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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유럽, 감염 재확산…미국도 긴장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유럽, 감염 재확산…미국도 긴장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 잠잠했던 유럽에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과 몇 주간 시차를 두고 코로나19 유행을 따라가는 양상을 보여온 미국은 영국의 재확산 사태가 곧 미국에서도 나타날지 주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영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2만 8430명으로 오미크론 확산 뒤 최저점을 찍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5일에는 7만 3310명까지 올라섰다. 프랑스도 이달 4일 5만 3138명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15일에는 6만 9702명으로 증가했고, 이탈리아 역시 비슷한 추이다. 독일도 16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만 259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은 이달 초 7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5만명 수준이었다가 15일 처음으로 20만명이 넘었다. 영국 등 유럽에서 재확산이 이어지는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BA.2’다. 초기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구별은 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인지는 탐지가 어려워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막강한 기존 오미크론보다도 80% 정도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영국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확산이 미국도 덮칠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이 이에 대항할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갖췄는지가 그 파급력을 결정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기존의 오미크론 변이(BA.1)와 BA.2를 비교하면 BA.2는 입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작지만 이 변이가 감염시킬 충분한 취약층을 찾는다면 이는 의료 자원의 고갈로 이어질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전날인 15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65세 이상 고령자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의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 즉 4차 접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미 보건당국은 BA.2가 미국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영국을 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의 여건이 영국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는 점이다. 가장 큰 차이는 영국의 백신 접종률이 더 높다는 점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영국은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친 성인의 비율이 82%에 달하지만 미국은 36%에 그친다. 65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혀도 약 3분의 1인 1500만명이 아직 부스터샷을 맞지 않았다. 키슬러는 “저변에 깔린 면역력의 차이 때문에 영국보다 미국에서 더 높은 (코로나19) 사망률과 입원율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잠재적 근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케리 얼토프는 “영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아마도 여기(미국)에서 예상해야 할 일의 더 나은 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이씨스퀘어,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선봬… “바이러스·세균 꼼짝 마”

    제이씨스퀘어,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선봬… “바이러스·세균 꼼짝 마”

    제이씨스퀘어의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이 세균 등을 박멸하는 시스템으로 코로나19 시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은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에 공기질센서, IoT 등을 적용한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는 천장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의 살균 기능을 인증받았다고 한다. 특히 세균을 무력화하는 파장인 단파(100~280nm) 중에서 살균 효과가 가장 좋은 파장(254nm)을 일으켜 살균 효과를 높인다고. 이 제품은 설치가 쉽고 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 관리비도 필요 없다.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은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를 24시간 가동하는 과정에서 관제 솔루션을 통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PC나 모바일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 측정, 정상작동 여부 등도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이 시스템은 수원 365메디칼의원, 인천 청라좋은병원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시스템을 경험한 365메디칼의원 관계자는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해 환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며 “자녀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염려가 있어 클리닉 시설 방문을 꺼리던 부모들도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라좋은병원 관계자는 “환자들과 직원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살균기를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 PC와 모바일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밝은 미소로 주주총회 참석하는 이부진 사장

    밝은 미소로 주주총회 참석하는 이부진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7일 “올해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완전히 재정립하고 더욱 굳건한 회사로 거듭나는 대(大)전환점이 되도록 사업 기반과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팬데믹은 우리 사업의 강·약점을 냉철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118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3조7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 사장은 “지난 한 해도 많은 난관과 도전이 있었지만 내실경영 기조로 수익성 개선에 노력했다”며 “그 결과 지난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전 부문에서 사업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도약하는 2022년은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변화를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주주 여러분께 최고의 성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8시56분쯤 모습을 드러내 체온 측정 후 주총장에 입장했으며 25분여 뒤인 오후 9시22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떠났다.
  • 중국, 코로나 감염원으로 ‘한국 수입 의류’ 지목…“수입 자제해달라”

    중국, 코로나 감염원으로 ‘한국 수입 의류’ 지목…“수입 자제해달라”

