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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라덴 사살 이후] ‘숨 가빴던 오바마 ‘그러나… ‘포커페이스’ 72시간

    [빈라덴 사살 이후] ‘숨 가빴던 오바마 ‘그러나… ‘포커페이스’ 72시간

    오사마 빈라덴의 은신처 공습을 승인한 시점부터 그를 사살하면서 작전을 마무리짓기까지 72시간 동안 버락 오바마(얼굴) 미 대통령은 철저한 ‘포커페이스’로 주변의 눈을 따돌렸다. ●만찬서 ‘빈라덴’ 농담 듣고 껄껄 아내 미셸과 두 딸 샤샤, 말리아와 함께 지난달 29일 백악관을 떠난 오바마 대통령의 첫 방문지는 토네이도 최대 피해지역 가운데 한 곳인 앨라배마주였다. 뒤이어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발사를 참관하려던 오바마 대통령은 기계 결함으로 발사가 돌연 연기되자 미 항공우주국(NASA)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틀었다. ●작전 당일에도 골프 ‘딴짓’ 심지어 작전 전날인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빈라덴에 대한 농담이 나오자 오바마는 껄껄 웃어넘기는 태연함까지 보였다. TV 진행자 세스 마이어스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사람들은 빈라덴이 힌두쿠시 산맥을 숨어다닌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진행하는 CSPAN TV쇼에 그가 매일 오후 4~5시 출연하는 거 알고 있어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작전 당일인 1일에는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골프를 하기도 했다. 오바마가 9홀만 돌고 4시간 만에 골프를 끝낸 것을 두고 기자들은 비 오는 날씨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시각 그는 빈라덴 공습 작전을 마지막 검토하는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부고] ‘초콜릿 제국 황태자’ 페레로 자전거 사고로 숨져

    [부고] ‘초콜릿 제국 황태자’ 페레로 자전거 사고로 숨져

    이탈리아 최대부호 가문의 상속인이자 세계적 초콜릿업체 페레로사의 최고경영자(CEO)인 피에트로 페레로(47)가 자전거 사고로 지난 18일 숨졌다. 페레로사는 “피에트로 CEO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던 중 자전거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고인이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을 알려면 부검을 해야 한다.”면서 “응급차가 도착하기 전 행인이 그를 도우려고 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페레로는 사고 당시 케이프타운의 해안도로를 따라 혼자 자전거를 타던 중이었다. 숨진 피에트로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페레로사의 창업주 피에트로 페레로의 손자다. 제과점을 운영하던 창업주 페레로는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초콜릿 재료의 공급이 부족해지자 제품의 부피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흔히 구할 수 있던 헤이즐넛과 초콜릿을 섞었다가 우연히 초콜릿잼인 ‘누텔라’를 개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백남준·추종작가 작품 한자리

    백남준·추종작가 작품 한자리

    경기 용인 상갈동 백남준미디어아트센터가 15일 ‘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전을 열었다. 박만우(52) 신임 관장 취임 뒤 첫 전시다. 1층에는 백남준에 대한 문헌자료 2500여권과 미디어자료 500여개를 모아 놓은 ‘백남준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그의 기존 작품들을 전시했다. ‘최초의 휴대용 TV’(1970년)에서부터 달의 여러 모습을 각각의 TV에 담아 차가운 미디어에 따스한 동양적 정서를 불어넣은 ‘달은 가장 오래된 TV’(1965년), 정열적인 열대 숲에다 주파수에 맞춰 맥이 뛰는 비디오작품들을 넣어둔 ‘TV정원’(1974년), 영사기에 그냥 하얀 필름을 감아 빈 영상을 있는 그대로 노출하는 ‘젠 포 필름’(Zen for film·1964년) 등 백남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줄줄이 전시된다. 2층에는 백남준을 흠모하는 국내외 젊은 작가 10여명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비디오를 넘어 인터넷에 도전하는 작품들이다. 가령 미국작가 크리스틴 루카스의 작품 ‘개명’은 캘리포니아 주 법원에 낸 개명 신청을 다뤘다. 인터넷 홈페이지처럼 자신을 ‘새로 고침’했으니 똑같은 이름으로 개명해 달라는 것. 이 사건을 맡은 판사와의 대화 내용을 고스란히 프린트해 뒀다. “사법절차를 희화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작가와 “그건 알지만 법적으로 검토해 볼 부분들이 많다.”며 황당해하는 판사와의 대화 내용이 재밌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파장과 소리가 달라지는 한국작가 양민하의 ‘묵상’도 눈길을 끈다. 7월 3일까지. 무료. (031)201-8512.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핑男 옆 식인 상어…‘공포의 순간’ 포착

