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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 ‘이름값’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 ‘이름값’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다가 3년만에 열린 강원 겨울축제들이 연일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겨울철 최고의 관광지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태백산 눈축제에는 모두 30만62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인 당골광장에서는 동화의 성,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호박마차 등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눈 조각이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별빛 페스티벌’이 진행된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는 유등과 캐릭터 경관조명이 태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백미인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에는 11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눈다운 눈이 많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누적 관광객 131만명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설 연휴인 지난달 21~24일에는 하루 평균 7만명씩 28만명이 다녀갔다. 주말과 휴일에도 구름 인파가 몰려 얼음낚시터와 맨손잡기체험장, 눈·얼음썰매장 등의 축제장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가 등 시가지 일대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52개국 200여개 외신이 산천어축제를 500여 건 보도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더 안전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겨울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20만3000명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했다. 올해는 물회부터 튀김, 무침, 강정, 볶음밥, 돈가스, 매운탕, 해물파전, 도리 뱅뱅 등 빙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선보여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눈과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한 1960∼1970년대 산골 마을 ‘스노빌리지’와 가상현실(VR) 낚시, VR 볼링, 사륜오토바이 등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홍천강 꽁꽁축제는 우천과 폭설로 야외얼음낚시터를 임시휴장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누적 관광객 15만 800명을 기록했다. 평창 송어축제(12월 30일~1월 29일)는 40만명,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1월 20~29일)는 8만명,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1월 14~24일)는 13만4000명의 관광객을 각각 불러 모아 지역 상권이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 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제22회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개최돼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대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축제는 ▲달집태우기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소원기원문 달기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난타, 민요, 국악 등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6시 50분에 진행하는 달집태우기와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이다.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기원문을 6m 크기의 거대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지난 해의 묵은 액운을 씻고 새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이어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LED 쥐불놀이와 안양천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특히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달집 크기를 줄이고 쥐불놀이를 LED 쥐불놀이로 대체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질서 유지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오는 4일~5일 이틀간 18개 각 동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영등포본동·영등포동·여의동·당산1·2동·문래동·양평1·2동·신길1·3동·대림1·3동에서, 5일에는 도림동·신길4·5·6·7동, 대림2동에서 개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액운을 전부 태워버리고 새해 소망을 비는 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진안군 여행하면 일정 경비 돌려받는다

    진안군 여행하면 일정 경비 돌려받는다

    전북 진안군이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진안군은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안군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안군을 방문하려는 개인 관광객(2~8인 이내)이 사전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관내 2개 이상 업체에 방문해 소비한 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 제도다. 지원금은 10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3만원, 20만원 이상 시 7만원이며 반드시 2개소 이상의 이용처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신고서를 제출하고 여행객 모두가 진안군 이외 주소지여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여행 후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가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관광 침체기였는데 이제 다시 관광산업의 부활이 꿈틀대는 시점에서 관광객 유치의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진안군에 방문해 여행비도 지원받고,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3년만에 돌아온 송파 ‘정월대보름 잔치’에서 소원 빌어요”

    “3년만에 돌아온 송파 ‘정월대보름 잔치’에서 소원 빌어요”

    “올해의 첫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 보세요.” 서울 송파구가 오는 5월 서울놀이마당에서 ‘정월대보름 잔치’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의 대표적인 지역 민속축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다리 밟기, 달집 태우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한해의 풍년과 액막음을 기원해왔다. 올해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려진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호인 ‘송파다리밟기’ 공연과 함께 관객들은 서울놀이마당에 설치된 다리를 직접 걸으며 한 해의 건강을 소망한다. 공연단과 관객들은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길놀이’와 ‘횃불행진’, ‘고사 및 비나리’, ‘부럼 깨물기’ 등이 마련된다. 정월대보름 잔치의 하이라이트는 ‘달집 태우기’가 장식한다. 새해 첫날 ‘송파구 새해맞이 한마당’에서 작성한 소원지와 이날 식전 행사에 모인 소원지를 달집에 한 데 모아 함께 태우면서 송파구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구는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에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며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BTS와 블랙핑크 줄줄이 패션 홍보대사로, 명품 시장의 ‘별’이 된 한국

