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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첨금 577억원을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빨았다는 당첨자

     뒤늦게 나타난 570억원대 로또복권 당첨자를 놓고 영국 사회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역사상 최대 금액인 6600만 파운드(약 1155억원)의 1등 당청금이 걸린 복권 추첨에서 2장의 1등 당첨자가 나왔으나 이 중 한 장의 진위 여부를 놓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끝난 추첨에서 한 장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부부가 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미 총 상금의 절반인 3300만 파운드(약 577억원)을 손에 쥐었다. 나머지 한 장의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다가 추첨 2주일이 지난 최근 당첨을 주장하는 중년 여성이 나타났다.  하지만 우스터 지역에 거주하는 수잔 힌테(48)라는 이름의 여성이 내민 복권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힌테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서 훼손된 로또는 1등 숫자 6개가 일치했지만, 발행 날짜와 발행 번호 등 다른 숫자들은 식별할 수 없었다. 진짜 로또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바코드마저 확인이 불가능했다. 힌테는 로또가 청바지 주머니에 있는 사실을 잊고 바지를 세탁기 넣어 빨았다고 주장했다.  로또 운영업체인 카멜롯은 1등 당첨자의 복권이 우스터 지역의 앰블사이드라는 가게에서 판매됐다는 사실은 확인했으나, 그가 소지한 복권이 진짜 복권인지 판단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선 이 로또 복권과 관련해 여전히 광풍이 불고 있다. 자신이 1등에 당첨됐다고 주장하는 수백 명이 카멜롯에 전화를 걸어와 혼란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멜롯은 나머지 한 명의 로또 1등을 가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당시 로또를 판매한 가게에 CCTV 화면 제공을 요청하지도 않는 등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눈 속에 방치된 견공, 구해준 경관에 뽀뽀 인사 ‘흐뭇’

    눈 속에 방치된 견공, 구해준 경관에 뽀뽀 인사 ‘흐뭇’

    자신을 구한 경찰관에게 감사 인사를 하듯 뽀뽀하는 견공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미국 뉴저지주(州) 파시퍼니 경찰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해당 사진을 공개하고 제이 윌리엄스 순찰 경관이 지난 18일 오전 핏불테리어 한 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10시 사이 윌리엄스 경관은 순찰 중 울타리에 묶여 방치돼 있던 핏불테리어를 발견했다. 근처에 개밥과 물이 있었지만, 물은 이미 얼음이 됐을 정도. 기온 역시 영하 5도나 되는 추운 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스 경관은 즉시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지원 요청을 하고 구조 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순찰차 뒷좌석에 개를 앉혀두고 히터를 틀어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런 경관의 배려심에 고마움을 느꼈는지 구조된 핏불은 보호소로 가기 전 경관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으로 사진에 찍혔다. 해당 사진이 담긴 원본 게시물에는 800명 이상이 ‘좋아요’(추천)를 눌렀고 다른 페이지로의 공유도 1000회를 넘었다. 또한 영국 데일리 레코드,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구조된 핏불은 다행히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현재 건강하게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으며, 경찰은 개를 내버려둔 원래 주인의 행방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파시퍼니 경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런던에서 뉴욕까지 11분에 도착?

    [와우! 과학] 런던에서 뉴욕까지 11분에 도착?

    초음속 여객기 중 하나인 콩코드보다 무려 12배 빠른 극초음속 엔진 여객기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캐나다 출신의 유명 산업디자이너이자 발명가인 찰스 봄바디어가 고안한 이 극초음속 여객기의 핵심 콘셉트는 속도다. 최대 시속이 2만 9376㎞에 달하며, ‘안티포드’(Antipode)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최대 수용인원은 10명이며, 시간 당 2만㎞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10분 내지 20분 내에 돌파할 수 있다. 예컨대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의 약 5570㎞는 11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일본 도쿄까지의 1만 843㎞는 22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중국 상하이까지의 1만1852㎞는 24분 만에 주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런던에서 뉴욕까지는 항공기로 약 7시간이 소요된다. 안티포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비행장의 규모에 관계없이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여객기는 이륙이나 착륙 시 변속할 때 반드시 일정 거리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이 여객기는 양 날개에 로켓엔진이 장착돼 있어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 할 수 있다. 이따 사용되는 것이 램제트 엔진(Ramjet Engine, 고속비행 시 기체 앞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연료와 섞어 폭발시킨 뒤 이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엔진)이다. 기내에 탑재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기체가 일정 속도 이상을 돌파하면 램제트 엔진을 가동해 시속 약 3만㎞로 속도를 끌어올려준다. 극초음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램제트 엔진은 우주기술에서도 주목받는 부품 중 하나다. 특히 기존의 초음속 엔진에 비해 소음이 적어 도심공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기체가 일정 속도 이상을 비행하게 되면 기체 표면 온도가 수백 도에 달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안티포드가 콘셉트 디자인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는 까닭은 이러한 열과 압력을 감당할 만한 물질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초고속 비행기 내에서 탑승객이 중력의 힘을 얼마만큼 견뎌낼 수 있을지 역시 확인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봄바디어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안티포드’ 개발 비용은 일반 보잉787 등 여객기 개발에 들어간 비용(약 40조원)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융·재테크 특집] 신한카드, ‘月 사용률 97%’ 독신男 맞춤카드

