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코베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용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노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8
  • “코에서 썩은 생선 냄새가”…코로나19 새로운 증상 사례 나와

    “코에서 썩은 생선 냄새가”…코로나19 새로운 증상 사례 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인후통과 발열, 미각과 후각의 마비 등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감염자에게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으로 후각 상실을 최초로 확인한 의료진인 니르말 쿠마르 박사는 스카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이미 회복한 사람들에게서 썩은 생선 냄새 또는 타는 냄새가 코에서 가시지 않는 사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쿠마르 박사는 “내가 직접 만난 의료진 중 한 명은 다른 냄새를 맡을 수 없는 반면 썩은 생선 냄새가 계속해서 느껴진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한 명은 타는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면서 “이런 이상한 증상은 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진이나 젊은 환자들에게서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후각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마치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강타하면서 제대로 된 후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쿠마르 박사에 따르면 이는 일종의 ‘착후’(parosmia)현상으로 분류된다. 후각 착오라고도 부르는 착후 현상은 후각 이상의 일종으로,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질환 또는 착오를 의미한다. 런던에 거주하는 24세 남성 다니엘 사베스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미각과 후각을 잃었고, 이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자 다른 특이한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처음에는 쓰레기가 썩는 강한 냄새가 나더니 지금은 무언가가 타는 듯한 냄새가 코에서 가시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때문에 식욕이 사라지고 특정 음식의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돼 우울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서섹스주에 사는 린 코베트라는 여성 역시 비슷한 증상을 겪었다. 이 여성은 완치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위와 같은 증상에 시달렸고,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썩은 생선과 같은 악취를 느끼는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코에서 느껴지는 대부분의 냄새가 매우 역겨웠다. 이전에는 한 번도 맡아본 적이 없는 냄새였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어려웠다”면서 “커피나 맥주를 마실 때에도 참을 수 없는 악취를 느꼈다”고 전했다. 쿠마르 박사는 영국 보건 당국에 위와 같은 증상을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공식 증상 목록에 추가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신 개발자들이 흑인 특성 고려했을까?” 백신 못 믿는 사람들

    “백신 개발자들이 흑인 특성 고려했을까?” 백신 못 믿는 사람들

    흑인의 35% “백신 안 맞겠다” 응답71%는 부작용 우려를 이유로 들어접종 통해 코로나 감염될까 우려도“소수 인종의 백신 회의론 걱정돼”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흑인들은 여전히 백신을 가장 신뢰하지 못하는 인구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구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흑인의 35%는 백신이 과학자들에 의해 안전하다고 판정되고 무료로 광범위하게 보급되더라도 “절대로 또는 아마도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처럼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답한 흑인들 가운데 71%는 부작용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또 절반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48%는 백신 일반에 불신이 있다고 답했다. CNN은 다른 연구에서도 흑인과 라티노들은 연방정부에 대한 불신이나 미국 내 의학 연구 분야의 인종차별 역사를 백신 불신의 주된 이유로 지목한 바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의 40%는 흑인과 라티노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의 연구에서는 흑인 성인의 48%가 백신 개발자들이 흑인의 특성을 고려했는지 확신이 없다고 밝혔다. 라티노 성인의 36%도 똑같은 우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한다는 전략과 관련해 백신에 대한 이런 거부감 또는 망설임이 최대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14일 소수 인종 공동체의 백신 회의론이 걱정된다며 “지난 몇 주, 몇 달간 내 마음속에서 이보다 더 이슈가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애덤스 단장은 “적절한 수의 소수 인종이 이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해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일해 왔다”고 강조했다. 애덤스 단장은 흑인이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같은 연구소 소속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끈 흑인 여성 키즈미키아 코베트 박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것이 흑인들에게 백신 개발 절차를 신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밥 딜런 판권 모두 유니버설뮤직 넘겨, 4889억원 규모 추정

