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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신규 임용 △헌법연구관 이진철△헌법연구관보 송창성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장 정관영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신동민◇우체국장△인천계양 독고무△부천 오충근△부평 정연석△창원 박기섭△김해 조대찬△대전 고용석△동천안 이상명△광주광산 한병수 ■코레일 ◇본부장 △기획조정 유재영△사업개발 송득범◇단장△해외사업(직무대리) 강규현◇처장△사업개발전문위원실(TF) 손우화 김종일△차량사업개발팀장 김현구<처장>△언론홍보 박진홍△문화홍보 김양숙△고객서비스 최경수△행정감사 노춘호△경영감사 김호순△감찰조사 이재성△자재관리 김진준△인사기획 서병섭△경영관리 권영석△여객계획 조형익△광역계획 박진성△물류수송차량 오진호△사업기획 하권찬△신사업개발 허철수△역사개발 김천수△역세권개발 한광덕△선로관리 이방우△토목시설 이상대△건축시설 김상욱◇부속기관△철도교통관제센터장 전우상△연구원 기술연구처장 임오진△정보기술단 경영정보처장 이창남△인재개발원 인재개발처장 김순철△대전철도차량정비단 기술계획처장 봉만길◇지역본부장△대전충남 한문희△강원 정해범△전남 손영수△대구 하승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박옥식 ■아시아경제신문 △온라인총괄본부장(상무이사 겸임) 전중연△인사총무담당 부국장 김태형△인사총무부장(재무기획부장 겸임) 심재용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이정환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장소원 ■경희의료원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김건식△QI부장 김덕윤△심장혈관센터장 김범식<과장>△흉부외과 김수철△순환기내과 김우식△가정의학과 원장원△응급의학과 최한성◇경희대치과병원△QI부장 이백수△연구〃 권긍록△임플란트센터장 김형섭△치과응급실장 최병준△교정과장 김성훈 ■교보증권 ◇승진 <전무>△리테일본부장 박창주<상무>△종합기획실장 김대중△법인금융본부장 박성진◇신규 선임 <임원보>△준법감시인 장승호◇전보 <부서장>△경영기획팀장 이종계△마케팅전략〃 최민△업무개발〃 김산호△영업지원〃 이지훈△인사〃 박현수△기업금융〃 홍윤기<지점장>△시흥시 강정근△양평동 유성진△여의도PB센터 신기환△교보타워 조기형△삼성타운 김덕영△강남PB센터 이선주△전주 김순애△청주 김웅규△서문 김광수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강남지역본부장 오빈영<이사>△Sector Coverage 4실 임성주◇임원 전보 <전무>△파생총괄 이용철<상무보>△주식파생본부장 홍용재 ■대신정보통신 ◇이사대우 △금융사업본부 김기섭◇부장△POD사업본부 김상환△정보통신연구소 김재덕 박희영△NI사업본부 김봉찬 ■에쓰오일 ◇승진 <부사장>△생산지원본부장 신동열△해외영업〃 이민호<상무>△아로마틱생산부문 서민석△구매부문 홍융표△경영기획부문 강민수△정유해외마케팅부문 배중호△기술부문 김형배△영업전략부문 서정규△분해생산부문 유성학△윤활부문 강기태 ■유한양행 ◇임원 승진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 이정희△약품사업〃 오도환<상무>△경영기획·IR·법무담당 김상철△홍보담당 하정만△생활건강사업부장 강덕현△ETC영업2〃 신현윤△개발실장 사철기△생산담당 이영래◇임원 전보△해외사업부장 최재혁△경영관리본부 박종현△마케팅담당 조욱제△중앙연구소장 남수연
  • 철도 운행사고 많을수록 사용료 할증

    이르면 내년 초부터 철도 운행사고를 많이 낼수록 철도 사용료를 더 내야 한다. 또 국토해양부 내에 항공·항만과 같이 철도안전을 책임지는 철도안전정책관(철도안전기획단)을 신설하고, 올 하반기쯤 10명 규모의 전담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27일 철도업계와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들어 두 차례나 발생한 KTX의 역주행 등 철도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철도 사용료 할증제’ 도입과 ‘철도안전기획단’ 출범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영국과 같이 사고등급에 따라 종합점수를 매겨 매년 사용료 갱신 시 할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세부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입 시점은 2014년 KTX 경쟁체제(민영화) 출범 전으로 이르면 내년 초쯤이 될 전망이다. 영국은 사망·탈선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하면 평가를 통해 철도 운영사업자의 선로사용료를 할증하거나 운행을 축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점운영자인 코레일이 시설관리자인 철도시설공단과 계약을 맺고 매년 선로사용료를 내고 있다.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철도는 연간 유지·보수 비용의 70%, KTX는 영업수익의 31% 수준으로 2010년 기준 3902억원과 2106억원을 각각 납부했다. 정부는 5~6% 선의 할증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로사용료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구애받지 않고,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인 철도산업위원회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만큼 매년 위원회 의결로 할증(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코레일은 매년 300억원 정도를 선로사용료로 추가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KTX와 일반열차의 구분 없이 1개 운영사의 사고 횟수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매년 50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항공안전정책관, 해사안전정책관과 같이 철도안전정책관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철도안전기획단의 단장을 안전정책관이 맡는 식이다. 국토부 내에선 현재 항공분야는 3명, 항만분야는 4명의 국장을 각각 뒀으나 철도는 1명의 국장(철도정책관)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노숙자, 사진작가 변신