    BTS와 블랙핑크 줄줄이 패션 홍보대사로, 명품 시장의 ‘별’이 된 한국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방탄소년단(BTS)의 지민(디오르)·슈가(발렌티노), 블랙핑크의 지수(디오르)·제니(샤넬)·로제(생로랑)·리사(셀린) 등 케이팝 스타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것은 명품 시장에서 한국이 ‘별’처럼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현지 매체의 분석이 나왔다. 전국지 ‘일 솔레 24 오레’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명품이 한국으로 향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명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한국 시장을 주목해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최근 공개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명품 소비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한국이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별’처럼 빛났다고 소개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지난해 일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약 40만 4000원)로, 미국의 280달러(34만 8000원)나 중국의 55달러(6만 8000원) 등을 따돌리고 세계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매체는 한국의 명품 사랑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며 명품 브랜드들이 오래 전부터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최근 일년 동안 투자를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한국이 명품 소비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명품 브랜드들이 케이팝 스타를 자사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것 외에도 최근 한국에서 레스토랑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것도 주목했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한국 수출 성과를 보면 이런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한국 수출액은 2021년과 비교해 4.4% 증가했는데 수출액 상위 5개 품목이 가죽제품(1위), 신발(2위), 의류(4위), 보석류(5위) 등 패션 관련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은 “자동차까지 포함한 명품 브랜드 수출액은 이탈리아의 2022년 한국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51.3%)을 차지한다”며 “명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은 패션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며 “패션을 선도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개성 있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작은 브랜드들도 찾는다”고 덧붙였다.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패션 트레이드쇼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68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또 이탈리아 유명 패션브랜드들의 미공개 의류를 선보이는 ‘이탈리아 에 디 모다’(이탈리아가 트렌드다) 전시가 12일까지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프라다, 막스마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미쏘니, 발렌티노, 에트로, 베르사체 등 브랜드의 미공개 의류 50여 벌을 전시한다. 잉그리드 버그만의 영화 ‘선인장 꽃’(1969)의 의상, 영화 ‘전쟁과 평화’(1956)에서 나타샤 역의 오드리 헵번을 위해 이탈리아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페르난다 가티노니(1906∼2002)가 제작한 의상도 특별 전시된다. 영화배우 라나 터너와 킴 노박이 입었던 옷도 볼 수 있다. 역시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이탈리아 외무부, 이탈리아 대사관이 협력해 주관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마감 후] 최초로 시행된 한국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민낯’/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

    [마감 후] 최초로 시행된 한국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민낯’/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2022년 6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결정됐다. 보증금제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당시 지역에서 일회용컵을 수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수거업체를 찾았다. 실상은 암울했다.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 포대에 담겨 방치돼 있었다. 더욱이 수거 비용 부담에 참여 매장이 줄고, 폐플라스틱 가격 하락에 가져다 쓰는 업체가 감소하자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보증금제의 성패는 회수체계와 재활용 활성화라는 확신 속에 2년의 준비 기간, 변화를 기대하며 현장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2일 우여곡절 끝에 세종과 제주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했다. 정권 교체기, 코로나19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위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환경부가 시범실시를 통해 ‘불씨’를 살려 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준비 부족을 드러내며 보증금제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됐다. 재활용이 쉽도록 컵의 재질과 인쇄 범위 등을 단일화하는 방안은 실현되지 않았다. 어느 매장에서나 반환할 수 있는 ‘교차 반납’도 안 돼 반환이 불편해지자 회수율은 떨어졌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빠진 채 각 매장이 부담을 안으면서 매출 손실에 따른 갈등도 불거졌다. 일회용컵 전문 재활용업체 신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재활용 계획도 자취를 감췄다. 소비자에게 ‘300원’이라는 경제적 부담을 부과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게 보증금제의 취지다. 다회용컵 사용 정착의 전 단계이기도 하다. 환경부가 제도만 시행하면 어떻게든 될 것으로 생각해 안이하게 접근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시행 시기나 지역 등 차질이 보일 뿐 어떤 준비를 했는지 찾아볼 수 없다. 연간 커피·음료 판매점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은 약 28억개에 달하나 재활용률은 5% 미만이다. 종이컵은 화장지로, 플라스틱컵은 섬유 및 다른 플라스틱 제품의 지속가능한 공급원이지만 처리 부담에 폐기물로 전락했다. 버리는 게 가장 경제적이라는 인식을 전환시켜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보증금제 시행 후 매장에 바코드 라벨 구매비(개당 6.99원)와 보증금 카드수수료(개당 3원), 재활용이 쉬운 표준용기 사용 시 처리비용(개당 4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증금 컵 반납 소비자에게 탄소중립포인트 200원의 보너스까지 제공한다. 참여 매장 확대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궁여지책이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보증금제는 혁신적이나 리스크가 큰 도전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이후 담당 국장이 3명째 교체되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 상황이 종료된 것은 아니다. 2025년 12월 2일 전 보증금제를 전국에서 시행해야 한다. 자칫 제도가 폐지된다면 환경부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희망의 불씨도 확인됐다. 보증금제 도입 후 다회용컵 사용 매장과 자발적 교차 반납이 이뤄지고 있다. 선별 과정 없이 회수 후 재활용할 수 있는 공급체계도 마련했다. 플라스틱과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데 반대가 없다. 제주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를 선언했다. 국제사회가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 “태어나지 않았어야 할 제도”가 아님을 입증할 책임은 오롯이 환경부의 몫이다.
  • 스크린도 역시 BTS