    밥 딜런 판권 모두 유니버설뮤직 넘겨, 4889억원 규모 추정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세계 최대의 음악기업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에 60여년 작곡한 600여곡의 판권을 모두 넘겼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음악 스트리밍 산업이 정착하면서 판권의 가격도 올랐다고 7일(현지시간) 전했다. 과거엔 노래 하나가 일년에 벌어들이는 로열티의 8~13배가 판권 가격의 적정치였지만, 10~18배로 뛰었다는 것이다. 1970년대를 풍미한 여성 가수 스티비 닉스는 최근 자신이 작곡한 노래의 판권을 1억 달러(약 1100억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영국 BBC는 8000만 달러라고 조금 다르게 보도했다. WSJ은 딜런의 작품 가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록그룹 비틀스에 맞먹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BBC의 음악 전문기자 마크 새비지는 딜런이 2억~4억 5000만 달러(약 4889억원)를 챙기는데 아마도 뒤쪽의 액수가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네소타주 태생이며 본명이 로버트 짐머먼인 딜런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UMG에 합류한 가장 최근의 아티스트가 됐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르, 포스트 말론 등이 소속돼 있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들은 미국 바깥에서는 소니-ATV에 의해 관장되고, 미국에서는 딜런 자신의 팀이 관리해왔다. 루시안 그레인지 UMG 총수는 딜런을 식구로 따듯하게 맞이한다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작곡이야말로 모든 위대한 음악의 근본적인 열쇠란 것은 비밀이 아니며 밥이 가장 위대한 예술적 재능 중의 한 명이란 사실도 비밀이 아니다”면서 “똑똑하며 감동적이며 힘을 북돋우며 아름답고 통찰력에 도발도 한다. 그의 노래들은 반세기 전에 쓰여졌건 어제 쓰여졌건 무한하다”고 말했다. 딜런은 1962년 데뷔 앨범 이후 39장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1억 2500만장 이상 판매했다. 60년대 초반에는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g in the Wind) 같은 정통 포크 곡을 발표해 스타가 됐지만, 60년대 중반부터 록 음악으로 방향을 바꿔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과 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그는 올해 39번째 앨범 ‘러프 앤드 라우디 웨이스’(Rough and Rowdy Ways)를 내놓아 평단의 찬사를 듣는 등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딜런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도 적지 않다. 지미 헨드릭스와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아델 등 슈퍼스타들이 딜런의 노래를 취입했다. 김광석이 남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도 딜런의 ‘던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라잇’(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이다. 그는 2016년 가수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딜런은 명확한 사회적 메시지를 주는 노래도 발표했지만, 다양한 인용과 비유, 언어유희 때문에 이해하기 힘든 노랫말로도 유명하다. 당시 스웨덴 한림원은 딜런에 대해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유명 가수들의 판권에 투자하는 일은 안정자산 투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따라서 블론디, 배리 매닐로, 존 레넌의 유산 관리인, 커트 코베인 등이 판권을 모두 팔았다. 런던에 본사를 둔 히프그노시스 송즈펀드는 리한나, 비욘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판권을 10억 달러 이상에 사들였는데 투자자 중에는 영국성공회도 포함돼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기용품 전시 새달 1일까지

    아기용품 전시 새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제35회 코베 베이비페어 전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이 유아용품과 인형이 전시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아기용품 전시 새달 1일까지

    아기용품 전시 새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제35회 코베 베이비페어 전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이 유아용품과 인형이 전시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밴드 해체 후 쌓였던 생각, 노래 대신 글로 풀어냈죠”

    “밴드 해체 후 쌓였던 생각, 노래 대신 글로 풀어냈죠”

    “대외적인 커리어나 일적인 부분을 떠나서도 저한테 ‘참 좋은 시기였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앞으로 살면서도 계속 그리워하게 될 10년이 아닌가 싶어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체 이후 1년 여의 세월. 장기하가 그 시절을 담은 첫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문학동네)를 냈다.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말로만 하기에는 자세히 표현이 안 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는데, 글로 표현하지 않으면 전달할 수 없는 생각들이 내 안에 쌓였다는 신호로 봤다”며 집필 계기를 설명했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지난 세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었는지, 그의 책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31일 이후 초판 매진됐다. ‘상관없는 거 아닌가?’에는 히트곡 ‘싸구려 커피’나 ‘쌀밥’ 속 재기발랄한 가사의 결이 그대로 담겨 있다. 유쾌한 가사의 이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려는 생활인이자 창작에 어려움을 겪는 음악인의 장기하도 진솔하게 녹였다. 책 제목은 유난히 책을 잘 못 읽던, 본인의 경험에서 왔다.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데에 책을 잘 읽느냐, 못 읽느냐는 상관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들 중에서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들이 많은 것도 같고.” 그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장하구 전 종로서적 회장)가 큰 서점을 운영하셨는 데도 불구하고, 책의 첫 문장을 ‘나는 책을 잘 못 읽는다’로 시작한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하다”며 겸연쩍게 웃었다. 책에는 음악을 하기로 마음먹은 스물한 살 시절, ‘눈 뜨고 코베인’의 드러머에서부터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르기까지, 하고 싶은 걸 했던 그의 목소리도 그대로 실렸다. 스스로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하기 싫은 걸 하지 않고 살기 어려운 세상에 그가 들려주고 싶은 얘기는 이렇다. “‘이거 안 하면 망할 거 같아서’라는 동기로 많은 일들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근거 없는 생각일 때가 많아요. 망할 거 같은 것이, 진짜 망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멀티태스킹이 불가한 탓’에 책 쓰는 내내 곡 작업은 하지 못했다. “글을 쓰는 것도, 노래를 하는 것도 나 자신을 체계적으로 위로하는 작업”이나, 코로나19 시대 음악을 하는 일에는 고민이 많다. 올해 안에 앨범을 내겠다는 목표는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장기하는 그러나 작가든 가수든, 자아는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음악인이든 작가든 창작자라는 측면에서는 크게 다른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별 상관없는 거 같아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장기하 “글도, 음악도 나를 체계적으로 위로하는 작업”

