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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맥도널드 밝힐 국산 LED조명

    美 맥도널드 밝힐 국산 LED조명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맥도널드 매장을 국산 조명 제품이 밝힌다. 국내 벤처기업인 ㈜에스엘디는 16일 “미국 맥도널드 본사와 5년간 5200억원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 D) 조명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사가 있는 시카고 등 미국 전역 2만 8000여개의 맥도널드 매장에 5년간 약 336만개(1개 매장당 패널 조명 100여개, 가로등 20개)의 LED 조명이 공급된다. 맥도널드 매장은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 측면에서 이번에 형광 조명을 모두 LED 조명으로 바꾸기로 했다. 에스엘디는 이를 위해 실내용 패널조명과 실외주차장 가로등 조명을 공급한다. 가격은 패널 1개당 25만원, 가로등은 120만원 선이다. 에스엘디는 이번 계약을 따내기 위해 지난해 9~12월 시카고 하이랜드파크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에서 자사의 LED 조명을 시범 설치해 놓고 철저하게 품질을 평가받아 왔다.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방열과 수명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투자받아 창업한 벤처기업 에스엘디는 삼성전자의 투자를 받아 1999년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삼성종합기술연구원 출신의 박사(전자물리학)인 황영모 사장을 비롯해 박정호 부사장, 김용훈 관리이사 등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서 만든 연구·개발(R&D) 중심 회사다. 실내등, 옥외 가로등, 보안등에 들어가는 LED 모듈을 개발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다. 생산제품의 90% 이상을 유럽과 북미,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샘플판매로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맥도널드계약’이 성사돼 10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2000억원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본사 연구원 11명을 포함해 수원·오산·대전공장의 생산담당 직원까지 전체 직원이 30여명에 불과하다. 마케팅도 외주를 주고 있으며, 생산인력도 일감이 몰려 부족하게 되면 필요에 따라 일용직을 임시로 채용할 정도로 연구·개발 쪽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박정호 부사장은 “올해 매출상황 등을 고려해서 내년 2분기나 3분기쯤에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열·수명 측면서 세계최고 평가 에스엘디는 한편 맥도널드 외에도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도 대규모 공급계약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유럽지역은 이미 지난달 덴마크의 조명회사인 팀트로닉스사와 550억원 규모의 LED공급계약을 맺었다. 올 상반기 중 1차분 21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황영모 사장은 “맥도널드도 이번 LED 조명 교체로 전 세계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업계의 ‘그린 매장화’ 열풍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방열과 수명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우리 회사의 LED 패널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코앞으로 다가온 2009년.시기가 시기인 만큼 너나할 것 없이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달라지는 제도를 잘 알아두면 돈이 된다는데.각종 세금은 물론,의료보험,육아정책까지.분야도 다양하고 자칫 헷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히 알아두어야 한다.2009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태환은 직원들 앞에서 다정히 연하를 감싸주고,희수는 그 모습에 상처를 받는다.준하는 여진에게 연락이 없자 애간장이 탄다.한편,병구는 금희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함께 건너가자고 여진을 설득한다.금희는 여진과 병구가 없는 틈을 타 선자를 초대해 다시금 여진을 부탁한다. ●사랑해,울지마(MBC 오후 8시15분) 서영은 영민 근처에서 맴도는 미수가 마음에 걸린다며 미수 엄마에게 미수의 처신을 조심시키라고 당부하고,미수 엄마는 서영이 생각하는 일은 없을 테니 마음 쓰지 말라고 한다.한편 미수는 영민과 통화하다가 퇴원선물로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준다.그리고는 영민과 새해 인사로 덕담을 주고받는데….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민여사는 은재에게 일부러 소희이름으로 공모전에 응모했고,우리집까지 들어온 거냐고 화를 낸다.그러자 은재는 오해라며,더구나 건우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사람인데 그럴 리가 없다며 흐느껴 운다.하지만 민여사는 공모전 대상도 취소고,앞으로 다시는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말라며 더 거세게 화를 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우리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지,어떻게 하면 아기 발달을 도울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연말 특집으로 아기발달 전문가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아기발달과 양육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올바른 양육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클로즈업<새해 증시 어디로?>(YTN 낮 12시35분) 2008년 국내증시는 격변의 장이었다.올해 지수 변동폭은 무려 1000포인트나 됐다.외국인들은 36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코스피는 40%정도 떨어졌고 코스닥도 막판에 다소 올랐지만 무너졌다.토러스증권 김승현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2009년 증권시장에 대해 알아본다.
  • 올해 100억대 새 주식갑부 12명 탄생

    올해 100억대 새 주식갑부 12명 탄생

    올해 반토막 증시에도 불구하고 100억원대 주식부자가 12명이나 탄생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된 기업 가운데 개인이 최대주주인 34개사의 주식평가액을 집계한 결과,‘비유와 상징’ 양태회 대표가 보유주식이 710억 6000만원(26일 종가 기준)으로 1위에 올랐다.1997년 ‘비유와 상징’을 설립한 양 대표는 사교육 교재시장에 진출한 뒤 논술학원과 온라인 교육 사업에까지 손을 뻗쳤다. 양 대표에 이어 박윤소 대표가 ‘엔케이’ 보유주식 평가액 662억 1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현대중공업 출신인 박 대표는 남양금속공업사를 세워 선박용 소화설비 사업에 뛰어들었고,천연가스차량용 가스용기 등 각종 고압가스 용기 생산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3위는 교육업체 ‘청담러닝’의 김영화 대표로,주식평가액은 545억 3000만원에 달했다.1998년 ‘청담어학원’을 세운 뒤 어학교육쪽으로 특화했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와 교재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4위부터는 평가액이 100억원대로 급감했다.무협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엠게임’ 손승철 회장이 주식 평가액 188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167억 6000만원)·‘슈프리마’ 이재원 대표(144억 4000만원)·‘명문제약’ 우석민 공동대표(144억 3000만원)·‘월덱스’ 배종식 대표(130억 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폐지 “60세 도전 가능”

    [새해 달라지는 것들]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폐지 “60세 도전 가능”

