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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승용차 충돌 4명 사망·둘 부상

    【하남=윤상돈 기자】 7일 하오 4시40분쯤 경기도 하남시 선동 선동사거리 부근 강변도로에서 전북7아8483호 4·5t 덤프트럭(운전자 최재열·40)과 서울2드4836호 코란도승용차(운전자 신명재·47·서울시 마포구 용강동)가 충돌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신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서양원(36·대구시 북구 고성3동),이종득(39·경북 울진군 평해면 평해리),유명석씨(46·서울 마포구 용강동) 등 4명이 숨지고,이원조씨(45·서울 서대문경찰서 교통지도계 경장)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군용 지프시장 “경쟁시대”/아시아자 20년 독점에 쌍용 도전장

    ◎차세대형 연 1,500억원대 시장 쟁탈전 쌍용자동차는 지난 20년간 아시아자동차가 독점해온 군용 지프형차량 생산에 신규 참여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수년전부터 군용 지프형차량 시장에도 경쟁체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고 개발작업을 벌여와 최근에는 코란도 후속 모델인 「KJ」를 기본으로 한 군용지프 시제품을 제작했다.쌍용은 지난달 국방부가 공개입찰을 통해 군용 지프 구입계획을 발표하자 구체적인 군용 지프의 개발 및 생산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민수용 지프부문에서 독자적인 개발역량을 축적해왔고 80년대말에는 군용 지프를 생산,일부 중동국가에 수출한 경험도 있다. 이에대해 지난 76년부터 군용 지프를 독점 공급해온 아시아자동차는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쟁탈 경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아시아는 기존 군용지프보다 차체가 커지고 엔진성능도 대폭 강화된 후속모델을 지난해 개발,쌍용에 비교우위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차세대 군용 지프는 전체 사업규모가 연간 1천5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1천5백∼2천대의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인기품목이다.
  • 무쏘/일 시장개척 성공할까

    ◎쌍용,수출제의 받고 내년 500대 판매 계획/“파리∼다카르 랠리서 품질입증” 자신감 보여 쌍용자동차의 일본진출은 성공할까.쌍용이 내년부터 무쏘를 앞세워 일본시장에 진출하기로 11일 발표,업계의 스폿라이트를 받고있다.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어려워 세계유수의 자동차회사도 꺼리는 시장인데다 진출업체도 후발업체인 쌍용이라 관심은 더욱 높다.특히 쌍용은 동화자동차를 인수했던 지난 86년 코란도 3백대로 일본에 진출했다 망신당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 쌍용은 내년에 5백대를 판매한뒤 97년에는 판매량을 2천∼3천대로 늘릴 계획이다.일본내 유럽자동차판매회사인 화이트하우스에 판매대행을 맡기되 점차 직판체제로 간다는 복안이다. 판매가는 2천9백㏄ 디젤인 602모델기준으로 국내가격과 비슷한 2백30∼2백40만엔선으로 결정했다. 무쏘로 승부수를 띄운데는 이유가 있다.쌍용은 무쏘가 지난 93년 출시되면서 푸랑크루르트등 유럽 유명 모터쇼에서 출품되자 일본 자동차딜러들로부터 수출제의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한다.일본에서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간접 입증됐다는 것이다. 93년과 94년 파리∼다카르랠리에서 93년과 94년 연속해서 종합8위를 한 점도 작용했다.일본인들은 이 랠리를 세계최고로 치는 탓이다. 벤츠엔진이라는 점도 중요하다.일본인들의 ‘벤츠신드롬’에 어필할 수 있다는 계산.현재 무쏘가 일본 RV(레저용 자동차)시장을 주도하는 차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 역시 크다.
  • 노씨 비리수사­검찰 이모저모

