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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프리미엄’이 대체 뭐야?

    ‘김치 프리미엄’이 대체 뭐야?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가 차이 최근 확대2018년 1월엔 54%까지 벌어지기도“김치프리미엄 커질수록 시세조정 압력”“한국 세제와 특유의 문화 섞여 생긴 현상”“‘김치 프리미엄’이 돌아왔다.”(The “kimchi premium” has returned.)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지난 6일 게재한 기사의 첫 문장이다. ‘코리아 프리미엄’이라고도 불리는 김치프리미엄은 국제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유명사처럼 사용된다. 한국 내 거래소의 가상화폐 가격이 외국 거래소의 가격보다 높은 현상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가격이 차이날 수 있다. 김치 프리미엄이 높다는 건 한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요가 국제 시장의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다. 해외매체까지 김치 프리미엄에 주목하는 건 최근 국내외 암호화폐의 거래가 격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가격 비교 사이트인 ‘scolkg.com’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차(김치 프리미엄)는 지난 9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약 15%(993만원)였다. 업비트의 비트코인 1개당 거래가가 바이낸스보다 993만원 비싸다는 얘기다. 또 세계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의 김치프리미엄도 15%(35만원)였고 비트코인캐시 15%(10만원), 라이트코인 15%(3만 8000원)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외의 암호화폐)들도 국내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차가 제법 났다. 사실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용어는 5년 전에 처음 등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김치프리미엄은 평균 4.73%였다. 특히 2018년 1월에는 54.48%까지 벌어져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광풍이 불 때다. 하지만 이후 투기 수요가 빠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해 투자자들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이 최근 김치 프리미엄이 확대되는 걸 불안하게 지켜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격 차가 커질수록 시세조정 압력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낙관론 속에 7개월째 오르면서 고점에서 매수한 개인 투자자가 적지 않은데 이들은 향후 김치 프리미엄 조정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김치 프리미엄이 치솟다 보니 격차를 좁히는 과정에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유독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건 세금제도나 특유의 문화 등이 뒤섞여 생긴 현상이라고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하기로 했다. 올해까지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영주 크립토퀀트 대표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선 나라여서 한국 경제가 단기간에 성장했던 것처럼 ‘(개인적) 부도 짧은 기간에 이룬다’는 근본적 주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등 전통적인 고수익 투자처는 너무 비싸져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린 원인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최강욱, ‘채널A 전 기자 명예훼손’ 재판서 “공익목적” 혐의 부인

    최강욱, ‘채널A 전 기자 명예훼손’ 재판서 “공익목적” 혐의 부인

    전 채널A 기자 관련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최강욱 대표가 9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최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스스로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를 해서 (최 대표가) 글을 쓰게 된 것”이라며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이 전 기자 등의 취재활동에 사회적으로 여러 논쟁이 있었고 최 대표는 하나의 의견을 올린 것”이라며 “범죄의 구성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반면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쓴 편지, 녹음 파일, 사건 관계자의 진술 등을 고려하면 최 대표가 쓴 글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최 대표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 전 기자를 비방하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올려 이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대표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 한마디만 하라’,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하시면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적었다 이날 최 대표는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검·언유착 사건’을 알렸던 것”이라며 “불공정한 방법으로 정치 검찰이 내부 잘못을 감추기 위해 얼마나 무리한 수사·기소를 남발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재판을 재개해 증거조사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한인 비하’ DHC 회장, 이번엔 NHK 향해 “일본 조선화의 원흉”

    ‘한인 비하’ DHC 회장, 이번엔 NHK 향해 “일본 조선화의 원흉”

