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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불면증 이렇게 날려라

    무더위 불면증 이렇게 날려라

    낮 동안의 무더위에다가 열대야까지 겹쳐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다. 그 바람에 생활의 리듬을 잃거나 심각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더위에 지쳐 시원한 맥주나 수박 등을 찾지만 이런 식품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열대야도 잊고 건강하게 잠 잘 자는 법은 없을까. ●더위와 잠 열대야 속에서 잠들기 힘든 이유는 체온조절 때문이다. 열대야가 시작되면 인체의 체온조절 중추가 더위에 적응하기 위해 계속 각성 상태를 유지해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어렵게 한다. 일반적으로 숙면에 적당한 기온은 25∼29도. 이런 조건에서는 쉽게 잠들 뿐 아니라 깊은 수면을 취하는 시간도 늘어난다. 통상 수면은 렘 단계(REM)와 비렘(Non-REM)단계로 나누는데, 성장 및 성호르몬,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되는 비렘 3∼4 단계와 렘단계가 깊은 잠이 드는 단계. 이때 숙면을 취해야 수면부족 현상을 느끼지 않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더운 날씨는 수면 단계 중 렘 단계에 영향을 끼쳐 몸은 자나 뇌는 깨어있는 상태가 계속되게 된다. ●불면 그 이후 낮에 졸립고 일과 공부에 집중이 안되며, 능률이 떨어졌다면 잠을 충분히 못 잤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면은 낮동안 지친 몸과 뇌를 회복시키고 성장 및 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한다. 또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며, 상황에 대처하는 본능적 능력을 정상 수분으로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런 잠이 부족하면 심신이 부조화에 빠져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신경질적이거나 무력하게 되고 만다. 교통사고의 원인인 주간 졸림증이나 만성피로,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학습 및 작업능력도 크게 떨어진다. 질이 낮은 수면은 인지능력을 떨어뜨려 학습이나 일 처리 능률을 떨어뜨리며, 어지럼증과 두통, 기분장애 등 정신적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성장기 청소년들은 호르몬 분비를 막아 성장이 방해를 받기도 한다. ●열대야 속 잠 잘자기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섭생과 운동,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취침 직전에는 전신의 긴장을 풀고, 낮동안 교감신경이 지배한 신경체계를 무리없이 부교감신경으로 변환시켜야 숙면에 이를 수 있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질환은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의 숙면을 해치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요인이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오는 잠을 억지로 청하는 것도 좋지 않다. 빨리 잠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잠을 방해한다. 따라서 정해진 수면 시간을 지키려고 필요 이상 민감해 할 필요는 없다. 적당한 운동도 숙면의 조건이 된다. 그러나 피로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며 밤시간대에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면 오히려 잠들기 어렵다. 잠자기 전의 운동이 대뇌작용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이다. 운동은 잠들기 4∼6시간 전에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카페인이나 니코틴은 대뇌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한다. 따라서 카페인이 많은 커피 녹차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은 하루 두잔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 술은 대뇌의 기능을 저하시켜 잠은 잘 들게 하지만 전체적인 수면구도를 변화시켜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한다. 음식은 수면 3시간 전에 섭취하며 잠들기 전에 공복감이 느껴지면 우유를 한잔 정도 마신다. 흡연도 수면을 방해한다. 흡연자는 자는 중에도 몸이 금단현상을 일으켜 4시간마다 뇌를 각성상태로 유도한다. 수박이나 물 등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있지만 이뇨작용으로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흡수된 수분이 체내에서 소변으로 바뀌기까지는 약 1시간30분 소요되므로 잠들기 직전에는 이런 음식을 피해야 한다.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가장 심각한 열대야 후유증은 바로 불면인데, 이 때는 억지로 자야겠다는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수면에 빠지도록 환경이나 식습관 등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지나친 냉방이나 찬 음식을 탐닉하기 보다 적절한 영양 및 수분,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박동선·이종우 예송이비인후과 공동원장.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언청이 2차수술 보험적용 안되나

    Q:언청이 1차수술은 보험적용이 되는데 2차는 왜 안 되는지.A:2차 수술 모두 건강보험적용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외형상의 흉터 때문에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2차 성형수술을 할 경우에만 안 된다.1차 수술로 치료가 끝나지 않는 복잡한 형태나 성장에 따라 2차 수술 또는 그 이상의 치료를 하지 않고는 언어장애, 저작(음식물을 씹음)·연하(음식물을 삼킴) 장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담당의사가 판단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계속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즉 언청이 수술의 보험적용은 목적이 기능장애 개선에 해당되는 경우만으로 한정된다.Q:남편이 심하게 코를 골아 병원에 갔더니 ‘수면무호흡증후군’이라고 한다. 약물치료나 수술의 경우 보험적용이 가능한지.A:보험적용이 된다. 이 증후군의 경우 주간에도 과다졸음증, 두통 등이 유발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부정맥, 고혈압 등 순환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질병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만 이 증후군의 진단 및 치료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는 적용대상이 아니다. 이유는 증후군 의심환자인 단순 코골이까지 합하면 전 인구의 50%에 이르고 선별 및 확진검사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험적용은 ‘수면무호흡증후군’으로 확진돼 외과적 수술이나 약물치료에 들어갈 때부터다.
  • [건강칼럼] 아이고 피곤해!

