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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형 혁신은 선택 아닌 생존… 제약주권 확립이 최우선 과제”

    “개방형 혁신은 선택 아닌 생존… 제약주권 확립이 최우선 과제”

    국내시장 규모 전 세계의 1.6% 변수 대비 공급망 다변화 필요 K백신 지속적 개발은 큰 자산 글로벌 시장과 적극 교감·협력 尹정부, 제약혁신위 성공 위해 파격적 지원·막강한 권한 줘야코로나19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크게 바꿔 놨다. 이 기간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고 국가 차원의 투자와 격려가 이어졌다. 외부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제사회는 한국의 빠르고 정교한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R&D) 경쟁력에 주목했고 국내 업계도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과 위탁생산(CMO)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부지런히 기반을 닦았다. 그러나 ‘제약바이오 강국’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새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에도 각종 규제는 여전하고 코로나19 유행 초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던 수십 개 업체 가운데 대부분은 엔데믹(풍토병) 국면을 맞아 개발을 포기했다. 약 24조원에 불과한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1.6% 비중에 그친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려면 어떤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까. 지난 8일 진행된 미국 보스턴 한국바이오혁신센터 개소식을 비롯해 13~16일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현장에 다녀온 원희목(사진·68)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K파머’의 현주소와 내일을 물었다. 그는 “우리 기업이 빅파머(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결국 시장을 선도하는 선진 시장에 뛰어들어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협력 또는 도태(collaboration or die)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면으로 진행한 그와의 일문일답.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바이오 USA에서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뚜렷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컨벤션에는 1140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5000여명이 몰렸다. 한국 기업의 참가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컸다.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삼성과 롯데가 CMO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모습이었고 JW중외제약, 제넥신 등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이 현지에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앞서 보스턴 케임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보스턴에 위치한 공유사무실. 세계 각국의 75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파트너십, 기술이전, 합작투자법인 설립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에 한국바이오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9년 11월 초 CIC의 일본총영사관 사무소와 중국혁신센터를 보면서 큰 인상을 받았는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잇따른 사무소 입주에 이어 이번에 혁신센터까지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다. 보스턴 한국바이오혁신센터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보스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방향도 바뀌는 분위기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서 우리는 의약품 공급망을 비롯한 제약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내적으로는 제약주권을 확립해 안정적인 필수 원료의약품, 백신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특히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각계의 접근법이 요구된다. 팬데믹 국면에서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 자국 보호주의 노선을 강화했고 결국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가져왔다.” -새 정부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삼았다.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도 공약했는데, 혁신위가 성공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현재 우리 정부는 규제정책부서(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정책부서(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기초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상연구(복지부), 제품화(산업부) 등 각 부처 사업이 분절된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조다. 이견 발생 시 부처 간 칸막이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형태다. 의약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주기 관점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을 통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범국가 차원의 강력한 힘과 권위가 부여돼야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한 힘과 권위인가 “R&D, 정책금융, 세제 지원, 규제법령 개선, 인력 양성, 기술거래소 설치, 글로벌 진출 등을 총괄하며 총체적·입체적인 정책 조정자(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초기 R&D 단계부터 시장 진입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는 전 주기에 걸친 예산과 지원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신약 개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신약 개발 과정을 완주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중간에 기술을 이전하는 게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실이다. 파격적인 R&D 지원은 산업계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강력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다.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함에도 성공률은 0.01%에 불과한 고위험·고수익 사업인 만큼 수많은 선진 제약 기업 탄생의 밑바탕엔 정부의 과감한 뒷받침이 존재해 왔다.” -최근 K백신·치료제 개발 열기가 크게 사그라졌다. 백신 개발의 때를 놓쳤다는 시선도 있는데. “때를 놓쳤다는 일부의 지적은 근시안적 시각이다. 일단 개발하게 되면 개발 노하우가 축적돼 이를 바탕으로 토착화하고 있는 코로나를 비롯해 미지의 감염병 팬데믹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치료제나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부가적 이점도 있다. 신약 개발 완주에 따른 노하우와 자신감도 커다란 유무형 자산이 될 것이다.”  ■ 원희목 회장은 ▲1954년 출생 ▲1977년 서울대 약학대 졸업 ▲2003년 강원대 약학대학원 약학 박사 ▲2004~2009년 33·34대 대한약사회 회장 ▲2008~2012년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새누리당) ▲2012~2017년 이화여대 약학대학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 원장 ▲2013~2015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 ▲2017~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 태양광 시설에 훼손된 산림… 규제 강화해 부작용 막겠다 [최광숙의 Inside]

    태양광 시설에 훼손된 산림… 규제 강화해 부작용 막겠다 [최광숙의 Inside]

