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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산다”…한국당 “도둑 제발 저리나”

    문준용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산다”…한국당 “도둑 제발 저리나”

    ‘소프트웨어 납품 의혹’ 제기에 페이스북에 반박글의혹 제기한 한국당 “특혜 없었는지 당당히 밝혀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소프트웨어 납품 특혜 의혹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공방을 벌였다. 첫 포문은 한국당이 열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 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면서 특혜 의혹을 거론했다. 또 “해외로 이주한 대통령의 딸도 궁금하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경호하는 대통령의 가족 문제”라면서 문 대통령 딸 문다혜씨의 해외 이주 문제도 언급했다. 이에 문준용“씨는 이튿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당의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문준용씨는 전희경 대변인을 지목하며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더 이상 허위 사실 퍼뜨리지 말라”고 일갈했다. 또 여동생의 해외 이주에 대해서도 “제 조카의 학교가 개인정보를 한국당에 무분별하게 유출당하다가 징계를 받았다”면서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가시나? 그게 잘한 짓이라는 게 공식 입장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지난 6월 문 대통령 손자의 학적변동서류를 토대로 문 대통령 딸의 외국 이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문 대통령 손자의 학적변동서류를 제출한 학교 관계자에게 주의·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 같은 문준용씨의 반박글에 대해 장능인 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준용씨 페이스북 글을 보니 ‘도둑이 제발 저리다’라는 말이 떠오른다”면서 “과잉 반응이자 적반하장식 반응”이라고 맞받아쳤다. 장 부대변인은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또는 비리 의혹은 많은 청년의 공분을 가져온 중대 사건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다”면서 “공소시효와 무관하게 실체적 진실을 정확히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납품 학교가 너무 많다’는 (문준용씨의) 한 언론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는 문준용씨는 학교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특혜가 없었는지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대통령의 자녀가 정책과 연결된 공공기관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 자체가 국민적 지탄의 대상임을 왜 모르는가”라며 “문준용씨는 이해관계 충돌에 주의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자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통령 아들’ 문준용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

    ‘대통령 아들’ 문준용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자유한국당이 자신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세워 ‘아버지(문 대통령) 찬스’의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며 공개 반박했다. 문씨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 대변인에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허위 사실을 더 이상 퍼뜨리지 말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씨는 자신에게 특혜 의혹을 제기한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전희경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라”면서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씨는 “제 취업 얘기는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전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입시·원정출산 등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가장 궁금하다”고 받아쳤다.전 대변인은 특히 아들인 문씨에 지목하며 “대통령의 아들이 소트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귀걸이 증명사진에, 제출일자도 바꿔치기 된 의혹이 있는 이력서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대통령의 아들이 궁금하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솔교육, 영실업과 함께 신기한나라 페스티벌 행사 진행

    한솔교육, 영실업과 함께 신기한나라 페스티벌 행사 진행

    영유아전문 교육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함께 ‘신기한나라 페스티벌’ 이벤트를 열고 10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솔교육은 신기한나라 무료 체험 수업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체험 수업과 한솔 영유아 기질검사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영실업의 인기 완구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기한나라 페스티벌은 영유아부터 7세까지의 자녀를 둔 고객이라면 한솔교육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솔 선생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프리미엄 체험 수업은 한솔 영유아 기질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 기질에 따른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연령에 따라 한글과 수학, 영어, 코딩을 한 번에 경험하는 창의융합 수업도 가능한다. 한솔 영유아 기질검사는 25개 검사를 개발한 한솔교육 연구원의 노하우와 유아지능 검사 K-wippsi 개발자의 자문을 토대로 지난 7월 개정 출시한 전문 검사 서비스이다. 한솔교육은 신기한나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고객 모두에게 영실업의 다양한 인기 완구를 증정하고, 아이 맞춤 도서와 과목별 체험 키트 4종도 함께 증정한다. 신기한 한글나라, 신기한 수학나라, 아기나라, 핀덴잉글리시, 주니어 디킨스 등 한솔교육 제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솔교육 인기 전집 ‘신기한 한글나라 말씨마음씨’ 또는 ‘한솔어린이 인물’ 1세트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솔교육과 영실업이 함께하는 ‘신기한나라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솔교육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즈 음악 거장’ 데이브 그루신X리 릿나워, 11월 합동 내한공연

