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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에 새 옷 입은 코레일 직원들

    7년 만에 새 옷 입은 코레일 직원들

    2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에서 코레일 직원과 모델들이 7년 만에 바뀐 분야별 사원복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

    [서울포토]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

    2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에서 코레일 직원모델과 전문모델들이 영업, 운전, 기술 등 7년 만에 새롭게 바뀐 디자인의 사원복을 선보이고 있다. 2017. 3.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

    [서울포토]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

    2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코레일 사원복 패션쇼에서 코레일 직원모델과 전문모델들이 영업, 운전, 기술 등 7년 만에 새롭게 바뀐 디자인의 사원복을 선보이고 있다. 2017. 3.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조선의 시간, 그대로 멈추다…순천 낙안읍성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조선의 시간, 그대로 멈추다…순천 낙안읍성

    영화 ‘태극기 휘날리다’, ‘다물’, ‘천군’, ‘광해’ 그리고 드라마 ‘다모’, ‘대장금’, ‘장길산’, ‘토지’, ‘불멸의 이순신’, ‘구암 허준’ 등의 촬영장소는 어딜까? 순천의 낙안읍성이다. 낙안읍성은 진짜다. 현재를 과거처럼 만든 것이 아니라 과거 그대로 현재에 멈추어 있다. 방문객들이 옛 시간을 따라 담벼락을 돌면, 또 다른 옛 시간이 그들을 맞이한다. 발걸음이 처음으로 초가지붕 아래에서 돈독하게 움직인다. 샛길로, 고샅길로, 한길로 넘어가면 누구나 시간의 경계를 온몸으로 느낀다. 살아있는 옛날이다. 낙안읍성이 관광지로 가지는 매력은 바로, 이것저것 내세우지 않고 오직 고즈넉한 예전 시간 한 가지만 얼굴로 낸다는 것이다. 시멘트 덕지덕지 바른 담 위에 찰흙으로 세련되게 단장한 요사이 다른 ‘옛날’ 관광지에 내심 시큰둥하였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단연 일품의 여행지이자 방문지다. 지금의 낙안읍성을 에워싸고 있는 성곽의 길이는 총 1410m에 이른다. 높이 역시 고르지는 않으나 옛 마을 성곽으로는 제법 높은 4m에 이르고, 넓이 역시 우마차가 넉넉히 지나갈 정도의 성곽길을 지니고 있다. 현재 총 면적이 예전 셈법으로 4만 1018평으로 현재도 여전히 100세대 조금 못 미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 살고 있는 동네다. 원래 낙안읍성은 조선 태조 6년(1397)에 왜구들의 잦은 침입을 방비하기 위해 토성으로 쌓았다. 이후 세종 9년(1426)에 석성으로 다시 개축하였고, 유명한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재직하던 시기(1626)에 다시금 석성(石城)을 중수했다는 야사도 전해진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다. 현재의 낙안읍성이 있는 지역명은 낙안군(樂安郡)이 아니라 순천시 낙안면이라는 사실이다. 원래 지금 보성의 벌교읍, 고흥의 동강면, 대서면, 순천의 외서면 등은 1908년 일제가 일부러 낙안군(樂安郡)을 폐군시키면서 인위적으로 세 도시에 강제로 편입시킨 낙안의 마을들이다. 당시 안규홍(1879~1911) 의병장을 비롯하여 수많은 항일 의병들이 현재의 벌교 지역, 옛 낙안군을 중심으로 결성되자 일제는 무자비하게 탄압하였고 아예 이 지역을 찢어 놓았던 것이다. 