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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설리 사망에 행사 취소 ‘급하게 내린 결정’ [전문]

    넷플릭스, 설리 사망에 행사 취소 ‘급하게 내린 결정’ [전문]

    넷플릭스가 가수 겸 연기자 설리에 애도를 표했다. 넷플릭스는 15일 오전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 취소 소식을 전했다. 행사가 진행되기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하게 내린 결정이다. 넷플릭스는 “금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발표회를 취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작품이며 기자 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진을 비롯한 넷플릭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전날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빈소와 장례 일정은 유족의 요청으로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졌다. 다음은 설리 사망 관련 넷플릭스 입장 전문 금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발표회를 취소합니다. 어제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작품이며 기자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진을 비롯한 넷플릭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버킹엄궁에서 담배 피우고 화장실 휴지 슬쩍, 유명인도 예외 아님

    버킹엄궁에서 담배 피우고 화장실 휴지 슬쩍, 유명인도 예외 아님

    ‘비틀스’의 존 레넌은 1965년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 전 버킹엄궁의 화장실에서 멤버들이 대마의 일종인 카나비스를 피웠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하지만 조지 해리스는 나중에 “너무 긴장했기 때문에 “ 화장실에 가 일반 담배를 피웠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당시는 담배에 관대했다 하더라도 지엄한 왕궁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던 사실은 털어놓은 셈이었다. 영국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왕궁에서 이처럼 황당한 행동을 하는 유명인들이 적지 않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가장 최근에 버킹엄궁에서의 비행을 털어놓은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기한 여배우 올리비아 콜먼이다. 그녀는 일간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화장실 휴지를 전리품으로 슬쩍 했다고 털어놓아 논란을 일으켰다. 일년에 5만명 가까이가 찾는 버킹엄궁 대변인은 “만약 모두가 하나씩 슬쩍 가져간다면 궁전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인 데니스 반아우텐은 1998년 재떨이와 티슈 화장지 상자를 슬쩍 가져왔다가 나중에 인터뷰를 통해 사과한 뒤 선물을 하나 더 얹어 돌려주면서 “미안해요 엄마, 놀래킬 의도는 없었어요”라고 적힌 편지를 보냈다. ‘스파이스 걸스’의 엠마 번튼은 방송에 출연해 2002년 여왕을 위한 공연 ‘골든 주빌리’에 초대됐을 때 화장실 휴지를 훔쳤다고 털어놓았다. 역시 방송인 피어스 모건도 늘 부잣집이나 유명한 이의 집에 가면 화장실 휴지를 훔쳐와 집에 모아두는 버릇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여왕이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재직하던 백악관에서는 감옥에 갈까봐 그러지 않았다고 2011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백했다.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도 버킹엄궁에서 몸이 좋지 않아 쓰러졌다는 소문을 부인하며 사실은 카나비스를 피운 것이라고 2017년 더 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신문은 2012년 다이아몬드 주빌리 콘서트 무대에 서며 그런 일을 벌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찰스 왕세자의 친구이며 코미디언 겸 작가인 스티븐 프라이는 코카인 마약을 흡입한 적이 있다고 회고록에서 털어놓았는데 의회 의사당, BBC 텔레비전센터 등에서도 마찬가지 행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여왕 대변인을 지낸 디키 아비터는 전리품 하나 안 챙겨가는 정직한 방문객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엄청 어리석은 짓이다. 휴지에 ‘버킹엄궁’이라고 적혀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갖고 있는 휴지인데 말이다”라고 혀를 찼다. 반아우텐의 고백에 대해선 1998년이라면 이미 버킹엄궁에서 금연 구역이 시행됐는데 어떻게 재떨이를 가져갈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비터는 유명인 좀도둑들은 명성을 더 날리고 싶어서 뭔가를 훔친 뒤 떠벌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냥 편의점 가서 사면 아홉 개 들이를 살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이디오크러시 2019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이디오크러시 2019