    장기하 “글도, 음악도 나를 체계적으로 위로하는 작업”

    “대외적인 커리어나 일적인 부분을 떠나서도 저한테 ‘참 좋은 시기였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앞으로 살면서도 계속 그리워하게 될 10년이 아닌가 싶어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체 이후 1년 여의 세월. 장기하가 그 시절을 담은 첫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문학동네)를 냈다.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말로만 하기에는 자세히 표현이 안 된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는데, 글로 표현하지 않으면 전달할 수 없는 생각들이 내 안에 쌓였다는 신호로 봤다”며 집필 계기를 설명했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지난 세월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었는지, 그의 책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31일 이후 초판 매진됐다. ‘상관없는 거 아닌가?’에는 ‘히트곡 ‘싸구려 커피’나 ‘쌀밥’ 속 재기발랄한 가사의 결이 그대로 담겨 있다. 유쾌한 가사의 이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려는 생활인이자 창작에 어려움을 겪는 음악인의 장기하도 진솔하게 녹였다. 책 제목은 유난히 책을 잘 못 읽던, 본인의 경험에서 왔다.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데에 책을 잘 읽느냐, 못 읽느냐는 상관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들 중에서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들이 많은 것도 같고.” 그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장하구 전 종로서적 회장)가 큰 서점을 운영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책의 첫 문장을 ‘나는 책을 잘 못 읽는다’로 시작한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하다”며 겸연쩍게 웃었다. 책에는 음악을 하기로 마음 먹은 스물 한 살 시절, ‘눈 뜨고 코베인’의 드러머에서부터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르기까지, 하고 싶은 걸 했던 그의 목소리도 그대로 실렸다. 스스로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하기 싫은 걸 하지 않고 살기 어려운 세상에 그가 들려주고 싶은 얘기는 이렇다. “‘이거 안 하면 망할 거 같아서’라는 동기로 많은 일들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근거 없는 생각일 때가 많아요. 망할 거 같은 것이, 진짜 망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멀티태스킹이 불가한 탓’에 책 쓰는 내내 곡 작업은 하지 못했다. “글을 쓰는 것도, 노래를 하는 것도 나 자신을 체계적으로 위로하는 작업”이나, 코로나19 시대 음악을 하는 일에는 고민이 많다. 올해 안에 앨범을 내겠다는 목표는 미뤄야 할 것 같다는 장기하는 그러나 작가든 가수든, 자아는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음악인이든 작가든 창작자라는 측면에서는 크게 다른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별 상관 없는 거 같아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8개월 임신부’ 납치해 태아 꺼내 간 멕시코 여성 충격

    ‘8개월 임신부’ 납치해 태아 꺼내 간 멕시코 여성 충격

    임신한 여자를 납치해 태아를 적출한 사건이 멕시코에서 또 벌어졌다. 멕시코 경찰이 실종된 임신부 모니카 테미치(22)의 시신을 발견하고 태아 적출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적출한 아기를 데리고 있던 여자를 긴급체포한 검찰은 사건에 가담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에스코베도에 살던 테미치는 지난달 1일 실종됐다. 임신 8개월로 출산을 앞두고 있던 그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한 여자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소식이 끊겼다. 가족들에 따르면 SNS에서 만났다는 여자는 갓 태어난 아들이 사망했다며 테미치에게 접근했다. 여자는 "아기를 위해 준비했던 옷을 주겠다"며 테미치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출산을 앞둔 테미치가 외출 후 행방이 묘연해지자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데미치의 SNS 사용 기록을 추적, 납치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율리'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긴급체포했다. ‘아나 파올라 콘트레라스’라는 가명으로 테미치에게 접근한 문제의 여자였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 여자는 갓 태어난 여자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검찰은 "여자아기의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망한 테미치, 테미치의 연인이자 아기의 아버지인 남자와도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후에도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던 용의자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자 범행을 털어놨다. 임신부가 끔찍한 일을 당한 곳은 몬테레이 인근의 한 반려동물중성화센터였다. 꼬임에 빠져 약속 장소에 나간 임신부 테미치를 납치한 범인들은 이곳에서 배를 가르고 복중 태아를 적출했다. 범행 현장에선 태아를 적출한 뒤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인큐베이터가 발견됐다. 임신부는 그대로 방치돼 과다출혈로 결국 목숨을 잃었다. 범인들은 시신을 모처의 물탱크에 유기했다.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알아낸 검찰은 26일 문제의 물탱크에서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건 27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사건에 가담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에선 2018년 4월에도 복중 태아를 노린 납치살해사건이 발생, 사회가 경악한 바 있다. 사진=사망한 임신부 테미치 (출처=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록밴드 ‘너바나’ 커트 코베인 기타, 72억5700만원 역대 최고가 낙찰