    노숙인들이 사진작가로, 청소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7일 노숙인쉼터인 시립 영등포 보현의 집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진강좌인 ‘조세현의 희망프레임’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좌는 사진을 통해 노숙인들이 세상에 대해 마음을 열고, 세상과 다시 소통함으로써 사회복귀에 한걸음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사진작가 조세현씨의 지도로 지난 2월 21일부터 6주간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좌에는 15명의 노숙인이 참가했다. 수료생들은 다음 달 중순 서울광장에서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시는 오는 5월 2기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8월 중급반 과정을 운영해 우수 졸업자에게는 사진관련 공공 일자리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일자리와 주거 등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역 노숙인 20명에게는 6개월간 월 25만원 이내의 월세를 시에서 지원한다. 또 코레일은 이들에게 6개월간 서울역 광장과 역사 내 청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 월 15일을 근무하고 월급 40만원을 받는다. 우수 근로자에게는 코레일에서 포터업무 등 보다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 노숙인들이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와 함께 기술 교육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원관실 불법사찰 이영호, 광범위 개입

    이영호(48)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2010년 2월 이인규(56)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에게 지원관실 조사 대상자인 권오남(67) 당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과의 만남 주선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비서관이 지원관실 사찰에 광범위하게 간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단서다. 2010년 검찰 수사팀은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도 불법사찰 배후로 거론됐던 이 전 비서관의 혐의 입증에 실패했다. 서울신문이 27일 단독 입수한 수사자료에 따르면 같은 해 8월 8일 김충곤(56) 전 지원관실 점검1팀장은 검찰에서 “2010년 2월 이인규 지원관의 지시를 받아 당시 저희 팀에서 담당하고 있던 GKL 사건과 관련해 사장을 총리 공관 인근 찻집에서 이영호 비서관과 만날 수 있도록 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당시 사장은 권씨였다. 이튿날인 같은 달 9일 이 전 지원관도 검찰 조사에서 “당시 이영호 비서관이 전화로 GKL과 관련해 뭐 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고 물어서…<중략>…김충곤 팀장에게 이영호 비서관이 GKL에 대해 물어보니 연락해 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권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비서관을 만난 적도 없고,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이 원충연(50) 전 지원관실 조사관 등 사찰 관련자들의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원 전 조사관이 2008년 10월 남경우 전 국민은행 HR그룹 부행장으로부터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에 대한 조사가 강정원 은행장과 국민은행에까지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것과 관련, 전날 김경동(50) 전 지원관실 주무관을 상대로 금품수수 규모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지난해 8월 장진수(39) 전 주무관에게 “이영호 비서관이 마련한 것”이라며 2000만원을 건넨 이우헌(48)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진경락(45) 전 기획총괄과장도 이날 소환하려 했으나 진 전 과장이 출석하지 않았다. 김승훈·홍인기기자 hunnam@seoul.co.kr
  • 이영호등 4명 자택 압수수색… ‘민간사찰’ 윗선 추적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23일 이영호(48) 전 고용노사비서관과 이인규(56)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또 장진수(39) 전 주무관의 전임자인 김모 기획총괄과 주무관의 자택과 행정안전부 사무실, 이 전 비서관의 2000만원을 장 전 주무관에게 건넨 공인노무사 이모씨의 집과 코레일유통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다른 핵심인물인 진경락(45) 전 기획총괄과장의 경우 재수사 착수 이후 도피 중인 탓에 압수수색을 미뤘다. 검찰은 “최종석(42) 전 청와대 행정관은 국내에 집이 없어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민간인 불법 사찰과 증거인멸에 대한 재수사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마지못해 나선 재수사이지만 수모를 만회하려는 듯 나름대로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검찰의 이번 재수사는 ‘투 트랙’으로 진행된다.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 ‘윗선’과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건너간 돈의 출처 규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관련, “증거인멸은 물론 민간인 불법 사찰을 지시한 ‘윗선’ 규명과 이 전 비서관의 자금원을 캐기 위해 첫 단추를 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 이 전 지원관, 장 전 주무관의 전임자인 김모 기획총괄과 주무관 등은 불법 사찰과 증거인멸의 배후를 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인물들이다. 공인노무사 이모씨는 이 전 비서관의 자금줄을 규명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 검찰이 이들 집에서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윗선과 이 전 비서관의 자금원을 쫓는 단서를 잡는다면 1차 수사 때와는 달리 파장은 훨씬 클 수밖에 없다. 또 윗선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까지 치고 들어가는 데 한층 수월할 전망이다. 청와대의 증거인멸 지시 의혹을 폭로한 장 전 주무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 전 주무관은 “돈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장 비서관을 봤다.”면서 “장 비서관은 지난해 4월 ‘장 비서관이 마련한 것’이라며 5000만원을 나에게 준 류충렬 공직복무관리관에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비서관이 류 관리관을 통해 돈을 전달한 것을 부정한 데 대한 반응이다. 장 전 주무관은 검찰에 제출한 장 비서관 관련 녹음파일에 대해 “류 관리관과의 통화에서 장 비서관이 등장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검찰에 추가로 더 제출할 자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부정하지는 않겠다.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지원관실 점검1팀 조사관이었던 김화기씨가 최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 전 주무관은 민주통합당 박모 의원 측에 매수된 게 틀림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8년 당시 김종익 KB한마음 대표 사찰에 관여했다가 이인규 전 지원관 등과 함께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비서관 지인이 최근 미국으로 출국, 주미 한국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최종석 전 행정관을 만나 이 전 비서관의 ‘윗선’이 없는 것으로 말을 맞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홍인기기자 hunnam@seoul.co.kr
  • KTX 동대구역 300m 후진

