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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15세 소녀, 상어 습격에 팔 잃어…같은 해변 전날도 사고 발생

    브라질 15세 소녀, 상어 습격에 팔 잃어…같은 해변 전날도 사고 발생

    브라질 북동부 해변에서 10대 소녀가 상어 공격으로 팔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글로보원(G1) 등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페르남부쿠주 피에다지 해변 앞바다에서 15세 소녀 케일레인 프라이타스는 상어에게 습격당했다. 당시 근처 사람들은 비명을 듣고 소녀를 물밖으로 끌어냈고 지혈 등 응급 처치를 했다. 이후 소녀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헬기로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녀는 한때 사경을 헤매기도 했으나, 다친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나서 안정을 되찾았다. 현재는 깨어 있는 상태로, 질문에도 곧 잘 대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번 사고가 같은 해변에서 14세 소년이 상어 습격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해변 맞은편에 사는 한 주민은 “내가 소녀를 봤을 때, 그는 이미 담요로 덮인 채 이송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몇몇 사람들은 물속에 있었다”며 “구조대원들이 그들을 끌어내야 했다”고 말했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건물에 사는 심리학자도 이날 사고 후 사람들이 여전히 물 속에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사람들을 구조대원들이 끌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피에다지 해변은 상어 습격이 잦아 지난 2021년부터 수영 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상어 공격의 위험을 경고하는 표지판 150개가 세워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이같은 경고를 무시하고 여전히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에 대해 시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새로운 조치를 시행해야 할지를 정하기 위해 담당 기관과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상어는 대부분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300종 이상의 상어 중 12종만이 인간에 대한 공격에 관여했다.이유 없는 공격의 대부분은 백상아리와 뱀상어, 황소상어에 의한 것이다. 상어 공격이 증가하는 현상은 해안가 인구 증가와 서식지 파괴와 명백한 관련이 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57건의 이유 없는 상어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치명적인 사례는 5건에 불과했다.
  • 시프린, 월드컵 스키 통산 5번째 시즌 챔피언 조기 확정

    시프린, 월드컵 스키 통산 5번째 시즌 챔피언 조기 확정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2년 연속 국제스키연맹(FIS) 2022~23시즌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왕좌에 앉았다. 시프린은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크비트펠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33초15의 기록으로 5위를 기록하며 컵 포인트 45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랭킹 포인트 1792점을 쌓은 시프린은 남은 7차례 레이스 결과에 관계 없이 2022~23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현재 2위인 스위스의 라라 구트베라미(996점)와는 802점 차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과 대회전에서 5승씩 거뒀고, 슈퍼대회전에서도 1회 우승하는 등 모두 11승을 수확했다. 월드컵 시즌 챔피언은 2017~19년, 2022년에 이어 5번째. 시프린은 올해 우승으로 ‘옛 스키 여제’ 린지 본(은퇴·미국)의 4회를 넘어섰다. 여자부 알파인 월드컵 시즌 최다 종합 우승 기록은 1970년대 안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의 6회다. 남자부는 마르셀 히르셔(은퇴·오스트리아)의 8회가 최다 우승 기록. 통산 월드컵 레이스에서 85회 우승한 시프린은 앞으로 남은 7개 레이스 가운데 1승을 보태면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보유한 알파인 월드컵 최다 8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승을 추가하며 남녀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을 쓰게 된다. 시프린의 강세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이 두 차례씩 남아 있어 신기록 달성 가능성이 크다.
  • 이영자·전현무 송은이에 남다른 선물, 왜

    이영자·전현무 송은이에 남다른 선물, 왜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의 신사옥들이에 스타들이 함께 한다. 오는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37회에서는 CEO 송은이의 왁자지껄 신사옥들이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와 매니저는 손님맞이를 위해 음식 준비에 나선다. 이어 두 사람은 이영자표 특급 소스를 활용해 고수김치 만들기에 도전한다. 공개된 레시피에 따라 소스를 만들던 송은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존과는 다른 계량법을 선보여 참견인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소스 맛을 본 송은이와 매니저는 생전 처음 보는 맛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과연 미궁 속으로 빠진 고수김치를 무사히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송은이의 신사옥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이영자와 전현무, 유병재와 송성호 실장이 등장한다. ‘참견인들’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선물을 들고 송은이의 신사옥에 방문한다. 먼저 이영자는 트럭을 대동할 만큼의 입이 떡 벌어지는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본격 선물 개봉식이 이어진 가운데 모두를 가슴 철렁하게 만든 유병재의 선물부터 송은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전현무가 준비한 의문의 선물까지 모두 공개된다. 전현무는 특히 자신의 예술혼을 갈아 넣은 그림 선물을 준비하고, 이에 송은이가 꽉 찬 리액션으로 화답한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세종도 흡족할 챗GPT 대항마

    세종도 흡족할 챗GPT 대항마

    네이버가 미국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초거대 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를 오는 7월 출시한다. 여기에 차세대 검색 기술 프로젝트 ‘서치GPT’까지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국내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게 네이버의 비전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자사 AI인 하이퍼클로바를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클로바X의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와 결합해 사용자 요구에 맞는 응답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초대규모 AI”라면서 “‘팀 네이버’가 초대규모 AI 상용화를 주도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하고 사용자가 바라는 AI의 모습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개선된 AI”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챗GPT는 그 활용처가 사회 전반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영문 자료 위주로 학습한 탓에 국내에서는 한국어 이해 부족에 따른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네이버는 챗GPT의 대항마로 개발 중인 서치GPT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최고과학자는 “서치GPT는 네이버의 검색 대규모 언어 모델인 ‘오션’을 기반으로, 네이버가 지난 20년간 축적한 검색 데이터를 모델링해 사용자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두 박스 이상 사면 할인되는 제철 과일 중 많이 사는 제품 순으로 추천해 줘. 수요일까지 도착해야 해’라고 입력하면 서치GPT가 네이버의 모든 쇼핑 정보와 블로그 자료 등을 분석해 답변을 생성하고 구매 링크까지 제시한다.
  • 크레버스, 네이버와 MOU 체결… 클로바 스튜디오· 웨일 스페이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교육 협력 강화

    크레버스, 네이버와 MOU 체결… 클로바 스튜디오· 웨일 스페이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교육 협력 강화

