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코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오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산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자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278
  • “알짜 인디음반 사러 오세요”

    인디 음악을 위한 장터가 열린다. 3일장, 5일장이 아니라 무려 ‘52일장’이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7일까지 서울 홍대 앞 KT&G 상상마당 3층에 좌판이 깔린다. ‘레이블 마켓’이다. 유통 환경이 열악한 인디 음반을 한자리에 모아 팬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인디 음악 전문 이동식 음반가게인 셈이다. 올해 3회째. 가장 오래된 드럭레코드에서부터 ‘싸구려 커피’의 장기하를 배출한 붕가붕가레코드에 이르기까지 인디 레이블 70여곳이 저마다 작품을 깔아놓는다. 레이블에 소속되지 않은 16개 밴드도 참여한다. 인근 신촌지역과 재즈 중심의 강남 지역 인디레이블까지 가세, 모두 700~800여종의 음반이 전시·판매된다. 청음기로 음반을 직접 들어보고 살 수 있다. 대형 스크린과 TV를 통해 구경하기 힘든 인디 밴드들의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주말(금~일)에는 인디밴드들의 무료 공연도 열린다. (02)330-6205.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동방신기 3人 “상황 잠잠해지길…”

    동방신기 3人 “상황 잠잠해지길…”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가 지난 12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자선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세 멤버는 이날 오후 5시 어린이재단이 개최하는 자선행사 ‘스마일 어게인’에 참석해 시아준수의 생일잔치를 겸한 팬 미팅까지 진행했다. 이날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는 지난달 소속사가 보이콧한 ‘200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해 독자 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했다. 반면 소속사와의 소송에 동참하지 않은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날 행사에 불참해 여전히 부정적인 대립 상황을 드러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코너’, 세 멤버가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믹키유천의 미완성 자작곡 공개, 시아준수의 생일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 멤버는 현재의 힘든 심경을 팬들 앞에서 토로하기도 했다. 시아준수는 “이 상황이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시아준수는 힘들 때마다 우리를 잡아준 친구이자 정신적 리더”라고 말하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또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는 ‘스마일 어게인’에서 개인 애장품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고 행사를 주최한 어린이재단에 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25일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5명의 멤버가 모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들의 일그러진 ‘팬덤’

    우리들의 일그러진 ‘팬덤’

