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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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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예상보다 빠른 진도...적극 협조해달라”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예상보다 빠른 진도...적극 협조해달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76일만에 전 국민의 50%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예상보다 빠른 진도”라며 “방역을 접종률의 제고와 연결해 반드시 확산세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50%가 넘는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전에 전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9월 말까지 2차 접종도 5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그만큼 일상 회복의 시간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9주 연속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우리도 코로나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빠르게 검사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K방역을 유지하면서 주요 국가들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서 더욱더 방역과 접종에 힘을 모아야 하겠다. 정부는 접종률을 빠르게 높여 나가면서 방역과 일상, 민생과 경제가 조화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국민 여러분,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568만869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151만7874명으로 전 국민의 22.4%로 잠정집계됐다. 추진단 관계자는 “3분기 백신 수급 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 70%에 1차접종하겠다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국민 50%,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마쳐”

    [속보] “국민 50%,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마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76일만에 전국민 50%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568만8천69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1151만7874명으로 전 국민의 22.4%로 잠정집계됐다. 추진단 관계자는 “3분기 백신 수급 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 70%에 1차접종하겠다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틀 만에 2000명 아래” 신규확진 1880명...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이틀 만에 2000명 아래” 신규확진 1880명...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수도 19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880명...지역발생 1814명·해외유입 6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80명 늘어 누적 23만47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025명)보다 172명 줄어든 수치로, 이틀만에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의 이동 여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음주에는 확산세가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14명, 해외유입이 6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193명(65.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째(1107명→1364명→1299명→1193명) 네 자릿수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경북 109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충남 65명, 제주 51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광주·대전 각 28명, 울산 27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세종 2명 등 총 621명(34.2%)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6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403명누적 양성률 1.86% 해외유입 확진자는 66명으로, 전날(51명)보다 15명 늘었다. 이들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나머지 46명은 경기(15명), 충남(10명), 서울(8명), 충북(4명), 대구(3명), 인천·경북(각 2명), 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20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4%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3명으로 전날(385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317명)부터 3주간 300명을 웃돌다 이날 400명을 넘어섰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6만5592건으로, 직전일 4만8305건보다 1만7287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2만643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63만2601건으로, 이 가운데 23만4739건은 양성, 1172만98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6만799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6%(1263만2601명 중 23만4739명)다. 현행 거리두기 2주 더 연장접종 완료자 포함 시 사적모임 4명 가능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6주째 시행 중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이를 2주 더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에는 4단계가 시행되고 있고 그 이외 비수도권 지역은 3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애초 거리두기를 추석 연휴(9.20∼22) 전까지 4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내부 논의 끝에 우선 2주만 연장한 뒤 상황을 보고 재조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또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했다. 식당·카페에 대해서만 방역조치를 강화한 것은 주요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의 30%가 이들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다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제한적으로나마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시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다. 정부는 편의점도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9시 이후, 3단계 지역에선 오후 10시 이후 매장내 취식을 금지했다.
  • “전국에 많은 비”...호우 위기경보 ‘주의’·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전국에 많은 비”...호우 위기경보 ‘주의’·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21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도 가동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며 시간당 30∼50㎜, 많은 곳은 120∼400㎜로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갑작스러운 호우특보에 대비해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특보 발효 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대응하는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했다. 산간 계곡·야영장·등산로·탐방로·낚시터·지하차도·둔치 주차장·하천변 산책로 등에는 사전예찰과 출입 통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은 안전지대로 일시 대피시키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등 방역시설 피해가 없도록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점검, 야외 가설물 결박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다음 주까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은 일기예보를 지켜보면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자신과 주변 인명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북핵 협상 총괄 성김 대북특별대표, 한미훈련 도중 방한

