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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나라 곳간 비어가고 있어…채무 증가 속도 가파르다”

    홍남기 “나라 곳간 비어가고 있어…채무 증가 속도 가파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재정 상황과 관련해 “나라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이 어려웠을 때 얼마나 체감할 수 있게 지원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 의원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정 지원 규모가 선진국과 비교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당국은 재정건전성을 이야기하는데 정작 사람이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 곳간에 곡식을 쌓아두는 이유가 뭐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각 나라의 여건과 상황이 다르다”며 “확진자 숫자만 하더라도 우리는 인구 10만명 당 500명이 안 되고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는 1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 나라는 워낙 타격이 크기 때문에 재정 규모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는 희망회복자금이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고 의원의 질문에는 “그들의 고통과 타격에 비하면 정부 지원이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정부가 6차례에 걸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최대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내년도 예산상 국가 채무 1천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지적에는 “채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확장 재정으로 가지만, 내년 이후에는 정상화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호소하면서도 소상공인 손실 보상금 지급만큼은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확답했다. 그는 “내년 손실보상금이 적다면 기존 예산이나 예비비를 투입해 산정된 보상금을 차질없이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 당국 “코로나·독감 백신 같은날 접종 가능...다른 팔에 맞아야”

    당국 “코로나·독감 백신 같은날 접종 가능...다른 팔에 맞아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임신부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약 1천460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4일부터 다음해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느냐는 질의에 김 반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서로 다른 감염병”이며 “인플루엔자의 경우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어르신,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 예방접종을 매년 권고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반장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보다 급감했다”며 “올해도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고, 특히 의료기관에서 (독감 환자가) 코로나19 환자와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접종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가급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할 때 시기별로 분산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접종 인원 분산을 위해 65세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이나 콜센터(☎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반장은 동시 예방접종에 대한 우려에는 “두 예방접종이 겹치는 경우에도 접종 기준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같은 날 접종할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동시 예방접종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 및 오접종 가능성에 관해서는 “코로나19 백신은 1 바이알이 다인용이고, 인플루엔자 백신은 1인용이기 때문에 백신 종류에 따른 오접종은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많기 때문에 오접종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는 여전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제외한 나머지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연락해서 개별적으로 접종을 하면 된다.
  • 김정숙 “코로나 백신 공평한 보급 안 돼…충분한 공급 시급”

    김정숙 “코로나 백신 공평한 보급 안 돼…충분한 공급 시급”

    김정숙 “백신 덕에 코로나 종식 희망”“다양한 백신 개발해 충분히 보급해야”金, 작년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 위촉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관련,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개발된 백신 덕에 국제사회는 코로나 종식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지만 백신은 모든 나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보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여사는 백신·보건의료 전문인들에게 “전문가들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개발과 공평하고 충분한 보급을 실현하는 길이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150여개국 6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하는 제20차 국제백신학 연수과정의 개회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이렇게 말한 뒤 “다양한 백신의 개발과 충분한 공급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IVI의 유치국으로 지난 24년간 인도주의적 백신개발을 위한 IVI의 노력을 지원했다”면서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의 중요성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 공평하고 충분한 백신 보급이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 “국경없는 백신으로 국제 협력 강화”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김 여사는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서 ‘국경없는 백신’으로 건강한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국에 본부를 둔 세계 유일의 백신 개발 국제기구인 IVI는 이날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0차 국제백신학 연수과정를 통해 26개의 강의에서 코로나19를 중심으로 백신학 개관을 제공한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미국 국립보건원(NIH), 런던대 위생열대의학대학원 등 학계와 세계보건 및 백신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 카라 허영지, 코로나19 확진…“간이 진단키트로 먼저 확인”

    카라 허영지, 코로나19 확진…“간이 진단키트로 먼저 확인”

    그룹 카라의 멤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허영지(2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는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허영지가 최근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간이 진단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즉각 DSP(유전자 증폭)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허영지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허영지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방송인 신영일과 함께 MC로 활약 중이다. tvN 관계자는 이날 “내일(7일) 진행되는 ‘코빅’ 녹화는 허영지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단은 대타 없이 신영일 혼자 진행 예정”라고 밝혔다. 이어 “허영지의 코로나19 확진 사실 인지 후 선제적 차원에서 제작진 전원 및 연기자, 스태프들이 검사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 항암치료 중 AZ백신 2차 접종 60대 이틀 만에 사망

