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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나 떨고 있니”…트럼프의 ‘한국 희생양’ 사태에 日 긴장하는 이유 [핫이슈]

    일본 “나 떨고 있니”…트럼프의 ‘한국 희생양’ 사태에 日 긴장하는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면서 한미동맹에 균열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도 대규모 대미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일본 지지통신은 18일 “미 제5연방항소법원은 지난 12일 일본의 1차 대미 투자 사업에 포함된 텍사스주 원유 수출항 ‘텍사스 걸프링크’ 건설 사업에 대한 미 해사청(MARAD)의 승인을 취소하고 사건을 다시 해사청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에서 5500억 달러(한화 약 76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일본은 20억 달러(약 2조 8130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원유 수출항을 건설하는 ‘텍사스 걸프링크’를 추진했다. 텍사스주 프리포트 앞바다에 대형 원유 수출시설을 건설하는 해당 사업이 완공되면 미국은 이를 통해 하루 최대 2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문제가 된 것은 인근에서 추진되는 또 다른 원유 수출항 ‘시포트 오일 터미널’(SPOT) 사업이다. 현재 미국의 심해항만법은 동일한 신청 구역에서 복수의 심해항만 사업을 승인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해사청은 걸프링크 사업 구역이 인근 시포트 오일 터미널 사업의 송유관과 겹치는 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 연방법원은 일본의 대미 투자 첫 번째 사업의 해사청 승인을 취소했다. 법원은 “해사청이 사업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률에 따른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사청은 향후 법원이 지적한 문제를 보완해 재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이미 연방정부 승인을 받아 건설을 추진하던 사업이 다시 인허가 단계로 돌아가면서 착공과 완공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대미 투자 약속 신속 이행’ 요구하던 트럼프일본의 대미 투자 이행 계획이 지연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취한 조치와 유사하게 다양한 방식의 압박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밀착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 약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미국 측 인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월 일본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의 대미 투자 지연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이 의도적으로 협상을 늦추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은 대미 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걸프링크’를 내놓았지만, 이는 기존에 약속한 5500억 달러의 20%가량에 그치는 만큼, 미국이 일본 측에 빠른 투자 실행을 압박할 여지가 있다. 일본의 대미 투자 사업이 미국 정부의 행정·법적 문제로 차질을 빚은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의 투자 이행 지연에 강한 불만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간 마찰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일본도 방위비 분담 압박감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 이후 일본 역시 미국의 대일 압력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각료 경험이 있는 집권 자민당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였던 2018년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동맹국에 압력을 가했던 전례를 상기하며 “또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의 한 간부도 매체에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어느 정도 인상 요구가 오면 준비하는 편이 좋다”며 분담금 인상안을 수용할 듯한 자세를 보였다. “한국은 가장 놀라운 희생양”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동맹국과 그 지도자들을 공격하고 오랜 안보 관계를 개인적·정치적 불만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왔다”며 “한국은 트럼프의 응징 캠페인에서 가장 최근이자 가장 놀라운 희생양”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막강한 군사·경제력을 앞세워 약 6개월 동안 이란을 굴복시키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동맹국들을 상대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까지 한국을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평가했지만, 현재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셈이다.
  • 경북 신품종 포도, 서울 입맛 사로잡는다…백화점 등서 시식회

    경북 신품종 포도, 서울 입맛 사로잡는다…백화점 등서 시식회

    경북도가 육성한 신품종 포도가 서울의 고급 음식점과 백화점, 도심 장터, 도매시장 등 4개 유통망을 동시에 공략한다. 단순한 시식·판매를 넘어 셰프와 소비자, 유통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인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일원에서 ‘대체 불가 프리미엄 경북 포도, 대한민국 대표 케이(K)-포도’를 주제로 신품종 포도 홍보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남동 음식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상생마켓, 가락시장 중앙청과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유통 현장에서 신품종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셰프와 소비자, 유통 전문가가 직접 맛과 품질을 평가하도록 해 신품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소비·유통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종은 8월 수확종인 ‘골드스위트’와 ‘레드클라렛’이다. 골드스위트는 황금빛 과피에 깊은 아카시아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레드클라렛은 진한 적색 과피에 풍부한 과즙과 은은한 향이 어우러진 품종이다. 두 품종 모두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성과 프리미엄 품질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서울 행사를 통해 생산자 중심의 품종 홍보에서 벗어나 실제 소비자와 유통 현장에서 신품종의 경쟁력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에는 만생종 ‘글로리스타’를 앞세운 2차 홍보 행사도 마련한다.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 교실을 비롯해 소비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반응 조사, 공동구매 홍보 등을 통해 소비층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북이 육성한 포도 신품종은 맛과 향, 저장성에서 수입 포도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현장 중심 마케팅과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경북 포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포도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남부골목시장 현장점검... “상인 불편 해소 위한 시설개선 꼼꼼히 살필 것”

