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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코틀랜드 해변에 밀려온 어린 범고래, 주민 덕에 구사일생

    스코틀랜드 해변에 밀려온 어린 범고래, 주민 덕에 구사일생

    스코틀랜드 해변에 떠밀려온 어린 범고래 한 마리가 현지 주민과 구조대의 빠른 대처로 한 시간 만에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해양생물 보호단체 ‘영국다이버해양구조대’(BDMLR)는 4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오크니제도 샌데이섬 뉴어크만 해변에서 좌초한 어린 범고래 한 마리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시 해변가에 사는 부부 콜린과 헤더 헤드워스가 우연히 해변에 밀려온 동물을 보고 BDMLR의 지역 코디네이터 에마 니브웨브에게 빠르게 알린 덕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댄 자비스(35)가 이끄는 구조팀은 신고 접수된 동물이 돌고래라는 처음 제보 내용과 달리 범고래라는 점을 한눈에 알아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범고래는 이처럼 해변으로 떠밀려오는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자비스에 따르면, 구조팀은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 범고래를 특수 들것을 사용해 바로 세워 불편해 하지 않도록 하고 피부가 젖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로 물을 뿌리고 호흡이 가파르게 변하지 않도록 하는 등 모든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한 시간쯤 지나 밀물이 들어오자 범고래는 자기 힘으로 헤엄치려 시도했다. 이에 따라 구조대와 주민들은 범고래를 들것에서 풀어줬다. 그러자 범고래는 그 사이 체력을 꽤 회복했는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구조팀은 그후로도 한 시간 정도 이 범고래를 관찰하며 무사히 먼 바다로 나가는지를 확인했다.매해 2000건이 넘는 돌고래나 고래 좌초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는 이 단체는 이번에 구조한 범고래는 몸길이 약 3.4m의 생후 3, 4년 정도밖에 안 된 어린 수컷으로, 어미 범고래에게서 독립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닭장’ 아닌 복합공간”…변창흠, 주택공급에 칼 뽑았다(종합)

    “‘닭장’ 아닌 복합공간”…변창흠, 주택공급에 칼 뽑았다(종합)

    주택공급 유관기관 화상회의변창흠 “민관협력 패스트트랙 도입”도심 주택공급 확대방안 의견 수렴 정부가 서울 도심에 주택공급을 신속히 확대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체별 역할을 분담하고 주택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주택공급 관련 기관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충분한 물량의 품질 높고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주택 공급대책 수립, 법령 등 제도 개선을 맡고 지자체는 인허가 등 절차 지원, 주민협의, 조례 등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들은 부동산 개발 디벨로퍼와 코디네이터로서 컨설팅, 부지확보 등을 추진하고 선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담하는 역할도 한다. 변 장관은 “일각에서 공공주도 일변 공급 방식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제도 개선 및 인허가 절차 지원, 공공기관은 컨설팅, 부지확보, 리스크 분담, 민간은 창의적 설계, 시공능력을 제공하는 등의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도심 내 분양주택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 장관은 “민관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토지주들은 리스크 저감, 인허가 절차 간소화, 강력한 인센티브를 통해 수익성 확보는 물론,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 주거지 등지 고밀 개발하는 방안 추진 해당 지역에 용적률과 주차장, 일조권 등 도시계획상 규제를 대폭 완화해 개발을 촉진하되, 공공기관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공공성을 높이고 개발이익을 환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업을 직접 이끌게 될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민간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연계 정비사업 등 다양한 도심 내 공급 방식을 도입하고 기존 공공택지와 학교·공공기관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한편, 신규 공공택지 지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분양주택을 중심으로 공급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를 위해 공공자가주택과 공공임대를 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혼합 공급할 방침이다. 변 장관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적률을 400~500%에서 700%로 높이고 입지규제 최소구역 주거비율을 완화하고 공공 재건축에 대해 종상향을 해주는 등의 기존 과제는 차질 없이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특별건축구역을 적극적으로 지정하는 등 추가적으로 규제 개선할 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충분한 생활인프라 확보, 품질 높은 주택 공급하는 방안 이날 변 장관은 “‘닭장’으로 폄하되는 개성없는 주택이 아닌 삶터를 넘어선 일터, 놀터, 돌봄의 복합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주택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개발이익에 대한 환수 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개발이익은 사회적 합의로 적정하게 배분하고, 투기수요는 선제적으로 방지한다는 취지에서다. 그는 “공공디벨로퍼가 참여해 개발이익은 사업자, 토지주, 지역공동체, 세입자 등에게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적정하게 배분하겠다. 개발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투기수요 유입과 시장 자극에 대해서는 억제장치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G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대표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유관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내 시신을 해부학 실습에 써달라” 아낌없이 주고 간 의사