    ●국토·해양 ▲신혼부부주택 청약자격 완화 1월 초부터 신혼부부 주택 특별 공급자격이 완화된다.청약통장가입기간이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되고 불임부부,무자녀신혼부부 등도 3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또 소형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청약 자격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부동산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상향 1월1일부터는 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보장금액이 개인 중개업자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중개법인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라간다.감정평가사 최소합격인원제도 도입돼 최소 합격인원을 미리 공고하고 그 인원 이상을 합격시키는 최소합격인원제도가 도입된다.다만 절대평가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교통영향분석 개선 교통영향평가를 대체하는 교통영향분석·개선 대책이 시행된다.대상지역은 도시교통정비지역 또는 교통권역으로 축소되며 교통유발량이 적은 주유소,충전소,발전소 등은 제외된다. ▲어린이 운송 승합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 6월9일부터 제작·조립,수입되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 자동차는 정지할 때 표시등이 자동으로 작동돼야 한다.보조발판 규격과 미끄럼방지 조건 규정도 지켜야 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의무사용 2월부터 화물차 운송업자(위·수탁 차주 포함)는 유가보조금을 받으려면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야 한다.신용불량자,카드분실·훼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서류신청방식이 허용된다. ▲자동차 규제 완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면 소유 대수가 1대인 용달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의무가 면제된다.3월29일부터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자동차 정기안전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통합해 시행한다.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노선을 직선화하고 운행 시간을 단축한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을 중심으로 각각 5㎞ 이내에서 4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 지점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선박 규제 완화 톤세제를 선택해 법인세를 내는 해운기업의 적격요건에 대한 확인절차에서 선박 제원과 운항선박신고서의 작성,확인 절차는 생략된다.선박 운항내역은 톤세 적격요건 확인서 발급 신청서에 첨부하면 된다.내항 여객선 운항 가능연한이 최대 30년으로 5년 연장된다. ●행정 ▲공무원시험 응시상한연령 폐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현재 행정고시 32세,7급 35세,9급 32세까지로 규정된 응시연령상한이 1월부터 없어진다.그러나 행시와 7급 20세,9급 18세로 돼 있는 응시연령하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6급 이하 공무원 정년 연장 현재 57세인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모든 직급에서 단일화돼 올해에 58세로 연장된다.이어 2011년 59세,2013년에는 60세로 5급 이상 공무원과 같게 된다. ▲국가공무원 신규채용시 저소득층 1% 이상 고용 일반직 9급과 기능직 신규 채용인원의 1%를 2년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할당 채용한다. ▲주민등록표 제3자 발급 본인통보제 도입 2분기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기관에 사전 신청하면 제3자가 자신의 등·초본을 발급·열람할 경우 이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또 채권·채무 이해관계자는 채권·채무 금액이 50만원 이하일 경우 상대방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을 수 없다. ▲차량 취·등록세 감면 확대 1월부터 배기량 1000cc 미만 경형 승합·화물차를 대상으로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또 18세 미만 직계비속이 3명 이상일 경우 양육용으로 취득한 자동차에 대해 취·등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이어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취·등록세가 최대 140만원까지 감면되며,차량 가격이 200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면제된다. ●산업·과학 ▲중소기업 범위 개편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범위가 표준산업분류 대분류 체제로 일원화된다.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금융·보험업,스포츠 및 여가관련 산업은 ‘상시 근로자 수 2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를 중소기업으로 규정한다.교육서비스업,하수처리업,폐기물 처리업은 ‘1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100억원 이하’가 해당한다.부동산 및 임대업은 50명 미만 또는 매출액 50억원 이하로 규정한다.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이 30% 이상 직접 소유하거나 간접 소유한 경우는 중소기업에서 제외된다.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 공공사업 참여 조정 4월부터 매출 80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40억원 이상,매출 8000억원 미만인 대기업은 20억원 이상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이 두 배 높아진다. ▲천일염 주무부처 농식품부로 천일염이 법개정으로 식품으로 전환돼 식품산업진흥 업무가 농림수산식품부로 넘어간다.염업조합 업무도 농식품부로 3월 중순부터 이관된다. ▲과학기술인 연금제도 시행 1월부터 과학기술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급여 외에 별도로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을 지급하고,정부출연금 운영 수익으로 지급할 때에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 범위 개정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단순화하고 서비스업 발전추세를 반영한 기준을 운영한다.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외국법인도 포함)이 30% 이상 직접 소유한 경우뿐 아니라 간접소유한 기업도 중소기업에서 제외한다. ▲사업전환 지원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 자금융자와 컨설팅,R&D,정보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전환지원사업 대상이 현행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돼 3월1일부터 시행된다. ▲1인 지식서비스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감소 및 고학력 청년실업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식서비스 분야 1인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1인 지식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및 자기계발 골드카드제 등을 도입한다. ●농식품·산림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전국의 모든 소는 일종의 신분증인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는다.이 번호는 소가 도축 및 가공돼 유통·판매될 때까지 소를 따라다니며 소의 종류와 원산지,출생일,등급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소의 출생,양도·양수,수출입 신고를 할 때 이를 신고해 개체식별번호를 받고 이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면 된다.6월부터는 유통 단계로도 확대돼 소의 도축,식육포장처리,판매 과정에서도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빙과류 제조일자 표시 의무화 1월1일부터 빙과류의 개별제품에 제조일자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화된다.종전에는 최소 유통단위별 용기·포장에 표시하도록 해 정작 낱개를 사는 소비자는 제조일자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3월22일부터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일정 구역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 지정돼 전담 관리원이 위생 관리에 나선다.이 구역에서는 담배나 화폐 모양의 식품 등 어린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품은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된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 젊은 인력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5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된다.쾌적한 주거 환경,양질의 교육·복지 환경 등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숲가꾸기 사업의 선금 지급 숲가꾸기 사업을 1개월 단위로 준공할 수 있도록 하고 2~3개월이 소요되는 경우 선금(계약금액의 50%)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임업 기능인 교육훈련보조비 지원 국유림 영림단(300명)은 1인당 40만원,산림조합·법인 영림단(700명)에 대해서는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산음 치유의 숲 개장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산음자연휴양림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해 운영한다.예약을 받아 1일 2회,회당 10명씩 이용할 수 있다. ●문화 ▲공업소와 PC방 시설기준 강화 현재는 40럭스로 규정된 게임제공업소와 PC방의 실내조도에 대한 시설기준이 60럭스로 상향 조정된다. ▲방송 광고 대행 요건 완화 지상파 광고를 대행하려는 광고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사전 등록하도록 한 대행 등록제가 1월1일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광고사는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코바코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광고 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방송 광고 대행 요건 중 총매출액의 80% 이상이 광고 매출이어야 한다는 요건은 10%로 완화되고,1억원의 최저지급보증 제출의무도 폐지된다.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요건 완화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3급 정학예사 자격요건 중 전공 제한이 폐지되고 준학예사가 정학예사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경력인정 기간도 종전 7년에서 4년으로 짧아진다. ●금융·증권 ▲자통법 시행 및 금융투자협회 출범 2월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투자매매·투자중개·집합투자·투자일임·투자자문·신탁업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 설립이 허용되고,취급 상품을 포괄적으로 정의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이에 맞춰 증권업협회,자산운용협회,선물협회를 통합한 금융투자협회가 출범한다.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대책 강화 자통법과 함께 금융회사가 투자자의 소득,재산,투자목적,과거 투자경험 등에 근거해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도록 의무화한 ‘적합성 원칙’이 도입된다.이에 따라 펀드 판매회사는 고객을 위험회피,안정형,안전성장형,성장형,공격형 등 5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퇴출요건 강화 2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퇴출제도 선진화 방안’이 본격 도입돼 주식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진 대신 퇴출 요건이 강화된다.특히 코스닥 등록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5년간 이어지면 등록 폐지된다.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 개설 9월 국내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야간거래와 함께 국내 선물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돌입한다.이에 따라 코스피200지수 선물은 현행 정규 거래시간인 오전 9시~오후 3시15분 외에 오후 5시~오전 6시에도 거래된다. ●외교·통일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3월 300명을 시작으로 여름·겨울 방학에 맞춰 각각 1000명씩 뽑는다.미국에서 최장 1년6개월까지 어학연수 및 인턴 취업이 가능하다. ▲개성공단 출입 제한 오전 9시·오후 3시 입·출경시 승용차 출입이 금지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된다.통과 인원이 많은 월·금·토요일에는 입주기업별로 시간대를 구분해 출입한다. ●국방·병무·보훈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토지매수 청구제도 신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효용이 감소했거나 사용·수익이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가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토지 매수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의 통제 보호구역과 폭발물 관련시설 주변의 제한 보호구역,비행안전구역 제 1·2구역이 우선 대상이다. ▲예비군 훈련 여비 인상 등 제도 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 훈련신청 마감일이 훈련 12일 전에서 3일 전으로 확대된다.예비군 훈련 실비 지급액도 ㎞당 92.55원에서 95.33원,일반훈련 여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소폭 오른다.동원훈련에 불참한 장교·부사관 등 간부들은 별도의 부대에 소집돼 동원 훈련을 받았으나 올 1월부터는 동원 지정부대에 재입영해 훈련을 받게 된다. ▲국립묘지 안장심사 시스템 개선 1월부터 국립묘지 안장심사에 필요한 병적증명서를 유족이 아닌 정부가 직접 준비,확인하게 된다. ▲제대군인 직업교육 훈련 바우처제 실시 1월부터 제대군인 직업교육 훈련 바우처제를 도입해 정부가 인정하는 교육 훈련기관의 취업과정을 수료한 제대군인에게 직접 교육비가 지급된다.또 제대군인이 대부원리금 상환을 지연하는 경우 연체 이자율이 연 16%에서 9%로 인하된다. ▲병역 의무자 출국심사 간소화 1월부터 출국하려는 병역 의무자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만 받으면 된다.지금까지는 공항·항만 병무신고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한 뒤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아야 했다. ▲징병검사시 에이즈 검사 확대 징병검사시 서울병무청 제1검사장에서만 실시하던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검사를 전국 지방청 15개 검사장으로 확대한다. ▲6·25 전사자 유가족 채혈방법 개선 6·25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 확인을 위해 실시중인 채혈 검사 방식이 유가족의 고령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선된다.또한 전국 보건소에서도 채혈이 가능해진다. ▲군무원 정년 연장 및 징계 시효 연장 현재 55~58세로 규정되어 있는 4급 이하 군무원의 정년을 연장해 연차적으로 60세로 단일화한다.군무원이 금품 및 향응을 접대받았을 경우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열차 탑승기준 상향조정 병사나 초급간부가 출장이나 휴가를 갈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열차가 새마을호에서 KTX로 상향 조정된다.또 여객운임 중 최고 5000원만 부담하는 ‘연안여객운임 최고제’를 현역병에게 적용한다. ▲군 면세담배 판매제도 폐지 군 장병들의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군 면세담배 판매제도가 폐지된다.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2008] 온 가족이 함께 풀어보세요