    록밴드 ‘너바나’ 커트 코베인 기타, 72억5700만원 역대 최고가 낙찰

    세계 대중음악계 슈퍼스타들이 연주한 기타가 연이어 경매에서 초고가에 낙찰됐다. AP통신은 1990년대를 상징하는 록밴드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애장품이었던 ‘1959 마틴 D-18E’ 어쿠스틱 기타가 600만 달러(약 72억 57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가 쓴 기타로 지난해 397만 5000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뮤직 아이콘스’ 경매에 오른 이 기타는 100만 달러로 시작했으며, 호주의 유명음향기기 업체 로데마이크로폰의 소유주 피터 프리드먼에게 최종 낙찰됐다고 AP는 전했다. 이 기타는 너바나의 전설적인 무대이자 코베인이 사망하기 5개월 전 열렸던 1993년 ‘뉴욕 MTV 언플러그드’에서 연주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경매에는 ‘팝의 전설’ 프린스가 애용한 전자기타가 56만 3500달러(약 6억 8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몸통 윗부분이 구름처럼 말린 이 기타는 ‘블루 엔젤’ 클라우드2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1984년 ‘퍼플 레인’과 ‘다이아몬드 앤드 펄스’ 앨범의 순회공연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프린스와 함께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너바나, 프린스...최고가 낙찰된 슈퍼스타들의 기타

    너바나, 프린스...최고가 낙찰된 슈퍼스타들의 기타

    세계 대중음악계 슈퍼스타들이 연주한 기타가 연이어 경매에서 초고가에 낙찰됐다. AP통신은 1990년대를 상징하는 록밴드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의 애장품이었던 ‘1959 마틴 D-18E’ 어쿠스틱 기타가 600만 달러(약 72억 57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가 쓴 기타로 지난해 397만 5000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뮤직 아이콘스’ 경매에 오른 이 기타는 100만 달러로 시작했으며, 호주의 유명음향기기 업체 로데마이크로폰의 소유주 피터 프리드먼에게 최종 낙찰됐다고 AP는 전했다. 이 기타는 너바나의 전설적인 무대이자 코베인이 사망하기 5개월 전 열렸던 1993년 ‘뉴욕 MTV 언플러그드’에서 연주된 것으로 유명하다. 1959년 제작됐으며 코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아끼며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잡이에는 너바나가 북미 투어를 다닐 때 부착했던 수하물 꼬리표도 그대로 달려 있다.이날 경매에는 ‘팝의 전설’ 프린스가 애용한 전자기타가 56만 3500달러(약 6억 80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몸통 윗부분이 구름처럼 말린 이 기타는 ‘블루 엔젤’ 클라우드2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1984년 ‘퍼플 레인’과 ‘다이아몬드 앤드 펄스’ 앨범의 순회공연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프린스와 함께했다. 당초 이 기타는 프린스가 사망한 2016년 이후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소장가가 보관하던 중에 줄리언스 옥션 측에 연락해 진품 판정을 받아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AP는 이번 낙찰가는 당초 10만~20만 달러로 예상됐던 경매 예상가를 훨씬 뛰어넘은 것이라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한국산 철강제 베트남 통해 우회수출”

