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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 인터넷은행·증권업 진출 포기 시사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인터넷 전문은행과 증권사 진출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이 ‘수행 불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는데, 금융감독원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18일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증권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금융 당국에서 우리가 수행할 수 없는 안을 제시했다”면서 “증권업 진출 때문에 수백억원을 투입하고 인재도 채용했는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행 불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특별한 규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정성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증권업 진출을 막은 이슈가 인터넷은행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이 분야 진출도 멈출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도 “금융위원회와 얘기할 때는 진심 어린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고 느끼는데 실제로 감독 기관들과 얘기하다 보면 진행되는 게 없다”면서 “정해진 요건을 못 지켜서 문제가 되는 거라면 당연히 보완하겠지만, 정해지지 않은 규정과 조건을 내세우기 때문에 사실상 대응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사실상 금감원을 ‘저격’한 셈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법령 해석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규정에 없는 방안을 금감원이 요구할 수는 없다”면서 “금융위와 협의하에 심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지난 5월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지만 금감원의 자료 제출 요구 등으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예비인가 신청을 3주 앞둔 제3인터넷은행 사업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위는 다음달 10일부터 인가 신청을 접수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배가본드’ 이승기-수지, 250억원 대작에도 부담감 없는 이유

    ‘배가본드’ 이승기-수지, 250억원 대작에도 부담감 없는 이유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대작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등 출연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특히 ‘배가본드’는 이승기와 배수지의 남녀 주인공 캐스팅, 여기에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이경영, 문성근, 이기영, 정만식, 김민종, 황보라 등 ‘믿고 보는’ 탄탄한 라인업과 250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막대한 제작비에 대해 이승기는 “부담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가 완벽한 현장을 준비해주셨다”며 “원래는 ‘이게 잘 될까’ 하는 불안감에서 출발을 하는데, ‘배가본드’는 완벽한 촬영 현장과, 대본보다 훨씬 더 재밌으면서 극을 해치지 않는 감독님의 연출로, 그런 부담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는 내내, 제 역할에만 집중하면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배가본드’ 촬영 현장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극 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이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사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모든 작품을 할 때 부담감은 항상 따라온다”는 배수지도 ‘배가본드’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수지는 “그런 부담감을 안고서도, 좋은 스태프 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1년여간 열심히 준비했고,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수지는 이번 작품에서 ‘양심’에 따라 진실 찾기에 나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극 중 고해리는 국정원 직원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터지고, 졸지에 성난 유가족을 상대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승기와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수지는 “승기 오빠와는 6년 만에 만나 호흡했는데 과거에도 좋은 기억이 남아 다시 만났을 때 반가웠고, 더 수월하게 촬영했다”라며 “액션도 두 달 간 열심히 기본기를 다져서 서로 더 돈독해졌다”며 호흡을 자랑했다. ‘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의사요한’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렉사’ 부터 ‘사라지는 부엌’까지… ‘IFA 2019’가 주목한 트렌드

    ‘알렉사’ 부터 ‘사라지는 부엌’까지… ‘IFA 2019’가 주목한 트렌드

    5G 통신, 8K 화질, 보이스 어시스턴트 일상 속으로 구독 콘텐츠 OTT 전국시대, 거실+주방 융합 대세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11일(현지시간) 엿새 간의 일정을 마쳤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주목 받았던 스마트홈(IoT), 고화질 경쟁, 보이스 어시스턴트 기술은 올해 IFA에서도 브랜드별로 향연을 펼쳤다. 다만, IFA 2019에선 브랜드마다 여러 플랫폼과 채널을 다양하게 받아들이는 양상이 드러났다. 5G(세대 이동통신)가 도래하면서, 미래기술이 따져보고 평가하는 단계가 아니라 도입 단계에 임박한 까닭이다. 거실과 부엌, 거실과 서재, 차량과 집안 식 공간 분리가 사라지는 트렌드도 올해 IFA에서 엿볼 수 있었다. 많은 브랜드들은 거실이 부엌을, 서재가 거실을 ‘흡수합병’ 하는 식의 전시장을 꾸몄다. #3년 전 신인상 ‘알렉사’… 올해엔 전시장 도장찍기 이벤트까지 2014년 탄생해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와 IFA에서 가전 브랜드 전시장마다 이식돼 주목을 끌었던 아마존의 보이스 어시스턴트 알렉사는 올해 IFA에서 더 공고해진 ‘알렉사 연합’을 과시했다. 아마존은 IFA 2019에서 알렉사 탑재 브랜드 전시장을 찾아 5개 이상 도장을 받아오면, 돌림판을 돌려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LG, 하이센스, 모토로라, 도시바, 하이어, 타도, 아이로봇, 링, 모토로라 등 아마존이 방문지로 제시한 전시장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기업이 망라됐다. 분야 역시 종합 가전을 비롯해 경비, 에너지 관리, 오디오 회사 등이 포함됐다. 사실상 알렉사가 집 안팎 전반을 장악한 셈이다. 구글 홈, 삼성 빅스비는 알렉사와 함께 보이스 어시스턴트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음성이 아닌 스마트폰 앱 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으로 시야를 넓히면, 참여 플랫폼은 더 늘어난다. 이에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인 김현석 대표는 IFA 기간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스마트싱스(삼성전자의 IoT 플랫폼)를 다양한 생활케어 서비스와 연동시키는 여러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TV전시장 단골 아이템 OLED, 8K, OTT 3년 전 알렉사가 가전 브랜드 전시관을 점령했다면, 올해 TV 브랜드 전시관을 점령한 것은 초고화질 기술인 8K와 넷플릭스·라쿠텐 등의 OTT(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제공) 사업자들이다. TV 제조사들은 이제 어떤 OTT 서비스와 손을 잡을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OTT 서비스를 입주시킬지 경쟁하고 있었다. 전시장마다 자신의 TV를 통해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의 종류를 나열한 곳이 많았다. 8K 경쟁은 두 가지 단계에서 이뤄졌다. 우선 화질 과시 경쟁이 치열했는데, 일본과 중국 기업 전시장에선 120인치 초대형 8K TV가 등장했다. 전 세계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만 생산하는 대형 자발광 디스플레이, OLED를 활용해 8K TV를 제작한 브랜드가 많았다. 두 번째로 기존 저화질 콘텐츠를 8K 수준 고화질로 업스케일링 하는 기술을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한일 기업들이 주로 선보였다. 8K TV가 대거 출연했기 때문에, 곧 8K 콘텐츠 제작 역시 늘어날 것으로 TV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초고화질의 쓰임새는 초고속·초저지연 통신인 5G(세대 이동통신) 대중화 속도에 맞춰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그래서 이번 IFA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한 화웨이의 세계 첫 상용화 5G 통합칩이 관심이 쏠렸다. 화웨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5G 이동통신망용 모뎀칩을 합친 5G 통합칩 기린990을 오는 19일 출시 스마트폰 메이트30에 적용할 예정이다. #공간 융합… 거실과 통합된 부엌 스마트홈은 1인 가구 증가, O2O(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발달에 따른 배달 증가와 같은 다른 여러 트렌드와 맞물려 부엌과 거실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종합가전 기업 뿐 아니라 밀레처럼 TV를 생산하지 않는 전통 백색가전 기업 역시 지난해 IFA와 마찬가지로 올해 전시에서도 스마트홈을 강조할 정도였다.이런 가운데 많은 브랜드들이 재료 손질부터 시작하는 완전한 요리 횟수가 줄어든 부엌, 다 함께 하는 식사 빈도가 줄어든 부엌을 염두에 둔 공간을 제시했다. 신선 재료를 투입해 완성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쓰는 쿡탑보다 반조리 제품을 데우거나 한 접시용 요리를 두루 섞어 넣는 오븐에 공을 들인 브랜드가 많았다. LG전자는 롤러블TV를 거실과 주방 사이에 배치해 주방을 행사 공간으로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전시장에서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주방 뿐 아니라 거실에 두어도 되는 냉장고를 제안했고, 많은 중국 브랜드가 비스포크를 연상시킬만큼 다채로운 색상의 냉장고를 선보였다. 글·사진 베를린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오늘 개봉, 관전 포인트는? [스포 없음]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오늘 개봉, 관전 포인트는? [스포 없음]