    북핵 협상 총괄 성김 대북특별대표, 한미훈련 도중 방한

    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늘 그렇듯 서울에 돌아오니 좋다”며 “나는 한국 정부 동료들과 매우 긴밀한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방한 기간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을 만날 예정이라며 “그래서 매우 생산적인 방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말에는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3일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한미는 이번 협의를 통해 북한이 최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담화 등 한미훈련에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보·평가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김 대표의 방한은 오는 26일까지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실시 도중에 이뤄진 것이다. 북한이 무력시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미 간 긴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이른바 ‘동맹 손절’ 우려가 발생한 만큼,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에서라도 김 대표가 강경한 대북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조속한 남북, 북미대화 재개 방안을 위한 ‘북한 견인책’에 대해 우리 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해 최근 북한의 폭우·홍수 피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안도 대화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김 대표에 이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도 이날 방한한다. 그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방한 기간 동안 마르굴로프 차관은 23일에는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 한러 정책협의회를 가지고 24일에는 노 본부장과의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 일정을 소화한다. 아울러 마르굴로프 차관은 방한 기간 중 김 대표와 미러 양국 간 북핵 협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미러 3자간 북핵 협의 개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은지원, 제주 거리두기 격상 발표날 6인 모임 소속사 “방역당국 노고 속 심려 사과드린다”제주도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 강화”김총리 “방역 일탈·위법 행위 철저히 가릴 것”은지원, 작년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인증샷그룹 젝스키스 멤버 방송인 은지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6인 모임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과했다. 은지원은 확진자가 급증해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예고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당일 방역수칙을 위반해 빈축을 샀다. 소속사 “방역수칙 위반 엄중 인식·성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은지원이 최근 제주도의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있는 사진이 한 언론에 보도된 후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며 사과 입장문을 내놨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은지원 방역수칙 위반 당일, 제주도 거리두기 4단계 예고 발표“외출 자제, 불요불급 모임 피해달라” 앞서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던 지난 15일 은지원은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을 포함해 6명이 앉아 시간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거리두기 3단계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날 제주도는 피서철 관광객들이 몰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18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8일 11명이던 도내 확진자는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으로 일주일간 212명이 발생했다. 전주보다 98명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0.29명으로 껑충 뛰었다. 도 관계자는 “방역이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신규 확진 2000명대 위기 지속金 “방역 위반 부담, 공동체가 지게 안해” 金 “지자체, 방역수칙 관리 전담조직 설치” 정부는 이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052명이 늘어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23만 2859명이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면서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면서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은지원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대면예배 강행’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처분 취소해달라”

    ‘대면예배 강행’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처분 취소해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거듭 위반한 사랑제일교회가 서울 성북구청의 교회 시설 폐쇄 결정에 반발해 20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성북구청의 시설폐쇄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소송 판결 전까지 폐쇄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같이 신청했다. 교회 측은 시설 폐쇄에 앞서 진행된 청문 절차에서 “예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진행하다가 운영중단 명령을 받고도 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현재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상태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대면 예배를 진행해왔다. 특히 광복절 연휴인 지난 15일 2시간가량 대면으로 진행한 예배에는 무려 8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 문 대통령 “위기 극복 차원, 백신 예산 여유있게 편성하라”

    문 대통령 “위기 극복 차원, 백신 예산 여유있게 편성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백신 예산을 여유있게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예산은 정책 방향을 말해 준다”며 “(4차 대유행 속 변이 바이러스까지 기승부리는) 비상한 상황인 만큼 위기 극복 예산이 필요하고, 확장 재정과 재정 건전성의 조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보고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고 문재인 정부 5년의 완성과 100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백신 구입 예산이 충분히 편성된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나 접종 연령 하향 조정 등 여러 변수가 있으므로 백신 예산만큼은 여유 있게 편성해 코로나 대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탄소중립에 대한 재정 투자를 확대해줄 것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이 절실한 만큼 석탄 발전 계절관리제 재정 지원 등 탄소중립 재정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및 유럽 주요국들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각국이 기준으로 삼는 시점이 달라 평면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감축 목표의 하한선을 정한 만큼 “여력이 있다면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다수 국가는 탄소 배출 정점인 1990년을, 미국은 2005년을 기준으로 각각 NDC를 50%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18년을 기준으로 35%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목표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지원, 아동수당, 국가장학금 확대를 위한 예산,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가속화를 위한 예산 편성은 매우 필요한 조치”라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다.
  • 홍콩 “백신접종증명서 인정국서 한국 제외→취소”

    홍콩 “백신접종증명서 인정국서 한국 제외→취소”