    김병진 서울시의원, 남부골목시장 현장점검... “상인 불편 해소 위한 시설개선 꼼꼼히 살필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18일 한정애 국회의원과 서울시·서울시의회·강서구 관계자 등과 함께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시장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남부골목시장의 전반적인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시장을 이용하는 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1970년에 문을 연 남부골목시장은 영업 점포와 빈 점포, 노점을 통틀어 총 167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하루 평균 약 3000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 시장은 조명 개선, 노후 방송 장비 교체, CCTV 성능 향상, 아케이드 보수 및 보강 등 꾸준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쇼핑 환경을 개선해 왔다. 시장 내 D구역의 약 85m 구간은 지난 2004년 아케이드 설치 당시 일부 건물주의 반대로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현재까지 미설치 상태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2024년에 이르러 해당 구간 건물주 전원의 동의가 최종 완료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7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신청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김 의원은 한정애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과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상태와 이용 여건을 점검했다. 특히 아케이드 미설치 구간을 찾아 우천·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른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의원은 “오랜 기간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을 직접 살펴보며 상인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장 이용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통시장은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소중한 생활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꾸준히 찾아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 쿠도커뮤니케이션, 구성원의 ‘경험을 잇(IT)다’… 사람 중심 성장문화 내재화

    쿠도커뮤니케이션, 구성원의 ‘경험을 잇(IT)다’… 사람 중심 성장문화 내재화

    AI·ICT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구성원의 업무 경험과 성장 노하우를 조직의 지식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내 강연 프로그램 ‘경험을 잇(IT)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험을 잇(IT)다’는 구성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쌓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 프로젝트 노하우와 성장 스토리를 직접 나누는 사내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개인의 소중한 경험을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연결하고 다시 구성원의 성장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그간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성장 문화를 단계적으로 다져왔다. 2023년 역량성장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구성원들이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사내 학습 플랫폼 ‘쿠도지식뱅크(LMS)’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사업부 비전 워크숍을 통해 7개 사업부와 2개 관리부서의 비전·미션·핵심가치를 전사 비전과 정렬했다. 이러한 HRM·HRD 체계를 기반으로 쿠도커뮤니케이션은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경험을 잇(IT)다’는 이러한 제도와 활동을 하나의 성장 흐름으로 연결하는 ‘성장 플로우 휠(Grow·Flow·Wheel)’의 일환이다. 회사의 비전과 사업부의 방향성을 구성원 개인의 업무와 연결하고, 현장에서 만들어진 경험과 지식을 다시 조직 전체에 공유함으로써 회사·사업부·구성원 간 조직정렬(Alignment)을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8월 13일 쿠도커뮤니케이션 DX타워에서 진행된다. 시큐리티사업부 윤태석 이사가 ‘하늘의 위협을 막다 – 우리가 지킨 인천항’을 주제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유하며, AX사업부 서성혁 부장은 ‘15년의 기록, 쿠도와 함께 쌓아 올린 프로젝트 이야기’를 통해 장기간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업무 경험과 성장 과정을 구성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큐리티사업부 윤태석 이사는 “업무 경험은 개인에게만 남아 있을 때보다 구성원들과 공유될 때 더 큰 가치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프로젝트의 결과만 소개하기보다 실제 현장에서 어떤 판단을 했고,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공유해 동료들이 자신의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연 참가 구성원은 “다른 사업부의 프로젝트는 결과 중심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실제 담당자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 과정과 고민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며 “다른 구성원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업무 노하우를 얻고 이를 자신의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와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강연자로 발탁해 ‘경험을 잇(IT)다’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강연의 핵심 내용을 쿠도지식뱅크 등 사내 학습 시스템과 연계해, 개인의 경험이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조직 전체의 지식 자산으로 탄탄하게 쌓이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경험을 잇(IT)다’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구성원이 서로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비전과 구성원의 성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사람 중심의 성장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美日 국채금리 뛰고 유가 상승…코스피 7200 찍고 6800선 ‘후퇴’