    ◎긴장·여유·짜증… 출두·귀가표정 제각각/회사 임원들 」사법처리 여부」 정보얻기 분주/동부 김 회장 출두 소식에 “검찰 강공 먹혔다”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사건과 관련,8일에 이어 9일에도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회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속속 도착하면서 대검찰청사는 연일 긴박감과 긴장감으로 뒤엉켜 「폭풍전야」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소환◁ ○…재벌총수의 무더기소환 사흘째를 맞은 이날 대검찰청사에는 정명예회장을 비롯한 7개 재벌기업총수가 상·하오에 걸쳐 한명씩 차례로 출두하는 진풍경이 연출. 이날 상오10시로 출두가 통보된 재벌총수 5명 가운데 두산 박용곤 회장이 상오9시58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고 이어 10시쯤 효성 조석래 회장,10시6분쯤 해태 박건배 회장,10시18분쯤 코오롱 이동찬 회장 등의 순으로 도착했으며 고합 장치혁 회장은 1시간가량 늦은 상오11시쯤 출두. 이들 역시 전날 출두한 삼성 이건희 회장등 5개 재벌총수처럼 굳은 표정으로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꾸없이 서둘러 청사 11층 조사실로 직행. ○…이날 출두한 재벌총수들은 전날 다른 기업 총수들의 소환모습을 지켜본 탓인지 사진기자들의 촬영에 응하기도 하는등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는 흔적이 역력. 특히 해태그룹 박회장은 현관앞 30m 전에서 하차,수행원들과 함께 걸어오면서 시종 웃는 표정으로 사진촬영에 응하고 10여차례나 마치 인사하는 듯이 고개를 숙이는등 비자금과 관련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표시. ○…관심의 초점이 된 현대그룹 정명예 회장은 이날 예정보다 10분 빠른 하오1시50분쯤 검은색 뉴그랜저승용차를 타고 주치의 및 수행원등 4명과 함께 청사에 도착. 창백한 안색의 정명예회장은 차에서 내린 뒤 다소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도 취하지 않고서 11층으로 가기 위한 엘리베이터로 직행. 정명예회장은 그러나 현관계단을 오를 때는 힘이 부쳐 수행원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쇠약한 모습. 이 때문에 『정명예회장의 성격상 다른 총수들과는 달리 뭔가 충격적인 발언을 할지도 모른다』는 검찰주변의 기대는 물거품이 될 전망. ○…쌍용그룹 김석원 전회장은 이날 하오3시57분쯤 검은색 소형 코란도지프를 타고 검찰에 출두. 김전회장은 다소 상기된 표정이긴 했으나 사진기자를 위해 현관앞에서 10여초동안 포즈를 취하고,수행원 없이 혼자 나와 다른 재벌총수들과는 대조적인 모습. ▷수사◁ ○…지난 8일 상오9시에 출두한 동방유량 신명수 회장에 대한 검찰조사가 하룻밤을 새면서 이날 하오 늦게까지 계속되자 검찰이 신회장을 전격구속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대두. 검찰은 이에 대해 『신회장에 대한 사법처리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면서 전격구속설을 일단 부인하면서도 『수사진행속도에 맞춰 귀가시킬 것』이라고 설명,노씨의 사돈인 신회장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검찰은 그러나 신회장에 대한 수사는 노씨의 비자금이 부동산에 흘러들어갔는지에만 국한되며 동방페레그린 증권등의 자금출처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부연. ○…노씨의 비자금파문과 맞물려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대선자금수사에 대해 안강민중수부장은 『현재 벌이고 있는 수사의 일부분』이라고 시인하면서도 정계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서인지 『지금은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고 구체적인 설명은 회피. ○…검찰의 소환에 불응한 동부그룹 김준기회장이 10일 상오10시에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 관계자는 『결국 검찰의 강공이 먹혀들어간 것』이라고 촌평. 검찰은 지난 3일 한양그룹 배종렬 전회장을 소환했으나 잠적하자 전국에 지명수배를 내린 데 이어 김회장에 대해서도 지난 6일 소환통보를 했으나 아무 연락 없이 출두하지 않자 다음날 바로 출국금지를 시키는등 기업인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견지. ○…현재 검찰의 조사대상에 오른 기업인이 10일 출두하라고 소환통보한 기업인을 포함,모두 22명에 이르자 검찰안팎에서는 당초예상대로 50대기업 모두가 결국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 안중수부장은 조사대상기업인의 수를 묻는 질문에 『기업인의 수를 밝히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반문한 뒤 『우리가 조사를 마친 다음에 헤아려보면 정확한 숫자를 알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브리핑 도중 한동안 폭소. ○…검찰은 한양그룹 배전회장이 잠적하자 중수부 수사팀내에 별도의 「소재수사팀」을 구성,배전회장의 소재를 탐지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 ◎조사 받은뒤 돌연 출국 추측난무­효성 조 회장/서환인사중 “최단시간 조사” 기록­현대 정 명예회장 ▷귀가◁ ○…9일 검찰의 조사를 받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이 이날 하오 6시40분 도쿄행 대한항공 706편으로 출국해 그 배경을 놓고 추측이 무성. 조회장은 일본에 잠시 머물며 건강진단을 받은 뒤 미국 시카고로 건너가 모교인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고 다음주중 귀국할 예정이라고 그룹관계자가 전언.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출두 3시간50분만인 하오 5시38분쯤 귀가,소환인사중 최단시간에 조사를 끝낸 기록을 작성. 그는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조사실에서 내려와 일체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곧바로 승용차에 탔다. 이와관련,검찰 주변에서는 『정 명예회장이 14대 대선 출마전에 이미 「처음에는 30억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1백억원을 노태우씨에서 제공했다」고 폭탄발언을 한 것처럼 이날 검찰에서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실대로 진술,가장 먼저 조사를 마친게 아니겠느냐』고 분석. ○…소환된 재벌총수 가운데 가장 먼저 출두한 두산그룹 박용곤 회장은 하오 8시23분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출두할 때와 마찬가지로 긴장한 표정을 지은채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용섭 비서실장 등 수행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곧바로 승용차로 귀가. ○…고합그룹 장치혁 회장은 하오 11시 15분 귀가하면서 『밤늦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며 대기중이던 취재진들에게 미소를 곁들인 격려성 인사까지 건네,검찰조사를 무난히 끝낸 인상. 대기중이던 고합측 수행직원들도 자정을 넘기지않고 조사가 끝난 것에 안도한 듯 장회장이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나타나자 『수고많으셨습니다』라며 고개숙여 인사. ○…해태 박건배회장,코오롱 이동찬회장,쌍용 김석원전회장 등의 수행직원들은 이날 함께 소환됐던 7명의 회장 가운데 이들 3명의 총수만이자정을 넘기며 조사받자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검찰수사가 길어지는데 긴장하는 모습이 뚜렷.
  • 리콜중인 차 3종 시장점유율 줄어

    ◎그레이스·포터 등 4∼7%P 하락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리콜중인 차의 판매가 줄고 있다.리콜은 문제가 있는 차를 자발적으로 수리 및 점검해 주는 서비스로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정착돼 있는 제도다. 지난 8월 말부터 리콜 중인 현대자동차의 그레이스와 1t 트럭인 포터,현대정공의 갤로퍼의 점유율은 지난 달에 각각 전달보다 4∼7%포인트씩 낮아졌다. 그레이스는 지난 달 4천5백32대가 팔려 전달보다 2.5% 느는 데 그친 반면 경쟁사인 기아자동차의 베스타는 지난 달에 2천76대가 판매돼 전달보다 15.1%나 늘었다.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를 포함하면 승합차 시장에서 그레이스의 점유율은 지난 8월에는 66%였으나 지난 달에는 59%로 떨어졌다. 포터도 지난 달에는 7천7대가 팔려 전달(6천9백60대)보다 거의 늘지 않았으나 기아의 봉고 1t 트럭은 지난 달에 6천9백58대가 팔려 전달보다 20.2%나 증가했다.이에 따라 1t 트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현대는 8월에는 54%였으나 지난 달에는 50%선을 턱걸이했다. 지난 달 무쏘와 코란도(이상 쌍용자동차),스포티지(기아)의 판매는 전달보다 늘었으나 갤로퍼는 지난 달에 3천4백71대가 팔려 전달보다 4.2% 줄었다.아시아자동차의 록스타를 포함할 경우 지프시장에서 갤로퍼의 점유율은 지난 8월에는 51%였으나 지난 달에는 46%로 낮아졌다. 리콜 중인 차의 판매가 지난 달 부진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안전도에 문제가 있을 것을 우려한 데다 경쟁사에서도 이러한 점을 부각시킨 판촉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는 지난 해 10월 12일에서 지난 3월 21일까지 생산된 그레이스와 포터,갤로퍼 등 모두 9만1천27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당시 회사측은 시판 중인 차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었다. 서구에서는 리콜이 메이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는 대 고객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디만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제도인 것 같다.
  • 행인 친뒤 시체 버려/30대 회사원 영장