    중국에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중국내 코로나19 감염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산 수입 의류와 물품을 코로나의 감염원으로 지목했다. 지난 16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한국수입의류’를 검색하면 ‘역정(疫情. 전염병 상황)’, ‘한국산 수입의류에 코로나가 있는가’ 등의 문구가 뜬다. 앞서 지난 7일 저장성 샤오싱시 당국은 공식 위쳇을 통해 “최근 항저우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외국 수입 의류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시민들은 비필수적 수입품을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샤오싱시 당국은 수입 자제 풀품의 예로 ‘코로나19 상황이 특히 심각한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류나 물품’을 지목했다. 당국은 “최근 수입 물품을 구매한 적 있거나 특히 한국에서 수입한 의류를 구입한 사람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한차례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저장성 샤오싱시, 둥양시와 장쑤성 리수이현 롄두구 등이 이 같은 권고령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코로나19 기원은 현재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해외 우편물이나 화물을 통해 유입됐다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2019년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제로(0) 코로나’ 정책을 고수해온 중국은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뒤늦게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확산되면서 이달 초부터 중국내 코로나19 감염자들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본토 코로나19 감염자는 1만명을 넘었는데 이는 작년 한해 전체 확진자인 8378명보다 많은 수치다. 중국에서 연일 1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됐던 2020년 초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 기시다 “코로나 출구 걷고 싶다”… 22일부터 비상조치 해제

    기시다 “코로나 출구 걷고 싶다”… 22일부터 비상조치 해제

    일본 정부가 도쿄도 등 1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발령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오는 22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로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하지만 오후 8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및 주류 제공 금지 등으로 심화된 경제 활동 위축을 더이상 감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6번째 재확산 여파의 출구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와 일상생활의 병행을 선택한 데는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있다. 지난달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5611명으로 사상 처음 10만명을 돌파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확진자 수는 조금씩 감소했다.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78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지난달 22일 32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명대 안팎을 보이고 있다. 15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88명이었다. 일본 정부는 폭발적인 대확산은 끝났다고 보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15일 당정 연락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전국적으로 계속 개선되고 있다”며 “신중하게 제6파(6번째 대유행)의 출구를 향해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해제와 함께 국내 여행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도 재개할 방침이다. 국내 경기 부양과 연결되는 이 정책은 지난해 1월 중단 이후 올해 초 재개하려고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재폭증하자 없던 이야기가 됐다. 이를 재개하겠다는 것은 일본 정부로서는 코로나19 극복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섣부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미크론의 하위 바이러스인 ‘BA2’에 의한 재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다.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그룹 좌장인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BA2 감염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확진자 수의 증가 혹은 감소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말 벚꽃 개화 시기에 발 맞춘 나들이 인파, 5월 초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 기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와키타 소장은 “지난해 여름 5번째 재확산 때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의 감소 속도가 더디다”며 “오히려 연말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재갑 “독감도 하루 40만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 붕괴”

    이재갑 “독감도 하루 40만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 붕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정부의 현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대해 “의료체계 여력에 한계가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우선 치료할 수는 있지만 고위험군의 감염을 집중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역정책은 어디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유행 규모를 줄이지 않고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을 수 없고, 늘어나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치료하고 싶더라도 의료체계를 넘어서는 환자가 발생하면 사망자는 급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쓸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을 다 해체해 놓은 마당”이라며 “(정부가) 지금의 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고, 국민들이 개인적인 감염 예방 노력에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독감의 치명률과 비교하는 말도 안 되는 말장난은 이제 그만두라”고 말하며 “독감이 확진자 기준으로 하루 40만명씩 발생한 적이 있느냐. 독감도 하루에 40만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가 붕괴된다”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쓴 글에서도 “바이러스와 방역 정책에는 획기적이거나 기발하거나 요행이란 없다”며 “마스크 애써 쓰고, 손 자주 씻고, 안 만나려고 노력하고, 덜 움직이고 백신 잘 맞고 아플 땐 쉬고, 참고 참고 더 참을 수 밖에”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완치후 후유증 원인 알고보니…