    올해만 산불 10번… 진화의 어려움 초기 진압할 초대형 헬기 6대뿐 인명 보호하며 불끄기 진행 더뎌 산림 망가지는 청정에너지 경계를 생태계 보전할 개선안 입법 추진 탄소중립 실현과 정책 변화 탄소 흡수만 생각한 나무심기 그만 경제수종으로 바꾸고 고용 창출을 숲 활용한 코로나 우울 치료 ‘효과’ “재임 동안 산림 르네상스 시대로” 평소 1년에 2~3건 발생하던 대형 산불이 올해 벌써 10건이나 발생했다. 기후 온난화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한 현상이다. 지난달 취임한 남성현 산림청장을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만나 산불 진화 대책과 산림 분야의 탄소중립 방안을 비롯한 산림 정책 변화 등에 대해 들었다.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과 동해에 이어 최근 경남 밀양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유는. “올해는 예년보다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훨씬 크다.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구 온난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상 기후로 강수량에 변화가 오면서 1년 내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봄 들어 날씨가 건조해지고 돌풍이 부는 데다 영동 지방에 많이 자라는 소나무 군락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형 산불로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진화가 중요하지 않나. “우리나라같이 산이 많은 지형에서는 진화 헬기가 산불을 초기 진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강풍과 짙은 연기에도 뜰 수 있는 초대형 진화 헬기가 필요한데 단 6대뿐이다. 이번 추경 예산에도 불과 1대 더 도입할 수 있는 계약금 정도가 반영됐을 뿐이다.” -그동안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는데도 왜 산불 진화가 잘 안 되나. “산 주변에 전원주택, 요양원, 교도소, 송전 철탑 등 인명과 시설을 우선 보호하면서 산불을 꺼야 하기에 시간이 걸린다. 5~6월에 발생하는 산불은 숲이 우거지면서 연기가 많이 나 헬기가 접근하기 어렵고, 헬기에서 물을 뿌리면 나뭇가지에 물이 걸려서 밑에까지 내려가지 않는다. 공중에서는 물을 뿌리고 임도(산길)를 따라서 차를 타고 사람이 직접 가서 마지막으로 불을 꺼야 하는데 임도가 없는 곳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임도를 더 내고 싶어도 산림 훼손을 이유로 환경단체들이 반대해 여의치가 않다.”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대책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 임업인 등으로 구성된 ‘산불피해 복원 방향 설정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협의회는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피해지 복원의 기본 원칙과 방향을 설정하고 지자체 주관으로 정밀조사, 주민설명회, 연구용역 등을 거쳐 복원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소나무 송진이 대형 산불의 원인 중 하나인데 산불 피해지에 활엽수를 심으면 되지 않나. “소나무 피해 지역에 활엽수 등 다양한 수종을 같이 심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송이버섯 채취 등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 때문에 산림청이 일방적으로 활엽수를 심을 수 없다. 어떤 나무를 심을지는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결정한다.” -요즘 산불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 때 산에 태양광 시설이 마구잡이로 들어서면서 산림 훼손이 심각하다. “기본적으로 산림에 태양광·풍력 발전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반대한다. 태양광·풍력 시설이 대부분 평지에 들어서 있는 유럽, 미국, 캐나다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지이다 보니 태양광·풍력 시설이 주로 산지, 바다 등에 들어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연적 환경이 다른 만큼 이들 국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다. 청정에너지를 만든다고 산림을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 불가피하다면 산지의 경우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 -산림청은 그동안 태양광 설치로 산림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뒷짐지고 있었던 것 아닌가. “문재인 정부 초창기에 강하게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림 훼손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2018년부터 태양광 설치 경사도 허가기준을 기존 25도에서 15도로 강화하는 등 산지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앞으로 더 엄밀한 설치 기준을 세워 부작용을 막는 등 규제를 더 강화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전형적인 ‘뒷북’ 규제였다. “당시 누가 산림청장이었다고 해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역행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산림이 망가지면서 청정에너지를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반성한다. 앞으로 교훈으로 삼겠다.” -특히 전임 정부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산림청이 오래된 나무들은 탄소 흡입 능력이 떨어진다며 무분별하게 벌목에 나서 비판을 받았다.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t의 탄소를 흡수하게 한다는 탄소중립 정책은 사실 숲이 탄소 흡수원이라는 측면만 강조했다는 점에서 너무 나갔다.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맞추다 보니 여러 가지 실수가 있었다. 산림이 갖고 있는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다. 그런데 그런 얘기는 쏙 빼고 탄소 흡수원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생긴 일이다. 대규모 벌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숲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수림대 존치 등 벌채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은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데 대규모 벌채가 이뤄진 것은 문제 아닌가. “일부 지역에서 과다한 벌채가 문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목재를 이용하기 위한 정상적인 벌채는 권장돼야 한다. 최근 나이 든 숲이 젊은 숲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흡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연구 결과 우리나라와 같은 산림은 나이가 들면서 생장이 줄어들고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 숲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숲을 조성하려면 어린나무를 심어서 연령층이 골고루 분포돼야 한다. 그런 차원의 숲 가꾸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산림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는 건가. “탄소중립 실현은 이번 정부에서도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국제적 어젠다이다. 특히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전략은 지난해 산림청 주도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목표를 설정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이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계획은 폐기됐다.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것이다.” -정부 부처 간 산림을 보는 시각이 다른데 산림청의 입장은. “환경부는 산림 보호,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개발 쪽이라고 할 수 있다. 산림청은 두 가지 다 살려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들 부처 간에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순환경영 차원에서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조화롭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산림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국내 목재 수요의 84%인 6조원어치를 수입한다. 16%인 목재자급률을 2027년까지 2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으로 바꿔 나가는 한편 임도 등 경영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양질의 산림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점차 산림휴양과 치유 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숲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산림청은 코로나 우울을 숲을 활용해 극복하는 심리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의료진 등 코로나 대응인력 4000명에 대한 산림치유 지원 결과 정서 상태가 안정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코로나 사태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 9000여명에 대한 심리회복 지원사업도 벌였다. 이런 것이 바로 산림복지이고 산림의 사회문화적 가치이다.” -재임 기간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숲을 가꿔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산주 등 임업인 소득안정과 산림복지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 산림도 보전할 곳은 보전하고 이용이 필요한 곳은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싶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978년 고교 졸업 후 만 18세에 7급 공채로 산림청에 입사해 평생 산림청에서 뼈가 굵었다. 입사 초기 가슴에 품은 “꼭 산림행정의 총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의지의 사나이다. 야간대학을 다니며 실력을 쌓고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산림 행정가다. 작지만 매섭게 몰아붙이면서 일한다고 해서 ‘나폴레옹’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연예인도 똑같네…회식서 음주 후 길바닥서 주저앉은 현장

