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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무와 결혼♥’ 예비신부 김연지는 누구?

    ‘유상무와 결혼♥’ 예비신부 김연지는 누구?

    코미디언 유상무가 오는 10월 말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신부 김연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6일 오전 코미디언 유상무(39)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와 김연지가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상견례를 마친 뒤 결혼식 장소, 날짜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투병 중에도 연인 김연지와 데이트를 즐기는 등 사랑을 이어왔다. 한편 예비신부 김연지는 작곡가로, 유상무와는 6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4년 앨범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유상무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내맘에 쏙’,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 곡을 공동 작곡‧작사했다. 또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표직으로 있는 서로미디어 직원으로, 팬들 사이에서 ‘김팀장’으로 불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유상무TV’를 통해 유상무와 함께 게임방송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사진=김연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즈카페] 남북회담 날 ‘오너家 규탄 집회’ 연다는 대한항공 노조

    [비즈카페] 남북회담 날 ‘오너家 규탄 집회’ 연다는 대한항공 노조

    대한항공 내 3대 노조(노동조합, 조종사노동조합, 조종사새노동조합)가 27일 정오부터 약 40분간 김포공항 본사 건물 앞에서 오너가(家)의 갑질 행태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나섰습니다. 오너일가의 갑질과 비리 폭로에 한창인 직원이라면 쌍수 들어 환영할 일로 보이지만 정작 내부 반응은 이상할 정도로 싸늘하기만 합니다. 오히려 참가 거부를 선언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항공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정오 집회는 언론 피하기용? 카카오톡 제보방을 중심으로 모인 대한항공 직원들은 현 노조가 준비하는 집회를 ‘어용노조의 물타기 집회일 뿐’이라고 비난합니다. 실제 직원들은 ‘남북 정상회담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인 27일 정오에 집회를 잡은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입을 모읍니다. 일부러 언론의 주목을 피할 의도가 아니라면 굳이 남북 정상의 만남이 생중계될 시간, 그것도 점심때 김포공항에 숨어서 집회를 할 이유가 뭐냐고 반문합니다. ●직원들 “어용노조 집회 참가 안 할 것” 목적과 취지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노조의 요구는 ‘경영정상화 촉구’와 ‘재발방지 약속’, ‘2017년 임금문제 조속 해결’ 등 입니다. 하지만 최근 대한항공 직원들의 목소리는 ‘조씨 일가의 일괄 퇴진’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2014년 땅콩회항 때와는 또 다른 양상입니다. 총수 일가의 갑질과 폭언, 이로 인한 회사 전체 이미지 추락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외칩니다. 대한항공 직원들 사이엔 회사 노조에 대한 불신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이 “우리 회사 노조는 어용”이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입니다. 아이디 ‘(객실)바꾸자’는 “2000년도를 전후로 회사가 노조 주동자를 해고하고 비행 자체를 못 하게 만들어버리는 지독한 탄압이 있었다”면서 “그런 시간이 누적되면서 사측 대의원이 노조원 전부를 이루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말합니다. 직원들은 지금도 같은 연장선에 있다고 봅니다. 한 객실 승무원은 “적지 않은 노조원이 자신이 속한 노조를 부끄러운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집행부가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국주, 피자-치킨-햄버거와 함께한 화보 공개...‘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국주, 피자-치킨-햄버거와 함께한 화보 공개...‘놓치지 않을 거예요~’

    코미디언 이국주가 ‘먹방’ 콘셉트 화보로 시선을 끌고 있다.25일 코스모폴리탄은 최근 코미디언 이국주(33)와 진행한 ‘먹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국주는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음식 사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손에 감자튀김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이국주의 모습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국주는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하다.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라며 “꾸준히 해보니 내가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뒤에서 누군가를 살려주는 것도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먹방’부터 커버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를 맡아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또 이은지, 김명선 등 여성 코미디언으로 이룬 댄스크루 ‘와이낫크루’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학로, 31일간의 연극 열전

