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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양도소득세 순이익에만 부과

    주식 양도소득세 순이익에만 부과

    양도세 대상 2021년까지 3억으로 낮춰 새달 상장 주식 거래세율 0.05%P 인하내년부터는 국내 혹은 해외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은 경우, 다른 주식 투자로 얻은 이익에서 손실분을 제외하고 양도소득세를 내게 된다. 상장주식의 증권거래세 세율이 다음달 중 0.05% 포인트 내린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내 또는 해외 주식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손실과 이익을 1년 단위로 합산(손익통산)하는 방식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현재는 국내 주식에 투자해 5000만원의 양도차익을 올리고, 해외 주식으로 6000만원 손실을 본 경우, 국내서 얻은 5000만원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내년부터는 국내와 해외 주식으로 얻는 손익을 합산한 순이익에만 과세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경우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된다. 김지택 금융투자협회 정책지원본부장은 “국내 주식 거래에서 양도세가 부과되는 경우는 한 종목을 15억원 이상 보유한 대주주나 장외거래, 장외주식 등이라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펀드 등 다른 금융상품으로 이 같은 원칙이 확산되면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내 주식 거래에 있어 양도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 10억원, 2021년 3억원으로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금융투자상품 간 손익통산, 이월공제, 장기투자 우대방안 등 전반적인 금융세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거래세 세율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0.30%에서 0.25%로, 비상장 주식은 0.50%에서 0.45%로 낮춘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는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금 회수 시장으로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0.3%에서 0.1%로 더 큰 폭으로 내린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장 주식은 시행령 개정만 하면 세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4월 중, 비상장 주식은 세법 개정 사안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세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주열 “아직 한국 금리 인하할 때 아니다, FOMC 예상보다 완화적… 운신 폭 넓어져”

    이주열 “아직 한국 금리 인하할 때 아니다, FOMC 예상보다 완화적… 운신 폭 넓어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금리 동결을 계기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존에는 연준의 인상 기조와 맞물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저울질했다면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이라면서 “우리로선 통화정책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FOMC가 올해 금리 인상 전망 횟수를 기존 2회에서 0회로 줄이면서 현재 0.75% 포인트인 한미 금리 역전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씻어 냈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와 물가 흐름에 집중해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은을 향해 “명확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금리 인하론을 제기했지만 이 총재는 선을 그었다. 그는 “금리 인하는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11월 가계부채 급등과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을 이유로 금리를 올린 지 넉 달밖에 지나지 않아 인하 여부를 거론하기엔 이른 시점이라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하강 압력도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중요 변수에 대해 “세계 경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볼 것”이라며 “중국 경기가 중요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가 전보다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의 금리 방향이 명확해지는 시점으로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되는 오는 7월 말을 꼽았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두드러지면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손볼 가능성도 있다는 게 이유다. 미국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로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코스닥지수는 6.24포인트(0.83%) 내린 743.52,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증권거래세 0.05%P 인하… 中企에 3년간 100조 공급

    증권거래세 0.05%P 인하… 中企에 3년간 100조 공급

    일괄담보 도입… 기술·신용평가 일원화정부가 ‘일괄담보제’(다양한 자산을 한 번에 평가하는 제도) 도입 등 기업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혁신 중소·중견기업에 3년간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현행 0.30%에서 0.25%로 0.05% 포인트 내린다. 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혁신금융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맥”이라며 “금융이라는 동맥이 잘 뚫려 있어야 혁신의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칠 수 있다”며 기존 여신 관행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금융권을 향해 “‘햇볕 날 때 우산을 빌려주고 비 올 때 우산을 걷어간다’는 뼈아픈 비판이 있었다”며 “이제는 비 올 때 우산이 되는 따뜻한 금융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괄담보제 전면 시행, 혁신 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증권거래세 인하 등 대책을 언급했다. 정부는 올해 일괄담보제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미래 성장성·수익성이 반영되도록 기업여신심사 시스템을 개선한다.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해 기술력이 있으면 신용등급까지 개선될 수 있는 통합여신모형도 마련한다. 코스닥 상장 문턱을 낮춰 향후 3년간 바이오·4차산업 분야 80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주력산업과 유망 서비스산업에 총 72조원을 공급해 17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피(유가증권)와 코스닥 시장에 대해 0.05% 포인트, 코넥스 시장의 경우 0.30%에서 0.10%로 0.20% 포인트 낮춘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담보와 과거 실적이 아닌 아이디어, 기술력 같은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며 “금융의 양극화를 해소할 때 혁신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혁신금융이 지속적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코스피 2170선 회복…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 우려에 경협주 급락, 방산주 상승

