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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열차 승차권/이종락 논설위원

    며칠 전 무궁화호 열차를 탔다. 자동 발매기에서 표를 끊은 뒤 개찰구와 플랫폼을 통과해 지정 좌석에 앉아 서울역에 도착할 때까지 검표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코레일이 2009년부터 승차권 확인 절차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제일 놀라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승차권 확인이 없는 열차 여행이다. 외국인도 사전 예약을 한 경우에는 기차역에서 판매되는 승차권조차 필요 없다. 정직하게 승차권을 구입해 지정 좌석에 앉기만 하면 부정 승차를 단속하는 역무원의 눈을 피할 수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아직도 신칸센이나 특급열차 이용 시 기본요금 승차권 외에 특급권, 지정석 특급권 등이 필요하다. 중국의 경우에도 실명으로 구입한 승차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유럽 열차도 승차할 때마다 역무원에게 유레일패스나 유레일셀렉트패스를 여권과 함께 제시해야 한다. 검표 과정이 없는 우리나라 열차 승차제도는 사람들 간의 상호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부러워한다. 그런데 코레일 직원 208명이 고객만족도 조사에 끼어들어 결과를 조작해 국토교통부 감사에 적발됐다고 한다. 신뢰받는 제도를 만들었지만 정작 직원들은 신뢰받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 jrlee@seoul.co.kr
  • 드디어 최상위 리그 출격, FA컵 뜨거워진다…‘1부 꼴찌’ 인천-‘2부 1등’ 수원FC 대결 관심

    드디어 최상위 리그 출격, FA컵 뜨거워진다…‘1부 꼴찌’ 인천-‘2부 1등’ 수원FC 대결 관심

    새달 1일 열리는 3라운드(24강)에 K리그1 8개팀 합류해 열전15일 4라운드에는 챔스리그 진출팀 전북·울산·서울·수원 합류하위리그팀이 상위리그팀 잡는 ‘자이언트 킬링’ 이어질지 주목 2020대한축구협회(FA)컵이 뜨거워진다. 1일 전국 12곳에서 일제히 열리는 FA컵 3라운드부터 프로축구 K리그1 팀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3라운드에는 8개 팀이 먼저 나서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있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은 15일 4라운드부터 합류해 K리그2 팀, 세미 프로리그인 K3·K4 소속팀들과 대결한다. 앞선 2라운드에서 K4의 울산시민축구단이 K리그2의 부천FC1995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연출했기 때문에 하위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잡는 또 다른 ‘자이언트 킬링’이 일어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당시 내셔널리그, 현재 K3 소속의 대전한국철도축구단(엣 코레일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FA컵에서 하위리그 팀을 상대하는 상위리그 팀들은 대개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우지 않는 경우가 많아 종종 이변이 연출되곤 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K리그1에서 최근 7연패를 포함 개막 9경기 무승으로 최하위에 처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2(2부) 1위인 수원FC와의 대결이다. 인천은 임완섭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 이 경기에서는 임중용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위기의 팀을 돕겠다며 췌장암을 투병 중인 유상철 명예감독이 현장 복귀 의지를 보였으나 구단은 유 명예감독의 건강을 염려해 반려하는 등 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인천으로서는 이번 경기를 통해 패배의 고리를 끊어내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 물론 이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K리그1 연패 기록이 끊기는 것은 아니다. 인천은 이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 울산 현대와 K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해야 한다. 최근 K리그2에서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1위로 치고 나간 수원FC에는 올시즌 7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민날두’ 안병준이 있어 인천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18년 FA컵 우승팀 대구FC가 K리그2 FC안양을 상대로 2년 만의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대구FC는 티켓 한 장이 걸려 있는 FA컵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대회다. K리그1에서는 1위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로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해외 클럽과의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밖에 돌풍의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1의 상주 상무와 맞닥뜨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코레일 거센 후폭풍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코레일 거센 후폭풍

