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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 제정 5회 공초문학상 수상 시인 박제천씨

    ◎“시는 내 삶의 정체성 찾아가는 것”/상상력·자연·현실의 맞물림에 시세계 변화/연말께 시60여편 모은 「SF연작시집」 계획 『기쁘기도 하거니와 공초선생의 시세계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공초문학상을 수상하게 되니 특별한 인연을 느낍니다』 박제천 시인(52)은 제5회 공초문학상 수상의 기쁨에 인연(인연)으로 무게를 더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창작활동을 해왔습니다.수상작과 관련해서는 현대적 해석이 호감을 산 것 같습니다』 박시인은 지난 65년 등단이후 1천여점의 시를 발표하고 9권의 시집을 냈다.상상력과 사고(사고)의 시풍으로 문단의 중진시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에게 시는 「만나고 경험한 살아있는 현실에 대한 기록」이다.그리고 현실은 역사속에서 과거·미래와 연결되는 것이며 많은 것이 우리의 머리속에 (관념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수상작 「달항아리」를 예로 들면 항아리를 보면서 상상력이라는 통로를 통해 아득한 옛날의 옹관을 떠올리기도 하고 어릴 적의 된장 항아리와 첨단과학의 메모리칩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가 상상력을 통해 그리려는 일관된 시적 주제는 「자신의 문제 즉 삶의 정체성(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상상력과 사고는 시적 도구이다. 등단한 지 10년만에 낸 첫 시집이후 그의 시집은 이러한 큰 주제 아래 시세계의 변화단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작시집으로 일관되고 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자연 또는 현실의 맞물림이 변화하는 것 즉 살아있는 것을 보는 각도의 차이가 곧 시 세계의 변화지요』 그래서 하나의 시집이 나오면 그의 시 세계는 일단 한번의 작은 완결을 거쳐 또 다른 각도에서의 체험과 상상력을 지향하게 된다. 요즘은 동료들이 그의 시가 쉬워졌다고 말한다고 한다.첫 시집인 「장자시」과 여섯번째 시집인 「노자시편」 등 노장사상을 담은 초기의 시집들이 상상력과 형이상학적인 요소가 많았던 것에 비해 쉬워졌다는 것이다. 박시인은 이를 『이제 육화되어 속으로 가라앉으니 겉으로는 쉬워진 것 같다』고 나름대로 해석한다. 박시인은 「SF연작시집」을 올해 말쯤에 낼 예정이다.SF란 S와F로 시작되는 모든 영어단어를 포괄한다는 의미로 붙이는 것이다. science,sex,fact 등 떠올릴수 있는 모든 영어단어속으로 그의 상상력은 무한히 확대되며 60여편의 시들로 응결된다. 박시인은 우리 시인가운데 해외에 가장 잘 알려져있는 시인이기도 하다.줄잡아 1백여편이 해외잡지나 신문등에 실렸다. 『우리 시의 수준은 결코 외국시에 뒤지지 않습니다.일본시보다는 나은 것이 많은 데 번역이 세계화의 벽이지요』 지난 84년 영어·프랑스어 등 5개국어 합본 번역시집 「The Mind & Other Poems」가 출간되었고 올해는 미국 코넬대학에서 영어시집 「Sending the Ship Out to the Stars」가 출간되었다.시인겸 외교관인 고창수씨(전 파키스탄대사)의 도움이었다. 그는 요즘 후배시인들의 시에는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자신은 후진들에게 창작지도를 할 때 상업주의와 값싼 저널리즘을 경계하며 시작의 기초에 충실한 뒤 자기만의 세계를 충실히 구축할 것을 권유한다고 한다. □주요 경력 ▲1945년 서울 출생 ▲동국대 국문학과수학 ▲1965∼66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완료 ▲1975년 첫번째 시집 「장자시」 ▲1979년 두번째 시집 「심법」 ▲1981년 세번째 시집 「율」 ▲1984년 네번째 시집 「달은 즈믄 가람에」 ▲1987년 다섯번째 시집 「어둠보다 멀리」 ▲1988년 여섯번째 시집 「노자시편」 ▲1989년 일곱번째 시집 「너의 이름 나의 시」 ▲1992년 여덟번째 시집 「푸른 별의 열두 가지 지옥에서」 ▲1995년 아홉번째 시집 「나무 사리」 ▲1997년 영어시집 「Sending the Ship Out to the Stars」 ▲1979년 제24회 현대문학상 ▲1981년 한국시협회상 ▲1983년 제4회 녹원문학상 ▲1987년 제22회 월탄문학상 ▲1989년 제4회 윤동주문학상 ▲1991년 제5회 동국문학상 ▲현 문학아카데미 대표 ◎심사평/그의 시는 치열한 정신적 고투의 산물 박제천은 1966년 「현대문학」에 「벽시계」 등의 시가 추천되어 등단한 이후 지난 30여년간 일관되게 자신의 시적 세계를 확장 심화시켜 왔다. 그의 시는 치열한 정신적 고투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개성을 보여준다.감각이나 감정이 아닌 이 정신의 싸움은 서양정신과 동양정신의 대결을 통하여 깊고 넓은 상상의 세계를 구축하게 만든다. 그의 시를 불교적 돈오의 경지나 도가적 허무의 융화로 보는 것은 그의 시에 깊이 스며있는 동양적 사유와 시 정신에 주목한 결과이다. 그의 시는 자기 내면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통해 쟁취된 것이다.그의 시는 일상에 탐닉하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자아가 드러내는 깊은 시성과 진실의 각성을 목표로 한다. 그의 시는 깊은 사색을 담고 있으며,상상력의 자유자재한 구사를 특징으로 한다.다만 지나치게 관념의 유희에 기울때 그것이 현실의 방기나 시적 상상의 이완으로 이어질 체험을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교적 상상과 노장적 사유를 현대적 감각으로 변용시켜 활달한 상상으로 펼쳐보인 그의 시적 세계는 우리 현대시사 하나의 장관으로 기록될 것이다.〈심사위원을 대표하여 최동호 고려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 서경배 신임 태평양사장/서비스로 수입화장품과 경쟁