    “내 시신을 해부학 실습에 써달라” 아낌없이 주고 간 의사

    지난 20일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평소 “해부학 실습 위해 시신 기증”가족들, 새 새명 살리려 장기기증 결정15년간 5명의 아동 후원하기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을 살리는 것을 업으로 삼았던 의사 김시균(60)씨가 지난 2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간, 신장, 각막을 기증해 6명의 생명을 구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했던 고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지역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여행과 등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세 딸과 함께 미용실을 같이 가는 자상한 아빠였다. 평소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해 월드비전을 통해 15년간 5명의 아이를 후원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집에 돌아와 쉬는 날에도 환자 걱정을 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20일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낸 뒤 다음 날 출근을 위해 병원 인근 사택을 나서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급하게 119 응급차로 이송했으나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가족들은 장기기증 동의를 하고 6명의 생명을 살리기로 했다. 김씨는 평소 후배 의료인들에게 의학 발전을 위해 “만약 내가 죽는다면 의대 해부학 실습을 위해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의 뜻을 지켜주고자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아내 나혜준씨는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줘서 감사하다. 당신의 아내였던 것이 영광이었고 사랑한다. 평생을 아픈 사람을 위해 힘써왔는데 마지막 길도 아픈 이를 위해 가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둘째 딸 김현진씨도 “다시는 아빠를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힘들고 슬펐지만 아빠가 다른 생명을 살려서 자랑스럽고 큰 위안이 된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씨의 기증을 담당했던 장기조직기증원 중부지부 박수정 코디네이터는 “슬픔 속에서도 새 생명을 얻을 분들을 생각하며 기증을 선택한 아기 예수를 닮은 가족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장례를 마치고 경기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잠들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WWE와 AEW에서 활약한 레슬러 존 후버 마흔하나에 사망

    WWE와 AEW에서 활약한 레슬러 존 후버 마흔하나에 사망

    미국 프로레슬링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에서 ‘루크 하퍼’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레슬러 존 후버가 마흔한 살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부인 아만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SNS를 통해 “지금 내가 느끼는 상실감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사인은 코로나19와는 관계 없는 폐질환이라고 밝혔다. ‘신디 신’이란 이름으로 링에 섰던 아만다는 고인이 두 자녀에게 “가장 위대한 아빠였다”고 안타까워했다. 뉴욕주 로체스터 출신인 후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WWE에서 링 네임 ‘루크 하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통산 한 차례 인터콘티넨탈 챔피언과 두 차례 태그팀(2인조) 챔피언을 차지했다. 196㎝에 119㎏의 큰 덩치에도 몸을 날리는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후버는 지난해 12월 WWE를 떠난 뒤 올해 3월 경쟁 단체인 올 엘리트 레슬링(AEW)로 이적해 ‘브로디 리’란 이름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10월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10월 7일 코디 로즈와의 AEW TNT 타이틀 매치였다. 후버가 마지막으로 몸 담았던 AEW는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AEW는 “후버는 프로레슬링 업계 전반에 걸쳐 남다른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그는 레슬링 세계에 영향력을 미쳤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이 오랫동안 몸담은 WWE 역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슬픔을 감출 수 없다”며 “그의 가족과 친구, 팬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동료 레슬러 헐크 호간, 트리플 H, 코디 로즈, 맷 하디 등이 잇따라 추모의 글을 올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나윤선 음악감독·국내외 음악가 협업…‘아리랑, 더 네임 오브 코리안 8집’ 발매

