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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 내달 13일 취항

    국내 첫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 내달 13일 취항

    국내 최초로 건조되는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다음 달 취항한다. 팬스타그룹은 다음달 13일 팬스타 미라클호를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공식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팬스타그룹은 다음 달 9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대선조선소에서 명명식을 열고, 4년에 걸친 선박 건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2000t, 길이 171m, 폭 25.4m로, 객실 102개에 승객을 최대 355명 태울수 있다. 20피트 컨테이너 250여 개도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船形)에,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으로 꾸며 우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팬스타그룹은 설명했다. 또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발코니 객실,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게임룸, 면세점, 편의점, 파티 룸, 테라피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했고 최상층부에 고급 객실과 VIP룸 등을 배치해 승객 조망권을 높였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와 부산항 원나잇크루즈와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미라클호는 그룹 창립 이후 처음 건조하는 신조선이자, 국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며 “미라클호 취항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 크루즈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일본男 알몸으로 발코니 쫓겨났다 사망…“부인에게 맞고 살았다”

    일본男 알몸으로 발코니 쫓겨났다 사망…“부인에게 맞고 살았다”

    일본에서 한 남성이 알몸 상태로 발코니로 쫓겨나 밤새 갇혔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8일 AFP통신,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남부 나가사키 지방 경찰은 54세 여성을 폭행과 감금치사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나가사키 경찰 관계자인 다니가와 마사후미는 “2022년 2월, 이 여성이 피해자에게 알몸 상태로 발코니로 나가도록 명령한 뒤 그곳에 가뒀다”고 전했다. 다음 날 긴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49세 남성이 방 안에서 “거의 사망 직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사건 당일 밤 기온은 최저 3.7도까지 떨어졌다. 이 여성은 앞서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을 칼로 공격해 코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부검 결과 이 남자의 코에 찢어진 상처가 발견됐다”며 “경찰은 이 남자가 일상적인 가정 폭력의 희생자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성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왜 이 여성을 체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 시공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4월 분양 예정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 시공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4월 분양 예정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 그룹의 계열사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고, 7호선을 통한 빼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으며 풍부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상반기 수도권을 대표할 ‘핫 플레이스’라는 평가다.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일대(부평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 그룹의 계열사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이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자리한 점이 단연 특징이다. 7호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산곡역에서 GTX-B(예정)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수도권1호선∙인천1호선)까지도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를 통해 차량으로 서울 접근성도 수월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이용 시 수도권 곳곳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먼저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을 품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 생활편의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위치한 점도 돋보인다. 산곡역과 대로변에도 병원, 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고,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북측 공병단 부지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장수산과 원적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둘레길 코스 16곳 중 4코스인 원적산 둘레길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일대 정주 여건도 꾸준히 개선돼 신주거타운 형성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북측 산곡6구역, 남측 한양아파트2단지, 산곡3구역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라 단지 주변은 1만 5,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3보급단과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도 공원과 녹지 등으로 개발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는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 단일 효성 해링턴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했으며, 전용면적 39㎡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기대되며, 84㎡는 타입에 따라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구조 등을 선보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96㎡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등 보다 넓은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소셜키친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고, 주변 개발호재도 많아 일대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오래 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다”라며 “단일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견본주택은 단지 부지인 인천 부평구 산곡1동에 4월 오픈 예정이다.
  • 1400만년 전 태양계가 통과한 ‘이곳’…“지구 기후에 영향 미쳤을 가능성” [아하! 우주]

    1400만년 전 태양계가 통과한 ‘이곳’…“지구 기후에 영향 미쳤을 가능성” [아하! 우주]