    『수입화장품에 품질과 서비스,브랜드력으로 경쟁하겠습니다』 태평양그룹 창업주 서성환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해 6천4백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그룹 주력계열사 (주)태평양 사장에 취임한 서경배 사장(34)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룹경영을 적극경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으로 있다 지난 18일 취임,태평양의 본격 2세 경영시대를 연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 81학번.미국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87년 태평양에서 과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화장품시장이 조기에 개방돼 세계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을수 없다는 진리를 배웠다』는 서사장은 『한보·삼미 등의 부도로 어려운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이를 위해 해외 우수기업에 대한 M&A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2남4녀인 2세들 가운데 형 서영배 태평양종합산업 회장이 함께 그룹경영에 참가하고 있다.
  • 미 천문학자 세이건 별세/백혈병 투병중 폐렴 걸려

    ◎우주탄생의 비밀 연구… TV프로 「코스모스」 유명 【시애틀 AP 연합】 미국의 천문학자이자 대중적인 과학저술로 유명한 칼 세이건 박사가 20일 지병으로 타계했다.향년 62세. 백혈병으로 2년여의 투병생활을 해왔던 세이건 박사는 이날 입원중이던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에서 합병증으로 찾아온 폐렴이 갑자기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병원관계자는 전했다. 세이건 박사는 지난 60년 시카고대학에서 천문학과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대학과 코넬대학 등에 몸담아오며 어릴적부터 꿈꾸어왔던 우주탄생의 비밀을 오랫동안 탐구해온 중견학자였다. 초기에 학술연구에 몰두했던 그는 73년 처음으로 대중과학저술에 손대기 시작해 78년에는 「에덴동산의 용」으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특히 그가 80년에 해설자로 출연한 TV프로그램 「코스모스」는 그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시 미국 공영TV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60개국 5억 시청자들에 소개됐으며 또 이를 바탕으로써낸 책은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70주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 「새 얼굴」 4인 프로필