    서울 중랑경찰서는 4일 조남인(37·회사원·강북구 돈암동 현대아파트)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1일 0시20분쯤 중랑구 상봉1동 망우역 삼거리에서 서울 2서 9434호 코란도지프차로 김용성씨(35·공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장안동 현대아파트 주차장에 김씨의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신차 이름 짓기” 묘안백출/기억쉽고 좋은 이미지로 차별화

    ◎아반떼=앞으로 크레도스=신뢰 프린스=왕자/현대­주행성능 강조/기아­인간특성 중시/대우­귀족적 분위기/쌍용­우리말 따오기 「신차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쌍용그룹의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란도의 후속모델인 KJ(프로젝트 이름)의 이름을 모집한다.월 2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30∼40대의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이름을 찾는다.우수상에는 1백만원,가작에는 2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현대정공은 지난 1월 미니밴의 차이름을 공모했다.8천여명의 임직원 중 공모에 참여한 건수는 3천1백80건.최우수상에는 3백만원을 주는 등 푸짐한 포상을 내걸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신차가 나올 때마다 대부분 이런 절차를 거친다.신차의 이름을 짓는데 있어 고려할 요소는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쉬울 것 ▲제품에 대한 좋은 암시 ▲바람직한 연상 ▲다른 승용차와 뚜렷한 구별 ▲상표등록 가능성 ▲해외시장에서의 적용 ▲차의 특징과 이미지 ▲주요 목표고객 등이다.부르기 좋고 뜻도 좋고,오해도 없어야 하니쉽지 않다.길면 발음에 지장이 있어 2∼4음절 이내여야 한다.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와 현대정공 등 자동차업체들은 신차 개발만큼이나,차 이름에도 신경을 쓴다.작명을 잘못했다가는 경쟁사와 고객들로부터 좋지 않은 얘기를 듣고,판촉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86년 판매한 소나타는 좋지 않은 이름으로 불렸다.소나타가 나오자 마자,「소나 타는 차」라는 비아냥을 들은 뒤 현대는 「쏘」나타로 바꿨다.당시 소나타가 잘 팔리지 않은 것은,직전에 나온 스텔라와 크기가 비슷한데도 가격은 훨씬 비싸다는 점외에,이름 때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현대가 지난 해에 시판에 들어간 「엑센트」의 경우도 원어 발음대로 「액센트」로 할 경우 「액」에 좋지 않은 뜻이 담겨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기아의 아벨라도 스페인어로 갖고 싶은 차를 뜻하는 좋은 말이지만,「아이 밸라」라는 어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자동차의 이름을 짓는 데에도 업체마다 특성이 있다.현대자동차의 차 이름은 주행성능을 강조하는 게 특색이다.프레스토(빨리),엘란트라(정열적인 운행),아반떼(앞으로),마르샤(행진),엑셀(뛰어난)등이 대표적이다. 기아는 프라이드(자부심),포텐샤(잠재력),콩코드(조화),크레도스(신뢰)등 개인적인 특성을 강조한다.대우는 귀족적인 분위기와 미래상을 나타내는 이름이 많다.프린스(왕자),임페리얼(황제),살롱(사교장),에스페로(희망),아카디아(이상향)등이다. 쌍용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우리말을 많이 쓴다는 점.무쏘는 코뿔소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의 「무소」를 세게 발음한 것이다.공모중인 KJ의 경우도 순수 우리말이나,한문으로 민족적인 자긍심과 웅비의 뜻을 내포하는 이름을 원한다.
  • 엑셀신형 144만대/국내 사상 최고 베스트셀러카

    ◎광복50년… 자동차 50년/프라이드·액셀구형 1백만대 돌파/55년 「시발차」 첫 조립… 20년뒤 고유모델 포니 나와/현재 최고장수차 코란도·르망… 베스타 승합 1위 광복 이후 지난 50년간 국내 자동차 업계도 눈부신 양적인 성장을 거듭했다.광복 당시 남북한의 자동차는 7천3백26대에 불과했으나,지난 달 말 국내 자동차는 8백만대를 돌파하는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다. 작년의 자동차 생산은 2백31만대로 세계 6위였으며,올해에는 캐나다를 누르고 5위에 올라서는 게 확실하다.지난 55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자동차가 조립 생산으로 나온 뒤 40년만의 비약적인 성장이다.오는 2005년에는 일본·미국·독일에 이은 자동차 4대 생산대국으로 떠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발자동차를 포함,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자동차는 모두 1백72종이다.이 중 승용차와 지프는 62종,승합차를 포함한 버스는 52종,트럭 58종이다.광복 50년을 맞아 이 중 소비자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승용차와 지프·승합차를 중심으로 국내 자동차 역사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차를지난 달 말 기준으로 알아본다. 지금까지 판매대수 1백만대를 넘은 밀리언셀러카는 엑셀신형,프라이드,엑셀구형 등 3종이다.광복이후 최고의 베스트셀러카는 엑셀신형.89년 4월에 시판된 뒤 작년에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내수 69만7천71대,수출은 75만2백37대로 모두 1백44만7천3백8대가 팔렸다.내수판매도 1위다. 지난 81년 정부의 자동차공업 합리화조치로 기아자동차가 승용차 생산을 중단한 뒤,6년만인 87년 1월에 나온 프라이드는 내수 62만25대,수출 42만8천8백5대로 모두 1백4만8천8백30대가 팔렸다.기아를 회생시킨 효자차로 평가받는다. 엑셀구형은 국내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지난 89년 판매 1백만대를 돌파한 기록이 있다.1백4만1천4백65대가 팔려 베스트셀러카 3위에 올랐지만,수출은 97만5천7백17대(일부 프레스토 수출량 포함)로 가장 많다. 지금 팔리는 승용차 중 역사가 실질적으로 가장 긴 것은 르망이다.지난 86년 7월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만 9년1개월동안 팔리고 있다.내수 54만1천4백55대,수출 43만4천3백84대로 모두 97만5천8백39대가팔렸다.롱 베스트셀러카이다.랭킹 4위로 대우자동차 중 가장 성적이 좋다. 스텔라는 지난 83년 7월부터 팔리고 있어,르망보다 역사는 길지만,지금은 영업용으로만 판매돼 일반 소비자와는 관계가 없다.자가용 판매는 지난 90년에 중단됐다. 봉고는 지난 81년부터 내수 8만6천1백93대,수출 2천3백7대를 판매해 「봉고신화」를 엮어내며 기아를 위기에서 구했다.지난 86년 베스타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 생산은 중단됐다.베스타는 내수 37만5백13대,수출 5만6천8백20대등 모두 42만7천3백33대를 판매해,7위에 올랐다.승합차로 베스트 10에 포함된 것은 유일하다. 국산 첫 고유모델인 포니는 지난 75년 12월에 나온 뒤,82년 말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내수 22만6천5백49대,수출 6만7천3백87대가 팔리는 좋은 성적을 올리고 포니Ⅱ에 자리를 넘겨줬다. 코란도는 지금까지 팔리는 차 중 역사가 가장 길다.거화가 지난 69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으며,쌍용자동차가 지난 86년 인수한 후에도 계속 생산해왔다.올해 말 생산을 중단,KJ카(프로젝트 이름)에게 자리를 넘긴다.양적인 성장은 했지만,자동차 업계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아직 기술수준이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는 비교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포니가 지난 76년에 처음으로 수출된 뒤,국내 자동차는 세계 2백여국에 수출되지만 그랜저의 수출량은 1백75대에 불과한 게 국내 자동차 업계의 현주소를 말해주고 있다.
  • 국내 자동차 4사 독 모터쇼 참가/“유럽시장 개척 발판 마련”