    ‘재즈 음악 거장’ 데이브 그루신X리 릿나워, 11월 합동 내한공연

    재즈 음악 거장 데이브 그루신(Dave Grusin·85)과 리 릿나워(Lee Ritenour·62)가 오는 11월 합동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이브 그루신 & 리 릿나워 내한공연 2019’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이 음악 페스티벌이 아닌 단독 콘서트로 국내 무대에 함께 서는 건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두 사람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이번 공연을 채울 예정이다. 국내 방송에서도 BGM으로 많이 쓰여 익숙한 ‘Bossa Baroque’와 ‘Early A.M Attitude’ 등 유명 영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데이브 그루신은 건반 연주자, 레코딩 프로듀서, 작곡가, 편곡자 등으로 활동한 퓨전 재즈 대표하는 음악가다. 그래미상을 10회 수상했으며 영화음악으로 오스카상도 받았다. 세계적인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리 릿나워는 그래미상 후보에 17회 올랐으며 1985년 데이브 그루신과 함께 발표한 ‘Harlequin‘ 앨범으로 그래미 최우수 연주곡 편곡상을 받았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기도 군인자녀 ‘찾아가는 배움교실’

    경기도는 잦은 근무지 이동, 격오지 근무 등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 거주 직업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배움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경기도에서 양성한 도민강사가 군인 자녀 집을 찾아가 학습을 지원하는 것으로 3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강사 20여명에 5개 분야 20여개 소통·참여형 프로그램이 있다. 주요 내용은 ▲기초보충학습(국어·영어·수학) ▲창의 과학(드론·코딩·피지컬 컴퓨팅 등) ▲문화예술(드로잉·목공·도예) 등이다. 도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한편 군인 배우자를 도민강사로 양성, 운영할 방침이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북부 군인자녀 대상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을 통해 보편적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5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전문가들 예측한 미래 모습 보니

    5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전문가들 예측한 미래 모습 보니

    5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해저 터널로 이웃 나라에 쉽게 가고 호버보드를 이용해 새로운 스포츠를 하며 주택은 스스로 청소해 집안일을 줄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는 28일(현지시간)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한 미래 기술에 관한 보고서에 담긴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삼성전자가 의뢰해 영국 기술산업협회 ‘테크UK’의 회장 겸 영국 코딩연구소(IoC)의 공동소장인 재클린 데 로하스와 영국왕립공학회의 기술·교육이사 리스 모건 박사 그리고 식품 미래학자인 모르게인 게이 박사 등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오는 2069년까지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상한다.보고서는 50년 안에 영국과 유럽 본토 또는 다른 국가들 사이에 해저터널이 구축돼 빠르게 오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 영국의 경우 유럽 본토까지 차를 타고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또 보고서는 도심 지역에서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하늘을 나는 택시와 버스가 보편화하고 해외여행 등 장거리 비행 시에는 재사용 가능 로켓을 통해 대기 상층부를 통과하는 우주선을 타고 런던과 뉴욕 사이를 30분 안에 이동하게 되리라 예측했다.건강 분야에서는 가상의 동반자와 요양보호사가 일상화되고 사람들은 체내 이식용 센서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살필 수 있게 될 것이다. 3D 프린터를 사용한 인공장기의 대량 생산으로,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갑자기 생겨도 즉각 대응할 수 있고 곤충이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방은 확장 가능한 조리대나 자급자족 가능한 곤충 재배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이에 대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재클린 데 로하스는 “앞으로 50년은 우리가 일과 여가에 있어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큰 기술적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디지털 혁명은 250년 전 산업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미래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에 관한 모든 예측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보고서는 영국인들이 어떤 미래가 현실이 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조사 대상의 63%는 로봇 기술로 작동하는 스스로 청소하는 주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건강 상태를 모니터하는 체내 센서, 하늘을 하는 택시 및 버스 순이었다.‘삼성 KX50: 더 퓨처 인 포커스’(Samsung KX50: The Future in Focus)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런던 킹스크로스(KX) 콜 드롭스 야드에 조성한 초대형 체험 매장 ‘삼성 KX’의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작성된 것이다. 오는 9월 3일 문을 여는 이 매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837’처럼 제품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과 문화 전시를 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진=삼성전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G CNS, 자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 IT강사로 양성

    LG CNS, 자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 IT강사로 양성

    LG CNS가 이 회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을 정보기술(IT) 강사로 양성한다. 국내 IT 업계 최초 자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 대상 사회진출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IT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은 결혼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지만, LG CNS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라는 부정적 어감의 단어 대신 보유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경력보유여성’을 프로그램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력보유 여성들은 9월부터 LG CNS의 중학생 대상 무상 소프트웨어(SW) 교육 ‘코딩 지니어스’ 강사로 활동한다. 지난해부터 중학교 코딩교육 의무화가 시작되면서 SW 교육 수요는 많지만 전문 지도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LG CNS는 지난 2013~2015년 사이에 퇴직해 4~5년이 지나 육아 외 시간 투자가 가능한 LG CNS 출신 경력보유 여성을 우선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IT와 SW분야 엔지니어 역량을 보유하고, IT 교육에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경력보유 여성 60명의 대상자 중 전체 교육일정에 참가 가능한 16명을 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IT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보유여성들은 퇴직 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IT 신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자바 프로그래밍, 레고 자동차 EV3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중학생을 다루는 법과 강의 기법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양성 과정을 마친 경력보유 여성들은 10개 학교 13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코딩 지니어스의 SW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LG CNS는 내년부터 경력보유여성들의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에이럭스, ‘마크에크 시즌2’ 첫 에피소드 8월 28일 공개