    [금융·재테크 특집] 신한카드, ‘月 사용률 97%’ 독신男 맞춤카드

    신한카드가 독신 남성의 소비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미스터라이프 카드’를 내놓았다. 고객들의 소비성향에 따라 카드를 만드는 ‘코드나인’ 시리즈의 11번째 상품이기도 하다. 철저한 맞춤 전략 덕에 해당 카드 고객의 월평균 사용률은 97%에 달한다. 신한카드는 남성 1인 가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카드에 담긴 혜택을 보면 1인 가구 남성이 어디서 지갑을 여는지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1인 가구들이 주거 관련 지출이 크다는 점에서 주거와 관련된 각종 자동이체 요금을 낼 때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이익이다. 전기·도시가스·전화 및 인터넷 요금 등을 자동이체하면 건당 최대 1만원(5만원 이하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주말 남성들이 쇼핑을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주유소에서도 할인을 받도록 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1일 1회 결제금액 5만원까지 10%를 할인해 준다. SK·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1회 10만원, 월 30만원까지 ℓ당 60원을 깎아준다. 단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곳이 나뉜다는 점은 고려해 사용해야 한다. 편의점과 병원·약국, 세탁소 등은 시간과 관계없이 1건당 1만원까지 10%가 할인되지만, 온라인 쇼핑몰· 택시·식음료 업종(하루 1번, 월 10회, 1건당 1만원)에서는 야간(오후 9시∼오전 9시)에만 10%를 깎아준다.
  • 해외직구 쇼핑몰 ‘루이자비아로마(LVR)’, 이달 말까지 설 프로모션 진행

    해외직구 쇼핑몰 ‘루이자비아로마(LVR)’, 이달 말까지 설 프로모션 진행

    이탈리아 명품 전문 해외직구 쇼핑몰 루이자비아로마(LVR)가 국내에서 받은 큰 사랑을 바탕으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설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루이자비아로마는 홈페이지 내에서 뉴스레터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기프트 카드 당첨 기회를 증정한다. 이벤트 신청은 루이자비아로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과 이메일, 국가 등만 입력해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000유로, 2등 1명에게 500유로의 기프트카드 행운을 전달할 예정이다. 1월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월 8일 발표한다. 루이자비아로마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맞이 할인코드도 증정할 계획이다. 설 명품선물을 계획 중인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Alexander McQueen, Balmain, Chloe, Dior, Dsquared, Dolce & Gabbana, Givenchy, Lanvin, Rick Owens, Roberto Cavalli, Saint Laurent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 루이자비아로마는 국내 온라인 숍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에서만 득템할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어 많은 패션피플들의 필수 쇼핑몰이 돼가고 있다. 특히 루이자비아로마의 모든 아이템 가격은 부가세와 관세 및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고객들은 국내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에 직배송 시스템을 갖춰 언제 어디에서나 주문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 명품선물, 명품할인 전문 루이자비아로마에서는 지난 12회 피렌체포에버 행사에서 소개된 다양한 아이템들은 물론, 지난해 FW 시즌 상품들을 최대 70%까지 세일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luisaviaro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던-뉴욕, 11분이면 OK~극초음속 여객기 시대 올까

