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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위 금융기관 감독규정 개선안 내용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기관 감독규정을 고쳤다.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은행감독규정 자기자본의 개념을 자본금·잉여금 등의 기본자본과 재평가적립금·후순위차입금 등의 보완자본으로 넓히고 영업권이나 자기주식은 자기자본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주로 대출금과 지급보증만 포함했던 ‘여신’의 개념을 ‘신용공여’로 바꾸면서 사모사채나 기업어음(CP) 등 위험을 수반하는 금융기관의 직·간접적거래도 신용공여에 포함시켰다. 동일인 및 동일계열(기업군)의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5%에서 25%로,거액 신용공여 총액한도와 자회사(은행이 지분율 15% 이상 보유)별 신용공여한도를 자기자본의 15%에서 10%로 각각 강화했다. ●유가증권 인수규정 기업공개시 일반투자자들의 주식배정 비율을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경우 50%,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우 70%로 높였다. 증권저축 가입자는 증권저축이 폐지되는 8월31일까지는 기존처럼 20%를 우선배정받을 수 있다. 공모가를 지금까지는 주간사회사가 기관투자자와 상의해 정했으나 앞으로는 일반투자자들이 증권사를 통해 희망하는 공모가와 매입물량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주간사는 이같은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정한 뒤 해당 증권사에 물량을 배정한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간사가 아닌 기존 거래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 청약신청을하도록 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공모주 청약비율이 모두 똑같았으나 앞으로는 주간사와증권사별로 청약비율이 다르게 된다. 거래횟수나 금액이 많은 고객은 청약시 우대받는다.대신 주간사들이 한달동안 주가를 관리하는 시장조성의무 규정은 없앴다. ●증권투자신탁업 감독규정 투신사들은 고유계정에서 부동산을 마음껏 살 수 있다.지금까지 업무용은 자기자본의 50%까지만 허용하고 비업무용 부동산은 원천적으로 못사게 했다. 타법인 출자도 전면 허용한다.자산건전성 기준도 강화,은행처럼 채권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으로 분리해 대손충당금 설정 비율을 단계별로 0.5∼100%로 정했다. 내년 3월 말까지 연계차입금을 한국·대한·현대 등 3개 투신사는 2조여원을,중앙·제일·삼성등 지방 3개투신사는 9,000억원을 해소토록 했다. ●생보사 감독규정 지급여력 수준을 2004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하기로했다. 지금은 순자산이 1원이라도 있으면 지급여력 비율을 0% 이상으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책임준비금과 위험자산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지급여력 기준에맞춰 지급여력을 100% 쌓도록 했다. 백문일기자 mip@
  • [오늘의 눈] 불안한 證市정책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주가를 부추기겠다.투자신탁회사를 통해 무제한 주식을 매입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 89년 노태우(盧泰愚) 정부 때 발표한 ‘12·12조치’의 골자다.얼마나 주가급락에 당황했으면 정부가 ‘돈을 찍어서’ ‘무제한’이란 말들을 사용했을까.그 절박감이 지금도 다가온다.87,88년에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요건까지 완화,대대적인 물량공급을 벌인 지 2년도 채 안돼 취한 조치다. 최근 주가 부진은 그동안의 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으로 단기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다만 정부의 증권시장 정책을 보면 다시 80년대 말과 같은 물량공급 과다와 주가 폭락의 길목으로 가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정부는 요즘 ‘증권시장에 개입할 의사도,수단도 없다’며 기업들의 대대적인 유상증자를 방관하고 있다.공기업들의 상장도 그대로 추진하고 있다.한발 더 나아가 증권거래소 상장요건에 못미치는 기업들을 등록해 주식을 사고파는 코스닥 시장을 대폭 육성할 계획이다.물론 창업장려와 기업의 자금조달을위해 코스닥 시장등 증권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주식물량 과다공급이 미칠 부정적인 효과를 간과하는 느낌이다.‘만기 상환으로 없어지는 채권과 달리 주식은 한번 상장되면 물량이 부담이 된다.주식물량이 많으면 반드시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지난달 재정경제부의 배모 과장이 이규성(李揆成)장관 앞에서 발표한 이 논문은 정부 안에서도 일부 공감을 받는 내용이다. 더욱이 등록규정을 대폭 완화,호황으로 돈이 넘치는 개인휴대통신회사들까지 코스닥 시장에 유치하는 것은 이제 갓 살아난 주가 전망을 정부가 너무낙관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정부가 ‘개입은 하지 않는다’면서 시장존중 원칙을 새삼 밝힌 것도 어쩐지 미덥지 않다.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금리를 내리려고 소매를 걷어붙이고지난달에는 환율대책을 내놓지 않았던가.현재 주식시장은 가장 조심스런 ‘계기(計器)비행’을 해야 할 분야로 꼽힌다. 따라서 어설픈 기업의 주식 발행을 막도록 오히려 상장과 등록 요건을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물량확대로 일관하다가 또 다른 ‘12·12조치’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면 한다. bruce@
  • 증시침체‘3災’우려