    혈서(血書):(명사) 제 몸의 피를 내어 자기의 결심, 청원, 맹세 따위를 쓴 글. 지난주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말이다. 지난 10일 신인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21·본명 이창선)의 극성팬이 ‘이창선, 나를 잊지마. 난 너 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쓴 혈서를 인터넷에 올리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팬은 혈서를 쓰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공개, ‘동맥혈서’라고 이름 붙이기까지 했다. 인기그룹 2PM 멤버 옥택연(21)의 한 팬이 ‘생리혈서’라고 주장한 글을 공개한 지 열흘 만에 나온 또 다른 혈서여서 충격은 더욱 컸다. 즉각 인터넷 공간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조차 “이해한다.”는 반응보다는 “제 정신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훨씬 많았다. 언론들도 대부분 ‘잔인한 팬덤(fandom·광적으로 좋아하는 현상 내지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지나친 팬덤문화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팬덤문화의 과격성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극성팬들의 도를 넘어선 애정 공세는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다. 문제는 최근 들어 과격성의 도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는 구조적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2000년대 들어 심화된 대중가요의 ‘비주얼화’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그는 “가요계가 음악성보다 비주얼 중심으로 변질되면서 그 관심이 음악이 아닌 ‘특정 가수’에게 집중되기 시작했다.”면서 “여기에 청소년들이 팬덤이란 이름으로 파벌과 편가르기를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그 경쟁이 가속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음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진단이다. 인터넷 문화도 여기에 한몫했다. 이준의 팬은 옥택연의 팬에게 ‘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공격하기까지 했다. 강 평론가는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 되다보니 팬덤 결과물이 바로바로 중계됐고 이것이 과열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단순한 팬덤 병폐로만 매도할 것이 아니라 가요계의 자성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청소년 문화’라는 큰 줄기에서 왜 이런 ‘자해 코드’가 나타나게 됐는 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1990년대 10대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이성의 이름을 칼로 직접 자신의 몸에 새기는 ‘칼빵’이 유행하기도 했다. ‘사랑’을 ‘자해’로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방식이 새삼스런 현상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사랑을 자해로 표현하는 방식은 단순히 팬덤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문화와 정신건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윤리적 잣대로 ‘요즘 얘들 이해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재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왜 청소년들이 자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에쿠스·쏘울 ‘올해의 안전한 차’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에 나온 신차 가운데 현대차 에쿠스와 기아차 쏘울이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됐다. 