    대학로, 31일간의 연극 열전

    윤영선 작가 유작 등 4편 초연 ‘툇마루…’ ‘그때, 변홍례’ 눈길창작·번역 초연극부터 엄선된 수작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인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극은 대학로다’를 주제로 31일간 펼쳐지는 제39회 서울연극제에선 초연작 4편, 재연작 6편 등 총 10편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작가의 초연작으로는 기존 연극 형식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극작법과 실험 정신으로 고독한 인간 존재를 그려 온 극작가 겸 연출가 윤영선(1954~2007)의 유작이 눈에 띈다. 극단 놀땅의 ‘쥐가 된 사나이’(5월 18~27일)는 그가 남긴 미완의 희곡을 무대에서 완성한 작품이다. 어단비 작가, 윤시중 연출이 참여한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5월 18~27일)는 1931년 일제 치하 대저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풀어간다. 프랑스 소설가 기 드 모파상의 작품을 1인칭 모노드라마로 만들어 낸 극단 피악의 ‘오를라’(5월 18~27일)와 일본 신예 작가 오가와 미레이의 블랙코미디를 다룬 극단 행의 ‘깊게 자자, 죽음의 문턱까지’(5월 4~13일)도 국내 관객과 처음으로 눈을 맞춘다.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5월 1~13일)와 디렉터그42의 ‘4 four’(5월 4~13일)는 번역극으로 초연의 호평에 힘입어 재연 기회를 맞았다.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는 체코 작가 페트르 젤렌카의 작품으로, 광기를 소재로 현대인의 고독을 발칙하게 다룬 블랙코미디다. 제63회 일본 문부과학대신상 수상작인 ‘4 four’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혼란 속에서 범죄피해자 유족들을 통한 사형제도의 문제를 다룬 실험작이다.다시 무대에 오르는 창작극 가운데는 역사적 사회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이 시선을 끈다. 연쇄살인마로 나오는 만화 속 주인공과 일본군 위안부를 접목한 극단 반의 ‘이혈(異血)-21세기 살인자’(5월 4~13일), 2008년 초연된 후 10년 만에 새롭게 재구성한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5월 4~13일)은 5월 광주를 소재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 ‘공포’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그린피그의 ‘공포’(5월 4~13일)와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빛난 아르케의 ‘툇마루가 있는 집’(5월 4~13일)은 지난 2월 공연에서 평단 및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극제 동안 배우들과 함께하는 ‘희곡 읽기’, 연출가·작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25개 극단의 무료 공연인 ‘프린지: 제14회 서울창작공간연극제’, 거리 퍼포먼스 ‘달걀인간의 일상’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래동화 180도 비틀기…‘신(新) 전래동화’ 예고편

    전래동화 180도 비틀기…‘신(新) 전래동화’ 예고편

    퓨전 코미디 ‘신(新) 전래동화’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 전래동화’는 ‘흥부와 놀부’, ‘심청전’ ‘콩쥐 팥쥐’뿐만이 아니라 ‘신데렐라’를 현대 버전으로 재구성한 퓨전 코미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배우 재희, 윤기원을 비롯해 ‘개그콘서트’의 주역인 이상훈, 송영길, 이승윤 등이 등장해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일과 같은 오는 4월 25일에 개봉한다. 이에 영화를 만든 이상훈 감독은 “어벤져스와 함께 붙게 되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재치 있는 개봉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신 전래동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상영시간 83분.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1월 결혼’ 홍윤화 다이어트, 14kg 감량 인증...“이제 16kg 남았다”

    ‘11월 결혼’ 홍윤화 다이어트, 14kg 감량 인증...“이제 16kg 남았다”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홍윤화가 혹독한 다이어트로 14kg 감량에 성공했다.23일 코미디언 홍윤화(31)가 SNS를 통해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홍윤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가 와서 파전이 땡기지만 오늘 운동도 파이팅!”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전보다 갸름해진 얼굴의 홍윤화가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양손에 아령을 쥔 채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홍윤화는 앞서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 유튜브 등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윤화는 해시태그로 “건강한 다이어트 중. 맛있게 다이어트 중. 현재 14키로 빠짐. 16키로 남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윤화는 오는 11월 17일 5살 연상 코미디언 김민기와 열애 8년여 만에 결혼한다. 사진=홍윤화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진모의 테마토크] ‘살인소설’과 선악의 경계