    코스피 2170선 회복…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 우려에 경협주 급락, 방산주 상승

    코스피가 15일 전 거래일보다 1% 가까이 올라 2170선을 회복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는 내렸고 방산주는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13%) 내린 2152.96으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로 바뀌어서 20.43포인트(0.95%) 오른 2176.11에 마감했다. 기관이 6091억원어치를 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64억원, 1142억원을 팔았다. 미중 무역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중국 측 협상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통화했고 무역협상 관련 논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협상이 성과를 내기를 바라고 상호 이익과 윈-윈(Win-win)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1.95%)와 현대차(1.68%)가 많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4.21%)는 검찰이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크게 떨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때 유가증권 상장 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93%) 내린 748.3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19%) 오른 756.82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바뀌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97%)와 신라젠(-3.51%), 스튜디오드래곤(-3.07%)이 많이 떨어졌고 펄어비스(3.00%)와 에이치엘비(1.65%) 등은 올랐다. 특이 이날 경협주가 크게 내렸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서다. 신원(-10.09%)을 비롯해 인디에프(-9.47%), 좋은사람들(-8.54%), 재영솔루텍(-4.93%), 제이에스티나(-4.74%) 등 개성공단 입주 업체는 동반 하락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갖고 있는 아난티(-9.44%)와 과거 대북 경협 사업을 주도했던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 현대엘리베이터(-6.90%)도 대폭 내렸다. 토목·건설분야 경협주로 꼽히는 유신(-9.58%)과 우원개발(-8.31%), 남광토건(-5.47%), 고려시멘트(5.38%)와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9.41%), 푸른기술(-9.09%), 대아티아이(-7.10%), 대북 송전 관련주인 제룡전기(-8.29%)와 선도전기(-5.68%), 광명전기(-4.91%)도 내렸다. 방산 관련주는 강세였다. 레이더 및 항행용 무선기기를 만드는 빅텍은 22.78%나 올랐고 LIG넥스원(4.25%)과 한국항공우주(3.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5%)도 상승세를 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중…삼성바이오 특혜 의혹 수사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중…삼성바이오 특혜 의혹 수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을 압수수색한 뒤 밤부터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기에 앞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 상장 추진 전인 2015년 11월 5일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및 시행세칙’을 개정해 현재 매출이나 이익이 미흡하지만 미래 기대가치가 큰 우량기업에 상장 문호를 개방했다. 한국거래소는 또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졸속 심사해 상장유지 결정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상장폐지기업심사위원회는 삼성바이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과정에서 2016년 상장 당시 삼성바이오의 부채비율이 300%가 넘는 점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해 상장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와 삼성바이오의 상장 추진이 분식회계의 직·간접적인 동기가 됐는지를 조사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의적인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당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자의적으로 변경한 것이 고의적인 분식회계라고 판단했다. 증선위는 분식회계 규모를 약 4조 5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삼바 특혜’ 의혹 조사

    검찰,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삼바 특혜’ 의혹 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압수수색은 전날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밤 늦게부터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과정에서 유가증권 상장요건을 완화해 당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던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코스피 2130대로 떨어져…유럽발 경기 둔화 우려에 아시아증시 급락