    코스피가 장 초반 7200선을 돌파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6800선까지 밀렸다. 미국과 일본의 국채금리가 뛰고 국제유가까지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11 포인트(1.55%) 내린 6869.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49.83 포인트(2.15%) 오른 7127.77로 출발해 장중 7216.62까지 올랐지만 점심 무렵 하락 전환했다.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상승세도 멈추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784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초반 강하게 사들였던 외국인도 매수 규모를 줄여 860억원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개인은 7312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는 장중 4.92%, SK하이닉스는 8.94%까지 뛰었다. 하지만 금리와 유가가 오르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삼성전자는 2.19% 내린 26만 8500원으로 하락 전환했고, SK하이닉스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해 1.03% 오른 166만 2000원에 마감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유가와 시장금리가 함께 오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5달러에 육박했다.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4.7%를 넘어섰다. 일본 국채금리 급등도 증시를 짓눌렀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2.935%까지 올라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금리가 오르면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등 해외 자산에서 돈을 빼 자국으로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경계감도 확산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2.54%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메모리 투자심리는 우호적이지만 국제유가와 시장금리 상승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국채금리 급등이 미국과 일본으로 확대되면서 기술주가 부진했다”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도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5 포인트(3.52%) 내린 834.20에 마감했다. 기관이 416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92억원, 367억원을 순매수했다.
  • 실내 위치 자동인식… 시설물 하자 관리 디지털화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실내 위치 자동인식… 시설물 하자 관리 디지털화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실내외 측위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라스트마일은 공용부 기록·점검 플랫폼 ‘마일스페이스’(MILESPACE)로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시너지상을 받았다. 건물이나 교량 등 시설물은 준공 이후에도 주기적인 육안 점검을 통해 균열, 누수 등 하자를 관리해야 한다. 기존 방식은 점검자가 현장을 돌며 사진을 찍고 도면과 대조해 위치를 수기로 기록하는 데 의존해, 점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치 오류나 기록 누락이 발생하기 쉬웠다. 마일스페이스는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디지털화했다. 스마트폰의 관성 센서와 영상 기반 기술만으로 GPS가 없는 공간에서, 실내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스트마일은 호반그룹과 협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신규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이나 공용부 일부 구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PoC)을 진행해 위치 인식 정확도와 균열 검출 성능을 검증하고자 한다. 
  • 시설 관리도 ‘AI 로봇’으로… 화재·침입 감지 땐 실시간 영상 전송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설 관리도 ‘AI 로봇’으로… 화재·침입 감지 땐 실시간 영상 전송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관리·보안·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설관리 로봇 전문기업 엘케이로보틱스가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러 로봇의 위치·임무·상태·영상·이벤트·운영 이력을 하나의 통합관제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시설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시설관리(FM) 로봇을 활용해 숙박·레저 복합시설에서 반복되는 청소·순찰·폐기물 수거 업무를 자동화한다. 청소·순찰 로봇 ‘LKR-CP’는 복도·로비·지하 주차장에서 자율주행하며 청소와 안전 순찰을 동시에 수행한다. 안전순찰로봇 ‘LKR-T1’은 외곽 보행로와 야간 취약 구역 등 실내외 비정형 환경에서 화재·유해가스·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스마트폰 알람과 영상을 전송한다. 폐쇄회로(CC)TV와 연동할 수 있는 AI 기반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LKR-SSAI’는 CCTV 정보, 엘리베이터·자동문·장애인 리프트 등 시설 장치와 연동해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이벤트 데이터 암호화 전송을 통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또 건설 현장과 발전소 등 국가 중요 시설에서도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엘케이로보틱스는 호반그룹과 함께 이용객 동선, 운영 시간, 청소 빈도, 야간 관리 필요성, 폐기물 수거 동선을 분석해 로봇별 임무와 운용 구역을 설계하고 숙박·레저시설에서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호반형 FM로봇 운영표준과 호반형 로봇 친화 건축물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 이즈피엠피, 문체부 관광 AI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AI 관광 플랫폼 개발 착수

    이즈피엠피, 문체부 관광 AI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AI 관광 플랫폼 개발 착수