    출근 시간 전철 속, 계속 하품을 해대며 피로를 퍼뜨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열심히 책을 보는 사람도 있다. 똑같이 자고 똑같이 일해도 사람마다 느끼는 피로의 차이는 크다.이런 피로가 병 때문이라면 병을 치료해 해소해야 한다. 밥맛이 없고 소변과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간염,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 폐나 임파선 결핵,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항진증이 대표적인 피로 유발 질병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경우 조금만 먹어도 몸무게가 늘면서 변비가 생기고 추위를 타며 몸이 붓고 피곤해진다.기능항진증은 반대로 많이 먹지만 몸무게가 줄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손 떨림, 불안감과 함께 피로감이 나타난다. 결핵은 기침, 가래가 없어도 오후에 미열이 나고 체중이 줄며 피로감과 함께 목 주위 임파선이 커지기도 한다. 수면 무호흡증은 코를 골다가 20∼30초간 호흡이 멈추기 때문에 뇌에 산소 공급이 잘 안돼 피로뿐 아니라 심장마비나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질병이 없는 피로라면 만성피로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면역기능 이상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불균형한 영양 상태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운동량과 시간을 늘려가야 하며, 끼니는 거르지 않도록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 수많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전문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양요법이나 항산화요법을 택하면 된다.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다. 참고가 될까 해서 필자가 수칙으로 삼는 ‘스트레스 해소 6원칙’을 소개한다.▲나쁜 것을 빨리 잊자.▲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놀자.▲항상 크게 웃자.▲빨리 걷고, 스트레칭을 하자.▲즐겁게 일하자.▲자신을 위해 노력하자.
  • ‘내무반 코골이’ 사라진다

    심야에 내무반에서 동료들의 단잠을 방해하는 ‘코골이’ 퇴치에 군 당국이 나섰다. 국방부는 증세가 심각한 중증 코골이 환자들에게 전국 19개 군 병원에서 무료로 수술해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골이 환자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큰 데다, 심할 경우 동료들의 집단 따돌림 대상이 돼 잠재적인 사고유발 요인으로 발전될 소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군 당국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육·해·공 전군의 중증 코골이 환자는 1800여명 선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이달부터 군 병원에서 이들에 대한 정밀진단을 거쳐 본인의 의사에 따라 수술을 해 줄 계획이다. 특히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의 중증 환자 중 전신마취가 요구되는 병사들에 대해서는 본인은 물론, 부모의 동의를 거쳐 수술을 해 줄 방침이다. 강성흡 국방부 보건과장은 “체계적인 수술 지원으로 병사들의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고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美청년 ‘이마 광고판’ 3900만원 경매 낙찰

    “튀어야 산다.” 자신의 이마를 광고판으로 사용하라며 인터넷 경매에 부쳤던 미국의 웹 디자이너가 3만 7000여달러(3900여만원)에 코골이 치료제 광고를 맡아 화제다. ●“제 이마에 광고하세요” 주인공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사는 20세의 웹 디자이너 앤드루 피셔. 외신들은 26일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 피셔의 ‘이마 광고판’이 스노어스톱(SnoreStop)이라는 코골이 치료제 회사에 3만 7375달러로 낙찰됨에 따라 한달 동안 피셔는 이마에 이 회사의 로고를 광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이마 광고판’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고 나와 화제를 모았던 피셔는 16∼21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경매기간 중 총 입찰 건수는 45건이었으며 마감직전인 21일 오전 7시40분 최고가인 3만 7375달러를 써낸 그린제약회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20일 1만 250달러를 써냈다가 가격을 높여 재입찰했다. 피셔는 4일간 30만히트, 특히 입찰 마감 직전 10분간은 초당 50히트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달간 코골이 치료제 광고 딸의 제안으로 입찰에 참여한 그린의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티앙 리 라이벨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것이 확실한 이 젊은이와의 유쾌한 제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셔는 “사람들은 언제나 색다른 것에 대해 얘기하며 특이한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www.humanadspace.com) 이름처럼 전통적인 광고 매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그렇다고 모든 상품과 메시지를 광고하는 것은 아니다. 품위가 없거나 전통적인 광고 형태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품이나 메시지는 사절이라고 분명히 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습관적 코골이 당뇨병 위험 높다”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와 안성 지역에 사는 40∼69세의 남성 중 비만과 고혈압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 2719명을 대상으로 코골이와 내당능 및 인슐린 저항성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1주일에 4일 이상 코를 고는 습관성 코골이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내당 능력이 떨어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대상자 중 습관성 코골이환자 385명과 나머지 정상인을 다른 그룹으로 분류, 각각 75g의 포도당을 섭취하도록 한 뒤 1시간 후와 2시간 후의 혈액을 채취, 포도당 및 인슐린 수치를 측정, 비교했다. 그 결과 코골이군의 경우 1·2시간 후의 혈당치가 각각 156.9㎎/㎗,117㎎/㎗로 정상군의 149.2㎎/㎗,11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골이군이 정상군에 비해 높은 혈당치를 가질 확률이 32∼33%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코골이군의 경우 포도당 섭취 2시간 후 정상인보다 높은 인슐린 농도를 가질 확률도 31%나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Doctor&Disease] 분당 서울대병원 이철희 박사