    연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며 시작한 무자년이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구속으로 5공 이후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철창행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이어가면서 저물어 간다.올 한해 뉴스 속의 키워드를 퀴즈형식으로 정리해 본다.다사다난했던 순간들을 재음미하며 새로운 희망의 기축년을 맞이하자. 출제 채종규 DB팀 전문위원 jkc@seoul.co.kr 1월 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7월11일 147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12월24일 현재 35달러대로 급락,급격한 오르내림을 보였다.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WTI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인가? ② 1953년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인류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卿)이 11일 숨졌다.88세.그는 등반가로서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명성을 안겨준 네팔과 셰르파 부족을 위한 학교·병원 설립 등에 평생을 바쳤다.인류에 꿈을 선사했던 ‘겸손한 영웅’인 그의 국적은? ③ 22일 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이 급등락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제도가 올해 처음 발동했다.올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날이 많아 여느 해보다 이 제도가 자주 나왔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19번씩 기록했다.올 ‘증권가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차’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 제도는? 2월 ① 국보 1호 숭례문이 10일 사실상 전소됐다.지난 600여년 동안 서울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성문이 한 70대 노인의 화풀이성 방화로 사라진 것.문화재 관리 부실이 빚은 참사로 선조들과 후손들에게 면목 없게 됐다.성곽까지 포함한 완전 복원은 2012년께 이뤄질 듯.숭례문은 조선 어느 왕 때 세워졌나? ②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취임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목표를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5대 국정방향을 ‘섬기는 정부,경제발전과 사회통합,문화창달과 과학기술 발전,안보 및 평화통일 기반 강화,인류공영 이바지’ 등으로 제시했다.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곳은 여의도 어디? ③ 26일 미국을 대표하는 한 교향악단이 평양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가졌다.남북한은 물론 CNN 등을 통해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북한 국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의 연주로 시작,북한 작곡가의 ‘아리랑’으로 마무리했다.북·미 문화교류의 첫걸음을 뗀 교향악단의 이름은? 3월 ① 2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복인 이 사람이 집권당 후보로 나와 압승을 거뒀다.취임식은 5월7일 열렸다.공언한 대로 그는 고향·대학·정치적 대선배인 푸틴을 총리로 임명했다.사실상 푸틴의 집권 2기가 열린 셈.올해 43세로 러시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그는 누구? ② 22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경제 회복’을 내세운 국민당 후보가 당선됐다.5월20일 취임한 그는 ‘친중국 노선’을 견지,12월15일 중국과 59년 만에 통상(通商),통항(通航),통신(通信) 등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대삼통’ 시대를 열었다.청렴·능력·외모 등 ‘대중 정치인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 그는? ③ 24일 북한은 “북핵문제 타결 없이는 ○○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남북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남측 당국 인원 11명 전원을 쫓아냈다.이후 북한은 12월1일부터 ○○관광을 금지하고 남북간 경의선 철도 운행도 중단했다.빈 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지명은? 4월 ①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이 됐다.우주정거장에 9일 동안 머무르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실시하는 등 총 12일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 우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켰던 이 우주인의 이름은? ② 제18대 총선이 9일 열렸다.투표율은 46%로 역대 최저.의석 분포는 한나라당이 과반수인 153석,민주당 81석,자유선진당 18석,친박연대 14석,민주노동당 5석,창조한국당 3석,무소속 25석.이후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무소속의 일부 합류로 172석의 거대 여당이 됐다.우리나라 국회의원 총 의석수는? ③ 22일 탁월한 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21년간 ‘글로벌 삼성’을 이끈 이 사람이 경영일선에서 전격 퇴진했다.‘삼성 특검´ 수사 결과 조세포탈 등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신경영 등을 주창했고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사람은 누구? 5월 ① 2일 ‘미국산 ○○○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6·10항쟁´ 21주년에는 절정을 이뤘고 8월까지 이어졌다.구호는 대운하 반대 등 국정전반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다.대통령은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으며 ○○○ 추가협상이 이뤄졌다.빈 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품목 이름은? ②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5일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대표작은 1897년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한가위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에 이르는 거친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각자 앞에 놓여진 삶을 다양하게 감당하는 인간상을 그려낸 이 작품이 꼽힌다.우리나라 현대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의 제목은? ③ 중국 쓰촨성(四川省) 원촨(汶川) 현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공식 사망자 6만 9142명,실종자 1만 7551명에 피해를 입은 사람만도 37만여명이나 되는 대참사.지진 발생 당일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도착,구호활동을 지시하며 이재민을 위로,‘감동 정치’를 보여준 중국 총리는? 6월 ① 7일 프로야구 사상 첫 2000경기 출장 기록을 히어로즈 소속 선수가 달성했다.그는 이외에도 1991년 프로데뷔 이래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7월11일),양준혁에 이어 사상 2번째 2000안타(9월11일),사상 첫 3루타 100개(10월3일) 등을 이뤄냈다.시즌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노장 투혼을 발휘한 이 선수는? ② 농촌진흥청은 9일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이 북극에 설립한 기관에 국내 고유 식물종자 5000여점을 기탁했다.해외에 우리 종자기지를 마련해 식량 주권의 초석을 마련한 셈.최대 450만종의 씨앗들을 핵전쟁 등 모든 재앙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식량종자 복원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이 기관 명칭은? ③ 27일 북한은 20여년간 북핵 문제의 상징물이었던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이날 해체된 냉각탑은 1979년 북한 자체 기술로 착공해 1986년쯤 본격 가동했던 것.