    나윤선 음악감독·국내외 음악가 협업…‘아리랑, 더 네임 오브 코리안 8집’ 발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국악인들과 해외 음악가들이 협업한 ‘아리랑, 더 네임 오브 코리안 8집’ 음반을 28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리랑의 의미와 가치를 크로스오버, 전통, 재즈, 대중음악, 클래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 음반을 2009년부터 발표했다. 8번째인 이번 음반은 나윤선 음악감독의 참여로 국내와 해외 음악가들이 메일과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협업한 6개 아리랑이 수록됐다.월드뮤직 그룹 블랙스트링 리더이자 서울대 국악과 교수인 허윤정과 노르웨이 트럼펫 연주자 마티아스 에이크가 정선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곡을 비롯해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와 영국 색소포니스트 앤드 셰퍼드, 경기민요와 정가를 넘나드는 보컬 김보라와 이탈리아 드러머 미켈레 라비아, 판소리꾼 김율희와 아코디언 연주자 뱅상 페라니, 첼로와 가야금의 만남이 조화로운 첼로가야금과 스위스 트롬본 연주자 사무엘 블레이저 등이 각각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였다. 정성숙 이사장은 “아리랑은 언제나 우리가 역경에 처했을 때 이겨낼 힘이 되어 준 음악”이라면서 “단절의 시대를 힘겨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스포츠융복합 글로벌 부트캠프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로 대전 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 지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DIVA)와 실리콘패스처스코리아, 노바라이즈 컨소시엄이 지난 9 일 ‘스포츠융복합 글로벌 부트캠프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리모샷, 듀얼헬스케어, 티엘인더스트리, 챈트랄, 유니브이알, 런스타, 자성스포츠, 플렉스파인을 포함한 스포츠융복합 분야 8개사가 자리해 국내외 30여개 투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강점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제시했다. AR 기반 인지강화운동기기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리모샷은 인지(치매) 재활 콘텐츠를 구현할 구 있는 키오스크 형태의 기기를 선보였다.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인지 재활 콘텐츠를 디지털화 한 ‘알쯔닥터’를 충남대병원과 세종광역치매센터 등에 급, 재활운동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재활 DB(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해 궁극적으로 재활치료사나 요양보호사 등의 역할을 보조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소형화를 통해 치매센터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B to G’를 넘어 직접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B to C’시장도 창출할 예정이다. 듀얼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에게 맞춤형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소개했다. 듀얼헬스케어의 플랫폼은 누구나 간편하고 능동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중관리/간기능/혈압/당뇨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편리한 검진 예약 서비스,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자체 AI 챗봇을 통한 24 시간 상담 서비스와 이용자 건강상태에 맞춘 건강 콘텐츠도 제공한다. 기업 복지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이고 워라밸 트렌드에 따라 건강관리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좀 더 편리하고 유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찾는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유일 배드민턴 연습을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보유한 티엘인더스트리는 국민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배드민턴을 스크린 스포츠로 구현했다. 실제 배드민턴을 하려면 경기 공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민간업체가 운용하는 공간은 이용료가 상당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기관의 경우 코로나 19 로 이용하기가 어렵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바로 이에 티엘인더스트리가 선보인 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이다. 기존 배드민턴 1개 코트를 스매싱존에선 2개 코트로 활용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선 대결과 재미, 인공지능(AI) 레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챈트랄은 메디칼 테라피 디바이스를 통해 VDT 증후군인 어지러움증과 조절장애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바로 미국 FDA 의료기기 1등급으로 등록된 VR헤드셋이다. 이 기기는 VR영상을 감상하면서 눈의 초점을 조절, 수정체를 컨트롤하는 모양체근을 수축 및 이완시키는 한편 안구를 감싼 6개의 안근육을 정상화시켜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책을 많이 보는 학생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구건조증/조절장애/황반변성 등 VDT증후군을 앓게 되는데 챈트랄의 VR헤드셋은 어지러움 없이 비수술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VR-AR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스타트업 유니브이알은 ‘프롤로 러쉬’를 소개했다. 프롤로 러쉬는 실내자전거 연동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으로 실내자전거 운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실내자전거에 센서만 부착하고 VR 게임을 즐기면 재미있는 운동이 시작된다. 유니브이알은 실내자전거 연동 온라인 리듬 댄싱게임과 신체정보, 운동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심장재활 운동시스템도 상용화해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 러너를 위한 종합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는 런스타는 웨어러블 스포츠 이어셋과 골전도 방식의 헤드셋, 음성으로 거리, 속도 정보를 제공하는 선글라스 등 런스타 앱과 연동 가능한 자사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러너를 위한 패션 코디 및 러닝 관련 제품을 판매해 스포츠 종합 쇼핑몰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자성스포츠는 골프 스윙 시 자석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 LED 불빛을 표시해 불빛으로 정확한 임팩트 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골프스윙 교정기를 선보였다. 스윙 스피드와 파워가 가장 강한 순간을 불빛과 소리로 알려주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꾸준히 연습하면 스윙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파워 3’, ‘파워 6’등 기존 개발 제품에 자이로센서, 가속도센서, MCU를 접목해 분석기능을 강화하고 스윙 영상분석 앱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플렉스파인은 척추 측만증 환자를 위한 폴리우레탄과 폴리프로필렌으로 이뤄진 프레임에 부드러운 보충제가 더해져 플렉시블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진 흉부 및 요추보조기를 개발했다. 유연한 재질이라 하루 22시간 충분히 보조기 착용시간을 유지하면서 운동재활을 병행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융복합 글로벌 부트캠프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대전 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대전 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S까지 뚫은 글로벌 해킹… 러 배후설 두고 트럼프·폼페이오 충돌

    MS까지 뚫은 글로벌 해킹… 러 배후설 두고 트럼프·폼페이오 충돌

    SW ‘오리온’ 업데이트 때 악성코드 감염美 “무차별 공격에 피해 규모 파악 못해” 美국무 “러 배후” 지목에 트럼프 “中 소행”바이든 취임 후 가장 큰 외교난제 될 듯미국 정부기관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해킹’에 뚫리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 세계 정부기관과 기업을 포함한 최소 200곳이 러시아가 배후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에 소재한 사이버 보안회사인 레코디드퓨처는 전 세계 198개 조직이 해킹 피해를 보았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안 소식통들은 최소 200곳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최종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해킹은 ‘솔라윈즈’라는 네트워크 관리업체의 소프트웨어 ‘오리온’의 업데이트 코드에 악성코드를 삽입해 퍼뜨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업데이트를 받은 솔라윈즈 고객은 1만 8000곳에 이른다. 러시아가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은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 국무부, 국토안보부, 국립보건원(NIH), 핵무기를 관리하는 핵안보국(NNSA)까지 다수 정부기관이 뚫린 데 이어 에너지부, 민간기업 MS도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가로 드러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도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어서 해킹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미 에너지부 셰일린 하인즈 대변인은 앞서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보안 침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확인했고, 로이터통신은 이날 “MS가 솔라윈즈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한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 정부 당국자들은 아직 정확한 피해 범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원 감독개혁위원인 스티븐 린치 의원은 비공개 브리핑에 참석한 직후 “이번 해킹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조차 정확한 침해 규모를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킹 사태의 배후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충복’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폼페이오 장관이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활동이었으며 여기에 관여한 것은 러시아인들이라는 것을 꽤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고 해킹 배후로 러시아가 확실하다고 못박았지만, 수 시간 뒤인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무슨 일만 생기면 러시아가 단골 용의자가 된다. 그 이유는 주류언론이 대개 금전적인 이유로 공포를 조장하기 때문”이라며 “아마도 중국이 배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는 다음달에 취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직면할 가장 큰 외교적 난제가 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분석했다. 그동안 트럼프 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주저한 점을 고려하면 각종 제재와 법적 조처를 통해 보복하는 일은 결국 바이든 당선인의 몫이라는 것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3세 딸을 배우 만들려고 명품 옷만 입힌다는 英여성 논란

