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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처리퍼블릭, 고객정보 14만건 해킹당해…테슬라코리아도 정보유출

    네이처리퍼블릭, 고객정보 14만건 해킹당해…테슬라코리아도 정보유출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등 4개 회사가 고객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6000여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7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어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에스디생명공학, 씨트립코리아 등 4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조치 및 개인정보 유출통지 위반 등으로 시정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2970만원, 과태료 3300만원 총 627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별 부과 금액은 ▲네이처리퍼블릭 3120만원(과징금 2120만원·과태료 1000만원) ▲에스디생명공학에 2150만원(과징금 850만원·과태료 1300만원) ▲테슬라코리아 500만원(과태료) ▲씨트립코리아 500만원(과태료)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접수된 3개 사업자와 국민신문고로 민원이 제기된 1개 사업자를 조사해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과 에스디생명공학은 미상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이용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 14만건, 에스디생명공학에서 1만 4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전기차 보조금 안내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500명의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씨트립코리아는 항공권 환불처리 과정에서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올해 신차 9종 출시”…6년 연속 수입차 1위 수성 나선다

    “올해 신차 9종 출시”…6년 연속 수입차 1위 수성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친환경 전기차 등 신차 9종을 앞세워 6년 연속 수입차 1위 수성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수 전기차 ‘더뉴EQA’를 올 상반기, ‘더뉴EQS’를 하반기에 출시하는 등 올해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환경부가 정책을 바꾸면서 벤츠가 앞서 내놓은 전기차 ‘EQC’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토마스 클라인 신임 사장은 “보조금을 지원한 당국에 감사하고, 앞으로 최상의 제안(가격)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벤츠가 일부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으로 776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것에 대해서 클라인 사장은 사과를 전하며 “본사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 당국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상세한 내용은 전달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벤츠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7만 6879대를 판매하며 5년 연속 수입차 1위를 지켰다. 올해 신차 출시와 함께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플랫폼 강화 등을 통해 6년 연속 1위를 지키겠다는 포부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검찰 세번째 기소에 최강욱 열린민주 대표 “어이없다”

    검찰 세번째 기소에 최강욱 열린민주 대표 “어이없다”

    검찰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세번째 기소를 당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7일 어이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지난해 4월 3일 페이스북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최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 4월 “(공개된) 녹취록 등을 보면 이런 내용은 전혀 없다.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정치 공작이자 이 전 기자에 대한 인격 살인”이라며 최 대표를 고발했다. 이 전 기자는 현재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다. 최 대표는 “(검찰이) 슬슬 연기를 피워 올리기에 또 장난질을 할까 염려하긴 했는데 기어이 저지르는군요”라며 “아무래도 내일 재판 선고에 자신이 없었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2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1심 선고를 받는다. 검찰은 최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부탁을 받고 아들 조씨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했고, 이 허위 서류 제출로 대학원 입시 업무가 방해됐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반면 최 대표는 실제 인턴 활동에 따른 증명서가 발급됐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앞장서겠다 한 사람이 짊어져야 할 숙제로 생각하고 잘 대처하겠다”면서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진웅 부장검사에 대한 기소, 감찰을 진행한 한동수 감찰부장에 대한 수사, 한동훈 검사에 대한 무혐의 시도 등과 종합해 보면 검언유착의 당사자들은 어떻게든 보호하고 그 범죄를 알리고 밝히려는 사람들에게 보복하겠다는 것 외에 또 뭐가 있을까”라고 이번 검찰의 기소에 대해 분석했다.최 대표는 지난 21대 총선 기간 팟캐스트 등에 출연해 국회의원에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는 최 대표 기소에 대해 “내일 1심 판결인데 오늘 기소하는 것은 이 사람 죄가 많으니, ‘판사님들 알아서 유죄 때려달라’ 이런 신호를 윤석열 검찰이 법원에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세련에 최 대표와 함께 고발당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검찰이) 합법으로 포장한 조직폭력배를 닮아간다.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황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최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채널A 사건을 MBC에 제보했던 일명 ‘제보자 X’ 지모씨가 이를 공유하며 “부숴봅시다!”라는 글을 덧붙인 것을 문제 삼으며 두 사람을 고발했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최 대표의 세번째 기소에 대해 “첫 번째 기소는 공직기강비서관 재직 시 피의자 출석요구도 않은 채 검찰 인사 발표 30분 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고, 두 번째 기소는 선거법 공소시효 마감날 밤에 또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세 번째 기소는 첫 번째 기소 내용에 대한 재판 선고 전날 또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출석요구도 본인에 대한 대면 조사도 단 한 차례 없이 세 차례에 걸친 날치기 기소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 휴대전화는 열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덮으려 검찰의 모든 화력을 동원하고 있고, 그 사건을 수사한 정진웅 부장은 기소하고, 감찰을 진행한 한동수 부장은 수사하고, 문제제기를 한 최강욱 대표는 기소하는 등 말 그대로 보복 수사가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말을 무겁게 새기게 된다고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검언유착’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최강욱 불구속기소