    코로나19 완치후 후유증 원인 알고보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때보다 증상은 다소 약하지만 후유증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흡곤란,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 뿐만 아니라 브레인 포그, 기억력 저하, 흉통 등 다양한 후유증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 원인을 인공지능 기술로 밝혀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연구진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과 단일세포 분석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완치자 상당수에서 보고되고 있는 다양한 후유증 원인이 자가면역반응 때문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브리핑스 인 바이오인포매틱스’에 실렸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코로나19 유발 모든 바이러스 단백질과 수 만개에 이르는 인간 단백질을 머신러닝으로 3차원 구조상에서 비교했다. 이를 통해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후보 단백질들을 발굴했고 이 단백질들이 폐, 신장 등 조직에서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특히 자가항체들이 코로나19 환자나 완치자 폐조직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성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인체에서는 항체를 만들어 내는데 면역 체계 이상이나 과잉 항체 형성을 일으킬 경우 특정 조직이나 신체기관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만들어진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이 코로나19 후유증은 혈액 내 자가항체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메커니즘을 밝혀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이끈 박지환 GIST 교수는 “지금까지는 임상 관찰로만 코로나19 후유증 원인이 자가면역반응일 수 있다고만 보고됐는데 이번 연구로 실제 코로나19 감염 이후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굴하고 후유증과 인과관계를 제시했다”며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제 개발은 물론 향후 다른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주총…‘500만 동학개미’ 북적

    삼성전자 주총…‘500만 동학개미’ 북적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16일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로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열리는 탓에 주주들은 컨벤션센터 입구부터 꼼꼼한 방역 절차를 거친 뒤 입장했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13일까지 개인이 1조8491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7억 원, 1조125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주식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6만9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3월 15일)과 비교하면 1만원 이상 하락했다. 주총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은 전날 약 17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주총장 입구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 홍콩 인구 50% 코로나19 감염...간병인 월급 두 배 줘도 못구한다

    홍콩 인구 50% 코로나19 감염...간병인 월급 두 배 줘도 못구한다

    740만 홍콩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지난 14일 기준 최소 358만 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미집계 확진자 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홍콩 시민 전체 인구 740만 명 중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매체는 최근 홍콩대학교가 자체 모델링 방법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추가 확진자 수(약 5만 명)가 정점을 찍었으나, 그 기세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일평균 1~2만 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홍콩섬 내부에 번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탓에 누적 사망자 수가 3천 993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초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3천 86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 690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고, 같은 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전날인 14일에 이어 연일 200명 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세 탓에 지난 3주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고, 같은 기간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오는 4~5월을 기점으로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일평균 최소 100명대에서 최대 1천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가 되면, 최종적으로 450만 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홍콩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 행정부가 급증한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은폐하거나 정확하게 집계하는 데 실패해 사실상 홍콩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짐작한 것 이상으로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대 연구팀의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실제로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에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으로 이르는 확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0.54%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 홍콩위생방역센터 감염처 수석 박사 에우자룽은 “홍콩에는 이미 7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사실상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학적인 감염 패턴에 근거해 추산한 수치로 1명의 확진자가 3~4명의 추가 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정부 집계에 이들에 대한 감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문제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앞서 이달 말로 예고했던 74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행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또, 대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모집을 위해 홍콩 행정부는 중국에서 이 분야 인력 1천 명을 대거 공수해오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상태다. 특히 중국에서 채용돼 홍콩으로 파견될 간병 인력에게 월평균 3만 1천 홍콩달러(약 490만 원) 상당의 고가 임금을 약속한 것이 알려졌지만, 홍콩 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중국에서의 인력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40만 홍콩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지난 14일 기준 최소 358만 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미집계 확진자 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홍콩 시민 전체 인구 740만 명 중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매체는 최근 홍콩대학교가 자체 모델링 방법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추가 확진자 수(약 5만 명)가 정점을 찍었으나, 그 기세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일평균 1~2만 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홍콩섬 내부에 번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탓에 누적 사망자 수가 3천 993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초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3천 86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특히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 690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고, 같은 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전날인 14일에 이어 연일 200명 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세 탓에 지난 3주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고, 같은 기간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오는 4~5월을 기점으로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일평균 최소 100명대에서 최대 1천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가 되면, 최종적으로 450만 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홍콩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 행정부가 급증한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은폐하거나 정확하게 집계하는 데 실패해 사실상 홍콩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짐작한 것 이상으로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대 연구팀의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실제로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에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으로 이르는 확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0.54%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  홍콩위생방역센터 감염처 수석 박사 에우자룽은 “홍콩에는 이미 7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사실상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학적인 감염 패턴에 근거해 추산한 수치로 1명의 확진자가 3~4명의 추가 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정부 집계에 이들에 대한 감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문제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앞서 이달 말로 예고했던 74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행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또, 대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모집을 위해 홍콩 행정부는 중국에서 이 분야 인력 1천 명을 대거 공수해오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상태다.  특히 중국에서 채용돼 홍콩으로 파견될 간병 인력에게 월평균 3만 1천 홍콩달러(약 490만 원) 상당의 고가 임금을 약속한 것이 알려졌지만, 홍콩 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중국에서의 인력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中매체 “코로나 기원은 중국 우한 아냐…수입된 미국산 가재 때문”

