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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신의 증시전망/매물벽 두꺼워 물량소화기간 필요

    12월 들어 2주째 주식시장이 소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는 거래소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선물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는프로그램 매매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 점검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외국인이나 기관이 뚜렷한 매수주체로 부각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지난주에도 외국인은 1000억원,기관은 3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따라서 개인의 순매수로 장세를 끌고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지속 여부이다.지난 한주동안 다우지수는 2.5%,나스닥지수는 4.2%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국제유가 및 금값의 급등세그리고 달러 약세가 심화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셋째,시장 내부적으로는 미수금 9450억원,선물옵션 예수금 2조 6870억원 등으로 각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고객예탁금은 9조 1400억원으로감소세를 보인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0일 이동평균선인 705선과 51선위에 자리잡고있어 이를 밑돌지 않는 한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종합주가지수 700∼750의 두터운 매물대를 통과하기에는 새로운 재료의 출현이나 물량소화과정이 필요해 보인다.코스닥시장의 경우 53선을 중심으로 그 위에서는 매수,아래에서는 매도 전략이 바람직하다. 브릿지증권 상무
  • 선우엔터테인먼트 등록 공모주 청약경쟁률 633대1

    선우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 최종일인 13일 청약경쟁률이 633.64대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한국투신(주간사)172.30대 1▲대우 1873.63대 1▲KGI 1988.40대 1
  • 상장사 ‘배당금 파티’/올 최대규모 예상

    올해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금융업,관리종목,감사의견 비적정사 제외) 가운데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291개사의 지난 3·4분기까지 누적순이익에 대해 3년간(1999∼2001년)의 평균 배당성향을 적용한 결과 추정 배당금 총액은 3조 6179억원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가운데 현금배당이 차지하는 비율로,이것이 높을수록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이 많다는 의미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들어 상장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올려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풍부해진 가운데 흑자로 돌아선 기업들이 잇달아 배당에가세할 경우 실제 배당총액은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추정 배당금,사상 최대 전망 지난해 배당금을 지급한 291개사의 올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은 19조 2031억원.이들이 지난 3년간 이익가운데 배당으로 떼어준 단순평균비율(3년 평균배당성향 18.84%)만큼 올해도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배당금 총액은 3조 6179억원이 된다.가장 낮았던 1999년의 배당성향 17.33%를 적용해도 추정 배당액은 3조 3279억원으로 사상 최고다. ◆“실제 배당금 총액,더 늘어난다.” 이런저런 변수들을 감안하면 실제 배당금 총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4분기 실적까지 합산할 경우 배당의 파이(당기순이익)가 더 커질 터여서다.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 가운데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147개)가 감소한 회사(80개)의 두배 가까이 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기업 배당금은 이익의 증감과 밀접한 정(正)의 상관관계를 지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익이 증가한 138개사의 경우 65.9%가 배당금 증가,감소한 88개사는 55.7%가 배당금 감소를 나타냈다. ◆‘고(高)배당률’의 명암 배당금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배당수익률이 최초로 은행 정기예금금리를 넘어설 전망이다.주가 대비 배당금비율을 말하는 배당수익률의 지난 3년간 추세는 평균 3.2%,5.5%,4.3%이며 올해는 껑충 뛰어오르리라는 전망이다.반면저금리기조 아래서 시중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국민·하나·우리·신한은행평균)는 4.89%로 바닥을 기고 있다. 배당이 새삼 시장의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12월들어 기업마다 고배당률 공시가 잇따르자 증시 관계자들은 일제히 ‘현혹효과’를 경계하라고 말한다.배당률이 높은 것은 5000원,500원하는 액면가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이다.액면가 500원짜리 WISCOM은 11일 현금·주식을 합해 45%의 배당률을 예고했지만 10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80%에 그쳤다. 액면가 500원짜리가 대부분인 코스닥 기업들은 더해서 배당률 40%를 예고한코디콤의 배당수익률은 1.79%,186%,100%를 예고한 국순당,이스턴테크는 각각 3%,4.72%에 그쳤다. 코스닥 관계자는 “배당투자의 투자수익률은 배당률이 아니라 투자시점의배당수익률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가조작 올에버 前대표 고발/금감원,100억 대출해준 하나은행도 조사

