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코디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8
  • 새천년에 이런 직업 노려라

    ‘새 천년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노동부는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기술교육대·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미래 신산업시대의 유망직종 300개 가운데 훈련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50개 직종을 선정,발표했다. 50개 직종을 분야별로 보면 신기술 제조분야에서는 반도체장비조작,마이크로기계제작,특수코팅,방진·방음,센서계측 등 13개가 포함됐다.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윈도우를 대체할 수 있는 컴퓨터 운영체계로 각광받는 리눅스 전문가를 포함해 웹마스터,멀티미디어 컨텐츠제작,IP관리 등이 선정됐다.신서비스 산업분야에서는 패션코디네이션,스포츠마케팅,쇼핑 호스트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전통 직종인 지식기반산업화 분야에서 아동놀이지도,음악치료,사이버국제무역,금융상품 컨설팅,김치연구 제조,관상어 생태관리,기능성 내의제작 등이 포함됐다. 노동부는 올해 중 50개 직종의 직업훈련 기준 및 교육과정을 개발한 뒤 내년에는 CD로 제작,직업훈련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소양호에 건강테마파크 선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댐 내에 자연환경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대규모 건강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춘천시(시장 裵桂燮)는 소양호를 끼고 있는 북산면 부귀리와 물안리 마을일대 37만여㎡에 2004년말까지 민·관 공동으로 춘천건강테마파크를 조성할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춘천시는 이를 위해 황수관박사(국제건강코디네이션연합회장)가 임원으로있는 건강보조식품 생산업체인 ㈜투-닥터(대표 서상호)와 함께 춘천건강테마파크 추진기획단을 발족시켜 내년 2월에 우선 우두동 옛 농촌지도소에 건강모델하우스를 개장하기로 했다. 건강테마파크 추진기획단은 내년 6월부터 2001년말까지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현지주민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다이어트 제품과 산야초 엑기스를생산하고 특용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이어 2004년말까지 건강목욕시설과 체험코스,찜질방,산림욕장을 비롯해 한국형 실버타운과 노인(성인병)전문 한방병원,전문인 양성을 위한 자연건강대학 등을 설립,이 일대를 건강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또 이 일대 15가구를 중심으로전통가옥과 한방의원 등을 갖춘 황토민속마을 조성사업이 문화관광부의 특화관광지 사업으로 선정돼 2002∼2003년 모두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병행 개발할 계획이다.전통민속 황토집으로 주택을 개량하고 민자를 유치해 황토민박과 한방의원,황토노천탕,장터거리,전통혼례식장 등을 갖춘 관광 민속마을로 조성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호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곳에 건강테마파크와황토민속마을이 조성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 여성정책, 제도정비 활발…실천은 뭉그적

    지난 5년간 여성지위 향상 정책과 관련,법 제정과 제도 정비 측면에서는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남녀평등 의식의 확산과 법률·제도의 실천 측면에 있어서는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93개 여성 관련 단체로 이뤄진 한국여성NGO네트워크(코디네이터 申蕙秀)는 2일 ‘북경 행동강령 이행에 관한 한국 NGO보고서’를 내놓고 지난 95년 베이징(北京) 세계여성대회 이후 정부의 여성정책과 남녀평등 의식 제고에 대한 평가결과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베이징대회이후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10대과제’를 수립,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마련과 여성의 공직참여 비율 제고를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 각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은 12.4%로 목표율인 20%에 못미쳤으며 상위직 공무원의 여성채용목표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98년 말 현재5급 이상 총 공무원 2만 1,947명 중 여성은 825명(3.8%)에 불과해 목표인 15%를 훨씬 밑돌고 있다. 보고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할당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는 여성정책이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려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취급돼왔기 때문”이라며 “법과 제도의 정비를 넘어서 이의 정착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이 뛰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5년간 가장 성과가 미흡했던 분야로 ‘가족과 가부장제 의식’을 꼽았다.한국은 지난 84년 ‘성씨 선택의 자유’를 명시한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에 가입하고도 이의 도입을 미루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남아 선호 사상과 여성 비하 의식을 없애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호주제를 시급히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고서는 지난 97년 IMF체제로 시작된 경제위기로 많은 여성들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선 정리해고’ 대상이 된 것은 남녀평등 의식이 10년 전으로 후퇴한 것으로 평가했다. 베이징대회 이후 정부는 ?여성발전기본법(95년)?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97년)?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99년)?여성기업 지원에관한 법(〃)을 제정했으며 97년 ‘국적법’과 99년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통해 법과 제도상의 개혁에 주력해왔다. 강선임기자 sunnyk@
  •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주요내용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전형이 줄고,특별전형의 비중이 처음으로 정원의 절반을 넘어섰다는 점이다.그만큼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 등의 입학문이 넓어졌다는 뜻이다. 또 지난해보다 26개 대학이 많은 122개 대학이 형식적인 면접고사를 폐지했으며,32개 대학이 지난해 수능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전형 159개 대학이 14만1,365명을 뽑는다.일반전형 비중은 98학년도 61.8%,99학년도 52.6%,2000학년도 47.7% 등으로 해마다 주는 추세다.주간 정원은 11만6,046명,야간은 2만5,319명이다. 대부분 대학의 전형요소는 학생부와 수능성적이다.농협대·삼육의명대·신성대·전주기전여대·동아인재대 등 5개 대학만이 면접을 전형에 포함시켰다.서울예술대는 학생부와 실기만,청강문화대·한림정보대는 수능성적만,연암축산원예대·백제예술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국립의료간호대·가천길대 등 71개대는 학생부 40%와 수능 60%,동양공전·숭의여대 등 66개대는 학생부와 수능 각각 50%,인덕대 등 9개대는 학생부60%와 수능 40%를 반영한다. 학생부 평균 실질반영률은 11.49%로 지난해 11.17%보다 높아졌다. ■정원내 특별전형 151개대가 15만4,784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실직자 자녀,예·체능계 고교 졸업자,일반고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무자,대학별 독자적 기준 해당자,2+2연계 교육과정 대상자 등이다. 특별전형 비중은 지난해 47.4%에서 52.3%로 높아졌다. 주간 정원은 11만4,924명,야간은 3만9,860명으로 주간은 늘고 야간은 줄었다. 특기자 및 자격증 소지자,불우계층 등을 상대로 한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4개 늘어난 138개대이다.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만을전형요소로 택했다.일부 대학들은 면접점수를 약간 반영하기도 한다. 전문대와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방안의 하나로 실업계 고교생을 선발하는 ‘우선 선발제도’를 통해 43개대가 7,119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 정원의 10%를 선발할 수 있다.전문대 및 대졸자는 152개대에서 2만8,096명을 모집한다.전문대나 대학 재학시 성적을 사정자료로 활용한다. 농어촌학생은 155개대에서 8,615명,재외국민과 외국인·귀순 북한동포는 113개대에서 4,175명,특수교육 대상자는 10개대에서 326명을 뽑는다. ■기타 전문대는 복수지원 제한이 없다.122개대가 면접고사를 치르지 않기때문에 이론적으로는 100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낼 수도 있다. 전형기간은 지난 9월부터 시작,내년 2월28일까지 대학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미달된 인원은 3월에도 뽑는다.4년제 대학과 전문대 간에는 입시일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2000학년도 전문대 입시 새로 생긴 이색학과 ‘전문대가 21세기 사이버시대를 이끈다’. 올 입시에서 신설된 8개 전문대 12개 학과 중 6개 학과가 컴퓨터 관련 학과이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실용적이고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는 전문대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 대구보건대는 사이버 비즈니스과(주간 40명 모집),주성대는 전자상거래과(주간 40명),안산1대는 인터넷상거래과(주·야 80명씩)를 새로 설치했다.이학과들은 인터넷 벤처기업 창업자,사이버 마케팅 매니저,전자자료교환 운용요원 등의 전문인 배출을 겨냥했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또 안산1대는 다수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동작하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웹프로그래밍과(주·야 80명씩),동아방송대는 오락게임 뿐 아니라 미래 사회설계 등을 가상 현실기법으로 그리는 게임공학과(주간 80명)를 신설했다. 주성대의 음향전자기기학과(주간 40명)도 첨단 컴퓨터 관련학과에 속한다. 신설 학과 중에는 청주과학대의 김치식품과학과(야간 40명),용인 송담대의스타일리스트과(주 80·야 40명),영남 이공대의 식음료조리과(주 120명),계원조형대의 화훼디자인과(야 40명) 등도 눈에 띈다. 김치식품과학과는 김치의 세계화를,스타일리스트과는 패션·인테리어 등을포함한 토털코디네이션을,화훼디자인과는 꽃에 조형예술 접목을 목표로 한다[박홍기기자]
  • 맛있는 김치 담그는 요령