    서핑을 즐기는 남성에 식인상어가 숨죽이며 다가가는 아찔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해변에 몸길이 3m에 달하는 백상아리가 서핑을 하는 남성의 바로 옆까지 다가가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은 스릴러 영화 ‘조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기 일발의 상황이었다. 물 속 거대한 검은 그림자는 서핑을 하는 남성 바로 옆으로 접근했고 남성은 겁에 질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서핑을 하던 남성은 크리스 팔로우스(36)란 상어전문가였다. 연구 활동을 통해 해양 맹수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던 팔로우스는 상어를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노를 저어 위기를 모면했다. 팔로우스는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바다거북처럼 보이면 더욱 위험하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위기를 탈출하는 것이 중요했기에 조용히 노를 저어서 도망갈 거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조스’로 잘 알려진 백상아리는 태평양·대서양·인도양 등 전 대양의 온대와 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세계 각지의 해수욕장이나 바다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 http://twitter.com/newsluv )  
  • [영화 프리뷰] 31일 개봉 ‘미트 페어런츠 3’

    [영화 프리뷰] 31일 개봉 ‘미트 페어런츠 3’

    붙여만 놓으면 으르렁거리는 장인과 사위의 세 번째 이야기. 그렉 퍼커(왼쪽·벤 스틸러)가 팸(테리 폴로)과 결혼한 지 벌써 5년. 쌍둥이 남매는 5번째 생일을 앞뒀다. 병원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간호사들을 관리하는 지위에 오른다. ‘허당’ 그렉도 가장 노릇만큼은 제대로 하는 듯싶다. ●장인·사위 주먹다짐 세 번째 이야기 중앙정보부(CIA) 심리분석가 출신으로 ‘인간 거짓말탐지기’인 장인 잭 번즈(오른쪽·로버트 드니로)는 가문의 가장 자리를 그렉에게 물려줄 때가 왔음을 직감한다. 툭하면 심장이 고장 나고, 또 다른 사위는 바람이 난 터. 그렉은 장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아내의 옛사랑이자 장인이 아끼는 케빈(오언 윌슨)은 주위를 얼쩡거린다. 설상가상 발기부전 치료제를 홍보하는 섹시한 영업 사원 앤디(제시카 알바)와 그렉이 어울리는 모습이 장인의 ‘안테나’에 포착된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미트 페어런츠 3’(Little Fockers)는 미국에서는 빅히트를 기록한 시리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트 페어런츠’(2000)는 북미에서만 1억 662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4년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 2’(Meet the Fockers)는 제작비(80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2억 7926만 달러를 쓸어담았다. 역대 최고인 1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3편은 1억 4843만 달러를 벌었다. 1·2편보다는 못하지만 무난한 성적표다. 주먹다짐을 벌이는 유별난 장인과 사위, 퍼커의 철없는 부모 등은 1편부터 계속된 설정이다. 굳이 전편을 안 봤어도 진도를 따라잡는 데 무리는 없다. ‘빵’ 터질 만큼 큰 웃음은 없지만, ‘피식, 피식’ 하는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큰 기대만 안 한다면 무난한 선택이란 얘기다. 1·2편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제이 로치 대신 폴 웨이츠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메리칸파이 1·2’ ‘어바웃 어 보이’ ‘인 굿 컴퍼니’ 등 슬랩스틱보단 상황에 따른 웃음을 만드는 데 장기가 있다. ●드니로·알바 등 배우 보는 재미 쏠쏠 시리즈를 지탱해 온 ‘올스타 출연진’은 그대로다. 드니로는 1980~90년대 마틴 스코세이지(‘카지노’ ‘케이프 피어’ ‘좋은 친구들’)나 마이클 만(‘히트’) 영화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뿐 아니라 코미디도 힘들이지 않고 소화해 낸다. 대배우다. 억울한 외모 때문에 당하는 역할을 주로 해 온 ‘코미디의 달인’ 스틸러와의 호흡도 거의 완벽하다. 주인공이 어울리지만 조연으로 나선 코미디 스타 윌슨이나 칠순 안팎의 더스틴 호프먼(74)·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의 감초 연기는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같다. 완벽한 외모로 떴지만 빈약한 연기와 형편없는 ‘선구안’으로 고전했던 알바는 연기 달인들이 차린 밥상에 튀지 않게 숟가락을 얹었다. 단역으로 나오는 로라 던과 하비 케이틀을 알아챘다면 당신도 영화깨나 본 셈이다. 15세 관람가. 98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김병두(치악법률사무소 대표)씨 별세 찬규(보하빌딩 대표)씨 부친상 김만기(전 조달청장)씨 장인상 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01-1097●신준상(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준호(인천제일교회 교육목사)준영(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박규대(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2●이창수(한국은행 충북본부 차장)씨 별세 진수(삼성엔지니어링 부장)성수(방배에너지 사장)씨 동생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66●신현구(신약국 대표)현채(전 농협지점장)현주(전 한전 노무처장)현우(전 풍전상사 대표)현목(전 동아제약 전무)영열(청주침례교회 목사)현종(서전항공 회장)현봉(현대시멘트 상무이사)씨 모친상 홍종인(전 SKC 전무이사)씨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7●정진명(전 가락초 교장)씨 별세 명오(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광오(신도리코 청도 총경리)미현(스위스 미션21 여성분과의장)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410-6918●심철홍(씨엠지인터내셔널 대표)재학(넥센 히어로즈 코치)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65●박철영(한국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팀장)씨 장인상 7일 춘천호반요양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3)251-9911●이종신(네오플랜 부사장)씨 모친상 배진환(스포츠월드 체육부 기자)씨 장모상 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779-2192●송주현(전 문화부 유형문화재 전문위원)씨 별세 한철(그린라이프 대표이사)한태(엠씨테크놀로지 수석부장)한주(사운드스케이프 과장)씨 부친상 조경화(디오존 디자인실장)씨 시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30●한진수(영창악기 중국 대표)진만(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진천(월촌중 교사)휘숙(건강보험심사교육원 대전지원 차장)미숙(남양주 송라초 교감)씨 모친상 이경남(강원대 영어교육과 교수)김수정(목동중 교사)씨 시모상 박성수(한일경영컨설팅 컨설턴트)씨 장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3●정성인(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씨 부친상 주영준(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02)3010-2631
  • 39번째 우주 여행 그리고 역사 속으로