    매출도 크게 줄어 기관평가서 ‘D등급’ 손병석 사장 “뼈 깎는 과감한 혁신 할 것” 코레일(한국철도)의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후폭풍’이 거세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따른 문책성 인사에 구조 개혁까지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심각하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 총괄 책임인 여객사업본부장(상임이사)을 사퇴 처리하고, 고객마케팅단장과 관련 지역본부장(수도권서부·동부)을 보직 해임했다.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서울본부장 등 간부 2명을 직위해제했고 직원 7명도 업무에서 배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만족도 조작은 지난 19일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코레일은 기관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고 손병석 사장은 경고 및 관련자 인사 조치를 요구받았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인적 쇄신과 구조 개혁이 불가피해졌다. 후임 여객사업본부장은 공정성과 직무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임한다. 지역본부장은 경험이 풍부한 간부를 배치해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주도하도록 했다. 다양한 직종과 성별, 세대가 함께 일하는 철도의 특성상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 경영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적자가 심각한 물류 등 비효율적 사업은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12개 지역본부를 통폐합한다. 본사·현장 구분 없이 전사적 구조 혁신 및 현안인 4조 2교대 시행과 안전·신규 인력 확보 등을 위해 조직 유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손 사장은 “공정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과감한 혁신을 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철도,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지하철 자전거 평일 휴대 승차’ 확대, 이용시민들 공감 부족”

    송아량 서울시의원 “‘지하철 자전거 평일 휴대 승차’ 확대, 이용시민들 공감 부족”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17일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황보연 실장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시범사업’에 대해 인프라 부족과 이용시민들의 공감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번에도 시범사업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다. ‘지하철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 시범사업’은 서울시 자전거 전용도로(CRT) 구축사업과 병행하여 자전거도로 이용이 곤란한 구간을 자전거-대중교통 연계를 통해 도로망 구축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추진됐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하철 자전거 휴대승차를 평일까지 확대 가능한 노선에 대해 시범운영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실시된다.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노선은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에 한해 일반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하다. 일부 역에서 자전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혼잡구간에서 일반승객과의 마찰 등으로 인해 자전거 휴대탑승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지 못하고 지난 2009년 시범사업에 그쳤던 전례가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에서 운영하는 전체 전동차 405대 중 맨 앞뒤 칸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전동차는 45대(1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 내 자전거 고정시설이 없으면 일반승객과 자전거 접촉으로 인한 부상과 불편 민원 발생의 우려가 있다. 또한 전체 278개 역사 중 자전거 이동을 돕는 자전거 경사로가 설치된 역은 55개 역 173개소(19.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역사는 심도가 깊고 계단이 많아 자전거를 휴대하고 이동하기가 불편한 구조이고, 여객운송약관 제37조에 따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자전거경사로 확충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1110개의 폐쇄형 스피드게이트를 자전거전용개집표기(우대자용개집표기)로 교체한 것은 434대(39.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 1480명과 따릉이 회원 2725명에 한해서 수요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지하철 자전거 평일 휴대승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를 대상으로만 수요조사를 할 것이 아니라 일반 이용승객,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이해와 공감을 얻어야한다”면서 “지난 2009년 예산만 낭비한 채 시범사업 단계에서 중단된 것을 경각심을 갖고 장기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짜고 점차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 의원은 “계단 좌우측에 설치된 핸드레일과 점자유도표지 등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경사로가 함께 설치됨에 따라 교통약자들의 실족 등 이용 불편이 발생해왔다”면서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 단체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호선의 경우 시계내에 코레일 관리역사가 혼재되어 있는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 운영기관과의 연계 운영이 필수적이나, 코레일(경춘선)은 안전사고와 민원 발생으로 지난 2018년 9월 평일 자전거 휴대승차를 허용했다가 중단한 바 있어 서울시의 자전거 휴대 탑승에 대한 부단한 홍보와 이용시민의 설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한 코레일 경영평가 D등급…성과급 못받는다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한 코레일 경영평가 D등급…성과급 못받는다

