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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리포즈’ 2021 코리아빌드 참가…‘이동식 주택’ 선봬

    ‘위,리포즈’ 2021 코리아빌드 참가…‘이동식 주택’ 선봬

    최첨단 방수 신소재 기업 ㈜리뉴시스템의 새로운 브랜드인 위,리포즈(Oui, repose)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21코리아빌드(KOREA BUILD)’에 참가한다. ㈜리뉴시스템은 1999년 설립된 최첨단 방수 신소재 기업으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년간 연구에 몰두한 후 최근 이동식 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브랜드인 위,리포즈는 Oui(예, 그렇습니다)와 repose(휴식, 쉼)의 합성어이며, 휴식과 쉼의 긍정적인 표현을 통하여 고객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뜻이 담겼다. 위,리포즈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정형화된 기존 이동식 주택의 패러다임을 깨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이지만 자체 기술력으로 곡선형 표현이 가능하게 해 목조나 컨테이너로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탈피하였다. 건물 특징을 살린 아름다운 곡선으로 건물 외관이 돋보이게끔 해준다.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진정한 휴식이 가능한, 아름답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신경 쓴 부분도 눈에 띈다. 빛의 각도를 계산해 실내공간을 밝혔으며,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수면 공간을 분리했다. 또한 앱으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월패드 IoT 기술을 도입했다. 높은 층고의 다락을 준비하여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낭만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쾌적함과 안락함 둘 다 느끼게 하였다. 기존 방수 기업이었던 만큼 리뉴시스템이 가진 방수기술을 도입해 뛰어난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단열, 라돈 차단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 구성에도 위,리포즈만의 차별성을 나타냈다. 곡선형 활용과 독특한 공간배치를 통해 내부 면적을 확장시켰다. 소형주택이지만 동일 면적 대비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전과 가구용품 역시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듯 실제 바닥면적 대비 실 사용면적을 늘릴 수 있게 돼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위,리포즈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을 기획하였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는 몇 가지 실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실물을 보고 내부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 코리아빌드에서 위,리포즈를 만나보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미세먼지 저감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유정희 서울시의원, ‘미세먼지 저감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주관하고 유정희 시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유정희 서울시의원을 비롯하여 김기덕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송명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김제리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대학교 김종범 교수의 기조발표와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이사, 문형우 ㈜더브레스코리아 상무, 김종국 서울베큠 대표이사의 대기환경 분야 발표와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유정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와 함께 미세먼지 문제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 역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친환경기업이 성공해야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라는 평소의 생각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친환경기업 관계자분들과 토론하며 오늘 토론회가 실질적인 정책마련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홍완식회장 취임...‘제주도민이주역사관’ 설립 추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홍완식회장 취임...‘제주도민이주역사관’ 설립 추진

    “부산제주도민회의 화합, 발전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신임 홍완식(69)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이하 도민회)회장은 15일 “ 부산제주도민회는 제외 제주도민회의 역사이자 부산의 중심 향우단체로 발전했다”며 “22만 도민회 가족들이 제주인의 자긍심을 갖고 고향 제주 발전은 물론 부산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34대에 이어 이번에 35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그는 올해 안으로 제주도 등의 지원을 받아 부산 제주도민회관에다 최근 법이 통과된 4.·역사를 포함한 제주도민이주 역사관을 설치하는 한편, 승강기 설치 등 도민 회관 정비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 약속했다.이와 함께 제주와 부산지역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다중 모임이 가능해지면 어르신 격려잔치와 도민가족 단합축제도 개최하겠다고 귀띔했다.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탐라복지재단 설립도 화두로 꺼냈다. 그는 “고령화되는 회원들과 그 자녀 등을 위해 노후·건강·교육 복지 재단 설립이 현안 과제로 떠올랐다”며 “ 이들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소요재원은 제주도민회와 제주도의 출연금과 자신이 운영하는 판매회사 제품 수익금 일부를 재단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 함께 어울리는것이 곧 힘의원천(大和元氣)”이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해 “회원이 함께 하면 그것이 곧 바로 도민회 가족의 힘이 된다”며 역설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화합을 강조했다. 부산제주도민회는 회원수가 22만여명에 달한다. 홍 회장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으로 부산대 법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22회)출신으로 부산시 교통기획과장, 아시안게임준비단장, 부산북구 부구청장, 부산시 교통문화관광 국장, 부산시 상수도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아마조니아코리아(주) 대표이사를 맡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펴고있다. 한편,취임식은 지난 13일 오후 부산 영제주도민회관에서 열렸다.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에 따라 강한일 서울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한 재외 제주도민지역회장과 황보승희 ,김미애 국민의 힘 국의원,이용탁 JIBS제주방송 대표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이날 참석해 취임축하 인사와 함께 도민회 발전을 기원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연임을 축하하며 포용의 리더십으로 도민 결속과 도민회의 더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스타벅스,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스타벅스,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카페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취업교육’(옛 재기교육)을 수료한 198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모집은 23일부터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100명씩 총 2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일할 기회를 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99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최신 커피 트렌드와 지식, 고객 서비스, 위생관리 및 매장 손익관리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 중 28명의 교육수료생은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되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자진시정안 10년… ‘기업 면죄부’ 오명 벗나

