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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태풍 ‘매미’의 교훈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로 또 다시 129명의 인명피해와 5조원에 가까운 재산피해를 입었다.과연 피해를 줄일 수는 없었는지 차분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먼저 태풍 ‘매미’에 관한 기상예보부터 살펴보자.태풍 ‘매미’가 지난 6일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후 기상청은 비교적 정확한 예상진로를 내놓았다.11일 오전 기상청은 태풍이 남해 사천 부근에 상륙했다가 동해 울진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진로를 예측하였다.12일 저녁 상륙시점이 한 시간정도 빨라진 것 외에는 기상청의 예상진로가 적중하였다.이같은 태풍예보의 정확성은 1987년 태풍 ‘셀마’가 내습할 당시 기상특보가 발표되었을 때 이미 태풍이 통과하면서 조업 중이던 어선 등에서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비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방송은 예상되는 태풍의 위력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였고,컨테이너 크레인의 안전성과 송전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점,주민들의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복하여 강조하였다.이처럼 예고된 재난에서 정부·자치단체·주민들이 재난방지 프로그램을 어떻게 갖추고 있었는지,역할분담은 적정한지,재난관리시스템은 제대로 실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의 재해에 대비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를 보자.미국에서는 태풍‘매미’와 맞먹는 초특급 허리케인 ‘이사벨’이 18일 노스캐롤라이나 북동부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 기관은 철저하게 대비하였다.이미 15일에는 애틀랜타의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동부지역센터에서 허리케인의 상륙예정지역으로 긴급구조장비와 구호품을 트럭으로 수송하기 시작하였다.15일 버지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과 주경찰에 경계태세를 지시했으며 다른 주들도 위험 지역 주민소개 등 재난 대비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14만명,버지니아주에서는 16만명 이상의 위험지역주민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대피소로 사전에 대피시켰다.주민들은 전지와 손전등,비상식량을 구입하고 철저하게 대비하였다.이같은 철저한 대비 덕분에 초대형 허리케인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태풍 ‘매미’의 피해가 커진 것은 선진국 수준의 예보에도 불구하고 후진국형의 안이한 대처 때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지방자치단체는 태풍의 상륙이 예고된 후 경보발령 및 전달,피난권고 및 지시 등 철저한 대비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그 책임을 다하였다고 볼 수 없다. 경남 마산에서 해일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있던 시민 12명이 목숨을 잃은 것은 행정당국의 사전경보체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부산 서구와 영도구에서 해일에 대비한 강제대피령을 내려 주민들의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이다.지역주민들도 위험한 물건들을 점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했는지도 의문이다.태풍 경보 이후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정부와 주민들이 철저하게 대비하였다면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중앙정부는 재해발생 이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상하는 소극적 행정에서 벗어나 재해발생에 대비하는 적극적 행정으로 전환하여야 한다.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시설의 계획단계에서부터 방재개념을 도입하는 재해영향평가제,건물 내진설계의 의무화,태풍과 홍수 등에 대비한 재해보험 도입,각종 안전규제장치 강화 등의 적극적인 예방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재난관리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는데,미국의 연방재난관리청과 같은 통합재난관리기구인 소방방재청의 설치가 시급하다.자연재해와 인위적 재난의 예방,대비,긴급구조,복구 등 전 단계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한편 행정 각부처의 재난관리활동을 종합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담당할 기구가 필요한 것이다. 남 궁 근 서울산업대 교수 IT정책대학원장
  • [오늘의 눈] 비교되는 재해대책

    자연재해가 선·후진국을 가려서 일어나지는 않는다.그러나 인명피해는 후진국일수록 크다.아프리카나 중국,인도 등에선 홍수나 지진으로 수백명씩 사망했다는 소식이 연례행사가 됐다.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그같은 떼죽음이 흔치 않다. 18일 미 동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사벨’에 대처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면 어렴풋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태풍의 이동 경로 등을 예보하고 주의보를 발동하는 당국의 목소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그러나 19일 현재 사망자는 1명에 불과했다.당국의 경고가 말로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노스 캐롤라이나에 ‘이사벨’이 상륙한 시간은 18일 오전 8시(현지시간),워싱턴 일대를 지나친 시간은 이날 저녁.워싱턴에서 ‘이사벨’이 상륙한 지점까지는 자동차로 10시간이 넘게 걸린다.따라서 워싱턴의 낮 시간대에는 그렇게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워싱턴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지됐다.당국은 갑작스러운 돌풍에 의해 정전이 되거나 승객들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바람으로 인해 가로수가 무너져 버스를 덮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대부분의 학교는 이틀간 쉬었다.각 가정에 전달된 대피 요령은 지나칠 정도다.집 밖에 놓인 작은 가구나 쓰레기통까지 바람에 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내 연방정부 청사는 모두 문을 닫았다.“공무원이 놀아서 되느냐.”는 비판보다 누구에게든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이다.백악관은 외부 창문과 지붕을 점검했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이동,국민들의 경각심을 돋우었다.연방재난관리청은 일주일 전부터 피해예상 지역에 재해장비와 수색구조팀을 급파했다. 태풍에 앞서 5개주와 워싱턴시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당일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를 즉각 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연방 차원의 재해지원 시스템도 신속했다.태풍 ‘매미’의 위력이 컸다고 하지만 우리도 이같은 준비를 했다면 100명이 넘는 목숨을 잃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백문일 워싱턴 특파원 mip@
  • 美 허리케인 강타 큰 피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1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 해안에 상륙한 초특급 허리케인 ‘이사벨’의 영향으로 35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었고,19일 새벽현재 최소 1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의 30여개 시와 카운티들을 주요 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를 위해 연방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버지니아주,워싱턴시,메릴랜드주,웨스트버지니아주,델라웨어주,펜실베이니아주,뉴저지주 등 8개 시·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휴교령을 내렸다. 이사벨에 의해 19일 새벽 현재 버지니아주 9명,노스캐롤라이나주 1명,메릴랜드주 2명,뉴저지주 1명 등을 포함해 최소 14명이 목숨을 잃었다.특히 버지니아주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쳐 1명이 사망하는 등 나무에 깔려 2명이 숨졌고,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전기복구에 나섰던 전력회사 직원 1명이 감전사하는 바람에 전기 복구 작업 자체가 큰 차질을 빚었다. 정전피해도 잇따라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버지니아주 남부에서만 20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는 등 최소 350만명이 정전피해를 겪고 있다.또 포토맥강이 일부 범람하면서 적어도 2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교통장애도 이어져 수도 워싱턴 등 동부 주요도시에서 적어도 항공기 2000편이 결항되고 19개 공항이 폐쇄됐다.수도 워싱턴에서도 이날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대부분의 학교가 휴교하고 대중교통도 운행을 멈췄으며 각종 기념관과 박물관도 문을 닫았다.36만여명의 연방정부 공무원들도 업무를 중단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 상륙당시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했던 이사벨은 이날 밤을 고비로 풍속 105㎞의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으나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을 계속하고 있어 미국 동부 전역에서 초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날 낮 허리케인의 눈이 근접했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오크라코크 섬에는 한때 시속 257㎞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강풍과 함께 해일이 몰아닥쳐 섬의 나무들이 무더기로 뽑히고 주민들이 완전 고립됐다. 미국 기상당국은 현재 빠르게 북상중인 이사벨의 크기가 이탈리아 면적에 맞먹을 정도로 크고 150∼250㎜의 비를 뿌릴 것으로 관측했다. 이사벨은 버지니아 북부를 지나 펜실베이니아주 서부,뉴욕주 서부를 거쳐 20일쯤 캐나다에서 소멸될 전망이다. mip@