냉각탑 안에는 냉각과 증발장치가 있었으나 작년 말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뜯어내 ‘빈 껍데기’만 남았었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7월 ①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씨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다.정부는 합동 진상조사 등을 북측에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했다.아직도 북측은 전향적인 반응이 없다.남북화해의 상징사업인 금강산관광이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셈.금강산의 겨울 이름은? ②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14일 일본은 ‘교과서 해설서´에 “자기네 땅”이라고 썼으며 미국 지명위원회는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부시 대통령 지시로 1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각각 원상회복했다.그러나 독도 표준명칭은 1977년부터 표기한 ‘○○○○ 바위섬´ 으로 남아 아쉬웠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③ 31일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지성파 작가가 별세했다.향년 69세.그는 1965년 등단한 뒤 40여년 동안 토속적 민간신앙에서부터 산업화 사회의 인간 소외,언어에 대한 탐색,예술과 정신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인간존재의 의미를 파헤쳐 왔다.영화 ‘서편제’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이 작가는? 8월 ① 1일 정부는 전 서울대 교수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이유는 논문 조작(2006년 3월)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 등을 꼽았다.이로써 2년5개월간의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전 서울대 교수는? ② 60억 인류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슬로건은 ‘하나의 세상,하나의 꿈’.한국은 선수 267명이 25개 종목에 출전,유도 수영 양궁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등에서 금 13,은 10,동 8개를 획득,종합 7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12년 올림픽 개최지는? ③ 27일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이 처음 붙잡혔다.그는 탈북자 지원금 등으로 대북 무역회사를 차린 뒤 중국,북한 등을 오가며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아 국정원 등의 위치정보를 빼내고 황장엽씨 등 탈북자 소재를 추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안보강사도 맡아 장교 100여명과 접촉한 이 여간첩의 이름은? 9월 ① 15일(현지시간)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투자은행이 파산 신청을 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잠재돼 있던 국제 금융위기의 발화점이 돼 버린 셈.이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급락하는 등 세계 증시는 대폭락의 수렁에 빠졌다.우리나라 산업은행이 한때 인수를 고려했던 이 은행은? ② 24일 중국 제조 수입과자 2종에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은 중국산 분유 및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과 관련된 이 물질의 위험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이후 즉각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이 물질은? ③ 30일 가석방된 성폭력범 53명에게 실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이것이 처음 부착됐다.부착자들은 외출할 때 단말기를 꼭 갖고 다녀야 한다.이것을 떼거나 이것과 단말기가 1m 이상 떨어지면 관제센터에 즉각 경보가 울리고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성폭력범 재범 방지용인 이것은? 10월 ①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 연예인이 2일 ‘사채업 괴담’에 따른 인터넷 악플 등에 시달리다 자살했다.영화와 TV,CF 등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린 반면 사생활은 전 야구 선수 조성민씨와의 이혼 등으로 순탄치 못했다.지난 1월에는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이 연예인은 누구? ②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주제는 ‘건강한 습지,건강한 인간’.공식 방문지로 창녕군에 있는 이 늪이 지정돼 주목을 받았다.국내 최대·최고(最古) 자연 내륙습지(2.31㎢,약 70만평)로 동식물 1000여종이 살아 숨쉬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이곳은? ③ 30일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협정이 처음 맺어졌다.외환시장 안정용으로 규모는 300억달러.12월12일에는 일본,중국과 기존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원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만큼의 달러,엔,위안화 등을 들여올 수 있게 된 것.미·일·중 3개국과의 외화 맞교환 총 규모를 달러로 환산하면? 11월 ① 4일 ‘변화´를 내세운 오바마가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미국 건국 232년 만에,링컨의 흑인노예 해방 선언 145년 만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사건.인종 편견과 차별의식을 일거에 깨뜨린 오바마는 포용력도 발휘,대통령 경선 라이벌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중용했다.국무장관 내정자는 누구? ② 헌법재판소는 13일 이 제도에 대해 개인별이 아닌 세대별 합산(통상 부부 합산) 부과는 ‘위헌’이고,1가구1주택 보유자에 일률적으로 과세하는 것은 ‘헌법불합치’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2005년 참여정부 때 부동산 투기 억제 명목으로 도입된 이 제도는 폐지 수순에 들어섰다.종부세로 약칭되는 이 제도는 무엇? ③ 우리 해군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이 14일 진수됐다.미사일과 어뢰,적 전투기 등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이 가운데 20여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2010년 해군에 인도 예정.12월22일 취역식을 갖고 작전 배치된 국내 최초 이지스 구축함은? 12월 ① 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 것도 모르고 힘 없는 시골노인”이라고 소개했던 형이 구속됐다.세종캐피탈 쪽에서 세종증권 매각 성사에 따른 성공보수금을 받은 혐의.‘봉하대군´으로도 불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이름은? ② 8일 올해 수출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964년 1억달러 수출 후 44년 만에 4000배가 넘는 성장을 한 셈.특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우리나라 수출이 1000억달러 고지에 오른 해는? ③ 교수신문이 22일 발표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는 것을 꺼린다.´는 뜻으로 잘못이 있는데도 남의 충고는 싫어하는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를 비유했다.이 사자성어는 무엇?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 2008’ 정답 [1월] 1) West Texas Intermediate 2) 뉴질랜드 3) 사이드카 [2월] 1) 태조 2) 국회의사당 3) 뉴욕필하모닉 [3월] 1)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2) 마잉주 3) 개성 [4월] 1) 이소연 2) 299 3) 이건희 [5월] 1) 쇠고기 2) 토지 3) 원자바오 [6월] 1) 전준호 2) 스발바르 세계종자저장고 3) 영변 [7월] 1) 개골산 2) 리앙쿠르 3) 이청준 [8월] 1) 황우석 2) 런던 3) 원정화 [9월] 1) 리먼 브러더스 2) 멜라민 3) 전자발찌 [10월] 1) 최진실 2) 우포늪 3) 900억달러 [11월] 1) 힐러리 클린턴 2) 종합부동산세 3) 세종대왕함 [12월] 1) 노건평 2) 1995년 3) 護疾忌醫(호질기의)
  • 교포사회 ‘바이코리아’ 불붙다