    ‘이디오크러시’(Idiocracy)는 2006년 개봉한 마이크 저지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영화는 바보, 멍청이(idiot)들이 지배하는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다. 실험이 어긋나는 바람에 500년 후 깨어난 조 바우어스는 세상에 온통 바보들만 산다는 사실을 알고 기겁을 한다. 거리는 쓰레기로 덮이고 언어는 퇴보해 사람들은 속어와 욕설을 남발한다. 대통령은 프로레슬러에 포르노 스타 출신이며 반쯤 벌거벗은 남녀 앵커들이 방송에 등장해 거짓과 혐오 발언을 쏟아낸다. 지적 호기심과 사회적 책임은 사라지고 정의와 인권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주인공 조 바우어스가 피실험자로 선발된 이유는 지능, 외모, 지위, 모든 점에서 가장 평범하기 때문이었다. 감독은 지극히 평범한 시민을 내세워 미국 사회가 얼마나 터무니없고 어리석은지 고발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500년 후의 미국만 그럴까? 지능, 외모, 지위가 대한민국 평균임을 자부하는 나이건만, 내 눈에 비친 대한민국 사회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 듯싶다. 말은 분명히 말이건만 너무나 황당해서 말인지 막걸리인지 헷갈리는 말들이 정치인의 입에서, TV에서, 신문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 흘러나온다. 광화문에 나가 보았는가?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을 독재자니 빨갱이니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정부는 김정은의 끄나풀이고 우리나라는 일본이든 미국이든 쳐들어와 구해야 할 지옥이다. 그중에는 전·현직 국회의원도 있고 정부 장관 출신도 있다. 정말 저런 얘기를 사실이라고 믿는 걸까? 저 멍청한 얘기를 믿는 멍청이가 있기는 한 걸까? 아니면 믿지 못하는 나만 멍청이인 걸까?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의 투자를 기대하나?” “문재인 정권발, 한일 관계 파탄의 공포” 어느 신문의 일본어판 제목이란다. 설마, 잘못 알았겠지? 한글 제목을 일본어로 바꾼 게 아니라 원래 일본 신문의 일본어 제목일 것이다. 바우어스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세계로 갔건만 나는 과거로 날아와 일본 식민지에 갇혔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여기가 바로 ‘이디오크러시’란 말인가? 난 애먼 뺨을 꼬집어도 본다. 도대체 누구를 웃기려고 이렇듯 집요하게 B급 코미디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진영의 이익이라면 논리와 윤리는커녕 최소한의 양심도 고민도 없다. 내가 괴로운 건 바로 이 점이다. 500년 후 미국에서나 가능한 일들이 지금 내 눈앞에, 코앞에 펼쳐진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온 국민을 눈먼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 그런 생각도 해 본다. 실제로 멍청한 건 우리가 아닐까? 저들은 늘 그랬다. 검찰, 경찰, 소위 보수언론 등 기득권 세력은 그렇게 한통속이 돼 우리 눈과 귀를 막고 바보로 만들었다. 간첩을 조작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지식인을 협박하고 기업의 불법을 눈감아 주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보호하고 장자연 자살의 내막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엉터리 수사 결과를 공표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 입맛에 맞는 정권에서 특권을 공고히 다졌다. 그때도 지금처럼 법과 정의와 형평성을 내세우고 진실만을 얘기한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우린 멍청하게도 그 말을 믿었다. 이제 그들이 다시 뭉쳤다. 며칠 전 서초동에 갔다. 적어도 이곳은 광화문과 달리 혐오 발언이 없고 막무가내가 없고 민망한 폭력이 없다. 이곳에서 지능, 인물, 지위가 평균인 나도 속이 편하다. 거짓과 협박은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단식, 삭발 등 야당의 정치 쇼는 해학과 풍자 속에서만 존재감을 드러낸다. 광장의 구호는 사실 조국 수호도, 검찰, 언론 개혁도 아니었다. 시민들은 다시는 멍청이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다. 더는 바보로 살지 않겠다고 외쳤다. 터무니없는 세상에 터무니를 세우고 어처구니없는 세상에 어처구니를 돌려놓으라고 명령하고 있었다. 적어도 내 눈에 비친 광장은 그런 모습이었다. 2019년 우리는 이 시대의 ‘이디오크러시’를 끝낼 수 있을까?
  • 박기량 은퇴 시기 언급 “고민 하고는 있지만...”

    박기량 은퇴 시기 언급 “고민 하고는 있지만...”

