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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초 3·4학년 정서 회복 도울 것”… 코딩 교육 필수화엔 “부작용 우려”

    조희연 “초 3·4학년 정서 회복 도울 것”… 코딩 교육 필수화엔 “부작용 우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코로나19 시기 악화된 초등학교 3·4학년의 심리 정서 회복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발표된 교육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서는 ‘코딩 교육 필수화’에 부작용을 우려하며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위기 이후, 초등학교 3·4학년 학급 내 갈등 사례가 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위(Wee)센터 상담 인력 연수를 강화하고 전문상담교사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상담 인력 미배치 학교에는 위(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의원 등 지역 정신 건강 증진 협의체를 통한 심리 정서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전날 교육부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교 교육 내 정보 교과 수업시수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조 교육감은 “치열한 입시 경쟁 하에서 (코딩 교육) 필수화라고 했을 때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교육 조장과 교원 확충 문제, 수도권 집중 현상 등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방재정교육교부금 개편과 관련, 조 교육감이 협의회장으로 재임 중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초중등 교육재정 특별위원회’라는 이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교육부가 시·도교육감들과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교육부의 공식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TF 위원장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논의 되고 있으며, 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학기에도 서울 학교는 정상 등교·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교내 재학생 신규확진비율이 3% 내외이거나 학년 또는 학급 내 학생 등교중지비율이 15% 내외일 때는 학급·학년·학교 단위의 학사 운영이 가능하다. 비강(코 안)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 및 교직원 1인당 2개씩 지원하고, 타액 키트는 유·초·특수학교 학생 수 대비 10%를 교육지원청에서 비축, 필요한 학교에 지원한다.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교과·비교과 활동이 모두 가능한 가운데, 수학여행·수련회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학사 운영 기준에 의해 정상교육활동이 가능할 경우 시행할 수 있다. 행사가 예정된 학년에서 신규확진 비율이 3% 안팎으로 연속 3일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는 학교장이 판단해 학부모 동의율을 다시 조사해 결정하도록 한다. 1학기에 집계된 수학여행 예정 초·중·고교는 278개교, 소규모 테마여행 예정 초·중·고는 306개교였다. 함혜성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학교장 판단 하에 학부모 동의율을 다시 조사할 수 있다”며 “동의율 70% 초과시에는 행사 진행이 가능하고 70% 이하에는 일정 변경이나 연기, 부득이한 경우 행사 취소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대학 정원 풀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대학 정원 풀어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정부가 2026년까지 대학 정원 기준을 풀고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분야 인력을 100만명 육성하기 위한 세부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했다. 향후 5년간 수요 인력을 73만 8000명으로 추산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그러나 인력 과잉 배출과 초·중·고교 수업을 대폭 확충하면서 야기되는 사교육 시장 팽창에 대한 우려도 뒤따른다. 22일 내놓은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보면 초급(고졸·전문학사) 인력 16만명, 중급(학사) 71만명, 고급(석·박사) 13만명 등 모두 100만명을 양성한다.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했던 대학 정원기준 유연화 등 규제 완화를 디지털 분야에도 적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대학이 4대 교육요건(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교원) 중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늘릴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해 5년 반 동안 공부하고 박사 학위까지 한 번에 따는 ‘학·석·박사 통합과정’ 도입도 추진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도 늘린다. 일반대 기준으로 올해 8개교에서 2027년 16개교로 확충한다. 대학과 민간의 집중연계 교육과정(부트캠프)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첨단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 1학년에 진로탐색, 2∼3학년에 연계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치고 4학년에 부트캠프 과정을 수료하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이 밖에 영재학교·과학고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를 확대해 전문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디지털 인재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학교 교육 내 정보 교과 수업시수도 2배 이상 확대한다. 초등 5학년부터 2년 동안 17시간을 받아야 하는 정보 교육이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언어(코딩)교육도 필수화한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초등교육 과정에서는 놀이 중심 알고리즘 체험학습이나 블록 기반의 컴퓨터 언어 경험을 하고, 중학교에는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 고등학교 단계쯤 되면 문제해결 알고리즘 설계 같은 부분을 좀더 직업세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AI 교육역량을 강화한 ‘AI교육 선도학교’를 올해 1000개교에서 2027년까지 2200개교로 늘린다. 지역 내 SW·AI 교육 거점고 역할을 하는 ‘AI 융합교육 중심고’도 올해 57곳에서 2026년 180곳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규모는 정부 재정사업 기준으로 9만 9000여명이다. 이대로라면 5년간 49만명이 양성되지만, 각종 지원책을 펼쳐 5년 동안 50만명을 추가로 키운다. 그러나 정부 연구기관이 예측한 수요 예상 인력보다 무려 26만 2000명을 더 배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놨던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공약에 끼워 맞추기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경기 하강으로 접어들 경우 과잉공급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정부를 믿고 진학했다가 취업이나 처우 등에서 낭패를 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100만’은 전 국민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상징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업 시수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연도별 교사 충원 계획 등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현재 전국 3172개 중학교 가운데 정보 교과 교사가 정원 내로 배치된 학교는 1510개교(47.6%)이며, 한 해 배출하는 정보 교사는 500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 사교육 시장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원 수급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디지털 분야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신호’를 주면 학생들이 결국 학교 밖 사교육 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5년 동안 디지털분야 인력 100만명…초·중학교 수업 2배, 코딩교육 의무화