    “기존 이행점검 방식을 보완해 동의의결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경쟁 이슈를 총괄하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최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자진시정안’이라고도 불리는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해 위법성 판단 없이 스스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입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해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오는 5월부터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동의의결 제도 이행 감시를 담당하게 됩니다. 2011년 처음 우리나라에 동의의결 제도가 생긴 이래 공정위는 18건의 신청을 받아 10건을 인용했습니다. 최근엔 국내 이동통신3사 갑질 혐의를 받던 애플코리아가 거래 조건 시정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마련하기로 약속해 공정위의 제재를 피할 수 있었죠. 동의의결의 장점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불공정 행위로 발생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빠르게 구제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돈으로 살 수 있는 기업 면죄부’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습니다. 신속한 피해 구제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면죄부 오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신뢰 부족’을 꼽습니다. 동의의결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믿음을 주려면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사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다수 국민은 이행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동의의결안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되지만, 실제로 이행점검 결과가 어땠는지 여부가 제대로 발표된 적은 없기 때문이죠. 공정위 관계자는 14일 “현재는 사건을 맡았던 부서가 계속 이행 상황을 점검해야 하는데, 새로운 사건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결국 공정위는 철저한 사후 관리를 위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산하 기관인 공정거래조정원과 소비자원에 이행 점검 부서를 만들어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법에 따르면 매 분기마다 공정위에 이행점검 결과를 보고하게 돼 있습니다. 이미 공정거래조정원은 조직 개편을 거쳐 관련 전담팀을 만들었고, 소비자원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생긴 지 10년이 돼도 끊임없이 제기되는 ‘면죄부’ 논란은 결국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이어진다는 사실을 국민이 확인할 수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올해의 소형 SUV 휩쓴 작은 거인 ‘XM3’

    올해의 소형 SUV 휩쓴 작은 거인 ‘XM3’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1 올해의 차’ 시상에서 ‘올해의 소형 SUV’, ‘올해의 디자인’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디자인 SUV란 이름으로 출시된 XM3는 프랑스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TK)가 4년간의 연구개발을 주도해 탄생했다. 전 세계 판매 차량의 생산도 모두 부산공장이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고 국내시장에서 1년 동안 3만 6000여대가 팔렸다. XM3는 디자인, 주행성능, 공간활용성, 경제성은 물론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과 유로 자동차안전도평가(NCAP) 5스타까지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이드온] 혼다, 다시 난다