    태양이 중심에 있고 지구와 다른 행성이 그 주위를 공전한다는 지동설은 인간의 세계관을 바꾼 가장 중요한 과학 혁명으로 여겨진다. 20세기에 들어선 뒤 과학자들은 태양과 우리 은하계가 무수히 많은 별 중 하나이며, 특별한 장소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쉬지 않고 이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주의 무수히 많은 별 가운데 하나인 태양은 초속 230㎞의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양계는 지난 46억년 동안 수많은 성운을 지나며 광활한 우주를 여행한 셈이다. 과학자들은 태양계가 과거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앞으로는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에 대해 연구해 왔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에프렘 마코니 교수 연구진은 태양계가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Orion Molecular Cloud complex)를 통과한 시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지구에서 1000~14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는 NGC 1977, NGC 1980, NGC 1981등의 성단이 태어난 분자 구름의 모임으로, 새로운 별이 대거 태어난 가스 성운이다.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도 태양계처럼 우주를 끊임없이 이동하기 때문에, 태양계가 통과했던 정확한 시점을 알기는 어렵다. 다만 연구진은 복잡한 계산을 통해 태양계가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를 통과한 시점이 1820만~1150만년 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1480만~1240만년 전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이 지목한 1480만~1240만년 전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의 기온이 극히 낮아지고 남극 대륙에 빙하가 형성된 마이오세 중기와 일치한다. 이에 연구진은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가 지구 기온을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태양계는 태양풍의 흐름인 태양권으로부터 보호받기 때문에 우주의 성간 입자가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1400만년 전에는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가 현재보다 더 두꺼웠고, 일부 입자가 태양계 안쪽으로 파고든 뒤 지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가설이다. 연구진의 가설이 사실이라면, 당시 지구 대기에 진입한 오리온 분자 구름 복합체의 입자가 지구 지층에 방사성 동위원소의 형태로 흔적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과학 수준으로는 이러한 미량의 원소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미래에는 기술 발전을 통해 이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계는 지난 46억 년 동안 여러 성운을 통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태양계의 이러한 역사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현재 태양계가 가장 최근에 통과한 오리온성운에 그 해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서울시, 고사위기 건설 ‘심폐소생’… 규제철폐 등 경제 활성화 방안 42건 제시

    서울시, 고사위기 건설 ‘심폐소생’… 규제철폐 등 경제 활성화 방안 42건 제시

    서울시가 고사 위기의 건설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 34건을 대대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산업활성화 지원방안 8건도 제안했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건설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건설분야 규제철폐 TF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들을 공유했다. 이번에 신규로 발굴·발표한 규제철폐안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허용(33호)’과 ‘비오톱(생물서식경계) 1등급 토지 지정 기준 개선(34호)’이 있다.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은 법령보다 더 엄격한 조례가 적용되고 있었다. 이에 제2종지역은 200%→250%, 제3종지역은 250%→300%로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비오톱 경계·등급 산정 시 대지조성 및 산림·수목 조성 이력, 지적 경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오톱 1등급 경계 구획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북 등 사업성이 낮은 역세권 정비사업 준주거지역의 종상향을 적극 추진한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역세권 준주거 종상향 적용 대상과 종상향 범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정비촉진사업의 용적률·공공기여·주거비율을 완화하고, 주거·복지·문화시설 등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교통영향평가 처리 기간 단축, 중·소규모 건축심의 면제 대상 완화 등 심의·인허가 부담 경감 방안과 노후·저층 주거지역 정비 활성화 지원, 민간임대주택 간 통합 및 복합건축 허용, 발코니 확장 규제 완화 등 주택건축 규제 개선안을 시행한다. 공공발주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업계 부담을 줄여주는 규제철폐안도 추진한다. 유형별 공사비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계획 단계부터 적정 공사비와 공사 기간을 관리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간접공사비 지급기준을 마련한다. 또 대규모 공사의 입찰안내서에 수록된 불합리한 내용을 사전에 걸러내고 건설현장 품질관리자 배치기준을 합리화한다. 행정지원도 병행한다. 서울시의 직접 발주를 활성화하고 민간투자사업을 포함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한편 예산을 조기·신속 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 조기·신속집행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건설업계의 원활한 자금 흐름은 물론 행정적 규제철폐를 통한 경영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서남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큰일 나게 내버려 두자” 양세찬도 ‘손절’…유재석, 데뷔 후 최대 위기 맞았다

