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권, 취약 계층에게 ‘사랑의 연탄’ 18만 2500장
금융감독원과 금융기관들이 겨울을 맞아 ‘사랑의 연탄’ 18만 2500장을 23일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이 연탄은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해진다. 금감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후원금을 갹출해 연탄을 마련했다.
이날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기부한 연탄 중 6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김 소보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