    3세 딸을 배우 만들려고 명품 옷만 입힌다는 英여성 논란

    어린 딸에게 명품 옷을 입혀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려온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비난에 반박하고 나섰다. 영국 미러닷컴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런던 동부 롬포드에 사는 33세 여성 헤나 파자는 현재 3살 된 외동딸 소레나의 옷장에 구찌와 버버리, 모스키노, 베르사체, 디올 그리고 랄프로렌 등 브랜드 의류만 400벌 넘게 넣어뒀다. 총액으로 따지만 2만 파운드(약 3000만 원)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레나를 할리우드 배우로 만들기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이 여성은 또 이 때문에 SNS 계정도 만들었었다면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명품 옷을 입은 소레나가 패션 모델 뺨치는 포즈를 취할 때마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게시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소레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만3000명을 넘었고 틱톡에서는 3만7000명을 넘는다. 이에 여성은 딸을 “미니 인플루언서”(작은 영향력자)라고 불렀다. 하지만 SNS상에서 사람들은 늘 그녀에게 “아이는 아이답게 키워야 한다”나 “디자이너 옷을 입히는 의미가 있느냐” 등의 비난을 일삼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이 여성은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에게는 ‘공원에 갈 때 멋 부리는 게 뭐가 나쁘냐?’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외모는 그 사람에 관한 많은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면서 “난 옷을 골라 코디하는 것을 좋아하고 소레나가 사진 촬영을 싫어한다면 강요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 딸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내가 하는 것 이상으로 딸을 사랑하고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총 3000만 원이 넘는 고급 브랜드 의류를 소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소레나가 생후 6개월이었을 때부터 단 한 벌도 직접 사지 않았다”면서 “옷은 모두 SNS를 본 브랜드 측에서 협업을 하고 싶다며 보내준 것”이라고 밝혔다.자신은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 딸의 인기에 대해 “소레나에게 이만한 팔로워가 있는 이유는 내 코디 솜씨와 아이의 자연스러운 포즈에 끌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SNS에서 저 옷의 브랜드 이름을 가르쳐 달라는 질문은 늘상 있는 일”이라면서 “그래서 협업 제의도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녀는 “딸은 음악과 춤 그리고 수영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니까 미래에는 유명한 영화에 나올 수 있는 여배우가 됐으면 한다”라면서 “그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사진=소레나 드레니/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 10개월간 방역 촘촘히 챙기는 광명시

    코로나 10개월간 방역 촘촘히 챙기는 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에 대응해 ‘생활·마음·경제 3대 방역’에 집중하며 30만 시민 안전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 시는 10개월이 넘는 기간 코로나19 발생상황에 따라 생활·마음·경제 분야별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마스크·손소독제 비치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지하철역이나 KTX 광명역, 전통시장, 광명동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월 말 철산역 방역을 시작으로 자율방재단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광명시민 방역의 날 등 방역활동에 여러 번 참여했다.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힘이 됐다. 광명시 자율방재단은 2월 중순부터 18개 동별로 곳곳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도 광명경찰서 자율방법연합회·광명생명사랑단 등과 함께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에 나섰으며 ‘광명시민 방역의 날’로 정한 매주 금요일에는 많은 시민이 힘을 보탰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방역 소독기 90대와 소독약을 비치하고 필요한 시민에게 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0회 넘게 대여해 생활 곳곳 방역에 도움이 되고 있다. 광명시 공무원 600여명은 일요일마다 300여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1대1 점검에 나서 비대면 예배나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종교시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았다.●1인당 최대 10만원 치료비 지원하고 마음카페 운영 시는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해진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있다.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 ‘광명시 마음온(溫)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심층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전문 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소득과 상관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진료비 등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도록 광명시평생학습원에 마음카페를 마련해 지난 9일부터 상담해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소상공인 민생안정 자금 등 경제 지원 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민생·경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민생 대책을 마련해왔다. 5월부터는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해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일자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시민 전체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키로 하고 광명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80여억원을 1인당 15만원씩 신속히 지급했다. 또 소상공인 1만 4600개 업체와 택시 운수종사자 1204명에게 50만원씩 지원, 인·허가부서 선별 지원으로 소상공인에 30만원씩 지급했으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만원씩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시민을 위해 ‘광명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7개 분야 240개 사업을 마련해 1663명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돌봄 교실 학습을 도와주는 학습코디네이터 33명을 선발해 21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이 밖에도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소상공인 임시휴업 보상금이나 착한임대인 재산세 최대 50% 감면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아동양육비, 저소득층 한시 생활비, 위기가정 지원비,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자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3대 방역과 함께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은 시민연대의 힘이다. 하루 70여명 시민의 자원봉사로 면마스크 1만장을 제작해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의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릴레이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생계비 지원과 더불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감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28회를 기록하며 시민 모두에게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자 지난 15일 임시선별진료소 2곳을 설치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 감염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10개월이 넘는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은 시민 연대의 힘, 사랑의 힘”이라며, “광명시민이 똘똘 뭉쳐 코로나19에 대응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연말에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집에서 안전하게 2020년을 마무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박한 정리 ‘신애라 니트’…메트로시티 “방송 후 문의 급증”

