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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신규 확진 111명 껑충, 현재 418명…오늘 또 400명대 중후반 간다

    경기 164명·서울 116명…수도권 301명경남 42명·대구 15명…비수도권 117명이틀 만에 400명대 재진입…2.5단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1명이 늘어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1명(72.0%), 비수도권이 117명(28.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4명, 서울 116명, 경남 42명, 인천 21명, 대구 15명, 전북 12명, 충북 11명, 부산·강원 각 10명, 울산·경북·충남 각 4명, 세종 2명, 광주·대전·제주 각 1명이다. 아직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6명이 늘어 최종 363명으로 집계됐지만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이틀 만에 400명대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들어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주간 일평균 지역 확진 427명2.5단계 재진입 상태 최근 1주일(3.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445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재진입한 상태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사우나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백화점, 마트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울산시 사우나(누적 53명), 충북 제천시 천수사우나(51명), 강원 동해시 하나로마트(14명),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쿠오모 성희롱 의혹에도…뉴요커 절반 “물러나지 말아야”

    [포토] 쿠오모 성희롱 의혹에도…뉴요커 절반 “물러나지 말아야”

    잇단 성희롱 의혹 폭로에 직면한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15일(현지시간) 뉴욕 올드웨스트베리 소재 뉴욕주립대(SUNY)에 새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미 시에나대 연구소가 지난 8∼12일 뉴욕주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1%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50%는 쿠오모 주지사가 당장 사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욕 AP 연합뉴스
  • 2차도 백신 사망자 0명…정부 “접종 후 사망 14명 백신 무관” [이슈픽]

    2차도 백신 사망자 0명…정부 “접종 후 사망 14명 백신 무관” [이슈픽]

