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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콘RF제약, 주가 29.99% 상승한 이유

    텔콘RF제약, 주가 29.99% 상승한 이유

    텔콘RF제약이 상승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말라리아제에 대해 코로나 치료제로 쓸 수 있게 승인 했다는 소식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다. 30일 텔콘RF제약은 전일 대비 1,135원(+29.99%) 상승한 4,92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FDA는 클로로퀸 등 항말라리아제 2개에 대해 바이러스 환자 치료에 조건부로 쓸수 있도록 긴급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이 매체들은 바이러스 효과가 아직 뚜렷이 입증 되지는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지지 의사를 보임에 따라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텔콘RF제약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말라리아 치료제 ‘옥시퀸정’을 제조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4%) 내린 1,717.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스피 17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210원대 마감

    코스피 17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210원대 마감

    코스피 1717.73으로 장 마감원달러 환율 달러당 1210.6원거래량과 거래대금 역대 최대치 기록 코스피가 27일 상승 마감하면서 전날 내줬던 17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31.49포인트) 오른 1717.7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4%(69.83포인트) 오른 1756.07로 출발해 장중 한 때 하락폭을 키우다 다시 상승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20억원, 1710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은 3737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행진은 17거래일째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0%(6.22포인트) 오른 522.83으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미국과 유럽증시의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가 덜해져야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도 코스피는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90.84포인트로, 변동폭이 큰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같은 날 발동되는 등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달 코스피에서만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가 6번 발동됐고, 같은기간 코스닥시장도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5번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역대급 ‘사자’ 행진이 계속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쳐 거래량(30억 2595만주)과 거래대금(27조 4288억원)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2원 내린 달러당 1210.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두산重 급한불 껐지만… 구조조정 예고

    산은·수은, 두산 주식·부동산 담보로 대출 만기 외화채권 6000억 전환도 수용할 듯 시총 100대 기업 84%도 실적 하향 조정 무디스 韓성장률 1.4→0.1%로 대폭 내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경영 위기를 겪는 두산중공업에 신규 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두산중공업에 유동성 우려가 커지자 국책은행이 수혈에 나선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 대주주인 ㈜두산은 두산중공업 주식과 부동산(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이 제공하는 담보재산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출에 대한 전체 담보는 1조원이 넘는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에서 두산메카텍㈜을 현물출자 받아서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명예퇴직을 하는 등 자구 노력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돼 은행 대출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출은 두산중공업이 수출입은행과 협의 중인 6000억원 규모 해외 공모사채 만기대출 전환 건과는 별개다. 두산중공업은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 달라고 지급 보증을 한 수출입은행에 요청했으며, 수은은 긍정적인 입장이다. 수은이 이에 응하면 두산중공업은 신규자금 1조원에 더해 외화대출 6000억원 만기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보다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 이번 대출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1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64곳 중 54곳(84.4%)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지난 1월 20일 6조 8013억원에서 5.4% 하락한 6조 4352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5922억원에서 22.9% 내려간 4565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항공·철강·정유 기업 전망치도 줄줄이 낮아졌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크게 낮췄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각각 -0.6%, 0.8%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주요 20개국(G20)이 상반기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올해 G20 성장률은 -0.5%, 미국 -2.0%, 중국 3.3%, 일본 -2.4%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는 27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지원이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에 中 제조업 부가가치 -15.7%+무디스 성장률 전망치+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 우울

    코로나19에 中 제조업 부가가치 -15.7%+무디스 성장률 전망치+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 우울

    코로나19로 중국 경제가 생산과 소비에서 모두 충격을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올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대폭 하향 조정되고 성장률 전망치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생산·소비 충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의 제조업 부가가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제조(-31.8%)와 교통운송장비(-28.2%), 기계설비(-28.2%) 등 우리와 연관이 깊은 산업의 부가가치가 크게 뒷걸음질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1~2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8%, 휴대전화는 -33.8%를 기록했다. 소비도 대폭 감소했다. 1~2월 중국의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줄었고, 특히 자동차 판매량은 1월 -18.0%, 2월 -78.7%를 기록했다. 휴대전화는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숙박과 외식, 교통운수, 문화 소비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발 쇼크’는 우리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중간재 수출 중 28.2%가 대(對)중국 수출이다. 여기에 중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는 것도 악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생산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세계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19로 충격을 받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1분기부터 현실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64곳 중 54곳(84.4%)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지난 1월 20일 6조 8013억원에서 5.4% 하락한 6조 4352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5922억원에서 22.9% 내려간 4565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항공·철강·정유 기업 전망치도 줄줄이 낮아졌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크게 낮췄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각각 -0.6%, 0.8%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주요 20개국(G20)이 상반기 전례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올해 G20 성장률은 -0.5%, 미국 -2.0%, 중국 3.3%, 일본 -2.4%로 예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학개미운동’의 힘?… 코스피 1700선 탈환