    스크린도 역시 BTS

    방탄소년단(BTS)의 지난해 부산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1일 개봉한다. 세계 128개국 5741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하는데 국내 CGV 무비차트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전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집계 25%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아바타: 물의 길’과 3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모두 16%대에 그쳤다. 작품의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도 99%를 기록했다. 벌써 1만석이 넘는 ‘아미밤 상영회’를 두 차례나 매진시키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상영회는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방탄소년단 음악에 맞춰 연동되도록 해 관객들에게 체험형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미들의 함성 속에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생중계로 동시에 즐긴 ‘BTS 옛 투 컴 인 부산’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 열기를 담아 냈다. 당시 생중계에 이용되지 않았던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초근접샷, 풀샷을 비롯한 다채로운 앵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 냈다. 일반 2D 상영관은 물론이고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 스크린까지 3개 면으로 구성돼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스크린X 상영관, 공연 장면과 음악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는 효과에 환경 효과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이는 4DX관, 그리고 스크린X와 4DX의 기능을 모두 갖춘 4DX스크린관까지 다양한 관람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 1000조 긁었지만 지갑 닫히나

    1000조 긁었지만 지갑 닫히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보복소비로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전체 카드의 승인금액이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소비 증가세는 4분기 들어 주춤하는 모양새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021년보다 12.3% 증가한 1097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2조 5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늘었다. 금액 자체는 소폭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로 보면 소비 둔화가 뚜렷하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다가 2021년 4분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과 상생 국민지원금 등의 소비진작 정책에 힘입어 13.8%로 뛰었다. 이후 지난해 3분기(15.1%)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 갔으나 5분기 만에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업종별로 백화점, 온라인 구매 등을 포함한 도매 및 소매업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21년 4분기 14.9%에서 지난해 4분기 10.7%로 낮아졌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증가율은 같은 기간 26.9%에서 12.3%로 쪼그라들었다. 협회는 “지난해 4분기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타 분기 대비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고금리·고물가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카드 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美 ‘코로나 보건비상’ 5월 11일 종료