    금융감독원은 돈 한푼 없이 온갖 불법과 편법행위를 동원해 기업을 인수하고 주가조작 등을 일삼아온 혐의로 ‘올에버’ 전 대표이사 고모씨를 11일검찰에 고발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명의의 예금을 담보로 고씨 개인에게 100여억원을 대출해준 하나은행에 대해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자기자금 없이 코스닥 등록기업을 형식적으로 인수해 우회등록한 뒤 회사자금을 횡령해 주가를 조작한 올에버 고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회계담당이사 최모씨와 일반투자자 김모씨 등 2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고씨는 편법 유상증자를 통해 코스닥기업 인수자금을 마련한 뒤 해외CB(전환사채) 등을 발행해 이 자금으로 주가시세를 조종하는 등지능적이고 교묘한 불법행위를 자행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해외CB 발행자금 137억원을 하나은행에 예치한 후 이를 담보로 개인대출을 받았다.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자금이 입금된 그날 돈이 바로 빠져나간 만큼 은행측의 위규행위도 의심된다.”면서 “검사국에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측은 “대부분의 상장·등록기업의 비리에는 사채업자 등 전주(錢主)가 동원되는데 이번 올에버 케이스는 초기 쌈짓돈조차 없이 시작한 매우 드문 사례”라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법정관리·화의 신청 즉시 퇴출/내년부터 상장.코스닥 종목 폐지기준 강화

    내년부터 상장기업도 최종부도가 나면 코스닥기업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 곧바로 퇴출된다.부도가 나기 이전에 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해도 시장에서 즉각 퇴출된다.상장·등록기업 모두 마찬가지다. 또 주가나 시가총액이 일정 기준에 못미치면 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이 폐지된다.지금은 코스닥기업에 한해 ‘최저주가 제한’만 적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시장 퇴출기준 강화방안’을 마련,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40개 안팎의 기업들이 강화된 퇴출 기준에 걸려 자구노력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무더기 퇴출되거나 관리종목으로 ‘강등’되는 사태를 빚을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위 이두형(李斗珩) 감독정책2국장은 “시장에 미칠 충격을 감안해 사안별로 짧게는 반년,길게는 1∼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면서 “부실기업을 빨리 솎아냄으로써 시장 전체의 신뢰도가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위는 침체에 빠진 코스닥시장의 투명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내년상반기까지 시장진입 기준 개선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퇴출기준 어떻게 강화되나. 주가와 시가총액 ‘데드라인’(최저 기준선)을 도입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중이다.우리나라는 코스닥 등록기업에 한해 최저주가 제한만 적용하고 있으나 내년 7월부터 상장기업까지 전면 확대했다.최저 시가총액 기준도 함께 도입했다.주가가 한달 이상 액면가의 20∼30%를 밑돌거나 시가총액이 10억∼25억원에 못미치면 관리종목으로 강등되고,이 상태가 더 지속되면 퇴출된다.예컨대 액면가는 5000원인데 시가는 500원 밖에 안되는 ‘깡통 주식’들을 그때 그때 솎아내겠다는 얘기다.다만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이거나,9·11테러 등과 같이 시장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때에는 최저주가 및 최저 시가총액 모두 예외를 인정해주기로 했다. 기업이 법정관리나 화의를 신청해도 즉시 퇴출된다.지금까지는 일단 관리종목으로 편입시킨 뒤 1∼2년마다 심사를 통해 퇴출시켰지만 ‘신청=퇴출’로바뀐다.기업에게는 가혹한 조치이지만 개별기업 정보에뒤처질 수 밖에 없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어장치다.현재 법정관리나 화의가 진행중인 55개 기업은 2004년말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진다.2년 뒤에도 법정관리 등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퇴출된다. 영업실적이 신통치 않거나 회계법인의 반기보고서 검토의견이 ‘부적정’으로 나와도 퇴출기준을 적용받는다.지금은 별다른 제한이 없다. ◆무더기 퇴출사태 오나. 강화된 퇴출기준을 지난 11월말 현재 시점을 적용할 경우,거래소시장에서는 34개 기업이,코스닥시장에서는 7개 기업이 퇴출된다.관리종목으로 강등되는 기업만도 각각 30여개다.이두형 국장은 “제도 시행일까지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해당기업들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퇴출 기준 범위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새 퇴출기준이 전면 시행되는내년 하반기에는 퇴출 도미노까지는 아니더라도 관리종목으로의 무더기 강등사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종목분석/무선인터넷 관련주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마형성 종목들의 강세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LCD,인터넷,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에 이어 최근 두드러진 테마로는 무선인터넷관련주를 꼽을 수 있다.이 가운데서도 휴대폰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업체들이 눈에 띈다.이와 관련,옴니텔,지어소프트,필링크,야호 등의 주가 탄력이 돋보인다. 아직 이동통신 3사에 대한 무선콘텐츠 매출이 본격화하진 않았지만 이들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높은 편이다. 옴니텔은 한 기지국내 다수가입자에 동시에 동일한 정보를 전송하는 CBS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방송업체다.현재 이통사 세 곳 모두에 모바일 방송을 위한 플랫폼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SKT가 올 4월,KTF가 11월부터 모바일 방송을 실시,2003년 매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모바일플랫폼 제공업체인 지어소프트는 LBS(위치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한 위치기반 정보서비스 플랫폼 및 무선 엔터테인먼트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KTF의 매직엔서비스에 납품중인 솔루션·플랫폼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그림·소리나라,문자·쪽지나라,테마파크 등의 서비스도 내년부터 본격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통신 3개사에 WAP G/W(인터넷 데이터를 무선인터넷용으로 변환),SMSC(무선인터넷에서 짧은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필링크도 내년에 무선인터넷망 개방에 따른 최대 수혜주의 하나로 꼽힌다. 야호는 국내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1위 업체로 뮤직앨범,노래방 부문의월 매출액만 1억원을 웃돈다.무선인터넷망 개방으로 과도한 경쟁체제 해소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조오규(趙五奎)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김경신의 증시 전망/‘트리플위칭데이’ 외국인 동향 주목