    홍콩 정부가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홍콩이 사용한 예방접종 인정국가 범위는 2015년 당시 목록으로, 우리 정부는 이후 가입된 국가”라고 해명에 나섰다. 20일 식약처는 “홍콩이 19일 발표한 예방접종증명서 인정국가 범위인 세계보건기구(WHO)의 선진 규제기관 국가(SRA)는 2015년 당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을 요건으로 하여 WHO가 정한 국가목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2016년에 ICH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나 WHO는 SRA 등재 신청 절차를 운영하지 않고 2015년 목록을 유지해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인정 기준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WHO가 정한 SRA 국가 36개국을 제외한 국가의 백신 접종 증명서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 홍콩 정부가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기로 한 36개국에서 빠졌다. 식약처는 “WHO는 ICH 회원요건을 기준으로 하는 SRA를 대체해 WHO가 직접 규제기관을 평가하는 제도(WHO Listed Authorities, WLA)를 2016년부터 추진해 왔고, 2022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며 “식약처는 WLA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UN의 의약품 조달·구매 시 운영하는 WHO 품질인증(PQ)제도에 우리나라 인증국 포함 △세계 다섯번째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 센터 지정 △WHO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 안전성·유효성 심사 과정에 식약처 전문가 공동감시자 참석 등을 들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높은 규제 수준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은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정부에서 우리나라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부에서도 확인했다”며 “외교부를 통해 강력히 항의한 결과 해당 조치는 오전 중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 항의로 홍콩 정부는 격리 면제국에 대한민국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홍콩에서 백신 면제가 가능한 국가는 중국, 마카오, WHO 인정 36개국, 대한민국 등이다.
  • 26∼29일 예약한 18∼49세는 모두 ‘화이자 접종’ 확정

    26∼29일 예약한 18∼49세는 모두 ‘화이자 접종’ 확정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18∼49세 국민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우선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40대 이하가 접종할 백신 종류와 관련해 “첫 번째 주인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대상자들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6주 간격으로 맞게 되는데 어떤 백신을 쓸지는 공급 상황에 맞춰 주 단위로 공지된다. 추진단은 “다음 주는 전반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라면서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는 50대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데, 향후 모더나 공급 일정과 백신 폐기 최소화 등을 고려하면 당일 접종기관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9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예약을 진행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537만 4766명 가운데 942만 8802명이 예약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약 61.3%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예약률이 6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60.6%), 10대 후반(60.1%), 30대(54.1%) 순이었다. 30대의 경우 10부제 예약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미 접종을 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추진단은 전했다. 추진단은 “18∼49세 인구 총 2241만 5000명 가운데 사전 예약자는 943만명”이라면서 “여기에 이미 접종을 마쳤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접종한 800만명까지 고려하면 실제 인구 대비 예상 접종 참여율은 77%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18∼49세 연령층은 다음 달 18일까지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는 18∼35세(1986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고,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대상자 가운데 누구나 원하는 접종 일자와 기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확진 2500명 이상 지속 땐 일본처럼 의료 붕괴 위험”

    “확진 2500명 이상 지속 땐 일본처럼 의료 붕괴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씩 지속해서 발생할 경우, 의료 대응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정부가 우려를 표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상 등 의료대응 여력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며 “아직 여력이 있으나 하루에 2500명 이상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 의료 대응에 어려움이 생길 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가동률 64.3%)은 292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 74.3%)은 2265개, 생활치료센터 병상(가동률 57.6%)은 8399개가 각각 남았다. 그러나 최근 환자가 급증하면서 여유 병상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통해 유행을 통제함으로써 의료 체계 여력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48.3%,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 완료자는 21.6%다. 이 통제관은 “9월 말 1차 접종자는 인구의 70% 수준,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접종률이 이 정도까지 높아지면 코로나19의 전파력과 위험도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으로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째 1000명∼2000명대로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52명이다. 전날(2152명)에 이어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 통제관은 최근 확산세의 주요 원인에 대해 “휴가철로 인한 이동 증가와 전파력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의 우세종화(85%)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 또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이 크고 누적돼 이동량이 줄지 않는 등 수용성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제한적이긴 하나 거리두기의 효과는 유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최악의 상황은 방지하고 있다”면서도 “우리와 매우 유사한 방역체계를 가진 일본의 사례를 보면 급격한 유행 폭발의 위험은 상존한다”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일본은 신규 확진자가 2만 4000명을 넘어 최다 기록을 다시 깼다. 현재 일본 47개 광역단체 중 40곳이 가장 높은 4단계인 ‘감염 폭발’ 상황이다. 쏟아지는 확진자를 감당할 병실이 부족해 중증환자가 아니면 입원조차 할 수 없는 사실상 의료 붕괴 상태다. 중대본은 현재 단기간 내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 독감처럼…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말 10월 검토 가능”

