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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지스함 동해배치 가능성”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 해군은 북한의 동태를 감시하는 미군 정찰기 보호대책의 하나로 이지스급 순양함을 동해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8일 미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신문은 동해 상공을 정찰중이던 RC-135S 코브라볼 정찰기에 북한의 전투기 4대가 따라붙어 위협비행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미군 태평양사령부가 조만간 정찰비행을 재개할 미군 정찰기의 세부적 안전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스함이 배치되면 동해상에서 정찰임무를 수행중인 미군 정찰기들에 북한 전투기가 접근할 때 조기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아름다운 이웃 동식물의 신비/인간이 알아보지 못할 뿐 우리는 서로 이웃이랍니다

    라이너 홀베 지음 / 박원영 옮김 사람과 책 펴냄 인도의 한 가족은 장터에서 피리소리에 맞추어 춤을 출 코브라를 뱀굴 앞에서 맨손으로 잡았다.그들은 코브라들에게 돈을 벌어 한철 먹을 것을 마련하면 석달 뒤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코브라는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았고,꼬마가 손을 대고 흔들어도 얌전히 있을 뿐이었다.가족은 코브라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이해해 준 것을 감사하면서 약속대로 풀어주었다.누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아름다운 이웃 동식물의 신비’(라이너 홀베 지음,박원영 옮김,사람과 책)는 이런 이야기가 주위에서 언제나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한다.동식물의 신비한 현상도 인간이 모를 뿐이지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지은이는 1940년 독일 태생으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같은, 학문으로는 알 수 없는 세계를 다루면서,동식물의 의식연구로 영역을 넓힌 TV 프로그램 사회자다. 벨기에의 작가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모리스 메테를링크가 한 농장을 찾았을 때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넨 것은 조랑말 무하메드였다.그가농장의 이름 ‘바이덴호프’를 말하자,무하메드는 정해진 코드에 따라 바닥을 두드렸다.그것은 ‘바이덴호츠’였다.그때 농장주 칼 크랄이 “단어의 끝이 틀렸잖아.”하고 이마를 찌푸리자 무하메드는 실수를 알아차리고 ‘츠’(z)를 ‘프’(f)로 수정했다. 루마니아의 잠보 서커스단이 쿠웨이트에서 공연했을 때 사자 시저는 곡예를 하다 실수를 하고는 화가 나서 곡예사 엘레나 티파를 물어죽였다.시저는 잘못을 느꼈는지 죽은 곡예사 옆에 누워 음식마저 거부했다.티파의 남편인 서커스단장은 “죄책감을 느낀 것”이라면서 책임을 더 묻지 않았다. 주디 리비스 박사는 학습능력이 뛰어난 쥐를 발견하고는 실을 묶어 벽을 오르는 것을 가르쳤다.1년 뒤 쥐는 인터넷 선을 박사가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었다.그 쥐는 캘리포니아 8군데 학교에 인터넷 선을 깔았다. 브라질의 사바나에 사는 파라윅시아 비스트리아타라는 거미는 보통 작고 촘촘하게 거미줄을 짜는데 9월부터 몸집이 큰 흰개미가 몰려오면 구멍이 성기게 거미줄의 구조를 바꾼다.지적 능력은 인간만의 특징이 아니다. 캘리포니아의 엔지니어 조 산케즈는 많이 쓰는 900개의 단어를 조합하여 글쓰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나무는 전기 충동으로 단어가 짝지어진 숫자를 고르게 된다.목련이 썼다는,마치 철학을 하고 있는 듯한 시는 이렇다. ‘저쪽 편에서 갑자기 들려오는/무엇을 아는 듯한 울림/치료제는 가운데로/불필요한 것은 아래로.’나무는 소리내어 말할 수 없지만,마음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는 있다는 것이다. 지은이가 기르던 뉴펀들랜드종 개 보비는 그가 집에 돌아오기 30분전이면 환영이라도 하는 듯 마당에 나와 기다린다.지은이는 안정적인 직장에 규칙적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다.루퍼트 셸드레이크 교수가 ‘타임’지에서 애완동물의 초감각적 인지능력 실험 계획을 발표했을 때도 비슷한 사례가 3000여건이나 접수됐다. 임실 오수의 충견처럼 영리한 개 덕에 살아남은 사람의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애리조나의 프레데릭 트로터는 정원에서 일하고 있었는데,개 스쿠터가 갑자기 뒤에서 세차게 밀었다.스쿠터를 혼내주려는 순간,스쿠터는 풀숲에서 공격 태세를 갖춘 방울뱀 한 마리와 혈투를 시작해 결국 10군데나 물려서 쓰러지고 말았다. 지은이는 독자들에게 동식물에 애정을 가지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다만 동식물에 얽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하여 잘못된 신화는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에둘러 권고한다.그는 이렇게 말한다.“동식물과 깊은 연대감을 가지는 것,이것야말로 인간이 지구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1만 3000원. 서동철기자 dcsuh@
  • 맥스플라이 누들볼·아담스GT363드라이버 올 최고 골프용품 선정