    김장맛 절반은 배추절이기가 좌우/ 김장철이다. 김치를 아주 즐겨먹지 않더라도 식탁에 김치가 없으면 허전한 것이 보통 한국 사람들의 정서다.또한 김장김치만 넉넉히 있으면 김지전,김치볶음,김치찌개,김치해장국 등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어 겨울철 반찬걱정이 한결 줄어든다. 그러나 ‘김치’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신세대 주부들에게 김장을 직접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맛깔지면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김장법은 없을까. 전통요리연구가 한영용씨(30)는 “젊은 주부들 가운데는 ‘어렵다’‘맛이없으면 어떻게 하나’하며 지레 겁먹고 시도도 안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작은 요령과 감각만 있으면 힘을 덜 들이고도 ‘대사’를 거뜬히 치를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보통 주부들이 김장 속을 준비할 때 무 채 썰기를 가장 힘들어하지만 무 채를 쓰지 않고 대신 무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김치를 저장할 때 사이사이에 넣어 주기만 해도 무의 시원한 맛이 김치에 스며들고 무에도 김치양념이 배어 수월하게 맛있는 김치를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추고르기] 배추는 줄기가 얇고 잎이 긴 것을 고른다.줄기부분을 눌렀을때너무 단단하거나 무른 것보다 약간 탄력있는 것이 좋다. 쪼갰을 때 속이 개나리꽃처럼 노랗고 겉잎은 녹색이 선명한 것이 고소하다.배추크기는 4포기무게가 10㎏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다. [배추절이기] 김치 맛의 50%는 배추를 얼마나 알맞게 잘 절였느냐 따라 결정된다.배추 밑동을 잘라낸 다음 10㎝ 정도 십자로 칼집을 넣고 손으로 쪼갠다.물 4ℓ에 굵은 소금 800g을 풀고 배추를 넣어 절인다.이때 무거운 것을 얹어놓으면 뒤집지 않아도 된다.7∼8시간 정도 절인다음 줄기부분을 눌러본다. 탄력이 있으면서 씹었을때 아삭아삭하고 단맛이 나야한다.너무 절이면 배추의 맛있는 성분이 빠져버리므로 주의한다.알맞게 절여지면 헹궈서 채반에 엎어 물기를 뺀다. [양념만들기] 물고추 간 것(마른 고추를 물에 20분정도 불려 블렌더에 넣고고추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만든다)6컵,고춧가루 400g,새우젓 2컵,까나리액젓 1컵,실고추 조금,청각 다진것 1컵,마늘 다진것 1컵,생강 다진것 ½컵,깨 1컵,찹쌀풀 1컵,멸치다시물 8컵과 갓과 쪽파 각 400g을 2㎝길이로 썰어함께 섞는다.굴이나 낚지 등은 기호에 따라 선택,양념에 함께 섞는다. 찹쌀풀은 익으면서 단맛을 내는데 찹쌀이 없으면 조청(400g)이나 밥(1컵)으로 대신해도 된다.단 밥은 불린고추를 갈 때 함께 넣어 준다. [담기] 준비한 양념을 배춧잎 사이에 켜켜로 넣고 맨 나중에 뿌리쪽에 칼집을 넣고 양념을 밀어넣는다.그래야 줄기까지 고루 간이 밴다.양념이 끝난 배추는 전체적으로 공기를 빼듯이 꽉꽉 쥐어준다.무를 2㎝ 두께로 잘라 김치사이사이에 넣어 준다. [저장하기] 아무리 맛있게 담근 김치도 저장을 잘못하면 빨리 신다.김치통은입구가 좁으면서 깊이가 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공기와 접촉면이 적어 빨리시지 않는다. 김치를 담고 윗면을 소금에 절인 겉잎으로 덮어서 공기를 빼듯이 꼭꼭 눌러준다. [꺼내먹기] 식구가 단촐한 집에서는 한끼에 김치 1쪽을 다 먹기 힘들다. 이럴 때는 김치 몇쪽을 꺼내 머리부터 세로로 길게 자른다.그리고 두쪽을 엇갈리게 놓고 김치 겉잎으로 싸서 먹기좋게 4∼5등분 한다. 자른 것이 풀어지지 않도록 잎으로 꼭꼭 싸서 통에 담아놓고 한 끼에 한 묶음씩 꺼내 먹는다. 층마다 비닐을 깔고 담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강선임기자 sunnyk@ * 요리전문가가 권하는 별미김치 3가지 요리 코디네이터 노영희씨와 요리 연구가 한영용씨가 권하는 별미김치 3가지. ■ 노영희의 ‘롤김치’[재료] 일반 포기김치와 동일. [만들기] ①양념 전에 미리 배추잎을 따로 떼어 두 세 장씩 펴놓고 배추 속을 넣어 김밥 말듯이 돌돌 만다.②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 두었다가 한롤씩꺼내 먹는다.간편하면서 보쌈김치를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요리메모] 식구가 적거나 혼자사는 사람에게 유용하다.주문 김치도 집에서저장하기 전 김치 잎을 떼거나 머리부분을 잘라내고 두 세 장씩 돌돌감아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한영용의 ‘육수로 담근 갓 물김치’[재료] 양지머리 400g,돌갓 2㎏,대추 10개,당근 1개,배 1개,인삼 1뿌리,쪽파 50g,새우젓 1∼2컵(기호에 따라 결정),소금. [만들기] ①양지머리를 푹삶아 국물은 체에 받쳐 두고 고기는 얇게 저민다. ②갓은 소금에 10분 정도 살짝 절인다.③인삼,배,당근은 직사각형으로 썰고대추는 돌려깎기 하여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④육수에 새우젓으로 간하고돌갓,대추,배,당근을 넣고 버무린다.⑤실온에서 하루,냉장고에 1주일 정도익히면 제 맛을 즐길수 있다. [요리메모] 갓의 쌉싸름한 맛이 육수와 어울려 시원하다.돌 갓으로 해야 제맛이 난다. ■ 한영용의 석류김치[재료] 배추 2포기,미나리 50g,석류 2개,청각 10g,잣 1큰술,생강 1톨,마늘 10개,무 1개,석이버섯 약간,배 1개,홍고추 2개,다시마 삶은물 4컵,까나리액젓 ½컵. [만들기] ①배추를 반으로 갈라 소금물에 절여 씻어둔다.②생강,마늘,무,석이버섯,홍고추는 채 썰고 청각은 물에 불려서 짜 둔다.배는 납작하게 직사각형으로 썬다. ③미나리는 3∼4㎝길이로 썰고 석류알갱이는 알알이 뺀다.④다시마 삶은 물에 ②③의 재료와 잣을 넣어 섞는다.⑤배추 사이사이에 ④를 넣어서 항아리나 김치통에 담는다. [요리메모] 석류에는 비타민C가레몬의 30배나 들어있어 겨울철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 제3세계 팝 아티스트 전성시대