    中매체 “코로나 기원은 중국 우한 아냐…수입된 미국산 가재 때문”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가 나왔다. 지난 15일 차이나데일리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 12월 이전에 미국에서 발생한 ‘전자담배 폐렴’이 근거”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2019년 7월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렴이 발생했고, 11월 미국의 바닷가재가 우한으로 수입됐다”면서 “이후 우한의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 상인 중 미국산 바닷가재와 바닷가재 포장지를 만진 사람이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서 “2020년 2월 이후 미국에서는 전자담배 폐렴에 관한 방역 당국의 보고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정말 이 질병이 사라졌을까?”라고 반문하며 미국이 의도적으로 이 질병에 대해 감추려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매체는 보도 영상에서 시간순으로 사건을 나열했을 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국에서 건너온 바이러스와의 동질성 등의 과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코로나 바이러스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콜드체인(식료품 냉장 유통 과정)에서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소개했다. 해당 보도는 2시간 만에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조회 수 8000만 회를 기록하며 핫이슈에 올랐다. 한편, 코로나19 기원은 현재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다국적 연구진이 참여한 2개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최초로 발생한 화난수산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2019년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 “대통령도 타는 경차 ‘캐스퍼’ 봄바람 부네”

    “대통령도 타는 경차 ‘캐스퍼’ 봄바람 부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뒤 타겠다며 구매해 화제를 모은 전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양산 6개월여 만에 누적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15일 GGM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첫차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말 목표인 1만 2,000대 생산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일 누적 생산 2만 대(2만343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첫차 양산 6개월 만에 누적 생산 2만대를 달성한 것은 GGM 근로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상생의 정착과 최고 품질 확보로 올해 목표인 5만대 생산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GM은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현재의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어서 올해 생산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생산 대수가 25.7에 이르면 현재의 월 3,900대 수준에서 월 4,500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시간당 생산 대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2월 16일 생산 현장에 투입될 기술직 신입사원 70여 명 등 80여 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인력을 확충한데다 기존 인력의 기술 수준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노력은 GGM이 현대자동차로터 위탁 생산하는 캐스퍼 품질과 직결됐다. GGM은 지난해 말 이미 캐스퍼 생산합격률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품질을 확보했다. GGM의 이 같은 성과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GM은 지난 2월 16일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서 현재 6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GGM은 인력의 추가 채용을 통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2교대 가동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2교대가 이뤄지면 본사 근무 인력은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완치자,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나요?”…전문가 답했다