    ◎그룹회장들 대거 현지로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다음 달 12일부터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모두 참가해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과 기술수준을 겨룬다. 현대는 3백여평의 전시 부스에 컨셉트 카인 HCDⅢ와 아반떼(유럽 수출모델 이름은 뉴 란트라),아반떼 투어링 등 20대의 차를 전시한다. 기아는 4백여평의 전시 부스에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카(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인 KEV­4와 경승용차 모닝 등 16대를 전시한다. 대우는 서울모터쇼에 전시됐던 DACC­Ⅱ를 개조한 컨셉트 카인 넘버투를 비롯한 10여대를 전시할 예정. 쌍용은 내년 초부터 시판할 예정인 지프형승용차 코란도의 후속모델 KJ카(프로젝트 이름)를 처음 공개한다. 한편 정세영 현대그룹회장,김선홍 기아그룹회장,김우중 대우그룹회장,김석준쌍용그룹회장 등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개최에 맞춰 독일로 떠나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유럽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공장 설립 등 유럽 진출사업을 직접 챙길 예정.삼성그룹에서는 이필곤 삼성자동차 회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 쌍용 차,헝가리에 코란도 공장 건설

    【부다페스트 AFP 연합】 쌍용자동차가 내년부터 헝가리에서 코란도를 생산한다. 쌍용자동차와 헝가리 아우토프레스는 헝가리 서부에 자동차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예비계약을 체결했다.최종 계약은 11월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 쌍용/자동차에 그룹운명 걸었다

    ◎신차개발에 5년간 3조6천억 투자/내년초 KJ카로 지프시장 석권 야심/벤츠의 추가지분 참여·노사문제가 최대 현안 쌍용그룹이 자동차에 그룹의 명운을 걸었다.이제 어떻게 어디까지 달릴 지가 관심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1년에는 94억원의 흑자였다.그 후는 적자의 늪속에 빠져있다.92년에는 88억원,93년에는 6백2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사상 최대인 7백93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이런 적자폭만 보고 쌍용의 앞날을 판단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쌍용자동차의 작년 매출액은 8천59억원.전년보다 1백11%나 늘어나는 등 비약적인 외형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탓이다. 쌍용은 작년 무쏘의 판매 호조로 지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38%로 전년보다 16.5% 포인트나 뛰어 현대정공의 갤로퍼를 3% 포인트 차로 추격했다.최근 적자의 주 요인은 지난 달부터 시판 중인 승합차(이스타나)와 코란도의 후속모델인 KJ카(프로젝트 이름)의 개발비로 수천억원을 투자한데서 찾을 수 있다. 쌍용그룹이 자동차를 주력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세우고 있는 투자계획은그룹의 운명을 걸었다는 표현도 모자란다.앞으로 5년간 3조6천억원을 신차개발과 부품사업 부문 등에 투자하려하고 있다.이를 통해 자동차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산이다.내년 초부터 벤츠와의 기술제휴로 만든 지프와 승용차를 잇따라 선보인다.이 싸움이 쌍용의 앞날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내년 초에 KJ카를 시판해 무쏘와의 투톱 시스템으로 지프시장 1위에 복귀할 계획이다.이 차에는 벤츠와 공동개발한 배기량 2천3백㏄와 2천9백㏄의 디젤엔진을 장착한다.97년에는 2천∼3천2백㏄의 중·대형 승용차를,98년에는 소형 승용차를 선보인다. 쌍용은 오는 2000년에는 30만대를 판매해 현재 3%인 점유율을 15%로 끌어올릴 계획이며,10만대를 수출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업계와 증권계에서는 쌍용자동차가 무쏘와 이스타나 돌풍으로 96년까지는 매년 40%의 외형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그러나 경영수지는 이스타나·KJ카·승용차 개발 등의 투자로 97년이 되어야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최대 현안은 벤츠와의 소형 승용차 협상과,벤츠의 추가 지분 참여.쌍용은 지난 91년 2월 벤츠와 소형상용차 개발 기술제휴를 맺은 데 이어,93년 2월에는 승용차 기술제휴까지 했다.벤츠는 93년 1월에는 5%의 지분참여를 했다. 벤츠의 지분을 50%까지 높이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경영권을 누가 갖느냐에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음 달까지는 매듭지을 방침이다.지난 3월 쌍용자동차가 이주범 회장과 손명원 사장체제로 1년여만에 원위치 한 것도 벤츠와의 협상을 염두에 둔 조치다.이­손라인은 종전의 벤츠와의 기술협상을 주도했었다. 넘어야 할 산은 벤츠와의 협상과 막대한 투자비외에 노사문제다.무쏘의 주문량이 밀려있던 지난 93년 11월에도 노사분규를 겪은 데다 이스타나의 시판을 앞둔 지난 6월에도 노사분규가 이어져 생산차질을 빚은바 있다.
  • 자동차 3사/국제랠리 첫 동시 출전/95 아시아·태평양 랠리 개막

