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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보다 얇은 ‘구리색 롤케이크’ 77㎞… 전기차 핵심 ‘동박’ 글로벌 1위 자신감

    종이보다 얇은 ‘구리색 롤케이크’ 77㎞… 전기차 핵심 ‘동박’ 글로벌 1위 자신감

    전기차 한 대 약 30㎏ 동박 사용주요 고객 글로벌 배터리사 95%둥그런 기계가 천천히 회전하고 있다. ‘제박기’라고 하는 기계는 한 번 돌리면 3박 4일간 쉬지 않는단다. 그 시간을 거쳐 6t짜리 두툼한 ‘동박롤’이 나온다. ‘구리색 롤케이크’ 같은 제품은 쫙 펼치면 77㎞로 서울에서 천안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나온다. 동박은 구리로 된 얇은 막이다. 가장 얇은 제품이 4㎛(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두께의 약 30분의1 수준이다. 공장 관계자는 “얇지만 강도가 뛰어나 종이처럼 접어서 비행기를 만들어 날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첨단 동박 생산기술이 집약된 SK넥실리스 정읍 5공장을 지난 10일 찾았다. SKC가 2020년 SK넥실리스를 인수한 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증설한 공장으로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각종 전자제품에 애용되던 동박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기차 한 대에 약 30㎏의 동박이 사용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동박 수요는 지난해 26만 5000t에서 2025년 74만 8000t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품질의 동박을 만들어 내려면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구리를 용해해 불순물을 거른 뒤 제박기에 전기를 걸어 주고 천천히 돌리면 얇은 구리막이 만들어져 기계에 붙는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공정 자체는 에디슨이 개발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면서 “두께, 길이 등을 차별화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말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박의 95%는 글로벌 배터리 회사들이 가져간다. 세계 1위인 중국 CATL부터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3사를 비롯해 파나소닉도 주요 고객이다. 정읍에서 연 5만 2000t을 생산하는데, 말레이시아와 폴란드에도 연 5만t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연말까지는 북미 투자도 확정할 계획이다. 박원철 SKC 대표이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 4곳으로 압축해 투자 지역을 고르고 있다”면서 “유리한 조건을 얻기 위해 각 주정부의 인센티브와 전력비, 고객사와의 거리 등을 살피며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 中 관영매체 美 달래기 “중국의 GDP 역전 겁내지 말라”

    中 관영매체 美 달래기 “중국의 GDP 역전 겁내지 말라”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킬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16일 개막)를 앞두고 ‘국내총생산(GDP) 세계 1위 국가’ 자리에 욕심내지 않는다는 취지의 사설을 실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퇴출시키려는 미국의 전방위적 견제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사인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영문판)는 12일자 공동 사설에서 “오늘날 중국의 발전 전략은 끊임없는 자기 초월로 미국이나 다른 어떤 국가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며 “중국인은 미국이 왜 이리 중국의 GDP에 집착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사설은 “중국의 GDP 순위 상승은 (노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다. 중국인은 (세계 1위에 오를지를 두고) 노심초사하지 않는다”며 “그런데 미국은 중국에 GDP를 추월당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의 성장 속도를 늦추려고 탈동조화에 나서는 등 자해까지 서슴지 않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중국은 케이크를 크게 만들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국이) 집착을 내려놓기만 하면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중국과 함께 협력과 공영의 거대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GDP는 16조 6423억 달러로 미국(22조 6753억 달러)의 73% 수준까지 따라왔다. 중국 관영지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결정할 될 것으로 보이는 당 대회를 앞두고 ‘GDP 초탈’을 거론한 것은 ‘시 주석이 미국과의 대결 및 경쟁 심화를 조장할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제 패권에 도전할 생각이 없으니 우리를 더 이상 적대시하지 말라는 뜻이다. ‘우리는 (중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미국을 품을 만큼 관대하다’는 속내도 담겨 있다.  다만 관영매체의 주장과 달리 일선 초중고교에서는 “중국이 머지 않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로 올라선다”는 내용을 강조하며 학생들에 중화민족주의 고취에 나서고 있다.
  • [르포]‘구리색 롤케이크’의 향연…전기차 핵심, 황금알 낳는 SK 동박공장 가보니