    “완치자,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나요?”…전문가 답했다

    오미크론 유행 후 완치자 340만명고개드는 ‘마스크 해제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완화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노 마스크’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서도 마스크 의무 폐지하는데 우리도 마스크를 슬슬 벗을 때가 되지 않았냐”, “부스터샷까지 맞은 뒤 지난주에 코로나에 감염됐다 완치됐다. ‘슈퍼 항체 보유자’ 아니냐”는 글이 올라와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해제하는 국가들이 등장했다. 미국은 지난 8일 하와이를 마지막으로 50개 주 전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해제했다. 영국은 지난 1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오는 18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위치 추적 및 백신 미접종 승객 도착 시 검진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프랑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대부분 해제하고 실내 공공시설의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전문가 “부스터샷 맞고, 확진됐다 완치된 사람 중 재감염 사례도”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는 논의조차 아직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김남중 서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아직 우리나라는 정점이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최소한 정점은 지나야 마스크 해제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상황이라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부스터샷을 맞고 확진됐다 완치된 사람 중에서도 재감염되는 경우도 나온다”며 “마스크 의무 폐지는 안쓰는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가족, 아이, 고령자들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미국, 프랑스 등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나라는 마스크를 범죄자나 쓰는 걸로 여기는 문화적 차이도 있기 때문에 빨리 푸는 것”이라며 “5월에서 6월말쯤 상황이 안정화되면 마스크 해제 발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때까진 모두를 위해 마스크를 잘 쓰는게 좋다”고 덧붙였다.정부 거리두기 조정 재논의…완전해제 수순 가나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0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는 그동안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면 거리두기도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온 만큼, 일단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규모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조치를 완전히 해제하는 수순으로 결정이 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점 진입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고,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는 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면 안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조정 범위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 좀비 영화인 줄…의심환자 1명 나오자 5만명 가둔中

    좀비 영화인 줄…의심환자 1명 나오자 5만명 가둔中

    의심 환자 1명 다녀갔다고…수만명 갇힌 채 PCR 검사 중국의 한 전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건물 전체를 봉쇄했다.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 약 5만명은 PCR검사를 받으라는 당국의 요청에 건물 밖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저우시의 파저우 컨벤션센터에 코로나19 의심 환자 1명이 다녀가 건물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이에 센터 측은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즉시 건물을 폐쇄했다. 중국은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나와도 주변을 봉쇄하는 고강도 방역정책인 ‘제로(0)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당시 컨벤션센터에는 ‘국제 뷰티 박람회’를 보러 온 관람객과 직원 등 약 4만9000여명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런 봉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실신한 사람까지 나왔다고 한다.센터 관계자는 이들에게 PCR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현장을 떠날 수 있다고 알렸다. 검사는 오후 5시 50분쯤 완료됐고, 결과는 전원 음성이었다. 같은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봉쇄된 건물 안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관람객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런 중국의 봉쇄조치에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매체 가디언은 ‘비현실적인’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확진자가 다녀갔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달까지 100명 안팎의 확진자 수를 유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달부터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 “절단된 손가락…손만 음압캐리어 밖으로 꺼내 수술”

    “절단된 손가락…손만 음압캐리어 밖으로 꺼내 수술”

    “확진자 수술 안돼”손가락 절단된 채 지난 하루확진자 품어준 민간병원 손가락이 절단된 7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수술받을 병원을 헤매다 한 의사의 결단으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감염 위험으로 병원이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내 수술을 결심했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제면기에 왼손 약지가 끼는 사고를 당하면서 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즉시 A씨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수술을 받지는 못했다. 봉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어서였다. 이후 아산지역 병원의 소개로 천안의 전문병원을 찾은 A씨는 수술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또다시 수술을 받지 못했다. 결국 A씨는 손가락을 봉합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A씨와 가족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고 한다. 사고 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자 A씨 가족은 3일 오후 3시쯤 아산시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다급한 상황을 하소연했다. 전화를 받은 아산시보건소는 곧바로 충남도에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충남도는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병상 배정과 수술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모두 “안 된다”, “어렵다” 등이었다. 사정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충남도 성만제 보건정책과장은 오후 6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박보연 충남도의사회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부상당한 손만 음압캐리어 밖으로 꺼내 수술” 박 회장이 도내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천안 나은필병원 김종필 원장이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화답해왔다. 코로나 감염 위험을 무릅쓴 결단이었다. 이후 A씨는 음압캐리어로 병원으로 이송돼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김 원장은 부상당한 손만 음압캐리어 밖으로 꺼내 수술을 집도하는 기지를 발휘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A씨는 수술 후 천안의료원으로 전원돼 코로나 치료를 받은 뒤 다시 나은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장 “오직 환자만 보고 결정” 김 원장은 “병원 내 감염 우려가 커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다” 이어 “의료진과 충남도, 아산시보건소, 충남도의사회가 한마음으로 대응해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에서 민관이 합심해 도민을 지켜내는 보기 드문 사례를 만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속보] 중국 덮친 ‘오미크론’… 2400만 지린성 봉쇄