    교포사회 ‘바이코리아’ 불붙다

    ‘마이너스 성장시대’ 속에서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틈새 찾기가 바쁘다.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지키기를 위한 우유부단도,돈을 날린 부자들의 탄식도 존재한다. 머릿속엔 다들 복잡한 계산이 이어졌지만 국민 대부분의 대차대조표는 마이너스다. ●환테크 목적 원화 사재기 11월 644억 불황 속 틈새 찾기에 가장 적극적인 쪽은 교포사회다.교포사회에는 ‘바이코리아’ 열풍이 거세다.환율 급등과 국내 부동산 급락 등이 자산 증식의 기회로 여겨지는 탓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중 해외거주자가 국내로 외화를 보내는 ‘송금이전수입’은 12억 8000만달러로,9월 6억 10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역대 최대 규모다. 10월 평균 환율(1327원)을 적용하면 무려 1조 7000억원이란 돈이 국내로 유입된 셈.한국은행측은 “대부분이 교포들의 국내 송금”이라면서 “국내 자산가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투자목적의 송금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반면 내국인이 해외 거주자에게 보내는 ‘송금이전지급’은 10월 3억 4000만달러로,9월 5억 1000만달러에 비해 30% 이상 급감했다. 이렇게 국내로 들어온 자금의 일부는 강남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GS건설사 관계자는 “몇몇 전문중개업체가 나서 교포들의 달러와 강남 부동산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교포가 1년 전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100만달러 이상이 들었지만 최근엔 50만~60만달러 정도면 살 수 있는 것이 이런 현상의 이유”라고 말했다.지난달엔 해외교포와 국내건설사를 연결하려는 한 부동산 투자자문회사가 국내 건설사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또 일부 건설사는 뉴욕과 LA 등 한인 신문에 광고를 하는 등 해외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환테크’를 목적으로 원화를 사두는 교포들도 크게 늘었다.11월 중 외환은행의 원화수출액은 644억원을 기록했다.역시 2006년 원화 수출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월별기준)다.지난 7월 외환은행의 원화수출이 5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 사이 무려 11.5배나 많은 원화가 해외로 팔려나갔다.원화수출이란 국내 은행이 원화 지폐를 필요로 하는 해외 금융사에 수수료를 받고 원화를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크게 오른 환율이 점차 내려가면 그 차이만큼 환차익이 생긴다. ●개미들 우유부단… 주식회전율 급락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개미를 비롯해 주식투자자들은 우유부단한 모습이다.증시급락 이후 상장 주식의 회전율은 눈에 띄게 낮아졌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회전율은 274.28%로 지난해보다 57.42%포인트 하락했다.코스닥시장도 564.11%로 260.90%포인트나 떨어졌다.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전체 주식 수로 나눈 비율이다.올 들어 코스피는 1주당 2.7번,코스닥시장은 1주당 5.6번의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매수와 매도시점을 잡지 못해 주식을 손에 꼭 쥐고만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식시장 전체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으로 투자성향이 보수적인 부자들도 금융위기의 한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그룹이 자체 프라이빗 뱅킹(PB) 고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고객들의 평균 재테크 수익률이 ‘-20%이하’라는 답이 무려 64%를 차지했다.‘-30% 이하의 손해를 봤다.’라는 답변도 31%를 차지했다.부자들의 95% 이상이 20%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사에 응한 PB 중 70%가 내년 유망한 재테크 상품으로 ‘주식 혹은 주식형 펀드’를 꼽았다.낙폭이 큰 만큼 오름 폭도 크다는 판단인데 ‘반토막의 아픔’을 안고 있는 부자들이 이 조언에 얼마나 귀를 기울일지는 미지수다.참고로 국내 증시의 본격 회복 시기는 ‘내년 하반기’란 응답(49%)이 가장 많았다.내년 말 코스피지수는 ‘1500선까지 회복할 것’이란 의견도 30%로 가장 많았다.단,말 그대로 이는 참고사항이다. 유영규 조태성기자 whoami@seoul.co.kr
  • 개미들 코스닥 엑소더스?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1조원을 기록했던 코스닥시장 내 개미들의 거래대금은 20조원대를 꾸준히 유지하다 10월 16조 8445억원,11월 18조 6643억원,12월(10일까지) 8조 682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거래대금은 8월 31조 2344억원에서 10월 65조 6253억원,11월 70조 1871억원으로 급격히 늘었다.이달 들어서도 10일까지 26조 649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극도로 위축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은 탓이다.또 10월 말을 전후로 코스피지수 1000선마저 붕괴해 저가 종목이 많아지면서 계좌를 신규개설한 개인들이 코스닥보다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몰렸다는 분석도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미들의 거래대금은 줄고 있지만,외국인의 거래대금도 주는 추세여서 개인들의 매매비중은 여전히 80% 후반에서 9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환율 급등으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더 안전하다고 여기는 유가증권시장으로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의 거래대금과 매매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분명히 개인들이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개인들에게 매력적인 종목들이 늘어나 단기 매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환율 6일만에 급등… 1464.5원

    미국발 한파로 2일 국내 금융시장이 또 한번 홍역을 치렀다.이날 한·미 통화스와프(교환) 자금 40억달러가 전액 낙찰됐지만 아무런 메아리도 일으키지 못했다.대신 ‘에코 버블’(Echo Bubble)이 한꺼번에 꺼지면서 주가는 최근 일주일간의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원·달러 환율도 엿새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42포인트(3.35%) 떨어진 1023.2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299.58)는 300선이 무너졌다.미국 뉴욕 증시의 폭락과 26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미국 제조업 지수,민간기구인 전미경제조사국(NBER)의 경기 침체 국면 진입 선언,국내 자동차 판매 급감 등 나라 안팎의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원화 환율은 달러당 24.5원 오른 1464.5원으로 마감했다.이날 한국은행이 실시한 40억달러 통화스와프 입찰에는 총 78억 1000만달러가 몰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고액 수능 족집게 과외 적발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악용해 코스닥에 등록된 대형학원 강의실을 빌려 고액과외를 해온 혐의(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7)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교육청에 강사로 등록하지 않고 학원도 설립하지 않은 채 강사진을 꾸려 8월23일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대치동 모 학원의 강의실을 빌려 1인당 80만∼98만원을 받고 고등학생 61명을 상대로 국어·영어·수학을 강의해 1억 1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고교 1학년 12명,2학년 29명,3학년 20명을 모집해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등교하는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 집중수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사진은 강남 일대에서 ‘족집게 비밀과외’를 잘한다고 입소문이 났지만 실제로는 10년 전 지방대 국문학과를 중퇴한 강사도 있었고, 사문서위조와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도 있었다.”고 말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사이드카 남발 심해”