    [라이드온] 혼다, 다시 난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일본차 불매 운동으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일본차 브랜드가 새해 들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국내 일본차 시장은 닛산(인피니티)의 철수 이후 도요타(렉서스)와 혼다의 2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두 브랜드 가운데 혼다가 먼저 신차를 잇달아 내놓으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혼다는 최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CR-V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대형 레저용차(RV) ‘뉴 오디세이’를 연이어 출시하며 자동차 명가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기본에 충실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속력 높여도 조용, 유행 타지 않을 세단의 표준국산차보다 다양한 기능 떨어지지만 고장 적어 혼다 어코드는 1976년 출시된 중형 세단의 원조 격이다. 경쟁 모델인 도요타 캠리보다 3년 먼저 등장했다. 1985년 출시된 현대자동차 쏘나타도 어코드를 벤치마킹해 출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산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일본차에 못 미치던 시절 어코드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어코드의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캠리와 함께 늘 판매 1, 2위를 다투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고 미국 중형세단 시장을 장악했다. 하지만 어코드가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르노삼성차 SM6 등 국산 중형세단의 상품성이 일취월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산차의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기능은 해외 그 어떤 완성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혼다코리아가 지난달 19일 개최한 시승 행사에서 10세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국산 하이브리드 중형세단과 성능, 기술, 그리고 디자인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를 집중 비교했다. 어코드는 전체적으로 견고하고 단단한 느낌이 강했다. 핸들은 묵직하면서 안정적이었다. 계기판은 독특하게 아날로그(속력)와 디지털(주행정보)이 반반이었다. 공기조절장치 버튼은 정갈하게 배치됐다. 내부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대 열선,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도 탑재됐다. 다만 8인치 디스플레이는 조금 작게 느껴졌다. 변속기는 버튼식을 채택했다. 외관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중형 세단의 표준을 보는 듯했다. 유행을 잘 타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ㄷ’자 후면 램프는 멀리서도 단번에 이 차가 어코드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하게 디자인됐다. 성능 좋기로 유명한 일본산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전기모드로 주행 시 정숙성이 돋보였다. 전기모드에서 가솔린 엔진 모드로 전환될 때 부드럽게 넘어갔고 소음도 덜했다. 속력을 높여도 우렁찬 엔진소음보다 조용한 전기모터 소리가 더 귀에 들어왔고 주행 질감도 좋았다.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 관성 주행을 할 때에만 전기모드로 달리는 국산 하이브리드보다 전기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모델이란 생각이 들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제동 반응도 국산차보다 더 즉각적이었다.결과적으로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각종 인포테인먼트는 국산차에 못 미치지만 고효율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기본 동력 성능은 확실히 뛰어났다. 일본차 특유의 세밀한 세팅 탓에 잔고장이 덜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기능보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고장이 덜 나는 차를 찾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핵심 기술인 ‘2 모터 시스템’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2.1㎏·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ℓ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은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7.8㎏·m의 힘을 낸다. 모터와 엔진의 힘을 동시에 내는 시스템 최고출력은 215마력, 복합연비는 17.5㎞/ℓ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판매가격은 4570만원으로,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보단 1000만원가량 비싼 편이다.수입 SUV의 명성 ‘뉴 CR-V 하이브리드’ SUV임에도 과속방지턱 넘을 때 흔들림 덜해운전자 감싸는 시트, 장시간 주행해도 편안해 CR-V는 1993년 출시된 기아 SUV 스포티지의 영향을 받아 혼다가 1995년 내놓은 준중형 SUV다.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2007년 수입 SUV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혼다는 5세대 뉴 CR-V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월 5일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CR-V 시승행사를 열었다. 트랙 주행을 마친 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을 왕복하는 약 200㎞ 구간을 주행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의 실내 인테리어는 뉴 어코드와 마찬가지로 클래식하고 담백했다. 시트가 운전자를 감싸 줘 장시간 주행해도 몸이 편안했다. 시트 포지션이 높은 편이어서 키가 작은 사람도 운전하기가 편했다. 주행 시 정숙성은 탁월했고 SUV임에도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흔들림이 덜했다. 2개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 발휘하는 성능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똑같다. 다만 복합연비는 3㎞/ℓ 낮은 14.5㎞/ℓ다. 판매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 대한민국 한 세기 찍은 3代… “위기의 순간, 결국 이겨 내고 나아간다”

    대한민국 한 세기 찍은 3代… “위기의 순간, 결국 이겨 내고 나아간다”