    5년 동안 디지털분야 인력 100만명…초·중학교 수업 2배, 코딩교육 의무화

    정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 인력을 100만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연구기관의 예상 수요를 웃도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인력 과잉 배출에 대한 우려가 뒤따른다.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늘리는 대학에 혜택을 주고, 초·중·고교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시수를 대폭 늘리면서 사교육 시장이 팽창할 가능성도 나온다. ●49만명→100만명…5년 동안 2배로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2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앞으로 5년간 73만 800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료를 제시했다. 여기에 26만 2000명을 더해 초급(고졸·전문학사) 인력 16만명, 중급(학사) 71만명, 고급(석·박사) 13만명 등 모두 10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규모는 정부 재정사업 기준으로 9만 9000여명으로, 초급이 1만 5000명, 중급이 6만 6000명, 고급이 1만 7000명이다. 이대로라면 5년간 49만명이 양성되지만, 각종 지원책을 펼쳐 5년 동안 51만명을 추가로 키우겠다는 뜻이다. 앞서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했던 대학 정원기준 유연화, 계약정원제 도입 등 규제 완화를 디지털 분야에도 적용한다. 대학이 4대 교육요건(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교원) 중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늘릴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해 5년 반 동안 공부하고 박사 학위까지 한 번에 따는 ‘학·석·박사 통합과정’ 도입도 추진한다.또 21개 분야 ‘디지털 혁신공유대학’과 ‘신산업 특화 전문대학’ 사업을 확대하고, 2027년까지 SW중심대학도 100곳을 지정해 인력을 늘린다. 4단계 BK21 사업에서 디지털 분야 지원을 통해 고급 인재를 육성한다. 대학과 민간이 연계한 집중연계 교육과정(부트캠프)도 내년부터 도입한다. 첨단분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 1학년에 진로탐색, 2∼3학년에 연계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거치고 4학년에 부트캠프 과정을 수료하면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지역별 우수 전문대학을 직업전환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재직자와 은퇴자에 대한 디지털 역량 강화훈련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이 자체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밖에 영재학교·과학고의 SW·AI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를 확대해 전문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초·중학교 정보교육 수업도 2배로 디지털 인력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초·중학교 교육 내 정보 교과 수업시수도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초등 5학년부터 2년 동안 17시간을 받아야 하는 정보 교육이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후 초등학교에 정보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중·고교에 학교장 개설 과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언어(코딩)교육도 필수화한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초등교육 과정에서는 놀이 중심 알고리즘 체험학습이나 블록 기반의 컴퓨터 언어 경험을 하고, 중학교에는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 고등학교 단계쯤 되면 문제해결 알고리즘 설계 같은 부분을 좀 더 직업세계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AI 교육역량을 강화한 ‘AI교육 선도학교’를 올해 1000개교에서 2027년까지 2200개교로 늘린다. 지역 내 SW·AI 교육 거점고 역할 하는 ‘AI 융합교육 중심고’도 올해 57곳에서 2026년 180곳으로 확대한다.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개방해 운영하는 ‘(가칭)온라인 고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성인 디지털 문해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문제해결 센터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에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성인의 디지털 역량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교원증원계획은 ‘無’…사교육 팽창우려 정부 연구기관이 예측한 예상 인력보다 무려 26만 2000명을 더 배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놨던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공약에 억지로 끼워 맞추기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경기 하강으로 접어들 경우 과잉공급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 대책이 정부에 있을지 의문”이라며 “정부를 믿고 진학했다가 취업이나 처우 등에서 낭패를 보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100만’은 전문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삶과 전공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상징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업 시수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연도별 교사 충원 계획은 이날 나오지 않았다. “현직 교사들, 비전공 대학교수들의 디지털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을 추진하겠다” 정도만 계획에 포함됐다. 현재 전국 3172개 중학교 가운데 정보 교과 교사가 정원 내로 배치된 학교는 1510개교(47.6%)에 그친다. 사범대학과 일반대학 교육과정, 교육대학원 등에서 나오는 정보 교사는 매년 500명 수준이다. 교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의도적으로 지원을 과하게 늘리면 사교육 시장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앞서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코딩 관련 사교육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했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전체 교육과정을 흔드는 정책을 교육부가 현장 의견 수렴도, 공론화 과정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교원 수급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디지털 분야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신호’를 주면 학생들이 결국 학교 밖 사교육 시장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취약계층 초등·중학생에 무료 코딩교육 제공