    美 ‘코로나 보건비상’ 5월 11일 종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따라 2020년 3월 선포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11일 종료한다.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게 되고 미 당국은 코로나19 지원금 허위 신청 조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각각 오는 3월 1일과 4월 11일 만료될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비상사태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둘 다 연장한 다음 이날 동시에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성명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낸 것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미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코로나19 검사 등에 대한 의무화 조치가 없어졌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및 사업장의 운영 제한도 발동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20년 3월부터 90일씩 계속 연장해 온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무료 코로나19 검사와 백신·치료제를 제공하던 근거가 됐다. 따라서 오는 5월 11일 이후에는 미국민은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CNN은 “화이자와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1회당 82~130달러(약 10만~16만원)로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 정부가 지급했던 금액의 3~4배”라고 전했다. 미 당국은 코로나19 사업·고용 보조금을 허위 신청 및 수령한 사례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고 있다. ‘팬데믹대응책임위원회’(PRAC)의 첫 조사 결과 약 54억 달러(6조 6440억원)의 부적격한 대출을 파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7개의 유령회사를 만들어 660만 달러(81억 2000만원)가 넘는 보조금을 받은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징역 8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26일엔 장례식장에서 빼돌린 고인들의 개인정보로 보조금을 허위 수령한 사례도 확인됐다. WP는 “팬데믹 초기에 지원을 서두르면서 광범위한 낭비와 사기, 남용의 문을 열었다는 징후”라고 풀이했다.
  • “우리 매장에선 써야” “왜 착용 강제하나”… 갈등 부른 NO마스크

    “우리 매장에선 써야” “왜 착용 강제하나”… 갈등 부른 NO마스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자율 지침으로 착용을 권고하는 곳도 있다 보니 곳곳에서 마스크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마스크 해제 이튿날인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카페에선 ‘카페 내부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아르바이트생들도 마스크를 모두 쓴 채 주문을 받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A씨는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로 출입을 못 하게 막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가능한 한 써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송을 계속 틀고 있다”면서 “음료를 받으러 오거나 화장실에 갈 때는 마스크를 써 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밤 마스크를 안 쓰고 집 근처 편의점에 갔던 B씨는 점장이 ‘마스크를 안 쓰면 신고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서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B씨는 “점장이 ‘우리 편의점에선 써야 한다’고 나와 당황스러웠다”며 “혹시나 싶어 다른 편의점 2곳을 더 돌아봤는데 모두 마스크를 써 달라고 안내해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집을 방문한 부부 때문에 곤혹스러웠다는 사례도 있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C씨는 “집을 보러 온 부부가 마스크를 안 했길래 ‘마스크 착용을 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쓰지 않겠다’고 버텼다”며 “코로나19가 아예 종식된 것이 아닌 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찝찝해 앞으로는 부동산 측에 ‘마스크를 쓰고 방문해 달라’고 미리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재수학원에서 ‘정부 지침은 해제됐지만 학원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안내한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왜 착용을 강제하냐”는 입장과 “집단감염 우려로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학원 관계자는 “같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주 7일, 하루종일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그 반 학생 전체가 그날 하루 수업을 못 듣고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감염 여파가 크다”면서 “아직까진 정부의 마스크 해제 지침만을 믿고 따르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 신라면 유해물질 날벼락…K푸드 ‘맞춤전략’ 세워라 [이슈 포커스]

    신라면 유해물질 날벼락…K푸드 ‘맞춤전략’ 세워라 [이슈 포커스]