    ‘동학개미운동’의 힘?… 코스피 1700선 탈환

    2008년 이후 개인 매수로는 최대 규모 코스닥도 5% 넘게 상승… 500선 회복‘개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5일 코스피가 1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해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1700선을 넘은 것이다. 개인이 4490억원어치를 사들여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코스피에서 사들인 주식만 9조 2858억원이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10조원에 육박한다. 한 달 기준으로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래 개인 매수 최대 규모다. 반면 기관은 1034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15거래일 연속 ‘셀 코리아’를 이어 갔다. 이날도 3328억원어치 보유 주식을 팔았다. 지난 15거래일 동안 처분한 주식이 모두 10조 2133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매도세를 개미들이 온전히 받아낸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5.28포인트(5.26%) 오른 505.6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7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7원 내린 달러당 1229.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로나가 가져온 불경기… 프로야구도 위축될까

    코로나가 가져온 불경기… 프로야구도 위축될까

    코로나19에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 찾아와모기업 의존도 높은 구단 영향 받을 가능성‘스토브리그’처럼 연봉 일률 삭감 배제 못해야구 위축, 스포츠 산업 전체 여파 미칠 수도코로나19로 닥쳐온 경기 불황이 프로야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이면서도 모기업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기형적인 구조를 가진 프로야구로서는 모기업이 겪는 경영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패닉 상황으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한때 1400대까지 떨어졌으며,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도산하는 소기업들도 속출했다. 프로야구는 대부분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경기 불황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 규모 감축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아직 개막에 대한 희망은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추가 연기 등이 이뤄지면 KBO로서도 고민이 커질 수 있다. 144경기 체제 축소 방안이나 무관중 경기 등의 결론이 날 경우엔 각 구단들의 수입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프로야구는 지난해 관중이 급감하며 성장세가 주춤했다.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연봉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평균연봉은 12년 만에 감소했다. 돈잔치였던 자유계약(FA) 시장도 일부 구단을 제외하곤 지갑을 닫았다. 기업들의 지원금이 줄어들면 내년 시즌 선수들의 연봉은 더 혹독하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올해 초 인기리에 방영된 스토브리그처럼 구단 고위층에서 일률적인 삭감을 지시하는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FA등급제 등 새로운 계약 제도들로 몸값 조정이 이뤄질 것도 감안해야한다. 프로야구는 한국 스포츠산업을 이끄는 맏형이다. 겨울 스포츠 종목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흥행해야 다른 스포츠들도 같이 잘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농구, 배구 등은 이미 산업 규모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이다. 야구마저 불경기의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되면 한국 스포츠 전체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롤러코스터 금융시장에 42조… 대기업도 자구 노력하면 대출 지원