    첨단 과학의 힘을 빌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골프장비는 골퍼들의 기량향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올해 역시 ‘멀리,그리고 정확하게’ 공을날리기 위한 각종 신제품이 쏟아졌다.미국의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골프웹은 올해 시장에 나온 장비 가운데 ‘최고의 제품’을 선정했다. ●공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의 계열사가 된 맥스플라이의 누들볼이 으뜸으로 선정됐다.경도 80의 투피스에 설린커버를 씌운 누들볼은 비거리 증대와 타구감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량이 일정치 않은 아마추어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끈 것이 최고의 공으로 선정된요인이다.캘러웨이 HX 블루,캘러웨이 워버드,나이키 프레시전 더블C,슬레진저 블랙라벨,스릭슨 하이브리드투어,스트라타 투어 얼티미트2,타이틀리스트프로V1스타,윌슨 트루 등이 공동 2위에 뽑혔다. ●드라이버 아담스GT363과 GT363R 등 2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드라이버는 우수한 제품이 쏟아져 나와 우열을 가리기가 가장 힘든 부문이었다.아담스의 드라이버는 베타 티타늄으로 제작한 363㏄의 대형 헤드에 힐 쪽에 무게 중심을 줘 방향성 향상과 비거리 증대를 동시에 해결했다.스위트스팟이 유난히 넓어 정확하게 맞지 않아도 어느 정도 거리의 방향성을 보장해 준다.클리블랜드 론처,카스코 K2K,킹코브라SS티타늄,핑TiSI텍,스릭슨 Hi-COR XXIO,윌슨딥레드 등이 아담스에 이어 우수한 드라이버로 선정됐다. ●페어웨이우드 캘러웨이 빅버사 스틸헤드Ⅲ 페어웨이 우드는 종전 스틸헤드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를 개선,유효 타격 면적을 효과적으로 늘렸다.무게 중심을 아래로 배치,공을 쉽게 띄울 수 있게 설계됐으며 캘러웨이의 VFT기술을 적용,비거리도 증대했다.아담스 타이트라이스GT,킹코브라하이퍼스틸,소나텍 등도 캘러웨이 빅버사 스틸헤드Ⅲ에 이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아이언 킹코브라SS오버사이즈 아이언이 뽑혔다.타이틀리스트,풋조이,피나 클 등과 자매 브랜드가 된 킹코브라는 텅스텐 삽입물로 무게 중심을 낮추고쉽게 공을 포착할 수 있게 설계됐다.테일러메이드 300시리즈,타이틀리스트 DCI762 등이 2위로 뽑혔다. ●퍼터 테일러메이드 로사 시리즈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폴리머 삽입물 이 들어간 페이스의 로사 시리즈는 정확도,타구감,그리고 디자인에서 고루점수를 땄다.오딧세이화이트핫투볼,네버컴프로마이즈TDP,타이틀리스트 스코티카메룬 스튜디오디자인 등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연합
  • 우크라이나 수호이 추락/ 에어쇼 사상 최다 희생 참사

    적어도 8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110명 이상이 부상한 우크라이나 에어쇼에서의 수호이 전투기 추락 참사 이틀째인 28일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체는 25구에 불과했다.참사 순간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번 참사는 지난 88년 8월 서독 램스타인의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이탈리아 전투기 3대가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해 70명이 희생되고 400명이 부상한 사고를 앞지르고 에어쇼 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이번 참사로 관중들 머리 위를 낮게 나는 저고도 비행이나 고난도 곡예비행을 유도하는 에어쇼의 안전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또 우크라이나 공군의 부품 조달 능력이 소비에트 연방 해체이후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참사 순간-이날 참사 현장에는 주말 화창한 날씨에 공중곡예 비행을 구경하기 위해 1500여명이 모여 있었다.상당수는 어린이들이었다. 현지 TV 방송기자인 마르타 브루트코프스카는 “2분 동안 저고도 곡예비행을 하던 수호이(SU)-27 전투기가 막 수직상승하는 순간 갑자기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그리고 순식간에 지상에 내려와 나무와 다른 비행기들을 스친 뒤 화염 덩어리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그는 “관중들이 그렇게 많이 모이지 않은 곳에 전투기가 추락해 다행이었다.”며 “추락 사고 직후 7∼8살로 보이는 딸의 아버지가 딸을 간신히 붙잡았으며,자신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폭발의 여파로 활주로 쪽으로 떨어질 뻔했고 주위에는 잘려나간 팔과 다리들이 사방으로 날아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피를 흘리는 수백명의 관중이 ‘미친 사람처럼’ 현장에서 벗어나려 아우성을 쳤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과 수습-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서부작전사령부는 엔진 결함이1차 원인이라고 밝혔다.관중들도 “사고 순간 갑자기 엔진이 멈췄다.”고 증언했다.그러나 크림 반도에서 휴가를 즐기다 급거 사고 현장으로 날아온 레오니트 쿠치마 대통령은 아직 사고원인을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안보위원회 책임자는 “급선무는 시신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시신보관소 앞에는수백여명의 친척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길게 줄을 늘어서 있다고 그는 전했다. 쿠치마 대통령은 빅토르 스트렐니코프 공군 사령관을 즉각 해임하고 빅토르 오니스젠코 공군 제14사단 사령관을 경질했다.검찰은 스트렐니코프 참모총장을 비롯한 4명의 군 간부들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볼로디미르 스키첸코 국방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1000만 흐리브나(190만달러)가 보상금으로 긴급 지원되며 에어쇼는 전면 금지됐다. 우크라이나 군은 지난해 10월에도 미사일을 잘못 발사해 78명이 탑승한 러시아 여객기를 격추시킨 전력이 있어 항공 위험국가로 찍힐까 정부 당국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추락 수호이기는 SU-27은 구소련 공군력을 상징하는 최첨단 전투기. 미국의 대표 전투기인 F-15와 대등한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각종 에어쇼에서 아주 높은 각도의 특수 기동을 보여줘 미국의 어떤 전투기보다 기동성이 우월한 기종임을 입증해 왔다. 1998년 파리에어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돼서방의 항공전문가들을 놀라게 한‘코브라 기동’이 대표기종.SU-27은 F-14의 쌍동체형 엔진낫셀 F-15의 날개,F-16의 스트레이크(날개앞전연장익) 등 미국 전투기들의 장점을 고루 수용했다. 동체의 총 길이는 21.93m,최대 무게 30t이며,스피드는 최고 마하 2.35를 자랑한다.