    런던-뉴욕, 11분이면 OK~극초음속 여객기 시대 올까

    초음속 여객기 중 하나인 콩코드보다 무려 12배 빠른 극초음속 엔진 여객기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캐나다 출신의 유명 산업디자이너이자 발명가인 찰스 봄바디어가 고안한 이 극초음속 여객기의 핵심 콘셉트는 속도다. 최대 시속이 2만 9376㎞에 달하며, ‘안티포드’(Antipode)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최대 수용인원은 10명이며, 시간 당 2만㎞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10분 내지 20분 내에 돌파할 수 있다. 예컨대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의 약 5570㎞는 11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일본 도쿄까지의 1만 843㎞는 22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중국 상하이까지의 1만1852㎞는 24분 만에 주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런던에서 뉴욕까지는 항공기로 약 7시간이 소요된다. 안티포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비행장의 규모에 관계없이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여객기는 이륙이나 착륙 시 변속할 때 반드시 일정 거리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이 여객기는 양 날개에 로켓엔진이 장착돼 있어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 할 수 있다. 이따 사용되는 것이 램제트 엔진(Ramjet Engine, 고속비행 시 기체 앞쪽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연료와 섞어 폭발시킨 뒤 이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엔진)이다. 기내에 탑재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기체가 일정 속도 이상을 돌파하면 램제트 엔진을 가동해 시속 약 3만㎞로 속도를 끌어올려준다. 극초음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램제트 엔진은 우주기술에서도 주목받는 부품 중 하나다. 특히 기존의 초음속 엔진에 비해 소음이 적어 도심공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기체가 일정 속도 이상을 비행하게 되면 기체 표면 온도가 수 백 도에 달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안티포드가 콘셉트 디자인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는 까닭은 이러한 열과 압력을 감당할 만한 물질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초고속 비행기 내에서 탑승객이 중력의 힘을 얼마만큼 견뎌낼 수 있을지 역시 확인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봄바디어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안티포드’ 개발 비용은 일반 보잉787 등 여객기 개발에 들어간 비용(약 40조원)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라이트’ 등 세계 팝 21곡 엄선… ‘2016 그래미 노미니스’ 나왔다

    ‘올라이트’ 등 세계 팝 21곡 엄선… ‘2016 그래미 노미니스’ 나왔다

    지난해 전 세계 팝 음악의 흐름을 한번에 짚어볼 수 있는 컴필레이션 앨범 ‘2016 그래미 노미니스’가 나왔다. 다음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58회 그래미 어워즈의 83개 부문에 지명된 후보 목록 중 21곡을 엄선한 앨범이다.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 팝 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영화로 치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해당한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신인이 주요 부문. 이번 앨범에는 켄드릭 라마,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제임스 베이, 마룬5, 마크 론슨, 에드 시런, 위즈 칼리파 등 힙합, 댄스, 팝, R&B, 컨트리, 솔 등 다양한 장르의 최고 히트곡이 망라됐다. 가장 주목되는 아티스트의 노래는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최다 11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랩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의 ‘올라이트’다. 1984년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이클 잭슨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R&B 싱어송라이터 위켄드의 ‘캔트 필 마이 페이스’와 팝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의 ‘블랭크 스페이스’도 담겼다. 유니버설 뮤직.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책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책을 읽지 않는 당신에게/이순녀 문화부장

    기록적인 한파로 집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났던 지난 주말, 모처럼 긴 시간을 내 책을 읽었다. 이틀 동안 뒹굴거리며 흥미롭게 읽은 책은 본지 토요일자 문화면 ‘책 읽는 당신’에 소개한 신간 ‘작가의 책’(문학동네)이다. 뉴욕타임스 북 리뷰 편집장인 패멀라 폴이 작가뿐 아니라 배우, 과학자, 가수 등 유명 인사 55인과 책을 주제로 나눈 대담집인데 알랭 드 보통이나 조앤 K 롤링, 이창래처럼 평소 궁금하던 작가의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절반쯤은 잘 모르거나 처음 들어 보는 이름임에도 그들이 열정적으로 들려주는 책이야기에 매료됐다. 그중에서도 개개인의 이상적인 독서 경험이나 자신만의 독서 습관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일테면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맬컴 글래드웰의 오디오북을 들으며 조깅을 하다가 결말이 궁금해 1.6㎞를 더 뛰었다는 에피소드,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CO)인 셰릴 샌드버그가 여전히 종이책의 귀퉁이를 접어 가며 독서하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대목, 가수 스팅이 자신이 물욕을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물건이 책이며 절대로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었다. 고백건대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요즘에는 집중도가 점점 더 떨어져 책 한 권을 떼기가 쉽지 않다. 침대 옆 탁자에 10여권의 책을 쌓아 두긴 했으나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건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다. 손바닥만 한 화면으로는 긴 글을 읽기 힘드니 뉴스 기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신변잡기성 짧은 글들을 주로 읽는데 그런 글에 익숙해지다 보니 점점 긴 글을 읽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물론 핑계다.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수백 가지라면 책을 읽지 못하는 데 대한 변명은 그 보다 수십 배는 되리라는 것쯤 누가 모르랴.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성인이 열 명 중 세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국민독서실태 조사에서다. 지난 1년간 교과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를 종이책으로 읽은 성인의 비율인 연평균 독서율이 65.3%로 직전 조사 연도인 2013년의 71.4%에 비해 6.1% 포인트 하락했다. 문체부가 국민 도서 실태조사를 시작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런 통계는 나올 때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뜨끔하다. 그나마 책 읽는 성인을 기준으로만 비교했을 때 연평균 독서량은 14.0권으로 2013년 12.9권보다 늘어났다는 것을 위안 삼아야 할까. 얼마 전 만난 한 중견 출판사 대표는 지난해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종이책 수요가 줄어들더라도 전자책 매출이 늘어나면 다행일 텐데 그런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단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부가 나서서 대대적인 독서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실제 2012년에 문체부가 그해를 ‘독서의 해’로 정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1994년 이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며 60%대에 머물렀던 독서율이 2013년에는 70%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 정부는 올해 창조경제와 함께 국가 성장엔진으로 꼽은 문화융성을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을 쏟고 있다.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물론 그 결과물을 수용할 문화 소비자들의 소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창의적 문화의 바탕이 될 독서 문화 확산에도 정부가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coral@seoul.co.kr
  • 새로 산 기프트카드 잔액 ‘0원’… 금융당국·업계 보안대책 ‘0점