    [르포]‘구리색 롤케이크’의 향연…전기차 핵심, 황금알 낳는 SK 동박공장 가보니

    둥그런 기계가 천천히 회전하고 있다. ‘제박기’라고 하는 이 기계는 한 번 돌리면 3박 4일간 쉬지 않는단다. 그렇게 완성한 것은 6t짜리 두툼한 ‘동박롤’이다. 마치 ‘구리색 롤케이크’ 같은 이 제품은 쫙 펼치면 77㎞로 서울에서 천안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나온다. 동박은 구리로 된 얇은 막이다.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가장 얇은 건 4㎛(마이크로미터), 머리카락 한 올 두께의 약 30분의1 수준이다. 직접 만져보니 보들보들한 것이 매끈한 종잇장 같았다. 공장 관계자는 “얇지만 강도도 뛰어나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날릴 수도 있습니다. 얇아서 자칫 손이 빌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만지세요”라고 귀띔했다. 국내 최첨단 동박 생산기술이 집약된 SK넥실리스 정읍 5공장을 지난 10일 찾았다. SKC가 2020년 SK넥실리스를 인수한 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증설한 공장으로 지난해 완공돼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올해 지어진 6공장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자랑한다. 회사는 이 공장을 고스란히 말레이시아, 폴란드, 북미로 옮겨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로 전성기 맞은 동박, 급성장 전망 원래 각종 전자제품에 쓰이던 동박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기차 한 대에 약 30㎏의 동박이 사용된다고 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동박 수요는 지난해 26만 5000t에서 2025년 74만 8000t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품질의 동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지만, 공정 자체가 복잡한 것은 아니다. 구리를 용해해 불순물을 거른 뒤 제박기에 전기를 걸어주고 천천히 돌리면 얇은 구리막이 만들어져 기계에 붙는다. 천천히 감아서 용도에 맞게 자르고 다듬으면 제품이 완성된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제박공정 자체는 에디슨이 개발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면서도 “두께, 길이 등을 차별화하는 것이 개별 기업들이 가진 노하우”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만들어진 동박의 95%는 글로벌 배터리 회사들이 가져간다. 세계 1위인 중국 CATL부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를 비롯해 일본의 파나소닉도 주요 고객이다. 현재는 정읍에만 연산 5만 2000t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수요가 빠르게 커지면서 해외 생산기지 확보에도 여념이 없다. 지난해 7월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연산 5만t)에 공장을, 올해 6월에는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연산 5만t) 각각 착공했다. 연말까지는 북미 투자도 확정할 계획이다. 롯데도 참전…경쟁 치열해질 듯 박원철 SKC 대표이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 4곳으로 압축해 투자 지역을 고르고 있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북미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각 주 정부의 인센티브와 전력비, 고객사와의 거리 등을 살피며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마침 이날 롯데케미칼이 국내 동박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지분 53.3%)하면서 동박 시장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 대표는 “롯데라는 굵직한 기업이 합류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도움도 주면서 함께할 것”이라면서도 “이 업(業)이 의지만 갖고 하기에는 숨은 노하우를 비롯해 상당히 큰 기술적인 격차가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병률 시인 “사진은 글쓰기 감성을 살리는 나만의 기록 방식입니다”

    이병률 시인 “사진은 글쓰기 감성을 살리는 나만의 기록 방식입니다”

    기적이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일’이라면 이병률 시인은 그 기적의 절반은 이룬 느낌이다. 왜냐하면 그를 사랑하는 고정 독자들이 따로 홍보한 것도 아니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 전부인데, 제주에까지 먼 걸음을 해서 그의 첫 사진전을 축하해줬기 때문이다. 이 시인은 최근 새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펴냈다. 그가 제주에 온 까닭은 구좌읍 월정리 카페로쥬에서 8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되는 첫 사진전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새 산문집에 실린 사진들 중 12점을 추려 전시하고 있다. 산문집은 여행지의 ‘뻔한 이야기’는 없다.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손’ 같은 이야기, 그런 이미지들을 포착하고 있을 뿐이다. 여행지에서의 낯설고 쓸쓸한 풍경, ‘아무 날도 아닌 날에’ 처럼 단편극 같은 일상, 그리고 훈증된 기억들이 사진 속에 녹아 있다. 이번 전시는 필름 카메라로 찍은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 움직인다. 이 시인은 “필름 카메라의 질감, 색감에 매료돼 25년 전부터 필름 카메라에 여행 속 풍경, 일상들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그때 찍은 기억들이 확인 안 돼 답답하기도 하지만, 아주 느리게, 천천히 결과물이 나오는 게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봄 50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 혼자 체류하면서 인근 국가들을 여행하다가 찍은 사진들에서는 ‘누군가, 혹은 당신’이 슬쩍 스며들어 있다. 네덜란드 기차 여행에서 찍힌 연인 사진은 흡사 오래된 영화 ‘중경상림’ 같은 빛바랜 어떤 한 장면과 비슷하게 오버랩되기도 한다. 제주의 낡은 창고와 키 낮은 지붕, 제주의 삶도 배어나와 반갑다. 그는 산문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에서 ‘오래되고 낡고 허름한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것들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듯, 사진 안으로 들어와 있다. 그가 “8년전 부터 성산읍 오조리에 연세를 얻어 한달에 두어번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중에 찍은” 그 오래되고 낡고 허름한 풍경과 조우해볼 만 하다. 이번 사진전 첫날, ‘제주의 푸른 밤’을 열댓명 남짓 열성 팬들과 뒤풀이 소통을 하며 보냈다. 10년 골수 팬부터 수제 쑥케이크를 만들어 온 팬, 한 때 꽃집을 했을 정도로 식물에 관심 많은 시인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팬들이 반갑고 고마워서다. 순천에서 북토크쇼를 하고 여수에서 곧장 날아와 체력이 방전됐을 법도 한데 날밤(?) 새는 열정을 보였다. 산문집 ‘끌림’으로 100만부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시인이란 사실을 잠시 잊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런 시인에게 “사진이란 어떤 의미냐”고 묻자 그는 솔직하게 답했다.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나만의 기록 방식입니다. 때론 감성이 굳어질까봐 하는 그런 작업의 시간입니다.”
  • 장영란, 시아버지 생일에 현금 플렉스