    네이버 초대규모 AI언어모델 사용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학생들도 이용하기 쉽게 제공크레버스-웨일 스페이스 간 시스템 연동 통해크레버스의 사고력 증진 솔루션 활용 가능 크레버스(대표이사 이충국)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크레버스와 네이버는 지난 22일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크레버스 나운천 전무이사, 네이버 웨일 김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크레버스는 융합사고력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살려,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 등 AI 교육을 위한 단계별 커리큘럼 및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 콘텐츠를 아우르는 ‘AI 교육 포털’을 구축하고, 웨일 스페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리터러시에서 기술 활용에 이르는 토탈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언어모델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API를 크레버스가 구축하는 자체 포털에 연동해 학생들이 쉽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의 능력을 코딩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프로그램으로, 작년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들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의 활용 범위를 교육 현장까지 확대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크레버스는 네이버의 자체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플랫폼 간 제휴를 통해,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의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기반 코딩 콘텐츠 ‘codeAlive’ 등의 학습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웨일북을 활용해 학습효과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플랫폼-솔루션-디바이스 전 분야에서 에듀테크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향후에는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교육현장에 크레버스가 보유한 코딩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AI분야의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협력해 갈 예정이다. 송상헌 크레버스 전략 마케팅 본부장은 “미래 인재의 역량은 AI 리터러시가 좌우할 것”이라며, “크레버스는 선도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21세기 인재를 길러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정석근 CSO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초대규모 AI 언어모델을 비즈니스에 녹이는 것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도 의미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AI 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웨일 김효 이사는 “많은 사용자가 웨일 스페이스 상에서 크레버스의 폭넓은 교육 노하우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웨일 스페이스는 교과분야를 비롯해 코딩학습까지, 교육전반에서 선생님과 학생에게 편리한 올인원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 ‘BIGS 2023’ 시동

    부산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 ‘BIGS 2023’ 시동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도약기에 있는 창업 지원기업을 지원하는 올해 BIGS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 지원기업 21개 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BIGS는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도약기 창업지원 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부로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조성하고, BNK벤처투자와 기술보증기금이 투자해 지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공모 절차를 거쳐 21개 기업을 선발했다. 공모에는 289개 사가 지원해 경쟁률 14대 1을 기록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기업진단, 기술 고도화, 소비자 반응조사,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화,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BIGS 사업에 24개 기업이 참가해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정부 지원 사업에도 68건 선정됐다. 참여기업 중 주식회사 오토피아는 지난해 40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TIPS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주식회사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는 투자 26억원을 유치하고 매출 62억원을 달성하면서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BIGS 지원사업을 통해 도약기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스키여제 시프린, 세계선수권 대회전 우승…6개 대회 연속, 통산 7번째 금메달

    스키여제 시프린, 세계선수권 대회전 우승…6개 대회 연속, 통산 7번째 금메달

    남녀를 통틀어 스키 월드컵 최다승 신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는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대회전에서 우승했다. 개인 통산 7번째 금메달이다. 시프린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메리벨에서 열린 제47회 FIS 알파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7초1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에 0.12초 차로 앞섰다. 이번 대회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시프린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은 금메달로 장식했다. 시프린은 격년제로 열리는 알파인 세계선수권에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시프린은 2019년 오레 대회에서 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개인 통산으로는 7번째 금메달이다. 메달 전체로는 개인 통산 13호 메달이다. 시프린은 18일 주 종목인 회전을 남기고 있어 4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낼 가능성이 있다.시프린은 알파인 세계선수권 통산 최다 메달 기록에도 다가섰다. 현재 최다 기록은 2004년 세상을 떠난 크리스틀 크란츠(독일)가 1930년대 달성한 15개(금 12개, 은 3개)다. 따라서 시프린은 2025년 대회에서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시프린은 FIS 월드컵에서는 통산 85승을 거둬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을 1승 차로 쫓고 있다. 2022~23시즌 월드컵에서 11승을 기록 중인 시프린은 조만간 스텐마르크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FIS 월드컵 일정은 이달 말 재개한다.
  • 전자신문인터넷-키나바, ‘제3회 GWF2023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 및 키나바 프렌즈 2기 시상식 개최

    전자신문인터넷-키나바, ‘제3회 GWF2023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 및 키나바 프렌즈 2기 시상식 개최

    ESG경영 중 순환경제의 확신이 중요한 시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체계적 구조변화와 혁신을 위해 전자신문인터넷과 키나바가 ‘제3회 GWF2023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을 24일 여의도 전경련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GWF2023 그린뉴딜 폐자원 에너지화 포럼 ▲2부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기 키나바 프렌즈 2기 시상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SG와 자원순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1부 포럼 행사는 글로벌 ESG경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속가능경영과 자원순환의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도입 추세에 맞춰 글로벌 혁신기술을 설명할 주식회사 키나바 최강일 공동대표이사의 ‘OECD 로드맵 적용을 위한 농업부산물 에너지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시스템’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UN 국가들이 합의한 17개 ‘지속발전을 위한 목표’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강신혁 대표이사의 ‘ESG 및 임팩트 투자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로써 소셜임팩트 분야, 기술기반 스타트업 등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2부 행사인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기 키나바 프렌즈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를 총괄한 키나바의 한향원 공동대표이사의 ‘키나바의 ESG 경영과 키나바 프렌즈 2기 성과발표’를 통해 청년들이 창작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키나바가 펼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서 ESG 중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유기성 폐기물에 대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소셜미디어로 확산시키기 위한 참여형 플랫폼인 ESG 클래스에 대한 소개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키나바 프렌즈들의 미션 활동 결과를 함께 공유함과 더불어, 우수자 시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최우수상 1팀에는 100만원, 우수상 1팀에 50만원, 개인 부문 최우수상 1명에게 30만원의 상금을 지급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전원에게 활동비 15만원과 수료증을 비롯해 뜻깊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사회 공헌을 위해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스타트업 키나바는 버려지는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신재생 바이오에너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부-중소기업부가 주최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신재생 바이오매스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물의 정원’ 중심으로 동선 순환… 변화무쌍 사진 전시 공간 디자인 [건축 오디세이]

    ‘물의 정원’ 중심으로 동선 순환… 변화무쌍 사진 전시 공간 디자인 [건축 오디세이]