    농약성분 등 잇단 논란태국·대만서 유통 중단나라마다 기준 제각각사전준비 철저히 해야 1월 들어 농심의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면’은 대만과 태국에서 연달아 유통 중단이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31일 채널7 방송을 비롯한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다.식품의약청은 유통 기한이 오는 4일까지인 제품 480개, 5월 8일까지인 2560개 등 총 3040개를 회수했다. 태국 정부의 조치는 대만 식품약물관리서(TFDA)가 지난 17일 같은 제품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EO) 0.075(㎎/㎏)이 검출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대만 정부는 이 제품 1000상자(1128㎏)를 반송·폐기했다. 국제암연구소는 EO를 ‘흡입 시 인체 발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분류한다. 이에 농심은 “EO가 아닌 ‘2-클로로에탄올’(2-CE)이 검출됐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CE는 EO의 부산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자연 상태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 EO와 달리 발암물질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대만 정부의 발표는 2-CE 검출량을 EO 수치로 환산했기 때문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원료의 농산물 재배환경에서 유래됐거나 비의도적인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포함해 객관적인 검증기관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국내 업체의 해외 수출용 라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우리나라도 안전성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출량이 안전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각국이 ‘K라면’ 견제를 위해 안전성을 명분 삼아 장벽을 높이 쌓으면 계속 잡음이 불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실제 2-CE 검출로 인한 우리나라 라면의 유통 중단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 8월부터 독일에 수출한 라면 2종류에서 2-CE가 검출된 이후 같은 해 12월 프랑스, 다음해 2월 이탈리아, 3월 스웨덴, 6월 독일에서도 2-CE가 검출됐다. 농심, 오뚜기, 삼양, 팔도 등 4개사 모두 한 차례 이상 검출이 된 것이다. 지난해 7월 아이슬란드에서 판매 중인 농심의 수출제품 ‘신라면 레드 슈퍼 스파이시’에서는 잔류 농약 물질인 ‘이프로다이온’이 허용 한도 이상으로 검출돼 현지에서 리콜 명령과 함께 판매가 중단됐다. 일각에서는 수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농심이 상대 국가의 안전성 기준 충족을 위해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국가마다 고속도로 제한 속도가 다른 것처럼 국제적 통용 기준이 없는 2-CE는 국가별 기준이 다르다. 다만 제조사가 해당 국가의 허용 기준에 맞춰 수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만에서 검출된 2-CE도 대만 기준치(0.055)를 0.02가량 초과한 수준이다. 식약처가 2021년 8월 발표한 2-CE 잠정 기준인 30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유해물질 검출 라면’이 논란이 된 것은 일종의 ‘비관세 장벽’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다른 나라의 전략적 노이즈에 휘둘려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 전 세계 식품 경쟁사들은 우리 대표 수출품인 라면이 인기를 끌자 K푸드를 견제하고 있다”고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억 6543만 달러(약 9453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라면 소비가 적었던 유럽을 비롯해 자국 회사들의 라면을 주로 소비하는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K라면의 선전이 눈에 띈다. 자국 라면업계를 키워야 하는 다른 국가로서는 K라면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집콕’ 생활이 늘어났고, 우리나라 라면이 한 끼 식사는 물론 비상용 식량으로도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2017년 1001억개였던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은 2021년 1181억개로 증가했다. 2019년 5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6억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7억 달러도 돌파했다. 일부 라면회사가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라면의 판매액은 수출액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 이상의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은 실제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떠나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대만 등에선 우리나라 라면회사가 자국 라면 회사의 경쟁사이기 때문에 식품산업 역사가 오래된 유럽의 기준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사 비용이나 원료를 바꾸는 등 기업 부담이 생기고 있는데 유럽의 기준이 합리적이라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인체 유해성을 떠나 수출하는 국가의 허용 기준치를 제대로 지키는 건 제조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라면 업계 관계자도 “2-CE는 자연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원료 단계부터 철저히 검사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보복 강도 높인 中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 전수 검사”

    보복 강도 높인 中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 전수 검사”

    중국 정부가 1일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규제를 한 달 더 유지하겠다고 하자 이에 맞서 보복 조치의 강도를 더 높였다. 31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이날 한중 항공업계에 “새달 1일부터 한국발 항공편 입국자에 대해 도착 공항에서 핵산 전수검사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자택이나 시설에서 격리하거나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한국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 검사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한국의 방역 강화에 맞서 중국이 세 번째로 발표한 상응 조치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 상황을 고려해 1월 2일부터 31일까지를 1차 시한으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도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맞불 조치를 내놨고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발급도 차단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일부터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하면서 입국자 PCR 검사를 없앴다. 이번에 한국발 입국자만 콕 집어서 코로나19 검사 방침을 통보한 배경에는 한국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발 입국자 검사 방침에 대해 “개별 국가가 여전히 중국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고집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대등 조치를 취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이날 “방역 이외에 다른 고려 요인에 따른 제한 조치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 연장과 관련해 “감내할 만하다고 판단되면 조기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의 PCR 검사 결과를 봤을 때 아직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에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한다”며 “비자 문제는 중국에 다 통보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 총리 “중국인 비자 제한 중지 아직은 신중…상황 감내할만 하면 검토”