    지난주 주식시장은 혼조양상을 보였다.740선에 근접했던 종합주가지수는 주초대비 1% 정도 밀린 반면,코스닥은 2.6% 올라 상대적으로 활기찬 모습이었다.11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기조 속에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1조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은 6주째 순매수세를 이어갔으나 매수 규모는 2800억원어치에 그쳐 직전 주의 5900억원에 비해 강도가 다소 둔화됐다. 이번주 주요 점검 변수로는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꼽을 수 있다.9000선까지 근접했던 다우지수가 8600선,1500선을 넘보던 나스닥이 1420선까지 밀려나는 등 지난주 미 증시는 약세 기조를 나타냈다.이같은 주말지수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는지 여부가 외국인 매매패턴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를 앞두고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동향도 주시해야 할 것이다.현재 외국인들의 선물 누적순매수 규모는 8000계약에 이르러 변동성을 강화할 변수로 꼽히고 있다.선물옵션 예수금도 연중 최고치인 2조 6000억원선에 이르렀다. 이번주에도 거래소 690∼750,코스닥 50∼53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지수가 박스권 상단부를 돌파할 때 매도하고 하단 지지선으로 내려올 때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브릿지증권 상무
  • 잘나가는 기업에 ‘테크노CEO’ 있다/699개 상장사CEO 4명중 1명 이공계출신