    ‘사진은 예술인가.’ 사진이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줄기차게 제기돼 온 질문이 무의미해진 지 오래다. 기록 매체였던 사진은 1950년대에 자기만의 시각으로 풍경과 시대의 삶을 기록하는 걸출한 작가들의 등장과 함께 사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갤러리들이 생겨나면서 명실상부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카메라뿐 아니라 휴대폰을 가진 누구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디지털 이미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즘 ‘사진은 예술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유의미하게 다가온다.지난해 12월 21일 개관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 ‘뮤지엄한미 삼청(Museum of Photograph Seoul)’에서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 전문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사옥 19·20층에 개관한 송영숙(한미약품 회장) 관장이 2023년 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 건립한 미술관으로, 건축가 민현식(건축사사무소 기오헌 대표)이 설계했다.●동선 다양화… 작품 관람 선택 폭 넓혀 밝은 초록색의 자그마한 마을버스 11번 종점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중간한 크기의 공용 주차장 뒤편에 반듯한 직사각형 입면의 2층 건물이 보인다. 산을 배경 삼아 서 있는 건물 외관은 무덤덤하다. 그러나 입구를 지나자 풍경이 바뀐다. 그다지 넓지 않은 로비 공간 맞은편의 통창으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비친다. 중정의 역할을 하는 사각 인공 연못 수면에 떨어지는 햇빛의 입자들이 맑은 공기 속으로 아우성치듯 반사되면서 눈이 부시다. 통창 너머로 ‘ㄱ’ 자로 이어진 건물 덩어리들이 겹을 이룬다. 2층에는 다리도 보인다. 로비 왼쪽으로는 계단과 다리가 교차하고 2층까지 오픈된 전시 공간에선 대한뉴스가 연상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중정의 역할을 하는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크기와 형상 그리고 형식이 다른 공간들이 안팎에서 3차원으로 교직하는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공간의 흐름에 따라 순환하는 동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관람을 시작하더라도 공간들을 하나의 서사로 엮을 수 있고, 관람자마다 자신만의 공간 드라마를 도출할 수 있게 됩니다.” 미술관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관람 동선을 어떻게 만드느냐다. 민 대표는 “순환 동선에 따라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해도 되지만 안과 밖에 만들어 놓은 2개의 다리를 통해 가로질러 갈 수도 있다”면서 “단면이 아닌 매트릭스 구축으로 동선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신도리코 사옥과 공장에 갤러리 공간을 두어 ‘미술관 같은 공장’을 설계한 바 있는 그는 “뮤지엄이란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지만 디자인에 앞서 늘 몇 갈래 길에서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이나 프랭크 게리의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같이 형태가 우선하는 미술관이 있고, 미스 반데어로에가 설계한 독일 베를린의 신국립미술관처럼 작품이 두드러지는 공간이 있다. 15~16세기 이탈리아 회화를 전시할 목적으로 로버트 벤추리가 설계한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세인즈버리윙처럼 전시될 작품에 맞춰 디자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뮤지엄한미의 경우 ‘중성적 공간’을 추구했다”고 말했다.그의 건축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우리 전통 건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마당’이다. ‘비움’으로 드러나는 마당은 공간을 점유하는 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고 다시 비어 있는 상태로 돌아온다. 이처럼 기능이 미리 정해지지 않은 불확정성의 공간으로 쓰임새에서 자유로운 곳이 바로 중성적 공간이다. “이곳에서 전시 공간은 전시될 작품의 배경이 됩니다. 어떤 종류의 사진이 들어오든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 공간의 쓰임을 미리 규정하지 않고 전시 작품에 따라 언제든지 다양하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중성적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양각으로 돌출시키기보다 음각으로 덜어 낸 공간이어서 전시실의 분위기는 전시된 작품이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 민 대표는 “전시 작품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도록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았고 다만 전시실의 가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중바닥과 벽, 시스템 천장에 전시를 위한 레일 등 인프라를 장착했다”면서 “메인 전시 공간인 1, 2 전시실 층고를 휴먼스케일을 넘어서게 만들어 공간의 시간성을 확장했기 때문에 다양한 전시 기법이 가능하고 작가들의 창의력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환형의 동선으로 만들어진 중성적인 공간에 관람객들은 흐트러짐 없이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축 개관전으로 마련한 ‘한국 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1929~1982’ 전시의 경우 연대기 순으로 구성된 까닭에 관람객은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1전시실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한국 사진이 어떤 제도적 조건과 역사적 문맥 속에서 역사를 일궈 갔는지를 보여 주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현란한 기교도 없는 흑백 스트레이트 사진 속에 담긴 옛 풍광을 들여다보고 먼지처럼 사라졌을 사진 속 인물들을 만나며 감상에 젖게 되곤 한다. ●높이 7m 벽에 콘서트홀 같은 음향 설비 뮤지엄한미 삼청은 21세기 디지털 이미지의 등장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은 사진 매체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민 대표는 “100년밖에 안 된 예술이지만 가장 넓은 가능성을 지닌 예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애초엔 오로지 사진에 집중하도록 설계를 시작했지만 논의를 거듭하면서 영상과 사운드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를 바꿔 나갔다”고 설명했다. 원래 지하 1층의 멀티홀은 행사나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했지만 지금은 대형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7m 높이의 전시 벽과 함께 콘서트홀에 뒤지지 않는 음향 설비를 갖춘 공간으로 바뀌었다. 미디어월이나 영상물 상영이 가능한 외벽과 파빌리온 등 외부 전시 공간도 다양하게 갖췄다. 사진을 동반한 랜드아트, 장소 특정적 미술, 개념미술부터 사진을 기원으로 발전한 뉴미디어 영상까지 전시 대상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수장고 소장 사진 수명 500년까지 보장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각별하게 공을 들인 곳은 사진 보관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수장고와 개방 수장고다. 지난 20년간 수집한 2만여점에 달하는 사진 소장품의 보존을 위해 임본부컴퍼니의 설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온 수장고와 냉장 수장고를 구축했다. 15도에 상대습도 35%의 저온 수장고와 5도에 상대습도 35%의 냉장 수장고의 항온항습 시스템은 ‘역사적’ 사진 소장품의 수명을 500년까지 보장한다. 작품과 접촉하는 모든 재료는 중성 아카이벌 재료를 사용했고, 수장고 외장재도 보존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좁은 공간에 최대한의 작품을 보관하기 위해 한미약품 창고에서 사용하는 자동화된 창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존에 취약한 역사적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저온 수장고와 연결된 개방 수장고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개관 전시와 연계해 1929년 이전의 우리나라 초기 사진들을 선보이고 있다.계단을 내려가 지하 1층의 멀티홀을 지나면 카페와 뮤지엄숍이 있다. 바닥 마감을 물로 한 ‘물의 정원’도 만난다. 한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도록 정원 바닥에 난방 공사를 해 놓았다.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자연을 수면에 적극 수용하기 위해서다. “물은 자연 그 자체입니다. 잔잔한 수면 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과 바람, 하늘이 올곧이 반사되면서 독특한 공간감을 갖게 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늘 접하는 만큼 이 미술관도 언젠가는 자연의 일부로 작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2층에는 학예실과 사진작가 주명덕, 강운구가 기증한 LP 음반과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라운지가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아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 천장 목제 루버와 복합볼트 구조체를 통과한 빛이 카펫처럼 내려앉는다. 통창으로 부드러운 말바위 능선이 보인다. 현역 건축가 중 최고참급에 속하는 민 대표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좋은 땅입니다. 백악산(북악산)을 등지고 앞으로 삼청동 계곡을 건너 편안하게 흐르는 말바위 능선을 바라보는 형국이 빼어난 길지(吉地)입니다. 눈이 내렸을 때 꼭 와 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땅의 아름다움과 미술관이 융합해 새로운 풍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씨줄날줄] 춘추전국 SMR/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춘추전국 SMR/박록삼 논설위원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발전량이 대형 상업원전의 5분의1 수준인 100~400㎿의 소형 원전이다.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 속에 대형 상업원전에 비해 안전도가 1000배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힘입어 2035년까지 세계 SMR 시장이 6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등이 개발하고 있는 SMR 노형은 80개가 넘는다. 특히 미국이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을 앞세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SK그룹 등 한국 기업들이 주기기 제작 등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국 역시 약 10조원을 SMR 개발에 투자해 20기의 SMR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세계 최초로 해상부유식 SMR을 상용화한 러시아는 2028년까지 17기 노형을 건설하려고 한다. 이 나라들의 각축 속에 어느 곳도 아직 시장 패권을 장악하지는 못했다. SMR 춘추전국시대에 가깝다. 한국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2012년 세계 최초 SMR로 평가받는 스마트 원전 개발에 성공했지만, 기술 혁신을 이어 가지 못한 데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주춤하면서 한발 늦은 형국이 됐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세대 SMR 노형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기본설계에 이어 2025년까지 표준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엔 표준설계 인가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회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국회 포럼’에 참석해 “올해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하는 혁신형 SMR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적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 여야가 따로 없는 일이다. 차세대 산업의 패권 경쟁에서 뒤처진다면 이는 국가 경쟁력 저하로 직결될 일이다. SMR은 더이상 정치의 영역이 아닌 국가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영역이다. 정부와 정치권, 국민의 염원을 모아 열국들이 각축하는 경쟁의 복판으로 들어갈 일이다.
  • 꽈추형, 병원 수입? “넘사벽”…얼마길래