    [속보] 중국 덮친 ‘오미크론’… 2400만 지린성 봉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통제에도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중국이 고집해온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실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31개 성·시·자치구(홍콩·마카오 제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5154명(확진자 3507명, 무증상 감염자 1647명)에 달했다. 전날의 2000여명에서 하루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중국은 ‘제로코로나’로 불리는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감염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역을 강타하면서 이달부터 코로나19가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신규 감염자 중 약 80%가 지린성에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인구 2400만명의 지린성은 전날 성 자체에 이동금지령을 내렸다. 도시간 이동은 물론 성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근처 파출소에 신고를 해야한다.
  • 中언론 “코로나19, 미국 바닷가재에서 시작”…현지 반응은?

    中언론 “코로나19, 미국 바닷가재에서 시작”…현지 반응은?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팬데믹의 기원이 중국 우한이 아닌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에서 시작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중국일보(차이나데일리)는 15일자 보도에서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 12월 이전인 2019년 7월,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렴이 유행했다. 이후 11월 미국의 바닷가재가 우한으로 수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한 화난 수산물도매시장 상인 중 미국산 바닷가재 및 바닷가재 포장지를 만진 사람이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서 “(팬데믹이 발생한 이듬해인) 2020년 2월 이후 미국에서는 전자담배 폐렴과 관련한 방역 당국의 보고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전문가들이 콜드체인(식료품 냉장 유통과정)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보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애썼다.그러나 미국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렴 발생과 우한으로의 바닷가재 수입 시점 등을 시간순으로 나열했을 뿐, ‘미국산 바닷가재 기원설’의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 약 25만 회의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기원, 여전히 미스터리한편,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 애리조나대학과 고려대 등 한국과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연구진이 참여한 2개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최초로 발생한 화난수산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이며, 이웃 동네를 거쳐 더 먼 지역으로 퍼져간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 말기 당시 우한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사고로 유출됐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발발 초기 수세적인 입장에서 바이러스 기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적 조사에 맡겨야 한다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후 2019년 10월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 미군이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도 우한 현지 조사 등을 통해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했지만, 우한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 마스크 벗은 美·유럽… “공존도모”“시기상조” 혼란은 여전

    마스크 벗은 美·유럽… “공존도모”“시기상조” 혼란은 여전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들이 문을 열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마스크 규제를 비롯한 각종 방역 수칙을 일제히 해제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고 바이러스 치명률이 낮아진 만큼 코로나19와의 공존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지만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며 우려하고 있다.프랑스는 14일(현지시간)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대중교통을 탈 때 빼고는 학교와 직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식당, 술집 등에 들어갈 때 제시해야 했던 백신패스도 폐지된다. 지난 4일부터 백신패스를 없앤 독일은 오는 20일부터 영업 제한,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해제한다.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1526.8명으로 사상 처음 1500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위드 코로나’ 시행을 멈출 수 없다는 게 독일 정부의 입장이다. 앞서 영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등 선제적으로 규제 완화에 나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는 독감처럼 다루면 된다”며 다음달 1일부터는 무료로 주던 신속항원검사키트도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과 의료 전문가는 보건 당국의 방침이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개학한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델타 및 오미크론이 섞인 델타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는 등 새로운 우세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제롬 마티 프랑스 의사노조 UFML 위원장은 “밀폐 공간의 환기 등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권고 없이 마스크를 벗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며 “대선을 앞둔 정치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25일 마스크 착용 권고안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가장 큰 학군인 뉴욕을 비롯한 필라델피아,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이 수업 중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했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카고 교원노조는 이런 방침에 항의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 중국도 오미크론 속수무책… 경제심장 ‘선전 봉쇄령’

