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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극장가 달굴 색색깔의 한국영화가 온다

    추운 극장가 달굴 색색깔의 한국영화가 온다

    늦가을이 지나고 찬바람 부는 초겨울이 훌쩍 다가온 가운데 극장가는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으로 치열하다. 꽃미남 4인방을 내세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도발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한 ‘미인도’를 비롯해 ‘소년은 울지 않는다’, ‘순정만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이리’까지 수많은 한국영화들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 장르도 색깔도 서로 다른 다양성으로 무장한 이들 영화는 최근 한국영화의 불황으로 다소 움츠려든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따끈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 수능생을 노린다!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앤티크’는 만화적 상상력과 기발하고 독특한 4명의 주인공들이 케이크숍 앤티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화 발표 후 원작만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만큼 드라마 ‘궁’의 주지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를 비롯해 유아인, 최지호 등 훈남배우들의 캐스팅은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들 배우들은 촬영 2개월전부터 개인 일정을 미룬 채 파티쉐, 불어, 복싱, 댄스 등을 배우며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남남사이의 애정공세와 아찔한 키스장면 등을 위해 몸을 사라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오감을 자극하는 케이크, 고풍스럽고 화려한 앤티크 소품들로 채워진 영화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라고 불릴만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여심을 자극한 훈남 배우들에게 빠져보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 은밀하고 치명적이지만 아름답다! ‘미인도’ 영화 ‘미인도’는 남자로 평생을 살아가야 했던 여성화가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 신윤복을 사랑한 남자 강무(김남길 분), 김홍도를 사랑한 여자 설화(추자현 분) 등 네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개봉 전부터 배우들의 파격노출과 수위 높은 묘사로 화제를 모았던 ‘미인도’는 자극적이기보다 네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배우들이 펼치는 성숙된 연기와 영속 속 숨은 문화재를 찾아보는 것도 볼거리 중에 하나.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야 되는 영화. # 전쟁을 겪은 두 소년의 감동이야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 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전쟁 휴먼 드라마다. 이완과 송창의가 차음으로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쟁에 두 배우의 젊은 에너지와 열정이 빛나는 영화다. 이성보다는 감성, 말보다는 주먹이 앞서는 종두 역을 맡은 이완은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였고 송창의는 이성적이고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위해 자진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 원작만화의 인기를 이어간다! ‘순정만화’ 강풀의 인기 동명만화를 영화화한 ‘순정만화’는 사랑에 수줍고 서툰 네 남녀(유지태,이연희, 강인, 채정안)의 특별한 연애이야기다. 원작 만화가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작이었기에 영화 제작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멜로가이로 컴백한 유지태와 이연희가 그리는 풋풋한 로맨스와 연상녀 채정안과 연하남 강인이 그려나가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가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놓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열아홉 게이 소년들의 퀴어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 소년들 사이의 끌림을 풋풋하게 묘사한 퀴어 로맨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청년필름의 대표이자 메가폰을 잡은 김조광수 감독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탄생된 영화다. MBC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혜성과 MBC ‘김치 치즈 스마일’로 이름을 알린 이현진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5분 분량의 단편 독립영화를 통해 성숙된 내면연기를 선보였다. 소년 사이에 오가는 묘한 감정에 빠지고 싶다면 두 소년의 로맨스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이리역 폭발사고’를 기억하나요? 지워지지 않은 상처 ‘이리’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건을 겪은 두 남매가 여전히 그 도시에 남아 상처를 끌어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이리’는 재중동포인 장률 감독이 타인의 시선으로 그리고 동포의 시선으로 이리를 들여다 보고 있다. 영화는 이리역 폭발사고가 얼마나 참혹한 사고였는지를 확인시켜 주는 영화가 아니다. 그 사고를 통해 상징적으로 대변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외에도 주인공인 윤진서, 엄태웅의 내면 연기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성으로 관객들의 입맛을 자극할 이들 영화가 한국영화의 불황에 어떤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지 기대된다. 사진=’앤티크’, ‘미인도’, ‘소년은 울지 않는다’, ‘순정만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이리’ (위에서 아래로)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①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①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파티쉐로 깜짝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연출 권영찬)의 녹화에 참여, 파티쉐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더베이커리’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이 각각 한 명씩 예비 파티쉐들과 파트너가 돼 매회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명씩의 탈락자를 선별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가 메우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오전부터 시작된 원더걸스의 첫 파티쉐 도전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각자 준비해 온 케이크 시안과 의미를 도전자들에게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원더걸스가 첫 파티쉐로 도전하는 이날의 미션은 수능을 앞둔 서울 경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주기 위한 것으로 수능을 끝낸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케이크를 제작했다. 평소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은 있지만 케이크 만들기는 처음이라는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처음 도전하는 것이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 꼭 1등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약 30분간의 사전토의를 거친 후 원더걸스 멤버들과 예비 파티쉐 5명은 준비된 조리실로 향해 각자 케이크 만들기를 시작했다. 평소에도 쿠키나 브라우닝 등을 만들어 먹는다는 유빈은 연하의 파트너 이강원씨와 찰떡 호흡을 보이면서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유빈은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케이크를 만들게 돼서 의미가 깊다. 꼭 1등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에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소희는 쿠키 하나 하나에 직접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약 3센티 미터 내외의 작은 쿠키에 그림을 그리느라 온갖 정신을 집중한 소희는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니 재미있다.”고 즐거워했다. 2시간 동안의 미션은 쉴 틈 없이 진행됐고, 원더걸스 멤버들과 5명의 도전자들은 제작 시간 내에 케이크를 완성하느라 진땀을 뺐다. ->2편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대구서 국제음식관광박람회