    코레일은 22일 오후 5시 44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4007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던 동대구역을 300m가량 지나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열차는 역주행해 동대구역으로 되돌아왔고,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부산으로 다시 출발했다. 이날 사고는 기관사가 본래 정차하는 동대구역과 KTX가 정차하지 않는 대구역을 착각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회 향하는 철도

    국회 향하는 철도

    철도산업계가 4·11 총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대 총선 출마자 가운데 철도 관련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3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허준영(왼쪽·60) 전 코레일 사장과 조현룡(66)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최연혜(오른쪽·56·여) 전 한국철도대학 총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다. 허·조 후보는 임기 중 꾸준히 정치권 진입이 거론됐던 인물이다. 여성으로서 첫 철도청 차장과 코레일 부사장 등을 역임한 최 후보는 의외라는 평가다. 이 밖에 이병은(51) 전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위원장이 야권 단일후보(통합진보당)로 경기 여주·양평·가평에 출마한다. 후보들과 함께 근무했던 일부 퇴직자들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에는 철도 출신 인사 중 국회의원은 고사하고 총선 출마자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출신 다수가 공천을 받고 입후보한 것은 철도에 대한 관심과 위상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대부분 정치 초년생이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새마을호 ‘기적소리’ 3년 뒤 사라진다

    새마을호 ‘기적소리’ 3년 뒤 사라진다

    오는 2015년쯤 디젤기관차의 대명사인 ‘새마을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969년부터 40여년간 서민의 발로 사랑받았으나 디젤기관차 퇴출과 고속열차 도입 등 철도 효율화 정책에 따라 내구 연한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정기노선에서 자연스럽게 배제될 전망이다. 같은 디젤기관차인 무궁화호의 경우 내구연한이 2020년쯤 만료되지만 순차적으로 전동차로 교체되면서 이름만 바꿔 명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은 “새마을호는 동차(기관차)가 앞뒤로 있어 운행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면서 “고속열차인 KTX가 호남선 등에 추가 투입되면 새마을호 노선은 축소되고 2015년쯤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시속 150㎞에 불과한 새마을호를 없애고 경부·호남선에는 시속 300㎞급의 KTX를, 그 외 노선에는 시속 200~230㎞급의 전동차를 대체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새마을호 대신 충북·태백선 등에 투입할 전동차의 이름을 ‘비츠로’(가칭)로 붙이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환경·비용 문제 등으로 2000년대 들어 디젤기관차를 꾸준히 전기기관차나 전동차로 교체해 오고 있다. 새마을호도 40%가량의 기관차가 이미 전기기관차로 임시 대체된 상태다. 국토부는 무궁화호는 시골 간이역 등을 고려해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무궁화호 디젤기관차의 내구연한이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전동차로 완전히 교체되면 이름도 바뀔 예정이다. 무궁화호 대체열차로는 2009년부터 서울~신창 구간에 투입된 친환경 전동차인 ‘누리로’가 거론되고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0㎞로 새마을호와 비슷하고 운임은 무궁화호와 같다. 서울역과 신창역을 비롯해 수원과 평택, 천안, 아산 등 13개 역을 운행 중이다. 새마을·무궁화호가 존폐 기로에 서게 된 데는 한 시대를 풍미한 디젤기관차의 퇴장이 영향을 끼쳤다. 철길이 전철로 바뀌면서 활용도가 떨어진 탓이다. 2007년 말 363대에 이르던 디젤기관차는 이듬해 74대가 폐차되는 등 현재 260여대만 운행 중이다. 올해와 내년 각각 6대와 46대가 폐차되는 등 2015년까지 62대가 추가로 폐차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관차와 객차가 한 몸인 전기동차는 2015년까지 81대를, 전기기관차는 131대를 각각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행정플러스]

    행안부 국회의원 선거 합동 감찰 행정안전부는 공정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21일부터 유관기관 합동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우선 21일 이삼걸 제2차관 주재로 ‘행안부·경찰청 연석회의’를 개최, 그동안의 공명선거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행안부는 이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시·도와 합동으로 ‘복무기강 특별감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의회·지역 언론, 지방 기업 등 토착세력과의 유착 고리를 차단하는 감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익위원장, 유럽 반부패기구 방문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21일부터 29일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의 대표적인 반부패 기구들과 국제 평가기관 등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매년 국가 청렴도 수준인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하는 국제투명성기구(독일 베를린)와 영국 이코노미스트 정보연구소(런던) 등을 방문해 한국의 반부패 활동을 설명할 예정이다. 광역전철 차내 질서 특별계도 코레일은 수도권 광역전철의 차내 질서 확립을 위해 5월까지 특별계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차내 소란과 음주 등 무질서 행위 및 잡상인 등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쾌적한 차내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노선에 차내질서 유지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4·11 총선 후보 새누리당 공천자 명단(3월 20일 현재)