    미국 정부가 한국산 도금강판과 냉연강판이 베트남을 통해 우회수출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한국산 철강을 사용한 베트남 제품에 한국산과 같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제품이 실제로는 한국산이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앞서 누코르 코퍼레이션 등 미국 철강제조업체 6개사는 2018년 6월 한국산 도금강판과 냉연강판이 베트남을 거쳐 우회수출이 되고 있다면서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바 있다. 미국 철강제조업체들은 미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과 상계관세를 매긴 이후 베트남산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을 우회수출의 근거로 들었다. 베트남산은 반덤핑과 상계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이들은 한국업체가 관세율을 낮추고자 한국산 강재를 베트남에서 약간의 가공과정만 거친 뒤 원산지를 베트남으로 바꿔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7월 2일 예비판정에서 해당 제품의 우회수출이 인정된다는 취지의 긍정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열간압연강판(열연)을 사용한 베트남산 냉간압연강판(냉연)에 한국산과 같은 수준의 반덤핑과 상계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냉연은 열연 코일 표면에 생긴 녹을 제거하고 700∼800도에서 얇게 압연한 강판이다. 또 한국산 냉연과 열연에 아연 등을 입힌 도금강판에도 한국산과 같은 수준의 반덤핑과 상계관세가 적용된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만 베트남 내 냉연 생산법인인 포스코베트남이 있는데 대(對)미국 수출물량의 경우 한국산이나 중국산을 쓰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포스코는 예비판정이 나왔을 당시 입장문을 통해 “미국향(向) 수출제품은 조사개시 전부터 베트남산 소재를 사용해 베트남 법인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인도로 간 영적 스승 람 다스, 잡스가 존경했던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인도로 간 영적 스승 람 다스, 잡스가 존경했던

    옛적 로마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소리로 “메멘토 모리!”라고 외치게 했다.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에게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는 가르침이 전해진다. 죽음이 곧 삶이다. 의미있는 삶을 마치고 죽음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자취를 좇는다.미국 사이키델릭 운동의 선도자이며 영적 스승인 람 다스가 하와이 자택에서 여든여덟 삶을 평온하게 마쳤다고 영국 BBC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본명이 리처드 앨퍼트인 고인은 1931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부친은 철도회사 사장이었다. 1952년 터프트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57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모를 썼다. 이듬해부터 하버드 대학 강단에 섰는데 스스로 나중에 고백하길, 고가구로 가득한 아파트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굴리고, 세스나 경비행기를 갖고 있어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즐길 정도로 여유로운 시절을 보냈다. 하버드에서 동료 교수 티모시 리리와 친해졌는데 리리는 1960년대 ‘주파수를 새로 맞춰, 더불어 즐기며, 모든 낡은 것들을 그만 두라’(turn on, tune in, drop out)는 모토를 유행시켜 저항문화의 상징처럼 떠오른 인물이었다. 둘은 대마 성분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밝혀내는 실험을 시작하다 1963년 대학에서 쫓겨났다. 1968년 기분 전환용 LSD는 미국에서 불법이 됐는데 이 성분이 위험한 심리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다른 연구 결과에 터잡은 것이었다. 그래서 다스가 선택한 대안이 인도였다. 구루(영적 스승) 님 카롤리 바바, 흔히 마하라지지 밑에 들어가 공부했다. 다스는 스승에게 고농도 LSD를 건넸는데 스승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해서 그는 높은 경지의 도를 깨달으면 약물 따위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믿게 됐다. 마하라지지는 힌두 말로 ‘신의 종’을 뜻하는 이름을 지어줬고 힌두 교리와 명상, 요가 등을 전수해줬다. 다스는 1968년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마하라지지의 청을 받아들여 흰 예복을 입고 수염을 기르고 맨발인 채였다. 미국 전역을 돌며 영적인 힘을 강연하고 힌두교와 불교, 수피즘(이슬람 종파 가운데 명상을 강조하는 일파)의 교리와 유머를 뒤섞는 강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1960년대 티모시 리리와 함께 하버드 대학에서 LSD를 연구한 뒤 인도로 건너가 영적 세계를 탐구했다.1971년 쓴 첫 번째 책 ‘Be Here Now’가 200만권 이상 팔리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그의 책이 인생을 바꿨다고 찬사를 보낸 것은 유명한 일화다. 1980년대 들어 고인은 스스로를 구루로 보이게 하려 했다. 수염을 밀고 예복을 벗었다. 하지만 힌두식 이름을 버리지 않았다. 또 젊을 적 LSD를 찬미했던 일을 후회하기도 했다. 양성애자임을 공개했다가 1990년대 들어선 동성애로 기울었다. 스탠퍼드 시절 같은 학교 여학생과 짧은 밀회 끝에 낳은 아들 피터 레이처드가 있음을 2009년에야 알기도 했다. 수십개의 나라에 안과 치료와 시술, 안경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세바 재단을 공동 창립했다. 올해 그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아무도 안되기’(Becoming Nobody)가 개봉됐다. 1997년 쓰러져 몸의 오른쪽 기능이 마비되고 말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그는 2004년 감염 증세 때문에 세상을 등질 뻔했으나 회복해 하와이로 돌아와 말년을 지냈다. 많은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는데 내년 대선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마리안느 윌리엄슨, 제작자 저드 아파토, 작가 빌 코베트 등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HYNN(박혜원), ‘특급 신인’ 탄생..음원 차트 상위권 휩쓸어