    롤러코스터 금융시장에 42조… 대기업도 자구 노력하면 대출 지원

    정부가 24일 발표한 100조원+α 규모의 ‘2차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은 크게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58조 3000억원)과 금융시장 안정화(41조 8000억원)로 나뉜다. 특히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져 도산 위기가 중견기업과 대기업까지 퍼지자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기존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서 중견·대기업으로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기존 29조 2000억원에서 추가로 29조 1000억원을 더 늘렸다. 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원)와 증권시장안정펀드(10조 7000억원)를 다음달 초부터 가동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비상경제회의에서 금융분야 대응 방안이 우선 논의된 건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는 데 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충분한 자금 공급이라는 금융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금융시장 안정에 41조 8000억 푼다 정부는 코로나19로 불안해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41조 8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우선 시장 불안심리가 회사채 시장의 경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만든다. 10조원 규모로 가동한 뒤 신속하게 10조원을 추가 조성한다. 당초 10조원을 계획했는데 2배로 늘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10조원)와 비교해도 2배다. 다음달 초부터 펀드 자금으로 회사채와 우량기업의 기업어음(CP), 금융채 등을 매입한다. 회사채 상환이 어려워진 기업들의 일시적 자금경색 문제를 해결하고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정책금융 4조 1000억원을 지원한다.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했던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계획(6조 7000억원)과 합치면 10조 8000억원 규모다. 금융당국은 회사채 신속인수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회사채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대기업이 대상이다. 기업이 회사채 만기 도래액의 20%를 자체 상환하고, 나머지 80%는 산업은행이 인수해 채권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 파는 방식이다. 규모는 최대 2조 2000억원이다. 이와 별도로 산은은 1조 9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 발행 지원에 나선다. 산은이 A등급 이상 회사채나 코로나19 피해로 등급이 하락한 회사채 중 투자등급 이상을 사들인다. CP와 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자금시장 안정에 7조원을 지원한다. 증권금융 대출과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각각 2조 5000억원씩 총 5조원을 증권사에 공급한다. 또 우량기업의 CP와 전자단기사채는 채권시장안정펀드로 지원하되 펀드 조성 전이라도 산은과 기업은행이 2조원가량을 선매입하기로 했다. 10조 7000억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도 다음달 초 가동된다. 2008년 금융위기(5000억원) 때보다 규모가 20배 커졌다. 개별 주식종목이 아닌 코스피200을 비롯한 증시 대표 지수에 투자해 투자자 보호와 증시 안전판 역할을 맡는다.2 기업 지원에 29조 1000억 추가 이번 대책이 1차 대책과 가장 다른 점은 중견·대기업에도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기업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29조 1000억원 늘리면서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과 수출입 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대기업에 산은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총 21조 2000억원을 대출해 준다. 다만 정부는 대기업 대출 지원에 ‘자구 노력’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만큼 대기업의 자구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자구 노력 수준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면서도 “피를 말리는 자구 노력을 요구하는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은행이 요구하는 수준의 강력한 자구책은 아니라는 의미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7조 900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 방안도 새로 담겼다. 경영과 수출입, 해외사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신용보증기금과 수은이 각각 5조 4000억원, 2조 5000억원의 보증 지원을 해 준다. 3 자영업자·중소기업에 29조 2000억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차 회의 때 발표한 대출과 보증으로 총 29조 200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에게 총 12조원의 긴급 경영자금을 공급한다. 연 1.5%의 초저금리 대출로 이자 부담을 대폭 낮췄다. 소상공인진흥기금(2조 7000억원)과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5조 8000억원), 시중은행의 이차보전(3조 5000억원)으로 지원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에 대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활용해 5조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일반보증과 비교해 보증료율은 내리고 보증비율을 높여 준다. 중소기업은 신보나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한다. 연매출 1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총 3조원 규모의 긴급 소액자금 전액보증 지원도 한다. 신보가 6000억원, 기보가 3000억원, 지역신보가 2조 1000억원을 보증한다. 모든 금융권이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대출금을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최소 6개월 동안 만기를 연장한다. 이자 상환도 6개월 동안 유예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총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연체 채권을 사들여 상환 유예와 장기 분할 상환 등 채무조정을 해 주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코스피 단숨에 1600선 회복

    코스피 단숨에 1600선 회복

    코스피가 단숨에 1600선을 회복한 가운데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마감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우리 정부의 긴급자금 확대 등 ‘쌍끌이 지원’에 힘입어 상승폭이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컸다. 연합뉴스
  • ‘쌍끌이 지원’ 힘입어 코스피 단숨에 1600

    ‘쌍끌이 지원’ 힘입어 코스피 단숨에 1600

    코로나19 여파로 폭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우리 정부의 긴급자금 확대 등 ‘쌍끌이 지원’에 힘입어 단숨에 1600선을 회복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23포인트(2.78%) 오른 1523.6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0억원, 4615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50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 행진은 14거래일째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수준이다. 상승률은 2008년 10월 30일(11.95%)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에다 우리 정부의 정책 발표까지 이날 이뤄지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어느 정도는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4포인트(8.26%) 오른 480.40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에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발동됐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은 1250원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9원 내린 12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일본 닛케이225 지수(7.1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2.34%)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외국인 돌아오나…2주 연속 팔던 삼성전자 샀다

    외국인 돌아오나…2주 연속 팔던 삼성전자 샀다

    코스피 전체로는 14거래일 연속 순매도“흐름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분석도2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24일 돌연 삼성전자를 매수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30억원(장 종료 전 잠정치)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9조 8769억원에 달했다. 다만 이날 순매도 금액은 전날(6422억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던 전기·전자 업종에 자금이 유입돼 앞으로 ‘훈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 금액은 1303억원에 달했다. 이달 5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4조 4155억원가량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다시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것이다. 반대로 그동안 외국인들이 매각하는 삼성전자 물량을 지속해서 매수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27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가 8.6%나 급등해 1600선을 회복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083조 695억원으로 85조 2450억원이나 급증하면서 1000조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8.26%나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닥 시총은 전날(162조 5630억원)보다 13조 3580억원 늘어난 175조 921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시가총액 총 98조 603억원이 급증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IT 업종에서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긴 했으나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일단 뉴욕 증시가 안정되는 모습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스피·코스닥 8% 급반등 1600선 회복 마감…환율은 급락