    낯선 음악들이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다. 최근 영미권의 팝음악에 식상한 애호가들의 입맛을 다양하게 충족시켜 주는FM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음반 수입사들도 이런 대중의 기호를 재빨리 쫓아남유럽,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포르투갈의 전통적인 파두를 대표하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와 메르세데스 소사,그리스의 마키스 데오도라키스,인도의 전통적 시타르 연주자 라비 산카,브라질의 미리암 마케바,라틴 음악의 신세대 우상 리키 마르틴과 루이스 미구엘 등의 음반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에 클래식팬들을 경악케 한 기돈 크레머의 ‘배반’이 더해진다.탱고의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다양하게 해석해낸 그의 탱고 넘버들에 이르면 월드뮤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다. 최근 두 명의 월드뮤직 스타가 나타났다.동양적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전통적 파두(Fadu)에 현대적 감성을 칵테일한 베빈다와 고색창연한 스코틀랜드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백파이프에 컴퓨터음악을 접목한 호세 앙헬 에비아는 월드뮤직의 특성을 올곧이 보여준다. 베빈다가 지난 94년 발표한 ‘Fatum(운명)’이 국내 발매됐고 수입사는 그의 내한 프로모션을 11월중 개최하며 올해 선보인 ‘Chuva de anjos(천사의 비)’도 내놓을 계획이다.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세살적에 프랑스로 건너간 그녀는 80년대 이후 파두의크로스오버 경향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파두는 원래 이베리아반도 특유의 선율과 아랍인의 숙명관,아프리카와 브라질의 리듬과 기원전 8세기에 건너온 켈트인의 감성이 혼합된 것이었다. 베빈다는 민속악기인 기타라 외에도 어코디언,첼로,콘트라베이스,신시사이저 등을 이용,현대적 감성에 답하고 있다.이 앨범에는 색소폰 선율이 짙고 애잔한 베빈다의 보컬과 잘 어울려 휴대폰 018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다시 스무살이 된다면’과 SBS드라마 ‘파도’의 주제음악으로 사용된 ‘정원’ 등이 담겨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에서 태어난 호세 앙헬 에비아는 고색창연한 악기 백파이프에 컴퓨터 미디(MIDI)기법을 이용,전통과 진보의 공존을 추구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이번에 소개된‘Tierra De Nadie(아무도 없는 땅)’는발매 5개월만에 30만장이 팔리는 등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이 앨범은 스코틀랜드인들의 릴이라는 춤곡을 현대적으로 해석,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Busindre Reel’외에도 테크노 마니아들이 들어도 전혀 낯설지 않은 음악들이 그득하다.그가 동시대 음악의 기법인 샘플링,루핑,시퀀스 등을 적절하게 소화해내며 세계 어느 지역 사람이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스팅도 이달 말 나올 앨범 ‘Brand New Day(새로운 날)’에 다양한 민속음악과 전통악기들을 도입,월드뮤직 분위기를 한껏 냈다. 임병선기자 bsnim@
  • FARBE 9월호 소개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의 자매지인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 9월호가16일 발행됐다. 고급패션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굳혀 가고 있는 파르베 9월호는 성큼 다가선 가을을 앞두고 유행을 전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며졌다. 먼저 ‘가을의 전설’이라는 주제 아래 더욱 부드러워진 가죽옷 스타일링‘핫 레더’,다시 돌아온 70년대 디스코풍 프린트 청바지 ‘퍼펙트 진’,순수의 나라 네팔에서 소개하는 아방가드르 웨어 등을 특집 패션으로 꾸몄다. 중세 유럽풍 스타일 ‘고딕 리플레이’,해외 명품 브랜드의 리치룩을 보여주는 ‘럭셔리 타임’ 등은 고급스런 화보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밖에 가을 재킷 예쁘게 코디하는 법,남자친구를 위한 가을 정장 코디네이션,김지호의 ‘영은 스타일’ 따라입기 등 실용적인 기사도 풍부하다. ‘해외 컬렉션에서 고른 베스트 스포티룩’ ‘해외 톱디자이너드의 히트 액세서리 컬렉션’ ‘국내 브랜드에서 찾은 해외 디자이너 F/W 컬렉션’ 등의패션 리포트는 해외 유행의 흐름을 한눈에 읽게 해준다. 파르베의 강력한섭외력으로 톱스타들의 패션을 소개해온 연예인 패션 페이지에는 정우성을 비롯해 김현주 김정민 Y2K 컨츄리꼬꼬 최창민 등이 멋진 패션으로 등장,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책속 부록은 가을 구두의 모든 것. 제1회 파르베 모델 컨테스트 관련 사고 게재.전 독자선물 클럽 모나코의 메신저 백,니켄리쯔 손지갑,고급 세안용 브러시 포함 임시특가 7,500원.
  • 「활기띠는 해외건설」주요 공사현장