    서울시, 취약계층 초등·중학생에 무료 코딩교육 제공

    서울시가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을 통해 취약계층 초등·중학생에게 무료 코딩교육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아람코 코리아, 미담장학회와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양질의 코딩수업에 접근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관련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코딩 클래스와 코딩 콘테스트로 구성된다. 코딩 클래스는 이공계열 대학생 멘토가 기초부터 앱제작 등 실습까지 15~20주 동안 교육하는 수업이다. 서울런에 가입한 초등·중학생 150여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코딩 콘테스트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참여하는 코딩 경진대회다. 오 시장은 “이번 교육협력 약속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코딩교육 받았어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코딩교육 받았어요”

    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새달 말까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급식·상담·학습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체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전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이 응모하는 ‘우수사례’ 부문과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졸업생·학부모·자원봉사자가 응모하는 ‘활동수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수사례’ 부문은 ▲소프트웨어 ▲사회이슈 ▲교과연계 ▲일반부문 등 4개 분야다. ‘활동수기’ 부문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통한 나의 변화 또는 자녀의 성장, 아카데미 속 소프트웨어 활동 참여경험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는 오는 29일부터 우수사례는 새달 28일까지, 활동수기는 새달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여가부 장관상 15점,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43점 등 총 58점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코딩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기를 연주하는 ‘코딩으로 즐기는 우리가락’(홍천군청소년수련관)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유기동물구조센터에 필요한 동물 장난감을 만들어 기부하는 ‘기발한 도전’(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박석 서울시의원, 신방학중학교 현장점검 및 현안청취

    박석 서울시의원, 신방학중학교 현장점검 및 현안청취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16일, 도봉구 방학동 소재 신방학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와 교육위원회 위원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가해 교장,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20여 명과 함께 열악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노후시설 개선과 학력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한 신방학중학교는 1994년 개교 후 20년간 신설학교라는 이유로 개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교 측에서 쪼그려 앉는 형태의 화장실 변기인 화변기 교체를 최우선으로 요청할 정도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5층 건물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학생 2명이 교사와 친구의 도움으로 교실을 오르내리고 있다며 승강기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습부진 학생이 증가하고 교육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학습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부모 학습상담 프로그램의(마음드림) 확대를 요구했다. 아울러 도봉 진로교육 체험센터 <꿈여울>의 개선과 수학문화관 구축, 드론·3D·코딩·로봇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신개념 복합독서 문화공간 <지혜의 숲> 설립 등 도봉구 차원의 교육체제 구축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 세상에 없던 ‘나만의 스크린’

    세상에 없던 ‘나만의 스크린’

    달력처럼 파티션에 걸고 모니터 2대 세로로 잇고 스마트TV 겸용 모니터에 액자 같은 인테리어TV도 가전 시장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TV, 모니터 등 영상기기 업계에서는 ‘세상에 없던 형태’로 새 수요를 캐내고 시장을 넓히려는 이형 폼팩터(제품 크기와 형태)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TV를 즐기던 시절을 지나 일, 공부, 취미 등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나만의 스크린’을 최적의 조건에서 누리려는 고객이 늘며 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신제품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최근 LG전자는 달력처럼 파티션에 걸어서 쓸 수 있는 모니터 ‘LG 리베로’, TV 뒷부분에 수납공간과 인테리어 요소를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두 개의 모니터를 세로로 이어 붙여 쓰는 듯한 효과를 주는 ‘LG 듀얼업 모니터’ 등 기존에 없던 형태의 모니터, TV 등의 영상기기들을 연이어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후 고객들에게 모니터를 원하는 공간 어디든 옮겨 가며 쓸 수 있다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안긴 ‘LG 스탠바이미’가 쏘아 올린 파생 효과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요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한 번 접고 두 번 접고 둘둘 마고 펴는 이형 폼팩터 경쟁이 가열되고 있듯, 영상기기 분야에서도 새 고객을 찾고 프리미엄 시장을 일구는 이형 제품으로의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탠바이미가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또 다른 변화, 고객 경험을 고민했던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체된 시장에 숨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전엔 TV가 필요한 사람, TV를 바꿔야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냈다면 이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처럼 전형적인 형태의 TV는 보지 않거나 제한된 크기의 스마트폰 화면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 등 소비자 개개인의 다양한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샅샅이 찾아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스탠바이미는 이동성에 더해 모바일과 TV 사이의 장점을 결합하며 지난해 말부터 생산량을 초도물량보다 3배 이상 늘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된 ‘LG 리베로’는 책상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모니터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달력처럼 파티션에 걸 수 있는 모니터라는 특장을 내세웠다. 27형 모니터의 좌우 끝을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해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책상 대신 파티션에 걸 수 있어 책상 공간을 깔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병행한다는 뜻의 합성어),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사무실뿐 아니라 집, 공유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일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로,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LG 듀얼업 모니터’도 초도물량이 빠른 시일 내 완판되며 주목받고 있다.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보기 위해 모니터를 위아래로 놓고 사용하는 고객들의 사용자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낸 제품으로, 영상 편집, 디자인, 코딩, 주식 거래 등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는 고객들에게 알맞다.스마트 TV 겸용 모니터인 ‘LG 룸앤TV’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일어난 캠핑 붐을 타고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올해 5월 이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었다.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도 출시 1년 4개월 만인 지난 4월 국내외 시장에서 100만대가 팔리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1분에 1.5대씩 팔린 셈이다.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국내외의 다양한 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업무나 학습에 쓰며 소비자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과 통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 M8’은 기존 제품보다 3분의1 이하로 얇아진 11.4㎜의 디자인으로 진화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삼성전자의 ‘더 프레임’도 전 세계 2000여점의 예술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협업에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액자와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내며 지난해 말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 베젤(테두리)보다 절반 가까이 얇아진 24.9㎜의 두께에 화이트, 티크, 브라운, 브릭레드 등 다양한 색상이 적용된 베젤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공간과의 조응의 폭을 더 넓혔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전통적인 TV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하고 유명 미술관, 작가와의 협업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상에 없던 형태로 ‘나만의 스크린’ 찾는 MZ세대 파고든다