    새로 산 기프트카드 잔액 ‘0원’… 금융당국·업계 보안대책 ‘0점

    강원도 춘천에 사는 의사 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우리카드 기프트카드(무기명 선불카드) 50만원권 20장(1000만원어치)을 샀다. 사기가 많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기프트카드 잔액도 꼼꼼히 확인했다. 설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카드를 선물한 A씨는 지난 19일부터 “카드 잔액이 없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잔액을 다시 확인해 보니 20장 가운데 10장(500만원어치)이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모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프트카드 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다. 선물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면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나오는 피해 사례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업계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카드업계는 ‘비용이 든다’며 보안책 마련에 뒷짐이다. 그사이 소비자만 해마다 골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프트카드는 개인 간 양도가 자유로워 선물용으로 꾸준히 인기이지만 복제나 사기에도 빈번히 노출된다. A씨가 겪은 피해도 흔한 수법 중 하나다. 사기범이 기프트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 카드보안코드(CVC) 번호를 따로 적어 놓은 뒤 버젓이 기프트카드를 판매하는 것이다. 이후 미리 적어 둔 카드 정보를 온라인에서 슬쩍 사용하는 수법이다. 지난해 초에는 기프트카드 뒷면의 마그네틱(MS)을 복제해 수천만원어치의 불법 복제카드를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되기도 했다. 모두 기프트카드의 허술한 보안을 악용한 범죄다. 신용(체크)카드는 지난해부터 집적회로(IC)칩 탑재가 의무화됐다. IC칩은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하다. 반면 기프트카드는 ‘한 번 쓰고 버린다’는 이유로 IC칩을 넣지 않는다. IC칩 카드 원가가 마그네틱카드의 2배에 달해서다. 지난해 기프트카드 대규모 복제 사건 직후 금융 당국과 카드업계는 보안책 도입을 논의했다. 기프트카드 뒷면에 CVC 번호와 마그네틱 선의 일부를 가릴 수 있는 ‘보안 스티커’를 붙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스티커를 떼면 흔적이 남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비씨카드와 기업은행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11월 약관 변경을 금융 당국에 신청했다. 당국은 ‘모든 카드사가 함께 도입하면 일괄 승인하겠다’며 보류했다. 일부 카드사는 보안 스티커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반대 진영 카드사의 관계자는 “보안 스티커도 복제가 가능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비씨카드 측은 “기프트카드 시장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보니 (매출에 별 도움 안 되는 기프트카드에) 추가 비용 투입을 꺼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보안 스티커 원가는 장당 1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카드사 간의 엇갈린 이해관계와 금융 당국의 무관심 속에 기프트카드 사용자들은 여전히 ‘보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지난해 기프트카드 복제 사기 피해자들은 제조사(우리카드, 기업은행)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심 법원에서 패소했다. “보안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기 피해를 불러 온 책임이 금융사에도 있다”는 것이 1심 법원의 판단이었다. 기업은행이 이에 불복해 2심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카드는 1심 재판 중이다. 기프트카드 피해자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전석진 법무법인 한얼 변호사는 “문화상품권(은박 스크래치)이나 백화점상품권(위조 방지용 바코드, 부분 노출 은선) 등 다른 유가증권은 보안장치가 모두 있는 데 반해 기프트카드만 무방비 상태”라며 “보안책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기프트카드 제조사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YG 문샷, 지드래곤&산다라박 ‘K뷰티’로 글로벌 시장 이목집중