    K-드라마 촬영지,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여행지로 연결초개인화 추천부터 자동예약·지역화폐 연계까지 관광 전 여정 지원K-콘텐츠의 관심을 지역 골목상권 소비로 연결하는 관광 AI 플랫폼 개발 이즈피엠피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인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송·영상 로케이션 기반 관광지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술 개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즈피엠피는 ㈜솔리데오, 코나아이㈜, 아이웨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향후 3년 동안 로케이션 자동 인식 및 초개인화 맞춤 추천 등 5대 핵심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여행 준비부터 현장 소비까지 관광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MICE 및 관광 테크 전문 기업에서 AI 관광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저변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7개 지자체에서 축적한 스마트관광 데이터, AI 개발의 기반으로 이번 기술 개발의 핵심은 관광 데이터다. 방송·영상 속 장면을 실제 관광지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로케이션 메타데이터 ▲관광지 속성 정보 ▲방문·소비 행동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즈피엠피는 그동안 수원·양양·단양 등 7개 지자체의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며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이러한 데이터와 현장 경험이 이번 국책 과제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즈피엠피는 과제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화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촬영지 인식부터 AR 체험까지… 5대 핵심 AI 기술 개발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하는 핵심 기술은 ▲촬영지 자동 인식 AI ▲초개인화 추천 AI 엔진 ▲환각을 최소화한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 ▲맞춤형 경로 안내 AI ▲AR 기반 몰입형 체험 등 5가지다. 관광객은 방송이나 영상 속 장면을 통해 관심 있는 촬영지를 손쉽게 찾고, 자신의 국적과 취향, 여행 목적 등에 맞는 관광 콘텐츠와 여행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경로 안내와 AR 콘텐츠를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관광 경험도 제공받을 수 있다. K-콘텐츠의 관심을 지역 소비로… 관광 전 여정 연결 이번 사업에서 이즈피엠피가 주목하는 핵심은 ‘연결’이다. 현재 K-드라마와 예능을 보고 촬영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숙박·교통·식당·관광지 등의 정보를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검색하고 예약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또한 관광객의 소비가 일부 지역과 대형 상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관광 효과가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이즈피엠피는 이를 AI 기반 관광 에이전트로 연결한다. AI가 방송·영상 속 촬영지를 자동으로 인식하면 관광객의 국적과 취향을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와 콘텐츠를 초개인화해 추천하고, 추천된 여행 경로에 따라 숙박·교통·관광·식음료 등의 예약과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지역화폐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도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을 지역과 공유해 관광산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 이즈피엠피 최학찬 CCO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이 이번 5대 핵심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화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으며 “K-콘텐츠의 파급력이 지역 골목상권의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국책 과제 수행을 넘어 사업화 구조까지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는 AI 관광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개발된 API 20종과 플러그인 3종은 지역 중소 IT 기업이 자체 관광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 인프라를 지역과 공유함으로써 이번 사업은 K-콘텐츠의 화제성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 “표절 꼼짝마”…전문가도 못 찾는 미세한 차이 AI가 잡는다 [사이언스 브런치]

    “표절 꼼짝마”…전문가도 못 찾는 미세한 차이 AI가 잡는다 [사이언스 브런치]

    화가의 붓 터치, 소설가의 문장 구조, 연주자의 미세한 화성과 리듬의 변형 등 예술가들은 작품 속에 저마다 자신만의 흔적을 남긴다. 이를 예술가들이 무의식적으로 남기는 ‘지문’이라고 부른다. 재즈는 특정 연주자에게 고유한 작곡, 즉흥 연주, 연주 기법 등이 결합되기 때문에 애호가라고 하더라도 예술적 지문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예술의 영역으로만 알려진 창작과 즉흥 연주의 비밀을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내놔 눈길을 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음악 및 과학 연구센터, 런던 퀸메리대 디지털 음악 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녹음된 음원으로부터 개별 연주자들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음악적 지문을 식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논쟁이 있는 예술 작품의 저작자를 판별하고 예술가의 스타일을 구분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이나 음악 교육에 있어서도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신 러닝’ 8월 18일 자에 실렸다. 재즈 음악의 경우 작곡은 미리 쓰인 아이디어를, 즉흥 연주는 아이디어를 자발적으로 구체화하는 방식을, 연주는 다른 음악가들과 함께 물리적으로 실험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재즈 연주가 오디오 녹음 형태로 존재하고 녹음 환경이나 장비 유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재즈에 대한 컴퓨터 분석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연구팀은 빌 에번스, 오스카 피터슨, 델로니어스 몽크, 칙 코리아, 키스 자렛, 맥코이 타이너, 아마드 자말 등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20명이 공연한 1629회의 연주회에서 발췌한 84시간 분량의 데이터셋으로 연주자를 식별하도록 지도학습 모델을 훈련시켰다. 녹음들은 음표가 연주되는 시점과 음높이를 보여주는 디지털 표현 방식인 ‘미디 피아노 롤’ 형식으로 변환됐다. 그 결과, 가장 성능이 뛰어난 모델은 94.4%의 정확도로 연주자를 식별해 냈고 멜로디, 화성, 리듬, 완급 등을 분리해 해석 가능성을 높인 모델은 91.3%의 정확도를 보였다. 각 요소를 개별적으로 테스트했을 때 화성이 가장 정확한 예측 결과를 제공했고 그다음으로 리듬, 멜로디였으며 완급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면 빌 에번스가 하행하는 장7도 또는 단7도 아르페지오를 빈번하게 사용한다는 점과 오스카 피터슨이 선율적 인클로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 등 기존 재즈 교과서의 분석과 정확히 일치하는 음악적 특징을 성공적으로 포착했다. 연구팀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모델과 웹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휴 체스턴 케임브리지대 박사는 “이번 기술은 음악가들이 흔히 화성 진행, 리듬 구조, 선율적 모티브 등 연주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패턴이나 지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사업 4차 모집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사업 4차 모집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2026년 소상공인 상품개선 지원사업’ 4차 모집이 시작됐다. 종합디자인 전문기업 ㈜세인커뮤니케이션즈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모집은 오는 8월 28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도 패키지·브랜드 디자인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사업 신청 후 수행기관을 선택해 패키지 디자인 또는 브랜드 디자인 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과 상품 현황을 분석하는 진단·컨설팅을 시작으로 디자인 개발, 결과물 검수, 실제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제작물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결과물 제공에 그치지 않고 라벨·스티커·띠지·상품설명서·쇼핑백 등 상품 판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제작물 제작까지 연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비는 디자인 개발 공급가액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며, 참여 기업은 10%와 부가가치세를 부담한다. 디자인 전문 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낮은 자부담으로 상품의 패키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1992년 설립된 ㈜세인커뮤니케이션즈는 브랜드·패키지·제품·편집·UI/UX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종합디자인 전문기업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우수디자인전문기업에 3회 선정됐으며,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세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사업에서 소상공인의 상품 특성과 판매 환경을 고려한 진단을 기반으로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상품 자체의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패키지나 브랜드 디자인 때문에 소비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번 4차 모집을 통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실제 판매와 온라인 판로 확대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 기간이 8월 28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브랜드나 패키지 개선을 고민해 온 소상공인이라면 이번 모집 기간을 활용해 지원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차 모집은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판로지원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한 뒤 수행기관으로 ㈜세인커뮤니케이션즈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세부 지원 내용은 판판대로 모집 공고에서, 지원 내용과 진행 절차, 디자인 포트폴리오는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상품개선 지원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주변에 말벌떼…14명 벌 쏘임 부상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주변에 말벌떼…14명 벌 쏘임 부상