    장영란, 시아버지 생일에 현금 플렉스

    방송인 장영란이 시아버지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장영란의 시아버지가 케이크 속 숨겨져 있던 돈다발을 뽑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의 시아버지는 감동 받은 듯 눈물을 흘리며 즐거워 하는 모습. 영상에서 장영란은 “아버님 계속 뽑으라”며 감동 받은 시아버지의 모습에 흐뭇한 리액션을 보인다.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아버지 생신 맞이 가족 여행”이라며 “집에서부터 서프라이즈 선물 준비한 며느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정을 꾸리게 해준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준 영란씨 고마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과 한창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 통계물리학을 보면 모두가 만족하는 공정한 분배가 가능해진다

    통계물리학을 보면 모두가 만족하는 공정한 분배가 가능해진다

    루트비히 볼츠만은 평소 물리학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름이다. 볼츠만은 열역학, 고전 통계역학을 공부한 이공계 학생이라면 더욱 익숙하다. 볼츠만은 계(시스템)을 구성하는 입자의 에너지가 특정 수일 확률은 그 에너지를 가진 입자의 수나 에너지 상태에 존재하는 입자의 수에 비례한다는 ‘볼츠만 분배법칙’(균등분배법칙)을 만들었다. 과학자와 경제학자가 함께 볼츠만의 분배법칙을 이용해 자원을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는 원리를 찾아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울산대 경제학과 공동 연구팀은 통계물리학의 볼츠만 분포에 기반한 공정분배원칙을 고안하고 ‘볼츠만 공정분배원칙’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렸다. 공정분배는 사회정의와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 때문에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이후부터 공정한 분배 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논쟁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경제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등은 공정한 분배 문제를 대표하는 케이크 자르기 문제를 풀기 위해 ‘내가 자르고, 네가 고르기’와 같은 분배 방법을 제안했다. 그렇지만 이 같은 기존 방법은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고 인간 행동에 대한 비현실적 가정 때문에 실제 문제에 적용하기 힘든 한계점을 갖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계의 상태를 통계적 방법론으로 해석하는 물리학 분야인 통계역학, 그 중 볼츠만 분포 개념을 공정 분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착안했다. 볼츠만 공정분배원칙을 사용해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공정하게 한정된 자원을 자르는 방법을 연구했다. 공정분배원칙의 수학적 모델은 동등 분배 문제, 차등 분배 문제 두 가지 모드에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연구팀은 볼츠만 분포에서 사용되는 물리학적 개념인 입자, 에너지 상태, 에너지 값을 경제학적 개념으로 바꿨다. 입자는 한정된 자원, 에너지 상태는 참여자는, 에너지 값은 참여자의 자원 생산에 대한 기여도로 전환했다. 연구팀은 볼츠만 공정분배원칙에 참가자들의 핵심요소인 기여도, 필요도, 선호도를 성공적으로 통합해 참가자들의 총효용 합을 극대화해 분배를 최적화시킨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모델을 기존 분배방법과 비교해 본 결과 현실적 인적 요소를 통합할 수 있고 간단해서 여러 참가자의 문제로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볼츠만 공정분배원칙은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한 다수의 참여자에게 한정된 자원을 배분해야 하는 다양한 복잡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극단적인 부의 양극화 현상, 기후변화 문제 대응 분담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채운 UNIST 교수는 “한정된 자원 분배 상황에서 참여자의 주관적 만족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합리적 분배원칙이 나오기 어렵지만 자원의 자연스러운 분포가 공정의 기준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볼츠만 공정분배원칙에 내포된 사회적 온도 값이 크면 참여자에게 폭넓게 자원이 배분되는 따뜻한 공동체가, 반대라면 소수의 참여자가 자원을 독식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우리 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로 나가기 위한 정책 수립 등에 기준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 100일, MZ세대 소통·경청 행보

    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 100일, MZ세대 소통·경청 행보

    민선8기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과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별도 의례적인 기념행사 없이 지난 4일부터 ‘MZ 세대에게 듣는다’ 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있다. 입사 100일된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리더가 아닌 이야기를 듣는 리더로 신입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대 간 격의 없는 공감과 소통을 강조했다. ‘새내기 공감토크’는 지난해 4월부터 총 32차례 열렸다. 구 관계자는 “직장 상사가 아닌 친근한 이웃과 이야기하듯 구청장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새내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유아인 “주제 파악하고 분수 알고 살겠다”

    유아인 “주제 파악하고 분수 알고 살겠다”

    배우 유아인이 부산에서 37살 생일을 맞았다. 유아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주제를 파악하고 분수를 알고 제 몫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모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사랑으로, 또 사랑으로. 절대 꺾이지 않을 사랑 하나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차 내려간 부산에서 생일 축하를 받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겼다. 케이크를 들고 있는 유아인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 실어증에 은퇴한 브루스 윌리스, 러 딥페이크 회사에 얼굴 권리 판매?

    실어증에 은퇴한 브루스 윌리스, 러 딥페이크 회사에 얼굴 권리 판매?

