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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쥐를 한 입에…괴물 개구리 포착

    조그만 생쥐 한 마리를 한 입에 잡아 먹는 괴물 개구리가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에서 포착된 1.8Kg짜리 아프리카 황소개구리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이 괴물 개구리는 어떠한 먹잇감도 한 입에 집어 넣을 수 있는 커다란 입과 함께 아래턱에는 치아돌기라 불리는 이빨을 가지고 있어 먹잇감을 씹어 먹을 수 있다. 특히 이 개구리가 좋아하는 먹잇감으로는 조류와 파충류가 있다. 워낙 먹성이 좋아 독사도 가리지 않는데 새끼 코브라 17마리를 단숨에 잡아 먹은 사례도 있다고. 한편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 걸쳐 발견된다는 이 개구리는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동물에게도 가끔 덤벼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야생 포식자들의 생존법칙

    야생 포식자들의 생존법칙

    다큐멘터리 케이블 채널 NGC는 야생 포식자들의 생존 법칙을 조명한 테마기획 ‘프레데터 2010’을 오는 6~17일 2주간 평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이 다큐는 2m가 넘는 기린을 사냥할 수 있는 사자부터 독사에게 물려도 깨어나는 벌꿀오소리, 인간들과의 긴 인연을 자랑하는 킹코브라, 창공의 포식자 독수리까지 대표적인 육식동물들의 치열한 서열 다툼은 물론 생존 경쟁과 독특한 삶의 법칙 등을 심도 깊게 풀어 나간다. 다큐는 생생한 HD 화질로 촬영에 5년이 소요됐다. 6일 방송되는 ‘사자의 사냥전술’ 편에서는 매복, 기습, 포위공격 등 사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사냥전술이 섬세하게 그려지며, 7일과 8일에는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펼치는 킹코브라 수컷들의 이야기와 인간의 편견과 무지로 ‘무서운 킬러’로 포장돼 멸종 위기에 처한 아나콘다의 행동 방식과 먹이를 잡는 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9일에는 잠비아의 리우나 초원에서 태어난 두 암컷, 수컷 하이에나를 중심으로 하이에나 세계의 혹독한 생존 법칙을 담은 ‘하이에나 생존경쟁’ 편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스톤에서는 지역 생태계의 절대 강자 회색곰과 근 1세기 만에 옐로스톤으로 돌아온 늑대들의 아슬아슬한 공존을 만나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는 벌꿀오소리가 대형 포식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며 살아간다. 꿀을 좋아하는 벌꿀오소리는 벌떼에 수없이 쏘여도 끄떡 없다. 1.5m에 달하는 코브라를 단 15분 만에 먹어 치우고 표범이나 자칼과도 대등하게 싸운다. 제작진은 특수 제작된 카메라로 맹금류의 비행기술을 엿보고 보츠와나의 사부티 해협에서 펼쳐지는 아프리카 들개, 점박이 하이에나, 검은등 자칼의 치열한 생존 경쟁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기획 한국군 무기 55] 베트남전의 상징, UH-1H 헬기

