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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숨고르기’… 주가는 반등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23일에도 떨어졌으나 내림폭이 크지는 않아 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다.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진정세를 보였다.정부는 환율 하락 압력이 여전한 데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시장상황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24일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외환·주식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전보다 1.10원 낮은 1150.10원에 마감됐다.2000년 11월17일 1141.80원 이후 2년10개월만에 최저치다.외환시장은 당국이 장 후반 1150원선 붕괴가 우려되자 국책은행을 통해 달러를 사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시장 움직임과 관련,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참석차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최근의 원화 환율 급변동은 정상적이지 않다.”면서 “환투기세력은 시장에서 반드시 응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부총리는 현지 기자들과 만나 “환율은 시장수급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동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투기세력의 한탕주의로 환율이 급변동할 경우 원칙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환율방어 의지를 거듭 밝혔다.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95포인트(0.55%) 오른 718.84로 마감됐다.코스닥지수는 0.32포인트(0.7%) 오른 46.35를 기록했다.한편 지난 22일 홍콩 채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5년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는 0.64%포인트로 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안미현 김태균 김미경기자 hyun@
  • 亞 환율·주가 대폭락/‘G7 쇼크’… 환율 16원·주가 33P 급락 달러당 엔貨가치 33개월만에 최고치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금융시장이 22일 ‘블랙 먼데이’의 쇼크에 흔들렸다.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이 곤두박질했고,주가도 일제히 추락했다.실물경제가 바닥을 기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금융시장 대혼란에 각국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16.8원 급락한 1151.2원에 마감됐다.2000년 11월17일 1141.8원 이후 34개월 만의 최저치다. ▶관련기사 3·8·23면 한국은행은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의 영향으로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원화가치도 덩달아 강세(환율 급락)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엔·달러 환율은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환율 변동폭을 확대키로 한 것이 엔화의 강세를 부추기면서 지난주 말 115.23엔에서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112.41엔으로 2.82엔이 떨어졌다.특히 엔화가치는 장중 한때 111엔 전반까지 가파르게 오르며 2000년 12월 이후 2년9개월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원화 가치가 급등하자 우리 정부는 “엔화에 연계된 원화 절상 심리를 우려한다.”면서 “지속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으나 패닉 상태의 시장 심리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도 ‘환율 충격’으로 폭락했다.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33.36포인트(4.45%) 하락한 714.89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해 10월10일 35.90포인트 하락 이후,하락률은 지난해 12월30일 4.47% 이후 각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말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환율 폭락으로 수출과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게 투자심리를 급속히 위축시켰다. 이날 코스닥 주가지수는 2.34포인트(4.83%) 하락한 46.03에 장을 마쳤다. 일본도 환율급락의 여파로 닛케이평균지수는 지난주보다 4.24%(463.32포인트) 폭락한 1만 475.10에 장을 마쳐 2001년 9월17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타이완 가권지수도 타이완 달러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환율 하락(34.058타이완달러→33.805타이완달러) 여파로 1.43%(82.16포인트) 내린 5675.75에 마감됐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주간 증시전망/ 조정장세 연장… 분할매수 유리

    이번주 증시는 상승을 위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주 후반의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급상황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가 주춤하며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48선 밑으로 주저앉은 코스닥시장도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시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주 750∼7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후반들어 748.25까지 밀려 한달 만에 750선이 붕괴됐다. 미국 증시도 지난주말 하락세로 마감했다.국내 투자자들의 수요 기반이 열악한 데다 해외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줄어드는 등 외국인 매수세도 약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740선 밑으로 떨어질 경우,반등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화증권 조덕현 시황분석팀장은 “추석 이후 태풍 등으로 경기회복 신호가 약해지고 외국인 매수강도가 줄어 조정 흐름은 불가피하다.”면서 “추가하락 폭이 커지기보다 횡보하면서 740선 아래로 밀리면 반등을시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외국인이 본격 매도세로 돌아서지 않은 이상 하락폭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수급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개별종목군에 대해서는 현금화하는 데 무게를 두고,외국인 매수종목은 조정시 저점 분할매수 전략을 펴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48선을 지지선으로 지루하게 횡보하는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휴대폰 등에 국한,지수의 등락보다는 개별종목들의 움직임을 살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뉴스 플러스 / 정통부 비리공무원 청와대 파견