    - 공급물량 폭증·엔화 약세 80년대말 비슷 “코스탁시장 지나치게 육성” 하락 부채질 주식시장이 공급물량 초과와 엔화 약세까지 겹쳐 출렁이고 있다.특히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기업의 상장과 등록 및 유상증자가 급증,증권시장의 물량초과를 극심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코스닥 시장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등록요건까지 대폭완화해 자칫 80년대 말과 같이 주식 대량발행에 따른 증시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증권거래소 시장의 유상증자 물량은 5,6월 8조원 등 상반기에만 16조원에이른다.올 연말까지 주식공급량이 총 30조여원에 이르리라는 추산이다. 증권거래소 상장 요건에 미달하는 기업들이 등록해 주식을 사고파는 코스닥 시장의 유상증자물량도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1조460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 3조∼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1년간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 물량(1조8,732억원)과 비교해보면 올들어 4개월간 이미 지난해의 절반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17일 평화은행이 80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쳤고 다음달에도 골드뱅크 등 7개사가 증자를 계획하는 등 5∼6월 두달동안 2,000억원규모의 증자가 실시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달초 코스닥 시장등록요건을 일부 완화,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업은 자본잠식이더라도 등록을 허용,사실상 대량 물량공급에 나섰다.이 조치는 개인휴대통신(PCS)3사를 코스닥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계에서는 주식물량이 대대적으로 공급될 경우 주가가 침체,결국 기업들의 유상증자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물량과 시기의 조절이 필요하다고입을 모은다.특히 호황업종인데다 자금조달에 별 문제가 없는 개인휴대통신회사 등 요건미달기업까지 코스닥 시장에 끌어들이는 것은 정부가 지나치게시장 키우기에 집착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權純旴)금융팀장은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연간 30조원 정도의 물량은 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일시에 쏟아져 나올 경우 시장이 급변할 수 있어 유상증자 시기등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정유신(丁有信)신디케이트 팀장은 “유상증자의 요건 강화 등으로 주식 발행 자제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증권시장은 주식수급에 따라 자율조절돼야 한다며 간섭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외국인 증시유입 큰폭 증가/작년말 보다 340명 늘어

    올들어 국내 증시에 투자하려는 외국인(개인과 기관)들의 수가 크게 늘고있다.수천억원의 자금 동원력을 지닌 연·기금과 투자회사 등 대형 기관투자자도 올해에만 183곳이나 국내 증시로 유입돼 새로운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밝힌 ‘외국인 투자현황’에 따르면 4월 말 외국인 투자등록자 수는 8,822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42명이나 늘었다.월 평균 85명씩늘어난 것으로 개인 159명,기관 183곳이나 새로 들어왔다. 이들은 거래소에서 1∼4월에만 3조94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특히증시가 활황세를 보인 4월에는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이 2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1조1,47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이에 따라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97년 10조3,580억원,98년 25조6,334억원에서 4월 말 40조3,9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올해 376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대조를 이뤘다. 백문일기자
  • 폭발 증시 대기물량 40조 ‘찬물세례’