    [기획 한국군 무기 55] 베트남전의 상징, UH-1H 헬기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전’하면 정글 위를 날아다니는 헬기부대를 떠올리곤 한다.  이 모습은 베트남전을 다룬 수많은 영화에서 반드시 나오는 장면으로, 그만큼 베트남전과 헬기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정비되지 않은 도로망과 울창한 정글, 땅굴을 통해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출몰하는 베트콩(Vietcong)과 북베트남군 때문에 육로 수송은 큰 피해를 감수해야 했고, 수송기가 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를 건설할 수 있는 지형이 항상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 때문에 한국전쟁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됐던 헬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베트남전은 헬기가 대규모로 투입된 최초의 전쟁이었으며 동시에 헬기가 전투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전쟁이었다. 몇 배에 달하는 대규모의 적에게 포위된 부대가 손바닥만한 헬기착륙장을 통해 부상자들을 후방으로 실어나르고 보급품과 지원병력을 공급받으며 몇 날 며칠 동안 전투를 치른 사례는 베트남 전사(戰史)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베트남전 전 기간을 통틀어 활약하면서 개량을 거듭해 ‘공격헬기’라는 새로운 모습까지 갖춘 헬기가 있으니, 흔히 ‘휴이’(Huey)라 부르는 ‘UH-1 이로쿼이즈’(Iroquois)다. ◆ UH-1과 시작된 공중강습 UH-1 헬기를 논하는데 있어 ‘공중강습’을 빼놓을 순 없다. 공중강습부대란 비행 중인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는 공수부대와는 다른 개념으로 헬기를 타고 다니며 필요한 병력이나 물자를 투입시키는 부대를 말한다. 헬기는 수송기보다 느리긴 했으나 병력이나 물자를 적재적소에 정확히 투입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한번 투입하면 재보급이나 철수가 힘들었던 공수부대와 달리 공중강습부대는 비교적 쉽게 재보급과 철수가 가능했다. 미 육군은 베트남전 초기, ‘UH-21’등 초창기 헬기를 수송임무에 제한적으로 투입하면서 많은 성과를 이끌어냈는데, 이에 고무된 미 군은 전쟁이 한창이던 1965년 7월 최초의 공중강습부대인 ‘제1기병사단’을 창설하기에 이르렀다. 제1기병사단은 말을 타고 다니는 ‘기병’이란 명칭과 달리 작게는 소대 단위에서 크게는 수백 명에 이르는 병력 전체가 헬기를 타고 다니며 전투에 투입되는 부대였다. 이 부대는 새롭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기존의 부대를 공중강습부대로 재편해 만들어졌다. 당시 이 부대는 420여대의 헬기를 보유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280여 대가 UH-1 헬기로 구성됐다. 전쟁 초기에는 로켓탄과 기관총을 장착한 무장헬기(Gunship) ‘UH-1B’와 수송용 ‘UH-1D’가 주로 쓰였으나 1967년에는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동체를 확장하고 이에 맞춰 엔진 출력도 향상시킨 ‘UH-1H’가 등장해 주력으로 쓰였다. 제1기병사단 뿐만 아니라 베트남전에 참가한 거의 모든 부대는 헬기를 이용해 병력과 물자를 수송했으며, 단지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 UH-1을 통해 공중강습에 눈을 뜬 국군 우리나라는 1964년 9월 베트남전에 의료진을 파병한 이래 1966년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최대 4만 80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1973년 3월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연인원 32만여 명이 베트남에 파병됐다. 이는 당시 미군 다음으로 많은 파병 규모였으며 파병비용과 보급 일체를 미국이 지원하면서 미군과 같은 장비를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을 통해 공중강습이란 전투방식을 접하게 되고 그 효율성에 주목하게 된다. 한반도 역시 산악지형이 많아 헬기가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첫 전투병력인 해병 청룡부대가 처음 파병된 1965년 10월 이후인 1967년부터 소수의 UH-1D 헬기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개량형인 UH-1H 헬기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도입분과 미군이 철수하며 넘겨준 기체 등 모두 130여 대의 UH-1H를 도입했으며 이 중 퇴역한 노후기체와 사고로 손실된 기체를 제외한 나머지가 육군을 비롯해 해군에서 운용 중이다. 해군에서 운용 중인 UH-1H 헬기는 바다 위에 착수했을 때를 대비한 부유장비와 소금기 방지처리가 되어 있다. ◆ 1만 6000여 대가 생산된 UH-1 UH-1 헬기는 세계 최초의 공격헬기인 ‘AH-1G 코브라’(Cobra)의 개발에도 영향을 끼쳤을 만큼 헬기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걸작 헬기였다. 이 헬기는 군용과 민수용을 통틀어 약 1만 6000여 대가 생산됐으며, 이 수치는 지금도 깨지지 않은 최고 기록이다. 우리나라가 운용 중인 UH-1H 헬기는 1400마력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해 최대 속도가 204㎞/h에 이르며, 최대항속거리는 약 510㎞ 수준이다. 무장한 병력 9명을 실어나를 수 있으나 보통 2명 기관총 사수가 동승하기 때문에 7명이 탑승한다. UH-1H 헬기는 우리나라와 일본 자위대를 비롯해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 운용 중이지만 도입된지 40년이 넘은 만큼 서서히 퇴역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UH-1H 헬기는 한국우주항공(KAI)이 개발 중인 ‘수리온’ 헬기가 배치되는 대로 퇴역할 예정이다. 한편 미군은 지난해 10월 주 방위군에서 운용하던 마지막 UH-1H를 퇴역시켰으며, 현재는 엔진을 쌍발로 개량한 ‘UH-1N’ 정도가 미 해군과 공군, 특수용도로 사용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이 헬기의 엔진과 로터를 교체하고 최신 전자장비를 탑재한 ‘UH-1Y 베놈’(Venom )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헬기는 기존의 UH-1H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헬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부분이 개량된 모델이다. ◆ UH-1H 헬기 제원 길이 : 12.5m 높이 : 4.4m 중량 : 2.2t 최대 이륙중량 : 4.3t 무장 : M-60D 7.62㎜ 기관총 2정 엔진 : Lycoming T53-L-13(1400마력) 1기 속도 : 204㎞/h(최대) 항속거리 : 510㎞(최대) 최대 상승고도 : 약 4100m 최대 비행시간 : 약 2시간 50분 승무원 : 2명(조종사, 부조종사) 탑승인원 : 기관총 사수 2명 + 무장병력 7명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 육군헬기 조종하는 ‘한지붕 세남자’

    육군헬기 조종하는 ‘한지붕 세남자’