    ‘기술경영이 미래의 힘이다.’이공계 출신 최고경영자(CEO)들인 이른바 ‘테크노 CEO’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삼성,LG,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마다 테크노 CEO들이 포진,그룹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있다.이공계 진학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정작 실물경제의 중심부에서는 이공계 출신 CEO들이 맘껏 자신들의 능력을발휘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올해는 테크노 CEO들의 활약상이 어느 해보다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올해를 빛낸 테크노 CEO들 경기불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올해는 특히 테크노CEO들의 두각이 눈에 띈다.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자동차,LG화학 등 실적 우수 기업들은 어김없이 이공계 출신 CEO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윤종용 부회장,이윤우 반도체총괄 사장,진대제 디지털미디어 사장등 쟁쟁한 테크노 CEO들이 버티고 있는 삼성전자에서는 이기태 사장과 황창규 메모리사업부 사장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하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이 사장은 이른바 ‘애니콜 신화’의주인공.지난해 휴대폰만으로 1조원 순익을 기록,반도체 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올해도 비슷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올들어휴대폰 매출 계획을 3∼4차례 상향 조정할 정도로 엄청난 특수를 누렸다. 올해 초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삼성전자가 경쟁 업체보다 높은 수익을올리고 있는 것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인 DDR(더블데이터레이트)와 플래시메모리 등으로의 적기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메모리사업부 황 사장이 주목받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서울대 전기공학과와 미국 MIT 전자공학박사 출신인 황 사장은 인텔에 근무하다 1989년 삼성전자에 영입돼 256메가D램 개발을 주도한 전형적인 테크노 CEO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대표적인 현장형 CEO로 통한다.한양대 화공과 출신으로 73년 입사 이래 줄곧 화학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한국 화학업계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도 LG의 석유화학 수직계열화를 이루는데 큰 기여를 했다.부산대 화공과 출신. ‘디지털TV의 아버지’라는 별명을갖고 있는 LG전자 백우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MIT를 나와 퀄컴,제너럴 인스트루먼트 등에 근무하다 98년 LG전자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입사했다.디지털TV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진두지휘하고 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SK의 대표적인 이공계 출신 전문경영인이다.SK텔레콤이 업계 1위 자리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정몽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실세 중 실세로 통한다.현대우주항공에서 한국형 탱크를개발한 김 사장은 2000년 현대차로 옮겨 상용차 담당 사장을 맡아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성사시켰다. ◆테크노 CEO 전성시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올해 669개 상장사 CEO 9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공계 출신이 전체의 25.1%인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00년 23.2%,지난해 24.3%에서 계속 늘고 있다. 코스닥쪽도 마찬가지다.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가 집계한 ‘코스닥법인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738명의 코스닥기업 CEO중 이공계 전공자가 42.3%인 312명이었다. 실제 주요 기업의 내로라하는 전문 경영인 상당수가 이공계 출신이다. 윤종용 부회장,진대제·이윤우 사장 등 ‘삼성전자 3인방’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선후배 사이.삼성전자에는 또 임형규 시스템LSI 사장,이상완 LCD사업부 사장 등이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등 9명의 사장단 가운데 7명이 테크노 CEO다. LG는 한양대 출신의 테크노 CEO가 두드러진다.LG화학의 노기호 사장을 비롯,LG마이크론 조영환 사장,LG홈쇼핑 최영재 사장 등이 한양대 출신이다. SK에는 최동일(서울대 기계공) SKC 사장,문우행(연세대 토목) SK건설 사장,조재수(전북대 화공) SK가스 사장 등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문경영인 2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연구·개발 분야를총괄하고 있는 민계식 사장과 최길선 사장이 모두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테크노 CEO들은 옛 공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포스코의 유상부(서울대 토목),KT의 이용경(서울대 전자공) 사장 등은 민영화된 옛 공기업의 ‘조타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색 테크노 CEO ‘전공 따로,경영 따로’인 테크노 CEO도 많다.삼성에는 서울대 화공과 출신인 이형도 삼성 중국본사 회장,서울대 수의학과를 나온 이수창 삼성화재사장,제일기획 배동만(고려대 축산)·호텔신라 허태학(경상대 농학) 사장이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사령탑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SK는 화학을 전공,오랫동안 정유쪽 분야에 있다가 이동통신업체를 맡아 반석을 쌓은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한양대 화공과를 나온 이승권 SK해운사장 등이 있다. 대한항공의 심이택(서울대 화공),광고회사 오리콤의 전풍(연세대 건축),롯데건설의 임승남(연세대 화공),CJ개발 문성기(서강대 화학),금호건설 신훈(서울대 수학) 사장 등도 마찬가지 케이스다. 최태원 SK㈜ 회장(고려대 물리),허동수 LG에너지 회장(연세대 화공) 등은이공계를 나온 대표적인 오너들이다. 산업팀 종합
  • 야간주식시장 큰 ‘구멍’/가격 변동제 허용 논란