    연예인도 똑같네…회식서 음주 후 길바닥서 주저앉은 현장

    tvN 예능 ‘코디미빅리그’ 개그맨들의 회식 현장이 공개됐다. 연예인들의 회식 후 모습이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아 친근한 웃음을 자아낸다.  코미디언 이국주는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소개팅시켜 달라 했더니 이러네. 주저앉을 일인가. 내가 사과해야 하는 일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국주는 “근데 제성 오빠 준비는 해. 찡긋. ‘코미디빅리그’ 회식. 다들 고생했습니다”라고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길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황제성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국주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하자 낙심한 듯한 황제성의 슬픈 표정이 익살 맞다.또 회식 중 음주로 인해 빨갛게 달아오른 황제성의 ‘홍당무’ 얼굴도 공감을 자아낸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황제성은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부문에서 남자 우수상을,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개그맨상 등을 수상했다.  2006년 MBC 공채 개그맨 출신 이국주는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국주와 황제성이 출연하는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 [지구를 보다] 5000번 벼락에 치솟는 연기…위성으로 본 불타는 알래스카

    [지구를 보다] 5000번 벼락에 치솟는 연기…위성으로 본 불타는 알래스카

    천혜의 자원 보고인 알래스카가 불타고 있는 모습이 멀리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관측위성인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모디스(MODIS) 카메라로 촬영한 알래스카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촬영된 알래스카의 모습을 보면 여기저기 흰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발화된 산불로 인한 것이다. 지난 14일 기준 알래스카 주 전역에서 총 85개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남서부에서 불타고 있다. 알래스카 합동 코디네이션 센터(AIC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순까지 알래스카에서 총 250건의 산불이 발생해 약 77만 에이커(약 3116㎢) 이상을 태웠다. 제주도 면적의 1.5배 이상이 화마에 삼켜진 셈.특히 지난달 31일 발화한 알래스카 유콘 삼각주의 이스트 포크 산불은 강을 따라 번지며 총 15만 에이커를 불태워 역사상 가장 큰 툰드라 산불로 기록됐다. 툰드라는 지하에 녹지 않는 영구 동토가 있는 지역으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품고있어 만약 급속히 녹으면 지구온난화의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대규모의 알래스카 산불을 일으킨 주범은 벼락이다. 특히 지난 4~5일에는 뇌우가 알래스카 중남부와 남서부를 가로질러 이동하며 거의 5000번에 달하는 벼락이 떨어졌다. 원래 극지방에서는 벼락이 잘 일어나지 않았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얼음이 녹고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그 횟수가 점점 늘고있다.  
  • 노스페이스, 친환경·냉감 소재 적용한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출시

    노스페이스, 친환경·냉감 소재 적용한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출시

    노스페이스가 냉감·항균 등의 기능성을 적용한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기본 티셔츠를 포함해 폴로티, 집티, 팬츠, 조거, 쇼츠, 레깅스, 원피스, 경량 재킷 등으로 구성됐다. 노스페이스는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과 함께 워터스포츠 및 일상생활에서 동시에 활용 가능한 수륙양용 아이템 등도 선보였다.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한 친환경 아이템 먼저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를 적용한 냉감 아이템으로 반소매 라운드넥 디자인의 ‘데이 올라운드 원피스’가 있다. 신축성 좋은 우븐 냉감 소재로 만든 이 제품은 소매의 스트링 조절이 가능하고, 몸판에 포켓 포인트가 있다. 색상은 페일 핑크, 올리브, 라이트 베이지 3종이 있다. ‘마이너스 테크 원피스’는 리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해 만든 루즈핏 셔츠형 제품이다. 루즈핏 라운드넥 디자인의 ‘데이 올 라운드 반팔 라운드티’는 신축성을 살린 아이템이다. 티셔츠 밑단의 스트링 조절을 통해 세밀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데이 올 라운드 쇼츠’나 ‘데이 올 라운드 팬츠’와 입으면 친환경 세트업으로 연출할 수 있다. ●여름철 쾌적함 높여주는 아웃도어 ‘필드 폴로티’는 신축성 있고 항균 가공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다크 네이비, 레드, 블랙, 화이트의 4가지 색상이 있다. 캠핑, 여행 등의 야외 활동 시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을 막아주는 ‘시티 칠러 재킷’은 냉감 기능은 물론 발수 가공 및 항균 가공 처리된 소재가 적용된 경량 재킷이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앞면은 크롭 기장으로, 뒷면은 힙을 덮는 기장의 언밸런스한 디자인을 포인트로 했다. ‘올 트레인 레깅스’는 냉감 기능과 함께 신축성, 흡습·속건성 및 열 발산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다. ●스타일 살린 수륙양용 냉감 아이템 ‘서프사이드 반팔티’는 냉감 기능에 UV 차단과 내구성을 더해 여름철 워터스포츠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 코디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타이다이(홀치기 염색)’ 패턴이나 트로피컬 그래픽이 적용된 스타일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륙양용 아이템이다. 여성용 제품은 배꼽티 기장으로 출시됐고, 남성용 제품은 반소매 라운드티와 함께 슬리브리스티가 출시됐다.
  • 산책·집수리·신조어 배우기… 이웃도 돕고, 시간화폐도 적립하는 新 품앗이 ‘서울시간은행’