  • 美테러전쟁/ 美해병, 탈레반 탱크·차량 파괴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된 미 해병대가 대미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휘부의 도주로 차단 및 이들에 대한 색출에 초점을 맞추면서 7주가 넘게 미군의 공습과 북부동맹 및 탈레반간 전투로만 이어져온 아프간 전쟁에서 미군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양상으로 바뀔 전망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간 내 탈레반 세력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해병대 병력이 투입됐고 이는 “탈레반과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럼즈펠드 장관은 현재 아프간에 투입된미 해병 병력은 “수백명”이라고 말했지만 수일 내에 1,000명의 미 해병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탈레반의 최고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가 쉽게 항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 역시“우리는 그들(탈레반)이 끝까지 저항할 것으로 본다”며럼즈펠드 장관을 거들었다. 이처럼 미국의 지상작전이 최대 규모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6일 “작전 수행에 따라미군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빈 라덴과 알 카에다를 색출하기 위한 작전이 이제까지와는 달리 훨씬 위험한 전투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은 그러나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제까지 거부해 왔던기자들의 미군 동행 취재를 전쟁 개시 이후 처음으로 허용,27일 소규모 기자단이 아프간 남부의 비행장에서 미 해병대와 함께 취재에 나섰다. 이는 아프간 전쟁이 이제 종식단계로 접어들었으며 기자들의 취재를 허용하더라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없다는 미국의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교전보다는 오히려 도시에서밖으로 향하는 도로들을 차단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미국은 이를 통해 탈레반의 조직 재건은 물론 탈레반에대한 보급로까지 막을 수 있을 뿐더러 인접 파키스탄 국경으로 도주하는 것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미 해병은 이에 따라1차 작전으로 전날 밤 AH-1W 코브라무장헬기와 전투기의 지원을 받아 칸다하르 인근 탈레반차량행렬을 공격,탱크와 BMP 장갑차 등을 파괴했으며 필요할 경우 인질 구출과 파괴,대테러 등 특수작전도 병행할것으로 보인다. 카불 외신종합·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싸구려 해외관광 여행객 피해 속출

    ‘싸구려 해외 관광 패키지 상품을 조심하세요.’ 해외여행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사들의 횡포와 바가지 요금으로 여행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덤핑가격으로 여행객을 끌어모은 뒤 현지에서 바가지 옵션(추가 비용 부담)관광과 쇼핑 등을 강요하기 일쑤다. 5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해외여행 관련 피해 신고는 99년 1,425건,2000년 2,168건에 이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180건으로 급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두배다. ◆옵션 강요와 바가지 요금=지난달 31일 4박6일 일정으로태국의 파타야를 다녀온 안모씨(34·회사원)는 “현지의 한국인 가이드가 태국 관광청에서 제시한 요금표라며 나눠 줘 그대로 믿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 가격보다 5∼10배비쌌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전통지압을 받고 40달러(한화 5만2,000원)를 냈으나 태국돈으로 600바트(1만8,000원)에 불과했으며,전통쇼인 알카자 관람도 30달러가 아닌 5달러였다.악어농장,코끼리 트래킹등의 옵션가도 현지 가격보다 훨씬 비쌌다. 지난달 호주를 다녀온 김모씨(42)도 한국인 가이드의 말을 믿고 호주화 600달러(40만원)를 주고 상어 연골을 구입했으나 현지가는 400달러에 불과했다. ◆무분별한 쇼핑 강요=지난달 말 3박4일간 중국 베이징을다녀온 유모씨(57·여)는 “현지 가이드가 마지막날 여행일정까지 취소하면서 하루종일 약국과 토산품 가게 등으로끌고 다녔다”며 넌더리를 냈다. 태국을 다녀온 김모씨(28·여)도 “여행 마지막날에는 20만∼100만원짜리 진주와 보석 등을 판매하는 상점과 영양제를 파는 코브라 농장 등에만 끌려다녔는데 돈이 없다고 하자 한국에서 돈을 부쳐도 된다며 ‘외상 구매’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피해 예방책=전문가들은 98년 규제완화 조치로 관광진흥법에서 덤핑 규제 조항이 삭제되면서 덤핑관광이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괌에서 현지 가이드를 했던 오모씨(36)는 “국내 여행사에서 왕복 항공료도 안되는 경비로 손님을 끌어모은 뒤 현지가이드에게 떠넘겨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쇼핑과 옵션을 강요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터무니없이 싼 상품은 피할 것▲여행 상품 계약 때 계약서 등을 꼼꼼히 살필 것 ▲가급적 옵션을 줄이거나 피하고 쇼핑시 값비싼 물건을 사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휴가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계절이 돌아왔다.도심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져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낮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없으면 집에 앉아있어도 “어! 덥다.정말 덥구만”하고 숨을 허덕이게 된다.그러나 더위를피하고 도시 생활의 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산과 강,들을찾아 나서면 간혹 위험에 맞딱드릴 수 있다. 왕순주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병원이 지천으로 널린 도시와 달리 야외에서는 작은 사고라도 큰 사고로 번지기 쉽다”면서 “필요한 응급 처치를 알아두면 사고 때 생명과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물놀이 사고=이중의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졌을 때의 응급처치법은 당연한 말이지만 가능한 빨리 환자를 물에서 꺼내는 것”이라면서“사망의 주된 원인은 질식이므로 만약 환자가 호흡곤란을겪거나 숨을 쉬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대원이 바로 옆에 있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입과 입을 맞대고 힘껏 숨을 불어넣는 것이목숨을 살릴 확률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왕교수는 “TV나 영화를 보면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뒤배를 눌러 주어 먹은 물을 토해내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토를 유발시키면 먹은 물뿐만 아니라 음식물 등위장속의 내용물까지 나오게 하므로 오히려 숨쉬는 길을막아 질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내용물이폐로 들어가 폐렴 등의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고덧붙였다. 