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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옷 100% 활용하기] 초가을 차분하게 덧입어라

    [여름옷 100% 활용하기] 초가을 차분하게 덧입어라

    입추가 지난지 한참이고, 가을을 알리는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닌다. 아침 바람은 선선한 느낌을 품고 있지만, 낮에는 여전히 땡볕이 위용을 자랑한다. 아직 우리는 여름 안에 있지만 월드컵이 한창인 지난 6월부터 가을 아이템을 준비한 패션계는 가을 옷을 한가득 내놓았다. 매장에는 가을옷이 즐비하고, 여름옷은 저렴한 값에 할인판매 중이다. 그래도 여름옷을 사기가 꺼려진다면, 정답은 ‘있는 옷 활용하기’다. # 여름용 원피스, 민소매톱을 이용하는 센스 여름철 즐겨 입던 민소매 원피스에 칠부 소매의 볼레로 재킷을 덧입으면 초가을까지 버틸 수 있다. 여름옷은 의상 자체의 색상이 밝은 경우가 많다. 액세서리는 주렁주렁 달리는 것보다 단순미가 느껴지는, 약간 어두운 색의 가방이나 구두가 차분한 가을 분위기를 내는 데 좋다. 직장 여성들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코디는 줄무늬가 들어간 칠부 소매 재킷과 검정 바지, 민소매톱의 조화. 재킷의 소매길이를 조절하면서 날씨에 대처한다. 이런 스타일에는 커다란 가방을 함께 들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목이 많이 파인 톱을 입을 때는 바지와 비슷한 색상의 스카프를 목에 두르거나, 알이 굵은 긴 목걸이를 두세겹으로 걸어 포인트를 준다. 민소매톱과 긴 시폰 조끼의 레이어드(겹쳐입기)는 무더운 낮에 좋다. 조금 더 날씨가 쌀쌀해지면 민소매톱 대신 소매가 긴 티셔츠로 대체한다. 조끼의 소재가 시폰인 만큼 안에 입는 티셔츠는 너무 캐주얼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한다. # 여름 티셔츠 100% 활용하기 사실 남성의 패션 스타일은 재킷·셔츠·바지의 삼박자로, 코디가 한정돼 있는 편. 따라서 변화가 쉽지 않다. 색상이나 소재 등에서 다른 모습을 시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면 소재 재킷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입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캐주얼로도, 정장 느낌으로도 연출하기에 딱이다. 차분한 색상의 재킷 안에 전체적인 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사한 색상의 니트와 청바지를 입으면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캐주얼 차림으로 손색이 없다. 크로스로 멜 수 있는 큰 가방을 함께 매치하면 남성 직장인 코디로도 적합하다. 남색 계열의 재킷은 어느 색상의 옷과도 잘 어울린다. 조직감이 좋은 셔츠와 회색의 정장 바지를 입으면 제대로 갖춰입은 느낌을 준다. 깃 부분에 크리스털 장식을 달거나 무늬를 넣은 반팔 셔츠를 입고, 남색 재킷을 덧입으면 지루하지 않은 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바지 허리와 옆라인에 진한 색상의 선을 덧대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재킷과 바지 색상이 밋밋하다고 느낄수 있으므로 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을 모으는 것도 좋다. # 공식을 익히면 만사 OK 올 여름을 강타한 미니스커트, 레깅스, 란제리룩 등의 패션 아이템은 계절을 초월한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 가장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인터넷 쇼핑몰 걸스테이지(www.girlstage.com)의 박연지 대표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가장 기본적인 여름옷 활용법”이라면서 “여름에 입던 민소매톱 위에 심플한 디자인의 티셔츠나 체크무늬 셔츠에 덧입어 여름옷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패션의 하나였던 미니스커트 안에 색상이 비슷하거나 조금 진한 계열의 레깅스를 입는 것도 레이어드 공식 중 하나다. 속옷을 입은 듯한 섹시한 느낌의 란제리룩도 여름옷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란제리 느낌의 섹시한 민소매톱 위에 재킷이나 니트를 덧입는다. 재킷, 니트 안으로 살짝 보이는 느낌은 여름의 섹시함을 이어주고, 가을 의상으로도 부족하지 않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촬영협조:베스티벨리·지이크>
  • [Form나게 Beauty나게] 가슴라인을 타고 흐르는 美&Me

    [Form나게 Beauty나게] 가슴라인을 타고 흐르는 美&Me

    흔히 여름을 노출의 계절이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노출에 대한 화두가 여전히 떠오르고 있지만 어느 선까지가 노출이라고 정의 내려진 것은 없다. 점점 더 노출 수위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또 ‘노출하려면 제대로 해라.’라고 하는 곳도 없다. 그래서 선택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숨김 없이 표현해 패셔니스타로서 세련된 코디를 해 보고자 한다. 속옷업계에서는 겉옷으로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속옷들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이것은 단지 여름 한철 장사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패션업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현대 패션을 ‘시즌리스(seasonless)’라 칭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더운 여름에 빵빵한 냉방으로 인해 긴팔을 찾는 사람도 있고, 겨울엔 난방으로 여름 시폰 원단의 치마도 제법 팔리는 것이 그 방증이다. 따라서 가슴까지 깊게 파인 옷 속에 살짝살짝 보이는 화사한 디자인의 속옷을 겨울에 입지 말란 법 없다.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www.cyworld.com/colorism02) ■ 의상협찬: 비비안, 임프레션, 쿠스토 바르셀로나, 비즈걸, 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1. 빈틈 없는, 그러나 섹시한 정장 흔히 외화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커리어 우먼들의 대명사처럼, 꼭 입고 나와야 어느 것 하나 빈틈이 없는 지적인 여인으로 인정을 받는 듯한 검정색 슬림한 정장. 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 보인다. 그러나 살짝 보이는 가슴라인을 감싸고 있는 의상의 센스는 여성의 관능미를 표현해주기 적절하다. 너무 과해 천박해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하나의 센스. 매력적인 이미지를 살려주면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검정 정장은 어느 색상, 어느 디자인에나 잘 어울리지만, 검정이 가진 섹시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는 아무래도 단색보다는 호피무늬나 단조롭지 않은 스타일과 어울렸을 때 더욱 잘 표현된다. 2. 민소매 셔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끈으로 된 민소매 티셔츠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가슴까지 파인 의상을 입었을 때 레이스가 풍성해 톱으로 착각할 만큼 속옷 같지 않은 브래지어를 입으면 센스있는 스타일을 만든다. 이런 차림이라면 브래지어를 겉옷 색상과 조화되고, 속옷 티가 나지 않는 가슴라인의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나 속옷입니다.’라고 대 놓고 보여주는 것은 바로 중앙의 리본, 캡의 망사레이스, 캡에 가로로 스티치된 라인 등. 안 봐도 ‘브래지어’라고 그려지는 것들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또 바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브래지어 끈을 비닐 혹은 유치한 비즈, 체인이나 천으로 제작된 끈으로 대체해서 궁색한 패션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좀 더 세련된 색상의 끈을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분명 속옷 끈임을 누구나가 알지만, 그것을 어떻게 패션으로 이끌어 내었는가가 중요하다. 3. 속이 비치는 시스루에는 이런 스타일은 정말 과감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브래지어 하나만 잘 선택해 입으면, 바로 최고의 패션이 된다. 망사나 속이 훤히 비치는 옷의 브래지어 선택 포인트는 화사하거나 튀는 디자인으로 겉옷과 구별되는 것을 고르는 것이다. 망사 혹은 비치는 옷의 주인공은 바로 겉옷이 아닌 속옷이기 때문에 더욱 세련되고 멋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일반 브래지어를 할 경우 옷을 입다 만 듯한, 심하게는 추해 보일 수 있다. 브래지어가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원단의 수영복을 착용해도 좋다.
  • 여름 막바지 직장인 패션 코디