    코스피·코스닥 8% 급반등 1600선 회복 마감…환율은 급락

    24일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장을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1,523.69로, 1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해 계속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0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30억원을 순매도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4,6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36.64p(8.26%) 오른 480.40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9원 급락한 1,2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1.5원 내린 1,26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후 급락했던 지난 20일에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코로나19에 금융 충격 방어

    문 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코로나19에 금융 충격 방어

    재난기본소득·긴급재난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 확대’도 논의 주목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 등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이날은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으로는 증권·채권시장 안정화 대책 및 단기자금 시장 대책 등이 다뤄진다. 회의 후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내놓을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규모는 현재까지 27조원 안팎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조율 과정에서 더 늘어날 소지가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더 커질 경우 경제 전반의 혼란이 장기화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특히 최전선인 단기자금시장에서의 동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와 정부의 판단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69포인트(5.34%)나 급락한 1482.4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로 출발해 큰 폭의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23.99포인트(5.13%) 내린 443.76에 종료했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부터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계속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힘입어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던 주가지수는 1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22억원, 36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054조 8930억원에서 이날 998조 4500억원으로 줄어 지난 19일에 이어 다시 1000조원을 밑돌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기본소득 혹은 긴급재난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참석자들 간 토론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안건으로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이날 결론을 내리거나 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증시·유가 급락에… ‘ELS·DLS’ 1조5000억 손실 위험

    증시·유가 급락에… ‘ELS·DLS’ 1조5000억 손실 위험

    1년간 브렌트유 64%·유로스톡스 34%↓세계 증시와 국제유가가 동반 급락하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의 규모가 1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16개 주요 증권사들이 국내외 주가지수 또는 유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생겼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에게 공지한 ELS·DLS는 모두 1077개로 집계됐다.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상품의 미상환 잔액은 총 1조 5094억원에 이른다. 상품별로 기초자산으로 삼는 항목과 손실 기준은 다르지만 대체로 유가나 해외증시 지수나 종목 등이 발행 당시 기준 가격보다 35~50% 정도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생기도록 설계돼 있다.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된다는 면에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내외 주요 국가의 증시가 폭락한 데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유가 전쟁’으로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는 ELS·DLS가 늘어나고 있다.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 1년간 고점과 비교하면 현재 66%, 브렌트유는 같은 기간 64% 정도 폭락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지난 2월 기준 잔액은 9140억원이다. ELS는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품 대부분이 유럽 대표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지난 1년간 고점 대비 34% 정도 하락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ELS와 DLS는 만기까지 가격과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면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4.55%)와 S&P500지수(-4.34%)는 하락했고 이날 코스피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 아시아증시도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포토] 코스피 5% 급락 1480선 마감

    [서울포토] 코스피 5% 급락 1480선 마감

    23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3.69p(5.34%) 내린 1,482.4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9p(5.13%) 내린 443.76, 원·달러 환율은 20.00원(1.60%) 오른 1,26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0.3.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주가·유가 폭락에 원금손실 위험 ELS·DLS 속출