    박기량이 은퇴 시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1일 방송되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치어리더 겸 가수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한다. 이날 박기량은 ‘이젠 고령 치어리더. (치어리더) 그만할 때 됐지’라는 악플(악성댓글)에 “반정”을 외치며 “사실 은퇴 고민을 하긴 하지만 은퇴 시기가 아직 다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맞대응했다. 특히 MC인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박기량에게 연예계 활동을 제의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김숙과 친한 지인이 두 사람의 친분을 알고 박기량을 섭외하고 싶다 제의한 것. 연예계 진출설에 대해 박기량은 “사실 나는 일반인도, 연예인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라며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 나에게 치어리더 일이 항상 우선이었고 이에 수많은 방송 섭외도 거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전향 보다 치어리더가 아닌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게 재미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같은 박기량의 고민에 MC인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박기량씨) 연예인 맞다. 내가 연예인들을 잘 모르는데 (게스트 출연 건을 듣고) 박기량씨는 잘 안다고 이야기기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1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섹션TV’ 오지호, 외모가 족쇄? “너무 잘 생겨서 캐스팅 불발”

    ‘섹션TV’ 오지호, 외모가 족쇄? “너무 잘 생겨서 캐스팅 불발”

    오늘(10일) 밤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수상한 이웃’으로 돌아온 배우 오지호와의 특별한 한강 인터뷰가 공개된다. 영화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태성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며 벌어지는 웃음 폭발 단짠 코미디 영화다. 오지호는 가장 하고 싶었던 장르가 코믹 액션 영화였다면서 “코믹 연기는 (많이 해와서) 가장 편하다. 또 액션 연기는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가장 자신이 있었다”며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다시 코믹 액션 장르를 하게 된다면 이시영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전하며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코믹 연기를 같이 해봤는데 정말 잘하시더라. 액션도 정평이 나 있는 분이라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해보고 싶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과거 ‘잘생긴 외모는 족쇄’라는 발언으로 망언스타에 등극했던 오지호는 “배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며 너무 잘 생겨서 캐스팅에 불발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안방극장 아이돌 오지호와의 한강 데이트는 오늘 밤 10시 5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서희 인스타그램, 정다은 남성화된 이유 밝혀..

    한서희 인스타그램, 정다은 남성화된 이유 밝혀..

    정다은이 남성호르몬 주사 투약 사실을 밝혔다. 8일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SNS에 “딱히 인정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비레퍼’(비즈니스 레즈 퍼포먼스 줄임말) 짓을 하겠습니다. 알겠죠?”라고 비꼬았다. 한서희는 “아무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라고 밝혔다. 곧바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 전국적으로 게이 됐다. 빨리 나 이렇게 만든 거 빨리 죄송하다고 그래라”라고 정다은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오해하는 게 있다. 우리가 알고 지낸 지 얼마 안 됐다. 정다은이 출소한지도 얼마 안 됐다”라며 “우리 안 만난다. 안 사귄다. 아무튼 예쁜 사랑 안 하고 우린 예쁜 우정이다”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과 한서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정다은이 과거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았던 사실을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한서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정다은과 다낭 여행 중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해한다며 목소리와 외모가 남성화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다은은 “한순간 실수로”라고 대답했고, 한서희는 다시 정확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과거 12살 연상의 여성을 만났던 당시 혼인신고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앞번호를 ‘2’에서 ‘1’로 바꾸기 위해 남성호르몬 주사를 2번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목소리와 목젖이 변화했고 다리에 털이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녹두전’ 장동윤과 낯선 여인 포옹 목격한 김소현 “동공지진”

    ‘녹두전’ 장동윤과 낯선 여인 포옹 목격한 김소현 “동공지진”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의 ‘단짠’ 오가는 극과 극 낮과 밤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측이 8일, 밤과 낮이 다른 두 얼굴의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 남자라는 사실을 들킨 녹두와 동주의 은밀한 상부상조 과부촌 생존기가 그려졌다.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무월단에게 염탐을 들킨 녹두와 행패를 부리던 양반에게 화초를 올리게 된 동주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여장을 벗고 남자의 모습으로 동주 앞에 나타난 녹두가 ‘내가 네 어미다’라고 선언하는 신박한 엔딩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의 밤낮 다른 하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장터에서 포착된 ‘과부’ 녹두와 동주가 흥미롭다. 녹두가 남자임을 들킨 상황에서도 큰 보따리를 이고 진 것은 동주. 동주의 불꽃 째림에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뻔뻔한 녹두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두 사람이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내며 미소 짓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달콤 살벌했던 낮의 풍경과 사뭇 다른 두 사람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검은색 무복을 차려입은 녹두는 낯선 여인을 품에 끌어안고 있는 모습.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동주의 흔들리는 눈빛과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녹두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위험에 처한 듯한 녹두와 동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걱정 어린 눈빛을 나누는 녹두와 동주,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무월단에 발각된 녹두의 위기와 동주의 숨겨진 과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서로에게 한발 가까워진 두 사람의 입덕부정기를 시작으로 기상천외한 로맨스에 또 다른 설렘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 7, 8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8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나래 근황, 건강 회복 후 환한 미소 “건강하게 달리겠습니다” [EN스타]