이교수는 “물에 빠진 환자는 구출 및 소생술 후에 아무리 괜찮아 보여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환자를 후송할 때는 저체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 등으로덮어 체온을 보존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열실신과 일사병=조비룡 서울대 가정의학과교수는 “과거 초등학생 시절 매주 월요일 학교운동장에서 열리는 전체조회 시간중 뜨거운 햇빛을 받고 비틀거리며 쓰러지는학생이 생기면 선생님께선 큰 일이나 난 것처럼 양호실에서 쉬게 배려해 주시면서 ‘일사병인 것 같아’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다”면서 “그러나 사실 이런 경우는 일사병이 아니라 열실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실신은 우리 몸이 갑자기 고온에 노출되면서 말초 혈관들이 확장되고 혈액이 주로 다리에 몰려 대뇌로 가야할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대뇌 허혈 상태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곧바로 회복된다.다리 쪽을 높게 해주면 더 빨리 회복된다. 조교수는 또 “일사병은 흔치 않은 질환으로 치료를 받지못하면 대부분 사망하는 매우 위험한 병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뜨거운 햇빛을 오래 쬐면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것이 일사병”이라면서 “증세는 체온이 40도까지 급상승하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마르고 뜨거워지며 혼수,경련 등이 일어난다”고 말했다.그는 “이 때는 얼음물이나 알코올로 환자 피부를 식히는 등 체온을 39도까지 가능한 빨리 떨어뜨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배탈=복통을 호소할 때는 편안한 자세로 눕힌 뒤 따뜻한물수건으로 배를 찜질해 주면 좋다.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개 설사가 멎을때까지 우유같은 유제품을 피하고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위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소변량이 크게 줄어 들거나,고열 또는 오한이 날 때,설사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올 때,어패류를먹고 사지(四肢)에 출혈 또는 수포가 형성될 때는 병원을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림대 성심병원의 왕교수는 “배탈은 아니지만 더워서갈증이 난다고 갑자기 단시간에 염분이 들어있지 않은 맹물을 많이 마시면 생체 전해질이 희석돼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물중독’이라는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말했다. ■뱀에 물렸을 때=정연권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뱀에게 물렸을 경우 뱀의 모양을 잘 살펴야 한다”면서“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2개의 이빨 자국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 환자가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독소가 빨리 퍼지므로 가만히 있어야 한다”면서 “성처부위를 물로 잘 씻어내고 소독한 다음,상처 부위보다 심장에 가까운 곳의 표면 정맥을 압박할 정도로 가볍게 묶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조자는 환자의 상처 부위에 직접 입을 대고독소를 강하게 빨아내고 재빨리 뱉는 과정을 여러번 되풀이 한 뒤 깨끗이 양치질하면 된다”고 조언했다.이 때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응급 처치가 끝나면 들것에 태워 안정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서울대 이교수는 “뱀에게 물렸을 때 먹는 약이 없느냐는질문을 가끔 받는다”면서 “뱀에 대한 항독소는 말에게뱀독을 주사해서 얻은 말혈청으로 주사제가 아닌 형태로는만들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살모사 등 우리나라 뱀의 독은 코브라 등 맹독류의 독에 비해 약한 편이어서 통증이 크고 팔다리가 붓지만곧바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뱀에 물린 환자에게 항독소를 주사하기 전에거부반응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피부반응 검사를 한다”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항독소 주사를 놓을수도 있고,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피서지서 필요한 응급의약품. 최경업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은 “피서지에 가져가야 할응급약은 해열진통제, 소화제, 제산제,소염제,항생제가 포함된 피부연고,소독약 등”이라고 말했다.“또 의료 비품으로 체온계,붕대,반창고,핀셋,의료용 가위,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바세린 등 화상에 대비한 피부연고나 자외선 차단크림을 갖추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독성(光毒性)을 유발하는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퀴놀론 항균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햇빛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화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서 휴가전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했다. 유상덕기자
  • [사라지는 것을 찾아] 흑백TV속 ‘프로레슬링’

    하나 둘 셋….장단을 맞추듯 힘차게 외치며 모두들 몸을 움찔움찔,엉덩이를 덜썩덜썩거린다. 김일 선수가 상대편 일본선수의 머리에 연거푸 박치기를 해댈 때면 흑백 TV앞의 코흘리개 꼬마나 동네 대머리 아저씨들이나 다같이 박치기 횟수를 세가며 요란스레 환호했다. 하루가 지나도 김일선수의 호쾌한 박치기는 곳곳에서 화제가 된다. 초등학교의 쉬는 시간,사내아이들이 교실벽에 머리를 박아꿍,쿵,궁 하는 소리로 학교가 시끄러워지곤 했다. 이처럼 60년대초 막 보급되기 시작한 흑백TV로 중계되었던프로레슬링의 인기는 대단했다.경기가 열릴 때면 수천명이몰려들어 아우성을 쳤고 전국민은 TV앞에 모여들었다. 방송 관계자들은 “60년대 초부터 10여년 동안 연중 10회가량 실시되었던 각종 프로레슬링 중계방송은 그야말로 전국민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술회하고 있다. TV마저 흔치 않았던 당시 동네 구멍가게와 만화가게 등에는마치 영화개봉을 알리듯 프로레슬링의 TV 방송일정이 나붙었다. 김일의 박치기,천규덕의 당수,여건부의 알밤까기와 안토니오 이노키,자이언트 바바 등을 모르면 대화에 낄 수 없었다. 헤드록,드롭킥,코브라 트위스트 등 레슬링의 기술 몇가지는상식쯤으로 통했다.한마디로 프로레슬링은 인기절정의 스포츠였고 선망의 대상이었다. 100㎏이 넘는 선수들이 피를 흘려가며 고전하다 막판 박치기와 시원한 발차기로 일본선수를 때려 눕힐 때면 전국민은 울분을 삭히듯 환호했다.이런 인기에 당시 프로레슬링 선수들은 청와대 경호실이나 경찰관 특채 제의도 거절할 정도로 잘 나갔다. 그러나 흑백 TV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로레슬링은 흑백 TV와 더불어 우리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멀어져 갔다.