    에이럭스, ‘마크에크 시즌2’ 첫 에피소드 8월 28일 공개

    콘텐츠 크리에이팅 기업 에이럭스가 ‘마크에크(마인크래프트 에듀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시즌 2‘ 첫 에피소드를 8월 28일 오후 3시 ㅋㄷㅋㄷ코딩TV 유튜브를 통해 단독 공개한다. 마크에크는 에이럭스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트레져헌터와 함께 제작했으며,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코딩을 교육하는 게이미피케이션 뉴미디어 교육 콘텐츠다. 시즌2에는 인기 유튜버 양띵크루 삼식, 서넹과 함께 유튜브 스티브코딩 채널의 비상초등학교 이상민 선생님이 출연한다. 또한 서류, 면접 심사 결과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부천동여자중학교 이서현 학생, 백현중학교 김지훈 학생, 신묵초등학교 이채민 학생, 세곡초등학교 안영현 학생 총 4명의 학생이 콘텐츠를 꾸며갈 예정이다. 다음 에피소드 역시 ㅋㄷㅋㄷ코딩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8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주 1편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발행한다.현재 ㅋㄷㅋㄷ코딩TV 유튜브 채널에서는 첫 에피소드 공개를 기념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제작진은 방영 중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첫 에피소드 공개와 동시에 제작진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에이럭스 관계자는 “마크에크 시즌1이 뜨거운 인기를 누린 덕분에 시즌2 첫 에피소드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럭스는 KBS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ㅋㄷㅋㄷ코딩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딩TV LAB, 코딩술사, 코딩체육관, 코딩 더 테이블 등 에듀테크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넥슨, 청소년 코딩 지원사업 확대…프로그래밍 대회·멘토링 콘서트

    게임 기업 넥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코딩 지원 사업에 나섰다. 넥슨은 2016년부터 청소년들이 코딩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는 넥슨이 제공하는 인기 게임의 콘텐츠가 활용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내에서 사용자들이 설치하는 캠프파이어의 간격을 어떻게 적정하게 유지하는지를 프로그래밍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돌도끼를 제작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문제도 관심을 끌었다. 넥슨은 2017년부터 코딩 경험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NYPC 토크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전문 분야에서의 코딩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넥슨은 소규모 코딩 대회와 플랫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7년 5월과 10월에는 온·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는 ‘커넥트재단’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인터넷프로토콜(IP)을 제공하는 등 코딩 경험 플랫폼 마련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틱톡 아직도 안 써? 눈알젤리 먹어봤니?… 초딩들의 ‘인싸’ 되기