    미 우주왕복선 3호인 디스커버리호가 24일(현지시간) 오후 마지막으로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39번째이자 마지막인 이날 비행을 응원하기 위해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는 4만여명이 운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떠난 디스커버리호는 오는 2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휴머노이드 로봇 ‘R2’와 각종 부품, 새 장비 등을 내리고 우주 유영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다음 달 7일 돌아올 디스커버리호는 올해 안에 임무를 마칠 다른 왕복선 애틀랜티스, 인데버호와 함께 박물관의 유물로 남게 된다. 컬럼비아호, 챌린저호에 이어 우주왕복선 3호인 디스커버리호는 1984년 이후 27년이라는 최장기간 활동했다는 대기록을 세웠다. 왕복선이 발사된 뒤 우주인들과 로봇 R2는 트위터로 지구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전성시대를 실감케 했다. 상반신이 사람처럼 생긴 키 1m의 로봇 R2는 “나는 우주에 있다! 안녕, 우주!(HELLO, SPACE!)”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ISS의 스콧 켈리 함장도 트위터에 “며칠 안에 동료들과 여기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디스커버리호의 일생 1984년 이후 2억 3013만㎞ 비행 =지구를 5800번 회전한 거리 우주 체류 기간 363일 탑승 우주인 246명 27년 최장기간 활동 39번 우주로 발사 133회의 임무 수행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이교준·장승택 2인전 ‘캡티브 스페이스’ 3월 3일까지 서울 가회동 갤러리 스케이프. 물성과 색, 빛을 탐구하는 추상화 작업이 담겼다. 베니어 합판으로 레이어를 만든 작품과 폴리에스테르 필림을 이용한 작품 등을 선보인다. (02)747-4675. ●신진 조각가전 ‘나는 미래다’ 3월 24일까지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조소 전공 미술대 졸업 예정자 가운데 추천받은 1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02)3217-6484.
  • 현대車 직원대피·LG전자 가동중단…건설업계 초긴장