    “큰일 나게 내버려 두자” 양세찬도 ‘손절’…유재석, 데뷔 후 최대 위기 맞았다

    방송인 유재석이 페이커 얼굴을 보고 이름을 순간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SOS 중증정리구역’ 편으로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가수 김종국의 집을 정리했다. 이날 집 정리 중 김종국은 멤버들과 “비닐봉지 버리지 말라”며 옥신각신 다퉜다. 여기에 SBS 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 케이스를 SBS로 반환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발코니에서 생수 24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생활필수품들을 찾아냈다. 멤버들은 5년 이상 된 김종국 소유 명품을 걸고 미션을 수행했다. ‘제한 시간 퀴즈’ 미션에서 에이스로 등극한 유재석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사진이 등장하자 “당연히 안다. 잠깐만 생각이 안 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너무 잘 아는데”라면서도 이름을 외치지 못했고, 방송인 하하는 “이제 큰일 났다”고 걱정했다. 개그맨 양세찬은 “큰일 나게 내버려 두자”고 말해 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결국 “나랑 친하다. 페이커!”라고 이름을 떠올려 위기를 극복했다. 미션 종료 후 멤버들은 런닝볼 뽑기로 4개의 선물을 나눠 가졌다. 집 주인 김종국은 50% 확률 뽑기에서 200만원 상품권을 선택해 금손을 인증했다.
  • 유재석 작심 폭로 “김종국, 쓰레기랑 같이 살더라”

    유재석 작심 폭로 “김종국, 쓰레기랑 같이 살더라”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김종국의 집 위생 상태를 폭로했다. 23일 SBS ‘런닝맨’에는 멤버들이 김종국의 집 청소를 도와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국 없이 오프닝을 치렀다. 김종국의 엉망진창인 집을 정리해 주자는 ‘SOS 중증정리구역’ 특집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지난 방송에서 “얘네 집 이상해졌다. 쓰레기랑 같이 살더라”라며 “우리가 가서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종국은 “이사 가려고 세팅을 놔둔 거지 평소 치우지 않고 살진 않는다”라고 해명했지만 유재석은 “이사 갈 집도 없으면서”라며 변명을 차단했다. 멤버들의 김종국 집 목격담도 이어졌다. 하하는 “집에 비닐봉지 방이 따로 있더라. 냉장고에는 음식 배달시키면 오는 반찬, 소스 통이 가득 차 있다”고 폭로했다. 지석진도 “박스도 안 뜯은 공기청정기가 현관에 있다”고 말했다. 양세찬 역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감스트 입간판이 최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종국의 집 상태를 다시 살펴본 멤버들은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석진은 “왜 발코니에 비닐봉지를 놔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분리수거할 때 비닐을 재활용한다면서 “가끔 큰 봉투는 갖고 올라온다”고 말했다. 하하는 “언젠가 쓸 거 같으니까 모은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양세찬은 “(비닐을 버리고) 분리수거통을 사면 된다”고 덧붙였다. 냉장고에 모아둔 반찬에 대해서도 하하는 “제일 오래된 게 얼마나 된 거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1년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임무완수 PD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서 ‘토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런닝맨 멤버들은 함께 김종국 집 청소를 마쳤다.
  • 한화건설, 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트램역 신설 수혜”

    한화건설, 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트램역 신설 수혜”

    2028년 말 개통 목표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교통 호재에 따른 관심 증가… 각종 인프라·상품성 갖춰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리고 18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초 착공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부각 받고 있다. 단지가 자리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8.8km 노선으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만 1조 5069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도시철도 2호선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서대전역,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이 인접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 안에 있다. 유등천, 오량산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반경 3km 내에는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이 있다. 또한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이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영화관 CGV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종합병원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했다. 남향 위주 배치·커뮤니티시설 풍부… 입주 전 전매 가능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만의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실내 벽에 설치되는 월패드, 온도조절·조명·대기전력차단 일체형 네트워크 스위치, 콘센트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이 조성된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운동공간인 스포츠짐과 샤워룸과 라커룸도 마련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지어진다. 전기차 충전구역이 조성되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무인택배보관함이 마련된다. 주차장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1193에 마련돼 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 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 광주 중외공원 코앞… 파격 대출

