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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신규 확진 537명 ‘소폭 증가’…사망자는 25명

    [속보] 신규 확진 537명 ‘소폭 증가’…사망자는 2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7명 늘어 누적 6만 96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명)보다 8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전날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소폭 늘어나며 5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전날 25명 늘어 누적 1165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낙연 “한두 달 안에 ‘진단, 치료 예방’ 모두 갖춘 나라 될 것”

    이낙연 “한두 달 안에 ‘진단, 치료 예방’ 모두 갖춘 나라 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잘하면 한두 달 안에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치료, 예방 3박자를 모두 갖춘 나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2일 이 대표는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우리는 이미 조기 진단에는 성공했고 조기 치료, 조기 예방의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 대웅제약, GC녹십자 개발본부장들이 참석해 각 사 치료제의 특징과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이광재 의원은 “치료제가 2021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국가적 역량을 투입하면서 동시에 신약의 핵심인 안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 총리 “안정세냐 재확산이냐 이번주 결정”

    정 총리 “안정세냐 재확산이냐 이번주 결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에 대해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 추세를 이어 확실한 안정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각심이 흐트러져 재확산의 늪에 빠질 것인가가 바로 이번 주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이번 겨울 내내 모임과 만남을 스스로 자제하면서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방역이 위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객관적인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주간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이 직전 주보다 1/4이하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으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도 많이 회복됐다. 당장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을 100개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병상배정을 기다리며 하루 이상을 대기하는 환자가 9일째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정 총리는 “겨울철 대유행을 겪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는 다시 사회적 봉쇄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은 한 달 새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긴급사태까지 선포한 상황이다. K-방역이 똑같은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물량인 5600만명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했고,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백신을 맞더라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될 지 아직 알 수 없고,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짧은 유효기간 때문에 백신을 그대로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확산세 꺾이지 않아”...日 긴급사태 확대 예정

    “코로나 확산세 꺾이지 않아”...日 긴급사태 확대 예정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효했지만 신규 확진자의 급증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2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지역 1219명을 포함해 총 4876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9만4348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전날 48명 증가해 누적 4128명으로 집계됐다.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거나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자는 최다 수준인 86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발령한 긴급사태에 대해 이르면 13일 오사카, 교토, 효고 등 간사이(關西) 지역 3개 광역지역으로 확대하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들 지역 외에 아이치현과 기후현도 중앙정부에 긴급사태 적용을 요청하고 있어 긴급사태 발령지역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4~5월에도 도쿄, 오사카 등 7개 광역지역에 먼저 긴급사태를 선포했다가 전국으로 확대한 뒤 단계적으로 해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란 외무장관 “동결 자산 해결하라”...선박 문제에는 “개입 못 해”

    이란 외무장관 “동결 자산 해결하라”...선박 문제에는 “개입 못 해”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출금이 동결된 자국 자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이란이 나포한 한국 선박 문제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한국 선박 나포와 한국 내 이란 동결 자산 문제 논의차 방문한 한국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리프 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끄는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한국 내 동결 자산은 양국 관계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자리프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를 고려할 때 양국 관계의 우선순위는 한국 내 동결된 우리 금융 자산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은행의 불법행위가 이란 국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한국의 이미지 훼손이 심하다”며 “이란 의회 의원들은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법적인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를 나포한 사건에 대해서는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환경 오염으로 나포된 것으로 사법적 규제의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 문제”라며 “당연히 이란 정부는 사법 절차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걸프 해역에서 해양오염을 이유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그러나 한국케미의 선주사인 디엠쉽핑은 해양오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인 한국케미 선내에는 한국인 5명 등 선원 20명이 선내에 머물고 있다. 이란이 한국케미를 나포한 배경으로 꼽히는 한국 내 이란 자금은 70억 달러(약 7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이란은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계좌를 통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2018년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려 이 계좌를 통한 거래가 중단됐으며, 이란 정부는 해당 동결 자금을 해제하라고 요구해왔다. 한국 정부는 한국케미 나포와 이란 동결 자금 문제 논의를 위해 전날 최 차관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다. 전날 한국 대표단은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과 회담했으나, 한국 측은 선박과 선원의 조속한 억류 해제에 우선순위를 둔 반면, 이란 측은 동결 자금 사용 문제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표단은 자리프 장관을 만나기에 앞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를 만났지만 그 역시 “이란의 자산을 동결한 것은 큰 실수이며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이든,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국민들에게도 빨리”

    바이든,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국민들에게도 빨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이날 오후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주의 한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더이상 할 말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접종은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약 2시간 뒤에 진행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의 최우선순위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국민들의 팔에 백신을 놓는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1일 1차 접종도 공개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400~500명 예상...확실한 감소세 단정은 어려워