    한 지붕 세 남자가 육군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항공학교에서 비행평가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영식(55) 준위 가족. 조 준위와 함께 아들 조민성(28) 중위는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UH-60 기동헬기대대에서, 사위인 지형민(31) 대위는 야전 항공단 500MD 대대에서 모두 조종사로 근무 중이다. 조 준위는 1976년 육군 하사로 임관해 종합행정학교에서 행정부사관으로 근무하던 중 헬기 조종사의 매력에 빠져 육군항공 준사관에 지원해 합격했다. 육군항공 준위로 임관한 1979년부터 31년간 무려 8900시간을 하늘에서 보냈다. 특히 그의 주력기종은 일명 코브라로 불리는 공격헬기 AH-1S다. 조 준위의 비행시간 중 7500시간은 공격헬기를 조종하며 보낸 시간이다. 조 준위의 현 직책은 코브라 비행평가관으로 부조종사, 교관조종사, 표준교관 조종사 등의 비행능력을 평가하는 교관 위의 교관이다. 아들 조민성 중위는 2007년 학사장교로 임관해 보병 소대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 육군항공장교 선발 시험에 합격해 36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야전 기동헬기부대에서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주력기종은 500MD다. 또 사위인 지형민 대위는 2003년 3사장교로 임관해 이듬해 육군항공장교로 전과했다. 현재 조 준위는 AH-1S와 UH-1H를, 아들 조 중위는 UH-60, 지 대위는 500MD를 조종하고 있어 이들 세 사람이 육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헬기의 대부분을 조종하고 있는 셈이다. 조 준위는 “손자가 태어나면 (손자도) 이왕이면 육군항공 조종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독사 40마리와 목숨 건 동거 ‘아찔 남성’

    독사 40마리와 목숨 건 동거 ‘아찔 남성’

    다가가기도 두려운 독사 한 마리로도 모자라 무려 40마리와 ‘위험한 동거’를 하는 영국 괴짜 남성이 언론에 소개됐다. 데이비드 존스이란 이름의 이 남성이 독사 40마리와 한방을 쓴 것은 약 80일 전부터, ‘식구’중에는 독사의 대표급인 코브라를 비롯해 이제는 희귀종이 된 독사인 녹색 맘바스네이크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침대 아래나 책상, 화장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기막힌 동거를 하고 있다. 존스가 위험한 독사와 동거를 시도한 것은 지난 2009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보려 이 같은 도전을 했지만 당시 코브라에 물려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놓이기도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또 한 번 위험한 동거에 나선 그는 “나에게서 용기와 희망을 본 사람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으로 아픈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앞으로 이 독사들과 120여 일을 더 함께 할 예정이다. 위험한 순간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독사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전혀 갖지 않은 존스가 위험한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존스의 위험한 동거는 그의 홈페이지 ‘snakeman.co.za’에서 엿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핵잠함 8척 vs 美 7함대… 서태평양에선 ‘용호상박’

    中 핵잠함 8척 vs 美 7함대… 서태평양에선 ‘용호상박’

    중국과 미국의 해군력은 전체 규모나 전투능력만 놓고 보면 애당초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 미국은 이번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할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등 12척의 핵추진 항모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아직 1대의 항모도 실전배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서태평양 지역만 놓고 보면 사정이 다르다. 중국은 특히 1980년대 이후 근해형 해군에서 지역형 해군으로 급속하게 해군력을 증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지역을 관할하는 미 7함대와의 전력에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중국은 최근 들어 대대적으로 해군 전투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신형 미사일 구축함을 급속도로 실전배치하고 있는 한편 항모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군은 아직 부인하고 있지만 다롄에서 이미 한 척이 건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모에 탑재할 함재기와 관련해서도 최첨단 전투기인 젠-10을 개조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해군은 북해, 동해, 남해함대 등 3개 함대를 갖추고 있으며 미사일 구축함 29척, 호위함 45척, 상륙함 55척 등을 실전배치했다. 72척의 공격형 잠수함 가운데 8척은 핵 추진 잠수함이다. 러시아가 보유한 잠수함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7함대가 갖추고 있는 1개의 항모전단과 충분히 대적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를 자국의 ‘핵심이익’ 지역으로 대외에 공표한 것도 이처럼 막강해진 해군력에 따른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중국 해군은 지난 2008년말부터 소말리아 해적퇴치를 명분으로 아덴만 해역으로 구축함 등 전투함대를 보내 원양작전 및 실전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중국의 해군력에 맞서는 미 7함대는 9만 7000t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를 중심으로 지휘함 블루리지호와 이지스 순양함 2척, 3척의 핵 잠수함,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7척, 상륙함 4척 등으로 짜여져 있다. 기함인 블루리지함은 첨단 통신시설을 갖춘 전문 지휘함으로 미 해군에서도 동급은 블루리지함을 포함해 두 척밖에 없을 정도다. 7함대의 핵심인 조지 워싱턴호는 승무원만 6000여명에 이른다. 작전반경이 2000~3000㎞에 이르는 조기경보기 E-2C 호크아이와 최첨단 전투기 90여대로 중무장하고 있다. 훈련 중에도 중국 주요 해군기지와 전력을 손바닥 보듯 들여다볼 수 있다는 얘기다. 7함대에는 첨단 무기들의 총집합체인 ‘꿈의 전투함’ 이지스함이 모두 9척이나 배치돼 있다. 순양함 2척과 구축함 7척이 모두 이지스함이다. 그 가운데 순양함 2척과 구축함 3척은 대잠 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함대를 호위하면서 잠수함의 기습 공격을 24시간 경계한다. 또 바닷속에서도 LA급 공격형 핵잠수함이 지키고 있다. 7함대는 강력한 상륙전력으로도 유명하다.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인 에섹스함을 비롯, 1만 6000t급 도크형 상륙함인 덴버, 토두가, 하퍼스페리함 등 4척의 대형 상륙함을 보유하고 있다. 에섹스함은 길이 253m의 비행갑판을 갖춘 4만t급 상륙함으로, 다른 나라의 중형 항모와 거의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실제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AV-8B 헤리어 전투기와 AH-1W 슈퍼코브라 공격헬기 등 36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유사시 이들 상륙함은 일본 오키나와 등에 주둔하고 있는 제31 미 해병 원정단(31st MEU)을 실어나르며 상륙작전의 중추 역할을 맞는다. 특히 미국은 타이완해협 위기 등 유사시에 7함대에 4개의 항모타격단을 추가배치할 수 있도록 병력을 가변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 해군 간에 대치국면이 벌어지면 중국의 해군력 운용 폭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장교 되어 고국 하늘 지킬래요”