     [서울]  강남갑 심윤조(57) · 前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 김종훈(59) · 前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강동을 정옥임(52) · 現 국회의원  강북갑 정양석(54) · 現 국회의원  강북을 안홍렬(54) · 前 새누리당 강북을 당협위원장  강서갑 구상찬(55) · 現 국회의원  강서을 김성태(54) · 現 국회의원  관악을 오신환(41) · 前 서울시의회 의원  광진갑 정송학(59) · 前 광진구청장  광진을 정준길(45) · 前 대검 중수부 검사  구로갑 이범래(53) · 現 국회의원  구로을 강요식(50) ․ 現 서울희망포럼 SNS소통위원회 위원장  금천구 김정훈(61) ·現 조선대학교 교수  노원갑 이노근(58) · 前 노원구청장  노원병 허준영(60) · 前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노원을 권 영 진(49) · 現 국회의원  도봉갑 유경희(46) · 現 유한콘크리트산업㈜ 대표이사  도봉을 김 선 동(48) · 現 국회의원  동대문갑 허용범(48) · 前 국회 대변인  동대문을 홍준표(57) · 現 국회의원  동작갑 서장은(47) ·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  동작을 정몽준(61) · 現 국회의원  마포갑 신영섭(57) · 前 마포구청장  마포을 김성동(58) · 現 국회의원  서대문갑 이성헌(54) · 現 국회의원  서대문을 정두언(55) · 現 국회의원  서초갑 김회선(56) · 前 국가정보원 제2차장  서초을 강석훈(47) · 現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갑 김태기(56) · 現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성동을 김동성(41) · 現 국회의원  성북을 서찬교(69) · 前 성북구청장  송파갑 박인숙(63) · 現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송파병 김을동(66) · 現 국회의원  송파을 유일호(57) · 現 국회의원  양천갑 길정우(57) ·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양천을 김용태(42) · 現 국회의원  영등포갑 박선규(51) ·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영등포을 권영세(53) · 現 국회의원  용산 진 영(62) · 現 국회의원  은평갑 최홍재(44) · 前 고려대 총학생회장  은평을 이 재 오(67) · 現 국회의원  종로 홍사덕(69) · 現 국회의원  중구 정진석(52) · 前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중랑갑 김 정(61) · 現 국회의원    [경기]  고양 덕양갑 손범규(46) · 現 국회의원  고양 덕양을 김태원(61) · 現 국회의원  고양 일산동구 강현석(60) · 前 경기도 고양시장  고양 일산서구 김영선(52) · 現 국회의원  광명갑 차 동 춘(47) · 前 광명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광명을 전 재 희(62) · 現 국회의원  광주 노철래(62) ․ 現 국회의원  구리 주광덕(52) · 現 국회의원  군포 유영하(49) · 前 인천지검 특수부검사  김포시 유 정 복(54) · 現 국회의원  남양주갑 송영선(58) · 現 국회의원  남양주을 윤재수(54) · 前 남양주시의회 의원  부천 오정 안병도(54) · 前 부천 오정구 당협위원장  부천 원미갑 임해규(52) · 現 국회의원  부천 원미을 손숙미(58) · 現 제18대 국회의원  부천소사 차 명 진(52) · 現 국회의원  성남 수정 신영수(61) · 現 국회의원  성남 중원 신상진(56) · 現 국회의원  성남분당갑 이종훈(52) · 前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성남분당을 전하진(54) · 前 한글과컴퓨터 대표  수원갑(장안) 김용남(42) · 前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수원병 (팔달) 남경필(47) · 現 국회의원  수원을(권선) 배은희(52) ․ 現 국회의원  수원정(영통) 임종훈(59) · 前 수원 영통 당협위원장  시흥갑 함진규(53) · 前 시흥(갑) 당협위원장  시흥을 김왕규(61) · 前 새누리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안산 단원을 박순자(54) · 現 국회의원  안산 상록갑 박선희(32) · 前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 상록을 송진섭(62) · 前 안산시장  안산단원갑 김명연(48) · 前 안산시의회 의원  안성 김학용(51) · 現 국회의원  안양 동안갑 최종찬(62) · 前 건설교통부 장관  안양 동안을 심재철(54) · 現 국회의원  안양 만안 정용대(55) · 前 새누리당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양주·동두천 이세종(51) · 現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여주·양평·가평 정병국(54) · 現 국회의원  오산 공형식(56) · 前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용인갑 (처인) 이우현(55) · 前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병 (수지) 한선교(53) · 現 국회의원  용인을 정찬민(54) · 現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의왕과천 박요찬(51) · 前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의정부갑 김상도(54) · 前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을 홍문종(57) · 現 경민대학 총장  이천 유승우(64) · 前 경기도 이천시장  파주갑 정성근(57) · 前 SBS 나이트라인 뉴스 앵커  파주을 황진하(66) · 現 국회의원  평택갑 원유철(49) · 現 국회의원  평택을 이재영(56) · 前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연천 김영우(45) · 現 국회의원  하남 이현재(62) · 前 중소기업청장  화성갑 고희선(63) · 前 (주)농우바이오 대표이사 회장  화성을 리출선(60) ․ 現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인천]  계양갑 조갑진(59) · 現 건국대 겸임교수(경제학 박사)  계양을 이 상 권(57) · 現 국회의원  남구갑 홍 일 표(56) · 現 국회의원  남구을 윤 상 현(49) · 現 국회의원  남동갑 윤태진(64) · 前 남동구청장  남동을 김석진(55) ․ 前 MBC기자  부평갑 정유섭(58) · 前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부평을 김연광(50) · 前 청와대 정무1비서관  서구·강화갑 이 학 재(47) · 現 국회의원  서구·강화을 안덕수(66) · 前 강화군수  연수구 황우여(65) · 現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 김 세 연(39) · 現 국회의원  남구갑 김정훈(54) · 現 국회의원  남구을 서용교(43) ․ 現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동래구 이진복(54) · 現 국회의원  북·강서을 김도읍(48) · 前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북구·강서구갑 