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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11일 연속 네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1455명

    [속보] 11일 연속 네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145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5명 늘어 누적 17만65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536명)보다 81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또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04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 청해부대 1명 추가 확진, 누적 7명...전수검사 결과는 아직(종합)

    청해부대 1명 추가 확진, 누적 7명...전수검사 결과는 아직(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사흘 전 최초로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장병 5명이 폐렴 증상으로 추가 입원하면서 청해부대 작전지역 인접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장병 수는 총 12명이 됐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폐렴 증상을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한 승조원으로, 앞서 확진된 6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군 당국은 16일 0시쯤 문무대왕함이 정박한 해역 인접의 아프리카 국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승조원 300명에 대한 PCR 검사를 의뢰했다. 현지 여건상 결과가 다소 늦어지는 가운데 주말까지 포함돼 결과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합참은 이날 오전 1시쯤 승조완 5명이 폐렴 의심증세로 현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입원 환자는 확진자 2명을 포함한 총 12명이 됐다. 12명 가운데 2명은 다른 입원자보다 상대적으로 증상이 심해 집중 관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승조원들은 모두 함정 내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 당국은 오는 18일 오후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 2대가 현지로 출발할 수 있도록 문무대왕함이 정박 중인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현지 공관을 통해 영공 통과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수송기 출발 시 백신접종을 완료한 대령급 장교와 함정 운용을 위한 필수 인력을 구성해 현지로 파견해 문무대왕함을 한국까지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 북한 올림픽위, 日·IOC 동시 비난 “독도 표기, 용납 못할 도발”

    북한 올림픽위, 日·IOC 동시 비난 “독도 표기, 용납 못할 도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도쿄 올림픽 불참을 통보한 가운데, 독도 표기 문제를 놓고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동시 비난했다. 17일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일본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시한 것에 대해 “이러한 행위는 전 세계 체육인들과 인류의 평화 염원에 대한 우롱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용납 못 할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올림픽을 주최하는 기회를 악용해 도쿄올림픽 경기대회조직위가 자행하고 있는 비열한 행위에는 앞으로 국제 체육경기 행사마다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할 수 있는 전례를 마련하고 독도 영유권을 국제적으로 인정시키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고유한 영토를 강탈하기 위해 신성한 올림픽 운동의 이념과 정신도 어지럽히는 일본 체육계의 파렴치성이 극도에 이르고 있다”며 “이제라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올림픽 봉화 이어달리기 지도를 수정(하라)”고 강조했다. IOC를 향해서도 “이를 묵인·조장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이중적인 처사에 대하여서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IOC가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를 놓고 정치적 중립성을 들며 “한사코 반대했다”며 “국제기구답게 공정성을 가지고 처신을 바로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19 사태 속 선수 보호를 이유로 들며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며 지난 4월 밝혔다. IOC도 6월 이를 공식화하고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분했다.
  • [속보] 청해부대 코로나19 추가 확진 1명...누적 7명

    [속보] 청해부대 코로나19 추가 확진 1명...누적 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사흘 전 최초로 폐렴 증세를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국방부는 오전 6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폐렴 증상을 호소해 현지 병원에 입원한 환자다. 현재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 보건당국에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의뢰했지만 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여건상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시 “백화점 종사자 12만 8000명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서울시 “백화점 종사자 12만 8000명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유동인구 많고 체류시간 길어 선제조치 필요”서울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백화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6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늘 중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이 긴 백화점 특성상 선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검사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이며, 검사 대상자는 서울 소재 백화점 32곳의 운영자와 종사자 약 12만 8000명이다. 대상자에는 백화점 협력업체와 파견근무 직원도 포함된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난 7일 백화점에 선제검사를 요청했으나 백화점 종사자가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를 상대하고 이용자의 동선이 다양해 지역 내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종사자 전원에 대한 행정명령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속보] 김부겸 총리 “비수도권 5명 모임 제한 단일화 요청”

    [속보] 김부겸 총리 “비수도권 5명 모임 제한 단일화 요청”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아가 김 총리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 최근 50대의 백신 접종 예약 과정에서 불거진 혼선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예약시스템 혼선에도 불구하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분명히 알려드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전국민 지원금’ 선 그은 윤석열 “자영업자에 추경 초점, 세금 감면 검토”