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인식과 레슬링계 내부의 문제점이 여기에 일조를 했지만 사회가 급변하면서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오락물이 다양해진 데 더 큰 이유가 있었다. 80년대들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이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프로레슬링은 점차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하지만 프로레슬링 경기는 지금도 열리고 있다. 연간 40∼50회는 꾸준히 열린다.선수도 200명을 육박하던전성기 때보다는 못하지만 60여명이 프로레슬링협회에 정식등록되어 있다. 이들은 역도산,김일 등 화려했던 선배들의 옛 영화를 꿈꾸며 열심히 기술을 익히며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한국 프로레슬러로는 33년만에 처음으로 WWA(세계프로레슬링협회) 챔피언에 올라 레슬링 부활의 중심에 선 이왕표 선수는 “90년대들어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대중화를 위해 레슬링을 기초로 한 ‘격기도’를보급하고 있다.그는 “프로레슬링은 쇼가 아니라 프로축구,프로야구와 같이 엄격한 규칙에 의해 진행되는 스포츠”라며 “조만간 옛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할의 꿈을 말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ROCK/ 6·7월 대형 페스티벌 잇따라

    흔히 록(Rock)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 가요계의 주류에서 비켜난 소외장르쯤으로 여긴다.그렇지만 록만을 고집하는 아티스트들이 적지 않고 록 콘서트에는 인파가 넘치기 일쑤다.6·7월에는 록 마니아에게 반가운 소식이 많다.일본 뮤지션들의 국내 공연 등 크고 작은 콘서트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일본 마니아들은 한일양국의 록을 즐기려 공연기간중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록 페스티벌 중 가볼만한 대형 콘서트를 소개한다. ◇CONTACT 2001=밴드의 합동공연과 공동 프로모션 등 한·일 양국 뮤지션들의 음악적 교류 차원에서 주목되는 행사. 일본 관객 수백명의 한국방문이 예정돼 있고 일본 문화정보지를 통해 공연 예매가 진행되는 등 관심이 높다.일본 펑크록의 선두주자 코브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밴드 피치카토,파이브의 리더였던 DJ 야스하루,코니시를 직접 만날 수 있는기회다.20년 경력의 크레이지 켄 밴드,여성 R&B 뮤지션 더블,실력파 록그룹 기타울프도 온다.국내 뮤지션들도 많은마니아층을 확보한 채 음악성을 인정받은 팀들.사이드비,피아,소울스케이프,심지,로튼애플,불독맨션이 그들이다.하반기엔 한국 뮤지션들이 일본을 찾는다.16·17·22일 7월6·14·15일 오후 7시30분,폴리미디어씨어터 1588-1555◇대한민국 하드코어 2001 록페스티벌=지난해 11월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서태지와 함께 했던 페스티벌의 연장.공연이후 참가 밴드의 팬클럽이 늘어나는 등 록의 가능성을보여준 것으로 평가된 행사다.지난해 서태지의 후광을 받은 것과는 달리 올해는 팬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자리다.하드록과 그 팬들을 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디아블로,크로우,레이니썬,피아,트랜스픽션,노마크,해머,어비스,파우더밀,루머 등 하드코어 뮤지션 10개팀이 출연한다.공연에 앞서앨범 ‘대한민국 하드코어 2001’이 발매된다.30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연세대 노천강당(02)325-6071◇소요록페스티벌 2001=한국 록 발상지 부각과 젊은 뮤지션 발굴을 목표로 지난 99년 시작된 전국적 규모의 페스티벌. 한국 록의 신화로 불리는 신중현을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이 활동했으나 지금은 문화소외지역으로 남은 경기도 동두천의소요산이 무대다.국내 록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래 연인원 10만명이 넘는,가장많은 관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의 대중음악행사로 꼽힌다.주제는 ‘자유 평화’.한국을 대표하는 록·인디밴드 50여팀과 해외 유명 록뮤지션들의 공연 등 버라이어티 축제로 진행된다.올해부터 제정된 ‘신중현배청소년 뮤지션 경연대회’를 비롯해 대중음악 역사전시회도 열린다.고교·대학의 록팀,통신음악동호회도 함께 한다.7월 27∼29일 동두천 소요산 어둥레포츠공원 잔디캠프및 특설무대(02)786-1037김성호기자 kimus@
  • 日, 다국적 군사훈련 첫 참가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방위청은 미국 태국 싱가포르 등3개국이 지역분쟁을 염두에 두고 실시하는 ‘코브라 골드’합동군사훈련에 처음으로 육 해 공 자위관 간부 8명을 방콕에 파견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자위관들은 15일부터 29일까지 태국에서 실시되는 ‘코브라골드’훈련에 필리핀,호주 등과 함께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기 위해 12일 일본을 출국했다. 일본이 다국적 훈련에 자위관들을 파견하기는 처음이며,자위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 日자위대 다국적훈련 첫 참가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방위청이 이달 중순 미국,태국,싱가포르 등 3국이 지역분쟁을 염두에 두고 실시할 예정인 ‘코브라 골드’ 합동군사훈련에 육·해·공 자위대 간부들을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시키기로 결정,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이 이같은 다국적훈련에 자위대 간부들을 파견하기는 처음이며,올해에는 자위대 간부들만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하지만 내년에는 미국이 ‘군대 파견’까지 요청해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무력 행사를 금지한 헌법 9조에의 저촉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다른 나라가 공격받을 때의 공동방위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로 인정될 수 있느냐를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의 헌법 9조는 전쟁 포기와 무력행사 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나,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정권 출범 이후 헌법 개정 또는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훈련은 태평양지역에서 지역분쟁이 발생한 상황을상정한수색,구난활동,인명구조,재해구조활동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미국측은 전투지휘소를 관장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일본 정부는 한편 자국이 무력공격을 받았을 때 자위대의 신속한 동원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유사법제’를입법화하기 위해 방위청 인력과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위청 내에 유사법제 문제를 담당하는 방위정책과 소속인력을 10여명 늘리고,관방 부장관 밑에 방위청,외무성 등 관계부처 담당자 10여명이 참여하는 ‘유사법제 검토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marry@