    한 총리 “중국인 비자 제한 중지 아직은 신중…상황 감내할만 하면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달 28일까지 연장한 것과 관련해 “아직은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에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중국 내 (코로나19) 사정에 대해서는 확정적이고 충분한 데이터가 있지 않고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의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를 봤을 때 아직은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에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인 코로나19 PCR검사 결과 등을 파악해보고 감내할만 하다고 판단되면 그 전이라도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비자 문제는 국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중국에 다 통보하고 소통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당초 이달 말까지였던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지 조치를 다음달 28일로 연장했다.한 총리는 또 국제통화기금(IMF)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예측한 2.0%에서 1.7%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0월에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세계 금리가 오르고 있었고 금리 상승이 어느 정도 지속될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며 “정확하게 경제 진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미 1.6%까지 내렸지만 IMF는 그보다는 조금 더 올린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보면 최악보다는 안정적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상황을 반영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전임 정부가 난방비를 조정하지 않은 것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가스비 지원책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한 총리는 정부의 1800억원 규모의 가스비 지원책에 대해 “합리적인 에너지 취약자 지원 대책을 마련한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 있다고 판단하면 포퓰리즘에 들어간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갈등도 증가…“마스크 써 달라” vs “강제하지 말라”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갈등도 증가…“마스크 써 달라” vs “강제하지 말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자율 지침으로 착용을 권고하는 곳도 있다보니 곳곳에서 마스크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마스크 해제 이튿날인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카페에선 ‘카페 내부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제외히곤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아르바이트생들도 마스크를 모두 쓴 채 주문을 받았다. 이 곳에서 일하는 A씨는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로 출입을 못하게 막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가능한 한 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송을 계속 틀고 있다”면서 “음료를 받으러 오거나 화장실에 갈 때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밤 마스크를 안 쓰고 집 근처 편의점에 갔던 B씨는 점장이 ‘마스크를 안 쓰면 신고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서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B씨는 “점장이 ‘우리 편의점에선 써야 한다’고 나와 당황스러웠다”며 “혹시나 싶어 다른 편의점 2곳을 더 돌아봤는데 모두 마스크를 써달라고 안내해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집을 방문한 부부 때문에 곤혹스러웠다는 사례도 있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C씨는 “집을 보러온 부부가 마스크를 안했길래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 쓰지 않겠다’고 버텼다”며 “코로나19가 아예 종식된 것이 아닌 데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찝찝해 앞으로는 부동산 측에 ‘마스크를 쓰고 방문해달라’고 미리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재수학원에서 ‘정부 지침은 해제됐지만 학원 자체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안내한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왜 착용을 강제하냐”는 입장과 “집단감염 우려로 그럴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학원 관계자는 “같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주 7일, 하루종일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그 반 학생 전체가 그날 하루 수업을 못 듣고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감염 여파가 크다”면서 “아직까진 정부의 마스크 해제 지침만을 믿고 따르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中시황 악화에 영업이익 반토막

    LG생활건강 中시황 악화에 영업이익 반토막

    LG생활건강이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1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9% 감소, 반토막이 났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 1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111억원으로 44.9% 감소했고, 순이익도 2583억원으로 70% 줄었다. LG생활건강의 매출 신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4년 이후 18년 만이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지 못한 것도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4분기 매출만 보더라도 10.6% 감소한 1조 8078억원이었고 영업이익 역시 46.5% 감소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화장품 사업은 중국 시장 악화와 소비 둔화에 따른 타격이 컸다.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은 3조 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와 64.7%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57.7% 줄었다.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현지 주요 채널과 면세점 등의 매출이 영향을 받았고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그룹 공채 출신으로는 첫 여성 사장(CEO)을 맡은 이정애 대표는 지난 3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올해 중국 시장 전열 정비를 예고했다.
  • 美, 5월 팬데믹 끝낸다… “지원금 6조 6000억원 허위 신청”

    美, 5월 팬데믹 끝낸다… “지원금 6조 6000억원 허위 신청”