    [유진모의 테마토크] ‘살인소설’과 선악의 경계

    케이퍼 무비와 필름 누아르 등 일부를 제외한 상업영화는 선과 악의 경계가 명료한 대중문화 콘텐츠다. 그런데 최신작 ‘7년의 밤’(추창민 감독)과 ‘살인소설’(김진묵 감독)을 보면 한국 영화가 많이 특이해졌다. 타이틀 롤이 악인 ‘터미네이터’(1984)조차도 결국 터미네이터가 졌지만 한국은 다르다. ‘7년의 밤’은 부자 영제와 빈자 현수가 주인공이다. 현수는 늦은 밤 음주운전을 하다 한 소녀를 치자 병원에 데려가는 게 아니라 질식사시킨 뒤 호수에 유기한다. 소녀의 아버지 영제는 인맥을 동원해 현수가 범인임을 알아채곤 철저하게 복수한다. 기둥 줄거리는 평이하지만 주제의식은 많이 다르다. 영제는 마을의 최고 유력인사인데 집안에선 폭력 가장이다. 견디다 못한 아내는 집을 나가 이혼소송 중이고, 오랫동안 영제의 학대를 받아온 소녀는 그날도 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도망가다 차에 치인 것이었다. 평생 착하게만 살아온 현수가 가해자가, 악독한 영제가 피해자가 돼 고통받는 아이러니! ‘살인소설’은 여당 국회의원인 장인의 지원을 받아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이 유력시되는 경석과 평생 정치인의 거짓말과 부자의 횡포에 당하고만 살아온 서민 순태가 주인공이다. 경석은 불륜의 연인과 별장으로 가던 중 잡견을 치어 죽이고, 그 광경을 목격한 개 주인 순태가 경석을 옥죄어간다. 당연히 경석, 아내, 장인, 불륜의 여인 등이 악인이고 순태가 착한 사람이다. 그런데 스토리는 관객의 상식을 뒤엎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할리우드에서 보듯 영화가 정한 선과 악의 정체성이 명쾌해야 관객 다수의 공감을 사고, 그럼으로써 흥행에 직결된다. 그런데 최근 한국 영화는 왜 이럴까?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지고 가치관과 개념이 붕괴되는 최근 한국 영화의 사조는 한국 특유의 정치·사회적 현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헌법이 정한 주권을 독재정권이 강탈한 걸 당연시하며 살아온 국민은 지성과 지식인들의 민주화 운동 덕에 20세기 말미에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검·경의 수사 결과 속속 드러난 데서 보듯 지난 두 정권이 정치와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십년 이상 퇴보시키는 동안 다수의 국민은 민주화 운동은커녕 다시 박정희 시절의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었다. 몇 년 새 유독 돌출 행동을 일삼는 ‘태극기-성조기 부대’가 대표적이다. 요즘 우리 국민의 가치관은 매우 복잡한데 극과 극의 양축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렬하게 부닥치는 양상이다. 정서란 게 다양할 수 있지만 한 사회에선 대체로 패러다임이란 게 있기 마련인데 최근 10년은 좀 다르다. 이토록 국민들 간의 치열한 이념대결이 한국전쟁 이후 있었는지 의아할 정도다. 소설 ‘7년의 밤’은 2011년 출간됐고, ‘살인소설’의 시나리오 초고는 그보다 1년 앞서 나왔다. 이명박 정권 치하에서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던 지식인들은 선과 악의 경계가 애매모호해지고, 어떤 게 올바른 가치관인지 판단 능력과 기준이 불분명해진 사회적 분위기가 안타까웠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살인소설’은 정치 풍자 블랙코미디 내용에 스릴러의 형식이다. 대사와 많은 시퀀스와 플롯에서 정치인과 공직자와 부자의 비열함, 이기주의, 이중성, 부도덕, 부조리 등을 비롯한 범죄행위를 대놓고 헐뜯는다. 정치가와 부자는 전부 가식적이거나 요즘 재벌 2세처럼 안하무인으로 묘사된다. 두 영화의 작가는 박근혜 탄핵을 예상할 수 없었겠지만 국가 위기에 경종을 울리고픈 의지는 강했던 듯하다. ‘택시운전사’와 ‘1987’이 겹쳐진다.
  • 전주, 영화의 봄…미리, 들여다 봄

    전주, 영화의 봄…미리, 들여다 봄

    전주에 ‘영화의 봄’이 찾아든다.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채로운 이야기와 영상 미학을 담은 영화들이 만개한다. 총 246편(장편 202편, 단편 44편)의 작품이 소개될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 도전적인 작품이 일으키는 논쟁과 다양한 정치적, 예술적 표현과 관점을 포용하겠다는 의지가 심겼다.#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 자이니치의 신산한 삶, 그 속에서 찾은 활력개막작부터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잡아끈다. 지난 2008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함께 초연한 정의신 연출가의 연극을 스크린에 옮긴 ‘야키니쿠 드래곤’이다. 당시 도쿄 신국립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버려진 채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자이니치(재일 한국인과 북한인을 일컫는 일본말)들의 신산한 삶을 저릿하게 그려 내면서도 이들을 살아가게 하는 활력을 생생하게 포착해 호평을 받았다. 배경은 오사카박람회가 열리던 1970년 전후. 간사이 공항 근처 마을에서 곱창구이 집을 꾸려나가는 자이니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다. 일본에서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의 작가이자 연출가로 전방위 활동하는 재일교포 3세 정의신 감독이 무대의 화법을 어떻게 영화로 옮겨 왔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상호, 이정은 등의 국내 배우들과 마키 요코, 이노우에 마오 등 일본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에 다양한 색감을 더하면서도 조화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 폐막작 ‘개들의 섬’ 앤더슨 감독 두 번째 애니메이션, 아웃사이더의 반란축제에 의미를 더하는 폐막작은 ‘로열 테넌바움’(200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등으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최신작 ‘개들의 섬’이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이 영화는 앤더슨 감독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이지만 극우로 치닫는 트럼프의 미국, 그리고 유럽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20년 뒤의 미래, 개의 개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개 독감’이 인간뿐 아니라 모든 종을 위협한다. 정부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기견뿐 아니라 애완견까지 모든 개를 쓰레기섬으로 추방한다. 고아 소년 아타리는 자신의 반려견을 찾으려고 쓰레기섬을 찾았다가 다섯 마리의 개들과 모험을 시작한다. 폭력적인 국가 통치 아래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웃사이더들의 반란이 눈부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우리의 최선’ ‘굿 비즈니스’ ‘파도치는 땅’ 등 5편 선정 전주국제영화제가 주력하는 장편 제작 프로그램,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는 지난해 ‘노무현입니다’의 이례적인 흥행에 힘입어 기존 3편에서 올해 5편으로 늘었다. 탈북 인권 운동의 이면을 우직하고 끈질긴 시선으로 추적한 다큐멘터리 ‘굿 비즈니스’(이학준 감독), 체코의 젊은 연출가가 작품 실패, 결혼 생활의 위기 등 망가진 삶에서 ‘최선’을 찾아나선다는 블랙코미디 ‘우리의 최선’(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알멘드라스 감독), 30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되풀이되는 아픈 역사를 포착한 ‘파도치는 땅’(임태규 감독) 등이 상영된다. # 프론트라인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 7시간 47분 동안 O J 심슨 사건과 미국의 병폐 다뤄 급진적인 질문과 논쟁을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프론트라인’에서는 무려 7시간 47분에 이르는 다큐멘터리 ‘O.J: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선보인다. O J 심슨 사건이 인종, 유명인, 미디어, 폭력, 형사 행정 체계 등 미국 사회의 모든 문제를 드러낸 이슈라는 시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사건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에도 같은 병폐로 사회가 병들고 있음을 지적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끝나지 않는 꿈’을 선사해 온 디즈니의 작품들이 각 시대와 개인들에게 퍼뜨린 문화, 영화 산업에 남긴 자취 등을 짚어 보는 기획 ‘스페셜 포커스: 디즈니 레전더리’도 주목된다. 디즈니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부터 최근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까지 30편의 스테디셀러를 통해 디즈니가 남긴 유산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네티즌 개인정보 강화?… 시황제의 ‘디지털 사상 검열’