    대구시는 6일부터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지역 최대 음식박람회인 ‘2008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88개 음식업체가 참여하고 500여개의 음식·조리 관련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 업체들은 대구지역 전통 음식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달구벌 향토음식 요리경연,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아름다운 조각예술인 조각 경연, 칵테일과 디저트 제조에 관한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박람회장 무대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한식·외국식 부문 각 6명의 창작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최종 예비수상작을 만드는 과정을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또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 전통혼례시연, 요리 관련 서비스복 패션쇼, 바리스타 쇼, 쿠킹 콘서트, 경품·시식 행사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NOW포토] 선미 “원더 베이커리 사장님이에요!”

    [NOW포토] 선미 “원더 베이커리 사장님이에요!”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파티쉐로 깜짝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연출 권영찬)의 녹화에 참여, 파티쉐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더베이커리’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이 각각 한 명씩 예비 파티쉐들과 파트너가 돼 매회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명씩의 탈락자를 선별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가 메우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원더걸스 소희 “케이크 만들기 힘드네요~”

    [NOW포토] 원더걸스 소희 “케이크 만들기 힘드네요~”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파티쉐로 깜짝 변신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연출 권영찬)의 녹화에 참여, 파티쉐로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원더베이커리’는 원더걸스 멤버 5명이 각각 한 명씩 예비 파티쉐들과 파트너가 돼 매회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케이크를 만들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명씩의 탈락자를 선별하고 그 빈자리를 새로운 도전자가 메우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②

    원더걸스, ‘원더베이커리’ 촬영현장을 가다②

    ->1편에서 계속 2시간 동안의 바쁜 미션시간이 끝난 후 심사를 기다리는 원더걸스 멤버들은 저마다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쓰고 남은 식재료들로 허기를 채우기도 했다. 원더걸스 멤버 선예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점심식사를 못해서 너무 배가 고팠다. 앞뒤 가릴 입장이 아니다.”고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1등 케이크’가 발표되고 한 명의 탈락자가 정해진 원더걸스 멤버들은 저마다의 케이크를 보면서 감탄을 하는가 하면 “우리팀이 더 잘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선미와 파트너 장해원씨는 예은팀의 케이크를 보면서 “예쁜 것이 전부가 아니라 맛이 우선!”이라고 놀리자 예은과 파트너 류시형씨는 발끈해서 “맛도 훌륭하다. 정말 여성적인 맛”이라며 맞장구 치기도 했다. 그렇게 최종심사가 끝난 후 원더걸스 멤버들은 도전자들과 함께 설거지와 조리대 청소를 직접 하면서 첫 파티쉐로의 도전을 마쳤다. 소희는 파트너인 김주목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카메라를 연구하는가 하면, 선미는 장해원씨와 함께 콘셉트 사진놀이를 하는 등 무대에서의 원더걸스가 아닌 호기심 많은 10, 20대 소녀로 돌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녹화가 끝난 후 만난 원더걸스 멤버들은 “너무 즐거웠다. 만들기 전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너무 바쁘게 촬영을 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앞으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배워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더걸스 멤버들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하는 케이블 채널 M.net ‘원더베이커리’는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기에 도전하는 늦가을 스크린