    최근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사이드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지고 있다.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 1000선이 붕괴하는 등 10월 증시가 극심한 혼란에 빠지면서 코스피시장에서 12번, 코스닥 시장에서는 10번 등 모두 22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 한해로 따져보면 코스피시장 17회, 코스닥시장 15회로 사이드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이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급등 혹은 급락 등 증시가 급격하게 변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를 5분 정도 중단시키는 일종의 비상조치다. 전일 종가보다 선물가격이 코스피시장은 5% 이상, 코스닥시장은 6% 이상 변동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1996년,2001년 코스피·코스닥 선물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각각 도입됐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발동되면서 비상조치로서의 역할에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루 걸러 한번씩 발동되다 보니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차 대신에 사이드카를 내놓은 거래소가 1등기업이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돌 정도다. 한마디로 긴장감이 확 떨어진 것이다. 실제 코스피지수 1000선을 오르내리던 지난달 24일과 30일에는 각각 코스피200선물의 급락·급등으로 인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그 한상범 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이드카 발동 기준을 5~6% 급등락에 맞춰 기계적으로 하지 말고 기준을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상승장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나왔다고 사이드카를 발동할 게 아니라 상승장에서는 매수 우위일 때만 발동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거래소도 문제점을 인식, 제도개선방안을 고민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워낙 증시 변동성이 커지다 보니 생긴 문제”라면서 “지금 당장 편의를 위해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뜯어 고치기보다는 선물시장의 유동성을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와 엮어서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위기→실물위기 악순환]국내 증시 대폭락 파장

    [금융위기→실물위기 악순환]국내 증시 대폭락 파장

    마침내 1000선이 붕괴됐다.24일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 10%대의 폭락장세를 보이면서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다. 사이드카나 서킷 브레이커는 기본이고 장 막판에 국민연금이 1000억~2000억원대 자금을 쏟아붓는 것은 보통 일이 되어버렸다. 이날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무려 3597억원을 쏟아부었다. 정부가 대책을 줄줄이 내놓고 있지만 그래도 주가 그래프는 고개를 들지 못한다. 증시 폭락으로 10월 한달에만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이 736조 6489억원에서 477조 3190억원으로 줄어 260조원대의 돈이 사라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사라진 자금도 25조원가량이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만도 20조원 이상이 날아갔다. 여기에다 부동산 가격 하락세까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식·펀드·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가계가 움직일 여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지갑이 닫히면서 실물경기에 더 강력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쏟아진다.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니 증시 전망도 어둡게만 나온다. 하락장에서 흔히 나올 법한 반등 기대감조차 없다. 특히 올해 ‘의미 있는 반등’이 나오지 않아 손절매를 할 타이밍조차 잡지 못한데 따른 투매현상도 증시폭락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1000억원에서 많게는 5000억원대를 순매수하던 개인투자자들은 79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1000선 아래는 주가장부가치비율(PBR) 1배 미만으로 주가가 자산가치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지금은 극심한 과매도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산가치가 전반적으로 내려 가는 상황에서 PBR 같은 것은 의미있는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반론도 더 거세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전망을 우울하게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자산가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주가가 오르리라는 기대도 없어 새로운 투자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10월 주가 움직임이 당황스럽지만 그 동안 주가 상승 기간이 55개월여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하락세는 얼마든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반토막 난 주식, 두토막 난 가정

    반토막 난 주식, 두토막 난 가정

    이모(46·서울 강북구 미아동)씨는 남편 김모(48)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남편이 노후 자금을 모두 날리고도 주식에서 손을 떼지 않기 때문이다. 대기업 부장인 김씨는 지난해 말 5억원을 2~3개 주식에 분산 투자했다. 올 들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원금 대부분을 잃었다. 김씨는 본전 생각에 발을 빼지 못했다. 집까지 담보로 잡히고, 처가에도 손을 벌려 계속 쏟아부었다. 이씨가 말려도 소용없었다. 이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이달 초 법원에 이혼신청을 했다. 이씨는 “주변에서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혼하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우리 가정이 그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본전 생각에 집담보 대출받아 ‘올인’ 주가 폭락으로 가정불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000선 밑으로 무너지고, 코스닥지수도 300선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등 주식 시장이 공황상태에 빠지면서 가정불화를 넘어 파탄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유모(56·강남구 삼성동)씨는 30년간 꼬박꼬박 모은 남편 월급 1억여원을 지난해 6월 주식과 펀드 등에 투자했다. 검사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딸에게 넉넉한 혼수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였다. 주가지수가 2000선을 향해 치닫던 당시에 비하면 지금 주가는 반 토막이 났다. 이익은커녕 원금도 못 건질 판이다. 유씨는 남편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며칠 전 딸 혼수 문제가 불거지며 들통이 났다. 결혼 28년만에 처음으로 남편과 심하게 싸웠다. 이후 남편은 유씨를 거들떠도 안 보고 각 방을 사용하고 있다. 유씨는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까봐 불안하다. 딸에게 엄마로서 면목도 없고, 죽고 싶은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최모(29·강남구 개포동)씨는 올 1월 증권사에 다니는 지인의 권유로 대기업 주식을 8000만원어치 를 구입했다.“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들 교육비 마련을 위해 꼭 해야 한다.”며 말리는 부인을 설득했다. 최근 들어 주가 대폭락을 맞아 4500만원을 잃었다. 연일 부인과 다퉜다. 며칠 전 동네 주점 앞에서 부인과 또 주식 문제로 설전을 벌이다 서로 치고받는 상황으로까지 번져 경찰에 입건되기까지 했다. 직장인 장모(40·마포구 염리동)씨도 요즘 아내와 매일 다툰다. 부인이 증권사에 다니는 처형의 말만 듣고 지난해 10월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처분한 돈을 주식과 펀드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네탓” 부부싸움 속출… 이혼신청까지 장씨는 “투자금액의 절반도 남지 않았다.”면서 “몇개월만 주식과 펀드에 굴려서 수익을 붙인 뒤 큰 평수로 이사가려고 했는데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장씨는 “아내를 탓하지 말자고 하루에도 몇번씩 다짐해도 막상 퇴근 후에 아내 얼굴을 보면 짜증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가족문제상담소 김미영 소장은 “10월 현재까지 부부불화 상담 건수가 월평균 334건 정도 되는데, 이 중 주가급락 등에 따른 불화로 상담을 받은 이들이 60~70%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주식폭락으로 부부관계가 사랑의 관계가 아닌 돈을 중심으로 한 거래관계로 변질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대다수 투자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부부간에 상처를 주기보다는 서로 위로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훈 황비웅기자 hun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어찌 사나…” 돈 걱정 가득 인터넷카페 ‘카더라’ 육아법 피해 속출 [금융위기→실물위기 악순환] 지갑엔 꺼내 쓸돈 없다 유진 “팜므파탈 연기도 도전하고 싶어요”
  • 새파랗게 질린 증시