    코스닥 등록을 앞둔 벤처기업의 미공개 주식을 싼값에 매입한 뒤 되팔아 매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감사원에서 적발된 정통부 공무원이 청와대에 파견 근무 중인 것으로 18일 밝혀졌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권영세 의원은 이날 “정통부 김 모 사무관과 산하기관 직원 등 12명이 벤처기업의 미공개 주식에 대해 360만∼1억 5000만원까지 매매차익을 얻은 사실을 감사원이 지난 3월 적발,중징계할 것을 정통부에 통보했으나 감봉 등 경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특히 권 의원은 “문제를 일으킨 김 사무관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청와대 지역균형발전위에 파견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 휴대전화기 팬택 ‘빅리그 입성’/카메라폰시장 23% 점유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판도가 ‘3파전’으로 급변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팬택&큐리텔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해온 휴대전화 내수시장을 뿌리째 뒤흔들고 있다.삼성전자가 월등히 앞서 있는 가운데 팬택&큐리텔이 LG전자를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내수시장 판매량은 삼성전자 461만여대(점유율 51%),LG전자 193만여대(22%),팬택&큐리텔이 89만여대(11%,일본 카시오폰 제작 판매량 8만여대 포함)를 차지하고 있다. 단말기 시장에 불을 붙인 곳은 팬택&큐리텔(옛 현대전자 휴대전화사업부문 인수).1년 남짓만에 ‘빅 리그’ 입성에 성공했다.생산량의 20%를 내수시장에 집중 출하하고 있다.특히 팬택&큐리텔은 시장 주력제품인 카메라폰에서 올들어 8월까지 51만여대를 판매,시장 점유율(단말기 제조사 자체 유통량 제외)을 23%까지 끌어 올려 LG전자의 18만여대(8%)를 제쳤다. 최근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88대 1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2조 1370억원의 청약대금을 끌어모은데 이어 등록 첫날 공모가(2600원)의 1.6배인 4200원에 거래를 시작,상한가인 4830원으로 마감했다. 팬택&큐리텔은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유통망을 구축,자사의 휴대전화를 직접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삼성전자,LG전자와 같이 유통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공세적인 전략이다. ‘빅 3’는 고성능 캠코더폰에서도 격전을 벌이고 있다.올해 캠코더폰 시장은 휴대전화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등 갈수록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와 삼성전자,팬택&큐리텔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폰을 잇따라 내놓았다. 정기홍기자 hong@
  • 종목분석/ 유엔젤

    지난 1999년 SK텔레콤 중앙연구원 연구원들이 설립한 유엔젤(대표 최충열)은 무선인터넷과 부가서비스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지난 7월1일 거래소시장에 신규 상장됐다.여타 코스닥 등록업체들이 솔루션 납품이나 서비스 운영용역 등 특정 수익모델에 한정된 것과 달리 기본 인프라 솔루션에서부터 응용기술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SK텔레콤과의 제휴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99년 100%에 달했던 SK텔레콤에 대한 매출비중을 지난해 65% 수준으로 낮춰 KT·KTF,해외업체 등으로 거래처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 91억원,영업이익 31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다른 무선인터넷 업체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보였다.또 하반기에 인식될 수주잔고가 121억원에 달해 향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 특히 국내 무선인터넷시장이 3세대 이동통신(EVDO) 단말기 보급 확대,콘텐츠 강화 등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무선망 개방으로 성장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무선인터넷 대표기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1만 4000원으로 공모한 주가는 기업공개 효과로 5만 5500원까지 급등한 뒤 최고가 대비 55% 정도 하락한 상태다.이같은 주가 하락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2·4분기 실적과 함께 실적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한 부담,NHN 등 코스닥업체의 주가 약세,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된 기관투자가 보유분 107만주 매물화 등에 기인한다.그러나 고평가 인식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인터넷주 강세와 함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특히 공모시 참여한 기관 보유분 매물화도 상당부분 해소돼 국내외 기관투자가 매수 등 수급이 호전될 경우 탄력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주간 증시 전망/외국인 순매수 지속… 780선 돌파 기대