    YG 문샷, 지드래곤&산다라박 ‘K뷰티’로 글로벌 시장 이목집중

    YG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의 2016년 새로운 브랜드 모델이 공개됐다. 멀티펑션(Multi Function)제품과 엣지있는 컬러 표현이 돋보이는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은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K-POP 스타 ‘지드래곤(G-DRAGON)’과 ‘산다라 박(SANDARA PARK)’을 2016년도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YG플러스는 국내 화장품업체 코스온의 홍콩 자회사인 ‘코드코스메’를 인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을 런칭했다. 이후 문샷은 삼청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명동 롯데 영플라자, 롯데 면세점 소공점 등에 연이어 입점하면서 국내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문샷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내 ’세포라’ 25개점에 입점하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중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29개국에 1천9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연매출 4조원대의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해있으며 이 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런칭한 문샷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YG엔터테인먼트에 61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2014년 5억 9776만 달러였던 국산 화장품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1억 9054만 달러로 1년만에 99.2%나 성장했다. 한류 열풍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1년(2억 1703만 달러)의 4.5배다. 홍콩과 베트남, 싱가포르도 전년에 보다 수출액이 66.5%, 31.8%, 19.4% 늘었다. 중국 내 색조화장품 시장은 2015년 28억 달러 수준으로 영국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정보 자문회사 ‘Euromonitor’의 예측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색조화장품 시장규모는 적어도 59억 달러로 2015년에 비해 74%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샷은 K-POP으로 시작되어 K-beauty로 흘러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쇼핑경향에 따라 YG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낸 것과 같이 트렌드를 만드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YG아티스트 ‘지드래곤’과 ’산다라박’ 모델 발탁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 시 170여 개의 세포라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파급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재 문샷의 장재영 대표이사는 바비브라운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버버리코리아 대표를 거치며 체계적인 채널 확장 및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로 매출신장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며, 이번 ‘YG엔터테인먼트X문샷’의 콜라보레이션 모델 발탁을 통해 증권업계는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샷 관계자는 “YG가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낸 것과 같이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도 트렌드를 만드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다”면서 “오는 2월 문샷 ‘스프링룩’ 산다라박 오픈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지드래곤의 유니크한 감성의 콜라보레이션 맨즈제품과 스타일리쉬한 뷰티화보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으로 K-뷰티 후발대 주자로 등장한 ‘문샷’은 무섭게 성장세를 타고 있으며 이에 2016년 NEW 모델 발탁과 함께 YG만의 독특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커나갈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또한 정희석 한국 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수혜 등을 고려하면 중국 사업에서 확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유망하다”라고 설명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확신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중국의 대표 IT업체 텐센트와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중국 내 확실한 파트너를 잡았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배출 봉투 대신 ‘납부필증 용기’로 바뀐다

    강남구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올 상반기부터 200㎡ 미만 소형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을 종량제 봉투 사용 방식에서 납부필증(스티커) 부착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가정은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한다. 납부필증 종량제는 사용자가 판매소에서 배출용기에 맞는 납부필증을 구매해 부착하는 방식이다. 수거업체는 납부필증이 부착된 용기의 음식물 쓰레기를 거둬가 처리한다. 사용자는 반복되는 종량제 봉투의 구입 없이 납부필증이 부착된 용기를 재사용해 종전보다 비용과 배출이 편해진다. 또 납부필증은 규격이 다양한 종량제 봉투와는 달리 용량에 관계없이 같은 가격으로 제작, 구 차원에서도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납부필증에 새겨진 바코드는 휴대용 단말기로 인식할 수 있어 공급부터 판매까지 유통 이력을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구에서 하루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200t 중 100t이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한다. 구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 상반기 중에 지역 내 소형음식점 6000곳을 대상으로 납부필증 종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강현섭 청소행정과 과장은 “소형음식점 납부필증 종량제로 연간 1억 50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하나금융그룹, 하나의 윤리경영 따라 화합 ‘코드원’ 선포