    “아직도 코를 골며 자는 것을 ‘잘 잔다.’고 여기거나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그러나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일 뿐더러 자는 중에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을 유발,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회적 질환입니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등 이비인후과 질환 분야에서 우뚝한 명성을 얻은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철희(50) 박사는 코골이의 심각성에 대한 이런 경고로 말문을 열었다. “코고는 원리는 간단합니다.기도를 튜브라고 보면,숨을 들이쉴 때 어딘가 좁은 곳에서 공기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내벽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때 완전히 달라붙으면 무호흡 상태가 되고,완전히 닫히지 않고 약간의 기도가 열린 경우에는 목젖이 빨려들어가면서 진동해 코고는 소리를 내는 겁니다. 엄밀히 코를 곤다는 것 자체가 본인의 건강에 치명적 위해 요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의 40%는 무호흡 증상을 보이는데,이 상태는 명백한 질환입니다.각종 질환과 연계,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코골이를 ‘사회적 질환’으로 규정했다.자신에게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결정적인 피해를 받는 쪽은 자신이 아닌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어서다. 발병 추세는 어떤가. -비만과 관련이 있어 유병률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체중이 많고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도 늘어 미국의 경우 35세 전후에는 남자 20%,여자 5% 정도인 것이 60세를 전후해서는 남자 60%,여자 40%로 늘어난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비만한 사람만을 놓고 보면 유병률이 이의 3배에 이른다.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이와 관련된 통계가 없다.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문제가 된다고 인식한 게 불과 얼마 전이기 때문”이라며 “수면무호흡증이 직접적인 요인이 돼 사망한 경우는 희귀하지만,이 질환으로 사망 위험에 이른 환자는 의료 현장에서 종종 볼 수 있다.”고 했다. 수면무호흡증이 왜 문제인가. -문제는 무호흡증이 부정맥을 초래한다는 점이다.평소에는 부정맥이 없다가 무호흡증과 연계돼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부정맥뿐 아니라 고혈압,고혈압성 동맥경화의 빈도도 크게 높인다. 또 수면 부족으로 심각하게 업무 집중력을 떨어뜨려 갖가지 안전사고를 유발하는가 하면 어린이의 성장을 방해하기도 한다.야뇨증과 성기능장애도 보고된 부작용이다.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비만을 유발하는 모든 요인이 바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일 수 있다.물론 비만과 무관하게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을 보이는 사람도 많다.기도 부위의 근육 긴장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또 편도선이 특별히 크다든가,혀가 비대한 사람,하악골(아래턱뼈) 발육에 문제가 있어 잘때 혀가 안으로 말려드는 사람도 무호흡증을 보인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가장 신뢰하는 검사법은 폴리솜노그램(Polysomnogram)이라는 수면다원검사다.수면무호흡증은 한두가지 증상으로는 진단하기가 어렵다.간혹 혈중산소포화도 등 몇가지 검사치로 진단하는 경우가 있는데,정확도가 수면다원검사에 크게 못미친다.더러 섣부르게 표피적 증상인 코골이만 치료해 수면무호흡증의 발견을 어렵게 하는 경우도 있다.당연히 이런 경우 증세가 계속 악화된다.중요한 것은 4∼5세 어린이의 무호흡증이다.어린이들은 편도선이 커서 무호흡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이런 경우 상태를 봐 편도선을 절제하면 경과가 좋다. 자가진단도 가능한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본인보다 주변 가족이 가장 잘 안다.자다가 10초 정도 호흡이 단속적으로 끊기는 사례가 시간당 5회이상 또는 하룻밤에 30회 이상 나타난다면 정밀검사를 받는게 현명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수술 사례가 많지 않나. -환자들이 선호해 통상 60% 정도는 수술을 한다.그러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지속성비강기도양압술’이다.씨팝(CPAP)이라는 기기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증상을 개선시키는 방법으로,수술을 포함한 어떤 치료법보다 효과적이지만 매일 기기와 연결된 마스크를 쓰고 자야 하는 불편 때문에 환자들이 이 치료를 꺼리는 게 문제다. 수술법을 적용할 경우 목젖이나 편도선의 병증은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문제는 수면무호흡의 원인이 혀뿌리에 있는 경우인데,이 때는 턱뼈를 잘라 구강구조를 바꿔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효과는 좋지만 얼굴형이 바뀌고,수술도 어렵다.그래도 상태가 심각하다면 이런 수술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면서 그는 한때 신묘한 기술로 인식됐던 코골이 레이저 수술을 거론했다.“레이저는 화상을 남기기 때문에 메스로 하는 수술보다 상처가 크게 남는데,이게 증상을 심화시키는 등 뜻밖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그보다는 저주파를 이용한 수술이 상처도 작고 환자 불편도 크지 않아 훨씬 효과적이다.한 때는 레이저수술을 안한다며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몰려간 적도 있었는데,요샌 그런 일은 없는 것 같아 다행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환자야 새로운 치료법이라면 혹하는게 당연하지만,최신기술이라는 건 다른 말로 ‘검증 안된 기술’이라는 뜻이기도 하다.아무리 뛰어나다는 첨단기술도 5∼10년 검증을 거쳐야 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 이철희 교수는 ▲서울대의대 및 대학원(의학박사)▲미 국립보건원 알레르기 및 감염연구소 초빙강사▲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기관식도과학회,대한미세수술학회,대한비과학회 및 미국 알레르기 및 천식면역학회 정회원▲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간행위원,고시위원,기획위원 및 수련이사 등 역임▲제5회 국제 알레르기기초연구회의 회장▲현,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고시이사,서울대의대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수면 무호흡증 판별 어떻게

    이 박사는 “병력(病歷)과 신체검사,섬유경이나 방사선을 이용한 기도 폐쇄부위 확인,감별진단 등의 방법이 있지만 수면무호흡증을 판별하는 가장 신뢰할만한 방법은 역시 수면다원검사”라고 말했다.그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신뢰할 수 없는 1∼2가지 방법으로 무호흡증 진단을 하곤 하는데,이는 정확도가 낮은 방법”이라며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거쳐야 정확도가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수면다원검사란,환자를 수면검사실에서 일상과 거의 같은 상태의 잠에 빠지도록 한 뒤 코와 입을 통한 공기의 출입,가슴과 복부의 호흡운동,뇌파,안구운동,혈중산소포화도,심전도,근전도 등 7가지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한다. 이런 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원인이 아예 중추의 호흡자극이 없어 나타난 증상인지,아니면 중추의 자극은 있지만 기도가 막혀 나타나는 증상인지를 가려낸다. 최근에는 의료진이 잠든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휴대용 수면검사기기도 선을 보이고 있으나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져 수면 단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박사는 “검사가 번거롭고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60만∼7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지만 정확하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감별,진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방법을 거쳐 외과적 치료,즉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키는 짜리몽땅해서”… 쫄따구·갈참등 비속어/‘병영 언어폭력’ 형사처벌