    직원들이 고객 만족도 조사를 조작했다가 적발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손병석 사장이 정부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고 경영실적평가에서 ‘미흡’(D등급) 판정을 받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최하등급인 ‘아주 미흡’(E등급)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개최하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D등급 16곳과 E등급 1곳 등 총 17곳(13.2%)이 낙제점을 받았다. 낙제점을 받으면 기관장이 경고를 받고 직원들은 성과급을 삭감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정부지침 위반, 임원급의 일탈행위, 혁신노력 미흡 등으로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E등급 기관은 기관장이 해임 건의 대상이나 이미 해임된 상태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코레일에는 손 사장에게 경고 조치, 관련자에는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코레일은 일부 직원이 자체 경영실적 평가를 높게 받고 성과급을 많이 타려는 의도로 고객인 척하고 고객만족도 조사에 끼어들어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정부 감사를 통해 지난 4월 확인됐었다. 이와 함께 대한석탄공사, 에스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전력거래소,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창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D등급을 받았다. 이 중 6개월 이상 일한 기관장 15명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최우수’(S등급)는 없었고, ‘우수’(A등급)는 한국감정원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토지주택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21곳이 받았다. ‘양호’(B등급)와 ‘보통’(C등급)은 각각 51곳과 40곳이다. 기관평가 성과급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등급이 C등급 이상인 기관이 받을 수 있는데, 코레일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두 평가 모두 D등급을 받아 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은 “경영·고용위기에 처한 국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들과 비교할 때 국민 눈높이에서 공공기관은 고용이 보장된 안정적 직장”이라면서 “국민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헤아려 고통 분담과 함께 위기극복에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TX 등 열차 내 자판기에서 마스크 판매

    KTX 등 열차 내 자판기에서 마스크 판매

    코레일은 15일 마스크를 미처 못 챙긴 이용객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KTX 등 열차에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시 모든 승객이 마스크를 쓰도록 계도하기 위한 조치다. 열차 내 자판기에서는 KF94(1800원)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덴탈 마스크(1000원)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열차 이용을 제한하면서 일부 승객들이 불편을 토로하면서 열차 내 판매에 나섰다. 박진성 코레일 열차영업처장은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했다”면서 “다중이 함께 이용하는 열차 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방·교육 공무원 공채에 19만명 응시…138명 발열로 별도시험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13일 전국 17개 시도 70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20년도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채 시험에 모두 19만2778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16만240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2만3211명을 뽑는 이 시험에 총 24만531명이 원서를 접수했는데 이 가운데 66.6%가 실제로 시험을 본 것이다.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에는 3만25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교육행정 등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8·9급을 뽑는 이 시험에는 4077명 선발에 5만5326명이 원서를 내 58.8%가 응시했다. 이날 시험장을 찾은 응시생 가운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시험장 내에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 인원은 모두 138명이다. 지방공무원 시험이 113명,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은 25명이다. 의심 증상자들이 응시한 예비시험실에는 전신 보호복과 안면 보호구, 장갑 등을 착용한 시험관이 입회했다. 예비시험실 응시자와 시험관은 시험 종료 후 다른 응시생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나간 뒤에 퇴실하도록 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미리 별도 시험장소를 신청한 3명도 예정대로 응시했다. 경기 지역 지방공무원 응시자 1명과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응시자 1명 등 2명은 자택에서 시험을 치렀다. 나머지 1명은 경북 지방공무원 응시자로 폐교인 풍천중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무원 공채 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다. 앞서 5월 16일 진행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때는 1만2000여명이, 같은 달 30일 치러진 순경 공채시험에는 5만여명이 접수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이 이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 24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당초 3월 21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2차례 연기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포토]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서울포토]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시험 응시생들이 14일 서울 송파구의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한국철도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을 하기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은 전국 4개 권역 2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날 응시생 4만 3000여명은 지원 분야에 따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 30분 등 3회로 나눠 시험을 본다. 2020.06.1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KTX 오송역 전차선로 장애…경부선 상·하행 운행 지연

    29일 KTX 오송역 인근 경부선 전차선로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쯤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경부선 하행선 전차선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상행선을 운행하던 KTX 기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전차선이 지상 쪽으로 늘어져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복구를 위해 경부선 하행선을 차단하고 상행선으로 교행 운행시키면서 KTX와 SRT 열차 운행이 40분 이상 지연됐다. 다만 오송역에서 분기하는 호남선·전라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하행선 운행을 중단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가 오후 6시쯤 완료할 예정”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코로나19 의료봉사자 3024명 열차 이용 지원