    ◎3개월 대장정… 참가 구간은 달라/A그룹서 종합 우승을 노려­아반떼/호·홍콩∼북경코스 1위 목표­세피아/인니·말련 대회 N그룹에 참가­씨에로 현대·대우·기아·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국제 자동차 랠리(경주대회)에 잇따라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그런 가운데 현대·대우·기아 3사가 같은 국제 자동차 랠리(경주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주목을 끈다. 자동차 3사가 명예와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 대회는 「95년 아시아·태평양 랠리」.인도네시아·뉴질랜드·말레이시아·오스트레일리아·홍콩∼북경·태국의 6개국에서 잇따라 벌어진다.자동차 랠리는 산과 계곡·사막·늪지대 등 험한 지역을 달리는 게임이다. 지난 7일 개막된 인도네시아전을 시작으로 각 대회마다 3∼7일간 펼쳐진다.오는 12월 5일 막을 내리는 3개월간의 대장정이다.각 구간 별로 순위가 가려지고,종합순위도 나온다.현재 시판 중인 차의 엔진을 바꿀 수 있는 A그룹과 바꿀 수 없는 B그룹으로 구분되며,또 배기량에 따라 3∼4등급으로 세분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뉴질랜드를 제외한 대회에 참가한다.출전차는 아반떼 1천8백㏄.지난 해의 아시아·태평양 랠리에서는 N그룹으로 출전했으나,올해에는 A그룹으로 등급을 높였다.이번대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씨에로 1천5백㏄가 나간다.대우도 올해에는 한 등급 높인 N그룹으로 출전한다.지난 해에는 홍콩∼북경 랠리의 S그룹에 씨에로를 출전시켜 우승했었다.S그룹은 국제 인증을 받지 않는 특별차량이 출전하는 부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세피아 1천6백㏄와 1천8백㏄를 출전시킨다.오스트레일리아와 홍콩∼북경 대회에 출전한다.N그룹에서 싸운다.구간 우승을 노리고,내년에는 A그룹으로 올릴 계획이다. 같은 대회 같은 부문에서 싸우지는 않지만 자동차 3사가 해외 랠리에 동시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현대는 A그룹,대우와 기아는 N그룹에 출전하는데다 출전구간도 서로 다르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해외 자동차 랠리에 출전,짭짤한 성과를 거뒀다.현대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랠리에 엘란트라를 출전시켜 말레이시아·북경∼홍콩·태국대회에서 우승하더니 종합우승까지 움켜쥐었다.91∼92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대회에 엘란트라를 출전시켜 우승했었다.오스트레일리아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판매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대우는 지난 4월 열린 케냐 사파리 랠리에 씨에로를 N그룹에 출전시켜 우승했었다.사파리 랠리는 파리∼다카르·오스트레일리아 랠리 등과 함께 세계 5대 랠리로 꼽히는 전통있는 대회. 쌍용자동차의 코란도훼미리는 지난 해 1월 파리∼다카르 랠리에 출전,국내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완주기록을 세우며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올해에는 무쏘를 출전시켜 같은기록을 세웠다. 최근 국내 자동차들이 잇따라 해외 자동차 랠리에 나가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자동차 수준도 향상됐다는 얘기다.
  • 차생산 「세계 빅5 한국」 국산화 어디까지 왔나

    ◎엘란트라 99.74% “선두 질주”/제조사 별로는 현대·기아·대우 순/에어백·ABS 등 주요부품은 미흡 버 스 95.49% 트 럭 93.09% 지 프 92.78% 승용차 91.34% 특장차 81.76% 지난 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은 2백31만대로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섰다.올해는 2백61만대로 예상돼 5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등 한국은 자동차 생산대국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75년 최초의 국산모델인 포니를 생산,조립시대를 마감한 뒤 길지 않은 20년 만의 도약이다.포니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본의 닛산·도요타자동차 등 외국업체와 손잡고 승용차를 조립해 생산해왔다.현대자동차의 엑센트에는 자체 개발한 알파엔진을 얹었다.엔진을 개발한 것은 처음으로 엑센트는 「순수」 국산차 1호. 자동차 생산대국으로 올라선 한국차의 국산화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통상산업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차종 별 국산화율은 버스가 95.49%로 가장 높다.트럭은 93.09%,지프는 92.78%,승용차는 91.34%이다.특장차는 81.76%로 가장 낮다. 차종 별 국산화율은관련 차를 생산하는 회사들의 국산화율을 단순 평균한 것이다.국산화율은 전체 제조원가 중 국산제품 가격의 비율이다.기본차종 중심으로 계산되며 옵션은 빠진다. 승용차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가 99.74%로 가장 높다.엑센트는 99.05%,올 3월부터 시판 중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98.94%로 각각 국산화율 2,3위이다.대우자동차의 티코는 98.91%로 그 다음이다.이달 말 시판되는 기아자동차의 크레도스는 95.06%이다. 승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별 국산화율은 현대가 97.21%로 최고이며 기아는 93.27%이다.대우자동차는 83.55%로 뒤진다.대우의 국산화율이 낮은 것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와의 합작과정에서 기술개발에 다소 소홀했기 때문이다. 승용차의 국산화율은 차의 크기(배기량)에 따라서도 차이가 심하다.고급차에 들어가는 첨단제품의 국산화는 낮기 때문이다.현대의 뉴그랜저는 89.1%이다.이 정도는 양호한 편이다.기아의 포텐샤는 81.53%,대우의 아카디아는 61.07%이다. 지프 중에는 쌍용자동차의 훼미리(디젤)가 98.85%로 가장 높다.쌍용의코란도(디젤)는 97.38%,현대정공의 갤로퍼는 95.07%,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86.94%이다. 승합차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그레이스가 99.15%로 가장 높다.아시아자동차의 타우너는 97.65%,다음 달부터 판매되는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는 96.49%,기아의 베스타는 91.61%이다. 이런 수치만 보고 국산화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외국에서 수입한 물품을 가공해 자동차에 납품해도 국산화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국산화율은 다소 낮다. 또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에서는 외국에서 설계도면을 들여다 엔진을 만들고 있는데다 에어백·ECU(첨단 전자제어장치)·ABS 등 중요한 부분의 국산화도 완벽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에어백·ABS 등은 중·소형차에는 옵션이므로 국산화율 계산에서 제외된다.디자인·차체설계능력·트랜스미션 설계제조 기술 등도 뒤진다. 산업은행과 업계에서는 국산차의 생산기술은 선진국의 80% 수준에 접근했지만 신제품 개발능력은 설계능력 부족으로 선진국의 60%에,소재 및 부품 자급도는 선진국의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보고있다.
  • ’95 서울모터쇼/서울 모터쇼 내일 개막