    항암치료 중 AZ백신 2차 접종 60대 이틀 만에 사망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60대가 이틀 만에 숨졌다. 6일 유족 등에 따르면 A(61)씨가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 이틀 후인 4일 오후 10시쯤 쇼크로 인해 사망했다. A씨는 4일 낮부터 어깨 통증이 시작되자 시내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각종 검진 후 범혈구감소증과 혈관 파열 등에 의한 쇼크 판정을 받았다. 자궁경부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던 A씨는 “백신을 맞아도 좋다”는 주치의 말을 듣고 1, 2차 접종을 했다. 유족은 “지난 6월 17일 1차 접종 후 이상 증상이 없어 안심하고 2차 접종을 했는데 이런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도쿄 패럴림픽, 13일 열전 끝 마무리...韓 종합순위 41위

    도쿄 패럴림픽, 13일 열전 끝 마무리...韓 종합순위 41위

    13일 동안 진행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도쿄 패럴림픽은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치러질 계획이었던 2020 도쿄 패럴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과 함께 1년 연기돼 치러졌다. 이번 패럴림픽에서는 난민팀을 포함해 163개국 4400여 명의 선수들이 투혼을 펼쳤다. 폐회식의 주제는 ‘조화로운 불협화음’(Harmonious Cacophony)으로, ‘다름이 빛나는 도시’(A City Where Differences Shine)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처음에는 불협화음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 새로운 조화의 탄생이다. 차이는 갈등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관중 없이 진행된 폐회식에는 아키시노 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와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한국 선수단은 일본 히라가나 순서에 따라 80번째로 입장했다. 주원홍 선수단장을 포함해 24명의 선수단이 폐회식에 참석했다. 기수는 보치아 페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이 맡았다. 경기 일정이 끝나면 48시간 이내에 귀국해야 한다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대다수의 선수들은 귀국한 상태다.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순위 41위를 기록했다. 종합 1위는 중국(금 96개·은 60개·동 51개)이 차지했고, 개최국 일본은 11위(금 13개·은 15개·동 23개)를 기록했다. 선수단 입장에 이어 ‘아임파서블 어워드’(I‘m Possible Award) 시상식이 진행됐다. IPC의 ’아임파서블‘ 교육 프로그램을 가장 잘 이수한 일본 학교 2개와 해외 학교 1개, 그리고 패럴림픽 남녀 선수 1명씩이 상을 받았다. 남자 선수로는 잠비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육상 선수 출신 라삼 카통고(잠비아)가, 여자 선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2관왕인 카타르지나 로고비치(폴란드)가 선정됐다. 이들은 장애인 체육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고의 개최국 학교상은 키사라즈 시립 키요미다이 초등학교가, 우수 개최국 학교상은 지바현 토가네 특수교육학교가 받았고, 최고의 해외 학교상은 말라위의 릴동웨 LEA 학교가 받았다. 대회 일정 마무리와 함께 패럴림픽기는 2024년 다음 대회를 개최하는 프랑스의 파리 시장에게 전달됐다.
  • 연이은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 질병청 “방지 대책 강화”

    연이은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 질병청 “방지 대책 강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접종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접종 기관에 대한 점검 강화에 나섰다. 5일 질병관리청은 참고자료를 통해 오접종 방지 대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의료계와 정례 소통을 통해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전달할 것이고, 향후 위탁의료기관 내 유효기간 도래 백신 보유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그동안은) 오접종 등 접종 관련 교육과 점검을 지자체별로 실시해오고 있었으며, 오접종 사안의 경중에 따라 위탁계약 해지 등의 행정적인 대응도 함께 이뤄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백신 접종 현장에서는 오접종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는 해동 후 냉장 유효기간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백신을 지난달 26일 77명, 27일 70명 등 총 147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26일에 접종을 한 77명 가운데 오접종을 한 35명과 정상접종을 한 42명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면서 “냉장 유효기간은 달라도 백신 제조번호가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백신 자체 유효기간과 별개로 해동 후 미개봉 상태에서는 2∼8℃에서 최대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한 ‘냉장 유효기간’이 있다. 울산 동천동강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91명에게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오접종하는 사례에 대해 “접종 기관의 백신 선입선출 원칙(백신 입고일 순으로 사용해야 함) 미준수와 사용 전 냉장 유효기간 미확인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발생한 오접종 사례는 총 895건이다.
  • 7초에 1개씩 쏟아진 스타트업..코로나19 무색한 中 창업 붐