  • 美동부 허리케인 ‘상륙’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동부 해안 도시들이 강풍과 폭우에 대비하는 가운데 최고 13.5m의 파도를 동반한 허리케인 이사벨이 18일 오전(한국시간 18일 밤)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의 해안에 상륙했다.앞서 연방재해당국은 동부 연안과 저지대 내륙지방 주민 30만명에게 긴급 소개령을 내렸다. 이사벨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케이프 해테라스 남남동쪽 450.5㎞ 해상에서 시속 169㎞의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22.5㎞로 북북서진,이날 해안을 강타했다.이사벨은 특히 대다수의 허리케인이 해안을 따라 북상했던 것과 달리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기상청은 앞서 최고 풍속이 시속 168㎞인 2급 이사벨이 18일 아침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워싱턴 서쪽의 버지니아를 거쳐 북쪽을 지나갈 것이며 영향권은 뉴저지와 남쪽의 사우스캐롤라이나에까지 광범위하게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시속 256㎞인 5급에서 2급으로 둔화되기 했으나 체사피크만을 거치면서 내륙성 열대폭풍으로 다시 세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재난의 위협은 결코 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봄과 여름 동안 워싱턴 일대의 잦은 비로 땅이 더이상 비를 흡수할 여력이 없어 약간의 폭우에도 침수와 포토맥강 등의 범람이 우려된다.기상청은 5∼10㎝의 비만 내려도 범람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예상되는 강우량은 20㎝가 넘는다고 밝혔다. 때문에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의 기능이 일시 마비됐다.이사벨의 영향권에 있는 대부분의 주와 시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연방정부는 18일(현지시간) 하루동안 일을 하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앞서 17일 저녁 허리케인을 피해 메릴랜드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피신했다.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을 비롯한 군용기와 군함들은 영향권에서 벗어난 안전지대로 이동했으며, 기지 내 군인 가족들에는 전원 소개명령이 내려졌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18일 또는 19일까지 문을 닫았으며 워싱턴 일대의 지하철인 메트로와 시가 운영하는 버스도 아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메트로 당국은 돌풍이 불 경우 지하철 선로에 승객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항공기의 이착륙과 동부지역의 철도운행도 하루 동안 멈췄다.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는 수십년만의 ‘최악의 폭풍’이라며 17일 저녁부터 18일까지 외출을 삼갈 것을 권유했다.비상사태가 선포된 노스캐롤라이나,메릴랜드,버지니아,웨스트 버지니아,델러웨어,워싱턴시 등은 나중에 연방정부로부터 구제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 방위군을 피해지역에 긴급 배치할 수 있다. mip@
  • 거침없는 한희원… 2승 보인다/ 웬디스 2R 공동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한희원(25·휠라코리아)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지난달 21일 빅애플클래식에서 데뷔 후 첫 정상에 오른 한희원이 ‘슈퍼샷’을 휘두르며 두번째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 한희원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대만의 캔디 쿵과 함께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최종 3라운드에서 쿵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한희원은 이로써 불과 3주만에 우승컵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에비앙마스터스 2위,브리티시여자오픈 19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희원은 이날도 정교한 샷을 마음껏 뽐냈다.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은 단 1차례뿐이었고,이를 바탕으로 14차례나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뛰어난 퍼팅 솜씨까지 보태져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낚았다. 지난 4월 다케후지클래식에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던 쿵도 3언더파 69타를 치며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강력한 우승후보들이 1∼4타차로 한희원과 쿵을 추격,최종 라운드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미셸 레드먼(미국)이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선두에 1타 뒤진 3위가 됐고 웬디 워드(미국),로리 케인(캐나다),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등 3명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4위에 포진했다. 첫날 공동 33위에 그친 디펜딩 챔피언 김미현(26·KTF)도 이날 6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로 뛰어올라 대회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열린세상] 태풍의 두 얼굴

    10호 태풍 아타우가 다행스럽게도 동해안 쪽으로 비껴가고 있다.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태풍은 연평균 20∼30개가 생겼다간 사라진다.그 가운데 매년 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찾아온다.나머지 태풍들은 각각 품은 에너지 양과 진로가 달라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태풍.듣기만 해도 그 어감이 사뭇 위력적이다.실체는 분명 무정물(無情物)이지만 마치 살아 있는 듯 꽤나 역동적이기도 하다.해마다 이맘때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는 거대한 자연의 바람돌이,과연 그 태풍의 정체는 무엇일까. 태풍은 옛날 기록에도 많이 나타나 있다.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의하면 조선시대에는 ‘대풍(大風)’ 또는 ‘왕풍(王風)’이라고 불렸으며,효종 8년(1656년)에는 ‘대풍으로 바람이 불어와 많은 소나무가 뿌리째 뽑혀 넘어가고 아이들이 바람에 십 리나 날아갔다.’는 기록도 있다. 태풍은 더운 열대지방의 바다 위에서 생긴다.태풍의 위력을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과 비교하면,태풍이 원자탄보다 1만 배나 더 큰 에너지를가지고 있다고 한다.이 에너지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바로 수증기에 의해서다.저위도 지방에서 가열된 따뜻한 공기는 지구 상의 열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고위도로 이동한다.이때 바다 위를 지나면서 매우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게 된다.이 수증기가 물방울로 바뀌면서 ‘숨은 열’을 내놓는데,이것이 바로 태풍의 에너지원인 것이다. ‘콩 태풍도 태풍이다.’라는 말이 있다.이는 태풍의 위력을 한마디로 표현한 예다.아무리 규모가 작아도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수목이 꺾이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한 말일 것이다. ‘태풍’ 하면 거의 누구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연상하여,자연히 피해 측면만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태풍에는 양면성이 있다.즉,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며,저위도에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 상의 남북 온도 균형을 유지토록 해 준다.또한 바닷물 소용돌이로 플랑크톤을 용승 분해시켜 바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적조 현상도 예방한다.실례로 지난 1994년 여름은 유난히 덥고 가뭄도 극심했지만,8월에 내습한 태풍 ‘더그(DOUG)’가 더위를 식혀 주고 가뭄도 해갈해 줌으로써 언론과 국민들이 ‘효자 태풍’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 적도 있다. 옛날 중국에서 ‘사방의 바람을 빙빙 돌리면서 불어온다.’는 뜻으로 ‘구풍’이라고 했다는 태풍.그렇게 오는 거대한 태풍을 안타깝게도 현대 과학기술의 한계로 인해 막을 길이 없다.다만 태풍이 발생하면 소멸될 때까지 태풍의 예상 진로,크기와 강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태풍 정보를 발표하고,그에 따른 대비만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언젠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미국의 태풍격인 ‘허리케인’이 다가온다는 기상정보 발표에 따라 주민들이 대피 소동을 벌였다.그런데 예상은 빗나갔다.피해도 물론 없었다.그러나 주민들은 괜히 대피했다는 원망보다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한다.물론 한국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태풍 연구를 위한 인력과 투자가 미흡한 실정이지만,태풍 대비에 있어 국가와 국민 간에는 무엇보다신뢰가 중요하다. 지난해 ‘루사’ 때는 정말 온 나라가 힘들었다.하늘은 뚫리고,땅은 물에 잠겼던 그때.그렇게 거침없이 할퀴고 간 수마는 침묵하고,이제 일 년이 되어 간다.기상청은 ‘루사’라는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을 민심(民心)을 반영하여,세계기상기구 산하 태풍위원회에 건의함으로써 앞으로 사용할 태풍 이름에서 ‘루사’를 삭제하기로 했다.그러나 ‘루사’와 비슷한 태풍 발생의 가능성은 앞으로도 존재한다.이 태풍의 계절에 우리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때다. 안 명 환 기상청장
  • [씨줄날줄] 하이눈

    미국 서부의 작은 마을 헤이들리빌.1870년 어느 일요일 아침,시계는 오전 10시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보안관 윌 케인(게리 쿠퍼)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아름다운 여인 에이미(그레이스 켈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마을을 떠나려는 참이다.그런데 그가 투옥시켰던 악당들이 복수를 하러 온다는 전보를 받는다.그는 악당들과 싸우기로 결심한다.마을 사람들에게 협조를 호소하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악당들이 탄 기차는 정오에 도착할 예정이다.운명의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보안관은 불안한 고독에 빠진다.그러나 보안관은 영웅적인 투혼으로 악당들을 물리친다.미국 서부 영화의 걸작 ‘하이눈(High Noon)’의 줄거리다. 명장 프레드 지네먼 감독의 흑백영화 하이눈은 세월이 가도 그 빛은 바래지 않는다.게리 쿠퍼의 고독한 영웅상과 그레이스 켈리의 청초한 아름다움은 많은 영화팬의 가슴속에 남아있다.이 영화가 미국 대통령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밝혀져 화제다.‘대통령의 영화들’이라는 TV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백악관에서 가장 많이 상영된 최고의 인기 영화는 하이눈이라고 한다.클린턴 전 대통령은 무려 20번이나 봤고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도 3번이나 관람했다고 한다. 미국 대통령들은 왜 하이눈을 가장 좋아했을까.홀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보안관에서 자신들의 이상적인 모습을 찾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그들은 이 영화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대통령은 최고의 권력을 누리고 있는 만큼 홀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리는 외롭고 고독한 자리’라고 했다.많은 대통령들이 절대적 고독감을 말한다.대통령 집무실은 ‘고독의 섬’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지도자가 도전에 직면했을 때 개성이 강한 지도자는 자기 내면 속으로 들어가 자신에게 모든 것을 건다.”라고 말했다.대통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스스로 결단을 내릴 때가 많다.그래서 대통령은 늘 고독하다.대통령은 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고독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미국 대통령들은 하이눈을 보며 고독한 영웅이 되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창순 논설위원