    기세좋게 나가던 주식시장이 폭락국면으로 돌변했다. 폭락세가 이어질 지,지수 750선을 전후해 조정을 거칠 지 속단하기 어려우나 일단 폭등세가 꺾였다는 게 중론이다.최근의 주가 폭락세는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예정된 8조원의 유상증자 등 주식 공급물량 증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 때문으로 볼 수 있다.증시로의 자금유입도 둔화조짐이다. ■주식 공급물량 얼마나 되나 자금에 쪼들리는 기업들이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섬으로써 올해 30조∼35조원 정도의 주식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정부 보유주식 등대기매도 물량도 11조원 정도에 이른다.모두 합치면 40조원이 넘는 물량이어서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과 정부 일각에서는 물량공급이 넘쳐 주식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며 주식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그러나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13일 “정부는 어떤 식으로든 주식시장에 개입할 의도도,수단도 없다”고 시장의 자율흐름을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올해 상장기업의유상증자 예정액은 모두 25조∼30조원으로 4월말까지 8조원의 주식이 발행됐다.특히 5,6월에는 유상증자가 급증,두달간 8조원이 몰리며 나머지 9조∼14조원은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신규 등록규모와 증자액을 합쳐 올해 모두 3조∼5조원의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여기에다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는 주식이 서울,제일은행 각 7,500억원을 비롯해 6조8,700억원에 달한다. 또 정부가 국고에서 보유하는 주식은 한국전력 1조6,700억원 등 4조3,639억원에 달한다. ■자금유입도 둔화세 주식시장으로 시중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자금의 유입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11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의 잔고가 20조4,324억원으로 올들어서만 12조1,169억원이 늘었다.지난 3월말부터는 하루에 4,000억∼5,000억원씩 늘었다. 그러나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증시로의 자금유입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다.7일 증가액이 1,890억원으로 2,000억원 아래로 내려갔고 8일 250억,10일 2,483억원,11일 1,553억원 증가에 머물렀다. 고객예탁금은 12일 현재 9조1,665억원으로 전날보다 1,256억원이 늘었지만증가속도는 둔화됐다.4월중 하루에 800억원에서 2,000억∼3,000억원씩 증가할 때와는 달리 5월 들어서는 지난 3일 1,451억원,11일 1,818억원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262억∼489억원 증가에 머물렀다.4일은 오히려 2,291억원이줄었고 8일에도 746억원이 감소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주식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고있다는 것은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예고해주는 징후”라고 조언한다. 이상일 김균미기자 bruce@
  • 벤처기업 “코스닥 활황이 싫다”

    코스닥 시장의 폭발적 활황장세가 이어지면서 창업투자회사들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초기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종목을 가리지않고 대부분 코스닥 등록업체의 주가가 연일 상종가를 칠 만큼 과열양상을보이면서 벤처기업 초기투자자들까지 단기수익을 노려 코스닥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기반이 취약한 국내여건속에서 그나마 적은 규모로 이뤄져 온 코스닥 비등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이 증시로 몰릴 경우 벤처기업 육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걱정이다. 창투사인 무한기술투자(대표 李仁圭)는 올 한해동안 벤처기금인 투자조합을 3개 정도 신설할 계획이지만 투자자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투자신탁회사는 물론 연 30%안팎의 수익을 보장하는뮤추얼 펀드까지 코스닥 전용펀드를 잇따라 설립하면서 투자회수기간이 길고 위험률도 높은 투자조합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일부 창투사들은 원금보장 상품을 무리하게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벤처기업의 초기자금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벤처업계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취약한 초기투자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투자자 세금공제 확대 등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분야로 투자종목을 특화,올해 3개 정도의 투자조합 결성을 추진중인 한국IT벤처(대표 延炳善)도 사정은 비슷하다.회사측은 투자자들에게 조합참여를 권유하는 과정에서 코스닥으로 방향을 트는 이들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낙관적인 견해도 있다.코스닥 시장에 대한 일반인들의관심이 커지면 결국 벤처기업 초기투자쪽으로도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다.중소기업 진흥공단 벤처창업 자금담당 李承欽부장은 “코스닥 시장에등록한 창투사는 거꾸로 증자를 통해 투자확대 여력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하고 “걱정스런 것은 최근 장세가 회사 실적과 무관한 거품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코스닥 벤처株 초호황