    새파랗게 질린 증시

    ●한은 2조원 긴급자금 수혈 기록적인 ‘블랙 프라이데이(검 은 금요일)’였다. 코스피지수가 끝내 1000선이 허무하게 붕괴됐고 코스닥시장도 3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3년 4개월 만에 세 자릿수 시대로 추락했다. 환율은 10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시장이 ‘공포의 도가니’로 변하면서 한국은행은 2조원의 긴급자금을 수혈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96포인트(10.57%) 급락한 938.75로 장을 마쳤다. 하락률과 하락폭 모두 역대 세번째였다. 하한가 401개를 비롯해 843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 10%↓…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지수가 1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5년 6월29일 999.08 이후 처음이며 930선대에 걸친 것은 2005년 5월18일 930.36 이후 처음이다.1989년 3월31일 처음으로 종가기준 1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7월25일 2000을 돌파하고 그해 10월31일 2064.85로 고점을 찍은 후 약 1년 만에 1100포인트를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32.27포인트(10.45%) 급락한 276.68로 마감했다.300선이 무너지며 전날의 사상 최저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수가 10%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20분간 주식거래를 중지하는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0원 오른 1424.00원으로 마감됐다.4거래일간 109원이 뛰면서 98년 6월16일 1430.00원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엔 환율도100엔당 1490원대로 폭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초반 4.49% 폭락 한국은행은 이날 주가폭락으로 펀드런(대량 환매사태)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 2조원의 긴급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811.90포인트(9.6%) 폭락한 7649.08로 5년 만에 8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390.27포인트(4.49%) 떨어져 8300.9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도 각각 65.31포인트(4.07%)와 41.45포인트(4.56%) 빠졌다. 김태균 조태성기자 windsea@seoul.co.kr
  • 코스피 1000선 붕괴·코스닥 서킷브레이커…위기 고조

    24일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코스피지수 1000선이 장중 붕괴되고, 코스닥시장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일시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금융시장의 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주가급락의 여파로 1440원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잇다.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9.37포인트(8.51%) 떨어진 960.3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950선까지 밀리며 일중 낙폭이 또 다시 10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오전 10시2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데 이어 오후에도 하락률이 9%를 육박하면서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예고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15분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3포인트(10.08%) 급락한 277.82를 기록했다.  서킷브레이커란 주가가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장 종료 40분전(오후 2시20분)까지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되고, 이후 10분 동안 동시호가 주문을 받은 후 다시 장을 열도록 돼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2분 전날보다 34.20원 오른 1443.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이날 환율은 3.80원 하락한 140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 때 1465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기] “투자자에게 미안해…” 미래에셋 지점장 주식폭락 비관 자살 전직 증권사 지점장 충고 “지금 바닥 아냐” 年시장소득 상·하위격차 8592만원 vs 590만원 “어찌 사나…” 서민들 돈 걱정 가득 신흥국들 ‘국가부도 도미노’ 조짐
  • “금융시장 백약 무효”… 넋잃은 투자자들

    “금융시장 백약 무효”… 넋잃은 투자자들

    “주식과 펀드 얘기만 들어도 온몸이 굳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매일 들려오는 암울한 폭락장세에 귀를 막고 싶은 심정입니다.” 중소업체에 다니는 김모(40)씨는 어렵사리 마련한 목돈으로 지난해 말 주식에 손을 댔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김씨는 “주위에 나 같은 사람이 너무 많아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 있다.”면서 “적어도 내년까지 주가가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마음을 더 짓누른다.”고 탄식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절망이 극에 이르고 있다. 코스피지수 세 자릿수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표정은 ‘망연자실’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 자포자기한 일부 투자자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세계증시도 동반 폭락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10월27일(최고점 2064.85)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다. 연초 대비 시가총액도 952조원대에서 현재 533조원대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코스닥은 100조원대에서 47조원대로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23일 주식시장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코스피지수는 84.88포인트(7.48%) 떨어진 1049.71, 코스닥지수는 26.58포인트(7.92%) 하락한 308.95에 마감됐다. 두 지수 모두 연중최저치다. 이날 주가 폭락은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데 이어 아르헨티나도 디폴트(국가부도) 위험에 처해 연쇄부도 우려가 커졌고,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전날 뉴욕증시가 4~6%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원인이다.1000포인트 붕괴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세계증시도 폭락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미 다우존스 지수가 5.69%(514포인트) 떨어져 8519.21을, 나스닥지수가 4.77%(80.93포인트) 내려 1615를 각각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2.25%,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2.79%, 홍콩 항셍지수는 4.48% 하락했다. ●“美 안정될 때까지 혼란 불가피” 외환시장도 ‘위기감의 덫’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80원 폭등한 1408.80으로 거래를 마쳐 1400원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말(936.10원)에 비하면 무려 50% 가까이 오른 수치로,1998년 6월17일 이후 10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400원을 넘어선 것은 1998년 9월23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달러 약세가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국내 달러 수급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유럽국들의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절상되는 데 비해 우리나라만 절하되는 바람에 유럽 쪽에 송금해야 하는 사람은 달러 송금보다 더 많은 손해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문제는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대책들이 먹혀 들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 19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에 이어 21일 건설·부동산 실물대책까지 내놓으며 시장 정상화를 기대했지만 금융시장 불안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자금난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자금지원이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혼란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전직 고위 경제 관료는 “위기에는 정부 부처 간의 공조가 좀더 치밀해야 시장이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국내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국제금융시장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지금 금융시장은 불안감이 불신을 낳으면서 투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시장에 신뢰를 주기 위해 확실한 신호를 보내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조태성기자 bcjoo@seoul.co.kr
  • [금융위기→실물위기 악순환] “바닥예측 무의미”…금융시장 붕괴 공포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 우려에다 이머징 국가들의 국제통화기금(IMF)행에 따라 금융시장은 붕괴 상황을 맞고 있다.23일 금융시장은 종일 ‘정말 코스피지수 1000선이 무너지는 게 아닐까.’,‘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게 아닐까.’라는 두 가지 걱정에 휩싸여 있었다. 정말 피말린 하루였다. 이날 증시도 국민연금 덕분에 그나마 낙폭을 줄였다. 전날 1821억원에 이어 이날도 189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시장 막판에 50포인트까지 지수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1029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지수는 겨우 기운을 추슬렀다. 위태위태한 장세는 내용상으로는 더 위험해 보인다. 이날 투신권은 무려 2560억원을 순매도했다. 정부가 유동성 지원대책을 내놨음에도 여전히 내다팔고 있다는 얘기다. 또 이날 최대 하락한 업종은 건설업종으로 11.54%나 급락했다. 실물경기 대책의 일환으로 건설업 지원대책이 나온 지 불과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시장 움직임은 정부 대책을 비웃는 듯한 수준이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개장과 함께 하락해 6.99% 떨어진 주당 47만 2500원에 그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5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49만 4000원을 기록했던 2005년 6월30일 이후 3년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포스코(-6.93%)나 SK텔레콤(-5.61%), 한국전력(-11.44%) 등도 크게 떨어졌다. 내수 위주 소비기반 때문에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KT&G도 5.42%나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오후 1시5분쯤 하락폭이 10% 이상 올라가면서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 브레이크까지 걸렸다. 정의석 굿모닝 신한증권 투자본부장은 “증시의 경우 하루 변동폭이 10%대에 이를 정도로 출렁임이 심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인 예측이라는 것은 아예 무의미하고 환율은 정부가 아무리 개입한다 해도 대세를 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체적으로 경기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바닥이나 저점에 대한 감 자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환시장도 마찬가지다. 뉴욕 역외시장(NDF)에서 원화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과 함께 급등, 한때 1430원선을 넘기도 했다. 여기에다 주식·부동산 등에서 외국인들이 자산을 처분하고 나가는 흐름세가 유지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까지 가미돼 환율 상승세에 기름을 끼얹었다. 전효찬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단기과열 상황 때문에 환율이 1500원을 넘을 수도 있겠지만 대외 불안이 원인이기 때문에 1500원을 넘어도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도 경상수지 흑자전환 등을 전제로 했을 때 얘기다. 당분간은 꾹 참을 수밖에 없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우리 정부도 미국 수준에 이를 정도로 금융기관들을 준국유화하고 있어서 더 이상 내놓을 카드가 없어 보인다.”면서 “지금으로선 국제 공조의 진전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코스피 3년4개월만에 세자리… ‘증시 공황’