  • “눈물젖은 눈으론 미래 볼 수 없다”/ 세계 명사 108명의 인생을 바꾼 말들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네 살의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은 새로 이사한 동네의 이웃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고,그럴 때마다 울면서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여느 때처럼 의기소침해 집으로 들어오던 그녀를 어머니는 “우리 집엔 겁쟁이가 있을 자리가 없다.”며 밖으로 내쫓았다.힐러리의 아버지는 그녀가 좋은 점수를 받아 오면 “아무래도 너희 학교 아이들의 공부 수준이 좀 처지는 모양이구나.”라고 말했다.퍼스트 레이디를 거쳐 상원의원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에게 가장 소중한 충고이자 삶의 기준이 된 것은 용기와 겸손을 가르쳐준 부모님의 말씀이었다. ‘인터뷰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 ABC 방송의 여성앵커 바버라 월터스는 NBC ‘투데이’쇼 진행을 그만두고 ABC로 옮겼을 때 온갖 비난을 받았다.주위의 냉대에 괴로워하던 그녀에게 배우 존 웨인이 보낸 다음의 전보 한 줄은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한심한 작자들이 절대 당신을 짓밟게 내버려두지 마십시오.” 그런가 하면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의류사업가인 랠프 로렌은 시내트라가 부른 ‘마이 웨이(My Way)’의 가사에서 삶의 자신감을 얻었다.“나는 이제 할 일을 모두 마쳤지.그리고 이제 있는 모습 그대로 내 삶을 되돌아본다네.”라는 구절이 그에게 독창적인 스타일과 취향을 지켜갈 수 있는 강한 의지를 심어준 것이다. 미국의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말로 토머스가 쓴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1·2’(김소연 옮김,여백미디어 펴냄)에는 세계적인 명사 108명의 인생에 일대 반전을 가져다 준 결정적인 계기와 충고를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겼다. 역경이나 좌절에 익숙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통과 도전에 직면하면 누구나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격려받기를 원한다.할리우드 최고의 흥행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야말로 그때 그 한마디가 인생의 진로를 결정한 대표적인 경우다.“젊은이,이곳 할리우드는 처음에 실패하면 두 번 다시 일거리를 얻을 수 없는 아주 매정란 곳이오.하지만 나는 당신이 비록 실패하더라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이오.” 스필버그는 유니버설 텔레비전의 중역 샤인버거의 이 말을 듣고 대학을 중퇴,영화계에 뛰어들어 입신했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명사들을 성공으로 이끈 제1요인은 긍정적인 사고의 힘이다.체로키족 최고추장의 자리에 오른 윌머 맨킬러는 “눈물에 젖은 눈으로는 미래를 내다볼 수 없다.”는 모호크족의 속담을 금과옥조로 여겼다.그는 교통사고로 인한 근육무력,신장이식 등의 병마를 극복하고 자기긍정의 정신으로 마침내 세계적인 여성 정치지도자,인디언운동가가 됐다.하이퍼 리얼리즘 작가로 명성을 떨친 척 클로스 또한 긍정적인 자기최면에서 돌파구를 찾은 인물이다.마흔여덟 살에 척추동맥이 파손돼 전신마비가 된 이 화가는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할 때마다 “이봐,그렇게 형편없는 건 아니잖아.”라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책은 이밖에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도미니카 출신 홈런왕 새미 소사,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존 매케인 상원의원,영화 배우 잭 니컬슨·시드니 포이티어 등 유명 인사들이 인생의 전환점 또는 기준으로 삼는 말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8500원. 김종면기자 jmkim@
  • 골프여제 vs 한국낭자 “승부는 이제부터”/ 하반기 LPGA 전망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코리아군단’의 격돌이 하반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소렌스탐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의 로열리덤&세인트앤스골프장(파72·6308야드)에서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6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코리아군단’의 선두주자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골프)을 꺾고 정상에 올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세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한 소렌스탐은 17번홀까지 공동선두를 달린 박세리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덕에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막판 대 추격전을 펼친 박지은도 2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소렌스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그쳐 첫 메이저 정복에 실패했다. ‘코리아군단’으로선 소렌스탐에게 사실상 완패를 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들러리만 선 셈이다. 소렌스탐은 특히 올시즌 ‘코리아군단’이 단 한개도 만져보지 못한 메이저 타이틀을 두개나 가져가며 ‘지존’의 위상을 한껏 뽐냈다. 하지만 승부는 이제부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비록 올시즌 4개의 메이저 타이틀 가운데 단 한개도 움켜쥐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역시 소렌스탐을 견제할 가장 강력한 세력도 ‘코리아군단’이라는 점을 확인시켰기 때문.박세리 박지은 외에도 김영(신세계)과 박희정(CJ)이 단독 9위와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포진한 것도 이를 증명한다. 무엇보다 ‘코리아군단’은 올시즌 승수 합산에서 4승으로 소렌스탐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박세리가 2승,박지은과 한희원(휠라코리아)이 1승씩을 거둬 홀로 4승을 거둔 소렌스탐과 균형을 잡고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끝으로 유럽원정을 마치고 다시 본무대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LPGA 투어 하반기 레이스에서는 ‘코리아군단’과 ‘지존’의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소렌스탐 박세리와 함께 LPGA 투어를 3분한 캐리 웹(호주)은 예전의 위협적인 모습이 사라졌고,줄리 잉스터,로지 존스,베스 대니얼 등은 40세를 넘겨 한계를 보이고 있다.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파트리샤 므니에-르부 (프랑스)와 레이철 테스키(호주) 로리 케인(캐나다) 등은 실력과 승부 근성이 ‘코리아군단’에 필적하지 못한다. 이들에 견줘 ‘코리아군단’은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 외에도 통산 5승을 거둔 김미현(KTF)과 통산 2승의 박희정 등 언제든 정상을 넘볼 풍부한 자원을 지니고 있다. ‘코리아군단’과 소렌스탐의 하반기 격돌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메디칼 라운지

    ●‘항생제 내성' 국제심포지엄 아시아·태평양 감염연구재단(이사장 송재훈·사진·삼성서울병원 교수)이 주최하는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제4회 국제 심포지엄이 36개국 20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한 가운데 16일부터 3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송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페니실린 항생제 내성률이 이미 70%에 이른다.”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개념의 항생제를 개발해야 하나 현재로는 기대할 형편이 못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분열치료제 ‘콘스타' 시판 1회 주사로 2주간 약효가 지속되는 제3세대형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한국얀센의 ‘콘스타’ 주사제가 하반기부터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회사측은 “미세한 소체(小體)로 만들어진 콘스타는 근육주사를 놓을 경우 2주간 거의 균일하게 약효를 발휘해 양성 및 급·만성 정신분열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정신과의사 포럼’ 참석차 방한한 세계적인 정신치료 전문의인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대의 존 케인 교수는 “지금까지의 임상치료 결과 정신분열증 치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자의 투약 기피로 인한 재발과 증상조절의 어려움이었다.”고 지적하고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콘스타의 경우 정확한 투약이 가능해 정신분열증의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수면장애 건강강좌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상암 교수는 15일 이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수면장애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갖는다.특히 이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주간 과다수면’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재활운동 水치료기 아쿠아풀 도입 분당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근육재활운동을 위해 수(水)치료기 아쿠아풀(Acua-Pool)을 도입,가동에 들어갔다.물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이용해 운동기능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동통치료에 활용되는 아쿠아풀은 무릎과 발목관절의 체중 부하를 덜어 효과적인 근육운동을 유도한다.아쿠아풀 치료의 보험수가는 1만4000원.평일 오전 9시부터 12까지아쿠아 치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031)787-1125.