    현대車 직원대피·LG전자 가동중단…건설업계 초긴장

    이집트 시위사태가 격화되면서 국내 산업계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로선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사태가 장기화하거나 주변 중동 지역으로 소요가 확산될 경우 해외건설 공사 수주와 상품 수출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집트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권에서 네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총 1650개사가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등 22억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현지진출 국내기업 36개사 현지법인, 지사, 연락사무소, 교포 직접투자 등의 형태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36개사다. 카이로에 아프리카지역본부를 둔 현대자동차는 직원들을 두바이 지역본부로 대피시켰고, LG전자와 삼성전자도 가족들을 국내로 대피시켰다. 포스코, OCI상사 등도 직원과 가족들을 제3국이나 본국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TV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마이다스의 폴리에스테르 직물 공장은 직원 30% 이상이 출근하지 못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이로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수브라엘카이마 시에 있는 동일방직의 원사제조 공장만이 유일하게 가동 중이지만, 언제까지 작업이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당장은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직원의 신변 안전이 우선이지만 국내 산업계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이집트 사태가 다른 중동 국가로 확산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 건설업계가 지난해 따낸 716억 달러 해외공사 중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한 물량이 472억 달러로 65%가 넘기 때문이다. 자칫 중동으로 소요가 확산되면 한국 건설업계의 황금어장이 흔들릴 수 있다. 국내 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집트 정권이 흔들리면 중동도 안심하지 못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수주 다변화 등을 도모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도태호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은 “이집트 시장은 크지 않지만 소요사태가 중동으로 확산되면 해외건설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면서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올해 해외수주 목표 등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업계와 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도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체 3사가 지난해 이집트에 수출한 자동차는 6만여대. 전체 해외 수출량 227만대에 비하면 아직 시장 규모는 작은 편이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중동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이 지역의 판매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시장 작아 초기 영향은 미미 해운업계도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유럽과 아시아 간 주요 해운통로인 수에즈 운하가 봉쇄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수에즈 운하가 폐쇄되면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케이프타운을 돌아가거나 파나마 운하를 거쳐 대서양으로 항로를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운임 손해와 연료 증가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해운사에 피해를 줄 전망이다. 종합상사들 역시 이집트 사태의 영향권 안에 있다. 하지만 이집트 시장 자체가 작아 현지 지사가 있는 회사도 얼마 안 되고, 있더라도 단독주재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파장은 그리 크지 않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문을 연 카이로지사는 아직 실적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리비아 트리폴리에 지사를 두고 있는 LG상사 관계자는 “리비아 등은 체제가 상당히 공고하고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도 높아서 주변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이순녀기자·산업부 종합 coral@seoul.co.kr
  • 김태희 김아중 스타일 ‘대결’…패션퀸은?

    김태희 김아중 스타일 ‘대결’…패션퀸은?

    배우 김태희와 김아중이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MBC ‘마이 프린세스’와 SBS ‘싸인’에서 연기력과 스타일을 동시에 겨루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는 평범한 ‘짠순이’ 여대생에서 황실 복원 사업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조선 마지막공주가 되는 이설로 분해 전례 없이 엉뚱발랄한 코믹 연기를 펼친다. 극중 김태희는 발랄한 20대 여대생 스타일과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공주님 스타일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여대생 이설’룩을 위해 김태희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 케이프, 후드 베스트, 쇼츠, 레깅스, 퍼(fur)를 덧댄 어그부츠 등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헤어밴드와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백, 머플러 등 아이템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이어 공주로서 황실에 들어간 이설의 프린세스 룩은 프린지 장식의 셔츠와 튀튀 스커트, 오드리 헵번 스타일의 미니 드레스 등 우아함이 강조된 스타일의 옷을 적극 활용해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마이 프린세스’의 김태희가 공주님 인형 같은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싸인’의 김아중은 보다 털털한 톰보이 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의욕 넘치는 실수투성이 신참 법의관 고다경으로 분한 고다경은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보이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아중의 고다경은 다양한 컬러의 티셔츠와 체크 프린트의 셔츠, 머플러 등을 레이어드하고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다. 또한 터프한 야상 점퍼와 워커 부츠 등을 매치해 활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 커튼콜제작단, 골든썸, MBC ‘마이프린세스’·SBS ‘싸인’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양용리앙 윈도전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삼청동 갤러리진선. 카메라를 이용해 현대 도시의 풍경을 찍되 전통 산수화적인 느낌이 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중국의 신진작가. (02)723-3340. ●오천룡의 랜드스케이프 오브 파리(Landscape of Paris) 30일까지 서울 신당동 엘비스 크래프트.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오천룡이 파리와 프로방스 지방을 주제로 그린 그림 15점을 전시한다. (02)2234-7475. ●츄팝스타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서교동 산토리니서울. 팝아티스트인 앤디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을 비롯해 영화배우 하정우, 미디어아티스트 허남훈 감독, 프로사진작가 권영호 등 유명인들의 팝아트물을 전시한다. (02)334-1999.
  • 노홍철, 홈쇼핑 첫 출연서 2억 매출 대박