    세상에 없던 형태로 ‘나만의 스크린’ 찾는 MZ세대 파고든다

    가전 시장이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가운데 TV, 모니터 등 영상기기 업계에서는 ‘세상에 없던 형태’로 새 수요를 캐내고 시장을 넓히려는 이형 폼팩터(제품 크기와 형태)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TV를 즐기던 시절을 지나 일, 공부, 취미 등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나만의 스크린’을 최적의 조건에서 누리려는 고객들이 늘며 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신제품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달력처럼 파티션에 걸어서 쓸 수 있는 모니터 ‘LG 리베로’, TV 뒷부분에 수납 공간과 인테리어 요소를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두 개의 모니터를 세로로 이어붙여 쓰는 듯한 효과를 주는 ‘LG 듀얼업 모니터’ 등 기존에 없던 형태의 모니터, TV 등의 영상기기들을 연이어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여 고객들에게 모니터를 원하는 공간 어디든 옮겨가며 쓸 수 있다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안긴 ‘LG 스탠바이미’가 쏘아 올린 파생효과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요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이형 폼팩터 경쟁이 가열되고 있듯, 영상기기 분야에서도 새 고객을 찾고 프리미엄 시장을 일구는 이형 제품으로의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스탠바이미가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또 다른 변화, 고객 경험을 고민했던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체된 시장에 숨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전에는 TV가 필요한 사람, TV를 바꿔야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냈다면 이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처럼 전형적인 형태의 TV는 보지 않거나, 제한된 크기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등 소비자 개개인의 다양한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샅샅이 찾아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스탠바이미는 이동성에 더해 모바일과 TV 사이의 장점을 결합하며 지난해 말부터 생산량을 초도물량보다 3배 이상 늘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출시된 ‘LG 리베로’는 책상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모니터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달력처럼 파티션에 걸 수 있는 모니터라는 특장을 내세웠다. 27형 모니터의 좌우 끝을 가방 손잡이처럼 연결한 스탠드를 적용해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책상 대신 파티션에 걸 수 있어 책상 공간을 깔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병행한다는 뜻의 합성어), 재택근무가 확산하며 사무실뿐 아니라 집, 공유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일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다. 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로,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LG 듀얼업 모니터’도 초도물량이 빠른 시일 내 완판되며 주목받고 있다.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보기 위해 모니터를 위아래로 놓고 사용하는 고객들의 사용자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낸 제품으로, 영상 편집, 디자인, 코딩, 주식 거래 등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하다.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인 ‘LG 룸앤TV’는 설치와 이동이 편리해 언제 어디에서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일어난 캠핑 붐을 타고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올해 5월 이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도 출시 1년 4개월 만인 지난 4월 국내외 시장에서 100만대가 팔리는 ‘밀리언셀러’로 등극하며 1분에 1.5대씩 팔린 셈이다.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국내외 다양한 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업무나 학습에 쓰며 소비자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과 통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 M8’은 기존 제품보다 3분의 1 이하로 얇아진 11.4mm의 디자인으로 진화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삼성전자의 ‘더 프레임’도 전 세계 2000여점의 예술 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 협업에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액자와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내며 지난해 말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았다.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 베젤(테두리)보다 절반 가까이 얇아진 24.9mm 두께와 화이트, 티크, 브라운, 브릭레드 등 다양한 색상의 베젤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공간과의 조응의 폭을 더 넓혔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전통적인 TV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하고 유명 미술관, 작가와의 협업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 취·창업 희망자에게 전문기술 교육

    송파, 취·창업 희망자에게 전문기술 교육

    서울 송파구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2022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살이실습터는 2011년부터 구가 운영하고 있는 취·창업 지원센터다. 경력단절자 및 청년·취약계층의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기술 교육, 실습 및 체험,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바리스타 ▲스마트창의블록지도사 ▲코딩메이커 ▲캘리그래피지도사 ▲테라리엄 전문가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 10~16명을 모집한다. 신규 강좌인 스마트창의블록지도사는 점과 선으로 구성된 교구를 활용해 두뇌발달 향상을 도와주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취·창업을 목표로 하는 송파구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분야 경력단절자, 청년계층 및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주 1~2회 진행된다.
  • 고교생이 심은 악성코드에 뚫린 ‘시험 출제자 노트북’