    ▲SK건설 멕시코 까데레이따 정유공장 90년대 초 중동건설시장이 약화되고 동남아 건설시장이 위축될 기미를 보이자 SK건설이 눈을 돌린 지역이 바로 멕시코.93년 진출이래 6건의 프로젝트를수주했고 그 중 가장 큰 공사가 97년 25억달러에 수주한 까데레이따 프로젝트다. 초대형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건설공사로 97년 12월에 착공돼 2000년 6월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0개의 신규공장 건설,14개 공장에 대한 개·보수 및 현대화 등 총 29개 의작은 프로젝트로 구성된 정유공장 건설과 1,300km의 장거리 송유관 공사를포함하는 이 공사 현장에는 지난 6월말 현재 SK건설의 인원만도 현장과 지사를 포함,약 500여명이 투입됐다. ▲쌍용건설 싱가포르 크란지 경마장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크란지 경마장은 건축·토목 복합공정으로 이루어진 고도의 기술과 수준높은 코디네이션을 요하는 건설현장이다. 국내에는 없는 잔디트랙의 시공이 이 경마장 공사의 성패를 좌우했는 데 쌍용은 7개월에 걸친 치밀한 실험과 조사를 거쳐 무사히 공사를마침으로써 발주처를 감복시켰다. 또 경주마들이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그랜드 스탠드의 지붕 트러스트 공사때는 750t짜리 슈퍼크레인을 동원,2개월만에 공사를 끝내 시공력을 과시하기도했다.영국의 엘리자베스 경마장을 비롯해 세계의 유명 경마장관련자들이 현장 견학을 할 정도로 발주처는 세계에 내놓을만한 자랑거리다. 올9월 완공예정으로 싱가포르정부가 실시하는 밀레니엄 행사중 하이라이트인국제경마대회의 개최 장소이기도하다.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공사 동아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중동건설이 내리막 길을 걷고 있던 지난 83년 건설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희망을 심어준 공사였다.당시로서는새로운 형태인 턴키베이스(설계,시공 일괄 수주)로 수주한,해외건설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공사였다. GMR(Great Man-made River)공사!말 그대로 거대한 인공강을 만들어가는 이공사는 20세기말 인류가 지구상에서 벌이는 토목공사 중 최대의 역사(役事)로 꼽힌다.현재까지 공사금액이 105억달러에 이르고 투입인원이 연 2,600만명에 달했다.공사기간도 30여년이나 된다. 지름 4m 길이 7.5m 총길이 4,000km에 이르는 거대한 송수관을 사막을 가로질러 지하에 매설하고 그 속으로 하루 650만t의 물을 북부 지중해 연안에 공급하는 이 공사는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릴 정도다. ▲롯데건설 니이가다 월드컵종합경기장 지난 97년 9월1일 외국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정부 공공공사를 수주,한국 건설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롯데건설 니이가다(新潟) 월드컵 종합경기장 공사.패쇄적이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건설시장이 개방된 지 8개월만에 일본 건설회사인 다이세이(大成)건설과 공동 수주한 이 공사는 한·일양국에게 월드컵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한 협력사례로 꼽히고 있다. 니이가다시(市) 13만9,800여평의 부지에 약 4만3,000명(연면적 2만6,500평)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의 공사비는 2,250억원이다.롯데건설은이 공사외에 도쿄(東京)롯데월드 프로젝트와 요코하마(橫浜)세이부 백화점사업 등에도 진출,일본 건설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대만 포모사 유화단지 포모사 유화단지는 대만 남부 윈린(雲林)현 마이랴(麥寮)지구 800만평에대만굴지의 포모사 그룹이 오는 2000년까지 100억달러를 들여 조성하는 세계최대규모의 정유·석유 화학단지다. 삼성은 1,2차에 걸쳐 포모사 유화단지에서만 모두 6억달러 이상의 공사를수행하고 있다.1차 공사에서는 무려 1,23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삼성의 기술력과 성실시공을 바탕으로 연산 2,100만t규모의 원유정제시설과 연산 45만t급의 에틸렌 생산설비,연산 90만t짜리 나프타 분해공장을갖춘 세계 최대규모의 포모사 단지는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오는2000년 완공될 예정이다. ▲대우 파스키탄 고속도로 파키스탄의 라호르와 이슬라마바드를 잇는 고속도로공사로 단일회사가 시공한 고속도로로는 셰계 최대규모의 공사.설계,시공을 포함한 턴키로 수행됐으며 총 공사비는 11억6,000만달러였다.92년 4월에 착공돼 97년 11월 완공됐다. 총 연장 357km의 6차선 고속도로공사로 장대교 3개를 포함,74개의 교량을건설했다.교량 총 길이만 해도 11.7km에 이른다.이 공사 완공으로 사회주의체제에서 탈피,경제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경제부흥 및 한국과 파키스탄간의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대우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이 공사는 한국건설업체의 대규모 토목공사 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세계건설시장에 입증한 대표적인 건설현장이다.
  • 리뷰-아르헨 루이스 브라보팀‘포에버 탱고’