    박나래 근황, 건강 회복 후 환한 미소 “건강하게 달리겠습니다” [EN스타]

    박나래가 건강 회복 소식을 전했다. 6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세종대 대양홀 마지막 공연. 안녕하세요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입니다. 많은 분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빛의 속도로 회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건강하게 달리겠습니다!! 마지막 공연도 화끈하게!”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나래가 ‘박나래 농염주의보’가 적힌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했던 박나래는 이전보다 야윈 모습이지만 건강을 회복한 후 미소를 되찾은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달 30일 스케줄 도중 이상 증세를 느꼈고 지난 1일부터 휴식에 들어갔다. 박나래는 건강 회복 후 6일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공연을 시작으로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 tvN ‘놀라운 토요일’ ‘코미디 빅리그’ 등 순차적으로 정해져 있는 스케줄을 진행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리딩 현장서 포착..오연서와 인증샷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리딩 현장서 포착..오연서와 인증샷

    안재현, 오연서 주연의 ‘하자있는 인간들’이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된다.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이 현재 방송 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초겨울 움츠러든 연애세포를 무장해제 시킬 예정이다. 먼저 상극 케미로 안방극장에 재미와 설렘을 동시에 안길 오연서와 안재현은 각각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로 분한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로 좌충우돌 미(美)친 케미를 발산,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짜릿하게 자극할 예정이다.김슬기, 구원, 허정민의 활약에도 기대가 높다. 김슬기는 국어 교사 김미경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낸다. 구원은 보건 교사 이민혁으로 완벽 변신, 주서연을 두고 이강우와 묘한 삼각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연예기획사 대표 박현수로 분할 허정민은 김슬기와 독특한 인연을 이어 나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황우슬혜, 민우혁의 관계도 주목할 만한 시청 포인트다. 이들은 각각 재벌가 장녀 이강희, 인생의 최종 목표가 ‘취가’인 극현실주의자 주원재로 분한다. 두 사람은 우연히 인연을 맺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한다고. 이어 차인하는 게이바 바텐더 겸 매니저 주원석으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신도현, 김재용, 주해은에게도 눈길이 쏠린다. 신도현은 비밀을 감춘 인물이자 주서연을 동경하는 백장미로 분해 뜻밖의 워맨스를 선보인다. 또한 김재용과 주해은은 각각 아이돌 연습생이자 주서연의 동생 주서준, 촉망받는 육상부원 이주희로 분해 ‘썸앤쌈 케미’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예측불가한 사건들로 드라마의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개성 강한 매력을 지닌 청춘들이 만들어나갈 ‘하자있는 인간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1인의 배우들이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케미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져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이혼과 관련돼 구혜선과 공방을 펼쳤던 안재현의 논란 이후 첫 작품이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재현의 하차와 방송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됐지만, ‘하자있는 인간들’은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에이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다은 호르몬주사, 목소리와 외모가 남성화된 이유

    정다은 호르몬주사, 목소리와 외모가 남성화된 이유

    정다은 남성호르몬 주사 투약 사실이 화제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정다은이 과거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았던 사실을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한서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정다은과 다낭 여행 중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해한다며 목소리와 외모가 남성화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다은은 “한순간 실수로”라고 대답했고, 한서희는 다시 정확히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과거 12살 연상의 여성을 만났던 당시 혼인신고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앞번호를 ‘2’에서 ‘1’로 바꾸기 위해 남성호르몬 주사를 2번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목소리와 목젖이 변화했고 다리에 털이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한서희와 정다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베트남 다낭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같이 여행을 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또 한서희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과 정다은이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한서희는 이날 정다은과 열애설에 대해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 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면서도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부인했다. 또 “5개월 된 남자친구 있다고 했는데 정말 5개월 된 ‘남자’ 친구가 있었다.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다.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고 설명했다.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 한서희와 정다은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정다은이 자신의 SNS에 한 여성과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한서희의 계정을 태그했고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서희는 지난 9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서울 구치소에서 정다은 언니 마주친 적도 없고 20살 때 알았던 언니다. 저도 그 사진에 저를 왜 태그 했는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준호, 코미디 향한 무한 열정 ‘뼈그맨’