    ◎공해없는 미래형/「환경차」대거 첫선/국내 4개사,첨단기술 접목 “질경쟁”/전기·태양광에 하이브리드차까지 제1회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움직이는 생활공간,풍요로운 삶의 실현」을 주제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현대·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의 완성차업체를 비롯,모두 1백65개사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외국에서는 포드·GM·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 3를 비롯한 37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각종 환경차,레저차 등의 미래형 차가 대량 선보인다.환경차를 위주로 알아본다. ▷전기 자동차◁ 축전지를 사용해 움직이는 차량이다.배출가스는 물론 소음·진동이 거의 없는데다 운전조작도 간편하다. 대우의 DEV는 수명과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니켈­메탈전지를 사용했다.축전지를 차 밑에 설치해 차체공간을 살리고 축전지 박스를 분리형으로 설계해 사용 중 교환도 가능하다.1회 충전으로 80㎞를 달린다. 쌍용의 CCR­1은 시속 1백20㎞로 달릴 수 있다.1회 충전으로 2백㎞를주행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한국전지와 공동개발,전기자동차의 국산화 및 실용화를 앞당겼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위아래로 열고 닫을 수 있어 외형면에서도 최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태양광 자동차◁ 빛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완벽한 무공해 자동차이다.연소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에너지변환 효율이 적어 실용화되기에는 어려움도 있다. 기아가 국내업체 중 가장 먼저 개발했다.기아의 1인승 경주용차는 무게가 1백80㎏으로 가벼워졌다.길이는 6m.시속 1백20㎞까지 달릴 수 있다.일조량이 적은 경우에도 최대의 출력을 낼 수 있다.원거리 무선신호 송수신 장치를 달아 도로주행 조건과 기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현대의 태양광자동차도 1인승 경주용이다.태양에너지를 집적시켜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에너지 변환효율이 17% 이상인 고성능 태양전지를 사용했다.최고시속은 1백20㎞.차량의 주행상태와 모든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운전자가 파악해 최적의 조건에서 주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에너지와 태양광에너지 등을 사용하는 가솔린엔진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실현성이 가장 높은 환경자동차이다.가솔린엔진을 같이 사용해 에너지 변환효율이 낮은 태양광자동차나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보완했다. 현대는 올해 전기에너지를 주연료로 사용하고 가솔린엔진을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FGV­Ⅰ을 개발했다.니켈메탈 수소전지와 8백㏄ 가솔린엔진을 함께 사용한다.축전지만 사용하면 최고 시속은 1백52㎞이며 1회 충전으로 1백97㎞까지 달린다.주행 중 차량 위치 및 주행경로를 표시해주는 차량항법장치를 갖췄고 뒷유리에 설치된 태양전지로 공기정화기를 자동 가동하도록 만들었다. 기아의 KEV­4는 밀폐형 납축전지를 사용해 시속 1백80㎞의 속도를 내며 1회 충전으로 1백88㎞까지 갈 수 있다.8백㏄ 가솔린엔진으로는 7㎾ 발전기를 가동해 축전지를 충전한다.지붕에 태양광 집광판(솔라셀)을 설치,에어콘과 히터를 빛 에너지로 가동하도록 했다. ▷저공해차◁ 자동차업체들은 천연가스 메탄올 등을사용할 수 있는 저공해 자동차를 개발해 까다로워지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압축천연가스차(NGV­Ⅰ)를 지난 91년 개발했다.지난 3월 NGV­Ⅲ를 다시 내놓았다.이 차는 1회 충전으로 4백㎞를 갈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백70㎞.가솔린 차량보다 공해가 절반 줄어든다. 이밖에도 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자동차를 개발했다.수소자동차는 엔진실린더에 수소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서비스·부대행사/5∼9일 입장객 추첨 매일 차1대 경품 제공 서울 모터쇼에는 미래의 첨단 차와 요즘 잘 팔리는 국내외의 차를 전시할 뿐 아니라 경품추첨을 비롯한 고객 서비스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기간중 5∼9일은 하오 5시까지 입장한 유료입장객에 한해 매일 한명씩 추첨,경품으로 자동차 1대씩을 제공한다.이를 위해 현대(아반떼)·기아(아벨라)·대우(씨에로)·아시아(타우너)·쌍용자동차(코란도)가 각각 자사의 차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3∼10일에는 현대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자동차공업협회 주최로 자동차관련 세미나를 가지며 이 기간 전시장 한편에서는 어린이 자동차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한편 개막에 앞서 3일 하오 올림픽공원 제 1경기장에서는 서울모터쇼 소개,각 사의 주요 출품차종 소개,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전야제가 열린다. 서울 모터쇼의 개장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까지이며,개막일인 4일은 낮 12시부터이다.
  • 고유모델 새차 쏟아진다/국내4사의 개발경쟁 점검