    할리우드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67)는 지난 5월 실어증(aphasia)을 앓고 있다며 연기 은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윌리스와 러시아의 딥페이크 기술 회사인 딥케이크 사이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전했다. 기사는 “두 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브루스 윌리스가 딥케이크에 얼굴에 대한 권리를 판매한 뒤 계속 영화에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기계의 학습 기술을 활용해 실제 동영상을 만드는 기술인데 유명인들과 정치인들도 가끔 이용하고 있다.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배우들에게 이 기술은 게임의 규칙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일간 텔레그래프를 비롯해 여러 다른 매체도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따라 갔다.텔레그래프는 “브루스 윌리스가 자기 권리를 팔아 ‘디지털 쌍둥이’가 스크린에 등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최초의 할리우드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은 그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러시아 통신회사 메가폰 광고에 이미 윌리스가 딥케이크의 딥페이크 기술을 응용해 등장한 것이 부풀려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당시 딥케이크는 윌리스 팀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가 정확히 했던 일은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도록 동의한 일”이라면서 자신들이 “유명인, 인플루언서, 역사적 인물들의 고해상도에다 독창적인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에는 윌리스의 언급이라며 홍보의 글을 띄워 놓았는데 “내 캐릭터를 적확하게 드러내 좋다. 제때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엄청난 기회다. ‘다이 하드’와 ’제5 원소’ 콘텐트를 통해 신경망은 교육받은 것이어서 내 캐릭터는 그 시절 이미지와도 비슷하다”고 돼 있다. 하지만 윌리스의 에이전트는 2일 영국 BBC 방송에 “브루스는 이 딥케이크 회사와 어떤 파트너십이나 합의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제발 알아달라”고 하소연했다. 방송은 윌리스가 딥케이크와 한 번도 함께 일한 적이 없는지, 또 그 회사가 인용한 그의 언급이 정확한지에 대해 질의했지만 어떤 답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딥케이크도 성명을 통해 윌리스의 얼굴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는 일부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딱 잘랐다. “권리란 단어는 잘못 됐다. 브루스는 어떤 권리도 판매할 수 없었다. 그 권리는 부전승으로 그의 것이다.” 이번 혼란은 이 기술이 얼마나 새로운 것인지, 명확한 규정이 얼마나 결여돼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고 방송은 전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일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은 맞다. 영화 ‘스타 워즈’의 다스 베이더를 연기한 제임스 얼 존스는 그 유명한 캐릭터를 해낼 수 없어 은퇴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힘을 받고 있다. 다른 AI 회사인 리스피처(Respeecher)는 아카이브에 저장된 재료들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베이더 목소리를 복사했다. 지난 여름 디즈니는 ‘스타 워즈’의 최근 스핀오프 ‘오비-완 케노비’를 배급했다. 리스피처의 기술을 활용해 베이더의 웅변 모습을 재현한 것은 물론, 그의 목소리를 좀 더 젊을 적의 것으로 둔갑시켰다. 하지만 AI 대체 기술은 논란을 낳는다. 지난 4월 영국의 연기 노동자 노동조합인 에퀴티(Equity)는 광고 캠페인 ‘AI가 쇼 훔치는 일 막기(Stop AI Stealing The Show)’를 시작했는데 일부 연기자들은 AI의 딥페이크 기술이 종국에는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며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마저 대체할 날이 올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 [아하! 우주] 얼어붙은 우주 컵케이크?…3차원으로 본 목성의 구름

    [아하! 우주] 얼어붙은 우주 컵케이크?…3차원으로 본 목성의 구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주노(Juno) 탐사선은 목성에 가까이 다가가 인류에게 목성의 맨얼굴을 보여줬다. 주노가 보내온 사진들은 행성 표면이 아니라 마치 현대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하면서도 뭔가 규칙이 숨어 있는 아름다움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착각하고 있는 부분은 따로 있다. 그것은 목성 대기 상층부 구름이 지구처럼 2차원이 아니라 3차원 형태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목성의 표면은 우리가 본 것처럼 평면적인 회화가 아니라 사실은 입체적인 구조를 지닌 자연 조형물이다. 유럽 행성과학학회(EPSC)의 제랄드 아이히슈타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주노의 메인 카메라인 주노캠(JunoCam) 데이터를 분석해 목성 대기 상층부의 구름을 3차원 형태로 바꾼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주노의 43번째 목성 플라이바이 때 거리 1만3500㎞ 지점에서 찍은 영상을 3차원 처리한 것으로 밝은 부분은 890nm 파장에서 빛나는 상층부의 메탄가스에 의한 것이다.목성도 구름도 지구의 구름과 마찬가지로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형태지만, 해상도의 한계로 이 사진에서는 끝부분이 뾰족하다. 소용돌이치는 아름다운 모습은 장미꽃을 연상시킨다. 연구팀은 이를 서리가 내린 컵케이크(frosted cupcake)라고 묘사했다. 실제로 온도가 매우 낮아 지구에서는 기체로 존재하는 암모니아 같은 물질이 얼어 구름 입자를 이루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설탕을 입혔다는 뜻도 있어 이중적인 의미다. 이 3차원 이미지는 아직 우리가 지닌 목성에 대한 이미지가 극히 좁은 각도에서 본 것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주노와 그 이후 목성권을 탐사할 우주선을 통해 목성의 숨겨진 진짜 모습을 찾아낼 것이다.  
  • [데스크 시각] 빵의 배신, 정치의 배신/김미경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빵의 배신, 정치의 배신/김미경 경제부장