    [희망을 주는 기업] 하나금융그룹, 하나의 윤리경영 따라 화합 ‘코드원’ 선포

    지난해 하나·외환은행 통합으로 자산 면에선 국내 1위 금융지주로 올라선 하나금융은 올해 새로운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자산 규모와 업계 지위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하나금융이 올해 초 선포한 윤리경영의 핵심은 ‘코드원’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으로 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담은 윤리강령 개정 필요성이 커졌다”며 “그룹 구성원 모두의 판단과 행동의 원칙이 될 수 있는 하나된 기준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흔들리지 않는 ‘하나’만의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공정하게 하나로 화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의 국내 관계사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윤리경영에 동참했다. 코드원은 ▲윤리헌장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 ▲윤리강령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윤리헌장은 ‘하나인은 엄격한 도덕성과 높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윤리경영을 더욱 공고히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하나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악성코드 먹잇감’ 개인정보 자동으로 없앤다

    종로구가 샐 틈 없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오는 8월까지 구 홈페이지의 휴면 계정(미사용 개인정보)을 자동 파기하는 자체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월 2년 이상 이용이 없는 회원 정보를 추출해 자동으로 30일 내에 당사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이용하지 않으면 그 회원의 개인정보를 파기한다. 시스템은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휴면계정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해킹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예방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은 ‘장기(長期) 미이용자’의 기준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규정하고 있다. 1년 내 접속하지 않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별도 보관해야 한다. 파기 대상은 홈페이지 가입 시 입력한 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 주소 등 모든 정보다. 구는 이에 앞서 홈페이지 회원 총 5만 5159명 중 2년간 접속하지 않은 3만 9645명의 개인정보를 영구 파기했다. 아울러 각종 캠페인과 직원 교육으로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10년 연속으로 ‘정보보호 인증마크’(i-Safe)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용자들의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정보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자동 파기 시스템의 차질 없는 개발을 약속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창조행정담당관 정순태△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강재하△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 임종배 ■근로복지공단 ◇임용△기획이사 오세위△재활의료이사 신태식◇전보△경인지역본부장 오선균△기획조정본부장 김영준△청주지사장 이건우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박창권△군사기획연구센터장 김윤태△국방획득연구센터장 이호석△국방운영연구센터장 김종태△대외협력실장 강한태△지식정보실장 김학선△감사실장 이수철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권오형 ■경희대 ◇서울캠퍼스△교무처장 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교육사업추진단장 지은림 ■효성 ◇부사장 승진△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울산공장장 황정모△중공업PG 전력PU장 문섭철△건설PG 건설PU장 김동우◇전무 승진△화학PG PP/DH PU장 겸 TPA PU장 최영교△전략본부 유영환△지원본부 최현태◇상무 승진△중공업PG 전력PU 유호재△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효성굿스프링스 김현식△건설PG 건설PU 박노갑△효성캐피탈 이창엽△전략본부 구명신△전략본부 권태수△홍보실 이정원△보정효성천위변압기유한공사 총경리 박건태△진흥기업 김성일△재무본부 이창호◇상무보 승진△중공업PG 기전PU 이성섭△건설PG 건설P 박왕순△노틸러스효성 김창학△효성캐피탈 이석민△전략본부 신덕수△주해법인 신경중△베트남법인 스판덱스공장장 안준모△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부공장장 신우진△효성 신재료 과기(취조우)유한공사 총경리 현광철△효성T&D 인도법인장 전병규△밀라노법인장 이인덕△비서실 전재형
  • [이런 법 잘 보세요!] 도난 당한 자전거 QR코드로 찾는다

    [이런 법 잘 보세요!] 도난 당한 자전거 QR코드로 찾는다

    도난당한 자전거가 2010년 3515대에서 2014년 2만 2358대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앞으로 그런 걱정을 한결 덜게 됐다. 자전거를 거주지 시·군·구청에 등록하면 전국 어디서나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등록을 신청하면 통합 시스템을 활용해 자전거에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도난방지 및 식별을 위한 QR코드 등 장치를 부착하는 한편, 등록정보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관서가 공유하게 된다. 식별장치는 절도범을 심리적으로 위축시켜 도난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 법률은 또 정부와 지자체가 대중교통수단 운영자에게 열차나 전동차 내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권장하고,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올 상반기 중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효성, 2016년 임원 정기인사 실시

