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코스닥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김영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선전선동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미술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오경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91
  • 6개월 1500억 투입…40배 ‘뻥튀기’

    코스닥 상장업체 ‘루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11일 주가조작을 위한 시세조종 주문을 낸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은행 직원 출신 황모(3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00억여원의 자금이 투입돼 40배의 주가 상승을 이끈 루보 주가조작 사건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코스닥 등록사인 케이티피의 주가 조작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황씨가 다량의 차명계좌로 고가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을 번갈아 내면서 이 회사들의 주식 시세를 변동시킨 혐의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앞선 10일 케이티피와 루보의 조가조작을 기획한 혐의로 증권사 직원 출신인 또 다른 황모(43)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주가조작을 실제로 기획하고 시세조종 주문을 낼 증권사 사이버 룸을 알선하는가 하면 주가조작을 통해 거둔 시세차익을 자금세탁해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루보의 주가조작에 쓰인 1500억여원에 다단계 판매회사인 제이유 그룹 회원들의 투자금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 모집 등에 나섰던 공범자들의 행방과 함께 유입된 자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주가 1600시대

    코스피지수가 마침내 1600을 돌파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8포인트(0.24%) 오른 1603.56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1500을 돌파한 지 한달 만이며 거래일 3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3.53포인트(0.5%) 오른 707.97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은 875조 6000억원에 달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가 1.11% 빠진 것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로 시작했으나 장 마감을 1시간 정도 앞두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들이 주도적으로 매매에 참여, 유가증권시장에서 212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1600선 ‘터치’

    주가 1600선 ‘터치’

    주가가 장중 1600선을 돌파하면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등 국내 증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경제도 수출 호조에 이어 내수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추가 상승을 점치는 목소리가 많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6포인트(0.39%) 오른 1599.68을 기록했다.1600에 0.32포인트만 남았다. 코스닥지수는 2.94포인트(0.42%) 오른 704.44에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600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옵션만기일이라 장 마감 직전 프로그램매도가 쏟아지면서 2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의석 투자분석부장은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3.55%)을 비롯한 운수장비(2.36%), 운수창고(5.31%), 철강·금속(2.87%) 등의 업종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86%), 현대차(-0.81%), 한국전력(-0.64%) 등은 하락,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다단계 주가조작’ 기획자 영장

    1500억원이 동원된 코스닥 등록사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9일 시세조종 계획을 세우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된 황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과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달 자동차 부품업체인 루보의 주가가 당초보다 40배 이상 치솟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자 주요 거래계좌 9개를 동결하면서 수사에 착수,25일 만에 작전을 주도한 혐의로 황씨의 신병을 확보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날개 단 주가’ 1580도 돌파

    주가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도 922.4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6.72포인트(1.07%%) 오른 1584.46을 기록했다. 거래일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면서 158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32포인트(1.34%) 올라 702.76에 마감됐다.1년여 만에 700선을 재돌파했다.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778조 1645억원, 코스닥시장 87조 5061억원으로 총 865조 6706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를 보인 반면 보험이 큰 매수세력으로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일본(1.58%)과 호주(0.49%), 필리핀(1.57%), 타이완(0.61%) 등 아시아 증시도 지난주 금요일 뉴욕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여파로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장기투자자가 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상장주식 회전율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올들어 4월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식회전율은 8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1%보다 45.9%포인트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상장주식이 4개월 동안 1.3번 매매가 이뤄졌지만 올들어서는 0.8번 매매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은 337.3%로 지난해 269.5%에 비해 32.3%포인트 줄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은 “단기 매매로는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적립식 펀드,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 주식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는데 반해 기업공개(IPO)나 유상증자 등 주식의 신규 공급은 정체돼 있는 점도 회전율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지적됐다. 현 증시를 장기 강세장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지난 3월5일 저점인 1376.15포인트에 비해 15% 오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20% 정도 오른 6월에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증권 김 연구원은 “조정을 받는다 해도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정이 곧 올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외국인이 주식을 계속 팔고,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등 주도적 매수세력이 없기 때문에 1600선에 오르기 전에 한차례 조정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20원 떨어진 922.40원으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연중 최저치인 1월2일의 925.60원을 밑돌면서 지난해 12월14일의 920.50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도 지난 주말보다 2.02원 떨어진 769.05원으로 지난 2월12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수출과 주가가 동반 호조를 보이면서 해외에서 대규모 외화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주가와 수출 호조에 따른 공급 우위로 달러화 약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문소영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1567.74 ‘훨훨’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주가 1567.74 ‘훨훨’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560선에 올라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8포인트(0.51%) 오른 1567.74에 마감됐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훈풍탓이다. 다우지수는 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9.50포인트(0.22%) 오른 1만 3241.3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6.91포인트(1.01%) 올라 693.44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6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3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는 9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3조 8259억원으로 전날보다 720억원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PD들에게 주식 싸게 팔아 로비”

