 아이돌 스타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채널도 마련한다. 전광판에는 홀로그램, 증강현실(AI), 쌍방향 디스플레이 등 기술이 적용된다.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 조성사업은 세계 최고 높이의 초대형 복합시설인 현대차 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0년이 되면 2단계로 올라선다. 신 구청장은 “현대차 GBC 빌딩은 1층부터 105층까지 대형 전광판 기능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그 자체가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지 전체에 미디어아트가 적용되는 2023년 3단계 완성기에는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된 세계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뿐 아니라 강남을 찾는 관광객을 온 구민이 친절과 미소로 맞이하는 분위기도 중요하다”면서 “이와 관련한 연중 캠페인도 올해부터 전개해 강남을 관광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IT단신] 컬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IT단신] 컬비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홈케어 시스템 컬비가 오는 16~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투자가 워런 버핏이 투자한 기업인 컬비는 전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홈케어 시스템이다. 일반 진공청소 기능 외에 매트리스 30㎝ 속까지 청소하는 매트리스 케어 시스템, 이불·베개 등 침구류 클린 시스템 등의 전문적 기능 때문에 주로 호텔 등에서 컬비를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세스코, 한샘,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국내 홈케어 전문기업들이 컬비 제품을 활용 중이다. 컬비는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비염과 천식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케어법을 시연할 예정이다.
  • [자치단체장 25시] 영동대로·재건축 사업 ‘속도’… 르네상스 꿈꾸는 강남

    [자치단체장 25시] 영동대로·재건축 사업 ‘속도’… 르네상스 꿈꾸는 강남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7일 3층 구청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도 ‘불광불급’의 자세로 지역개발 사업 현안들을 매듭짓고 2017년을 강남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주요 현안을 두고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서울시와의 한판 대결을 예고한 셈이다. 2011년 10월 보궐선거로 등장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래 갈등했지만, 강남구가 연전연승을 이뤄온 만큼 올해도 불퇴전의 각오로 밀어붙인다는 계획이다.신 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위한 공공기여금 1조 7000여 억원의 사용처를 놓고 박원순 시장과 3년째 격돌하고 있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2015년 5월 강남 코엑스~송파 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묶어 개발하도록 확정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고시를 무효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결정으로 애초 강남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현대차 GBC 건립 공공기여금을 송파구에서도 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소송으로 비화한 이 다툼은 지난해 7월 서울행정법원에서 각하됐지만, 강남구는 지난 연말 대법원에 상고했다. 신 구청장은 이와 관련, “공공기여금은 해당 건물 건립이 유발하는 인근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라고 법에서 정했는데 공돈 나눠 먹듯 쓰겠다는 게 제정신이냐”고 포문을 열었다. 강남구는 서울시의 국제교류 지구단위계획이 현대차 공공기여금을 박 시장의 공약 사업인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에 쓰려고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추진된 만큼 원천무효라는 입장이다.●“현대차 기여금, 교통난 해소에 써야” 그는 “영동대로 일대가 통합 개발되면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교통난이 가중되는 만큼 공공기여금의 상당 부분을 주차장 건립 등 관련 기반시설 구축에 우선 사용하고, 혹여 남는 돈이 있다면 그때 다른 데 가져가는 게 순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GBC 타워에 올라갔다가 바로 그 지하로 내려가 봉은사 지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봉은사 등을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묶는 데에도 그 기여금이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공공기여금을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에 우선사용한다고 양보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봉합되고 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그러나 서울시는 잠실 아시아공원 기반시설 재정비 등 송파구 사업에 공공기여금 예산을 쓴다는 계획을 고수해 강남구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신 구청장은 또 GBC 착공도 올해 6월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난색이다. 그는 “서울시는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 구청장은 “박 시장은 말로만 청년 일자리를 만들자고 해선 안 된다”면서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현대차 GBC 건립 사업이 빨리 착공에 들어가도록 승인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2014년 9월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매입하고 GBC 건립 계획을 밝힐 때부터 영동대로 통합개발 구상을 처음 제시해 사업 추진을 이끌어왔다. 그는 국토교통부의 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과 서울시의 위례~신사 등 광역교통시설 개발 등이 각각 영동대로 지하에 들어서는 공사가 따로따로 진행된다면 강남 일대는 수십 년간 흙먼지 날리는 공사판이 될 것이라며 ‘원샷 개발’을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요즘 후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 선생님들로부터 늘 ‘온순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구청장 취임 이후 서울시와 맨날 목청 높여 싸우다 보니 목이 아프다”고 말하며 웃었다.●까다로운 사업에 과감한 추진력 발휘 신 구청장은 고려대 졸업 이후 1973년 서울시 7급 공무원으로 출발했다. 