    틱톡 아직도 안 써? 눈알젤리 먹어봤니?… 초딩들의 ‘인싸’ 되기

    15초짜리 동영상 편집 앱 ‘틱톡’ 핵인싸템 조작 쉬운 ‘브롤스타즈’ 초통령 게임으로 눈알젤리·먹는 색종이 ‘군것질 먹방’ 인기 유행 민감 세대… 인싸·아싸 계급 되기도 형제·자매 없고 친구는 놀이터보단 학원 어울림보단 자극적 짧은 동영상 더 끌려 “무조건 허락 대신 대화로 자존감 키워야”초등학교 4학년 정다예(11·가명)양은 또래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건 반드시 따라 해야 직성이 풀린다. 여자 아이돌이 착용해 유행하기 시작한 ‘반짝이 붙임 머리’를 해 달라고 어머니를 졸라 여섯 가닥 붙였다. ‘인스’(인쇄소 스티커·가위로 하나씩 오려 사용하는 스티커)가 유행하자 예쁜 스티커들을 한가득 사다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 정양이 호시탐탐 노리는 궁극의 ‘인싸템’(유행 아이템)은 ‘구관(구체관절) 인형’이다.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머리와 옷, 신발, 화장까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구관 인형은 키즈 유튜버들의 체험 영상 조회수가 많게는 100만건을 넘어선다.정양은 스스로를 ‘인싸’(인사이더·유행을 이끌고 친구들이 많은 사람)와 ‘아싸’(아웃사이더·혼자 있기 좋아하는 사람)의 사이에 있는 ‘중싸’로 여긴다. “진짜 예쁘고 인기 많은 인싸들이랑도 잠깐 친해질 뻔했지만 제가 따라가긴 힘들었어요. 지금보다는 좀더 인기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인싸’를 꿈꾸는 정양이 열심히 챙겨 보는 건 유튜브다. 부모와 일주일에 두 번만 보기로 약속한 유튜브에서 ‘가을 초등 코디’, ‘새학기 가방 싸기’ 같은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며 개학하면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학용품을 가지고 다닐지 고민한다. 고금을 막론하고 초등학생들은 유행에 민감한 세대다. 과거에도 ‘인싸’라는 신조어가 없었을 뿐 친구의 미니오락기에 군침을 흘리고 자물쇠 달린 일기장을 친구와 공유하는 것 같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요즘 초등학생의 ‘인싸 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파급력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초등학생들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유튜브를 통해 ‘인싸춤’, ‘인싸템’ 같은 유행을 확산시킨다. 초등학생들의 구매력에 주목한 대중문화계가 이에 반응하고 마케팅에 활용되면서 초등학생들의 ‘인싸 문화’는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과거엔 연예인, 지금은 유튜브 또래 따라 하기 창작동화 ‘진짜 인싸 되는 법’(좋은책어린이 펴냄)의 조은경 작가는 “또래들이 유튜브에 올린 ‘액체괴물 만들기’ 동영상을 보며 액체괴물을 사고, 자신의 유튜브에 액체괴물 만들기 동영상을 올리는 게 초등학생들의 자연스러운 문화”라고 짚었다. “과거에는 어린이들이 연예인을 따라 했다면 요즘은 유튜브에 나오는 또래 친구들을 따라 하죠. 친구 따라 인싸템을 사는 게 보다 손쉽게 느껴지기 때문에 유행을 으려는 성향이 과거보다 강해졌어요.”초등학교 남학생들의 대세 게임은 ‘브롤스타즈’다. 핀란드의 게임사 슈퍼셀이 지난해 말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인 브롤스타즈는 기존의 슈팅 게임과 달리 조작이 쉬워 새로운 ‘초통령’ 게임으로 등극했다. 브롤스타즈 열풍은 학교 앞 문방구로도 이어진다. 브롤스타즈 캐릭터가 새겨진 열쇠고리와 딱지를 뽑는 기계 앞은 늘 초등 남학생들로 붐빈다. ‘브롤스타즈 뽑기’ 체험을 하는 키즈 유튜버들의 동영상도 수십건에 달한다.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인스’와 ‘떡메’(한 장씩 떼어 쓰는 접착력 없는 메모지) 등 예쁜 디자인의 문구류를 수집하는 문화가 퍼졌다. 스티커를 사 모았다가 친한 친구들끼리 한 장씩 교환하거나, 인스와 떡메에 소소한 선물을 더하고 포장해 친구에게 선물한다. ‘눈알 젤리’, ‘지구 젤리’, ‘먹는 색종이’ 등 이름조차 난감한 군것질거리들도 유튜버들의 ‘먹방’을 타고 확산돼 초등학생들의 ‘인싸 간식’이 됐다. 초등학교 고학년 사이에서는 유튜브와 틱톡 같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어야 인싸 중의 인싸, ‘핵인싸’로 인정받는다.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초등 감정 사용법’(생각정원 펴냄)의 저자인 한혜원 교사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팔로어가 많은지, 또 동영상 조회수가 높거나 ‘좋아요’를 많이 받았는지 등의 여부가 내가 (인싸로 구분되는) ‘대집단’에 소속돼 있는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튜버가 장래희망 1위에 오른 사실은 더이상 낯설지 않다. 중국에서 개발된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은 15초짜리 동영상을 찍고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공유하는 앱으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10대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김서윤(12)양은 “반 친구들 중 절반이 넘게 틱톡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쁘고 화장을 잘하는 ‘인싸’ 친구들이 틱톡도 열심히 해요. 예쁘게 꾸며서 가만히 셀카를 찍는 동영상만 올려도 댓글이 많이 달리거든요.”●“유튜브 관심없다고 아싸”… 차별 도구 되기도 초등학생에게는 인싸와 아싸의 구분이 일종의 계급처럼 구분짓기와 차별로 작용하기도 한다. 초등학교 5학년 정은수(가명)군은 책 읽기와 코딩을 좋아할 뿐 유튜버들의 유행어 같은 것엔 관심이 없다. 붙임성이 좋아 친구를 어렵지 않게 사귀지만 게임 유튜브를 보는 친구들에게서 ‘아싸’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정군의 어머니 이윤영(42)씨는 “생각도 깊고 성격도 둥글둥글한 아이인데 가끔 듣는 ‘아싸’라는 말에 상처가 큰 모양”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조은경 작가는 “한 초등학교 남학생은 ‘반에서 아싸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인싸라면서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기를 바라는 아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노워리 상담넷’은 요즘의 어린이가 또래와 부대낄 기회조차 없는 외로운 처지라는 데서 원인을 짚는다. “형제자매가 많지 않고 동네 놀이터에서는 친구들이 사라졌어요. 친구들은 학원에서 잠깐 만날 뿐이죠. 자연스레 친구들과 어울리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채 자라납니다.” 어려서부터 어울림보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은 “서로 짧은 말과 영상으로 자극하는 문화”에 갇혀 자연스레 유튜브에 몰입하고 유행에 집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초등학생들의 구매력을 간파한 기업들이 키즈 유튜버 등 또래를 내세워 펼치는 마케팅과 초등학생의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콘텐츠들도 인싸가 되지 못하는 아이들을 외로움으로 내몰곤 한다. ●‘인싸템’ 사 준다고 외로움 해소되진 않아 ‘아싸’가 될까 봐 고민하는 자녀를 바라보며 부모들은 ‘인싸템’을 사 줘야 할지, 틱톡을 하는 것을 허락해 줘야 할지 고민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싸템’을 사 주는 게 아이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초등학생들을 둘러싼 자극적인 콘텐츠와 급변하는 유행, 끊임없이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을 이겨 내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노워리 상담넷은 “아이의 또래문화를 하지 말라고 마냥 다그치거나 원하는 대로 다 해 주는 것 모두 좋지 않다”면서 “아이가 바라는 것을 충분히 듣고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아이는 가족 안에서 인정받는다는 욕구를 충족하게 되고 자존감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한혜원 교사는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진짜 인싸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단점과 약점도 인정하되 자책하지 않는 ‘자기 수용력’, 실패에 주눅들지 않는 ‘자기 효능감’ 등을 내면화한 아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다. 한 교사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으로 아이의 마음을 쉽게 단정해 버리거나 자신의 기준에 맞춰 아이를 나무라면 아이는 타인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를 매겨 버린다”면서 “아이가 스스로 노력하고 있음을, 성장하고 있음을 격려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직업계고 학생 위한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 시작