    HYNN(박혜원), ‘특급 신인’ 탄생..음원 차트 상위권 휩쓸어

    특급 신인이 탄생했다. HYNN은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발매한 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2연타 히트에 성공했다. HYNN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발매된 직후부터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탑100에 진입했다. 컴백과 동시에 정주행을 시작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뿐만 아니라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13일 오전 9시 멜론 실시간차트 기준으로,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역주행 열풍을 타고 롱런 중인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제치고 전작과 신곡 모두를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HYNN이 앞서 음원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낸 바 있어, 이번 신곡으로도 꾸준히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외에도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막차’와 수록곡 ‘눈꽃 (Prod. 로코베리)’에 대한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두 곡 모두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으며, HYNN의 음원 히트 열풍에 힘을 보탰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이 타이틀곡은 물론이고 수록곡까지 차트인에 성공했다는 점은 HYNN이 앞으로 보여줄 ‘대형 가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예감케 한다. 또한 HYNN은 앨범 발매 당일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마을마당에서 버스킹을 개최, 대중에게 깜짝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팬들이 모여 HYNN의 컴백을 축하했다. HYNN은 이날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그녀는 흔들림없이 고음을 소화해 많은 이들을 ‘입덕’시켰으며, 애절한 감성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그녀의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비롯해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등 작업에 참여한 K.imazine과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케이윌, 지오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캥거루가 공동 작곡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시인 못말 역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다시 한번 시적인 노랫말을 적었다. 한편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발표한 HYNN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 =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월드경매+] 커트 코베인 입고 세탁 안한 카디건, 3억9200만원에 팔렸다

    [월드경매+] 커트 코베인 입고 세탁 안한 카디건, 3억9200만원에 팔렸다

    한시대를 풍미한 미국의 전설적 록밴드 ‘너바나’의 보컬리스트 커트 코베인이 생전 공연 당시 입은 낡은 카디건 한 벌이 우리 돈으로 3억9000만 원이 넘는 거액에 팔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은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커트 코베인이 착용했던 올리브그린색 카디건 한 벌이 33만4000달러(약 3억92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맨해튼 인더스트리스’라는 브랜드 제품인 이 카디건은 코베인이 1993년 미국 MTV 음악프로그램 ‘언플러그드’에 밴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노래했을 때 입은 것으로, 오른쪽 주머니의 얼룩과 담뱃불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특히 이 카디건은 이날 코베인이 착용한 뒤로 단 한 번도 세탁하지 않은 덕분에 너바나 마니아들이나 수집가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경매에 카디건을 내놓은 사람은 레이싱카 정비업체 ‘포티세븐 모터스포츠’의 경영자 개릿 클레치안으로, 4년 전 그는 다른 경매에서 이 카디건을 13만7500달러(약 1억6100만원)에 낙찰받았었다. 경매를 주관한 미국 경매업체 쥘리앵 경매의 대런 쥘리앵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는 이 카디건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온갖 의류 중에서도 당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너바나의 마지막 정규 음반 ‘인 유테로’(In Utero)의 이름을 딴 투어 공연 당시 코베인이 사용한 왼손잡이용 기타 ‘펜더 무스탕’도 출품돼 카디건보다 6000달러 비싼 34만 달러(약 3억99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내 성폭행하는 범인 성기자른 남편, 성폭행범보다 중형?

    아내 성폭행하는 범인 성기자른 남편, 성폭행범보다 중형?

    아내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발견한 남편이 성폭행범의 성기를 절단하는 사건이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했다. 유죄 확정시 성폭행범은 5년의 형을 받게 되나 남편은 성폭행범보다 더 중한 8년형을 받게 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건은 13일 새벽 1시경(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하르키프 주의 슈브첸코베라는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름이 공개 되지 않은 아내와 남편(27)은 친구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아내가 먼저 약 300m 떨어진 집을 향해 출발했다. 그녀가 아파트 단지에 도착할 무렵 드미트리 이브첸코(25)가 여성의 뒤를 덮쳐 성폭행을 시도했다. 아내보다 10여분 늦게 식당을 떠난 남편은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다 숲속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무슨 일인가 확인하러 숲속으로 갔다. 그가 발견한 것은 범인에게 목이 졸리며 성폭행 당하고 있던 아내. 이성을 잃은 남편은 성폭행범을 폭행하고 마침 가지고 있던 군용 흉기로 성폭행범의 성기를 잘라 버렸다. 성폭행범의 비명과 피해 여성의 울음으로 동네 사람들이 몰려 나왔다. 같은 동네에 살던 피해 여성의 엄마가 경찰에 신고했고, 다른 사람들은 응급차를 불렀다. 당시 남편은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사건 현장을 떠나 이웃 마을에 있는 지인을 만났고 경찰서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 당일 아침 7시에 자수했다. 남편의 변호사 드미트리 스파스킨은 “그는 당시 (아내의 상황을 보고) 이성을 잃고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성폭행범인 이브첸코는 슈브첸코베 지역 병원에서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치료 중이다. 병원 외과 과장인 세르게이 미트라코브는 “환자는 장기 치료를 요하며, 절단된 성기 봉합과 완전한 원상 회복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폭행범은 미혼에 무직자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테티아나 바실레바 검사는 “사건 발생 일주일 전에 여자 친구한테 버림받고 당일 보드카 1리터 정도를 마셨다고 말했으나 그 이상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은 유죄 확정시 성폭행범은 강간죄로 5년의 형을 받게 되나 남편은 더 중한 흉기휴대폭행 및 상해죄로 8년의 중형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에 지역 여성 단체를 중심으로 남편의 구명 운동에 나선 상태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리안, 스핀DX 유모차 완판 달성