    페북 등 인터넷 기업 활동 제한 국가 간 데이터 이동 규제 강화 中사회주의 바탕의 인터넷 구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21일 베이징에서 제1차 전국 사이버안보회의를 열고, 인터넷 강국 추진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터넷을 구축해 나가야 하며, 인터넷 기업은 해로운 정보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인터넷 정화를 강조하고, 중국 정부는 인터넷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 네티즌들의 인터넷 활동은 더욱 제약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계기로 개발도상국과 21세기 디지털 실크로드를 닦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공산당 기관과 간부들은 인터넷을 통해 대중을 선동하는 능력을 키울 것을 요구받았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률은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의 2016년 통계에 따르면 51.7%로 네티즌 숫자는 7억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92.5%가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네티즌의 개인 정보와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해 앞으로 3년 안에 새로운 법안을 마련한다고 21일 보도했다. 새 법안은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빅데이터의 법적 사용을 명확히 규정할 전망이다. 2016년부터 중국은 인터넷을 관리하는 18개의 법안과 규제를 제정했다. 이들 법률은 온라인 광고, 출판, 자금조달 및 결제, 뉴스, 인터넷 기반 공유경제 등을 규제하고 있다. 최근 광전총국의 기능을 흡수한 중국 문화부는 4900개 이상의 동영상 중계 애플리케이션을 조사해 370개를 삭제했다. 중국 경찰은 지난 2년간 개인 정보 도용 등을 이유로 3700건을 조사해 1만 1000명을 잡아 가뒀다. 중국의 인터넷 환경은 강력한 법률 환경을 통해 더욱 정화될 것이란 것이 인터넷 규제 법률안 마련에 참여 중인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2년 동안 중국 당국의 인터넷 규제는 사이버 안보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개인 정보 보호로 확대된다. 국경 간 데이터 이동, 온라인 검열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해외 인터넷 기업들의 영업 활동 제한도 명확히 하게 된다. 의료나 법률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교통 위반 벌금과 수도세·전기세 등 각종 공과금을 휴대전화 앱으로 낼 정도로 중국의 인터넷 환경은 성장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에 따르면 3만 2000개의 정부 인터넷사이트와 6000개 이상의 위챗 계정이 각 정부 부처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국의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위챗은 해외 사용자까지 포함하면 9억명이 이용하고 있어 위챗을 통한 가짜뉴스 유통이 심각한 문제가 될 정도다. 하지만 새로운 인터넷 규제법은 당국의 만리방화벽 때문에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 사이트에 가상사설망(VPN) 프로그램 없이는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중국 네티즌들을 더욱 옥죄는 장치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기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시 주석을 풍자하는 ‘종신’이나 ‘개인숭배’ 같은 단어가 차단됐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외모를 비하하는 별명도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민감단어로 분류돼 검색조차 되지 않는다. 당국의 삭제 조치에 코미디 앱 ‘네이한돤즈’ 이용자들이 집단 항의에 나서는 등 중국 네티즌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공산당의 검열을 중국인들이 어떻게 뚫을지 주목된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전유성이 이끈 청도 철가방극장 위기 “단원 5명 중 2명 떠나”

    전유성이 이끈 청도 철가방극장 위기 “단원 5명 중 2명 떠나”

    개그맨 전유성씨가 산파 역할을 한 경북 청도 코미디 철가방극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극장 관계자는 21일 “이달 29일 공연을 끝으로 철가방극장 공연이 막을 내린다. 재정이 어렵기도 하고 단원들도 하나둘 떠나고 있어 정상적인 코미디 공연이 어렵다. 극장을 다시 열 수 있을지 지금으로선 기약이 없다”고 밝혔다. 코미디 철가방극장은 청도군과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풍각면 성곡리에 들어선 코미디 전용극장으로 철가방을 본뜬 겉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5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4천4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도 20만명에 달한다. 최근까지 정식 단원이 5명이었으나 최근 2명이 떠났다. 관람객 또한 점점 줄면서 극장은 심각한 운영난을 겪어 왔다. 극장 측은 앞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문화예술단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문의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보겠다는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를 널리 알린 철가방극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정 기부, 경로당에 안마의자 20석 쾌척 “전국 릴레이 프로젝트”