    김준호, 코미디 향한 무한 열정 ‘뼈그맨’

    개그맨 김준호가 코미디를 향한 무한 열정을 보여줬다.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능청스러움과 미워할 수 없는 발랄한 캐릭터로 상황을 더욱 맛있게 살려내는 치트키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서울메이트3’에서는 오랜만에 컴백한 김준호의 예능 적응기가 펼쳐진 바 있다. 합류하자마자 긴장한 기색을 내비친 것도 잠시 휴식기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업된 텐션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또한,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전현무, 존박, 김재환과의 콤비 케미로 빅재미를 선사하며 수요일 밤을 순삭 시켰다. 숨겨진 명곡을 발굴해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포맷으로 즐기는 음악예능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MC 신고식 무대로 시작을 알린 김준호는 가사를 잊어 도입을 놓치는 모습으로 MC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며 폭소케 한 것. 또한 각자 좋아하는 음악 장르를 공유하던 중 장르에 집착하는 옛날 사람의 면모로 난항을 겪은 가운데 존박이 “열창하는 걸 촌스럽게 받아들이는 세대”라는 말에, ”그래서 우리가 노래방에서 노래 하는 거 싫어하는구나“라며 탄식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로 고해는 늙어 보인다며 선곡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고음부심을 보여 막내 김재환의 웃음을 저격했다. 이어 김재환이 “확실히 시대가 다르다”는 말에 울컥하는 등 24년 차 개그맨의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공개 코미디를 통해 후배들과 함께 차진 호흡을 보여주고 ‘서울메이트3’,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빛나는 재치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던 그가 TV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간 김준호’도 다시 재개, 활약할 예정이다. 이처럼 폭풍 친화력과 준비된 완벽한 개그감으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김준호의 특급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조커’, 3일 만에 100만 돌파 “호아킨 피닉스, 신들린 연기”

    ‘조커’, 3일 만에 100만 돌파 “호아킨 피닉스, 신들린 연기”

    영화 ‘조커’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3일 58만7,832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일 개봉한 ‘조커’는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91만4,042명을 기록했으며, 4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가치는 관객들이 증명하고 있다.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영화에 대한 감흥을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연기, 연출은 물론 영상과 음악까지 모든 면이 2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고 지금껏 보지 못한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강렬한 매력에 매료되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새로운 조커를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서는 이견 없이 “신들린 연기”라는 감탄이 이어져 그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경험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를 만든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샤넬 런웨이 뛰어든 유튜버, 지지 하디드가 끌어내