    금기에 도전하는 늦가을 스크린

    가을의 끝자락, 극장가에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는 도발적인 소재의 작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내의 이중결혼을 다룬 영화로, 일처다부제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아내가 결혼했다’가 개봉 1주일만에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11월에는 동성애와 에로티시즘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동안 동성애 혹은 에로티시즘 영화는 ‘예술적 승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간접화법으로 표현되곤 했다. 하지만 올해 개봉작들은 에둘러 말하거나 쭈볏쭈볏 머뭇거리지 않는다. 음지에 갇힌 소재를 양지로 끌어내 대중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시도하는 ‘당당한´ 작품성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대중과 적극적 교감시도… 작품성으로 승부수 13일 개봉하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감독 민규동)에는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다. 달콤한 케이크숍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남성들의 미묘한 사랑 다툼만이 있을 뿐이다. 이 상점의 파티셰 선우(김재욱)는 어떤 남자라도 한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魔性)의 게이로 등장한다. 현재 사장으로 있는 진혁(주지훈)에게 학창시절 거침없이 사랑을 고백했는가 하면, 프랑스에서 온 옛애인 쟝(앤디 질레트)에겐 진한 키스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꽃미남들의 동성애를 다룬 일명 ‘야오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남성 주인공들 사이의 동성애 감정을 곳곳에 숨겨놓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경쾌하다. 역시 13일 개봉하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도 심각하고 무거운 퀴어(동성애) 영화의 전형을 거부한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열아홉살 두 소년의 동성애를 일종의 ‘로맨스’의 관점에서 코믹하게 그렸다. 한편 18세기 조선 풍속화의 거장 신윤복이 남장 여자라는 설정 아래 펼쳐지는 영화 ‘미인도’(13일 개봉)는 본격 에로티시즘 사극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 작품은 개봉 한 달 전부터 여주인공 김민선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기녀들의 정사장면이 마치 영화 ‘색, 계’를 연상시킨다는 입소문을 낳았다.‘미인도’의 김민선과 ‘색, 계’의 여주인공 탕웨이를 노골적으로 비교하는 이른바 ‘색, 계’마케팅이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적어도 개봉 전 바람몰이는 확실히 하고 있는 셈이다. ●달라진 사회 관념 반영… 선정주의만 좇다간 낭패 이처럼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던 소재의 작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는 데 대해 영화계에서는 “극적인 설정을 통해 새로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했지만 아무리 내용이 파격적이라고 해도 사회 보편적 정서에 위배된다면 공감을 줄 수 없는 만큼 영화 제작자들에게 ‘남의 얘기처럼 낯설지 않으면서도 딱 반발자국 정도 앞선’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균형감각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를 제작한 영화사 집의 이유진 대표는 “동성애자들의 삶을 심각하게 파고들기보다는 게이라는 인물 캐릭터를 통해 또다른 인간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개념과 수용할 수 있는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성애를 쿨하고 자연스럽게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영화적 판타지와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달라진 관객들의 관람태도와 배우들의 자세를 이유로 꼽는 시각도 있다. 영화 ‘미인도’의 이성훈 프로듀서는 “‘미인도’에서 윤복이 여자로서 억눌렸던 성이 폭발하고, 그의 여성으로서의 욕망을 담은 풍속화들을 영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성이 직선적이고 솔직하게 표현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동성애 코드가 나온 ‘왕의 남자’와 관객 200만을 돌파한 ‘색, 계’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관객들도 애써 숨기기보다는 과감한 소재나 직설적인 표현방식을 영화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세대가 워낙 가식을 싫어하다 보니 여배우들 역시 설득력을 갖춘 노출 장면이 필요하다면 본인들이 더 적극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술과 외설의 차이가 백지 한장 차이듯, 이들 영화가 표현의 자유와 선정성 시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특히 성적 소재에 대한 성찰 없이 오로지 센세이셔널리즘만 좇다가는 기존의 작품을 넘어서지 못하고 오히려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교수는 이같은 경향에 대해 “이성간의 사랑에서 나올 만한 이야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다양한 성의 양태에 대해 갖는 대중들의 호기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미학만 있고 철학이 없는 에로티시즘이야말로 육체에 관한 전시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성상품화나 쾌락주의를 넘어서 권력의 관점에서도 성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스타일 단신]