    고교생이 심은 악성코드에 뚫린 ‘시험 출제자 노트북’

    해킹으로 시험 문제 빼돌려철저한 침입 계획쓰레기 버려 적발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해킹으로 내신 시험 문제를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측 보안은 허무하게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수사 진행 상황을 일부 공개했다. 2학년 동급생인 A군과 B군이 교사 노트북에서 시험문제와 답을 빼낼 생각을 한 것은 지난 1월이다. 노트북에 몰래 심어 놓으면 내부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악성코드가 있다고 공유한 이들은 시험 문답을 빼내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웠다. 프로그래밍에 능한 A군이 학교에서 배운 코딩이나 인터넷에서 배운 해킹 수법으로 악성코드를 편집했다. 몰래 노트북에 설치하면 주기적으로 화면을 캡처해 저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에 성공한 A군과 B군은 이 악성코드를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교사 노트북에 미리 설치하려고 마음먹었다. ● 잠금해제된 창문으로 침입 일단 학교 내 보안시설을 피해 교사들의 노트북이 있는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야 했다. 학내에 설치된 CCTV는 교무실을 비추지 않고 있었고, 사설 보안업체 경보시설도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아이들이 몰래 침입해도 작동하지 않았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으로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무실 창문도 제대로 잠겨 있지 않아 학생들은 4층 난간을 타거나, 지상에서 배수관을 잡고 올라 4층과 2층에 각각 위치한 교무실에 진입할 수 있었다. ● 고등학생 해킹에 뚫린 전산 보안 전산 보안도 고등학생 해킹 실력에 간단히 뚫렸다. 교사들은 시험 출제 기간 노트북 화면을 지속해서 캡처해 저장하는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음에도 알아채지 못했다. 시험 출제가 끝나면 학생들은 다시 교무실에 침입해 USB에 노트북 깊숙한 곳에 저장된 시험 문제 출제 화면 캡처 파일을 빼내고, 악성파일도 흔적 없이 지우고 나왔다. 학사일정도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A군과 B군은 교사들이 시험문제 제출 마감 시기를 정확히 미리 알고, 시험 출제 기한 전 악성코드를 심었고 출제가 끝나면 파일을 수거했다.● 답 적은 쪽지 발견돼 덜미 A군과 B군의 범행은 허술하게 시험을 치르다가 적발됐다. 답을 다 외우지 못한 B군이 정답을 쪽지에 적어가 시험을 치르고 쓰레기통에 답이 적힌 쪽지를 찢어 버렸다가 이를 본 같은 반 친구의 의심을 받아 전말이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 범행 학생 두 명, 퇴학 가능성 이날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동고는 조만간 학생 생활 규정에 따라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퇴학, 전학 등 징계를 결정한다.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학생들에게 퇴학 조치를 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보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범죄행위가 심각해 퇴학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 학생이 학교 징계에 불복해 시 교육청에 재심을 청구하는 절차가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퇴학이 결정되면 해당 학생들은 최종 학력이 중졸이 되고, 대학에 진학하려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 합격해야 한다. ● “0점 처리하면 다른 학생에게 피해 안 가” 학교 측은 재시험은 치르지 않을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범행을 저지른 2학년 학생 2명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해당 과목 점수를 0점 처리하면 다른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재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간고사 성적이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탑재돼 있긴 하지만, 1학기 성적은 중간고사 성적, 기말고사 성적, 지필평가가 반영돼 등급이 매겨져 대입 전형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며 “이번 사건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선의의 피해를 보는 학생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라대학교 JOY&DIY 메이커 스페이스 최우수 등급 연차평가

    한라대학교 JOY&DIY 메이커 스페이스 최우수 등급 연차평가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21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 등을 구비한 제작 공간을 조성해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라대학교 JOY&DIY 메이커 스페이스(단장 이용희)는 창작 기반 오토마타 교육, 3D프린터 교육, 코딩 교육 및 4차산업 혁명에 따른 기술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원도 및 원주권 내 메이커 스페이스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 개최했다. 올해에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즐기면서(JOY) 만드는(DIY) 공간을 통해  창작의욕 고취시키고, 1인 창업 지원 및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턴십·수시채용 대신 3일간 직무평가·공개채용…현대캐피탈 채용 눈길