  • 콘서트 즐기며 알뜰피서 어때요

    어김없이 또 다가온 피서철.공연계가 불황의 늪을 헤매는 가운데서도 7월엔 눈에 띄는 굵직한 공연무대들이 많다.휴가일정을 멀찍이 잡고 있다면 즐겁게 날짜를 셀 수 있는 ‘애피타이저’로,아니면 아예 알뜰피서법의 하나로 한두 무대쯤 미리 ‘찜’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실력파 3인조 모던록그룹 ‘델리 스파이스’가 7월의 문을 연다.최근 전국순회공연 때 무대를 놓친 팬들을 위해 5일과 6일 이틀동안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앙코르공연을 한다.(02)522-9933.5∼6일에는 박혜경과 ‘롤러코스터’가 함께 꾸미는 무대도 볼 수 있다.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02)773-7707. 11일 한전아츠풀센터에서는 새 앨범 ‘벚꽃 지다’로 열심히 마니아팬을 모으고 있는 재즈보컬 말로가 콘서트를 연다.재즈선율에 토속적 서정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말로의 무대에는 시각장애를 극복한 ‘영혼의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협연한다.앨범 수록곡들과 ‘Fly to the moon’‘Summertime’‘Quisas quisas quisas’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02)3675-2754. 특별히 장르를 편식하지 않는 가요팬들에게는 다음주말이 많이 기다려질 것 같다.12일에는 오랫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해온 김범수,12·13일 이틀동안은 박상민의 무대가 열린다.4개 도시 순회공연을 매진으로 이끌어낸 김범수는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히트곡은 물론이고 아카펠라곡들도 불러줄 계획이다.덧붙여 깜짝 이벤트.운좋은 관객은 무대위에 차려진 테이블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그의 노래를 가까이서 감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02)3442-3353.무대나 객석 모두가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찾는다면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박상민의 ‘허리케인 투나잇 2003’이 좋겠다.(02)546-7623. 한번 걸음으로 색색의 음감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공연 ‘Color of the soul train’은 올여름 가장 눈길을 끄는 알차고도 화려한 무대.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있을 공연의 주인공은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건 빅마마,세븐,휘성,거미.R&B,솔,블루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서로 다른 색깔로 엮어보일 무대는 만남과 이별,사랑이야기 등을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1588-7890. 애절한 발라드와 가슴 뻥 뚫리는 정열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록무대가 없을 리 없다.19·20일 남대문 메사팝콘홀에 마련되는 ‘K2’ 김성면의 ‘Summer drive-speed up’.커플좌석을 따로 만드는 등 재치있게 관객을 배려한다. 25·26일 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라틴재즈·살사밴드 코바나 콘서트는 근사한 피서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국내 정상급 퍼커션 연주자 정정배가 이끄는 팀은 ‘Sealed with a kiss’‘I still believe’등을 라틴풍으로 편곡한 팝메들리를 비롯해 다양한 라틴음악을 준비한다.공연 1시간 전부터 바비큐 1인분을 안주로 생맥주를 양껏 즐길 수 있다.(02)525-6929. 황수정기자 sjh@
  • 코리아군단 VS 골프女帝 / 세리·지은 US오픈서 소렌스탐과 ‘지존’ 격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이 3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리지GC(파71·6509야드)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 1998년 루키시절 박세리(CJ)가 연장 18홀을 포함,92홀의 사투 끝에 우승컵을 차지해 ‘IMF체제’의 절망 속에서 신음하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준 대회이자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은 권위와 전통뿐 아니라 상금 규모에서도 다른 대회를 압도한다. 지난 46년 창설돼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래됐고,메이저대회로서도 최장 역사다.무엇보다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총상금이 300만달러를 넘고 우승 상금만도 56만달러에 달해 웬만한 투어 대회 우승상금의 5배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의 면면도 다른 대회와는 격이 다르며 각오와 투지도 대단하다. ●누가 출전하나 예선 면제 선수 58명과 예선 통과자 100명 등 모두 158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선수들은 두 번째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세리를 비롯해 김미현(KTF) 박지은(나이키골프) 박희정 한희원(휠라코리아) 장정 등이 역대 챔피언 및 상금 상위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고 강수연(아스트라) 이정연(한국타이어) 강지민 문수영 양영아 김초롱 등 일부 프로와 미셸 위 송아리·나리 등 아마추어들이 예선을 거쳐 출전권을 따내 역대 가장 많은 10여명이 대거 나선다.거대한 ‘코리아군단’과 함께 대회 2연패와 통산 3승을 노리는 줄리 잉스터,‘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시즌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 챔피언 파트리샤 므니에 르부,메이저대회 우승 단골 캐리 웹(호주)을 비롯해 로지 존스,로라 디아스,로라 데이비스(영국),로리 케인(캐나다),카린 코크,마리아 요르트(이상 스웨덴)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은 모두 출전한다. ●우승 후보는 누구 우승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선수는 시즌 다승 1위(3승)를 달리는 소렌스탐.다승은 물론 상금 등에서 2위 박지은과 3위 박세리를 멀찌감치 밀어내고 독주하는 소렌스탐은 95·96년 2연패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물론 소렌스탐의 우승을저지할 유력한 후보는 박세리와 박지은.박세리는 다른 선수에 견줘 소렌스탐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데다 어려운 코스에서 치러지는 대회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아마추어 최강을 거쳐 프로에 올라왔지만 아직 메이저 왕관이 없는 상금 랭킹 2위 박지은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지난해 예상치 못하게 정상에 오른 잉스터도 물론 다크호스로 꼽힌다. ●난코스가 최대 변수 올해 대회가 치러지는 펌프킨리지GC는 대회 사상 가장 어려운 코스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모든 게 조정됐다.우선 4번홀을 비롯해 9·10·17·18번 홀의 길이가 늘었다.전체 코스 길이는 6509야드로 세팅돼 있지만 일부 홀의 티잉 라인을 조절하면 실제로는 6550야드까지 늘어난다.이 같은 길이는 파71로 세팅된 역대 대회 코스 가운데 가장 길다. 코스 세팅을 주도한 켄드라 그레엄은 “페어웨이 주변의 러프 또한 역대 가장 질기고 길어 선수들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US오픈 진기록들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US여자오픈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진기록을 갖고 있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골프협회(USGA)가 인정하는 역대 최고의 진기록은 박세리가 세운 것.지난 1998년 루키시절 제니 추와시리폰(미국)과 치른 연장전으로,18홀 연장도 모자라 서든데스로 2홀을 더 치르고 정상에 올랐다.홀 수로 치면 92홀을 돈 것.US오픈의 대회 규정상 18홀 연장을 돌고 서든데스까지 치른 건 전무하다. 당시 연장전 도중 박세리가 해저드에 빠진 공을 치기 위해 하얀 맨발을 드러내며 물 속으로 들어가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지만 USGA 또한 우리 못지 않은 감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이 대회는 그 해 미프로골프(PGA)와 LPGA를 통틀어 가장 많은 미국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지켜본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다음은 줄리 잉스터가 지난 99년 처음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세운 최저타 우승.당시 잉스터는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이전까지 최저타인 앨리슨 니컬러스(영국)의 97년 기록(합계 10언더파)을 6타나 줄였다. 컷 통과 타수로 볼때 역대 가장 어려웠던 대회는 테네시주 리치랜드CC(파71)에서 열린 80년 대회.당시 컷을 통과한 공동 60위의 기록은 합계 11오버파였다. 통산 상금 1위는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른 캐리 웹(115만 8532달러)이며,2위는 역시 두 차례 우승한 잉스터(106만 9780달러).베시 라울(51·53·57·60년)과 키미 라이트(58·59·61·64년)는 통산 최다인 네 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곽영완기자