    재일 한국·조선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본의 대표 화장품 기업 회장이 자신의 인종차별 문제를 취재한 NHK에 대해 ‘일본 조선화의 원흉’이라며 황당한 주장을 했다. 최근 DHC 홈페이지에 올라 온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 명의의 글에는 NHK 아침 보도 프로그램 ‘오하요 닛폰’ 디렉터가 DHC 홍보부에 전화를 걸어 인종차별 문제가 있는 요시다 회장의 글이 홈페이지에 계속 게재되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며 NHK를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요시다 회장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항상 일본의 조선화를 무엇보다 우려하고 있는데, 그 원흉인 NHK의 문의(취재)에 덩실덩실 춤을 췄다”며 “NHK의 상황을 모든 국민에게 주지시킬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NHK는 간부, 아나운서, 사원 대부분이 코리안(한국)계”라며 “출연하는 학자, 연예인, 스포츠 선수의 상당수가 코리안계이고, 심지어 우연을 가장한 거리 인터뷰조차도 코리안계를 선택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또한 특징적인 이름과 돌출한 턱, 평평한 뒤통수 등으로 한국계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며 인종 비하적인 발언도 했다. 그러면서 “NHK는 일본의 적”이라고 규정했다.앞서 요시다 회장은 지난해 11월 회사 홈페이지에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며 “산토리의 광고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HC는 기용한 탤런트를 비롯해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 기업”이라고 밝혔다. 존토리는 재일 한국·조선인 등을 멸시하는 표현인 ‘존’(チョン)에 산토리의 ‘토리’를 합성 표현이며 요시다 회장의 글은 재일 한국·조선인과 산토리를 싸잡아 깎아내리는 발언이었다. 요시다 회장의 글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에서는 “#차별기업 DHC의 상품은 사지 않습니다”는 해시태그를 붙인 항의가 이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종락의 시시콜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된 제주 올레길

    [이종락의 시시콜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된 제주 올레길

    액티브 트레블러 매거진, 세계 두번째로 꼽아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등과 어깨 나란히‘걷기 붐’ 타고 4500㎞ ‘코리아 둘레길’도 조성중제주의 올레길이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로 인정 받았다.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액티브 트레블러 매거진’(Active Traveler Magazine)은 최근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을 선정하면서 1700㎞의 ‘프랑스 GR34’에 이어 두번째로 제주 올레길을 멋진 트레일 코스로 소개했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된 제주 올레길은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등 세계 유명 트레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제주 올레길에 대해 “보물섬 제주도에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길”이라고 극찬했다. 이 잡지는 이어 “21개의 산책로로 구성된 이 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깊고 짙푸른 바다와 한라산이 내부로 솟아 오르는 끝없는 전경이 펼쳐진다”면서 “트레일 코스 주변으로 368개의 오름이 있어 언제든 여행객들을 코스 밖으로 유혹한다”고 소개했다.제주 올레는 이미 2010년부터 해외에 올레길을 알리는 사업에 주력해왔다. 스위스 레만 호수 와인길(11㎞), 영국 내셔널 트레일 ‘코츠월드웨이∼더슬리 스틴치콤 언덕길’(5.5㎞)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1년 캐나다 브루스트레일 구간, 2012년 일본 규슈 지방에 제주올레 길을 냈다. 규슈는 ‘올레’라는 이름 사용과 코스 개발 등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제주올레에 매년 100만엔(약 14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이 잡지가 선정한 또 다른 세계 해안 트레일 코스는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 트레일’(Sentiero degli Dei), 캐나다 밴쿠버섬의 ‘West Coast Trail’, 노르웨이 ‘Length of Lofoten’, 남아프리카공화국의 ‘Wild Coast Hiking Trail’, 터키의 ‘Lycian Way’, 영국 웨일스 ‘Pembrokeshire Coast Path’ 등이다.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도보여행·등산·카약·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야외 활동 명소와 관련 장비 등을 소개하는 전문지다. 유럽 도보여행길 10선, 세계 자전거 길 10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풍경 10선 등을 연재하고 있다.지난 2007년에 만들어진 제주 올레길이 14년만에 세계적인 트레일 코스로 선정된 것처럼 지금 전국 각지에는 여러 트레일 코스가 각광받고 있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과 남해안 남파랑길이 개설된 데 이어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을 잇는 4500㎞에 달하는‘코리아둘레길’이 조성중이다. 지방자치단체도 앞다퉈 트레일 코스를 개장하고 있는 데 서울의 둘레길, 경기옛길, 지리산 둘레길, 소백산 자락길 등이 걷기 여행 코스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원색 뽑아내는 활, 희로애락의 소리… 음악, 감정을 품다