박민식(46) · 現 국회의원  사상구 손수조(27) · 前 주례여고 총학생회장  사하갑 문대성(36) · 現 IOC 위원  사하을 안준태(59) · 前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서구 유기준(52) · 現 국회의원  수영구 유재중(56) · 現 국회의원  연제구 김희정(40) · 前 청와대 대변인  중·동구 정의화(63) · 現 국회의원  진구갑 나성린(59) ․ 現 국회의원  진구을 이헌승(49) · 前 부산광역시 대외협력보좌관  해운대기장갑 서 병 수(60) · 現 국회의원  해운대기장을 하태경(44) · 現 열린북한방송 대표    [경남]  거제 진성진(52) · 前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김해갑 김정권(52) · 現 국회의원  김해을 김태호(49) · 現 국회의원  마산갑 이주영(61) · 現 국회의원  마산을 안홍준(61) · 現 국회의원  밀양·창녕 조해진(49) · 現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 여상규(63) · 現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 신성범(48) · 現 국회의원  양산 윤영석(48) · 現 아시아 도시연맹 이사장  의령·함안·합천 조현룡(66) · 前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진주갑 박대출(51) · 前 서울신문사 논설위원  진주을 김재경(51) · 現 제18대 국회의원  진해 김성찬(58) ․ 前 해군참모총장  창원갑 박성호(55) · 前 창원대학교 총장  창원을(성산구) 강기윤(52) · 前 새누리당 창원을 당협위원장    [대구]  달서갑 홍지만(44) · 前 SBS 뉴스 앵커  달서병 조원진(53) · 現 국회의원  달서을 윤재옥(51) · 前 경북지방경찰청장  달성군 이종진(62) · 前 대구광역시 달성군수  동구갑 류성걸(55) · 前 기획재정부 제2차관  동구을 유승민(54) · 現 국회의원  북구갑 권은희(52) · 現 (주)헤리트 대표이사  북구을 서상기(66) · 現 국회의원  서구 김상훈(49) · 前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  수성갑 이한구(66) · 現 국회의원  수성을 주호영(51) · 現 국회의원  중구남구 김희국(54) · 前 국토해양부 제2차관    [울산]  남구갑 이채익(56) · 前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남구을 김기현(53) · 現 국회의원  동구 안효대(57) · 現 국회의원  북구 박대동(61) · 前 예금보험공사 사장  울주군 강길부(69) · 現 국회의원  중구 정갑윤(62) · 現 국회의원    [경북]  경산·청도 최경환(57) · 現 국회의원  경주 손동진(56) · 前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경주 정수성(66) · 現 국회의원  고령·성주·칠곡 석호익(59) ․ 前 KT 부회장  고령·성주·칠곡 이완영(54) · 現 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구미갑 심학봉(51) · 前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  구미을 김태환(68) · 現 국회의원  군위·의성·청송 김재원(58) · 前 국회의원  김천 이철우(57) · 現 국회의원  문경·예천 이한성(55) · 現 국회의원  안동 김광림(63) · 現 국회의원  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56) · 現 국회의원  영천 정희수(58) · 現 국회의원  포항 남·울릉 김형태(59) · 前 KBS 방송국장  포항 북구 이병석(59) · 現 국회의원    [대전]  대덕구 박성효(57) · 前 대전광역시장  동구 이장우(47) · 前 대전 동구청장  서구갑 이영규(51) · 前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서구을 최연혜(56) · 前 한국철도대학 총장  유성구 진동규(54) · 前 유성구청장  중구 강창희(66) · 前 국회의원    [충남]  공주 박종준(47) · 前 충남지방경찰청장  논산·계룡·금산 이창원(54) · 現 강남대 겸임교수  당진 김동완(54) · 前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보령·서천 김태흠(49) · 前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부여·청양 김근태(59) · 現 부여·청양 당협위원장  서산·태안 유상곤(61) · 前 충청남도 서산시장  아산 이건영(51) · 前 청와대 행정관  천안갑 전용학(59) · 前 한국조폐공사 사장  천안을 김 호 연(56) · 現 국회의원  홍성·예산 홍문표(65) · 前 국회의원    [충북]  제천·단양 송광호(69) · 現 국회의원  증평·진천·괴산·음성 경대수(54) · 前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청원 이승훈(57) ․ 前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청주 상당 정우택(59) · 前 충북도지사  청주흥덕갑 윤경식(50) · 前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청주흥덕을 김준환(55) · 現 변호사  충주시 윤 진 식(66) · 現 국회의원    [광주]  서구갑 성용재(64) · 現 새누리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서구을 이 정 현(53) · 現 국회의원    [전남]  고흥・보성 장귀석(58) · 現 전라남도 보성군 홍보대사  나주·화순 문 종 안(67) · 前 나주·화순 당원협의회 위원장  담양․함평.영광․장성 이상선(65) · 前 육군 군수관리학교장(준장)  담양·곡성·구례 정 채 하(64) · 現 서울 디지털대학교 교수  여수갑 김중대(56) · 現 새누리당 중앙위해양수산분과 부위원장  여수을 유영남(58) · 現 범여수시민행동본부 본부장  장흥․강진․영암 전평진(51) · 前 새누리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해남․완도․진도 명욱재(66) · 前 해남군의회 의원    [전북]  김제․완주 정영환(55) · 前 김제시의회 의장  남원․순창 김태구(55) · 前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익산갑 김경안(56) · 前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익산을 김주성(60) · 前 전북도의회 의원  전주 완산갑 최 범 서(56) · 前 여수엑스포 상임감사  전주 완산을 정 운 천(58) · 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읍 김항술(58) · 現 벽성대학 재단이사    [강원]  강릉 권성동(51) · 現 국회의원  속초·고성·양양 정문헌(46) · 前 국회의원  원주갑 김기선(60) · 前 강원도 정무부지사  원주을 이강후(59) · 前 대한석탄공사 사장  철원·화천·양구·인제 한기호(59) · 現 국회의원  춘천 김진태(47) · 前 춘천지검 부장검사  태백·영월·평창·정선 염동열(51) · 前 태백영월평창정선 당협위원장  홍천·횡성 황 영 철(46) · 現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 강지용(59) · 現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  제주시갑 현경대(73) · 前 새누리당 원내대표  제주을 부상일(41) · 前 제주도당위원장  
  • 공황장애 일반인의 7배… 기관사 ‘고통의 질주’