에쿠스와 쏘울은 7개 평가항목에서 비교적 별점 만점(5개)을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종합점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9년 신차 안전도평가 결과(요약) 구 분 정면충돌 안전성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 운전자석 전방탑승자석 운전자석 전방탑승자석 운전자석 전방탑승자석 마른노면 젖은노면 쏘울 (기아) ★★★★★ (8%) ★★★★★ (9%) ★★★★★ (15.1점) ★★★★★ (14.4점) ★★★★★ (15.60점) ★★★★ (7.3점) ★★★★ (7.9점) ★★ (7점) 해당없음 44.4m 45.7m 포르테 (기아) ★★★★★ (9%) ★★★★★ (9%) ★★★★★ (14.2점) ★★★★★ (14.1점) ★★★★ (12.76점) ★★★★★ (8.1점) ★★★★★ (8.8점) ★★★ (13점) 해당없음 45.4m 51.0m 라세티 (지엠대우) ★★★★★ (9%) ★★★★★ (8%) ★★★★★ (15.6점) ★★★★★ (13.6점) ★★★★★ (13.96점) ★★★★★ (9.3점) ★★★★★ (8.7점) ★★ (12점) 해당없음 44.6m 46.9m 제네시스 쿠페 (현대) ★★★★★ (8%) ★★★★★ (10%) ★★★★ (12.1점) ★★★★★ (14.8점) ★★★★ (11.95점) ★★ (3.8점) ★★ (3.8점) ★ (5점) 해당없음 40.1m 43.2m C200K (벤츠) ★★★★ (19%) ★★★★ (17%) ★★★★★ (13.9점) ★★★★★ (14.2점) ★★★★★ (16.00점) ★★★ (5.9점) ★★★ (5.8점) ★ (5점) 해당없음 41.5m 46.7m 어코드 (혼다) ★★★★★ (8%) ★★★★★ (6%) ★★★★★ (15.2점) ★★★★★ (15.7점) ★★★★ (12.57점) ★★★★ (6.8점) ★★★★ (7.7점) ★★ (12점) 해당없음 44.4m 50.2m 체어맨W (쌍용) ★★★★★ (7%) ★★★★★ (7%) ★★★★★ (15.2점) ★★★★★ (15.2점) ★★★★★ (13.15점) ★★★★ (6.6점) ★★★★ (7.5점) ★★ (11점) 해당없음 43.4m 45.2m 에쿠스 (현대) ★★★★★ (7%) ★★★★★ (7%) ★★★★★ (13.6점) ★★★★★ (14.4점) ★★★★★ (15.76점) ★★★★★ (8.2점) ★★★★ (7.8점) ★★★ (13점) 해당없음 42.5m 45.0m 쏘렌토 (기아) ★★★★★ (9%) ★★★★★ (9%) ★★★★★ (14.8점) ★★★★★ (14.9점) 해당없음 ★★★ (6.0점) ★★★★ (7.7점) ★★★ (15점) ★★★★ (15.0%) 42.6m 44.6m 베라크루즈 (현대) ★★★★★ (10%) ★★★★★ (7%) ★★★★★ (13.8점) ★★★★★ (14.0점) 해당없음 ★★★★★ (8.6점) ★★★★★ (8.8점) ★★ (9점) ★★★★ (15.0%) 44.8m 49.9m ※ 별 5개가 최고등급임 국토해양부는 판매 중인 국산차 8개 차종과 수입차 2개 차종 등 10개 차종을 평가한 결과 에쿠스와 쏘울이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평가 차종은 소형급인 쏘울·기아 포르테·GM대우 라세티, 중형급으로는 현대 제네시스쿠페·벤츠 C200·혼다 어코드, 대형급은 에쿠스·쌍용 체어맨W·기아 쏘렌토·현대 베라크루즈 등이다. 정면충돌·부분정면충돌·측면충돌·좌석·보행자·주행전복·제동안전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된 평가시험에서 에쿠스는 보행자 안전성과 좌석 안전성을 뺀 5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충돌안전성은 대부분의 차종이 별 5개를 받았지만, 보행자 충격시 보행자의 안전도를 나타내는 시험에서는 모든 차종이 별 3개 이하를 받아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별 3개를 받은 차종도 3개 차종(포르테, 에쿠스, 쏘렌토)에 지나지 않았다. 5개 차종(쏘울, 라세티, 어코드, 체어맨W, 베라크루즈)은 별 2개를 받았다. 심지어 2개 차종(제네시스 쿠페, C200K)은 별 1개를 받는 데 그쳤다. 후방 충돌시 탑승자의 목 상해 예방 등을 위한 좌석 안전성 평가에서는 제네시스 쿠페와 C200K를 제외한 8개 차종이 별 4개 이상을 받았다. 대형 레저용 승용차 2개 차종은 주행전복 안전성에서 별 4개를 받았다. 국토부는 올해 차량 운전석 부분끼리 서로 충돌하는 부분정면 충돌 안전성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가로수·전신주 등과의 측면충돌 안전성 평가항목을 추가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병원 정보화사업 협력업체에 불공정거래 KT 4억 2000만원 배상 판결