    앞으로 육군 장병들이 인격을 모독하는 언어폭력이나 상스러운 비·속어 등을 사용하다 적발되면 형사처벌이나 징계처분을 받게 된다. 또 신참병들에게 악을 쓰며 반복적으로 관등성명을 대도록 강요하거나,턱을 들고 허공을 바라보며 쉰 목소리로 경례 구호를 외치도록 시키는 상급자는 외출·외박이 제한된다.육군은 17일 최근 병영내 사고와 관련,자존심이 강한 신세대 장병의 인격 존중과 건전한 언어문화 정착 등이 담긴 ‘사고예방 종합대책’을 전국 각급 부대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장병들의 자존심과 인격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폭언과 욕설,협박성 발언 등을 하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개인 능력을 무시하거나 신체적 약점을 비화하는 ‘키는 짜리몽땅해서 하는 일이 그게 뭐냐.’ ‘네 자식이 너 닮을까 걱정된다.’ ‘너 군기교육 갈래,영창 갈래.’ 등이 금지 대상으로 지적된 언어폭력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또 신병을 지칭하는 ‘쫄따구’ ‘얼라’ 등과 전역이 임박한 병사를 일컫는 ‘갈참’ ‘왕고’,직속 상관들과 관련된 ‘쏘탬(소대장을 지칭하는 은어)’ ‘중빵(중대장을 지칭하는 은어)’,‘사장님(사단장을 지칭하는 은어)’ 등의 저속어와 은어,군인답지 않은 비어 등도 근절대상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병영내 관행이던 고참병의 후임병에 대한 심부름 시키기와 식기세척 강요,얼차려 등이 전면 불허된다. 이등병에 대한 TV시청·PX이용 금지와 코골이 병사 침상 외곽으로 옮기기 등도 형사입건 대상으로,1∼5년 징역형을 받거나 외출·외박을 제한받게 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건강칼럼] 코골이 잠재우기

    누구나 한번쯤은 코골이로 인해 수면을 방해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코골이는 타인에 대한 피해도 문제지만 건강의 적신호이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코골이 인구는 전체의 20∼25%를 차지할 정도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정도 많다.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지는데 40세 이상의 경우 남자의 60%,여자의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 코고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면중 무호흡으로 숨쉬기가 힘들어 깊은 잠을 이룰 수 없다.때문에 7∼8시간 이상 자고도 항상 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무겁고 개운치 못하며 낮엔 끝없이 존다.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일에 대한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며,심지어는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 뿐이 아니다.코골이가 심한 환자들은 심장이나 폐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켜 고혈압,심장마비,발작과 같은 합병증도 일으킨다.코골이 환자의 뇌졸중 발생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크게 높다는 보고도 있다. 코골이는 인후부가 좁아져 들숨,날숨이 쉽게 드나들지 못할 때 생긴다.자연 뚱뚱하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이 많이 골며,중년 이후 호흡기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지면서 없던 코골이가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두 가지로 본다.우선 비만이나 과음이 몸안에 노폐물을 축적시켜 혈액을 혼탁하게 하는데 바로 습담(濕痰)으로 인한 코골이다.또 나이가 들거나 과로로 인해 기(氣)가 허(虛)해지고 근육의 긴장이 떨어져 생기는 코골이도 있다.원인에 따라 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좋다.갑자기 코골이가 심해진 경우라면 체중 증가가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체중을 줄여 코골이를 차단할 수 있다.숨이 원활하도록 옆으로 자거나 베개를 목 안쪽 깊이 베는 것도 도움이 된다.가능한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알코올을 비롯,진정제,수면제 등 약물을 피하며 간식도 삼가는 게 좋다. 지금이라도 코골이를 치료해 온 가족이 상쾌한 아침을 맞도록 하자. 강 명 자 꽃마을한방병원장
  • 클로즈 업/ SBS‘생방송 잘먹고 잘사는 법-’故 김일성주석의 장수비법 전격공개

    동면요법,오목수요법,신선 베개,태고환….82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다는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장수 비법이 공개된다.SBS ‘생방송 잘먹고 잘사는 법’(9,16,23일 오전11시)은 세차례에 걸쳐 김일성의 장수를 위해 개발된 각종 자연요법과 양·한방 비법을 방송한다.비법을 소개하는 석영환(37)씨는 지난 98년 귀순,최초로 남북한 동시 한의사 자격을 취득한 인물.석씨는 평양의과대학 고려의학부를 졸업하고 95년 일명 ‘김일성 장수 연구소’로 불리는 청암산 연구소에서 3000명의 의사·생물학자들과 함께 장수법을 연구한 바 있다. 9일에는 동면요법과 오목수요법이,16일에는 산삼 향기요법과 신선베개요법,23일에는 식사요법과 민간자연요법 등이 각각 소개된다. 동면요법은 영하 10도 이하의 야외에서 얼굴만 외부에 내민 채 자는 것으로 호흡기 건강과 인체 면역력 증가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목욕법인 오목수요법은 5가지 한약재를 넣은 물로 목욕을 하는 것.중풍·아토피 피부염·어혈을 푸는 데 효능이 있다.산삼 향기요법은 일반적인 꽃에 산삼 농축액을주입해 산삼의 향내를 풍기도록 만든 꽃을 이용한다.김 주석이 특히 즐겼다고 한다.신선 베개는 32가지의 약재를 넣은 베개로,임상실험 결과 코골이,축농증 질환,중풍 예방 등에 효능이 있었다고 한다.이외에도 산삼을 주원료로 만든 태고환(太古丸),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유심환(柔心丸),노화방지와 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침술 요법인 옥천요법 등이 소개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잠은 안오고…날마다 밤이 무서워요