    올들어 코스닥지수가 종합주가지수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있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닥지수는 연초 76.40에서 7일 141.07로 급상승해 84.6%의 상승률을 보였다. 증권거래소와 주가수익률(PER)을 비교한 결과,지난 3일 현재 증권거래소의상장사들은 평균 22.2인데 비해 코스닥시장 등록기업들은 9.0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올들어 코스닥증권시장의 상승세가 가파른 것은 최근 정부가 시장원리에 의해 벤처기업을 육성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 기업이 등록돼 있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활성화 의지가 어느때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 등록돼있는 종목들 중에서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종목은 6일 종가 기준으로 한국정보통신. 1월 4일 1,700원하던 주가가 2만5,250원으로무려 1,385.3%나 상승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 관련업체인 골드뱅크도 주가 상승률이 1,220.7%나 됐다.한국디지탈라인도 연초 700원 하던 주가가 9,030원으로 1,190%가 뛰었고 한국창업투자도 주당 540원에서 6,500원으로 1,103%나 올랐다.이어대신정보통신(861%),한글과 컴퓨터(762%),행남자기(673%),한국개발투자금(596%),씨엔아이(525%),한국강업(492%) 등의 순이다.주가 상승률 40위인 한국기술투자도 연초대비 주가상승률이 168.12%나 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주식은 ‘광고를 클릭하면 돈을 준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골드뱅크.이달초 10만원대까지 오른 뒤 최근 액면분할을 통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분의 1로 분할했는데도 6일 현재주당가격은 1만4,000원을 기록,액면분할 이전으로 치면 주가는 14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김균미기자
  • 코스닥 등록 中企-법인세 50% 감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중소기업들은 올해 사업연도부터 내야 할 법인세의 50%를 5년간 유예받는다.사실상 법인세의 절반을 감면받게 되는 셈이다.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의 대형기업들의 코스닥 시장 등록도 쉬워진다.등록 기업의 주식을 10%이상 가진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등록후 6개월간 주식을 팔 수 없게 된다.또 등록때 기업의 대주주는 구주를 팔 지 못하고 등록기업은 20%이상 신주를 발행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오후 이규성(李揆成)장관 주재로 열린 중소기업창업 관련 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스닥시장과 벤처기업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재경부 金錫東 증권제도과장은 “정부는 중소·벤처 기업들이 창업자금을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코스닥 시장과 벤처기업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중소기업은 소득금액의 50%까지 ‘사업손실 준비금’으로 적립,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인세 납부를 5년간 유예시켜주기로 했다.따로 떼어놓았던 준비금은 5년후 이익으로 처리 법인세를물게된다. 재경부는 “세금 부과 유예액의 5년후 복리이자를 감안하면 코스닥 등록 중소업체들은 사실상 법인세를 50%정도 덜 내는 셈”이라며 “이를 위해 곧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3∼5년간 적용하되 실효가 있을 경우 계속 연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같은 세제 혜택이 악용되지 않도록 코스닥시장에서 증권거래소로옮겨가는 기업의 경우 준비금 전부를 일시에 이익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또 자기자본이 1,000억원 이상인 대형기업중 ▲최근 사업연도의 영업현금 흐름이 플러스인 기업 또는 ▲ 외국인 투자기업은 부채비율이나 자본잠식 여부에 관계없이 코스닥 등록을 허용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빠르면 연말부터 장외거래제도를 도입해 비상장,비등록 기업들의주식 거래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벤처 기업이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 조달 물자 계약업체중 벤처기업에는 선금을 계약금의 70%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 구조조정기금·뮤추얼펀드 코스닥종목 매입 적극 유도