    “할아버님, 아버님의 사진을 통해 보면 역사는 결국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며 흘러왔습니다. 힘들었던 코로나19 재난도 함께 이겨 낼 것이라 봅니다.”(임준영 사진작가) 임준영(45)씨는 일제강점기 독립부터 6·25전쟁, 산업화 현장 등 대한민국의 한 세기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가업을 이어오는 청암아카이브(www.foto.kr)의 3대째 작가다. 임씨는 조부인 청암 임인식(1920~1998) 작가와 아버지 임정의(75)씨가 촬영해 온 10만여장의 사진과 필름들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은 과거나 현재나 위기를 이겨 내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말했다. ●신문기자 출신 임정의씨 “자연으로 치유” 서울신문은 지난 1월 28일 서울 광진구 청암사진연구소에서 임정의씨와 아들 준영씨, 손자 재원(11)군을 만났다. 임군은 고 임인식 작가가 1964년 서울 교동국민학교에서 촬영한 국민학생들의 단체 마스크 착용 사진<서울신문 2월 15일자 1면>과 같은 또래다. 코로나 시대의 상징물이 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는 현재와 50여년 전 사진 속 모습이 별반 다르지 않아 인상 깊다. 임인식 작가는 육군사관학교 8기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기다. 한국전쟁 때 국방부 정훈국 사진대 대장으로서 전쟁을 기록해 한국 최초의 종군사진가로 남았다. 국내 첫 사진전문 통신사인 ‘대한사진통신사’를 설립했다. 2대 작가인 임정의씨는 코리아헤럴드 사진기자 출신으로 청암사진연구소를 설립한 건축전문 작가 1세대로 꼽힌다.●자영업 아들 준영씨 “소득 뚝, 맞춤지원 절실” 우리 시대 삶을 세밀하게 기록해 온 부자(父子) 작가들에게 코로나는 어떤 재난이었을까. 청장년 세대인 준영씨는 건축 공간을 소재로 한 사진을 찍는 작가이자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다. 코로나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광고 촬영 등 외주 작업이 예년에 비해 3분의1 정도 줄었다. 그는 스튜디오 문을 닫아야 하나 고민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소득 급감으로 고통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너무 많은데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인력은 들겠지만 똑같은 지원을 해 줘도 월세를 1000만원 내는 사람과 100만원 내는 사람 사이에 효과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손자 재원군 “이제 매일 학교 가고 싶어요” 초등학생 재원군의 돌봄과 교육 문제도 이들 가족에게는 똑같은 부담이었다. 재원군은 “집에만 계속 갇혀 있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재원군은 ‘갇혀 있다’는 표현을 썼다. 재원군에게 가장 하고 싶은 걸 물었더니 “매일 학교에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어머니 박민진(45)씨는 육아휴직 뒤 복직하려던 차에 코로나가 터져 계획을 접고 열한 살, 여섯 살 두 아이의 돌봄에 매달렸다고 했다. 박씨는 “가정에서 신경을 썼는데도 아이의 학습량이 줄고 집중력도 전보다 크게 떨어져 학교에서 낙오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애 아빠나 나나 1년 넘게 돌봄으로 소진된 것 같다”고 했다. 노년 세대인 임정의씨는 단절된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자연을 통해 이겨 냈다. 임씨는 주말마다 낡은 차를 몰고 도시를 떠나 산과 강, 들판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그는“사진은 본래 혼자 다니는 것이라 외로움이 별미다.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임씨는 “내 아버지 세대는 전쟁과 가난으로 어려운 세대였고 우리 역시 역경을 버티는 힘으로 지금의 나라를 일군 세대”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아들과 손자 세대도 쉽지 않은 환경에 놓였지만 사라지는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게 중요한 가업임을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이다. 코로나 충격은 비단 임씨 3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준영씨는 이에 대해 “2020년은 저마다 능률이 떨어지고 계층 사이에 격차가 벌어진 한 해였을 것”이라며 “쳇바퀴 돌듯 지내던 일상에서 벗어나 한발 나아가는 2021년이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사이트(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로 연결됩니다. 이번 기획 마지막회 지면에 실린 ‘포스트코로나 격차 없는 사회로 가는 선언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H가 쏘아올린 공…서울시장, 야당 우위로 판세 뒤집혀