    산책·집수리·신조어 배우기… 이웃도 돕고, 시간화폐도 적립하는 新 품앗이 ‘서울시간은행’

    도움 제공한 시간 만큼 ‘시간화폐’ 적립하는 서울시간은행 개점 한 달직장 생활·고민 상담·스마트폰 사용법 등 이웃·회사 동료 간 도움 활발市 “세대 간 공감 및 소통 확장 기대... 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개발 계획” #신혼인 서울시청 직원 A씨는 요리를 잘하고 싶지만 직장 생활이 바빠 학원에 다닐 짬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마침 ‘서울시간은행’ 네이버 카페에서 ‘요리를 가르쳐 줄 수 있다’는 B씨의 글을 보고 서로 대화를 하게 됐다. A씨는 시간화폐인 60타임페이를 지불하고 B씨로부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아침 요리 비법을 배웠다.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C씨는 복지관에서 스마트폰 사용법 강의를 들었지만, 막상 집에 와서 사용하려니 막막했다. 복지관을 통해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주민 D씨를 알게 됐고, 그로부터 자세한 사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 D씨는 어르신을 도와드린 시간만큼 시간화폐를 적립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9일 선보인 ‘서울시간은행’이 ‘개점’한 지 한 달을 맞았다. 시간은행은 나의 시간과 재능을 활용해 이웃을 도운 만큼 ‘시간화폐’를 받아 적립했다가 추후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신개념 품앗이다. 시는 우선 현재 5개의 지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일종의 은행 지점 개념으로 국민대-정릉지점을 시작으로 서울시청지점,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지점의 문을 열었고, 오는 17일에는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홍은동 타임뱅크하우스지점도 개점한다. 각 지점마다 도움 활동의 대상이나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국민대-정릉지점’의 경우 국민대 학생들과 정릉 지역 주민들 간의 도움 활동이 이뤄진다.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디지털 기기 활용법·물품 조립법 등을 어르신들에게 가르쳐 드리고, 학생들은 밑반찬 나눔, 자취방 정리 정돈 등 소소하지만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주민 간 나눔 품앗이 활동을 해온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은 전 세대가 어울려 돕는 세대통합형 도움 활동을, 홍은동 타임뱅크하우스지점은 지역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명 ‘노노(老老) 케어’ 활동을 중점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청지점의 경우 시청 직원들이 육아 품앗이, 일대일 멘토링 등을 주고 받는다. 4개 지점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은 서울시민지점을 통해 활동을 공유하면 된다. 도움을 주고받는 방법도 간단하다. 네이버 카페 ‘서울시간은행’에 가입한 뒤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요청’ 글을 작성하고, 도움을 주고 싶을 땐 ‘도움제공’ 글을 작성한다. 활동을 나눌 수 있는 상대방이 있다면 일대일 채팅을 통해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 만나면 된다. 지점별로 배치된 코디네이터는 회원들을 관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수요자와 도움 공급자 간 연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간단한 집수리부터 반찬 나눔, 반려동물 산책, 이삿짐 나르기, 자전거 수리 등 도움의 범위에는 제한이 없다. 실제로 네이버 카페 도움요청 게시판에는 ‘80년대 생인데 90년대생 쓰는 말이나 게임을 가르쳐주세요’, ‘인생 코치 부탁드립니다’ 등 다양한 사연이 올라오고 있다. 활동의 난이도나 수준, 종류에 관계없이 오직 시간만을 기준으로 1~30분 활동하면 30타임페이, 31~60분 활동하면 60타임페이, 61~90분 활동하면 90타임페이가 적립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진 곳은 서울시청지점이다. 사회 초년생인 1990년대생 직원이 직장 생활이나 진로 고민 상담을 요청하면 50대 직원이 멘토가 되는 등의 활동이 많았다. 태블릿PC에 그림을 그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간부 직원의 요청에 30대 직원이 입문 강의를 해주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끼리 서로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직원들이 흥미로워한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뒤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좀 더 편리하게 도움 제공자와 요청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내년에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도움을 제공한 사람의 신뢰도와 도움 활동의 만족도를 확인하는 등 서비스의 편의성, 안전성, 신뢰성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의 안데르센’이 펼쳐 낸… 신박한 그림책, 애틋한 만남 [어린이 책]

    ‘한국의 안데르센’이 펼쳐 낸… 신박한 그림책, 애틋한 만남 [어린이 책]