    정부가 ECN(야간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격변동제를 내년부터 허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작전세력에 대응할 방어체제를 전혀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문부터 열어 주가조작 및 불공정 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 일고있다.더욱이 불공정 거래가 적발되더라도 현행법상 ECN에 대해서는 처벌근거가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원과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감시 시스템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춘 뒤제도를 도입하거나 가격변동 허용폭을 줄여야 한다고 3일 주장했다. ◆금감원,‘작전세력에 무방비’ 이의제기 재정경제부는 지난 2일 ECN에 대해서도 그 날 종가의 ±5% 범위안에서 주식거래를 허용하는 증권거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지금은 당일종가로만 거래할 수 있다. 예컨대 어떤 종목의 종가가 1만원이었다면 최저 9500원,최고 1만500원 범위안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게 된다.ECN이란 정규 주식시장이 끝난 뒤 매일 오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야간 주식시장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과 달리 ECN은 주가감시시스템이나 감시주체가 전혀 없다.”면서 “이런 상태에서 가격변동 거래를 허용할 경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고지적했다.게다가 다음날 정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폐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공정거래 처벌근거 없어 더 큰 문제는 불공정거래가 적발되더라도 처벌근거가 법적으로 없다는 점이다.현행 증권거래법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처벌할수 있게 돼 있는데 ECN은 정식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재경부는 “유권해석을 내릴 경우 처벌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금감원은 “뒷날 법률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도 제도보완 요구 코스닥증권시장 이해균 시장감시실장은 “사고팔 수 있는 주식가격을 당일종가로 못박아놓고 ECN의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당초 무리였다.”면서 “ECN을 살리기 위해 가격변동제를 도입한 것 자체는 좋지만 방어벽이 전무한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이 실장은 “투자자들이 불순한 의도로 주식물량을 거둬들이거나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연구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주가감시 시스템을 갖춘 뒤 가격변동제를 허용하든지 아니면 가격변동 허용폭을 ±2∼3%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일단 가격변동폭을 다소 낮춰 악용 소지를 가급적 차단한 뒤 주가감시시스템 개발과 변동폭 확대를 점진적으로 병행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원금보존 주식투자상품 ELN 도입/내년1월 유가증권 형태로

    내년 1월부터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은 지급하고,주가가 오르면 상승분을 투자자와 판매자(증권사)가 나눠 가지는 금융상품 ‘ELN(Equity Linked Note)’이 도입된다. 수시공시를 통한 배당률 공개는 배당중시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가배당률을 기준으로 하고 투자자에게 의미가 없는 액면가 배당률 공시는 금지된다.또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 거래되는 주식도 정규시장의 종가 대비 상하 5%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입법예고,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정적인 주식투자가 가능하도록 주가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원금이 보존되도록 설계된 ELN 등 다양한 주식투자상품이 유가증권 형태로 도입된다. ELN 등이 유가증권으로 인정되면 증권사가 발행하거나 매매하게 된다.투신사는 간접투자 대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증권거래소·코스닥 등 정규시장에서 체결된 최종 가격으로만주식의 매매가 가능한 ECN의 매매가 정규시장 종가대비 상하 5% 범위에서 30분 단위로 주문을 집중해 체결하는 방식을 허용했다.현재 간접투자만 허용되고 있는 증권사의 일임형 투자자문업은 일임 대상이 개별주식으로 확대하고,최저계약 한도는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증권사는 일임형 투자자문을 할 때 수수료 외에 별도 수수료나 성공보수를 받을 수 없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종목분석/NHN김범수 대표 인터뷰“네티즌 지향 노하우 독보적 수익모델 확장도 무궁무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겐 인터넷 포탈업체 NHN보다는 검색사이트 ‘네이버’,게임포탈 ‘한게임’ 등이 더 친숙한 이름이었다.그러나 두 회사의 통합업체인 NHN은 지난 10월 공모(公募)에서 1조 7000억원을 끌어모으며 지명도를 끌어올렸다.공모가 2만 2000원이었던 NHN은 코스닥시장 등록 이후 이틀만인 10월31일 장중 5만원대를 뚫고 올랐다가 등록 한달 뒤 시장에 풀릴기관배정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름세가 제약받기도 했다.하지만 11월29일 150만주나 거래되면서도 상한가를 기록,물량 부담을 털어내며 재상승을시도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 박준균 연구원은 NHN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각각 10.4%와 38.2%로 추정하며 목표 주가로 7만 3000원을제시했다.다음은 NHN 김범수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얼마나 증가했나.올해 고속으로 성장한 사업영역은 무엇인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억원과 77억원이었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액및 순이익 증가율은 180%,111%였다.네이버와 한게임 사이트를 통해광고·전자상거래가 200%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 ?NHN이 최초로 한게임을 유료화해 놀라운 수익성을 확인시키자 다음,네오위즈 등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황금알을 낳는 게임 유료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이에 대한 대응전략과 NHN만의 강점이 있다면. 한게임은 지난 3년간 네티즌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술을 개발해 왔다.이같은 고객 지향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는 누구도 단기간에 본뜰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직원의 60% 이상이 개발직이다.인터넷게임과 검색개발 사이트의 뼈대가 되는 노하우를 보유,발빠르게 네티즌의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개선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포화상태여서 고수익구조 유지를 위한 사업다각화가필요할 것 같은데. 게임 이용자가 포화라고 해서 산업자체가 성숙기라고 말할 수는 없다.이용자들의 욕구는 무궁무진하게 확장되기 때문이다.한게임은 흔히 생각하는 RPG(롤플레잉게임) 제공사이트에 그치지 않는다.다수 인터넷 사용자들을 기반고객으로하기 때문에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벌써 영화·애니메이션 VOD 서비스인 한씨네,게임 퍼블리싱 등으로 수익모델을 넓혀가고있다.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개발의 여지는 무궁무진할것이다. 손정숙기자
  • 주가 730선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4일째 올라 73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지수도 10일 연속 오름세를 보여 52선을 돌파했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36포인트 상승한 730.16으로 마감했다.종합주가지수가 73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9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132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3일째 ‘사자’에 나서주가를 끌어올렸다. 손정숙기자 jssohn@
  • 김경신의 증시 전망/외국인 순매수 지속여부에 주목