    오늘 신규 확진 400~500명 예상...확실한 감소세 단정은 어려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번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주목된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 지속인지, 재확산인지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만 보면 안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감소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있는 만큼 감염병 전문가들은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 방역당국도 국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오늘 신규 확진 400~500명 예상...큰 틀에서 ‘감소 흐름’ 지난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1명으로 집계됐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 12월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도 전날보다는 조금 늘겠지만, 큰 틀에서는 감소 흐름의 연장선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22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16명보다 106명 많은 수치다. 하지만 이후로 증가폭이 크지 않아 이날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후반에서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1.5∼11) 상황만 봐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693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55.4명으로 떨어져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을 완전히 벗어났다.그러나 이런 수치만으로는 확실한 감소세를 단정할 수 없다. 그동안의 주간 환자 발생 패턴을 보면, 주말과 휴일을 거쳐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어들고 주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도 “다음 주 하루 확진자가 600∼700명대로 예측된다”고 전망해 감염 규모가 일정부분 다시 커질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도 “주말에 추위로 검체 수가 많이 줄어든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섣불리 평가하기보다 관망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집단감염 한 두 개가 크게 발생하면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당국 “3차 유행 규모 줄여야...예방수칙 기본 지켜달라” 방역당국은 유행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지역사회 잠복감염과 취약시설 집단발병, 변이 바이러스, 겨울철 등 4가지를 꼽았다.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동안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확진자 비율은 24%에 달해 여전히 ‘숨은 감염원’이 지역사회에 폭넓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감염 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대규모로 번지는 경향이 있는데 여전히 이들 시설에서는 감염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대폭 강화했지만, 새로운 집단감염이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영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도 큰 변수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6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아직은 지역전파 사례가 없지만, 혹시라도 나온다면 1.7배 센 전파력을 감안할 때 급속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해지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마지막까지 유의해야 할 위험 요인이다. 정 본부장은 “3차 유행의 규모를 더 큰 폭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집중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사람간 접촉 최소화, 의심증상 시 검사받기 등 예방수칙의 기본을 충실히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준호씨 실종 당시 점퍼 한강변서 발견…실족 가능성

    장준호씨 실종 당시 점퍼 한강변서 발견…실족 가능성

    연말 한파 속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의 점퍼가 실종 2주일 만에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평화누리길 행주산성둘레길에서 실종된 장준호(21·고양시 행신동)씨가 실종 당시 착용하고 있던 점퍼가 이날 오후 2시 55분 한강 김포대교 북단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 점퍼가 발견된 곳은 둘레길을 벗어난 인근 한강 강변이다. 철책이 설치된 구역이지만, 철책 일부가 이전부터 망가져 있어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위치는 장씨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m가 떨어진 곳이다. 관계 당국은 경찰·소방 등 인력 1800명과, 수색견, 드론 등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중증 자폐장애가 있는 장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30분 인적이 없는 둘레길에서 산책 중 실종됐다. 장씨가 어머니를 앞질러 갑자기 앞으로 뛰어가 숨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산책길은 외길이지만 샛길을 통해 고양시 덕양구 신평IC 자전거도로로 이어지며, 인근 현장과 다른 출입로 폐쇄회로(CC)TV에는 장씨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장씨의 야외 산책활동을 위해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았다가 실종사고가 발생했다고 장씨 어머니는 전했다. 실종 당시 장씨는 짙은 남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와 회색 티를 입었고, 어두운색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장씨는 키 173㎝에 몸무게 108㎏으로, 체구가 큰 편이다.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는 없으나, 상대방이 하는 말은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다. 경찰관계자는 “점퍼가 강변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동절기 한파로 수중 수색은 어려워 드론 등을 통해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금융위 “공매도 금지 3월 15일 종료”

    [속보] 금융위 “공매도 금지 3월 15일 종료”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공매도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는 11일 공지 문자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맥주 마시고 셀카 찍고… 마스크 벗은 일본의 성인식

    맥주 마시고 셀카 찍고… 마스크 벗은 일본의 성인식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령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서일본 중심지인 오사카부 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을 조율 중인 가운데 수 천명이 성인식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6098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요코하마시는 성인의 날인 이날 행사장 2군데에서 8차례로 나눠 성인식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1차 기념식 참석자는 2700여명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가와사키시, 사가미하라시 등 가나가와현 내 17개 지자체도 별도의 성인식을 진행했다. 도쿄도의 스기나미구에서도 예정대로 성인식을 열었다. 일본 정부에 긴급사태를 다시 선언해달라 요청한 교토시에서도 행사장 2군데에 7300여명이 참석한 성인식이 개최되는 등 이날 하루 일본 전역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랐다. 성인식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시한 채 마스크를 벗고 거리에서 맥주를 마시고, 사진을 찍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은경 “국민 100% 이상 백신 물량 확보”…5600만명분