  • 후세인잔당 공격·反美감정 고조…/ 美 ‘이라크 늪’ 빠지나

    미군의 이라크 재건사업이 이라크내 반미감정의 악화와 무력저항 등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전쟁은 끝났지만 자칫 미국이 장기 수렁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재건에 필수적인 치안확보마저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의 산발적 공격으로 여의치 않은 상태다. ●계속되는 잔당 소탕작전 재건일정이 늦춰진 가운데 미군은 후세인 추종자들에 대한 대규모 소탕작전을 여러 차례 실시했으나 성과는 회가 거듭될수록 미미하다.소탕작전 중 우발적으로 민간인 피해가 늘면서 반미감정이 늘어나는 것도 미군으로서는 고민거리다. 이라크 재건을 총괄하는 폴 브레머 미 최고행정관은 최근의 공격들이 전문가의 솜씨지만 조직적인 것이 아니라며 공격의 위험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다.브레머는 “30년 동안 경제실정과 독재 아래 있었던 나라를 바꿔놓는 것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2주 동안 이라크군 잔당들에 의한 미·영군 기습공격이 계속되자 미군은 29일 새벽 2시(현지시간)부터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작전을 개시했다.지난 5월1일 종전선언 이후 세번째 대규모 작전이다.60여명이 체포되고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의 문건과 무기가 다량 노획됐다. ●반미감정 악화돼 재건작업 차질 그러나 이라크 경찰들은 이런 작전들이 반미감정을 부추길 뿐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다.완전무장한 병사들이 한밤중에 민간인 집에 들이닥쳐 무기수색을 요청하거나 탱크를 탄 신경과민 상태의 병사들이 조금이라도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라크 차량에 총격을 가하는 등의 긴장상태는 이라크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미군은 후세인 잔당의 공격이 재건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이들은 미군과 함께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중인 민간인을 공격하거나 사회간접자본의 기간망을 공격,치안부재의 책임을 미군에 전가하는 노련함을 보이고 있다.특히 찜통더위에도 불구,전기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바그다드에서는 미군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미군에 대한 게릴라식 공격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사담 후세인의 사살 또는 생포다. 브레머 행정관은 “바트당 지지자와 이웃나라들의 테러리스트들이 후세인의 생존에서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후세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별 성과가 없다. 미군은 과도정부 구성을 담당한 자문위원회 구성을 지난 5월 마무리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각 정파와 부족대표가 참여하는 거국적 기구에 과도정부 수립을 맡기겠다고 했다가 미국이 직접 인선하겠다고 번복,아직까지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인의 불만까지 샀다.브레머 행정관은 앞으로 3∼4주 안에 이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예정보다 두 달이나 늦어졌지만 시아파가 비협조적인 상태다. ●재건작업,미국 독주 인상 완화해야 미 상원 중진들은 이라크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 명백해졌으므로 우방의 도움을 받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상원 공화당 지도자 빌 프리스트(테네시주) 의원은 29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세계를 (이라크 전후복구에)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다수 회원국들이 반대했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자유와 민주주의를신봉한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주) 상원의원도 CBS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재건과정을 혼자 추진하지 말고 유럽이나 다른 곳 우방들의 도움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피플 인 포커스] 클라크 美국방부 대변인 사임

    이라크전에서 세계 각국 기자 600여명의 ‘임베딩(Embedding·종군기자 프로그램)’을 고안해 낸 미 국방부 수석 대변인 빅토리아 클라크(43)가 사임했다고 미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클라크 대변인은 “떠나게 돼 슬프다.국방부에서 한 일들은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밝혔다.그는 가족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해 떠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우리의 군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의 용기와 봉사,그리고 전문성이 모든 미국인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개발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임베딩은 전투기간 언론이 군대에 접근하는 새로운 현대적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라크전 이후 럼즈펠드 장관은 “그것(임베딩 프로그램)은 도박이었지만 취재보도를 통해 전장에 있는 미 장병들의 훌륭함이 더욱 빛날 것이라는 (클라크 대변인의)설득에 못이겨 결국 동의했다.”고 회고한 바 있다. 또 클라크 대변인은 언론을 싫어하는 군사문화를 바꿔 럼즈펠드 장관이 종종 브리핑에 직접 나서도록 만든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클라크 대변인은 “전쟁은 브리핑하지만 적을 이롭게 해서는 안된다.”는 관점에서 군사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질문은 요령있게 피해나가는 노련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92년 재선에 출마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공보비서를 지낸 바 있으며 이후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존 매케인 상원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 5월 대변인에 임명되기 전에는 유력 홍보회사인 ‘힐 앤드 노튼’의 워싱턴 사무실 책임자로 일했다.국방부 수석대변인은 공보담당 차관보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상원 인준을 받아야 된다.당분간은 럼즈펠드 장관 보좌관인 로러스 디 리카가 대변인직을 수행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
  • ‘뒷심 부족’ 박세리 공동5위 / 자이언트이글클래식 10언더