    지난 8일 밤.서울 예술의 전당은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아르헨티나에서찾아온 루이스 브라보의 ‘포에버 탱고’는 우면산 일대를 환호의 도가니로만들었다. 먼저 탱고의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막이 오르자 초록빛 조명이 무대를 수놓았다.마치 은하수가 흐르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밴드오네온(아르헨티나식 아코디언)의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선율이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콘트라베이스가 젊잖은 저음을 울리자 바이올린이 높고 여린 음색으로 발빠르게 화답했다.11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는 이처럼 시작부터 무대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이어 끈끈하고 아름다운 춤이 펼쳐졌다.이미 음악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어들인 터라 무대는 쉽게 달아 올랐다.격정의 시선을 나누다가 다가 서는 7쌍의 댄서들.서서히 놓았다가 다시 뜨겁게 밀착하는 동작을 되풀이하며 오페라극장을 휘저었다.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감정이 실타래처럼 풀려나왔다. 각 장마다 음악과 춤,노래를 엇갈리게 채운 것도 탱고의 몸짓(현란한 다리의 엇갈림)과 리듬(엇박자)에잘 어울렸다.적절한 변화로 지루함을 피했다. 막이 내려도 관객의 흥분과 박수는 가라앉지 않았다.여운은 ‘만짐’에서나왔다.무용수들은 춤을 추면서 서로 손과 손,몸과 몸을 자연스럽게 어루만졌다.나아가 서로의 시선을 만지고 무대의 공기를 만지고 이윽고 관객의 마음도 만졌다. 결국 탱고의 힘은 아늑함과 푸근함이었다.만짐은 일상에 쫓기는 이들에게얼마나 큰 위로인가. 몇가지 아쉬움도 남았다.각 장마다 보여 주려는 주제가 잘 드러나지 않았고간간이 엇나간 조명도 집중을 방해했다. 그리고 몇 장면은 만짐의 정도가 심해 낮이 뜨거울 때도 있었다.아울러 휴식시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늦어 관객에게 순간적인 혼돈을 준 점도 진행상의 흠이었다.13일까지.(02)2237-9565이종수기자 vielee@
  • 중앙대 김영수교수의 ‘요리예찬’-“이탈리아음식에…”

    “식당에서도 음식에 대해 잘 알아야 대접 받는다”요리사진전문가인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 김영수교수(46)가 요리를 배우고 난 다음 느낀 점이다. 요리전문가처럼 말하는 그도 요리경력은 1년 남짓.집에서 음식이라고는 만들어본 적이 없던 그가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부터였다.세계 어디를 가도 전문 식당이 많고 맛도 좋은 이탈리아 음식에반했기 때문이다. 학교 일과 사진 촬영으로 늘 바쁘게 보내던 그는 마침내 지난해 그 기회를잡았다.안식년을 맞아 학교로부터 1년의 시간이 주어졌다.마침 이태원에 ‘뺑앤빵’이란 이탈리아요리 전문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9개월 과정에 등록,무사히 교육을 마쳤다. “이탈리아 요리는 만들기 어렵지 않았습니다.다만 자주 먹지 않아 낯설 뿐이죠” 요리를 배운 후 그는 함께 일하거나 친한 사람들을 주방시설이 갖춰진 스튜디오로 초대,식사대접도 하고 이야기 나누는 일을 즐기게 됐다.한 달에 한번 정도는 작은 파티를 연다.그리고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도 여유가 생겼다.낯선 메뉴가 있으면 식당주인이나 조리사와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에 대해 평도 할수 있게 됐다. “또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요리를 배우기 전에는 외국여행 때 사진 장비와 옷을 주로 구입했으나 이제는 주방기구와 접시를 삽니다”라며 그는 스튜디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예쁜 접시들을 가리켰다. “마흔 넘은 남자가 요리를 배운다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만드는재미가 각별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도 그만입니다” 이제 그는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더욱 멋지게 차리기 위해 음식 코디네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 「엘리자베스 英여왕 訪韓」수행원 면모

    - 英경제계 거물등 300명 대동 19일 역사적 한국방문을 시작한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은 300여명에 이르는 공식·비공식 수행원들을 대동했다.공식 수행원에서부터 재계 인사는 물론 한국전 참전용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한국을 찾은 것이다. 이번 방한이 ‘세일즈 외교’임을 과시하듯 60여명에 이르는 영국 경제계거물들이 비공식으로 수행했다.금융업부터 자동차 항공 등 중공업,생활용품등의 분야를 망라했다.영국 여왕의 방한을 계기로 이어질 ‘경제 특수’를기대했기 때문이다.20일 우리나라의 재계대표들과 한·영 재계회의를 갖고양국간 산업협력을 깊숙이 논의한다. 영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HSBC,스탠더드 & 차터스뱅크,MN 로스차일드 & 선스 등 국제금융계의 큰손들도 왔다.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IMF 이후 한국의경제회생 과정을 지켜본 이들이 한국의 금융시장은 물론 제조업 분야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BT사의 그레이엄 데이비스사장은 현재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전략적 연구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어 한국의 참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항공기 부문에서는 항공기 개발회사인 루카스에어로스페이스사의 폴 크로티 부사장과 영국 방위산업을 총괄하는 데라사의 피터 바니시 비즈니스개발 총책임자가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한·영 재계회의는 물론 엘리자베스 여왕부부가 주최하는 오찬과 현대자동차 남양만연구소(21일) 등을 방문,한국 산업계도 시찰한다. 공식 수행원은 데릭 파체트 외무 담당 국무상,젠브린 비서실장 경호원,의상 코디네이터.미용사,주치의 등 40여명에 달한다.그외에 기자단 40여명과 한국전 참전용사 70여명이 동행했다.
  • 對北 포용정책 궁극 목표는 오가며 돕는 ‘사실상 통일’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해는 빛을 잃지 않았다” 林東源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11일 대북 포용정책의 성과를 이렇게 비유했다.63빌딩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조찬강연에서였다. 북한의 대포동미사일 발사,잠수정 침투 등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햇볕정책이 성공했다는 자평이었다. 林수석은 현정부의 대북 정책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조정역)라고 볼 수있다.그런 그는 이날 “(올해도)대북 포용정책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국·중국 등 주변강국도 이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그 실례로중국정부 고위인사가 우리의 햇볕정책(陽光정책)을 마오쩌둥(毛澤東)의 ‘16자 전법’에 빗댄 일화를 소개했다.정경분리와 교류협력을 골자로 한 햇볕정책을 적확하게 요약했다고 감탄했다.즉 ‘선이후난(先易後難·쉬운 것부터먼저)·선경후정(先經後政·정치보다 경제를 먼저)·선민후관(先民後官·당국간 교섭보다 민간교류를 먼저)·선공후득(先供後得·먼저 주고 나중에 얻는다)’ 등이 그것이다. 그는 포용정책의 궁극적 목표를 ‘사실상의 통일’로 설정했다.법적인 통일에 앞서 ‘서로 오가며 돕는 상황’으로까지 가자는 취지다. 문제는 林수석의 지적처럼 “포용정책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이 때문에 북한이 과실만 따먹고 단기적으로 변하려 하지 않을 때는우리 여론 설득이 급선무다. 미국 윌리엄 페리 조정관의 대북 정책보고서 문제로 불거진 한·미간 ‘시각차’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 거리엔 산뜻한 파스텔 물결