    이번주 증권시장은 추석전의 상승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그 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장이 열린 이틀동안 0.77%가 오른 767.46으로 마감했다.특히 9일 ‘트리플 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를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그러나 미국 증시가 9·11 테러 2주기를 맞아 안정적이지 못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시장을 보는 시선도 싸늘해 상승세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상승 모멘텀을 갖춘 외국인 매수 종목,경기 관련주와 정보기술(IT)주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성진경 연구원은 “미 주식형 펀드의 신규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관망했던 투자자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미 증시가 긍정적으로 움직일 경우 780선까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전문가들은삼성전자의 강세로 코스닥시장의 반도체 관련주가 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주가 주도주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주간 증시전망/ 트리플위칭데이 따른 조정국면 계속

    추석 연휴와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가 포함된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조정국면이 계속될 전망이다.글로벌증시의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 큰 호재가 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국내 투자자들이 앞다퉈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증시가 최근의 소폭 등락 추세를 유지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불과 2.08포인트 오른 761.55로 마감했다.글로벌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탔지만 국내 증시는 9일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이 나와 글로벌 증시의 상승추세에 동참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순매수 강도를 줄이거나 순매도로 전환할 경우 주가의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추석 연휴로 거래일이 이틀에 불과하고 외국인이 매매성향을 급선회할 가능성이 낮아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거래일이 적어 매수차익잔고의 원활한청산이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연휴기간 글로벌 증시마저 조정을 받을 경우 상승 가능성은 희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해외 뮤추얼펀드의 지속적인 유입이 이어져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지수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소폭 오른 코스닥시장은 당분간 49∼50선의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나스닥의 추가 상승이 불투명하고,인터넷주의 반등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뚜렷한 주도주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업사냥·불법대출 알선 거액 챙겨 / 벤처 등친 ‘금융 부티크’

    우량 코스닥 기업에 대한 자산유동화채권(P-CBO) 발행에 개입하고 금융·세제를 악용해 벤처기업으로부터 불법이득을 챙긴 금융전문가,변호사,공무원 등 20명이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4일 벤처정책자금 유치를 알선한 전 A캐피털 대표 남정현(39)씨 등 금융브로커 5명을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T사 대표 안모(39·변호사)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또 유망 벤처기업인 S밸리를 사채로 인수,23억여원의 법인자금을 횡령한 H테크놀로지 대표 김상균(39)씨 등 기업사냥꾼 3명을 구속기소하는 등 모두 1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1명은 수배했다. ●벤처 등치는 금융알선 브로커 이들은 각종 대출·금융 관련 서류들을 디자인하고 보기 좋게 포장한다는 의미에서 양장점을 지칭하는 ‘부티크’로 불린다. 대부분 국내 유명대학 경영·경제학과를 졸업한 386세대로 변호사·금융전문가·벤처사업가 등 전문직 종사자가 많다.이들은 컨설팅 회사를 설립,자산유동화채권(P-CBO)의 발행 및 금융권 대출에 개입,컨설팅비 명목으로 대출 알선료를 챙기고도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등 적법 행위로 위장했다. 남씨 등은 2001년 5월 기업사냥꾼 김씨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받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5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토록 하는 등 12개 벤처기업으로부터 421억원의 P-CBO 발행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8억 4000만원을 받아 챙겼다.이들이 개입한 12개 벤처기업 중 5곳이 부도 및 파산했으며 나머지도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유망 MP3 제조업체였던 S밸리는 기업 사냥후 불과 5개월 만에 부도를 맞았다.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P-CBO 발행을 도와준 전 동양종금 팀장 남연우(39)씨와 투자정보를 알려주고 6000만원을 챙긴 산업은행 팀장 정순영(46)씨 등도 구속기소됐다. ●벤처 지방세 환급비리 첫 적발 세법상의 허점을 이용,벤처 지원제도로 마련된 지방세 환급 과정을 악용한 사례도 적발됐다.검찰은 벤처기업 I사에 접근,지방세 16억원을 부정환급해주고 3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강남구청 세무과 직원 박종범(46·6급)씨와 이를 알선해주고 2억 3000만원을 받은 로비스트 차호열(50·우남지방세연구소장)씨를 구속기소했다.이들은 조세특례제한법상 벤처기업이 부동산을 취득후 2년 이내에 매각하더라도 매각대금을 전액 회사 채무변제에 사용하면 지방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프라이머리 CBO란 신용등급이 낮은 다수의 벤처·중소기업이 모여 신용보증기관의 지급보증을 받아 신용도가 높은 자산유동화채권(CBO)을 발행,자금을 조달하는 기법이다.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수단으로 1조 8072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외국인 주식보유 사상최고