    법원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연예기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대주주들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잇달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팬텀이 방송사 PD들을 상대로 주식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파헤치던 검찰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및 횡령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유명 연예기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모(45)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씨가 어제 저녁 세금 전액을 납부했고 횡령했다는 돈 중 일부를 반환한 데다 일부 남은 금액도 횡령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2005년 하반기 팬텀사 주식을 10여개의 차명계좌로 분산시켜 놓고 주가가 오른 틈에 팔아 108억원의 양도차익을 챙기고도 세금 18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와 회사 공금 6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로 시작한 수사과정에서 ‘팬텀이 2005년 4월 코스닥 우회상장 시점을 전후해 방송사 PD들에게 주식을 싼 값에 파는 수법으로 로비를 벌였다.’는 팬텀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확대하려던 참이었다. 하지만 법원의 이날 영장 기각에 따라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된 검찰은 조만간 이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주가 또 사상 최고

    주가가 거래일 6일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6포인트(0.42%) 오른 1559.86에 마감됐다. 이틀 연속 오르면서 장중 한때 156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4.46포인트(0.65%) 오른 686.53을 기록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기업실적 호전과 인플레이션 완화 등의 이유로 2일(현지시간) 1만 3211.88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 큰 원군이 됐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50억원을 순매도, 이틀째 ‘팔자’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70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파문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한화 계열사들은 주가가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한화증권은 전날과 같은 주가에 거래됐고 한화손해보험, 한화타임월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한화와 한화석화는 소폭 내렸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제2의 벤처 붐’ 불지핀다

    ‘제2의 벤처 붐’ 불지핀다

    서울시 최초의 여성 구청장, 부드러운 리더십, 문화·예술 정책 등 유연한 이미지로 통하던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변신하고 있다. 지역 벤처 지원, 문정동 미래업무단지 조성, 해외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서면서 ‘경제, 산업 활성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영순 구청장은 2일 “그동안 진행하던 문화·예술 정책은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 바탕이었다. 이제는 지역 발전, 산업 도시 조성 계획을 추진해야 하는 때다.”라고 말했다. ●제 2의 벤처 붐을 꿈꾼다 송파구는 지난 1998년 구 청사에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인 ‘송파벤처타운’을 만들었다. 당시 입주한 컴퓨터 관련 30개 업체는 각종 벤처기업 관련 상을 휩쓸고, 코스닥에 등록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벤처붐이 꺼지면서 현재 10개 기업만 남았다. 구는 매출 180억원을 내다 보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조이맥스’, 지난해 국내 100대 우수특허제품대상에 선정되고 매출 50억원을 내다 보는 ‘한국가상현실’ 등을 중심으로 벤처붐을 다시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정보통신대전(KIS)’에 ‘송파디지털관’을 만들고 지역 벤처기업 홍보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한 벤처기업인에게 구의 관심 자체가 벤처기업에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는 말을 듣고 더욱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청사 신관 8층에 기업상담실을 열고, 핫라인(02-2203-1109), 포털사이트(www.solicom.go.kr)를 개설해 온-오프라인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동남경제권의 중심축 되겠다 문정동 364 일대에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54만 8370여㎡ 규모의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T), 의료·바이오업종의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 벤처기업인과 만나 미래형업무단지를 제 2벤처의 산실로 부활시키는 구체적인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유수의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는 것을 구상 중이다. 문정동 280 일대에는 ‘서울동남권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한다.51만 2766㎡ 규모의 종합유통단지로 키울 계획이다. 여기에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구치소, 기동대 등 법조 관련시설이 들어서는 법조단지가 내년 6월 착공되면 송파는 서울 동남권의 경제중심축의 기초를 닦게 된다. 김 구청장은 “송파의 인프라는 거대한 산업지구가 될 자질이 충분하지만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넓지 않다.”면서 “산업·문화 벨트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송파에는 커다란 비즈니스 벨트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파구는 서울시에 송파대로 일대의 일반주거·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을 했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증시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증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제재 수위가 높아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일 증시에서 시세 조종 등 불공정 거래의 반복을 막기 위해 하반기부터 가중 조치 기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과거 2년간 불공정 거래를 한 사람이 또다시 불공정 거래를 하면 제재 조치를 1단계 상향하는데 이를 과거 3년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금감위는 불공정 거래의 경중에 따라 경고나 검찰 통보 또는 고발 조치를 하고 있다. 불공정 거래 전력에 관계없이 한 차례만 불공정 거래를 해도 가중 조치되는 대상도 현행 상장기업 최대주주와 임원, 증권사 임원·지점장에서 비상장기업의 최대주주와 임원으로 확대된다. 비상장기업의 우회 상장 과정 등에서 내부자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주의와 이상 급등 종목 지정 기준, 증권·선물회사의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기준 강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증시 불공정 거래는 전년보다 40.6% 준 107건이었으며 시세 조종으로 적발된 59건 가운데 15.1%가 전력자에 의한 것이었다. 공시 위반으로는 858건이 적발됐으며 이중 정기·수시 공시 위반이 112건이었고, 반복 공시 위반 기업의 비율이 11.3%였다.자사 주식을 단기 매매해 차익을 얻었다가 반환 요구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은 243명으로 이중 1.2%가 반복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 거래와 공시 위반 전체 사례에서 코스닥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82.2%와 69%로 전년의 53.9%,52.9%보다 크게 높아져 시장의 투명성·공정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000억대 주식갑부 100명 넘었다