    코로나19 의료봉사자 3024명 열차 이용 지원

    코레일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 지원을 위해 올해 2월 28일부터 의료봉사자에 대해 열차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현재 일 평균 30건, 총 3024명의 의료봉사자가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했다. 열차별로는 KTX가 85.9%(2599명)를 차지한 가운데 무궁화호·ITX 새마을 등 일반열차 이용객은 14.1%(425명)로 나타났다. 이동지역은 수도권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1346건)와 경북지역(372건) 간 이동이 가장 많았다. 이용구간은 KTX역을 중심으로 서울~동대구 517건, 광명~동대구 200건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의료봉사자 열차 무료 이용 지원과 함께 창측 우선 발매 및 자유석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외 입국자 전용 KTX 칸과 전용버스 운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지식재산 교육’ 도입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6일 공공기관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및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지식재산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분야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조치로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9개 기관에서 18회 이상 교육을 진행한다. 지재권 기초 강의와 함께 기관별 맞춤형 활용 교육이 이뤄진다. 활용은 사업화 성공사례 중심의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해 현장 적응성을 높일 계획이다. 5월에는 코레일과 방사성폐기물연구소, 내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조폐공사 등에서 열린다. 윤미선 지식재산교육과장은 “공공기관의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지재권 창출은 뛰어나지만 활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면서 “핵심 특허가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공단 명칭 16년 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낮은 인지도·직원 사기 저하 등 반영 변경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16년간 사용한 기관 명칭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변경한다. 명칭이 비슷한 기관과의 혼란 및 낮은 인지도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반영한 조치다. 21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3개월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철도공단은 철도 상하 분리 정책에 따라 철도청 건설부문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통합돼 2004년 1월 1일 설립됐다. 철도시설의 건설·관리 및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는 별도 조직이다. 철도공단의 명칭 변경 논의는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국가 철도망 구축과 시설물 유지 관리, 역세권 개발, 해외 철도사업 등을 수행하는데 시설관리기관으로 인식되면서 위상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2017년 12월 공공기관 인지도 조사에서 철도공단은 39.4%로 전체 평균(47.5%)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2019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4.1%가 공단 업무를 ‘열차 관리 및 유지 보수’로 꼽았다. 또 전국 78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시설관리공단과 혼동되면서 우수 인력 유입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으로의 오기(誤記) 문제도 지적됐다. 더욱이 코레일 자회사라는 잘못된 인식에 대한 직원 반발도 심했다. 김공수 공단 기획예산처장은 “국가철도망 구축 주체로서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내부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공단 직원(1249명) 대상 조사에서 90% 이상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새 기관명으로 한국철도공단 등도 제시됐지만 코레일과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으로 최종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기관 명칭 변경에 맞춰 조직 개편도 뒤따를 전망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공단,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기관명 변경

    철도공단,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기관명 변경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16년간 사용한 기관 명칭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변경한다. 명칭이 비슷한 기관과 혼란 및 낮은 인지도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반영한 조치다.21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3개월 경과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철도공단은 철도 상하 분리 정책에 따라 철도청 건설부문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통합돼 2004년 1월 1일 설립됐다. 철도시설의 건설·관리 및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운영 주체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는 별도 조직이다. 철도공단의 명칭 변경 논의는 오래 전부터 이어졌다. 국가 철도망 구축과 시설물 유지 관리, 역세권 개발, 해외 철도사업 등을 수행하는데 시설관리기관으로 인식되면서 위상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2017년 12월 공공기관 인지도 조사에서 철도공단은 39.4%로 전체 평균(47.5%)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2019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4.1%가 공단 업무를 ‘열차 관리 및 유지 보수’로 꼽았다. 또 전국 78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시설관리공단과 혼동되면서 우수 인력 유입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으로의 오기(誤記) 문제도 지적됐다. 더욱이 코레일 자회사라는 잘못된 인식에 대한 직원 반발도 심했다. 김공수 공단 기획예산처장은 “국가철도망 구축 주체로서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내부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공단 직원(1249명) 대상 조사에서 90% 이상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새 기관명으로 한국철도공단 등도 제시됐지만 코레일과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으로 최종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기관 명칭 변경에 맞춰 조직 개편도 뒤따를 전망이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10월 기관 명칭을 ‘한국철도’(코레일)로 통일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철도공사 등이 제각각 사용되면서 혼란과 기업 이미지 통일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만 영어 표기는 대외 인지도를 고려해 ‘KORAIL’을 그대로 사용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금천구청역 복합역사로 개발