    검찰, ‘검언유착’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최강욱 불구속기소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3일 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지난 4월 “(공개된) 녹취록 등을 보면 이런 내용은 전혀 없다.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정치 공작이자 이 전 기자에 대한 인격 살인”이라며 최 대표를 고발했다. 이 단체는 또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SNS에 최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검언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했던 일명 ‘제보자 X’ 지모씨가 이를 공유하며 “부숴봅시다!”라는 글을 덧붙인 것을 문제 삼으며 두 사람도 고발했다. 검찰은 최 대표 외 황 전 국장과 지씨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최태원 SK회장의 미래 위한 제안… 올해 첫 사회적가치 축제 개막

    최태원 SK회장의 미래 위한 제안… 올해 첫 사회적가치 축제 개막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사회적 가치 공유의 장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올해에는 매달 한 번씩 유튜브로 열린다. 행사의 주제는 ‘넥스트 노멀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로’로 정했다. SK그룹은 SOVAC 1월 행사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첫 회에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라는 키워드를 다룬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과 신아영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을 초대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유수연 테코플러스 대표와 서강희 플리츠마마 이사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사용 노력을 설명한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와 재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을 소개한다. SOVAC 사무국 측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면서 국내 폐플라스틱양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존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OVAC 행사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첫 행사에는 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9월 본행사와 사전·사후 행사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음에도 국내외 117개 기업·단체가 참여하고 유튜브 조회수가 130만회에 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손병두 “상장사 女직원 비율 토대로 성평등지수 만들 것”

    손병두 “상장사 女직원 비율 토대로 성평등지수 만들 것”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적 트렌드가 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와 관련해 “성평등지수를 산출, 발표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기업들의 여성 직원 비율 등을 근거로 지수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손 이사장은 26일 비대면으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의 ESG 지수 개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칭 ‘위민(women)지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SG는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최근 주목받는 개념이다. 거래소는 2015년 이후 7개의 ESG 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하지만 ESG 전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뤄 한계가 있었고, 이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손 이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S(사회책임) 부분이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성평등지수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피터슨연구소가 상장 기업 2만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비중을 30%까지 높이면 회사 수익성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소는 재생에너지나 전기차 등 저탄소 솔루션 기업(탄소 저감을 이끌 기술을 가진 기업)에 주목해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손 이사장은 ‘코스피 3000 시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호기가 달아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가치에 대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도록 거래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공매도와 관련해 “공매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의견을 수렴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성평등 ‘워먼 지수’ 발표할 것”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성평등 ‘워먼 지수’ 발표할 것”