    장윤정 기부, 경로당에 안마의자 20석 쾌척 “전국 릴레이 프로젝트”

    가수 장윤정이 자비를 들여 마포구와 분당구 경로당 20곳에 안마의자를 기부하며 ‘안마의자 전국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특히 이번 기부행사는 서울에 이어 각 지역에 순차적으로 기부를 예정하고 있어 대규모의 기부 릴레이 프로젝트가 될 예정. 다량의 의자 주문으로 장윤정의 기부 계획을 알게 된 종합헬스케어 코미자 측에서 선뜻 동참의 뜻을 알려 더욱 많은 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장윤정은 지난 18일 마포구 합정 경로당에서 진행된 ‘코지마와 장윤정이 함께하는 2018 사회공헌 프로젝트 경로당 안마의자 기부 전달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마포구에서 선정된 경로당 10곳의 회장단과 마포구청 임직원, 합정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친 후 장윤정은 “안마의자 모델을 하면서 어르신들께 더욱이 필요한 안마의자를 좀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해당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열심히 노래해서 더 많은 곳에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코지마 김경호 마케팅 팀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도움주신 마포구청과 이번 기부 릴레이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해주신 가수 장윤정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차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및 사회에 이바지 하는 코지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MBN ‘오늘 쉴래요?’를 통해 어디서나 통하는 ‘올패쓰 친화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전국을 돌며 2018 라이브 콘서트를 소화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한석 모친상 “2년 동안 폐암 투병 끝에 19일 별세”

    김한석 모친상 “2년 동안 폐암 투병 끝에 19일 별세”

    코미디언 김한석이 모친상을 당했다.20일 코미디언 김한석(47) 어머니 故 박태현 여사가 전날 밤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81세. 김한석은 이날 오전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한석 측은 “어머니께서 2년 동안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7시에 엄수, 장지는 벽제장 천보묘원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후속 ‘뜻밖의 Q’ 오는 5월 5일 첫 방송...‘역대급 출연진’

    ‘무한도전’ 후속 ‘뜻밖의 Q’ 오는 5월 5일 첫 방송...‘역대급 출연진’

    ‘무한도전’ 후속 ‘뜻밖의 Q’가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20일 MBC 새 예능 ‘뜻밖의 Q’가 첫 녹화를 마친 가운데, 첫 방송일이 정해졌다. MBC에 따르면 ‘뜻밖의 Q’는 오는 5월 5일 1회가 방송된다. 앞서 이달 28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28일 ‘특집 MBC 뉴스데스크’가 오후 6시 45분에 편성됨에 따라 한 주 미뤄졌다. 한편 ‘뜻밖의 Q’는 13년을 시청자와 동고동락한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제목 그대로 ‘뜻밖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퀴즈쇼로,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히는 식이다. 방송인 전현무와 이수근이 MC를 맡았고,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수 노사연, 설운도, H.O.T 강타, 젝스키스 은지원, 코미디언 유세윤, 소녀시대 써니, 위너 송민호, 비투비 서은광, 마마무 솔라, 트와이스 다현, 구구단 세정 등이 참여한다. ‘뜻밖의 Q’는 오는 5월 5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목이 통해야 대박 난다