    몇해 전 정년퇴직한 60대의 L씨는 요즘 자다가 자주 깨는바람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아침에 일어나면 눈이뻑뻑하고 머리가 맑지 않으려 몸이 항상 피곤하다.잘 때 다리를 떠는 것을 본 아내의 권유로 그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 수면다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면 중 발이나 다리를 살짝떠는 주기적 사지(四肢)움직임 증이 자주 발생하고 이때 자주 깨는 것이 관찰됐다. 그는 약물치료를 받고나서부터 잘때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고 있다. 40대의 회사원 K씨. 그는 회사일과 집안일로 신경을 많이써서 그런지 밤에 잠을 자지 못한다.그럴 때면 취기가 오를때까지 술을 마신다. 나른해지고서야 잠자리에 든다.그러나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낮에 힘이 없고 졸려 업무에 지장이 많다. 여전히 밤에 잠은 안오고…. 그는 요새 불면증 때문에 정말 죽을 맛이다. 잠! 잠! 잠! 잠이 안와 고생하는 사람들은 매일 찾아오는밤이 두렵기만 하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정승철 교수는 “수면의 기능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낮에 쌓인 육체와정신의 피로를 회복하고 에너지 비축,체온 조절,신경 보존,면역학적 역할 등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잠이 부족하면 근육,골격계,심장,위장 등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는 정서장애,집중력과 기억력 감퇴,불안,초조감 등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적정 수면시간은 사람마다,나이에 따라 다르다.일상생활을무리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잠을 잔다면 그것이 적정 수면시간이다. “흔히 ‘7∼8시간이 알맞은 수면 시간’이라고 하지만 이는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측정한 결과 평균7.5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나 그런 말이 나온 것”이라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아인슈타인은 잠을 많이 잤지만 나폴레옹은 하루 4시간밖에 자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갓난 아기는 하루에 무려 20시간을 자지만 노인이 되면 대개 5∼6시간만 자도 충분하다. 잠이 모자라거나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온몸이 피로하고 무력감이 느껴지며 집중력이 결핍되는 등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동물을 대상으로 잠을 재우지 않는 실험을 하면 대상 동물은 3주 이내에 죽는다.그만큼 잠은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증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책상위에서10∼15분 정도 잠깐씩 취하는 토막잠은 근육이완 등을 통해육체적 피로를 풀 수 있어 좋다. 성인의 경우도 토막잠으로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가능한 한 낮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밤에 잠을 잘 자도 낮에 잠이 쏟아지고 온몸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질환인 기면병(嗜眠病)은 각성제와 항우울제를투여해 치료하면 거의 정상으로 되돌아 오므로 조기 진단이중요하다. 잠을 잘 때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환이다.특히 잠잘 때 코골이,숨막힘,입 마름 등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으면서 낮에 졸음이 심하게 오거나 두통 등이 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심근경색과 고혈압,뇌졸중,수면중 사망 등의 위험성이 커진다. 유상덕기자 youni@■잠을 잘 자려면.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깊은 잠에 빠지는 수면은 안구가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렘수면(REM sleep)과 비(非)렘수면(NREM sleep)으로 나뉜다. 삼성서울병원 홍승봉 교수는 “잠자리에 든 사람은 4단계의 비렘수면 및 렘수면을 한 주기로 하룻밤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잠을 잔다.”고 말했다.막 잠이 든 수면 1단계는 3∼10분 지속되며 작은 외부 자극에도 잠에서 깨기가 쉽다.2단계는 약간 깊은 수면에 들어간 상태로 40∼50분 지속된다.3,4단계 수면은 뇌파에서 큰 서파(徐波)가 나타나는 깊은 잠으로 서파 수면이라고 부른다.외부자극에 잘 깨지 않으며 10∼20분 지속된다.마지막으로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렘수면이 20분 쯤 이어지다가 수면 1단계로 되돌아온다. 수면 1단계부터 렘수면까지를 1회 수면주기라 하며 90분가량 된다.하룻밤 수면주기가 4∼5차례 반복되면서 수면의 각 단계가 적절하게 존재하면 정상수면을 하게 된다.홍교수는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수면위생이라 불리는수면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홍 교수에 따르면 먼저 인체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기 위해 낮잠을 피하고 하룻밤 8시간으로 정했다면 그 이상 누워 있지 않는 등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야 한다. 두번째로 일주기성 인자를 잘 조절해야 한다.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며밤중에 일어날 일이 생기더라도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아침 기상후 30분 내에 햇빛에 노출되도록 한다. 세번째는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을 멀리하는 것이다.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최소한 저녁 7시 이후에는 피우지 말아야 한다.카페인이 있는 커피나 홍차,콜라,초콜릿 등은 먹지 않는다.음주는 쉽게 수면에 들도록 하지만 깊은 잠을 방해하므로 가급적 삼가거나 소량으로 제한한다.잠자리에 들기 3시간 이내에는 많이 먹거나 마시지않는다.배가 고프더라도 우유 한 컵,크래커 등 가벼운 음식물 섭취에 그쳐야 한다. 유상덕기자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정통 정장용 신발의 틀을 벗어난 세미 정장용으로 96년 9월 출시된이후,패션감각이 뛰어난 20대 초중반의 남녀에게 인기를 끌었다.특히 남성화의 경우 신세대 신랑에게 예식용으로 선호되고 있다. 소량 생산하는 캐릭터 신발로 최신 트렌드와 패션정보를 제품개발에 신속히 반영시킨 것이 큰 특징.주된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한 후 생산에 100% 반영,반복구매의 빈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언컨수트. 언컨수트란 ‘언컨스트럭션 수트(Un Construction Suit)’의 줄임말. 신사복에 들어가는 부자재를 최소화하여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한 제품이다.이지(Easy)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먼저 파악한 제일모직은 99년 언컨수트를 처음으로 출시,비즈니스맨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4겹의 어깨솜을 한겹으로 줄이고 앞판에도 모심과 가슴심만 넣었다.안감도 꼭 필요한 부분만 남겼다.몸판은 청량감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하이테크 처리된 100% 폴리에스터 소재를,소매는 비스코스 소재를 사용했다. -지인텍 코크린.의료기기전문 벤처기업인 지인텍이 지난 10월 4일 출시한 가정용 비염치료보조기.식염수나 약물을 초미립자상태(0.68미크론)로 콧속 깊은 곳까지 자극없이 분사해 코를 세정할 뿐 아니라 콧속 분비물을 흡입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해준다.알레르기 비염,축농증,코골이,감기,급성·만성 비염,부비동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쉽게 코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휴대가 쉽고 사용방법이 간단해 유아에게 특히 유용하다. -정보문화사 컴퓨터 길라잡이. 컴퓨터 초보자들의 필독서.책에 제시된 방법대로만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각 과정마다 눈길 끄는 그래픽을 실어 지루함을없앴다.‘한글 윈도 98’‘한글 워드 2000' ‘한글 815 특별판’‘한글 엑셀 2000’‘PC통신/인터넷’‘유틸리티’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특히 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천리안·하이텔 등 무료이용권을 비롯해 CD-ROM,컴퓨터 용어 소사전,인터넷 분야별 사이트 목록등을 제공,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름고리 빠볼라 아동복. 99년 10월에 선보인중저가 브랜드.10개월만에 85개 대리점을 확보했고,계속 대리점이 늘고 있다.1년 갓넘은 신규 브랜드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IMF경제 위기속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비결은 ‘고품질중저가’라는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소재는 코튼과 한단계 향상된 합성섬유를 사용했다.풍부한 색깔과 장식,월등한 디자인으로 이탈리아캐쥬얼 룩을 구현했다.주 고객층은 11세이지만 5∼7세의 아동복도 내놓고 있다. -두산 세계대백과 엔싸이버. 16만 항목의 일상정보,학술정보를 수록한 CD-ROM 타이틀.탁월한 제품기획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초·중·고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국 학교에서 선정한 4,000여개의 과제물과 백과사전 항목을연결한 숙제해결 마법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준다.다양하고 편리한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3만8,000여개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2만7,000여명의 인물 정보와 세계·한국·문학사 연표 등을 갖추고 있다. -청호나이스 정수기 오딧세이UV. 고급화·차별화된 정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욕구를실현시켰다.획일적인 디자인을 탈피했고,선택 핸들을 돌리면 섭씨 4∼95도의 물을 기호에 맞게 선택해 마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또한역삼투압 정수기의 핵심부품인 ‘마그네틱 펌프’와 99%이상의 제거율을 자랑하는 필터 TFC멤브레인을 사용,고급화를 도모했다.어두운실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불을 켜는 자동조명,절전기능 등 부가기능을 갖췄다. -옥시 불스원샷. 엔진내부 세척제.97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1.2%,올해는 70%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온에도견딜수 있고 세척작용을 한후 자기자신도 분해되어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엔진내부 인젝터와 흡기밸브는 물론 자동차성능 저하의 주범인 연소실에 낀 카본때를 말끔하게 세척해줘 출력증강,연료절감,매연·소음 감소 효과가 있다. -한국도자기 뮤즈 시리즈. 명품을 선호하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도자기가 선보인 야심작. ‘뮤즈’는 젖소뼈를 태운 가루를 50% 이상 함유해 맑고 투명하며강도가 높은 본차이나의 특징을 갖고있다.섬세한 디자인과 색깔,클래식한 금장처리가 품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식기는 물론 보석함,재떨이,담배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선물용으로 더없이 좋다.뮤즈 콜렉션은 두가지 종류. -고시연수원 공무원·자격증 수험교재. 국가가 시행하는 각종 자격고시에 대비한 필독서로 수년째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부문별 점유율은 공무원 55%,간호학 95%,검정고시 50%,자격증 65%,교원임용시험 70% 등이다.회원으로 등록하면공무원 시험은 해당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기타 자격증 시험은 3년동안 무료로 학습자료 및 수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국내 처음으로 리콜제도를 도입,수험교재에 하자가 있을 경우 이유를 묻지 않고 즉시바꿔줘 신뢰를 확보했다.
  • 코골이가 교통사고 원인?