    추석 극장가에 통쾌함을 선사할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드디어 오늘 개봉한 가운데, 남녀노소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상 초유의 호송 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영화의 장르적 매력을 배가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이다.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원작 드라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한 나쁜 녀석들은 ‘선이 절대악을 응징한다’는 전형적인 수사물의 공식에서 벗어나는 활약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거 주먹 하나로 서울을 평정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에 이어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과잉수사와 과잉진압도 서슴지 않는 나쁜 녀석들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분), 유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전과 5범의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 분) 그리고 감당 불가한 패기와 독기를 장착한 독종 신입 고유성(장기용 분)에 이르기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독특한 개성과 입체적인 성격을 지닌 4인 4색의 캐릭터들은 영화에 풍성한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전략부터 액션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팀플레이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형량 삭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아래 하나로 뭉친 이들은 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속 시원한 검거 작전을 수행하며 오직 나쁜 녀석들이기에 가능한 색다른 매력의 범죄 영화를 선보일 것이다. 범죄 영화의 강렬함뿐 아니라 오락물로서의 경쾌한 매력까지 담고 있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올 추석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가장 강력한 웃음 근원지는 성격도 개성도 전혀 다른 나쁜 녀석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최강의 케미스트리에 있다. 곽노순, 고유성 등 신입 멤버들의 합류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나쁜 녀석들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주고받는 맛깔 나는 대사들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손용호 감독은 “나쁜 녀석들은 각 캐릭터 마다 명확히 다른 기술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 불협화음만 내던 이들이 한 데 모여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굉장히 유쾌하고 신선할 것”이라 덧붙여 이들의 조합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특히 박웅철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믹함은 손꼽히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극중 의식의 흐름에 따른 대사들을 툭툭 던지며 독특한 명대사 제조기로 활약 중인 박웅철은 다른 멤버들마저 헛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장본인으로, 애드리브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한 마동석의 찰진 연기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원작 드라마를 통해 나쁜 녀석들의 원년 멤버로 활약한 마동석과 김상중은 브라운관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더욱 강렬한 액션과 스케일을 ‘나쁜 녀석들: 더 무비’만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극의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볼거리를 선사하는 이번 작품은 수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제 도로에서 2주간 촬영된 호송차량 전복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며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화려한 스케일에 이어 곧바로 본격적인 리얼 액션의 세계가 펼쳐진다. 마동석의 액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원신 원테이크 액션 장면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타격감과 격렬한 기세로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손용호 감독이 “영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리얼 액션의 최대치”라고 전한 클라이맥스의 대규모 층별 액션은 영화의 전반에 걸쳐 나쁜 녀석들이 쌓아온 케미와 팀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순간으로 결정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물류창고의 드넓은 1층을 활보하는 박웅철의 주먹 액션, 좁은 복도를 관통하는 오구탁의 총기 액션, 여기에 곽노순의 생존을 위한 필살 액션과 고유성의 살벌한 독기 액션은 하나의 완벽한 팀플레이 작전으로 어우러지며 악을 향해 날리는 시원한 한 방을 안겨줄 것이다. 범죄, 오락, 액션의 3박자로 올 추석 극장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바로 오늘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국당, 10일부터 “총력 투쟁” 수도권 규탄연설…야권 결집 시도

    한국당, 10일부터 “총력 투쟁” 수도권 규탄연설…야권 결집 시도

    자유한국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성토하며 다음날부터 바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순회 선전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직 총사퇴’ 등의 강경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대체로는 범야권을 결집시켜 원내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직접 순회하며 규탄 연설을 벌인다. 우선 10일 오전 11시 30분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현장 의총을 마친 뒤 정오쯤 연설을하고 강남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오후 2시, 수유리 롯데백화점 앞에서 오후 4시, 왕십리에서 오후 6시 순회 연설을 이어간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국회 본청에서는 ‘추석 민심 보고대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조 장관과 여권에 대한 지역구 바닥 민심과 의원들의 홍보전 결과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에게는 연휴를 즐길 여유가 없다”며 “그 기간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고, 중앙에서, 각 지역에서도 폭정을 막아내기 위한 총력 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절반 이상이 조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만큼 임명된 조국 전 민정수석을 우리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특검은 범야권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라는 아주 중요한 투쟁 수단은 놓지 않고 국회를 중심으로 투쟁을 가열차게 하겠다”며 “결국은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국정조사, 특검 추진 등에서 무소속, 평화당까지 아우르는 범야권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의총에서도 2시간 45분간 휴식 없이 진행된 발언에서 심재철, 유재중, 김기선, 김태흠, 박대출, 이현재, 정태옥 의원 등이 이른바 ‘반문반조(反文反曺) 투쟁 연합’을 구성해 투쟁의 스케일을 키워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현충원을 참배한 뒤 광화문으로 이동해 퇴근길 시민에게 한국당 주장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초 1인 시위로 기획됐지만 의원 30여명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의원들은 둘로 나뉘어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쪽과 미국대사관 쪽 도로변에 나란히 서 ‘국민명령 임명철회’라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고 ‘국민의 명령이다 조국 임명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다가와 욕설과 고함을 하기도 했지만 황 대표 등이 반응을 보이지 않아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반드시 우리가 막아내겠다. 조국, 반드시 내려오게 하겠다. 아니, 처벌하도록 하겠다”며 “저희의 싸움은 끝까지 간다. 조국이 내려올 때까지 간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소니 ‘IFA 2019’서 무선 헤드폰 1000X, 엑스페리아 5 공개