    여름 막바지 직장인 패션 코디

    패션에 가장 신경 쓰이는 때가 바로 계절의 막바지다. 새 옷을 사기에는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 옷으로 버티자니 조금 지겹다. 날씨는 또 어찌나 오락가락하는지…. 아무리 난감한 상황에도 틈새는 있는 법. 이맘때의 틈새는 여름옷의 대폭 할인, 작은 소품으로 멋내기, 롱런(long-run) 아이템 찾아내기다. 시원한 가을을 기다리지만 날씨를 보면 가을을 논하기는 이르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하지만 여전히 옷차림은 여름철 그대로. 이제는 지겨워지기도 하지만 다시 사려니 부담스럽고, 또 입으려니 지루하다. 그렇다면 방법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女-니트로 결점 가리고, 무더위는 날리고 유행 아이템과 적절한 시기. 이 두 재료를 섞으면 올 여름 패션을 멋스럽게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가을·겨울 아이템으로 꼽히다가 올 여름에 유독 강세를 보였던 니트. 볼레로 카디건, 그물 조끼, 늘어지는 긴 니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다리가 짧거나 허벅지가 굵어 고민인 여성들에게는 몸매 커버의 효과까지 주어 인기를 끌었다. 이런 니트와 한창 세일에 돌입한 원피스를 조화시켜 막바지 여름을 버텨보자. # 결점 커버에 효과 만점, 니트 일반적으로 여름 니트는 아크릴 100%와 코튼·리넨, 나일론·아크릴, 아크릴·코튼 혼방 등의 소재가 많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여름에도 인기. 성기게 손으로 직접 짠 듯한 모양, 구멍이 숭숭 뚫린 그물 모양으로 시원함이 묻어난다. 여기에 구슬, 스팽글, 인조 보석 등 다양한 장식을 넣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만들기도 한다. 바다의 느낌을 주는 파랑이나 세련된 느낌의 하얀색, 여성스러운 연보라 등이 여름에 좋다. 2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짧은 볼레로 타입의 니트는 해가 변해도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에서 빠지지 않는다. 하체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고, 다소 민망한 민소매 차림을 가려주는 능력도 있어 여성들이 가장 즐겨입는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듯하다. 하나 장만해 놓으면 두고두고 활용하기 좋다. # 지금이 절호의 찬스, 여름 원피스 의류업체가 가을 옷을 내놓으면서 여름옷을 한창 세일해서 판매할 때가 바로 8월말이다. 가격이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 시기다. 백화점에서는 여름 원피스 기획전을 곳곳에서 펼치고, 할인점에서는 최고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브랜드 로드숍에서는 평균 40∼50%의 할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남은 여름동안 입기 좋고, 내년 여름에도 입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관건. 실용적이고 질 좋은 원피스를 싸게 구입해 지혜로운 패션 생활을 누려보자.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적인 디자인은 이른 가을, 내년 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다. 일시적인 유행을 타는 무늬, 너무 여성스럽거나 소녀풍의 스타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니트를 멋스럽게 입으려면 여유로운 분위기를 내고자 한다면 몸에 밀착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을 가진 니트가 적당하다. 상의가 늘어지는 스타일이 대부분이므로 아래에 입는 치마, 바지는 몸에 붙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무릎길이의 버뮤다 팬츠나 아랫단을 접은 롤업바지를 입고 구멍이 성기게 난 여유로운 니트를 입으면 시원한 느낌도 주면서 멋스럽다. 더욱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면 자연스럽게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연출이 좋다. 벨트로 허리 라인을 살려주어야 더욱 날씬해 보인다. 얇은 소재로 된 볼레로 카디건은 민소매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부담스러운 노출을 피할 수 있다.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큰 기온차를 극복하는 데에도 좋다. 약간 펑퍼짐한 바지를 입을 때에는 몸에 붙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볼레로 카디건을 덧입는다. 노출을 하는 민망함을 줄일 수 있다. 하체가 튼튼한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여름철 옷차림이기도 하다. ■ 男-비즈니스 재킷 + 노타이 = 온도↓ 멋↑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직장인은 곤혹스럽다. 더구나 정장 스타일을 고집해야 하는 남성 직장인은 더더욱 그렇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를 날씨라 여름옷을 장만하자니 얼마나 입을지도 미지수고, 계속 입자니 지겹다. 이럴 때는 있는 옷을 멋스럽게 활용하는 공식을 알고 조화시키는 것이 정답이다. 삼성패션연구소 조연숙 연구원은 “공식을 알면 시원하면서도 효율적으로 2℃정도는 낮출 수 있는 옷차림을 만든다. 재킷을 벗고도 격식있는 비즈니스룩을 연출하고, 체감온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 남성 패션의 기본, 셔츠와 바지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해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셔츠와 바지의 요령있는 선택’이다. 청량감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심지나 버튼 등 부속품의 무게를 줄인 가벼운 것이 좋다. 재킷을 입지 않고, 재킷으로 덮이는 셔츠와 바지를 부각시켜 디자인의 선택이 더더욱 중요하다. 셔츠는 깃 부분이 잘 정돈돼 보이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택한다. 하얀색과 파란색이 가장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연한 파스텔 색상은 신선하다. 정장 재킷 대신 여름용 재킷을 선택했다면 안에 조직감 있는 하얀색 셔츠로 단정하게 연출한다. 재킷과 비슷한 계열의 색상으로 줄무늬를 넣은 셔츠, 화사한 색상의 셔츠형 니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지는 밑위 길이를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머니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하면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 보이는 ‘힙업’ 효과도 생긴다. # 베이지 계열의 자연스러운 색상 활용 재킷을 입어야 하는 경우라면 정장 재킷보다는 비즈니스 재킷이 적당하다. 안감과 어깨 패드가 없어 통기성이 좋고, 활동하기 편한 비즈니스 재킷은 정장 대용으로도 제 역할을 한다. 또 퇴근 후 활동에도 불편하지 않아 실용적이다. 면 소재 재킷에는 베이지, 하얀색 같은 자연스러운 바지가 잘 어울린다. 셔츠와 포켓칩을 하얀색으로 통일하면 안정된 느낌을 준다. 가방은 갈색의 가죽 가방이 무난하다. 캔버스 소재라면 보다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조금 더 화사한 색상의 재킷에 끌린다면 어깨 라인의 실루엣이 약간 강조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줄이는 것도 요령이다. # 액세서리 활용으로 포인트를 포켓칩은 타이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데 딱 좋다. 빨질레리 이은경 디자인실장은 “일반적으로 하얀 색상의 포켓칩이 보편적이지만, 재킷의 색상과 유사하면서도 다소 연한 컬러를 활용해도 좋다.”고 조언했다. 가방은 너무 격식을 갖춘 듯한 가죽보다는 가벼운 이미지의 나일론이나 캔버스 소재에 가죽으로 덧댄 디자인이 한결 잘 어울린다. 재킷을 벗은 차림에서 포인트는 바지와 벨트의 조화. 면 소재 바지에는 가죽을 얼기설기 엮은 메시 벨트나 캐주얼한 캔버스 벨트를 하는 것이 좋다. 구두는 기존의 검정 슈즈보다는 갈색으로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사진제공:제일모직, 신원>
  • [Form나게 Beauty나게] 체형별 청치마 코디법

    [Form나게 Beauty나게] 체형별 청치마 코디법

    찌뿌드드한 날씨를 시원하게 날리는 여인들의 한판 수다가 펼쳐진다. 느지막이 나타난 한 친구. 한 손에 들린 커다란 쇼핑백에는 미니스커트와 레이스가 잔뜩 잡혀 여성스러운 블라우스가 담겨 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골라 그녀에게 전해준 선물이라는 것에 우리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쩜 그리 센스있는 스타일인지! 모두 부러워했는데…. 그러던 그들이 어느날 한바탕 싸우고 헤어졌단다. 이유인즉, 매번 그 친구의 모든 스타일에 참견하며, 그것도 모자라 친구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집착하고 있다는 것. 자신의 친구에게 그 친구를 소개하지도 않은 채 말이다. 애인으로서, 아니 여자로서 기분 나쁠 만하다. 그래도 그렇게 멋을 아는 남자라면 한번쯤은 용서해줄 만 하지. 그가 친구에게 선물한 짧은 청치마 코디에 대해 살펴 보려 한다. 그것도 자기 체형에 맞는 의상을 고른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듯.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 (www.cyworld.com/colorism02) ■ 의상협찬:붐시스터(www.boomsister.co.kr), 더걸스(www.thegirls.co.kr), 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 가슴이 빈약하거나 허리가 짧다면 허리가 짧은 것은 다리가 길다는 반증이지만, 너무 짧은 것은 오히려 허리가 굵어보이는 원인이 된다. 허리를 좀 더 여유있게 코디해 주는 것이 좋다. 할리우드 패션이라고들 하는 긴 티셔츠와 짧은 미니스커트, 허리보다 살짝 아래에 벨트를 맨 코디는 더욱 늘씬한 연출이 된다. 거기에 가슴이 빈약하다면 가슴 골까지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전체적으로 주름이 잡힌 러플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자. 빈약한 가슴을 커버해 줄 것이다. 다리가 심각하게 가늘다면 H라인 미니스커트를 선택한다. A라인은 마른 다리가 더욱 빈약해 보인다. # 어깨가 넓은 스타일이라면 어깨가 넓어 고민이라면 어깨를 살짝 가려주면서 프릴 처리가 되어 있는 소매의 티셔츠를 선택하자. 여기에 긴 구슬 목걸이로 시선을 앞으로 집중시키는 것도 좋다. 상의는 밝은 분홍으로, 미니스커트는 청색이 조금씩 옅어지는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로 골라 보자.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어깨 끝부분까지 살짝 넓게 파인 티셔츠도 어깨가 넓은 사람에 추천하는 스타일. 가슴골까지 시원하게 파이고 낡은 듯한 티셔츠는 세련미를 더한다. 단, 어깨가 넓기 때문에 소매길이가 매우 짧은 것이 좋다. 금빛의 오픈 토 힐로 코디 마무리. #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이라면 전체적으로 통통한 스타일이라면 몸을 분할해 주는 것이 좋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긴 톱과 셔츠를 매치하고 벨트로 허리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자. 이때 셔츠는 몸의 세로 분할을 위해 전체적으로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벨트는 살짝 여유있게 매 주면 더욱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미니스커트도 분할돼 있는 듯 진한 남색에 양쪽 다리부분에 색상이 흐릿해지는 스타일을 적극 추천한다. 필자도 반해버린 힐로 코디 마무리. 튼튼한 몸매에 얇은 힐이 불쌍하더라도 과감하게 코디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코디라 강조하고 싶다. # 주체 못하는 허리살 혹은 튼튼한 하체 도톰한 허리살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하체가 튼튼한 체형이라면 윗부분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가슴 부분에 볼레로 스타일의 카디건이나 톱으로 코디를 해 주자. 색상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색으로 선택해 시선을 윗쪽으로 잡아준다. 통통한 다리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못 입으라는 법은 없다. 과감히 입어줄 줄 아는 여인이 더욱 멋있다. 이때는 살짝 A라인으로 선택하자.A라인은 H라인에 비해 통통한 다리를 잘 커버해 줄 것이다.
  • ‘티셔츠 연출’ 새로운 부등식