    중국이 2020년 초 후베이성 우한 코로나19 집단 발병 이후 최대 방역 위기를 맞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북방에선 지린성, 남방에선 광둥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선전시는 14일 “이날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주민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도시 전체 이동을 차단한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물과 전기, 연료, 가스, 통신, 식량 관련 업종을 제외한 모든 기업의 활동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선전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3일 현재까지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베이상광선’(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으로 불리는 일선도시가 봉쇄된 것은 처음이다. 선전에는 중국 거대 정보기술(IT) 업체 화웨이와 텅쉰(텐센트), 최대 부동산 업체 완커 등 본사가 자리잡고 있다. 중국 경제의 심장부가 멈춘 것으로 제조업 공장들의 생산 차질도 예상된다. 특히 중국 세 번째 항만인 선전항이 정상 운영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물류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중국 보건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신규 감염병 확진자가 14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1100명을 시작으로 나흘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환자가 폭증하던 2020년 2월 18일(1749명) 이후 2년여 만에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선전 봉쇄에 놀란 베이징과 상하이는 방역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상하이시는 특별한 이유 없이 주민들이 다른 도시로 나가는 것을 막았다. 초·중·고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베이징시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차오양구와 하이뎬구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의무화했다.
  • 러시아, 병원‧의료기관 무차별 공격…WHO “잔혹한 행동 멈춰달라”

    러시아, 병원‧의료기관 무차별 공격…WHO “잔혹한 행동 멈춰달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병원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구기금(UNFPA), 유니세프 등은 “의료시설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으로 인해 환자와 의료인이 죽거나 심각한 상처를 입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병원과 보건·의료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WHO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31건의 의료시설이 공격당했다. 이로 인해 24건의 의료시설이 파손됐고, 5건의 공격으로 앰뷸런스가 파괴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WHO는 “아기와 아이들, 임신부, 환자, 그들을 돌보기 위해 목숨 걸고 일하는 의료진 등에 대한 공격은 터무니없는 잔혹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병원‧산후조리원 등 민간시설을 향한 무차별 공습을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산부인과 병동을 공격해 어린이 포함 3명이 숨졌으며, 지난 11일에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의 암병원 등 인근 지역 건물 여러 곳을 폭격했다. 러시아 정부는 민간 시설 공격을 부인하고 있다. 만삭의 몸으로 도망치는 임산부를 ‘배우’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피를 흘리는 러시아 민간인 여성을 향해선 ‘피가 아닌 포도주스’라고 왜곡 보도했다.WHO는 의료시설 파괴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WHO는 “우크라이나의 의료 시스템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의료체계의 붕괴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도주의 기구와 의료진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소아마비 등의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 7만7421명 확진…사망 66명으로 ‘하루 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7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3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7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일) 9만1470명에 비해 1만449명 줄어든 것으로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도내 신규 확진자가 10만7943명 발생해 처음 1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누적 확진자는 195만2202명으로 200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지난 11일 61명이었던 최다치를 이틀 만에 경신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3066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용인시가 7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6858명, 화성시 6177명, 수원시 5937명, 부천시 4804명, 성남시 4608명 등의 순이었다. 평택시 3581명, 남양주시 3492명, 김포시 3492명, 안산시 3406명 등은 3000명을 넘었다. 이밖에 21개 시·군의 확진자도 모두 세자릿수 이상을 나타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53.6%로 전날(50.2%)보다 3.4%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61.7%로 전날(59.6%)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0만3464명으로 전날(39만7292명)과 비교해 6172명 늘어나며 40만명대에 들어섰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3%, 2차 86.4%, 3차 6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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