    “사회책임 등 ESG 지수 세분화할 것”연구 결과 女 임원 늘면 수익성 증가“공매도 재개 시점 언급은 부적절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할 것”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적 트랜드가 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분야와 관련해 “성평등 지수를 산출, 발표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26일 비대면으로 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거래소의 ESG지수 개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국내에서 관심이 높은 성평등과 관련해 가칭 ‘워먼(women)지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SG는 ‘친환경과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최근 주목받는 개념이다. 투자자들이 특정 기업에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 과거에는 매출 등 재무적 요소가 압도적으로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ESG 경영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등 비재무적 요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거래소는 2015년 이후 7개의 ESG 지수를 개발해 발표했다. 하지만 ESG 전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뤄 한계가 있었고,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손 이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S(사회책임) 부분이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성평등 지수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피터슨연구소가 상장기업 2만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비중을 30%까지 높이면 회사 수익성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이사장은 “그동안 환경, 탄소 배출 중심으로 봤는데 앞으로는 재생에너지나 전기차 등 저탄소 솔루션 기업(탄소 절감을 이끌 기술을 가진 기업)에 주목해 지수를 개발하려고 한다”고도 말했다. 손 이사장은 또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공매도와 관련해 “공매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의견을 수렴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매도 관련 정보 공개 확대 ▲주식시장의 시장조성자에 대한 공매도 호가의 업틱룰 예외 폐지 ▲의심 거래 점검 주기를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 등의 안을 내놨다. 다만 공매도 재개 시점과 관련해서는 “재개 시기나 방법 등은 금융위원회가 결정하는 사안이라 거래소가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만 말했다. 손 이사장은 “임기를 출발하자마자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고 오늘 코스닥도 장중 1000을 돌파했다”며 “그렇지만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언제라도 시장에 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처럼 찾아온 호기가 달아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가치에 대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등 노력하도록 거래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비트코인 관련 파생상품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가상자산이 아직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되진 않았기에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삼는 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 장인 유언 못 지키게 한 코로나… 독도 지킴이 사위의 눈물

    [단독] 장인 유언 못 지키게 한 코로나… 독도 지킴이 사위의 눈물

    “올해도 ‘우리 땅’ 독도에서 번 돈으로 국세(부가가치세)를 납부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사태로 좌절돼 무척 아쉽습니다.” 우리 땅인 독도의 제1호 사업자였던 김성도(2018년 10월 작고)씨의 사위 김경철(56)씨가 독도에서 2대(代)째 이어 오던 세금 납부(부가가치세)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못 하게 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경철씨는 장인에 이어 2019년 2월 독도 제2호 사업자로 등록된 이후 지난해까지 2년간 독도에서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해 번 돈에 대한 부가세를 납부했다. 2019년(2018년도분) 24만 3130원, 2020년 6만 340원이다. 독도의 동도 선착장에서 ‘독도코리아’라는 상호로 방문객에게 독도 우표와 비누(담향) 등 기념품을 팔아 매출을 올린 데 대한 세금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독도 주민에 대한 국세 부과가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는 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올해는 김경철씨가 부가세를 납부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독도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김경철씨의 매출액도 덩달아 크게 감소한 때문이다. 지난해 독도 방문객은 8만 9374명으로 전년 25만 8181명보다 16만 8807명(65.4%)이나 감소했다. 이 때문에 김경철씨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5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반 토막 났다. 현행법상 간이과세자는 연간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일 경우는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김경철씨는 “코로나로 인해 국세를 납부하지 못해 속이 많이 상할 뿐만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독도에서의 가업을 승계해 매년 세금을 내 달라는 장인의 유언을 받들지 못해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13년간 직원 15명 성추행 의혹 샤넬코리아 관리자 수사 착수

    [단독] 13년간 직원 15명 성추행 의혹 샤넬코리아 관리자 수사 착수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가 10년 넘게 판매직 여직원 십수명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40대 남성 관리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서울 서대문경찰서로 넘겼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해 12월 10일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부터 최소 15명의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악수하며 손을 놓지 않거나 어깨를 감싸며 신체 일부를 만지고 성적인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피해가 드러난 이후에도 샤넬코리아 측이 대형 로펌 ‘김앤장’에 외부조사를 의뢰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었지만 구체적인 조치 결과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A씨는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재택근무도 양극화… 中企 노동자 53% “회사 나갔다”