    ‘티셔츠 연출’ 새로운 부등식

    여름철 멋내기는 간단명료한 것이 최고의 센스. 하지만 너무 간소하면 허전하고, 이것저것 추가해버리면 또 너무 무겁고 덥다. 그래서 등장한 티셔츠 하나로 멋내기! 과감한 프린트로 전체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거나, 내 마음대로 자르고 붙여 세상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폼나는 여름 패션을 완성해보자. 올 여름에는 티셔츠 패션이 득세다. 화려한 무늬를 그려 넣은 티셔츠나 멋스럽게 가위질(커팅)을 해 허름하면서도 세련된 티셔츠,‘한정판매(리미티드 에디션)’라는 희소성의 은근한 매력을 가진 티셔츠까지. 티셔츠는 멋을 내지 않은 듯 캐주얼하면서도 남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게 돕는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티셔츠 하나로 멋내기 해골무늬, 유명한 작가의 그래피티, 자연친화적인 무늬 등 다양한 무늬의 티셔츠가 거리를 수놓는다. 독일의 대표적인 정장 브랜드의 캐주얼라인인 ‘보스 오렌지’는 모래사막에서 여행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강렬함을 표현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해골무늬, 아프리카 부족 문양 같은 무늬들이 보스 오렌지의 셔츠에서 재해석됐다.‘겐조 옴므’도 열대의 느낌을 준 화려한 셔츠로 멋쟁이의 시선을 끈다. 제일모직 ‘구호’의 ‘도네이션 티셔츠’는 정구호 상무·영화배우 장미희·아티스트 한젬마·포토그래퍼 김현성씨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개성있는 티셔츠를 입고,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 마련도 돕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준다. 진 브랜드 ‘리바이스’는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디자인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힙합문화를 녹인 그래피티로 에너지 넘치는 젊음과 자유를 표현했다. ■ 개성 만점,티셔츠 리폼 올해 패션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은 리폼이다. 지난 6월 월드컵기간 동안 붉은악마의 상징인 빨간티셔츠를 자신의 스타일대로 리폼하는 것이 유행하면서 리폼 의상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는 티셔츠에 징, 구슬, 자수, 페인팅, 레이스 등으로 내 마음대로 꾸민다. 긴팔을 잘라 민소매로 만들고, 답답한 네크라인 부분을 확 도려내 어깨를 내놓는 스타일로 변신시키는 것은 가위만 가지고도 누구나 할 수 있다. 마감처리를 하지 않고, 약간 올이 풀린 듯 입는 것이 더 멋스럽다. 원하는 부분을 가위로 잘라 구멍을 내거나 긴 칼집을 내는 것도 단순한 티셔츠를 멋스럽게 바꾸는 방법. 반짝이는 스팽글과 구슬을 이용해 톡톡 튀는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해놓은 그림을 티셔츠에 그리고 스팽글, 구슬을 모양에 맞춰 꿰매면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흠이지만 뿌듯함은 최고. ■ 과감한 티셔츠 연출을 어깨를 드러내는 과감한 티셔츠가 인기를 끈다. 요즘 같아선 안에 얇은 끈이 달린 톱을 입고 확 파인 티셔츠를 입는 것은 ‘평범한 차림’에 속한다. 브래지어의 끈(물론 패션 끈으로 바꾸고)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한다. 양쪽 어깨를 드러내는 것이 너무 야하다고 느껴진다면 한쪽 어깨만 비스듬히 내려도 멋스럽다. 간결한 티셔츠에 미니스커트나 청바지를 입었다면, 벨트에 힘을 주자. 화려한 벨트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품으로,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 머플러를 벨트처럼 묶는 것도 개성있어 보인다. 아무 무늬 없는 티셔츠에 선글라스, 모자 하나만 멋스럽게 연출해도 패션쇼에 참석하는 센스 있는 패션을 만든다. 강한 무늬가 눈에 확 띄는 코디라면 무난한 회색 데님바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이 좋다. 화려함을 한번 안정시킨다. 튀는 스니커즈나 커다란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센스를 한층 올릴 수 있다.
  • [그림과 시가 있는 아침] 김혜원 ‘모자상’ 무허가이발소

    국민학교 골목길 끝에 가면 있었던 반값만 받던 허름한 무허가 이발소 가끔 주인이 켜던 아코디언 소리 문 밖으로 솔솔 새나오던 이발소 달력에서 그저 산수화 같은 걸 오려다 흙바람 벽에다 붙인 게 고작이던 국민학교 때 이따금씩 찾아가던 간판조차 하나 없던 간이 이발소 내 또래 그 집 아들이 머리를 감겨주던 그도 나도 서로 마주보며 서먹하던 지금은 3층짜리 연립주택이 들어섰다는 내 마음 속의 그 긴 골목길 끝에 햇볕도 반쯤만 들던 무허가 이발소
  • [Form나게 Beauty나게] 해변을 사로잡는 바캉스 스타일

    [Form나게 Beauty나게] 해변을 사로잡는 바캉스 스타일

    주룩주룩 비 소식이 들려도 8월을 앞둔 우리는 해변을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바캉스라고 해서 별로 특별한 것은 없지만, 짧아질대로 짧아지고, 파일대로 파인 옷을 소화하는 과감함을 용인해주는 것은 확실하다. 체형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즐겨야 즐거운 휴가가 되는 법. 그 동안 이 때를 위해 몸매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으리라. 이제는 멈추어라. 비키니에 삐져나오는 약간의 살들은 인간미의 표현일지니. 요즘 출시되는 비키니 경향을 보면 늘씬한 미녀들의 섹시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비키니가 있는 반면 체형을 커버해주는 다양한 디자인도 등장했다. 특히 여성들의 가장 고민인 배 부분에는 평상시 입고 다니는 짧은 바지나 미니스커트처럼 랩(wrap) 스커트를 입어 비키니를 입을 때 부담감을 덜어준다. 비키니 차림만큼 멋스러운 스타일로 자신감을 살려보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www.cyworld.com/colorism02) 촬영협조 APR, 쿠스토 바르셀로나, 제너럴아이디어by범석, 엘록, 톰보이, 더블엠, 타라자몽, 러브켓 (1) 꾸민듯 안꾸민듯 멋스럽게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내일부터 휴가라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 이미 평상시에 입고 다니는 옷들도 조금만 가볍게 착장하면 바캉스에 좋은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 네크라인이 가슴 밑까지 파인 넉넉한 후드티셔츠는 라인을 둘러 금속 장식을 박아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바캉스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시선을 무시하고 과감해져도 좋다. 여기에 색상이 멋들어지게 바랜 빈티지 바지로 세련된 멋을 즐기자. 길고 헐렁한 멋스러운 티셔츠에 톱을 겹쳐입어 남자와 빈티지 커플룩을 연출해주자. 톱은 다소 짧은 길이로 스포티하면서 가볍게 코디해도 좋다. (2) 발랄하고 귀여운 커플 마 혼방 소재의 화사한 스커트가 날아갈 듯한 기분을 표현해 주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치마와 색상이 잘 어울리고, 앞 단에 포인트를 준 톱으로 산뜻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만든다. 남성은 모자가 달린 집업(zip-up) 면티셔츠와 카고 바지로 가볍고 활동성있게 입어보자. 깔끔한 하얀색 모자 티셔츠에 카고 바지는 여성 의상의 색상에 맞추어 카키색으로 선택해 커플룩을 연출했다. 심플한 색상의 남성 코디는 발랄한 여성의 이미지와 섞여 안정감을 준다. 남성마저 화사한 의상으로 코디하면 일명 ‘정신 사나운’ 커플이 될 수 있으니 유념하자.
  • [’서울신문 102년-U시티와 파급효과] 집에서 원격진료·코디까지 3년뒤엔 현실로