    “장교 되어 고국 하늘 지킬래요”

    심장이 아픈 어린 아들을 위해 아파치헬기 조종사가 되었다던 김창중(40·미국명 매튜 김) 준위<서울신문 2009년 3월6일자 29면>가 또 한번의 도전에 성공했다. 김 준위는 지난달 중순 한국군 장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군 장교후보생학교(OCS)학생으로 선발됐다. ●아들 위해 아파치헬기 조종사로 김 준위는 8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지는 OCS교육이 끝나면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미군의 경우 병사에서 준위, 준위에서 소위로 임명될 때까지 선발 과정이 엄격해 OCS 선발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김 준위는 설명했다. 특히 전투경험과 전장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군은 병과 준사관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김 준위의 선발은 더욱 눈에 띈다. 김 준위는 “OCS 선발은 미군으로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8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교육이 끝난 후에도 한국으로 돌아와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준위는 1991년 우리 군의 육군 소위(3사 28기)로 임관한 후 항공장교로 전과했다. 1997년까지 코브라, 500MD, UH-1H 기종의 헬기를 조종했다. 그해 8월 대위로 전역한 후 민간항공조종사의 꿈을 안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2005년 1월 영주권이 나오자 김 준위는 미군에 병사로 입대했다. ●세차례 수술로 아들 심장병 거의 완치 유학 첫 해에 태어난 아들 선우(12·케빈)의 심장병을 고치기 위한 결단이였다. 그는 미군 상병으로 근무하다 2006년 7월 한국군 장교 경력과 근무성적 등을 인정받아 상병에서 준위로 신분이 바뀌었다. 선우도 그동안 세 차례 수술로 심장병이 거의 완치됐다. 그는 2008년 9월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고국 땅을 밟았다. 당시 미군 중 한국계 아파치 헬기 조종사는 김 준위가 네 번째였다. 교육생으로 입소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계속 근무하게 될 김 준위는 “이번에 선발된 동기생들 중 저보다 18살이나 어린 친구도 있더라구요. 체력적으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교육일정과 장교로 근무하게 될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희귀 식충식물 울산대공원에 전시

    “세계의 희귀 식충식물을 보러 오세요.” 울산 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울산대공원 생태환경관(나비원)에서 세계의 희귀 식충식물 60그루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끈끈이주걱, 긴잎끈끈이주걱 2그루와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동남아 등 10여개국에서 수입한 58그루도 전시된다. 포충낭에 벌레가 빠지면 잡아먹는 함정형 식충식물 푸푸레아, 미노르, 그린필라, 집게발로 벌레를 잡아먹는 포획형의 붉은 파리지옥, 크로스티스, 티피컬, 잎의 끈끈이로 벌레를 잡아먹는 비나타, 카펜시스 알바, 루툰티폴리아, 버마니 등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포충낭의 머리가 위로 향해 있으면서 코브라형을 한 세계에서 1종밖에 없는 달링토니아, 잎도 없이 매우 작은 포충낭만 달린 세팔로타스 등은 보기 힘든 종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일부 식충식물을 유리상자에 넣고 파리를 직접 잡아먹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언뜻 식충식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잎에 끈끈이가 붙어 있는 벌레잡이제비꽃 종의 에셀리아나, 아그나타, 모라네스 등의 끈끈이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충식물과 관련한 설명과 관람 포인트 등을 안내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공단은 전시가 끝나면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등 지난 2월 울산대공원과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국내 6개 생태공원에 식충식물을 대여해 전시할 계획이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10∼20그루의 식충식물 전시는 국내에 많지만 60여그루를 전시하는 것은 드물다.”며 “앞으로 국내의 토종 식충식물 10여종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300여종(교잡종 외)을 모두 구입해 울산대공원 생태환경관에서 나비와 곤충, 식충식물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MSI코리아, 넷북 ‘윈드 U160’ 출시