    광주 중외공원 코앞… 파격 대출

    GS건설은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입주자에게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함께 시공하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3개 단지, 37개 동,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109㎡로 구성된 총 321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1192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광주 북구 경열로 250에 마련됐다. 수요자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 혜택도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 5%와 중도금 전액(60%)을 무이자로 빌릴 수 있고, 안심보장제도 시행한다. 발코니 확장 등 일부 품목도 무상으로 시공받을 수 있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단지 동쪽으로 광주 북구를 대표하는 중외공원이 자리하는 등 자연환경이 좋다. 광주예술의전당과 광주시립미술관 등 각종 문화예술시설도 가깝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로 바로 통하는 서광주IC, 북문대로 등과 가깝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뛰어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운암도서관과 운암동 학원가가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 포스코이앤씨, 1.3조 규모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포스코이앤씨, 1.3조 규모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포스코이앤씨가 두산건설을 누르고 공사비 1조 3000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그랜드 슬롭’ 등 특화설계와 더불어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등 조합원 분담금 경감 혜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2070명 중 1834명이 투표에 참여해 포스코이앤씨가 1333표(72.7%)를 얻었다. 두산건설은 418표(22.8%)를 득표했다. 무효 및 기권은 83표였다. 이에 따라 검단산과 남한산성 아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번지 일원에 있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단지명 ‘더샵 마스터뷰’(가칭)로 재탄생하게 됐다. 성남 최대 단일 브랜드 랜드마크 단지다. 총공사비 1조 2972억원을 들여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9개 동, 총 319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거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외관은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방침이며 조망형 이중창, 세라믹 주방상판, 주방수전 등에는 수입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변형시킴으로써 유유히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그랜드슬롭’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할 계획이며, 발코니 옵션 수익 및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 역시 조합에 귀속한다. 이와 함께 남은 인허가를 신속하게 승인받기 위한 기술지원 및 비용을 부담해 조합원의 분담금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저희의 진정성을 받아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의 모든 기술과 역량을 모아 성남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이 땅 위의 별빛 같은 소망들

    [최여정의 아침 산책] 이 땅 위의 별빛 같은 소망들

    그리피스 천문대 발코니에 올라서니, 아! 저 아래, 로스앤젤레스(LA)가 꿈처럼 펼쳐져 있었어요. 할리우드의 명소가 된 그리피스 천문대는 1896년 LA에 지금의 부지를 기증한 사업가 ‘그리피스 그리피스’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죠. 스타를 꿈꾸는 배우들의 꿈의 도시이자, 또 수많은 스타가 명멸했던 곳에서 진짜 하늘의 별을 올려다볼 수 있는 천문대라니, 근사한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미래에서 도착한 벌거벗은 주인공의 눈에 처음 들어온 도시의 풍경도 바로 이 천문대에서 내려다본 LA였죠. 지난 연말 할리우드에서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하는 언덕은 꼬리를 물고 줄지은 차량으로 꽉 막혀 있었어요. 네, 맞아요. 영화 ‘라라랜드’에서 미아와 서배스천이 LA 야경을 배경으로 탭댄스 구두를 신고 함께 춤을 추던 그곳. 미아의 노란 원피스 자락이 휘날리고 마주 본 두 사람이 마치 하늘을 향해 날아갈 듯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바로 그 장면, ‘라라랜드’의 포스터 기억나시죠. 그리피스 천문대는 이들의 로맨틱한 춤 장면 덕분에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지요. 함께 춤을 춘 그 새벽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사랑하고 다투고, 결국 각자의 꿈을 위해 헤어지지만, 다시 만나 과거를 회상하며 춤을 추는 곳도 바로 이 그리피스 천문대입니다. 아, 이곳에선 또 한 명의 스타 배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딘이죠. 그의 대표작인 ‘이유 없는 반항’의 결투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어요. 저 멀리 산허리에 걸려 있는 ‘HOLLYWOOD’ 간판을 배경으로 제임스 딘이 우수에 젖은 눈으로 아래를 응시하는 얼굴의 조각상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입니다. 하늘의 별을 보러 올라온 천문대에서 저 멀리 발아래로 시선을 돌리니 깨달았습니다. 이 땅에 발붙이고 꿈을 향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 하늘의 별빛보다 더 반짝이고 있구나.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지지만 배우가 되고 싶은 미아의 꿈, 시시한 레스토랑에서 누구 하나 듣는 사람 없는 캐럴이나 연주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서배스천의 꿈. 이 땅 위의 우리가 사는 어제가,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하늘의 별보다 아름답구나. 별은 하늘에서만 반짝이는 게 아니었어요. 돌아보니 작년은 그 어느 해보다 슬픔과 갈등, 고통으로 얼룩진 한 해였습니다. 불과 어제까지 가족이자 이웃이던 제주항공의 희생자들, 그리고 LA 산불로 번진 대형 화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길었던 가자 전쟁이 휴전을 맺고 인질이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이 땅에 남겨진 우리의 꿈과 희망은 저 손에 잡히지 않는 하늘 어딘가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발붙이고 사는 이곳에 있다고 믿어 봅니다. 지난 2023년 여름부터 시작했던 ‘아침산책’을 마무리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땅 위에서 서로에게 구원의 빛을 발하는, 반짝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여정 작가
  • “아빠가 마약을” 숙제 꾸중 들은 10살 父 신고…진짜로 마약 찾아낸 中경찰