    주가·유가 폭락에 원금손실 위험 ELS·DLS 속출

    원금 손실 가능성 ELS·DLS 1조 5000억원 규모국제유가 연동 DLS, 유로스톡스 연동 ELS 등코로나19 지속되면 막대한 손실 불가피세계 증시와 국제유가가 동반 급락하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의 규모가 1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하면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16개 주요 증권사들이 국내외 주가지수 또는 유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생겼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에게 공지한 ELS·DLS는 모두 1077개로 집계됐다.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상품의 미상환 잔액은 총 1조 5094억원에 이른다. 상품별로 기초자산으로 삼는 항목과 손실 기준은 다르지만, 대체로 유가나 해외증시 지수나 종목 등이 발행 당시 기준 가격보다 35~50% 정도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생기도록 설계돼 있다.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된다는 면에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국내외 주요 국가의 증시가 폭락한데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유가 전쟁’으로 국제 유가도 하락하면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는 ELS·DLS가 늘어나고 있다. 서부텍사스유(WTI)는 지난 1년간 고점과 비교하면 현재 66%, 브렌트유는 같은기간 64% 정도 폭락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지난 2월 기준 잔액은 9140억원이다. ELS는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한 상품 대부분이 유럽 대표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유럽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유로스톡스 50지수를 비롯한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의 증시는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지난 1년간 고점 대비 34% 정도 하락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발생한 ELS와 DLS는 만기까지 가격과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면 원금 손실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4.55%)와 S&P500지수(-4.34%)는 하락했고, 이날 코스피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 아시아증시도 하락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코스피, 열자마자 6.9%까지 폭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열자마자 6.9%까지 폭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23일 또다시 장 초반 6.9%가량 급락해 장중 1,450대로 떨어졌다.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05.10포인트(6.71%) 내린 1,461.05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는 107.74포인트(6.88%) 내린 1,458.41에 거래되며 1,460선도 무너졌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로 출발해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에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서 이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 17분 34초에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 및 코스닥150 지수가 동반 급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05억원,외국인이 6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6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4.55%),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34%),나스닥 지수(-3.79%) 모두 급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갔고,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조 달러 규모 부양책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더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 부양 법안을 둘러싼 협상을 진행했으나 22일 오후까지 합의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7.75%),네이버(-7.14%),삼성물산(-6.71%),현대차(-5.06%),삼성전자(-4.96%),LG화학(-4.59%),삼성SDI(-3.93%),LG생활건강(-3.33%),삼성바이오로직스(-2.09%),셀트리온(-1.97%) 등 10위 이내 모든 종목이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숨 돌린 국내 금융시장…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한숨 돌린 국내 금융시장…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코로나19 여파에 충격을 받았던 국내 금융시장이 20일 안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의 주가는 전날 폭락세를 멈추고 급반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전날 급등분을 회복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유럽 주요국의 강도 높은 경기 부양책 발표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1포인트(7.44%) 오른 1566.1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39.40포인트(9.20%) 오른 467.75에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2008년 12월 8일(7.48%)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코스닥 지수 상승률도 2008년 10월 30일(11.47%)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장중 코스피·코스닥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 호과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던 원달러 환율도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2원 내린 달러당 1246.5원에 마감하며 전날 폭등분(40.0원)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7%) 나스닥 지수(2.30%)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1~2%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환대하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시장 안정책을 내놓고 각국이 적극적 부양책을 발표하자 코로나19 공포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연준과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고 금융권을 통해 이를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스와프 체결, 유가 반등, 유럽 주요국의 강도 높은 경기 부양책 발표 등이 잇따르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일정부분 제어돼 패닉 장세가 완화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거래일 동안 약 9조 15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은 7조 659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비중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위험 회피가 계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지 않는 한 진정한 반등으로 보기 어려우며 폭락장세 속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기술적 반등으로 봐야한다”고 평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증시 ‘스와프 효과’ 시총 87조 늘었지만...외인 12일째 ‘팔자’

    증시 ‘스와프 효과’ 시총 87조 늘었지만...외인 12일째 ‘팔자’

    “폭락장세 속 기술적 반등…더 지켜봐야” 의견도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짓눌려 연일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20일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등의 영향으로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에 나서 아직 완전한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1포인트(7.44%)나 급등한 1,566.15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은 1054조 8930억원으로 집계돼 하루 만에 1000조원 선을 회복했다.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982조 1690억원)과 비교하면 72조 7240억원이 증가한 셈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9.20%) 급등한 467.75로 종료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157조 260억원에서 이날 171조 3510억원으로 14조 3250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시가총액 87조 490억원을 단 하루 만에 회복하게 됐다. 다만 이는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감소액(110조 3310억원)에는 훨씬 못 미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 행진은 계속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이날까지 12거래일 동안 약 9조 15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이 기간 개인은 7조 6599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방어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외국인 누적 순매도액은 10조96억원에 달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1월 20일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외국인의 코스피 누적 순매도 금액은 14조 8985억원가량으로 늘어난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제조업 비중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위험 회피가 계속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지 않는 한 진정한 반등으로 보기 어려우며 폭락장세 속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기술적 반등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올랐다! 코스피

    [포토] 올랐다! 코스피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1,500선을 다시 회복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종가가 나타나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1포인트(7.44%) 오른 1,566.1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40포인트(9.20%) 오른 467.75로 끝이 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9.2원 내린 1,246.5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코스피, 8거래일 만에 7.4% 급등…1560선 회복

    코스피, 8거래일 만에 7.4% 급등…1560선 회복

    외국인은 12거래일째 ‘팔자’…코스닥은 9.2% 급등 20일 코스피가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등에 힘입어 7%를 넘는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1포인트(7.44%)나 급등한 1566.1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로써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는 8거래일 만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장중에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선물·현물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06억원, 기관이 30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5851억원을 순매도하며 이날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9.20%) 오른 467.75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로 개장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1억원, 기관이 15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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