    MSI코리아, 넷북 ‘윈드 U160’ 출시

    MSI코리아가 슬림형 넷북 ‘MSI 윈드 U160’를 출시하고 온라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0인치형 넷북인 U160은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2010 iF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또 1인치(2.54㎝) 두께와 상ㆍ하판을 전제적으로 평평하게 디자인했으며 노트북이 접히는 경첩 부분은 원통형으로 설계됐다. 색상은 초코브라운과 내추럴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U160은 넷북 플랫폼인 인텔 파인트레일 기반의 아톰 프로세서 N450을 CPU로 탑재했으며 MSI의 독자적 전원 기술인 에코(ECO) 엔진을 적용했다. 6셀 배터리 장착 시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키보드는 독립형 치클릿(Chiclet)를 적용했으며 터치패드는 볼록한 돌기로 영역을 표현해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130만 화소 웹캠을 통한 안면인식 로그인 기능, 802.11b/g/n 규격의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제공한다. MSI는 이번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오는 18일부터 일괄 배송한다고 밝혔다. 또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키스킨과 마우스 패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진= MSI코리아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 해군의 대함경례 받는 ‘성인봉함’

    미 해군의 대함경례 받는 ‘성인봉함’

    “삐빅~ 우현 대함 답례 준비! 삑~ 필승!” 국제 연합 훈련인 ‘코브라 골드 2010’(Cobra gold 2010)에 참가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성인봉’(LST-685)함에 절도있는 경례소리가 울려 퍼졌다. 성인봉함이 바다 위에서 보급품을 주고받는 해상공수급을 위해 미 해군의 ‘하퍼스 페리’(LSD-49 Harpers Ferry)함에 접근하자 하퍼스 페리함이 ‘대함경례’를 했기 때문이다. 대함경례는 전 세계의 해군이 공유하는 오랜 전통으로 지휘관의 계급이 더 높은 군함에 경례를 하는 ‘바다 위의 예절’이다. 다른 경례와 마찬가지로 경례를 받은 군함은 성인봉함처럼 답례를 해준다. 만재배수량(병력과 무장을 가득 채웠을 때의 무게)이 1만 6000톤에 이르는 하퍼스 페리함이 4300톤급인 성인봉함에 대함경례를 하는 모습은 어딘지 낯설다. 크기가 큰 군함의 지휘관이 상급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군함이 큰 군함에 경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함경례는 전적으로 계급을 우선한다. 성인봉함에는 이번 훈련을 위해 특별히 최성호 대령(해사 38기)이 훈련전대장으로 타고 있다. 이에 반해 하퍼스 페리함의 에드워드 톰슨 함장의 계급은 중령이다. 한편 11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해군의 성인봉함을 비롯해 해병대 병력 187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인 ‘KAAV-7A1’ 8대를 보내 실제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상군 정규병력이 해외의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대함경례 받는 성인봉함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 첫 임무에 나선 기동헬기 ‘UH-60’

    새해 첫 임무에 나선 기동헬기 ‘UH-60’

    지난 6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예하부대를 동원해 경인년 새해의 첫 임무비행을 실시했다. 충북 음성의 육군항공대 기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AH-1S 코브라 공격헬기 2대와 UH-60P 블랙호크 기동헬기 6대가 동원돼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적진에 대한 공중강습 임무를 받은 기동헬기대대의 비상소집과 함께 시작됐다. 임무브리핑과 출동신고를 마친 조종사들은 헬기가 있는 계류장으로 이동해 기체를 점검하며 본격적인 출격준비에 들어갔다. 점검을 마치고 서서히 로터가 돌아가자 주변에 쌓여 있던 많은 눈이 흩날리며 눈보라를 일으켰다. 눈보라 속에서 커다란 헬기들이 활주로에 정렬하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AH-1S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강습임무를 수행할 UH-60P헬기 6대가 병사들을 가득 태우고 활주로를 박차고 떠올랐다. 최저기온이 영하 19도에 이르는 강추위 속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은 UH-60P헬기가 탑승한 병사들을 가상 적지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개시키고 귀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UH-60P헬기는 육군의 주력 기동헬기로, 최대 11명의 병사나 105mm 곡사포를 수송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약 250km/h에 이른다. 이날 새해 첫 임무비행을 실시한 601대대의 정형구 중령은 “육군항공부대는 평소 전투임무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어떤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한치의 빈틈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포토]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새해 첫 임무비행