    신박한 정리 ‘신애라 니트’…메트로시티 “방송 후 문의 급증”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는 tvN ‘신박한 정리’ 23화에서 배우 신애라가 메트로시티 니트 셋업을 착용,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서는 연예계 대표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방송인 장영란과 가족들이 출연했다. 장영란의 사랑꾼 남편과 사랑스러운 연년생 남매가 함께 생활하는 ‘러브 하우스’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박한 정리단’은 장영란과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의 문제는 무엇인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리를 통해 집안의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장영란의 취향을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와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정리 극약 처방이 내려져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메트로시티 20FW 신제품인 M패턴 니트 가디건과 스커트를 착용하고 등장해 주목받았다. 메트로시티 니트 가디건과 니트 스커트 셋업은 감각적인 컬러 매칭이 특징이며, 여유 있는 실루엣의 오버핏 니트 가디건은 동일 소재 및 디자인의 니트 스커트와 셋업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는 니트 원피스 단품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단단하고 촘촘한 짜임, 정교하고 세심한 마감, M금형 단추로 세심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감촉과 두께감 있는 텍스쳐가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겨울 시즌 내내 아우터와 함께 착용이 가능하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에서 배우 신애라가 니트 셋업을 착용하고 나온 이후로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 겨울 코디 고민 없이 간편하고 세련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니트 셋업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 20FW 신상품은 전국 메트로시티 매장 및 온라인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구 위치 알림·쇼핑 공유… 어른은 가라, 10대들만의 앱

    친구 위치 알림·쇼핑 공유… 어른은 가라, 10대들만의 앱

    스타일쉐어(스쉐), 젠리, 틱톡…. 중2 김유진(14·이하 가명)양의 스마트폰에는 ‘엄빠’(엄마와 아빠)는 모르는 애플리케이션(앱)이 깔려 있다. 10대들의 일상생활을 파고든 온라인 놀이터인 셈이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자주 만나기 어려워져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그에게 카카오톡은 과외 선생님처럼 어른들과 대화하기 위해 쓰는 ‘노잼’(재미 없는) 메신저일 뿐이다. 10대들의 앱 ‘젠리’는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젠리는 실시간으로 친구에게 본인의 위치와 어느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지도로 보여 준다. 심지어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특정 장소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도 알려 준다. 어른이라면 ‘사생활 침해’를 걱정할 기능이지만, 10대에게는 현실에서 친구를 만나듯 온라인에서 친구를 만나고 친근감을 쌓는 행위라고 여긴다. 우정도 놀이처럼 인증한다. 젠리 친구와 만났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두 사람 모두와 친구로 등록된 제3의 사용자에게 “A님과 B님이 함께 있다”는 알림을 보내는 ‘범프’(bump) 기능은 친구와의 만남을 더 즐겁게 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범프 기능은 중단됐지만, 지도에서 집에 있는 친구를 확인하며 위안을 받기도 한다. 10대들은 젠리가 실용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준우(16)군은 “친구에게 ‘지금 어디서 뭐하냐’고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없다. 지도에서 가까이에 있는 친구를 확인하고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중학생 김모양은 “부모님에게 ‘집에 가는 중’이라거나 ‘학원에 있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고 했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은 ‘스쉐’로 옷을 고르고 구매한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반한 쇼핑몰 플랫폼이다. 해시태그 검색으로 마음에 드는 코디를 찾아내 ‘좋아요’를 누르고 ‘맞팔’(서로 팔로하다)을 신청한다. 맨투맨 티셔츠나 후드집업, 운동화처럼 교복과 같이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을 선호하는 경향이 특징이다. 마음에 드는 옷은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스타일쉐어는 신용카드나 은행계좌가 없거나 현금 용돈을 받는 10대를 위해 편의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입금해 결제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진영(15)양은 “스쉐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코디나 화장품이 인기인지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어 자주 쓴다”고 말했다. 코디를 끝낸 뒤에는 카메라 보정 앱 ‘메이투’를 연다. 화장한 것처럼 보이는 필터나 아기자기한 스티커로 인증 샷을 꾸미기 위해서다. 유민하(14)양은 “셀카를 찍을 때 사진을 찍는 앱, 필터 앱 등 여러 앱을 쓰는데 메이투는 필요한 기능만 모여 있어 편리하다”면서 “요즘은 기본 카메라 앱으로 프사(프로필 사진)를 찍는 친구들도 늘었지만 여전히 메이투가 가장 인기”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10분 남짓한 쉬는 시간에는 ‘틱톡’을 본다. 유튜브와 달리 쉽게 편집할 수 있어 직접 챌린지 영상 찍기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있다. 대학생 임희연(25)씨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피에로 분장 영상이 유명하다고 해 틱톡을 시작했다”면서 “영상에 내가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넣을 수 있고, 편집도 유튜브보다 쉽다. 짧고 재밌는 영상을 계속 보게 된다”고 했다. 메이투나 틱톡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 이용 연령층을 넓혀 나갔다. 틱톡은 ‘아무노래 챌린지’로, 메이투는 얼굴 사진을 순정만화처럼 바꿔 주는 기능으로 입소문을 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메이투는 5000만명, 틱톡은 1억명 넘게 다운로드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규칙을 만드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과 젠리를 이용한다는 20대 이채린씨는 “신뢰하는 사람이 아니면 젠리 친구를 맺지 않고, 내 친구 목록이 보이기 때문에 아예 오프라인 친구들과는 젠리를 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있는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앱 캡처 사진도 SNS에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선아(15)양은 “친한 친구와 젠리를 하니 처음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친구 몰래 다른 친구랑 놀 수가 없어서 앱을 지웠다”고 했다. 10대들의 경우 보호자의 앱 사용 지도가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복잡한 이용 약관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쉽기 않기 때문이다.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학교폭력·소년법 담임교수는 “자녀가 처음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부터 어떤 앱을 이용하는지 알고 모니터링해야 한다”면서 “자녀들에게 사진을 포함한 개인정보는 ‘너의 자산’이고 다른 사람이 이를 사고팔면 난처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아기만 낳으면 로또… 비혼출산 ‘4인 4색’ 교차하는 욕망