    재택근무도 양극화… 中企 노동자 53% “회사 나갔다”

    중소기업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출근해 대면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장에 소속된 노동자 80%가량이 재택근무를 경험한 것과 대조된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처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2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 노동자 477명 중 254명(53.2%)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재택근무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공기업·공공기관(80.3%), 대기업(76.4%), 중견기업(70.7%) 노동자의 재택근무 경험률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직장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평균 52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1일, 57일로 평균보다 재택근무 일수가 많은 반면 중소기업(48일)과 공기업·공공기관(40일)은 평균보다 적었다. 직장인의 94.9%는 새해에도 재택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57.4%로 가장 많았고 37.2%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단독] 코로나로 엎어진 ‘독도 관광’…김성도씨 가업, 국세도 못 냈다

    [단독] 코로나로 엎어진 ‘독도 관광’…김성도씨 가업, 국세도 못 냈다

    “올해도 ‘우리 땅’ 독도에서 번 돈으로 국세(부가가치세)를 납부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좌절돼 무척 아쉽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에 맞서 ‘우리 땅’ 독도 제1호 사업자였던 김성도(2018년 10월 작고)씨의 사위 김경철(56)씨가 독도에서 2대(代)째 이어오던 세금 납부(부가가치세)를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못하게 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씨는 장인에 이어 2019년 2월 독도 제2호 사업자로 등록된 이후 지난해까지 2년간에 걸쳐 독도에서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해 번 돈으로 부가세를 납부했다. 2019년(2018년도분) 24만 3130원, 2020년 6만 340원이다.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독도코리아’라는 상호로 방문객에게 독도 우표 및 비누(담향) 등 기념품을 팔아 매출을 올린데 대한 세금을 낸 것이다. 독도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경제활동을 하고, 부가세를 납부해 독도 영유권을 더욱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독도 주민에 대한 국세 부과가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는 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올해는 김씨가 부가세를 납부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독도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김씨의 매출액도 덩달아 크게 감소한 때문이다. 지난해 독도 방문객은 8만 9374명으로 전년 25만 8181명보다 16만 8807명(65.4%)이나 감소했다. 이 때문에 김씨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5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반 토막났다. 현행 법상 간이과세자는 연간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일 경우는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김씨는 “코로나로 인해 국세를 납부하지 못해 속이 많이 상할 뿐만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해 독도에서의 가업을 승계해 매년 세금을 내 달라는 장인의 유언을 받들지 못해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더 내년에는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도 제1호 사업자로 기록된 김성도씨는 2013년 5월 ‘독도사랑카페’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한 뒤 이듬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도 주민으로서는 처음으로 부가세 19만 3360원을 납부해 주목을 받았다. 2015년과 2018년에도 전년도분 부가세 8만 5210원, 14만 5430원을 납부하는 등 숨지기 전까지 독도가 국제법상 우리 국토임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재택근무서도 드러난 코로나 양극화

    재택근무서도 드러난 코로나 양극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재택근무에서도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22일 동안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응답한 477명 중 254명(53.2%)이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공기업·공공기관은 61명 중 49명(80.3%), 대기업은 110명 중 84명(76.4%), 중견기업은 191명 중 135명(70.7%)이 재택 근무 경험이 있었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기업·공공기관 재직자 군 중 재택근무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은 곳은 중소기업 뿐이었다. ‘재직중인 회사가 거리두기 단계예 따라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냐’는 질문에도 중소기업만 유일하게 ‘그렇다’는 응답보다 ‘아니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중소기업 재직자 269명(56.4%)이 해당 질문에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 대기업 재직자 82명(74.5%)이 ‘그렇다’고 대답한 수치와 크게 상반된다. 공기업·공공기관 재직자 48명(78.7%), 중견기업 재직자 126명(66%)도 ‘그렇다’고 답했다. 또 재택근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균 재택근무 실시 기간’을 묻자 중소기업 재직자의 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48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61일), 중견기업(51일)보다 적지만 공기업·공공기관(40일)보다는 많았다. 한편, ‘2021년에도 재택근무가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기업 분류에 관계없이 794명(94.9%)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482명(57.4%), 코로나 종식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312명(37.2%)이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가수 인순이, 여자연예인야구단장 추대… 26일 훈련 시작