    소니 ‘IFA 2019’서 무선 헤드폰 1000X, 엑스페리아 5 공개

    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6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인 IFA 2019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개막 하루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시게키 이시즈카 소니 전자 제품&솔루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창의성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계를 감동으로 채우는 것이 소니의 목표”라면서 “크리에이터와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획기적인 하드웨어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니는 최상의 제품과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소니는 IFA에서 6.1형 풀HD+ OLED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5를 공개했다. 12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에 다목적용 26㎜ 렌즈, 망원 촬영용 52㎜ 렌즈, 넓은 풍경을 위한 16㎜ 초광각 렌즈를 지원해 화각을 자유롭게 전환하며 창의적인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 모바일 엔진용 X1을 활용한 HDR 리마스터링 기술로 기존 SDR 영상 컨텐츠를 업스케일링하여 HDR급 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매끈한 디자인에 소니의 전문 방송·영화 촬용 기술이 적용된 엑스페리아5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IFA에서 주목받은 또 다른 신제품이 무선 헤드폰 1000X 시리즈는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으로 풍성한 청취 경험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소니는 무선 헤드폰 WH-1000XM3와 완전 무선 이어폰 WF-1000XM3에 이어 넥밴드 타입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1-1000XM2를 새롭게 출시했다. IFA 부스엔 관람객들이 라이브 콘서트에 콘서트에 와 있는 것처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청취 경험인 360RA 체험 공간도 설치됐다. TV 부문에서 소니는 지난 봄 유럽에서 출시된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ZG9 8K HDR 풀 어레이 LED와 AG9 4K HDR OLED TV 라인업을 전시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축 중인 8K TV 경쟁에 참전했다. 소니의 8K TV는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구현하고, 새롭게 적용한 사운드-프롬-픽처 리얼리티 기능으로 마치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듯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의 알파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도 IFA 2019 소니 부스에서 유럽 최초로 전시됐다. 새롭게 출시된 플래그십 알파 6600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됐다.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에서도 약 720장의 스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베를린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8억칫솔, 화제 된 이유 알고보니..

    8억칫솔, 화제 된 이유 알고보니..

    8억 칫솔의 의미가 눈길을 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환을 조사한 결과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천500만명을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치주질환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플라그’다. 우리 입속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 세균이 치아와 잇몸 부근에 달라붙어 생성된 얇은 막을 플라그라 한다. 이 세균막을 그대로 놔두면 치석으로 굳어지고 이 치석들은 잇몸에 출혈과 염증을 일으킨다. 결국 치아를 지탱해 주는 잇몸뼈를 녹여 치아를 잃게 되는 것이다. 치주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1년에 2번 치과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주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로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칫솔질이 중요하다. 실제로 10명 중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이는 3명에 불과하다. ‘올바른 양치질’은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은 채로 치약을 콩알만큼 짠다. 칫솔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기울여 대고 회전하며 쓸어내려야 한다. 앞니와 송곳니, 어금니 그리고 씹는 면, 뒤쪽 잇몸과 이까지 다 닦아줬다면 마지막은 치간 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음주 후엔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 술을 마신 직후의 양치는 오히려 치아 부식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에 물로 헹궈낸 후 30분 뒤 양치해야 한다. 한편 8억칫솔 회사 측은 치아의 가치가 8억이고, 이를 잘 관리하면 8억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8억칫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벌레로 장 건강 회복시켜주는 물질 만든다

    [달콤한 사이언스]벌레로 장 건강 회복시켜주는 물질 만든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이나 채소보다는 육류 위주의 식단, 하루 종일 앉아있는 생활습관 등 때문에 항상 속이 불편하거나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장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채소 중심의 식단을 꾸미고 물을 마셔도 나빠진 장 건강이 금새 회복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벌레를 이용해 장질환 개선효과를 빠르게 측정하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발굴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연구진은 생물학 실험에서 흔히 쓰이는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벌레를 이용해 장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농학 분야 국제학술지 ‘농업·식품화학 저널’에 실렸다. 많은 현대인들이 만성 장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식품과 의약품 개발이 활발하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들 물질의 장질환 치료효능과 잠재적 독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식품이나 의약품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이전에 동물실험, 흔히 전임상실험이라고 해서 생쥐나 원숭이 등 포유동물을 이용해 효능평가와 독성실험을 한다. 문제는 포유동물을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이에 연구팀은 포유동물 대신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벌레를 이용해 후보물질의 장질환 개선효과를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예쁜꼬마선충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갖고 있는 곤충은 흙 속에서 사는 1㎜ 정도 크기의 투명한 벌레이다. 900여개의 체새포, 300여개의 신경세포, 2만개 정도의 유전자로 구성돼 있으며 꼬마선충 유전자 중 40%가 인간에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포사멸, 노화 등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실제로 연구팀은 사람들의 장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 장내 세균을 벌레에 주입하면 투명하게 보이던 장이 불투명하게 보이게 되고 수명도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는 여러 식품과 천연물 소재를 벌레에 주입해 장 건강 회복을 관찰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브로콜리, 케일, 배추 등 채소의 소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천연물 대사물질인 ‘3,3-다이인돌릴메탄’이라는 물질이 장누수 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밝혀냈다. 강경수 KIST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미생물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해낸 기초적 연구뿐만 아니라 장질환 개선용 식품이나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산업원천 기술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일건설㈜, 서울 고덕강일지구 1블록 시공사 선정