    [’서울신문 102년-U시티와 파급효과] 집에서 원격진료·코디까지 3년뒤엔 현실로

    서울에 사는 주부 김성경씨는 어젯밤 황홀한 꿈에 흠뻑 취했다. 밖에서는 7월 찜통 무더위라고 난리지만 김씨는 밤새 더위를 모르고 달콤한 잠에 빠졌다. 집안에 설치된 자동 온·습도 조절장치 덕분에 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어 뒤척이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 늘어지도록 기지개를 켠 뒤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본 다음 곧바로 건강체크를 한다. 의자에 앉아 있으면 원격검진시스템이 자동으로 몸무게를 재고 혈압·혈당까지 체크해 결과를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보낸다. 맞벌이인 김씨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한 뒤 인터넷이 연결된 거울 앞에 서서 코디를 한다. 옷을 새로 살 때마다 계절·날씨별로 구분해 색상, 어울리는 액세서리 등을 조합 입력해놓은 터라 굳이 이옷 저옷 입어보지 않아도 된다. 그저 거울에 비친 가장 멋있게 조화된 ‘오늘의 코디’를 따라 옷을 꺼내 입으면 된다. 부부가 옷을 입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분. 거실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누른 뒤 아이들을 챙겨 현관 밖에 나오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비록 기계음이지만 반갑게 아침 인사를 건넨다. 출근하자 사무실 인터넷 원격제어장치를 통해 집안 자동 환기장치를 작동시킨다. 날씨가 구질구질해 창문을 제대로 열어 놓지 못하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는데 출근할 때 그만 조절장치 켜놓는 것을 깜빡했기 때문이다. 점심 휴식시간. 인터넷으로 저녁 식탁에 오를 반찬을 만들기 위해 집 근처 할인매장 원격구매 창구를 연결해 시장을 본다. 퇴근해 단지 관리소로 배달된 물건을 찾기만 하면 된다. 오후 3시 휴식시간에는 아이들이 걱정됐다. 인터넷으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설치된 CCTV를 연결한다. 개구쟁이 2학년 아들놈이 친구들과 힘차게 뛰어놀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남은 일과를 처리한다. 퇴근 시간 아파트 단지 제과점에 들러 입주민 전용 카드를 내자 점원은 김씨의 구매내역을 살핀 뒤 좋아하는 빵을 추천한다. 카드로 빵값을 결제하고 아파트 로비에 들어서자 카메라가 김씨를 자동 인식후, 출입문을 열어준다. 엘리베이터는 별도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그녀를 정확하게 집 앞에 세워준다. 저녁엔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거실에 앉아 원격 버튼을 누르니 와이드 TV가 천장에서 내려온다. 한 곳으로 향한 스피커로 영화감상을 한다.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 방해를 주지않기 위해서다. 김씨가 전날 밤 꾼 파노라마 꿈이다. 하지만 2009년에는 현실로 다가온다.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된 U-시티 조성사업이 날개를 달았다. 관련 법규도 마련됐고, 주공·토공 등 택지개발사업 시행사와 업체간 컨소시엄 구성도 활발하다. 택지지구는 모두 U-시티가 도입된다. 주공이 추진하는 파주 신도시를 비롯해 토공이 추진하는 판교·동탄·흥덕신도시·인천 송도 신도시 등이 해당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처럼 완벽한 U-시티 서비스를 누리는 인구가 2015년에 23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진행 중인 택지지구 입주 주민을 산출한 수치다. 그러나 이들 U-시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파급효과는 인근 기존 도시로 급격히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는 이미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깔렸기 때문에 각종 U-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전영옥 수석연구원은 “U-시티는 택지개발-건설사-입주민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에 따라 3단계 IT산업 부가가치를 가져온다.”면서 “입주민들이 부가서비스 확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U-시티는 IT산업 신규 시장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U-시티가 건설산업과 융합하면서 IT산업의 새로운 시장 규모를 키워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산업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장비·단말기, 플랫폼 시장과 이를 응용한 서비스·전자상거래·원격기술 등을 포함한다.2010년 세계 시장은 7025억달러, 국내 시장은 현재 13조 7000억원에서 51조 4000억원 규모로 커진다. U-시티 부가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 대표적인 것으로 U-홈네트워크,U-헬스,U-교육 등이다. 홈네크워크 서비스는 원격검침·원격제어·인터넷TV·양방향 홈쇼핑·가정보안·홈엔터테인먼트 등이다. 헬스 서비스로는 원격진료·의료정보 서비스·피트니스 서비스·응급처치 등을 꼽을 수 있다. 교육분야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해낸다.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개발·교육 포털서비스·원격교육 등의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반가운 것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주거문화에 접목하는 우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존재라는 것. 잘만 하면 국내 주거생활 혁명은 물론 세계 시장에 U-시티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트이고, 향후 10년간 우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에 충분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업체별 U-시티 전략 지금까지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은 분양가와 입지여건이었다. 그만그만한 업체들이 공급하는 틀에 박힌 아파트는 특징이 없었다. 하지만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편리함과 쾌적성으로 옮아가고 있다.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편리함과 쾌적성을 갖춘 U-서비스 제공 아파트가 미래 아파트의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주택공사는 파주시,KT와 함께 파주 운정신도시를 세계 최초의 U-시티 시범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도시개발 사업 시행자와 지자체, 첨단IT서비스를 제공할 회사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도시 인프라 구축 과정부터 U-서비스 제공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도 이 기반에 맞춰야 한다. U-시티는 크게 개발사업자와 건설사, 첨단IT정보업체, 부가서비스 제공 업체가 하나로 뭉쳐야 가능하다. 관련 업체의 짝짓기가 유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LG CNS,LG전자,LG이노텍,LG엔시스,LG화학, LG텔레콤, 데이콤,GS건설,LS전선,LS산전 등 10개 업체는 유비쿼터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LG 유비쿼터스 포럼’을 구성했다.LG 7개 계열사는 유비쿼터스 서비스 솔루션 개발,IT인프라 구축, 이통통신 및 기간통신 서비스 개발 등을 맡았다.GS건설은 도시 건설 및 개발을, LS 2개사는 광통신 및 전력 인프라 구축 등을 각각 담당하는 체제다. 대부분의 건설사도 통신·솔루션 업체와 짝을 맺었다. 삼성물산은 한발 나아가 소비자 중심의 유비쿼터스 확장을 선언했다.U-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는 깔렸는데 정작 소비자의 가전 제품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바람에 확장이 안돼 상호 네트워크가 가능하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어떤 가전 제품이라도 호환체계로 바꿔주는 사용자 중심의 U-아파트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7·8월 휴가 “꿈이나 꾸지 뭐~”

    7·8월 휴가 “꿈이나 꾸지 뭐~”

    휴가계획 다 짜놓고 국내든 국외든 떠나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7,8월에는 꼼짝없이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눈치 보느라 휴가 얘기를 못 꺼내는 ‘소심형’부터 남들 놀 때 일해야 하는 ‘특수직업군’에 이르기까지, 휴가가 그림의 떡인 2030들의 절절한 사정을 들어 봤다. 월급쟁이 한의사 김모(30)씨는 이번 여름휴가를 일단 미뤄뒀다. 올 1월에 입사한 신입이라 업무 파악도 해야 하고 일요일도 반납하며 일해야 할 정도로 일이 많아 올 여름은 병원에서 보내야 할 판이다. 이제는 “여기 에어컨 시원한데 이 여름에 가긴 어딜 가냐.”며 “시원한 가을에나 가지 뭐.”라며 체념하고 있다. ●“막내가 어디 감히”“팀장이라 책임감에…” 남들 다 휴가가는 시기에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것은 김씨만이 아니다. 졸업 후 오랜 기간 백수로 지내던 조민경(24·여)씨는 지난 5월 가까스로 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했다. 허나 그 기쁨도 잠시, 이제는 휴가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가 막막하다. 직원도 몇명 없는 데다 이제 막 입사한 막내가 휴가 얘기를 꺼내면 일하기 싫다는 소리로 들릴 것 같다. 고민 끝에 비교적 친하게 여기는 선배한테 얘기를 꺼냈지만 “나도 처음 들어 왔을 때 하루 월차 낸 게 전부다. 회사로서는 입사 3개월이 안 된 사람한테는 휴가 보장해 줄 의무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는 답만 돌아 왔다. 조씨는 “백수 때는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 놀았는데 이제는 직장이 있어도 시간을 못내 문제”라면서 “남자친구랑 휴가 일정을 맞춰야 하는데 말도 못 꺼내고 너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오모(27)씨도 비슷한 상황이다. 경력사원으로 들어 왔지만 사실상 신입이나 마찬가지라 눈치만 보고 있다. 결국 가을이면 2박3일이라도 휴가를 낼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 여름휴가는 반납했다.“방학기간에만 일하는 인턴사원과 함께 올 여름 사무실을 지키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올해 안에 짧게라도 휴가를 다녀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밖에 없어요.” 의류무역회사 MD일을 하고 있는 권지은(28·여)씨는 오히려 반대 상황이다. 직장생활 3년차에 5개월 전 경력직으로 입사한 권씨는 팀원 3명을 이끄는 팀장. 일이 눈에 밟혀 휴가를 떠날 수가 없다. 특히 업종의 특성상 7월말∼8월에 가을상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휴가철이라도 노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권씨의 팀원들은 ‘팀장님’의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름대로 휴가 계획을 짜고 있다. 그는 “이전 회사에 막내로 있었을 때는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마음껏 즐겼다.”면서 “팀장이 되자 책임감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가철이 제일 바빠요 남들 노는 시기에 가장 바빠지는 사람들도 7,8월 휴가를 고스란히 반납해야 한다.2년차 여행사 직원 박상국(29)씨가 바로 그런 경우다. 여행사는 7,8월에 일년 농사의 절반을 짓기 때문에 휴가가는 건 불가능하다. 특히 영업 직원과 상품팀 직원들은 휴가의 ‘휴’자도 못 꺼낸다.“다른 시기에 대체 휴가를 갈 수 있으니 괜찮아요. 오히려 여행사 직원이기 때문에 비수기 때 값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박모(28)씨도 업무 특성상 휴가를 9월초로 미뤘다. 그는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관리 대행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대다수 대학들이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 주길 요구하기 때문에 방학이 낀 7,8월은 거의 매일 밤 10시까지 야근을 해야 한다. 박씨는 “입사 초년병 때에는 멋모르고 휴가를 다녀 왔지만 업무를 파악하고 난 지금은 도저히 휴가를 쓸 상황이 못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회사 다니기 싫다는 생각도 들지만 여름휴가 때문에 일을 그만둘 순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외식업체에 근무하는 양모(27)씨는 회사 전체가 비상 상황이라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지난 6월부터 회사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면서 누구 하나 제 시간에 퇴근하는 법이 없다. 그는 “직원이 많지 않고 업무가 다 연계돼 있어 한 사람이 쉬면 일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주말이라도 제대로 쉬고 당일치기로라도 어디 가서 발을 담그고 올 수 있으면 다행이겠다.”고 한숨 쉬었다. ●결혼, 병가로 휴가는 안녕∼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박모(30·여)씨는 휴가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 먼저 결혼한 동료들을 보면 가을에 결혼하는 경우 마치 불문율처럼 그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았다. 하지만 혼수도 아직 다 마련하지 못했고 결혼 준비기간에 예비신랑과 토닥거린 게 마음에 걸려 어디든 바람 쐬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지난해 9월 결혼한 차모(29)씨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내와 맞는 휴가라 특별한 시간을 갖고 싶지만 휴가를 내도 될지 망설여진다. 결혼할 당시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름휴가와 결혼휴가를 붙여서 보름간 유럽여행을 했기 때문이다.“아무리 보장된 휴가라지만 직장인이 보름을 쉬는 건 좀 얌체 같이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내년에 여름휴가를 반납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까지 먹었더랬는데 막상 올해 휴가시즌을 맞고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제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눈치 봐가며 휴가를 가야 하는 걸까요.” 회사원 공모(26)씨는 여름휴가는 잊기로 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가을부터 휴직을 할 계획이라 적어도 8월 중순까지는 일을 하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다. 하지만 입학 허가와 비자 외에는 거의 준비를 못한 터라 마음이 조급하다. 그는 “공부가 끝나면 회사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 그저 ‘나 몰라라.’하고 떠날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집도 아직 못 구했는데 큰 일”이라고 말했다. 이모(29)씨는 최근 수술로 병가를 낸 터라 눈치가 보여 휴가를 못 쓰고 있다.6년차 회사원인 그는 이어지는 야근과 회식으로 위장병이 생겨 7월초 수술을 받고 5일 가량 병가를 내고 쉬었다. 하지만 다들 바쁘게 일하는 동안 병가를 냈기 때문에 이번 여름휴가는 가지 못할 것 같다. 후배들은 “병가는 병가, 휴가는 휴가”라고 말하지만 팀장은 이미 여름휴가 계획서상의 이씨 이름에 ‘보류’라고 적어 놓았다. 이씨는 “팀장한테 여름휴가 가겠다고 하면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이 정도면 휴가를 포기하라는 묵언의 암시 아니겠느냐.”면서 우울해 했다. 나길회 이재훈기자 kkirina@seoul.co.kr ■ 비수기族 값싸고 한가롭게 9월에 휴가간다 7∼8월 성수기에 여름휴가를 못 간다고 풀죽어 있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남들이 여름휴가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9월, 저렴한 비수기 여행상품을 골라 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휴가를 떠나는 게 훨씬 실속 있을 수 있다. 여행 코디네이터들이 충고하는 비수기 알뜰여행법을 알아 봤다. 하나투어 정기윤 대리는 비수기 특가상품 이용을 추천했다. 여행사별로 비수기 상품은 성수기에 비해 30% 가량 싸다. 적당히 이름 있는 여행사들은 미리 항공권을 대량으로 구입해 둔다. 여행객들을 채우지 못하면 미리 사둔 항공권을 싸게 팔 수밖에 없다. 정 대리는 “여럿이 모여 공동구매하면 할인율이 증가하는 여행사가 많기 때문에 관련 상품들을 꼼꼼하게 따져 보면 훨씬 싼 가격에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옵션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값싼 상품일수록 식사비나 공항세, 현지 가이드비 등의 옵션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어떤 게 포함되고 어떤 게 안되는지 잘 따져 봐야 쓸데없는 지출과 고생을 막을 수 있다. 싼 상품을 선택했을 경우 ‘옵션별 업그레이드’도 알뜰여행의 중요한 포인트다. 숙소나 식사, 각종 놀이 프로그램별로 돈을 조금만 더 주면 훨씬 편하고 재미있는 휴가를 만들 수 있다. 자유투어 여행코디네이터 이수명씨는 “싼 상품은 보통 숙소가 불편할 경우가 많은데 약간의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한층 편안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휴가지 ‘머스트-해브’ 아이템5