    KT가 병원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행위로 4억원대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최승록)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EDB사가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에게 4억2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바코드를 이용해 환자 처방전을 발급해주는 사업에 뛰어든 KT가 협력업체에 ‘사업에 협력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 수법으로 경쟁업체의 사업을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KT가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이후 원고와 계약을 맺은 약국수의 증가세가 주춤하다가 불공정거래를 중지한 이후인 지난 2007년 7월부터 약국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면서 “따라서 EDB사의 사업 저조는 KT의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KT의 불공정거래행위로 원고가 어느 정도의 손해를 봤는지 산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손해액을 청구금액의 30%로 제한했다.2004년 6월 바코드 처방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EDB사는 2006년 11월 같은 사업에 뛰어든 KT가 병원전산회사에 이같은 내용의 압력성 이메일을 보내자, 이에 반발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동방신기, 2009 日아티스트 ‘종합 2위’ 기염

    동방신기, 2009 日아티스트 ‘종합 2위’ 기염

    소속사와 일부 멤버 간의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가 각종 악재에도 일본에서 올 한 해를 빛낸 일본 아티스트 종합 순위 랭킹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신기는 일본 유선방송 유센(USEN)이 발표한 ‘2009년 유센 연간 종합랭킹’(집계기간 1월 2일~12월 3일)에서 1위 ‘새드 투 세이’(Sad to Say)의 자스민에 이어 ‘스탠드 바이 유’(Stand by U)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 방송기업인 유센이 자사 채널을 바탕으로 한해 동안 청취자들로부터 받은 신청 횟수와 방송 횟수 등을 집계해 발표한 순위다. 이밖에도 동방신기는 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아티스트를 정리한 ‘리퀘스트 순위’에서도 레카(lecca)와 원 드래프트(ONE DRAFT)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방신기는 리퀘스트 랭킹에서 발라드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에 빚은 갈등으로 일본 팬 미팅을 전격 취소,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지난 11일 동방신기는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회원에게 “한국 내 문제를 안고 있어 이번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생중계되는 TBS-TV의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열리는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멤버 5명 전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색채의 연금술사 루오展