    1차 8명 이어 2차 6명도 ‘인과성 없다’“다 기저질환 악화된 듯…백신 이상 없다”사망원인은 심혈관계 질환, 폐렴 등“중증 이상반응 없고 백신 이상 가능성 낮아”남은 2명은 부검 중…1차 때도 4명 부검정부가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16명 가운데 2차 검토가 끝난 6명은 접종과 관련성이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접종 후 사망의 인과성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1차 8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사망 원인은 백신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잇단 사망자들과 백신 간 인과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나오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말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정과 보상이 가능하느냐’ 등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사망 사례 6건과 같은 기관·같은 날짜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없어 백신 제품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사망 사례 6명 중 4명은 그간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판정했다. 나머지 2명은 부검 결과를 확인한 후 다시 평가하기로 했다. 1차 때에도 8명 중 4명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전원 백신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요양병원에, 나머지 1명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환자다.“2차 사망 분석 6명 모두 기저질환 앓아”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2명, 50대가 4명으로 이들 모두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백신을 맞은 뒤 사망까지 이른 시간은 최소 3일에서 최대 8일라고 봤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심혈관계 질환·악성신생물·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 악화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심부전, 발작성 심방세동, 폐렴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추정 사망원인이 확인됐다. 이날 발표는 앞서 지난 12일 열린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임상의사,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앞서 지난 8일 기존에 보고된 사망사례 8명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인과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당시 추진단은 “조사 대상 8건은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았다”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16명의 사례 중 14건을 종합 보고했다. 추진단은 추가로 신고된 2명의 사망 사례 및 중증 사례에 대해서도 향후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을 통해 평가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백신 접종 후 첫 사망 50대 남성,접종 하루 만에 심장 발작으로 숨져 백신 접종 후 첫 사망신고는 지난 3일 발생했다.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각각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가 1건씩이 처음 신고됐다.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요양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했으나 다음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하루 만에 끝내 사망했다. 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B씨가 접종 다음 날 오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다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도 했으나 패혈증과 폐렴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5일째되던 날 오전 숨졌다. 지난 7일 당국이 발표한 새로 신고된 사망자 2명은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던 여성 환자로,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았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먼저 50대 여성 C씨는 포항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접종 후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약 104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뇌출혈로 인한 와상환자인 그는 접종 뒤 활력징후 등이 정상 수치를 유지하던 그는 사망선고 30분 직전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당시 경북도 감염병관리과는 이상 반응 출현까지 90시간이 경과해 시간적 근접성이 떨어진다며 사망 원인이 백신에 의한 가능성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었다. 또 다른 사망자인 60대 여성 D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고, 8일 정도(199시간) 지난 6일 오후 6시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7일 사망 60대 여성, 접종 다음날발열·구토 증세 후 사흘 만에 사망 7일에도 대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정신병원 2층 화장실에 환자 E(6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오전 11시 45분쯤 사망 선고를 받았다. 조현병, 고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를 앓던 그는 4일 오후 1시 30분쯤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했다. 다음 날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었고, 6일 오후에는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에도 2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 2명 모두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50대 남성 환자는 지난 3일 백신을 접종받은 후 약 89시간이 흐른 7일 숨졌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다른 50대 여성 환자는 지난 2일 백신을 접종받은 후 약 115시간이 흐른 7일 사망했다.9일 요양병원 종사자 50대 사망접종 후 사망 전까지 이상 증세 없어 강원 원주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50대 여성이 숨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37분쯤 원주의 한 요양병원 샤워실에서 이 시설 종사자인 F(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된 A씨는 경찰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 종사자인 A씨는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F씨는 접종 후 사망하기 전까지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추진단은 F씨가 백신 접종 후 약 146시간이 지난 뒤 숨진 것으로 보고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고 경찰도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정은경 “해외 백신 사망 확인 사례 없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첫 사망자가 나왔을 당시 두 차례 브리핑에서 “현재 질병청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에 기저질환자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며 백신 접종을 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추진단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이상 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이날 0시 기준 28건이 늘어 누적 834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 신고는 없었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는 누적 16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 더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1건, 화이자 백신 관련 1건이다. 나머지 26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신고된 사례다.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AZ 1.47%, 화이자 0.39% 이상반응 98%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자 58만 8958명의 1.42% 수준이다. 이상 반응 신고를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관련이 25건으로, 전체 신고의 89.3%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3건(10.7%)이다. 누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8246건, 화이자 백신 관련 101건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56만 2816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2만 6142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47%, 화이자 백신이 0.39%였다. 현재까지 신고된 경증 이외의 이상 반응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76건(아스트라제네카 71건, 화이자 5건),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의 중증 의심 사례는 7건, 사망 사례는 16명이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그 밖에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8%에 해당하는 8248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20대 AZ 접종 후 척수염 증상에“예방접종 관련성 있으면 피해보상” 일각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과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으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추진단은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피해보상 절차와 관련해 예방 접종과 이상반응 간의 관련성을 심의한 뒤 피해보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20대 남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척수염 증상’ 관련 내용에 대해 “해당 사례는 의료진 또는 보건당국 아니면 콜센터 같은 곳에 관련 상황을 문의한 정도”라면서 “아직 (피해보상) 절차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피해보상은 민원인이 보건소에 피해 보상을 신청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면서 “지정 양식을 근거로 의무기록을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예방 접종과 이상반응 간 관련성을 심의한 뒤 관련성이 있다고 여기는 경우 피해보상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올라온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정 및 보상이 정말로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란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청원에는 오후 4시 30분 기준 현재 1만 8494명이 서명한 상태다. 청원인은 “사촌 동생이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트카) 접종 후 이상 증세가 있어 입원 중”이라면서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며 안전성에 대해 강조해왔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를 직접 겪어보니 과연 정부가 정말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 인과관계를 인정해 줄 의향이 있는 것인지 허울뿐인 제도인지 그 실효성에 의문이 들어 글을 남긴다”고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사촌 동생은 20대 중반의 건강한 남성으로 평소 기저질환이 전혀 없고, 코로나 백신 접종 한 달 전 건강검진시 건강상 특이사항이 전혀 없었다”면서 “3월 4일 오후 12시 근무하는 병원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당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0여차례의 구토와 발열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3월 5일에 중환자실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원인 “기저질환 없던 20대, 접종 후 기막힌 우연으로 척수염증 생기나” 이어 “정신이 혼미하고 70~80%의 심한 근력 등 이상 증세가 점점 심해졌다”면서 “의학적으로 봤을 때 뇌나 척수쪽에 병증이 의심된다며 뇌척수액 검사후 스테로이드 고용량 치료가 시급하고 면역이뮤노글로불린 치료까지 고려해 볼 정도로 빠른 치료를 위해 현재 대기 중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병원 측이 허리디스크 진단을 내린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척수염증 등이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해도 20대 중반의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이 왜 하필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에 기막힌 우연으로 척수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질병관리청 콜센터 통해 문의하니 코로나 백신 접종은 선택사항인데 본인이 선택해서 접종한 것이고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 줄 수 있는게 전혀 없으니 병원과 해결하라는 무책임한 안내를 받았다”면서 “정말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에 대해 인과관계를 인정해주실 의향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냐. 코로나 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만 하지 말고, 그 부작용 대한 인정과 보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묻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만 65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맞는다 1차 때 아나팔락시스 반응 보이면 2차 접종 시행 않기로 확정 한편 이번 달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추진단은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속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약 37만 6000명도 이달 중 백신을 접종받는다. 1차 접종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에게는 2차 접종을 시행하고,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사람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확정됐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부 제조 단위 물량 또는 전체 물량에 대해 일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는 유럽 국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이 백신의 일부 접종자에게 혈전이 형성됐다는 보고가 잇따라 나온 뒤 예방적 차원에서 이러한 조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WHO “AZ, 백신 접종 사망 관련 없다”“AZ 훌륭한 백신, 계속 사용해야” 마거릿 해리스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의 백신자문위원회가 현재 안전성 자료를 살펴보는 중이라면서 백신과 혈전 사이에 인과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사망과 관련한 데이터를 검토했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에 따른 사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사용되고 있는 다른 백신처럼 훌륭한 백신이다.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이날 정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두 개의 제조 단위에서 생산된 백신을 접종한 일부 사람들에게 혈전이 생겼다는 보고를 근거로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조처는 충분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동안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의약품청(EMA)이 이 백신과 혈전의 연관성에 대한 징후는 없으며,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 백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4월부터 75세 이상 접종 시작”...정부, 2분기 백신 접종계획 발표