    제목이 통해야 대박 난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연애 세포 자극… 6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지난 한 해 동안 개봉한 영화만 총 1621편. 스크린에 걸리는 작품 편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방송가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종편·케이블 등 매체의 다양화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드라마 편수도 급증하고 있다. 관객, 시청자들의 눈에 들기가 더욱 치열해진 것. 이 때문에 작품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제목 뽑기’는 흥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열쇠가 되기도 한다.●‘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처럼 호기심 자아내야 최근 영화인들 사이에서는 지난 2월 개봉한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제목 잘 뽑아 흥행한 작품’으로 회자된다. 미국, 영국 등에서는 넷플릭스에서만 보여졌던 이 영화는 국내에서 CGV 단독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100만명 가까이 관객을 모았다.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원제는 ‘월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나?’(왓 해픈 투 먼데이)와 ‘일곱 자매들’(세븐 시스터스). 하지만 원제가 길고 발음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수입·배급·홍보사 모두 매달려 제목을 손질했다. 그 결과가 ‘월요일이 사라졌다’였다. 이 제목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월요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직장인들의 바람을 이뤄 주는 ‘쾌감’까지 담은 중의적 의미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영화를 수입한 퍼스트런의 이소라 마케팅팀 과장은 “제목을 고심했을 당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같은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목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결정했다”며 “제목 자체가 불러일으키는 궁금증이 영화 인지도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진짜 월요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콘텐츠들도 다수 올려 영화의 주 타깃층인 2030 관객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흥행 돌풍 영화 ‘럭키’ 6개월간 제목 뽑기 고민 최근 방송가에서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잘 뽑은 제목으로 꼽힌다. 남녀가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밥 사준다’는 말의 중의적 뉘앙스와 두 주인공의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예쁜 누나’에 대한 남성들의 환상까지 담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연출한 안판석 PD는 “송중기·송혜교 커플 인터뷰에서 송중기가 송혜교에 대해 ‘밥 잘 사주는 좋은 누나’라고 얘기하다가 둘이 결혼하는 것을 보고 위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제목에 얽힌 뒷얘기를 소개했다. 드라마는 지난 14일 방송 6회 만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전국 6.2%, 순간 최고 시청률 8.5%)를 차지했다. TV 화제성 지수로도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를 기록했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의 제목은 작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관객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첫 계기’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게 쉽고 간결하면서도 강한 각인 효과를 주는 제목을 뽑기 위한 제작진, 홍보 담당자들의 고군분투는 치열하다.지난해 70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유해진 주연의 ‘럭키’(LUCK-KEY)는 제목 아이디어만 150개 이상 낸 끝에 결정된 작품이다. ‘럭키’ 홍보사인 호호호비치 이채현 실장은 “일본 원작 제목은 ‘키 오브 라이프’였으나 작품 내용이 쉽게 전달되지 않아 영화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화 포스터를 찍기 전인 개봉 직전까지 6개월 동안 계속 제목을 고민했다”며 “영화에서 열쇠가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콩글리시이지만 ‘행운’이라는 뜻의 럭(Luck)과 열쇠라는 뜻의 키(Key)를 조합한 단순하지만 복합적인 의미가 있는 제목을 뽑았다”고 했다. ●‘미스티’·‘꾼’ 등 강렬하고 짧은 제목 선호 최근 예상 밖의 흥행을 이룬 공포영화 ‘곤지암’(260만명), 지난해 인기를 끈 ‘1987’(723만명), ‘꾼’(401만명), ‘택시운전사’(1218만명)처럼 요즘에는 단번에 인지가 되도록 단순하고 짧은 단어로 이뤄진 제목들을 선호하는 추세다. 드라마에서도 입에 잘 붙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기 위해 한 단어의 제목을 짓는 경우가 많다. ‘라이브’(tvN), ‘마더’(tvN), ‘리턴’(SBS), ‘미스티’(JTBC) 등이 대표적이다. 수식어를 포함해 두 어절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가능한 한 5~6자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는 게 드라마 제작진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외화 제목도 과거에는 의역해 대폭 손질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원제 그대로 따르는 추세다. 2000년대나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길고 문학적인 제목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제목들을 직접 지은 영화 홍보사 올댓시네마의 김태주 실장은 “당시에는 문학성 있고 사색적인 분위기로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제목을 짓는 게 트렌드였다. 하지만 지금은 매체의 다양화, 전 세계 동시 개봉 등으로 관객들이 접하는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직관적으로 가닿을 수 있는 짧은 제목, 언어유희를 이용한 흥미로운 제목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한 예로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문학적 감수성을 담은 제목이지만 사람들이 잘 외우지 못해 입에서 입으로 잘 전해지지 못한다는 평을 받는다. 시청률마저 3~4%대로 저조하자 제목 탓이 나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제작진들은 드라마 제목을 정할 때 축약형 제목도 함께 고려하는 추세다. ‘슬감빵’(슬기로운 감빵생활), ‘별그대’(별에서 온 그대), ‘해품달’(해를 품은 달) 등은 모두 줄여서도 부르기 좋은 제목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외화 원제 그대로 살리는 추세 요즘은 방송 프로그램 제목이나 아이돌 그룹 음원 제목들이 영어로 지어진 것들이 많아 외화 제목을 굳이 우리말 제목으로 바꿔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졌다는 의견도 있다. 강동영 롯데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은 “지금 영화를 받아들이는 세대는 영어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대작들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홍보가 이뤄지고 뉴스가 쏟아지기 때문에 어설프게 제목을 바꾸면 되레 젊은 관객층의 반감이 크다”며 “요즘은 외화 제목을 굳이 한국식으로 바꾸기보다 원제에서 오는 인지도를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치인 저열한 민낯 조롱하는 블랙코미디…25일 개봉 ‘살인소설’

    정치인 저열한 민낯 조롱하는 블랙코미디…25일 개봉 ‘살인소설’