    ◎올브라이트 국무/여성적 인간미·남성적 추진력 “외교가 정평”/학자집안의 교수출신… 59살로 공산체코 이민자 2세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내정자는 여성이지만 남성이상으로 강인,단호하며 현장 외교관의 상징인 미국대표 유엔대사이나 외교적 둔사보다는 콕 찌르는 직설어법의 대가다.그러나 인간적으로 부드러우며 크게 보면 외교관답게 신중하다는 평을 듣는다. 보스니아전 개입,나토 확대 등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매파.현 정부의 외교정책을 사사건건 물고늘어지고 국무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인인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용기있는 여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상원 인준이 아주 낙관적이란 전망인데 이 점은 클린턴대통령이 지난 선거때 편향적인 지지를 받은 여성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 처지라는 사실과 함께 장관 경쟁에서 올브라이트에게 큰 점수를 줬다. 클린턴 1기때 유엔대사로 발탁되면서 얼마후 장관직급(캐비넷)으로 승급했다.현 59세로 체코에서 외교관,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나치박해를 영국에서 피했고 체코가 공산화된 11세에 미국으로 귀화했다.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웨슬리대 출신이며 76년 콜롬비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78년 카터 행정부 국가안보위원회 스태프로 들어갔으며 84년 먼데일,88년 듀카키스 등 민주당 대통령후보 외교정책 자문을 맡았다.82년부터 92년말 유엔대사가 되기 전까지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93년 보스니아 내전 초기에 소극적인 클린턴에 나토공습을 건의했고 올 미국의 이라크공격 지지결의,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 연임반대 등 안보리에서 고군분투했다.유엔 안보리 석상에서 미 민주당 전당대회로 유명해진 마카레나 춤을 시연해 보인 것으로 유명.이혼,딸 3명. ◎윌리엄 코언 국방/자기목소리 낼줄 아는 소신파 공화당원 공화당 상원의원이면서 민주당 클린턴 2기정부의 국방장관으로 내정된 윌리엄 코언 의원은 이번 각료인선때 국무장관 물망에 올랐던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과 같은 메인주 출신.올 초 일찌감치 11월의 4선출마를 포기,정계은퇴를 선언했다.당시 카시바움,햇필드 의원등과 함께 당선이 보장되는 재출마를 뿌리친 공화당 온건파 3대 기둥중의 1명. 미 의회에서 알아주는 시인이며 스파이소설 작가이기도 한 그는 더 많은 개인적 시간을 갖고 변호사 개업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클린턴 재선후 자신의 CIA국장설이 돌자 스파이소설 뿐 아니라 상원 정보위원회 다년 경력의 코언 의원은 방송 토론회에 나가 그런 제의가 온다면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후 국방장관 설이 돌기 시작했다. 56세로 라틴어를 전공한 뒤 변호사가 됐으며 71년 고향인 미 동부 최북방 도시인 뱅거시의 시장,73년부터 연방 하원3선,79년부터 상원3선.하원에선 같은 당의 닉슨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으며 최근년엔 공화당의 보수강경화에 맞서는 독립적 견해를 많이 피력했고 민주당 발의 법안성공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 ◎버거 안보보좌관/집권1기때 내내 브레인역할 “후한 점수” 이번 외교안보팀 인선중 유일하게 상원 인준과 상관없어 그대로 확정된 샌디 버거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또 유일하게 부 보좌관에서 승진한 케이스. 앤터니 레이크 안보담당보좌관 밑에서 부 보좌관을 지냈으며 클린턴 대통령은 그의 기획및 조직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정치와 외교 양면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51세로 67년 코넬대를 나와 71년 하버드 법대 법학박사를 받은 뒤 변호사로 일했다.업무 틈틈이 공직에 나서 뉴욕시장 특별보좌관 및 상·하원 입법보좌관을 지낸 뒤 카터 행정부 때인 77년 국무부에 들어와 80년까지 정책기획실 부실장을 역임했다.이후 다시 73년부터 몸담고 있던 워싱턴 법률회사로 돌아가 92년까지 종사. 92년 클린턴 대통령후보의 외교정책 고위자문 역을 거쳐 클린턴 당선후 정권인수팀 안보담당 부국장 직을 맡았다.취임과 더불어 안보 부보좌관에 봉직해왔다. 미국 농촌지역 정치에 관한 저서가 있다. ◎레이크 CIA국장/성격 온순… 일부선 “장악능력 의문” 눈초리 미 중앙정부국(CIA) 국장으로 임명된 앤터리 레이크(57)는 92년 12월 백악관 안보담당 참모진의 일원으로 클린턴 행정부에 참여한 후 93년 1월 안보담당 보좌관으로 임명돼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면서 클린턴 대통령의 최고위 참모 역할을 전면에 나서지 않은채 조용히 담당해왔다. 배악관에 들어오기 전에는 매사ㅊ세츠 서부에 있는 농장에서 솔르 키우며 마운트 홀리요크대학에서 5년간 국제관계학을 강의. 61년 하버드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74년 프린스턴대학에서 공공 및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62년 국무부에 들어와 70년까지 해외근무 외교관으로 지냈고 머스키 상원의원의 대통령선거 예선전을 지원하면서 잠시 외도했다가 77년 카터 행정부때 정책기획국장으로 국무부에 복귀. 일부에서는 그의 온순한 성격으로 미루어 거친 CIA를 장악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시하기도. 학구적인 그는 「소모사의 몰락」(89),「우리들의 최악의 적」(84) 등 유명한 저서를 펴냈다.
  • 미 교포 서울대학원 수석입학(조약돌)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국계 미국인 이동우씨(22·미국명 제임스 동우 리·서울 서초동)가 97학년도 서울대 대학원 입시에서 경영학과 수석을 차지. 이씨는 지난 74년 미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친 뒤 85년 부모와 함께 입국,서울 외국인학교에서 중·고교 과정을 마친 뒤 코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
  • 수확량 56% 증가/미­중 「슈퍼쌀」 개발

    ◎코넬대­쌀교배연 공동/보통­야생품종 교배/다른 작물 응용 기대 【런던 로이터 연합】 미국과 중국 과학자들은 기존 쌀보다 수확량이 크게 많아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쌀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 코넬대학교의 스티븐 탱슬리 교수는 중국 쌀 교배종 연구개발센터와 공동으로 보통품종 쌀들과 야생쌀을 교배한 결과 교배종중 일부는 기존의 다수확품종들 보다 1천낱알을 기준으로 그 중량이 56% 더 높았으며 일부는 포기당 낱알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탱슬리 교수는 『연구결과 특히 「오 루피포건」이라는 쌀교배종이 쌀 수확을 상당히 늘릴 수 있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이같은 교배방법은 다른 작물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인구증가에 따라 전세계 연간 쌀수확량은 오는 2030년까지 70% 늘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과거에는 경작지를 확대하고 비료·살충제 사용을 늘리는 방법으로 식량을 증산했으나 오늘날은 이같은 방법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 B형 간염치료제 개발/중외제약 동물실험 성공