    “4월부터 75세 이상 접종 시작”...정부, 2분기 백신 접종계획 발표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종사자 37만여 명의 접종도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요양병원·시설 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종 시작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는 4∼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와 이들이 맞게 될 백신 종류, 접종 규모 등을 담은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추진단은 2분기 접종을 위한 목표로 ‘상반기 총 1200만명 대상 1차 접종’, ‘고위험군 보호’, ‘어르신 접종’, ‘학교와 돌봄 공간 보호’, ‘보건의료인 및 사회필수인력 접종’ 등을 꼽았다. 이에 3월 4주차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를 대상으로 접종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2~3월 접종 계획을 밝히면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등 접종 결과를 토대로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해 있는 환자, 종사자 등 약 37만7000명은 이르면 22일 주부터 방문 접종 또는 병원 내 자체 접종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에서도 4월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주거 형태나 주야간 시설, 단기보호시설 형태로 운영되는 노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15만8000명은 오는 4월 첫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전망이다. 장애인 시설(6만3000명),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2만7000명) 역시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교정시설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 역시 이르면 오는 4월 둘째 주부터 접종에 나선다. 정부는 이를 포함한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 약 66만9000명에 대한 1차 접종을 2분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2분기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계획75세 접종, 4월 첫 주부터 시작 2분기부터는 일반 국민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고령층 접종은 크게 75세 이상, 65세∼74세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75세 이상에 해당하는 364만명은 4월 첫 주부터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르면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올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특히 이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접종 예약 등이 어려운 만큼 정부는 읍면동 지역 단위에서 접종 대상을 사전 등록하고, 이동, 접종, 귀가, 모니터링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월 중에는 140곳, 6월 중에는 69곳 등 예방접종센터는 단계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7월까지는 총 254곳의 예방접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면, 65세∼74세 노인 약 494만3000명은 6월 중에 접종에 나선다. 추진단은 전국적으로 1만 곳 이상 운영될 예정인 위탁의료기관을 활용해 이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사·보건의료인·사회 필수 인력 접종 준비항공사 승무원 5월부터 접종 이어 보건교사, 저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먼저 특수 교육이나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인력(5만1000명), 유치원 및 학교 보건교사·어린이집 간호 인력(1만3000명) 등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6월 중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포함한 종사자 49만1000명도 접종을 시작한다. 정부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10만여 명도 상반기 안에 접종에 나선다. 추진단은 “투석환자는 코로나19로 확진되는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투석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의 완전한 격리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의료인과 사회 필수 인력의 접종도 서두른다.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 병·의원, 한방 병·의원, 약국에 종사하는 38만5000여명은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경찰, 소방, 군인 등 약 80만명은 당초 3분기에서 2분기로 접종 시기를 당긴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항공사 승무원들의 접종도 시작된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추진단은 “상반기 중에 총 1779만3000회 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1610만2000회분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급 일정이 확정됐으며 나머지도 도입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접종 후 사망신고 16명 중 14명 백신 무관” 정부 발표