    ◎대부분 준중·대형… 「틈새」 시장 겨냥/소득수준 향상따라 레저차·미니밴 개발도 “열기”/현대/아반떼 이어 넥스트 원10월 출고/기아/크레도스·스포티지 2도어 준비/대우/르망·에스페로 등 후속모델 5종/쌍용/이스타나 이어 코란도 후속 선봬 고유모델의 신차가 쏟아지고 있다.올들어 나왔거나,나올 차는 대부분 자체 설계한 차종이다.본격적인 독자모델 시대를 예고한다. 기존 차를 변형한 모델과 소형과 중형,중형과 대형차 사이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모델들도 속속 나오고 서울 모터쇼 원년을 맞아 개발 완료된 컨셉트카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소비자로선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올해의 신차들은 대부분 준중형이나 중형인 것이 특징이다.소형차의 수요가 갈수록 줄기 때문이다.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면 레저용 차와 미니밴 시장이 급성장,이 부문의 모델개발도 뜨거워지고 있다. 올 신차 1호는 지난 3월 초에 선보인 현대자동차의 마르샤.쏘나타Ⅱ와 그랜저의 중간급으로 중형차와 대형차사이의 틈새시장을 겨냥했다.2천㏄와 2천5백㏄ 두 종류가 있다. 레저 수요에 부응,스키를 넣을 수 있게 뒷좌석과 트렁크를 연결하는 공간도 만들었다.에어백을 운전석과 운전석 옆자리에 설치,안전성을 높였고 알루미늄 오일팬으로 엔진소음을 많이 줄였다.2천5백㏄ 골드의 기본형은 2천4백40만원. 3월 중순에 선보인 현대의 새 모델 아반떼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엘란트라와 쏘나타 Ⅱ의 중간급으로 판매 한달만에 3만2천9백대의 계약실적을 올려 한달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의 계약고를 보였다.지금까지 4만여대나 팔리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현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1천8백㏄ DOHC 베타엔진과,새로 개발한 1천5백㏄ DOHC 알파엔진을 실었으며 1천5백㏄와 1천8백㏄ 두 종류가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ABS(미끄럼 방지 브레이크),도어 임팩트바와 빔 등 첨단 안전장치도 갖췄다.엑센트에 이어 로열티를 한푼도 내지 않는 1백% 국산차이다.1천5백㏄ DOHC GLSⓘ가 7백80만원. 현대는 최근 1천8백㏄ 베타엔진과 1천5백㏄ 알파엔진을 단 차세대 수출전략형 승용차인 넥스트 원을 개발,10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다.가격은 아반떼와 비슷한 수준이며,5인승 웨건형으로 레저·스포츠·사업용 등 다목적을 원하는 틈새시장을 노렸다.최대 1천7백85ℓ의 화물도 실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콩코드의 후속 모델인 야심작 크레도스(프로젝트 이름 G카)를 7월부터 판매한다.2천㏄ DOHC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이 1백98㎞이며 가속성능이 뛰어나다.ABS,에어백,도어 임팩트 빔 등 안전장치도 채택했다.콩코드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실내 공간도 넓혔다. 크레도스로 그동안의 중형차 판매열세를 만회한다는 계산이다.가격은 쏘나타 Ⅱ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10월 쯤 승합차인 베스타의 후속모델 MB9을 시판하고 하반기에는 기존 모델을 다소 변형한 아벨라 노치백(트렁크가 분리되는 것),스포티지 2도어도 판매한다. 대우자동차는 올해 기존차와 다른 신차는 없고,기존 차의 변형 모델만 선보였다.그러나 내년부터 97년까지 후속모델로 M카(티코),T카(르망·씨에로),J카(에스페로),V카(프린스),W카(아카디아)등 무려 5종을 선보인다. 신차 출시에 앞서지난 3월부터 유럽수출 전략차종으로 개발한 1천5백㏄급 넥시아를 시판 중이다.씨에로 4도어를 개량한 것으로,트렁크와 뒷 유리부분이 분리되지 않은 해치백형 이다.뒷 유리에도 와이퍼를 부착했다.최고 시속 1백70㎞,3도어 기본형은 6백65만원,5도어 기본형은 6백55만원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28일 승합차인 이스타나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하반기부터 판매키로 했다.합작사인 독일의 벤츠사와 지난 4년간 공동 연구개발한 차로 2천5백억원을 투자했다.현대·기아와 함께 승합차 사장에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이스타나는 2천9백㏄급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벤츠사의 프레임 설계기술을 적용,승합차로는 국내 처음으로 운전자의 앞쪽에 두께 5㎜,지름 90㎜의 원통형 강철 프레임과 엔진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동급 차량 중 실내공간이 가장 넓다.올해 내수로 1만대 판매한 뒤 내년부터 벤츠사와 협력 수출도 한다.쌍용은 코란도의 후속모델인 KJ카도 연말 쯤 선보인다.이 모델에 벤츠엔진을 얹는다.현대정공 역시 승용차개념의 미니밴으로 개발 중인샤리오를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삼성 승용차가 나오는 98년 쯤에는 기존 완성차 업체와 삼성의 모델·기술개발 경쟁이 보다 볼만하게 됐다.
  • 빌딩주인 살해·매장 1명영장·2명수배

    【성남=윤상돈기자】 경기도 성남시 남부경찰서는 7일 부동산을 팔아주겠다며 빌딩 주인을 유인,살해한뒤 암매장한 나하균씨(30·무직·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를 붙잡아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황건우씨(30세 가량)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나씨등 3명은 지난해 3월22일 남의 부동산을 가로채기로 공모한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3동 2314 이진권씨(58·무직)소유의 5층짜리 빌딩을 범행대상으로 선정했다.이어 같은달 31일 상오 11시쯤 이씨에게 『빌딩을 12억원에 팔아주겠으니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갖고 나오라』고 유인,이씨를 나씨 소유의 경기3모 2258호 코란도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이천군 아미리 청암농장 근처로 끌고가 흉기로 살해한뒤 인근 대월면 대흥리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등은 범행 뒤 이씨의 빌딩 소유권을 나씨의 부인 이모씨 명의로 이전해 이를 담보로 10억원을 대출받아 나눠 가지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지프형 승용차/쌍용,무쏘 앞세워 “힘찬돌진”