    “아빠가 마약을” 숙제 꾸중 들은 10살 父 신고…진짜로 마약 찾아낸 中경찰

    중국에서 10살 소년이 아버지로부터 숙제를 안 했다는 꾸지람을 들은 뒤 경찰에 아버지를 신고했다. ‘아버지가 마약을 숨겼다’는 신고였는데, 출동한 경찰은 실제로 집안에서 마약 원료를 적발했다. 중국 중화망 등에 따르면 중국 닝샤 후이족 자치구 인촨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A(10)군은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9일(현지시간) 아버지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A군은 억울하고 서운한 마음에 화가 나서 집을 뛰쳐 나갔다. 인근 상점을 찾아가 휴대전화를 빌린 A군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집에 양귀비 껍질을 숨겨놨다”고 신고했다. 상점으로 출동한 경찰은 A군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 집으로 향했다. A군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발코니 벽장 안에서 양귀비 껍질 8점을 발견했다. A군의 아버지는 양귀비 껍질에 대해 응급약 목적으로 숨겨놓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를 체포했고 마약 단속반에 사건을 인계했다. 아편을 만드는 주요 원료인 양귀비는 민간에서 조미료 또는 진통제 대용으로 쓰기 위해 더러 몰래 기르거나 채집하곤 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도 역시 허가받지 않은 양귀비 재배나 채집은 불법이다.
  • [책꽂이]

    [책꽂이]

    신의 개입(송의달 지음, 나남) 전 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2기와 미국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감정적인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에 치우쳐 관련 논의와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명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인 저자는 한국 사회에 굳어져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 등을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또한 트럼프와 트럼피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트럼프 2기에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348쪽, 24000원. 당신이 더 귀하다(백경 지음, 다산북스) 8년 차 소방관인 저자가 구급차를 타면서 마주한 삶의 고통과 죽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뜨거운 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고 현장에서 세상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목도하는 119 구급대원으로서 저자는 사회의 아픔과 타인의 고통을 특별한 비극이 아닌 세상의 일부로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인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써 내려간 글이 진솔하게 다가온다. 248쪽, 1만 8000원. 마음만은 건축주(윤우영 지음, 이데아) 집짓기가 두려운 건축주와 건축주가 두려운 건축가를 위해 펴낸 책. 건축가인 저자는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 단 한 명을 위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호텔, 교회, 병원 등 8개 건물의 건축 과정을 통해 땅과 공간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묻는다. 저자는 단독주택의 마당, 빌라의 테라스, 아파트의 발코니, 호텔과 병원의 로비 등 열린 공간에 주목한다.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쉼과 힐링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배려와 환대의 공간이다. 책은 이 공간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쌓이는지가 그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312쪽, 2만 2000원. 스모크&피클스(에드워드 리 지음, 위즈덤하우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맛과 품격은 물론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삶을 음식으로 풀어내 주목받은 셰프 에드워드 리의 첫 번째 요리책이다. 레시피와 함께 그의 개인적인 성장 과정과 요리 세계가 확장되는 여정을 따라 소, 돼지, 양, 해산물, 피클, 버번에서 디저트 등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식재료를 소개한다. 미국 남부 요리와 한국 전통 음식을 결합해 독창적인 요리 세계를 펼쳐 내는 그의 정수가 담겨 있다. 308쪽, 3만 3000원.
  • 세 부담 없이 6년 거주 뒤 분양 여부 선택