    책의 제본선을 경계로 활용한 경계 3부작 ‘거울속으로’, ‘그림자놀이’, ‘파도야 놀자’부터 병풍처럼 펼쳐지는 아코디언 폴드 기법을 활용한 ‘물이 되는 꿈’ 등 책이 가진 물성을 이용해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 온 이수지 작가가 새 그림책 ‘우리 다시 언젠가 꼭’을 출간했다. 지난 3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이후 첫 책이다. 이번엔 책에 구멍을 내 뒷장이 보이는 다이컷 기법을 도입했다. 앞장 편지 봉투 그림에 구멍을 뚫어 뒷장에 그려진 아이 모습이 보이게 하는 식이다. 마치 편지 봉투 안에 아이가 들어간 것처럼 말이다.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팻 지틀로 밀러가 글을 쓰고 이 작가가 그림과 번역을 맡았다. 한국과 미국 동시 출간이 예정돼 있었지만, 출판사 사정상 우리나라에서 며칠 먼저 출간됐다. 영문 제목은 ‘See You Someday Soon’이다. 작품은 ‘여기’ 있는 아이와 멀리 떨어져 ‘거기’에 있는 할머니가 애틋하게 서로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는 로켓을 타든지, 추진기를 메든지, 투석기를 써서라도 할머니 집 마당에 닿고 싶어 한다. 편지, 전화, 화상 채팅도 좋지만 바로 옆에 딱 붙어 있는 게 더 좋다고 고백한다. 후렴구처럼 계속 반복되는 ‘우리 다시 언젠가 꼭’은 당장 만날 수도, 안을 수도 없는 두 사람을 이어 주는 마법 같은 ‘주문’이다. 편지 봉투, 작은 창문, 컴퓨터 모니터 등 뚫린 그림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공간을 잊게 하는 통로가 된다.
  • “진로 여행할 청소년 모여라”…용산구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진로 여행할 청소년 모여라”…용산구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서울 용산구는 10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22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30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막식 후 직업체험과 진로 상담·탐색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로봇, 드론 전문가, 생명공학자, 미디어 크리에이터, 에코디자이너, 육군, 큐레이터, 심리상담사, 공예가 등 11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 상담·탐색 부스에서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진로 탐색, 가상현실(VR) 체험, 알바 상담 등이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라 직업군이 다변화하고 있다”며 “진로직업 체험은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깊은 땅속 파고 파고 파고 파 듯… K팝의 역사 파헤쳤다

    깊은 땅속 파고 파고 파고 파 듯… K팝의 역사 파헤쳤다

    “혹시 고향이 어디신가요?” 인터뷰 자리에서 신현준 성공회대 교수는 느닷없이 기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경남 창원’이라고 하자 위키피디아에서 검색이라도 한 듯 대중음악 야사(野史)가 줄줄이 쏟아져 나온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씨 고향이 창원이잖아요. 밴드 파라솔의 멤버도 거기 출신인데, 창원에서 제일 큰 악기 상가를 했대요. 그래서 다들 거기서 만나고 그랬다고.” 그러니까 총 4권, 무려 2600여쪽에 걸쳐 한국 대중음악사를 탐구한 책 ‘한국 팝의 고고학’(을유문화사)은 신 교수를 비롯한 저자들의 이 같은 집념과 애정, 지식에서 비롯한 대작인 것이다. 최근 서울신문과 만난 신 교수와 최지선·김학선 평론가는 “대중음악이라는 렌즈로 바라본 현대사에 가깝다”고 작업을 설명했다. 책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구분됐다. 이들은 앞서 2005년 출간 뒤 대중음악계의 바이블로 불린 ‘1960 탄생과 혁명’, ‘1970 절정과 분화’ 편을 수정·보완하고 ‘1980 욕망의 장소’, ‘1990 상상과 우상’을 새로 집필했다. 책을 ‘고고학’으로 명명한 건 그야말로 유적 발굴 작업을 하듯 각종 기록과 기사, 사진 자료 등을 망라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조동진의 ‘작은 배’ 노랫말은 친구 부모님이 운영하던 정릉 청수장에서 고은 시인에게 얻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면 신 교수는 “직접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는 “청수장이 지금은 어떻게 남아 있는지 보기 위해 3시간 왕복하고, ‘그 노래가 여기서 나왔구나’ 할 정도면 이게 바로 고고학이 아닌가”라며 웃었다. 특히 새로 펴낸 ‘1980’, ‘1990’에서 저자들은 대중음악을 연대기가 아닌 ‘장소’라는 새로운 각도로 바라본다. 여의도와 조용필의 이야기로 시작한 1980년대는 영동(영등포 동쪽)과 신촌, 대학로, 방배동, 이태원 등 도시 공간과 장소의 변화를 대중음악 트렌드로 엮어 낸다. “연예인이 몰리는 여의도 방송가는 주류 가요, 젊은이가 오가는 신촌은 블루스, 고급스러운 방배동 카페촌은 발라드, 낙원동 악기상가는 헤비메탈이라는 장르와 각각 연결된다”는 게 최 평론가의 설명이다. 압구정동과 신해철의 음악으로 열린 1990년대는 댄스, 록, 아이돌, 힙합 등의 키워드로 이어지며 홍대 앞 인디 음악가까지 가닿는다. 이들은 음악과 아티스트를 ‘좋다, 나쁘다’는 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다. 평가의 기준은 음악계에 미친 영향이 어떤가, 당대를 잘 보여 줄 수 있는가다. 그래서 저자들이 ‘재평가’할 가수로 꼽은 것도 룰라다. 신 교수는 “신에 가까운 서태지와 무명으로 사라진 수많은 가수들의 중간인 룰라는 1990년대 연예계의 이념적 평균”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잇따른 논란과 범죄,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이상민과 기술 발전에 힘입어 작곡을 몰라도 프로듀싱을 할 수 있게 된 상황, 엄청난 투자와 엄청난 빚더미…. 이런 일련의 과정이 모두 당시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는 의미다. 손석우·신중현부터 조용필·전인권·주현미·김완선·신해철·장필순·한경록 등 수많은 가수의 생생한 인터뷰에선 무대 뒷얘기를 접할 수 있고, TV 쇼프로그램으로 가요 사업을 확장시킨 데 일조한 전 KBS PD 진필홍, SM엔터테인먼트 초기 프로듀서 홍종화 등 숨은 주역들의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김 평론가는 “너무 가수에만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지 생각해 보자는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방탄소년단(BTS) 역시 제작자와 작곡가, 코디, 뮤직비디오 촬영 감독 등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탄생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과거를 추억하는 책으로 남고 싶지 않다. 젊은 친구들에게 ‘너희가 모르는 이런 풍성한 역사가 있었다’고 잰 체하려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 한 번 들어 볼까, 좋네’ 하며 다가가면 그만”이라고 했다. “요즘은 통째로 CD를 듣는 대신 한 곡씩 골라 듣잖아요. 이 책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 없습니다. 개별 장만 읽어도 좋고, 각 장을 자신의 취향대로 묶어 보는 것도 좋아요. 음악을 통해 더 풍요로운 일상을 즐겼으면 합니다.” 
  • “김 여사, 직접 DM 문의”…尹대통령옷 이렇게 만들어졌다