    1000억대 주식갑부 100명 넘었다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거부(巨富)가 100명을 넘어섰다.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선두권에서 순위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재벌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www.chaebul.com)이 25일 발표한 500대 주식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사람이 109명이다. 지난 6일 종가기준 97명에서 12명이 늘어났다. 보유주식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사람도 7명에 이른다. ●정몽준의원 2위·이건희회장 5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주식평가액 2조 42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의 동생이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국회의원이 2조 11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조만간 1·2위간 순위 바뀜이 예상된다. 지난 6일 종가와 대비해 정 회장은 평가액이 292억원 줄어들었고 정 의원은 2955억원 늘어났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1조 7840억원,4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으로 1조 6912억원이다. 유통·음식료·건설 등 내수주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그동안 3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식평가액 1조 6856억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이외에 신동주 일본 롯데 부사장이 1조 6319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1조 1401억원으로 주식 1조 부자에 올랐다. ●코스닥도 1000억대 부자 17명 코스닥시장에서는 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17명으로 조사됐다. 이해진 NHN CSO(최고전략담당)가 365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3353억원)이 차지했다.3위는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사장(2978억원),4위는 김상헌 동서 회장(2454억원),5위는 담철곤 오리온회장 부인이자 미디어플렉스 사장인 이화경씨(2320억원) 등이다. ●이명희회장 여성 1위·전체 3위 여성 중에는 이명희 회장에 이어 홍라희 삼성리움미술관장(이건희 회장 부인)이 6184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3위는 이명희 회장의 딸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2903억원),4위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인 김영식씨(2687억원),5위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2057억원) 등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증시 신용거래비중 3.7%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증권사에서 주식이나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0.8%) 오른 1556.71을 기록,1550선을 넘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다. 거래대금도 전날보다 4150억원이 늘어난 5조 3290억원으로 5조원대를 넘어섰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41포인트(0.06%) 내린 691.60을 기록했다. 이날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총 거래대금중 신용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9일 현재 3.73%다. 지난해 말 0.37%에 비해 10배 늘어났다. 시가총액 중 신용잔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0.26%로 지난해 말(0.06%)보다 4.3배 늘어났다. 신용잔고란 신용거래를 한 투자자가 증권사에 일정 기간안에 갚아야 할 빚이다. 따라서 신용잔고는 단기적으로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투자금으로, 팔 기회만을 노리는 자금으로 여겨진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식시장의 신용규모가 급증한 것은 맞지만 1990년대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며 선진국 증시와 비교해서도 작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총 거래대금중 신용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은 15.5%, 일본은 13.6% 수준이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말 국내 증시와 비교했을 경우는 신용거래대금 비중은 4분의1, 신용잔고 비중은 당시의 9분의1 수준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난다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계속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하루에 100개를 넘고 있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7포인트(0.74%) 오른 1544.35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18일 기록한 1534.58이다. 코스닥지수도 0.45포인트(0.07%) 오른 692.01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7일째 매수세를 보이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0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187개 종목으로 상장주식수의 10%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조선주와 지주회사, 건설주, 화학주 등 124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로텔레콤,YTN, 일간스포츠 등 6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 7000원(2.84%) 오른 61만 6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이 순매수한 삼성전자는 3000원(0.52%) 떨어진 57만원으로 대조를 이뤘다. 주가 상승에 직접투자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들도 늘고 있다.19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11조 6278억원으로 한달 사이 1조 7182억원 늘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현재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주가가 돌아가면서 오를 것이라는 순환매를 기대해 그동안 오르지 않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피해야 할 일”이라고 충고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모험과 도전-변신에 성공한 기업들] (3)G마켓