    [NOW 포토]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새해 첫 임무비행

    6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60P 기동헬기가 경인년 새해 첫 임무수행을 위해 충북 음성일대에서 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적 지역에 공중강습 임무를 부여받은 기동헬기와 이를 엄호하는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한 조가 되어 실시됐다. 충북 음성 =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록 세우고파”…뱀 삼키는 인도 기인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독특한 묘기를 개발한 인도 남성이 있어 화제다. 최근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주인공은 C.마노하란(25). 그는 뱀을 이용한 장기를 선보여 ‘스네이크 마누’란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 남성의 묘기를 본 사람 대부분은 비명을 지른다. 20년 가까운 시간 코로 물건을 넣어 입으로 뱉는 것을 연습해온 그는 7년 전부터 콧구멍으로 살아 있는 뱀 두 마리를 삼킨 뒤 입으로 빼는 위험천만 한 묘기를 부리고 있다. 18세 때 거의 죽은 물뱀을 코에 넣는 것을 성공한 뒤 세계 기록을 세워 유명해지려고 독이 있는 새끼 코브라, 보아뱀, 우산뱀 등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물건을 코로 삼켜 입으로 뱉는 장기는 8세 때 처음 해봤다. 반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의 분필을 코로 삼킨 뒤 입으로 뱉자 인기를 얻었고 이 때부터 집중적으로 묘기를 개발해 왔다. 마노하란은 “벌레나 뱀을 이용한 묘기를 부리니까 보는 사람들이 끔찍하다고 하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특이한 장기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마노하란은 30초에 가장 많은 벌레를 먹는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길이 10cm 이상인 지렁이 200 여 마리를 삼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1980년대를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전격 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 2009년 국내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왔다. 리메이크 된 ‘전격 Z작전’은 지난 9일부터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영됐다. 이번 드라마에는 전격 Z작전의 또 다른 주인공 ‘키트’(KITT)가 최신형으로 교체돼 눈길을 끈다. 새롭게 부활한 ‘키트’는 어떤 차일까? 새로운 키트는 기존 ‘폰티악 트랜스앰’에서 ‘쉘비 코브라(Shelby Cobra) GT500KR’로 모델이 교체됐다. 쉘비 코브라 GT500KR는 미국의 머슬카 튜닝 브랜드 쉘비가 포드 머스탱(Ford Mustang)을 개조한 모델. 1960년대 포드 머스탱 GT500KR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쉘비 코브라 GT500KR은 1000대만 한정판매되는 차다. 차명 뒤에 붙은 ‘KR’은 ‘King of the Road’(도로의 제왕)를 의미한다. 차명처럼 무서운 성능을 자랑하는 GT500KR는 540마력의 V8 5.4ℓ 수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실제 촬영에는 여러 대의 키트가 투입됐다. 다양한 액션 장면에 한정 생산되는 GT500KR를 사용하긴 어렵기 때문. 이에 따라, 촬영용 차량 전문 제작업체에서 개조된 총 6대의 짝퉁(?) GT500KR이 촬영에 사용됐다. 드라마 속 키트는 차체에 나노 기술이 적용돼 모양과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컴퓨터 해킹 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도 더욱 높아졌다. 새로운 키트는 3가지 모드로 변신한다. 평상시에는 히어로모드, 고속주행에는 어택모드, 마지막으로 위장모드까지 모드에 따라 차량의 모양이 달라진다. 특히, 주행장면에 많이 사용되는 어택모드 촬영용 키트는 2단 리어스포일러와 측면 대형 흡기구,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했다. 한편, 2009 전격 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두 편씩 연속 방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과 대화위해 원칙 훼손 안된다”