    [속보] “접종 후 사망신고 16명 중 14명 백신 무관” 정부 발표

    정부가 1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이후 사망신고된 16명 중 14명에 대해 “백신과 무관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 간에는 인과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잇단 사망 신고에 대해 정부가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간 인과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젊은층 백신의 이상 반응 신고율이 높다”며 20대는 3.6%, 30대 1.7%라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내일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 발표... “하향 안정세 목표”

    정부, 내일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 발표... “하향 안정세 목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16일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내일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까지 모두 모이는 확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수도권 내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확대 중대본 회의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안정화하고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수도권 특별대책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정부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수준이 8주 이상 정체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하향 안정세로 돌려놓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3차 대유행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와 봄철 나들이 등 영향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정부는 수도권에서 ‘특별대책 기간’, 비수도권에서 ‘방역수칙 준수 특별주간’을 선포하고, 이날부터 2주간 특별방역을 펼치기로 했다. 정부 목표는 2주간 방역 대응에 집중해 하루 국내 발생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는 것이다. 지난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8.5명이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딴 세상’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

    [서울포토] ‘딴 세상’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코코아비치 해변이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휴양객들로 붐비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아 플로리다 등 남부지역 해변에 몰려들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코아비치 AP 연합뉴스
  • 4월부터 일반국민 백신 접종…75세 이상 먼저 맞고 특별 관찰

    4월부터 일반국민 백신 접종…75세 이상 먼저 맞고 특별 관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4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된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접종이 먼저 시작되는데 그중에서도 7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먼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국민 1200만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2∼3월 접종 대상자의 10배 규모 국민에 대한 접종을 2분기에 마치겠다는 계획으로, 전국의 의료기관을 동원해 속도전을 벌여야 가능한 일이다. 국내 백신 접종은 지난달 26일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65세 미만(31만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후 코로나19 전담병원 종사자(2월 27일·5만8천명), 상급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3월 4일·35만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3월 7일·7만5천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백신효능 논란’으로 접종이 일시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37만6천명)에 대한 접종도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이어서 2∼3월 전체 대상자는 117만명 가량이다. 앞서 계획된 2분기 접종 대상자는 980만명 정도다. 정부는 지난 1월 말 발표한 ‘접종계획’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850만명),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38만명),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90만명)를 2분기 대상자로 분류했다. 여기에 최근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자 국제선 항공기 승무원(2만명)도 2분기 대상자에 포함했다. 아울러 정부는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 건강을 돌보는 보건 교사에 대한 조기 접종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들의 접종도 이르면 4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최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로, 작년 말 기준으로 약 850만명이다. 연령을 더 구분해 보면 80세 이상 200만명, 75∼79세 160만명, 70∼74세 210만명, 65∼69세 280만명이다. 이 가운데 ‘고령자 우선’ 원칙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7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먼저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는 접종 후 건강 상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75세 이상에 대해서는 관찰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부 “백신 접종 후 근육통·발열 당연…응급실보다 타이레놀”

    정부 “백신 접종 후 근육통·발열 당연…응급실보다 타이레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면역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하루 정도는 집에 머무르며 몸 상태를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접종을 받은 직후에 나타나는 면역반응에 대해서는 타이레놀 등을 드시면서 집에서 좀 관찰하시는 것이 오히려 응급실에 가시는 것 보다는 좀 더 현명한 태도”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198건 증가한 8520건으로 나타났다. 신규 신고 사례 198건 중 19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일반 사례였다. 현재 정부는 이상반응 신고의 대부분은 발열·두통·근육통 등 면역 반응의 일환이며 2~3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면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을 맞은 이후에 근육통이나 가벼운 발열 등의 면역반응들은 예방접종으로 인해 당연히 따라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며 “이러한 반응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해 정상적인 응급 진료에 차질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면역반응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응급실에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해당 응급실에서도 관찰 이외에는 의학적으로 치료할 부분들이 크지 않다”면서 “차라리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면서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제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함께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방안을 확정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정부 “3차유행 다시 확산…모든 지표 악화”