  • 4개 戰力증강사업 진행상황·로비실태 총점검

    10조원에 이르는 4개 주요 전력증강 사업의 기종선정이 임박했다.차세대 전투기(F-X)사업과 차기 대공미사일(SAM-X)사업은 7월,대형 공격용 헬기(AH-X)사업은 9월,조기경보통제기(E-X)사업은 2002년 상반기에 기종이 최종 결정된다.수십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천문학적 액수의 무기도입 사업이 불과 1년안에 몰린 것이다. 그러나 최근 각국의 ‘로비전’이과열되면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급하지 않은 사업은뒤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현 정부의 집권후반기에 대형 사업이 무더기 결정되는 데 따른 후유증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무기도입 기종선정 과정과 문제점,로비실태 등을 짚어본다. ■차세대 전투기 사업 21세기 공군의 주력기를 도입하는 차기 전투기사업의 후보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F-15K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 △러시아 수호이사의 수호이35 △스페인·독일·이탈리아·영국 등 4개국 컨소시엄의 EF-타이푼 등 4개 기종이다. 3월중으로 시험평가 및 협상을 종료하고 5월에는 비용 대효과를 분석한 뒤 7월중기종을 결정한다는 것이 국방부의방침이다. 사용주체인 공군차원의 시험평가결과 미국의 F-15K와 프랑스의 라팔의 양파전으로 경쟁범위가 좁혀진 것으로 관측된다.미국은 전통적 대미 공조관계 및 무기체계의 호환성,실전을통해 증명된 우수성을 내세운다. 프랑스는 100% 기술이전과외규장각도서 반환 등을 무기로 ‘용호상박의 공중전’을 벌이고 있다. ■대형 공격용 헬기 사업 육군의 대형 공격용 헬기사업은 최근 러시아의 밀모스코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미국 보잉사의 AH-64D 아파치롱보우 △미국 벨사의 AH-1Z 바이퍼 △러시아 카모프사의 KA-52K 등 3종으로 압축됐다. 헬기 조종사,군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미국현지에서 시험평가를 진행중이며 6월까지 가격협상을 벌여 이르면 7월,늦어도 9월까지는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다.미국 보잉사의 아파치 롱보우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나머지 2사는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격용 헬기사업은 그동안 한국지형에 맞지 않는 불요불급한 사업이라는 지적을 받는 등 논란이계속돼 왔다.그러나육군은 어떠한 악천후 속에서도 입체고속기동전을 수행할 수있는 필수전력이며 3,800여대에 달하는 북한 전차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헬파이어 대전차유도탄을 갖춘 공격용 헬기의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육군은 F-X사업 기종선정의 여파가 자칫 공격용 헬기 기종선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차세대 전투기로 보잉사의 F-15K가 결정될 경우 같은 보잉사의 아파치 롱보우를 공격형 헬기로 낙점하기 어려워지는 탓이다.이 경우 공격용 헬기사업의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차기 대공미사일 사업 도입 30년을 넘긴 노후 나이키 허큘리스미사일을 대체할 장거리 유도미사일 48기를 구입하는 공군의 차기 유도무기사업은 미국 레이시온사의 패트리어트 미사일(PAC-3형)이 단독후보로 올라있다. 그러나 레이시온사가 지난 99년 그리스에 팔았던 가격보다20∼30% 높은 가격을 제시해 사업 전면 재검토가능성이 높다.국방부는 패트리어트를 들여오지 않는 대신 오는 2008년쯤국내 자체 개발이 완료되는 한국형 중거리 대공미사일(K-MSAM)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 미사일은 사정거리 40km의 중거리 대공미사일로 제한된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1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2002년 상반기까지 기종을 결정,2009년까지 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초로 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생산한 미국 보잉사 등 7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FMS방식의 문제점을 보면. 지난 1월29일 서해 상공에서 F-5E 전투기가 미사일을 허공에다 쏘는 어처구니없는 오발사고가 일어났다. 얼마후 공군의 사고원인 발표는 국민들의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98년 해외군사판매(FMS)방식으로 도입한 미국 엔트론사의 불량부품 때문에 일어났으며 그 이유는 도입당시의 불평등 계약으로 부품을 뜯어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FMS 방식의 ‘족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최근 미국은한국 육군이 7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벨사의 코브라 헬기(AH-1S)를 도태시킬 예정이니 수리부속품 10년치를 내년까지 한꺼번에 구매해가라고 ‘횡포성’통보를 해왔다.지난 99년 M48전차의 부품공급 중단 통보 등 미국의 일방적인 부품공급 중단으로 전력차질이 빚어진 사례는 한두건이 아니다. 미국 중심의 취약한 무기구매시스템 즉 FMS가 양산한 부작용들이다.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대만 등에 이은 세계 5위의 무기수입 대국이다.이중 90% 이상을 FMS방식으로 미국에서 사온다. 무기구입은 크게 기술도입생산과 직구매 방식으로 나뉘는데직구매를 택할 경우 FMS방식 채택여부를 검토하게된다. 이방식은 상용구매보다 가격이 싸고 미국정부가 보장하는 안정적 공급이라는 ‘당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반면에 △구매단계에서 원가자료 제공 거부 △하자 발생시 하자 인정여부와 보상여부 미국측 판단 △주요 기술이전 거부 등의 불평등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무기를 수입하는 유럽,일본 등 세계각국과 맺는 FMS계약중 한국이 현저하게 불합리하다”면서 “FMS를 비롯한 무기구매방식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F-X,AH-X,SAM-X,E-X 등 올해 전력증강사업 ‘빅4’ 모두 미국제의 도입이 유력하다.그래서 무기도입선 다변화를 통한무기도입체계 개선은 헛구호에 그칠지 모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무기구매 담당자가 판매 관련자와의 회합에서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의 내부토론,수정된 서류와 수정이유 등에 관한 기록도 남기게 하는 등 무기구매 전 과정을 법적으로 시스템화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美정부서 무기 일괄구매→해외 판매. ■해외군사판매(FMS)란 무기도입은 기술도입 생산과 직구매방식 두가지다. 이중 직구매는 해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s)와 상용구매방식으로 나뉜다. 상용구매는 무기 생산업체가 다른 정부와 직접 판매계약을맺는 방식이다.반면 FMS는 미국 정부가 무기를 일괄구매해파는 방식이다.제조회사가 아닌 미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고 주문생산이라 중개상이 낄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다.91년부터 한·미간 무기판매에 적용됐다.