    7초에 1개씩 쏟아진 스타트업..코로나19 무색한 中 창업 붐

    청년 창업 대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서는 지난 10년간 7초마다 1개의 스타트업이 생겨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톈옌차’가 최근 공개한 ‘2021청년창업도시활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2020년 사이 창업 등록을 마친 스타트 업체의 수가 무려 4400만 곳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7초에 하나씩 창업 기업이 생겨난 셈이다. 특히 지난해 기준 신규 등록을 마친 스타트 업체의 수는 중국 전역을 기준으로 710만 곳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각 지역에 대한 방역 및 봉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국적인 창업 붐은 계속됐다. 특히 2014년 신규 등록 스타트업은 전년 대비 무려 45.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중 최고치였다. 지난 10년간 예비 창업 기업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행정 업무 및 서비스를 대행하는 스타트업 서비스 기관도 3만여 개 이상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시기 중국 전역의 도시 중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던 도시 1~4위에는 각각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이 꼽혔다.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톈옌차’는 전국 GDP 상위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년 창업도시활력지수’를 공개, 창업 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규모와 과학기술혁신, 창업 특구 지정 여부, 창업 인재 유입, 경제 환경 등 5가지 기준으로 이 같은 상위 4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시기 청년 창업 인재 유입 및 과학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쑤저우와 청두, 항저우 등 1선 도시에서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시기 청년 창업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 기업가가 전체의 44.6%, 남성이 55.4%로 약 10% 포인트로 남성의 창업 사례가 많았다.이와 함께 이 시기 창업자들이 꼽은 청년 창업 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로 응답자의 52.63%(복수 응답 비율)가 창업 비용 조달 문제를 꼽았다. 이어 49.16%의 응답자가 인적자원의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꺼졘신 중앙금융경제대학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창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청년 창업가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는 것”이라면서 “더 많은 젊은 청년들이 창업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각 지역 도시가 혁신을 얻을 수 있고, 도시 경제 역시 젊은 인재들의 축적으로 강한 경제 부스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

    [서울포토]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

    5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0명 늘어 누적 26만403명이라고 밝혔다. 2021.9.5
  • 신규확진 1490명, 61일 연속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신규확진 1490명, 61일 연속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수가 15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490명...지역발생 1461명·해외유입 2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0명 늘어 누적 26만4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04명)보다 314명 줄어든 수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8월 29일)의 1619명과 비교해도 129명 적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인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1485명→1370명→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최소 1300명, 많게는 2000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692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655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6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044명(71.5%)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광주·대전 각 38명, 강원 22명, 대구 20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전북 14명, 제주 7명, 세종 3명 등 총 417명(28.5%)이다. 사망자 6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6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28명)보다 1명 많다. 이들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7명), 서울·경북(각 3명), 인천·강원(각 2명), 부산·광주·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3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3명으로, 전날(376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2377건으로, 직전일 6만3680건보다 3만1303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8만7273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38만2738건으로 이 가운데 26만403건은 양성, 1224만764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87만469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5%(1338만2738명 중 26만403명)다. 현행 거리두기 한 달 더 연장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6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갈수록 세를 더해 가는데다 인구 이동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9.19∼22)도 앞두고 있어 확산세는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총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간은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의 가족모임이 허용된다.
  • 고대구로병원 140여명에 화이자 오접종…기한 지난 백신 사용

    고대구로병원 140여명에 화이자 오접종…기한 지난 백신 사용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 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40여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재접종 여부를 심의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고려대구로병원에서 해동 후 접종 권고 기간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화이자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140여명에 접종했다. 이들은 대부분 1차 접종자였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전날 해당 접종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전성에 우려는 없지만 충분한 면역이 생기지 않을 우려가 있어 재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냉동 상태에서 보관하고 해동해 써야 한다. 백신을 냉장고(2∼8℃)에서 해동했다면 최장 1달간 보관할 수 있는데, 이 병원에서는 냉장고 보관 기한인 최장 7일을 넘겨 사용한 것이다. 단,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질병청은 “유효기간 초과 백신을 접종한 경우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전문가 심의위원회에서 검토 후 재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만약 재접종을 한다면 기접종일로부터 3주 후 재접종하므로 3주가 도래하기 이전에 결정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 관계자는 “재접종 여부에 대한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점검과 관리,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오늘 오후 6시까지 1286명 확진…어제보다 208명 적어