    정은경 “국민 100% 이상 백신 물량 확보”…5600만명분

    방역당국이 정부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전체 국민 수 이상이어서 물량이 부족하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5600만명 분으로, 전체 국민으로 따지면 100%가 넘는 물량”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가 확보한 백신의 물량 부족을 염려하는 시선에 대해 “(백신 접종) 허가 연령인 청소년을 제외한 인구 4400만명과 대비하면 120% 정도가 되는 물량”이라고 설명하면서 백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면역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 추가적인 접종이나 재접종 등이 필요할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또 기존에 계약된 백신의 공급이나 허가 등의 부분에서도 이슈들이 남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총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등 4곳과 각각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또 이와 별도로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50∼64세 포함…소아·청소년도 검토

    백신 우선접종대상에 50∼64세 포함…소아·청소년도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권장 대상자에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만큼 이달 중으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확정하고, 최대 3600만명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지정해 순차적으로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우선 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 “대상자 규모를 3200만∼36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고려해왔으나 최근 50∼64세 성인을 비롯해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방대본이 이날 공개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안)’을 보면 기존에 고려된 우선 접종 대상자 외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도 포함됐다. 정 본부장은 “우선 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서는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명단을 확정하고, 이어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능하면 많은 분께 접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백신별로 도입 시기나 물량이 다른 만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및 감염병관리위원회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안을 검토했으며 관계 부처와 협의해 이달 안으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금주 중 ‘예방접종대응협의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 운영 계획과 부처별 지원 역할, 세부 이행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범부처 및 민·관 협력을 통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은경 “다음 주 일일 확진자 600∼700명 예상…고무적 상황”

    정은경 “다음 주 일일 확진자 600∼700명 예상…고무적 상황”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다음 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600명에서 700명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 청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였고, 이번 주 추계치는 0.88로 1 이하가 돼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여서 방역당국은 1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수치상으로는 낙관적이지만) 중간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환자 수의 변동 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감염병 재생산지수만 가지고 환자 수를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중국 책임론’ 굳히나…WHO 조사팀 이번 주 방중

    코로나19 ‘중국 책임론’ 굳히나…WHO 조사팀 이번 주 방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 우한이라며 ‘중국 책임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WHO 조사팀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14일 방중한다고 밝혔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측은 “WHO와 합의를 거쳐 코로나19 기원을 연구하는 국제전문가팀이 14일 방중해 조사하게 된다”면서 “중국 측 전문가들도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조사팀은 지난 5일 중국에 도착해 현지에서 수집한 바이러스 샘플과 감염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비자 문제 등을 들며 입국을 지연시키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중국은 WHO와 합의된 ‘방문 날짜에 오해가 있었다’며 재입국 날짜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간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수입 냉동식품 등을 매개로 유럽에서 유입됐다며 우한은 코로나19가 처음 발견된 곳이지 기원한 곳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앞서 WHO는 두 차례 중국 현지 조사를 진행한 바 있지만,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재명 “文 ‘평생주택’ 철학 구현하고 부동산 투기 끊어낼 것”(종합)

    이재명 “文 ‘평생주택’ 철학 구현하고 부동산 투기 끊어낼 것”(종합)