    외국인투자자들의 시가 기준 국내 주식 보유비중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 증권거래소와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장 마감후 집계된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은 38.26%로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달 26일의 38.13%를 0.13% 포인트 웃돌았다.전체 시가총액 319조 14억 5000만원 중 외국인은 총 122조 2838억 7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비중은 지난달 21일 종합주가지수가 750을 넘어선 이후 3일까지 지난달 21일과 이달 2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계속 38%대를 유지하고 있다.코스닥의 외국인 보유비중도 사상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외국인들의 시가총액 기준 등록주식 보유비중은 지난달 말(30일) 11.79%로 사상최고 수준에 이른 뒤 이달 1일에는 11.86%로 높아지고 2일과 3일에는 모두 11.88%대를 기록해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회 플러스 / 주가조작·분식회계 11개社 적발

    상장 기업인 센추리와 코스닥 퇴출 기업인 화인썬트로닉스가 분식 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태영텔스타 등 5개 기업은 검찰 통보와 함께 유가증권 발행 제한 등의 제재를 받았으며,송현 등 5개 회계법인과 16명의 회계사도 징계를 받았다.또 코스닥 기업인 모션헤즈 등 4개사 임직원 12명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분식 회계가 적발된 기업은 센추리,화인썬트로닉스,태영텔스타,스탠더드텔레콤,삼립전기,용평리조트,태신개발 등 7개 업체이다.이들 기업을 감사한 송현,안건,삼정,삼일과 대주 등 5개 회계법인 회계사 16명에게도 감사 업무 참여 제한 등의 징계를 내렸다.증선위는 이와 함께 주가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모션헤즈 등 4개사의 임직원 1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 [경제 프리즘] 증권시장 통합은 코스닥 죽이기?

    대구 A벤처기업 공시담당 김모 과장은 최근 증권시장 통합이 추진되는 과정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지난 수년간 코스닥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는데 코스닥이 거래소시장과 통합되면 ‘2부 시장’으로 전락,본연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졌기 때문이다.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정모 팀장은 지난 20일 재정경제부가 주최한 시장통합 공청회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언급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지난 5월 재경부가 증권거래소·코스닥시장·선물시장을 내년 하반기에 하나로 완전 통합키로 진행되면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증권거래소는 느긋한 편이다.흡수합병되는 코스닥시장과 선물거래소 임직원들은 처음에는 반발했지만 이제는 대세를 따르는 분위기다.그러나 정작 냉가슴을 앓고 있는 당사자들은 800여개의 코스닥등록기업들이다. 정부는 코스닥시장이 고사될지도 모른다는 증권업계의 주장에 대해 “통합후 3개 시장을 독립사업부제로 운영,자율적인 인사·예산권을 주는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겠다.”는말로 넘어가고 있다.그러나 벤치마킹했다는 홍콩·싱가포르 통합거래소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유럽은 물론,일본 도쿄거래소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2부 시장은 맥을 못추고 있다.자칫 투자자들의 편의 확대와 증권시장 중복투자 방지 등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추진된 시장통합이 코스닥 시장을 죽이는 것은 아닐까.재무구조가 아직 단단하지 않은 신생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앞으로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없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정부나 증권거래소는 기업들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장통합에만 골몰하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수원血稅 삼킨 ‘용가리’/市, 영화제작 10억투자 불구 출자금 아직도 못돌려받아

    경기 수원시가 5년전 영화 ‘용가리’ 제작에 투자한 10억원을 아직까지 회수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8년 9월 경영수익사업의 하나로 영구문화아트㈜에 공상과학영화 ’용가리’ 제작비 지원 명목으로 10억원을 출자,액면가 5000원인 이 회사 주식을 1만 5000원에 매수해 6만 6667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시가 10억원을 투자해 올린 수익은 수원지역 영화상영에 따른 관람수입 1억원뿐으로 은행 예금이자 수익에도 못미치고 있다.시는 당시 ‘용가리’ 제작사 대표인 심형래씨와 이면계약을 통해 지난 2000년 1월 10억원의 출자금을 받기로 약정했으나 3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되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보유주식을 매각,출자금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 회사 주식이 당초 예상과 달리 코스닥 상장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도 없는 상태다. 시는 지난 2001년 심씨를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을 법원에 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中서부 대개발 현장을 가다](7)서부개발 뛰어든 한국기업들