    제목만 들었을 땐 범작 스릴러이겠거니 싶다. 막상 스크린에서 대면하는 이야기는 정치인들의 저열한 민낯을 대놓고 조롱하는 블랙코미디다. 25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소설’ 얘기다.집권 여당의 유력 정치인인 장인 염정길(김학철) 밑에서 ‘개 발에 땀나게’ 헌신해 온 경석(오만석)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는다. 지방선거에 나설 시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아내와 장인에게 짓눌렸던 굴욕의 시간들이 보상받게 된 것. 하지만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내연녀(이은우)와 함께 별장에 갔다가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며 허방에 빠지듯 겹겹의 곤경에 빠진다. 선과 악의 모호한 얼굴을 한 소설가 순태가 경석을 덫에 빠뜨리는 계획자였던 것이다. “거짓말을 가장 잘하는 두 종류의 직업군인 정치인과 소설가의 싸움을 이야기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는 김진묵 감독의 연출 의도는 영화의 출발점이자 모든 것이기도 하다. 경석의 사소한 거짓말에서 시작된 사건은 예측 불가한 전개로 몸집을 불려 간다. 경석이 허우적대는 곤경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평소 정치인들의 후안무치에 치를 떨어 온 관객들의 쾌감도 함께 높아진다. “입만 열면 거짓말, 아무것도 책임 안 지는 새끼가 우리 동네 시장한다고 깝치는 거 난 못 보겠는데?”란 순태의 대사는 전형적이지만 후련한 공감을 안긴다. 영화가 특히 관객들과 교감하는 순간은 ‘표’와 직결된 일이라면 순식간에 표정을 뒤집는 정치인들의 두 얼굴, 뻔한 제스처를 포착했을 때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상대를 깔보고 폭력적인 언사를 내뱉던 경석이 상대가 유권자임을 깨닫는 순간 마치 ‘프로그램화된 로봇’처럼 정중한 사과 멘트를 늘어놓으며 굽실대는 장면은 실소를 자아낸다.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영화는 서스펜스로 시작해 블랙코미디로 이어지다 스릴러로 끝난다. 정치인의 부패와 위선을 다룬 영화들은 많지만 이 작품은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헐겁지 않게 직조한 개성 있는 화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줄 안다. 특유의 연극적인 분위기도 흥미롭다. 별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 짜인 각본에 따라 착착 맞아들어 가는 중반까지의 전개, 무대 경험이 있는 오만석·지현우의 찰진 대사 호흡 덕에 영화는 서사를 밀도 높게 쌓아 올리는 연극을 닮았다.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은 잘 옮겨 가던 물잔을 느닷없이 엎지른 듯 개연성이 떨어지는 흠이 있다. 영화는 지난달 세계 4대 판타스틱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각본상을 받았다. 102분. 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조원석 교통사고 “차량 정지 중 뒤쪽에서 들이받아” 현재 상태는?

    조원석 교통사고 “차량 정지 중 뒤쪽에서 들이받아” 현재 상태는?

    개그맨 조원석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조원석이 서울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원석은 “차량이 정지해 있었는데, 다른 차량이 뒤쪽에서 들이 받아 추돌 사고가 났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라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뒤에서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목과 허리가 불편한 정도다. 그래도 며칠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2018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한국언론기자협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매드맥스’ 여전사 어디로?…22㎏ 찐 샤를리즈 테론

    ‘매드맥스’ 여전사 어디로?…22㎏ 찐 샤를리즈 테론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2015)에서 인상적인 ‘여전사’ 역을 소화한 샤를리즈 테론(44)이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177㎝의 큰 키에 늘씬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던 샤를리즈 테론이 몸무게가 무려 22㎏이나 늘어난 몸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은 새 영화 ‘툴리’(Tully) 촬영을 위해 증량을 선택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번 영화에서 임신중인 아이를 포함해 3명의 아이를 키우는 억척스러운 엄마 역을 맡았다. 그녀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증량을 선택했고, 매일 새벽 2시, 햄버거와 마카로니, 치즈를 먹으며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졌다. 샤를리즈 테론은 “확실한 증량을 위해 새벽 2시에 알람을 맞추고, 정해진 시간에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었다. 아무 생각없이 음식들을 목구멍에 밀어 넣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살을 찌우는 것에 대해) 걱정한 것은 사실이다. 알다시피 내 원래 몸매는 내 나이대의 평균 몸매와는 다소 달랐다. 의사는 내게 이를 강조하면서 ‘괜찮다, 당신은 42살이다. (살이 찐다고) 당신이 죽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화를 위해 22㎏을 증량한 것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촬영을 마친 뒤 다이어트를 통해 예전 몸매를 회복했다는 사실이다. 그녀는 지난 해 영화촬영이 끝난 뒤 한 공식 석상에서 예전 몸매를 완전히 회복한 늘씬한 몸매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툴리’는 세 아이의 엄마인 샤를리즈 테론이 어린 유모 ‘눌리’와의 독특한 유대관계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바일 픽!] 아름다운 자연경관에도…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들