    부산 유명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 등 10여 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서구 송도해상케이블카 근처에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구급차 7대를 현장에 보내 벌에 쏘인 12명을 병원으로 옮기고, 3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했다. 이들 대부분은 케이블카를 타러 온 관광객으로 성인이 10명이었으며 어린이 3명과 영유아 2명도 있었다. 이 중에는 중국인 5명, 대만인 5명, 태국인 1명 등 외국인 관광객도 있었다. 케이블카 입구 주변에 지름 40㎝ 크기인 말벌집이 있었으며, 관광객들은 이 주변을 떼로 날아다니던 말벌에 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극받은 말벌들이 날아다니면서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말벌집을 소각했다. 또 송도해상케이블카 관리사무소에는 벌 쏘임 위험 구역에 대한 안내 방송을 하도록 했다.
  • 보성군, 9월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

    보성군, 9월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

    전남광주 보성군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군은 통합특별시비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확보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자가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과 별도로 결제 금액의 5%가 추가 환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10만 원 결제 시 5000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적립된 환급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환급금 사용 설정(캐시백 ON/OFF) 기능을 ‘사용(ON)’으로 설정하면 이후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약 21억 원 규모의 추가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상품권 사용을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정보무늬(QR) 결제 가맹점을 확대해 군민과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 추가 캐시백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웨이브파크’의 변신…재난 분야 종사자에 심신회복 장으로

    ‘웨이브파크’의 변신…재난 분야 종사자에 심신회복 장으로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가 여름철 물놀이·서핑 중심 시설에서 스포츠와 안전, 교육,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광을 아우르는 사계절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웨이브파크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기획과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 기관·기업·단체 및 거북섬 상권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외 고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2020년 10월 문을 연 웨이브파크에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프존과 파도를 활용한 물놀이 공간, 다이빙 풀, 영유아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러시아 등 6대륙 54개국에서 온 서퍼 4만 2000여 명이 이용했다. 웨이브파크는 이 같은 시설을 활용해 경찰관과 소방관, 해양경찰 등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를 위한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의 심신 회복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방·해경·라이프가드·민간 구조 단체·대학 구조팀 등이 수영과 구조 보드,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웨이브 리스큐 챔피언십’ 개최도 검토한다. 장기적으로는 수난 구조와 수상 안전 훈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거북섬 수변 환경을 활용한 마라톤·러닝·자전거·수영 행사와 수영·달리기를 결합한 ‘웨이브 아쿠아 런’도 추진한다. 참가자들이 경기 이후 물놀이와 휴식, 식음료, 음악 등을 함께 즐기도록 해 스포츠와 관광을 하나의 상품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가을철에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와 반려견 물놀이·보드 체험 등을 결합한 ‘웨이브 펫 페스타’를,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역사·수학·자녀 교육 강연과 체험을 결합한 ‘웨이브 캠퍼스’, 약 200명이 참여하는 스피닝과 물·음악을 결합한 행사도 신규 콘텐츠로 준비한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여름에는 파도와 물놀이, 가을에는 스포츠와 반려동물,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눈썰매 등 계절마다 다른 테마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방문객이 거북섬에서 식사하고 숙박하도록 인근 상권과 연계한 공동 상품과 프로모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숙, 라미란 먹을 때 ‘이 행동’ 지적…“너무 추접스럽더라”