    노홍철, 홈쇼핑 첫 출연서 2억 매출 대박

    방송인 노홍철이 TV홈쇼핑을 통해 ‘완판남’에 등극했다. 노홍철은 지난 18일 CJ오쇼핑 방송에 출연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디자이너 스티브 & 요니와 함께 만든 브랜드 ‘캐릭터스’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그는 매진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2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파티복으로 활용 가능한 3종 후드 제품을 선보였다. 노홍철은 판매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즉석 패션쇼를 벌이는 한편, 1일 쇼호스트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40분간 진행된 방송 결과 ‘집업후드 케이프’가 전량 매진됐으며, ‘피쉬테일 집업후드’ ‘루돌프 빅후드’ 역시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총 1300세트가 팔렸다. 방송을 담당한 CJ오쇼핑 박경민 PD는 “브랜드 네임 선정에서부터 디자인 디테일, 방송 컨셉트에 이르기까지 노홍철 만의 센스가 녹아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로, 방송 준비 과정에서 본인이 참여한 브랜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며 “홈쇼핑 방송에는 처음 출연한 것임에도, 방송 자체를 즐기며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자신의 이름을 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평소 패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노홍철은 이번 홈쇼핑 대박으로 아마추어 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사진 = CJ오쇼핑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과총 올해 과학기술 10대 뉴스 선정

    과총 올해 과학기술 10대 뉴스 선정

    올해 우리 과학기술계의 최고 뉴스로 노벨상을 받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 분야의 국내 연구성과가 꼽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 10대 뉴스 선정위원회는 그래핀 등을 올해의 과학기술 10대 뉴스로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선정위는 과총 사무처가 1~10월에 모은 207건의 뉴스 가운데 31건을 압축,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환상의 소재 그래핀 그래핀은 손목시계 모양의 컴퓨터나 종이 두께의 모니터 등을 구현해 줄 환상의 소재로 불린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소재다. 미국 컬럼비아대 김필립 박사가 수상자들보다 조금 늦게 그래핀을 얻어 노벨상 수상을 아깝게 실패한 점이 이 뉴스를 1위로 만드는 데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과학계의 노벨상 수상 염원을 드러낸 대목이다. 국내 과학자들은 상용화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원의 홍병희·안종현 교수팀은 6월 차세대 전자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그래핀 투명 전극 소재를 30인치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대학 이효영 교수 연구팀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환원제인 요오드산을 이용해 상온공정에서 불순물이 없는 고품질 그래핀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 2 국과위 법안 통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상설화와 과학비즈니스벨트 법안 통과가 2위로 꼽혔다. 두 법안은 지난 8일 한나라당의 날치기 처리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과위를 행정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장관급 위원장을 두기로 하면서 ‘옥상옥’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과학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는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도시가 건설되는데, 경기도·충청도·광주광역시가 벌써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3 나로호 2차발사 실패 나로호 2차 발사(사진 ①)가 또 실패했다는 아쉬운 뉴스가 3위로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월 10일 오후 5시 1분에 나로호를 발사했지만, 이륙 137초 뒤 폭발해 “5025억원짜리 불꽃놀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한·러 공동 조사단은 나로호 실패에 대한 원인 규명을 지금까지 수행하고 있고, 3차 발사 날짜를 조율 중이다. 4 전기 무인 자동차 개발 4위에는 지난해 12월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전기로 가는 무인 자동차를 처음 개발했다는 뉴스가 올랐다. KIST 인지로봇연구단 강성철 박사팀은 빌딩이나 나무 숲으로 인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정확하지 않은 곳에서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전기차 셔틀 KUVE를 개발했다. 사람이 조종하지 않아도 지정된 도로와 인도 사이 연석이나 차선을 따라 시속 10㎞로 3시간 동안 주행할 수 있다고 강 박사팀은 밝혔다. 5 초고체 현상 첫 발견 다시 노벨상에 근접한 연구 성과가 5위에 올랐다. KAIST 김은성 교수와 최형순 박사가 기체·액체·고체를 뛰어넘는 새로운 물질 상태인 초고체(supersolid)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4년 고체 헬륨을 영하 섭씨 27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시키면 고체임에도 일부가 별다른 저항 없이 자유롭게 흐르는 독특한 물질상태인 초고체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후 이 현상이 헬륨의 물성변화에 의한 현상이라는 반론이 제기됐지만, 김 교수팀은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팀이 보유한 회전식 희석냉각장치를 활용해 초고체 상태가 실재함을 다시 증명해 냈다. 6 해상도 높은 인간 뇌지도 책이 6위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가천의대 조장희 박사팀이 0.3㎜ 핏줄까지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사람 뇌지도를 발간한 것. 조 박사팀은 7.0테슬러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치로 촬영한 뇌 사진을 엮어 올 1월 독일 스프링거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기존 뇌 지도보다 해상도가 3배 이상 되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22명이 참여했다. 7 중수소 핵융합 반응 7위는 거대과학 분야에서 거머쥐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인 한국형핵융합연구로(KSTAR)가 중수소 핵융합 반응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10월 11일 FEC2010 행사에서 KSTAR의 올해 3차 핵융합 플라스마 실험 결과 등 성과를 발표했다. 이 성과로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 세계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선행 연구장치로서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8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 KAIST 윤덕용·송태호 교수를 비롯해 과학계가 천안함(사진 ②) 침몰 원인 규명을 주도한 과정이 꼽혔다. 윤 명예교수가 민군합동조사단장을 맡아 ▲북한의 어뢰추진체에서 나온 ‘1번’ 글씨 ▲절단면을 통한 원인 추론 ▲선체에 흡착된 알루미늄 산화물 분석 등을 통해 조사에 나섰다. 결과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윤 명예교수는 “정부와 언론이 기초과학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9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한국 첫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가 남극으로 출항해 평탄빙 쇄빙시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는 내용이 꼽혔다. 지난해 12월 남극으로 향한 아라온호는 3차 쇄빙 시험을 마치고 올해 3월 15일에 무사히 귀항했다. 88일간의 항해 동안 서남극 케이프벅스와 동남극 테라노바베이에서 정밀조사 활동을 벌였다. 10 나노소재 인공광합성 KAIST 박찬범 교수가 나노 소재로 인공 광합성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10대 뉴스에 턱걸이했다. 신소재공학과의 박 교수는 4월 23일 자연계 광합성을 모방, 태양전지 등에 사용되는 나노미터 크기의 광감응 소재를 이용해 인공 광합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북극곰과 눈싸움?’…절묘한 순간포착