    공황장애 일반인의 7배… 기관사 ‘고통의 질주’

    서울메트로 소속 기관사 A(42)씨는 지난 2006년부터 전철 2호선 강남~선릉 구간을 지날 때면 호흡이 가빠지고, 자꾸 코가 막힌 듯한 답답함을 겪었다. 호흡기내과를 찾았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그러다 W병원에서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6개월간 치료를 받았다. 승객이 많이 몰리는 강남~선릉 구간에서 열차가 자주 지연되면서 얻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원인이었다. 또 다른 기관사 B(48)씨는 특정 객차를 배차받을 때면 어김없이 극심한 불안감이 엄습해 고통을 겪는다. 과거 해당 객차를 운행하던 중 전력 계통의 고장이 발생해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 곤욕을 치렀던 기억 때문이다. 적지않은 수의 열차 기관사들이 공황장애 등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상담이나 진료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황장애란 특정 상황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정신질환으로, 일단 발작증상이 나타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자신이 통제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게 된다. 지난 12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승강장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기관사 이모(43)씨도 공황장애에 시달렸던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 산업의학센터가 2007년 서울도시철도공사 기관사 8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건강검진 결과, 기관사들의 공황장애 유병률이 0.7%로, 일반인 0.1%의 7배나 됐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무려 8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많은 기관사들이 폐쇄된 지하공간에서 근무하는 데다 가벼운 공황장애라도 운행 중에는 잠시도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근무조건이어서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인사사고 등 중대한 열차사고를 겪은 기관사조차도 상담이나 진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05년부터지난해까지 코레일 관할 전철역 승강장 및 일반선로 구간에서 발생한 사상사고 건수는 980건이었으나 회사의 지원으로 이뤄진 상담·진료는 단 1건도 없었다. 같은 기간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전철역 투신사고도 각각 145건, 104건이나 됐으나 역시 회사가 지원한 상담·진료는 각각 0건, 5건에 그쳤다. 회사 측은 기관사들이 원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단체협약에 명시된 권리여서 회사가 상담·진료를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회사가 치료받으라고 등을 떠밀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회사 측에서 상담·진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인균 서울대의대 정신과 교수는 “기관사들은 사고 현장이 곧 업무 현장이기 때문에 강한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기 쉽다.”면서 “기관사 스스로 별 문제가 없다고 느껴도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철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산업의학과장은 “상담·진료 경력이 차후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 탓에 기관사들이 진료를 꺼리게 된다.”면서 “상담·진료로 인한 고용상 불이익이 없도록 회사가 적극적으로 보장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수인선 역이름 변경 싸고 주민들 ‘옥신각신’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 전철 역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수인선 오이도∼연수역 구간 역명을 확정짓기 위해 전철이 지나는 인천시 연수구와 남동구, 시흥시 등의 의견을 받고 있지만 일부 역명에 대한 주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인천 구간 6개 역 소래∼논현택지∼논현∼남동∼승기∼연수 가운데 주민 등의 반대가 없는 소래와 연수를 제외한 논현택지·논현·남동·승기역 4곳이 변경된다. 남동구 관할인 논현택지역은 논현역으로, 논현역은 호구포역으로 변경된다. 남동공단역은 좋지 않은 이미지를 풍긴다는 지적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본부가 요구한 남동인더스파크역으로 명명됐다. 승기역은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과 환승 가능해 원인재역이란 이름을 달기로 했다. 그러나 논현역과 호구포역 명칭을 둘러싸고는 지역주민끼리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논현택지역에서 논현역으로 바뀌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역명의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지금까지 논현역으로 불리다 호구포역으로 변경되는 곳 주민은 옛 지명인 호구포를 그리 달갑지 않다고 하소연한다. 이와 함께 시흥 구간인 오이도∼달월∼월곶 구간에서도 반발이 일고 있다. 시흥시가 월곶역에 대해 월곶포구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자 일부 주민들이 월곶포구는 나쁜 어감을 가진 구식 지명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반면 월곶포구에서 영업을 하는 상인들은 월곶보다 월곶포구가 바다의 정취를 풍겨 관광객 유입을 늘릴 것이라며 월곶포구역으로의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수인선이 지나가는 구간에 대한 역 명칭을 놓고 주민들끼리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접점을 찾아 역명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고]