    제일건설㈜, 서울 고덕강일지구 1블록 시공사 선정

    제일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1블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건설사를 정한 것으로, 제일건설㈜의 건축 계획이 호평을 받으며 선정됐다.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인 고덕강일지구는 loT(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주거단지, 다양한 도시풍경, 공간복지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3개 지구 총 14개 블록에서 1만1000여 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제일건설㈜이 짓는 1블록 4만8434㎡에는 전용면적 84·101㎡ 79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등 공급단지도 호평 SH공사는 그간 추첨방식으로 건설사에 택지를 매각했으나, 이번 고덕강일지구는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정했다. 1블록에는 15개 건설사가 몰렸으며, 7명의 건축 전문가가 단지계획, 건축계획, 소셜스마트시티 조성 등 특화설계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제일건설㈜은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와이오투도시건축연구소와 협업해 1블록을 5개 공간으로 나눠 고층·저층이 조화를 이룬 ‘5개의 작은 마을 공동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천편일률적인 대단지 형태를 지양하고, 자연과 도시의 경계, 고덕강일의 네트워크를 존중하는 ‘미래 도시마을’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나선형 마을, 개인테라스 경사형, 중정형, 격자형, 담장형의 5개의 공동체는 서로 분리되지 않고 연계 확장되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마을 시스템이다. 각각의 5개의 마을 안과 사이는 작은 마당의 인간적인 스케일의 공간과 커뮤니티길로 구성되며 지역주민, 거주민들의 접촉과 만남을 통해 공유의 삶이 펼쳐지는 마을이 된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삭막하거나 획일적인 아파트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단지를 5개로 구분하고 집 밖에서도 생활이 연장될 수 있게 디자인했다”며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에는 사람과 자연, 공간이 조화를 이룬 명품 거주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건설㈜은 경기 성남 판교대장지구에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전용면적 84㎡ 총 1033가구 아파트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기존과 다른 우수한 상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아파트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편식 ‘키즈몬쉐이크’ 출시

    어린이를 위한 건강 간편식 ‘키즈몬쉐이크’ 출시

    선식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쉐이크 제품은 음용이 간편한 데다 각종 영양소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쉐이크 제품은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한 성인용 쉐이크만이 주로 출시돼, 보다 다양한 쉐이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가운데 스윗센세이션(대표이사 정준하)이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어린이용 ‘키즈몬쉐이크’를 정식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준하 스윗센세이션 대표는 “학원 일정에 식사 때를 놓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과 학교급식에 부족한 영양소인 칼슘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간편식 쉐이크 제품을 어린이 입맛과 엄마의 영양기준에 맞게 개발했다”라며, “키즈몬쉐이크는 한 병에 칼슘과 각종 과채, 견과류의 영양소를 담아 바쁜 등하굣길, 학원 가는 길에 차 안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고 제품 개발 스토리와 활용법을 전했다.해당 제품은 어린이 전용 제품인 만큼 영양뿐 아니라 맛에도 특히 신경을 썼는데, ▲‘딸기맛’(빌베리, 마키베리, 크랜베리, 레드비트, 딸기 등 함유) ▲‘초코바나나맛’(케일, 당근, 시금치, 바나나, 토마토 등 함유) ▲‘쿠키앤크림맛’(호두, 아몬드, 밀싹, 새싹보리 등 함유)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했다. 여기에 생딸기와 생바나나를 건조해서 만든 건과일칩과 쿠키분태, 현미플레이크 등으로 식감을 살려 씹는 즐거움까지 충족시킨다. 또한 어린이 성장에 꼭 필요한 칼슘은 학교 급식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이에 많은 부모가 칼슘 많은 음식으로 알려진 멸치나 우유, 치즈, 미역 등을 상에 올리곤 하지만,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칼슘의 양은 한정적인 데다가, 아이의 입맛에 잘 맞지 않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키즈몬쉐이크’는 영국산 해조칼슘 300mg과 현미, 백태, 보리, 옥수수, 흰 깨 등의 오곡뿐 아니라 다양한 과일, 채소, 견과류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우유 200ml를 부어서 섭취하면 1일 칼슘 권장 섭취량의 71.4%(만 9~11세 기준)인 500mg을 섭취할 수 있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키즈몬쉐이크’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리 앙투아네트·지킬앤하이드·스위니토드…가을의 전설들이 몰려온다

    마리 앙투아네트·지킬앤하이드·스위니토드…가을의 전설들이 몰려온다

    무더웠던 이번 여름 뮤지컬 무대는 100억대 제작비에 김준수라는 흥행 카드를 앞세운 ‘엑스칼리버’가 관객을 휩쓸었다. 그리고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든 지금은 ‘벤허’가 웅장하고 화려한 스케일로, 또 ‘맘마미아!’가 유쾌한 스토리와 ‘미친 흥’으로 뮤지컬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검증된 스토리와 호소력 짙은 연기로 짜인 대작들이 ‘가을의 전설’을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믿고 보는’ 김소현에 ‘대세’ 김소향을 더하다…마리 앙투아네트 가을 뮤지컬 시장의 첫 문을 여는 작품은 2014년 초연에 이어 5년 만에 돌아오는 ‘마리 앙투아네트’다. 초연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소현이 다시 주인공을 소화하고, 엑스칼리버에서 당찬 기네비어를 완벽히 연기한 김소향도 타이틀 롤로 합류했다.여기에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과 빅스의 레오(정택운)가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반영하듯 ‘마리 앙투아네트’는 1차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난 18일 공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작품은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재조명한다. 24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첫 막을 올려 11월 17일까지 관객을 맞는다. ●국민 넘버 “지금 이 순간~”…지킬앤하이드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뮤지컬 문외한도 익숙한 이 노래도 다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 관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단 2주간 앙코르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상반기 공연은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등 막강한 캐스팅으로 7개월 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앙코를 공연은 지킬·하이드 역에 민우혁과 전동석, 루시 역에 윤공주와 아이비, 해나, 엠마 역에 이정화와 민경아 등이 출연해 공연의 감동을 이어간다. 9월 3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15일까지 공연한다. ●조승우·홍광호·박은태·옥주현…하반기 최고 기대작 스위니토드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뮤지컬 시상식에서나 나열될 이름들이 모두 한 작품에 모였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 ‘스위니토드’다. 엄청난 팬덤과 티켓파워를 가진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가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를 연기한다.옥주현과 김지현, 린아는 각각 수다스럽고 주책 맞은 ‘러빗 부인’ 역을 맡아 작품의 에너지를 더한다. 이미 1차 티켓은 예매 2분 만에 매진됐다. 10월 2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2020년 1월 27일 서울 공연을 마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8억칫솔, 화제 된 이유는?