    샤넬 런웨이 뛰어든 유튜버, 지지 하디드가 끌어내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1일(현지시간)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 쇼 피날레 런웨이에 한 여성이 난입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프랑스 코미디언이자 유튜버 마리 베놀리엘. 그는 곳곳에 난입하는 것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마리가 끼어든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23만명 가까이 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가면을 쓰고 ‘노란 조끼’ 시위에 참가한 적도 있고 극우 성향 마린 르펜의 지지자로 위장해 다른 지지자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등판에 전화번호와 함께 ‘배역 구함’이라고 쓴 채 2017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난입한 적도 있다. 이번 파리패션위크 초반엔 란제리 브랜드 에탐의 런웨이에 금속제 속옷과 수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난입했다. 이날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넬 옷을 입은 채, 파리의 건물 옥상을 형상화한 런웨이에 갑자기 들어가 모델들 사이에서 캣워크를 시작했다. 거의 끝까지 가서는, 옥상 계단처럼 꾸며진 통로를 통해 다시 런웨이로 돌아가려는 듯했다. 하지만 한 사람이 그를 막아섰다. 세계적인 모델 지지 하디드였다. 지지 하디드는 베놀리엘의 어깨에 손을 얹고 밖으로 끌어냈다. 베놀리엘은 저항하려는 듯 보였지만 하디드와 다른 모델들이 둘러싸 밖으로 안내했다. 베놀리엘은 이후 페이스북에 “지지는 어떤 의미에서건 매우 긴장한 듯 보였으며, 내게 상당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내 코믹한 접근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를 이해하며, 계속 그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베놀리엘은 자신의 이날 행동에 관해 “내 행동은 샤넬의 영원함에 잠깐이나마 참여하려는 욕망”이라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 쇼에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화가 날 수 있지만, 결국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샤넬 대변인은 “그는 이런 장난으로 유명한 코미디언”이라면서 “경호원들은 이 쇼가 끝날 때 그를 그냥 출구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과부촌 로맨스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김소현, 과부촌 로맨스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조선로코-녹두전’이 뜨거운 호응 속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9.6%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3, 4회 시청률은 6.5%, 8.3%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9.6%를 기록하며 마성의 청춘 사극의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이날 과부촌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녹두(장동윤 분)와 그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동주(김소현 분)의 아찔한 엔딩은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한 발 가까워진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모습이 설렘을 증폭하며 조선 청춘 로코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녹두는 정체를 들킬 뻔한 위기를 간신히 벗어나며 본격적인 과부촌 적응기를 시작했다. 과부촌에서의 첫날밤, 녹두는 동주가 잠든 틈을 타 과부촌 수색에 나섰다. 녹두는 과부들의 무사 집단인 ‘무월단’의 정체를 알게 됐고, 밤에 은밀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동태를 살피며 배후를 캐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월단의 대화에서 자신을 죽이라 사주한 자의 실마리를 잡은 녹두는 쑥(조수향 분)을 미행하다 정체가 탄로 날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녹두와 동주의 달콤살벌한 관계도 변화를 맞았다. 밤에는 과부촌의 비밀을 파헤치려 날을 세우는 녹두지만, 낮에는 과부들과 어울리기 위해 ‘웃픈’ 적응기를 보냈다. 과부들과 친해지려다가 심기만 건드리고 오히려 머리채를 잡힌 녹두. 그를 도와주려던 동주가 가마솥에 손바닥을 데이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녹두는 다친 동주를 대신해 밥을 먹여주고 등도 긁어주며 그녀를 챙겼다. 동주 역시 자신을 대신해 빨래를 해주는 녹두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툴툴거리면서도 자신을 챙겨주는 녹두에게 “저 혹시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수줍게 한발 다가선 동주.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 순간 마음을 빼앗긴 듯 시선을 떼지 못하는 녹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한편, 녹두는 과부촌의 수상한 기류를 포착했다. 억울하게 죽은 과부들의 넋을 기린다는 명목으로 신녀가 방울을 울리면 모두 방으로 돌아가야 하는 과부촌만의 규칙이 있었던 것. 그들을 몰래 뒤쫓은 녹두는 서낭당 안으로 들어서는 사내들의 무리를 목격했다. 그 와중 발을 헛디뎌 발각된 녹두는 무월단들에게 쫓기게 되고, 그들을 피해 숨어든 기방의 옷 방에서 동주와 마주쳤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주에게 머리를 잘라주겠다는 녹두와 면경을 보겠다고 티격태격하던 동주가 치맛자락을 밟고 녹두의 위로 넘어졌다.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짜릿한 엔딩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을 지폈다. 동주가 녹두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되며 짜릿하고 유쾌한 과부촌 생존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과부촌의 미스터리, 녹두와 동주에게 숨겨진 비밀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조율하며 흡인력을 높였다. 장동윤은 여장을 하고도 불쑥 치고 들어오는 상남자의 츤데레 매력을 절묘하게 표현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김소현 역시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에 동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빚어내며 사극 여신의 저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세상 둘도 없는 독보적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낸 장동윤과 김소현에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웃다 보니 어느새 60분 순삭”, “엔딩 맛집일세~! 이번엔 진짜 정체 들키나?! 짜릿하다”, “로맨스든 워맨스든 다 되는 마성의 ‘만찢’ 커플”, “김소현 표 동동주 볼수록 빠져든다”, “장동윤 청순, 큐티, 멋쁨이 다했네~!”, “씩씩하고 귀여운 동동주 찰떡 소화 김소현, 인생캐”, “과부촌 열녀단 3인방 최애 캐릭터 등극”, “코믹과 진지의 절묘한 균형감 최고, 꿀잼”, “녹두와 동주의 비밀도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갔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은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나래 일정 중단 “스케줄 소화 중 건강 이상→휴식” 농염주의보는?

    박나래 일정 중단 “스케줄 소화 중 건강 이상→휴식” 농염주의보는?