    세 부담 없이 6년 거주 뒤 분양 여부 선택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투시도)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와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건폐율이 낮아 동 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내진 특등급·층간소음 1등급 적용”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내진 특등급·층간소음 1등급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 한남4구역에 한강 조망 극대화∙테라스 하우스 등 조합원 맞춤형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내진 특등급과 층간소음 1등급 등 앞선 주거 기술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강변 일대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으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신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는 테라스형 가구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구조 등 차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혁신적이면서도 현실 가능한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한 구상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 조경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테라스 정원 하우스를 비롯해 12개의 창으로 구성된 시네마틱 조망의 더블 테라스 하우스, 3개 층으로 구성된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형 평면 등을 제안했다. 한남4구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세대 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을 극대화하는 2면 개방형 339가구와 3면 개방형 781가구도 제시했다. 59㎡ 이상 모든 가구에는 안방의 발코니를 추가 확장해 공간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한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퍼니처월’ 설치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 세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을 위해 대형 평형도 다수 배치한다고 밝혔다. 대형 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107㎡ 이상 가구는 784가구로 조합 설계 원안인 701가구보다 83가구가 많다. 국민 평형인 84㎡를 포함하면 총 1341가구가 중·대형 타입으로 전체 2360가구 중 57%에 달한다. 여기에 중·대형 타입 중 83%는 맞통풍과 3면 개방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의 특화 평면을 적용한다. 조망과 통풍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남향 배치로 채광 또한 뛰어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내진특등급 설계를 적용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존 주거 단지에 적용되는 내진 1등급과 비교해 고강도의 철근을 10~20%가량 추가로 보강한 강화된 설계 기준이다. 층간소음과 관련해서는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1등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자체 개발한 특수 완충재와 몰탈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에서 유일하게 건축물의 바닥을 구성하는 습식과 건식 시공 방식 모두에 대한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콘크리트 바닥 슬래브를 최소 성능 기준인 210㎜보다 40㎜ 두꺼운 250㎜로 설계해 기본적으로 위층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고중량 몰탈 50㎜와 진동을 흡수하는 고탄성 완충재 70㎜를 쌓아 올려 바닥 두께를 총 370㎜로 적용할 방침이다.
  • “죽기 싫어요”…지하철 줄 안 서고 벽에 ‘딱’ 붙은 뉴욕 시민들, 이유 보니

    “죽기 싫어요”…지하철 줄 안 서고 벽에 ‘딱’ 붙은 뉴욕 시민들, 이유 보니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 끔찍한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누리꾼이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한 미국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에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모든 시민이 선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벽에 등을 기대고 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최근 ‘지하철 밀치기’ 사건 이후 모든 사람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신뢰가 낮은 사회의 단상”이라고 전했다. 최근 뉴욕 시내 지하철역에서는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서브웨이 푸싱이란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승객을 갑자기 선로로 밀쳐버리는 범죄다. 이 사진에 찍힌 시민들은 서브웨이 푸싱 범죄를 우려해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서 지하철을 기다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23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슬프지만 나도 지하철 승강장에서 저렇게 서 있다”, “아무도 저렇게 서 있는 이들을 욕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죽는 것보다 낫지 않나” 등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4년 뉴욕 지하철 중범죄↑…“가장 위험한 해”지난 7일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한 컬럼비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그룹 ‘바이털 시티’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지하철 중범죄는 573건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하철 내 살인 사건은 1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대중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역사 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통계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의 일간 탑승객 수는 300만명대로 400만명대를 웃돈 팬데믹 이전 시기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사건만 보더라도 지난달 31일엔 20대 남성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다른 남성을 갑자기 밀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그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뉴욕 코니아일랜드 유원지 인근 지하철역에 정차 중이던 객차에서 30대 불법체류자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불을 질러 피해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뉴욕시민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MTA는 지난 5일부터 9달러(1만 3000원)씩 부과를 시작한 뉴욕시 혼잡통행료 수입을 바탕으로 역사 내 안전 펜스 설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욕시 지하철역 중 안전 펜스가 설치된 곳은 14개에 불과하다. 호컬 뉴욕주지사는 잇따르는 뉴욕 지하철 범죄에 대해 “끔찍한 이들 사건 중 많은 경우는 치료받지 못한 심각한 정신질환자와 연관돼 있다”며 “우리는 묻지마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공정하고 자애로운 유일한 해결법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무서워서 재택할래요”…美 ‘이 도시’ 직장인 사이에서 공포 확산한 이유