    아기만 낳으면 로또… 비혼출산 ‘4인 4색’ 교차하는 욕망

    부자와 대리모 계약해 리조트 생활백인 프리미엄 주고 장애아는 낙태부조리 불구 ‘막다른 길’ 선택지 기능 허용 여부·기준 논란에 시사점 제공베이비 팜 /조앤 라모스 지음/김희용 옮김/창비/612쪽/1만 6800원 방송인 사유리가 모국인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비혼출산’이 화두로 떠올랐다. 소설 ‘베이비 팜’이 다루는 대리모 출산은 비혼출산의 다른 예다. ‘베이비 팜’을 쓴 필리핀 이민자 출신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앤 라모스도 인도의 대리모 산업에 관한 기사를 보고 소설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했다. 소설은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도 연상시킨다. 21세기 중반, 미국에 들어선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에서 시녀 계급으로 분류돼 일종의 대리모 역할을 하는 여성을 그렸다. 다만 ‘베이비 팜’ 속 설정은 ‘시녀 이야기’보다 훨씬 더 근미래거나 혹은 지금 현재에 가까워 보인다. 최근 몇 년 새 인도·베트남 등의 아시아, 구 동구권 국가들에서 대리모 산업이 합법이거나 심지어 장려되며 첨예한 논쟁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소설 속 골든 오크스 농장은 뉴욕주 북부의 한적한 전원에 자리 잡은 대리모들을 위한 최고급 리조트다. 전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마사지사, 트레이너, 그리고 대리모인 ‘호스트’들. 그리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한다. 호스트들은 9개월간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대가로 매월 돈을 받고,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경우 궁핍한 삶을 바꿔 줄 거액의 보너스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다. 베일에 싸인 고객들은 최상위 부자들이다. 골든 오크스 농장에 들어온 필리핀 이민자이자 싱글맘 제인, 그녀의 룸메이트인 순진한 백인 이상주의자 레이건, 농장을 총괄하는 중국계 혼혈인 메이, 제인의 나이 많은 사촌이자 신생아 보모 일을 해 온 아테까지,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네 여성 인물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펼쳐진다. 농장이라는 전장터에서 여성들의 몸은 세상의 여러 부조리를 고스란히 투영한다. 호스트들은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이 대부분이지만 중산층 백인 여성은 프리미엄 대리모 취급을 받으며 따로 분류된다. 호스트 중 한 명의 태아에게서 다운증후군 인자인 21번 세염색체증이 발견되자 강제로 낙태를 당하기도 한다. 인종과 장애, 질병 등에 따라 철저히 계급이 나뉜다. 여성의 몸을 매개로 한다는 점에서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부분도 많다. 골든 오크스 입소를 개인 선택에 따른 ‘교환’이라고 여긴 메이에게 레이건이 건넨 말에도 힌트가 있다. “제 말은, (중략) 어쩌면 그 ‘교환’이 ‘좋은 거래’가 아니라, 그저 순… 허섭스레기 같은 한무더기의 선택지 가운데 그나마 최선일 뿐인지도 모른다는 거예요.”(94쪽) 여성의 몸에 관한 착취를 기반으로 하는 성매매가 사회에서 막다른 길에 몰린 여성들의 선택지라는 입장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소설은 절대 악이나 절대 선으로 양분하지 않는다. 다양한 여성들의 욕망은 교차하고 부닥치며 독자들에게 계속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대리모와 관련한 법령체계가 미비한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 우리는 대리모를 허용할 수 있는가, 허용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한가, ‘상업적’ 대리모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인도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상업과 비상업을 가르는 구분은 어디서 오는가 등등 말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박상구 서울시의원, ‘화곡2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공약이행

    박상구 서울시의원, ‘화곡2동 도시재생 희망지 선정’ 공약이행

    강서구 화곡2동이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에 선정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이에 “희망지 사업 대상지에 화곡2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희망지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추진 주체가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교육·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한다. 대상지에는 ▲동대문구 용신동 ▲중랑구 면목본동 ▲관악구 대학동 ▲도봉구 도봉1동 ▲강서구 화곡2동 ▲중구 다산동 총 6곳이 선정됐다. 희망지사업 대상지는 접수된 10개의 행정동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및 발표심사 등 다각도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재생사업에 대한 자치구 및 주민의 의지뿐만 아니라 대상지가 구체적인 재생사업의 목적과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가 평가 기준이었다. 강서구 화곡2동은 초기 공동체 발굴·형성단계로 주민들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업기간은 12개월로, 지원금은 지역별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1억 8000만원까지 늘어났다.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공사,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과 같은 기존 사업을 지속하고, 지역의 인문·사회·역사문화 자원조사를 강화하여, 독특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을 함께 진행한다. 박 의원은 “화곡동을 도시재생 사업 후보지로 추천하겠다는 것이 선거 공약이었는데, 지난해 공항동 일대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되고, 올해 초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전통시장연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킬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 ‘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실시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 ‘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실시