    직업계고 학생 위한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 시작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고 기업 취업도 돕는 ‘수원형 도제학교’가 20일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기업의 전문가가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실무교육을 한 뒤 채용까지 지원하는 지자체·학교·기업간 교육 협력모델이다. 학생은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하게 되고, 기업에서는 신규 직원에게 새로 직무교육을 할 필요 없이 기술경쟁력과 현장실무 능력까지 갖춘 인력을 확보하게 돼 양측 모두에게 ‘윈윈’이 된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수원공업고등학교(28명), 삼일공업고등학교(71명), 한봄고등학교(29명) 등 3개 학교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 128명이 참여한다. 도제학교 교육은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눠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IT(정보통신기술) 관련 과목으로 구성된 정규과정은 ▲ 3D프린터 ▲ 드론 스쿨 ▲ 코딩 교실 등으로 17주 동안 진행된다. 겨울방학에 열리는 특별과정은 정규과정 ‘드론 스쿨’을 마친 학생 가운데 졸업 후 군 특기병(드론 병과) 입대 희망자를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반’을 운영한다. 도제학교 교육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드론교육장 등 현장 실습장과 삼일공고 공동학습공간에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라며 “수원형 도제학교가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올 3월 수원교육지원청·수원상공회의소·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운영을 준비해왔다. 현재 수원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업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총 7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임형주, 3·1운동 100주년 디지털 싱글 발매… ‘사의 찬미’ 등 수록

    임형주, 3·1운동 100주년 디지털 싱글 발매… ‘사의 찬미’ 등 수록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3)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음원을 발표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15일 광복절에 통산 8번째 디지털 싱글 ‘어 뉴 로드 ? 새로운 길’을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임형주가 2015년 MBC ‘복면가왕’ 최종가왕후보 결정전에서 열창한 소프라노 윤심덕 선생의 ‘사의 찬미’가 타이틀곡으로 담겼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 수많은 국민들이 애창한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을 바탕으로 한 ‘독립군 애국가’와 한국 대중가요 효시로 평가받는 ‘희망가’ 등 모두 3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3곡 모두 일제강점기 광복의 열망을 품고 살아간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달래주던 역사적인 노래로 임형주의 맑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임형주와 20년 넘게 호흡을 맞춘 이상훈 음악감독과 김대성 톤스튜디오 대표 엔지니어,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정식 레코딩해 이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으로 수록한 ‘사의 찬미’는 ‘복면가왕’ 출연 이후 앨범에 수록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는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발매할 계획을 갖고 있었기에 선뜻 들어드릴 수 없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선보이게 돼 무척 홀가분하고 기쁘다. 나머지 2곡 또한 우리 민족의 애환과 역사가 담겨 있는 곡들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싱글 ‘어 뉴 로드 - 새로운 길’은 15일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을 통해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임형주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에 공식 초청돼 ‘광복환상곡’을 열창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허위사실 유포 SNS 계정 고소”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허위사실 유포 SNS 계정 고소”