    “무서워서 재택할래요”…美 ‘이 도시’ 직장인 사이에서 공포 확산한 이유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뉴욕 직장인들 사이에서 범죄 피해 공포가 확산하며 출근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한 컬럼비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그룹 ‘바이털 시티’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지하철 중범죄는 573건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하철 내 살인 사건은 1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수많은 대응조치에도 불구하고 2024년은 이용 승객들에게 수십 년 만에 가장 위험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대중교통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역사 내 경찰 배치를 늘리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해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재택근무 대신 일터로 돌아오기를 원하지만 직원들의 범죄 피해 두려움이 사무실 복귀를 꺼리게 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통계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의 일간 탑승객 수는 300만명대로 400만명대를 웃돈 팬데믹 이전 시기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사건만 보더라도 지난달 31일엔 20대 남성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다른 남성을 갑자기 밀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그에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뉴욕 코니아일랜드 유원지 인근 지하철역에 정차 중이던 객차에서 30대 불법체류자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불을 질러 피해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뉴욕시민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MTA는 지난 5일부터 9달러(1만 3000원)씩 부과를 시작한 뉴욕시 혼잡통행료 수입을 바탕으로 역사 내 안전 펜스 설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욕시 지하철역 중 안전 펜스가 설치된 곳은 14개에 불과하다. 호컬 뉴욕주지사는 잇따르는 뉴욕 지하철 범죄에 대해 “끔찍한 이들 사건 중 많은 경우는 치료받지 못한 심각한 정신질환자와 연관돼 있다”며 “우리는 묻지마 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공정하고 자애로운 유일한 해결법은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에 유럽의 몰도바, 나무 땔감 안내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에 유럽의 몰도바, 나무 땔감 안내

    1968년부터 50여년간 유럽에 공급돼 오던 러시아산 가스가 1월 1일 새해 첫날에 끊겼다.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 계약을 우크라이나가 갱신하지 않으면서 벌어진 가스 중단 사태에 몰도바의 일부 분리주의 지역에서는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파이프라인으로 유럽 체코, 헝가리,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몰도바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맺은 계약에 따라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이 파이프라인으로 유럽에 가스를 공급해왔으나, 우크라이나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산 가스를 통과시켜 주는 게임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통해 추가 이익을 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매년 8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통과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있었으나 이를 포기한 것이다.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를 공급해온 경로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 ‘야말-유럽’, 튀르키예를 거치는 ‘튀르크스트림’ 등 3개가 더 있었다. 노르트스트림의 해저 가스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2022년 파괴됐는데, 지금까지 가스관 파괴 테러의 배후를 놓고 국제사회가 논쟁 중이다. 야말 라인을 통한 러시아 가스 공급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 끊겼다. 유일하게 튀르크스트림만 운영이 계속되고 있어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헝가리와 비회원국인 튀르키예, 세르비아 등에는 러시아 가스 공급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다. 헝가리는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어 러시아산 가스를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우크라이나에 ‘헝가리산 가스’라고 하자는 묘수를 제안했다가 거부당했다. 주요 EU 회원국 대부분은 노르웨이와 러시아산보다 30~40% 비싼 미국으로 천연가스 수입선을 대폭 전환하고 다양화했지만, 아직 EU 회원국이 아닌 몰도바는 직격탄을 맞았다. 러시아가 반(反)러시아 성향의 현 몰도바 중앙정부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군 1500명이 주둔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지역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주민 45만명이 한겨울에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트란스니스트리아 당국은 이날 새벽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일반 가정의 난방·온수용 가스 공급을 끊고 병원 등 일부 필수 시설에만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가족이 한방에서 지내며, 창문과 발코니 문에 담요나 두꺼운 커튼을 걸고 전열기를 쓰도록 권고했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중심 도시인 티라스폴의 아파트에 사는 올가(42)는 로이터 통신에 “라디에이터에서 온기가 나오지 않고 있어 방 2개에 설치한 전열기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 일부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몸을 데울 수 있는 ‘난방 지점’을 당국이 마련중이다. 나무 땔감을 어디 가면 구할 수 있는지 도와주는 안내전화도 개설됐다.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쿠치우르간에 있는 발전소는 러시아 가스가 끊겨 석탄 발전을 하고 있으나, 석탄 비축분은 겨우 50일분이라고 BBC는 전했다.
  • 가해자도 피해자도 ‘노숙자’…뉴욕지하철서 불에 타 살해된 피해여성