    ◎미 등 7개국 특허 출원 중외제약은 치료제가 나와있지 않은 바이러스성 B형간염 치료제인 NP­77A를 개발,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과 일본,독일,이탈리아 등 7개국에 NP­77A의 특허를 출원했다. 중외제약은 그동안 미국 조지타운대와 코넬대 연구팀과 함께 바이러스성 B형간염에 감염된 우드척에 질경이에서 추출한 생약제제인 이 약을 투여해 간염이 완치됐으며 독성 및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우드척은 동물가운데 유일하게 인간과 같이 B형간염에 감염된뒤 간암으로 발전,사망해 간염치료실험에 쓰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약은 G7프로젝트에 따라 정부가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분야가운데 하나이며 면역독성시실 등과 3차에 걸친 임상실험을 거쳐 상품화하기까지는 5∼6년이상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조명환 기자〉
  • 노벨화학상/영 크로토­미 스몰리·컬2세

    ◎물리학상/미 리·리처드슨·오셔로프 【스톡홈름 외신 종합 연합】 헬륨의 동위원소인 헬륨­3의 초유동성을 발견,우주생성이론 검증에 이용토록 한 미 코넬대학의 데이비드 M 리(65)와 로버트 C 리처드슨(59),미 스탠퍼드대학의 더글러스 D 오셔로프(51) 등 미국교수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9일 발표했다.〈관련기사 7면〉 과학원은 또 화학상 수상자로 영국 서섹스대학의 헤럴드 크로트 교수(57)와 미국 라이스대학 교수들인 리처드 스몰리 및 로버트 컬 2세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백12만달러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노벨사망 1백주기인 오는 12월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 GATT로 부터 WTO에/이케다 미치코(해외신간 안내)

    서울신문은 지구촌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계의 전문가 및 석학들이 펴낸 해외신간 소개를 월 2회씩 싣기로 했습니다. 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월요일자에 국제정치·첨단과학기술·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간되는 화제의 신간들을 서평을 곁들여 소개합니다.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국 경제분석관 경력을 갖고 있는 저자 이케다 미치코(지전미지자)는 GATT로부터 WTO(세계무역기구)로 국제통상체제가 발전돼 가는 과정을 비교적 쉽게 펼쳐 보인다.그리고 일본이 이들 체제와 어떻게 관련을 맺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국제통상체제 발전과 일의 연관 분석 GATT는 전후 국제통상체제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GATT의 다국간 교섭에 의해 주요국들의 무역자유화가 진행돼 국제무역을 증대시켜 왔다.그중에서도 일본은 GATT를 중심으로 하는 전후통상체제의 최대 수혜자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일본의 고도성장은 자유로운 국제무역체제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도 없다. 일본이 자유로운 국제무역체제의 수혜자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이면에는 일본이 GATT 가맹후에도 「무차별을 원칙으로 하는 GATT」로부터 장기간 차별대우를 받아 온 점도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WTO체제가 출범한 현재의 상황이 GATT가 출범했던 50년전의 상황과 비슷하게 혼돈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그러나 보복과 살육을 되풀이해 온 인류 역사와는 정반대로 WTO체제하에서 다자간 협의에 의해 이해의 저변을 넓혀감으로써 21세기에도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치쿠마(축마)서방 출판,6백80엔. ◎혁명과 전쟁/스티븐 월트/「정치적 변혁」 국제관계 이론 적용 규명 정치적 변혁 가운데 혁명과 전쟁은 가장 극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그러나 양자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규명작업은 별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혁명은 일반적으로 그 혁명의 원인 혹은 그 국내적 영향에 관해서만 초점이 맞추어졌을 뿐 국제적인 측면에서는 간과돼 왔기 때문이다. 시카고대학 정치학교수인 스티븐 월트(Stephen Walt)는 혁명과 전쟁의연계를 시도하고 있다.즉 혁명이 국가들간의 안보경쟁을 일으키는 이유와,따라서 전쟁의 위협을 극도로 높이는 이유에 대한 규명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이를 위해 프랑스,러시아,이란,아메리카,멕시코,터키,중국혁명 등 근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대표적 혁명들에 대해 이론적이고 경험적인 문헌연구와 몇가지 중요한 국제관계이론의 적용 등을 통하여 혁명의 국제적 파장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저자는 혁명국과 주변국간에 대립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혁명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인식의 결여에서 파생되는 과잉반응 때문으로 결론짓고 있다. 50년말 중국군의 한국전 개입도 중국공산당이 미군의 압록강 진주를 49년의 중국혁명에 대한 붕괴전략의 일환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며 미국이 이같은 중국공산당의 두려움을 파악하고 중국 공격의사가 없었음을 확신시켰더라면 중국군의 개입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원제는 「Revolution and War」,코넬대출판부(Cornell University Press) 발간,35달러. ◎반이민 논거/로이 벡/이민이 미국에 끼칠수 있는 손해·대가 미국으로의 이민규제가 왜 더욱 강화돼야 하는가를 논리적으로 주장한 책이 출간돼 세계각국의 미국이민 희망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문제의 책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발간되는 계간지 「사회계약」의 편집자 로이 벡이 「반이민 논거」(The Case Against Immigration)라는 표제룰 붙여 출판한 것으로 이민이 미국중산층의 위기를 자아내고 있다고까지 주장하는 등 반이민 분위기를 한껏 부추기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이민은 실질 임금을 하락시켜 미국내 지역공동체와 가족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이민을 억제하면 노동력의 가치가 높아져 임금도 상승,노동자들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논지를 펴고있다.베크는 또한 이민은 첨단기술을 포함,경제의 모든 부문에 해를 가져다줄 뿐이라면서 이민이 미국사회에 끼칠 수 있는 상상가능한 모든 손해와 대가를 일일이 열거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해 조지 메이슨 대학의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이민이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갭을 더 벌어지게 했다는 베커의 논리는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그는 그러나 마치 이민만이 노동자들의 수입을 감소시킨 유일한 요인인냥 내세우는 베커식 논리는 직업여성의 증가,기술진보,외국상품의 수입,과거 보호받던 부문에 대한 대외개방 등 노동자들의 임금을 하락시킨 많은 요인들을 간과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튼 앤 컴퍼니사 출판,24달러.
  • 미 대학 기부금 하버드대 1위