    LH가 쏘아올린 공…서울시장, 야당 우위로 판세 뒤집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3주가량 앞둔 시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선거 판세가 야권에 유리하게 흐르고 있다. 14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가운데 누가 나서더라도 40%대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섰다. SBS의뢰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 조사, 조선일보·TV조선 의뢰 칸타코리아 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를 보였다. 설령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고 박영선-오세훈-안철수 3자 대결이 치러지는 상황이라고 해도 접전이 예상된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여권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판세가 급격히 야권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은 국회의원 300명 부동산 전수조사를 제안하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수습에 나섰으나 분노한 민심을 다독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야권도 마냥 안심할 순 없다. 오히려 후보 단일화 협상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LH 사태로 야권에 승산이 보이기 시작하자 주도권 다툼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양측은 지난 12일 고성을 주고받은 마지막 실무 협상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14시간 마라톤 간담회에도 넥슨의 ‘마비노기 논란’은 계속

    14시간 마라톤 간담회에도 넥슨의 ‘마비노기 논란’은 계속

    넥슨이 자사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마비노기’ 이용자를 초청해 최근 논란이 된 아이템 확률 논란 등에 대해 14시간 넘게 해명했지만 논란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상당수 질문에 “고려하겠다”, “검토해보겠다” 등의 답변만 반복해 오히려 이용자들의 화만 돋웠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마비노기 이용자들을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초청해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용자 측에서는 5인의 대표가, 넥슨 측에서는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이튿날 오전 4시 30분까지 14시간 30분에 걸쳐 ‘마라톤 토론’으로 진행됐다. 생방송으로 중계돼 수만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기도 했다.넥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비노기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이번달 내에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확률에 대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약속도 있었다. 마비노기 이용자들은 확률형 아이템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는 것 아닌지 의심했지만 마비노기 운영진은 ‘변동 확률’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넥슨은 팀장 이상급이 나와 이용자들의 질문에 긴 시간 나름대로 차근차근 대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전에 질문지가 전달됐음에도 넥슨 측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 ‘고려하겠다’며 즉답을 피해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이용자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확률형 아이템 중 남성과 여성 캐릭터의 의상이 나올 확률이 서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민경훈 디렉터가 “사실 (이용자들이) 여성 의상들을 더 선호하고 더 많이 찾는다”, “선호하는 가치를 생각해 확률을 설정한다”, “여성 의상에 훨씬 더 디자인이나 제작에 공을 들이기도 한다”, “남자 의상은 그래픽에서 표현의 한계 때문에 디자이너가 원하는 만큼 예쁘게 나오기 힘들다”고 해명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남자 캐릭터 의상은 대충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민경훈 디렉터는 “솔직하게 말하려다 오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이용자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간담회 관련 영상에 댓글을 달아 “도대체 질문지도 미리 줬다는데 뭘 준비한 것인지 모르겠다”, “개발진들이 본인들이 만든 게임을 아끼고 좋아하는 진정성이 전혀 안 보인다”, “2021년 3월 14일 마비노기 여기서 잠들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간담회는 장시간 이어졌지만 결국 사전에 이용자 대표들이 준비했던 질문의 절반가량만 소화했다. 넥슨 측에서는 288건의 질문 중 답하지 못한 내용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음주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한 마리 새처럼’ 은반 위의 요정

    [포토] ‘한 마리 새처럼’ 은반 위의 요정

    14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0-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은반 위의 요정들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새 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으로, 지난달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1 성적을 합산해 태극마크의 주인을 가린다. 2021.3.14 뉴스1
  • 도쿄행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 男핸드볼, 칠레전 첫 승 도전