    코골이가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고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소장 신철교수)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직접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경험한적이 있는 안산 주민 1,102명 중 본인 과실로 입원한 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면장애와 교통사고’ 조사결과는 코골이가 교통사고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조사에 따르면 낮에 졸음 현상을 겪었던 사고자는 입원자 276명중 60%나 됐으며 이가운데 남자에서는 코골이가 66%,여자는 59%의 비율로 나타나 코골이가 어느정도 교통사고와 관련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센터의 주장에 따르면 주간의 졸음을 일으키는 원인중 가장 큰 부분이 야간의 코골이로 인한 미세 각성(micro arousal)이라는 것.코골이는 윗쪽 기도(upper airway)의 부분 폐쇄증세를 말하는데 수면 무호흡 증후군을 예고하는강력한 인자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수면장애센터 신철 소장은 “밤에 잠을 잘때 나타나는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졸음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증가시키므로코골이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한여름밤 불면증 규칙적 생활·운동으로 해결을

    무더위에 잠을 못이루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병원에는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등 불면증으로 인한 몸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않다.전문가들은이런 불면증이 지속되면 몸의 저항력과 체력이 약해져 다른 질병에 감염되거나 지병이 악화될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철 불면 상태가 계속되면 더위가 끝난 뒤에도 만성피로 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불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코골이,수면 무호흡증,다리 저림증,우울증,약물중독,호흡기 질환,통증 등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여름철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인체의 불균형이다. 따라서 밤잠을 제대로 자기위한 수면관리는 여름철 건강유지에 필수다.불면증을 앓는 이들은 대부분 쉽게 잠들 수 없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깰 뿐 아니라 깊은 잠에 이르지 못해 오래 자더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뻐근한 느낌을 갖게된다.따라서 낮시간에는 당연히 졸립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능률과 활동성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면이같은 더위속에 잠을 제대로 자기위한 수면위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전문가들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태도를 철저히 지키는 게 확실한처방이라고 말한다.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수면위생법은 낮시간 동안의 규칙적인 생활과 잠자는 시간의 철저한 관리,적절한 운동과 음식조절로 모아진다. 우선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잠을 설쳤다고 늦잠을 자면 불면의 악순환을 가져오기 쉽다.또 졸릴 때만 잠을 청하고 낮잠을 피하는 등 취침시간 외엔 자리에 눕지 않는다.잠자리에 들어 15분내에 잠이 오지 않으면 잘 자리를 벗어나 몸을 식힌 뒤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체력에 맞는 규칙적 운동도 도움이 된다.이밖에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며 저녁 시간엔 되도록 흥분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의해야 할 점도 적지않다.우선 온도의 관리다.더위를벗어나려고 무리하게 온도를 낮추려 애쓰지만 이는 위험천만이다.실내온도는 18∼22도 내외로 유지하는 게 좋다.에어컨을 오랜시간 튼 채 환기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갑작스런 체온저하와 혈액순환 장애로피로감이나 두통이 생길 뿐만 아니라 심하면 신경통과 소화장애도 나타난다. 특히 자기 전 수박 등 과일이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면 자주 깰 수 있고늦은 밤 공포영화 감상도 자극으로 인해 잠들기 어렵게 한다. 또 잠자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잠을 청하는데도움이 되지만 잠들기 직전 목욕은 오히려 잠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면을 방해하는 약물이나 술도 삼간다.특히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지만효과는 잠깐 뿐,오히려 자주 깨게 되므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카페인이 든커피나 홍차,초콜릿,콜라,담배는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한다. 서울대병원 정도언교수(신경정신과)는 “긴장한 가운데 잠을 이루려 애를쓰다보면 오히려 불면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밤시간 억지로 잠을 자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평소 생체리듬을 깨지않고 자연스럽게 잠을 잘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미뤘던 병치료 방학때 끝내세요