    [모험과 도전-변신에 성공한 기업들] (3)G마켓

    지난해는 인터넷 오픈마켓(개별 판매업자들이 인터넷 중개사이트에 들어와 물건을 파는 방식)이 각종 온라인쇼핑 채널 중 거래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를 달성한 첫 해였다. 거래액 4조 8237억원으로 전년보다 58.3%나 성장하며 TV홈쇼핑 등을 추월했다. 이 중 G마켓은 2조 2682억원으로 전체 오픈마켓 거래의 47%를 차지하며 선발업체인 옥션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G마켓은 1999년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구스닥’이 모태다. 당시 코스닥 붐을 타고 ‘중개 역할을 하는 증권시장과 같은 쇼핑몰’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사업 시작은 2000년 4월. 사장은 인터파크 이기형 사장의 권유로 서울대 후배인 구영배씨가 맡았다. 하지만 당시는 대부분의 전자상거래 업체가 요란스레 시작만 해놓고 매출은 거의 못 내던 상황이었다. 구스닥 역시 그 전철을 밟았다. 특히 수많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한 뒤 그 중 가격이 맞아떨어지는 경우에 한해 거래가 성사되는 어려운 거래방식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려놓았다. 작은 물건 하나 사는데도 너무 머리를 써야 하는 구조였던 셈. 회사는 갈수록 쪼그라들어 갔다.“돈도 돈이었지만 나중에는 직원들도 떨어져 나가더군요.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다니까 입사 면접을 보러 왔던 사람들이 무슨 피라미드 판매회사로 오해를 하더군요.”(구영배 사장) 혁신이 필요했다.2003년 3월 회사이름을 G마켓으로 바꾸고 사업방향도 바꿨다. 당시 옥션의 ‘e마켓플레이스’와 같은 오픈 마켓을 골간으로, 옥션의 단점을 보완하고 한국적인 정서를 담기로 했다. 첫번째 타깃은 패션이었다. 당시는 오프라인 의류판매가 침체기로 들어가면서 동대문시장 등의 상인들이 대안을 찾고 있었지만 개별 인터넷 쇼핑몰 등을 만들 엄두를 못내던 시절이었다. 창업자본 없이 자유롭게 들어오도록 하면 홈쇼핑 등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인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판단이 섰다. 다행히 구스닥 시절에 다자간 거래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업체들은 오픈마켓의 존재를 잘 몰랐다.“오픈마켓 G마켓인데요….”라고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기 일쑤였다. 직접 찾아가서 한 시간, 두 시간을 졸라서 입점 승낙을 받아내곤 했다. 2003년 12월 고대하던 ‘히트상품’이 나왔다. 처음으로 바바리 목도리를 팔았는데 1000개 이상 팔리는 단일품목이 없던 때 하루에 1000개 이상 팔려나가는 게 아닌가. 특히 싼값에 상품을 바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을 끌었다.“사업 출발의 모델은 경매였지만 이를 한국인 취향에 맞도록 바꾼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를테면 미국 사람들은 경매에 익숙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경매 낙찰까지 기다리려 하지 않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물건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죠.”(구 사장) 여세를 몰아 2004년에는 여성의류 무료배송을 시작했다. 제품을 받으면 배송비를 직접 지불하는 것이 당시 대세였지만 이 새로운 기법이 먹히면서 하루 3000건 이상 나가는 단일제품이 등장했다. 점차 판매자들의 입점이 늘어갔다. 2005년 스타샵의 출범은 또 다른 전기(轉機)가 됐다. 유명 연예인에게 패션을 연출해서 그 옷을 싸게 파는 것이었는데 스타처럼 하고 싶다는 욕구가 폭발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흥정하기, 행운경매, 제로마진클럽, 후원·플러스·프리미엄상품 등록, 키워드 검색 등 다양한 마케팅기법은 2005년 말 G마켓을 처음으로 오픈마켓 거래규모 1위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G마켓 가입자는 1100만명이며 월 평균 1710만명(연 인원)이 방문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3억원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코스닥 상승 랠리에 ‘찬물’