    김숙, 라미란 먹을 때 ‘이 행동’ 지적…“너무 추접스럽더라”

    개그우먼 김숙이 절친한 배우 라미란의 식습관을 유쾌하게 저격했다. 지난 17일 인기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제주 별 5점짜리 맛집 투어하고 별 보러 가자(ft. 라미란)’라는 제목의 생생한 여행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숙은 최근 팬에게 고가의 천체망원경을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별을 관측하기 위해 라미란과 함께 제주도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제주도의 아늑한 한 카페에 나란히 앉아 케이크를 맛보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중 김숙은 라미란을 향해 “젓가락 빨지 마라. 땡땡이들(구독자 명)이 뭐라 하더라. 너 젓가락 빤다고”며 팬들의 피드백을 전했다. 김숙의 식습관 지적에 라미란은 “너무 추접스럽더라”며 자신의 평소 식습관을 쿨하게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페에서의 유쾌한 시간을 뒤로하고 두 사람이 향한 다음 코스는 흑돼지 오마카세 전문점이었다. 본격적인 미식 파티가 시작되고 흑돼지 요리를 맛보던 중 라미란의 버릇이 어김없이 나왔다. 식사 도중 라미란이 무심코 습관적으로 또다시 젓가락을 입에 갖다 대자, 이를 매섭게 포착한 김숙은 “너 이거 하지 말라고. 애들이 많이 실망했다”며 지적을 이어갔다. 김숙의 거듭된 지적에 라미란은 “왜 이렇게 나 무안을 주냐”며 민망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그거 안 했다. 그냥 옆에 묻은 거 살짝 뗀 것”이라고 말하자 이내 김숙은 “이 정도는 봐주는 걸로 하자”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숙과 라미란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힌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우정을 이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김숙의 생일을 맞아 라미란이 직접 끓여 준 미역국을 인증하며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 옆커폰, 공식 앱 통해 휴대폰 시세 및 전국 매장 정보 제공

    옆커폰, 공식 앱 통해 휴대폰 시세 및 전국 매장 정보 제공

    - 전국 가맹 오프라인 매장 연계…위치 기반 매장 찾기 및 1:1 상담 시스템 운영 휴대폰 유통 프랜차이즈 브랜드 ‘옆커폰’이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신사·요금제별 단말기 시세를 비교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옆커폰 공식 앱은 소비자가 휴대폰 구매 전 다양한 조건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구매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통신사와 요금제별 혜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휴대폰의 견적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약정 세부 조건과 함께 이용 중인 중고 단말기의 현재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자가 본인의 통신 예산과 기기 교체 주기에 맞춰 합리적인 구매 타이밍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치 기반(LBS) 매장 검색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인접한 옆커폰 가맹점을 즉시 탐색할 수 있으며, 각 지점별 기본 정보와 운영 시간, 상담 접수 방식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매장 문의 방식도 다양화했다. 앱에서 주변 매장을 확인한 후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당 매장에 문의할 수 있는 바로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앱을 통해 원하는 통신사와 요금제, 단말기 등 구매 조건을 입력해 견적 문의를 남기면 가까운 매장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고객에게 연락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옆커폰은 전국 720호점의 휴대폰 매장과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매장을 통해 휴대폰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매장 정보와 휴대폰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옆커폰 관계자는 “공식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단말기 구매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시세 동향과 지점 정보를 투명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했다”며 “단말기 및 요금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한 후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문적인 맞춤 상담까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편의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편의점 등장한 호텔 케이크… ‘스몰 럭셔리’ 소비 잡는다

    편의점과 홈쇼핑 등 유통업계가 특급 호텔과 손잡고 프리미엄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고급 호텔 브랜드의 미식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물가 속에서도 품질 좋은 소비에는 지갑을 여는 ‘스몰 럭셔리’ 경향을 잡으려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하는 추석선물세트 기획전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한 ‘롯데호텔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롯데호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4만원대 가격으로 소비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외 호텔 한식당의 노하우를 담은 김치와 고기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추석 명절 매출이 17% 늘며 편의점이 명절 선물 구매 채널로 자리 잡은 만큼 선물 기획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위스키·전통주 같은 특화 주류, 홍삼 등 건강 관련 식품, 화장품 선물세트, 맛집 콜라보 상품 등이 판매 데이터에서 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대중 유통 채널과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조선호텔과 협업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호응을 얻었고, 신세계 홈쇼핑 채널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과 기획한 간편식(HMR)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도가니탕, 장어구이, 북경오리 등을 내놓았고 18일에는 ‘안심 트러플 찹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조선호텔 김치의 경우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누적 판매액이 450억원을 넘었다.
  • 북미 사업 직접 챙기는 이재현 “2028년 매출 12조 달성할 것”