    겨울방학이다.방학은 그동안 학업에 쫓겨 치료하지 못했던 각종 질환을 손보기에 적당한 기회. 특히 겨울철엔 곪거나 덧나는 등 수술에 따른 후유증이 적은 장점도 있다.만성 부비동염이나 편도선염,액취증,피부흉터,치아 부정교합 등이 방학을 이용해 수술해 주기 적합한 질환이다.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을지의대 이비인후과 김희규 교수는 “약물로 치료가 안되거나 코 안에 물혹이 있을 때,또는 축농증에 의한 합병증이 있을 때수술을 하게된다”고 말한다. 과거엔 잇몸 윗 부위를 째고 했으나,요즘엔 코내시경을 이용해 코안에서만수술을 할 수 있다.병변을 내시경을 통해 보면서 시술하므로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치유가 빠르고 재발율도 낮다.2∼3일 입원하면되며 퇴원후 약 4∼6주간 한 주에 한두차례 통원치료가 필요하다. ?편도수술 편도가 너무 커 편도염이 1년에 5회 이상 일어나고 중이염이나축농증 등 주변기관에 질환을 초래할 때,호흡곤란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울때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심한 코골이로 수면 무호흡을 자주 일으키거나 치아교정이 필요할 때 편도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수술은 입안을 통해 수술기구나 레이저를 이용해 한다.수술후 하루나 이틀뒤 퇴원할 수 있으며,퇴원후 출혈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수술후 1∼2주면 상처가 아문다. ?액취증 겨드랑이에서 암내로 불리는 악취를 풍기는 질환이다.피하 지방층에 땀샘이 과다분포해 나타나며,특히 중고교 시절 사춘기에 내분비 기능이왕성해지면서 증상이 두드러진다. 수술은 피부 밑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이다.1시간 정도 걸리며 큰 흉터 없이한번 시술로 대부분 완치된다.수일정도 입원이 필요하고 수술후 3∼4주간은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피부흉터나 점 제거 흉터는 대부분 피부 진피보다 깊게 입은 상처를 제대로 봉합하지 않고 약만 발라 아물게 해 생긴 것이다.흉터수술은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꿰매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교수는 “수술후 약 한 달간은 수술부위가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한다. 여드름 때문에 남은 흉터는 피부박피술이나 레이저가 많이 쓰인다.겨울엔 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쉬워 피부밑에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계절에 비해 유리한 편. 점 제거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점 조직을 태워버리는 방식을 주로 쓴다.작은 점은 한번에 없앨 수 있지만 크고 깊은 점은 수차례로 나누어 치료받아야 한다.점조직이 태워지면서 파인 상처는 적어도 1주일 동안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한다.파인 부위는 4주일 정도 지나면 차올라온다. ?치아 부정교합 요즘엔 기술이 발달해 성인도 치아교정 시술을 많이 받지만 치료효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뼈의 성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학령기다. 위아래턱 성장에 장애요인을 없앨 수 있고,치료기간 및 비용면에서도 훨씬유리하기 때문이다. 교정치료는 시술전 방사선 검사 및 모형·사진 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방학 때 시술을 받으려면 방학 시작후 바로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찾는게 좋다. 교정치료와 함께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미시간 & 인디애나 교정치과 심영석 원장은 “특히 손가락을 빠는 버릇은 위아래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므로 꼭 고쳐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코고는 사람 고혈압 위험

    ‘잠잘 때 코를 고는 사람은 고혈압도 조심하라’코골이 환자는 고혈압 위험도 정상인보다 크게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내과 신철·송우혁 교수팀은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안산지역의성인 640명을 조사한 결과, 코를 고는 사람의 고혈압 유병률(32%)이 정상인의 고혈압 유병률(16.9%)보다 2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코골이 환자나 의사에게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은 잘 알려져 있지만 고혈압 유병률이 높다는 것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신교수는 코골이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 “코를 고는 증상 자체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하고,이 피로감이 낮에도 높은 혈압을 유지시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신교수는 또 “코골이가 뇌,신경계,순환기계 등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며 “따라서 코골이를 단순한 증상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 「수면 무호흡 증후군」/조기진단이 가장 중요