    ●전민식(작가)경하(서울신문 경제부 차장)민호(한국가스공사 과장)씨 부친상 김보선(조선매거진 부장)씨 장인상 최민경(작가)씨 시부상 29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1)219-4112 ●장광빈(코레일 전략사업본부장)동빈(동양상사 대표)씨 모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66 ●조진협(삼창감정평가법인 경기북부지사장)씨 부친상 28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923-4442 ●오영진(코리아타임스 경제부장)영희(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 과장)씨 모친상 2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923-4442
  •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레일관광개발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여행사업과 승무서비스사업, 유통사업, 테마파크사업 등에 주력한다.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녹색자전거열차’ ▲열차 내부를 호텔식 객실로 꾸민 ‘해랑’ ▲열차 안에서 공연하는 ‘통통통 뮤직트레인’ 등 열차를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폐 철로를 활용한 철길 자전거 ‘정선 레일바이크’ ▲증기 기관차를 테마로 하는 기차테마파크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동해안의 절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 등 테마파크의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사별 승무원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체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코레일 사업개발 전문가 20명 채용

    코레일이 사업 다각화에 시동을 걸었다. 보유 부동산 개발과 신사업 확대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임원급인 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해 사업개발 전문가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5년 실패로 끝났던 ‘외부 수혈’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처우책도 마련했다. 채용 분야는 역세권과 해외사업·신사업 등 9개 사업 전문가다. 1급이 4명이고 2급 5명, 3~5급 11명으로 사업개발본부 곳곳에 배치된다. 지원자는 부동산과 자산개발관련 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등 일정기준 경력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경력에 따라 민간기업 최고 수준의 보수와 복리후생 등 파격적인 대우를 해줄 방침이다. 코레일의 급여체계를 탈피해 1급(처장급 이상)의 경우 1억원 이상을 지급키로 했다. 채용 첫 해는 1년 계약이나 성과에 따라 3년 계약 또는 정규직으로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세 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재상을 보는 1차 면접에 이어 전문성을 평가하는 심층 면접 및 최종 면접이 실시된다. 심층 면접에서는 직무수행계획서 발표를 평가하고 별도 과제가 부여되는 최종 면접에는 최고 경영자가 직접 참석한다. 김진태 코레일 인사처장은 “용산역세권 등 사업개발 및 역사개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 위해 필요한 전문가를 충원할 계획”이라며 “전문가에 걸맞게 대우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고속철 민영화 대기업지분 49% 이하로”

    “고속철 민영화 대기업지분 49% 이하로”

    고속철도(KTX) 경쟁체제 도입을 추진 중인 정부가 수서발 KTX를 운영할 민간 컨소시엄 지분의 30% 이상을 국민공모주 방식으로 매각하도록 했다. 대기업의 지분율은 49% 이하로 제한된다. 정부는 또 올 4월 총선 직후 곧바로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사업제안요청서(RFP)를 확정하고, 이르면 상반기 중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X 민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올 대선의 핵심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2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 같은 계획을 정하고,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관련 토론회에서 RFP 초안을 공개한다. 최종안은 4월 중순 확정되고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쯤 사업자가 선정된다. 이렇게 되면 수서발 KTX 노선에선 예정대로 2년 6개월 뒤인 2015년 말쯤 민간 운송사업자의 첫 KTX 운행이 이뤄진다. RFP 초안에 드러난 국민공모주 형태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최소 30% 선이다. 시가보다 싼값에 특정 주주가 아닌 일반 국민에게 주식을 배분하는 것으로, 1980년대에 포스코(옛 포항제철)와 한국전력의 지분이 이 같은 방식으로 매각됐다. 정부는 아울러 컨소시엄 내 공기업 지분율을 최대 11%, 중소기업 지분율은 최소 10%로 정했다. 코레일도 공기업 몫의 지분에 참여해 민간 컨소시엄의 주주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국민공모주와 공기업, 중소기업의 지분율은 51%인 반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지분율은 49%로 제한된다. 현행 철도산업법은 민간사업자가 KTX 운영사 지분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했으나 정부가 뒤늦게 지분율을 정한 것은 그동안 불거진 재벌 특혜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RFP 초안에서 기본 운임 인하율을 기존 요금의 최소 10%, 시설임대료는 매출액의 최소 40% 선으로 정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제안으로 (정치적 압력 탓에) 제한돼 온 경쟁체제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여행가방]