낙안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무장독립투쟁이 일제로서도 쉬 대응하기 힘들 정도로 극렬했던 탓이었다. 흔히들 ‘벌교에서 힘 자랑하지 마라’라는 말은 지금은 주먹질로 곡해되어 와전되었지만, 원래 옛 낙안 지역이었던 벌교에서 일제 순사에 항거하던 거친 젊음과 독립운동가들이 많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을 보면 소설의 배경인 벌교 역시 역사적으로는 낙안지역이었기에 자연스레 등장인물에 낙안댁, 외서댁이라는 명칭이 등장한다. 그러하기에 오히려 현재의 낙안면이 속한 순천시보다는 보성에서 낙안읍성이 더 가까운 연유가 이런 사연에서 나오는 것이다. 원래 낙안읍성에는 동서남북으로 총 4개의 성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낙풍루라고 불리는 동문, 진남루라고 일컫는 서문, 쌍청루인 남문이 제 모습을 유지한 채 남아있다. 읍성 안으로 들어가면 예전의 조선 동리가 그대로 성 안에 담겨 있는데, 물레방아, 옥사, 장터, 우물, 빨래터, 대장간, 객사와 동헌, 서당, 임경업 군수 비각 등이 옛 풍경 그대로 남아 있다. 또한 성곽 너머에는 낙안벌 멀리 장광산, 백이산이 보이며 이 산들을 지난 먼 거리에 조계산도 어렴풋이 짐작된다. 조계산 너머가 바로 지리산이고 섬진강이니 남도 중에서 아랫마을이 바로 낙안읍성이다. 낙안읍성은 CNN 선정 ‘한국 최고 여행지 50선’에 당당히 이름 올릴 정도이자 한국관광공사 선정 주요 방문지 순위에도 윗길에 앉아있을 정도이니, 올 봄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은 따뜻한 봄햇내 가득한 낙안읍성으로 가보는 것도 좋다. <낙안읍성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순천이나 벌교, 고흥, 여수 지역을 방문한다면 필수 코스다. 2. 누구와 함께? -가족 단위 여행지. 3. 가는 방법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061)749-8831/ 순천 시내버스로 63, 68, 61, 16, 670번이 있다. 4. 감탄하는 점은? -진짜다. 일부러 만든 옛날 동네가 아니라 진짜 옛날의 시간이 남아 있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최근 코레일의 내일로 여행 코스로 여수, 순천이 이름 얻으면서 관광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옥사, 한지체험관, 동헌, 성곽길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가성비 끝판왕 한정식, 3인 이상 ‘대원식당’(744~3582), 남도의 제대로 된 한정식 한상을 원한다면 ‘명궁관’(741-2020), 돼지고기 김치찜 ‘진일 기사식당’(754-5320), 마늘통닭 ‘풍미통닭’(744-7041), 짱뚱어탕 ‘대대선창집’(741-3157), 찹쌀떡 ‘화월당 과자점’(752-2016)/ 지역번호 (061) 8. 홈페이지 주소는? -www.suncheon.go.kr/nagan/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태백산맥 문학관, 순천만 정원, 선암사 10. 총평 및 당부사항 -낙안읍성은 제대로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남도 여행을 간다면 낙안읍성과 더불어 옛 낙안군 지역이던 벌교 지역도 같이 둘러보자.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추진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추진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경기 광명시가 22일 KTX 광명역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연합뉴스
  • 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최종 합의