    코스피 지수가 3년 4개월만에 세 자리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시장 역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일시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금융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외국인·기관의 무더기 매물에 맥없이 무너졌다. 개인투자자들이 소폭으로 순매수를 했지만, 결국 투매에 동참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환율 역시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10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데 일조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10.96P(10.57%) 내린 938.7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5년 2월 28일 이후 1000선을 유지해오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3년 4개월여 만에 세자리 수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장중 한때 950선까지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10시2분 선물가격의 급락으로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데 이어 오후에도 1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 역시 사상 네 번째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32.27P(10.45%) 내린 276.68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증권선물거래소는 오후 1시15분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당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3포인트(10.08%) 급락한 277.82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3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이후 하락을 거듭하면서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서킷브레이커란 주가가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장 종료 40분전(오후 2시20분)까지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주식거래가 중단되고, 이후 10분 동안 동시호가 주문을 받은 후 다시 장을 열도록 돼 있다.  한편 원·달러환율은 주가 급락의 여파로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0원 오른 14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998년 6월 16일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95.01원을 기록하면서 1996년말 고시환율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기] 전직 증권사 지점장 충고 “지금 바닥 아냐” 年시장소득 상·하위격차 8592만원 vs 590만원 “어찌 사나…” 서민들 돈 걱정 가득 신흥국들 ‘국가부도 도미노’ 조짐
  • 세계 증시 끝없는 ‘폭락 도미노’

    미국 주가 급락 등의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또다시 혼란에 빠져들었다.10일 주식시장은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코스피 지수가 한때 1200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하루에만 30조원 이상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상 두 번째인 235원의 진폭을 보이며 요동치다가 수출업체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에 힘입어 1400원선 진입은 막았다. ●유럽증시 8%대 폭락세 출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42포인트(4.13%) 내린 1241.47로 마감,2006년 7월19일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9.56포인트(5.29%) 떨어진 350.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16.38포인트나 빠진 1178.51(-8.99%)까지 추락했다가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장중 낙폭은 125.91포인트가 빠졌던 지난해 8월16일 이후 사상 두 번째다.1000개가 넘는 종목들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스닥은 개장 34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0.50원 떨어진 130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변동폭 235.00원으로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2월30일 495원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오전 한때 1460.00원까지 폭등했으나 매물의 유입으로 오후 들어 1225.00원까지 폭락했다. 장 막판 낙폭이 줄어 1300원대에 복귀했다. 환율하락은 대기업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가 직접적인 이유가 됐다.9일 삼성전자에 이어 10일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도 각각 1억달러 안팎씩을 외환시장에 내놓았다. ●현대차등 대규모 달러 매도 포스코는 10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최근 파업으로 차질을 빚었던 수출대금 입금이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많은 달러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전날 4억달러가량의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는 이날도 1억달러 안팎을 내다판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 가능성과 은행과 기업 간 일별 외환거래 조사 등도 심리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다우지수는 개장 초반 심리적 마지노선인 8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9시47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지수 7986.56을 기록했다.8000선 붕괴는 2003년 3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2시30분 현재(런던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8.48%, 프랑스 CAC40지수는 8.76%, 독일 DAX지수는 8.66%가 떨어졌다. 아시아 증시도 폭락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7일째 속락하며 사상 세 번째 하락폭인 881.06포인트(9.62%)가 떨어진 8276.43으로 장을 마쳤다.2003년 5월30일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4.01포인트(3.57%) 하락한 2000.57, 상하이A주는 77.49포인트(3.56%) 내린 2101.30으로 마감했다. 호주 오디너리스 지수는 351.9포인트(8.2%) 폭락하며 3939.4로 장을 마감했다.87년 10월 이후 하루 낙폭으로는 21년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국내최대 취업박람회 개최…中企 1000곳 참여

    청년실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의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1000여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오늘의 일터 내일의 희망, 중소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8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기업은행이 공동 주최자로 나섰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취업포털 커리어가 함께 주관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김기문 회장은 개막식에서 “구직자는 늘어나는데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며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범중소기업관련 단체들이 함께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 김재희(23)씨는 “취업에 관해 막연히 생각만 했던 것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아무래도 면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주로 첫인상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여기에서 바로 일자리를 구했으면 좋겠다. 일자리를 구하는데도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구직자를 격려했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가·환율 ‘동반 패닉’

    주가·환율 ‘동반 패닉’

    미국 구제금융법안의 하원 통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식·채권·원화가치가 동반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증시는 겨우 지켜왔던 1400선이 뚫렸고 원·달러 환율은 정부 개입에도 2거래일 연속 폭등하면서 6년 만에 1260원대로 올라섰다. 화사채 가격도 7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 장중 10000 붕괴 6일 코스피지수는 1358.75로 마감했다. 전거래일에 비해 60.90포인트(4.29%)나 떨어졌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때문에 폭락했던 지난달 16일의 1387.75보다 더 내려갔다. 지난해 1월10일(1355.79) 이래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시장 역시 25.71포인트(5.95%)나 빠진 406.39로 장을 마쳤다. 다른 아시아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4.52%나 빠졌고 일본 닛케이 지수도 4.25%가 하락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개장한 뉴욕증시는 4년 만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만선이 장중 무너졌다. 지수는 개장 초부터 200포인트가 넘는 급락세로 출발, 낙폭이 점차 커지면서 장중 한때 9982까지 밀렸다가 소폭 반등한 상태다. ●실물경기 침체 우려 반영 이날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45.50원 폭등한 12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2거래일간 82원 급등하면서 2002년 5월16일의 1269.80원 이후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10년 6개월 만에 100엔당 1200원대로 진입했다. 문제는 역시 실물경기 침체 우려였다. 리보 금리(런던 은행간 금리)가 급등하고 증시에서 외국인이 2412억원을 순매도한 것도 원화 약세 요인이 됐다. 국정감사에서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적자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점 역시 달러화 매수 심리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채권가격도 7년만에 최저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한마디로 시장이 패닉(심리적 공황)에 빠지면서 환율을 급등시켰다.”면서 “매물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100엔당 71.17원 폭등한 1227.27원을 기록했다. 환율·주식시장 불안에 따라 채권가격도 폭락했다.7년 5개월 만에 최저 가격이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지난 주말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7.87%로 2001년 5월2일 이후 7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소영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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