    3m나 되는 거구를 가진 북극곰과 손 한 뼘 정도의 거리에서 눈싸움을 시도한 한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트리스탄 바이엘이 북극곰을 촬영하러 캐나다 허드슨 베이의 케이프 처칠에 갔다가 우연히 북극곰과 마주쳤다. 바이엘은 “대부분의 야생 북극곰을 가까이에서 마주치긴 어렵다. 하지만, 이 녀석은 예외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이엘은 북극곰과 잠시 눈싸움을 벌였지만, 녀석의 입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에 금방 얼굴을 피해버렸다고. 북극곰은 생김새와 달리 굉장히 위험한 맹수로 ‘툰드라 버기’라는 특수 차량을 타고 구경해야 한다. 한편, 케이프 처칠은 북극 아래에 위치한 곳으로 북극곰이 가장 많이 살고 있어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바닷속 형형색색 놀라운 세상…

    바닷속 형형색색 놀라운 세상…

    ‘바닷속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만의 놀라운 세상이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바다사진 콘테스트인 ‘제4회 국제 심해사진전’ 수상작들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500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참가했다. (위부터)포트 세인트존스에서 돛새치가 물고기떼를 공격하는 모습, 그물에 끼어서 자유를 갈망하는 발틱해의 발틱청어들, 필리핀 앞바다에서 알을 품고 있는 사마귀 새우, 플로리다의 푸른 점성어, 인도네시아 앞바다의 메기떼, 케이프타운의 암소 상어. 가디언 홈페이지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꿈의숲 오후의 휴식 7080 콘서트2-‘타타타’의 김국환 19일 오후 3시 서울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5000원. (02)2289 5401. ●실력파 래퍼 더블 케이 첫 단독 콘서트 23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사운드홀릭시티. 3만 3000원. (02)512-9496. ●트로트의 황태자 박현빈 전국투어콘서트 23일 오후 3시·7시 서울 능동 돔아트홀. 3만 3000~8만 8000원. 1588-3154. ●국내 최고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의 이영현 첫 단독콘서트 23일 오후 7시, 24일 오후 5시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6만 6000원. (02)3485-8700. 국악·클래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06회 정기연주회:명인 무대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명창들이 펼치는 고품격 예술무대. 가야금 백인영, 거문고 김영재, 지휘 임평용 등. 1만~5만원. (02)399-1721. ●타타르스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8일 오후 7시30분 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한·러수교 20주년 기념 공연. 1만~3만원. (02)937-3719. ●소프라노 박정원 리사이틀 22일 오후 8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피아노 정호정. 헨델과 벨리니, 모차르트 등의 가곡과 아리아. 2만~4만원. (02)3274-8600. 연극·뮤지컬 ●서주희·손병호의 ‘아이스크림 라디오’ 21일부터 24일까지(서주희),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손병호) 경기 안양시 갈산동 평촌 아트홀. 라디오 DJ를 통해 청취자들의 기이한 사연을 들려준다. 1만~3만원. (031)687-0500.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네 남녀의 복잡한 러브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낸 강도하 작가의 인터넷 연재 만화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데니안, 심은진 등이 출연한다. 2만~5만원. (02)501-7888. ●연극 ‘시라노 드 베르쥬락’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1897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낭만주의 작품으로 최근 개봉된 영화 ‘시라노 연예조작단’의 배경이기도 하다. 2만~5만원. 1644-2003. 미술·전시 ●최만린 조각 개인전 30일까지 서울 신사동 필립강갤러리. 한국 추상 조각계의 거장인 최만린의 결정체 ‘0’ 연작 작품전. (02)517-9014~5. ●박경호 개인전 19일까지 서울 관훈동 단성갤러리. 면의 겹침을 통해 일상의 풍경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해온 작가의 18번째 개인전. (02)735-5588. ●이이남 선미술상 수상전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 동서양의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신작 전시. (02)734-0458. ●성유진 개인전 11월 10일까지 서울 가회동 갤러리스케이프. 사람과 흡사한 고양이 인간의 모습을 통해 소외된 자아의 심리를 포착. (02)747-4675.