    코스피 2130대로 떨어져…유럽발 경기 둔화 우려에 아시아증시 급락

    코스피가 8일 하루 만에 1.31% 하락하면서 2130대로 주저앉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내리면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증시도 큰 충격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1.31%) 하락한 2137.44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엿새째 하락세이며 지난 1월 23일(2127.78)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최저치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9포인트(0.60%) 내린 2152.80으로 출발해 약세가 계속됐다. 코스피가 급격히 하락한 데는 전날 저녁 ECB가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 컸다. ECB는 7일(현지시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0.6% 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7%에서 1.6%로 낮춰 잡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보호무역주의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지정학적 위험을 언급하면서 “유로존 성장 전망을 둘러싼 위험은 여전히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 유럽의 경기 침체가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길고 깊다”고 말했다. 또 ECB가 기존 금리 인상 입장을 바꿔 올해 말까지 ‘제로’(0)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것도 원인이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ECB가 유동성 공급장치인 ‘TLTRO-Ⅲ’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유동성 공급에 효과적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유럽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가져가는 것에 비해 미국은 어느 정도 긴축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세계 기축통화를 갖고 있는 미국과 유럽 간 통화정책 정상화의 속도 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달러는 강세 요인이고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많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전장보다 2.01% 하락한 21025.56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52분(한국시간) 기준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4% 하락한 2990.24를 형성했다. 노 책임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데 유럽의 경기가 꺾인다는 것은 유로존 경기와 연관성이 큰 중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외국인이 1759억원, 기관이 126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9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46%)와 SK하이닉스(-2.06%), 셀트리온(-0.48%), LG화학(-0.41%),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3.97%), POSCO(-0.40%) 등 10위권 내 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12%) 내린 735.97로 장을 마쳤다. 3.45포인트(0.47%) 내린 733.38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1.28%)와 바이로메드(-0.88%)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2.15%)와 포스코켐텍(1.26%) 등은 올랐다.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136.2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1일(1138.1원) 이후 가장 높다. 이날 중국 세관 당국이 발표한 2월 중국 수출액은 달러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0.7%나 급감했는데 환율 시장에서 위안화 약세를 불러오면서 원화가 위안화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을 키웠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5.6조 날아간 경협주 추가 조정 가능성 커…‘여파는 제한적’ 우세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로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조 6000억원 증발했다. 금강산에 리조트가 있는 아난티는 주가가 25.83% 급락해 시가총액이 6051억원 사라졌다. ●아난티 25% 급락… 현대 등 평균 10% 하락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북 경협 관련 130개 종목의 주가는 북미 핵담판이 빈손으로 끝난 지난달 28일 평균 10.35% 떨어졌다. 130개 종목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 경협주로 뽑은 기업들을 합친 숫자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은 하루 새 134조 594억원에서 128조 4629억원으로 5조 5965억원 줄었다. 대북 사업과 관련이 깊은 현대 및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급락했다. 금강산관광 등 7개 대북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8.55%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5893억원 감소했다. 건설·철도 분야의 대표 경협주인 현대건설(-8.0%)과 현대로템(-12.20%)도 시가총액이 각각 5568억원, 3060억원 줄었다. 주가가 가장 많이 빠진 종목은 대북 건설주 일신석재(-27.30%)였고 개성공단 입주 업체 좋은사람들(-25.43%) 등 13개 종목이 20% 이상 하락했다. ●이번주 증시 中 양회·유럽 통화정책 변수 경협주 주가는 4일에 더 내릴 전망이어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하락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북미 핵담판 결렬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대북주 외 상승세였던 종목도 많고 글로벌 증시도 1% 미만 소폭 하락해 아직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 국내 증시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유럽의 통화정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열흘 이상 진행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양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와 함께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일 열릴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완화 정책을 발표할지도 관심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를 2180~2260, 하나금융투자는 2200~2250, 케이프투자증권은 2140~2250 등으로 예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노딜 하노이 회담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적으로 제한적” 정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운영

    “노딜 하노이 회담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적으로 제한적” 정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운영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1일 기획재정부는 1일 방기선 차관보 주재로 긴급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4일 이호승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회담 마지막날인 28일 합의문 작성을 위한 확대정상회담을 돌연 중단하고 합의문 서명 없이 헤어졌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없이 종료되면서 28일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28일 코스피는 남북 경협주와 건설주 등이 급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로 마감하며 22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도 20.91포인트(2.78%) 내린 731.25로 마감했다. 환율시장도 요동을 치면서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6원 오른 1124.7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5.3원 급등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상회담 종료 후 국내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영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이번 회담결과가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한동안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북미 담판 결렬, 증시 영향은?…“당분간 경협주 등 주가 하락” vs “영향 제한적”