    가수 인순이, 여자연예인야구단장 추대… 26일 훈련 시작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총재 정천식)가 여자연예인야구팀 창단과 리그 출범을 앞두고 26일 연예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초 훈련에 들어간다. 창단을 준비 중인 SBO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은 25일 강원 홍천에서 다문화 학교인 ‘해밀학교’를 운영하는 가수 인순이를 초대 단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SBO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과 야구를 통해 작은 즐거움을 나누며 자선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여자 연예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SBO는 26일 서울 성수동 야구 전문 교습장 ‘플레이어 팩토리(감독 이경환)’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1차 신청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가수 김양, 지세희, 쏘킴, 개그우먼겸 가수 박진주, 미스 인터콘티넨탈 출신 MC 겸 리포터 가정연, 모델이자 방송인 서진영, 아나운서 모델 김은비, 미스코리아 이정연 등 8명이다. 초보 선수 지도는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임호 감독, 성대현 수석코치, 이경필(전 두산 투수), 김기무(배우, 전 한화 선수), 김환(아나운서), 성유빈(가수), 박진형(야신야덕 크리에이터) 등이 맡아 캐치볼과 송구, 수비 기본 자세 등을 가르친다. SBO는 “1차 훈련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인원을 제한하고 훈련 전 후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단독] 샤넬코리아 임원 ‘상습 성추행’ 사건, 경찰 수사

    [단독] 샤넬코리아 임원 ‘상습 성추행’ 사건, 경찰 수사

    명품 브랜드 샤넬의 국내 법인 샤넬코리아 본사 관리자가 판매직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고소인 및 관련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가해자로 지목된 4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노총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샤넬코리아지부는 지난해 12월 10일 A씨를 상대로 서부지검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부터 최소 15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A씨가 악수를 하며 손을 놓지 않거나 어깨를 감싸는 등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 직원의 옷차림을 지적하고 성적인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피해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샤넬코리아 측이 대형 로펌 ‘김앤장’에 의뢰해 외부조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샤넬코리아 측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변을 처리했다. 하지만 A씨의 징계 수준 등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A씨는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국 셔틀콕 새해 첫 금빛 스매시...김소영-공희용, 토요타 오픈 여복 우승

    한국 셔틀콕 새해 첫 금빛 스매시...김소영-공희용, 토요타 오픈 여복 우승

    한국 배드민턴이 새해 첫 국제 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는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토요타 태국 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조를 2-0(21-18 21-19)으로 꺾고 우승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019년 10월 코리아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코리아오픈 우승 당시에도 결승 상대가 이소희-신승찬 조였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주 새해 첫 국제 대회인 요넥스 태국 오픈에서 이소희-신승찬 조와 함께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메달 색깔을 금색으로 바꿨다. 또 이소희-신승찬 조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2승3패를 기록했다. 코로나19를 뚫고 출전한 두 번째 국제 대회에서 따낸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올해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해 3월 전영오픈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국내에서만 훈련하다가 지난주 요넥스 태국오픈을 시작으로 국제 대회 출전을 10개월 만에 재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주 동메달에 이어 이번 주 토요타 태국오픈에서 은메달로 한 계단 올라섰다. 혼합복식 세계 6위 서승재-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조는 이날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 조에게 0-2(16-21 20-2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주 요넥스 태국 오픈에서 동메달 5개를 따냈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단식 세계 9위 안세영은 전날 4강전에서 지난주 대회와 마찬가지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검찰, 채널A 사건 관련 한동훈 검사장 무혐의 결재신청