    정부는 기업구조조정기금과 뮤추얼펀드들이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의 주식을매입토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3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대전환기를맞은 우리 경제의 진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코스닥시장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민영화 대상 공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등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관은 금융구조개혁과 관련 “자산유동화 증권 발행의 활성화를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금융기관들은 돈을 빌리는 기업이나 개인에대한 신용평가방식을 과학화하는 동시에 신용을 등급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산층 지원방안에 대해 이 장관은 “조세제도나 재정지출제도를 통해 사회적으로 낙오된 사람을 부조하는 식으로 빈부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나소득세가 낮은 나라로 투자가 몰리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는 중산층을 위한 소득세율 개편은 당분간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일기자 bruce@
  • 공시의무 위반기업 과징금 5억으로

    금융감독원은 3일 상장기업이나 코스닥등록업체가 공시의무 사항을 어길 경우 빠르면 이달 말부터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 지금까지는공시의무를 어기는 기업에는 유가증권 발행제한 등 행정조치나 벌금 등 형사처벌만 이뤄져 재재의 실효성이 떨어졌었다. 과징금은 유가증권신고서,공개매수신고서,사업보고서,합병신고서,수시공시사항 등 공시의무 사항을 어긴 기업에 부과한다. 백문일기자
  • 뮤추얼펀드도 낭패 볼 수 있다

    주식 간접투자 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뮤추얼펀드(Mutual Fund·증권투자회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투자자들은 펀드를 선택할 때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염두에 둬야 나중에 낭패를 피할 수 있다. ●과거의 실현수익률이 미래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대부분 뮤추얼펀드는 주가 급등으로 수익률이 20%를 넘어섰다.하지만 짧은 기간동안 높은수익을 냈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낼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즉 지난 3개월동안 20%의 수익률을 냈으니 연 수익률이 80%가 될 것이라고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는 것이다.왜냐하면 그동안 주가가 다시 내려가 올라갔던 수익률을 까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펀드매니저의 인기에 집착하지 말아라 많은 운용회사들이 펀드매니저들의명성을 앞세운 실명펀드를 판매하고 있다.그러나 아주 영세한 운용회사가 아니면 대부분 펀드의 투자 의사결정은 전체 자산운용회의나 운용팀 등 집단체제에서 이뤄진다.펀드매니저 개인에게 투자를 전적으로 맡겨 놓으면 위험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따라서 펀드매니저의 과거 업적과 매매기법을 확인해야 한다.판매회사의 신인도를 살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투자수익이 높으면 그만큼 위험도 크다 어떤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내고있다면 고수익을 내기 위해 적잖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뮤추얼펀드를 비롯해 간접투자상품 대부분은 주식편입비율에 따라안정형,성장형,안정성장형펀드로 구분된다.따라서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거래소 상장이 완전한 유동성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현재 국내에 허용된 뮤추얼펀드는 모두 중도환매가 어려운 폐쇄형이다.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도환매가 자유로운 수익증권과는 달리 뮤추얼펀드는 청산할 때까지(보통 1년)돈을 찾기가 쉽지 않다. 물론 최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뮤추얼펀드를 상장 또는 등록해 매매가가능해졌다지만 완벽한 유동성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는 게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쉽게 거래가 이뤄지지 않거나 거래가 되더라도 실제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팔리기 때문이다.따라서 뮤추얼펀드가입에 앞서 반드시 중도환매가 불가능해도 되는 장기 여유자금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이밖에도 유의할 점은 또 있다. 장세에 따라 손해를 볼 수 있는 실적 배당상품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되며 단기 고수익상품만 따라다니는 것은 금물이다.펀드 투자설명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수료 등 거래비용과 펀드 수익 배분방법,세금관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투자금액이 많다면 펀드별로 분산투자하는 것도 안전한 투자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균미기자
  • 코스닥 공모주청약제 개선 시급