    ◎작년 2천6백억원 모아… 2위엔 스탠퍼드대 지난해 미국내 대학 가운데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금액을 모금한 대학은 하버드대학이며 2위는 스탠퍼드대,3위는 예일대 등 최고 명문대학들로 밝혀져 모금도 역시 성적순임이 밝혀졌다. 미 교육지원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부터 시작된 97학년도를 위해 지난 1년간 각대학이 동문이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모금한 기부금 순위에 따르면 메사츠세츠주의 하버드대학이 3억2천3백만달러(한화 약2천6백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2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스탠퍼드대학으로 2억4천만달러(약1천9백30억원),3위는 코네티컷주의 예일대로 1억9천9백만달러(약1천6백억원),4위는 뉴욕주의 코넬대로 1억9천8백만달러(약1천5백90억원),5위는 위스콘신대로 1억6천4백만달러(약1천3백1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타 10위권에 든 대학은 듀크대(노스캐롤라이나·1억5천5백만달러) 컬럼비아대(뉴욕·1억5천1백만달러) 미시간대(1억4천5백만달러) 남캘리포니아대(1억3천8백만달러) 펜실베이니아대(1억3천5백만달러) 등이다.
  • KAL,보스톤 취항/주3회… 뉴욕 경유

    대한항공이 아시아국가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21일부터 미국 보스턴에 주 3회 취항한다. 매주 월·수·금요일에 서울을 출발,뉴욕을 경유해 보스턴에 도착한다.보스턴은 하버드 및 코넬대 등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유학생과 교포 등 우리나라 사람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 서울대 교수 재임용/탈락자 한명도 없어

    서울대는 30일 96학년도 2학기 신규임용 및 재임용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신규임용 38명과 재임용 20명을 확정했다. 새로 임용된 교수 가운데 해외대학 출신 2명을 제외하면 서울대 출신이 아닌 사람은 1명에 불과하다.재임용대상 가운데 탈락자는 한명도 없었다. 또 여성으로는 사회학과 정진성씨(43) 등 4명이 임용됐다. 한편 인사위원회는 학생운동을 하다 입학 15년만인 지난 87년 졸업한 최권행씨(44)를 불문과 전임강사로,미국 코넬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은 임덕환씨를 의대 이비인후과 조교수로 채용했다.〈이지운 기자〉
  • 어린이 인터넷운동 허와 실(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7)