    북미 담판 결렬, 증시 영향은?…“당분간 경협주 등 주가 하락” vs “영향 제한적”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핵담판이 결렬된 지난 28일 주가가 급락하자 악영향이 얼마나 더 계속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당분간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추가로 조정되는 등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한국 증시 전체로 보면 북미 회담 결렬의 영향은 제한적이고 향후 미중 무역협상 추이 등 글로벌 경제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북미 핵담판이 빈손으로 끝난 전날 코스피는 하루 만에 1.76%(39.35포인트) 내린 2195.44로 마감했다. 지수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23일 2.57%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코스닥지수는 2.78% 내린 731.25로 마감해 코스피보다 하락 폭이 컸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철도·토목·건설 등에서 남북 경협 수혜주로 꼽혔던 종목들은 20%가량 폭락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날 북미 회담 결렬로 주가가 많이 내렸지만 꼭 이것 만이 이유는 아니다”라면서 “경기에 대한 평가와 기업 실적은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 지난달 이후 코스피는 2200선까지 회복됐다. 이제는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 됐다는 표현을 쓰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나마 투자자들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는데 이 프리미엄마저 사라져 향후 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장도 “남북 경협 기대감이 불러일으킨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일단 사라졌다”면서 “추가 협상의 여지로 향후 뉴스 흐름에 따라 실망의 정도가 희석될 수는 있지만 경협주로 주목받던 기업의 주가는 여전히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유 팀장은 “한국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글로벌 경제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구조”라면서 “장기적으로는 기업 업황이나 미중 무역협상 추이가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남북경협株 급락… 코스피 2200선 붕괴

    국내 금융시장이 28일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소식에 요동쳤다. 코스피는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북미 정상이 오찬을 취소했고 서명식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 거래일보다 1.76%(39.35포인트) 내린 2195.4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더욱 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78%(20.91포인트) 내린 731.2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달러당 1124.7원에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오후 3시쯤 합의문 서명식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했다. 특히 남북 경협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금강산에 리조트가 있어 대표적인 경협 수혜주로 꼽혔던 아난티는 25.83% 급락했고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좋은사람들(-25.43%), 신원(-21.15%) 등도 하락 폭이 컸다. 남북철도 관련주인 현대로템(-12.20%), 현대비앤지스틸우(-14.49%), 토목·건설 경협주인 일신석재(-27.30%), 유신(-25.41%), 현대건설우(-21.21%) 등도 내렸다. 하나금융투자 통일경제 태스크포스(TF)팀의 김상만 자산분석실장은 “장 막판에 갑자기 안 좋은 뉴스가 나오자 외국인들이 위험관리 차원에서 경협주는 물론 경협주 아닌 주식들도 던지면서 지수가 급락했다”며 “증시는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미중 무역협상이나 해외증시 시황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상당 기간 주가 불안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 실적이 하향 조정되는데 그나마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북미 정상회담 프리미엄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 취소에 코스피 급락 마감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 취소에 코스피 급락 마감

    북미 정상회담의 공동서명식과 업무오찬이 취소되자 코스피가 급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 하락 폭과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23일(-55.61포인트·-2.57%) 이후 최대다. 특히 남북경협주와 건설주 등 관련 주식의 급락이 눈에 띄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보다 2만1700원(18.55%) 하락한 9만5300원에 마감했다. 현대건설(-8.04%)·현대로템(-12.20%)·부산산업(-17.38%)·경농(-21.76%)·조비(-19.22%)·일신석재(-27.30%)·용평리조트(-24.83%)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아난티(-25.83%)·인디에프(-16.84%)·제이에스티나(-16.09%)·아시아종묘(-20%)·좋은사람들(-25.43%)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2억원, 25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169억원을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115개에 불과했고 내린 종목은 748개에 달했다. 3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스코켐텍, 2차전지 소재 회사로 큰 그림 그린다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전문기업인 포스코켐텍이 ‘포스코케미칼’로 재탄생한다. 자동차 배터리 부품·소재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켐텍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달 18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의결이 이뤄지면 최종 변경된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기초소재에서부터 에너지소재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포스코그룹을 대표하는 화학·소재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은 이날 이사회에서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설비를 늘리는 데 2191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을 늘리고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용량 양극재 양산을 위한 투자”라면서 “포스코가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증설 설비는 전남 광양 율촌산단에 조성되며 202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연 2만 4000t으로, 40◇급 전기차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1만 5000t 생산 규모의 설비를 포함해 연 3만 9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하이니켈계 양극재 설비도 단계적으로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순수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7만대에서 2025년 1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하고, 양극재는 지난해 13만 1000t에서 2025년 167만 6000t까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중점 추진해야 할 남북경협 1위 ‘철도·도로 연결’