    휴가지 ‘머스트-해브’ 아이템5

    월드컵이 끝나니 이제 여름 휴가로 관심이 옮겨간다.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가 시즌. 휴가 일정과 장소를 정했다면, 다음은 휴가의 기쁨을 두 배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들을 고려해야 한다.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화려한 치장이나 옷차림, 행동들이 모두 용서되는 휴가지에서는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올 여름 패션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멋스러운 패션을 만드는 아이템 5가지를 꼽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1) 선글라스-크면 클수록 좋다 여름 선글라스의 핵심어는 ‘크다’,‘화사하다’, 그리고 ‘독특하다’이다. 가능하면 자외선이 얼굴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선글라스는 큰 게 각광받는다. 멋스러운 것과 실용적인 부분이 맞닿으면서 올여름 큰 선글라스의 인기는 계속된다. 가장 눈에 띄는 커다란 선글라스 디자인은 단연 보잉 스타일. 비행기 조종사를 위한 디자인이라 ‘에비에이터(aviator)’라 불리기도 한다. 비, 이효리, 세븐 등 스타가수들이 즐겨 사용해 젊은 층에게 특히 사랑받는다. 올해는 기본에 충실한 보잉 스타일뿐만 아니라 분홍, 노랑 등 밝은 색상과 부드러운 프레임(안경테)으로 여성을 겨냥한 디자인도 상당수 나와 있다. 커진 렌즈와 함께 다채로운 프레임 색상도 특징이다. 검정, 갈색, 금색 등의 무난한 색상은 기본. 의류의 트렌드의 중심인 ‘화이트 무드’에 힘입어 쓰는 것만으로도 확 튀는 하얀색 선글라스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노랑, 주황, 분홍 등 발랄한 색상은 의상에 즐거움을 더한다. 렌즈와 안경다리의 이음새 부분 장식은 더욱 화려한 패션을 완성한다. 렌즈의 양 옆부터 템플(안경다리)까지 자연스럽게 와이(Y)자 형태를 이루는 디자인은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 형태를 커버할 수 있다. 브랜드 개성을 드러내는 독특한 이음새도 눈에 띈다. 돌체앤가바나는 링 귀고리와 같은 큰 원형 이음새로, 불가리는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또 페라가모는 손뜨개를 한 듯한 모양으로 화려함을 내세웠다. ■ 도움말:룩소티카, 룩옵틱스 (2) 신발-물에 강한지 살펴보라 많이 걷는 배낭여행이나 느긋한 휴식을 취하는 리조트에서나, 편안하고 멋스러운 차림을 만드는 데 신발을 빼놓을 수 없다. 휴가지에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에 따라 적어도 두 종류의 신발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아쿠아슈즈는 신은 채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빨리 마르므로 물가에 가는 여행이라면 하나쯤 들고 가야 한다. 시원한 망사 소재와 고무 밑창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용하다. 발을 그대로 감싸는 디자인에서, 스니커즈 형태를 띠는 것도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도심 여행에는 가벼운 캔버스화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는 캔버스화는 멋진 옷차림을 마무리한다.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이나 발목 부분까지 올라오는 하이컷 모두 여름철 코디에 좋다. 여성의 경우 짧은 치마나 바지에 입으면 귀엽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준다. 해변이나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갈 때는 조리 샌들을 신으면 딱이다. 코코넛, 젤리, 왕골, 실크 등 가지각색의 소재에 큐빅이나 꽃으로 장식해 화려하다. 천연 코코넛 소재로 만든 것은 항균 기능으로 발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천연소재의 탁월한 발수 및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물에 젖어도 빨리 말라 물가에서 신어도 좋다. ■ 도움말:ABC마트 반스·호킨스 (3) 헤어-헝클어진 머리가 더 매력넘친다 여기저기 흘러내린 잔머리, 하나로 질끈 묶은 포니테일…. 맨 얼굴이 예뻐야 진짜 미인이라며 소위 ‘쌩얼’이 유행하는 것처럼 이제는 머리 모양도 안꾸민 듯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인기다.‘다소 헝클어진 머리’는 자유를 만끽하는 휴가지에서 연출하기에도 매력적인 스타일이다. # 머리 묶어 올리기 긴머리라면 헐렁하게 뒤통수부터 땋은 머리를 연출해도 되고, 비녀로 돌돌 말아 올려도 멋스럽다. 보다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원할 때는 앞머리까지 모두 빗어넘긴 포니테일 스타일이 제격이다. # 비녀 사용하기 ‘머리를 돌돌 말아 비녀를 척 꽂은’ 스타일은 쉬워보이지만 단단히 고정하기가 다소 어렵다. 하지만 공식만 알면 예쁘게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잔머리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아무래도 약간의 곱슬기가 있을 때 연출이 더욱 쉽고 완성도가 높아진다. 파마를 하지 않은 생머리라면 고데기나 세팅기로 웨이브를 주고 시도해보자. ■ 도움말:박은경 원장(박은경 뷰티살롱) (4) 네일-큐빅으로 치장해도 좋아 손톱과 발톱에 온갖 꽃그림, 하트모양, 물방울 무늬를 그리거나, 손톱·발톱을 길러 달랑거리는 큐빅을 다는 등 여름에는 손과 발 끝에도 한껏 멋을 부려도 좋다. #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손톱관리하기 손톱깎이를 이용해 손톱을 자르면 손톱 모양을 예쁘게 만들기 힘들다. 손톱이 많이 길다면 손톱깎이로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손톱 모양을 다듬을 때는 파일을 이용한다. 손톱의 물기를 없애고 면봉에 리무버(네일컬러를 지우는 액체)를 묻혀 손톱의 유분기와 각종 먼지를 닦는다. 전문도구인 푸셔(pusher)나 면봉에 큐티클을 관리해주는 제품을 묻혀 손톱에 있는 각질을 제거한다. 큐티클을 제거하는 니퍼(nipper)로 큐티클을 조심스럽게 다듬는다. 손톱 보호를 위해 베이스 코트를 바르고, 위에 네일컬러를 칠한다. 두번 정도 바르면 본래의 색상을 만들 수 있다. 톱코트를 바르면 네일컬러가 더욱 오래간다. # 초보자를 위한 색상 선택법 손이 하얗다면 어떤 색상도 다 잘 어울린다. 그 중에서도 우윳빛을 섞은 듯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최상이다. 누렇게 떠 보이는 손은 차분한 파스텔 색상이 가장 좋다. 연한 분홍, 회색이 감도는 파랑, 진한 살구색이 딱이다. 검고 칙칙한 손이라면 밝은 빨강이나 검정, 금·은색 등 원색적인 것이 좋다. 파스텔 색상은 초라해 보일 수 있다. 마디가 굵은 손가락은 사선으로 라인을 넣거나, 손톱 끝에 장식을 붙여 시선을 분산시키는 게 좋다. 짧고 통통한 손가락이라면 손톱 끝에 펄, 큐빅 등을 붙인다. 사선으로 색상을 바르는 프렌치 스타일은 손을 조금 길어보이게 한다. 일자 프렌치는 손이 더 짧아 보인다. # 발톱은 시원하게 발톱을 꾸미는 페디큐어를 할 때 손톱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를 해준다. 발톱 색상은 진하고, 조금 튀는 것으로 하는 게 좋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으로 개성있는 연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도움말:DHC코리아·금강제화 (5) 모자-차양이 다시 커지고 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휴가지에서 스타일과 자외선 차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모자’를 잊어서는 안된다. 가장 쉽게 떠오르는 모자는 트러커(머리 부분을 망사로 처리한 야구모자), 창만 있는 선캡 등. 이외에도 여름철 휴가지에서 쓰면 멋스럽고 시원한 모자는 많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소재는 바로 밀짚이다. 밀짚을 엮은 것은 통풍이 잘 돼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서로 다른 색상의 소재로 엮은 것은 독특한 색상을 만들어내 더욱 멋스럽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화려함을 부각시킨다. 대표적인 여름철 소재로 꼽히는 마, 면으로 만든 모자도 자연스러운 색상과 시원한 질감으로 휴가지에서 쓰기에 좋다. 중절모 디자인은 정갈한 멋을, 헌팅캡 스타일은 활발함을 드러낸다. 차양이 넓은 것은 확실하게 자외선을 차단해 주면서 여성스러운 멋을 낸다. 크고 넓은 차양의 모자는 한때 ‘너무 공주스럽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더욱 폭이 넓어진 ‘복고’의 유행에 따라 크고 넓은 차양의 모자가 ‘우아한 여성미’의 표현이 됐다. ■ 도움말:플랫폼 캉골
  • [Leisure+α] 푸드 코디네이터가 뭘까요