    일부 누리꾼, 교재 소프트웨어 납품 의혹 제기 문재인 대통령 아들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문준용 작가가 교재 소프트웨어 납품 사업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문준용 작가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사업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로 SNS 계정 몇 개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비정치인, SNS 등에 대해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경험해보니 허위사실이 퍼져 나가는 것이 걷잡을 수 없어 너무 심한 건 앞으로 대응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준용 작가가 이 글과 함께 공개한 트윗에는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아버지 주소로 개인 사업자 등록하고 초·중학교 1840군데에 단가 1000만원짜리 소프트웨어를 납품해 184억 챙김. 경험도 실적도 없는 신생 개인사업자가 교육부 납품에 선정? 가능한 일인가?’라고 적혀 있다. ‘#문준용비리’, ‘#문준용의혹’이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붙었다. 앞서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 나와 “문준용씨가 초·중·고등학교에 코딩 교육 소프트웨어 납품 사업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와서 교육부에 자료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이에 문준용 작가는 지난 9일 “저와 거래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알려드리지 않아도 대부분 제가 누구인지 알고 시작한다”면서 “그런데 제 작품이나 교재를 사는 분들은 제 아버지가 누구이기 때문에 사는 게 아니라 제 작품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아들과 거래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납득 못할 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 해봐라”라면서 “우리는 막을 방법도, 의사도 없다. 그런데 사람들, 그렇게 나쁘거나 멍청하지 않다. 공무원들이 문제될 일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안84-헨리, ‘레벨업’ 성훈 지원사격 “뜻밖의 특별 출연”

    기안84-헨리, ‘레벨업’ 성훈 지원사격 “뜻밖의 특별 출연”

    ‘레벨업’에 기안84와 헨리가 깜짝 등장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이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속에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14일) 방송 예정인 11회에서 기안84와 헨리가 뜻밖의 카메오 출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회생을 위해 야심찬 신작 준비에 나선 게임회사 조이버스터가 출시를 앞두고 경쟁사 넥바이퍼의 방해 공작으로 한 차례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이 그려졌다. 대표 안단테(성훈 분)와 기획팀장 신연화(한보름 분), 신입사원 곽한철(차선우 분)은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코딩 전문가 조셉 리(황제성 분)를 섭외, 그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겨 다시 순탄히 신작 출시 준비를 하며 놀라운 열정과 팀워크를 입증했다. 이처럼 긴박한 전개로 극의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는 가운데 기안84와 헨리가 깜짝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성훈(안단테 역)과의 친분으로 응원 차 촬영장에 깜짝 방문한 이들은 카메오로도 특별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과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기안84와 헨리가 깜짝 등장하는 장면은 극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인 만큼, 뜻밖에 등장하는 이들의 존재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분위기를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이들이 출연하는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성훈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해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기안84와 헨리의 귀여운 활약은 오늘(14일) 밤 11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과목 칸막이 없앤 교육 실험… 옆 학교로 원하는 수업 들으러 간다