    봄거리가 활기를 되찾았다.지난해 쇼윈도며 거리를 휩쓸었던 회색 물결은밀려가고 흰색과 산뜻한 파스텔톤으로 채워지고 있다.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색상 기본색상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회색이 연회색으로 대체되면서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흰색과 연두색,하늘색,연노랑 등 파스텔톤이 주류를 이루는 분위기다.분홍색 보라색도 조금씩 눈에 띈다.그러나 들뜨는 느낌을 절제하듯 전체적으로 채도는 낮은 편이다.밝은 이미지를 주는 연두와연노랑은 티셔츠와 스커트 등 단품으로 나와있으며 분홍과 보라색은 블라우스와 조끼,니트 카디건 등 등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품목에 많다.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회색 주름스커트나 바지는 흰색 셔츠에 분홍 니트 카디건이나 조끼 등을 갖춰 입으면 유행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 ◆디자인 아방가르드풍의 파격적인 디자인이 주류를 이뤘던 지난 가을 겨울과 달리 편안하면서 단순한 것들이 대부분.기본 디자인에 리본이나 주름으로 부분적인 변화를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자켓과 셔츠 등의 소매는 귀여운 느낌을 주는 팔부길이가 많이 나와있다. 바지는 전체적으로 통이 좁아져 통바지 일색에서 일자바지와 시가렛 팬츠,통바지가 골고루 나와있으며 길이도 다양해져 활동에 편한 팔부,버뮤다 바지도 볼수 있다.. 스커트 길이는 약간 길어졌으나 여유있는 플레어 스커트나 아코디언 모양의 주름스커트가 지난 겨울에 이어 여전히 강세.무릎길 스커트를 중심으로 무릎과 발목사이의 미디스커트,롱스커트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샤스커트’의 등장이다.종모양으로 생겨 ‘벨스커트’라고도 부르며 스커트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망사에 코팅한 ‘샤’를 안감 대신 사용해 페티코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망사가 스커트 밑으로 10㎝ 이상 내려오도록 해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그러나 샤스커트는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가장 좋은 연출법은 칠부소매셔츠나 시스루(see through) 스타일로 몸에 꼭맞는 셔츠를 입는 것이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셔츠도 올봄 인기 품목중 하나.그리고 니트 목선위로 셔츠 칼라를 세워입는 패션은 봄에도 유행할 전망이어서 흰색셔츠와 목선이 많이 올라온 얇은 니트를 한벌쯤 장만해두면 유용할 것 같다. ◆화장 옷색깔에 맞춰 화장품도 분홍,오렌지,노랑,파랑색 등 밝은색을 기본색으로 해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이중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분홍색이 주류를 이룬다.화장을 안한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고 메이크업 베이스 위에 바를수 있는 파우더도 나와있다.특이할 것은 화장이 끝난 다음 원하는 부위에 덧발라 변화를 줄수 있는 ‘펄’제품이 따로 등장한 점이다. 姜宣任 sunnyk@
  • 제3세대 패션매거진 ‘FARBE’ 오늘 첫선

    제3세대 패션매거진 ‘FARBE(파르베)’창간호가 10일 발행된다.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의 새 자매지인 파르베는 20대 초반 여성을 주독자층으로 하며화보가 중심인 새로운 대중적 패션전문지.현 패션지시장은 주독자층이 10대소녀인 중철패션지와 20대 중후반 여성을 독자층으로 하는 인터내셔널잡지의 한국판 패션지로 양분되고 있는데 파르베는 주독자층이나 편집방향면에서기존의 잡지와는 다른 새로운 패션매거진이다. 창간호인 3월호는 각종 창간특집물과 새봄의 다양한 패션을 고급스런 화보에 담아냈다.뉴욕 로케이션 패션화보 ‘A Fine Day in New York’ 을 비롯해 ‘내 인생을 바꾼 책 음악 영화’‘2023이 해야할 일 23가지’‘2023이 갖춰야할 패션아이템 23가지’ 등이 특집물로 다뤄진다.또 트렌드 리더인 탤런트 김희선과 배용준의 패션 인터뷰는 국내 잡지사상 처음 있는 일로 기대를 걸어도 좋은 기획물. 패션 컬럼중에는 돌아온 히피룩을 보여주는 ‘New Hippie’,이질적 코디방법을 소개하는 ‘Tough & Chic’,봄신상품 가이드 ‘캐주얼 수트’‘스프링아우터 8’등도 볼만한 화보들이다.또 올 봄의 유행색인 흰옷에 어울리는 메이크업법 소개를 비롯,각종 신상품 정보와 화장테크닉을 소개한 뷰티 컬럼들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들.이밖에 ‘별자리별 패션제안’‘그이의마음을 사로잡은 101가지 방법’‘역사속의 패션리더-앵크로와야블과 메르베이유즈’‘천사,하늘에서 내려온 연인’등 읽을거리도 풍부하다. 판형 국배판 350여페이지, 창간선물 12색 립팔레트 포함 임시특가 8천원.
  • 늘 새옷 처럼…/여름 옷 손질·보관법