    코스닥에 등록된 공모주에 청약하려면 코스닥 등록 주식 10주 이상을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현행 규정이 오히려 코스닥 시장의 시세를 왜곡,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줄 위험이 커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활성화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같은규정은 투자자들에게 ‘사기 싫은 주식’이라도 억지로 사게 만드는 일종의‘끼워팔기’로 불공정거래에 해당된다며 ‘10주 이상 보유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서울방송(SBS)과 매일유업 등 3개사의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일부 종목에 주문이 폭주,코스닥지수가 연일 상승했다”며 “서울방송 등 공모주 청약이 끝나면 거품이 꺼질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코스닥 시장의 활성화 차원이라고는 하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다른 주식의 가격 하락위험을 감수하도록 한 현 제도는 문제가 있다”며 “청약자들은 청약대상 종목만 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편법이 아니라세제 지원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오는 26일과 27일에 실시되는 서울방송과 매일유업 등 3개 회사의 공모주청약을 앞두고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증권저축에 가입한 뒤 일제히 일부 종목에 매수주문을 내 지난 20일과 21일 매매체결 확인이2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전산장애가 발생했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코스닥시장 15일째 상승세

    코스닥시장은 지난달 30일이후 연 15일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21일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서울방송(SBS)과 매일유업 등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하나로통신,현대중공업,평화은행 등 일부 우량종목에 주문이 폭주,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4.34포인트 오른 116.86을 기록했다.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SBS와 매일유업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증권저축을 통해 청약할 경우 최소한 10주 이상의 코스닥종목을 보유해야 하는 규정때문에 일부 우량종목에 매수주문이 폭주,2시간 이상 매매체결확인이 지연,투자자들이 제때 호가와 현재가를 확인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SBS주식의 경우 청약한도인 1,900만원어치를 공모하기 위해서는 190만원어치의 주식을 사야한다. 김균미기자
  • 사이버증권거래 수수료 대형증권사도 인하경쟁

    대우 LG 대신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도 사이버증권거래 수수료 인하경쟁에뛰어들었다. 대우증권과 LG증권은 다음달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을 이용한 주식매매 및 선물옵션매매,코스닥주식거래 수수료를 최고 50%까지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신증권도 다음달 3일부터 같은 수준으로 사이버증권거래 수수료를 내릴 계획이다. 장내주식매매의 경우 지금까지는 거래금액에 따라 2억원 이하의 경우 0.5%,2억∼5억원의 경우 0.45%에 10만원의 수수료를 냈으나 앞으로는 거래금액에관계없이 일률적으로 0.25%만 수수료로 내면된다.코스닥시장은 기존의 0.4%에서 0.2%로 내렸고 선물과 옵션도 거래대금에 관계없이 각각 0.025%와 0.75%로 낮췄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이 최근 대형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사이버트레이딩 수수료를 최고 50% 인하,다른 증권사들의 가세가 예상됐었다. 현재 사이버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3개사중 수수료를 인하한 곳은 세종 교보 동부 신한 일은 대유리젠트 한양 유화 삼성 등 9개사다. 한편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은 신용융자이자율과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을 2%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대우증권은 22일부터 신용융자이자율은 연 11%에서 9%로,연체·미수이자율도 연 19%에서 17%로 인하하고 고객예탁금 이용료율도 연 5%에서 3%로 낮춘다고 밝혔다.신융융자이자율은 20일 매매분부터 적용된다. 대신증권도 신용공여 및 예탁금관련 이자율을 2%포인트씩 일괄 인하한다고밝혔다. 김균미기자
  • 코스닥증권 사장 姜玎鎬씨

    공석중인 코스닥증권사장에 국세심판소강정호(姜玎鎬)상임심판관(국장)이 15일 내정됐다.강 국장은 16일 증권사와 증권사 협회 등으로 구성된 임시주총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 株價 680선 회복…연일 연중최고치