    21세기 초입에 불붙기 시작한 서부대개발은 황무지를 개척하려는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다.‘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의지를 바탕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한국인들이 중국의 서부를 뛰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광활하게 펼쳐진 서부지역에서 시장선점과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굴착기 판매 1위인 대우종합기계를 선두로,화학공장인 한화염호화공,고기능안테나 생산업체인 화천통신 등이 서부개척에 나서고 있다. |시안 우루무치 옌타이 오일만특파원|서부대개발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다.삼성이나 LG,SK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낙후된 서부 진출을 꺼려할 때 야심찬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바로 대우종합기계 중국 법인이다. 서부대개발의 출발지인 시안(西安)에서 종착역인 신장성 우루무치는 물론 청두와 쿤밍,우한에까지 지사망을 갖춘 한국 기업으로는 대우종합기계가 유일하다.산하 영업소까지 합치면 서부지역에 15개가 넘는 사무소가 있다. 우루무치나 광시(廣西))자치구,칭하이 등 서부지역의 웬만한 대형 건설 현장에 주력 상품인 대우 굴착기가 눈에 띄는 것도 이 때문이다.대우 굴착기가 서부는 물론 중국 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 개발구에 위치한 대우종합기계 중국법인을 가보면 그 비밀이 풀린다. ●공격경영으로 승부,적중 한여름 육중한 기계가 오르락내리락거리며 발산하는 뜨거운 열기와 체온까지 더해져 조립공장 내부는 사우나실을 방불케 한다.조립공장 옆 출고장에는 갓 생산된 굴착기들이 굉음을 울리며 시운전에 들어가고 1시간가량 각종 테스트를 거친 후 판매 공터로 집결한다.15명의 한국 주재원은 물론 중국인 직원 모두가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는 느낌이 와닿는다. 대우 종합기계도 장밋빛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다.96년 공장을 가동하자마자 닥친 IMF 외환위기와 연이은 대우 부도사태 등으로 이곳 사정도 최악의 국면을 맞았다.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까지 몰렸다.벼랑끝에 선 대우종합기계는 2000년 1월 채규전 총경리(사장)를맞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채 법인장은 외환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동남아 시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중국 내수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우선 당시 중국시장에서 금기시하던 할부판매로 승부수를 던졌다.현금 회수율이 극히 낮은 중국시장 관행을 감안할 때 당시로서는 도박에 가까웠다. 때마침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 등 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면서 ‘공격 경영’전략이 맞아떨어졌다.2000년 대우종합기계는 중국전체 시장의 20%를 점유,업계 1위로 올랐다.97년 1억위안(150억원)의 매출에서 올해는 40억위안(6000억원)을 거쳐 2007년 100억위안(1조 5000억원) 달성이 목표다.최근 5000만달러를 투자,공작기계 생산 라인 증설에 들어갔다. 이러한 저력은 서부대개발의 종착역인 신장에서도 마찬가지다.우루무치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하탄(河灘) 북로에 위치한 신장대우기계유한공사는 지난 99년 설립,한국기업 2호가 됐다.지금은 칭하이(靑海),간쑤(甘肅)성으로 판매망이 확대되는 중이다. ●소금 호수에 던진 승부수 서부대개발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신장(新疆)성 우루무치 시내에서 서쪽으로 3시간가량 자동차로 달리면 중국에서 두번째로 큰(17㎢) 거대한 염호(鹽湖·소금 호수)가 나온다.이 염호에서 고부가가치의 의류 염색 및 합성세제의 원료를 캐내는 기업이 있다. 96년 9월에 설립,신장성 진출 기업 1호를 기록한 한화 염호화공유한공사다.지난해 매출액은 1000만달러(120억원)다.염호에서 캐내는 원료는 한국에서 80%가 소화되고 나머지는 일본에 수출한다.내년부터는 동남아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소금 대신 ‘황금’을 캐내는 셈이다. 7년 전 우루무치에 온 김경환(金慶煥) 부총경리는 “처음 이곳에 진출했을 당시 외국투자 제조업체는 전무했다.”며 “서부대개발과 함께 최근 자원개발을 위해 퉁쾅(銅鑛) 등에 서구기업들이 노크하고 있다.”고 최근 투자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우루무치에서 톈진(天津)까지 3500㎞에 달하는 수송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하루 뒤 떠나기로 한 화차가 아무 통고없이 1주일씩 연기되고 잦은 고장으로 출발이 지연되는 것이 다반사였다.그러나 4년 전서부대개발과 함께 투자 유치 열기가 이곳에도 전해져 지금은 성 정부가 앞장서서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고 한다.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지인 산시(陝西)성 시안에는 한국투자 기업 1호가 진출해 있다.무선통신 설비 분야의 정보기술(IT)기업인 화천통신(華天通信)유한공사가 시안에 첫발을 디딘 것은 지난해 3월이다.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하이테크 개발구에 위치한 화천통신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KMW사가 모 회사다. 간판 상품인 고기능성 안테나로 중국 대륙을 휩쓸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 안테나는 이동통신의 서비스 질을 극대화시키는 첨단 기술로 제작되며 미국 앤드루사나 오스트리아 아구스사 등 전세계적으로 3∼4개 기업이 상품화에 성공했을 정도다.최근 시안을 벗어나 처음으로 산둥성 제남시에 신규 건설되는 128개 기지국에 전량공급(348개) 계약을 따내 상당히 고무돼 있다. 한일수(韓鎰洙) 총경리는 “1년간 적응기간을 거쳐 올 매출목표는 3000만위안(45억원)이지만 3년 후 10배인 3억위안(4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수용 레이더 생산업체인 창림과 천룽 등과 합작회사로 직원 65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만 18명이다.화천의 지분은 총투자액(1000만달러) 가운데 35%에 불과하지만 경영 전권을 위임받았다.한 총경리는 내년부터는 일본시장에,2년 후 미 앤드루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2008년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oilman@ ■ 대우綜機 中법인 채규전사장 |옌타이(산둥성) 오일만특파원|대우종합기계 중국법인 채규전(蔡奎全·사진·54) 총경리(사장)는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은 영업 분야의 야전사령관으로 통한다. 76년 대우 중공업 입사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과 일본,중국 등 해외 영업현장에서 뛰었다.부하 직원들은 그를 가리켜 “현장에 강하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전략가”라는 표현을 쓴다. 채 총경리는 98년 중국 영업총괄 본부장을 거쳐 2000년 중국 총괄 사령탑에 올라 중국 시장 굴착기 1위를 달성한 장본인이다.특히 과감한 공격경영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금기시된 ‘할부판매’를 전격 실시,20년 역사의 일본·미국기업들을 따돌린 것은 아직도 업계에서 회자되는 일화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98년 6월 중국에 첫발을 디딘 후 시장조사차 3개월 동안 중국 전역을 다니면서 ‘막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대우 굴착기를 사겠다는 사람도 안나타나고 대우 본사는 무너지고 정말 ‘처절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굴착기 1위 기업으로 떠오른 비결은. -3개월 동안 중국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무리를 해서 황달에 걸렸다.1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면서 불현듯 할부판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당시 수요는 중국의 국유기업과 개인 수요자로 양분된 상황인데 개인들은 고가의 굴착기를 전액 구입할 능력이 없었다.결과적으로 할부판매는 잠재 수요를 확실한 수요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경쟁사들은 ‘대우가 망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비아냥거렸지만 결국 그들도 2년 후 우리의 방식을 따라왔다.발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중국 직원들을 다루면서 어려웠던 점도 많았을 텐데. -공장 경영은 처음이라 부담도 컸지만 평생 영업을 하면서 터득한 고객 중심이란 원칙을 공장 운영에 적용했다.직원들을 현장에서 보내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집중 연구토록 해 품질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 중국의 서부대개발은 한국기업들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중국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대역사인 만큼 단기적으로 서부대개발의 열매를 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50년 정도 지속될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앞으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찬스가 우리에게 오게 돼 있다.서구기업들이 당장 돈이 안돼도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단기적으로 투자효율이 없다고 기피할 경우 중국정부는 서부대개발의 노른자위를 절대 한국기업들에 나눠주지 않을 것이다. 중국 진출을 꿈꾸는 한국기업들에 조언을 한다면. -단기적인 과실을 따먹기 위해 중국에 진출해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싼 인건비를 이용해 단기적으로 돈을 벌려는 사람치고 재미본 사람이 없다.20년이고 30년이고 중국에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와야 한다.제품과 관련된 유통과 고객구조 등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수적이고 최소한 알아들을 정도의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 김택진씨 세계35위 청년갑부