    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최종 합의

    경기 광명시가 코레일·인천국제공항공사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최종 합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22일 KTX광명역에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미리 받고,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만 통과하면 출국할 수 있다.3개기관의 최종 합의로 광명시는 공항버스 승강장과 진입도로 개설,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코레일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 공항버스 여객과 수하물 운송을 담당한다. KTX광명역 내 시설 초기 투자금과 운영금 지원, 인허가 취득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맡는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던 KTX 경부·호남선 이용객들은 광명역 공항터미널 이용시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역사 내 서쪽 4번 출입구 부근에 지하 1층(826㎡), 지상 1층(32㎡) 규모로 설치된다. 지하 1층에는 항공사 탑승수속, 출입국 사무소, 발권센터 등 공항 이용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지상 1층에는 공항직행버스 정류장과 공항 특성화 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항버스는 최고급 28인승 리무진버스 8대가 20~30분 간격으로 42회 편도 운행된다. KTX광명역에서 목감IC~월곶JC~공항신도시JC~인천국제공항(연장 51.2km)까지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6월 무정차 고속열차 운행 대비 열차 감축없이 선로운영안 마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월 예정된 무정차 고속열차 운행과 관련, 열차 감축 없이 운행시격 조정을 통해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선로배분권을 코레일에서 이관받은 공단은 지난해 독일·프랑스 등 해외 철도 선진국 및 항공 분야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한 뒤 기업·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국가철도망 선로배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철도 운영자가 신청한 열차의 시간이 겹칠 경우 시스템이 운행 조건에 맞춰 안전거리와 출발 시간, 운행 순서 등을 조정하고 주기적으로 반복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열차운행계획을 산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서발고속철도(SRT)가 개통됐지만 300㎞로 주행하는 KTX·SRT 같은 고속열차와 여객·화물열차 등이 역과 선로에서 겹치지 않고 일정한 시차를 유지하며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 총력전

    20일 오전 9시 40분 경부선 충북 옥천역. 부산에서 컨테이너 25량을 싣고 온 화물열차가 상행선 철로에 멈춰 섰다. 이어 옥천역에 내려야 하는 컨테이너 4량을 분리하기 위한 입환(入換) 작업이 시작됐다. 화물열차가 내려놓은 컨테이너를 끌고 가는 전기기관차가 화물작업선(CY)으로 진입하자 위에서 알루미늄 바가 선로 쪽으로 내려왔다. 이 바는 전기기관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이다. 전기기관차가 화차를 옮겨 놓고 빠져나가자 바가 접혔다. 코레일이 옥천역에 국산 기술로 개발한 ‘이동식 전차선’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전기기관차는 디젤보다 견인력이 최대 3배 높고 연료비는 연간 1억 30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코레일이 철도 물류의 경쟁력 강화에 몸부림치고 있다. 물류는 100원을 벌기 위해 120원 투입이 필요한 ‘계륵’ 같은 사업으로 지난해 적자액이 2200억원에 달한다. 운행할수록 손해이다 보니 그동안 투자가 아닌 화물 취급역 감축 및 감원, 계약수송 등 소극적인 효율화에 집중됐다. 이 결과 2000년대 350회에 달했던 운행 횟수가 현재 200여회로 급감했다. 전기기관차 투입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수송력 증대를 통한 요금 할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전제가 된다. 이달부터 운행하고 있는 화차 40량을 연결한 장대열차도 견인력이 앞선 전기기관차만 가능하다. 코레일은 이동식 전차선과 함께 동익산역에서 입환생략시스템(E&S)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여객열차처럼 CY에 도착하면 입환 작업 없이 화물을 싣고 내리는 방식이다. 화물을 미리 확보한 뒤 옮기는 현행 계약수송에서 벗어날 수 있고 입환 과정 생략 등으로 안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별도 선로가 필요 없고, 화물열차 고정 편성을 통해 검수주기 단일화도 가능하다. 코레일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옥천역에서 종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덕률 물류본부장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지만 도로 정체와 파손, 배출가스 등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소규모, 내수 물량까지 철도를 통한 운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용산 개발 뒷돈’ 허준영 징역형 확정

    용산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준영(65) 전 코레일 사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허 전 사장의 상고심에서 불법 정치자금 1억원 수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허 전 사장은 현직에 있던 2011년 11월 용산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업무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용산역세권개발 손모 전 고문에게서 뇌물 2000만원을 받고, 이후 3년여 동안 1억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KTX광명역~부천 송내역 30분 소요 논스톱 셔틀버스 달린다