    “포용적 회복·미래 대비 강조한 신년사 공감”“1350만 민의 대표하는 경기도가 구현”“모두에 공정하고 미래 위해 제 역할 다할 것”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면서 “가장 큰 병폐인 부동산 투기와 막대한 가계부채 부담, 총수요 부족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공정한 사회 믿음이 함께 사는 길 공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문 대통령께서도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 특히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고, 사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2021년 대한민국호가 나아갈 방향이기에 1380만 민의를 대표하는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터널 끝에 만날 대한민국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에는 K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과 경제적·사회적 상처의 치유, 국민의 화합 및 미래 대비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경기도는 극소수를 위한 기득권 구조 등 사회적 불행의 원인을 제거하고 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통한 공동체의 회복과 국리민복의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올렸다.文 “국민 회복·포용·도약의 해 될 것”부동산 정책 첫 사과…공급 확대 강조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자체 백신 개발도 독려해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한 뒤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 이제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부동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사실상 사과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특별히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기 차단에서 공급 확대로의 부동산 정책 기조 전환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文, 이명박·박근혜 특별사면 언급 없어‘통합’ 논란 일자 ‘포용’ 표현 사용 문 대통령은 경제회복에 대해서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고 주가지수도 2000선 돌파 이후 14년 만에 3000선 시대를 열었다”면서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3차 재난지원금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또 110조원 규모의 공공과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오는 1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최종판결이 나오기 전에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청와대의 기존 입장인 만큼 미리 예견된 일이기는 하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 화두로 ‘통합’을 제시했으나 이를 놓고 ‘사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이어지자, 신년사에서는 ‘통합’ 대신 ‘포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재명, 2017년 3월 6대 과제로“박근혜 국정농단 사면불가 방침 천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달 초 “국민통합을 위한 자신의 충정”이라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문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내 친문강경파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후 하루 만에 민주당은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며 사실상 논의를 보류시켰다. 이 지사는 사면에 대해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지만 2017년 3월 ‘선(先) 청산, 후(後) 통합의 원칙 등 촛불혁명 완수를 위한 6대 과제’를 제안하며 “적폐청산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을 공동 천명하자”고 말했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치유와 통합은 행위에 따른 엄정한 책임을 물어 공정한 사회질서가 작동되도록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이 지사의 지론”이라면서 “행위에 대한 책임,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치유와 통합이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확진 141명... “감염재생산지수 크게 감소”

    서울 코로나19 확진 141명... “감염재생산지수 크게 감소”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1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 전날 신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133명)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다만 토요일에 기록적인 한파까지 덮친 지난 9일 검사 건수가 1만9922건으로 전날(8일 2만7177건)보다 크게 줄어 10일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한파와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확실히 줄었다”며 “하지만 감염재생산지수도 작년 연말 0.93에서 지난주 0.74로 크게 감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효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통제관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서울 시민만 해도 48만명으로 굉장히 많았고 여기서 1500명 정도가 확진됐다”며 “만약 이들이 선제검사를 하지 않았을 경우 가족 간 감염이나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서울 확진자 수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추세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제든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17일까지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 감염이 137명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5명이 확진됐다. 현재 서울의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사례로 분류된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누적 1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으로 확인됐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동대문구 어르신시설, 관악구 종교시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은 4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7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4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는 45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32%를 차지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38명이 됐다. 신규로 보고된 사망자 연령은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 100세 1명이다. 이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BTJ열방센터 뭐길래? 꼭꼭 숨은 169명…검사거부 땐 ‘고발’(종합)

    BTJ열방센터 뭐길래? 꼭꼭 숨은 169명…검사거부 땐 ‘고발’(종합)

    서울시 “방문자들 15일까지 검사 받아야”서울 283명 중 169명 미검사검사 완료 96명 중 5명 양성 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경로로 지목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이달 15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전파 추적과 방역 수칙 준수 실태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서울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주소지가 서울인 283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지난 5일 1차로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했다고 설명했다. 1월 8일 기준으로 96명은 검사가 완료됐고 이 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운석 과장은 브리핑에서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방문자 283명에 대해 지난 5일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검사자 169명 가운데 45명은 검사 예정이며, 45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착신 불가나 결번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은 79명이다.백 과장은 “미검사자 169명에 대한 조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1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2차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발동하고 오늘부터 자치구, 필요시 경찰과 함께 미검사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사유없이 검사를 거부할 경우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10일 총 1300개의 서울 시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9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유는 비대면 인원초과 5개소, 대면예배 2개소, 설교자 마스크미착용 2개소이다. 백 과장은 “위반한 교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J열방센터 뭐길래? “1400여명 선교사 활동 중”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 끝에 위치한 대형 기도원 ‘BTJ열방센터’. BTJ열방센터에 대한 의문이 높아지면서 이 센터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인터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은 1983년에 설립된 선교회다.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으로 불린다. 인터넷 공식홈페이지에는 ‘미전도종족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외선교기관으로 소개돼 있다. 이슬람, 힌두교 등 다른 종교를 주로 믿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이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2020년 현재 1400여명의 선교사가 활동 중이다. 인터콥에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던 때 국내 교인 등을 대상으로 선교 캠프를 진행했다. 이 선교 캠프지로 지목되는 시설이 바로 상주 BTJ열방센터다. 열방(列邦)은 세상 나라들과 모든 민족을 가리키는 성경 용어다. BTJ는 ‘Back To Jerusalem’(백 투 예루살렘)의 약자다. 이를 합치면 전 세계인을 세계의 근원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선교 시설이라는 뜻이 된다. 인터콥은 소책자 등에서 열방센터에 대해 ‘세계선교전초기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BTJ열방센터는 기도실·세미나실·다목적실·객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618㎡(약 792평) 규모의 강당에서 선교에 관심이 있는 교인들을 모아 1박 2일가량 교육을 하는 시스템이다. 문제는 이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교인들이 각자의 지역이나 학교로 돌아가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이 퍼진 것으로 파악된 점이다.한편 인터콥 측은 지난 2일 사과문을 발표해 “BTJ열방센터 모임 기간 내내 발열 증상 등 몸의 이상이 있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를 했다. 행사 진행도 전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고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집회 후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대하여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신년사…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로 접종”