    과목 칸막이 없앤 교육 실험… 옆 학교로 원하는 수업 들으러 간다

    “어어, 선 따라 움직인다!” 교실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빙 두른 테두리를 따라 바퀴 세 개가 달린 로봇이 움직였다. 로봇이 이리저리 꺾이고 휘어진 테두리를 따라 천천히 앞으로 향하자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 컴퓨터실습실에서는 학생 18명이 방학을 잊은 채 컴퓨터와 로봇을 앞에 두고 씨름하고 있었다. 교육용 로봇 코딩 교구인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명령한 대로 움직이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PL)’ 수업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남진표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로봇이 “회색을 만나면 정지한다”, “회색 트랙 안쪽을 벗어나지 않고 주행한다” 등의 명령을 구현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실습을 했다. 자율형 공립고인 당곡고에서는 여름방학 동안에도 EV3와 아두이노(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된 기판),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단기 수업이 열려 교실 곳곳이 학생들로 북적였다. 지난달에는 디지털포렌식 분야의 권위자인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이 이틀에 걸쳐 학교를 찾아 특강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소프트웨어(SW) 중점학교, 올해 SW 선도학교로 지정된 당곡고는 기존 일반고의 ‘이과’ 대신 ‘SW중점과정’을 운영한다. SW중점과정 학생들은 2·3학년 동안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등 SW 전문교과와 ‘심화수학’, ‘융합과학’ 등 과학고의 전문 교과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과학 실험과 토론 대회, 과학자 특강 등이 열리는 ‘과학 아카데미’, 실생활의 여러 문제에 수학을 접목해 해결하는 활동을 하는 ‘실험수학반’ 등 강의와 캠프, 대회 등이 1년 내내 끊이지 않는다. AI 로봇 분야를 지망하는 1학년 유재림(16)군은 동아리와 방과후수업, 방학 특강 등에 참여하며 EV3와 코딩, C언어(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 등을 익히고 있다. 유군은 “당곡고가 SW중점학교여서 진학을 결정했다”면서 “SW와 AI 등 진로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을 배울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학교가 특성화된 중점 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 과목을 이수하는 모습은 교육당국이 구상하는 일반고의 발전 방향이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며 교육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각각 ‘로봇’, ‘디자인’, ‘융합’ 등으로 특성화된 학교들이 하나의 캠퍼스를 이뤄 학생들이 단과 대학들을 오가듯 인근 학교들을 찾아 심화된 과목을 이수하는 것 또한 교육당국의 밑그림이다. 고교 학점제 연구학교이기도 한 당곡고는 2·3학년 학생들이 ‘일반과정’과 ‘SW중점과정’으로 나뉘어 2년간 총 24개 과목을 선택한다. 심중섭 당곡고 교장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가장 우선시했다”고 설명했다. 학교는 과목 선택에 칸막이를 두지 않는 ‘전면 개방형 선택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실제 교과를 개설할 때는 ‘15명 이상 선택한 교과는 무조건 개설, 10명 이상 선택한 교과도 가급적 개설’이라는 원칙을 세웠다. 연극과 기타연주, 시 창작 등 이색 교과들이 개설됐다.SW중점학교지만 ‘실용 국어’, ‘영어권 문화’, ‘미술 비평과 감상’ 등 인문사회와 예체능계열 과목에도 다양한 교과가 개설돼 있다. 디자인 분야를 지망하는 2학년 조진주(17)양은 이날 학교에서 태블릿을 활용해 ‘한국 사회’를 주제로 디자인을 설계하는 미술 수업에 참여했다. 조양은 “다양한 미술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데다 3D프린터와 아두이노, 미디어아트 등 미술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 4개 일반고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형 교육과정도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당곡고에서는 ‘과학과제 연구’와 ‘수학과제 탐구’ 과목이 개설돼 인근 고교 학생들이 모여 실험하고 토론한다. 당곡고 학생들도 다른 학교에서 ‘글로벌 리더십’, ‘문학개론’ 같은 심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부를 채울 수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점이 있는 환경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귀띔했다. 심 교장은 “선택형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전제 조건은 학교 공간의 혁신”이라고 말했다. 획일적인 교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학교 공간을 뜯어고쳐 다양한 교실을 구축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당곡고는 서울교육청의 ‘꿈담교실’ 사업 등을 통해 와이파이가 구축된 교실과 학습카페, 토론공간, 휴식공간 등을 마련했다. 1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심층적인 진로교육과 심화과목에 대한 교사들의 철저한 준비도 뒷받침됐다. 심 교장은 “학생들에게 일반고에 진학해도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육 과정을 설계해 배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면서 “교육당국의 지원이 확대된다면 일반고가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당곡고가 실험하고 있는 ‘고교 학점제’와 ‘교과 중점 학교’는 일반고의 교육 여건을 강화하고자 하는 고교 교육 혁신의 두 축이다. 모든 일반고의 교육 과정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역량을 키운다는 취지다. 김영선 서울교육청 중등교육과정 장학관은 “교장과 교감, 교사, 행정직원 등 학교 전체가 한뜻으로 뭉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장과 교감 등 관리자는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의지를 갖고 학교 현장을 지휘해야 하며, 복잡해지는 학교 행정에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교사들이 겪게 될 업무 환경의 전례 없는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선택으로 학교에 어떤 교과가 개설되느냐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필요한 경우 교사 한 명이 여러 과목을 담당하게 될 수 있다. 학년별로 각기 다른 심화과목을 가르치기 위해 교재 연구와 수업 준비에 상당한 노력이 투입된다. ‘다(多)과목’과 ‘교과 전문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역설은 교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이다. 교원 양성체계 개편과 현직 교원의 전문성 강화,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등 다각도의 대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도 감축해야 한다는 논리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선택형 교육 과정의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의 내실화도 이뤄져야 한다. 서울교육청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기존 교사들을 개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교육과정 설계, 진학까지 지도하는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CDA(Curriculum Design Advisor) 육성’ 정책을 내놓았다. 도시와 농어촌의 교육 격차를 좁힐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는 다양한 과목을 운영할 교실 수가 부족한 데다 인근에 학교가 없을 경우 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까다롭다. 온라인 수업으로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면 수업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구심도 여전하다. 상대평가로 학생들을 줄세우는 대입 제도는 고교 교육 혁신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향력이 유지되거나 확대되면 학생들은 수능을 위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고교 학점제는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 도입을 전제로 하는데, 교사의 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고교 유형이 복잡한 현재의 체계에서는 성취평가제 역시 정교한 설계가 요구된다. 주석훈 미림여고 교장은 “대입 제도에 손을 대지 않으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면서 “교육계 전반이 나서 대입 제도 개편 방안을 조속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구로 “방학, 봉사로 알차게”