    리안, 스핀DX 유모차 완판 달성

    대한민국 1등 국민유모차 브랜드 ‘리안(RYAN)’의 ‘회전형 유모차’로도 유명한 디럭스 유모차 ‘스핀DX’가 다시 한번 국민유모차의 저력을 입증했다. 디럭스 유모차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핀DX’를 지난 달 현대홈쇼핑에서 선보인 결과 60분 방송을 통해 준비수량 전량 완판에 이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코베베이비페어’에서도 준비수량 전량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부 신생아부터 바퀴가 작은 절충형 또는 심지어휴대용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는 부모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리안의 디럭스 유모차 완판은 우수한 제품이라면 신생아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 인지와 리안의 스테디셀러 스핀시리즈의 존재감을 보여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스핀DX는 대한민국 No.1 유모차 브랜드 리안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시트 분리 없이 360도 회전으로 양대면 전환 가능한 ‘스핀’ 기능을 자랑한다. ‘스핀’ 기술을 통해주행 중이거나 아이가 잠들어 있을 때도 언제든지 한 손으로 양대면 전환이 가능해 유모차의 편의성을 완벽하게 제공해준다. 또한, 등받이 조절만으로 유모차모드에서 요람모드로 자동변환되는 2in1 시스템도 ‘스핀DX’만의 강점이다. 요람모드는 하루 18시간 이상 수면하는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아이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럭스 유모차 명가 리안에서 출시한 유모차답게25cm 대형바퀴를 적용했으며 4바퀴 서스펜션이 충격을 흡수해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지면으로부터 시트까지 60cm 높이로 높아진 하이 시트와 블랙, 그레이, 와인 세 컬러를 적용한 세련한 디자인으로 패션에 민감한 엄마들까지 사로잡았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 컬러가 가장 먼저 완판을 기록했으며 순차적으로 블랙과 와인 컬러까지 전량 판매됐다. 유아용품 전문기업 ㈜에이원의 리안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유아용품 시장에서는 디럭스 유모차 판매가 어렵다는 반응이지만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도 스핀DX가 홈쇼핑과 베이비페어에서 완판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베이비페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한 많은 고객들이 출산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신생아를 위한 최선의 선택에 있어 유모차의 안전성, 특히 바퀴 크기와 견고한 프레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게 된 후로는 디럭스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바퀴가 작은 일부 절충형 유모차나 휴대용 유모차는 노면에서 오는 흔들거림을 잡아주지 못해 돌 전 아이들의 경우 ‘흔들림 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간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리안은 30년 넘게 축적된 유아용품의 전문성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대한민국 대표 유모차 추천 브랜드다. 31만 소비자가 선정하는 2019 퍼스트브랜드대상 6년 연속 수상, 포브스가 주관한 2019 최고의 브랜드 대상 유모차 부문 대상을 4회 째 수상하며 대한민국 No 1. 유모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뾰족수 없는 존슨의 노딜 브렉시트 ‘꼼수’