    2016년 리우올림픽을 거른 한국 남자핸드볼이 13일(한국시간) 다시 본선 무대에 도전한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 대표팀은 1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예선 1차전에서 칠레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최종예선에는 한국을 비롯해 칠레, 브라질, 노르웨이 등 4개국이 출전해 풀 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 팀이 도쿄행 ‘막차’ 티켓을 거머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올림픽 첫발을 내디딘 남자핸드볼은 1996년 애틀랜타와 2016년 리우대회 빼곤 2012년 런던대회까지 모두 7차례 본선 무대를 밟았다.본선에 오르려면 칠레와 브라질이 타깃이다. 노르웨이는 지난 1월 세계선수권 6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18위, 칠레는 27위였다. 한국은 31위였는데 당시 대표팀은 대학 선발이었다. 이번엔 지난 2월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득점왕’ 박광순(하남시청)을 비롯해 ‘에이스’ 정의경(두산), 골키퍼 이창우(인천도시공사) 등 정예가 나선다. 강일구 감독은 지난 9일 “칠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첫 경기라는 부담을 빨리 떨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4일 새벽 1시 30분 브라질과 2차전을, 15일 오전 4시에는 노르웨이와 최종전을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위험한 나비효과(이언 골딘·마이크 마리아타산 지음, 이은경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금융위기부터 기후변화, 팬데믹까지 복잡하게 연결된 세계적 위험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금융·공급망·사회기반시설·환경·보건·정치사회 등의 부문에서 일어나는 작은 충격이 어떻게 시스템 전체를 위험에 빠지게 하는지를 분석한다. 412쪽. 1만 9800원.자본주의 대전환(리베카 헨더슨 지음, 임상훈 옮김, 어크로스 펴냄) 리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자신의 강의를 바탕으로 불평등과 생태적 과부하를 낳은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한다. 맹목적 이익 추구로 귀결된 주주 우선주의를 극복해야 하나, 문제 해결의 주체는 비즈니스가 돼야 한다. 408쪽. 1만 8000원.노후 수업(박중언 지음, 휴 펴냄) 언론인 출신 저자가 20여년간 연구해 온 노후 대비 방법에 대해 담은 지침서. 저자는 노후의 삶을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예상되는 위험 요소와 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존엄하고 안전한 노후를 누리려면 나이 듦을 제대로 알고, 새 지식을 바탕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바꿀 것을 제안한다. 288쪽. 1만 6000원.그날 밤 체르노빌(애덤 히긴보덤 지음, 김승진 옮김, 이후 펴냄) 영국 출신 저널리스트의 시각에서 본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보고서. 당시 소련 공산당 정치국 회의록과 참사를 겪은 사람들의 회고록, 조사 보고서는 물론 수많은 목격자 인터뷰가 담겼다. 소련 당국의 비밀주의와 정치적 선동이 어떻게 20세기 최악의 재앙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발한다. 740쪽. 3만 2000원.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브루스 후드 지음, 조은영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브루스 후드 영국 브리스톨대 인지발달연구소장이 뇌과학으로 인류의 행동을 분석했다. ‘뇌가 클수록 똑똑하다’는 사회 통념을 반박하고 2만년 사이에 인간의 뇌가 15%나 줄어든 이유를 살펴본다. 인간이 어떻게 더 똑똑해졌는지, 뇌는 우리를 어떤 식으로 조종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340쪽. 1만 9800원.비행사(예브게니 보돌라스킨 지음, 승주연 옮김, 은행나무출판사 펴냄) 러시아의 ‘움베르토 에코’로 불리는 예브게니 보돌라스킨의 연대기적 소설. 한 세기의 시간을 뛰어넘은 주인공의 일생을 통해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정권에 이르는 격동의 20세기 러시아 역사를 재현하고, 삶과 죽음을 성찰한다. 572쪽. 1만 6500원.
  • 일자리 만드는 송파… 올해 1만 3040개 목표

    일자리 만드는 송파… 올해 1만 3040개 목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올 한해 1만 304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0일 구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 4년간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매해 종합계획에 따라 구민 삶과 직결된 좋은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기준 송파구 일자리창출 성과는 1만 3992개로 달성률 117.9%를 보였다. 올해 구는 지난 3년간 구축해온 다양한 일자리시설의 기반을 강화한다. 22개 일자리시설 컨트롤타워인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또 우수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직무 토크 ‘송파취업사관학교’, 잡코리아 사이트 내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상시 운영 등이 실시된다. 실업난이 심각한 청년층을 위해서는 청년 주도의 자립 플랫폼 구축과 취업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청년 스스로가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송파 청년네트워크 위원회 운영, 송파청년 유튜브 채널 개설, 정책제안 발표회 개최 등 다양한 청년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경력단절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고용연계 지원도 한다. 참살이실습터를 통해 창업 실무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문인재 양성, 중장년 재취업 양성과정 등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19데이 및 취업박람회, 우수기업 채용설명회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알리미 서비스,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 고용제’ 등을 통해 구민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시의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공서비스, 사회안전망 차원의 일자리를 병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료·법조인 말고 IT·환경 전문가… 사외이사 스펙이 달라졌어요