    개그우먼 박나래(34)가 건강 문제로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다고 알렸다. 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나래가 지난 9월 30일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이 좋지 않아서 며칠간 휴식을 취하게 되었고 현재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앞으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서 더욱 밝고 건강한 웃음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서울 앙코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구해줘! 홈즈’ SBS ‘리틀 포레스트’, tvN ‘코미디 빅리그’, ‘놀라운 토요일’, JTBC ‘어서 말을 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전’ 과부촌 장동윤, 김소현과 ‘심쿵’ 눈맞춤 “밤엔 상남자”

    ‘녹두전’ 과부촌 장동윤, 김소현과 ‘심쿵’ 눈맞춤 “밤엔 상남자”

    미스터리 과부촌의 수상한 낮과 밤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이 3, 4회 방송을 앞둔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과부촌 적응기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증폭한다.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송부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발칙하고 유쾌한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원작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드라마틱한 서사를 추가해 신박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을 넘나들며 시간을 ‘순삭’했다. 무엇보다 ‘여장남자’ 전녹두와 세상 까칠한 예비 기생 동동주로 분한 장동윤과 김소현의 역대급 ‘만찢’ 케미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호평 속에 시청률 5.6%, 7.1%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도 9%까지 치솟으며(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동주가 가져온 잔뜩 쌓인 빨래를 대신해주고 있는 녹두. 티격태격도 잠시, 녹두의 곁에 다가가 앉은 동주의 러블리한 미소는 마음까지 사르르 녹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달콤한 로맨티스트 ‘동주바라기’ 율무(강태오 분)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수 만든 빙수를 동주에게 내미는 율무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심쿵을 유발한다. 어느새 둘 사이에 다가와 능청스럽게 아기 새처럼 입을 벌린 녹두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미스터리한 과부촌의 은밀한 뒷모습도 담겨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붉은 무복을 입은 ‘무월단’들은 녹두의 집을 습격했던 모습 그대로다. 용모파기를 공유하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 모습.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는 녹두 역시 ‘무월단’의 무복을 입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한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여장까지 감행하고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가 과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녹두의 아슬아슬 과부촌 적응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동주와 한방 살이를 예고한 만큼 아찔한 로맨스 텐션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 3, 4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1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케미 통했다..시청률 7.1% 기록

    ‘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케미 통했다..시청률 7.1% 기록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의 활약으로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가 탄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연출 김동휘, 강수연/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은 1회 5.6%, 2회 7.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비밀을 품은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기상천외한 인연이 시작됐다. 평화로운 섬마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녹두는 갑작스러운 복면 무사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녹두는 살수들의 배후를 캐기 위해 황장군(이문식 분)에게 아버지(이승준 분)와 형(송건희 분)을 맡기고 섬마을 떠나 한양으로 향했다. 한양에서 녹두는 남장한 동주와 시작부터 꼬여버린 첫 만남을 가졌다. 살수를 뒤쫓던 녹두와 활로 왕을 노리던 동주가 부딪히며 각자의 목표를 놓쳐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왕을 향해 돌팔매질한 한 노인으로 인해 소란에 휩쓸린 둘은 엉겁결에 옥에 갇혀 티격태격한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추국장에서 위기에 처한 동주는 자신을 대신해 앞으로 나선 녹두의 기지로 무사히 풀려나게 됐다. 이후 녹두는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어 살수를 꾀어냈다. 죽음을 위장한 후 방심한 살수를 따라 도착한 곳은 과부촌. 남자의 모습으로 입성했다가 과부촌을 지키는 열녀단에게 흠씬 몰매를 맞고 쫓겨난 녹두는 박대감(박철민 분)에게 쫓기는 김과부(서이안 분)와 옷을 바꿔 입는 묘책으로 무사히 과부촌에 입성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양반의 행패에 맞서 스스로 댕기머리를 자르는 당찬 동주와 재회했다. 남자라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기고 동주와 한 방을 쓰게 된 녹두. 하지만 녹두에게 닥친 위기는 시작에 불과했다. 친분을 다지자는 명목으로 열녀단, 동주와 함께 목욕을 하게 된 것. 필사적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찾던 녹두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홀딱 젖은 녹두를 향한 험악한 눈빛의 열녀단과 놀란 동주의 아찔한 엔딩은 험난한 과부촌 입성기의 서막을 흥미진진하게 열었다. 장동윤과 김소현의 달콤 살벌한 케미는 기대 이상이었다. 능청과 진지를 오가며 여심을 저격한 장동윤은 완벽한 여장 비주얼을 나타냈다. 김소현 역시 까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아낌없이 뿜어내며 사극 요정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답답한 섬을 나와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풀기위해 여장까지 감행하고 과부촌에 입성한 전녹두, 아픈 과거와 복수를 마음속에 품은 채 만년 예비 기생으로 살고 있는 동동주의 반전 있는 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 ‘동주 바라기’ 차율무 역의 강태오, 왕위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광해 역의 정준호, 왕을 보필하며 비밀을 숨기고 있는 허윤 역의 김태우,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녹두의 아버지 정윤저 역의 이승준, 녹두의 무예 스승 황장군 역의 이문식, 기방을 이끄는 천행수 역의 윤유선 등 연기고수들의 연기 열전도 극을 안정감 있게 빛냈다. 사진=KBS2 ‘녹두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녹두전’ 장동윤 “여장남자 役, 희화화 되지 않도록 노력”