서울시 회계과장, 행정국장, 여성정책관 등을 거치며 서울시의 정통 행정가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7월 강남구청장에 취임한 뒤에는 5급 행정고시 출신인 전임 남성 구청장들이 꺼렸던 사업에 과감하게 손을 대면서 불도저 같은 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선 2012년 강남 양재천변 다리인 영동5교 아래 모여 살던 ‘왕초’ 윤팔병씨의 넝마공동체를 이주시킨 게 대표적이다. 강남구민의 오랜 민원을 해결한 것이다. 윤씨는 박원순 시장이 총괄상임이사를 지낸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또 강남 내 최대 판자촌인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확정 지은 것도 신 구청장의 작품이다. 신 구청장은 2012년 11월부터 구룡마을 개발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싸워 이겼다. 투기 세력이 개발 이익을 챙기지 않고 거주민들이 온전히 정착하기 위해 전체를 수용한 뒤 공영 개발을 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토지주들이 제시한 민영개발에 반대했다. 우여곡절 끝에 재선된 후인 2014년 말 서울시로부터 공영개발 찬성을 얻어냈다. 2015년 1월부터 토지주 118명이 민영개발을 고집하며 제기한 공영개발 취소 소송도 대법원에서 강남구가 승리했다. 신 구청장의 완승이다. 공영개발하는 구룡마을은 2020년까지 분양 1585가구, 임대 1107가구의 대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말에는 강남 요충지인 대치동 세텍(서울무역전시장) 부지에 제2시민청을 지으려던 서울시 계획도 백지화시켰다. 강남구는 서울시가 2015년 3월 동남권 제2시민청을 세텍 부지에 짓겠다고 발표한 뒤 행정소송 등 총 5차례에 걸친 법적 다툼을 벌였다. 신 구청장은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 공사를 막으려고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는 ‘실력행사’도 불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가 수서역에 지으려던 수서동 727번지 모듈러주택 건립 계획도 2년여 투쟁 끝에 최근 무산시켰다. 서울시 등과의 연전연승으로 강남구에서 ‘여전사’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이런 성과 속에서 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강남의 구상대로 적기에 착공되면 올해는 강남의 르네상스 시대를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 압구정·대치동 층수 제한 반대” 신 구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지구 등 관내 5만 가구 상당의 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목표다. 신 구청장은 우선 1만여 가구 규모인 압구정 현대아파트지구와 관련,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일방적으로 개발방식을 정비계획이 아닌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추진한다고 발표해 결과적으로 사업을 지연시켰다”고 비판했다. 정비계획이 단지별로 개발하는 방식이라면, 지구단위계획은 보다 광역적인 개발을 하는 것이어서 교통 영향 평가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재건축 추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에 따라 단지는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금도 내야 한다. 신 구청장은 또 “서울시가 주민들의 의견수렴조차 없이 지역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서울2030도시기본계획’을 내세워 재건축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는 사유재산을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해선 안 된다.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는 것도 무슨 근거에 의한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은 35층 이상,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9층 이상 개발하자는 주민의 요구를 서울시가 재검토하도록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신 구청장은 자신을 두고 스스로 “바보 같다”고 비유했다. 서울시와 적당히 타협하면서 일을 추진해 나간다면 편할 길을 포기하고, 사사건건 원칙을 내세우며 끝까지 대립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태도를 바꿀 계획은 전혀 없다. 그는 “강남구민들을 위해서라도 적당히 타협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2017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사업설명회 개최

    ‘2017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사업설명회 개최

    사회적 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2014년, 2015년 코엑스를 거쳐 2016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페어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2017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역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7’ 사업설명회에서는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과 창작자들을 위해 주제발표와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2월 8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진행된다. 총감독 인사말, 2016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성과 공유, 2017년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소개, 참가 팁 공유, 그룹별 테이블 미팅(참가상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016년 페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의 새로운 주제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서 가장 바쁜 부스가 되는 법‘ 등의 참가 팁을 공개하고, 그룹별로 참가 상담을 해주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핸드메이드 분야 기업과 창작가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기참가자, 사회적 기업, 학생에게만 적용되는 5%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2월 10일까지는 조기신청 할인 기간으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7’ 부스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그간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핸드메이드 문화와 산업을 키우며 한국 대표 핸드메이드 박람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는 ’Weaving & Solving‘을 주제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0. 당신의 이상형은 누구입니까?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0. 당신의 이상형은 누구입니까?