    원색 뽑아내는 활, 희로애락의 소리… 음악, 감정을 품다

    “‘지아가 표현하는 음악은 훨씬 깊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게 좋았어요. 항상 감정에 충실해 음악을 느끼려 하고 이 느낌들을 더 많이 보여 드리고 싶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연주는 매번 짙은 색을 낸다. 정작 자신은 스스로가 내는 색깔을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갈색이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의 활은 한 작품 안에서도 여러 가지 원색을 뽑아낸다. “한 편의 드라마를 써 가듯 모든 경험을 음악에 담고 희로애락이 분명한 색채를 띠고 싶다”는 바람이 감정의 폭이 넓은 개성을 그려 간다.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신지아는 “느껴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며 “작품이 만들어진 당시의 역사를 공부하고 작곡가를 이해하는 것을 뛰어넘은 깊은 감정으로 음악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의 폭이 매우 넓은 성격도 음악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정명훈 지휘로 원코리아오케스트라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인상 깊은 연주를 한 것에 대해서도 “어둡고 짙은 슬픔이 있는 2악장에서 북받치는 감정에 울음을 참느라 손가락만 겨우 움직였다”고 털어놓을 만큼 모든 음을 가슴에서 끌어올렸다. 솔리스트로는 물론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호흡을 맞춰 보고 대형 콘서트홀부터 작은 살롱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나누는 경험을 쌓는 것도 그에겐 마음을 다지는 일이다. “물론 이렇게 다양한 연주를 하려면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여전히 바이올린과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도 내비쳤다. 신지아가 또 한 번 자신과 어울리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공연을 통해 디토오케스트라와 비발디(1678~1741)의 ‘사계’와 피아졸라(1921~1992)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한 무대에서 펼쳐 낸다. 북반구(이탈리아)와 남반구(아르헨티나), 200년이 훌쩍 넘는 시간 차를 두고 이어진 너무나 다른 사계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비발디 ‘사계’는 각 계절이 뚜렷하게 이어지면서 영적인 느낌을 준다면, 피아졸라는 악장 구분도 없이 흘러가며 열정 속에 쓸쓸함과 슬픈 감정을 주는 것 같다”고 그는 역시 마음으로 노래를 설명했다.  “인생 후반부에 돌아봤을 때 ‘저런 무대들이 있었기에 내 음악이 만들어졌구나’라고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는 신지아는 클래식이 흐르는 어디든 파고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엔니오 모리코네 추모 콘서트에 참여할 만큼 영화에도 관심이 많다. “영화 안에 흐르는 좋은 현대음악들을 확 당겨 클래식을 더 가깝게 하고 싶다”는 목표는 언젠가 꼭 ‘제대로’ 이뤄 내고 싶은 것 중 하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尹 지지율 확 밀려 2위로… “거품 빠져” “野표심 분산”

    尹 지지율 확 밀려 2위로… “거품 빠져” “野표심 분산”

    이재명 경기지사와 차기 대권 양강 구도를 형성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4·7 보궐선거를 거치며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이 지사는 보선 지역인 서울과 부산·경남·울산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윤 전 총장에게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이탈 조짐이 감지됐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18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이 지사가 24%로 1위, 윤 전 총장이 18%로 2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0%),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이상 4%), 오세훈 서울시장(3%), 정세균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상 2%)이 뒤를 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보선 전후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했는데, 유독 윤 전 총장의 지지율만 직전 조사보다 7%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율이 내려가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위를 차지한 이 지사는 20~40대와 서울 등에서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과는 대조되는 결과로 친문(친문재인)과 거리를 둔 이 지사로의 쏠림 현상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선거로 야권 주자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윤 전 총장에게 집중됐던 야권 표심이 분산될지도 주목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을 겨냥해 “특검 수사팀장을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던 분”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임을 부각하는 견제구를 던졌다. 오 시장과의 단일화로 존재감을 드러낸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합당과 서울시 공동경영 등으로 자신의 정치력을 다시 증명해 낼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안 대표는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면서 “뜻을 같이하는 범야권이 모두 합쳐야 정권 교체를 바라볼 수 있다”고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20대 남자의 분노 몰랐다” 친문 커뮤니티의 통렬한 반성