    [속보] 정부 “3차유행 다시 확산…모든 지표 악화”

    정부는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8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또 “지난주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로, 그 전주의 0.94에 비해 상승해 1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방역관리가 취약한 다양한 일상 속에서 지속해서 유행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감염 재생산지수를 비롯한 주요 방역 지표에는 이미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최근 1주간(3.7∼13)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8.3명에 달한다. 이는 1주일 전(2.28∼3.6)의 371.7명보다 56.6명 많은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줄곧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또 코로나19 취약층인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하루 평균 113.9명으로, 직전 한주(82.6명)보다 31.3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이다.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13.9명으로 집계돼 300명대를 이어갔고, 비수도권 역시 하루 평균 114.4명꼴로 나와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손 반장은 비수도권 상황에 대해 “부산·경남권에서는 환자 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면서 “울산과 진주에서 발생한 사우나발(發) 집단감염, 부산 항운노조, 어시장 등의 집단감염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밖의 방역 지표에서도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1주간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 비율을 뜻하는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38.4%로, 일주일 전(46.9%)보다 8.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비율은 24.5%(3121명 중 763명)에 달했다. 확진자 약 4명 중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한다는 의미다. 손 반장은 최근 감염 양상과 관련해 “동호회나 가족·지인 등의 모임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돼 가정 내 감염으로 이어지고 다시 어린이집, 학교 등까지 연결되는 ‘n차 감염’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자 수와 감염 재생산지수, 유행 양상 등 모든 지표가 안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개학과 봄맞이 등 이동량 증가 요인이 앞으로도 많은 점은 우려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장과 여가 등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관리에 더욱 주의해달라”며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주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부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선언…신규확진 200명대로”

    정부 “2주간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선언…신규확진 200명대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은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 점검해 4차 유행의 불씨를 남김없이 진화하겠다”며 “수도권은 특별 대책기간, 비수도권은 방역수칙 준수특별기간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15일부터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이제는 500명선을 위협한다”며 “지난해 11월 말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뒤 하루 1000명까지 치솟는 데 불과 20일이 걸렸다. 여전히 확진자 70%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되지만 비수도권도 결코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나흘 만에 130여명까지 급증한 사례에서 보듯, 숨은 코로나 불씨는 언제든 큰불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비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혹시 방역의 틈새는 없는지 대대적으로 점검해서 감염확산을 적극 차단하겠다”며 “지금은 우리가 하루 수백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의 국민들께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2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보완해 내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집단면역의 디딤돌이 될 이 목표의 달성여부 또한 국민 여러분께 달려있다”며 “이상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상반응을 겪은 일부 의료진도 견딜만한 수준이었다는 접종 체험기를 전해주고 계시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을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대 또 코로나 사망… 확진 받은 당일 숨졌다

    20대 또 코로나 사망… 확진 받은 당일 숨졌다

    당국 “기저질환 있다”어떤 지병인지는 공개 안 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20대 확진자가 또 숨졌다. 코로나19로 인한 20대 사망자는 이번에 두 번째다. 이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숨졌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 2명 가운데 20대 1명이 포함됐다. 방대본 관계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확진 당일 사망해서 기존의 위중증 환자 현황 모니터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생전에 어떤 지병을 앓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부산에서 뇌출혈로 1년간 병원 치료를 받아왔던 20대가 숨졌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669명이중 20대 2명, 30대 7명 80대 이상, 5명 중 1명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669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 도중 숨졌거나 사후 검사에서 확진된 경우를 모두 사망 사례로 집계하고 있다. 연령대 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938명(56.2%)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어 70대(463명), 60대(190명), 50대(55명), 40대(14명), 30대(7명), 20대(2명) 등의 순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계산한 평균 치명률은 1.75%다. 그러나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도 급격히 상승해 80대 이상에서는 20.5%에 달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접종 후 ‘발열’ 신고한 1명 사망…“인과성 조사 중”