    대구보건대는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치위생과·물리치료과·뷰티코디네이션과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시실과 강사진이 확보된 대구보건대학과 연계하여 고등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과 역량개발을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대구지역 고등학생으로 지난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친 12시간의 강의에 총 93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위생인문학(치위생과) ▷물리치료사와 미래의 환경(물리치료과) ▷뷰티크리에이터·SNS 인싸되기(뷰티코디네이션과)로 참가생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내용은 치아 사진촬영 실습, 치아 교정치료 과정, 테이핑을 이용한 스포츠 물리치료 실습, 전기와 광선을 이용한 물리적 인자 실습, 뷰티동영상 촬영과 편집기술, 상처와 화상표현 특수분장 등 담당학과 전공교수님이 직접 체험 위주로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석은조(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원장은“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감염병 예방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즐겁게 풀어가는 갈 수 있도록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월드피플+] 아내 위해 병원 앞서 ‘세레나데’ 연주한 伊 노인의 슬픈 사연

    [월드피플+] 아내 위해 병원 앞서 ‘세레나데’ 연주한 伊 노인의 슬픈 사연

    코로나19로 인해 아내를 문병조차 할 수 없어 병원 밖에서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주한 남편의 안타까운 뒷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이탈리아 피아첸자 인근에 사는 스테파노 보찌니(81) 할아버지의 아내 카를라 사치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세계 주요언론에 보도되며 감동을 안긴 부부의 사연은 이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내 사치가 노환으로 집 근처 병원에 입원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규정 상 할아버지는 간호는 커녕 문병조차 할 수 없었다. 병원 밖에서 발을 동동구르며 안타까워 하던 할아버지가 생각한 응원 방법은 바로 ‘사랑의 세레나데’ 연주였다. 할아버지는 빨간 스웨터를 입고 깃털이 꽂힌 모자를 쓴 채 아내가 입원한 병원의 창문 밖에 앉았다. 그리고 아코디언으로 아내가 평소 좋아했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아내는 병실 안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이를 바라봤고, ‘사랑의 세레나데’가 끝난 뒤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인사를 보냈다.감동적이면서도 가슴아픈 영화같은 장면은 딸의 스마트폰 영상에 담겨 전세계로 퍼졌고 할아버지는 이렇게 세계가 공인한 '사랑꾼'이 됐다. 할아버지는 "이날은 정말 화창한 날씨였다. 마음같아서는 몇 분이 아니라 하루종일 아내를 위해 연주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이후 노부부의 삶이 영화같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며칠 후인 지난 26일 아내가 자택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현지언론은 "이들 부부는 지난 1973년 결혼해 47년 동안 변치않는 사랑으로 서로의 곁을 지켰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가 두 사람의 따뜻한 포옹조차 막아섰다"며 추모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병실 아래 남편의 아코디언 세레나데 들었던 이탈리아 할머니 끝내…

    병실 아래 남편의 아코디언 세레나데 들었던 이탈리아 할머니 끝내…

    남편이 병실 아래 길거리에서 아코디언으로 세레나데를 들려줘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적셨던 이탈리아 할머니가 세상을 뜨고 말았다. 롬바르디아주 피아센차에 사는 카를라 사치 할머니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스테파노 보치니 할아버지의 애절한 기원에도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암으로 투병하던 할머니는 며칠 전 퇴원 허가를 받아 집에서 지내다 눈을 감았다. 할머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병원 규정에 따라 남편은 병문안을 할 수가 없어 회복을 바라는 애타는 마음을 아코디언 선율로 들려준 것이었다. 파트리시아 바르비에리 피아센차 시장은 질병이 결국 “그들의 포옹을 갈라 놓았다”며 보치니 할아버지의 “따사로운 제스처”를 높이 샀다. 그녀는 “세레나데 장면을 통해 우리 모두 사랑이 보편적 언어로 소박하고도 곧바로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카스텔 산 지오반니 마을에 사는 주민들과 병원 직원들은 이탈리아 산악연대 부대원이었던 보치니 할아버지가 부인의 병실 아래 뒷마당 의자에 앉아 부대 모자를 쓴 채 ‘스패니시 아이스’ 등의 선율을 계속 연주하는 것을 지켜봤다. 아들 마우리치오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병원에 “5분 만이라도 아내가 행복하게 노래 몇 곡을 연주할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다. 할아버지는 나중에 피아센차 리베르타 신문 인터뷰를 통해 “햇볕 가득한 날이었다. 난 하루 종일이라도 더 오래 연주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동영상은 지난 8일 세상에 공개됐다. 부부는 47년을 해로했는데 남편은 창문으로 내려다보는 아내에게 손키스 인사를 날렸다. 할아버지는 마을 축제나 요양원 등을 찾아 아코디언을 정기적으로 연주해왔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았다. 또 자신의 결혼식 때도 모든 사람들이 아코디언 연주를 들려달라고 했는데 신부와 춤을 추고 싶어 손을 다친 척한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북부는 코로나19 두 번째 유행을 맞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카스텔 산 지오반니가 속한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은 이웃 롬바르디아 만큼 피해가 극심하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이탈리아는 전날에만 2만 800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827명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하루 전에는 2만 9000명에 82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5만 3000여명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언택트 취업경진대회 1석 3조 효과