  • ‘대물’ 고현정vs ‘도망자’ 이나영, 스타일 大해부

    ‘대물’ 고현정vs ‘도망자’ 이나영, 스타일 大해부

    SBS 수목 드라마 ‘대물’의 고현정과 KBS2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의 이나영이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두 미녀의 패션 스타일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각 캐릭터에 맞는 패션과 변화된 모습으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두 미녀 스타들의 스타일을 살펴봤다. ◆단정하고 기품있는 스타일 ‘고현정’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대물’의 고현정은 극중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 대통령 서혜림(고현정)을 연기하며 블랙의 케이프 스타일 원피스에 브럿지와 큼지막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 기품있는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 엘레강스한 느낌을 살려주는 트위드 소재의 그레이 투피스 정장은 재킷에 블랙 디테일이 들어가 단조로움을 피하며 그녀의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어 드라마는 서혜림(고현정)의 과거로 돌아가 또 다른 그녀의 모습을 그려냈다. 총명한 사투리 아가씨에서 당당하게 아나운서 시험을 치루고 앵커 유망주로 방송국에 입성하기까지 단정한 라인의 그레이 수트와 단색의 드레스셔츠를 착용해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나운서로서의 커리어적인 면모를 부각시킬 수 있는 블랙 백팩을 매치해 활동적인 면모를 더해 줬다. 당시 수트와 셔츠는 남성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의상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많이 배제시키고 서혜림(고현정)의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돋보이게 해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브랜드 ‘띠어리 제품으로 방송 후 많은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섹시, 순수, 카리스마 팔색조 스타일 ’이나영’ ‘도망자 플랜비’ 에서 이나영은 미모는 물론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그리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여 연일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극중 이나영은 지우(정지훈)와의 첫만남에서 ‘알베르타 페레티’의 v넥으로 깊게 파인 쉬폰 소재의 플리츠 원피스를 착용해 섹시한 매력을 드려내며 여성미를 한껏 과시 했다. 베이지색상이 그녀의 하얀 피부와 잘 어울려 그녀만의 매력을 더해 주며, 세로로 스프라이트 주름에 얇은 보석 띠가 포인트가 돼 세련된 느낌이 연출됐다. 카이(다니엘헤니)를 만날 때엔 투명 메이크업에 귀여운 카툰패턴이 들어간 원피스에 핑크색 카디건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소녀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반면, 오사카 사찰에서 있던 화려한 액션 장면에서는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에 긴 숄더백을 매치했다. 목 부분은 넓은 너비의 라운드 스타일과 걷어 올린 소매로 최대한 편안한 스타일이 연출해 액션장면을 멋지게 소화시켰다. 특히 적들에게 추격을 당하던 이나영은 해양경찰로 변신한 뒤 흰 제복 유니폼을 입었는데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두 드라마가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고현정과 이나영의 변화된 스타일이 인기세에 박차를 가해줄지 기대된다. 사진 = sbs 수목드라마 ‘대물’, kbs 수목드라마 ‘도망자플랜비’ 캡처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U2, 보노 등 수술로 연기된 ‘360 투어’ 본격 재개