    관료·법조인 말고 IT·환경 전문가… 사외이사 스펙이 달라졌어요

    재계 주주총회 시즌이 막 오른 가운데 신임 사외이사 자리에 벤처·정보기술(IT) 업계 ‘젊은 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력을 가진 이들이 선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퇴직 경제부처 관료나 법조계 인맥들이 독차지하던 기업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서울상의 부회장단 합류 등 일거수일투족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는 IT 업계 스타 기업인들이 주총 시즌을 맞아 또다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을 낳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네이버 게임개발자 출신인 박영호(왼쪽·42) 조이시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박 CIO는 게임업체 조이시티를 창업해 성공을 이끌었으며 카카오 초기 50억원을 투자해 820억원을 회수하는 등 투자의 귀재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빅히트가 IT 업계 청년 기업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은 향후 사업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빅히트는 이번 주총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도 올린 상태다. 같은 날 한화솔루션 사외이사로 추천된 이한주(49)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웹 호스팅 업체 호스트웨이를 창업해 IT 업계에 발을 들인 1세대 벤처 창업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한화솔루션은 “이 대표이사는 다양한 창업과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IT 기반 에너지 신사업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여성 사외이사 잇단 선임 이 같은 모습은 지난해 카카오가 30대인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파격을 보인 데 이어 이사회 구성을 더 젊게 만들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앞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도 1970년대생인 이지윤(47)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같은 학교 윤윤진(49) 교수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이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 구성하지 못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선임한 첫 여성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LG 계열사 ESG 관련 인물들 잇단 선임 더불어 기업들이 최근 경제계 화두로 떠오른 ESG 이슈와 연관된 인물들을 속속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는 모습도 주목된다. 최근 LG그룹 계열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대거 영입한 가운데 ㈜LG는 이수영(가운데·53)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지낸 환경 분야 전문가이고, 현재 대표자로 있는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역시 자원순환 관련 사업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LG 측은 “환경 분야 경영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달 중순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한 포스코는 이 같은 개편에 발맞춰 유영숙(오른쪽·65) 전 환경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관료 출신 이사들이 대체로 경제·산업 부처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사외이사 추천은 차별화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환경 변화가 이사회 구성에 영향”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이해관계 반영인 만큼 기업들은 (이사회 구성 시) 시장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제계 변화와 ESG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사회 구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그 세제만 쓰면 알레르기 돋더니?” 성분 미표시한 주방세제

    “그 세제만 쓰면 알레르기 돋더니?” 성분 미표시한 주방세제

    한국소비자원, 주방세제 7개제품 시험·평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방용 세제 일부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표시 제도는 내년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위법은 아니지만, 해당 업체들은 시행시기 이전에 성분을 표시하겠다고 약속했다.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매장에서 판매되는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주방용 세제 7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3개 제품에서 0.01%를 초과한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최대 3종까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하지만 관련 성분 표시는 없었다. 착향제 성분 25종 등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사용된 경우 제품에 표시해야 하는 의무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해당 업체들은 시행 전에 순차적으로 제품에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1개 제품은 법정 표시사항(사용기준 내용)이 일부 누락됐다. 7개 제품 모두 메탄올, 비소, 중금속, 보존제 등 유해물질과 pH(액성) 등 안전기준은 적합했으나, 세척능력이나 경제성 측면에서 편차를 보였다. 식기에 묻은 동식물성 기름기 오염 제거 정보를 확인한 결과 LG생활건강의 ‘퐁퐁 베이킹소다’와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프릴 시크릿 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 등 2개 제품사는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그러나 에코원코리아의 ‘베이킹소다 주방세제’와 농협하나로유통의 ‘HANARO 주방세제’ 등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세청능력이 떨어졌다. 물 100L당 사용하는 세제량 대비 가격(경제성)은 최소 232원(농협하나로유통)에서 최대 897원(무궁화)로 2.8배 차이까지 발생했다. 가격순대로 농협하나로유통(323원), 에코원코리아(500원), 헨켈홈케어코리아(650원), 라이온코리아(800원), 애경산업(817원), LG생활건강(850원), 무궁화(897원)로 이어졌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판검사·관료만 사외이사 하나...이사회 물들이는 청년·ESG 바람