    [사고]색채의 연금술사 루오展

    서울신문사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화가 조르주 루오(1871~1958)의 컬렉션 가운데 170여점을 엄선해 한국에 소개합니다. ‘서커스 소녀’와 ‘젊은 피에로’, ‘수난’ 등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을 비롯해 그의 대표작인 ‘견습공’과 ‘그리스도의 얼굴’ 등을 서커스, 미완성작, 미제레레, 후기작의 네 단락으로 구성하여 전시합니다. 루오는 렘브란트 이후 최고의 종교화가로 칭송되고 있지만,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의 하모니로 종교화의 코드를 뛰어넘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입니다. 강렬한 색채와 붓 터치로 이중섭 등 한국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루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기 간:2009년 12월15일~2010년 3월28일(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 ●장 소: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관람시간:오전 11시~오후 7시 (입장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 람 료: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기타(장애우 등) 6000원 ●문 의:(02)585-9991 (예매처:YES24, 인터파크, 맥스티켓) ●홈페이지:www.rouault.co.kr ●주 최:서울신문사,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주 관:(주)솔명엔터테인먼트, (주)기홍앤컴퍼니 ●후 원: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프랑스문화원, FRANCE EXPRESS, EBS ●협 찬: KOREAN AIR, GS 칼텍스, 신한금융그룹, 한국수력원자력(주),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협력주관: 창강애드
  • 동방신기, 日 팬미팅 취소 “팬들에 죄송”

    동방신기, 日 팬미팅 취소 “팬들에 죄송”

    소속사와 일부 멤버 간의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팬 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동방신기는 11일 오후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회원을 상대로 “한국 내 문제를 안고 있어 이번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동방신기는 내년 1월 19일과 20일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을 시작으로 27일 센다이핫 슈퍼아레나, 30일과 31일 요코하마 아레나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팬미팅 ‘Bigeast 4th FANCLUB EVENT’를 열 계획이었다. 현재 팬미팅 입장권은 모두 다 팔린 상태다. 유노윤호 등 5명의 멤버들은 동방신기의 이름으로 팬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방신기는 사과문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프로로서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과 비기스트 여러분 앞에 솔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갈등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정한 웃음을 보여줄 수 없는 상태에서 무대에 서는 것은 팬 여러분께 거짓말을 하는 게 되기 때문에 행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방신기는 “마음을 정리해 다시 여러분과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5일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크리스마스 특별방송과 30일 TBS-TV가 생중계하는 제51회 일본레코드대상, 31일 제60회 NHK홍백가합전에 5명의 멤버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골든 디스크를 빛낸 섹시 드레스

    [NOW포토] 골든 디스크를 빛낸 섹시 드레스

    가수 백지영, 소녀시대 윤아, 손담비, 다비치 이해리(위) 와 연기자 오지은, 고은아, 정가은, 김소은(아래)이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가수와 배우들의 이색 드레스 향연이 펼쳐졌다.’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스타급 연예인이 출동한 잔치였으며 특히 가수와 연기자의 상반신 어깨가 드러나는 드레스 코드는 눈길을 끌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8711개 마트 계산대서 ‘위해상품’ 자동차단

    전국의 8711여개 유통매장 계산대에서 ‘위해상품’을 실시간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의 인증마크 수여식을 갖고 롯데마트와 신세계이마트, 현대백화점, 보광훼미리 마트, GS리테일 등 5개 업체를 위해상품 차단 매장으로 인증했다. 매장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을 때 위해상품인 경우 경보음이 울려 해당상품의 판매를 차단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 브리핑] 강만수 “행정지역번호·우편번호 통합”

    강만수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9일 “앞으로는 행정코드(행정지역번호)와 집(ZIP)코드(우편번호)를 일치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행정지역번호와 우편번호가 따로 있는데 그것을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가 하나의 번호로 하도록 하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도로명 주소사업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NOW포토] 다비치, 드레스 코드는 ‘블랙’

    [NOW포토] 다비치, 드레스 코드는 ‘블랙’