    |홍콩 연합|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의 김택진(36) 사장이 미국의 포천지가 선정하는 ‘40세 미만 세계 40대 갑부’에서 35번째 갑부로 선정됐다. 포천지는 2일 홍콩 특파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택진 사장의 재산이 2억 6600만달러로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40세 미만 청년 갑부들 중에서 3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청년 갑부는 러시아의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83억달러)가 차지했으며 생명공학업체 세로노를 경영하는 스위스의 어네스토 베르타렐리(56억달러)가 2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인도,홍콩,한국 등에서 모두 11명이 40대 갑부에 포함됐다.포천은 “10위권 절반인 5명이 러시아 출신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亞증시 나란히 ‘연중최고’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을 비롯,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64포인트(0.61%) 상승한 764.11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외국인은 1667억원 매수 우위로 10일째 순매수 행진을 펼쳤으나 기관은 1424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올라 한달여만에 지수 5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99포인트(2%) 오른 50.53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7월29일(50.12) 이후 처음이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로 상승세가 유지됐다.”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있으나 선물옵션 만기와 추석연휴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326.63포인트(3.16%) 오른 1만 670.18을 기록,지난해 7월10일 이후 13개월만에 최고치(마감시점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4월28일,최근 20년간 최저치로 떨어졌던 닛케이지수는 일본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대(對)미국 수출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도 이날 오후 1만 1018포인트까지 올랐다.1만 1000을 넘어선 것은 14개월만에 처음이다. 당국의 경제전망 상향 조정에 따른 부동산 개발업체의 주가 상승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증권거래소·코스닥 감사 임명