    바이든, 3년만에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백신값 개인 부담, 1회당 10~16만원 예상미 당국, 첫 허위지원금 수령 조사 발표해7개 유령회사 만들어 81억원 편취 사례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에 종료한다. 2020년 3월 처음 선포된 후 3년 만의 해제다.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접종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게 되고, 미 당국은 코로나19 지원금 허위 신청 조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비상사태와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각각 오는 3월 1일과 4월 11일에 만료될 예정이며, 바이든 행정부는 둘 다 5월 11일까지 연장한 다음 이날 동시에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성명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낸 것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백악관은 “급작스러운 비상사태의 종료는 의료 시스템 전반에 광범위한 혼란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며 “비상사태의 종료는 ‘타이틀 42’(코로나19에 따른 이민자 즉각 추방 조항)를 즉시 해제해 미국 남부 국경에서 이민자의 상당한 추가 유입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코로나19 검사 등에 대한 의무화 조치가 없어졌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및 사업장의 운영 제한도 발동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20년 3월부터 90일씩 계속 연장해 온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무료 코로나19 검사와 백신·치료제를 제공하던 근거가 됐다. 따라서 오는 5월 11일 이후에는 미국민은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CNN은 “화이자와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1회당 82~130달러(약 10만~16만원)로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 정부가 지급했던 금액의 3~4배”라고 전했다. 미 당국은 코로나19 사업·고용 보조금을 허위 신청 및 수령한 사례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고 있다. ‘팬데믹대응책임위원회’(PRAC)의 첫 조사 결과 약 54억 달러(약 6조 6440억원)의 부적격한 대출을 파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7개의 유령회사를 만들어 660만 달러(약 81억 2000만원)가 넘는 보조금을 받은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8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26일 장례식장에 빼돌린 고인들의 개인정보로 허위 수령한 사례도 확인됐다. WP는 “펜데믹 초기에 지원을 서두르면서 광범위한 낭비와 사기, 남용의 문을 열었다는 징후”라고 풀이했다.
  • 서방 국가와 관계 회복 카드?…中, 해외 유학생에 ‘조기 복귀하라’

    서방 국가와 관계 회복 카드?…中, 해외 유학생에 ‘조기 복귀하라’

    중국이 미국 등 서방 국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회심의 카드를 집어 들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조기 귀국해 중국에 장기 체류 중인 중국인 해외 유학생들에게 재학 중인 해외 각 대학으로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선 것.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최근 중국 당국이 미국 등 서방 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인식해 일시 귀국해 있는 자국 유학생들에게 대학에 조기 복귀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지난 2019~2020학년도 기준, 미국 내 중국 유학생의 수는 무려 37만 2000명에 달해 미국 전체 유학생의 35% 비중을 차지하는 최대 고객이었다. 더욱이 이 수는 유학생 수 2위를 기록한 인도(18%) 대비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비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 고조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와 무려 8만 명(약 14.6% 감소) 이상 유학생 수가 급감했고, 지난 2021~2022학년도 기준 미국 내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의 수는 단 29만 명에 그쳐, 2010년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이 시기 미국 각 대학들은 최대 수입원이었던 중국 유학생 수 급감으로 인한 재정 위기설까지 제기되는 등 중국 학생 유치가 대학 재정 위기를 타파할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을 정도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중국 당국이 돌연 유학생 돌려보내기 제스처를 취하면서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국가로의 중국인 행렬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 12월 초부터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로 전환했고, 지난 8일에는 사실상 해외 각국으로의 여행 자유화까지 선언했다는 점에서 유학생들의 해외 대학 복귀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것. 무엇보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임시로 용인해왔던 유학생들에 대한 각종 특혜를 빠르게 철회하는 등 강제적인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해외 유학생들의 조기 복귀를 강행하려는 양상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팬데믹(대유행) 때문에 귀국해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학업을 이어가면서 외국대학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에게 국유기업 취업 응시 자격을 줬으나, 이제는 이마저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해당 학위를 각종 거주 서류 증빙 용도로 인정했던 조치도 이미 철회해, 유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강제에 박차를 가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교육 당국은 자국의 해외 유학생들에게 “이번 학기에 복귀할 수 없다면 다음 학기에라도 돌아가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은 전했다. 호주대학연합의 카트리나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이번 결정이 중국 내에 머무는 4만 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호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시진핑에 잇단 ‘러브콜’ 보내는 러시아, 국제사회 눈치 보는 중국