    꽈추형, 병원 수입? “넘사벽”…얼마길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한민국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와 천만 탈모인들의 관심을 끌 ‘탈모 전문가’ 한상보가 출연해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꽈추형’ 홍성우가 남다른 스케일의 수입을 솔직하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꽈추형’으로 잘 알려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의 개인 방송 채널 콘텐츠 누적 조회 수가 1억5000만 뷰, 환자 수술 건수는 총 9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이 수입을 궁금해하자 “페이닥터 시절에는 월급은 감히 말하자면 제가 톱클래스였다, 의사 3명 월급을 합친 게 내 월급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병원을 개원하면서 병원 수입은 이미 넘사벽이 됐다. 그래서 방송 출연료는 얼마인지도 모르고, 어느 통장으로 들어오는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또한 홍성우와 한상보는 비뇨의학과 탈모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쳤는데, 특히 멤버들은 그동안 물어보지 못했던 정력과 탈모에 관한 질문 폭격을 퍼부으며 열정을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종국이 근육이 있는 사람은 활력이 약하다는 속설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내자 홍성우는 정력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속 시원하게 전해 멤버들의 흥미를 자아냈다고. 이어 한상보는 탈모가 유전인지를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거의 90%가 유전”이라며, 알아두면 좋은 탈모 방지 꿀팁부터 모발 이식에 대한 핵심 정보들을 모두 소개해 멤버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탈모인들의 수많은 궁금증까지 명쾌하게 해결해줬다고 알려져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는 후문. 대한민국 가장 핫한 두 의사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와 ‘탈모 전문가’ 한상보와 함께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일 오후 8시30분 확인할 수 있다.
  • 관악구, 올해 더 큰 강한 경제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한다

    관악구, 올해 더 큰 강한 경제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한다

    서울 관악구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신속히 회복하고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경제·일자리 분야에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벤처·창업정책을 지속 확대해 1000개 이상의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관악S밸리 2.0’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설립을 위해 올해 전문기관 용역을 진행해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실정에 맞는 사업모델을 도출한다. 창업인프라 확충을 위해 준비 중인 ‘창업 HERE-RO 1’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943동 창업공간’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 청년벤처창업공간도 설계 중이다.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와 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59억원 규모의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가칭)’를 조성하고, 7년 이내 벤처·창업기업에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도 확대한다.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도 꼼꼼히 챙긴다. 지난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강남골목시장, 영림시장을 비롯한 5곳의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강화하고 소외된 상권을 지속 발굴·발전시킨다. 주요 골목상권 10개소에 향후 4년간 총 30억원을 추가 투입해 특색있는 테마골목으로 만드는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한다. 올해는 상인스터디 그룹 활동지원과 제2기 상인대학 운영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관악구 대표사업인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올해 300개소 이상의 점포에 혜택을 준다. 연이율 0.8%의 ‘관악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30억 규모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경영·시설 현대화, 상권이용 촉진 통합이벤트,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들도 지속한다. 구는 정보 부재로 사업참여를 못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3년도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발행했으며, 책자는 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구의 일자리 창출 목표는 1만 1000명으로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500명,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720명, 자활근로사업 1100명, 노인일자리 3738명, 장애인일자리 151명 등 고용 취약계층에 맞춤형 공공일자리 7100여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는 2년간 정부에서 대규모로 추진한 희망근로 사업의 종료에 대비해 구비를 투입, 지난해 한시적으로 추진한 사업이었으나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도 5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단기·임시적이라는 한계를 가진 공공일자리를 벗어나 양질의 장기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일자리 정책으로 주민의 삶과 행복지수를 높여 ‘주민이 행복한 관악, 주민이 잘사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키 여제 83승 역사 썼다