    “北과 대화위해 원칙 훼손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원칙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제6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이 강하고 대응태세가 확고할 때 오히려 남북대화와 평화는 앞당겨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비효율·무사안일 과감히 버려야 이 대통령은 “북한은 2012년을 ‘강성대국 완성의 해’로 내세우고 핵 문제 등으로 한반도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은 한반도 안보 수호는 물론 성숙한 세계국가, 글로벌 코리아를 뒷받침하는 ‘고효율의 다기능 군’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세계와 안보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노력을 잠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비효율과 낭비, 무사안일과 같은 낡은 관행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은 굳이 싸우지 않고도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군은 ‘강한 군대’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강한 군대’의 기본 요건으로 ▲엄정한 군 기강 확립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병영문화 등을 꼽았다. ●6·25 참전용사 4명에 무공훈장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전쟁 희생자의 유해발굴을 계속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릴 것이며 전공을 세운 분들도 계속 찾아내 그 공훈을 기릴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국군의 날 행사는 ‘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이 대통령 내외와 백선엽 예비역 대장 등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주한미군 등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무공을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했던 예비역 육군 이등중사 도연청(78)옹 등 참전용사 4명에 대한 충무 및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식후행사에서는 특전사의 특공무술 시범과 집단 전술강하, 한·미 장병과 일반 스카이다이버 동호회원이 함께하는 고공강하가 펼쳐졌다. 코브라(AH-1S), 블랙호크(UH-60) 등 21대의 헬기와 T-50으로 새로 단장한 블랙이글스 및 KF-16 등 전투기 31대의 축하비행도 진행됐다. 이종락 안동환기자 jrlee@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강원도 인제군 육군 항공대대. 그곳에는 공격헬기 ‘코브라’의 대한민국 최초 여군조종사 김효성 대위가 있다. 군복을 입으면 누구보다도 용맹한 군인이지만, 가끔 여인의 이름으로 살고 싶을 때도 있는 그녀. 숙소 안 깊은 곳에 예쁜 구두를 고이 모아 놓고, 국방색 양말에 가려질 발에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기도 한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소설가 박범신을 초대해 최근 근황과 데뷔36년 동안 쉬지 않고 작품을 쓰는 비결, 신작 ‘고산자’를 통해 듣는 역사소설 집필기를 들어본다. 또한 새 작품을 세상에 내 놓을 때의 기분과 청년작가란 별칭에 대한 생각, 새로운 문학적 시도였던 국내 첫 인터넷 소설 연재기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혼자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권지혜. 고되고 힘든 세상살이 탓에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을 생각을 하지 못했던 지혜와 엄마아빠가 닥터스 제작팀의 도움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지혜는 경직을 멈추고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준 엄마아빠를 향해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녹색마차(SBS 오전 8시40분) 채영은 이혼서류를 찢어버리고 배신당한 여자가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한다. 형모가 쓰러졌다는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사로 가 형모대신 회장대행을 할꺼라며 형모가 가진 지분을 파악해 달라던 채영은 형모의 지분이 모두 양도된 것을 알고 이를 악문다. ●다큐 아이(EBS 오후 8시) 제 2의 황비홍을 꿈꾸는 평택 지산초등학교 4학년 박재훈군. 재훈이는 우연히 이연걸이 출연하는 무술 영화를 본 뒤 꾸준히 무술인의 꿈을 키워왔다. 꿈이 있기에 열정과 패기를 품을 수 있고 꿈이 있기에 눈물도 넘어설 수 있는 소년. 내일의 황비홍을 꿈꾸는 우슈 소년 재훈이의 좌충우돌 무림 일기를 만나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중국이 1991년 입양에 관한 법률을 완화하면서 수많은 어린이들이 해외로 입양됐다. 이렇게 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이 정체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향인 중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양아를 둔 가정에선 고국 방문에 앞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美신형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취역 임박

    美신형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취역 임박

    지난 14일(현지시간) 미해군의 신형 강습상륙함 ‘LHD-8 마킨 아일랜드’(Makin Island)가 시험운항을 종료하고 모항인 샌디에이고에 입항했다. 10월 말에 있을 취역식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마킨 아일랜드’함은 이례적으로 취역도 하기 전에 남미를 돌며 브라질, 칠레 등 동맹국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마킨 아일랜드’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의 마지막함으로 이전의 상륙함들과 비교해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원래 ‘와스프’급 같이 커다란 군함은 보일러로 만들어낸 증기로 터빈을 돌려 추진력을 얻거나 전기를 생산하는 증기터빈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마킨 아일랜드’는 증기터빈 대신 3만 5000마력의 LM-2500 개스터빈 2기와 4000kW 디젤발전기 6기를 사용하여 유지비를 대폭 줄였다. 실제로 ‘마킨 아일랜드’함은 두 달 동안의 이번 훈련기간 중 동급함들에 비해 약 160만 달러(약 20억 원)의 유류비를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군을 통틀어 가장 발전된 전투지휘시설과 소화/방수시설, 통제시설 등 자동화설비를 적극 도입하여 인건비도 절약하고 있다.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은 종종 4만톤이 넘는 거대한 크기와 250m에 달하는 넓은 비행갑판 때문에 항모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실제로 ‘와스프’급은 프랑스 항모인 ‘샤를르 드골’과 비슷한 크기로, 시해리어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탑재하기 때문에 항모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주임무는 상륙작전으로, 해병대 병력1900여 명과 M-1A1전차 5대 등 100여 대의 차량을 수송할 수 있다. 또 공기부양상륙정(LCAC) 3척을 비롯, AH-1W 슈퍼코브라, CH-46시나이트, AV-8 시해리어 등 항공기 30여 대를 탑재하여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이와같은 상륙함을 ‘와스프’급 8척과 ‘타라와’급 2척 등, 총 10척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비 천국’ 함평군에 국내 첫 뱀 생태공원