    ◆ “혹시 지금 남편(아내)분이 이상형이신가요?” 부부가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꼭 나오는 질문이 있다. “혹시 지금 남편(혹은 아내)분이 이상형이신가요?” “아니요~”하면 객석에서 ‘깔깔깔깔’이 터져 나오고, “네~” 하면 ‘아내 바보’, ‘사랑꾼’ 등의 수식어가 따라 나온다. ‘충남 엑소’ 안희정 충남 지사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박근혜 대통령 등 수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아내인 민주원씨를 택해 ‘노잼’에 등극했단다. 과연 우리의 연애 생활에 ‘이상형’은 어떤 영향을 미치나? ◆ 나만의 은밀한 이상형 누구나 자신만의 은밀한 이상형이 있다. 누군가 앞에서 주절주절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재미나니까. 합정동이성경(31·여)은 딴 건 몰라도 안경만은 포기 못 한다고 털어놨다. “여태껏 만난 남자 혹은 좋아한 남자들의 공통점은 안경을 썼다는 거. 기본적으로 안경 쓴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가 봄. 안경 벗은 모습을 나에게만 보여주는 그런 게 좋아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내 남자의 안경에 눌린 콧잔등마저 사랑스러운가 보았다. 나는 말하자면 끝도 없이 이상형이 있다. 키가 크고, 말랐으면 좋겠고, 또 웃는 게 예뻤으면 좋겠고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나 김연수를 좋아하는 내 얘기를 찰떡같이 알아 들었으면 좋겠고, 좋은 술 친구이면서~ 좋은 여행 메이트이면서~ 기타 등등 기타 등등... 한 마디로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ALL IN ONE(올인원)이 가능한 남자라고나 할까. (누군가 들으면 참 까다롭다고도 할 것이다.)   ◆ 현실이 ‘이상형 월드컵’이다? 잘생겼지만사람들이못알아보는남자(30)는 “‘이상형’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고릿적 얘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요새처럼 다들 연애를 여러번 하는 문화에서 이상형이 뭔 소용인가. 철 지난 얘기지. 어찌보면 이상형 월드컵이라는 게 진짜인거 아닐까. 결국 취향 따라가다가 맘 맞는 사람 찾는 거고, 만나보니 ‘자꾸 왜 연락을 안하냐’하면 또 박살나고. 꺄하하하.” 연락 안 해서 안 좋은 추억이 있는 것인지 잘못남은 고개를 떨궜다. 실제 아리마소이치로(31)는 지난해 20여명의 여성과 ‘슈스케’ 하듯 소개팅을 했다. 그 중에 가장 이상형에 가까웠던 스물 몇 번째 여성에 용감하게 대시, 사귀었지만 불과 8개월이 끝이었다. 사귄 이후부터 급격히 환상이 허물어지더니 막판 3개월은 거의 남남과 같은 상태였다. 아리마의 말에 따르면 “소개팅 땐 안 그러던 그녀가 사귀기 시작하니 조금만 배고파도 성질을” 부렸단다. 아리마는 말했다. “코엑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일이 빨리 끝났는지 나 친구랑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오라고! 해서 허겁지겁 갔는데! 코엑스 어디로 오라고 했지만 길을 잃고 늦자! 배고픔을 못참고 ‘지금 너 코엑스 아니지!!!’라고 일갈하는 그녀의 얼굴을 봤을 때사귀자고 말할 때 ‘나 좋은 사람 아니야’했던 그녀의 얼굴이 떠올랐죠…” 궁극의 이상형과의 연애 이후, 아리마는 패닉에 빠졌다. “그 연애 이후, 연애를 안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굉장히 많은 사람을 만난 후 사귀게 됐는데 그것도 실패했으니 몸도 마음도 피폐…” 정말이지 아리마는 많이 헛헛해 보였다. 이상형 월드컵 끝, 가장 보편적인 결론은 ‘네거티브 이상형’만 공고화 되는 것이다. “이건 안 돼, 저 것도 안 돼” 하는 부분이 늘어나는 것이다. 보통은 종교나 흡연 여부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찹쌀떡자유인(30·여)은 가장 최근의 연애 끝, ‘무던한 남자’가 이상형이 됐다. 예민하기가 이를 데 없던, ‘극세사남’과의 연애가 오죽 피곤했던 탓이다. “‘카톡 답장을 나는 3줄 보내는데 왜 너는 1줄만 보내’라고 하는 남자, 일하느라 바쁘면 퇴근하고 연락하래서 퇴근하고 연락했더니 ‘진짜로 퇴근할때까지 연락 안하냐’고 하는 남자와는 못 만나겠더라고…”   ◆ ‘내 이상형은 비’라던 그녀는… 2개월차 유부녀 쉬림프형부의그녀(31)는 이상형과 반대되는 이를 만나 결혼했다. 학창 시절 ‘내 이상형은 비!’라고 말하던 것처럼 우락부락, 야성남과의 결혼을 꿈꾸던 그녀는 비와는 정반대 느낌의 ‘하늘하늘한’ 형부와 결혼했다. (그리고 비는 김태희와 결혼했다.) 그녀는 이제사 이렇게 말한다. “이상형은 사랑을 누굴만나서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니까. 일단 어떤 사랑을 하든 상대방은 이랬으면 좋겠다 하고 스스로가 만드는 간단한 가이드맵 같은 게 아닐까. 