    금천구청역 복합역사로 개발

    코레일은 건설한지 39년 된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 개발을 위한 ‘복합역사 개발 사업자 공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업대상지는 서울 금천 시흥동 일대 철도부지 4520㎡ 규모다. 낡고 협소한 기존 역사를 철거한 후 철도 시설과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신축하는 역사 개발사업이다. 연면적 900㎡에 불과했던 역사는 상업복합시설 포함 1만 8000㎡로 확장되고 승강기·맞이방·수유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더욱이 금천구청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는 정부의 주거 정책사업인 행복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인 금천구와 협의해 복합역사 신축과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8월 17일까지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관련 자료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싹싹 긁어모았다더니… ‘원래 있던’ 일자리 대책

    싹싹 긁어모았다더니… ‘원래 있던’ 일자리 대책

    취약계층·공무원 채용 예정됐던 인원 이미 선발됐거나 진행 중인 것까지 포함 “숫자 맞추기보다 양질의 일자리 발굴원격 훈련·교육생 약정 채용 등 활용을”정부가 14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공무원·공공기관 채용과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하겠다고 밝힌 건 일단 공공부문 일자리를 싹싹 긁어모아 취약계층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래 예정됐던 채용과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재탕’ 성격이 강한 데다 결국 혈세로 메우는 땜질식 처방이란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숫자 맞추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문한다. 정부가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접 일자리사업은 올해 총 94만 5000명을 선발할 수 있도록 예산이 잡혀 있다. 산림서비스도우미나 아동안전지킴이 같은 일자리다. 하지만 지난 8일 기준 실제 사업에 참가 중인 사람은 33만 3000명(35.2%)에 불과하다. 6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선발이 됐음에도 휴직 중이거나 선발 절차가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휴직 중인 사람은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온라인 활동으로 전환해 일하도록 할 방침이다. 미선발 인원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앞당겨 가급적 다음달에 완료할 방침이다. 직접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지원’은 이달과 다음달에 2500명씩 채용 일정이 잡혔다. 미뤄졌던 국가공무원과 공공기관 채용이 재개되면서 2분기까지 6000명, 3분기 1만 7000명, 4분기 2만 5000명 등 총 4만 8000명을 새로 뽑는다. 코레일(850명)과 한국전력(820명), 서울대병원(423명), 수자원공사(240명), 수력원자력(182명), 국민연금공단(180명), 남동발전(180명), 근로복지공단(121명) 등은 5~6월에 채용 공고를 낸다. 이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도 2만 7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 공시족과 청년층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된 공공·청년 분야 단기 일자리(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등) 55만개는 다음주 구체적인 채용계획이 나온다. 소요 재원 3조 5000억원은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는다. 이날 발표된 ‘공공부문 일자리 156만개 공급’은 코로나19가 터지기 전부터 확정됐거나 기존에 발표된 일자리 대책을 한데 모아 얽은 것이라 재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미 직접 일자리사업에 선발(77만 8000명)됐거나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공무원(1만 3000명), 공공기관(6000명)까지 포함시켜 숫자를 부풀린 측면도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용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을지가 문제”라면서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작업이 결합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한국형 뉴딜’을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원격의료와 핀테크 등 언택트(비대면) 사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며 “특히 취업난을 겪는 청년 세대를 위해선 원격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공기업 차원에서 교육생 약정채용을 확대하는 등 창의적인 청년 고용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금천구, 국토부·코레일·LH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최종 합의

    금천구, 국토부·코레일·LH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최종 합의

     서울 금천구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에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종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천구청역은 서울 시내 역사 중 출구가 하나뿐인 유일한 역이다. 1981년 건립돼 시설이 낡고, 편의시설이 적어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금천구청역 인근에 구청, 보건소, 경찰서 등이 들어서고 아파트 단지가 개발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으로 역사 옆 폐저유조 부지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230세대를 공급한다. 현재 역사부지에는 상업,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역사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으로 낡고 열악한 금천구청역은 보육시설, 창업공간을 포함한 행복주택과 공공, 근린생활, 상업, 업부,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구는 2018년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용역을 통해 기본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다. 코레일은 18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8월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복합역사와 행복주택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인허가 승인을 받은 뒤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별도로 금천구청역 인근 8만 985㎡ 대한전선 부지에는 810병상의 종합병원과 99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청역사와 옛 대한전선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시설과 연계해 금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재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를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용산 들썩… 꼬마빌딩 경매에 42명 몰려, 국토부 ‘정비창 일대’ 투기 차단 나선다