    “20대 남자의 분노 몰랐다” 친문 커뮤니티의 통렬한 반성

    “20대 남자들의 분노를 몰랐네요. 좋든 싫든 한국의 기둥이 될 2030의 현실을 잘 살피고 확실히 도와야겠습니다.” (클리앙 게시판) “언제부턴가 꽉 막힌 꼰대들만 잔뜩 유입돼서…젊은 20~30대가 무슨 재미로 오겠어요.” (딴지일보 게시판) 4·7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던 이른바 친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성과 자아비판이 잇따랐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의 에펨코리아, mlb파크 등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은 이런 현상을 ‘대깨문’(머리가 깨져도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라는 뜻의 비속어)들의 ‘봉합’이라며 냉소하기도 했다. 40대 후반이라고 밝힌 클리앙의 유저는 “나이 있는 진보 지식인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로 팔로우하니 다른 의사소통의 통로가 다 막혔다”고 고백했다. 보배드림, 루리웹, 뽐뿌, 딴지일보 등 40대 남성이 주축인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젊은 유권자를 제대로 헤아리지 않으면 내년 대선에서 야당에 정권을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를 강력히 밀어준 20대 남성과 여당에 불리한 보도를 쏟아낸 언론과 포털사이트에 패배 원인을 돌리는 분풀이 게시물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클리앙 유저는 “20대에 투표권을 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확실히 요즘 20대는 과거 20대와는 다른 것 같다”고 분노했다. 20대 남성층이 70% 이상 오세훈 시장을 지지했다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20대의 선거권만 거둬들이자는 극단적 주장까지 한 것이다. 이날 여성시대, 쭉빵닷컴 등 포털사이트 다음에 터를 잡은 여초(여성이 다수) 카페에서도 20대가 민주당에 등을 돌린 이유를 직시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댓글에서 찬반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친문 지지 세력에게 호소하는 정치는 민주주의를 왜곡시키고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포퓰리즘”이라고 진단하면서 “여권 정치인들이 열성 여론과 거리를 두고 다양한 성향의 청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안철수…“범야권 모두 합쳐야 정권교체 가능”

    안철수…“범야권 모두 합쳐야 정권교체 가능”

    오세훈 승리로 정치적 입지 커진 안철수국민의힘과의 합당엔 “선거 평가가 먼저”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면서 단일화의 또 다른 한 축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입지도 한층 강화됐다. 안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하고도 오 후보를 자신의 일처럼 도와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제 단일화 과정에서 양측이 약속한 서울시 공동경영의 현실화와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야권 통합 움직임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대표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민의힘을 적극 지원해 중도 확장성을 증명했고, 차기 대선 국면에서는 범야권 통합 없이는 승리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8일 “이번 선거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뜻을 같이하는 범야권이 모두 합쳐야 정권교체를 바라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구체적으로 서울시 공동경영이나 합당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국민의힘과의 합당 관련 논의가 오가기는 했지만, 결론을 내진 않았다. 안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100일간을 돌아보고 내부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먼저라는 것에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당원분들을 만나 뵙고 현장의 목소리부터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 측과의 서울시 공동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오 시장이 이제 첫 출근을 한 상황이라 좀더 생각을 다듬은 뒤 (양측 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대권 경쟁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 우위에 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4명에게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4%로 1위를 차지했고 윤 전 총장이 18%로 2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울산 콘텐츠산업 발전 전략 모색…전문가 워크숍