    북미 사업 직접 챙기는 이재현 “2028년 매출 12조 달성할 것”

    비비고 김치 누들 맛보고 “킥 필요”뚜레쥬르 매장 1000개로 확대 계획식품·콘텐츠·뷰티 등 생태계 구축 CJ가 K뷰티·푸드·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미국을 다시 찾아 한국 콘텐츠 축제 ‘케이콘’(KCON)을 둘러보며 북미 사업을 직접 챙겼다. 이 회장은 지난 14~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6’과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을 3일간 방문했다. 그는 “콘텐츠와 음식, 화장품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의 방미는 지난 5월 올리브영 1호점과 미네소타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 등 주요 사업장을 찾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KCON은 CJ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한 페스티벌로 K팝 공연과 뷰티, 음식,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은 행사다. 이 회장은 지난 14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K뷰티 브랜드 부스와 주요 체험 공간을 둘러봤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국내 K뷰티 체험 행사를 해외로 확장한 것으로 미국 내 첫 개최다. 이 회장은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방문해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시식한 뒤 “킥(kick·자극적인 한 방)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에서는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현지 이용자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15일 저녁에는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KCON을 관람했다. 북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CJ는 미주 지역 매출을 2028년까지 12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CJ의 지난해 북미 매출은 8조원 규모로, 2017년(약 8000억원)에 비해 8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3%다. 허민회 CJ 대표는 지난 15일 미국 LA 힐튼 글렌데일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CJ는 30년 이상 미국 시장에 투자해왔으며 식품·콘텐츠·뷰티 분야의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며 “K웨이브 인기를 K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잇는 생태계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32개주 205개 점포가 있는 베이커리 뚜레쥬르 매장을 2030년까지 1000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2곳인 올리브영 미국 매장도 2027년 상반기까지 총 5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 美·이란 ‘60일 MOU 협상’ 종료…출구없는 이란전쟁 [핫이슈]

    美·이란 ‘60일 MOU 협상’ 종료…출구없는 이란전쟁 [핫이슈]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설정했던 60일간의 협상 시한이 17일(현지 시간) 사실상 성과 없이 종료된다. 체결 직후부터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결국 양손 모두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채 협상이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따라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돌입한 것은 지난 6월 18일이다. 당시 미국 측 협상 대표였던 JD 밴스 미 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의 시작을 선언했다. 그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이 16일이며, 17일로 넘어가면 ‘60일 협상’ 시한이 종료된다. 당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대신 미국은 대이란 해상봉쇄를 풀면서 적대행위를 그만두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지난 6월 스위스에서 한 차례 만나 협상을 하기도 했으나 MOU를 통해 종전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란 외무차관 “호르무즈, 앞으로도 이란 영토”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지난 15일 엑스(X)에 글을 올려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트윗이나 항공모함, 명령이나 선거 연설로 장악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말도 남겼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곳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가리바바디는 “이 해협은 오직 이란의 명령에 따라 열리고 닫힐 것”이라며 “미국이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망상에 빠져 있는 한 이란은 계속 봉쇄할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공습을 계속하면서도 대화를 위한 여지를 열어뒀다. 또 중재국을 중심으로 한 간접 협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도 검토했으나 이란의 항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데다 미군의 무기 재고 소진에 대한 우려도 커 해당 시도를 접은 상태다. 그러면서 ‘경제 압박’을 새로운 이란 압박 카드로 꺼냈다. 美 “‘경제적 분노’로 전환 …경제 고립시킬 것”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13일 미국 방송 뉴스맥스에 출연해 “다음 주에 나올 추가 발표를 지켜보라”며 “우리는 한 국가를 경제적으로 고립시킨 역사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조치들을 적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장대한 분노’(군사 작전)에서 ‘경제적 분노’(경제 제재)로 전환했다. 그리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그 강도를 다시 한 단계 더 높인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말을 아낀 베선트 장관은 “이란 항구로 어떤 것도 들어가거나 나오지 못하게 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적인 봉쇄와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의 전략에 이란이 무릎을 꿇을지는 미지수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60일 협상 데드라인은 사실상 끝났고,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적 지구전으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당장 다음 달부터 중간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란이 ‘버티기’에 돌입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불안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진정세를 보이던 유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기미를 보여 트럼프 행정부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 전역 평균 휘발윳값은 갤런당 4.06달러다. 갤런당 4달러 밑으로 내려갔다가 지난주부터 4달러를 넘어서며 조금씩 다시 오르는 분위기다. 협상단에 가까운 한 소식통은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경제적 압박이 작동하기에는 이란이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한계선이 너무 높다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가 깨닫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 전에 사태를 안정시키려면 꽤 신속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해 남쪽마저 위험…한국 유조선, 수에즈 운하 통과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로로 이용한 홍해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마저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한국 유조선은 홍해 북쪽 수에즈 운하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7일 한국 유조선 1척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국내로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로인 홍해를 경유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16번째 사례다. 다만 기존 15척의 유조선은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했지만, 이번에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의 수에즈 운하를 경유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첫 사례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간 군사적 충돌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한국 유조선이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사례도 지난달 19일 이후로는 없었다.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 집계 결과 1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척도 없었다. 직전 주말 통행량은 31척이었다.
  • “이란, 트럼프 처음부터 안 믿었다”…‘종전 MOU’로 시간 벌어 군사력 정비 [핫이슈]