    경기 KTX광명역~부천 송내역을 운행하는 논스톱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16일 부천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KTX광명역-부천송내역 구간 직통 셔틀버스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오는 7월 개통될 예정으로, 소요시간은 30분가량이다. 매일 10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에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를 제공하고, 부천시는 노선 신설과 버스 인허가를 맡는다. 코레일은 셔틀버스 운행과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추진하기로 했다. KTX광명역에서 부천 송내역환승센터까지는 24.3km에 달한다. 이 구간은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중간 정차 없이 직통운행한다. 이 셔틀버스가 개통되면 경기 부천과 인천 주민들이 KTX광명역까지 오는데 1시간가량 절약돼 광명역 이용객이 연 6만여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 개통된 KTX광명역~사당 셔틀버스에 이어 부천송내역 간 직통 셔틀버스가 개통되면 KTX광명역 접근이 더욱 편리해져 이용객이 크게 늘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KTX광명역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한반도의 첨단 특급 물류 거점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KTX광명역세권에 대형 주차빌딩을 신축 중이다. 이 밖에 신안산선 개통과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고, KTX광명역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동서횡단 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1호선 녹양역서 전동차 멈춰…승객들 20분간 발 동동

    1호선 녹양역서 전동차 멈춰…승객들 20분간 발 동동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의 고장으로 아침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6일 오전 7시 19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녹양역에서 구로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멈춰서 약 20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 100여 명이 역에서 내리는 등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녹양역에서 운행을 중단했으며 20분만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지하철·철도 통합환승 서울역 지하 복합 개발

    서울역을 교통 허브로 키우기 위해 이 일대 지하 공간을 복합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서울시·코레일·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서울역복합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역을 지나는 신규 철도 노선 승강장을 모두 지하에 설치할 방침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서울역에 이어지는 4개 노선을 현 서울역의 지하 공간으로 넣는 방안이다. 서울역과 연결되는 신규 노선은 KTX 금천구청~서울~수색, GTX A노선(삼성~서울~파주), B노선(송도~서울~청량리), 신안산선(안산 중앙~여의도~서울) 등이다. 이 노선들이 시차를 두고 서울역에 연결되는 만큼 단계적인 서울역 지하 공간 개발 계획이 마련된다.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것은 GTX A노선이다. 조만간 민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들어가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용객이 기존 노선과 신규 노선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서울역을 통합 환승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역 지상 구간에는 KTX와 일반철도, 지하에는 지하철 1·4호선과 공항철도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 주변 지상 공간도 새롭게 개발된다. 서울역 북쪽 부지와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부지 등을 포함하는 서울역 인근 지역을 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종대교서 멈춘 KTX… 18명 비행기 놓쳐

    영종대교서 멈춘 KTX… 18명 비행기 놓쳐

    코레일 “전기 이상”… 정밀 조사코레일이 지난 11일 승객 5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가다 영종대교 위에서 멈춰 선 KTX 열차에 대한 고장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코레일은 12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장 차량을 고양차량기지로 보내 제작사와 공동으로 정밀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했다는 점에서 차량 내부 제어 전기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고장 원인은 정밀 조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11일 오전 5시 55분 대전에서 출발해 오전 8시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KTX 열차가 오전 7시 53분쯤 인천공항철도 검암~인천공항역 사이 영종대교 위에서 멈추면서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KTX 산천 2대를 연결한 것으로, 20량 열차 안에는 승객 57명이 타고 있었다. 열차가 영종대교에서 멈추면서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리지 못한 채 오전 9시 26분쯤 열차가 검암역으로 견인될 때까지 1시간 30분 이상 불안에 떨어야 했다. 복구에 나선 코레일은 앞차인 KTX 산천 4004호가 작동하지 않자 뒤차인 282호를 이용해 열차를 이동하면서 오전 9시 38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특히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 공항철도 운행이 1시간 40분 정도 중단됐고, 해외여행길에 나선 이용객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18명이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 대해 숙박비와 연계 교통비 등 지연 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인천공항공사 등의 협조를 받아 항공편 제공 및 출국 수속 편의 등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17명은 당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고 캐나다 토론토로 가는 1명은 12일 오전 출국했다. 그러나 이들이 입국할 경우 열차 지연으로 인해 여행지 현지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2차 피해 배상 등을 청구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철… 8월부터 2시간 내 주파