    울산 콘텐츠산업 발전 전략 모색…전문가 워크숍

    울산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안을 이끌 전문가 워크숍이 8일 열렸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2시 남구 두왕동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대강당에서 콘텐츠 전문가와 관련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콘텐츠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혁신기관·기업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날 도출된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은 각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전문가 특강’과 ‘울산 콘텐츠 현황 발표 및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2부 ‘자유토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자유토의에서는 울산 콘텐츠 기업의 이야기를 듣고,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특화할 수 있는 울산의 주력산업 및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콘텐츠산업 육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광역시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콘텐츠 코리아 랩을 운영하고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

    차기 대권 경쟁에서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았다. 이재명 지사는 1주 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전주에 비해 7% 포인트 하락해 18%로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주째 10%에 머물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꼽은 이가 43%였고, 이낙연 전 대표라는 응답은 23%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9%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中日‘역사왜곡’ 국제 소송 입장 밝힌 라카이코리아…줄잇는 후원

    中日‘역사왜곡’ 국제 소송 입장 밝힌 라카이코리아…줄잇는 후원

    만우절에 중국의 동북공정을 역으로 동북공정해 화제를 모았던 라카이코리아가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과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감행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삼일절 102주년을 맞이해 연예인 전효성과 함께한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 광고와 4월 1일 만우절 기획으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훠궈와 딤섬 그리고 마라탕을 즐겨드셨다”라는 재치있는 풍자로 중국의 동북공정을 꼬집은 적 있다. 이후 일본과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광고와 기획이 논란이 됐고, 라카이코리아는 점점 더 거세지는 항의와 비난을 넘어 역사왜곡까지 하는 중국·일본 네티즌들을 향해 국제소송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지난 5일 라카이코리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한국 법무법인을 통해 역사 왜곡과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관련한 모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 중인 상태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현재 단계로부터 조금 더 진전이 있을 때에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해당 공지에 국내 네티즌들은 “국제소송에 도움을 줄 수 없냐”, “소송비용 펀딩하고 싶다” 등의 반응이 줄이엇다. 이에 라카이코리아는 감사 랜덤박스를 출시해 국민들이 직접 해당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 왜곡을 일삼는 중국과 일본 네티즌 대상의 국제 소송 비용으로 후원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었고 참여자에게는 실명 리스트 공개, 후원 인증 뱃지를 증정하는 등 국제소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라카이코리아는 이와 같은 성원에 금일 공지사항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계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그동안 살면서 이렇게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찬 일이 있었나 싶었습니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소송이기에 책임감을 가지며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과 일본에게 정식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제대로 된 역사관을 잡을 수 있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 론칭 후 4년동안 계속된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프로젝트로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은 적 있다. 한국 기업 최초로 해외 네티즌들을 상대로한 국제소송인만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서울포토]‘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에서 한 참가부스 관계자가 ‘무감전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6개사가 공동 주관하며 전력 및 발전 기자재, 산업용 ESS,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신재생 에너지 기자재 등을 전시한다..2021. 4. 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委, 개인형이동장치 견인료 부과 조례 공청회

    서울시의회 교통委, 개인형이동장치 견인료 부과 조례 공청회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는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현장에 참여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며, 추승우 교통위원회 위원이 사회 겸 좌장을 맡고 김인호 의장, 우형찬 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제자로 주제 발표 후 유재명 교통정책과장, 오성훈 경찰청 교통기획계장, 김민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팀장, 심재훈 뉴런 공공정책자문이 토론자로 나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이용이 급증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주차와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본 조례개정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본 조례개정안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질서 있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조례에 위임되어 있는 불법 정차·주차 견인 소요비용 산정기준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신설하여 4만 원의 견인료와 함께 50만 원 한도 내에서 30분당 700원의 보관료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주차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견인 할 것인지’와 ‘견인료를 이륜자동차인 오토바이와 같은 수준인 4만원으로 부과하는 것이 적정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안전사고와 보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자구노력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과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공청회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긴밀히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아있는 지네 ‘꿈틀’ 샐러드…스타벅스 반응이