    “겨우 초코파이 갖고 왜 그리 뭐라고 하세요.” 최근 휴대전화 넘어 들려온 지인의 목소리는 다소 격앙돼 있었다. 그는 아침에 접한 경제 기사 중 가장 눈에 띄는 뉴스가 다른 것도 아닌 ‘초코파이 가격 인상’이라며 씁쓸하다고 했다. 30여년 전 군대에서 먹었던 추억의 초코파이 값이 생각보다 그리 크게 오른 것도 아닌데(편의점 기준 개당 400원에서 450원으로 인상) 언론이 너무 심하게 지적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가 서민들의 허리가 휘는 고물가 시대에 ‘초코파이 너마저’라는 반응이 아니라 오히려 ‘초코파이 옹호론’을 펼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회사나 집 근처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커피숍에서 파는 소보로·단팥빵·식빵·케이크 등 서민들이 자주 먹는 빵 값 급등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빵순이’인 기자는 요즘 빵집 가기가 무섭다. 기본적인 빵 몇 개만 집어 들면 금방 만원이 넘는다. 인기리에 판매되는, 무엇인가 조금 더 들어간 빵은 몇 주 전보다 가격이 올라 있다. 500원 수준이었던 소보로·단팥빵 등은 2000원에 육박하고 식빵·조각케이크 등은 5000원 안팎으로 올랐다. 초코파이와 비교할 때 올라도 너무 오른 것이다. 내친김에 다른 나라들과 가격 비교를 해 봤다.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빵집의 빵들을 ‘빵 종주국’이라는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일본 등과 비교하니 최대 5배 이상 비싸다. 프랜차이즈에 밀려 저렴한 동네 빵집이 사라진 오늘날 대기업 빵집이 골목상권을 점령해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지인의 축하 자리에 케이크를 사 가려는데 4인용 케이크가 4만~5만원이나 해 결국 조각케이크 몇 개와 다른 선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빵의 배신, 이제는 빵 등에 밀려 소비가 급감해 가격이 폭락한 쌀의 한 품종인 분절미(가루쌀)로 빵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앙갚음’을 해야 하나. 비단 빵만의 문제는 아니다. 빵과 함께 마시는 ‘서민 음료’ 커피는 어떤가. 스타벅스가 아메리카노 등의 가격을 올리자 투썸플레이스·할리스·탐앤탐스·폴바셋·엔제리너스 등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커피 중 가장 저렴하다는 아메리카노가 ‘5000원 시대’를 연 것이다. 두어 명이 커피숍에 가서 커피 등 음료 한 잔씩에 케이크 등 빵 한두 개를 먹는다고 치면 3만원에 육박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이렇게 가격을 올리니 이디야·메가커피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 커피 브랜드들도 야금야금 가격을 올린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40대 김모씨는 “후배들을 데리고 커피숍에 안 간 지 오래됐다”며 “밥 값보다 커피·디저트 값이 더 비싸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서민의 ‘치느님’ 치킨이 빠지면 서운하다. 치킨 한 마리가 ‘2만원 시대’를 열자마자 신규 메뉴가 2만 5000원까지 올라갔다. 가장 저렴한 프라이드치킨과 음료 등을 배달시키면 3만원 이상은 기본이다. 이 밖에 서민 음식인 짜장면과 라면, 냉면, 햄버거, 피자 등 안 오른 게 없으니 허리가 더 휜다. 빵과 커피, 치킨만큼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작금의 정치다. 정부가 ‘10월 물가 정점론’을 내세우며 물가를 잡기 위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중 경제위기 속 정기국회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앞세운 ‘민생을 위한 국회’는 구호일 뿐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정치적 공방만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매달려 민생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국민들은 ‘이 ××들’인지 ‘바이든’인지를 맞히는 ‘청각 테스트’가 아니라 장바구니·밥상 물가를 낮춰 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윤 대통령 내외가 지난 6월 서울 성북동에 있는 한 빵집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과연 빵 값은 알고 샀을까. 정쟁이 아니라 민생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 강수정 “아들 생일기념 보트 파티”…초호화 라이프 인증

    강수정 “아들 생일기념 보트 파티”…초호화 라이프 인증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의 생일을 위해 보트 파티를 준비했다. 강수정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생일 기념 보트 파티♥”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강수정은 아들의 생일을 맞아 아들 같은 반 절친 가족들을 초대해 보트 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아들과 친구들은 바다 한 가운데서 물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심히 놀고 지친 듯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은 귀여움 가득하다. 강수정도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수정은 “아들 같은 반 절친 가족들과 함께 하니 아이가 정말 즐거워해서 후반부에 훅 왔던 배멀미도 좀 참아냄”이라면서 “커피 마시고 분위기 내다가 멀미 해서 할 말 없음”이라며 웃었다. 이어 “생일 케이크가 벌써 몇 번째 인지. 이제 확실히 만 8살”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 남성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현재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강수정 가족은 지난 2020년 상류층만 산다는 홍콩 리펄스 베이로 이사해 화제를 모았다.
  •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과 생일파티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과 생일파티

    배우 한예슬이 생일 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19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촛불을 켠 케이크를 앞에두고 두 손을 모으며 감동한 한예슬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세 연하 연인과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 ‘완도 섬&산 트레킹 챌린지’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열려