    3개역 이하 정차 15%→20%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노선에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되고 고속열차 환승 대기 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선로 사용료도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 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에 오갈 수 있다.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줄어든다.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경부고속선의 경우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중간 정차역을 3개 이하로 줄인 열차의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늘린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 횟수와 시간을 확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철도 정차역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시간대별로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자주 정차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와 일반 철도를 연결하는 환승 대기 시간도 20분 수준으로 조정한다. 국토부는 환승 대기 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이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 환승 대기 시간이 20분 이하인 경우는 전체의 58%에 불과하고 1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사례도 있다. 현재 여객 운송 수입금을 기준으로 내는 선로 사용료는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 열차 운행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잦은 운행 변경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혁신·소통 다 잡은 코레일 생각톡톡

    혁신·소통 다 잡은 코레일 생각톡톡

    9일 코레일 대전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코레일의 생각 톡톡’ 6차 대회 및 왕중왕전은 마치 케이블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촬영 현장을 연상케 했다.직무와 관련된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이날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연극, 뮤지컬, 공연 등의 형식을 빌려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돋보이도록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행사 전 과정은 코레일TV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실시간 시청했고, 현장 질의·응답을 거쳐 문자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6차 대회에는 ‘B+프리미엄 홍보전략’과 ‘선로 진동 감지 앱’, ‘머신러닝을 이용한 차량고장 처리’, ‘롤러코스터에서 착안한 교량 작업 안전보호구 개발’, ‘게임기 조이스틱 방식 전조등으로 안전사각지대 개선’, ‘여객안내표시기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통합 시험기’, ‘고속차량 구원 시 공기호스 연결 방법 개선’ 등 7개 과제가 발표됐다. 롤러코스터에서 착안한 교량 작업 안전보호구를 제안한 직원들은 ‘만담’ 형식으로 안전과 업무 효율 및 작업시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투표 결과 ‘고속차량 구원 시 공기호스 연결 방법’이 대상을 받았고, ‘여객안내표시기 LED 모듈 통합 시험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왕중왕전에는 그동안 6차례 열린 대회의 수상작 11편을 대상으로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문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산경남본부의 ‘산업용 시퀀스회로시험기’가 전남본부의 ‘소변기배수트랩’을 따돌리고 최우수 제안자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퀀스회로 시험기는 디젤기관차 자동 점검시스템으로 그동안 사람이 눈으로 점검하던 것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게 한 차량 부품이다. 최우수 제안자는 향후 특별 승진 심사에 자동으로 추천되는 특전을 얻는다. 코레일의 생각 톡톡은 지난해 7월 폐지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들의 참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우수 업무 사례를 전파하는 소통의 장이다. 지금까지 생각 톡톡을 통해 210여개의 혁신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이 중 57개가 현장에 적용됐거나 적용을 준비하는 등 철도 효율화을 견인하는 ‘아이디어풀’ 역할을 하고 있다. 홍순만 사장은 “생각과 기술이 만나 무한 잠재력, 가능성을 창출한다는 것을 직원들이 체감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 “코레일 혁신 속도를 30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에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되고 고속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선로사용료도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방법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에 오갈 수 있다.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줄어든다.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경부고속선의 경우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중간 정차역을 3개 이하로 줄인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늘린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철도 정차역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 운용한다. 시간대별로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자주 정차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연결하는 환승 대기시간도 20분 수준으로 조정한다. 국토부는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이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하인 경우는 전체의 58%에 불과하고 1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사례도 있다.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 작업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게 했다. 야간 집중작업시간(3시간 30분)을 연속적으로 보장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살펴보는 구간별 주간점검시간도 1시간 확보하게 했다. 현재 여객운송수입금을 기준으로 내는 선로사용료는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단위 선로사용료 시스템으로 바뀐다. 열차 운행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잦은 운행 변경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논스톱 고속열차 8월 운행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에 직통 고속열차가 8월부터 운행되고 고속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선로사용료도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방법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직통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에 오갈 수 있다.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줄어든다. 대전,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경부고속선의 경우 두 곳 중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중간 정차역을 3개 이하로 줄인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늘린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해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철도 정차역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 운용한다. 시간대별로 수요가 많은 역에는 자주 정차하고 그 외에는 정차역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연결하는 환승 대기시간도 20분 수준으로 조정한다. 국토부는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수준인 코레일 열차 비중을 올해 70%로 높이고 내년에는 이보다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열차 환승 대기시간이 20분 이하인 경우는 전체의 58%에 불과하고 1시간 가까이 대기하는 사례도 있다.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 작업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게 했다. 야간 집중작업시간(3시간 30분)을 연속적으로 보장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살펴보는 구간별 주간점검시간도 1시간 확보하게 했다. 현재 여객운송수입금을 기준으로 내는 선로사용료는 하반기부터 열차 운행 횟수에 따라 부과하는 단위 선로사용료 시스템으로 바뀐다. 열차 운행을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고 잦은 운행 변경에 따른 이용자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분당선 대모산역서 60대 남성 투신 사고…20분 운행 중단