    지난주 주식시장은 뚜렷한 상승기조를 보였다.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59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올렸고,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장세를 연출했다.특히 거래소시장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기도 했다. 종합주가지수 700∼750 사이에 전체 거래물량의 25%가 집중돼 매물소화과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외국인 순매수의 지속여부다.한번 매수를 시작하면 몇달간 지속하는 특성상 외국인 추가매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지난해 9·11테러이후 700선 위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했었던 점을 감안할때 추가매수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8주째 상승세를 이어온 미 다우지수가 지난주 1% 미만 상승하는 등 둔화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우려스러운 점이다. 다만 지수가 상승기조로 돌아선 만큼 20일 이동평균선에 걸쳐 있는 종합주가지수 670선,코스닥 48선이 깨지지 않는 이상 6대 4정도의 적극적 매매에 임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증권 상무
  • ‘산타場’ 올까?/연말 증시 기상도

    미국 증시 훈풍을 타고 주가가 연일 오름세여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714.54로 6.47포인트,코스닥지수는 51.06으로 0.68포인트가 각각 뛰어 지난주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부 보수적 증권사들의 연말 고점 예상치인 720∼750대에 바짝 다가섰다.주식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채권값은 연일 떨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뜻밖에 안정세로 돌아서 미 증시를 떠받친데다 외국인들의 매수공세에 따른 수급 개선,‘포스트 대선(大選) 효과’,순환매 조짐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장기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뒤를 이을매수 주체가 뚜렷지 않아 ‘큰 장’이 설 수 있을 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말을 아낀다. ◆미국 지표 호전 미 IT(정보기술)기업들의 개선된 실적 성적표에 10월 소비지출증가율,11월기업활동지수 등 호전된 경제지표 발표가 겹치면서 미 시장의 내수 및 경기둔화 우려감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 신성호 우리증권 이사는 “시장을 지배했던 경기불안심리가 미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거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연말까지 추가상승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매수세 강력한 외국인 매수공세가 국내증시 수급개선의 일등공신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그러나 매수세의 지속 여부에 대해 회의적 견해들이 적지 않다. 이근모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은 “미 증시안정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대만으로 외국인자금을 유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차익을 챙기고 빠지는 단타매매에 주력하고 있는 이들의 투자행태에 비춰볼 때 세계경기 및증시 회복세가 뚜렷해지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바이 코리아’를 기대하긴힘들다.”고 내다봤다. ◆대선변수 대통령선거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통계적 지표도 연말 랠리에 대한기대감을 북돋우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선거 불확실성 해소,새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그러나 최근들어 주가에 대한 경제 이외 변수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공모주 청약/코스닥 바른전자 2114대1 사상최고 경쟁