    ●관광공사, 토요체험학습 여행 시범운영 한국관광공사는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수도권 내 14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3월 2일까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련 여행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참조. ●제주 신라, 럭셔리 캠핑 ‘글램핑’ 론칭 제주신라호텔(www.shilla.net/jeju)은 3월 5일 럭셔리 캠핑 트렌드 ‘글램핑’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 캠핑(Glamorous Camping)의 합성어로 트레킹, 자전거 하이킹, 노르딕워킹, 수영, 승마, 카야킹, 사냥 등 레저활동을 즐긴 뒤 야외 바비큐가 차려진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여행 트렌드다. 이를 위해 호텔 앞 숨비정원에 일반 객실 사이즈와 동일한 카바나 스타일 대형 텐트(40㎡) 8동을 설치했다. 내부에는 벽난로와 테이블, 소파침대, 족욕기 등을 비치했고, 무선인터넷과 게임 등 오락시설도 갖췄다. ●키자니아, 개장 2주년 감사 이벤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오는 27일 개장 2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키자니아의 모든 체험시설에서 추가 급여로 2키조를 지급한다. 3월 4일까지는 키자니아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입장료 30%를 할인한다. ●매주 토요일 ‘KTX 타고 DMZ 여행’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은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KTX 타고 떠나는 DMZ’를 운영한다. 오전 7시 30분 광주역이나 익산역에서 출발, 용산역부터는 전용버스로 DMZ까지 이동한다.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임진각 등을 둘러본다. 광주역 어른 7만 9000원, 익산역 6만 6300원. (02)2084-7786. ●오늘부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에서 개최된다. 올해 12회째로 국내·외 312개 업체(1117부스)가 참가한다. 아웃도어·캠핑 용품과 헬스·피트니스, 자전거, 인도어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핀에어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 핀에어는 29일까지 핀에어 취항 도시에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머물고 싶은 여행지’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를 벌인다. 페이스북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우승자에게 핀에어 취항지 한 곳의 항공권(이코노미클래스 2장)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일 홈페이지(photocontest.finnair.com).
  • ‘ITX-청춘’ 28일 첫 운행

    서울 용산~춘천을 잇는 경춘선 준고속열차 ‘ITX-청춘’(최고 시속 180㎞)이 오는 28일 오전 6시 첫 운행한다. 코레일은 22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용산~춘천 간 운행요금은 당초 국토해양부에 신고한 운임보다 3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해 춘천~청량리는 8600원에서 6000원, 춘천~용산은 9800원에서 6900원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물가 인상 등 철도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조정할 계획이다. 운행시간은 용산까지 74분, 청량리까지는 63분 걸린다. 정기권은 당초 신고운임의 45~60%를 할인해 청량리~춘천 1회 사용 시 일반은 4100원, 학생은 3300원이다. 출퇴근 이용객을 위해 자유석도 확대, 애초 평일(월~금) 4~5호차 1층석(48석)에서 출퇴근 시간대 8개 열차의 6호차(40석)까지 늘린다. KTX 다음으로 빠른 ITX는 수유실과 화장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승무원이 객실서비스를 제공한다. 8량 가운데 2량은 국내 첫 2층 객차로 추가 요금이 없으며 예매로 이용할 수 있다. ITX-청춘은 주중에는 왕복 44회, 주말에는 54회를 운행하며 ITX 운행으로 기존 주요역만 정차했던 급행전철은 폐지된다. 중간 정차역은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역 등 4곳이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ITX-청춘 운행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동부 및 강원 영서 지역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철도여행 환경도 획기적으로 발전될 뿐 아니라 경춘선 주변의 관광개발도 가속화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낮술에 취한 코레일 믿고 열차 탈 수 있겠나

    코레일의 일부 직원들이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근무를 한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잇단 지하철 사고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코레일 서울 이문차량사업소 소속 직원 5명은 지난주 사업소 내 중수선(중정비) 대기실에서 소주 3병을 배달시켜 나눠 마신 뒤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음주 의혹이 제기된 직원들은 전동차 운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기계관리원들이라고 밝혔지만, 사실관계를 떠나 코레일의 도덕적 해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이문차량사업소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중앙선 전동차가 하루에도 수십편씩 드나들며 검수를 받는 곳이다. 더구나 중수선은 일일점검 수준인 경수선과 달리 열차 전체를 분해·점검하고 성능이 저하된 부품을 개선·교체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한 치의 방심도 있어선 안 된다. 그럼에도 음주 의혹 당사자들은 배달시킨 소주를 마시지 않고 버렸다고 강변한다. 잘못하고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셈이다. 코레일은 이미 이들을 직위 해제했지만 정밀 감찰을 통해 강력한 징계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 감독 책임자도 엄중 문책해야 한다. 코레일 스스로 밝혔듯 전국 일선 철도현장에 대한 복무 점검과 기동감찰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다. 코레일은 ‘사고철’도 모자라 ‘음주철’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그동안 사고가 날 때마다 인력 부족 등의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됐다. 구조적인 문제보다 더 조직을 병들게 하는 게 근무기강 해이다. 그런 점에서도 이번 음주 파동 관련자들은 일벌백계해야 한다. 코레일은 지금 왜 고속철 경쟁체제 도입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KTX 누적 이용객 3억명 돌파를 자축하기에 앞서 깊이 자숙하는 자세부터 갖추기 바란다.
  • 서울 지하철 고장 잦더라니… 낮술 나눠 마신 코레일

    코레일은 특별 안전점검 기간 중 작업장 사무실에 술을 반입한 직원 5명을 직위해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직원들은 감사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절차에 들어간다.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이문차량사업소 직원인 이들 5명은 지난 15일 점심시간에 중수선 정비사 대기실에 중국음식과 함께 소주 3병을 배달시켜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들은 정밀 검사와 수리를 담당하는 차량 정비사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레일 측은 이날 “이들이 전동차 운행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기계관리원”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직원들의 음주 사실이 확인되면 중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고장으로 ‘수도권 출근 대란’이 빚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13일부터 도시철도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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