    8억칫솔, 화제 된 이유는?

    8억 칫솔의 의미가 눈길을 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환을 조사한 결과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천500만명을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치주질환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플라그’다. 우리 입속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 세균이 치아와 잇몸 부근에 달라붙어 생성된 얇은 막을 플라그라 한다. 이 세균막을 그대로 놔두면 치석으로 굳어지고 이 치석들은 잇몸에 출혈과 염증을 일으킨다. 결국 치아를 지탱해 주는 잇몸뼈를 녹여 치아를 잃게 되는 것이다. 치주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1년에 2번 치과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주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로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칫솔질이 중요하다. 실제로 10명 중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이는 3명에 불과하다. ‘올바른 양치질’은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은 채로 치약을 콩알만큼 짠다. 칫솔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기울여 대고 회전하며 쓸어내려야 한다. 앞니와 송곳니, 어금니 그리고 씹는 면, 뒤쪽 잇몸과 이까지 다 닦아줬다면 마지막은 치간 칫솔을 활용해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음주 후엔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 술을 마신 직후의 양치는 오히려 치아 부식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에 물로 헹궈낸 후 30분 뒤 양치해야 한다. 한편 8억칫솔 회사 측은 치아의 가치가 8억이고, 이를 잘 관리하면 8억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8억칫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IT 신트렌드] 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력/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력/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슈퍼컴퓨터 기술력은 한 국가의 기초과학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어 왔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과학적 발견의 보편적 방법론으로 정착되면서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세계 최초로 도전적 과학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곧바로 기초과학 수준과 직결되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슈퍼컴퓨터 구축과 기술개발에 힘써 왔다. 슈퍼컴퓨터는 ‘18개월마다 연산처리장치의 성능이 2배가 된다’는 무어의 법칙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무어의 법칙은 성능이 2배가 되기까지 소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과거와 같은 성장세는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초당 100경번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지연됐다.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해서는 성장세가 둔화된 하드웨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기반 소프트웨어나 응용 분야와의 긴밀한 연계가 주요 화두로 부상했다. 현재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는 이르면 2020년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슈퍼컴퓨터 강국인 미국은 2021년까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유전체 분석에서 초당 1.88엑사번 연산을 달성했지만 슈퍼컴퓨터 측정 기준상 공식적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는 아니다. 그러나 미국은 거대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응용분야의 문제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기 때문에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중국은 슈퍼컴퓨터 분야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지만 현재 상위 500개의 슈퍼컴퓨터에서 미국을 제치고 43.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중국은 2016년 자체기술로 개발한 선웨이 타이후라이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등극하면서 원천기술까지 확보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구축 시점을 미국보다 1년 빠른 2020년으로 설정했다. 올해 초 중국은 텐허3으로 명명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2020년 구축 목표를 구체화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최초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보유국으로 자국의 과학 기술력을 전 세계에 증명할 수 있는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결국 최초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개발도 미국과 중국의 양자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GPU 메모리의 미래…한국이 주도하는 HBM 메모리

    [고든 정의 TECH+] 차세대 GPU 메모리의 미래…한국이 주도하는 HBM 메모리

    현재 그래픽 카드 메모리의 주류는 GDDR (Graphics DDR) SDRAM 메모리입니다. 초창기 그래픽 카드는 PC용 시스템 메모리와 동일한 메모리를 사용했지만, 그래픽 처리 프로세서인 GPU의 급격한 성능 발달로 이미 2000년대 초반 속도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CPU용으로 개발된 시스템 메모리로는 GPU가 처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GPU는 큰 크기의 고해상도 그래픽 데이터를 빠르게 (가능한 초당 60 프레임 이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화려한 게임 그래픽을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2003년부터 일반 DDR 메모리보다 더 큰 대역폭을 지닌 GDDR 메모리가 그래픽 카드에 도입되기 시작합니다. GDDR2 메모리는 2003년 출시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FX 5700/5800 울트라 시리즈에 처음 사용됩니다. (1세대 GDDR 메모리는 90년대 후반 등장했는데 당시 그래픽 카드에는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GDDR 메모리의 본격적인 보급은 2004년 등장한 GDDR3부터입니다. GDDR3는 나중에 AMD에 합병된 ATI와 엘피다, 하이닉스, 인피니온 등 메모리 제조사들이 협력해 만든 그래픽 메모리 규격입니다. 이름과는 달리 DDR2 기반으로 덕분에 DDR3 메모리 규격이 확립되기 전인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 GDDR 메모리는 DDR 메모리보다 데이터가 지날 수 있는 통로가 더 많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 3D 그래픽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때 유리합니다. 사실 GPU가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뒷받침할 GDDR 메모리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DDR 메모리보다 버전 업데이트가 훨씬 빨리 이뤄져 DDR4 메모리가 도입되는 동안 GDDR5, GDDR5x, GDDDR6 같은 새로운 규격이 등장했습니다. GDDR6 메모리를 사용한 지포스 RTX 2080의 경우 14Gbps GDDR5 (256bit) 메모리에서 448GB/s의 넓은 대역폭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는 DVD 영화 100편 정도를 1초에 전송하는 속도입니다. 하지만 GDDR 메모리 규격 역시 점점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GDDR3에서 메모리 칩 하나 당 19.9 GB/s의 속도를 확보했고, GDDR5에서 40–64 GB/s, GDDR6에서 112–128 GB/s으로 늘어나기는 했지만, GPU의 연산 능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한계에 봉착한 것입니다. 이는 GPU가 게임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나 슈퍼컴퓨터 같은 더 중요한 분야에 사용되면서 연산 능력이 급격히 높아진 것도 원인입니다. HBM (High Bandwidth Memory) 메모리는 이 문제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입니다. HBM 메모리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AMD의 협력으로 개발되었으며 2013년 SK 하이닉스에서 첫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다이(die)를 아파트처럼 수직으로 쌓고 여기에 데이터 통로인 TSV (through-silicon via)를 뚫어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메모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예 통로를 여러 개 뚫어 대량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대역폭에서 GDDR6 메모리를 크게 앞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 연산용 고성능 GPU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반 그래픽 카드에는 제한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올해 출시된 AMD의 라데온 VII 그래픽 카드는 HBM2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4개만 있어도 1TB/s의 대역폭과 16GB의 메모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국내 메모리 제조사들은 이를 뛰어넘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올해 3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플래시볼트 (Flashbolt) HBM2E 메모리는 칩 하나 당 410GB/s의 대역폭과 16GB의 용량을 제공합니다. 8개의 다이를 수직으로 올린 후 5000개 이상의 TSV로 연결해 속도와 용량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SK 하이닉스는 이보다 더 빠른 460GB/s 속도의 HBM2E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을 4개 사용한 GPU는 1.84TB/s의 대역폭과 64GB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빠르고 용량이 큰 메모리가 필요한지 의문을 지닐 수도 있지만, 단순히 게임용이 아니라 인공지능 및 슈퍼컴퓨터를 위해서는 이것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제조사들은 HBM2E보다 더 빠른 HBM3 및 HBM4 메모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메모리는 현재 미국이 개발하는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것입니다.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HBM 메모리는 인공지능 및 슈퍼컴퓨터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에서 HBM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도 진행 중입니다. GDDR 규격도 좀 더 빨라질 수 있지만, 대역폭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메모리 구조 자체를 혁신한 HBM 메모리의 염가형 버전을 보급하는 것입니다. HBM 메모리를 사용한 그래픽 카드 중 그나마 저렴한 라데온 VII이 699달러로 아직 꽤 비싼 편이기 때문에 500달러 이하 그래픽 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HBM 메모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결국 이 문제 역시 국내 제조사들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GDDR 메모리가 결국 DDR 메모리를 대체하고 그래픽 카드 메모리의 대세가 된 것처럼 언젠가는 HBM 메모리가 새로운 대세가 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자연스럽게’ 전인화 “생애 첫 혼라이프…여행조차 간 적 없어”