    박세리(26·CJ)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레이첼 테스키(호주·31)는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로리 케인(캐나다 이상 204타) 등 3명과 공동선두를 이룬 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박세리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지만 공동선두와의 격차를 3타에서 2타로 줄이는데 그쳐 공동 5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 공동선두였던 테스키는 좀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으나 17번홀(파4) 버디에 이어 18번홀(파4)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다.연장 세번째홀에서 5.5m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아 짜릿한 역전극으로 마무리했다.통산 7승이자 지난해 7월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제패 이후 11개월 만의 우승. 장정(23)은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8위를 차지,올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그린스펀도 감세효과에‘갸우뚱’/ 비판받는 부시 3500억弗 감세정책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부시 행정부의 세금감면책이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부자들을 위한 정책일 뿐이며 당초 주장한 경기부양의 효과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오히려 재정적자를 확대시켜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조차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감세법안을 서명하기에 앞서 정책효과와 재정적자에 대한 의문과 우려감을 동시에 표명했다. ●저소득층에는 그림의 떡 브루킹스연구소와 도시연구소가 공동으로 세운 세금정책센터와 정부예산 감시단체인 예산·정책우선권 센터(CBPP)는 지난달 31일 감세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저소득층의 대다수인 800만명이 이번 감세조치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자녀를 두지 않았거나 배당금이나 자본이득이 적은 저소득층과 17세 이상의 자녀를 둔 중산층의 독신 및 편부모 가정들이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5000만 가구가 이번 조치에서 배제됐으며 전체 가구 중 53%는 혜택이 없거나 100달러 미만의 감면을 받는다. 감세법안은 17세 미만의 자녀에게 1인당 400달러씩 세액공제를 해주고 배당금이나 증권시세 차익에 세금을 깎아주도록 했다.그러나 저소득층의 89%는 독신 가정이거나 자녀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연간 9300∼1만 3800달러만 벌고도 소득세를 600달러씩 내는 계층은 이번에 세금을 돌려받는 게 없다. 17세 이상의 자녀를 둔 연간 소득 5만 4200달러까지의 중산층도 혜택이 없다. 반면 연 100만달러 이상의 고 소득자 18만 4000명은 연 평균 9만 3500달러의 세금을 돌려받는다.톰 대슐 민주당 상원 지도자는 “기본적으로 저소득층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보다 부자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경기부양 효과 미지수 환불된 세금이 소비증대로 이어져 기업의 생산과 투자가 늘 것이라는 게 부시 행정부의 주장이다.이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고 세수도 늘어 재정적자 역시 문제될 게 없다는 논리다.그러나 감세가 꼭 소비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세금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될수록 소비 증대는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실제 2001년의 경우대부분의 가정이 1인당 300달러 안팎의 세금을 돌려받았으나 전체적으로는 소비보다 빚을 갚는 데 더 썼다. 지금처럼 실업률이 높고 미래의 고용전망이 불투명할 경우 가계는 추가로 돈이 생기면 쓰기보다 저축하는 경향이 짙다.이른바 케인스가 말한 ‘유동성 함정’이다.시중에 돈이 풀려도 금고안에 쌓이면 수요 증대에 의한 경기부양 효과가 없다는 이론이다.워싱턴포스트는 설령 1인당 400달러씩 자녀 소득공제액이 모두 소비로 이어져도 140억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100조달러에 이르는 미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배당소득과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도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정해 소비를 늘릴 동인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특히 올해에만 400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10년에 걸친 3500억달러의 세금환급은 장기적으로 가계와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미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심어줄 수 있다. 부시 행정부는 이번 감세조치의 대상이 2001년에서 배제된 중·상류층으로 확대됐을 뿐 저소득층들은 이미 감세의혜택을 보고 있기 때문에 경기부양 효과가 없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물론 중소기업에 이번 감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들이 주목하는 것은 실질수요의 증대이지 세금감면 자체가 아니다.감세에도 기업 투자가 늘지 않으면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만 높여 경기가 회복되기는커녕 다시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ip@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유용준 엄원용 김규동 안병설 윤명구 임종두 원도연 우창제 김태년 이성희 최수강 심재영 양철수 신재식 손남규 박승우 윤인섭 함윤호 서문석 이경석 김병수 이성규 이성철 함인수 신대열 김영수 손동환 여운길 임종섭 김혁태 김선갑 이진호 원동만 신대근 최국성 유풍준 이승호 정지환 정주오 김진철 김인석 김성학 최승현 최용순 정진원 김종학 이현규 최석호 엄영훈 박현재 최기영 이춘명 송민우 김현철 구자희 정재수 이임우 이정수 황준영 김도식 유영호 최춘배 안진모 서상진 최춘태 박용복 허황 황주식이정호 원진규 허윤구 김사길 곽중섭 윤양섭 김명용 김대일 서영진 홍성진 이기봉 윤흥구 김봉호 이용길 최영문 기금도 이경환 정영기 백우형 최한신 김종호 이치배 임우정 박순환 김좌영 김근주 이기학 서호선 황규명 정기상 최태준 안재성 이성동 여영기 이윤희 이두하 김종호 임승면 김용주 최종길 권종배 김덕운 심재용 이병갑 박종성 김종욱 최병호 신진용 김상용 진대현 우운기 이종국 이춘호 김대진 위광복 장태섭 강춘희 손병덕 김현만 김의종 정익성 박영호 고광필 강경량 곽대용 임동룡 임상돈 김재현 이영철 이한기 이한웅 이만선 신승헌 최성호 김근수 박상원 박성연 임형도 안병철 남상욱 이상헌 김현수 윤창호 최상욱 문경보 복철한 홍진국 김석희 이종진 김영진 강성욱 조규수 최병국 이은선 남중현 석경협 정종근 안영훈 이병윤 박광신 김학현 박성학 양성필 이기성 변진남 채종옥 김형철 배호성 백중구 이범희 김현호 김태웅 안수진 전준산 유병찬 구기면 김진문 전은용 김태환 이선일 차동헌 황운성 윤춘성 고영종 강성남 안건환 김동일 김종원 최영호 문창주 전원표 이용훈 시정민 김명묵 정구영 이영구 강윤희 진용기 심상윤 박근성 함석헌 김기덕 유경곤 한병길 이광열 박형우 최신형 강혁종 김경도 김성진 조병구 정유회 이학구 이기석 최병록 황선관 박현규 박찬균 정윤균 유강열 남두기 이장춘 황규길 문우춘 주재훈 안광승 안재홍 이경수 이용석 박흥배 남용규 변재섭 김영록 정해광 진천호 정진수 최승근 김택곤 김성용 박창일 유병훈 권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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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장영 곽재희 이연우 김기홍 배연해 이춘희 김수 한경우 이광섭 이필진 이상원 김진원 전병돈 조상룡 송춘헌 이근우 곽경희 김병섭 박민수 박상희 김정훈 송문환 남수영 이우범 구자환 최동기 서형민 주영도 김성준 김문성 정승태 박동균 문병휘 정선철 김근호 이갑수 이동규 국동현 하종식 권오영 윤충용 김경채 김상훈 김형주 김동호 이상봉 정진수 나기환 서상석 이문영 정원실 김주성 서덕화 김군섭 소재혁 이우실 유한철 이명현 김해기 윤영석 이광호 이병주 김지식 박경훈 마종헌 조문익 엄재홍 박태관 채정진 임상수 손준호 송재명 김진룡 조재훈 조정평 류정웅 이종천 주지안 임승록 홍성덕 김성오 김육남 백순근 김동호 강원영 박만석 이광진 김선중 홍양표 양승혁 김동욱 김일섭 김대경 