    ‘완도 섬&산 트레킹 챌린지’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열려

    난대 숲으로 형성된 완도의 섬과 산을 트레킹하며 힐링할 수 있는 ‘완도 섬&산 트레킹 챌린지’ 행사가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완도군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이하 BAC)와 함께 진행하는 챌린지는 ‘BAC’ 앱에 가입 후, 완도군이 지정한 20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5좌를 인증한 회원에게 선착순 1,000명에게 인증 마크가 새겨진 자수 패치를, 10좌는 선착순 5백명에게 자수 패치와 배지, 20좌는 선착순 200명에게 자수 패치와 메달, 인증서를 지급한다. 트레킹 챌린지 20곳은 완도의 진산 상왕봉을 비롯해 격자봉, 매봉산, 상산, 삼문산, 백운산, 삼랑산, 여호산 이정목, 가학산 등 9곳의 산과 완도타워, 완도수목원, 생일도의 케이크 조형물, 금곡 해변, 보길 세연정, 동천석실, 망끝 전망대, 청산 서편제길, 범바위, 장도, 장보고 동상 등 11곳의 명소이다. 기념품 신청은 챌린지 종류 후 앱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인증 일자가 아닌 신청 기준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챌린지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인증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완도 트래킹 챌린지)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완도 바다를 테마로 만든 ‘힐링 캔들’을 증정한다.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완도는 난대 숲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트레킹하기에 좋은 곳이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들이 완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영민 고흥군수, 체코 플젠에서 210만불 수출협약 체결

    공영민 고흥군수, 체코 플젠에서 210만불 수출협약 체결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이 유럽 체코의 유통기업과 고흥 농산물 가공품 수출협약을 체결한 성과를 올렸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고흥유자 수출을 위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고흥군 농산물수출개척단’은 체코의 플젠에서 YUZU㈜와 미화 210만 달러(한화 29억원)의 유자, 생강 및 고흥농산물 가공품 등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YUZU㈜는 체코, 폴란드, 독일 등에 식품 유통채널을 갖고 유럽 중부에 유자상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최근 고흥 유자차, 유자음료, 생강차 등을 유럽시장에 적극 유통하고 있다. 마틴 로미츠키 YUZU㈜ 대표는 “공영민 고흥군수께서 직접 체코 플젠까지 방문해 고흥농산물 마케팅에 힘을 보태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고흥농산물을 체코 국민은 물론 전 유럽인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개척단은 특히 체코의 플젠시에 있는 ㈜크로스카페사 본점 매장에서 현지인 1500여명에게 고흥유자와 생강음료 무료 시음 판촉행사를 추진해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체코의 최대 카페 체인점인 ㈜크로스카페 데이비드 슈탱글러 대표는 “고흥 유자는 매우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유자 음료, 유자 맥주, 유자 커피, 유자 케이크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체코 국민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연간 약 70%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유럽시장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체코를 교두보로 유자 등 고흥농산물이 유럽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품이 되도록 판로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출협약으로 세계 최고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유자 가공업체는 물론 유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청년 백종원’ 키워요

    서울 ‘청년 백종원’ 키워요

    20년 넘게 원석 주얼리 디자이너로 일해 온 유원웅씨는 오래전부터 디저트 사업을 해 보는 게 꿈이었다. 오랜 기간 보석 세공 일을 하면서 마음속으로만 꿈을 키워 왔던 유씨는 우연한 기회에 서울시 ‘골목창업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꿈을 현실로 만들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유씨는 올 2월부터 마포구 연남동에서 탄생석을 콘셉트로 하는 디저트 가게인 ‘스톤케이크’를 운영 중이다. 20년 넘게 쌓아 온 주얼리 디자인 기술을 자신의 꿈인 디저트 사업과 접목한 것이다. 유씨는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사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사업가를 직접 양성하는 골목창업학교 3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이날부터 총 13주에 걸쳐 이론과 실습, 성공 사업자의 멘토링을 거쳐 창업까지 이어진다. 교육생에게는 창업 과정에서 최대 7000만원의 사업자금 융자 지원도 이뤄진다. 골목창업학교는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며 창업에 필요한 이론부터 실습·창업 컨설팅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교육생 각자가 맞춤형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교육을 진행해 골목상권 진출을 돕는다.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춰 실전형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실습교육에서는 전문가가 교육생의 레시피를 개별 코칭해 오너셰프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컨설팅이 이뤄진다. 지난해 7월 처음 시작된 골목창업학교는 1기와 2기에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유씨를 포함해 1기 졸업생 중 6명이 강서·용산구 등에서 창업의 꿈을 이뤘다. 2기 교육생 중 10명도 올해 안에 창업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바다, 요정을 낳았네…3살 ‘원조 요정’ 주니어 핑크 생일파티

    바다, 요정을 낳았네…3살 ‘원조 요정’ 주니어 핑크 생일파티

    걸그룹 SES 출신으로 원조 요정으로 불린 가수 바다가 인형 같은 딸의 3살 생일을 축하했다. 바다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살 된 딸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리며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이라는 글을 올렸다. 바다는 해시태그에 #힐러루아, #빵빠레공주, #birthdayparty, #yesterday, #이모삼촌들고마워요라고 올렸다. 사진에서 바다는 올해로 3살이 된 딸의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해 공개했다. 바다는 2020년 9월 7일 첫째 딸을 낳았다. 바다의 딸은 인형 같은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장식된 풍선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작은 손으로 케이크를 찍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바다는 딸을 꼭 끌어안고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바다는 2017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 부모님 효도 관광·결혼기념일 케이크까지 회사가 다 해드려요… 개발자님은 근무 중