    검찰이 1500억원대의 주가조작을 수사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코스닥 시장의 상승랠리가 꺾이고 있다.17일 코스닥지수는 13일간의 상승랠리를 마감하고 전날보다 6.93포인트(0.99%) 내린 690.16을 기록했다. 작전세력 종목으로 거명되는 주식들은 모두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NHN이 3.86% 올라 그나마 하락폭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증권시장에 대박은 없고 지나친 욕심은 늘 화를 부르는 법”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투자자 계좌로 배당금 지급 신종수법 16일 검찰이 발표한 피라미드식 주가조작 수법은 새로운 기법이다. 작전세력은 고수익을 미끼로 돈을 모은 뒤 투자자들에게 본인 명의로 주식계좌를 터줬다.L사의 주가 조작에 동원된 728개 계좌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 작전세력은 주식을 대거 사들여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중간중간 주식을 팔아 배당금을 지급했다. 현재 동결된 핵심 9계좌에 연루된 사람은 처벌받고 일반 투자자들은 처벌은 받지 않지만 투자금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번 주가조작 세력이 관여한 종목은 5종목.L사에 앞서 K사를 상대로 한 주가조작에서는 대주주가 주가가 오른 틈을 이용, 보유주식을 대거 파는 바람에 실패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번 사건을 방치했을 경우 참여자가 이익을 챙기는 기존 수법과 달리 고수익에 현혹돼 돈을 맡긴 일반투자자들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았을 것이라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영권 변동 전후로 주가나 거래량이 많이 변할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밝힌 코스닥시장의 시세조종 사례 대부분이 경영진이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부실 상장사를 인수한 뒤 경영진이 호재성 공시를 남발, 투자자를 유인한다. 시판여부가 불가능한 신제품에 대한 계약 체결이나 외국자본 유치 추진 계획 등이 그 예다. 또 부실 상장사를 인수한 뒤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고 매매차익을 거두기 위해 거래량을 늘리면서 시세조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상장사를 인수한 뒤 경영권을 쉽게 확보하고 시세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가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에 코스닥시장의 시세조종이 적발된 건수는 11건이다.●테마주 `묻지마 급등´ 투자 조심해야 코스닥발전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부장은 “증권사에서 보고서가 나온 종목이 안전하다.”고 충고했다. 증권사들은 가치평가가 가능한 기업의 보고서를 내는데 투자자의 쏠림이 심한 테마주는 가치평가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테마주는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에 기반해 형성되는데 미래에 추정되는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소요되는 기간이나 필요 자금 등을 코스닥 상장업체가 감내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이 부장은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도 많이 되는 편인데 증권사에서 보고서가 안나왔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의석 투자전략부장은 “시세조종 전력자의 경우 시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조치와 과도한 욕심을 자제할 수 있는 투자행태가 없이는 주가조작과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다단계 주가조작’ 5~6명 출금

    코스닥 업체 L사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주가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5∼6명을 출국금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주식 거래에 이용한 728개 차명 계좌 명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명의자 한 명이 계좌 여러 개를 개설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소환 대상은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추징보전한 9개 계좌 명의자가 우선 소환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L사 주가조작 사건은 투자자들에게 ‘묻지마식’ 투자를 이끌어 주가조작을 하는 ‘피라미드 방식’을 채택해 화제가 됐지만, 검찰은 우선 주가조작 세력의 실체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홍일 3차장검사는 “시장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면 주가조작에 사용된 돈이 어떻게 조성됐는지 보다 누가 주가조작을 했는지를 밝히는게 더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쯤 다단계 업체인 제이유 투자자들이 모은 자금이나 ‘이용호 게이트’ 배후 인물로 알려진 J사 대표 여운환씨측 자금이 L사 주가조작에 유입됐다는 업계 소문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금감원 박광철 부원장보는 “다단계 판매방식을 그대로 쓰는 것을 보면 (그 방면의) 전문가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다만 제이유 내부자가 연루됐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감원에서 추가로 10여개 코스닥 업체를 주가조작 대상 종목으로 통보했다는 보도도 부인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관련기사 18면
  • 6개월새 40배 ‘뻥튀기’ 다단계 주가조작 적발