    투기인가,옥석가리기인가. 최근 코스닥 공모주 청약에 갈곳없는 시중자금들이 몰리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부동자금의 공모주 공략이 시장에 독이 될지,약이 될지에 대해 의견이분분하다. 벤처바람이 뜨겁던 2∼3년 전만해도 코스닥 공모주 청약은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증시 거품붕괴는 투기바람을 한순간에 냉각시켰다.이런가운데 26일 바른전자가 2114.74대1이라는 사상최고 청약경쟁률,잇달아 27일 능률영어사가 1098.27대 1을 기록하자 코스닥을 떠나있던 투기적 시장참여자들이 복귀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최근 NHN,파라다이스 등 일부기업 공모에 수조원대 자금이 몰려든 것이 전조라는 얘기다. 반면 몇몇 특정기업들로만 자금이 몰리는 지금의 시장을,‘떴다’하면 무차별적으로 1000대 1을 넘기던 옛날과 동일시할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코스닥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옥석가리기’를 통한 체질개선이 공모주 시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단기 부동자금,코스닥 공모로 재미 쏠쏠 바른전자의 기록적 청약률은 코스닥 공모주 시장에 학습효과가 불붙기 시작한 반증이라고 일부에서는 분석한다.단타족들이 일부 공모주를 통해 재미를보자 지켜보고 있던 부동자금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었다는 것.실제로 공모가2만2000원짜리 NHN은 거래시작 이틀만인 지난달 31일 장중 5만1200원으로 두배 이상 뛰었다.4500원짜리 파라다이스 역시 이틀째인 7일 7220원까지 올랐다.조오규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수익률이 신통치 못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자 공모 프리미엄을 노린 공격적 투자자들이 몰리는 듯 하다.”고 말했다. ◆“투기라기 보다 옥석가리기 성격 강하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최근 경향을 1999년 당시의 무차별적 투기수요와 동일하게 볼수는 없다고 설명한다.청약경쟁률이 1000대1을 넘는 경우가 아직은 드문데다 기업별 차별화 양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코스닥시장에서 확실한 수익모델,시장지배력을 갖춘 기업들은 주가가 시장수익률 이상 뛰고,단순 테마주들은 약발이 받지 않는 등차별화가 최근 뚜렷해졌다.”면서 “이런 양상이 청약 시장에도 이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대우증권 주식인수부 정영채부장은 “공모가 산정이 자율화되고 시장조성 규정도 강력해지면서 공모진행 과정에서부터 옥석이 가려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투기주의보는 여전히 유효” 하지만 자금시장의 선순환 혈관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공모주 청약시장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경우,우려를 지울수 없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기업 수익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옥석을 골라낼 개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면서 “아직까지 청약시장은 기업 네임밸류나 규모에 따라 춤추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코스닥 한달만에 50선 회복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지난달 18일 이후 한달여만에 50선을 돌파하며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27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 낮은 48.97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06포인트(2.15%) 오른 50.38로 마감했다.이날 종가는 지난 9월24일 50.41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의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5.80포인트 오른 708.07로 마감했다. 손정숙기자
  • 3자배정 유상증자 조심을

    자본금을 늘리는 증자 대상을 미리 지정하고 이뤄지는 ‘3자 배정 유상증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실공시로 금융당국으로부터정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자본잠식 등에 따른 퇴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전주(錢主)를 끌어들여 유상증자를 하는 것처럼 눈속임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의 ‘상장·등록법인 유상증자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총 204건,6조 3829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유상증자의 64%가 3자 배정 3자 배정 방식이 120건,4조 1046억원으로 전체 증자액의 64%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43%)과 비교하면 21%포인트나 급증했다.기업별로 보면 거래소 상장기업이 84건,코스닥 등록기업이 31건,기타 5건으로 의외로 거래소 상장기업의 비중이 적지 않았다. ◆퇴출위기·출자전환 증가 탓 금감원 관계자는 3자 배정 유상증자가 급증한 원인에 대해 “자본잠식 등자본금을 까먹어 궁지에 몰린 기업들이 퇴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전주를 끌어들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채권단의 출자전환(빚을 자본금으로 바꿔주는 것)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 ◆3자 배정 유상증자 2건중 1건은 ‘부실’ 이렇듯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미봉책’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동원되다보니 부실공시나 증자실패 사례도 늘고 있다.금감원은 올해 유상증자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에게 총 23건의 정정명령을 내렸다.이 가운데 57%(13건)가 3자 배정 방식이다.지난해 3자 배정 유상증자가 정정명령을 받은 건수가 단 2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6배가 늘었다.금감원 관계자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하려면 증자자금을 대겠다는 법인이나 개인의 실체,즉 법인성격과 재무구조 등을 자세히 밝혀야 하는데 이름만 덜렁 제시하는 사례가적지 않다.”면서 “확인 결과 전주가 페이퍼 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인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공시 꼼꼼히 따져야 올해 유상증자가 무산된 건수는 5건.이 가운데 4건이 3자 배정 방식이다.전주와의 협의가 채 끝나지도않았는데 성급하게 ‘재료’부터 흘리거나 아예처음부터 있지도 않은 전주를 동원,주가를 띄워 급한 불을 끄고 보려는 불성실 기업들 때문이다.물론 이 가운데는 증시침체나 전주의 사정 변화 등으로실제 계획했던 유상증자가 무산되는 사례도 있다.어느 경우든 낭패보는 것은 투자자다.금감원측은 “3자 배정 유상증자라고 해서 무조건 믿었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라면서 “전주의 실체 등 공시 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인터넷업체 - 올 흑자 정착… 수익발생 본격화