    ‘전국민 지원금’ 선 그은 윤석열 “자영업자에 추경 초점, 세금 감면 검토”

    “K방역, 자영업자 눈물로 세운 탑”“추경, 자영업자 손실보전에 초점 맞춰야”민주당 ‘전국민 지원금’에 반대 입장 표명與 “尹 세금 공부는 했나…초딩 후보” 공세윤석열, 17일 광주 5·18 묘지 참배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이번 추경은 자영업자 손실보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영세 자영업자의 세금 감면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K방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눈물 위에 세워진 탑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에 “추경 예산을 늘려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표를 쫓기 전에 생존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 지원책을 대폭 확대하기를 바란다”면서 “한계 상황의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예산을 쓴다면 국민들도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여당의 추진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사실상 반대하면서 지원 대상을 영세 자영업자 등으로 특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을 방문한 뒤 “2차 추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손실을 충분히 보상하고, 피해 계층에게 빈틈없이 두텁게 지원되도록 쓰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민주당은 이러한 윤 전 총장에 대해 국가를 책임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윤 전 총장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세금을 걷어서 나눠줄 거면 안 걷는 게 좋다”고 말한 것은 ‘공부 부족’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어이가 없다. 공부를 하긴 한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중학생도 세금을 왜 걷는지는 아는데 이런 기본 상식을 모르는 야권 대선 후보라니 더 믿을 수가 없다”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중학생 대선후보라 부르면 중학생들이 항의할 것 같아 그냥 초등학생 대선후보라 부르겠다”고 비꼬았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이 조세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반대하는 것”이냐고 물었다.반기문 만난 조언 들은 尹, 17일 5·18 희생자 유족과 차담회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해 정치참여 경험 등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윤 전 총장은 오는 17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윤 전 총장은 이어 5·18 희생자 유족들과 차담회를 열고, 5·18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이 대치했던 옛 전남도청 청사 본관 앞도 찾을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5월 1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5·18은 어떤 형태의 독재나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번 광주 방문은 윤 전 총장이 정치 진로에 관한 국민 의견을 두루 듣겠다며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타이틀로 기획한 민생 탐방의 일환이다. 지방 일정은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에서 ‘충청 대망론’에 호응한 것처럼 광주에서도 호남 민심을 끌어당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 등을 참배하고, 카이스트에서 원자핵공학 전공생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 폭염 근무 중 선별진료소 근무자 쓰러져 병원 이송

    폭염 근무 중 선별진료소 근무자 쓰러져 병원 이송

    서울 35도 무더위 속 근무에 탈진마스크 벗기고 체온 낮춰 의식 되찾아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하며 속출하는 가운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던 서울의 한 구청 직원이 폭염과 장기 근무에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15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이날 선별진료소로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A씨가 쓰러진 시간 서울 기온은 35도에 육박했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한 동료 직원과 현장 의료진은 A씨를 바닥에 눕힌 뒤 마스크를 벗기고 체온을 낮추는 응급처치를 했다. A씨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관악구 관계자는 “A씨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몸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면서 “폭염 속에서 장시간 근무를 하다 보니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쏟아지는 신규 확진 1413명, 8명↓…16일도 1600명 안팎

    쏟아지는 신규 확진 1413명, 8명↓…16일도 1600명 안팎

    서울 570명, 경기 418명…수도권 1082명경남 65명, 부산 49명…비수도권 331명사우나, 학교, 어린이집, 유흥업소 잇단 감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1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8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또다시 확진자 수가 14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집계가 마감되는 16일 0시에는 1600명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감염 상황이 심각한 서울은 570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638명)에 근접한 6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94명…수도권 76.6% 확진 대전 39명…비수도권 23.4% 확산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21명보다 8명 적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440명→1421명→1413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82명(76.6%), 비수도권이 331명(23.4%)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570명, 경기 418명, 인천 94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전 39명, 충남 38명, 대구 29명, 강원 27명, 광주 20명, 경북·전북 각 12명, 충북·제주 각 10명, 울산 9명, 세종 6명, 전남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9명 늘어 최종 1600명으로 마감했다.16일까지 열흘째 1000명대1주간 하루 평균 1355명꼴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9일째 네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6일까지 10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35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081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섰으며, 최근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13일 638명까지 치솟는 등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단계 범위(389명 이상)를 크게 웃돌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583→550→503→509→509→403→417→638→520명으로, 주말 검사 감소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계속 500명이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래 서울의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은 13일의 638명이며, 종전 기록인 6일의 583명이 역대 2위다. 최근 발생 양상을 보면 편의시설, 학교, 유흥업소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사우나에서는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과 14일에 각각 7명,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또 울산 동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58명이 됐다. 이 밖에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
  • [속보] 왕성한 신규 확진 1413명 오후 9시…16일도 1600명 간다