    용산 들썩… 꼬마빌딩 경매에 42명 몰려, 국토부 ‘정비창 일대’ 투기 차단 나선다

    동부·서부이촌동, 원효로 등 묶일 가능성정부가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 용산 정비창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주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자 선제적으로 투기수요 차단에 나선 것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앞서 국토부는 ‘5·6 수도권 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용산 정비창 부지를 상업·주거·업무 공간 등으로 구성된 국제업무지구로 복합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공공·민간주택 8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 코레일이 추진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2021년 마스터플랜 수립과 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사업 승인을 받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서부이촌동의 한 중개업자는 “사업 추진 일정이 공개되면서 용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비창 인근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사라졌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상업·공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구입할 때 사전에 토지 이용 목적을 명시해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주택·상가 등도 기준을 초과하는 면적은 최소 2년 이상 직접 실거주하거나 영업할 때만 살 수 있다. 현재 토지거래허가의 기준 면적은 도시 지역 내 주거지역의 경우 180㎡ 초과, 상업지역 200㎡ 초과, 공업지역 660㎡ 초과, 용도 미지정 지역은 90㎡ 초과가 대상이다. 다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에서 허가 대상의 면적 기준을 최하 10%까지 줄이거나 최대 300%까지 늘릴 수 있다. 정부가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 면적을 10%까지 낮추면 주택의 경우 대지면적이 18㎡만 넘어도 허가 대상이 된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은 곳은 용산구 원효로, 서부이촌동, 동부이촌동, 신계동, 한강로 등이 거론된다. 5·6 공급대책 발표 일주일 만에 투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용산구 청파동1가 근린주택에 대한 1회 경매 입찰에 42명이 참여했다. 이 물건은 당초 감정가(최저가) 9억 143만 1950원보다 5억원 이상 높은 14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용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용산 정비창’ 인근 급등 조짐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

    ‘용산 정비창’ 인근 급등 조짐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

    지정 땐 실거주 무주택자만 매수 가능정부가 지난 6일 발표된 수도권 공급대책 이후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일부 지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각종 과열 대응 방안도 내놓는다. 1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만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를 열어 해당 부지와 인근 지역의 허가구역 지정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코레일과 국토부가 소유한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 공공·민간주택 8000가구를 공급하고 국제 업무·상업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3년 좌초된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이 재개된다는 기대감이 투자 시장에 확산되면서 인근 재개발구역 매물과 아파트 매수 문의가 급증하는 등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해당 부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 상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때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더라도 일정 기간은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주택의 경우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이 허용돼 실거주가 가능한 무주택자 등만 매수할 수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용산 철도정비창을 비롯한 개발 예정지에 대해 합동 투기단속반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기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부와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유관부처로 구성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반과 서울시의 합동 대응이 논의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 밖에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 지역에서 투기 수요가 몰려 가격이 급등했다고 판단되면 사업 검토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또 시작됐나… 전국 2000명 연락 안되고 軍·병원·IT기업 ‘발칵’

    또 시작됐나… 전국 2000명 연락 안되고 軍·병원·IT기업 ‘발칵’