    ◎「정보의 바다」 손쉽게 접근… 한글서비스 너무 적은게 흠 초등학교 인터넷보급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했다.어머니와 자녀가 손잡고 떠나는 인터넷여행,여기에는 국경이 없다. 비교적 일찍 시작한 포항 서초등학교(http://ns.poseo-ps.kyongbuk.kr)는 학교내에 호스트컴퓨터를 직접 설치,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대구 효성초등학교(http://www.hyosung-ps.taegu.kr)도 마찬가지인데 특히 여기에는 교육칼럼 등을 싣고 있다. 청와대에서도 어린이 인터넷운동에 동참하고 있는데(http://www.bluehouse.go.kr/kid/kid.htm) 간략한 청와대와 대통령에 대한 소개와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는 난까지 있다. 국제적인 어린이 인터넷운동으로 유명한 페이지는 ZiaNet(http://www.zia.com/kids)을 우선 들 수 있다.동물·텔레비전 및 영화·언어학습·숫자놀이·역사·문화학습·소리학습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미국의 몇몇 대학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코넬대학의 경우(http://www.tc.cornel.edu:80/Kids.on.Campus/KOC94/koc94home.html) 태양계·공룡에 관한 정보 등을 담고 있다.미국 백악관(http://www.whitehouse.gov/HH/html/home.html)에서도 어린이와 대화하기를 희망한다. 어린이 인터넷운동은 문제를 안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혹은 아이가 직접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회사가 해준 경우가 많아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인상이 짙다는 점 ▲중·고등학교를 제쳐놓고 초등학교부터 하는 게 옳으냐 하는 점등이다.또 현재의 멀티싱크 모니터는 텔레비전보다 전자파가 약 20배 강해 자칫 안경쓴 어린이를 늘릴 수 있고,한글서비스가 아주 적어 어설픈 영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로 키울 수도 있다.
  • 이등휘 총통 방미땐 양안긴장 재연(해외사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제시 헤름스 위원장은 아시아의 평화에 대해선 확실히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대만해협의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바로 이때,헤름스 위원장은 대만의 이등휘 총통을 워싱턴으로 초청,상황에 다시 불지르는 행동을 했다. 이는 의회안의 공화당원들이 북경을 필요없이 들쑤셔대는 첫번째 행동은 아니다.지난해 여름 이등휘총통이 미국의 코넬대학을 방문하도록 클린턴행정부에 압력을 가해 비자를 내주도록 한것도 그들이었다.이 행위는 그후 9개월간 대만해협문제를 둘러싼 「대치국면」을 촉발시켰다. 일부 의원들은 이런 실수로부터 교훈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공화당 대통령후보인 보브 돌은 대만문제에 대한 발언을 조심하고 있다.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도 보다 조심스런 어조로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지난해 여름 그는 대만을 외교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해 북경을 흔들어 놓았다.그러나 그는 지금 이등휘의 재 초청여부는 백악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물러섰다.그러나 헤름스의 지나친 반중국주의적 태도는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그러나 그의 행동을 막는 길도 쉽지않다.다만 의사당내에서 그의 주장이 지지를 적게 얻기를 기대할수 있을 뿐이다. 이등휘 총통도 이런 미끼를 물지는 않을 것같다.그는 26일 「한동안」 외국여행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조기 미국 방문가능성을 배제했다.이등휘는 당선이후 그가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양안관계의 재건과 화해를 위해 미국방문 같은 것은 포기해도 별다른 큰 희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나 이등휘의 이러한 선언이 그의 하급자들에 의해 지켜질때만이 화해와 관계재건은 가능한 것이다.대만은 보다 적합하고 높은 국제적 지위를 추구해 갈것이라는 대만정부 대변인의 발언은 이 시점에선 바람직하지 않다.선거이후시기에 관련당사자들은 긴장을 불러일으킬 것이 아니라 긴장완화에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공화당원들이 헤름스위원장이 조용히하도록 하는것도 이런 해결방향 모색을 위해 유용한 일이 될 것이다.
  • 대만 외교전략/풍부한 달러 바탕둔 「은탄외교」

    ◎외환보유 세계 2위… 30국 수교 유지/코넬대 출신 이 총통 미 인맥도 한 몫 대만의 외교전략은 풍부한 달러를 바탕으로 한 「은탄외교」로 요약된다.말 그대로 돈이 곧 외교전의 실탄인 셈이다. 현재 대만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 보유고는 9백80억달러로 일본(1천5백억달러)에 이어 세계2위를 자랑한다.중국의 끝없는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대만이 현재 중남미 16개국을 포함,30개국과 수교관계를 이어오는 것도 달러외교의 위력이라 할수 있다. 여기에는 이등휘 총통의 수완도 단단히 한몫을 했다.이총통은 94년부터 이른바 「세일즈 외유」를 본격화했다.그는 94년 중남미 및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휴가외교에 이어 95년에는 중동순방에 나서 중국의 수교국들과 보란듯이 정상외교를 펼침으로써 이들에 대한 중국의 압력을 무색케 했다. 미국을 상대로 한 로비와 「은탄외교」는 보다 광범위하다.지난 79년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공표하면서부터 외교관계는 단절되었으나 비공식 유대관계라도 잘 유지해가는 것은 절대절명의 지상과제이기 때문이다.중국도 대만의 대미관계회복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이는 중국이나 대만 모두가 미국을 대만의 외교적 역량을 국제무대에 뻗치는 첫번째 도미노패로 인식하고 있기때문이다. 이총통은 또 자신이 미국 뉴욕의 코넬대 출신임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대만해협 긴장의 시발이 된 지난해 6월의 이총통 미국방문도 따지고 보면 돈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 등 이총통 개인의 인맥이 하모니를 이룬 대만 외교의 승리였다.
  • 청와대 수석 새얼굴 6인