    [속보] 왕성한 신규 확진 1413명 오후 9시…16일도 1600명 간다

    서울 570명, 경기 418명…수도권 1082명경남 65명, 부산 49명… 비수도권 331명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15일 오후 9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4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21명보다 8명 줄었지만 여전히 1400명이 넘는 확산세를 보였다. 집계가 마감되는 16일 0시에는 확진자가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1440명→1421명→1413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82명(76.6%), 비수도권이 331명(23.4%)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570명, 경기 418명, 인천 94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전 39명, 충남 38명, 대구 29명, 강원 27명, 광주 20명, 경북·전북 각 12명, 충북·제주 각 10명, 울산 9명, 세종 6명, 전남 5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9명 늘어 최종 1600명으로 마감했다.
  • “외출금지” 코로나 확산에 호주 시드니 이어 멜버른도 재봉쇄… “봉쇄 반대” 시위

    “외출금지” 코로나 확산에 호주 시드니 이어 멜버른도 재봉쇄… “봉쇄 반대” 시위

    빅토리아주, 5번째 봉쇄 조치15일 밤부터 5일간 외출금지 호주에서 멜버른을 포함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빅토리아주 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로 닷새간 외출을 금지하는 5번째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강력한 봉쇄령을 다시 내려진 것이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추가 봉쇄조치는 이날 밤부터 5일간 호주 제2 도시 멜버른을 포함한 주 전역에 적용된다. 앞서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인도발 코로나19 변이 확산 등으로 네 차례 봉쇄령이 내려졌었다. 이에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대들은 이날 멜버른의 중앙업무지구(CBD)에서 시위를 벌이며 다시 봉쇄하지 말라고 외쳤다. 참여자들은 “자유를 달라”, “봉쇄 반대”, “상황이 어떻든 간에 내겐 선택권이 있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와 손팻말을 들어보였다. 한편 시드니가 주도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도 전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당초 오는 16일 종료 예정이던 외출 금지 등 봉쇄 조치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는 지난달 26일부터 광역 시드니의 외출금지 등 봉쇄령을 내렸었다. 앞서 호주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성과를 거두면서 대부분의 봉쇄 조치가 해제됐었다. 호주 최대은행인 커먼웰스뱅크의 개럿 에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봉쇄령이 한창이던) 지난해 4~5월과 비교할 때 시드니 전역에 내려진 봉쇄 조치로 일자리 20만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실업률 재상승을 우려했다.
  • 인니, ‘머릿니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제 사용승인…사재기 폭발