가다보면 지도에는 없는데 괜히 느낌이 좋아서 딴길로 새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도를 만들어가는 거지!” 결혼 두 달 만에 현자가 된 것 같았다. 이상형은 상대를 거기에 짜맞추는 틀이 아니라, 나를 파악하는 가이드맵 정도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안 된다. 키 크고 마른 남성을 좋아한다던 나는 정작 그런 남성은 한 번도 못 사귀어 봤다. 하물며 하루키를 모르면 어떠랴~ 그가 좋아하는 것도 내가 모를지니. 이상형 찾다 사랑을 놓치지 말지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덧붙임 : 소리소문없이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이하 슬러시)가 20회를 맞았습니다. 20회 기념으로 여러분들의 연애담 혹은 고민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기사를 통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슬러시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연애 전문가 아니고요. 함께 고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블럭팡, 2017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 참가

    블럭팡, 2017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 참가

    무제한 레고 대여 전문점 ‘블럭팡’이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2017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고 대여 전문 프랜차이즈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블럭팡 또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가맹점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및 블럭팡만의 차별화된 가맹점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블럭팡의 남정남 대표는 “블럭팡은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소자본 창업의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가맹점 계약을 할 경우 해당 점주에게 파격적인 창업 특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럭팡은 창업에 큰 비용이 들지 않아 부담이 없고,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여성이 운영하기 적합한 대표적인 소자본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도 광주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75호점 계약까지 체결을 끝냈으며, 매주 2개의 지점을 꾸준히 오픈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블록팡의 이러한 성장 비결은 다른 아닌 본사의 꾸준한 시스템 관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매장 인테리어와 채널별 다양한 마케팅 및 경영프로세서, 교육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창업자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오전 11시 출근, 오후 7시 퇴근이라는 확실한 근무 시스템으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기존 블럭방과 레고 대여점의 장점만을 복합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블럭팡은 제조사와 MOU 체결 및 직거래를 통해 레고와 보드게임, 세계블럭 등을 저렴한 비용에 공급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블럭팡 회원들의 경우 월 3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한달간 무제한 레고를 대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블럭팡 가맹점주의 경우 기존 레고방 처럼 ‘매장 운영 수익’과 ‘대여 수익’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소비자와 창업주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대여 전문점 블럭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럭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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