    ◎구본영 경제수석/KDI출신 경박… 친화력에 균형 감각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의 경제학 박사로 재무부·경제기획원 등 경제 부처를 두루 거쳤으며 88∼91년 청와대 경제비서관을 지내 4년여만에 금의환향한 셈이다.깔끔한 용모와 유연한 매너로 친화력이 뛰어나며 합리적인 사고와 순발력 있는 판단이 돋보인다는 평이다.과기처 차관시절에는 핵폐기물 처분장 후보지역 주민을 직접 만나 설득력을 발휘하기도 했다.취미는 바둑(1급).이길혜여사(46)의 사이에 1남1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KDI 수석연구원 ▲재무부장관 자문관 ▲경제기획원 장관 자문관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제3협력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주미 경제공사 ▲교통부차관 ▲과기처 차관 ◎심우영 행정수석/총무처 터줏대감… 정책위상 뛰어나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고시에 합격,총무처차관·경북지사를 지낸 뚝심의 총무처 관료출신.행정관리국장 등 총무처내 요직을 두루 거쳐 한때 「총무처 터줏대감」으로 불리기도 했다.합당후 첫 민자당 전문위원으로 7개월동안 일하면서 정책입안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보스기질이 있어 부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부인 정신자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서울대 법대졸 ▲행시 10회 ▲총무처 행정관리국장 ▲민자당 전문위원 ▲총무처 기획관리실장 ▲총무처 차관 ▲경북지사 ◎문종수 민정수석/검사 출신… 장로로 신앙심 두터워 깨끗한 이미지에다 청렴성이 돋보여 민정수석에 발탁됐다는 평이다.교회 장로로 신앙심이 두텁기로도 유명하다.검사 재직시 「세월의 한자락을 붙잡고」라는 시집을 낸데 이어 최근 「두려움의 혼돈속에서」라는 시집을 또 다시 출간했다.전주·광주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이들 지역 건설업계에 기생하는 조직폭력배를 뿌리 뽑았다.김두희 전법무장관,안강민 대검중수부장,김유후 전민정수석 등과 경기고 55회 동기다.부인 박진순씨(53)와의 사이에 1남2녀.취미는 음악감상. ▲서울법대·고시16회 ▲사법연수원 부원장 ▲인천지검장 ▲변호사 ◎박세일 복지수석/법경제학교수 출신… 업무처리 꼼꼼 미국·일본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두루 공부한 국제감각을 고루 갖춘 교수 출신.서울대 법대에서 법경제학으로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으며,교육개혁위원으로 대학교육체제개혁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연구를 했다.지난해말 청와대에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으로 발탁돼 세계화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다소 이상론에 치우친다는 평가도.진지하면서도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성격이며 등산과 독서가 취미.부인 조미경씨(39)와의 사이에 1남1녀. ▲서울대,미국 코넬대 ▲서울대 법대 교수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보좌관 ◎이각범 정책수석/87년 대선 YS지원 「참여파 교수」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해온 참여파 교수로 통한다.87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의 선거진영에 참여,조언과 실무를 맡았었다.박세일 전임 정책수석과는 절친한 친구사이다.산업사회학·정보사회학이 전공으로 「한국사회 어디로 가고 있나」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가지고 있다.현재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자문위원과 한국노사관계학회 이사,한국방송공사 위원으로 있는 등 사회활동도 두드러진 편이다.부인 이남주씨(46)와의 상이에 1남1녀. ▲경기고·서울대 사회학과 ▲독일 뷜레펠트대 사회학박사 ▲동국대 사회학과 조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부교수 ◎유도재 총무수석/상도동 출신… 경륜 출범 산파역 맡아 오래전부터 김영삼 대통령과 연을 맺었으나 87년 대선 때 통일민주당의 경남 사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YS캠프에 합류한 상도동출신.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시절에는 올림픽공원을 무료 개방하고 경륜을 출범시켜 국민들의 여가생활에 한몫을 담당했다.강직하고 경우가 바르면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로 교류폭이 넓다.최금순여사(59)와의 사이에 1남1녀. ▲오사카 시립대 경제학부 ▲국립 러시아 체육대학 명예체육학박사 ▲유한양행 전무 ▲유한 SP 사장 ▲민자당 국책 자문위원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유치위원회 집행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출판산업단지(외언내언)