    [속보] 오늘 오후 6시까지 1286명 확진…어제보다 208명 적어

    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에 집계된 1494명보다 208명 적다. 지난주 토요일(8월 28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308명보다는 2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33명(72.6%), 비수도권이 353명(27.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0명, 경기 390명, 인천 93명, 충남 66명, 경남 50명, 경북 42명, 부산 37명, 대전 31명, 광주·울산 각 25명, 대구·강원 각 18명, 충북 16명, 전남·전북 각 9명, 제주 7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대, 많으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0명 늘어 최종 1804명으로 마감됐다.
  • 이재명, 대전·충남 경선서 54.81%로 압승…이낙연 27.41%

    이재명, 대전·충남 경선서 54.81%로 압승…이낙연 27.41%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4일 열린 대전·충남 지역 경선에서 과반을 넘는 표를 차지하며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현장 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2만5564표 중 1만4012표(54.81%)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합동연설회 후 언론브리핑에서 “민주당 당원과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겸허하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민주당 당원께선 본선 경쟁력을 중심으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적극 지지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민을 하늘로 알고 우리 당원을 민주당의 주인으로 잘 섬기도록 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국가와 국민의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집중하고 원팀이 되도록 네거티브 없는 정책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낙연 후보는 7007표(27.41%)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2위를 기록했지만,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27.40%포인트(p) 차이를 보이면서 추석 이후 열리는 호남 지역 경선에서 최대한 큰 표 차이로 승리해야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이낙연 후보는 “대전·충남 당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제 부족함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며 “이날의 결과는 200만 선거인단 중 6만명의 결과다. 갈길이 많이 남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세균 후보는 2003표(7.84%)를 얻어 3위를, 추미애 후보는 1704표(6.67%)로 4위를 기록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당 인사 청부 고발’ 의혹을 두고 재조명 받고 있는 추 후보가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조직력과 도덕성을 강조한 정 후보가 득표율에서 앞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정 후보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지지율은 높지 않지만 도덕성만큼은 그 누구보다 높다”며 “충청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5위는 박용진 후보 624표(2.44%), 6위는 김두관 후보 214표(0.84%) 순이었다.
  • 폐기돼야 할 화이자 접종한 고대구로병원 “안전성 우려없어”

    폐기돼야 할 화이자 접종한 고대구로병원 “안전성 우려없어”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 해동 후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40여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뒤늦게 “안전성에 우려는 없지만 충분한 면역이 생기지 않을 우려가 있어 질병청에서 재접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문자를 발송했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고려대구로병원에서는 화이자 접종을 진행하면서 해동 후 접종권고 기간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백신을 투여했다. 폐기돼야 할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140여명이며, 대부분은 1차 접종자였다. 화이자 백신은 냉동 상태에서 보관하고 냉장고나 상온에서 해동해서 써야 한다. 미개봉 바이알(병)은 상온에서 최대 2시간까지만 보관해야 하고, 바이알을 열어 식염수에 희석했다면 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상반응을 느낀 일부 접종자들은 이날 새벽부터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사용한 것이 아니고 해동 후 백신을 그대로 보관했다가 사용한 것이어서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이 제대로 된 효과를 낼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재접종’ 여부를 심의 중이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이상반응이 있는 접종자는 응급실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조처를 하고, 전날 밤 접종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냈다. 병원은 “해동 후 접종 권고기한이 임박했거나 약간 초과된 백신을 접종받으신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파우치 “코로나 백신 3회 접종이 정규 투약법 될 가능성 높아”