    쿠킹아트센터는 ‘푸드코디네이터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푸드코디네이터란 각종 음식제품을 기획·연출하는 ‘맛 디자이너’로 주로 각양각색의 소품 등을 활용하여 TV, 영화, 광고 등에서 쓰이는 음식을 시각적으로 맛깔스럽게 형상화하는 일을 한다.(02)6273-8577,www.foodcodi.or.kr
  • 여름맞이 집안 꾸미기 3제

    여름맞이 집안 꾸미기 3제

    여름을 맞아 변화를 고민한다. 하지만 마땅히 해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올 여름 유행 패션을 대입해 보면 어떨까. 패션 트렌드인 ‘마린룩’과 ‘화이트’,‘물방울 무늬’로 시원한 여름을 느껴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거실 - 시원한 마린룩으로 여름에 사랑받는 패션은 단연 바다를 연상시키는 마린룩(Marine Look). 시원한 파란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줄무늬로 거실 소파를 바꾸는 것도 아이디어다. 배색이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시원하면서 활발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무더위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부드러운 촉감과 투명함을 선사해 주는 얇은 거즈면으로 커튼을 바꿔 보자.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들어 화사해 보인다. 또 여름에는 홑커튼으로 사용하다가 가을이 오면 다른 커튼과 코디해서 사용해도 무난히 어울려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조금 더 과감하게, 파란 색상의 벽지로 단장하면 거실이 한 층 더 넓어 보일 것이다. ■ 침실 - 부드러운 화이트로 여름 패션 색상의 대세인 화이트를 침실에 옮겨 보자. 다른 공간에 비해 아늑함을 높여야 하는 침실을 화이트로 깔끔하게 정리한다. 쉽게 바꿔볼 수 있는 것은 침대보. 화이트로만 장식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색상들과 조화시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좋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파란색 계열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준다.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화려한 원색의 큰 꽃무늬 쿠션이 어울린다. 천장에서 천을 드리우는 캐노피를 이용하면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부엌 - 물방울무늬로 활발하게 올 여름에 줄무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테마는 바로 물방울 무늬.1960년대와 198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물방울무늬는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어 가방, 스카프, 타이 등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많이 사용된다. 여름 더위로 인해 입맛이 쉽게 떨어지는 이때, 식탁보나 그릇 색상에 변화를 줌으로써 미각을 돋우는 것이 좋다.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하는 노랑, 주황, 빨강 등 따뜻한 색채를 섞은 식탁보나 식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란색은 식욕을 떨어뜨리므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다. ■ 도움말:Z:IN(지인) 송현희 디자이너
  • 이승연 “패션코디 절 따라하세요”

    이승연 “패션코디 절 따라하세요”

    탤런트 이승연이 시청자를 위한 패션 카운셀러로 나선다. 이승연은 온미디어의 케이블·위성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서 8일부터 방영되는 ‘스타일 매거진’(매주 토 오후 10시30분)의 진행자를 맡았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목표로 내세운 ‘스타일 매거진’은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패션계 최신 유행코드나, 스타의 패션 스타일, 뷰티 비법, 최신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진행자 이승연 때문이다. 그녀는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이승연의 세이 세이 세이’를 진행하며 거침없는 달변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경험이 있다. 진행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던 것. 물론 이번 ‘스타일 매거진’이 정보 전달 중심이라 어느 정도 한계가 있겠지만 이승연만의 개성 있는 진행이 다시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게다가 이승연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스타일리스트. 패션 프로그램과 제대로 만났다. 그녀는 위안부 누드 파문 이후 자성 기간을 가지며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올초 SBS ‘사랑과 야망’을 통해 연기 활동의 기지개를 조심스럽게 켰던 이승연은 “동대문에서 지낸 8개월은 제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고 말한 바 있다. 8년 만에 MC 마이크를 잡은 이승연은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분야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스타일 비법들도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정보를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또 “일반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멋내기 비법을 공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청바지로 감쪽같이 체형 가리자

    [Form나게 Beauty나게] 청바지로 감쪽같이 체형 가리자

    요즘 청바지, 미니스커트 못 입는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체형에 맞게 제대로 입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단순히 유행에 맞춰 입는 것과 옷을 잘 입는 것은 엄연히 다른 법. 유행을 응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을 잘 파악해 스타일링 하는 것이 바로 센스, 진정한 멋쟁이다. 표준 체형이라면 어떤 스타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심히 마른 체형,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 다리가 좀 짧은 경우라면 고려해야할 점들이 있다. 동양인은 하체가 짧은 체형이다. 점차 하체가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서양인의 바디라인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 해외 스타들이 즐겨 입어 유행하는 밑위가 짧은 바지나 다리 라인을 따라 딱 붙는 스키니 바지는 동양인들의 체형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심지어 ‘숏다리’의 비애를 여실히 보여주기도 한다. 체형 보완을 위한 멋스런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 마른 체형은 조금 넉넉하게 조금 넉넉한 스타일의 일자 바지를 권한다.1970년대 복고 스타일로, 아래로 내려갈수록 통이 살짝 커지는 라인의 바지도 좋다.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 그렇다고 여성은 몰라도, 남성이 허벅지까지 딱 붙다가 아랫단에서 확 넓어지는 ‘완전 나팔’을 입으면 자칫 성적 취향이 남다르다거나 독특한 패션취향을 가진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넉넉한 바지라고 허리 치수도 넉넉하게 하면, 벨트가 접히면서 더 왜소해 보일 수 있다. # 하체 비만형은 절개 효과를 사실상 체격이 비대한 체형은 통계적으로 청바지를 잘 입지 않는다. 정장 바지처럼 입체적인 재단이 아니라 슬림하게 떨어지지 않고, 틈 없이 비대한 엉덩이의 라인을 커버할 수 있는 의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알면 멋쟁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이런 체형은 절개 디자인이 된 스타일을 선택하자. 리바이스 엔지니어드진이 좋은 예다. 바지에 라인이 들어가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어 늘씬하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 자기 체형보다 한 치수 큰 것을 고른다. 약간 넉넉해 보이는 것이 딱 달라붙어서 비대함이 더욱 도드라지는 것보다 보기 좋다. 밑위 길이가 짧은 바지는 엉덩이를 올리는 효과를 주어 하체가 늘씬해 보이도록 한다. # 하체가 짧다면 유행이라는 말에 현혹돼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에 과감히 몸을 던지는 경우가 있지 않은지….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 바지는 마른 사람은 더 왜소하게, 짧은 다리는 더욱 짧게 만든다. 이럴 때는 상의를 이용하자. 앞 단의 지퍼를 살짝 가리는 길이의 면티셔츠로 코디하거나,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가벼운 여름 재킷으로 짧은 하체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허리라인이 실제보다 높게 잡혀 있고 아래로 주름을 잡은 셔츠를 적극 추천한다. 하체가 길어보이는 효과는 물론 날씬해 보인다. 결코 아랫단을 접어 입지 말 것. 아랫단을 접는 순간 당신의 다리 굵기는 코끼리 뒷다리 만해지고, 길이는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 도움말: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CP컴퍼니, 스톰 아일랭드>
  • 맛깔나는 주방용품 시리즈