    “김 여사, 직접 DM 문의”…尹대통령옷 이렇게 만들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때 입었던 정장을 제작해 이름을 알린 맞춤양복점 ‘페르레이’ 손미현(33) 대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올렸다. 손 대표는 “아주 특별한 고객님을 소개해드립니다”라며 윤 대통령과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손 대표는 “대통령 당선되시고, 처음 뵌 고객님께서 ‘양복 지어주신 분들 아니냐, 좋은 옷 지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해주셨고, 김건희 여사께서는 ‘기념사진 찍어야 하지 않겠냐’며 저희 옷으로 코디해서 직접 멋진 사진까지 찍어주셨다”고 적었다. “김건희 여사,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문의” 손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난 여름 김건희 여사가 직접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문의를 주셨고,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쯤 댁으로 방문해 윤 대통령을 처음 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객님이 당시 검찰총장 출신의 대선 후보셨던 분이라 뵙기 전 상당히 긴장했는데 집에 들어서니 네 마리의 강아지가 저희를 격하게 반겼고, 그 아이들과 현관에서 인사를 나누는 사이 김 여사께서 나오셔서 인사를 건넸다. 곧 윤 대통령께서도 어서 들어오라며 손짓했다”고 회상했다. 손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경선과 유세 기간 입은 양복 다섯 벌을 제작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10일 열린 대통령 취임식 때 윤 대통령이 입은 정장도 직접 제작했다. 그 인연으로 손 대표와 재단사 등 3명이 함께 취임식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소탈한 윤 대통령 부부의 옷차림에 놀랐다” 손 대표는 소탈한 윤 대통령 부부의 옷차림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간편한 화이트 티셔츠에 청치마, 맨얼굴에 안경을 쓴 여사님과 유니클로 에어리즘 회색티를 입고 계신 윤 대통령의 모습은 제가 나름 상상했던 두 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 조금 당황했다”며 “솔직히 약간 무서운 모습을 상상했다. 물론 TV보다 훨씬 크고, 다부진 체격과 예리한 눈빛에서 강한 포스가 느껴졌다”고 적었다. 한편 김 여사의 패션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임시 집무실로 사용 중인 서울 용산 청사 5층 공간에 김 여사의 공적 활동을 위한 접견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대통령실은 부속실 내 김 여사의 보좌 인력 할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 여사의 공식 행보가 늘어나면서 영부인 의전을 담당할 최소한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 전직 공무원 출신의 찾아가는 공무원 심리 상담 시작

    공직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출신 심리상담사가 현직 후배 공무원의 고충을 상담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중 새 사업으로 ‘공무원 심리상담사업’을 선정하고 퇴직공무원 출신 심리상담사 6명을 선발·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선발된 6명 가운데 5명은 실제 상담을 진행하고 1명은 사업을 총괄하는 관리자(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상담사들은 상담을 원하는 현직 공무원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사들은 지난달 사례 위주의 실습형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이달부터 중앙부처 현장에서 공무원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는 중앙부처 현장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8월부터는 모든 공무원으로 상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김서하 심리상담사는 “공직에서의 경험과 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할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위탁사업’ 3년 연속 선정..대구보건대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위탁사업’ 3년 연속 선정..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가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위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년간 지역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 체험과 진로설계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3년차에는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기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등 7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 국제교류팀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역 다문화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이윤희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꿈을 키우며 웃음꽃이 만발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공항패션’ 영문 티셔츠 어디꺼?

    손흥민, ‘공항패션’ 영문 티셔츠 어디꺼?