    파우치 “코로나 백신 3회 접종이 정규 투약법 될 가능성 높아”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하는 것이 정규 투약법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CNN 방송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2일(현지시간) 3회차 백신, 즉 부스터샷(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 접종)을 맞은 사람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줄었다는 이스라엘의 연구 2건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3회차 백신이 지속성이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만약 지속성이 있다면 3회 투약법이 정규 투약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과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재닛 우드콕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대행 등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달 모든 미국인에게 9월 20일 주간부터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파우치 소장은 다만 이날 미국인들이 3회차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할지 여부는 궁극적으로 FDA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 FDA는 부스터샷 접종 여부를 놓고 이달 1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는 2회차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또는 8개월 뒤 3회차 접종을 하도록 승인해달라고 FDA에 신청서를 낸 상황이다. 비베크 머시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2일 FDA 자문단이 부스터샷 권고를 결정한다면 광범위한 인구가 접종 대상이 될 것이고, 이르면 9월 20일 주간부터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언젠가 누가 부스터샷이 필요하고, 누가 그렇지 않은지를 판별하게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이를 알려주는 지표가 없다고 설명했다. 머시 단장은 이 때문에 과거에 코로나19를 앓은 사람을 포함해 모두 다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하는 것일 뿐 아니라, 면역 효과를 유지·연장하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도 포괄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부스터샷 접종 계획이 발표된 뒤 접종 일정을 잡겠다는 문의 전화가 전국적으로 쇄도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우드콕 FDA 국장대행과 월렌스키 CDC 국장이 백악관에 일반인을 상대로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계획을 축소하라고 권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건 당국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검토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백악관에 FDA와 CDC가 몇 주 내에 화이자 백신 접종자, 그중에서도 일단 일부만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 권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에게 부스터샷을 맞히겠다던 당초 발표 내용보다 대상이 축소된 것.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항상 과학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절차의 일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부스터샷에 대한 FDA의 검토와 승인, 그리고 CDC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권고가 내려지면 미국의 최고 의사들이 마련한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실행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4차 재확산은 계속되고 있다. NYT 집계에 따르면 2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4326명이었다. 오리건·하와이·사우스캐롤라이나·워싱턴주와 자치령 괌에서는 지난 1주 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또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10만1572명으로 집계됐는데 플로리다주에서만 1만5500여명이 나오며 입원 환자가 가장 많은 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67% 증가한 1521명으로 집계됐다.
  • 신규 확진 1804명, 두 달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신규 확진 1804명, 두 달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 달 연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정체된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두 달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04명 늘어 누적 25만 89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8명)보다 96명 많고, 1주 전인 지난주 금요일(8월 28일)의 1791명보다는 13명 많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9.19∼22) 기간도 2주 앞으로 다가와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거리두기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이 짙고,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예방접종도 완료되는 만큼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됐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의 가족모임도 허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7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38명(69.7%)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남 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경북 39명, 충북·전남 각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세종·제주 각 8명 등 총 538명(3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34명)보다 6명 줄어든 28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경기(4명), 경남(3명), 서울·부산·광주·충북·충남·전남(각 2명), 대구·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80명, 서울 56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1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67명)보다 9명 늘었다.
  • 모레부터 6~8인 모임도 허용, 수도권 식당 밤 10시까지

    모레부터 6~8인 모임도 허용, 수도권 식당 밤 10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2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9.19∼22)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중순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 3단계 지역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사적모임 기준을 다소 완화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이 8명까지 가능하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방문면회도 허용된다. 다만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임은 지금처럼 4명까지 허용되는 만큼 일행 중 접종 완료자가 4명 이상인 경우에만 8인 모임이 가능하다.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은 현재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다시 1시간 늦춰진다. 당초 오후 10시에서 한 시간 앞당겼던 조치를 2주 만에 다시 완화하는 것이다. 결혼식의 경우 49명까지 가능하나, 음식 제공이 없으면 최대 99명이 참석할 수 있다. 4차 대유행 확산세는 정체 상황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5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1주간(8.28∼9.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하루 평균 1708명꼴로 나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666명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급격한 유행의 증가는 억제했지만, 여전히 하루 1700여명대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9월 중하순부터는 예방 접종의 전파 차단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번 4차 대유행은 이달 중하순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중대본은 현재 수준의 방역 강도를 유지하면서 백신 접종을 확대할 경우 이달 5일부터 20일 사이에 확진자 수가 2300여명까지 올랐다가 이후 차츰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 하루 1만명 사망 중인데…시진핑 “코로나 기원·백신 정치화 마라” [이슈픽]

    하루 1만명 사망 중인데…시진핑 “코로나 기원·백신 정치화 마라” [이슈픽]