    증권거래소는 1일 회원총회를 열어 조성숙(趙成叔·54) 코스닥증권시장 상근감사위원을 상임감사로 선출했다. 코스닥증권시장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상무이사 겸 상근감사위원에 김종욱(사진 오른쪽·金鍾旭·54) 증권거래소 부이사장보를 선임했다.
  • 주간 증시전망/ 트리플 위칭데이 영향 속도조절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증시가 최근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등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점이 외국인의 매수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0.62% 오른 759.47로 마감,연중 최고치를 이틀만에 경신했다.그러나 일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주 후반들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29일 나스닥지수는 1810.58로 마감,1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6∼7개월간 상승세를 보여온 나스닥·다우존스지수는 최근 만족할 만한 경기지표 발표에 비해 상승 탄력이 둔화돼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증권 이영원 연구원은 “경기회복 기대감에 바탕을 둔 주가상승은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미국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거래량의 감소도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780선 이후의 매물 부담과 오는 9일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의 영향으로 인한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된다.LG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일단 상승을 시도를 하겠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매물벽에 부딪히거나 트리플 위칭데이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740∼780선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수급과 가격 메리트에 힘입은 강세가 예상된다.지난주 49선 안팎에서 등락했으나 주후반들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쌍끌이 매수를 펼쳐 추가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100大부호 10년전 재산 비교/부자 3대 간다?→ 10년도 못간다