    국내의 대표적 인터넷 관련업체로 다음,NHN,옥션,인터파크,네오위즈,한솔CSN 등을 꼽을 수 있다.이들도 업태에 따라 여러 갈래로 갈린다.다음,NHN 등은 게임·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강화하고 있는 포탈업체다.옥션과 인터파크,한솔CSN 등은 전자상거래 관련기업이다.특히 옥션은 미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 가운데 하나인 eBay가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산업의 경우 인터넷이용자수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수요 측면 할 것없이 세계적인 수준이란 점은 잘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설비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인터넷기업들이 외형을 확대하고,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은 완비돼 있는 셈이다. 전자상거래 부문은 두드러진 성장성을 보여왔다.향후 이동통신망 개방에 따라 무선인터넷 환경이 개선되면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통해 추가적 수익창출 기회를 컨텐츠업체에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이런 시장환경에 힘입어 시장에서도 인터넷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늘고 있다.올해흑자기조가 정착된 코스닥의 대표적 인터넷업체들은 2003년 흑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익 발생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인터넷 산업에서 분야별 선두 업체인 옥션(인터넷 경매서비스),인터파크(인터넷 쇼핑몰),다음(포털업체) 등에 대해 장기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나름의 수익모델을 확보한 인터넷업체들은 수년간의 적자상태에서 벗어나 주가흐름에 가장 결정적 요소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작동될 여지가높기 때문이다. ◆조오규(趙吾奎)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주가 700돌파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700선 돌파에 성공했다.25일 지수는 전날보다 12.99포인트(1.87%) 오른 705.86으로 마감,지난 9월19일(704.12) 이후두달여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주가지수도 0.69포인트(1.42%) 오른 49.15로 마감,50선에 바짝 다가섰다.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다우지수가 주간 기준 7주 연속 상승하는 등 미국주식시장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지난 주말 대량매수에 부담을 느낀 듯 외국인들은 장 초반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다가 곧 매수세로 선회,59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기관도 694억원 매수우위였다.그러나 개인은 962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7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섬유의복·의약만 약보합을 보인 가운데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특히운수장비·서비스업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력한 프로그램 매수세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대부분 올랐다.SK텔레콤이 2.86% 상승하며 넉달 만에 25만원선을 되찾았다.삼성전자(1.47%),KT(1.31%),한국전력(0.26%),POSCO(1.30%) 등이 상승했으나국민은행(-0.24%)은 떨어졌다. 정몽준씨가 대통령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으로 현대중공업(8.99%)을 포함,현대미포조선(7.18%),현대상선(10.64%) 등 중공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뛰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재료·수급 개선돼야 700 넘을듯

    지난주에는 주식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번주 주식시장의 관건은 지난 4월 종합주가지수 940의 고점을 기록한 이후 전체 거래된 물량의 25%가 걸려있는 700∼750의 대기 매물 소화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지난주 후반 일시적으로 7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대기 매물에 밀린 모습을 보면 새로운 재료나 수급의 호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한번에 상향 돌파하기에는 힘겨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다우지수가 저항선인 8700선을 넘어 9000선을 바라보고 있고,나스닥지수도 직전 고점인 1420선을 상향 돌파한 뒤 1600선을 넘보고 있다.미국 주식시장 움직임이 우리 주가에 계속 호의적으로 작용할 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주식시장의 주변 여건은 지난 한주동안 8.3%나 상승한 국제유가와 DDR D램 가격의 약세 기조,8조 7000억원선에 머물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악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삼성전자의 4·4분기 예상 실적 노출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주가지수는 660선을,코스닥지수는 47선을 지지선으로 구축하고 있다.이를 밑돌지 않는 한 보수적인 투자전략보다는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여겨진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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