    ●한방 ‘후 공진향:미 럭셔리 립스틱´ LG생활건강은 주름 개선 한방 립스틱 ‘후 공진향:미 럭셔리 립스틱’을 선보였다. 노화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색이 칙칙해진 입술에 생기와 탄력을 부여한다.8종 구성,4만 5000원.(02)3773-7028. ●여드름 피부 전용 수분크림 ‘에빠끌라H´ 라로슈포제가 여드름 피부 전용 수분크림 ‘에빠끌라H’를 출시한다. 여드름 시술, 약물복용을 꾸준히 해온 환자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이 건조와 민감성 증가임에 착안해 개발됐다. 피부 본연의 방어 기능을 강화시키고 홍조증도 개선해 준다.40㎖,3만원대.080-344-0088. ●주름제거 개선기능 ‘골드 캐비어…´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러시아산 캐비어와 순금을 넣어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주름 개선 기능의 ‘골드 캐비어 리프팅 베이스 라인’을 출시했다. 골드 캐비어 리프팅 베이스 라인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투웨이 케이크와 파우더볼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를 위한 편안한 워킹 슈즈 출시 락포트(www.rockportkorea.com)가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한 편안한 워킹슈즈를 출시했다. 약한 관절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에어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 발을 디딜 때 신발 밑창에 형성되는 공기 쿠션이 발 뒤꿈치로 집중되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과 허리의 부담을 줄여준다.14만~16만원대. ●데코 6개 브랜드 한달간 이벤트 데코, 텔레그라프, 아나카프리, 엑스아이엑스, 디아, 비아트 등 6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데코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월 한달간 이벤트를 펼친다. 각 브랜드마다 이번 시즌 상품 중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정해 특별가격(30만원)으로 판매한다.(02)3475-4228.
  • 주지훈 “재욱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모델 출신의 미남배우 주지훈과 김재욱이 자신들이 주연한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연출 민규동) 기자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중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 영화에서 주지훈은 ‘앤티크’의 사장인 재벌 2세 ‘진혁’을, 김재욱은 천재 파티셰이자 동성애자인 ‘선우’를 연기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주지훈은 “맡은 배역을 모르고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을 때는 ‘마성의 게이’인 선우 역을 맡을 줄 알았다.”며 “진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뤄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게이 파티셰’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 낸 김재욱은 “(상대역을 맡았던) 앤디 질렛과의 연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는 ‘내가 정상이구나’를 몸으로 느끼게 해줬다.”며 “촬영 전에 앤디질렛의 사진을 보면서 ‘사랑해야한다, 사랑해야한다’고 마인드 콘트롤를 했다.”고 말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주지훈은 “김재욱씨의 뺨을 때리는 신에서 ‘한방에’ 끝내기 위해 세게 때리기로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이 안나와 20번 정도는 때린것 같다.”며 “나중에는 재욱씨 얼굴이 부어올라 얼음찜질을 하며 찍었다.”면서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재욱을 보며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 원작의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에 모인 별난 4명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 코믹드라마 영화다. 11월13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창조적 자본주의’ 실험의 場 케냐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창조적 자본주의’ 실험의 場 케냐