    효성, 2016년 임원 정기인사 실시

     효성이 부사장 3명 등 30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섬유·산업자재·중공업 등 주력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철저한 성과주의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글로벌 사업과 신성장동력 사업 부문에서도 승진자가 배출됐다.  황정모(맨위) 부사장은 섬유타이어코드의 생산 및 기술 책임자로 품질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보강재 울산공장장을 맡고 있다.  문섭철(가운데) 부사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공업PG(퍼포먼스그룹)의 핵심 사업인 초고압변압기의 영업·생산 전 부문을 총괄했으며, 지난해 전력PU장으로 부임한 이후 신규 사업의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우(맨아래) 부사장은 2013년 건설PU(퍼포먼스유닛)장으로 부임한 이후, 이듬해 연간 수주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건설 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TV가 갑자기 고장난 이유

    2주쯤 전이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갔더니 TV가 꺼져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이유를 묻자 “글쎄, 왜 그런지 이유는 몰라”라고 합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군’ 하면서 TV 뒤편을 보니 코드가 전부 빠져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아내를 돌아봤습니다. 아내는 옆에 서 있는 큰아이를 한 번 쳐다보고 다시 저를 보더니 한쪽 눈을 찡긋합니다. 아하! 저는 그제야 무슨 뜻인지 이해합니다. “우리 아들, 어쩌냐. 이제 재밌는 TV 프로그램은 당분간 못 보겠네.” 이렇게 저희 집 TV는 고장이 났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장이 난 것처럼 보이도록 한 것이죠. 근래 들어 큰아이가 TV를 너무 많이 본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아내의 ‘조치’가 단행된 겁니다. 한창 TV 보기에 재미를 붙였던 아들이 TV를 고쳐 달라고 떼를 쓰지는 않을까 고민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습니다. 이틀 정도 “TV는 언제 고치느냐”고 묻더니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큰아이는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아예 꺼내지도 않습니다. 원래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였지만 이젠 TV 없이 더 잘 놉니다. 일곱 살, 다섯 살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나마 남들보다 잘했다고 생각한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한테 스마트폰 안 보여 주기’였습니다. 큰아이 돌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식당에서 목격했던 일 때문이었습니다. 돌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에 갔다가 음식점에 들렀는데 저희와 비슷한 또래의 부모가 아이한테 스마트폰을 들려주고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있고 부모는 나 몰라라 하는 그 모습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그 뒤 ‘우리는 저러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그 다짐을 지금까지 잘 지켜온 덕에 두 아이는 여태껏 스마트폰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많은 부모가 TV와 스마트폰 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빚곤 합니다. 특히 요새 스마트폰에 대해 부모의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시기엔 감정 조절과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는 게 중요한데 디지털 기기 등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이를 배우는 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디지털 기기가 자녀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해 배우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보다 부모의 노력이 있어야 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최근 취재차 만난 한 공무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들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자녀의 스마트폰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하도록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그 애플리케이션을 속이는 방법을 배웠고 아들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결국 폴더폰으로 바꾸고 “너도 아빠처럼 폴더폰으로 바꿔 줄게”라고 했습니다. 아빠의 진심이 통해서인지 아들은 스마트폰 없이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TV가 고장 났다”는 아내의 거짓말로 저도 이제 당분간 TV를 못 보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을 듯합니다. 부모가 모범을 보이면 자녀도 따라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다시 와닿습니다. gjkim@seoul.co.kr
  • 전국 PC방 60% 감염… 사상 최대 ‘악성코드 습격사건’

    전국 PC방 60% 감염… 사상 최대 ‘악성코드 습격사건’