    인니, ‘머릿니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제 사용승인…사재기 폭발

    입소문에 이버멕틴 1000% 약값 올라당국, 사재기에 이버멕틴 온라인 거래 중단인니 식약청 “의사 감독 아래 투약해야”英서 이버멕틴 효과 확인해 임상진행 중매일 1000명 사망…전날 15만명↑ 확진인도네시아 식약청이 머릿니와 옴 등 몸의 기생충을 잡는데 쓰이는 구충제 이버멕틴 등 8종의 성분이 포함된 약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쓰도록 긴급사용승인(EUA)을 내렸다.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인터넷으로 이버멕틴을 사재기하거나 약국에 몰리면서 약값이 1000%나 치솟았다. 15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13일에 서명한 코로나 치료제 관련 회람을 이날 공개했다. 식약청은 이버멕틴, 렘데시비르, 파빌라비르, 오셀타미비르, 면역글로불린, 토실리주맙, 아지트로마이신,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계열 소염제) 등 8종의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코로나 치료에 쓰도록 긴급 사용승인했다. 이버멕틴은 1970년대에 개발된 구충제로 머릿니, 옴 같은 기생충 감염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값싼 약이다. 파빌라비르는 일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아비간’의 성분이고, 오셀타미비르는 독감치료 성분으로 ‘타미플루’로 잘 알려져 있다.식약청은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약도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용됐다”면서 “하지만 이버멕틴 등의 사용은 여전히 의사 감독하에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버멕틴은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8개 병원과 ‘동정적 사용승인계획’(EAP) 지침을 따르는 병원에서만 투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정적 사용승인계획은 불치병, 말기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제가 없을 때 의료당국이 시판 승인 전의 약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동안 식약청의 긴급사용 승인 없이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여러 약이 섞여서 사용됐다. 특히 약국에서 파는 구충제 이버멕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격이 최대 1000%까지 올라 당국이 급히 온라인 거래를 중단시키고 약국 현장 점검을 다니기도 했다.英옥스퍼드대, 소규모 시험으로이버멕틴 코로나 치료 효과 확인 영국 옥스퍼드대가 소규모 시험을 통해 이버멕틴의 코로나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때까지는 이버멕틴을 임상시험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나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델타변이가 퍼지면서 하루 확진자가 6월 24일 2만명, 7월 6일 3만명, 7월 12일 4만명에 이어 전날 5만 4000명을 기록하는 등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망자 수 또한 이달 1040명을 기록한 뒤 매일 10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 속출하는 신규 확진 1192명 오후 6시…16일 1600명 안팎될 듯

    속출하는 신규 확진 1192명 오후 6시…16일 1600명 안팎될 듯

    전국 확진 전날比 71명↓…여전히 확산세서울 487명, 경기 360명…수도권 916명경남 65명, 부산 49명…비수도권 276명서울 전날比 33명↑…500명 훌쩍 넘길 듯사우나·종교시설·백화점·실내체육시설 감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15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1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71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또다시 확진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16일 0시에는 1600명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 상황이 심각한 서울은 487명이 확진돼 전날보다 33명이 늘었다. 서울시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서는 500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76.8% 여전히 많아비수도권 23.2% 증가 중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92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63명보다 71명 적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1006명을 기록하며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1288명)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소폭 감소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16명(76.8%), 비수도권이 276명(23.2%)이다. 이는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수치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98명)에 이어 또 네 자릿수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87명, 경기 360명, 인천 69명, 경남 65명, 부산 49명, 대구 27명, 충남 26명, 대전 25명, 강원 20명, 광주 17명, 경북 11명, 울산·충북·제주 각 9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전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5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더 나오면 1600명 안팎까지 나올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37명 늘어 최종 1600명으로 마감됐다.16일에도 10일째 1000명대 4차 대유행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9일째 네자릿수를 나타냈으며, 16일까지 10일 연속 네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60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135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081명) 처음 1000명대로 올라섰으며, 최근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13일 638명까지 치솟는 등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단계 범위(389명 이상)를 크게 웃돌고 있다. 최근 발생 양상을 보면 편의시설, 학교, 유흥업소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사우나에서는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과 14일에 각각 7명,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또 울산 동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58명이 됐다. 이 밖에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서울 9일째 확진 500명 넘어설듯관악 사우나 22명, 현대백화점 4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의 경우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 454명보다 33명 많고, 지난주 목요일(8일) 430명보다는 57명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583→550→503→509→509→403→417→638→520명으로, 주말 검사 감소 영향을 받은 이틀간을 제외하고 계속 500명이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5일에도 오후 6시까지 이미 487명인데다가 집계 시간이 6시간 남아있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을 공산이 크다.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래 서울의 하루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은 13일의 638명이며, 종전 기록인 6일의 583명이 역대 2위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 국내 감염은 483명이었다. 집단감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관악구 사우나(7월) 22명,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4명,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3명, 기타 집단감염 8명 등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이 25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가 193명이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706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정부 “비수도권 확산세지만...3단계 일괄 격상은 바람직하지 않아”