    언택트 취업경진대회 1석 3조 효과

    대구보건대는 ‘2020 언택트 취업경진대회’가 예년대회에 비해 학생안전, 홍보, 만족도 등에서 크게 상승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같은 날 오전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장상문 대외부총장, 장기환 학생취업처장, 학과 지도교수, 대상 치위생과 3학년 이승희 씨, 최우수상 뷰티코디네이션과 2학년 최현지 씨 등 입상 학생 22명을 포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를 주관한 취·창업지원팀은 코로나19확산으로 서류와 대면 면접심사 위주로 개최했던 기존 방법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언택트 방법으로 개선했다. 먼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모든 참가자들에게 온라인 지도 첨삭을 했으며 22명의 본선 자를 선발했다. 이후 1분 자기소개 영상 제출, 온라인 취업특강 제공 등을 통해 7명이 결선 자를 가려냈으며 집중인터뷰, 모의면접, 프로필 촬영, 영상 공개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대학 측은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를 종합해 본 결과 지난해에 비해 참가자 수는 225명에서 283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참여 만족도는 4.95(5점 만점)점으로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또, 2개의 온라인 사이트에 업로드 한 디지털 영상자료 13편을 통해 1만 2천 건 이상의 뷰를 이끌어 내는 등 바이럴 홍보효과가 매우 컸다고 전했다. 대상을 차지한 치위생과 3학년 이승희(21·여)씨는“대회기간이 길었지만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대부분 참가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라며“취업 준비에 큰 자신감이 생긴 만큼 원하는 곳에 반드시 취업 하겠다”고 말했다. 장기환(54)대구보건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언택트 취업경진대회는 위기를 기회로 완벽하게 전환한 매우 우수한 사례”라며 “결과가 좋은 만큼 코로나19가 종식 되더라도 언택트 방식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제3의청춘,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 선정증 수여 받아

    제3의청춘,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 선정증 수여 받아

    고령친화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제3의청춘(대표 백준호)은 지난달 29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에 참가해 선정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외진단 창업 경연대회’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인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팅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시료내 표적물질 검출 센서를 통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중”이며 “쉽고 빠르게 측정하고 질환 예방이 가능한 생활형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탁연구를 수행중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이국녕 수석연구원은 “현재 센서의 대량생산 공정을 검증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 바이오헬스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돼 수행중에 있으며, 강원대학교병원과 심혈관 질환 실증 시범사업으로 지역에 특화된 바이오 의료산업과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남(秋男)’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가을에만 두 번째, 통산 세 번째

    ‘추남(秋男)’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가을에만 두 번째, 통산 세 번째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영광이다.EPL 사무국은 13일 밤(한국시간) “손흥민이 EPL 이달(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5~16시즌 EPL에 입성한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어 세 번째다. 가을에만 두 번을 받았다. 가을 남자(秋男) 인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EPL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6-1 승)에서 2골 1도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3 무승부)에서 1골 1도움, 27일 번리전(1-0 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선수가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8년 8월 루카스 모라 이후 2년 2개월 만. 손흥민은 “큰 영광”이라면서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상은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PL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와 함께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토트넘), 체 애덤스(사우샘프턴), 코너 코디(울버햄프턴),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치아구 시우바(첼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후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산재노동자 재활 대상에 조경숙·박주라

    산재노동자 재활 대상에 조경숙 고양지사 잡코디네이터와 박주라 안산병원 산재관리간호사가 각각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13일 올 한해 재활성공 사례 중 맞춤형통합서비스 17건(내일찾기서비스 12건·일반서비스 5건)과 소속 병원 재활사례 5건을 선정해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통합서비스는 산재노동자가 원활하게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객 중심의 산재보험 재활 프로그램이다. 재활전문가인 잡코디네이터가 요양초기부터 1대 1 맞춤형으로 재활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내일찾기서비스와 요양과정에 참여하는 일반서비스로 고객 특성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단 소속병원 산재관리간호사, 주치의, 작업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직장복귀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내일찾기서비스 부문에서는 고양지사 잡코디네이터 조경숙 과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과장은 작업 중 모터에 손가락이 절단된 산재노동자 임모씨에 대해 심리상담과 집중재활치료, 보조기 지원 등을 통해 치료 및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임씨의 복귀시기와 직무 등 직장복귀계획서를 사업주와 함께 작성해 산재노동자는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사업주는 공단 지원금으로 업무공백 부담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속병원 재활사례 부문 대상은 안산병원 산재관리간호사 박주라 과장이 수상했다. 건강하게 직장에 다니던 이모씨는 갑작스런 특이질병으로 발병초기 전신마비까지 겪었다. 박 과장은 전문재활치료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이씨가 휠체어를 타고 일할 수 있게 작업실·화장실·주차장·식당 등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고 3개월의 직장적응훈련을 마치고 3년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이사장은 “일하는 사람들이 재해로 인한 심리불안과 장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사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재활서비스 제공 등 노동복지 허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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