    U2, 보노 등 수술로 연기된 ‘360 투어’ 본격 재개

    리더 보노(Bono)의 등 수술로 두 번째 북미투어를 연기했던 세계적인 록밴드 U2가 돌아왔다.공백에도 불구하고 U2는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360 투어’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매진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U2는 오는 11월 말 뉴질랜드 공연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뉴질랜드 공연 후에는 호주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오프닝을 래퍼 제이지(Jay-Z)가 맡아 공연이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는 북미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관계자에 따르면 투어 횟수를 더 늘린다고 알려졌다. 내년 2월에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도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U2의 남아프리카 방문은 1998년 팝마트(PopMart) 투어 이후 처음이다. 내년 봄에는 남아메리카에서 공연을 마치고 북아메리카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2의 공연(85,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역사상 가장 높은 이율을 남긴 투어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360 투어’다.사진 = 동영상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니요가 꼽은 슈퍼히어로 베스트 5···배트맨·헐트 등▶ 리한나 “레이디 가가처럼 입는 트렌드 지겹다” 고백▶ 린킨 파크, 신곡 뮤비서 우주 속 별자리로 변신▶ 마일리 사이러스, 신곡 뮤비서 반항아 모습 ‘눈길’▶ 제이지, 드디어 11월에 새 앨범 발표!
  • 남아공 원전 수출길 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고위 당국자가 8일 한국에 210조원 규모에 달하는 자국 원전입찰 허용을 시사해 결과가 주목된다. 넬리시웨 마구바네 에너지부 사무차관은 국영 SABC 방송에 출연, “전력난 해소를 위해 총 건설비 1조 3000억랜드(약 210조원)가 소요되는 새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중국과 프랑스, 한국이 새 원전 건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케이프타운에서 950메가와트(㎿) 규모의 소형 경수로 원전 2기를 운영 중인 남아공은 오는 2025년까지 원전 발전량을 1만 2000㎿ 규모로 확충한다는 방침 아래 에너지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말쯤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리 정부와 남아공은 원자력협정을 정식으로 체결, 우리 기업의 남아공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청와대에서 칼레마 모틀란테 남아공 부통령을 만나 ‘한국형 원전’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남아공이 멀리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다.”면서 “특히 내가 (우리나라) 첫 번째 원전 건설에 깊이 관여했었기 때문에 비록 원자력 전문가는 아니지만 원전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끊임없이 한국 원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한국형 원전은 경제성, 안전성, 효율성 면에 있어서 세계 어느 나라의 원전보다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이에 대해 “이번 방한에 장관 중 유일하게 에너지부장관만 함께 올 만큼 원전뿐 아니라 에너지 자원 전체에 관심이 많다.”면서 “한국과는 에너지 분야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좋은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핵무기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남아공 양심’ 투투주교 영국 국교회 공식은퇴

    ‘남아공 양심’ 투투주교 영국 국교회 공식은퇴

    ‘남아공의 양심’으로 불리는 데스몬드 투투(78) 케이프타운 명예 대주교가 79번째 생일을 맞은 7일(현지시간) 공적인 업무에서 공식 은퇴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투투 주교가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여생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1931년 남아공 트란스발주(州) 클럭스도프 지역에서 태어난 투투 주교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흑인을 차별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교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1960년 성공회 성직자가 된 이후부터 94년 남아공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될 때까지 반대투쟁을 주도했다. 그 공로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86년에는 남아공의 영국 국교회(성공회) 최초로 흑인 대주교가 됐으며 에이즈, 결핵, 빈곤 등을 퇴치하기 위해 꾸준히 국제활동을 펼쳐 왔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도자로 손꼽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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