    가해자도 피해자도 ‘노숙자’…뉴욕지하철서 불에 타 살해된 피해여성

    최근 미국 뉴욕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방화로 숨진 피해 여성의 신원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지하철 안에서 불에 타 숨진 여성은 뉴저지주 출신의 데브리나 카왐(57)이라고 보도했다. 카왐은 지난해 12월 22일 브루클린의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 중이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용의자 세바스티안 자페타(33)는 자고있던 카왐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으며 이 과정에서 그는 참혹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카왐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건 발생 10일 만에 지문을 통해 신원이 드러났다. 한편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자페타는 과테말라 출신으로 2018년에도 미국에 불법 입국했다가 추방됐으나 이후 불법으로 재입국했다. 또한 자페타는 최근 뉴욕 전역의 노숙자 보호소에 입실한 기록이 있으며, 마지막 거주지는 약물 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는 브루클린의 한 보호소였다. 민주당 소속 브루클린 의원 저스틴 브래넌은 “노숙자들이 날씨를 피해 지하철을 타고 종점까지 가는 일이 잦고 야간에는 이곳이 피난처”라면서 “지하철에서 피난처를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고통 넘어 희망, 예술이 그리는 미래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고통 넘어 희망, 예술이 그리는 미래

    ‘발코니 축제’를 기억하는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의 아파트 발코니에서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이웃들은 낚싯대를 이용해 잔을 부딪치고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춤으로 함께했다. 발코니에는 ‘안드라 투토 베네’(모든 것이 잘될 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렸고 정해진 시간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었다. 악기가 없는 사람들은 프라이팬이나 냄비 뚜껑을 두드려 창의적인 음악을 만들었다. 휴대폰 플래시를 밝게 비춰 서로를 향해 흔들기도 했다. 이러한 축제는 자가 격리와 이동 제한 속에서도 연대감과 희망을 표현한 중요한 의식이었다. 2024년 한국에서는 ‘촛불 축제’가 열렸다. 촛불 집회는 시민 주도의 평화롭고 비폭력적인 정치 참여 문화다. 과거의 차벽이나 물대포 같은 강경 진압 대신 연예인과 음악가가 참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은 광장을 가득 채워 함성과 떼창으로 하나가 됐다. 특히 2024년의 촛불 축제는 K팝 음악과 결합해 팝 콘서트 같은 새로운 형식으로 발전했다. 10대·20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나 로제의 ‘아파트’ 같은 곡을 기성세대도 배우며 함께 노래했다. 촛불 대신 아이돌 응원봉이 등장했지만, 분노를 넘어 희망을 노래하는 새로운 집회 문화는 촛불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철학자 니체는 삶의 고통과 어려움을 견디게 해 주는 중요한 도구로 ‘예술’을 꼽았다. 그는 예술이 현실의 고통스러운 진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이를 직시하며 버텨 낼 힘을 준다고 보았다. 예술은 단순히 고통을 일시적으로 가리는 도피처가 아니라 진실을 마주하면서도 이를 극복할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기 상황에서 예술의 치유적 가치는 늘 부각돼 왔다. 예술은 사회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개인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내면의 평화를 되찾게 한다. 또한 혼란 속에서 잃어버린 중요한 것들을 깨닫게 해 준다. 예술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수단임이 분명하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찬 목표를 세우고 변화와 성장을 다짐해야 할 시점이지만, 최근 한국을 강타한 여러 악재는 국민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에 더해 항공 사고까지 겹치며 많은 이들이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다. 더이상의 불행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대혼란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예술의 치유력을 믿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게 하는 것이 예술의 특별한 힘이기 때문이다. 물론 예술이 상처를 어루만지고 희망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을 삶의 변화로 연결하는 것은 결국 개인과 사회의 주체적 노력이다. 그럼에도 불안과 혼란이 가득한 이 시기, 예술이 주는 위로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장인주 무용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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