    주가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은현대전자 주가조작 여파로 폭락세를 보였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실과 대표이사의 검찰 고발방침을 발표하자 초강세를 보였던 현대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7.83포인트 오른 683.13을 기록,680선을 회복했다. 현대전자는 전날보다 1,550원이 떨어진 2만4,350원으로 마감했고 거래량은565만주였다.현대건설은 100원이 내린 9,800원,현대자동차는 150원이 떨어진 2만4,350원을 기록했다.현대상선은 700원이 내린 1만6,000원,현대종합상사는 20원이 내린 7,278원,현대엘리베이터는 900원 내린 4만2,000원으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 상장돼있는 현대중공업도 전날보다 1,200원 떨어진 3만6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인천제철 7,450원(▼160원) 대한알미늄 5,250원(▼150원) 한국프랜지 1만6,200원(▼200원) 현대강관 5,690원(▼210원) 현대미포1만7,800원(▼400원) 울산정공이 8,600원(▼100원)에 마감했다.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현대증권 현대정공 금강개발 동서산업 등에 불과했다. 은행 종금 식료품 조립금속이 강세를 보였고 2억달러 외자도입계획이 알려진 조흥은행과 대규모 흑자가 예상되는 전북은행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 증권거래소이사장 朴昌培씨 내정

    신임 증권거래소 이사장에 朴昌培 코스닥증권 사장(60)이 내정됐다. 증권사 사장단은 7일 오후 2시 거래소 19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洪寅基 증권거래소 이사장 후임에 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거래소 이사장은 재정경제부장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朴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증권거래소 전무와증권금융 상임고문,증권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다.98년 6월부터 코스닥증권 사장으로 일해왔다.
  • 14개 언론사 코스닥 등록 추진

    서울방송(SBS)등 14개 언론사가 장외시장인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0일 경제차관간담회를 열고 올해 유망 중소·벤처 기업 500개사를선정해 코스닥 시장에 유치하기로 했다.중소·벤처 기업의 경우 정부는 정보통신 156사,인터넷 관련업 40사,방송 등 언론사 14사,영상과 예술 등 문화관광업 3사를 코스닥 시장에 등록토록 유도키로 했다. 코스닥 협회 관계자는 “현재 서울방송의 경우 5월 등록을 목표로 절차를밟고 있으며 그외 언론사에는 코스닥 시장 등록을 권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주식 간접투자로 안전·수익 노려라