    뉴미디어 발전에 따라 출판산업은 지금 혼란과 위축의 어려움속에 있다.기존형식의 출판은 뉴미디어에게 소프트웨어만 제공하고 자신이 성장할 기반은 잃어가고 있다. 94년 봄학기 미국 코넬대학에서는「Docu­Tech(전자텍스트북 전달시스템)」를 이용해 7만3천여종 대학교재자료에서 발췌한 3백5십만페이지를 묶음교재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공급했다. 학생들에게는 매우 합리적 교재공급방식이었으나 저작권자와 출판사 입장에서는 단지 어이없는 일에 불과했다.책으로 된 교재를 팔 기회가 전면적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코넬대학도 저작권을 침해했던것은 아니다.출판사들과 저작권계약을 통해 일정액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다.개별적으로 원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기위해 쓴 편지만도 4천통이 넘었다. 하지만 한학기 저작권료지불규모는 수만건에 겨우 2백만달러 정도.저자와 출판사의 수입은 급격히 줄수밖에 없다.같은 학기 스탠포드대 구내서점에서도 4만7천건의 이용허락을 받아 로열티 90만달러를 지불했으나 고마워한 저자는 거의 없었다.그래서 출판은 요즈음 새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위해 필사적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경우는 더 심각하다.교재의 컴퓨터시스템 공급같은 것을 하지않는데도 출판의 입지는 나날이 좁아지고 있다.올해 들어서만도 중형서점을 포함해 전국 주요서점만 2백여군데가 문을 닫았다.그저 독자만 줄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통거점까지 줄고 있는 중이다. 90년11월 시작된 출판산업단지조성사업이 5년만인 20일 경기도 파주에서「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라는 이름으로 명명식을 가졌다.일단 출발을 했다는점으로는 출판계의 오랜 숙원이 다소간 풀린 것인지 모르겠다.그러나 99년 준공까지 아직도 불확실한 조건들이 너무 많다.부지일대 보안문제 때문에 규모도 절반으로 축소됐고 사업비도 불충분하며 출판산업적 전망속에 새로운 생산체계의 현명한 선택도 쉽지 않다.그래도 강조해야할 것은 아무리 뉴미디어가 발전해도 출판이 결코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확신이다.
  • 국제교류재단 발행 계간 「코리아나」 가을호

    ◎「하근찬 문학」 세계에 소개/단편 「수난2대」·「흰종이 수염」2편 수록/선정위 “앞으로 신예작가로 적극 추천”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온 계간지 「코리아나」 가을호가 최근 나왔다.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최창윤)이 발행하는 이 잡지는 영어·일어·스페인어·중국어·불어등 다섯가지 언어로 나와 세계 1백70 나라,2만2천 기관에 뿌려진다. 가을호는 특집인 「한국의상의 전통미­한복」과 함께 광주비엔날레,광복50주년기념 음악회 기사를 실었다.또 연재물인 「한국문학기행」에서는 작가 하근찬씨를 다뤘고,「문화지역탐방」에서는 송강 정철이 유배를 산 전남 담양을 소개했다.이 기사 가운데 「한국문학기행」 연재는 한국문학 세계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코리아나」에 우리 문학 소개란이 등장한 것은 93년 여름호부터.그동안 소설가로는 한말숙(작품은 장마)·황순원(두메)·이청준(눈길)·오정희(별사)·김동리(황토기·동구 앞 길)·서기원(마록열전 가운데 2·3·5편)·강신재(젊은 느티나무·달 오는산으로)씨가 소개됐다.시인으로는 서정주·구상씨의 작품세계와 대표작이 실렸다.소설은 단편 2∼3편이나 중편 하나,시는 5∼7편정도를 한번에 싣는다. 이번 가을호에 실린 하근찬씨의 작품세계 해설은 송희복교수(동국대 국문과)가 맡았고 수록작품 「수난 2대」와「흰 종이수염」 두편은 케빈 오룩교수(경희대 영문과)가 번역했다. 「한국문학기행」의 작가·작품선정은 예술원 문학분과위원회에서 하는데 보통 8∼10명정도를 한꺼번에 뽑아둔다.올 겨울호로 예정된 이문열씨(그 해 겨울)를 비롯,소설가 최인훈·박완서·김승옥·이문구·최윤·김주영·서정인·김원길·윤흥길·황석영씨등이 이미 선정돼 있다. 이처럼 많은 작가를 미리 고르는 까닭은 1∼2년 시간여유를 갖고 번역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또 한국문학 번역가가 많지 않은 점도 이유의 하나로 꼽힌다.그동안 실린 작품은 오룩교수와 존 홀스타인교수(성균관대 영문과)·신현송교수(옥스퍼드대 경제학과)·데이비드 매칸(코넬대 아시아연구소장)씨등 10명이 돌아가며 우리말로 옮겼다.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중견작가만이 아니라 최근 화제작가도 소개해 한국문학의 흐름을 더 분명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 노벨 물리학상 수상/찬드라 교수 타계

    【시카고 로이터 연합】 지난 8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천체물리학자 수브라마니안 찬드라 세카르 교수가 22일 시카고대학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대학측이 발표했다.향년 84세. 그의 동료이면서 역시 노벨상 수상자인 코넬대학의 한스 베데 교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찬드라는 우리시대의 위대한 천체물리학자 가운데 한사람이었다』면서 『그는 흰 왜성들이 일정한 크기까지 커지다 성장을 멈추며 초신성단계에서 폭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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