    인턴십·수시채용 대신 3일간 직무평가·공개채용…현대캐피탈 채용 눈길

    캐피탈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의 상반기 공개채용이 3일간 실전 직무평가, 비대면 면접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상반기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서류전형, 코딩테스트(디지털·IT부문), 온라인 인적성검사, 비대면 면접, 트라이얼 위크 순으로 진행된 이번 공개채용은 금융권에서 보기 드물게 진행된 공개채용이라는 점에 주목을 받았다. 시중은행을 포함해 금융사들은 최근 공개채용보다는 수시채용을 더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공개채용 과정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것은 사흘 동안 자신이 일하게 될 부서에서 실제로 직무를 수행하고 평가받는 ‘트라이얼 위크’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트라이얼 위크’가 지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실무 현장에서 지원자들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면서도, 지원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채용 절차의 최종 관문인 트라이얼 위크는 지원자가 원하는 직무부서에서 3일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서 이를 평가받는 방식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실전형 인재를 뽑기 위해 높은 역량을 보여준 지원자는 모두 합격할 수 있는 절대평가로 채용을 진행했다. 유승한 현대캐피탈 HR지원팀장은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는 상반기에 입사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채용 프로세스를 지원자 친화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 3D프린팅·미디어 예술이 뭐지? ‘꿈길’ 따라 진로 여행 떠나볼까

    3D프린팅·미디어 예술이 뭐지? ‘꿈길’ 따라 진로 여행 떠나볼까

    교육부 인증기관 전국 2290곳연간 4회 무료 프로그램 제공드론·로봇 등 신산업 다수 포함포털사이트 ‘꿈길’서 검색 가능경기 고양시 ‘드림3D프린팅(드림메이커스존)’은 초중고 학생에게 3D프린팅의 원리와 활용 분야 등을 가르친다. 지난해 진로체험 포털사이트 ‘꿈길’(ggoomgil.go.kr)을 통해 학교 10곳 등에 ‘3D프린터 활용과 메이킹’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주선 모형, 탁상시계 등 3D 모델링 파일을 3D프린터로 출력해 보면서 3D프린터의 원리를 배우고 관련 기술직과 연구직 등 다양한 진로도 알게 된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년 동안 30회 이상 온·오프라인 교육 기부를 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 진로체험 커리큘럼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후위기를 말하는 예술’, ‘ACC 평화이야기 보관소’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환경·평화·인권·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한다. 2017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재인증을 받았다. 다년간 행사, 교육, 연구를 진행한 노하우를 학생 진로 교육에 접목해 올해는 미디어 예술가, 사운드 예술가 등 전시·공연 분야에 특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지면서 진로체험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학교에서 단체로 진행하는 진로체험은 물론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도 인기를 끈다. 어떤 곳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증한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부터 찾아보길 권한다. 진로체험 인증은 교육 기부 방식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과 업체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관과 업체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포함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인증 마크 사용 권한도 받는다. 인증 기관·업체는 매년 4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진로체험 인증기관 신청에는 모두 400여곳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97곳(공공부문 101곳, 민간부문 196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체험처의 성격, 환경과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을 기준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코딩, 인공지능(AI), 새활용(업사이클), 메이커교육 등 신산업 분야 기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도 늘어났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2290곳으로 늘었다. 수도권 634곳, 충청권 389곳, 호남·제주권 459곳, 강원·대구·경북권 310곳, 부산·울산·경남권 498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인증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면서 학생들도 주변에서 양질의 진로체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꿈길을 통해 단체로 체험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학교가 신청하지 않은 곳을 학생이 체험하고 싶다면 업체에 직접 연락해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보람찬 여름방학, 과학캠프·과학교실과 함께

    보람찬 여름방학, 과학캠프·과학교실과 함께

    7월에 접어들면 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손꼽아 기다린다. 방학은 학교생활을 벗어나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과학관이 방학을 맞아 학교에서는 많이 하지 못했던 실험, 관찰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 충족과 창의적 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 여름방학 과학교실·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학에는 초·중·고교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실도 열린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오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 동안 운영된다. 미취학 아동인 7세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39개 주제의 다채로운 과학실험 과정이 개설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기초과정은 물론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항공 등 첨단과학 과정까지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게 짜여졌다. 과학캠프는 지난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과 오는 8월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앞두고 최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우주를 향한 발사 그리고 탐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학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과정이 온라인 과정과 1박 2일 숙박형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과학캠프는 카이스트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우주체험과 탐사로봇 블록코딩, 탐사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과학교실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과학캠프는 오는 12일 오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대, ‘제2회 SW코딩역량평가’ 실시... SW코딩 인증서 수여

    세종대, ‘제2회 SW코딩역량평가’ 실시... SW코딩 인증서 수여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SW역량평가인증원은 오는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2회 SW코딩역량평가(TOSC·토스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W코딩역량평가는 SW코딩 능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세종대는 지난 4월 열린 제1회 평가에서 등급별 SW코딩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제2회 시험에도 같은 인증서를 준다. 세종대 관계자는 “SW코딩역량평가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코딩 기술을 평가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것이 컴퓨터 언어인 코딩능력으로, SW코딩역량평가의 인증서 취득은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요 소프트웨어기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대는 전교생에게 코딩을 교육하고 있다. SW코딩역량평가는 1~2급과 3~5급을 선택할 수 있다. 1~2급은 논리적 사고와 알고리즘 구현이 가능한 전공자 수준의 문제로, 3~5급은 코딩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전공자 수준의 문제로 구성됐다. SW코딩역량평가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용언어는 파이선(Python)과 C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채점은 세종대에서 개발한 온라인코딩평가시스템(OJ)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시험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신청은 토스크 홈페이지(tosc.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40명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응시료는 1~2급은 1만 5000원, 3~5급은 1만원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샘플 문제는 토스크 홈페이지나 SW역량평가인증원(이메일 sw1@sejong.ac.kr, 전화 6935-2416, 2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은평의 자랑거리 도서관에 4차 산업혁명이 오셨네 [현장 행정]