    중점 추진해야 할 남북경협 1위 ‘철도·도로 연결’

    철도·도로 연결 다음은 중소기업 진출정상회담 앞두고 철도 등 경협주 일제히 상승 국민 3분의1은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로 ‘철도·도로 연결’을 꼽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포인트)한 결과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가장 많은 33.0%의 응답자가 ‘철도·도로의 연결’을 골랐다. 이어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14.2%)과 ‘북한 원자재 수입’(11.2%)이 각각 2위와 3위였다. ‘대기업의 북한 진출’(7.8%)은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 응답의 절반에 그쳤다. ‘대북한 수출’(3.6%)은 ‘북한의 원자재 수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는 8.2%, ‘모름·무응답’은 22.0%였다. ‘철도·도로 연결’을 꼽은 응답은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건설·철도 등 남북 경협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유신은 14.10% 오른 3만 6000원으로 마감했다. 대북 건설 관련주로 거론되는 일성건설(9.49%), 일신석재(7.09%), 도화엔지니어링(5.14%), 현대건설우(3.89%), 특수건설(3.06%) 등도 동반 상승했다. 대북 철도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현대비앤지스틸우(8.56%), 현대로템(4.47%), 대아티아이(4.13%) 등도 일제히 올랐다. 시멘트 관련주인 고려시멘트(3.87%), 한일현대시멘트(3.62%), 성신양회우(3.60%), 개성공단 관련주인 신원(3.97%), 대북송전 관련주인 대원전선(3.13%)도 상승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스피 2210선 회복…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피 2210선 회복…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피가 18일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0 포인트(0.67%) 오른 2210.8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1.27 포인트(0.51%) 오른 2207.3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이 계속됐다.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미국 상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미국 내 정치적 혼란은 커졌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매우 잘(extremely well)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다음날 중국 베이징에서 14∼15일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대폭 올랐던 요인도 미국 내 정치적 혼란은 가중되는데 외국인이나 본토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미중이 베이징 회담 이후 워싱턴에서 한 번 더 회담한다는 소식, 미중간 의견 차이가 많이 줄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던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설 유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66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4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3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2.89%)과 SK텔레콤(1.76%) 등이 올랐고 포스코(-1.34%)와 현대차(-0.4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747.50) 이후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2.61%)과 메디톡스(2.20%) 등이 오르고 바이로메드(-2.11%)와 스튜디오드래곤(-2.15%)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125.8원에 장을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역대 최대 배당잔치

    지난해 실적에 따른 상장사들의 올해 배당금 총액이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정보 전문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배당을 확정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499개의 2018년 사업 연도 배당금은 총 26조 2672억원이다. 전년도 전체 상장사의 배당금 25조 5020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앞으로 배당을 추가 발표할 기업을 감안하면 30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 상장사들의 낮은 배당 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배당 성향은 순이익 대비 배당금 총액을 뜻한다.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도입한 데다 주주 행동주의가 확산되면서 배당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민연금이 저배당 중점관리 기업으로 지정하자 배당금을 전년도의 2.6배로 늘렸다. 국민연금과 사모펀드 KCGI의 압박을 받은 한진그룹은 전년도 3.1%였던 배당 성향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는 배당금도 최고치를 찍게 됐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2018 회계연도 중간·결산배당 총액은 757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도의 5318억원보다 42.4%(2254억원) 증가한 것이다. 1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총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으로, 전년 대비 55% 늘어난 4747억원이다. 배당금 증가율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약 270%(140억→518억원)로 가장 높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코스피, 넉달여 만에 2220대…한진그룹주 강세 보인 이유