    검찰, 채널A 사건 관련 한동훈 검사장 무혐의 결재신청

    채널A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전자 결재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한 검사장 수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검찰 내부망을 통해 결재안을 올렸다. 당일 이성윤 지검장은 연가를 내 결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앞서 이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지금까지 최종 결정이 미뤄져 왔다. 이 지검장은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증거 분석) 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사를 종결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아직 처분된 사항이 없고, 의사 결정과 검토 과정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검찰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를 수사하며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이 제기된 한 검사장의 공모 여부도 조사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해 8월 이 전 기자를 재판에 넘길 때 한 검사장의 공모 혐의는 밝히지 못했다.검찰은 두 사람의 공모 관계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지금까지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채널A기자는 지난해 7월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전 기자는 구속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강연료 지급, 유 이사장 등 여권 인사의 신라젠 투자 등에 관해 묻는 편지를 몇 차례 보냈다. 그는 지난해2~3월 보낸 편지에서 이 전 대표에게 “(검찰이) 가족의 재산까지, 먼지 하나까지 탈탈 털어서 모두 빼앗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는 단순히 기사 하나 때문에 취재원을 망치는 기자는 아닙니다”라며 취재 협조를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이 기자의 편지를 받고 공포심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편 한 검사장은 지난 22일 유 이사장이 ‘검찰의 재단 계좌 열람’ 의혹 제기에 사과한 것과 관련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에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유시민에 강연료 줬던 VIK 회생…투자자 항고 기각

    유시민에 강연료 줬던 VIK 회생…투자자 항고 기각

    투자자들을 속여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의 일부 투자자가 이 회사의 회생절차개시를 허락한 법원 결정에 반대하며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VIK의 이철 전 대표는 신라젠의 초기 대주주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게 강의를 맡기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모임인 ‘노사모’와 유 이사장이 이끌었던 국민참여당에서 활동했다. 밸류인베스트코리아가 연 특강에 유 이사장을 비롯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 여권 인사 여럿이 강사로 참여했다.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었던 유 이사장은 2015년 신라젠의 기술 설명회에서 직접 축사를 하기도 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40부(강영수 부장판사)는 VIK의 투자자 55명이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개시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VIK는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고 약 3만명에게서 7000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이철 전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소돼 2019년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이 일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VIK는 사실상 영업이 중단됐고, 이 회사에 투자한 이들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VIK는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고, 작년 4월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해 8월 개시 결정을 받았다.이에 투자자들은 “승소 판결을 받아 강제집행 절차를 진행하자 VIK가 이를 저지하려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해 기각돼야 하는데도 받아들여졌다”며 항고했다. 채무자회생법은 ‘회생절차개시 신청이 성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법원이 신청을 기각해야 한다고 규정하는데, 채권자들은 VIK가 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신청 기각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채권자들의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조사위원은 채무자(VIK)가 과거 활동의 위법성이 문제가 돼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해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고 파악했고, 강제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만 회생절차개시 신청에 이르렀다고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기준 시점에 채무자의 자산은 약 539억원, 부채는 6198억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회생절차가 유지되지 않으면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재차 거액의 불법 투자를 유치한 혐의가 드러나 작년 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이른바 검찰과 채널A 법조기자가 유 이사장 관련 의혹을 알아내려 했다고 MBC가 보도했던 사건에 관련됐다. 전 채널A 기자는 이 전 대표에게 유 이사장과의 관계 및 강연료 지급, 유 이사장 등 여권 인사의 신라젠 투자 등에 관해 묻는 편지를 몇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44세에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차지한 정한나

    [포토] 44세에 머슬마니아 그랑프리 차지한 정한나

    44세의 나이로 머슬마니아 그랑프리를 차지한 정한나가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의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정한나는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에서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맥스큐 2월호에서는 지난해 10월 25일에 열린 ‘셀러비와 함께하는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스포츠모델 종목에서 그랑프리를 거머 쥔 정한나-남승준을 소개한다. 맥스큐 2월호 양면 표지를 장식한 정한나-남승준은 “몇 번의 도전 끝에 국내 최고의 대회인 머슬마니아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영예인 머슬마니아 그랑프리에 이어 버킷리스트였던 맥스큐 단독 표지까지 장식하게 돼 꿈만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한나-남승준이 표지를 장식한 맥스큐 2월호는 1월 22일에 출간되며, 2020년에 출간한 1월호~12월호 전권 완판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서점 구매 독자 전원에게 맥스큐에서 선정한 10대 ‘머슬퀸’의 베스트컷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10장 1세트가 무료 증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스트셀러] ‘주린이’ 위한 주식투자서 1위…27년만의 홍정욱 에세이 7위