조대복 정찬수 송태철 공재석 최웅길 심규성 김재현 조석신 박성철 김건우 김관현 이혁재 조일제 서원교 김상두 박동근 최기영 이강덕 박정준 김영석 안재경 김종은 강준구 조병주 전용권 김광식 한봉구 윤인철 동승철 조국형 전수진 윤용길 임동진 송순철 김상회 최재본 오윤수 이석수 임용천 정한청 엄의호 유재정 이병목 김팔영 김인중 김진모 정광세 문철진 정재환 조종현 박지헌 김상근 서문웅 곽태수 오경식 김세진 이찬우 임찬수 선주대 임종호 김종석 박봉우 윤기봉 이병수 유재상 성재경 김태윤 김승배 백승필 김형준 이종배 공준배 김태훈 민재홍 김병기 전기수 심두연 김병준 장석용 장진영 맹길재 성창락 김명욱 김훤호 강성식 김성철 조판기 조두현 배상곤 김창식 안정모 조재현 김수형 선종천 이경헌 석홍동 이충호 김경식 안영식 정은래 김남권 안두훈 오준환 한승만 진해동 김봉섭 고상호 고병권 이정석 이주상 박상평 최성율 김응수 강양은 정현종 고영문 조영배김영철 전인철 정우경 박근성 최태영 김영철 조광열 박기용 김상현 강성재 황병순 반기혁 박상견 김용하 이상진 이동현 김두찬 신상돈 이구학 손기창 김종근 김정수 이장원 김동규 김영길 황석진 전하현 김만순 권정주 김세종 이원필 신승철 김용후 이덕영 서종권 방용주 라종복 허봉 오세창 임원성 김인원 김우종 이부호 한윤구 김성일 이기철 이팔형 김기전 장향만 김명기 김영민 권영신 구형환 남병언 이일선 김동훈 박주완 김오영 이병훈 백경복 주우언 이창희 이영우 채수원 이정택 심상보 김근모 이승용 임헌갑 문제찬 하보람 김진하 민재홍 김교욱 우상진 손성창 오상훈 전성철 김명호 오정균 정종원 안지훈 이진재 박이규 이주봉 김영곤 김정곤 이재복 신명승 김재욱 김대중 서병훈 고정호 최현석 손인환 박혁 김인권 이강연 김창선 박재현 이홍준 이기홍 김화섭 구기룡 박정기 조명식 김진국 김정봉 남진호 박영섭 김준태 선용락 이세진 이민우 여광진 장현제 임춘흥 이강성 한은철 김윤철 윤정섭 윤의석 진광범 조은수 송구영 김현준 진용준 송금영 김혁 김석환 황중택 장희재 박종권 김효직 이규진 이남재 최중균 박용일 김원익 이해선 김필수 장휘주 이호정 심선용 신경호 정병록 김만수 이당영 이종화 나정현 이덕구 유재호 윤영조 길현섭 이점신 서동훈 최석진 이진수 정연규 조규정 박상진 장동원 홍기정 추연청 정호 안종락 최정민 최병룡 위상환 권대웅 이현호 이승목 김선태 우동교 안수 이정주 민현준 신명기 유인석 유종상 김선우 김경호 김윤상 김양근 이동석 김규태 우희권 고갑주 이한신 최수상 최원선 윤학노 김성수 박규식 임헌수 이승용 박성철 강형원 김형근 이경엽 이상현 ●1시간 00분대 김용남 박기원 권백규 홍만규 박록삼 양재도 최재근 박남기 김진현 김준 고동호 신동우 정해선 김의택 박영배 이수호 나양주 이만섭 황영록 황병민 정기병 이정수 김흥태 이민호 한광우 김용덕 라권상 김재욱 임주훈 엄대용 송희수 김석원 김규영 신인섭 오재훈 최정욱 남동수 임동범 김찬회 홍성곤 윤정열 이상묵 백보현 최규진 이동수 진주태 김희진 이동수 윤성희 한광필 김옥삼 윤국진 안기훈 박완용 김종완 이흥배 나승수 조양규 김희홍 조태호 김명규 신현민 이정훈 오재영 조영원 임병수 박명근 김형일 전석복 이규원 김대진 김수창 장하영 윤병원 임시근 김해진 유승배 한차동 김진철 서진수 김성용 주원석 박찬호 김규호 소순천 전용현 하상혁 강창수 박종학 정윤걸 김형열 채경수 서태석 김화규 이재석 육희수 김순동 박준수 박경민 이상범 황재완 주한수 박종완 정용준 이상춘 김시종 최성오 이영권 김복희 김동원 맹용주 채희수 이정훈 김진우 김성렬 강태성 손영진 김석권 이기영 변도영 김용호 강정구 장지연 조광훈 한일행 이숙주 양병국 조운제 문재식 김홍조 정태형 허철운 손광현 선해국 최향산 남조웅 조평연 정종국 이호익 박종석 윤옥석 박승룡 로버트 맥케인 황의성 나종주 최삼현 황준호 고무영 박광종 노원근 구달회 서용우 이상훈 홍순우 유항열 박세호 김종민 이덕영 김규형 유문기 박우신 이동신 변국석 고덕현 이상현 김종구 정광호 김성진 조혜성 이창진 지정규 김경환 최유석 김향 허을범 김광영 김낙은 조정찬 라상천 최창현 제경영 김익성 신봉호 박주승 황규상 박영훈 한춘길 곽순홍 배진용 이규천 정판용 주양선 주하민 이주헌 신동석 박홍근 김선홍 김민형 임형빈 최수봉 김성진 황윤길 이기영 이지연 정성철 이양돈 서창일 주동원 원형철 위주련 한승철 박만호 박재일 심경섭 이호경 천덕주 이성원 서숭원 최정민 구강모 김태균 유건용 남문호 장시중 양일웅 전준우 송규홍 하승용 최영천 정경호 박영종 최금성 이철호 이현철 강영기 김진성 김병국 김성근 이종일 김명철 유인규 김오석 강송구 김명훈 이남진 이찬선 조현수 이재형 김태섭 이영수 조치호 김재홍 김용태 조용호 박정건 박광우 박동서 강성길 주영대 최승인 박준호 박찬욱 전홍준 임형세 정광모 이동규 이동운 김해수 김순환 김호명 김동수 백은섭 정봉섭 이기도 정성호 정광조 최두영 김주한 김범진 정호진 박만석 송정윤 윤종호 모종률 고문순 박유권 최광경 장정현 김윤호 유두선 안진수 박용규 김성철 이유택 김해태 김매일 오병호 김순섭 윤지호 박정광 최석우 원경환 김철호 김종진 김성수 정광철 장국진 이수일 김태원 최상길 안상만 이성호유영화 김태훈 김선도 백형산 이희서 조성택 김동수 황세헌 진유식 성수원 이동헌 박영준 김동완 한철진 이창호 김진윤 김광호 김석래 이원담 김한욱 하성원 조병욱 박정민 조상혁 노동영 김승기 송길훈 최대일 조춘묵 서은석 민영택 김지수 정종영 류지한 조종택 윤호중 정영하 김형욱 정상훈 이인세 권오룡 유승원 신한승 김동식 박기룡 권오훈 박상규 이중근 설재경 이명우 홍성복 김완석 고행조 정규태 손종우 이상철 김수형 이형수 윤준호 이한우 김병윤 권명하 임동민 신현명 김영철 박학민 강기탁 박병희 김관수 이종성 이호훈 한영화 김정헌 윤종명 민기주 김창문 백동현 김진홍 이기호 김경민 윤재규 최원식 이상은 김길준 전진석 임우진 박성만 이창복 한기영 임의석 박원창 권태혁 고정규 홍진화 이진용 최영호 장경순 김현근 이창렬 이인철 김선광 손성삼 이우진 정종필 임경훈 이재원 이효상 변영수 박경민 박민기 채동욱 정해경 박순민 김창회 이원구 김경모 임기섭 정완호 한병준 ●1시간 10분대 유영헌 이경룡 김도한 박영운 조기호 오문현 천재호 김부선 이영호 백성준 김종인 이근찬 이운규 조운학 최방의 김경한 최문석 송인재 송영재 송만용 박영만 조갑대 김병옥 박윤호 권혁중 강기원 남상필 정동준 허승모 곽철환 신현우 서광용 염호태 정찬희 서정태 김석준 이경식 오원택 이종길 박옥규 전원호 김재범 박경환 황성태 강두식 장종호 김덕중 김천수 송영태 손락준 강수원 임기재 황종운 황춘상 신길준 이동수 이기환 김재현 이장욱 윤형중 김보영 윤지원 송종안 문태석 이명렬 최현호 박기범 이수익 전정석 김석이 김남식 박종택 이언성 전병복 배진호 오지훈 김세욱 박종배 조경섭 박철홍 한정희 정연국 박재윤 이동현 최진규 김성배 김홍락 이충수 신재웅 홍창식 김세현 안구현 주재열 허석만 고두균 최용훈 박상근 장원식 류태형 김진성 박종관 안병규 곽윤희 김창섭 김영구 이광석 최재홍 남기문 최종범 박성호 김세호 최길상 이영국 송정무 박혜순 이상욱 진선준 공영토 김한규 조기환 ●1시간 20분대 한정수 김기진 장정연 장승연 송준호 김광찬 김진영 홍종형 오명준 송정열 이수동 장석도 곽희철 심규심일보 박성준 김명국 이삼영 김창원 김광선 김식 유준호 이봉현 탁경균 김영진 김창현 박종하 한석봉 정성훈 ●1시간 30분 이후 김익주 한경신 신동옥 성하일 조성호 안용식 제갈용준 조상현 노용수 하상찬 김대기 박성태 이영록 전병선 최원오 류진성 박경근 강진모 최종민 이현호 정규진 강성찬 신광진 공영초 홍종철 오종근 김진준 김기영 유기선 양문근 유지훈 10㎞ 여자 ●50분 이내 조선희(40:46) 정채식(41:06) 김월수(41:21) 김정례(41:43) 이정원(42:08) 손영선(42:20) 배성은(42:25) 김태연(42:35) 박지영(42:40) 남은희(42:46) 윤연숙(43:20) 박순례(43:50) 정옥경(44:19) 송진숙(44:34) 강성자(44:34) 김여빈(44:36) 이원배(44:43) 서혜선(45:06) 박광희(45:12) 최송의(45:48) 김미경(46:48) 최진(46:53) 박형애(47:32) 이철순(47:50) 이윤옥(47:58) 박정옥(48:12) 박현주(48:19) 허승복(48:32) 김서례(48:43) 스테파티(48:46) 유정숙(48:46) 박현선(48:46) 신미화(48:47) 최회경(49:08) 차윤희(49:24) 김지숙(49:45) 박화춘(49:59) ●50분대 박희영 조미희 장은례 남궁용숙 박영숙이경주 조현진 김용란 박향순 이성미 심경옥 남궁양숙 김월순 송숙이 김장남제갈향 박광옥 이희자 이금숙 이미순 정은애 한선희 김춘자 김미심 이혜숙 김미숙 김은정 박수정 정영숙 박태숙 손은하 남명옥 배정 박은숙 임정분 봉혜종 홍소임 박옥희 김양희 이문숙 서혜경 이강신 정기선 이상양 장은영 백은희 이숙자 이경옥 조난희 이미옥 이미숙 김연현 정선희 유수정 이미희 최길숙 김아영 이호정 김기령 양연옥 손영숙 박옥련 박은영 박수영 이소영 신정숙 안현숙 최석자 김영길 백경민 신한순 김지숙 박미옥 박상희 원희영 문순옥 이은하 강순영 오정미 조은주 양유희 경자인 곽민지 이화정 서원주 오영숙 이숙희 김향란 김경단 차은주 국인화 김미영 조미숙 박순애 인선옥 백희숙 민혜진 허경숙 김복희 김현정 이명숙 정은주 공혜영 오연실 김인곤 최숙자 이은주 황숙현 장미혜 심선주 안양님 맹순자 유명오 박중영 변영애 오연심 이근자 이정심 김경남 김은실 황선순 이정순 정희자 이은미 김서운 지미라 최창원 김명숙 이진아 황미경유순덕 이애자 유정문 박수미 신훈진 김미숙 윤춘정 조희선 이광울 최광영 홍윤심 김은숙 오종월 임혜영 정하은 황선희 신수영 ●1시간 00분대 최경아 전미자 이순자 김성숙 이규숙 김화영 김세희 이행숙 김화숙 조효진 송석자 김기순 임완규 김인숙 송복순 김창미 오수자 오민자 이현순 이우영 김남선 박성원 정명화 손백희 서정미 임미라 김종선 이미경 이정효 백선주 이경용 임미량 오현주 문순이 김유정 최현숙 이선아 신길자 이종필 안영주 최경자 이정애 전덕희 최정희 이순희 임혜자 김경희 박차수 김송애 길명숙 정은숙 이현경 김수진 최영희 황수진 이지혜 원선영 이혜정 손혜진 김진향 권희정 김계숙 김미정 진승희 정효숙 신희경 김경자 오영주 양현화 이성춘 고성순 신영숙 김정은 안진숙 김연희 선순애 이현숙 박은자 백영자 성미진 이정숙 권영애 김만선 정미경 손지희 권기성 이정재 김태현 이미숙 김미혜 정기종 조은영 손영애 한희수 안명희 송선심 유청자 김미대자 김순희 이재경김연미 허진미 유은희 정미선 김유경 고영아 김미숙 유남숙 서광자장영자 진덕희 김화자 김옥희 박미숙 오희영 전계숙 박명자 김유경 고유은 박영휴 박은영 박정연 김종선 황미숙 이성녀 정승은 장인희 이숙자 김현경 전수진 변연경 조나연 심경숙 이남순 이미정 함평희 정영실 이진영 김진순 박현아 김혜령 남보라 박신영 김선미 이말선 김명임 박인영 허영숙 노수경 김은미 권우정 김지숙 김미향 이정순 송경숙 김영란 정숙희 고윤정 유현숙 김혜원 김혜일 조영임 심재용 이소윤 변화순 조미 김정자 이정애 길민경 김민선 한윤경 김순심 전선희 김수자 강미자 황재숙 이명숙 윤분수 임현미 박욱 김미영 박영임 남선경 공희 강효선 김송현 안경화 조주현 이정림 김연정 고소미 오미영 이진경 신은영 홍영미 이영희 장인숙 강인화 이향희 강권숙 최은묵 김경지 김현애 차명란 백지현 정은숙 강수민 김옥란 박새로와 권기영 이순자 박미경 최미화 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씨줄날줄] 新케인스주의자