    맛깔나는 주방용품 시리즈

    입과 눈을 즐겁게 하는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요리 전문가 코를 납작하게 할만한 솜씨를 자랑하는 여성도 많고, 아내보다 훨씬 요리를 맛깔나게 하는 남편도 상당수다. 요리를 하는 데 남자, 여자가 따로 없다. 요리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하면 자연히 주방용품으로 관심이 번지게 된다. 독특한 디자인의 접시나 귀여운 양념용기에 마음이 끌린다. 주방을 더욱 산뜻하게 하는 소품, 여기에 있다. # 올슨 스파이스랙 자연 느낌의 원목과 자기를 이용한 양념 용기. 용기를 정리할 수 있는 나무 받침과 함께 구성돼 있다. 뚜껑은 내용물을 볼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로 만들어 실용성을 더했다.3만 5000원. # 고트보그 샐러드볼 유리 소재의 샐러드볼은 청량감이 느껴진다. 화사한 노란색은 테이블 세팅의 포인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같은 소재와 색상의 접시를 받쳐주는 센스로 샐러드에 특별함을 선사한다.2만 3450원, 접시 2만 5900원. # 원목접시꽂이 원목으로 만든 접시꽂이. 어떤 모양의 접시도 보기 좋게 보관할 수 있다. 예쁜 접시를 꽂아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6500원. # 메이슨 스파이스랙 연한 베이지 색상의 자기 소재로 은은함을 풍긴다.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몸통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다. 용기받침 밑부분이 스핀(spin)구조로 되어 있어,6개의 양념용기를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다.3만 6000원. # 보온 티포트·컵 보온 기능이 있는 티포트와 컵 세트. 상큼한 주황, 파랑, 연두 색상이 화사함을 더한다. 이탈리아 보온용품 전문업체가 만든 제품. 티포트 3만 4300원, 보온컵 1만 5400원. # 캐주얼 뚜껑 머그 캐주얼한 스타일의 머그컵. 단순한 모양에 글씨, 물방울, 줄무늬 등이 있어 귀엽고 깔끔하다. 뚜껑은 컵받침으로 써도 좋다.9000원. # 코니샐러드볼 주방을 산뜻하게 코디할 수 있는 주방용품 시리즈. 텀블러, 샐러드볼, 개인접시, 샐러드 접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스틱 소재로 가볍고 파손의 위험이 적다. 파랑, 연두 두 가지. 볼 8000원, 텀블러·개인접시·샐러드 접시 각 4000원. # 보니타 캐니스터 자연스러운 나뭇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용기. 내부를 플라스틱으로 마감처리해 커피, 차 등 내용물을 실용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1만 8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까사미아 고객지원센터 080-709-9000,www.casamia.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두 얼굴에 대비하라

    [Form나게 Beauty나게] 두 얼굴에 대비하라

    요즘 날씨,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어떤 날은 한여름같이 찌는 듯 덥다가도 장마가 온 듯 비를 뿌린다.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이런 여름에는 옷차림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하나는 찌는 듯한 더운 날을 위한 차림, 또 하나는 서늘하면서도 텁텁한 비가 오는 날을 위한 차림. 후터분한 날에는 하얀색 바지 스타일이 딱이다. 하얀 바지는 어떤 색상과도 무난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인 만큼 함께 입는 상의는 산뜻하고 가벼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코디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것은 속옷에 신경 써 멋스러운 의상에 흠이 없도록 한다. 비가 올 때는 옷이 젖는 것과 때아닌 한기를 느낄 때가 가장 곤란하다. 따라서 비가 올 때는 안에 가벼운 민소매 셔츠를 입고, 겉옷은 카디건이나 통풍이 잘 되는 기능성 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적인 두 가지 스타일의 의상, 이런 건 어떨까. ■ 도움말: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인터메조, 인터메조 레이디, 스톤 아일랜드, 압구정 코즈니 파라디소> ●찌는 듯 더운 날엔 흰바지로 바지의 지퍼 부분에 오렌지 색상의 바느질로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은 독특한 캐주얼 스타일을 만든다. 상의로 같은 계열의 오렌지와 시원한 남색의 줄무늬가 들어간 얇은 면사 니트 티셔츠로 활동적인 이미지를 준다. 여기에 커다란 가방과 튀는 디자인의 스니커스로 멋진 남성 패션을 완성한다. 여성은 7부의 하얀 바지. 적당히 몸에 달라붙어 몸매를 살리고, 주머니에 단추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미를 드러낸다. 꽃무늬가 크고 화려해 시원한 이미지를 주는 톱으로 더욱 여성스러운 코디를 할 수 있다. 작고 귀여운 은색의 파우치(작은 백)와 시원한 샌들로 마무리한다. ●장대비 오는 날엔 가벼운 겉옷 하얀색에 낡은 듯한 빈티지 디자인의 민소매 셔츠와 무릎 모양이 독특한 귀여운 반바지로 남성 코디를 만들었다.15g의 가벼운 방수 점퍼는 밝은 색상으로 선택했다. 우중충하게 비오는 날씨에 활기를 넣는다. 은색 비닐로 장식한 커다란 숄더백이 옷차림의 포인트. 여성 차림은 경쾌한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톱과 긴 카디건을 조화시켰다. 카디건의 앞 여밈 단추를 채우지 않고 허리띠로만 묶어 답답하지 않고, 세련된 멋을 연출한다. 주름이 많은 보라색 계열의 스커트로 풍성한 느낌을 준다. 단 넓게 퍼지는 치마는 비바람이 부는 날엔 피할 것.
  • 무더운 여름, 원피스가 제격

    무더운 여름, 원피스가 제격

    아침에 뭘 입고 나갈까, 데이트나 나들이에 어떻게 입어야 하나 전날부터 걱정하는 당신. 상·하의 색상이나 스타일을 맞추어야 할 염려 없고, 시원하기까지 한 원피스 차림은 어떨지. 올 여름에는 특히 다양한 디자인이 나와 있어 가히 원피스의 전국시대라 불릴 만하다. 원피스만 입어도 되고, 위에 짧은 볼레로 카디건을 걸쳐도 좋고, 짧은 원피스라면 아래 얇은 레깅스를 껴입어도 모두 멋스럽다. 원피스 하나로 만드는 경쾌한 여름 옷차림, 내 스타일에 맞게 완성하자. 더운 여름, 여성이 가장 손쉽게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다. 아래 위 나눠지지 않고 하나로 돼 있어 코디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통풍’이 원활해 바지보다 한결 상쾌하다. 하나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끈으로 된 민소매 원피스라면 짧은 볼레로 카디건 하나 걸쳐 격식있는 자리를 위한 차림을 만들고, 파티나 편안한 분위기에서는 과감하게 섹시미를 과시하는 식으로 마음껏 변신한다. 허리 라인의 위치에 따라, 무늬에 따라, 또 소재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 개성과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직장인은 과한 노출을 피하면서 세련되게 아무래도 직장인은 옷차림에 대해 제약이 많다. 특히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는 입어도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셔츠형 원피스(사진 a-1)는 직장인이 가장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상의가 셔츠형이라 정돈돼 보이면서 원피스의 시원함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중국풍의 차이나칼라의 원피스(사진 a-2)는 고전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벨트를 매 날씬한 맵시를 드러내는 것도 좋다. 앞자락을 교차해 여미는 랩(wrap) 원피스(사진 a-3)는 세련되고 날씬해보여 직장 여성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소매를 없애고 허리 부분에 주름을 많이 넣을수록 우아한 느낌이 강해진다. 민소매 원피스는 예쁜 디자인이 많지만 가슴과 등 부위의 노출이 심해 사무실용으로는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더걸스’의 김민주 디자이너는 “흰색, 베이지 등 차분한 색상의 짧은 볼레로 카디건을 덧입어 민소매 원피스의 노출을 가리고 여성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면서 “단순한 디자인의 원피스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직장인의 원피스 차림을 더욱 세련되게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도심에서도, 해변에서도 모두 좋은 마린룩 여름이라는 계절 요인과 점차 확대되는 주5일 근무제라는 상황 요인이 옷차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가. 해변에서 입을 법한,‘파랑’과 ‘줄무늬’로 대변되는 마린룩(사진 c-1)이 올해 유난히 인기다. 수직으로 길게 뻗은 줄무늬와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이 단순하면서도 경쾌하고, 산뜻해 보인다. 줄무늬가 상의와 스커트에 서로 다른 각도로 그려진 마린룩 스타일 원피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안경 알이 큰 헵번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쓰면 도심에서도, 바다에서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옷차림을 완성한다. 시원한 파란색 계열의 줄무늬를 다른 굵기와 색상으로 다양하게 섞은 원피스는 세련돼 보인다. 셔츠형 디자인은 캐주얼하고, 목 부분이 사각으로 파인 민소매 원피스(사진 c-3)는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 ●시폰 원피스로 귀엽고, 여성스럽게 귀여운 소녀 같은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하늘하늘한 시폰 원피스(사진 b-1)다. ‘쿠아’의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올 여름 원피스 패션의 핵심어는 순수한 분홍, 꽃무늬라고 할 수 있다. 원피스를 입고 허리 부분에 리본이나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멋스럽다.”고 말했다. 하얀색이나 상아색 바탕에 검정 물방울 무늬(사진 b-2)나 기하학적인 무늬가 들어간 시폰 원피스는 올 여름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원피스를 볼레로 카디건과 입으면 여성스럽다. 짧은 길이의 원피스 안에 무릎 길이의 청바지나 얇은 레깅스를 덧입으면 발랄한 차림이 된다. 귀여운 느낌의 대명사인 셔링(주름 b-3)과 연한 분홍색이 만나면 상큼발랄한 옷차림을 만든다. 같은 소재와 색상으로 만든, 다소 커다란 리본을 매면 풍성한 느낌을 더한다. 이런 차림에 차양이 넓은 모자 하나를 써주면 바캉스 의상으로도 손색이 없다. ■ 상황별 원피스 고르기원피스를 입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더 멋스러운 연출이 필요하다고 여겨질 때, 상황에 맞는 원피스 옷차림이 필요할 때 참고하자. 원피스 디자인과 멋내기 포인트의 조화. # 출근할 때 셔츠형 원피스를 입었다면 라인을 살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너무 헐렁하거나 꼭 끼게 입으면 뚱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적당히 몸에 맞으면서 허리라인을 살리는 디자인이 좋다. 벨트를 매치하거나 허리라인이 강조되는 디자인을 선택할 것. 볼레로 카디건을 입을 때는 밝고 시원한 색상을 선택한다. 단색이나 작은 무늬의 원피스에는 액세서리로 단조로움을 없애고,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 데이트할 때 데이트에서 가장 좋은 드레스 코드는 역시 ‘로맨틱’이다. 꽃무늬가 최고지만, 봄부터 지천으로 깔린 꽃무늬에 살짝 지겨워졌다면 이국적인 열대 식물 문양이나 페이즐리 무늬를 추천한다. 원피스 전체에 무늬가 있으면 액세서리는 단순한 것으로 착용한다. 무늬의 크기에 따라 어울리는 팔찌, 귀고리 등을 적절히 활용하되 굵은 구슬 목걸이 등 지나치게 크고 화려한 것은 피한다. 가방도 단순한 것으로 들어야 산만하지 않다. # 여행이나 색다른 외출에는 평상시와 다른 모습을 연출하거나 여행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보다 화려하고 독특한 원피스를 입어보자. 베이지, 주황, 연두,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이 화려하게 섞인 원피스나 야자, 커다란 꽃 등의 무늬가 있는 원피스(사진 c-2)는 이국적인 느낌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짧은 원피스에 레깅스를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으로 개성있게 연출할 수 있다. 이국적 의상에는 장신구나 샌들도 당연히 그에 어울리는 것으로 선택한다. 길게 늘어지는 큼직한 목걸이, 여러겹 겹친 팔찌, 가죽끈을 엮은 벨트, 왕골가방 등은 이국적 느낌을 더욱 살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여성크로커다일 이유주 선임디자이너
  • 월드컵으로 들뜬 마음 클래식으로 차분하게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자치구 문화 행사를 보며 월드컵으로 들뜬 마음을 추슬러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는 17일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북구는 이날 오후 4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교향곡 25번,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등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동부지역 최대 녹지공간인 아차산에서 ‘토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인의 명연주 콘서트’로 바이올린과 아코디언, 색소폰, 후르겔 혼, 라틴 기타 연주자 4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7차례 열릴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날 오후 3시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제4회 한·일 친선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에는 특별 게스트로 ‘여자야’‘갈테면 가라지’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유현상과 제2회 대회 대상 수상자인 전태영씨와 ‘오마쓰리 맘보’ 등을 부른 일본 인기가수 와타나베씨, 한국전통 무용가 한순서씨 등이 출연해 화려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이날 오후 7시 용마폭포공원에서 토요 문화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사과나무의 아카펠라 및 바그다드의 마술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포구는 17일 오후 2시 마포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마포 유스 챔피언 대회’ 예선전을 개최한다. 길거리 농구와 그룹댄스, 대중음악 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행사를 마련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뚱남도 여름엔 드러내는 센스