    ‘3대 가는 부자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 부자들의 순위가 뒤바뀌었다.산업 트렌드가 변한 데다 외환위기까지 겪으면서 기업의 흥망이 갈리고 부자의 순위도 출렁거렸다.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이 최근 분석,발표한 ‘2003년 한국의 100대 부호’ 리스트를 91년 부자 리스트와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10년 가는 부자도 드물다는 것을 보여준다.특히 10년 전 부호 1위 기업인이 올해 100위 밖으로 밀려나고 10위 리스트에 올랐던 기업인중 2명만이 살아남았다. ●10년 전 부호는 어디로 지난 1980∼90년대 초반까지 부호들의 재산 순위는 국세청에서 발표하는 ‘종합소득세 랭킹’에 의해 가늠할 수 있었다.에퀴터블은 10여년 전인 91년 100대 납세자 순위와 올해 부호 리스트를 비교한 결과 18명만이 올해 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91년 리스트에 올랐던 부호 가운데 현재 13명이 별세했고,7명의 2세 기업인을 포함하더라도 10여년을 견딘 기업인은 30%에도 못미치는 것이다.특히 91년 10위 안에들었던 안병균(1위) 나산그룹 전 회장과 김석원(6위) 쌍용양회 명예회장,최원석(8위) 동아그룹 전 회장 등은 아예 리스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에퀴터블 관계자는 “선정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재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기업이 법정관리 등에 들어가거나 밝히기 힘든 사유로 리스트에서 빠진 경우도 14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쓸쓸한 퇴장,별들의 등장 올해 10위권에 든 부호들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미세한 순위 바꿈만 있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은 1조 4280억원으로,에퀴터블이 100대 부호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1년부터 3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는 지난해보다 3계단 뛰어 3위에 올랐다. 에퀴터블은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등록주식을 5월 말 기준시가로,비공개기업 주식은 장외시장 거래가격이나 순자산가치로 계산해 재산규모를 추정했다. 그러나 순위가 중반부로 옮겨가면 새로운 이름들이 눈에 띈다.올해 100위 리스트에 첫 진입한 부호들은 28명.문규형 아주산업 부회장이 49위로 첫 등장부터 50위권내로 진입했으며,로또복권 서비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 남기태 사장도 56위에 올랐다. ‘뜨는 별’이 있으면 ‘지는 별’도 있는 법.지난해 100위 리스트에 21명의 이름을 올렸던 LG그룹 오너 일가는 올해 LG카드의 주가 하락 등으로 구자엽 LG건설 부사장,구자홍 LG전자 회장 등 무려 9명이나 순위 밖으로 퇴장했다.지난해 50위권에 올랐던 안철수 안철수연구소장 등 3명의 벤처부호들도 100위권에서 밀려났다. ●코스닥 부호들,부침 심해 지난 2년여간 코스닥기업 대표 등 주요주주들의 부(富)의 순위는 ‘지각변동’을 겪었다.벤처캐피털사인 KTB네트워크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7월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에 속한 벤처부호 50명을 조사한 결과,2001년 50위에 들었던 부호중 13명만 리스트에서 살아남았다. 특히 혜성같이 등장,2001년 6위에 올랐던 모디아 김도현 사장과 장미디어 장민근 사장은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불명예 퇴장했다.KTB네트워크 관계자는 “불과 1∼2년 만에 급격한 재산의 변동이 일어나 3대는 고사하고 3년 부자도 힘든 것이 코스닥의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하수관 정비사업 ‘뇌물악취’

    하수시설을 전면 재정비하기 위한 대규모 환경 국책사업이 뇌물과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2억여원의 뇌물을 준 환경업체 U사 대표 최모(42)씨와 전무 이모(45)씨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환경부 사무관 최모(44)씨와 환경관리공단 과장 이모(43)씨 등 3명에 대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환경관리공단 부장 김모(45)씨를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시공업체 간부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8명을 소속기관에 징계토록 요구했다. ●주식 3000주도 싼값 제공 오는 2020년까지 전국의 하수관망을 일제히 정비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환경 국책사업.U사는 이 사업에 스스로 개발한 ‘인터넷 통합시스템’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사업권을 딸 수 있도록 사무관 최씨에게 부탁했다. 최씨는 공사 발주를 맡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인터넷 통합시스템’을 쓰도록 업무처리지침을 내리고 대가로 2000년 7월부터 1년동안 U사 주식 3000주와 향응·현금 등 모두 1억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1년에 1조 2000억원의 예산을 지자체에 배정할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최씨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면서 “다른 환경부 공무원들이 이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지만 계속 수사중”이라고 강조했다 ●7개 지자체엔 해외여행비 지원 지자체는 최씨가 내린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U사의 기술을 사업에 이용하도록 감리·시공·설계회사에 요구했다.U사는 감리·시공·설계 관련 공무원과 회사 간부 11명에게 유럽·미국 여행경비 등 700만∼1600만원의 금품을 제공,결국 7개 지자체로부터 150억원대의 공사를 받아냈다. U사는 입건된 금융감독원 간부 정모씨에게 코스닥에 상장할 때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주식 1000주를 실거래가의 40%에 제공,1500만원의 이익을 안겨줬다. ●내부정보 이용해 금품 챙겨 환경관리공단의 과장 이씨와 또 다른 과장 이씨(40)는 하수관거 사업이 시행된다는 내부정보를 알고,사업의 필수과정인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하수관거 모니터링·유지관리 방법’을 연구,특허를 냈다.이 소식을 들은 환경업체 C사와 N사는 “연구가 끝나면 특허를 공유하고 이익을 나눠달라.”는 청탁과 함께 연구실 임대료와 연구비 등 모두 1억 5000여만원의 뇌물을 이들에게 제공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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