    ‘자연스럽게’ 전인화 “생애 첫 혼라이프…여행조차 간 적 없어”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를 통해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리얼 라이프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전인화가 “이번 ‘인화 하우스’ 입주는 제 생애 첫 ‘혼삶’”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8월 10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 2회에서 본격적으로 시골 살이를 시작하는 전인화는 ‘자연스럽게’를 통해 30년간 대가족을 통솔하며 살아온 ‘주부 9단’다운, 남다른 살림 스케일을 차차 공개할 예정이다. 전인화에게 ‘자연스럽게’의 ‘인화 하우스’에서 혼자 살아 보는 것은 난생 처음 해 보는 경험이다. 21세에 남편 유동근을 만나 3년 뒤 결혼에 골인한 전인화는 “결혼하고 다음날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고, 몇 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30년 정도를 대가족으로 살았다”고 쉼 없이 살아온 생활을 돌아봤다. 젊은 나이에 결혼하다 보니, 전인화에겐 혼자 살아 볼 기회가 전혀 없었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곧바로 결혼을 했고, 그 뒤 바로 아이들을 낳은 데다 일도 계속하느라 집에는 늘 매니저를 비롯해 제 일을 도와주실 분들이 있었다”며 “집이 집 같지 않고 늘 북적북적했다. 친한 여자친구들도 많긴 하지만, 시간 내기가 워낙 힘들다 보니 여행도 혼자 또는 여자들끼리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던 전인화는 시어머니의 별세 이후 오롯이 4인 가족만의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집안 살림을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제가 우리 가족끼리만 있다고 해서 다 내려놓는 스타일이 아니라, 흐트러진 곳 없이 깔끔하게 청소하고 정리하는 타입”이라며 “그래서 힘들 때도 있고, ‘자연스럽게’ 촬영 때도 혼자서 완벽하게 집을 정리해 놓으려니 ‘왜 이리 어깨가 아픈가’ 싶더라”며 ‘완벽 주부’의 포스를 뽐냈다. 전인화의 ‘역대급 스케일’ 주부 9단의 살림 실력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속 이웃들과의 생활을 통해 점점 공개될 예정이다. 2회에서부터 전인화는 거대한 솥에 고구마를 잔뜩 쪄 이웃들에게 돌리는 센스로, 현천마을 할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또 복날을 맞이해 ‘인화 하우스’ 앞마당의 가마솥에서는 상당한 양의 삼계탕을 끓이기도 했다. 전인화는 “정말 완벽한 살림꾼이셨던 시어머니는 저희 딸 백일 때 2박 3일 동안 손님 300명을 불러 잔치를 하셨다”며 “저는 놀라면서도 그냥 살림은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살았고, 그런 시어머니를 모시다 보니 은근히 그 분을 닮아간 구석도 있다”며 지금까지 몰랐던 ‘살림 큰손’의 면모를 드러냈다. 전인화가 ‘혼삶’을 통해 느끼게 된 것은 ‘지금까지 도와준 분들에 대한 생각’이다. 그는 “혼자서 모든 일을 하고는 잠시 있다 보면, 과거에 저를 도와 준 사람들이 새록새록 생각난다”며 “가족뿐 아니라, 제가 만났던 모든 사람들 덕에 내가 많은 것을 얻었구나 하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막상 “내가 없으면 어쩌나”라고 걱정했던 가족들은 전인화 없이도 아무 문제 없이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전인화는 “집에 강아지도 많고, 나 없이 대체 집안이 어찌 굴러갈지 너무 걱정됐는데 닥치니까 아무 문제 없더라. 강아지도 굶기지 않고, 알아서 다들 잘 하고 있다”며 웃었다. 전남 구례의 청명한 환경 또한 ‘인간 전인화’를 한층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 전인화는 “아침에 일어나면 늘 눈이 아팠는데, 여기선 그렇지 않다. 하늘도 정말 너무 아름답다”며 “항상 완벽한 캐릭터의 모습으로만 카메라에 서 왔는데, 점점 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편해지더라”며 한층 더 자연스러워진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데뷔 36년 만의 리얼리티 예능 도전을 통해, 남다른 스케일의 ‘큰손 주부’ 전인화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또한 ‘자연스럽게’의 촬영 뒷얘기는 유일용 PD가 매주 수, 토요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The자연스럽게-일용tv’(https://youtu.be/u-YR2Epb3a0)에서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는 MBN에서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짜 양주 꼼짝 마!…위스키 미세 차이 감별하는 ‘인공 혀’ 개발