    정부 “비수도권 확산세지만...3단계 일괄 격상은 바람직하지 않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까지 본격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정부는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경우 오는 16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비수도권을 보면 유행이 큰 지역도 있고, 작은 지역도 있어 서로 상이한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 정도가 다른 상황에서 같은 수준의 방역 조치를 취하는 것 자체가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경북권의 경우, 대구는 현재 환자 발생이 인구 10만명 당 1.3명에 달하지만, 경북도 전체는 10만 명당 0.4명 수준으로 도 지역과 시 지역이 (환자 발생 수준에서) 불균형 상태”라며 “이미 지방자치단체들도 각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에 맞게 단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수도권 외에 제주와 대전 정도만 3단계 기준에 근접한 상황에서 전국적인 3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 방역 효과보다는 사회 경제적 피해와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거리두기 체계는 국민의 자율적 협조가 중요한 만큼, 지역에서 설정된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를 조정하고 이에 맞는 방역 조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6일부터 2주간 2단계로 격상된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2시 공식브리핑을 열고 거리두기 격상 배경과 강화환 방역수칙 세부 기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손 반장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5일째 30%를 웃도는 것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자체를 알지 못하거나, 역학조사 체계가 환자 발생을 충분히 따라잡지 못해 경로를 찾을 수 없게 되는 부분이 복합적”이라며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자가 많고 방역망이 충분하지 않다는 두 가지 의미가 동시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적용된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된다. 정부는 이후 단계 조정과 관련해 다음 주까지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손 반장은 “4단계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상황만으로는 판단이 어렵고 다음 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확산세가 꺾일지 아니면 계속 증가할지에 따라 이후 대응 체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 주까지 유행 양상을 평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에 대해서는 “환자 수 증감도 중요하고 의료 체계 쪽 자원 동원 능력이 어떻게 변동할지, 또 위중증 환자 비율 변동도 주요하게 봐야 한다”며 “4단계 거리두기의 가장 큰 목적은 증가세를 반전시키는 것인 만큼 하강 곡선이 나타날 경우 그 기울기와 속도를 중요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요소의 변동성을 고려해 최대한 현장에서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루 이틀 전에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상황 해석이 어려운 경우 일요일(25일)까지 지켜보면서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국내선 항공 수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국내선 항공 수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국내선 항공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다만, 국제선 항공 수요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급감해 상반기 전체 항공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 수준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항공 여객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9.3% 감소한 166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6156만명에 달했던 항공 여객은 코로나19가 발생 이후 지난해 상반기에는 2358만명으로 급감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667만명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8% 감소한 119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선 여객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을 넘어섰다.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5.8% 급증한 1548만명이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3.2% 증가했다. 특히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은 지난해보다 각각 31.5%, 126.7%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대형항공사(FSC)가 417만명을 운송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2.2%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3.1% 급증한 1131만명을 운송했다. 올해 상반기 여객 수하물과 순화물을 더한 항공 화물은 총 175만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8%, 2019년 상반기보다 16.2% 늘어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제여객 수요가 줄면서 수하물 수요는 줄었지만, 방역물자 수송, 해운 공급력 부족 등으로 화물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국제화물은 166만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29.1%), 일본(12.1%), 유럽(6.9%), 중국(2.8%)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 “비수도권 본격 확산”...코로나19 신규 확진 1600명(종합)

    “비수도권 본격 확산”...코로나19 신규 확진 1600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 확산되면서 이틀 연속 1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 데 이어 15일부터는 세종·전북·전남·경남을 제외한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신규확진 1600명...지역발생 1555명·해외유입 4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00명 늘어 누적 17만35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615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것보다 15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틀 연속 16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 수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지난해 초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9~15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355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03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55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6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보면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이 1098명(70.6%)이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 총 457명(29.4%)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1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전날(47명)보다 2명 적다. 이들 중 2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5명), 서울·부산·경남(각 2명), 대구·인천·대전·울산·강원·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0명, 경기 496명, 인천 90명 등 총 110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7명으로, 전날(163명)보다 4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597건으로, 직전일 4만4560건보다 7천37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10%(5만1597명 중 1600명)로, 직전일 3.62%(4만4560명 중 1615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7%(1106만456명 중 17만3511명)이다.
  • [속보] 비수도권 본격 확산...코로나19 신규 확진 1600명