    손흥민(29·토트넘)이 ‘금의환향’했다.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의 주인공인 손흥민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손에 든 득점왕 트로피 ‘골든부트’와 함께 손흥민의 깔끔한 공항패션도 화제가 됐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코디했는데, 이후 온라인에서는 그가 입은 티셔츠에 대해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NOS′’ 로고…거꾸로 읽으면 손흥민의 손(SON) NOS′가 쓰인 티셔츠는 손흥민이 론칭하는 의류 브랜드의 제품으로 보인다. NOS′라는 로고가 선명히 박힌 흰색 티셔츠는 거꾸로 읽으면 손흥민의 손(SON)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지난 1월 5일 특허청에 ‘NOS7(엔오에스세븐)’이라는 상표명을 15건 등록 신청한 바 있다. 분류번호 25(의류), 32(음료 산업), 09(광학·통신 기기), 20(가구) 등 총 15건이다.의류뿐 아니라 식음료·가구·통신 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손흥민의 이름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 5월 10일 출원공고결정서가 발송처리 완료됐다. 브랜드 NOS7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보면, ‘Nothing, Ordinary Sunday(아무것도, 평범한 일요일)’이라는 설명과 함께, ‘엔오에스세븐’이라는 한글 브랜드명이 적혀있다. 정식 론칭 일은 오는 6월 17일이다.스타 브랜드 평판 1위에 ‘손흥민’…글로벌 브랜드 러브콜 손흥민의 주가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브랜드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손흥민은 하이네켄코리아가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 ‘타이거 맥주’의 광고모델이 됐다. 타이거 맥주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션 오도넬은 “브랜드 설립 90주년을 맞아 2022년 호랑이의 해에 어울리는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2년 3월 기준 스타 브랜드 평판 1위에 손흥민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광고 모델 효과는 이미 증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빙그레가 손흥민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아이스크림 콘 ‘슈퍼콘’의 매출이 전년 대비 80% 신장하는 등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손흥민을 2018년부터 광고 모델로 발탁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후원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도 손흥민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손흥민의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본다.한편 손흥민은 23일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22, 23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고 살라흐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경기 후 골든부트를 받아든 손흥민은 “정말 무겁다. 엄청난 하루였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유럽 5대 ‘빅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 선수 최초다. 프리메라리가(스페인)와 세리에A(이탈리아), 분데스리가(독일), 리그1(프랑스)에서도 지금까지 아시아 선수의 득점왕 사례는 없다.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이 그만큼 독보적이라는 의미다. 윤석열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내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 국제라이온스協 354 제46회 연차대회 겸 대의원총회 성료

    국제라이온스協 354 제46회 연차대회 겸 대의원총회 성료

    국제라이온스협회354복합지구(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의 지난 1년간 활동을 결산하고 차기 집행부 출범을 알리는 ‘2021-2022 제46회 연차대회 겸 대의원총회가 22일 오후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열렸다.23일 354복합지구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양주환 의장을 비롯해 최규동·구제길 국제이사, 오인교 재단이사, 김태영·안두훈 전 국제이사, 현승탁 제59차 제주 OSEAL FORUM 조직위원장, 이학춘 MD355의장, 이영자 직전의장, 정진호·한규봉·홍사순·조남길·김을곤·최창환·강춘모·정노진 전 의장, 강병하 GMT·양재길 GST 코디네이터, 8개 지구 총재 및 당선총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순영 사무총장과 송영수 사무부총장 사회로 진행한 이날 연차대회에서 354복합지구는 “지난 1년간 산하 8개 지구에서 102억 8498만원의 봉사기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양주환 의장은 대회사에서 “금회기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의 주제 아래 ‘라이온스 홍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라이온스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봉사활동을 벌여왔는지 불특정 다수에게 널리 알렸고 회원들에게도 높은 자긍심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각 지구 총재님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각종 연수회와 세미나를 무탈하게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덧붙였다.최규동 국제이사는 국제회장 메시지 대독에 이은 축사에서 “354복합지구의 제46회 연차대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제59차 제주 동양 및 동남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제길 국제이사는 “354복합지구는 64년간 한국라이온스의 살아있는 역사로 국제라이온스재단(LCIF)에 300여만불의 봉사기금을 전달하고, 31개 신생클럽을 탄성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차기에 복합지구 중심의 21개 지구 네트워크 구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인교 재단이사는 축사에서 “회원 1인당 100불 기부운동을 지속 실시하고, 차기 지도부에도 회원 확장과 LCIF 기금 모금에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노제, 양세찬 ‘친구’ 제안에 “따라오지 마” 선 긋기

    노제, 양세찬 ‘친구’ 제안에 “따라오지 마” 선 긋기

    안무가 노제가 개그맨 양세찬의 친구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인기를 끌었던 노제가 덕 팀의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노제와 함께 집을 찾으러 나간 양세찬은 한 집에 도착해 벽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책장을 발견하곤 노제에게 “제가 인테리어가 예쁜 집을 많이 찾아본다. 요즘 아이 키우는 집은 북 카페처럼 한 집도 많더라”고 밝혔다. 이어 양세찬은 “서로 책을 골라주자”라고 제안했고,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난 네가 좋아’ 이런 거면 가만 안 놔두겠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양세찬은 ‘우리 친구하자’라는 제목의 책을 골라 노제에게 권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양세찬의 모습을 보고 고심하던 노제는 ‘따라오지 마!’라는 제목의 책을 골라서 양세찬에게 보여주며 완벽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둘의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노제씨 좋은 분 같다”라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 하이힐 신은 조권, 집 드레스룸엔 ‘킬힐’ 가득