    백신 접종 후 ‘발열’ 신고한 1명 사망…“인과성 조사 중”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발열’ 이상반응을 신고했다가 사망한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발열 증상을 신고했던 접종자 한 명이 전날 사망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정부는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망자의 나이와 접종일시, 접종 후 사망까지 걸린 시간, 이상반응 신고 후의 조치, 기저질환 유무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16명이다. 추진단은 사망 사례 중 1차 조사를 마친 8명에 대해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신고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는 15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198건이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로 누적 8520건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증으로 신고했는데 사망…백신 이상반응 198건 늘어 8520건

    경증으로 신고했는데 사망…백신 이상반응 198건 늘어 8520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약 200건 늘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198건이다. 사망 신고는 1명 늘어 누적 16명이다. 특히 두통과 발열 등 가벼운 이상반응을 신고했던 접종자가 사망한 것이어서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추진단은 사망 사례 중 1차 조사를 마친 8명에 대해 “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밖의 신고 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는 15일 공개된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늘었다. 경련과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이 의심되는 사례는 전날 추가되지 않았다. 나머지 197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신고됐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국내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8520건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자 58만 7884명의 1.45%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관련이 8421건으로, 전체 신고의 98.8%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는 99건(1.2%)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56만 1785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2만 6099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증 이외의 이상 반응 사례로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74건(아스트라제네카 70건, 화이자 4건),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의 중증 의심 사례 7건, 사망 사례 16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크게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사망에 이를 정도의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릭시스 쇼크다. 현재까지 신고된 74건 중에서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73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1건이다.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9%에 해당하는 8423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백신접종 후 발열, 면역반응…타이레놀 도움”

    [속보] “백신접종 후 발열, 면역반응…타이레놀 도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 시작된 이후 보름이 지난 13일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을 기록했지만, 이상반응 신고도 8322건에 달했다. 8322건 중 대다수인 8227건(신규 660건)은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 신고의 대부분은 발열·두통·근육통 등 면역 반응의 일환이며 2~3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면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입원환자 확진” 서울대병원 응급실 임시중단

    [속보] “입원환자 확진” 서울대병원 응급실 임시중단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중환자실(EICU)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응급실 운영이 임시 중단됐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으로 뒤늦게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환자로,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지난 8일부터 응급중환자실에 머무르다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기로 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하게 접촉한 의료진, 직원, 환자 등을 추려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보호자가 확진된 데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으로 안다”며 “원내에서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100여 명과 중환자실 환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세자르상 시상식서 나체시위하는 프랑스 여배우

    [포토] 세자르상 시상식서 나체시위하는 프랑스 여배우

    프랑스 파리 올림피아 콘서트홀에서 12일(현지시간) 열린 제46회 세자르상 시상식 도중 프랑스 여배우 코린 마시에로가 무대에서 나체시위를 벌이자 사회를 맡은 여배우 마리나 포와가 당혹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시에로의 등에는 ‘예술을 돌려주세요. 장!’이란 구호가 쓰여 있다. 구호 속 ‘장’은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를 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을 겪는 프랑스 문화예술인들은 정부 지원을 호소해왔다. AFP 연합뉴스
  • [포토] 北, 봄맞이 ‘위생월간사업’ 진행…코로나19 방역 연계

    [포토] 北, 봄맞이 ‘위생월간사업’ 진행…코로나19 방역 연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3, 4월 위생월간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위생월간사업은 일종의 환경미화 사업으로서 북한은 작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위생월간사업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신문은 “봄철 위생월간사업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오늘 확진자 400명대…일반국민도 4월부터 백신접종(종합)

    오늘 확진자 400명대…일반국민도 4월부터 백신접종(종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우선접종자의 74%에 해당하는 58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4월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0명 수준을 넘어섰고 오늘도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전체 확진자의 75% 수준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백신접종 누적 인원은 어제보다 3만5천여명이 늘어난 58만3658명으로, 계획된 우선 접종대상자의 74% 수준이다. 1200만명 규모의 상반기 목표 접종 인원과 실제 도입되는 백신 물량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접종 인원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분기부터 시작되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에도 고령층을 먼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전 2차장은 “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는 다음 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접종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접종받는 방안과 접종 이후 건강 상태를 일정 기간 수시로 확인하는 방안도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오늘 확진자 400명대…4월부터 일반국민 접종

    [속보] 오늘 확진자 400명대…4월부터 일반국민 접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신 접종 누적 인원이 우선접종자의 74%에 해당하는 58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4월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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