    살아있는 지네 ‘꿈틀’ 샐러드…스타벅스 반응이

    스타벅스가 자사 샐러드 제품에서 벌레가 혼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7일 MBC 뉴스데스크,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매장에서 구매한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신고가 고객센터로 접수됐다. 학원강사인 A씨는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샐러드를 구매 후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점심시간에 꺼내 반쯤 먹었을 때, 검은 몸체에 노란색 다리의 지네를 발견했다. A씨는 샐러드 뚜껑을 그대로 닫고 수업이 끝난 오후 늦게 매장을 찾았다. 매장 직원은 사과하며 환불해줬고 벌레가 든 샐러드를 먹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했다. A씨는 사건 당일 저녁에 본사 고객센터로 벌레가 나왔다는 것을 알렸고, 일주일 후 스타벅스로부터 “샐러드를 만드는 협력사를 조사한 결과, 지네가 들어갈 가능성이 없었고 매장 밖에서 먹은 것이니 회사가 책임질 수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음료 쿠폰 등을 받았냐고 거듭 물어보는데 마치 내가 보상을 바라서 지네를 일부러 넣었다는 의심을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기분이 무척 상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전날부터 해당 샐러드를 판매 중단하고, 벌레가 혼입된 과정을 조사 중이다. 스타벅스는 “제조 공정의 방역업체 조사 외에도 원산지 및 원재료, 포장 유통 과정, 물류센터, 푸드 관리 체계 등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전문업체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자성의 계기로 삼아, 고객 응대 및 위생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대중 전 대통령 12주기… 인류공생 발자취를

    김대중 전 대통령 12주기… 인류공생 발자취를

    더듬다6일 전남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관람객이 ‘김대중 대통령 아카이브전’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대중 전 대통령 12주기를 맞아 ‘코리아 연대기-김대중 대통령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민주·인권·평화를 통한 인류공생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일까지 김 전 대통령과 관련된 서양화, 서예, 사진 등이 전시된다. 화순 뉴스1
  • 1년에 2억개… 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앤다

    1년에 2억개… 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앤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25년 국내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퇴출한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1년에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은 작년 기준 2억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6일 일회용 컵 전면 사용 중단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4년 내 일회용 컵 사용률 ‘제로’에 도전한다. 일회용 컵 대신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리유저블) 컵을 제공한 후 무인 반납기 등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하반기 중 시범매장을 선정해 앞으로 리유저블 컵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시범매장으로는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8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운영한 바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를 통해 연간 126t에 달하는 1억 80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을 30% 줄이고 채용은 30% 늘린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오트밀, 대체육 등 식물 기반의 상품을 늘리고 물류 거리를 줄인 국산 재료 기반의 제품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2025년까지 친환경 콘셉트의 매장을 늘리고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과 대기전력 저감 장비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2024년부터는 모든 물류 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 트럭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채용 폭도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4년간 5500여명을 추가 채용해 직원(파트너) 수를 2만 3500명으로 늘린다. 특히 전체 임직원 가운데 10%를 장애인,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 계층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에는 현재 708명의 장애인 파트너를 포함해 경력단절 여성인 리턴맘 바리스타 160명 등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또 사회공헌형 매장을 현재 14곳에서 30곳으로 늘리고 고객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공감대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1년에 2억개, 스타벅스 일회용컵도 없앤다