  • [사설] 전방위 무기로비 차단해야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사업을 둘러싸고 각국의 로비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은 육·해·공 3군 참모총장이 미 보잉사 사장을 연쇄적으로 면담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질책했다고 한다.국방부 관계 규정에 따르면 군 고위간부라 할지라도 업무상 관련이 없을 경우 무기업체 인사들을 만날 수 없도록 돼있다. 우리 정부가 올해 안에 추진할 기종 선택 등 첨단무기 도입 사업규모는 차세대 전투기 4조2,000억원을 비롯,차세대 공격 헬기,차기 대공미사일 등 무려 10조원에 달한다.얼마 전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도 파월 미 국무장관이 미 보잉사의 F15K기의 우수한 성능을 설명함으로써 ‘은근한 압력’을행사했다고 한다.역대 정권 아래서도 국군 현대화를 위한 전력증강사업이 추진될 때마다 무기경쟁업체와 경쟁국이 군 고위인사는 물론 유력정치인에게 접근해 전방위 로비를 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부패 의혹과 잡음을 남긴 ‘린다 김’사건이었다. 무기 기종 선택은 군사적·경제적 시각에서 추진돼야지 불법적이거나 비정상적인 로비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성능·가격·기술이전의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투명하게 결정해야 한다.첨단 전투기 획득 문제는 국익 보호차원에서 전 과정을 공개할 수는 없어도 민간 전문가의 참여 등을 포함한 투명성 제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특히이번 무기도입 사업은 시기적으로 ‘힘의 외교’를 지향하는 부시 미 행정부의 출범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전통적으로미국의 군·산 복합체의 지지를 받고 있는 공화당 행정부가한국 등 동맹국에 대해 무기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구사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그런 측면에서 정부는 한·미 연합군무기운용체계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무기도입선을 가급적다변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차제에 미국 정부가 품질과 수리부속품 공급을 보증해주는해외군사판매(FMS)방식의 무기도입도 개선해야 할 것이다.FMS방식으로 한국에 도입된 70여대의 코브라 공격용 헬기의 경우,미국에서 이 기종이 도태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사용할부품을 일괄 구매하라고 미국 정부가 우리측에 통보했다고한다.불과 3년전에 역시 FMS방식으로 구매한 M48 전차의 부품도 공급중단 예고를 받았다.지난달 발생한 F5E전투기의 미사일 오발사고에서도 드러났듯이 FMS방식은 상당수 부품을자체 정비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물론 주요 무기의 운용체계상 후속 군수지원이나 교육 등을 감안할 때 FMS방식의채택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그러나 협상 여하에 따라서는 미국 정부의 손해배상 책임을 엄격히 하고 기술이전의 비율도높이며 부품의 원활한 공급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대공미사일사업 전면 재검토”

    국방부는 2조원 규모의 차기 유도무기(SAM-X) 사업에 단독참가한 미국 레이시온사가 향후 협상과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국방부는 22일 이 사업이 무기연기될 경우 현재 개발중인한국형 중거리 대공미사일(K-MSAM)로 기능을 대체,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패트리어트미사일 제조업체인 미국의 레이시온사는 지난 99년 그리스가 도입한 가격보다 20∼30% 높은 가격을 제시해 반발을 사왔다. 국방부는 또 2조564억원을 들여 2004년 전력화를 추진중인대형 공격헬기(AH-X)의 경우 미국 보잉사의 ‘아파치 롱보우’(AH-64D),미국 벨사의 ‘슈퍼 코브라’(AH-1Z),러시아 카모프사의 KA-52K 등 3개 기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기종은 오는 9월 최종 결정된다. 노주석기자 joo@
  • 美 코브라헬機 부품 일괄구매요구‘횡포’

    미국 정부가 우리 육군이 운용중인 미 벨사의 AH-1S(일명코브라) 공격헬기 70여대에 필요한 수리부속품을 내년 말까지 일괄구매하라는 ‘횡포성 요구’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 관계자는 21일 “지난 연말 미측으로부터 코브라헬기 기종이 단종됐으므로 향후 부품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통보를 받았다”면서 “육군은 필요한 부품의 일부는 도입하고 나머지는 국내 업체에서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밝혔다. 코브라 헬기는 미 정부가 수리부속품 공급을 보증해 주는대외군사판매(FMS)방식으로 70년대 후반 도입됐으으며 앞으로 10년간 보수를 통해 운용이 가능하다. 노주석기자 joo@
  • 최우수 사격수 ‘탑 헬리건’ 뽑힌 김주도 준위

    육군의 전투헬기 조종사중 최우수 사격수에 부여되는 올해의 ‘탑헬리건’에 제1항공여단 103대대 소속 김주도(金周道·29) 준위가 뽑혔다. 김 준위는 ‘코브라’로 불리는 AH-1S 헬기 조종사로 비행경력 7년,803시간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대 전차미사일과 로켓 사격에서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김준위는 16일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연병장에서 길형보(吉亨寶) 참모총장으로부터 국방부장관상을 받는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지난달 16일부터 3주동안 각 항공부대에서 선발된48명의 정예 조종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탑 헬리건 선발대회’를 갖고 대 전차미사일과 2.75인치 로켓,20㎜ 발칸,7.62㎜ 기관총 등화기 부문별로 주·야간 공대공 및 공대지사격대회를 실시했다. 충남 천안출신으로 천안공전 전자과를 졸업한 김 준위는 94년 조종94기로 임관했다. 김 준위는 “공군의 ‘탑건’과 마찬가지로 전투헬기 조종사에게는최고의 영예인 ‘탑 헬리건’에 선정된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부상으로 받은 제주도 3박4일 여행권으로 아내,두 아이와 함께난생 처음 가족여행을 떠날까 한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軍예산 277억 절감 ‘억척 살림꾼’