    ‘나비 천국’ 함평군에 국내 첫 뱀 생태공원

    나비의 고장인 전남 함평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뱀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전남도는 7일 “함평군 가덕리 자연생태공원 왼편 8만여㎡(2만 5000여평)에 175억원을 들여 뱀 생태관을 비롯해 공연장, 전시장, 판매장 등을 갖춘 뱀 생태공원을 2010년 8월까지 만든다.”고 밝혔다. 주 전시관인 뱀 생태관은 건물 외형이 코브라가 똬리를 튼 채 고개를 치켜든 형태로 지어진다. 이달 안에 공모작이 확정된다. 생태관은 숲속에서 살아가는 뱀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뱀이 알을 낳고 부화해 개구리와 쥐 등을 잡아 먹고 사는 먹이사슬도 자연학습 관찰 차원에서 전시된다. 뱀 전시관에서는 세계 도처에서 살아가는 뱀들을 볼 수 있다. 살아 있는 악어를 통째로 집어 삼킨다는 아나콘다를 비롯해 비단뱀, 코브라, 살모사 등 국내외에서 수집된 뱀이 실물로 전시된다. 또 뱀의 특성상 혐오스럽다는 인식을 떨쳐버리기 위해 장난감 뱀 판매장과 놀이시설, 전시장 등도 갖춰진다. 또한 악어가 사는 연못을 만들어 악어가 먹이를 잡아먹는 모습과 태국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던 악어 쇼도 선보인다. 뱀 생태공원은 국화꽃밭으로 유명한 자연생태공원과 연계해 자연학습과 생태교육 체험 학습장으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뱀 생태공원이란 특색 있는 천연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뱀 생태공원은 그 자체로 이색적인 관광자원이고 나아가 뱀독을 활용한 항암제, 혈전치료제 등 신약개발 부문도 기대치가 높다.”며 “나비공원, 자연생태공원에 뱀 생태공원을 함께 아우르는 함평군이 우리나라 생태산업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이병헌 효과’ 영화 이어 게임도?

    ‘이병헌 효과’ 영화 이어 게임도?

    게임도 이병헌 덕 좀 볼까. 영화 ‘지.아이.조’의 흥행에 이병헌의 역할이 컸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한 게임의 흥행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비디오게임 ‘로스트 플래닛’이 전세계적으로 260만장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 영화와 게임의 동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고편 게임 동영상과 스크린샷을 보면 이병헌이 활약한 코브라의 비밀병기 스톰 쉐도우와 ‘지.아이.조’의 무사인 스네이크 아이의 대결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끈다. 하지만 ‘지.아이.조’ 게임이 이병헌의 후광을 얻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란 평가다. 게임의 성공은 특정 인물의 스타성에 기인하기 보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에 의존하는 면이 크기 때문. 반면 이번 영화를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로 도약할 경우 이병헌의 상품성 만으로 의외의 성과를 거둘 것이란 일각의 예상도 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는 최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확정한 게임은 악의 무리 ‘코브라’에 맞서는 엘리트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활약상을 3인칭 액션 게임으로 그렸다. 사진제공 = ‘지.아이.조’ 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 내년 착수 무산?

    국방부가 내년도 국방예산에 처음 편성한 ‘한국형 공격헬기’(KAH) 연구 착수금 30억원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한국형 헬기 개발’ 지침에 따라 전액 삭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A4 4쪽 분량으로 작성된 ‘한국형 다목적 헬기개발 사업 검토 결과’라는 제목의 이 NSC 지침은 참여정부 때인 2005년 1월 수립된 후 한국형 헬기 개발 및 예산 배정 등의 가이드라인으로 예산당국에 활용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10일 입수한 NSC 지침에 따르면 “기동형 헬기를 우선 개발하고 한국형 공격헬기는 기동헬기 개발의 성공 이후 추후 개발을 검토한다.”로 돼 있다. 즉, 기동헬기 개발이 성공한 것으로 판정되기 전에는 KAH 개발 착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수리온’으로 명명된 한국형 기동헬기(KUH)는 지난달 31일 시제 1호기 출고식을 가졌다. 현 KUH 추진 일정에 따르면 올해 11월 ‘초도(初度) 비행시험 준비 검토회의’(FFRR)를 열고 내년 3월 초도 비행시험을 한 뒤 같은 해 10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국책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SMI)도 KUH 개발의 성공 시점을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NSC 지침에 따라 성공 판정을 하기 전에는 KAH 개발 예산을 배정할 수 없다는 게 예산당국의 논리인 셈이다. 군 관계자는 “NSC 지침에 근거해 관련 당국은 예산 배정이 어렵다는 논리이지만 공격형 헬기 연구는 하루라도 빨리 착수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국방부가 지침을 개정하거나 해석을 다시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육군이 운용하는 코브라와 500MD 등 140여대가 기체 노후화에 따라 2018년 전후 도태된다.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철수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다. 주한미군이 운용해 온 3개 아파치 대대 중 현재 1개 대대(24대)만 남겨놓고 있다. 이마저도 2012년 이후 한반도 잔류가 불투명하다는 게 군 안팎의 시각이다. 군은 내년에는 KAH 연구에 착수해야 2018년 이전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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