    1년에 2억개, 스타벅스 일회용컵도 없앤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25년 국내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퇴출한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1년에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은 작년 기준 2억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6일 일회용 컵 전면 사용 중단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략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먼저 4년 내 일회용 컵 사용률 ‘제로’에 도전한다. 일회용 컵 대신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있는 다회용(리유저블) 컵을 제공한 후 무인 반납기 등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형태로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하반기 중 시범매장을 선정해 앞으로 리유저블 컵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시범매장으로는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8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운영한 바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를 통해 연간 126t에 달하는 1억 80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빨대를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을 30% 줄이고 채용은 30% 늘린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오트밀, 대체육 등 식물 기반의 상품을 늘리고 물류 거리를 줄인 국산 재료 기반의 제품 개발에 나선다. 나아가 2025년까지 친환경 콘셉트의 매장을 늘리고 소비전력 효율 개선 제품과 대기전력 저감 장비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2024년부터는 모든 물류 배송 트럭을 친환경 전기 트럭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채용 폭도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4년간 5500여명을 추가 채용해 직원(파트너) 수를 2만 3500명으로 늘린다. 특히 전체 임직원 가운데 10%를 장애인,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 계층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에는 현재 708명의 장애인 파트너를 포함해 경력단절 여성인 리턴맘 바리스타 160명 등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또 사회공헌형 매장을 현재 14곳에서 30곳으로 늘리고 고객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공감대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토] 차예린 아나운서, 판사와 5월 백년가약

    [포토] 차예린 아나운서, 판사와 5월 백년가약

    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차예린 아나운서는 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겁 많은 내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차예린 아나운서는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디디며 예쁘게 살아보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5월 2일 결혼하는 차예린 아나운서는 한 살 연상의 현직 판사와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예린 아나운서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11년 JTBC 입사, ‘뉴스9’를 진행했다. 2013년에는 MBC로 옮겨 ‘생방송 오늘 저녁’과 ‘스포츠 매거진’을 현재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만금 2024년 에너지 자립도시 개발(예정)…주거 결합형 아파트 단지 눈길

    새만금 2024년 에너지 자립도시 개발(예정)…주거 결합형 아파트 단지 눈길

    전북 군산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만금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오식도동 한성필하우스가 분양전환에 나선다. 892세대 중 537세대가 분양전환 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35㎡타입 4가구 ▲59A타입 465가구 ▲59B타입 17가구 ▲59C타입 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부세대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바로 앞 어린이공원이 있으며, 500m이내 오식도공원과 생말공원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100여 미터 내에 병설유치원을 갖춘 새만금초등학교가 위치한다. 교육환경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30~40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3.3㎡ 당 400만원 대 아파트로 전세가격으로 내집마련의 기회가 가능하다. 남저북고의 동별 배치로 조망 및 채광을 고려한 배치, 건폐율(20.84%)과 용적률(231.31%)을 낮춘 쾌적한 설계가 돋보인다. 높은 녹지율(31.7%)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 되어 있으며, 보행로와 계획차량 이동로를 분리, 단지 외곽을 따라 조깅 및 산책코스가 반영이 돼 있다. 또한,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로운 설계로 일부세대에서는 오션뷰도 가능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 필로티, 주민운동시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연결, 실수요자를 고려한 어린이 놀이터 설계가 돋보인다. 지난 1월 전북도청에서 한국특수가스(주), 린데코리아(주), 재)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주), 두산중공업(주) 등 5개 기업·기관 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2020년 22개의 기업과 기관의 1차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5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은 총 27개로 증가 하는 등 일자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입점사의 입주의사를 밝히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인한 주택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의 서측으로는 직선거리 5km 거리에 위치한 비응항이 위치하며, 세계 최대 길이로 기네스에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된다. 주변에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선유도, 진포해양테마공원, 동국사, 소노벨 변산 오션플레이, 휘목 아트타운 미술관, 격포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내소사 사찰 등이 위치한다. 이와 더불어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120ha)로 알려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으로 군산 군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같이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로 세컨하우스(별장)으로의 활용이 가능해 눈길을 끈다. 아파트 분양사무실은 군산 한성필하우스 단지내상가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부릉, 도심형 물류센터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오픈

    [서울포토]부릉, 도심형 물류센터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오픈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도심형 물류센터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 강남 1호점을 오픈했다. 유정범 대표가 배송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정밀하고 신속한 물류 네트워크 기반이 된다. 메쉬코리아는 이날 문을 연 강남 1호점이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와 전국 450여 곳 스테이션을 유기적으로 연결, 도심에서 1시간에서 3시간 내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1.4.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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