    [베스트셀러] ‘주린이’ 위한 주식투자서 1위…27년만의 홍정욱 에세이 7위

    주식투자 열풍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주식투자 초보자를 대상으로 나온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교보문고 1월 3주간 베스트셀러에서는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메이트북스)이 1위를 차지했다. 저자인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은 초보 투자자 시절 큰 손실과 상처를 입은 경험을 살려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들이 냉혹한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보지 않도록 도와주고자 집필했다. 독자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0%로 가장 많았지만 40대 28.5%, 50대 20.9%, 20대 11.6%로 두루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여성 독자가 53.5%로, 다른 투자서에 비해 여성 독자들의 비중이 높은 게 눈에 띄었다.2위는 마우로 기옌의 ‘2030 축의 전환’(리더스북)이 차지했다. 이 책은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돼 인기를 끌며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했다. 올해 경제 등을 전망한 미래전망서나, 투자 가이드와 자산 관리 방법을 다룬 책의 인기도 높았다. 김난도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 5위, 김종봉 ‘돈의 시나리오’(다산북스) 14위 등이 있다.홍정욱 올가니카 대표가 27년 만에 출간한 책 ‘50 홍정욱 에세이’(위즈덤하우스)도 나오자마자 7위에 올랐다. 책은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경영자이고 전직 국회의원인 홍정욱이 ‘7막 7장’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낸 에세이다. 만 50세를 맞은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얻은 깨달음을 50편의 글에 담아냈다. ●1월 3주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염승환 지음·메이트북스) 2. 2030 축의 전환(마우로 기옌 지음·리더스북) 3.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지음·팩토리나인) 4.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지음·와이즈베리) 5.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 지음·미래의창) 6.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 지음·길벗) 7. 50 홍정욱 에세이(홍정욱 지음·위즈덤하우스) 8.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데이비드 조 지음·해커스어학연구소) 9.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짐 로저스 지음·리더스북) 10. 아몬드(손원평 지음·창비)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요기요 이어 이베이코리아까지 매물로....‘대어’ 낚을 큰손은?

    요기요 이어 이베이코리아까지 매물로....‘대어’ 낚을 큰손은?

    배달 플랫폼 업체 요기요에 이어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까지 매각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온라인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 배달, 쇼핑,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업종 간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 가운데 하나가 이들 업체를 인수한다면 단숨에 해당 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떠오를 수 있어 시장 판도가 급변할 수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이베이 본사가 매각을 공식화한 이베이코리아의 몸값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 업체로 연간 거래액이 약 16조원에 달하며 시장점유율은 14%에 이른다. 2005년부터 15년 연속 흑자를 거둬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알짜기업으로도 꼽힌다. 앞서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따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 내놓은 요기요의 몸값은 약 2조원 수준이다. 두 업체가 매물로 나오자 조 단위 인수 대금을 쥐고 있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대기업들이 매각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뒤늦게 온라인 시장에 뛰어든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이들 업체 가운데 하나만 가져가도 기존 1위 업체를 위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취약한 온라인 쇼핑 시스템이 약점으로 꼽히는 롯데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이커머스 시장 1위로 급부상한다. 6개월 안에 인수자를 선정해야 하는 요기요의 인수 대상자로는 이들 대기업 이외에도 카카오, 네이버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당장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공식적으로 두 업체 인수에 관심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한 유통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오픈 마켓 중심의 이베이코리아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매각 금액이 수조원 규모라면 차라리 직접 키우는 게 낫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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