    [Form나게 Beauty나게] 뚱남도 여름엔 드러내는 센스

    “No more fat man!” 이 말만 보고 흥분하는 남성들의 얼굴이 짐작이 간다.“넉넉해 보이는 것이다.”,“어찌 저축해 놓은 살을 탓하려 하느냐.”며 항변할 듯하다. 그렇더라도 슬슬 겁이 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헐벗는’ 여름이 오지 않았는가. 다른 계절보다 여름이 되면 ‘더욱 좋은 체구’가 부담스러울 뿐이다. 본인은 괜찮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농담으로라도 “널 보면 더워.”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반짝 운동을 한다고 해서 몸짱이 되지는 않을 터. 당신의 센스를 발휘할 때다. ■ 도움말: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제스퍼, 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 재킷으로 늘씬하게(1,2,3) 사실상 여름에 재킷을 입기는 버겁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한다면 다양한 굵기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더욱 가늘어 보일 수 있다. 뚱뚱(?)하다고 하얀색을 피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단, 단색의 재킷은 뚱뚱한 사람에게는 피해야 할 아이템. 안에 V(브이)자가 깊게 들어간 티셔츠로 코디를 해 보자. 옛말에 단추 하나를 풀면 섹시하고, 두 개를 풀면 야성미가 넘치고, 세 개를 풀면 미친 것이라 했다. 그러나 요즘은 깊게 파일수록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세상이다. 깊은 V자로 답답함을 없애 시원하다. 멋스런 디자인이 가미됐다면 더욱 좋다. 깊은 V네크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살짝 파인 V네크라인으로 코디하되 앞 중심에 포인트를 준 니트나 폴로티셔츠로 코디하자. 앞 중심부의 선이 넓이를 나누어주어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 멀티 디자인으로 세련되게(4,5) 무늬가 많고 현란한 셔츠에 적응이 되지 않아 어색하더라도 과감하게 입어 보자. 요즘 대세다. 화려한 무늬가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의 결점을 커버하기 좋은 아이템. 마찬가지로 중심부 앞단에 다른 천으로 포인트를 주어 체형을 나눔으로써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소매는 길지 않은 반팔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 빈티지 반팔 티셔츠가 있다면 그 위에 얇은 조끼를 겹쳐 입어 보자. 잠기지 않는다면 굳이 잠글 필요는 없다. 차라리 잠그지 않는 것이 더욱 멋스러운 것. 강렬한 빨강과 하얀색으로 분산시켜 늘씬하고 세련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일이 독특한 바지로 코디해 보자. 다소 찾기 어려운 디자인이지만 이런 바지처럼 다른 천들을 덧댄 것과 같이 절개선이 멋스러운 바지는 허벅지 비만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 캔버스화 폭넓은 인기몰이

    캔버스화 폭넓은 인기몰이

    캔버스화 전성시대이다. 신발업계는 캔버스화 열풍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컨버스코리아 이인향씨는 “주말엔 하루 평균 7000∼9000켤레가 팔린다.”고 자랑했다. 스포츠 멀티숍인 스프리스 관계자는 “캔버스화의 매출이 이전보다 30% 가량 증가했다.”며 희색이 만면했다. 캔버스화의 인기에는 이유가 있다. 획일화된 교복을 입는 중고생에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유일한 패션 코디의 수단이다. 대학생에겐 단순한 듯한 멋을 살려주는 기본 아이템이다. 직장인에겐 운전이나 외출할 때 편안하게 신는 신발인 까닭이다. 그러나 캔버스화의 단점은 밑창이 금방 닳는 점. 최근엔 내구성을 보완한데다 디자인까지 갖춘 캔버스화가 출시되고 있다. 미국의 컨버스사에서 캔버스화를 수입하는 반고인터내셔널 민복기 사장은 “세계 최초라는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우리는 캔버스화 대신 ‘컨버스’로 부른다.”며 “신발 소재는 같은 캔버스”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들은 소재 이름을 따서 캔버스화라고 한다. 이인향씨는 “오래 신어 때가 타고 닳고 낡아 빠질수록 더욱 멋스럽게 보이는 빈티지 패션에는 캔버스화가 적격”이라며 “캐주얼이라면 어떤 스타일에도 캔버스화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신발로는 미국의 전설적인 농구스타 척 테일러(1901∼1969)의 사인을 옆에 붙인 ‘척 테일러 high’(3만 7000∼4만 1000원)이다.1917년 이후 단일 아이템으로 가장 많이 팔린 신발로서 흰색·아이보리·빨강·분홍·검정 등 일곱가지 색상이 나오고 있다. 올해 최고의 트렌드로 떠오른 신발은 기존의 단화 스타일보다는 목이 긴 ‘컨버스 롤다운 스타일’. 미니스커트를 입고 신었을 경우 얇은 발목을 가리는 점을 최소화함으로써 다리가 전체적으로 길고 얇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강조할 수 있다. 신발의 윗부분을 접어서 신었을 때 컨버스의 로고가 보이게 디자인된 ‘척 테일러 롤다운(4만 2000원)’이 대표적이다. 롤다운 캔버스화는 안감(내 패딩)에 다른 색상과 소재, 로그와 그래픽, 프린트 등을 넣어 접어서 신을 때 다른 색상과 로고·그래픽 등의 프린트를 강조하는 색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펴고 접는 스타일을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척 테일러 X-hi’(6만 7000원)는 갑피를 올려 신을 때와 내려 신을 때 느낌의 차이가 큰 제품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화사한 색상의 캔버스화로는 신발 카테고리 킬러 ABC마트의 자체 브랜드 반스가 올 여름을 겨냥해 새로 출시한 제품도 인기가 높다. 미니스커트나 청바지 등 어느 옷에서나 잘 어울린다. 반스의 하이컷 스타일인 ‘HI-SKOOL’은 발목까지 면 소재로 처리돼 통풍이 잘된다.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름철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캔버스화를 신으면 귀여운 느낌을 준다. 하이컷 스타일은 복싱화를 응용한 디자인으로 1∼2년 전부터 패션 리더들에게 사랑받은 것이다.HI-SKOOL은 디자인과 내구성, 안정성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캔버스화로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3만 9000원.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톡톡 튀는 신세대라면 반스의 ‘VESTA’도 괜찮다. 세련된 실버 색상에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은 20대 초반 여성층을 위해 반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밑창은 다소 낮지만 가볍고 견고한 소재의 특수고무로 만들어 발의 피로를 분산시키는 중창을 채택했다. 가볍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바지나 미니스커트와 잘 어울리는 신발이다.7만 9000원. 편하면서 멋스러운 캔버스화를 찾는다면 역시 ABC마트의 자체 브랜드 호킨스의 ‘SUBROCK’을 추천한다. 옆의 ‘H’로고 부분을 입체적으로 코팅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 앞 뒤에 있는 가죽을 붙인 장식이 있어 세련됐다. 또 제품은 외피가 부분적으로 발이 닿는 부분까지 올라와 발의 측면을 보호해준다. 오래 걸어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청바지나 세미정장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으로 하나쯤 가질 만한 아이템이다.8만 9000원. 멀티 스포츠 브랜드 숍인 스프리스가 판매하는 ‘EVERLAST’ 캔버스화는 소위 말하는 ‘메롱 스타일’이다. 신발의 설포가 앞으로 나와 끈을 묶는 양식으로 최근 유행하는 신발 상황을 반영해 조금 더 멋스럽게 신발을 표현했다. 다양한 그래픽과 색상으로 젊은이들의 패션감각에 딱 맞다.3만∼5만원.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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