    부모님 효도 관광·결혼기념일 케이크까지 회사가 다 해드려요… 개발자님은 근무 중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근무하는 9년차 개발자 민재슬(34)씨는 한 달에 한 번 사내 헤어살롱에서 커트를 한다. 가끔은 남성용 다운펌을 하고 두피 스케일링도 받는다. 비용은 모두 회사에서 지불한다. 아침에는 회사 커뮤니센터에서 커피를 배달 주문하고, 급할 때는 무료 퀵서비스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일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신의 모든 생활을 회사가 책임집니다’를 표방한 토스뱅크의 복지정책이다. 민씨는 1일 “부모님 효도 관광 코스를 짜고 싶다고 하면 회사에서 짜 주고, 결혼기념일 축하 케이크가 필요하다면 케이크를 주문해 집까지 배달해 준다”며 “마치 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서비스해 주는 ‘호텔 컨시어지’ 같다”고 말했다. 재택근무를 할지, 회사로 출근할지도 선택이라 민씨는 주 5일 중 한 번은 재택을 하고 있다.업계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기준 임직원 평균 연봉이 3억 9294만원에 달해 주목받았다. ‘억’ 소리 나는 연봉 외에도 두나무는 1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게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3년을 근무하면 10일의 안식휴가를 제공한다. 직원 본인을 포함해 가족 4인까지 인당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나와 가족의 건강 걱정은 덜고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라’는 취지다. ●코로나 특수에 개발자 대거 영입 이 같은 파격적인 직원 복지정책은 유독 빅테크, 핀테크, 암호화폐 거래소 등 금융·정보기술(IT) 업계에서 두드러진다. 이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IT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 활성화된 덕이다. 개발자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공급은 한계가 있다 보니 개발자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비대면 시대와 함께 호황을 누리던 빅테크와 핀테크, 암호화폐 거래소는 고액 연봉뿐 아니라 파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경쟁적으로 개발자들을 영입했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경기 침체로 전과 비교해 개발자 영입 경쟁이 줄긴 했지만 실력 있는 개발자는 여전히 귀하신 몸이다. 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위직 임원은 “실력이 좋은 일명 S급 개발자는 혹시라도 이직할까 봐 모든 것을 맞춰 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사내에서 손꼽는 개발자가 이직하자 다른 개발자들까지 우르르 따라 나간 사례도 있었다. 이미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개발자들은 어디 가서 배울 곳이 없다 보니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를 쫓아다니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칫 어렵게 채용한 개발자들이 통째로 나갈 수 있으니 S급 개발자는 채용 후에도 ‘상전’처럼 모실 수밖에 없다는 후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주춤해 개발자 경쟁이 둔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인터넷전문은행들은 한창 성장 중이라 개발자 영입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최근 IT 관련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인력 채용에 나섰다. 핀테크 업체들이 이처럼 A급 개발자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이들 기업의 속성이 금융보다는 IT 기업에 가깝기 때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기존 전통 은행처럼 수신과 여신 등의 금융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인력 구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주요 금융 업권 IT 인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계열 금융사의 IT 인력 비중은 50.4%(2136명 중 1077명)에 달했다. 대표 핀테크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42.8%(1879명 중 804명)로 집계됐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IT 인력 비중은 7.7%(5만 4748명 중 4215명)에 불과했다.●“이젠 실적 통해 증명해야할 때” 그렇다 보니 핀테크 업체들은 전체적인 조직문화도 기존 금융사들과 다르다. 개발자들에게 맞춰 유연근무제를 적극 도입하고, 수평적 분위기를 위해 직급 대신 영어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사장실이나 임원실을 따로 두지 않고,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업체도 많다. 이 같은 조직문화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금융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핀테크 업체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개발자 비중이 높은 점은 핀테크 업체의 취약점이다. 개발자들은 상대적으로 이직이 잦아 업무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 국내 한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7년차 개발자 정모씨는 “보통 개발자들이 이직하는 주기가 2년 정도라고 보면 된다”며 “시장에서 잘 팔리는 시기가 3년차, 5년차, 7년차쯤 된다”고 귀띔했다. 7년간 네 번 이직한 개발자 김모씨는 “동일한 실력과 경력이라고 할 때 한 회사에서 10년 근속을 한 사람과 10년 동안 몇 번 회사를 옮긴 사람의 연봉이 크게 차이가 나니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이직을 안 하면 바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업체에서 매번 개발자를 대거 뽑는 것은 그만큼 이직이 많다는 방증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개발자 150명을 뽑으면 반 정도는 또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경쟁적으로 개발자들을 영입한 결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최근과 같은 경기 침체 분위기에서는 기업들의 부담 요소가 되고 있다. 빅테크 등 일부 기업의 영입 경쟁에 따른 연봉 인플레이션으로 중소 핀테크 업체들의 개발자 인력난은 더 악화했다. ‘부익부 빈익빈’으로 잘나가는 개발자와 아닌 개발자 간 연봉 차이도 크다. 무엇보다 성장 가능성을 내세워 파격적인 연봉과 복지를 제공했던 빅테크 업체들도 이제는 실적을 통해 실력을 증명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토스뱅크, 카카오페이 등은 올해 2분기 기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투자자들도 성장 기업을 바라볼 때 현재보다는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고 봤지만 갈수록 실적에 대한 잣대가 엄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헤어질 결심/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헤어질 결심/박현갑 논설위원