    은평의 자랑거리 도서관에 4차 산업혁명이 오셨네 [현장 행정]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에서 탈피로봇 통해 코딩 배우고 직접 시험얼굴 인식해 캐릭터 생성 체험도“도서관이 소장한 23만권의 장서와 4차 산업 기술의 융복합 프로그램이 만나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비롯해 영유아,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은평구립도서관에 새롭게 문을 여는 4차 산업 체험센터 ‘스마트리움’ 개관식에서 4차 산업과 책의 만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리움은 4차 산업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 도서관에 공간을 마련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구청장은 “민선 8기에는 교육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펼칠 생각”이라면서 “이번 스마트리움을 계기로 은평구 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대학까지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성동이나 서대문 등에 4차 산업 체험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적은 있었지만 도서관과 연계해 만들어진 것은 스마트리움이 최초다. 구는 2020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계획을 수립해 2021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올 1월부터 6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번에 문을 열었다. 총 15억 5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김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로봇을 활용해 코딩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시험도 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체험하고,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관 등을 직접 둘러봤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드론을 직접 띄우며 체험 학습을 하고 있는 수업을 참관하고, 인물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캐릭터화하는 ‘프로토 실감컨텐츠’에도 직접 참여했다. 강봉기 은평구 문화관광과장은 “스마트리움을 통해 도서관을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에서 책과 함께 새로운 체험과 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취지”라면서 “도서관에서 첨단 기술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스마트리움을 활용해 연간 500회 이상의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프로그램과 전시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은평구 내 30개 초등학교, 18개 중학교와 협력해 자유학기제 등 실제 교육에 활용하는 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에만 공립도서관 9개와 작은 지역 도서관 74개가 있다”면서 “이들 도서관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임윤찬 공연 문의 쇄도에 10월 티켓도 한달 먼저 오픈