    코스피, 넉달여 만에 2220대…한진그룹주 강세 보인 이유

    코스피가 14일 넉 달여 만에 2220선을 넘어섰다. 기관들의 순매수에 힘입었고 미중 무역갈등 해빙에 대한 기대감 등 시장에 대한 긍정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7 포인트(1.11%) 오른 2225.8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 222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56 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장 막판에 급반등했다. 기관이 22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6억원, 5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옵션 만기일이었는데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 지난 12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에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최악으로 치닫던 시장 투자심리가 일정 부분 개선될 수 있다고 확인돼 시장을 중립 이하로 보던 프로그램 수급이 막판에 선물 쪽으로 대거 몰리면서 긍정적인 만기 효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국내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1.57%)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94%), 현대차(-2.41%) 등은 내렸다. 특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펀드 KCGI와 국민연금의 압박에 반응하면서 지주사인 한진칼과 한진에 감사위원회를 만들고 사외이사를 늘리는 등 지배구조 개선안과 부문별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은 ‘그룹 중장기 비전 및 한진칼 경영발전 방안’을 발표한 영향이다. 한진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 22조 3000억원, 영업이익 2조 20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및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사업성 재검토 등 사업구조 개선 방안 등도 제시했다. 한진칼의 경우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해 배당성향을 약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장보다 8.53% 오른 1만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한 때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2만 2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대한항공우는 4.18%, 한국공항은 4.12% 올랐고 대한항공(3.22%), 진에어(0.72%), 한진(0.11%)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한진칼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 포인트(0.32%) 오른 742.2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22일(744.1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1.31%), 펄어비스(0.5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88%), CJ ENM(-1.5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환율 상승의 요인이다. 다만 다음달 초로 예고된 미중 무역협상 시한이 60일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달러 흐름에서도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차바이오텍 “지라시에 피해…수사기관 등 모든 수단 동원”

    차바이오텍 “지라시에 피해…수사기관 등 모든 수단 동원”

    차바이오텍은 14일 오전 주가 급락과 관련해 “차바이오텍 주가 변동 이유는 오늘 오전 유포된 지라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사기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지라시 내용은 상장사는 내부결산 시점에서 당해의 매출액,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대비 30% 이상이면 공시해야하는데 차바이오텍이 공시를 안하고 있어 실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그렇지만 상법, 코스닥 공시 규정에 따르면 매출액, 영업손익 등 실적 변동이 전년대비 30% 이상인 법인은 별도기준 회계 기업은 2월 14일, 연결 기준 회계기업은 2월 28일까지 공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바이오텍은 연결기준 회계를 택하고 있어 30% 이상 변동이 있으면 28일이 공시 시한”이라고 덧붙였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지라시 유포자에 대해서는 감독기관과 수사기관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차바이오텍은 오후 2시 9분 현재 4.98% 하락한 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넷마블, 넥슨 인수전 보도 영향 장초반 12% 급등

    넷마블, 넥슨 인수전 보도 영향 장초반 12% 급등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 넷마블이 중국 대형 게임업체 텐센트 등과 연합할 것이라는 소식에 넥슨 계열사와 넷마블 주가가 8일 장 초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넷마블은 전날보다 12.33% 급등한 12만 30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전날보다 6.91% 뛰어오른 1만 47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넷게임즈도 4.60% 올랐다. 두 회사는 모두 넥슨코리아가 최대주주인 넥슨 계열사다. 한 매체는 최근 넷마블이 텐센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넥슨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스닥, IT업종 주도로 1.66% 상승…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 IT업종 주도로 1.66% 상승…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이 7일 정보기술(IT)업종 주도로 석달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7 포인트(1.66%) 오른 728.7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이 16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도 5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은 “코스닥은 그동안 코스피보다 반등폭이 낮았고 저가 매수세 유입되고 있다”면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간다고 밝히는 등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IT업종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6.17%)과 스튜디오드래곤(4.15%) 등이 올랐고 신라젠(-1.21%)만 내렸다. 특히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7만 18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린 영향으로 14.21%나 상승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제넥신의 GX-17(면역항암치료제)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개발 초기 단계지만 임상데이터가 유의미하다고 판단, 출시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00%) 내린 2203.42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2.31 포인트(0.56%) 오른 2215.77에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9억원, 16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코스피가 2200선을 넘었는데 이익 전망치는 계속 하향하는 반면 가격은 올라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2.03%)와 SK하이닉스(1.05%)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57%)와 현대차(-2.7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달러당 1124.1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세 전환과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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