    안 보던 책과 낡은 다이어리 등 책상 위 물건을 정리 중이다. 모두 참고할 요량으로 쌓아 둔 것들이다. 물건 속 손글씨 등 일상의 흔적과도 헤어지려니 아쉽기도 하다. 정리는 기억과의 이별이다. 그래서 쉽지 않다. 시간따라 기억도 새로 채우는 게 맞다며 애써 위로해 본다. 세상을 기억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몽블랑이라는 말에 50대 이상은 만년설이 쌓인 알프스산을, 30대는 만년필을, 20대는 하얀 눈가루를 뿌린 케이크를 먼저 떠올린다고 한다. 백설공주나 인어공주 등 서양의 고전동화 속 주인공은 대부분 백인이다. 요즘은 흑인이나 라틴계 주인공들도 넘쳐난다. 원작가에겐 왜곡이겠으나 다문화 사회 흐름에 맞춘 설정이라니 관념은 변하는 게다. 이성 간 애정표현 방식이나 부모 자식 간 사랑 등은 어떨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을 게다. 그런데 남성,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이 나오고, 인공지능 모델이 주목받는 시대다. 애써 지켜 온 규범과 삶의 양식도 언젠가는 바뀔 수 있다 생각하니 씁쓸해진다.
  • 뉴진스 측, ‘쿠키’ 가사 선정성 논란에 “CD 굽는다는 의미”

    뉴진스 측, ‘쿠키’ 가사 선정성 논란에 “CD 굽는다는 의미”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신인 그룹 뉴진스의 신곡 ‘쿠키’(Cookie)의 가사를 둘러싼 선정성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7일 어도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리플 타이틀곡 중 ‘쿠키’의 가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예기치 못하게 의도가 곡해되는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가사 논란에 대해 분명히 짚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도어는 “‘쿠키’는 ‘CD를 굽다=쿠키를 굽다’ 아이디어에 착안해 걸그룹 신에서 흔히 시도되지 않았던 비트를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 자체를 상징한다”며 “‘쿠키’는 곡 자체를 주식(主食)이 아닌 디저트로 표현하는 겸손함을 보여주지만 주식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며, 이 곡은 뉴진스의 음악적 가치와 새로움을 향한 도전을 함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모두를 위해 만들었지만 귀한 가치이기 때문에 무료일 순 없고 오직 어도어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포부를 함의하며 데뷔 앨범의 음악적 지향점이자 음반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진다”며 “뮤직비디오의 첫 신에서 쿠키로 등장하지만 마지막 신에 CD로 치환되어 마무리되는 연출을 통해 그 메시지를 온전히 드러내며 이러한 상징은 음반을 CD 플레이어(Player) 가방이자 동그란 과자 패키지와 같은 형태로 가시화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제작 기간 내내 ‘쿠키’ 가사에 대한 어떤 의구심도 없었다”라며 “‘건강함’과 ‘새로움’이라는 우리의 기획의도가 너무나도 선명했기 때문이다. 가늠할 수 없는 전 세계의 슬랭(통속적으로 쓰이는 점잖지 못한 말)은 모두가 알고 익혀야 하는 표준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어도어 측은 ‘쿠키’의 가사에 쓰인 쿠키의 의미에 대해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다고 밝히며 “‘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번역을 해석함에 있어 100% 단정지어 확신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는 것이다. 특히 ‘쿠키는 흔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성적 슬랭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경험과 슬랭에 대한 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쿠키’를 단수인 ‘cookie’로 쓴 것이 성적인 비유‘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단수 ’쿠키‘를 표현하는 사례들은 흔하기 때문에 단수·복수의 문제는 무의미한 논쟁이다. 악의적 해석을 굳이 적용하거나 일부 집단에서 사용되는 슬랭을 끼워 맞출 경우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100% 이런 의미다‘라고 단정짓진 못한다”며 “’쿠키‘의 단수 표현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며, 아이들이 보는 콘텐츠 캐릭터 자체가 단수 ’쿠키‘에 비유되거나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본 사안을 계기로 각종 슬랭에 대한 사례조사를 진행했고, 케이크, 비스킷, 라이스, 스트로베리, 멜론 등 일상의 평범한 단어들이 전혀 다른 뜻의 은어로 사용되는 케이스가 다양하다는 점을 파악했다”며 “이는 어떤 단어도 시비를 걸어 문제를 삼는다면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슬랭은 문화, 지역, 역사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부적절함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하다. 이런 관점에서는 어떤 노래 가사도 각종 시비로부터 자유롭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쿠키‘의 작사가에 대해서도 어도어 측이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쿠키‘의 작사가 2명은 한국 국적·스웨덴 국적으로 영어가 모국어인 30대 여성들이며, 번역가는 한국 국적으로 영어와 한국어가 모국어인 바이링구얼 여성”이라며 “제작 의도가 선명했고, 여타 불순한 여지를 의심하지 못했던 탓에 모두 해당 논란에 대해 아연실색 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작사가를 남성으로 추정하는 등의 허위, 낭설 또한 의도 자체를 왜곡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노려서 얻을 것이 있어야 노림수의 의미가 생긴다. 얻을 것이 무엇이기에 노렸다는 주장을 펼치는 것인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씀드린 맥락과 의도, 그리고 저희의 진심을 근거로 이제 불필요한 의심은 말끔히 걷어주시고 공들여 준비한 저희 콘텐츠의 ’선의‘를 마음 편히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앞서 한 영어 동시통역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뉴진스의 곡 ’쿠키‘에 대해 “여기서 ’쿠키‘는 여성의 생식기를 의미한다”고 주장해 선정선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뉴진스는 김민지(18), 하니(18·베트남), 다니엘(17), 혜린(16), 이혜인(14) 등 미성년 그룹이어서 더욱 문제가 된 바 있다. 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 앨범 ’뉴 진스‘로 데뷔했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5인조 걸그룹으로, 민희진 대표이사가 어도어 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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