    감염병 취약 직장인 등 서울만 43명 확진 노래방·‘블랙수면방’ 등 고위험 업소 방문 가족·같은 부대 병사 등 잇단 2차 감염도 제주 확진자 144명 넘게 접촉… 2명 고열 LG유플러스 사옥 폐쇄… 금감원 일부도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전파로 서울에서만 43명이 감염됐다. 클럽 관련 확진환자들 중엔 병원과 콜센터 등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직장에서 일하거나 PC방·노래방 등 감염이 쉬운 밀폐 업소를 방문한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지난 5일까지 황금연휴 6일 동안 문제가 된 클럽을 다녀간 5000여명 중 2000명가량이 연락이 안 돼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10일 서울시와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 클럽인 킹클럽과 트렁크, 주점인 퀸과 소호, 힘 등 확진환자들이 거쳐 간 유흥시설 5곳을 찾은 이들은 5517명이다. 이 가운데 이날 오후 10시 현재 1982명(35.9%)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클럽에 갔다가 확진된 강서구 화곡3동 거주 20대 남성은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병원 직원이다. 지난 5일 오전 2~3시 킹클럽에 머물렀다. 병원은 휴원 조치됐다. 용인 29세 남성 확진환자와 같은 날 이태원 주점을 찾은 경기 성남시의료원 소속 26세 남성 간호사도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의 형과 어머니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에 위치한 카카오뱅크 위탁 콜센터 남성 직원도 9일 확진환자로 판정됐다.지난 2일 킹클럽을 찾았다가 확진된 관악구 거주 19세 남성은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4시 39분 신림로65길 15-2 ‘힐링노래방’, 5일 오후 11시 33분 이후 남부순환로 1873의 ‘독스 PC방’, 6일 오전 1시 20분 남부순환로 1905의 ‘베스타 코인노래방’을 찾았다. 지난 2~3일 킹클럽을 방문한 관악구 거주 26세 남성 확진환자도 6일 오후 5시 7분 관악로 174의 ‘스타버스 코인노래방’, 같은 날 오후 7시 19분 남부순환로 226길 31의 ‘슈퍼스타 코인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강남구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경기 안양시 31세 남성과 양평군 27세 남성이 지난 4일 0시 30분부터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한 사실을 파악해 업소를 자진 폐쇄시켰다. 강남구에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가 4명이나 추가로 나왔다. 위험시설인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20대 남성은 지난 4일 이태원에 간 뒤 5일 인천 서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태원 클럽에 갔던 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부터 사흘간 사옥을 폐쇄한다. 금융감독원도 직원 가족이 확진환자로 판정돼 서울 여의도 본원 건물 일부를 폐쇄했다. 청정 지역을 선포한 제주는 이태원 킹클럽을 다녀온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의 접촉자가 최소 144명을 넘어 발칵 뒤집혔다. 이 여성이 피부관리사로 일하는 병원의 의사 등 직원 11명과 직접 접촉한 방문객 127명, 이동하면서 접촉한 버스기사와 마트 직원 6명 등이다. 제주도는 “의사와 동료 2명이 고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도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 임시생활관에 머물던 군인 A(21·남)씨가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지난 7일 확진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B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지난 8일에도 B하사와 접촉한 같은 부대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2일을 전후로 이태원 유흥주점을 방문한 군 장병이 여러 명 더 있어 군 내 확진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가 자진신고자는 징계하지 않기로 하자 초급 간부와 상근예비역 등이 자진신고를 했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용산에 호텔·쇼핑몰·국제 전시시설… 국제업무지구 개발 기지개

    용산에 호텔·쇼핑몰·국제 전시시설… 국제업무지구 개발 기지개

    정부가 6일 서울 도심 유휴부지 18곳을 개발해 주택 1만 5000여 가구를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대상 지역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8000가구가 들어서는 용산역 철도 정비창 부지로 서울 한복판에 ‘미니 신도시’ 하나가 들어서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우선 용산구 한강로 3가의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포함한 한국철도(코레일) 보유 부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용산역 정비창 부지는 인근 한강변 서부이촌동 일대와 함께 2010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지에 포함됐던 곳이다. 사업비만 30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3년 사업이 좌초됐다. 지난해 코레일이 사업 좌초의 책임을 묻는 소송전에 이기면서 정비창 부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난 터였다. 용산역 정비창 부지에 공급되는 주택 8000가구는 일부 오피스텔을 제외하면 대부분 아파트로 구성될 전망이다. 정부가 2018년 과천에 7000가구를 공급하는 택지를 조성한다고 밝힌 것과 견줘 보면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 8000가구 중 5000~6000가구는 민간·공공 분양으로, 2000여 가구는 행복주택이나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와 함께 당초 국제업무지구로 계획했던 호텔과 쇼핑몰 등 상업·업무 시설과 국제 전시시설도 들어온다. 용산 정비창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말 구역 지정을 마치고 2023년 말 사업 승인에 들어갈 예정이다.국토부는 공공청사나 군 유휴부지 등도 활용한다. 서울 신당동 중구청사 부지(500가구), 흑석동 유수지(210가구), 오류동 기숙사(210가구) 등이 있다. 대치동 코원에너지(149가구), 역삼동 스포월드(185가구) 부지 등 강남의 일부 사유지도 개발된다. 소유자가 용도 지역 변경 혜택을 얻는 대신 공공주택을 지어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방이2동 주민센터(138가구), 창신1동 주민센터(208가구) 등에선 낡은 공공시설을 재건축하면서 공공주택을 함께 짓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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