    6개월새 40배 ‘뻥튀기’ 다단계 주가조작 적발

    1500억여원의 현금이 동원된 신종 피라미드 방식의 대규모 작전세력이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16일 “계좌 728개를 동원해 L사 주가를 조작한 작전세력을 쫓고 있다. 현재도 해당 종목에 대한 시세조종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 13일 관련 계좌에 대한 추징보전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추징보전 명령은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했거나 범행을 저질러 조성한 재산에 대한 처분을 금지하는 범죄수익 환수 조치로, 민사 재판의 가압류와 비슷한 제도다. 검찰이 진행형인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방침을 밝힌 것도 드문 일이지만, 활동 중인 주가조작 계좌에 대해 추징보전 처분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추징보전 조치가 내려져도 L사 주식은 시장에서 여전히 거래되지만, 이번 조치로 작전 세력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은 제약을 받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작전세력들은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보통 범행이 끝난 뒤 진행된다는 점을 이용해 금융당국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시세조종을 계속했다.”면서 “해당 주가가 반년만에 40배 이상 오르는 등 시세조종 규모가 커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상승랠리를 타고 있는 코스닥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9일 1050원이던 L사 주가는 16일 5만 1400원으로 뛰었다.L사는 또 금융 다단계 종목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왔다. 투자자들에게 ‘묻지마식 투자’를 받아 통정매매 등으로 주가를 띄운 뒤 이익금을 나눠갖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얘기다. 이런 방식은 단기간에 주가를 올려 이익금을 분배하고 끝내는 기존의 주가조작 방법과 달리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자금에 힘입어 장기간에 걸친 주가부양을 시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주가조작 세력은 우선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다수의 일반투자자에게서 투자자금을 단기간에 대규모로 유치한 다음 시세조종에 나선다. 다수의 계좌에서 대규모 자금을 이용, 매매주문에 집중해 주가를 올리는 방식이다. 주가조작 세력은 이같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또 다시 자금모집에 나서게 되고 1차로 참여했던 사람들도 투자자 모집에 나서게 된다. 당국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를 증권사 지점으로 데리고 온 다음 계좌를 개설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이 쫓고 있는 작전세력은 거래계좌를 2∼5일만에 바꾸며 금융 당국의 감시망을 피했고, 장소를 옮기며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사용해 수사기관의 인터넷 주소(IP)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L사 주가조작 세력의 계좌를 동결하고, 이를 언론에 공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L사에 대한 수사는 다른 코스닥 종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검찰은 L사 주가를 띄운 세력이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K사 주가에도 손을 댄 정황을 확인했다. 검찰이 추징보전한 계좌에는 제3의 코스닥업체 주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주가 또 최고치

    주가가 1530선에 올라섰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0.74%) 오른 1532.04를 기록했다. 지난 12일의 사상 최고치 1525.61을 거래일 이틀만에 다시 넘어섰다. 일본·중국 증시 등 세계 증시가 함께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코스닥지수는 11.87포인트(1.73%) 오른 697.09에 마감됐다. 코스닥은 13일째 올라 장기 저항선인 7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날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은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투자가는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되면서 은행주와 전기전자업종이 주춤한 사이 유통업(3.79%), 의약품(1.90%)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내수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전문가들은 주가를 끌어내릴 만한 요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1520선 돌파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19포인트(0.81%) 오른 1525.61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1520선 돌파의 힘이 됐다. 코스닥지수는 4.49포인트(0.66%) 오른 681.19에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8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발표한 SK그룹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LG,STX 등 지주회사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가 14P 올라 사상 최고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바꾸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6포인트(0.95%) 오른 1513.42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501.06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2.29포인트(0.34%) 오른 676.70에 마감됐다. 이날 증시의 특징은 최근 상승장에서 제외됐던 전기전자 업종이 3.4% 상승,2.81% 오른 건설업과 함께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특히 13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3.63%(2만 1000원) 오른 59만 9000원으로 60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또 외국인만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투자가들은 펀드 환매 등의 여파로 612억원어치를, 개인들은 차익실현에 나서 161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210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일단 1500대 중반까지 오른 뒤 한 차례 조정을 겪고 기업실적이 개선되는 하반기에 다시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정보파트장은 “짧은 기간에 많이 올라왔으니까 상승세는 둔화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한 차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