    가짜 양주 꼼짝 마!…위스키 미세 차이 감별하는 ‘인공 혀’ 개발

    위스키의 미묘한 차이까지 감별할 수 있는 ‘인공 혀’를 과학자들이 개발해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 등 연구진이 서로 다른 참나무통에서 숙성된 같은 종류의 위스키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감별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 장치는 위스키의 12년산과 15년산 그리고 18년산 등 생산연도는 물론 복잡한 혼합물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의 차이까지도 구별할 수 있다.이에 대해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알래스데어 클라크 글래스고 공대 박사는 “이 장치는 인간의 혀와 비슷하게 작동하므로 우리는 인공 혀라고 부르고 있다”면서 “인간처럼 커피와 사과 주스의 서로 다른 맛을 내는 각각의 화학물질을 식별할 수는 없지만, 복잡한 화학적 혼합물 간의 차이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 혀는 맛을 느끼는 감각 세포가 몰려있는 세포인 미뢰 역할을 하는 금과 알루미늄으로 된 체스판 패턴의 작은 판 위에 배치된다. 그 위에 위스키를 부어 밑에 있는 각 금속판이 어떻게 빛을 흡수하는지를 조사한다. 금과 알루미늄 조각의 몇몇 색 변화를 측정해 검사 대상인 위스키를 시료별로 측정, 각 자료의 통계 분포도를 작성한다. 또한 이 장치는 값비싼 희귀 위스키가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를 알아낼 수 있어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짜 양주에 대한 대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휴대가 용이하고 재사용할 수 있어 식품의 안전성 검사와 안전 보장 등 분야에 있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위스키 업계에서는 급증하는 가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위스키 감정과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빈티지 위스키 업체 ‘레어 위스키 101’가 2년간 시중에서 구한 가격 1만파운드(약 1400만원) 이상의 희귀 빈티지 스카치위스키 55병에 대해 스코틀랜드대 환경연구센터(SUERC)를 통해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을 이용한 실험실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그중 21병이 가짜로 밝혀졌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총 63만5000파운드(약 9억3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위스키 전문가 모임인 ‘키퍼스 오브 더 퀘익’의 애너벨 메이클 회장은 이번 인공 혀 기술 개발 소식에 업계가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클 회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업계로서는 가짜 위스키 퇴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환영할 것”이라면서 “감별 작업 중 일부를 이 기술로 대체하면 마스터 블렌더(위스키 제조장인)들 역시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 결과는 나노물질 분야 대표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 최신호(3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내의 맛’ 케빈 나 부부, 전세기 타고 첫 등장 “대통령급 스케일”

    ‘아내의 맛’ 케빈 나 부부, 전세기 타고 첫 등장 “대통령급 스케일”

    ‘아내의 맛’에 ‘3천만불의 사나이’ 케빈 나 부부가 첫 등장했다. 6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운 부부로 합류하게 된 프로골퍼 케빈 나, 지혜 부부의 모습과 이들의 호화로운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활주로에서 제작진과 첫 만남을 가졌다. 케빈 나는 전세기를 타고 등장하며 역대급 부자 스케일을 예고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케빈 나는 아내 지혜와 딸 리아를 소개하며 “결혼 4년 차 부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뱃속에는 둘째 아이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전세기에서 내린 케빈 나 가족은 의전 차량을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이들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주부터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라스베이거스의 초호화 저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빈 나는 최경주의 뒤를 이어 역대 한국인 프로골프 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인물이다. PGA 랭킹 33위에 빛나는 그는 현재까지 누적 상금이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법남녀2’ 시즌3 여운 남기며 종영 “지상파 시즌제의 새 역사”

    ‘검법남녀2’ 시즌3 여운 남기며 종영 “지상파 시즌제의 새 역사”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049 시청률 역시 5.4%로 자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뜨거운 인기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어제(29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 최종회에서 이도국(갈대철 역)이 만들어낸 노민우(장철 역)의 가짜 父에 속은 노민우와 오만석(도지한 역)이 살인 청부업자의 총에 맞아 절벽으로 떨어져 행방불명 되었다. 이를 들은 이도국은 미리 계획해 두었던 노민우의 아지트에 대한 수색 지시를 내렸고, 정재영(백범 역)은 그곳에서 노민우의 범행 증거물들을 발견해 재감정에 들어갔다. 이어 정유미(은솔 역)는 마약상 본거지를 추적하기 위해 잠복수사에 나선 가운데 시즌1의 이이경(차수호 역)이 등장해 ‘오만상’을 체포했다. 정유미는 노민우와 성진 그룹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오만상을 심문했지만, 이도국의 협박으로 오만상은 입을 열지 않은 채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의식을 차린 후 사표를 내고 동부지검을 떠났던 오만석은 김영웅(양수동 역) 앞에 다시 나타나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죽은 줄 알았던 노민우와 함께 등장해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했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검법남녀 시즌2’는 다시 이야기가 시작될 것을 암시하는 엔딩으로 끝을 맺으며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지난 9주간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였던 ‘검법남녀 시즌2’가 남긴 것들을 짚어봤다. #1. 지상파 시즌제의 새 역사 지난해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1’이 탄탄한 전개와 연출로 작품성을 검증받았던 가운데 ‘검법남녀 시즌2’는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시즌제 드라마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동시에 받았다. 하지만 ‘검법남녀 시즌2’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의문의 새로운 사건들과 최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약, 직장 내 성추행 등 민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6주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 속에서 막을 내렸다. 작품성은 물론 시청률까지 전부 잡은 ‘검법남녀 시즌2’는 우려와 달리 지상파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으며 MBC 첫 시즌제 드라마로서 새 역사를 만들어 냈다. #2.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 새로운 배우들의 재발견 지난 시즌의 흥행을 이끌었던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을 필두로 원년 멤버인 박준규(강동식 역), 박희진(천미호 역), 고규필(장성주 역), 노수산나(한수연 역) 등이 합류해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정재영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완벽히 잡아나가며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노민우, 강승현(샐리 역), 이도국 등도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극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특히 다중인격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국과수와 동부지검을 흔들었던 노민우는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매회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렇듯 원년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조화로운 열연으로 각기 뚜렷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가 탄생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3. 탄탄한 기획, 연출, 전개… 감독의 힘 대본부터 기획까지 직접 참여한 노도철 감독은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연결하는 탄탄한 구성과 사회 전반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 세례를 받았다. 또한, 세밀하게 연출된 국과수 부검 장면과 현장 검안 장면 등은 영화 같은 스케일과 눈을 뗄 수 없는 치밀한 디테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법의학자와 검사들이 공조 수사를 펼친다는 신선한 설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노도철 감독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을 탄생시켰고, 이번 시즌 역시 성공적으로 연출해내면서 다음 시즌 제작 가능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지난 6월에 시작해 MBC 시즌제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검법남녀 시즌2’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진한 여운을 남기며 어제(29일) 31, 3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60개 에어홀과 ‘마법의 60도’로 옷감 손상 없이 골고루 건조”