    가수 다비치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 공연계 ‘섹시코드’ 시끌시끌

    연말 공연계 ‘섹시코드’ 시끌시끌

    세밑 공연계가 선전성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일부 공연의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을 놓고 찬반 양론이 뜨겁다. ‘섹시 코드’ 역시 문화계의 중요한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만큼 윤리적 잣대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과, 작품성이 받쳐주지 않는 ‘섹시 코드’는 흥행을 노린 수단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엇갈린다. ●관객이 여배우 껴안는 해프닝도 9일 공연계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은 가수 지드래곤(21·본명 권지용) 콘서트와 연극 ‘교수와 여제자’다.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인 지드래곤은 지난 5~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세로로 세워진 침대에 여성댄서가 쇠사슬에 묶여 있고, 지드래곤은 이 댄서와 성 행위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거친 숨소리도 간간이 섞여 나왔다. 여배우의 전라 연기가 10분가량 펼쳐지는 ‘교수와 여제자’는 지난해부터 ‘외설’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급기야 지난 6일 서울 명륜동 한성아트홀 공연에서 40대 후반 남성 관객이 여배우를 껴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주최 측은 선정성 논란에 다소 억울하다는 표정이다. 지드래곤 측은 “아이돌 스타에서 성인이 된 지드래곤의 모습을 퍼포먼스로 연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수’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도 “중·장년 부부의 성적 트러블을 다룬 작품인 만큼 어느 정도의 노출은 불가피하다.”면서 “선정적이라는 평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지드래곤 콘서트를 본 20대 여성관객 김모씨는 “다소 민망한 장면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그렇게 야하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근본적 접근법 고민해야 따라서 ‘선정적이냐, 선정적이지 않으냐.’라는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섹시 코드’에 대한 근본적 접근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갈수록 거세지는 대중의 섹시 코드 요구가 공연계의 ‘표현의 자유’라는 원칙과 결합하면서 거스를 수 없는 문화적 조류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드래곤 공연만 하더라도 주요 관객층이 20~30대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적 섹시함을 핵심코드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다시 말하면 ‘꽃미남 아이돌’을 바랐던 대중의 요구가 ‘거칠고 남성적인 아이돌’로 바뀌면서 공연계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인 만큼 외설적이라고 매도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문화적 현상을 윤리적 잣대로만 획일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이영미 대중문화예술 평론가도 “예술이냐 외설이냐의 이분법적 접근법은 난센스”라고 전제한 뒤 “노출 수위가 어떻든 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여내 높은 작품성으로 승화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역설했다. 예컨대 배우들이 알몸으로 출연했던 연극 ‘논쟁’은 알몸이 상징하는 태고의 순수성과 자유로움을 제대로 표현,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초기의 선정성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공연계가 ‘트렌드’라는 명분 아래 섹시 코드를 남발한다는 따가운 시선도 적지 않다. 이동연 교수는 “작품성이나 주제와의 연관성이 결여된 채 다분히 흥행을 의식한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장면 연출은 예술계 전반의 퇴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미 평론가는 “이를 걸러내는 것은 평론가와 관객의 냉정한 평가”라고 뼈있는 말을 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할머니 같은 마돈나 ‘나이 값 사진’ 화제

    할머니 같은 마돈나 ‘나이 값 사진’ 화제

    ‘연하 애인이 속 썩이나’ ‘최강동안’ 팝가수 마돈나의 ‘나이 값(?)’ 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올해 51세인 마돈나는 그동안 군살없이 근육으로 채워진 몸매와 뽀얀 피부로 데미 무어 등과 함께 ‘최강동안’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뉴욕서 열린 톰 포드 감독의 영화 ‘싱글 맨’ 시사회에 참석한 마돈나는 처진 눈가와 볼·입가 피부를 여과 없이 드러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행사가 밤에 열린 탓에 곳곳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고, 마돈나가 이들을 피하다 표정관리에 소홀한 틈을 타 파파라치가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빨갛게 칠한 입술은 생기있어 보이기는 커녕, 처진 입가를 더욱 강조한 악영향을 낳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다. 하지만 취재진들 사이에서 벗어나 이내 평정을 되찾은 마돈나는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털이 풍성한 코드를 입고 포토월에 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마돈나의 ‘색다른’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미안하지만, 사실 너무 재미있는 사진이다.”, “공인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가꾸려는 그녀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등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한편 마돈나는 이전에도 과한 운동으로 생긴 팔 근육과, 세월의 흔적을 숨기는데 ‘실패’한 주름살 가득한 손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대문구 자전거 교통학습장 조성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체험교육장을 조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코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급부상,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는 체계적 자전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이렇다 할 교육장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들다. 동대문구는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실제 도로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모형에서 교통 안전교육과 연습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안교와 중랑교 사이 중랑천 제3공원 옆에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전거 체험학습장은 길이 110m, 폭 16m, 총면적 1760㎡로 조성된다. 학습장은 ▲이론 교육을 위한 ‘실외교육장’ ▲오르막·내리막·가변경사로·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등 기본 교육 ‘코스구간’ ▲기어변속·지그재그·좌우회전·자전거 끌기 등 수준별 ‘연습구간’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이 목적인 만큼 골목길이나 공사장 등 자전거 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자전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되는 ‘동대문구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은 유치원, 학교 또는 단체, 개인 등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으며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전북, 녹색산업에 5년간 12조 투자