    EU엔 “브렉시트 연기 불허 합의를” 서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시한 전 마지막 EU 정상회의를 보름여 앞두고, 보리스 존슨 총리 내각은 사실상 협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를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 측은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국경 문제와 관련, ‘안전장치’(백스톱)의 대안을 마련해 EU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아일랜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존슨 측의 대안은 국경에서 8~16㎞ 떨어진 양쪽 지역에 각각 통관 수속 시설을 설치하고 물품의 이동을 추적하는 전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가디언에 따르면 당초 존슨 총리는 국경에 어떤 시설도 배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대안은 엄격한 국경 시설을 단지 국경에서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이먼 코베니 아일랜드 부총리는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라면서 “영국 측에 진지한 제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 측은 앞서 브렉시트 연기를 막기 위해 준비한 ‘사보타주’(의도적인 태업) 계획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처리된 ‘노딜 방지법’에 따라 협상안을 제출하면서, EU에 별도의 서한을 보낸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원치 않으며, 추가 연장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회원국의 약속이 합의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존슨 총리의 개인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다. EU가 영국의 안전장치 대안을 받아들이거나, 브렉시트 연기를 불허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한편 사지드 자비드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노딜 브렉시트 충격에 대비해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협력해 대응책을 준비해 둔 상태”라면서 “또 5년간 생활임금을 시간당 10.5파운드(약 1만 55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폴킴, 오늘(12일) ‘호텔 델루나’ OST ‘안녕’ 기습 공개 “따뜻한 슬픔”

    폴킴, 오늘(12일) ‘호텔 델루나’ OST ‘안녕’ 기습 공개 “따뜻한 슬픔”

    ‘믿고 듣는 뮤지션’ 폴킴이 ‘호텔 델루나’ OST 신드롬 굳히기에 돌입한다. ‘호텔 델루나’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폴킴이 부른 Part.10 ‘안녕’을 전격 공개한다. ‘안녕’은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선율에 폴킴의 음색이 신비롭게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슬픔을 표현한 노래이다. 포리듬의 어쿠스틱 악기들로 채워져 마치 폴킴이 누군가에게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폴킴과 함께 로코베리가 공동작업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비’ 등으로 차세대 음원킹으로 자리잡은 폴킴은 이번 OST를 통해 애틋함이 물씬 풍기는 감성 짙은 노래로 여름 감성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OST 프로듀서 송동운이 참여한 ‘호텔 델루나’ OST는 매주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는 것을 비롯해 OST 곡으로 음원차트를 줄세우며 OST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음원강자 폴킴이 합류하며 OST 열풍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일 전망이다. 폴킴이 참여한 ‘호텔 델루나’ OST ‘안녕’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소라, ♥ 이코베와 결혼 “8월중 소규모·비공개 결혼식”

    최소라, ♥ 이코베와 결혼 “8월중 소규모·비공개 결혼식”

    모델 최소라가 연인인 포토그래퍼 이코베와 결혼한다. 9일 최소라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은 “발리에서의 결혼식을 위해 최소라 시가 오늘 출국했다”라며 “결혼식은 8월 중에 진행되는 게 맞고, 지인들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최소라는 비연예인인 남자친구 이코베를 위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델 최소라는 지난 2012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에 출연해 우승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루이비통으로 데뷔해 마크 제이콥스, 제레미 스캇, 구찌, 장 폴 고티에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며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YG케이플러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평화의 소녀상’ 땅에 닿지 못한 발뒤꿈치…영화 ‘김복동’ 소녀상 의미 공개

    ‘평화의 소녀상’ 땅에 닿지 못한 발뒤꿈치…영화 ‘김복동’ 소녀상 의미 공개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이 평화의 소녀상 의미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공개된 영상은 최근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 있는 소녀상에 침을 뱉고 조롱한 청년들의 뉴스 화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인터뷰는 김복동 할머니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모습이 투영된 평화의 소녀상 의미를 전한다. 분노, 슬픔, 희망의 감정이 담긴 얼굴 표정, 의지를 표하는 강하게 쥔 두 주먹, 해결되지 않은 역사에 대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형상화한 뒤꿈치를 든 맨발, 어깨 위의 새처럼 연대한 사람들의 기억 고리 등 소녀상은 현재 우리가 역사의 증인이 되어야 함을 일깨운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2011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다.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십 대 소녀가 일본대사관을 바라보는 모습의 ‘평화의 소녀상’은 피해자들의 아픔과 명예, 인권회복, 그리고 평화 지향의 마음을 형상화했다. 영화 주인공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평화의 소녀상을 전 세계에 세우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2013년 7월 30일 미국 글렌데일시에 처음으로 세워지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5년 박근혜 정부는 공관의 안녕과 위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소녀상 철거에 합의했다. 특히 부산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설치 4시간 만에 철거된 바 있으나, 부산시민들의 반발로 인해 3일 뒤 다시 제막식을 열었다. 현재 대한민국 전국에는 총 112개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고, 그 중 단 32개만이 공공조형물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다. 영화 ‘김복동’은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또 가수 윤미래가 혼성듀오로 활동하는 로코베리(로코, 코난)가 작사‧작곡한 영화 주제곡인 ‘꽃’을 불렀다. 영화 ‘김복동’은 상영 수익 전액을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8월 8일 개봉 예정.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