    [속보] 비수도권 본격 확산...코로나19 신규 확진 160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160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00명 늘어 누적 17만35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615명)보다 15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6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55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56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점점 거세지는 양상이다.
  • 해외파병 청해부대서 6명 코로나 확진…폐렴증세 간부 접촉

    해외파병 청해부대서 6명 코로나 확진…폐렴증세 간부 접촉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문무대왕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15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초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 간부 1명이 전날 폐렴증세를 보여 후송된 뒤 이 간부와의 접촉자 가운데 유증상자 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해부대에서 다수의 감기 증상 환자가 발생해 지난 13일 6명에 대해 샘플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폐렴증세 환자는 14일 확인돼 현지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청해부대는 현재 승조원 가운데 유증상자를 분류해 함정 내에서 별도로 코호트 격리(집단격리) 중이며, 전체 승조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현지 외교공관과도 협의 중이다. 앞서 폐렴증세를 보인 간부는 민간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해당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확진자들에 대한 신속한 치료 및 확산방지 대책, 국내 복귀를 위한 수송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 ‘방역 위반’ NC 박민우 “숙소에 외부인 부른 것 잘못…부끄러움 느껴”

    ‘방역 위반’ NC 박민우 “숙소에 외부인 부른 것 잘못…부끄러움 느껴”

    서울 원정 경기 숙소에서 5인 이상 술판을 벌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8)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민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SNS에 “프로야구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과 관련해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허위로 진술했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당국의 모든 질문에 거짓 없이 임했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청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박민우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NC 선수 3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백신을 접종을 완료한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아 강남구청의 고발 대상에선 제외됐다.박민우는 “앞으로도 사실 확인에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면 마땅히 받을 것이며, 문제가 된 사항에 대한 징계 또한 반성하는 마음으로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태극마크를 반납한 배경에 대해서는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다만 “떠도는 이야기 속 파렴치한 문제는 실제로 없었지만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불러 만남을 가진 것부터가 큰 잘못인 것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걸 인정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민우는 아울러 “팀과 리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방역당국의 조사와 징계가 끝날 때까지 자숙하며 처분을 기다리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남구는 14일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프로야구 NC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오늘 오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6일 새벽 NC 선수 4명이 한 선수의 숙소 방에 모였고 일반인 2명이 합류해 총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음을 파악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6명이 모였다는 얘기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NC 선수들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제는 ‘집콕패션’…4차 대유행에 파자마 매출 2배 ‘껑충’

    이제는 ‘집콕패션’…4차 대유행에 파자마 매출 2배 ‘껑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이 재개되면서 홈웨어 인기가 치솟고 있다. 1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3일 사이 이랜드가 운영하는 ‘스파오’의 파자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다.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60여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파자마 매출이 2배 넘게 늘어난 것. 최근 한 달 사이 홈웨어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3일 사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홈웨어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현재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내 브랜드 매출 순위 1~10위 중 8개 제품이 모두 파자마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홈웨어 인기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재택근무가 시행되고 실내 활동이 다시 길어지면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패션업계도 지난해 여름보다 홈웨어 디자인과 종류를 늘려 전체 매출 규모가 증가했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하기 시작하면서 편안한 속옷을 찾는 수요도 많아졌다. 지난 7일~13일 사이 자주 언더웨어 매출은 67% 신장했다. 와이어를 제거해 몸을 압박하지 않는 ‘브라렛’이나 여성용 사각 팬티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성용 사각 팬티는 통기성이 좋고 편안해 집에서 반바지나 파자마를 대신해 입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패션업계는 올해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강조한 신제품으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스파오는 지난해 품절을 기록한 짱구를 포함해 해리포터·주토피아·스폰지밥 캐릭터 파자마 물량을 지난해 보다 늘렸다. 지난달 출시한 한복 스타일 파자마 역시 전체 홈웨어 매출을 끌어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자주는 홈웨어 제품 기능성을 강조했다.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와 통기성이 뛰어난 시어서커 소재를 유기농 면과 혼방해 촉감이 부드럽고 착용감이 편안하도록 만들었다. 홈웨어지만 색상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8일까지 파자마를 포함한 패션 상품을 30%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파자마 인기도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여름보다도 상품 종류와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 행사도 시행해 젊은 층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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