    |나이로비(케냐) 이재연특파원|아프리카 최대 빈민지역인 케냐 나이로비의 고로고초에도 삶은 있었다. 스와힐리어로 ‘쓰레기’란 뜻의 이 지역은 매립 쓰레기 언덕에 세운 불법 거주촌이다. 주민 12만명이 거주하는 언덕에 들어서자 악취가 코를 찌르고 다리 아래로는 시커먼 하수가 흐르고 있었다. 깡마른 몸집의 소년 셰디(13)는 이곳에 산다. 엄마와 누나, 두 명의 남동생과 함께 13㎡(약 4평) 남짓한 쪽방에서 지낸다. ■ “함께 돌보자”… NGO 주도 빈민구제 바람 엄마 비트리스(31)는 고철, 플라스틱을 주워 받는 하루 50실링(약 900원)으로 아이들을 먹여 살린다. 애들 아빠는 수년 전에 죽었다.4실링으로 바나나 1개를 겨우 살 수 있으므로 50실링으로는 다섯 식구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하다. 그래서 하루 두 끼 먹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집에는 전기나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다.1주일 전 셰디를 제외한 남매들이 모두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병원 문턱에도 가지 못했다. ●지구촌 절대 빈곤층 12억명 셰디네 가족은 검은대륙 아프리카에서 지극히 평범한 절대 빈곤층 중 한 가정일 뿐이다. 지난해 유엔 새천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촌에서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절대 빈곤층은 12억명, 하루 3달러 미만 소득자는 30억명이었다. 세계 인구의 7분의1에 이르는 8억 5000만명 이상은 셰디네처럼 심각한 수준의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말라리아에서 살아남은 셰디의 누나 젠(15), 남동생 마빈(9)과 조(7)는 그나마 행운아 축에 든다. 지난해 10세 미만 어린이가 3초에 1명꼴로 굶주림이나 질병으로 인해 사망했기 때문이다. 깨끗한 물 한 잔이 없어 설사로 사망하는 아동도 연간 180만명이나 됐다. 그러나 셰디 가족을 직접 지원하는 손길은 케냐 정부가 아니다. 케냐는 지난해 대선 부정선거를 둘러싼 유혈충돌로 100명 넘게 사망했다. 올 들어 곡물 가격이 42% 오르는 등 경제도 파탄 직전이다. 셰디는 고로고초 지역의 지라니(현지어로 이웃이란 뜻) 초등학교를 다닌다. 이 학교는 케냐 정부가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 근처에 시 의회가 운영하는 학교 두 곳이 있지만 교복 살 형편도 안 되는 아이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지라니 초등학교는 한국의 국제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가 세계 23개국에서 벌이는 초등교육 사업의 하나로 세운 학교다. 케냐 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았다. 셰디 같은 아이들 180여명이 초등교육과정을 비롯해 목공, 재봉, 컴퓨터, 간호보조 등 맞춤 직업교육을 무료로 받고 있다. 수학을 좋아하는 셰디는 “돈을 잘 벌 수 있는 택시 기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빈민국에 급식·교육지원 이 학교에선 급식도 중요한 사업이다. 밀리 센트 교장은 “아이들이 먹는 하루 한 끼가 바로 급식인 우갈리(옥수수 가루로 찐 케이크)”라고 말했다. 셰디는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종일 굶을 때도 많다.”고 했다. 먹고 싶은 간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먹어 봐서 잘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 학교의 급식비 등 각종 경비는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굿네이버스 기금으로 충당한다. 굿네이버스는 1996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비정부기구(NGO)로는 최고등급인 ‘최상위 포괄적 협의 지위’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같은 비정부기구들이 없다면 케냐 같은 빈곤 국가들의 복지정책은 크게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올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창조적 자본주의’를 역설했다. 기업이 각국 정부,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자본주의 혜택이 가난한 이들에게도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다. 셰디처럼 하루하루 생존싸움을 하는 이들에겐 창조적 자본주의가 구세주 같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본주의 혜택 가난한 이와 나누자” 유엔이 2000년 발표한 ‘새천년 개발 목표’는 2015년까지 세계적 빈곤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자는 구체적 행동 지침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공여국들이 국민총소득(GNI)의 0.7%만 내놓아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이 액수는 전 세계가 국방비에 쏟아 붓는 돈의 5분의1에 해당한다. 절대빈곤층이 가장 많은 아프리카에 필요한 예산이 연간 24조 8000억원. 세계인들이 화장품을 사들이는 데 쓰는 돈은 연간 31조 4000억원임을 생각하면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이 멀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현지 정세나 식량, 유가 폭등은 비정부기구들의 자발적 구호활동에 한계요인이 된다. 세계식량계획(WFP) 나이로비 지부장 피터 멀던은 “올해 총예산 45억달러 중 20억달러가 순전히 기부금이고, 전 세계적인 곡물가격 인상분으로 올해 7억 55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책정됐다.”면서 “국제기구가 없다면 케냐 빈민들은 당장 굶어 죽을 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들은 순수 기부금으로 원조용 식량을 배분하기 때문에 올해처럼 식량가격 폭등 같은 위기 상황이 오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면서 “효율적 지원을 위해 각국 정부와 세계은행(WB) 등 정책결정권자들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oscal@seoul.co.kr ◆ 용어 클릭 ●창조적 자본주의 기업활동을 통해 비즈니스와 사회봉사를 하나로 결합하는 형태의 활동을 말한다. 특히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각국 정부 및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자본주의의 방향이 부유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하루 1달러 미만의 생계비로 살아가는 전세계 10억 빈민을 도울 수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의 길을 모색하자.”고 역설하기도 했다. 창조적 자본주의는 한 발 더 나아가 자본주의가 제공하는 풍요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구호물품 제공 등에서 벗어나 자선활동 자체를 사업화하고 각국 정부와 연대해 빈곤 탈출을 위한 포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 한국 ‘창조적 자본주의’는 - 사회연대은행, 창업자금 등 지원 한국에도 따뜻한 피가 흐르는 ‘창조적 자본주의’가 자라고 있을까?‘마이크로크레디트’나 사회적 기업 등의 형태로 조금씩 구체화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크레디트’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도 뿌리를 내린 상태다.2002년 설립된 사회연대은행(www.bss.or.kr)에서는 사회적 약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생계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118억원의 창업기금을 조성,600여명의 음식점ㆍ도소매업 창업자들에게 혜택을 줬다. 최근에는 예금보험공사와 손잡고 사내 변호사 5명이 창업ㆍ임대차ㆍ개인회생 등 법률문제를 도와주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직자, 노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증가세도 뚜렷하다. 지금까지 100여개 업체가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하고 있다. 헌 옷이나 중고제품을 기부받은 뒤 이를 손질해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2002년 설립)의 경우 현재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웃도는 대표적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그럼에도 약자에 대한 개인과 기업의 기부 풍토는 아직도 무척 빈약하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기여도는 일본의 100분의1밖에 되지 않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 11위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기여를 해달라.”고 호소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실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부 총액은 2003년 1382억원에서 지난해 26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정기적인 개인 기부율은 미국(83%)이나 캐나다(85%)의 절반 수준인 45%에 불과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깔깔깔]