    스키 여제 83승 역사 썼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은 월드컵 여자 역대 최다 신기록인 83승을 거두며 새 역사를 쓴 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아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몇 시간이 흐른 뒤 시프린은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먼저 자신은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를 통해 알게 됐다며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오늘은 선물’이라는 명문구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아버지를 여의었던) 2020년 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미래에 놀라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내 인생 최고의 시간들이 앞으로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오늘은 정말 선물이었다”고 썼다. 시프린은 지난 24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로 우승, 시즌 9승을 올리며 린지 본(39·미국)의 82승을 뛰어넘었다. 지난 8일 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시프린은 이후 네 차례 기록 경신에 나섰으나 승수를 보태지 못하다가 4전5기 끝에 ‘린지 본의 후계자’라는 꼬리표를 떼어 내고 진정한 ‘스키 여제’가 됐다. 본은 곧바로 “미케일라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고, 그것은 발전한다는 신호”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동갑내기 라이벌이자 시프린의 첫 번째 기록 경신 도전을 가로막았던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는 “함께 스키를 탄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그녀는 역사를 만들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블로바의 말처럼 시프린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84승을 거둔 시프린은 남녀 통틀어 최다 기록 작성을 노린다. 남자 최다승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67·스웨덴)의 86승. 조금 멀게는 전무후무한 20대 100승 달성이 있다. 본은 34세였던 2018년 82승째를, 스텐마르크는 33세였던 1989년 86승째를 거뒀다. 아직 20대인 시프린의 한 시즌 최다승은 2018~19시즌 17승. 이를 포함해 10승 이상 거둔 시즌이 세 번이나 된다.
  • ‘스키 여제’ 시프린, 새 역사 쓰고 쿵푸 팬더 인용…“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테리, 오늘은 선물”

    ‘스키 여제’ 시프린, 새 역사 쓰고 쿵푸 팬더 인용…“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테리, 오늘은 선물”

    “내일이 기다려진다.”‘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은 월드컵 여자부 최다인 83승을 거두며 새 역사를 쓴 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아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몇시간이 흐른 뒤 시프린은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먼저 누가 먼저 말했는지 모르지만 자신은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를 통해 알게 됐다며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오늘은 선물’이라는 명문구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나는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아버지를 여의었던) 2020년 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미래에 놀라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내 인생 최고의 시간들이 앞으로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 오늘은 정말 선물이었다”고 썼다.시프린은 24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2~23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로 우승, 시즌 9승을 올리며 린지 본(39·미국)의 82승을 뛰어넘었다. 지난 8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대회전에서 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시프린은 이후 네 차례 기록 경신에 나섰으나 승수를 보태지 못하다가 4전5기 끝에 ‘린지 본의 후계자’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진정한 ‘스키 여제’가 됐다.본은 곧바로 “미케일라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고, 그것은 발전한다는 신호”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동갑내기 라이벌이자 시프린의 첫 번째 기록 경신 도전을 가로막았던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는 “함께 스키를 탄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그녀는 역사를 만들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블로바의 말처럼 시프린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가깝게는 남녀를 통틀어 최다 기록을 쓰는 것이다. 남자 최다승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63·스웨덴)의 86승. 올시즌 시프린의 주 종목인 회전, 대회전 경기가 7차례 남아 있어 현재 분위기라면 시즌 내 타이 내지 경신도 가능하다.조금 멀게는 전무후무한 20대 월드컵 100승 달성이 있다. 본은 34세였던 2018년에 82승째를, 스텐마르크는 33세였던 1989년에 86승째를 거뒀다. 그런데 시프린은 아직 20대다. 2013년 12월 월드컵 첫 승을 따내고 자신의 11번째 시즌에서 83승을 달성했다. 한 시즌 최다승은 2018~19시즌 17승. 이를 포함 10승 이상 거둔 시즌이 세 번이나 된다.
  • 오후 5시 넷플릭스에 ‘피지컬 100’ 공개, 박성제 MBC 사장 응원 트윗

    오후 5시 넷플릭스에 ‘피지컬 100’ 공개, 박성제 MBC 사장 응원 트윗

    넷플릭스에서 24일 오후 5시 ‘피지컬: 100’이란 서바이벌 게임 예능의 1회와 2회가 공개됐다.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에 선보였다. 강력한 피지컬을 지닌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종합격투기 추성훈과 스켈레톤 윤성빈, 체조 양학선, 야구 더스틴 니퍼트 등 유명인과 운동선수, 일반인 등 100명이 상금 3억원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보더빌더 겸 피트니스 강사 안다정 등 여성도 다수 참여한다. 레슬링이나 유도, 배구, 럭비, 마라톤, 다이빙, 스트롱맨, 권투,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크로스핏 강사나 교정직 공무원, 무용수, 발레리노 같은 일반인도 참가한다. ‘오래 매달리기’ 같은 다양한 라운드를 거치다가 일대일 대결 등 볼거리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1회에 오래 매달리기 1조 대결이 진행됐는데 양학선과 UDT 교관 출신 김경백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2회에 펼쳐진 2조 경기의 1위가 전체 1위였는데 그가 매달린 시간은 무려 18분 15초였다. 그의 직업을 알면 깜짝 놀라게 되고 그의 소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제작 스태프만 400명에 이르고, 방탄소년단(BTS) 월드 콘서트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 ‘오징어 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영화 ‘기생충’의 최세연 의상감독 등이 참여한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그런데 이보다 더 관심이 가는 대목은 따로 있다. 바로 지상파 MBC가 직접 제작에 뛰어들어 루이웍스미디어와 손잡고 만들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는 점이다. 지상파 PD들은 지상파 채널뿐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콘텐츠(OTT)를 통해 작품들을 공개하면서 지상파의 틀을 깨는 시도를 넓혀가고 있는데 이 예능을 연출한 장호기 MBC PD는 ‘PD수첩’,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등을 연출했다. 일종의 ‘사내 벤처’ 형식이다. 박성제 MBC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 자신의 계정에 “장호기 피디가 기획하고 연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 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해서 1년 넘게 공을 들였다. 제작비도 웬만한 드라마만큼 투입해서 대한민국 리얼리티 콘텐츠 사상 가장 큰 스케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지상파TV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저는 우리 사원들에게 늘 ‘MBC는 이제 지상파 TV가 아니다. 지상파 채널을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고 말한다”라고 강조한 뒤 “‘피지컬 100’은 MBC가 글로벌 OTT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본격적인 도전이며, 올해 내내 도전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3회는 오는 31일 공개된다.
  • 기안84, 코드쿤스트 귀청소? 무슨 일