    ◎재킷·슈트­외출후 먼지털고 통풍 시켜야/셔츠­칼라·소매 때 먼저 제거후 세탁 때늦은 더위탓에 여름옷을 정리하기가 좀 망설여지지만 절기상 슬슬 옷장정리를 해야 할 때다. 최근 ‘거울을 보는 남자가 성공한다’는 패션가이드북을 펴낸 코디네이터 염영숙씨의 도움말로 옷의 수명을 2배 늘리는 세탁법과 보관법을 알아본다. □재킷·슈트=외출에서 돌아오면 바로 솔질을 해 옷에 묻은 먼지와 오염물을 털어낸다.습기가 안 차도록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놓는다.옷장에 옷을 빽빽히 넣으면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셔츠=셔츠를 빨때는 칼라와 소매의 때를 먼저 제거한다.형태를 유지하도록 하기위해 옷걸이에 건후 맨 위의 단추를 잠근 상태에서 말린다.접을때는 단추를 끼우고 접는다.여러개의 셔츠를 보관할 경우 칼라가 겹치지 않도록 반대 방향으로 쌓아두면 칼라가 구겨지지 않는다. □바지=물빨래가 가능한 소재일 경우 아랫단의 얼룩을 비벼빤 후 안쪽을 확인한다.바지 안쪽은 더러워지기 쉬운 곳이므로 꼼꼼히 체크한다.주름이 지지않도록 물에 넣기 전에 접어서 세탁기에 넣는다.말릴때는 뒤집어서 똑바로 걸어야 빨리 마른다. □넥타이·양말=넥타이는 다리지 않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우선 신문이 종이를 말아서 끼워넣어 끝부분이 눌리는 것을 방지한다.
  • 날씨 맞춰 적절한 옷입기 케이웨더 인터넷 서비스

    ◎“소나기 오는날엔 흰 셔츠에 파란 반바지” 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에는 어떤 옷이 어울릴까. 날씨에 맞춰 적절한 ‘옷입기’를 추천해주는 정보서비스가 등장했다. 민간 기상예보사업자인 케이웨더(주)는 기상정보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날씨와 의상을 연계시킨‘케이웨더와 함께 하는 패션 가이드’라는 코너를 회사 인터넷 사이트(http://www.kweather.co.kr)에 최근 개설했다.곧 하이텔과 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 PC통신에도 띄울 예정이다. 이 코너는 다음날 날씨에 따라 옷들을 적절히 코디할 수 있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매일 알려주고 있다. 예컨대 여름철 소나기가 오는 날에는 소매가 없는 흰색 티셔츠에 회색 가디건을 덧입고 푸른색 짧은 반바지를 조화시키면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 金東植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날씨를 이용한 상품개발과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 옷도 상품도 공간도 연출시대/감각을 익히면 취업이 보인다

    IMF 시대에도 비교적 취업이 잘 되는 분야가 있다. 특히 디자이너 쪽은 점점 수요가 많아지면서 인기 직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업·공업·의상·전시디자이너 등을 소개한다. ○상업디자이너/제품·포장지에 멋내기 인쇄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에 문양을 그리거나 광고,포장지,색표지,카탈로그 등 시각디자인을 창작 및 제작한다. 전문분야에 따라 그래픽 광고 포스터 인쇄 시각디자이너 등으로 구분된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그래픽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 산업디자인,시각디자인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다. 광고대행사,기업체 홍보실,출판사,디자인포장센터,방송국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실내장식가/기능·용도맞게 설계·장식 주택,사무실,상가건물의 내부 환경을 기능과 용도에 맞도록 설계·장식하는 일을 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인테리어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인테리어디자인과,실내장식과,건축학과,장식미술과,응용미술과를 졸업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자격증으로는 의장기사 1·2급이 있다. 건축설계사무실,실내장식 전문업체,건설업체,백화점,가구회사,방송국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의상디자이너/양복·한복기능사로 구분 양복,양장,한복,아동복,유니폼 등 각종 의류의 새로운 디자인을 기획·창안하고 샘플을 제작하는 일을 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패션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양복기능사,양장기능사,한복기능사 자격증이 있다. 각종 의류제조업체,개인의상실,백화점의 패션기획실 등에 취업하거나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 연락처 대한양재협회 (02)741­2048,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 (02)501­6964. ○공업디자이너/제품 전문지식 갖춰야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재료,구조,경제성,심미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을 기획·개발하는 일을 한다. 단순히 미적 감각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제품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졸자가 진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산업디자인,공업디자인,응용미술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무난하다. 제품디자인기술사 및 제품디자인기사 1·2급이 있고 개인의상실이나 백화점의 패션기획실에 취업하거나 직접운영이 가능하다. 연락처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02)744­6865∼8. ○전시디자이너/색조감각·손재능 요구 고객의 욕구를 자극,상품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상품의 특징과 성격이 효과적으로 나타나도록 진열하는 일을 한다. 진열할 제품을 설치하기 위해 공구 및 도구를 기술적으로 사용하고 작은 물건을 정밀하게 다루는 손재능이 요구된다. 또 색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파악해 매혹적인 디장인을 창안하기 위해 조화,대조되는 색을 인식할 수 있는 색 판단력이 필요하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사설학원의 전시디자인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패션코디네이터/공인된 자격·면허 없어 의상과 장식용품을 조화롭게 연출해 토탈패션을 연출하는데 관련된 일을 한다. 전문대학 또는 대학에서 의상,디자인 관련학과를 전공하면 유리. 공인된 자격·면허는 없다. 어패럴메이커,백화점,의상실,패션잡지나 카탈로그 제작사,광고대행사,영화사,방송사,패션이벤트업체,모델업체,각종 문화센터,차밍스쿨 패션연구원,복장학원,모델학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토탈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패션관련 전문인이 많이 필요하므로 전망이 밝다. 연락처 한국패션협회 (02)528­4741.
  • 키부츠에 가면 세계가 보인다/손혜신 지음(화제의 책)