    분당선 대모산역에서 8일 오후 6시 40분쯤 60대 남성 A씨가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중단됐다.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왕십리에서 신수원 방향 열차가 들어오기 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렸다. 기관사가 역에 들어오기 직전 열차가 멈추면서 A씨는 열차에 얼굴을 부딪치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즉시 운행을 중지했고, 구조활동이 마무리된 오후 7시 5분쯤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우리 강산 푸르게… 1970년 공공의 적 ‘송충이와의 전쟁’

    [그 시절 공직 한 컷] 우리 강산 푸르게… 1970년 공공의 적 ‘송충이와의 전쟁’

    1970년 철도청 공무원들이 송충이를 일일이 손으로 잡고 있다. 철도청은 1963년 중앙행정기관으로 발족했으나 2005년 1월 1일 공기업인 현재의 코레일로 개편되면서 사라졌다. 송충이 잡기는 ‘한 마리의 송충이라도 더 잡아서 우리의 강산을 보호하자’란 구호 아래 공무원을 비롯해 전 국민이 참여한 거국적인 운동이었다. 1950~60년대는 송충이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했다. 6·25 이후 전쟁과 땔감으로 황폐화된 산에 소나무 묘목을 심어 산림녹화에 힘을 썼지만 송충이가 어린 묘목에 피해를 주고 얼마 남지 않은 소나무숲도 송충이가 차지하다 보니 당시 송충이는 ‘공공의 적’이었다. 일선 공무원들은 소나무 말고 다른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주장도 했지만 우리나라 산림을 소나무가 아닌 나무로 대체하기는 어려웠다. 학생들과 공무원이 팀을 이뤄 지역을 정해 놓고 학생들은 어린 소나무에 있는 송충리를, 공무원들은 높은 나무의 송충이를 잡아 주머니에 모은 다음 들판으로 내려와 휘발유를 부어 태워 죽였다. 송충이는 생태계에서도 천적이 거의 없어 자연적인 퇴치가 쉽지 않았다. 70년대 들어 헬기로 약제를 살포하면서 현재 송충이 문제는 거의 해결됐지만 솔잎혹파리, 소나무재선충 등 더 지독한 해충들이 소나무를 위협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 열차 소음 탓 휴업 한 축산농가…법원 “코레일·철도시설공단 배상”

    열차 운행 소음으로 휴업한 축산농가에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함께 손해를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한우 농장을 운영하는 정모(72)씨가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공사와 공단은 연대해 8678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환경오염으로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그 사업자나 원인자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귀책 사유가 없더라도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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