    ‘노무현,룰라,키르치너 & 부시,블레어,고이즈미’ 전자는 한국,브라질,아르헨티나의 대통령(당선자)이고 후자는 미국,영국,일본의 대통령(총리)이다.21세기 국가경영의 철학을 대변해주는 키 마스터들이다.그러나 노선은 정반대이다.정치적 시각에서 보면 전자가 중도좌파,후자는 신보수주의자(네오콘)이며 경제적으론 각각 신케인스주의자,신자유주의자로 볼 수 있다.외교적으론 강대국과의 대등한 관계를 주장하는 개발도상국인 반면 한쪽은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패권을 노리는 강대국이다. 최근 아르헨티나 새 대통령에 산타크루스 주지사 출신의 53세인 네스토르 키르치너 후보가 당선됐다.중도좌파 성향의 신케인스주의자로 알려져 있다.즉 분배와 형평성을 위해 경제운영에 있어 국가의 개입을 강조하는 인물이다.예컨대 주요산업의 국유화와 교육·연금의 국가통제 강화,주택 등 인프라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세제개혁을 통한 부의 재분배를 소리높여 외친다.어쩌면 우리와 비슷하다.결선투표 상대이던 메넴 전 대통령이 보수주의자인 점과대조적이다.포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에 식상한 국민들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인 경제회복을 위해 선택했다니 아이로니컬하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행보는 더욱 극적이다.그는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한 철강 노동자 출신이다.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어 ‘룰라가 집권하면 기업하는 사람들은 브라질을 떠날 것’이란 좌파적 평가를 일찍이 재계로부터 받았다.지난해 10월 첫 좌파 대통령이 결정되자 국내외에서는 ‘룰라 쇼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그런 그가 연초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확 달라졌다.재무,산업장관과 중앙은행총재에 시장친화적인 전문가를 앉히고 재정긴축과 금리인상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지지자들에겐 ‘개혁에는 시간과 고통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마침내 브라질은 지난달 29일 10억달러어치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할 정도로 국가신인도가 올라갔다.국제금융계에 ‘룰라 효과’란 용어가 새로 등장했다. 노 대통령이 방미를 마치고 외교 및 안보 문제에서 실용주의 노선으로 돌아섰다.노동,재벌정책 등 경제문제도 현실을 중시하리란 전망이다.원칙을 견지하며 실용적 해법을 찾는 ‘노무현 효과’도 탄생할까. 박선화 논설위원
  • 쉬어가기˙˙˙

    네티즌들이 가장 다시 보고 싶어하는 추억의 명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이용자 86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억의 명화 1위는 단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최고의 여배우는 오드리 햅번(사진).한편 영화평론가들이 변함없이 추억의 명화 1위로 꼽는 ‘시민케인’은 조사에서 19위에 머물러 대조적.
  • ‘북핵보유’ 신중한 美/ 허찌른 ‘北카드’ 워싱턴 ‘고민중’

    |워싱턴 백문일특파원|3자회담이 결렬됐다는 초기 보도와 달리 미국은 이번 회담이 일단 유용했다고 밝혔다.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발표,미국의 의표를 찔렀으나 백악관과 국무부는 북한의 핵보유 시인이 결코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지난해 10월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밝혔을 당시 워싱턴이 민감하고 강경하게 반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물론 북한의 핵무기 보유 시인은 부시 행정부내 대북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대북제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 의회내 강경파들의 입에서도 나오고 있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이 26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외교적 노력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그는 앞서 북한이 낡은 ‘공갈 게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북한의 ‘진의’를 파악할 때까지 후속대응을 자제하겠지만 유엔에서의 대북제재 조치는 별도로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후속회담의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에서 본격적인 협상에들어갈 때까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를 깔고 있다. 미국은 동시에 북한이 제안한 ‘대담한 해결책’에 대한 평가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북한이 ‘조건이 충족되면’ 핵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언론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만 지나치게 부각시켜 뒷전에 가려졌으나 실제로 미국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주장을 듣는다는 측면에서 이번 회담은 소기의 목적을 완수했다.”고 평가했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베이징 회담은 예비적인 만남으로 유용했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로 새로울 게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언론에 비춰진 것보다 이번 회담은 ‘솔직한 대화’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북한이 미국을 위협하기 보다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미국에 먹혀들 ‘강력한 카드’를 먼저 내보였고 미국도 이에 맞서 할 말을 다했다는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은 좋은 출발 신호를 보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북한이 제안한 대담한 해결책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부시 행정부내 대북 강경파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는 미지수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북핵 현안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대통령에게 맡겨졌다.”고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취했지만 강경파들은 북한과 대화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가회담을 추진하기에 앞서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적 채널을 최대한 가동할 것이며 다음달 노무현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 기간중에 후속대응 등이 정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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