    하이힐 신은 조권, 집 드레스룸엔 ‘킬힐’ 가득

    가수 조권의 집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56회에서는 그룹 2AM의 조권이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코디로 출연한 조권은 혼자 산 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코디들은 이런 조권이 평소 개성 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만큼 집을 어떻게 꾸미고 사는지 몹시 궁금해했다. 조권은 “집은 되게 평범하다. 사람 사는 집보다 강아지 사는 집”이라면서 “또 제가 하이힐이 많아서 드레스룸 한쪽을 하이힐로 해놨다”고 전했다. 실제 공개된 조권의 집의 모습엔 어마어마 높이의 킬힐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권의 킬힐 사랑은 발품에 나가서도 이어졌다. 자신을 기다리는 양세찬 앞에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나타난 것. 조권은 “(사이즈가) 맞는 게 신기하다”는 코디들의 반응에 “제가 발이 작아 245-250㎜를 신는다”고 말했다. 그리곤 스스로를 “힐러버(힐+lover 애호가)”라고 칭하며, 오늘 특별히 발품이 아닌 ‘힐품’을 팔아 보겠다고 자신했다. 조권은 “힐을 신으면 슈퍼히어로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 조권 “드레스룸 한 쪽 하이힐로 채웠다” [EN스타]

    조권 “드레스룸 한 쪽 하이힐로 채웠다” [EN스타]

    가수 조권의 집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2AM의 조권이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권은 평소 개성 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만큼 집을 어떻게 꾸미고 사는지 궁금하게 했다. 이에 조권은 “집은 되게 평범하다. 사람 사는 집보다 강아지 사는 집”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제가 하이힐이 많아서 드레스룸 한 쪽을 하이힐로 해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이 “우리 집에는 (하이힐) 한 컬레도 없는데”라고 말하자, 붐은 “세 컬레 정도 주라”고 조권에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혼자 산 지 10년 넘었다. 직접 발품 팔아 이사하고.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한 부동산 한 실장님과만 거래를 했다. 그래서 제가 실장님 다른분들에게 소개도 해드렸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트래블헬퍼’를 아시나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트래블헬퍼’를 아시나요

    무장애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주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인 ‘트래블헬퍼’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0~69세 미취업자 중에서 전문자격이나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래블헬퍼’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중의 하나로 장애인과 고령자의 관광을 돕는 도우미라 할 수 있다. 관광약자의 여행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광 활동에 따른 여행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달 19일 제주관광공사가 사회적기업 두리함께·노사발전재단과 제주 무장애관광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장애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가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관광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도는 신중년 적합직무로 개발된 ‘트래블헬퍼’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확산이라는 두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도내 퇴직 전문인력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지원해 취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지난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로 5억 4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사업에 나섰다. 도는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트래블헬퍼 외에도 마을돌봄매니저, 행복이음보듬코디네이터(서귀포 도서관 및 문화시설 상담 지원) 등 3개 직종을 선정해 5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오는 10~11월까지이며, 근무기간 중 4대 사회보험 가입 및 생활임금 이상의 보수를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5060 퇴직자는 ‘장년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senior)’를 통해 해당 경력이나 자격에 속한 분야의 사업을 신청하거나 제주고용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전문인력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민간 일자리에 재취업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6살 정동원 “한강뷰 집으로 이사”…영앤리치의 삶

    16살 정동원 “한강뷰 집으로 이사”…영앤리치의 삶

    가수 정동원이 한강뷰 집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16살 최연소 인턴 코디로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정동원은 16살 어린 나이에도 집을 아냐는 질문에 “서울로 학교를 옮기며 자취를 하게 됐다. 집에 관심이 많아졌다. 직접 부동산에 연락해서 매니저님과 함께 보러 갔고, 어른들과 계약만 같이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어 정동원은 집 볼 때의 조건에 대해 “시티뷰 살다가 이번에 한강뷰로 이사했다. 아직 안 질렸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학교 가기 전에 한강을 본다”고 뷰 맛집에 살고 있음을 드러내 구부러움을 샀다. 또 정동원은 “더 나이 먹으면 좀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다. 한 고등학교 2학년 쯤?”이라며 진정한 영앤리치의 삶을 보여줬다. 이에 박나래는 “내가 아는 열여섯 살 중에 제일 멋있게 산다”며 감탄했다.
  • 16살 정동원 재력…한강뷰 아파트서 자취

    16살 정동원 재력…한강뷰 아파트서 자취

    16살 정동원의 남다른 한강 뷰 라이프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155회에서는 정동원이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16살 나이에도 집에 대해 잘 아냐는 질문에 “서울로 학교를 옮기며 자취를 하게 됐다. 집에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지금 집을 “제가 부동산에 연락해서 매니저님과 같이 보러가서, 계약만 어른들과 같이 가서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정동원은 당시 집을 구한 조건을 묻자 “시티 뷰로 살다가 이번에 한강 뷰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한강 뷰는 “지금도 안 질렸다”고. 그러면서 “아침마다 일어나 학교가기 전에 보면서 커피도 먹고”라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 정동원은 나중엔 어떤 집을 원하냐는 물음엔 “더 나이 먹으면 좀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다”면서 “한 고등학교 2학년 쯤”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나래는 정동원이 “내가 아는 16살 중 제일 멋지게 산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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