    구로 “방학, 봉사로 알차게”

    서울 구로구가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연간 15시간, 고등학교 연간 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단순 보조에 그쳐 흥미와 보람을 느끼기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거나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구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활동 지도, 공원·하천변 환경 정화, 로봇·코딩 정보화교육 보조,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교통 시설물 점검 등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밖에도 동별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이 모여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흙공 500여개를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오는 14일 발효기간을 거친 EM 흙공을 안양천에 배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손마사지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마사지를 제공하고 말동무가 되는 활동을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나만의 게임” 강서 초등학생 여름방학 캠프

    서울 강서구가 오는 19~21일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강서 청소년 여름 소프트웨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역 내 서울미디어대학원대와 함께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논리적인 사고를 길러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미디어대학원대 양장훈 교수는 ‘알고리즘 사고 캠프’를, 이정연 교수는 ‘나는 게임 개발자 캠프’를, 김현주 교수는 ‘나는 메이커 캠프’를 진행한다. 알고리즘 사고 캠프에선 일상생활에서의 알고리즘·코딩을 통한 컴퓨터와의 대화·나도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나는 게임 개발자 캠프에선 게임 시나리오와 알고리즘·나만의 게임 디자인·스크래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게임 개발 등이, 나는 메이커 캠프에선 메이커와 로봇의 만남·다함께 로봇 파티 등이 마련돼 있다. 참여 희망 학생은 오는 9일까지 강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캠프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없지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부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알고리즘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동친화도시 성동 배우자” 스리랑카 대표단, 우수정책 벤치마킹

    “아동친화도시 성동 배우자” 스리랑카 대표단, 우수정책 벤치마킹

    서울 성동구는 지난 29일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시장, 유니세프 스리랑카사무소 관계자 등 8명의 대표단이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를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스리랑카 사무소 요청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선해 이뤄졌다”고 했다. 바티칼로아는 스리랑카 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아동 정책에 관심이 많은 티야가라자 사라바나파반 바티칼로아 시장은 스리랑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리랑카 대표단을 맞아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 아동이 참여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영역별 우수사업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실종아동 찾기 사업인 ‘사이렌’, 코딩·로봇·드론 같은 미래 기술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아동정책 전반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사라바나파반 시장은 “우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작 단계로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아동친화행정이 구현되는지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요청할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험·지혜를 대화로 전달·공유” 광명시, ‘사람책’ 도서관사업 추진

    “경험·지혜를 대화로 전달·공유” 광명시, ‘사람책’ 도서관사업 추진

    경기 광명시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한다. 광명시는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재능기부문화 사업으로도 가능하다. 사람책은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마치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전문지식과 역량있는 시민이나 나만의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은 독서나 코딩·진로·여행·금융·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신청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에 광명시도서관내 1곳에서 활동할수 있다. 등록 신청을 하려면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람책 등록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blumehs0@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광명시도서관에서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사람책으로 최종 확정되면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타인에 대한 편견 없이 오고가는 사소한 대화와 소통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학생 직업 체험·진로 개발 도와… 임직원도 참여

    중학생 직업 체험·진로 개발 도와… 임직원도 참여

    삼성물산은 ‘미래세대’, ‘지역사회’, ‘환경’을 3대 사회공헌 전략 부문으로 삼고 있다. 이 중에서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대표적인 활동으로 ‘주니어물산아카데미’가 있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특히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건축(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각 분야에서 경험·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생생한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 학기(15주·총 30시간) 동안 전문 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코딩, 3D 모델링 실습이 포함된 과제를 수행하며 메이커 교육을 접한다. 교육 과정에서 제공되는 메이커 박스의 다양한 재료와 아두이노, 로봇키트 등 IT 도구를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제품들을 만든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2017년 성남 풍생중학교, 해남 송지중학교와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15개 농·산·어촌 중학교 600여명의 학생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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