    기안84, 코드쿤스트 귀청소? 무슨 일

    기안84가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패밀리를 견제하던 기안84가 본격적인 ‘기라인’ 영입에 나섰다. 기안84는 코드쿤스트, 이주승을 기라인 멤버로 점찍었다. 이들은 대학교 MT 느낌이 물씬 풍기는 대성리에서 첫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주승은 셋이 머물기에 너무나 넓은 숙소를 보고 흡족해 했다. “완전 마음에 들었다. MT 분위기는 이런 스케일에서 나오는 거다. 40명은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기안84는 “저희 계획대로 된다면 내년에는 저 장소가 기라인 멤버들로만 꽉 차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코드쿤스트, 이주승을 향해 “그때쯤 되면 너희도 감투 하나씩 쓰는 거야”라고 해 웃음을 샀다. 기안84는 멤버들에게 “여러분이 하고 싶은 걸 말해라, 해주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의견을 내는 것마다 안된다고 잘라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이주승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더니 차력을 강요(?)해 웃음을 샀다. 코드쿤스트를 위해서는 바나나를 꺼냈다. 기안84는 갑자기 무릎을 탁 치며 코드쿤스트를 불렀다. 귀청소를 해주겠다며 누우라고 한 것. 코드쿤스트는 “귀 파준다고?”라면서 깜짝 놀랐다. 기안84는 “귀가 중요한 사람 아니냐. 귀가 크고 네 상징이다. ‘나혼산’의 귀”라고 강조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가 입을 열었다. “이거 원숭이들 아니야? 바나나 먹다가 이 잡아주고”라면서 “진짜 기괴하다, 기괴해”라는 반응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기안84 역시 “팜유에 끼지 못하고 서열 싸움에서 밀린 원숭이 세 마리”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번에는 코드쿤스트가 기안84의 귀를 청소해줬다. 그는 “귀 좀 정리하고 다녀라”라고 말했다. “많아?”라고 기안84가 묻자, 코드쿤스트는 “많은 게 아니라 귀 들리냐. 귀를 항상 닦아야 해”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코드쿤스트는 “난 솔직히 이때 형의 모습이 귀여웠어, 형 머리에서만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이라서”라고 속내를 밝혀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괴하긴 하지만 우애는 깊어 보인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 라스트 메호대전, 호날두 멀티골에 메시 1골…경기 승리는 메시가 챙겨

    라스트 메호대전, 호날두 멀티골에 메시 1골…경기 승리는 메시가 챙겨

    사실상 마지막 ‘메호 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1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앞섰지만 경기 승리는 메시가 챙겼다.파리 생제르맹(PSG)이 20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야드 시즌 컵 이벤트 경기에서 리야드 일레븐을 5-4로 꺾었다. 리야드 일레븐은 리야드를 연고로 한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의 연합팀이다. 두 팀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다. PSG는 친선경기였지만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의 MNM 라인을 가동한 것에 더해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등 베스트 멤버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리야드 일레븐에서는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 리그에 입성한 호날두가 최전방에 서며 사우디 팬들 앞에서 신고식을 치른 것에 더해 알 힐랄 소속 장현수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이날은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다. 21세기 최고를 다퉈온 메시와 호날두는 앞서 모두 36번 맞붙어 메시가 16승9무11패로 앞섰다. 가장 최근인 2020년 10월 대결에서는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3-0으로 눌렀다. 37번째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는 악수를 나눴다. 선제골은 메시의 몫이었다. 킥오프 3분 만에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서 네이마르의 로빙 패스를 받은 메시는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온 골키퍼를 뚫는 왼발 슛을 날렸다. 중계 카메라는 곧바로 호날두의 굳은 표정을 잡았다. 호날두가 분투한 가운데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슈팅이 이어지는 등 PSG의 공세가 거듭됐다. 전반 25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호날두가 멍군을 불렀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공을 쳐낸다는 것이 그만 공은 건드리지 못하고 헤더를 노린 호날두의 얼굴을 가격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왼쪽 광대 부위가 다소 부어오른 호날두는 전반 34분 오른발로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고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5분 뒤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리야드 일레븐의 역습을 거친 반칙으로 저지한 PSG 후앙 베르나트가 퇴장당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명이 줄었지만 PSG의 경기력은 줄어들지 않았다. 전반 43분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골대로 밀어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따낸 네이마르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무함마드 알오와이스의 선방에 막혔다.다시 호날두가 반격했다. 전반 51분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를 날렸고, 나바스가 쳐낸 공을 재차 왼발로 밀어넣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혀를 내밀고 두 팔을 벌려 질주했다. 형님들의 불꽃 격돌에 음바페가 가만 있지 않았다. 음바페는 후반 8분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상대 수비를 쥐락펴락하다가 라모스에게 공을 내줬고, 라모스가 PSG의 3번째 득점을 만들어 냈다. 장현수도 빛났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어 포스트를 파고든 장현수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갈랐다. 장현수는 동료와 함께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후반 14분 박스 근처에서 메시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의 손에 맞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5분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며 전광판 숫자를 4-3으로 만들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메호 대전은 막을 내렸다. 후반 16분 리야드 일레븐이 호날두를 비롯해 3명을 교체했다. 그러자 1분 뒤 PSG도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등 무려 8명을 줄줄이 교체했다. PSG는 후반 33분 ‘제2의 음바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위고 에키티케가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야드 일레븐은 후반 49분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멋진 왼발 중거리슛이 터지며 자존심을 지켰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메시와 호날두 등은 전광판에 자신들의 얼굴이 비쳐 6만 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가 잇따를 때마다 손을 들어 화답했다.
  • K로봇·가전 121개 ‘CES혁신상’ 휩쓸었다