    전국 PC방에 있는 약 77만대의 컴퓨터 중 60%에 해당하는 46만여대가 사기도박단이 심어 놓은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북한 소행으로 밝혀진 2009년 7·7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당시 감염된 27만대, 2011년 3·4 디도스 사건 때 10만대 등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용의자들이 악성코드를 심은 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PC(좀비PC)를 사기도박이 아닌, 국가 기반시설이나 금융기관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등에 사용했더라면 대혼란이 빚어질 수도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는 17일 인터넷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악성코드 제작자이자 사기도박 총책인 이모(36)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사기도박 작업장을 운영한 천모(42)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전 총책 양모(35)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명 사립대 컴퓨터공학과를 중퇴하고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이씨는 벤처 사업가인 양씨와 함께 도박 사이트 이용자의 패를 볼 수 있는 악성코드를 만들어 이를 전국 PC방 중 7459곳의 46만 6430대에 심어 사기도박의 좀비 PC로 썼다. 전국 PC방 1만 1000곳에 있는 컴퓨터 약 77만대의 60% 수준에 해당한다. 정보기술(IT) 개발사업을 하다 양씨에게 8억원의 빚을 진 이씨는 양씨의 사주로 도박 사이트 이용자의 패를 볼 수 있는 악성코드를 제작했다. 이들은 2012년 전국 PC방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관리 프로그램을 5억원에 인수해 이 프로그램이 전국의 PC방에 자신들이 제작한 악성코드를 전파하도록 조작했다. 이씨 등은 이후 최근까지 4년 동안 인천에 작업장 2곳을 마련해 도박 사이트 이용자의 패가 보이는 화면을 보면서 사기도박을 벌여 40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이 악성코드는 4년 동안 경찰은 물론 컴퓨터 백신에도 적발되지 않은 채 유지돼 왔다. 이들은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지 않고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개별 컴퓨터 램(RAM) 메모리에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방식을 이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PC방 컴퓨터는 개인 컴퓨터만큼 백신을 자주 업데이트하지 않는 등 관리가 소홀한 것도 이씨가 만든 악성코드가 장기간 광범위하게 확산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디도스 공격에 악성코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장묵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PC방 관리 프로그램 자체가 해킹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를 PC방용 기본 프로그램으로 인지했을 것”이라며 “특히 PC방은 컴퓨터가 24시간 내내 켜져 있기 때문에 디도스 등 각종 공격에 이용될 여지가 더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PC방 관리 프로그램이 해킹 등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PC방 이용자들도 백신 프로그램으로 감염 여부를 사전에 검사하고 이용 후에는 사용 흔적을 삭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무료인강 무크랜드, 새해 이벤트 진행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무료인강 무크랜드, 새해 이벤트 진행

    2016년 10월 29일(토)에 실시되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자격증을 얻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험 대비를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실상은 80~90만원 선결제 후 환급하는 방식이거나, 무료강의 수강기간이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여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비용의 부담을 느끼고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랜드스쿨이 제공하는 공인중개사 무료인강 사이트 무크랜드에 주목해보자. 무크랜드는 공인중개사 인강을 아무런 조건 없이 ‘결제 0원’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험 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무크랜드는 선결제 후 조건부 환급 형태가 아니라 회원가입 후 바로 2016년 공인중개사 전 과정을 시험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무크랜드의 강의는 업계 최고수준의 14명 교수진의 강의를 9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 수석 합격생을 3회 배출한 랜드스쿨의 공인중개사 인강 사이트로서 높은 신뢰도를 지닌 교육 콘텐츠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무크랜드의 교재는 기본서 6권 외 테마특강집(6권), ox빈출지문집(6권), 민법조문집(1권)으로 되어있다. 이 교재들은 이론공부, 요약정리, ox문제점검을 통해 완벽한 학습효과를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민법은 테마특강집을 통해 이론들을 그림으로 풀어 쉬운 이해와 임기를 돕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로 학습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과목별 이론 테마를 정리해 두었고, 암기코드 등도 수록하였다. 또한 무크랜드는 1월 14일 주택관리사 강의 무료수강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주택관리사 강의도 공인중개사 강의와 마찬가지로 회원 가입 후 바로 전 강의를 결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무크랜드는 새해 이벤트로 기획된 ‘2016년 새해 대박선물 BIG 4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년 공인중개사 전 강좌 무료 ▲교재 구매 시 제주도 여행상품권 증정 ▲교재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제공 ▲지인 소개 시 상품권 3만원 제공이 이벤트 내용이다. 무료강의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크랜드 홈페이지(www.mooc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 부숴버릴 테다’ 도로서 차량 부수는 성난 코끼리

    ‘다 부숴버릴 테다’ 도로서 차량 부수는 성난 코끼리

    도로 인력거를 부수는 성난 코끼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인도 케랄라 코지코드 퍼치야팔람에서 열린 종교의식 중 주차 중인 ‘릭샤’(rickshaw: 인력거)를 파괴하는 분노한 거대 코끼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종교의식을 위해 이동 중인 코끼리가 갑자기 흥분해 도로 한쪽에 주차돼 있던 릭샤로 돌진해 부수는 모습이 보인다. 코끼리의 등에 타고 있던 조련사가 코끼리를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잠시 뒤, 코끼리가 방향을 바꿔 한 남성을 뒤쫓아 뛰기 시작하자 조련사는 골목 입구 쇠기둥을 잡아채 기적적으로 코끼리로부터 탈출한다. 골목으로 들어간 코끼리는 상점으로 침입해 물건들을 부순다. 한편 케랄라에서의 성난 코끼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11월 포린갈쿠투에서도 코끼리에 의해 가옥 6채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IndianExpressOnl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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