    시진핑에 잇단 ‘러브콜’ 보내는 러시아, 국제사회 눈치 보는 중국

    우크라이나 침략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제적인 고립을 타파하려는 러시아와 이에 선을 그으려는 중국 양국 사이에 뚜렷한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가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양국 핵심 행사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중·러 관계 발전 의지를 강조한 반면 중국은 시 주석의 방러 소문에 선을 그은 것. 러시아 매체인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3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논평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봄 시 주석을 (러시아를) 공식 초청했다”면서 “시 주석의 방문이 올해 양국 의제의 중심 행사가 될 것이다. 올해 러시아와 중국은 양자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외무부는 올해 안에 중국과의 무역액 규모를 약 2000억 달러(약 246조 원) 이상 초과 달성,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양국 관계가 크게 심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 같은 러시아의 중국을 향한 공개적인 ‘러브콜’에 중국은 오히려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중국 외교 실무 사령탑인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빠르면 2월 중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가 보도하며 왕이 주임이 러시아를 찾는다면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중국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왕이 주임의 방러 계획이 알려진 직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외교부 측 관계자는 “아는 바가 없다”는 답변으로 선을 긋는데 집중했다. 그런데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시 주석의 방러를 요청하는 등 양국 사이의 친밀도를 국내외에 과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하게 선을 그어 거리를 둔 것은 비단 이번 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69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전화 면담에서 러시아 방문을 요청을 했으나 중국이 코로나19 대책을 이유로 가까운 시일 내에는 방문이 곤란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해 사실상 거절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에는 동참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국내외에 공공연하게 공개하는 것에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러시아가 전쟁 이후 계속해서 서방 중심의 세계 질서를 비난하면서 아시아, 특히 중국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해오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특히 중국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밀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한 지난 9월 이후부터는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급선무는 정전이며 중국은 수수방관하거나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하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사실상 러시아를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연대 의식을 표명해 온 ‘EU와 유럽 대국’의 손을 들어줬다. 또, 같은 시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중러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해 ‘의문과 우려’를 표하는 등 전쟁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된 바 있다. 
  • 난방비 폭탄에 임실에 다시 나타난 천사…4억5천만원 기부

    난방비 폭탄에 임실에 다시 나타난 천사…4억5천만원 기부

    난방비 폭탄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전북 임실군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3년째 나타나 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얼굴 없는 삼계 천사’로 알려진 이 독지가가 최근 3년간 전달한 기부금은 12억 5000만원에 이른다.임실군은 지난 27일 익명의 기부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삼계면이 아버지 고향’이라고 밝힌 A씨는 “평소 부모님께서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는 삶을 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나눔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와 난방비 폭탄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작년보다 기부금을 늘렸다”고 말했다. 기탁 조건은 첫째 익명을 보장해 주고, 둘째 대상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5개월 동안 일정한 날에 입금되도록 해줄 것, 셋째 5개월 후 지원 결과를 받아보는 것 이외에 어떠한 단서도 달지 않았다. 임실군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1212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과 같은 기탁 조건과 방식이지만 자녀가 있는 가구의 지원금은 지난해 보다 10만 원씩 늘어났다. 자녀가 1명이면 30만원, 2명이면 40만원, 3명 이상은 50만원씩 5개월간 지급할 예정이다.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에도 20만원을 한 차례 지원한다. 앞서 A씨는 “고향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며 2021년 3억 708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22년 4억 3030만원을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임실군은 이 독지가의 소중한 뜻을 받아 대상자들이 단 한 사람도 빠지지 않게 만전을 기하고, 익명의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알림 편지를 별도로 발송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힘든 경기 상황 속에서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경 은평구청장, 새해 16개 동 순회 업무보고회

    김미경 은평구청장, 새해 16개 동 순회 업무보고회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16개 동을 순회하는 ‘2023 동 업무보고회’를 연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김 구청장이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코로나 이후 실내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동 업무보고회로 다양한 마을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은평구 동 업무보고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과 진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마을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연도 함께 즐기는 등 마을 축제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는 동업무보고회 기간 중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을 민선 8기 구정에 적극 반영하며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동 업무보고회는 내달 1일 진관동을 시작으로 16개 전동을 구청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들이 직접 순회하며 16일까지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동 업무보고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맞이하는 주민 소통의 자리”라며 “주민들과 여러 마을 현안을 마음껏 소통하며 성공적인 민선 8기 구정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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