    판검사·관료만 사외이사 하나...이사회 물들이는 청년·ESG 바람

    재계 주주총회 시즌이 막 오른 가운데 신임 사외이사 자리에 벤처·정보기술(IT) 업계 ‘젊은 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력을 가진 이들이 선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퇴직 경제부처 관료나 법조계 인맥들이 독차지하던 기업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서울상의 부회장단 합류 등 일거수일투족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는 IT 업계 스타 기업인들이 주총 시즌을 맞아 또다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을 낳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네이버 게임개발자 출신인 박영호(42) 조이시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박 CIO는 게임업체 조이시티를 창업해 성공을 이끌었으며 카카오 초기 50억원을 투자해 820억원을 회수하는 등 투자의 귀재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빅히트가 IT 업계 청년 기업인을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은 향후 사업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빅히트는 이번 주총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도 올린 상태다. 같은 날 한화솔루션 사외이사로 추천된 이한주(49)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웹 호스팅 업체 호스트웨이를 창업해 IT 업계에 발을 들인 1세대 벤처 창업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한화솔루션은 “이 대표이사는 다양한 창업과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IT 기반 에너지 신사업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모습은 지난해 카카오가 30대인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파격을 보인 데 이어 이사회 구성을 더 젊게 만들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앞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도 1970년대생인 이지윤(47)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같은 학교 윤윤진(49) 교수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이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 구성하지 못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선임한 첫 여성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더불어 기업들이 최근 경제계 화두로 떠오른 ESG 이슈와 연관된 인물들을 속속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는 모습도 주목된다.최근 LG그룹 계열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대거 영입한 가운데 ㈜LG는 이수영(53)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 집행임원은 환경 서비스 회사인 코오롱에코원㈜의 대표이사를 지낸 환경 분야 전문가이고, 현재 대표자로 있는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역시 자원순환 관련 사업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LG 측은 “환경 분야 경영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달 중순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한 포스코는 이 같은 개편에 발맞춰 유영숙(65) 전 환경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관료 출신 이사들이 대체로 경제·산업 부처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포스코의 사외이사 추천은 차별화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이해관계 반영인 만큼 기업들은 (이사회 구성 시) 시장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제계 변화와 ESG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사회 구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안산 대부도 탄도항서 1억 2000만년 전 공룡 화석 발견

    안산 대부도 탄도항서 1억 2000만년 전 공룡 화석 발견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 2000만년 전에 존재한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화석은 지난달 10일 탄도항을 찾은 한 시민이 발견해 같은 달 15일 시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시는 “현장조사 결과 4.5㎝ 크기의 화석이 코리아케라톱스로 추정되는 공룡의 지골(발가락뼈) 화석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화석은 현장조사 당시 지골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돼 있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는 이 화석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산하 국립문화재 연구소로 이관해 연구할 예정이다. 코리아케라톱스는 한국에서 화석이 발견된 뿔 달린 초식 공룡이다. 인근 화성시 송산면에서는 공룡알 화석지가 발견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또 안산시 대부광산 채석장에서는 1억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5개가 발견된 바 있다. 폐광산으로 방치됐던 대부광산 퇴적암층은 공룡 발자국과 동식물 화석이 발견되면서 고대 중생대 지질이 보존된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경기도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토] 안산 대부도서 1억2000만 년 전 공룡화석 발견

    [포토] 안산 대부도서 1억2000만 년 전 공룡화석 발견

    안산시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000만 년 전에 존재한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현장조사 결과 4.5㎝ 크기의 화석이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 당시 해당 화석은 발가락뼈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0년 안산 대부광산 채석장에서는 1억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 5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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