    국방부가 항공유를 도입하면서 정유사로 부터 ‘바가지’를 썼다는 의혹을싸고 있는 가운데 육군군수사령부 유병문(兪炳文·49) 대령의 억척스런 국방예산 절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대령이 군수사 항공장비 정비과장으로 근무한 지난 3년간 절감한 예산액만 무려 277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비행시간과 운항일수에 따라 의무적으로 정비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정기검사와 특별검사 등으로 여러 차례 나눠 실시되던 정비업무를 통합시켜 예산낭비를 막은 결과이다. 또 항공기 부속의 결함을 발견,미국 보잉사로 부터 20억원의 보상금을 받아냈다.지난해 초 우리 군이 운용중인 코브라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사고 원인이 보잉사의 불량 부품에 있다고 판단,1년여 동안 끈질기게물고 늘어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6월 2,000만원의 포상금을 국방부로부터 지급받았다. 유 대령은 이밖에 CH-47헬기 엔진 불량으로 장기간 훈련을 못한 책임을 물어 보잉사에 강력 항의,이 회사에서 구매키로 한 헬기 엔진 5대를 정가보다100억원정도싼 50억원에 도입키로하는 성가도 올린 ‘억척 살림꾼’이다. 노주석기자
  • 오늘 MBC ‘21세기위원회’ 100회

    정보성 오락프로그램을 표방해 온 MBC ‘21세기위원회’(월 오후7시)가 24일로 방송 100회를 맞았다. 지난 98년 4월20일 방송을 시작한 ‘21세기위원회’가 만든 최고의 신드롬은‘칭찬합시다’.출연진이 칭찬한 사람을 찾아내 이어달리기식으로 방송하는이 코너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월 독립프로그램으로만들어졌고 은행,공공기관 등 직장에서는 ‘칭찬합시다’ 캠페인이 전개되기도 했다.지난 1월17일에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1세기위원회’는 100회 특집으로 ‘도전 기네스! 101m 사랑의 김밥을 말아라’를 준비했다.101m 김밥은 경기 광명 성택조리과학 고등학교 학생,지역복지봉사회,씨름단원,MBC 개그맨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한 작품이다.완성된101m 김밥은 출연진들이 양로원을 방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머리 길이가 100㎝인 초등학생,100㎏을 귀로 끄는 사람,만난 지 100일 된 코브라와 주인의 입맞춤,100번 선본 남자 등 100과 관련된 사람들이 출연,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박현영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아하,English’코너는무대를 일산 백석고등학교로 옮겨 학생들과 퀴즈를 풀며 영어를 배운다. ‘21세기위원회’의 지난 방송도 볼 수 있다.그동안 ‘21세기위원회’에서방송됐던 코너는 10여 가지.요리정보를 다룬 ‘요리쿡 조리쿡’ 스포츠정보를 전하기 위해 출연진이 다양한 운동을 한 ‘스포츠클럽’,일찍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을 담은 ‘첫차를 타는 사람들’ 등이 그 예다.100회 특집에서는MC와 초대손님들이 포복절도했던 순간들과 감동의 순간들을 하이라이트로만날 수 있다. 원래 ‘21세기위원회’의 기본형식은 한 회에 한 가지 주제에 관한 미니 다큐,이와 관련된 여러 이벤트,그리고 별도 코너들이다.매주 주제가 바뀌고 정보전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여러 코너들까지 등장하다 보니 다소 산만한감이 들기도 한다.익숙할만 하면 코너가 바뀐다는 시청자들의 불평도 있다. 성(性)교육,결혼 등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왔던 노하우에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는 통일성이 곁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힘에는 힘’ 실력응징…軍당국 대응 전략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군 당국이 북한 경비정의 영해 침범 도발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충돌식 밀어내기’ 작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11일 오전 10시 “조만간 상황을 종료시키겠다”고 밝힌지 불과1시간40분만에 밀어내기 작전을 개시,단호한 의지를 내외에 확인시켜줬다. 군 당국은 절대적으로 우세한 힘으로 북한을 압도,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있다.‘강력한 힘만이 평화를 담보할 수 있다’는 인식을 기저에 깔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도 가능한 한 발포 등 군사적 충돌은피하되 대형 함정의 ‘물리력’을 사용해 북한 경비정을 북쪽으로 밀어내든지 최악의 경우 들이받거나 나포한다는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131∼420t정도에 불과한 북한 경비정을 최신예 고속정이나 1,200t급 초계함,1,500t급 호위함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다만 이 과정에서 북측의 반발로 불가피하게 빚어질 무력충돌의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며 만반의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해안포 등으로 반격해올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시니리오별로 다양한 대응책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이미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상륙함(LST)을 비롯해 초계함,호위함,구축함 등 수십척의 함정을 연평도 근해에 출동토록 긴급 지시한 것도 북한의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에 대비한 것이다. 아울러 동해와 남해에서 작전중이던 일부 함정들도 해당 해역으로 급파하는한편 연평도 및 백령도 군부대에 해안포와 함대함(艦對艦)유도탄 발사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또 공군 전투기의 비상출동시간을 단축하고 공중감시활동을 강화토록 지시하고,특전사 대원 및 공격용 헬기인 코브라의 비상출동 대기명령도 내렸다.
  • 포철,브라질에 공장 준공/합작社… 400만톤 펠렛 생산

    포항제철은 브라질 최대 철광석 회사인 CVRD사와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한 연산 400만t 규모의 펠렛 생산 전문 코브라스코 공장을 현지에서 준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코브라스코 공장은 96년 3월 포철과 브라질 CVRD사가 동등지분으로 총 7,700만 달러를 투입,착공 26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포철은 밝혔다. 펠렛은 철광석을 1차 가공해 용광로에 직접 투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제철 원료로 일부는 포철이 수입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CVRD사가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철강업계에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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