    “360개 에어홀과 ‘마법의 60도’로 옷감 손상 없이 골고루 건조”

    최근 가사노동 시간을 단축하려는 움직임과 장마,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영향이 맞물리면서 국내 건조기 시장이 대폭 성장 중이다. 세탁한 빨래를 말리는 건조기.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좋은 품질의 건조기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과한 열기로 인해 건조 시 옷감이 변형되거나 건조기 내부에 먼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경우 옷에 냄새가 배거나 심한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완벽한 건조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온 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을 만나 제대로 된 건조기의 조건을 들어보았다.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영미권에서 대중화되어 있는 기존 건조기는 제품 내부 세척 문제부터 고온으로 인한 옷감 손상 위험까지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 우려되는 점이 많았다”며 한국형 저온제습 고용량 건조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제대로 된 프리미엄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건조기를 탄생시키기까지 세심한 고민과 연구의 과정을 개발자 정승은 수석에게 들어보자. 자연의 바람과 햇볕에서 착안한 건조 기술 “제대로 만든 제품은 쓰면 쓸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건조기 그랑데는 그런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의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목표는 “자연의 바람과 햇살 아래서 건조한 빨래를 구현해내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정승은 수석이 말하는 자연 건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통풍과 온도, 그리고 깨끗함이다. 정승은 수석에 따르면 건조기 그랑데는 ‘360 에어홀’로 자연의 바람을 ‘마법의 60도’로 자연의 햇볕을 구현해냈다. 제품 내부에 쌓이는 먼지를 직접 꺼내 청소할 수 있는 점도 건조기 그랑데의 깨끗한 자연스러움이다. 기존의 건조기들이 옷을 빨리 말리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에는 옷감을 손상 없이, 깨끗하게 건조하기 위해 자연에서 끊임없이 답을 찾은 세심함이 담겨있는 것이다.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형 열교환기’ 정승은 수석은 “자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치는 바로 대자연의 청정함”이라며 무엇보다도 “건조기 자체가 깨끗하지 않으면 청정한 의류케어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의류케어의 마지막 단계가 ‘건조’이기 때문에 건조기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적 설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기에서 먼지가 많이 쌓이는 열교환기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조기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열교환기 부분을 열어 청결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건조기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브러시로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항상 먼지 없이 깨끗한 바람으로 효율적인 건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정승은 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마치 가글을 하더라도 남아있는 이물질을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통해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과 같다, 제대로 된 의류 케어를 위해서는 건조기 내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360 에어홀’과 양방향 회전으로 자연의 통풍 구현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기존 건조기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빨래가 고르게 건조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는 바람이 나오는 에어홀이 부분적으로만 배치돼있어 건조 바람이 빨래 전체에 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뒤판 전면에 총 360개의 에어홀을 360도로 고르게 둘러 배치했다. 360개 에어홀을 통해 공급되는 풍부한 건조 바람 덕분에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골고루 건조할 수 있다. 바람이 많은 날 빨래가 잘 마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정승은 수석은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 다양한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빨래가 골고루 마른다는 점에 착안해 360 에어홀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의 제품은 건조통이 한 방향으로만 도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만 돌면 빨래가 꼬이게 되고, 빨래가 꼬인 부분은 결국 건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의 일체형 건조통은 양방향으로 회전하며 빨래 꼬임을 최소화했다. 건조통과 제품 뒤판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건조 시 바람과 먼지, 습기가 제품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적화된 환경 안에서 옷 구석구석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옷감 손상 걱정 없는 ‘마법의 60도’ 정승은 수석은 “한국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에 대해 흔히 하는 걱정은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삼성전자가 고안한 한국형 저온제습 건조 기능은 옷감 손상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한국의료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건조 온도가 60℃ 대비 70℃로 올라가면 옷감 수축률이 2배가량 증가한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 시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설계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 마치 맑은 날 햇볕에 건조한 듯 자연스럽고 안전한 건조 기능을 완성해낸 것이다.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에 탑재된 마법의 60℃ 기능은 건조기 사용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다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찾아낸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건조기를 이미 구매한 고객보다 앞으로 건조기를 구매할 고객이 더 많다. 시장 성장세를 타고 신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되는 시점에서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한층 ‘제대로 된’ 제품을 식별해내는 안목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건조기는 한 번 선택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국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삼성 건조기 그랑데로 보다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남자 자유형 50m 등 8개 종목 10년 묵은 세계기록 경신 언제?

    남자 자유형 50m 등 8개 종목 10년 묵은 세계기록 경신 언제?

    여드레 동안 ‘빛고을’을 후끈 달궜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인어’들의 경쟁은 케일럽 드레슬(미국)과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두 대회 연속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는 건 메달과 기록, 두 가지다. 이 가운데 세계기록은 끊임없는 도전의 상징인 만큼 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광주에서는 남녀 합쳐 모두 10개의 세계기록이 나왔다.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 때의 43개(남 17개·여 26개)에 견줘 4분의1 수준이지만 2015년 카잔, 2017년 부다페스트의 11개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다. 사실 로마대회 때는 특수 소재로 만든 ‘전신 수영복’이 기록 단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FINA는 이를 ‘수영복 도핑’으로 간주하고 착용을 금지시켰다. 광주에서 ‘10년 묵은 세계기록’ 경신에 주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남자의 경우 로마에서 세워진 17개 세계기록 중 4개 대회를 거치면서 7개가 깨져 광주대회 이전까지 10개가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고작 2개가 깨졌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접영 100m와 200m에서 세웠던 기록을 각각 드레슬(49초50), 크리스토프 밀라크(헝가리·1분50초73)가 경신했다. 세사르 시엘루(브라질)의 자유형 50m(21초08)를 비롯한 8개의 남은 기록들은 철옹성처럼 버텼다. 여자부는 개인전 네 종목 가운데 하나도 로마 기록을 허물지 못했다. 계영 800m에서 중국이 10년 전에 세웠던 기록(7분42초08)을 호주(7분41초50)가 경신한 것이 유일하다. 단축한 시간도 고작 0.5초 남짓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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