    ◎1시간 잠자는 동안 5번 이상땐 치료받아야/심하면 심부정맥·고혈압 등 심장질환 유발/정상인도 피곤하고 술 많이 마시면 증세 보여 잠잘때 코를 고는 사람은 많지만 병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의외로 거의 없다. 코골이는 잠잘때 단순히 코만 고는 단순코골이와 코를 골다가 갑자기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무호흡」 두가지로 나뉜다. 코골이는 잠잘때 상기도(코·인후 등 가슴윗부분의 숨길)가 좁아져 들여 마시는 공기와 기도의 부드러운 조직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생긴다. 기도가 더 심하게 좁아져 완전히 막히면 코를 골다가 갑자기 호흡을 멈추게 되는데 이런 호흡정지가 10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수면무호흡」이라고 한다. 정상인도 몸이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수면무호흡증세를 보일수 있지만 잠자는 한 시간 동안 5번 이상 수면 무호흡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후군」이라 불리며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원인은 목젖이나 편도선과 주위조직이 커져 있을 때,기도골격구조의 이상,비만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때로는 호흡중추의 이상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단순코골이는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고욕이지만 낮동안의 피로감이나 졸리움 이외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수면 무호흡증후군」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 하룻밤에도 잠잘때 수백번 반복하여 호흡이 정지되는데 「수면무호흡 증후군」환자들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심한 경우 목이 졸리는 듯한 질식감을 느끼며 실제로 잠을 깨기도 한다. 이처럼 호흡정지와 자다 깨는 현상이 반복되면 자율신경계가 지나치게 지속적으로 흥분하게 되어 숙면하기 어렵고 만성적으로 피로감과 두통을 느끼게 된다. 특히 잠잘때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이 결과 심부정맥,고혈압,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들은 조기진단이 중요한데 수면설문지검사,심폐기능검사,방사선검사 등이 일반적으로 써온 방법이다. 요즘은 여러 종합병원 수면장애 크리닉에서 「수면다원분석기」를 이용,수면중의 호흡상태,뇌파,안구운동,근전도,심전도,동맥혈의산소포화도,코골음의 유무를 조사해 효과를 보고 있다. 가톨릭 의대 내과 문화식 교수는 『수면무호흡증후군은 완치가 가능하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 목젖이나 편도선부위와 조직을 절개하는 외과적인 치료법이나 얼굴마스크를 통해 상기도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넣어주는 양압치료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호흡증」치료하면 고혈압예방/서울의대 정도언교수팀 역학조사결과

    ◎정상인과 반대현상… 수면중 혈압상승 불러/전인구의 1%순… 코골이·인지장애 등 고통 잠을 자면서 가끔씩 숨을 멈추게 되는 병인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진단하면 고혈압증세의 진전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신경정신과 정도언 교수팀은 최근 발생빈도가 전 인구의 1%에 달하는 매우 흔한 질환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발견될 경우 이를 치료하면 고혈압도 교정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질환증세가 있는 환자는 코골이,주간졸림증,성기능장애,인지기능장애 등을 호소하게 되며 심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으로 연구팀은 지난 85년부터 역학조사를 통해 이렇다할 원인도 없이 혈압만 높아지는 본태성 고혈압환자의 30∼35%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음을 발견했다. 본태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의 90∼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이 없다기 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혈압을 일으키는 경우로 볼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고있는 것은 유전적으로 고혈압이 되기 쉬운 체질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로 고혈압환자의 약 30% 정도는 유전적으로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타고 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평생 약물을 복용하면서 중추신경계,심장,신장 등에 합병증을 동반한 위험성이 높아진다.그러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서 폐쇄성 무호흡증이 발견될 경우는 이를 치료함으로써 고혈압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 정교수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정상인의 경우 수면상태에 들어가면 깨어있을 때보다 혈압이 낮아지거나 비슷한 정도를 보이게 되는데 반해 폐쇄성 무호흡증 환자는 무호흡이 끝나면서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무호흡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혈압이 상승되어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즉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무호흡을 전후해 상당시간 혈압이 상승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게 되고 무호흡으로 자주 깨게 되는 경우 교감신경계활동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 혈압상승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정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만 정확히 내리면 지속적으로 수술요법이나 치과기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고혈압으로 진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현재 고혈압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라도 필요없는 투약을 줄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돼 있는지를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마우스 피스」 물고 잠자리에/코골이 새 치료법 개발

    ◎목젖 들어올려 기도 확보… 호흡 쉬워져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코골이는 본인과 주변사람 모두의 수면을 방해하는 골칫거리로 지금까지 이비인후과수술법과 생활습관개선 등의 치료법이 있었다. 서울대병원 구강진단과 정성창교수팀은 최근 기존의 방법이 아닌 구강내장치(마우스피스)를 통한 치료법을 발표했다.이 방법은 잠자고 있는 동안에 입안에 특수한 장치를 끼우는 것으로 수면중 호흡장애로 인한 코골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장치는 크게 나눠 혀를 앞으로 당겨주는 장치,아래턱 전체를 앞으로 내밀어주는 장치,목젖부분을 들어올려주는 장치 등이 있는데 모두 충분한 공기통로를 확보해주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최근에는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최소로 줄여주기 위해 여러 부속장치들을 추가한 방법이 개발돼 있으며 효과면에서도 호흡장치(강제로 공기를 기도로 밀어 넣어주는 장치)에 버금가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골이는 숨쉬는동안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기 전에 통과하게 되는 인후부가 좁아져 공기가 쉽게 드나들 수 없을 때 생기는 것으로 잠잘 때 호흡곤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한 증상이다. 정상적으로 숨쉴 때는 공기가 입천장,목젖,편도,혀 등과 같이 유연한 구조물을 지나게 되는데 낮에는 이 부분들이 제자리를 유지하도록 주위 근육들이 도와주어 공기통로를 막지 않는다.그러나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들이 이완돼 늘어져 부분적으로 공기통로가 좁아지며,이 부분을 공기가 통과할 때 주변의 부드러운 부분들을 진동시키기 때문에 코고는 소리가 나게 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골이 치료법으로는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술과 약물을 금하는 법이 있으며 이비인후과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다.이 수술법은 인후의 구조물들을 조이거나 제거해 기도를 넓히는 방법으로 현재는 목젖을 포함한 주위조직을 잘라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 마우스피스를 이용한 치과적 치료법을 처음 도입한 정교수는 『기존의 수술방법은 환자에게 심리적인 고통은 물론 육체적으로도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번치료방법은 수술부담없이 매일 마우스피스를 물고 자기만 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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