    [서울포토] 문 대통령, 신년사…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로 접종”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국민이 만든 희망: 회복, 포용, 도약’이라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주식 쉽네? 현재 주식 배우기 가장 안 좋은 시점”

    “주식 쉽네? 현재 주식 배우기 가장 안 좋은 시점”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주식 투자를 배우기 가장 안 좋은 시점”이라고 평했다. 박 교수가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요즘 주식 투자를 처음 관심 두는 분들이 주변에 부쩍 늘었다”며 “지금은 주식 투자를 배우기 가장 안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주가가 대세 상승장일 때 조금만 해도 뭘 사도 그냥 주가가 막 오르지 않냐. 그러니까 ‘주식 이렇게 하면 되게 쉬운 거네’라고 오해하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면 나쁜 습관이 몸에 배는데 이 습관이 배고 나면 이걸 고치는 데는 상당한 출혈을 경험한다. 여기서 말하는 출혈은 실제 돈이 나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식이 이렇게 항상 오르던 적이 많지 않다. 우리나라 역사에. 그러니까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간 나중에 언젠가 조정은 온다. 주가가 계속 오르기만 하는 때가 어디 있냐. 떨어질 때도 있고 오를 때도 있는데. 이때다 하고 초보들이 들어오긴 위험한 장이라는 걸 인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박정호 교수 “당분간 주가 상승세가 지속 될 것” 박 교수는 “코스피 3000까지 갈 때, 주가를 가장 크게 올려놓은 주축은 개인투자자들이다. 이들이 주식 투자하겠다고 예탁해놓은 돈이 120조원 정도가 있다. 그중에서 60조원은 이미 어느 회사 주식을 다 샀다. 그런데 절반은 아직 안 사고 총알을 가지고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있는데도 3000을 찍은 거다. 그러니까 당분간 이분들은 어느 회사 주가가 조금 빠지면 이거 기회다 해서 또 들어오려고 하시는 분들이니 바로 이런 상황에서 이게 당분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단 박 교수는 “4월에 많은 기업들의 성적표인 공시지표가 발표된다. 실제 뚜껑을 열어봤을 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어려워진 회사들은 또 이렇게 있구나 하면 주식이 조금 조정될 수 있다. 그 공시자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특별히 변곡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개미들 2조원 넘게 순매수…코스피 3260선 돌파 코스피는 이날 장중 326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9포인트(0.32%) 오른 3162.37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3161.90에 출발해 6분 만에 장중 3200선을 넘은 뒤 3260선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는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팔아치운 2조728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1포인트(1.95%) 하락한 968.48을 나타냈다. 수급 주체가 개인으로 변하면서 코스피 3000시대 흐름은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역대 3번째 규모인 24조4000억 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팔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순매수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개인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50조 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진주 기도원, 29명 집단감염 발생 ‘집합금지 행정명령’(종합)

    진주 기도원, 29명 집단감염 발생 ‘집합금지 행정명령’(종합)

    경남 진주 모 기도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경남도와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의 한 기도원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기도원에 오는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방역 수칙 위반 여부가 드러나면 행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제80조 제7호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오는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경남, 진주 기도원 29명 포함해 36명 추가 발생 경남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진주 기도원 집단감염 29명을 포함해 거제 4명, 창원 2명, 김해 1명 등 3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1명, 이날 오전 35명이다. 거제 4명 가운데 30대 남성(1557번)·10대 미만 여아(1558번) 등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1546번과 접촉한 30대 남성(1559번)과 1439번과 접촉한 50대 남성(1560번)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에서는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 20대 여성(1561번)과 60대 여성(15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에서는 부산 보험회사와 관련해 60대 여성(155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40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들어 1일 37명, 2일 12명, 3일 33명, 4일 21명, 5일 25명, 6일 17명, 7일 22명, 8일 24명, 9일 19명, 10일 13명, 11일 오전 35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58명(지역 247명·해외 1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88명(입원 338명·퇴원 1245명·사망 5명)으로 집계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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