    임윤찬 공연 문의 쇄도에 10월 티켓도 한달 먼저 오픈

    북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를 직접 듣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10월 공연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예정보다 한 달 일찍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 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임윤찬이 함께하는 공연 티켓을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회원 대상 오는 30일 오후 2시, 일반회원 대상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각각 판매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8월 20일 임윤찬 출연 공연 매진 이후 롯데콘서트홀에 임윤찬 후속 공연 티켓 오픈 문의가 쇄도해 예정했던 일정보다 한 달 먼저 티켓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과 협주곡 중의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정명훈은 베토벤에 대해 ‘평생 자유를 위해 싸운 음악가’라고 강조하면서, 특별한 무대에서는 언제나 베토벤을 연주하며, 특히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은 여러 차례 레코딩을 남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2017년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공연에서 조성진과 함께 연주한 것을 포함, 이 곡은 정 지휘자가 김선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자주 연주하는 대표 레퍼토리다.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외에도 첫 결선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이미 파이널리스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1월 국립심포니의 상임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의 취임 무대에서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임윤찬은 나성인 음악칼럼니스트로부터 “순간순간의 음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피아노의 배음과 잔향의 효과를 빼어나게 조절하며 갖가지 판타지를 불러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한 교류를 목적으로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 등이 모인 교향악단으로,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2017년 창단됐다. 정명훈 지휘자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가장 뜻깊은 무대’라고 말할 만큼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쏟아왔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2017년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공연 무대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관객과 만났고, 2019년에는 차이콥스키 비창 교향곡과 함께 정명훈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직접 협연하는 등 매 공연 뜻깊은 무대로 감동을 선사해왔다.재단 관계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젊은 피아노 ‘황제’ 임윤찬과 지휘의 거장 정명훈이 ‘운명’처럼 만나 펼치는 베토벤 스페셜 무대는 지휘자, 협연자, 레퍼토리까지 무엇 하나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올 가을 가장 주목받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 마이크로 디그리/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은경의 과학산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양, 마이크로 디그리/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앞으로는 부모들이 자녀의 대학 졸업장이나 졸업증서를 보고 어리둥절해질 수 있다. ○○학과에 다닌 자녀의 졸업 서류에 ○○학 전공, △△ 복수전공, ◇◇ 부전공 외에 어쩌면 □□ 융합전공, ▽▽ 나노 디그리(Nano Degree), ◎◎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같이 낯선 용어가 섞여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들이 새로 도입한 제도들이다.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은 사회 변화에 맞춰 교육 내용과 제도를 바꾸면서 진화했다. 정비된 교육과정과 학위제도를 가진 대학이라는 시스템은 중세 말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생겨났고, 시간을 두고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따라 사회에는 성직자를 포함해 전문 지식인이 더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대학은 일종의 지식 ‘길드’처럼 운영됐다. 학생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초 교육과정으로서 문법, 수사학, 논리학 3과목의 기초소양을 마치면 배철러(bachelor·학사)가 됐고 다음 단계인 산술, 기하학, 음악, 천문학으로 구성된 4과 과정을 끝내면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마스터(master·석사) 또는 닥터(doctor·박사)로 인정받았다. 이들 7개 과목은 당시 지식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 소양과목이었다. 이런 전통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 대학 교과에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으로 나뉘어 있는 식이다. 이런 틀 안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교양의 내용과 범위는 역동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이후 수백년간 이어진 대학의 전통을 깬 새로운 유형의 대학이 독일에서 나타났다. 산업혁명이 몰고 온 사회변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19세기에 등장한 것이다. 연구 논문을 쓰는 박사학위 제도와 실험 교육, 새로운 학과 구성 등 베를린 대학 모델은 신흥 산업국가인 독일의 부상과 함께 유럽을 넘어 세계로 퍼졌다. 그리고 20세기와 21세기에는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과학기술, 산업, 사회의 필요에 맞추어 대학의 역할, 교육과정, 학위 제도 등이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변화했으며, 지금도 변화하는 중이다. 이제 대학은 고등 교육기관이자 지식재산권을 생산하는 연구기관이고, 나아가 기술혁신과 창업에 기여하는 경제주체 중 하나가 됐다. 이 모든 변화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살아남으려는 대학의 적응 과정이었다. 새로운 방식들은 대부분 오랜 전통이 있고 이해관계가 복잡한 기존 질서의 밖에서 시도됐다. 4차 산업혁명이 전개됨에 따라 기존 교양과정의 구성, 기존 학과 구분에는 맞지 않는 영역의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이전 세대에게 문해력, 외국어, 산술과 논리가 기본 소양이었다면 다음 세대에게는 통계, 빅데이터, 코딩 같은 이른바 디지털 문해력이 기본 소양이 될 것이다. 학과와 대학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소양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 시도되고 있는 것이 마이크로 디그리 또는 나노 디그리다. 최근 도입된 마이크로 디그리는 기존 학사, 석사, 박사처럼 자격을 나타내는 학위라기보다 아직은 교육과정 수료 인증에 가깝다. 예를 들어 원하는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빅데이터 관련 지정 교과목 4~5개를 소속 대학 또는 공유 대학에서 이수하면 빅데이터 마이크로 디그리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전공이나 대학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교육 소비자에게 열린 제도다. 이 제도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그래야 수요자인 사회와 기업이 마이크로 디그리를 가진 인재의 역량을 인정할 것이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 요즘 핫한 개발자 꿈꾸나요? 4차산업 청년구직 돕는 동작 ‘이노베이션 캠프’

    요즘 핫한 개발자 꿈꾸나요? 4차산업 청년구직 돕는 동작 ‘이노베이션 캠프’

    서울 동작구는 4차 산업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캠프 in 동작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와 코딩 교육업체 ㈜팀스파르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참가자의 훈련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육부터 취업까지 4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교육 이후 프론트엔드, 백엔드 중 전공을 선택해 심화 교육 진행 ▲다수의 팀 프로젝트 및 현직자 피드백 통한 실무능력 개발 ▲‘교육+일경험’ 통합 지원 등이다. 교육은 7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주 6회(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풀타임 과정으로 운영된다. 캠프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만 34세 이하 동작구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대학(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최종선발은 자기소개 영상 제출 및 입학시험 결과를 종합 합산해 다음달 4일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신청은 ‘스파르타 코딩클럽’ 누리집에 접속한 후 메인 상단메뉴 중 ‘국비지원-이노베이션 캠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캠프를 통해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지원 커리어 서포트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LG, 매년 AI 전문가 4000명 양성…청년 투자로 산업 생태계 만든다

    LG, 매년 AI 전문가 4000명 양성…청년 투자로 산업 생태계 만든다

    LG가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해마다 4000명 이상의 청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최근 주요 대기업들은 자사 채용을 목표로 한 대학교 계약학과 개설과 별개로 교육 기회를 넓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AI·소프트웨어·반도체 등 분야별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추세다. 청년에 대한 기업의 투자는 자사 인재 확보를 넘어 각 산업계 인재 풀을 두텁게 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청년 대상 AI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신설하고 오는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머스는 AI와 조준(Aim)을 합성한 단어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으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7월 한 달간 배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강제원 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원종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문태섭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상학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국내 AI 전문가 6명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청년 취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12월 처음 도입해 올해 상반기까지 2785명이 1년 교육 과정을 수료,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하며 83.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반도체 직무교육을 진행하는 ‘청년 하이포’도 올해 신설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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