    [모바일 픽!] 아름다운 자연경관에도…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들

    최근 트위터에 한 남성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많은 부모의 심금을 울리고 말았다.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 데이비드 바디엘(53)은 13일 트위터 계정에 자기 아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에만 빠져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그의 트윗은 금세 공유되기 시작했다. 공유 횟수는 지금까지 1400건을 넘었고 추천 수는 1만9000건을 넘었다. 그리고 5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부모는 그와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릴 페이지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자신의 15세 아들은 아카디아 국립공원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대신 스마트폰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또다른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 청소년이 요트에 앉아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탓에 바로 앞에서 커다란 고래가 수면 위에 나타나는지도 모르는 모습이다. 이렇듯 부모들이 실소하며 공유한 사진에서는 자녀들이 여행 중에도 스마트폰에만 열중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모들이 웃을 수 있다니 다행이다”, “찍은 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을 비하하지 마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청춘드라마 ‘와이키키’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청춘드라마 ‘와이키키’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공감, 설렘을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7일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20회로 막을 내렸다. 청춘의 풋풋한 에너지와 참신한 재미,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까지 풍성하게 담아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마지막까지 가장 ‘와이키키’다운 결말로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 #웃음 자판기 작가진X센스 폭발 연출X몸 사리지 않는 연기, 제대로 웃긴 완벽한 삼박자! 방영 기간 ‘와이키키’는 ‘꿀잼’과 동의어였다. 오랜만에 등장한 제대로 웃기는 드라마의 탄생에 시청자는 열광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한 환장의 향연 속 상상을 초월하는 참신한 에피소드로 중무장한 대본은 탄탄한 웃음의 주춧돌을 세웠다.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의 찰기를 높인 배우의 열연과 케미, 코미디 센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디테일이 다른 연출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루며 시너지를 증폭했다. “웃길 자신 있다”는 제작진의 자신감대로 공기대첩, 분장사수기, 레베카 드라이브, 미니언즈 임상시험 등 매회 코믹 레전드를 써 내려가며 호락호락하지 않는 시청자의 웃음 눈높이를 저격했다. #웃음 일등 공신! ‘와이키키’ 그 자체였던 청춘군단 6인방, 보석 같은 대세 배우 발견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막강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는 청춘군단의 생생한 연기에 힘입어 살아났다. 종반부로 치달으면서 배우와 캐릭터의 경계가 무의미했을 정도. 짠내와 설렘을 조율하는 섬세함으로 중심을 잡은 김정현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였다. 환장의 최전 방에서 강렬한 웃음 펀치를 날린 이이경은 독보적 웃음 장인에 등극했다. 순수와 욱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풍성하게 풀어낸 손승원도 전작과는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 사람의 차진 케미는 코미디가 줄 수 있는 짜릿함을 증폭시켰다. 로맨스의 중심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 정인선, 예쁨을 내려놓는 연기로 수염이 자라는 독보적 캐릭터 ‘츄바카’를 완성한 고원희, 갈수록 물오른 코미디 센스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한 이주우도 밀도 있는 웃음을 책임졌다. #‘와이키키’니까 청춘이다! 아픈 현실 통쾌하게 날리는 유쾌한 공감 에너지 청춘군단은 쉴 틈 없이 웃기면서도 팍팍한 현실을 온몸으로 겪었다. 동구(김정현 분), 준기(이이경 분), 두식(손승원 분)은 감독, 배우, 작가를 꿈꾸지만 돌잔치 비디오 촬영, 생계형 단역 배우, 조회수 조작을 일삼는 ‘잡가’에 불과했다. 미혼모 윤아(정인선 분), 고단한 취준생에서 기자가 된 후 선배의 갑질에 시달리는 서진(고원희 분), 꿈조차 없다 자신을 찾아 나가는 수아(이주우 분) 역시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청춘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 대신 유쾌한 에너지로 직진했다. 성추행 면접관에게 날린 돼지갈비 싸대기, 갑질에 대응하는 역갑질 등은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로맨스도 판타지 대신 현실을 입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졌지만 결정적인 순간 용기를 낸 동구와 불안해하는 연인에게 믿음으로 보답하는 윤아,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했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준기와 서진 등 멋지지 않아 더 설렌 로맨스가 펼쳐졌다. 성공 앞에 잠시 머뭇거렸지만 비겁해지지 않으려 사랑을 선택하는 등 매 순간 전력으로 현실과 마주하는 청춘의 모습은 웃음을 넘어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와이키키’가 신개념 청춘드라마로 불렸던 이유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군단의 열연과 신선한 전개가 어우러지며 안방에 웃음 성수기를 불러왔다. 방영 내내 참신한 재미와 감동, 공감까지 잡으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후속으로는 오는 5월 21일 오후 11시 ‘미스 함무라비’가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동성, 딸 배수진 시집가는 날 공개 “곧 할아버지 된다”

    배동성, 딸 배수진 시집가는 날 공개 “곧 할아버지 된다”

    코미디언 배동성이 딸 배수진과 사위 임현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동성 딸 배수진과 뮤지컬 배우 임현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배수진과 임현준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배수진은 결혼과 관련 아버지 배동성이 “언제하든지 상관없다고 했다”며 결혼 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배동성은 “저렇게 잘생긴 친구가, 저렇게 마음 착한 친구가 저의 사위가 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며 “100점 만점에 99.5점”이라고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동성은 사위와 함께 손주도 얻게 됐다. 배동성은 “8~9월이 되면 할아버지가 된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결혼식 현장에서 배동성은 딸을 위해 피로연에서 직접 디제잉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수진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뮤지컬 배우인 임현준은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사랑은 비를 타고’,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에 출연했다. 당초 두 사람은 내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배수진의 임신으로 결혼식이 앞당겨졌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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