    ‘녹두전’ 장동윤 “여장남자 役, 희화화 되지 않도록 노력”

    ‘녹두전’ 장동윤이 여장남자 역할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휘 감독과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가 참석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장가가기 싫은 남자와 기생이 되기 싫은 여자가 모녀 사이로 위장해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첫 사극에서 ‘여장 남자’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한 장동윤은 “여장에 대해 외모적인 부분은 제가 살을 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 분장팀에서 애를 많이 써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저만이 차별점을 둘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을 때 목소리라 생각했다. 과부촌으로 들어갔을 때 이전과 차이가 있어야 해서 너무 하이톤으로 희화화 되지 않도록 중간점을 찾는데 준비를 많이 했다”고 여장남자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BBC 동영상] “제 장례는 요렇게” 당부했던 릴리 이렇게 달라졌어요

    [BBC 동영상] “제 장례는 요렇게” 당부했던 릴리 이렇게 달라졌어요

    영국 카마텐셔주 넬리에 사는 릴리 켄달은 올해 열한 살인데도 장례를 어떻게 치러달라고 어머니 캐서린에게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날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생후 석달이 됐을 때 의서들이 생명 유지장 치를 떼라고 부모들에게 매달렸을까? 하지만 캐서린은 포기하지 않았다. 여섯 자녀를 둔 엄마로서 먹고 살기 빠듯했으나 릴리를 이렇게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9년 넘게 버텼다. 하지만 올해 초 도저히 이런 심장과 폐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의사들이 말했다. 당장이라도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의사들은 얘기했지만 조건이 맞는 두 장기를 갖고 있는 환자는 영국 전역에 16명 뿐이었으며 릴리가 이식 받을 수 있을 만큼 작은 장기를 가진 아이들은 5명 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장례 방법을 언급한 동영상을 올렸더니 코미디언 올리 무어스와 팝스타 에드 시어런이 동영상을 보내와 격려했다. 그리고 BBC와 인터뷰를 갖고 일주일 뒤 그레이트 오머런드 스트리트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는 전화기에 뜬 번호만 보고도 장기 기증자를 찾았다는 전화인지 알고 기뻐 울음을 터뜨렸다. 릴리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비행기를 탈 수도 없어 앰뷸런스에 실려 고속도로를 달려 320㎞ 떨어진 병원에 갔다. 두 의사가 7시간 이식 수술을 실시해 마침내 새 심장과 폐가 뛰기 시작했다. 수술 뒤 깨어난 릴리의 첫 심장 뛰는 소리만 듣고도 어머니는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직감해 기뻤다고 털어놓았다. 그 뒤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릴리는 차츰 회복하고 있다. 학교도 다시 다니기 시작했다. 릴리의 말이다. “장기 이식이 없었다면 제 인생도 거기서 멈췄을 것입니다. ” 꾸준한 재활을 거쳤는데도 릴리는 한 숨을 불어넣어 큰 촛불과 작은 촛불로 이뤄진 열한 살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데도 힘겨워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드 니로, “트럼프는 깡패”

    할리우드 배우 드 니로, “트럼프는 깡패”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인 미국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탄핵을 강하게 주장하며 “그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인물”이라고 일갈했다. 드 니로는 이날 CNN ‘릴라이어블 소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그것 외에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에 대해 “미친놈, 깡패” 등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드 니로는 “이 사람(트럼프)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됐었다. 우리는 끔찍한 상황에 놓여 있고, 그를 막지 못한다면 이런 상황은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탄핵 등 강제적인 방법이 최선임을 강조했다. 드 니로는 과거 공개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여러차례 비판했다. 지난해 토니상 시상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엿 먹어라’고 욕설을 해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지능지수가 낮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미 정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드 니로 외에 스파이크 리 감독 등 반트럼프 성향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도 잇따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주말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트럼프 탄핵이 소재가 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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