    독감처럼…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말 10월 검토 가능”

    방역당국 “현재 안 만드는 단계”신규 확진 2052명… 역대 3번째로 많아방역당국이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현행 확진자 중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통한 확진자 수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략이 9월 말이나 10월에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시점이다. 위드 코로나는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인간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주장으로 영국에서는 일찌감치 봉쇄 해제와 실외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대본 “지금 준비 중”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구체적 시기에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1차 접종이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은데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앞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수라든지 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서 방역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로 논의하고 있고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서로 안을 만들고 있는 그런 단계”라고 덧붙였다. 최근 각국에서는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과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거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한하지 않은 채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확진자 위주의 방역 대책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과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코로나19 발생을 해마다 반복되는 독감처럼 일상 속 유행으로 인식하고, 대신 위중증 환자나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자는 게 위드 코로나 취지다.사망자 6명 늘어 2197명…치명률 0.94% 최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4차 유행이 이어지면서 하루 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다만 고령층 백신 접종 완료 등으로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1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4%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5명으로 전날(390명)보다 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317명)부터 3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에도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늘어 누적 23만 2859명이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2052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811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약 1757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01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수도권 1299명, 비수도권 702명거리두기 다음달 5일까지 연장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지역별로는 서울 549명, 경기 633명, 인천 117명 등 수도권이 총 1299명(64.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 등 총 702명(35.1%)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750명)에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 영향이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확산세는 더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일부 부활시켰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시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 소상공인단체 “4단계 연장·영업시간 단축, 비참한 상황”

    소상공인단체 “4단계 연장·영업시간 단축, 비참한 상황”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4단계 적용 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영업 제한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단축하자, 소상공인 단체들이 즉각 반발했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외식업 사업장들은 영업 직격탄을 2주 더 맞게 돼 피해는 지속되고 영업손실은 커질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 놓였다”며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한 단축 조치는 외식업주에게는 너무 일방적이고 과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도 “사적 모임 인원을 늘려주는 ‘백신 인센티브’ 도입은 환영하지만, 식당 영업시간 단축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마스크를 끼고 이용하는 볼링장, 당구장,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또 “백신 인센티브는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현재로선 이들은 주로 고령자”라며 “주된 경제 활동 인구인 3040 세대는 이제 1차 접종을 하는 상황으로, (실효성 있으려면) 1차 접종자까지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영업제한 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백신 인센티브를 일부 적용하기로 했다. 오후 6시 이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종전처럼 2명까지만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때는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에게 5차 재난지원금(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손님이 없어도 여름에 에어컨은 계속 틀어놓고 있어야 하는데 전기세 감면 정도는 국가가 해결해 줘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부가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주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명령 어기면 고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명령 어기면 고발”

    어기면 최대 징역 2년·벌금 2000만원 사랑제일교회 5주 연속 대면 예배 강행교회측 “시설폐쇄 집행정지 신청낼 것”“예배 통한 감염 없는데 책임 뒤집어씌워”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5주 연속 대면 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 조치가 내려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시설폐쇄 명령을 어길 경우 고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방역 수칙을 어긴 사랑제일교회는 성북구청의 명령에 따라 이날 0시를 기해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시설이 폐쇄된 상황이다. 그러나 교회 측은 시설폐쇄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혀 당장 오는 22일 주말 현장 대면 예배를 강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시설폐쇄 명령에도 해당 시설의 관리자나 운영자가 그 운영을 계속하는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진행하다가 운영중단 명령을 받았으며 이를 무시해 시설폐쇄 명령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간 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대면 예배에는 구청 추산 800여명의 신도가 몰렸다. 현행 지침상 대면 종교 행사는 일정 부분 허용되지만, 사랑제일교회처럼 과거 방역수칙 위반 경력이 있는 곳은 제외된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날 “질병관리청은 예배를 통한 감염이 없는데도 이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감염 확산을 책임을 교회에 뒤집어씌우고 있다”면서 “시설폐쇄 처분은 근거가 없는 부당한 조치이며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 [포토] 코로나검사 인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누운 고양이