    ●가장 위험한 음식 한 의사가 대규모 청중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었다. “고지방 식단은 파멸을 초래하며, 우리가 마시는 물 속에도 세균이 들어 있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곤 하죠. 그러나 우리가 먹었거나 먹을 음식 중 가장 위험한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먹고 난 후에 오랫동안 가장 큰 슬픔과 고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말해 주실 분 있나요?” 잠시 침묵이 흐른 뒤 맨 앞줄에 앉아 있던 노인이 손을 들고 조용히 대답했다. “웨딩 케이크요.”●따뜻한 남자 남자가 약혼녀에게 물었다. “솔직히 말해 연인으로서 나를 어떻게 생각해?” 약혼녀가 말했다.“당신은 사전적 의미로 ‘따뜻한’ 사람이에요.” 남자는 집에 가서 사전을 찾아 보고는 기분이 나빠졌다. ‘따뜻함:별로 뜨겁지 않음’
  • [06일 TV 하이라이트]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민자는 찬우를 바라보며 하진과 많이 닮아 걱정이 덜 된다며 혼잣말을 하고, 이에 채린은 뭐가 걱정이 덜 되느냐고 물어본다. 잠시 후 민자는 복녀에게 아무래도 찬우가 하진의 아이인 것 같다는 말을 들려주는데, 복녀는 아기가 생겼으면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항구도시 목포를 떠들썩하게 만든 세 쌍둥이가 태어났다. 세 딸을 키우며 늦둥이로 아들 셋을 얻은 김광배·김수정씨 부부. 아이 셋을 안으니 기쁨도 세 배, 하지만 육아의 어려움도 세 배다. 세 쌍둥이 뒤치다꺼리에 엄마 수정씨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한빛, 한별, 한주 세자매도 세 쌍둥이 돌보기에 나서는데….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노인들을 모시고 퀴즈도 풀고, 그들의 속내도 시원하게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엔 인천시 부평구 부광노인대학 노래교실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 노래교실 노인들의 신바람나는 노래자랑을 엿보고, 속풀이 한마당 ‘징치고 외치고’에서는 그들의 못다한 얘기를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지난 50년. 한석분씨는 제멋대로 나와 있는 혀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통제가 되지 않는 팔 때문에 손 대신 발을 써야 한다. 살아가기 위해 발로 글을 쓰고, 밥을 먹어야만 했던 석분씨. 근긴장이상증으로 모든 일을 손이 아닌 발로 하는 석분씨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멜라민이 어디에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장을 보는 주부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멜라민을 비롯해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유해 식품첨가물에는 어떤 것이 있고, 유해물질로부터 식탁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은 무엇인지 진단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캔디 모양의 귀걸이, 케이크 모양의 반지 등 디저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패션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여성들 사이에서 생크림으로 장식한 액세서리를 만드는 보석공예 수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데코티´ 라고 불리는 액세서리 키트에는 가짜 생크림 외에도 여러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 [HAPPY KOREA] 이웃사랑 베이커리사 ‘스완’