    K로봇·가전 121개 ‘CES혁신상’ 휩쓸었다

    #1. 손잡이를 돌리거나 내리지 않고도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스마트 도어록 제품 생산 기업으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3에 참여한 ‘라오나크’가 가정용 기기, 접근성, 스마트홈 등 3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2. CES 2022에서 2개 분야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에바는 올해에도 자율주행 전기 충전 로봇 ‘파키’로 스마트시티, 로봇공학 등 2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제품인 차량 탑재형 전기차 충전기인 ‘VMC’도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 에바는 2개 제품으로 3개의 혁신상을 받게 됐다. 이 기업들을 비롯해 지난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의 121개 제품이 19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휩쓸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전했다. 역대 최다 실적이며, 수상 기업들 중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91개사에 달했다.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에는 디지털헬스·스마트시티·로봇공학 등 28개 분야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7개사에 불과했으나 2022년 71개사로 크게 늘었고 올해 40곳 더 늘었다. 87개사(78%)는 팁스(TIPS), 사업화지원 등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디지털헬스에서 32개(26%) 제품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고, 소프트웨어&모바일 앱에선 25개(20%) 제품이 수상했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전 세계 20개사가 수상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지크립토, 닷, 마이크로시스템, 버시스, 그래핀 스퀘어 등 5개사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앱을 만든 지크립토는 중기부의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 등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스케일업(규모 확대)에 성공한 사례다. CES 2023에서 중기부가 마련한 ‘K스타트업관’에 참여한 기업 51곳 중에선 1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 스타트업이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고 말했다.
  • 스키여제 시프린, 오늘 최다우승 신화 쓸까

    스키여제 시프린, 오늘 최다우승 신화 쓸까

    미국의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28)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시프린은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플라하우에서 열리는 FIS 알파인 월드컵 회전 경기에 출전해 여자부 최초로 83승에 도전한다. 시프린은 지난 8일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고라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2초53으로 우승하며 린지 본(은퇴·미국)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기록(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까지 2022~23시즌 이미 끝난 12차례의 회전, 대회전 경기에서 시프린이 8차례 우승했다. 남녀 통틀어 시프린과 본보다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더 많이 우승한 선수는 86승을 기록한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전부다. 즉, 시프린이 10일 회전 경기에서 우승한 뒤 4경기만 더 정상에 오르면 스텐마르크의 기록도 깰 수 있다. 시프린의 주 종목인 회전, 대회전 경기가 이번 시즌에만 8차례나 남아 있다. 특히 현역 선수로는 여자부 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의 35승이 시프린 다음일 정도로 2위 그룹과 격차가 크다. 시프린은 월드컵에서 대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실수를 거듭하며 주 종목 두 개 모두 예선 탈락했다. 대회전에서는 기문을 피하지 못해 실격됐고, 회전에선 출발 뒤 넘어지는 바람에 예선 탈락에 그쳤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선 회전, 2018년 평창 대회에선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시프린도 코로나19의 후유증을 완벽히 털어 내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 완벽한 몸 상태로 시작한 새 시즌에 다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AP통신은 82번째 우승을 달성한 직후 시프린이 “이번 레이스를 앞두고 무척 긴장했다.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82승을 눈앞에 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정말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었고, 해냈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 폐쇄된 쓰레기 소각장에 앉힌 예술… ‘생장과 진화’의 공간 열렸다[건축 오디세이]