    “코로나 기원 등 정치화에 결연히 반대”“코로나 맞서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해야”전세계 누적 사망 456만명…확진 2억명↑3일 하루 1만 1549명 사망…美 최다 희생미국서만 4000만명 확진…中 “미국 탓”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산 백신의 예방효과를 의심하며 중국산 시노백 백신 접종자에게만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한 나라까지 나온 상태다. 중국, WHO 2차 조사 요청 거절“미군 실험실 조사해라” 맞대응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 화상으로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고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도전에 맞서 서로 돕고 백신 개발·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백신 및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하며,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현재 세계 구도가 심각히 변하고 코로나19는 안정되지 않고 있다. 세계 경제는 어렵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지역 협력은 엄중한 도전과 함께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각국이 함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중국은 반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발생 당시 중국 우한에서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대거 감염돼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우한 폐렴, 우한바이러스라고 불리기도 했다.“중국인 98% 코로나는 미국 책임” 중국청년보 설문조사 “美 과학상식 부족”“美사망자 가장 많으면서 中 비난에 바빠” 실제 중국인 절대다수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청년보는 이날 중국공산당 청년 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선전부와 공동으로 중국인 4만 13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렇게 보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중국기원설에 맞서 바이러스가 미국 데트릭 기지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응답자의 98.3%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것에 대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답했다. 매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4000만명 나왔고 사망자도 65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은 중국을 비난하기 바쁘다”고 비판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을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5.7%는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에 대해 ‘과학적 상식이 부족하다’(78.4%), ‘정치를 하느라 힘을 모으지 못한다’(75.3%), ‘코로나19 인종차별주의가 있다’(75.1%)고 혹평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을 향해 세계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나라라고 지적한 뒤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들은 중국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인력을 보유하고도 바이러스를 방치했다’거나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 승리를 위해 바이러스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대응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한 대학원생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 생명을 무시했다”면서 “미국은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할 최적의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UAE 아부다비, 中 시노팜 백신 접종자만 부스터샷 의무화 이런 와중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는 지난달 30일 중국 제약사가 만든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맞은 후 6개월이 지난 주민들에게 세 번째 추가 접종을 의미하는 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학교, 쇼핑몰,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출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는 중국 제약사 시노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백신 효력 연장 및 예방 효과 강화를 위해 부스터샷을 다음달 20일까지 맞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UAE는 사용 승인한 다른 백신을 맞은 사람은 부스터샷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 제약사가 개발한 시노팜 백신은 UAE에서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이 국가의 백신 접종 계획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900만명 수준인 UAE는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주민이 75%를 넘어 세계에서 인구당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앞서 페루에서는 임상시험도 끝나지 않은 중국산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종해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마르틴 비스카라(58) 페루 전 대통령이 접종 6개월 만에 결국 코로나19에 확진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3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22개 국가에서 누적 2억 2030만 501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56만 335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에만 1만 1549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만 289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4명 중 1명이 미국인인 셈이다. 국가별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서 4052만 784명이 확진돼 66만 2945명이 사망했다. 이어 인도(확진 3291만명), 브라질(2083만명), 러시아(697만명), 영국(686만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일일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이날 기준 28일 동안 1813만 8911명이 확진됐고 28만 5311명이 목숨을 잃었다.시진핑-푸틴, 6월 정상회담서“코로나 기원 정치화 반대”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화상 정상회담에서도 전염병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이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임을 언급하며 “지난달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사회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굳게 지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연장된 중러 우호협력조약에 대해 “중러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인 실무협력 강화 등 중대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공통인식을 이뤘다”면서 양국 관계에 대해 “동력이 충분하고 전망도 넓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군부대 4명 추가 확진, 전원 ‘돌파감염’ …돌파감염만 누적 80명

    군부대 4명 추가 확진, 전원 ‘돌파감염’ …돌파감염만 누적 80명

    군부대 코로나 누적 확진 1633명으로 군 부대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뒤 감염되는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3일 육군 간부 3명과 병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이천과 안양, 강원도 철원, 대구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한 뒤 2주가 지난 ‘돌파감염’으로 파악돼 군내 동일한 사례는 총 80건으로 늘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33명이다. 이 가운데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 “내일 18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1652명, 어제보다 94명↓

    “내일 18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1652명, 어제보다 9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46명보다 94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8월 26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682명보다는 30명 적다. 서울 540명-경기 501명-인천 116명 등 수도권 1157명, 비수도권 495명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57명(70.0%), 비수도권이 495명(30.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01명, 인천 116명, 충남 81명, 부산 57명, 대구 54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6명, 광주 44명, 울산 33명, 충북 29명, 강원·전북 각 17명, 제주 10명, 전남 9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대, 많으면 19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속출…59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음식점, 어린이집, 직장, 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부평구의 어린이집 2곳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원생과 교사 등 모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남 함안의 한 제조회사 사례에서는 지난 1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다른 종사자와 가족 등 1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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