    [포토] 코로나검사 인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누운 고양이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인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누워 기지개를 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아침 많은 사람들이 선별진료소 앞에 줄을 서니 언젠가부터 길고양이가 거리낌 없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550일을 맞았다. 2021.8.20 뉴스1
  • [속보] 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말 10월 검토 가능”

    [속보] 정부 “‘위드 코로나’ 전략 9월말 10월 검토 가능”

    방역당국이 2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확진자 수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략이 9월 말이나 10월에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시점이다. 위드 코로나는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인간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주장으로 영국에서는 일찌감치 봉쇄 해제와 실외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제1통제관은 구체적 시기에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1차 접종이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은데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고 말했다.
  • 화이자냐, 모더나냐…18~49세 접종 백신 종류 오늘 공개

    화이자냐, 모더나냐…18~49세 접종 백신 종류 오늘 공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 18~49세(1972~2003년생) 청장년층이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20일 공개한다. 2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6~29일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 받는 18~49세 청장년층의 백신 종류가 이날 공개된다. 접종을 예약한 청장년층 대상자들은 우선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접종받는다는 안내만 받은 상태다. 모더나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추진단이 종류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백신 종류는 현재 공급 예정인 백신 일정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모더나 백신 수급이 또 차질을 빚더라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은 일반 접종에 활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9일 브리핑에서 “18~49세도 mRNA 백신으로 예약을 받고 있고, 전체 접종 가능 인구의 백신이 한번은 결정됐다”면서 “AZ 백신을 추가로 일반 접종에 사용할 계획은 현재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이어 “26~29일 접종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별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접종 예정자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 상황을 감안해, 매주 주 단위 순차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18~49세 청장년층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 사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중 20일 추진단이 결정한 백신으로 1차 접종하고 6주 뒤 2차 접종을 한다. 모더나사는 구체적인 공급 물량과 일정을 이르면 이번 주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서 두 차례 공급을 연기한 모더나사로부터 8~9월 국내 공급 물량을 이미 통보한 양보다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추진단은 지난 9~18일 진행된 ‘생일 끝자리 10부제’ 예약률을 20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0시 기준 접종 사전예약률은 60.4%를 기록했다. 18~49세 인구 1567만 3349명 중 1378만 9353명이 이 기간 예약 대상자였는데, 이 중 832만 9607명이 예약을 마쳤다.
  • [포토] 코로나19 신규확진 2052명…이틀째 2000명대

    [포토] 코로나19 신규확진 2052명…이틀째 2000명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52명 늘어 누적 23만2천859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2천152명보다 100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다. 2021.8.20 뉴스1
  • “전국서 속출” 오후 9시까지 1770명...20일 기준 1900명대 예상(종합)

    “전국서 속출” 오후 9시까지 1770명...20일 기준 1900명대 예상(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95명보다 225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62.8%), 비수도권이 659명(37.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56명, 경기 436명, 인천 119명, 부산 105명, 경남 87명, 경북 67명, 충남 65명, 제주 56명, 대전 53명, 대구 52명, 충북 40명, 전북 35명, 울산 29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6명, 세종 4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적게는 1900명대 중후반, 많게는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확산세가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4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20일로 45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13∼19)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990명→1928명→1816명→1555명(당초 1556명에서 정정)→1372명→1805명→2152명을 기록하며 매일 1000명 이상,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서울 강남구 직장(3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지난 15일 이후 종사자 23명과 가족 1명 등 총 24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경기 화성시 기계제조업체 사례에서는 13일 이후 종사자 11명과 지인 1명 등 총 12명, 경기 시흥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17일 이후 종사자 1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누적 11명), 부산 연제구 목욕탕(20명), 울산 어린이집(14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770명...20일 1900명대 예상

    [속보]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770명...20일 19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9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95명보다 225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62.8%), 비수도권이 659명(37.2%)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적게는 1900명대 중후반, 많게는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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