    주식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주가도 머지 않아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IMF이후 30%까지 치솟았던 회사채 수익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큰 폭으로 떨어져 한자리수 금리시대를 맞았다. 은행권에서 빠져나온 시중자금이 이달 들어 빠른 속도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주식투자를 해보려고 증권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는 증거다.또 최근 대형 증권사가 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해 대대적인 TV광고를 하면서 일반인들의 주식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초보자들에게 주식투자는 그리 만만한 게 아니다. 물론 종목을 제대로 고르면 짧은 기간에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그러나 종목 및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각종 정보면에서 전문가들에 비해 크게뒤지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런 행운은 쉽게 오지 않는다.더군다나 지난해 12월 7일부터 하루 주가변동폭이 15%로 확대되면서 잘못하면 하룻만에 30%의손실을 입을 수 있다.따라서 초보자들은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주식형 수익증권과뮤추얼펀드 등을 통해 주식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난 1월 중순이후 주가가 내림세를 보일 때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대부분의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는 3월 들어 증시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크게 나아졌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종류 주식형 수익증권은 규모가 크고 투자기간이 1년이상인 안정형(뮤추얼펀드형)과 단기간에 고수익을 겨냥한 스팟(spot)형으로대별된다.여기에 스팟형을 변형한 주식형과 공사채형을 합한 카멜레온형이있다. 안정형은 주식편입비율이 30% 이내이고 한명의 펀드매니저가 운용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투자위원회에서 펀드운용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독단적인 운용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주식 이외에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을 활용하면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스팟형은 고위험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주식편입비율이20∼90%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만기에 상관없이 원리금을 즉시 되돌려받을 수 있다.스팟펀드는 펀드매니저 한명이독자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목표수익률이 통상 3개월내 10%,6개월내 15%,9개월내 18%,1년내 20%로 세분화돼 있다.다만 스팟펀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 전에는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카멜레온형은 일정수익률을 달성하면 즉시 보다 안전한 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 전환시키는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채권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투자금액 한도 주식형 투자에는 원칙적으로 금액에 제한이 없다.단 절세형 상품인 세금우대주식형과 연금주식형일 경우에만 가입최고금액이 1인 2,0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의 차이점 모두 실적배당을 원칙으로 하는주식 간접투자 상품이다.주가가 폭락해 원금에 손실이 나더라도 책임은 펀드운용자가 아닌 투자자 자신이 져야한다. 주식형 수익증권은 고객이 맡긴 돈을 주식·채권·단기금융자산에 투자,운용한 뒤 그 실적을 분배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투자신탁상품이다. 뮤추얼펀드는 고객들의 저축금액을 자본금으로 하는 증권투자회사.투자자들이 주주로 참여한다는 것이 다르지만 투자,운영 및 자금의 관리방식은 주식형 수익증권과 똑같다.가장 큰 차이는 뮤추얼펀드의 경우 중도에 환매가 금지돼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최근에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뮤추얼펀드가 잇달아 상장되면서 환매수수료없이 만기(1년) 전에도 돈을 중도에찾을 수 있게 됐다. 주식형 수익증권은 대형 투신사들의 자금력과 정보수집능력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뮤추얼펀드는 기동성과 순발력을 앞세운 소수정예 시스템을자랑한다.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 비교 단순히 펀드수익률만 비교하지 말고 종합주가지수와 등락률을 살펴야 한다.펀드별로 설정시점이 다르고 주식편입비율도다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얘기다. 따라서 펀드수익률과 주가등락률을 비교,어느 펀드가 우수한가를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주식편입비율이 높을수록 주가와 같이 수익이 오르내리고,편입비율이 낮으면 주가상승기에는 종합주가지수보다는 수익이 낮다.반면 하락기에는 주가하락률보다 손실이 덜할 수 있다. 장기 실적을 비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간접투자는 장기적인 투자가 목표인만큼 성과비교를 적어도 펀드 설정후 6개월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할 수 있고 또한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김균미 기자
  • 한글과컴퓨터, 외자유치 고속 접속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영국으로부터 700만달러(약 85억원)를 들여온다. 田夏鎭 한컴 사장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국 기관투자가 5곳으로부터 전환사채(CB)발행을 통해 7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키로 했다”면서 “다음달 14일 계약체결에 이어 19일부터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외자 85억원 가운데 60억원을 자본금으로 전환,부채를 갚는데 쓰고 25억원은 인터넷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자본금은 현재 155억원에서 215억원으로 늘어나고,부채비율은 132%에서 56%로 낮아진다. 田사장은 “상반기중 미국과 싱가포르로부터 500만달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F이후 코스닥 상장사가 CB발행으로 외자를 유치하기는 처음이다.이로써한컴은 지난해 6월 워드프로세서 ‘한글’ 개발포기 선언이후 계속된 자금난을 해소하고 ‘무차입’(無借入)경영의 기반까지 확보했다.부도위기 이후 9개월만에 켜진 청신호다. 지난해 6월16일 한컴의 ‘한글 포기’선언은 한컴은 물론,한국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李燦振신화’의 종말을 뜻했다.당시 한컴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를 얻는 대신 워드프로세서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던 한글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한글을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불길처럼 번져 ‘한글지키기운동본부’가 결성됐고 국민공모주 모금도 시작됐다.MS로 넘어가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한컴은 경영진을 대폭 교체하고 새 체제를 갖춰야 했다.李燦振사장은 개발담당 공동대표로 경영에서 손을 뗐다. 한컴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포털서비스 네띠앙(www.netian.net)과 인터넷쇼핑 한소프트(www.haansoft.com)를 기반으로 인터넷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올 12월엔 완전히 달라진 ‘한글 5.0'(가칭)을 출시한다.한때 10%까지떨어졌던 정품 소프트웨어 구입률이 크게 뛰면서 올 1·4분기 매출목표 29억원을 이달 초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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