    ◎“갤로퍼에 빼앗긴 시장 찾자” 대추격전/올들어 월2천대 판매… 정상탈환 박차 쌍용자동차가 지프형 승용차 시장에서 대추격전을 펴고 있다. 지난 92년 현대정공의 경주마 갤로퍼에게 빼앗긴 지프 시장의 황제 자리를 되찾기 위해 쌍용의 코뿔소 무쏘가 힘차게 돌진하고 있다.아직 갤로퍼를 앞지르지는 못했지만 격차가 계속 좁아져 막판 뒤집기도 점쳐진다. 쌍용은 국내 지프 시장의 원조격인 신진자동차에 뿌리를 두고 있다.신진은 지난 86년 흑자 도산으로 동아자동차에 흡수됐고,쌍용은 88년에 동아를 인수했다.군용 지프를 만드는 아시아자동차를 빼면 쌍용은 국내 지프 시장의 원조인 셈이다. 쌍용은 동아를 인수하면서 기존 4인승 지프를 왜건형으로 바꿔 5인승 코란도 훼미리를 내놨다.시판 1년만에 1만대가 넘게 팔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프 시장을 개척하다시피 했다.아시아가 4인승 다목적 지프 록스타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코란도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현대가 갤로퍼를 내놓자 상황은 급변했다.철옹성 같던 코란도의 아성은1년도 안 돼 모래성처럼 허물어졌다.시장의 판도가 1년만에 뒤바뀐 것은 자동차 판매사상 유례가 없던 일이다.승용차 시장의 패자,현대가 2년이 넘도록 은밀히 코란도 진압 작전을 짜는 동안 쌍용은 승리의 축배만 들고 있었던 것이다. 91년10월 현대는 일본 미쓰비시사의 지프형 승용차 파제로를 모델로 5∼6인승 갤로퍼를 내놨다.코란도에 식상한 소비자들에게 날렵하고 세련된 감각의 「잘 달리는 경주마」 갤로퍼는 당장 인기를 끌었다. 시판 1년만에 2만3천7백대를 돌파,1만6천1백대에 그친 코란도를 2배 차이로 따돌렸다.처음 갤로퍼에 코웃음치던 쌍용은 초상집으로 변했고 임직원은 최고 경영층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았다. 후속 모델의 개발을 서두르고 93년 중 갤로퍼를 따라잡으라는 특명이 내려졌으나 대세는 현대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다.93년10월 독일 벤츠 엔진으로 무장한 5인승 무쏘를 내놓았지만 93년에 현대가 3만6천81대를 팔아 1만5천6백대에 그친 쌍용과의 격차를 2만대 이상으로 벌렸다. 더욱이 기아자동차가 독자 모델로 내놓은 5인승지프형 승용차 스포티지는 7월부터 시판됐음에도 1만3천대나 팔려 쌍용의 턱 밑까지 쫓으며 2위를 위협했으며 아시아도 92년보다 27%나 는 7천5백68대를 팔아 쌍용을 코너로 몰았다. 그러나 무쏘가 서서히 저력을 발휘하며 갤로퍼를 뒤쫓기 시작했다.시판 3개월 간 4천5백대로 부진했으나 올들어 매달 2천대 이상씩 팔리며 격차를 좁히고 있다.지난 1∼8월 갤로퍼는 2만5천3백47대를 팔아 여전히 1위를 달렸으나 무쏘 1만6천1백24대와 코란도 3천5백대를 판 쌍용과의 격차는 5천5백대로 크게 좁혀졌다.1만8백대를 판 기아와의 격차도 9천대 이상으로 벌렸다. 쌍용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4·4분기 중 전력을 다 하면 정상 탈환도 가능하다』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갤로퍼를 따라잡겠다』고 말했다.그러나 현대정공의 관계자는 『뉴 갤로퍼의 시판으로 새로운 수요가 이는 데다 기존 갤로퍼의 수요도 끊이지 않아 쌍용의 꿈은 희망사항에 그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지프형승용차 구입때 부가세 공제못받는다/9인승이상

    ◎이달부터 특소세부과따라 지난 1일부터 지프형 승용차를 구입할 때 그 정원에 관계없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하게 됐다.종전에는 9인승 이상의 지프형 승용차를 사면 매입세액을 공제받았다. 국세청은 모든 지프형 승용차를 구입할 때 특별소비세가 과세되므로,9인승 이상의 지프형 승용차를 사더라도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한다고 21일 밝혔다.부가세법은 특소세가 과세되는 물품에는 매입세액을 공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종전에는 지프의 경우 8인승까지만 특소세를 냈으나,이 달부터 9인승 이상의 지프형 승용차도 특소세가 부과된다.따라서 갤로퍼나 코란도 등 9인승 이상의 지프를 살 때에도 매입세액을 공제받지 못한다.
  • 기아 「스포티지」/일에 대량 수출된다

    ◎마쓰다사,“5만대 구입” 제의/기아,“구매조건 문제”… 협상중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일본에 대량 수출된다. 기아자동차는 일본의 마쓰다자동차가 최근 기아의 4륜 구동 승용차 스포티지 5만대를 구매하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21일 발표했다.조건은 OEM(주문자상표 부착) 방식으로 판매 지역은 일본과 동남아 등지이다. 마쓰다는 스포티지의 모델이 독특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지난 주 공식 구매서를 보냈다.기아는 OEM 방식 등 마쓰다의 구매조건에 문제가 있어 계속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부품을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고유 브랜드로 파는 녹다운(KD)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또 연간 생산 능력이 5만대인 점을 감안,공급 물량을 줄이고 기술 제휴선인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이토추에도 판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이달 중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일본 지역은 OEM을 허용하되 기타 지역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절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공급시기는 오는 연말 쯤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8월부터시판된 스포티지는 지금까지 1만5천여대가 팔렸다.국산 승용차가 일본에 수출된 것은 대부분 OEM 방식에 의한 1천∼2천여대 뿐으로 기아의 프라이트 베타,현대의 엑셀,쌍용의 코란도 등이다.
  • 차량추월 시비끝에 살인극/남양주서

    ◎20대등 4명,40대운전자 마구때려 1일 상오10시30분쯤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용암리 산101앞 43번 국도에서 경기5고6660호 다마스승합차를 타고가던 조재행씨(26·의정부시 용현동 30의49 한신빌라) 남매등 일가족 4명이 앞서가던 경기3다 6090호 코란도승용차(운전자 이한우·43)를 추월했으나 운전자 이씨가 이에 항의,다시 앞길을 가로막고 차를 세우자 이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조씨 일행은 이날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상행선으로 달리던중 이씨의 코란도승용차가 시속 60여㎞로 앞에서 달리자 2∼3m간격으로 5분여동안 1백여m를 바짝 뒤쫓아갔다. 조씨등은 이씨가 차를 비키지 않자 속력을 높여 중앙선을 침범해 이씨 차를 가로막아 세웠으나 곧 이씨가 다시 추월,앞길에 차를 세우고 추월을 항의하자 이씨의 멱살을 잡고 강제로 끌어내리고는 얼굴등을 마구 때렸다. 실신한 이씨는 조씨 일행들에 의해 곧바로 인근 원자력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 병원측은 『이씨가 구타등 외압으로 인한 심근경색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날 이씨는 올 대전 한남대에 합격한 아들 호연군(18)이 기숙사에 들게 되자 대전까지 데려다주던 중이었다. 경찰조사결과 조씨형제는 이날 낮12시 노원구 공릉동 자신의 컴퓨터 대리점 개점식을 갖기위해 상경하던 길이었으며 범행직전 5분여동안 폭7m의 왕복2차선도로에서 이씨와 서로 한차례씩 추월시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운전을 맡은 재행씨는 경찰에서 『대리점 개점시간을 지키려 서행하던 앞차를 추월했으나 이씨가 갑자기 속력을 올려 우리차를 다시 추월해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당시 왕복2차선도로에는 서울쪽으로 가는 도로에만 동행차량이 있었고 하행선에는 통행이 없었다. 경찰은 2일 조재행·일행(23)형제와 조씨의 매형 김재성씨(36·광희국교체육코치)등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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