    전북, 녹색산업에 5년간 12조 투자

    전북도가 2020년 동북아의 녹색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녹색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도는 최근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3개 분야 177개 사업을 추진하는 ‘전라북도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5년 동안 도는 ▲녹색성장산업 ▲녹색국토 ▲녹색생활 등 3개 분야에 11조 9000억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녹색성장산업 분야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12건의 굵직한 녹색성장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새만금지구에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2015년까지 동북아 풍력산업의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풍력 관련 대기업 3개, 중핵기업 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원에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하고 LE D 특화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LED 클러스터에는 중핵기업 50개를 유치해 1만명의 고용창출과 2조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카 핵심 부품산업 육성, 지능형 수처리시스템 개발, 생태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녹색국토 분야는 7개 대형 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우선 새만금지구를 녹색산업의 거점과 생태복원의 세계적인 명소로 구축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는 그린허브 거점으로 개발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는 자전거 축전도 개최한다. 경관이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예향천리 마실길 493㎞를 생태탐방로로 개발하고 동부권에 에코드라이빙 관광도로도 조성한다. 녹색생활 분야는 도민들이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가정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과 비교해 감축한 만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확대해 녹색가정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실가스 줄이기 범 도민 실천운동을 펼치고 폐식용유 바이오연료화 사업도 추진한다. 농촌에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자원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주군 안성면에는 에듀랜드를 조성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 하서면 등에 민간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도 조성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군대간 게이는 어떤 사랑할까

    군대간 게이는 어떤 사랑할까

    아직은 한국 사회에서 다루기 어려운 주제라고? 그렇지 않다. 이미 국내 영화계에서는 ‘동성애 코드’가 넘치고 있다. 독립영화 얘기가 아니다. 주류영화 얘기다. 두 톱스타의 농염한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쌍화점’을 비롯해 ‘로드무비’, ‘후회하지 않아’, ‘왕의 남자’, ‘주홍글씨’ 등 그 사례들은 많다. 이제 동성애 코드도 경쟁력이 없으면 주목받지 못하는 세상이 됐다. ●‘게이 리얼리티’를 구현하다 영화 ‘친구사이?’는 동성애의 홍수 속에서 ‘리얼리티 카드’를 꺼내든다. 게이들이 사랑하는 방식을 지극히 사실적으로 그려보겠다는 의도다. 김조광수 감독이 ‘순도 99.9% 게이 로맨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것도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감독 자신도 게이다. 일단 주제부터 현실적이다. 김조 감독이 2008년 제작한 ‘소년 소년을 만나다’가 10대 게이 청소년의 풋풋한 첫사랑을 애잔하게 표현해 냈다면 이 영화는 20대 게이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인 군대 문제를 다뤘다. 겉보기에 무척 심각하게 흘러갈 듯도 싶지만 감독의 손맛은 지루하지 않다. 영화의 시작과 말미에 ‘뽕짝 리듬’의 뮤지컬 요소를 삽입한다거나 주인공 민수(서지후)와 석이(이제훈)의 대사 하나하나에 재치를 버무린다. 영화 분위기는 그래서 유쾌하다. 가장 강점은 주인공 커플의 ‘촉촉한’ 감성이다. 민수를 면회온 석이가 시멘트 담벼락 앞에서 아기자기한 대화를 나누는 ‘담벼락 신’은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서로의 새끼 손가락을 꼬아대며 묘한 웃음을 짓는 민수와 석이, 키스를 위해 눈을 감는 석이에게 장난을 치는 민수, 민수를 위해 “요리사가 되겠다.”고 말하는 석이의 다짐은 ‘닭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냘픈 대화방식, 하지만 결코 여성적이지 않은 이들의 화법은 이성애자들의 눈에 무척 색다르게 다가온다. 동성애자들은 현실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자신들의 세계가 종종 오도되는 것이 불만이었던 이들은 “이게 정말 게이가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입을 모은다. 감독은 “어릴 적부터 연애에 대한 촉이 좋았다.”며 은근히 자부심을 드러낸다. 주인공 배우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원래 이성애자인 서지후와 이제훈은 1984년생 동갑으로 절친한 사이다. 문제는 “애인 같지 않고 친구 같다.”는 김조 감독의 지적이었다. 두 사람은 5분 남짓한 담벼락 신을 위해 두 달을 연습했고 게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서울 종로의 한 모텔을 찾아 방황(?)하기도 했다. 지독한 노력 끝에 “그래. 바로 이거야!”라는 감독의 탄성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성애자가 봐야 할 동성애 영화 동성애 코드를 담아내는 주류 영화들은 동성 간의 진한 러브신에 경쟁적으로 열을 올려 왔다. ‘남자끼리 (육체적으로) 어떻게 사랑을 나눌까.’라는 말초적 호기심에 대해 주류 영화계가 충실히 답한 결과일 수도 있고, 다른 동성애 코드와 차별성을 두기 위한 자구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농염한 베드신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나오는 동성애 커플은 애인보다는 친구에 가까워 보인다는 게 일각의 평이다. “대한민국에서 동성애를 제대로 표현한 영화는 거의 없다. 동성애자를 왜곡한 판타지만 있을 뿐이다.” 김조 감독이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뱉어낸 말이다. 물론 이 영화에도 진한 러브신은 있다. 그러나 이는 민수와 석이의 수많은 사랑 방식 가운데 하나일 뿐, 핵심은 아니라는 게 감독의 얘기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 영화에 대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내렸다. 이 때문에 감독의 의도와 달리 ‘수위’에 쏠리는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시사회를 본 영화평론가들은 “‘아, 게이들은 저렇게 사랑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주는 영화”라며 “동성애자보다 이성애자가 봐야 할 영화”라고 말했다. 17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배수빈 “드라마 ‘주몽’ 서 임대호에 설렜다”