    “이란, 트럼프 처음부터 안 믿었다”…‘종전 MOU’로 시간 벌어 군사력 정비 [핫이슈]

    이란 강경파 수뇌부는 지난 6월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신뢰하지 않고 비밀리에 미국과의 무력 충돌에 대비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란 강경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추진한 종전 MOU에 대해 ‘더 큰 공격을 위해 시간을 벌려는 시도’로 보고 대화에 기대를 거는 대신 지난 두 달간 확전 준비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이란 강경파 수뇌부는 정규군에 대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통제권을 확대하고 이라크전, 내부 진압 등 ‘실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 인사를 핵심 보직에 임명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비밀리에 미사일 및 드론 생산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조치도 취했다. 美MOU 제안에도…이란, 미사일·드론 대대적 확충이란 외교관들이 미국과의 평화 협상을 준비하는 동안, 은둔 중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확전에 대비해 안보 기구를 정비했다. 그 결과 이란 강경파 지도부는 신속하게 주도권을 잡고 선박을 공격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로로 사용되던 홍해까지 전장을 넓혔다. WSJ가 인용한 중동 정보 당국자들은 통신 감청 등을 통해 이란 강경파 지도부가 전쟁을 확대하고 미국의 전쟁 비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려는 전략적 변화의 증거를 포착했다. 감청 정보 등에 따르면 IRGC는 MOU로 잠깐의 소강국면이 이어지자 이를 활용해 동맹군과 함께 필요시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IRGC는 예멘 후티 반군 통제 지역에 사령관들을 보내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세력과 공조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무력 충돌을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확전 계획에는 페르시아만의 해저 통신 케이블 절단, 쿠웨이트·바레인 등 시아파 거주 국가 내 소요 사태 유발, 쿠웨이트 내 지상 작전 감행 등도 포함됐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이란 연계 세력은 사우디 석유 시설과 미군 기지 등을 무차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선박을 타격하는 등 공격 수위를 높였다. “혁명수비대, 사우디와 무력충돌 시나리오도 검토”사르다르 모헤비 IRGC 대변인은 지난달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인터뷰에서 “우리는 휴전 기간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역량을 강화하고 미사일 생산 속도를 높였으며 미사일 정밀도를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란의 대비 태세는 양측이 휴전 합의에 도달하기 어렵게 하는 극심한 불신을 반영한다고 WSJ은 분석했다. 한편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은 양측의 잇따른 공격으로 사실상 멈춰서는 수준까지 급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 집계 결과 지난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은 5척에 그쳤다. 16일에는 단 1척도 없었다. 직전 주말 통행량은 31척이었다. 텅 빈 호르무즈…16일엔 1척도 통행 못 해15일 해협에 진입한 선박 중에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이란 측 항로를 이용한 인도 국적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이 있었다. 선박 통행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운용하는 선박 3척이 운항 중 공격받았다고 밝힌 뒤 급감했다. UAE는 당시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기 전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하루 130척 이상의 선박이 오갔다. 당시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던 핵심 통로였다.
  • 한국기술교육대, ‘AI 등 디지털 신기술 훈련교사’ 교육생 모집

    한국기술교육대, ‘AI 등 디지털 신기술 훈련교사’ 교육생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양성을 위한 특화 과정 ‘K-디지털분야 교직훈련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훈련과정은 AI·SW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경력자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교육생은 △PBL(Project Based Learning) 수업 설계 및 운영 △비대면 교육 운영 △강의 자료 제작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역량 등 현장 중심의 교수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 기간은 10월 18일~12월 6일까지며, 온라인 교육 52시간, 오프라인 교육 96시간 등 총 148시간이다. 오프라인은 서울에 있는 현대건설기술교육원에서 주말(토·일) 운영한다. 전체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교육 수료증을 첨부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을 취득하면 NCS 확인강사 배점(30점)을 부여받고 K-디지털 신기술 분야 강사 활동 기회 확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8월 24일부터 8월 28일 오후 6시까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이문수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 훈련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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