    16세기부터 1917년까지 팔레스타인을 통치한 오스만 터키와 그 뒤를 이은 영국의 위임통치 시절(1917∼1948),팔레스타인 통치자들은 유대인이 팔레스타인에 정착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단속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독립하기 이전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 절실했다. 이런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키부츠,곧 집단농장이다. 키부츠는 히브리어로 연합된 그룹이란 뜻. 이 책에서는 키부츠를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핀다. 이스라엘이 독립하기 전,동부 유럽의 유대인들은 1882년부터 5차례에 걸친 이민을 통해 이스라엘에 정착했다. 키부츠와 자작농 협동마을인 모샤브를 만든 사람들은 2차(1904∼1914)와 3차(1919∼1923) 이민단이다. 이들은 교육받은 지식인들로 사회주의와 시오니즘에 자극받은 이상적인 개척자들이었다. 2,000년 동안 사용되지 않았던 히브리어를 일상의 언어로 만든 것도 이들이었다. 최초의 키부츠는 1910년 이스라엘 독립 이전에 갈릴리 호수 남쪽에 세워진 드가니야 키부츠.현재 이스라엘에는 273개의 키부츠가 있다. 키부츠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사회로 생산과 소비의 공동화,상호 책임과 협조,민주적 자치,자체 노동의 원칙 등을 기본 이념으로 삼는다. 지은이(이스라엘 키부츠연합 한국대표부 코디네이터)는 키부츠는 “유토피아적 이상을 실현하려는 유대인들이 만들어낸 시대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선미디어 7,000원.
  • 여성들에 안성맞춤/“이런 전문직 어때요”

    정보·지식사회를 맞아 섬세한 여성들의 활동영역이 크게 확대됐으나 IMF체제 이후 여성들의 취업문이 크게 좁아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과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도전해 볼만한 직종을 소개한다. ◎조산사/산모·태아 ‘건강 도우미’/임신서 분만까지 체크/간호학 전공·면허 필수 핵가족화로 출산의 경험이 줄어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주는 전문조산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모의 분만을 돕고 임신기간 및 분만중에 이상현상이 발생할 경우 응급조치를 한다.산모와 신생아를 세균의 감염등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철저한 위생과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전문대학(간호학을 전공) 이상을 졸업한 뒤 조산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응시자격은 간호사의 면허를 가진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에서 1년간 조산 수습과정을 마친 뒤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국립보건원 02­380­1626,대한조산협회 02­278­0035. ◎이미지 관리인/개인 의상·표정 등 교정/대중접촉 이미지 창출/대화술·화장법 등 지도 한 개인의 의상이나 표정,몸짓 등 대중과의 접촉에 있어 문제점을 파악,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의상코디네이팅,대화술,화장법 등을 지도한다.공인된 자격·면허는 없다. 사람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예리한 관찰력과 그 사람의 현재 단점을 고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객의 이미지를 가꾸어주는 사람이기에 자신부터 모든 면에서 호감과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광고대행사나 전문이미지관리 회사에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주)이미지관리연구소 02­704­6127∼9.이미지메이커 02­516­2321. ◎기록보관원/역사·문화 사료적 작품/수집·평가·보관 주업무/문헌정보학 전공 유리 역사·문화적으로 중요한 작품의 수집,평가,보관 업무를 수행하며,박물관 및 화랑 전시에도 참가할 수 있다. 역사학 및 고고학 관련용어를 이해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협의하고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며 그들의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도와줄 수 있는 언어능력이 필요하다.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문헌정보학 관련학과 전공자에게 유리하다. 박물관,미술관,과학관,기록보관소 등에 근무한다.충분한 경력과 필요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고고학자 또는 역사학자로서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할 수도있다.국립중앙박물관 02­398­5000. ◎사회복지사/불우이웃 ‘복지 설계사’/조사·상담 통해 도움 줘/각종 복지시설서 근무 정신적·육체적·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가족들과 상담하고 그들을 돕는 업무를 한다. 아동,청소년,부랑인,노인,장애인 등의 복지를 위하여 개별 또는 집단활동을 통하여 조사,상담,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의사교환을 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현존사회복지 서비스를 해석,적용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자격·면허로는 사회복지사,노인복지상담원,장애인복지지도원,아동복지지도원 등이 있다. 아동,청소년,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근무한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02­713­4883∼6.
  • 실직자 취업교육‘있으나마나’/이수자 70%이상 새 일자리 못구해

    ◎대부분 1주 미만 강좌… 전문성 없어/실업자들 “훈련수당 타려고 참가할뿐”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재취업 교육을 받고도 직장을 구하는 비율이 기껏 30%에 그치자 실직자들이 외면하고 있다. 때문에 올 한햇동안 1,350억원을 투입,8만명의 실직자들을 재교육시키려던 재취업 교육계획은 예산만 낭비할 공산이 커졌다. 취업률이 떨어지자 재취업 교육기관들은 수강생 부족으로 일부 과목을 폐강했으며 수강인원도 갈수록 줄고 있다.실직자들도 재취업 교육을 ‘재충전’이나 20만∼3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기 위한 기회 정도로 여기는 실정이다.실직자로 직장에 다닐 때 고용보험을 1회 이상 납부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을 받는 재취업 교육기관은 모두 634곳으로 지금까지 3만6,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하지만 재취업한 사람은 30%에 그쳤다.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의 ‘단기금융과정’을 지난 달 28일 수료한 금융직실직자 67명 가운데 4명만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세무·메이크업·코디네이터 등 6개 분야에서 5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지만 재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5∼6명 정도다.지원자도 지난 3월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소자본 창업투자과정과 텔레마케터 양성과정등은 지원자가 없어 폐강했다. 사무직 실직자 재취업 기관인 한국 능률협회와 한국생산성본부,한국표준협회 등 10여곳도 인터넷 정보검색사와 주택관리사 M&A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지만 재취업률은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초부터 삼일회계법인에서 메이크업 교육을 받고 있는 崔모씨(30·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는 “취업을 거의 포기한 상태이며 훈련수당이나 타려고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직자들은 재취업 교육과정의 상당수가 1주일 미만의 단기 강좌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 대해 불만을 털어 놓는다. 일부 사설학원은 정부 지원을 받기위해 실직자 교육과정을 내용은 무시하고 형식적으로만 편성,지원자가 없어 대부분 폐강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경영교육부 姜基英씨(41)는 “마구잡이로 강좌를 개설하다보니 재취업 교육기관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