    배수빈 “드라마 ‘주몽’ 서 임대호에 설렜다”

    배우 배수빈의 깜짝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배수빈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드라마 ‘주몽’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협보 임대호를 1위로 꼽았다. 드라마 ‘주몽’ 촬영 당시 배수빈은 중성적인 캐릭터로 분해 임대호와 동성애 코드의 멜로신을 연기했다. 배수빈은 “내가 여장 남자 역할이라 임대호와 멜로신이 많았다.”며 “연기에 몰입했더니 실제로 살짝 설레더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영화 ‘걸프렌즈’ 주인공들이 랭킹 순위에 없는 것과 관련해 배수빈은 “원래 다 쓰려고 했는데 누구 한 명을 쓰면 다른 분에게 집중 공격을 받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회식 가기 전 유념해야 할 스무 가지

    연말회식 가기 전 유념해야 할 스무 가지

     연말을 맞아 회식이 잦다.그런데 적지않은 직장인이 착각하는 게 있다.회식이 대학이나 고교 동창들,일가 친지들,심지어 독서클럽 회원끼리 어울리는 파티가 아니란 점이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최근 전했다.  직장생활 전문 컨설턴트인 카렌 번스에 따르면,사무실에서 열린 파티에 하와이 여인들이 걸치는 훌라 스커트를 입고 오거나 전등갓을 머리에 쓰고 나오는 이도 있다고 했다.또 상사에게 프렌치 키스를 날리는 여직원도 있다고.  하지만 직장 회식은 파티가 아니란 점이다.회식은 업무의 연장에 다름 아니다.이 점을 착각하거나 혼동하면 경력에 흠결을 남기게 될 것이다.번스는 “그래도 (조금) 즐거운 일은 남아 있다.회사 비용으로 먹고 마실 게 있다는 것이다.연말 회식도 일의 연장이란 것을 늘 명심하라.그러면 만사 OK”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정도 지침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아래 ‘파티가 아닌 회식에서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20가지’를 참고하라고 권했다.  1. 감시받는 것처럼 행동하라.왜냐하면 진짜 그러니까.  2. 일 얘기는 하지 말라.그래 조금 할 수는 있겠지.하지만 많이 또는 혼자서 다 하지는 말라.  3. 드레스 코드를 물어보라.평상시 입던 옷차림보다 약간 멋지게 입는다 생각하면 좋다.  4. 낮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회식 자리에서도 붙들고 얘기하지 말라.  5. 다른 동료나 상사에 대해 좀더 많이 알 기회로 삼아라.  6. 취하지 말라.심지어 비틀거려도 안된다.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면 술잔은 반드시 내려놔라.  7. 거기 있어 즐거운 것처럼 굴어라.회식 비용은 회사가 댄다.그러니 대단하지 않은가.  8. 누구하고든 수다를 떨면 안 된다.  9. 인맥을 형성하라.다른 부서 사람은 물론 상사의 상사를 알고 어울릴 절호의 기회다.  10. 적어도 1시간 정도는 회식에 참석하라.그것도 ‘대단한 일’ 중의 하나다.  11. 뒷정리를 책임질 게 아니라면 끝까지 남아있진 말라.  12. 뷔페 음식을 우적우적 먹지 말라.배 고프더라도 다른 사람 뒤에 먹을 수도 있어야 한다.  13. 늘 똑똑하고 고개를 끄덕일 만하고 온전한 것처럼 보이게 행동하고 말하라.  14. 정치나 종교를 주제로 삼거나 음담패설과 욕을 날리지 말라.  15. 가급적 취미나 여행,책처럼 마음에서 우러나고 의기를 드높이는 주제를 골라라.  16. 접시나 술잔 수로 순위를 매기지 말라.  17. 음료는 왼손에 들고 깨끗한 오른손으로 악수하라.  18. 흉보지 말라.13번을 준수한다면 그러지 않을 것이다.  19. 먼저 초청 손님이 누구인지 알아보라.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손님을 선택하라.  20. 주최자에 감사의 인사를 날리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RTP는 어떤곳

    RTP는 어떤곳

    │더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황수정특파원│RTP가 처음 설립된 것은 1959년.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 대학, 기업 등이 머리를 맞댄 공동프로젝트였다. 더램, 채플힐, 랄리 등 세 도시를 연결하는 반경 15㎞ 안의 공간은 원래 척박한 담배농장이었으나, 전혀 다른 용도로 개발된 것. 두뇌유출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주 정부, 기업, 지역민 대표 등이 모임을 만들어 RTP의 타당성을 치밀하게 검토한 결과였다. RTP도 처음엔 시련이 없지 않았다. 대학 몇개와 담배농사 말고는 내세울 게 없던 곳에 연구단지를 세우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내놓았을 때 지역민들은 모두가 미쳤다고 비웃었다는 것. 초기엔 목표를 순수연구 단지로만 한정했던 탓에 입주율도 형편 없었다. 그러다 입주대상을 하이테크 기업 쪽으로까지 확대하면서 IBM(1965년)이 들어왔고 그 시기를 전환점으로 RTP가 급속히 덩치를 불려나갔다. 현재 녹지구역으로 재정비된 RTP의 면적은 한강 둔치와 제방을 합한 여의도 전체면적(8.4㎢)의 3배가 넘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랄리), 듀크대(더램), 노스캐롤라이나대(채플힐) 등 이 지역의 3개 명문대들은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RTP의 주요 인력 공급원이 되고 있다. 1970년대 우리나라가 대덕연구단지를 계획할 때 모델로 삼기도 했던 이 곳의 입주기업은 현재 170여개. IBM,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비롯해 미 환경보호국, 국립 환경건강과학연구원 등 정부기관도 들어와 있다. 일본 4개 기업 등 아시아 기업들의 입주도 늘고 있지만, 한국기업은 아직 없다. 단지내 자본투자액은 연간 28억달러. 단지내 직원 수는 4만 2000여명으로, 이들의 99%가 R&D 관련 업무를 한다. 이들의 급여총액은 연간 27억달러. 2006년 현재 직원 한사람의 평균 연봉이 5만 6000달러로 미국 전체 노동자의 평균보다 45%나 높다.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또 하나의 독특한 운영철칙은 ‘굴뚝’기업은 유치하지 않는다는 대목. 장기적 안목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공해기업은 일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많다. 3차원 초음파 기술, 항암제 택솔,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인 아지도티미딘, 바코드, 인조잔디 등이 대표적이다. 글 사진 s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