    폐쇄된 쓰레기 소각장에 앉힌 예술… ‘생장과 진화’의 공간 열렸다[건축 오디세이]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 업사이클링이다. 업사이클링은 공간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폐쇄된 쓰레기 소각장에서 예술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의 경우다. 한국의 도시문화 현상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건축가 김광수(스튜디오케이웍스 대표·커튼홀 공동대표)가 리모델링의 설계를 맡은 아트벙커B39는 기존 소각장 시설의 원형을 적극 보존하며 공간에 남은 흔적과 경험을 콘텐츠화했다는 점에서 다른 재생문화시설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리모델링은 새로 짓는 것보다 훨씬 어렵지만 환경 측면에서 유용하고, 바뀐 상황에 놓인 기존 건물과 대화하듯이 문제들을 풀어 나간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는 김 대표는 “부천아트벙커의 경우 리모델링의 주체가 돼 과거의 모습을 말끔히 지워 버리기보다는 최소한의 건축적 개입을 통해 남길 것은 남겨 사용자들이 그 공간에 축적된 기억들을 경험하고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총대지면적 1만 2663㎡, 연면적 8335㎡, 건축면적 3417㎡의 거대한 구조물은 경기 부천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200t의 쓰레기를 태우던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0년대 초반 부천시 중동 신도시 건설 붐과 맞물려 소각장이 건설되던 때만 해도 시 외곽 지역이었지만 도심이 확장되면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의 진원지가 됐다. 1997년 ‘다이옥신 파동’을 거치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2010년 5월 가동을 멈췄다. 주민들은 소각장을 없애고 공원을 만들기 원했지만 철거 비용도 만만치 않던 터에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지원 도시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4년간 방치되던 폐소각장은 새로운 운명을 맞았다.●주민과 갈등→도시재생 새 운명 맞아 김 대표는 “처음 현상설계의 현장설명회에 왔을 때 압도적인 공간과 복잡다단해 보이는 소각장 설비들의 스케일에서 오는 흡입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완전 기능적인 건물이 이렇게 감성적일 수가 없어요. 가동을 멈춘 거대한 기계-콘크리트 복합체가 마치 숨 쉬는 생명체와 같이 보이기도 했고, 죽었는데도 살아 있는 존재처럼 유령 같은 인상도 받았습니다. 현장설명회에 와 보고 너무 힘들어 안 하려고 했는데 공간 자체가 정말 멋있어서 건축가로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모에 참여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소각동과 지하 1층, 지상 2층의 관리동, 그 외 계측실 등 작은 부속 건물이 함께 있는 장소에 축적된 기억을 어떻게 제대로 남기느냐가 문제였다. 김 대표는 “문화시설이 쓰레기 소각장과 동거하는 느낌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설계하는 내내 ‘디 아더스’나 ‘식스센스’와 같이 섬뜩한 반전이 있는 영화에서 느껴지는 시간과 공간의 감각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문화시설 공간과 소각장의 존치된 공간의 관계가 서로 이질적인 두 공간의 동거라는 차원으로 존재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아트벙커B39는 기존 쓰레기 반입실부터 벙커, 소각로, 재벙커, 유인송풍실 및 굴뚝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재생 공간과 존치 공간이 뒤섞여 공존하고 있다. 건축가는 쓰레기의 반입과 저장, 소각, 처리 과정을 하나의 축으로 따라가는 동선을 기반으로 기존의 차량 동선들과 상반되는 동측에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동선을 계획하고 주 출입구를 만들었다. 열주 공간을 만들어 소각동과 관리동을 공간으로 묶었다. 방문자들은 쓰레기 소각 과정을 따라 공간 탐험을 하게 된다. “새로운 공간과 과거의 공간이 공존하는 곳에서 두 개의 다른 세계를 넘나들며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길 기대했다”는 그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이 건물에서 진행됐던 소각의 과정을 잘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소각 과정 자체가 선형적이어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정문에서 계측기를 통과한 트럭에 실려 온 쓰레기들이 반입되는 게 소각 과정의 첫 번째 단계였다. 쓰레기가 처음으로 모이는 반입실은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터, 강연을 위한 음향장비를 갖춘 멀티미디어홀(MMH)로 변했다. 리모델링된 단일 공간 중 가장 넓은 면적(가로 16m, 세로 16m, 높이 4.6m)을 차지하는 MMH는 멀티미디어 전시 및 공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입된 쓰레기는 4개의 반입구를 통해 옆 저장고로 보내지는데 4개 중 3개는 그대로 남겼다. 철문에는 고된 작업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네 번째 반입구는 현재 MMH와 벙커에 새로 설치된 브리지를 연결하는 출입구로 사용된다. 이 철문을 나가면 아트벙커B39라는 이름의 모티브가 된 상징적인 공간인 벙커가 나온다. 쓰레기를 저장하던 벙커는 투박한 콘크리트벽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벙커브리지에서 봐도 압도적인데 철계단을 이용해 바닥까지 내려가 보면 가로 12.4m, 세로 21.4m에 높이 39m인 거대한 공간의 볼륨감에 숨이 멎을 정도다. 쓰레기를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마치 고딕성당의 내부와 같은 울림이 있고 그 자체로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벙커는 공간의 볼륨을 적극 활용한 창작 전시나 공연, 촬영 등을 위한 장소로 쓰인다. 방탄소년단(BTS)이 이곳에서 루이비통과 협업한 프로젝트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BTS, 루이비통과 컬래버 영상 촬영 아치형으로 벽을 뚫고 만들어진 문을 통과하면 에어갤러리의 테라스다. 과거에 소각로가 위치하던 공간이다. 중정을 모티브로 해 벽면을 모두 철거하고 외부 채광과 맑은 하늘을 끌어들였다. 층층이 쌓아 올린 벽과 태울 쓰레기가 들어오던 구멍이 그대로 드러난 한쪽 벽은 거대한 고물 로봇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격자무늬 철골로 골격만 설치해 놓은 중정은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 전시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다. 김 대표는 “소각로를 중정처럼 만들면서 소각장이 인간을 위한 기능적 공간으로 변화했음이 직관적으로 드러나게 되고, 오픈된 중정으로 풍경 조망이 가능해 지역과 아트벙커를 시각적으로 연결해 주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주민 특수활동공간 등 3단계 완료 이어지는 유인송풍실은 소각 및 정화 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배기가스를 굴뚝을 통해 외부로 보내기 위해 사용되던 곳이다. 내부 설비와 공간이 그대로 존치돼 있다. 유인송풍실을 포함해 소각동 3층 배기가스 처리장과 응축수 처리장이 있는 5층까지는 존치 구역이다. 소각 공정에 사용됐던 기계 설비들이 빼곡하게 차 있는 상태로 남아 디스토피아적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들은 옥외 이벤트나 퍼포먼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재벙커는 소각로에서 태워진 쓰레기가 재가 돼 한곳으로 모이는 곳으로 위에는 재를 퍼 올릴 수 있도록 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관람자들은 상부의 크레인 조종실에서 재벙커를 내려다볼 수 있다.소각장의 모든 설비와 공정 프로세스를 관측·제어하던 중앙제어실은 원형이 온전히 남아 있다. 초록색, 붉은색 버튼들과 선형적인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 체계도 등이 그대로 있다. 반면 소각장 근로자들의 휴게실과 숙직실은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했다. 전기실의 경우 모든 기기를 철거하고 디지털아트를 위한 다크룸으로 만드는 4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시설과 새로운 시설이 번갈아 나타난다. 남겨 둔 것과 새로 추가된 것이 자연스럽게 뒤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2단계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제1회 한국건축역사학회 작품상 등 굵직한 상을 휩쓴 아트벙커B39는 최근 3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3단계 공사에서는 외부 공간의 조경을 다듬고 관리동을 말끔하게 리모델링했다. 2층을 털어 내고 1층만 남긴 채 대형 유리창으로 환하게 채광이 되는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라운지, 휴게실 등 공용 공간을 둘 예정이다. 관리동과 소각동은 원래 약 5m 폭의 외부 통로로 분리된 건물이었지만 두 건물이 하나의 내부로 연결됐다. 지하 1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유주방 및 방송 스튜디오와 녹음실 등 특수활동 공간이 만들어진다. 김 대표는 “처음부터 공간을 딱딱하게 정의하기보다는 사용해 보면서 단계적인 ‘생장과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어쩐지 유쾌한 반전이 있을 것 같은 아트벙커B39의 시즌2가 기다려진다. 함혜리 건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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