    [HAPPY KOREA] 이웃사랑 베이커리사 ‘스완’

    나카무라 하지메(32)는 능숙한 솜씨로 커피 표면에 백조 모양의 거품 장식을 만든다. 그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지만,‘바리스타(커피전문가)’ 자격증을 딴 중견 베이커리 회사의 베테랑 정규 직원이다. 이처럼 장애인들을 고용해 경제적 독립을 격려하고, 나아가 이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본의 사회적 기업 ‘주식회사 스완’을 찾았다. 1998년 도쿄 긴자에 처음 문을 연 스완 1호점은 야마토운수·복지재단 등을 세운 고(故) 오구라 마사오가 만들었다. 커피·케이크 등을 파는 가게는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인다. 스완은 현재 직영점 3곳을 비롯, 전국적으로 26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직영점 직원 21명 중 절반 이상인 12명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다. 각 지점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모두 270여명에 이른다. 가이쓰 아유무(56) 사장은 “장애인들이 능력을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어야 지역의 미래가 밝다.”면서 “또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 아니라,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상점이 운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지점에서 거두는 한달 매출액만 800만엔(약 8400만원)에 달한다. 스완은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들의 창업자금까지 지원하는 ‘스완네트㈜’도 창설했다. 가이쓰 사장은 “열쇠고리처럼 한번 사주고 마는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반복적으로 찾는 식품 같은 사업이 장애인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때문에 체인점 개설이나 빵제조기술 등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완에서는 장애인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첫날부터 칭찬을 많이 하고, 자발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강압적인 지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같은 노력 등을 통해 지난봄 일본내 유명 잡지인 ‘도쿄워커’에 소비자가 뽑은 긴자를 대표하는 ‘커피숍 톱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유명 커피업체 등에서 장애인 고용 노하우 등을 배워가고 있다. 도쿄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엄마표 안전간식’ 바람

    ‘엄마표 안전간식’ 바람

    과자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문이 쉽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 업계가 대체 간식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뚝 떨어진 과자 매출이 당분간 회복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과일로 승부 유통 업계는 과일을 대체 간식으로 내놓았다. 멜라민 과자가 나온 지난달 24일 이후 과자 매출은 급락한 대신 과일 매출은 올라가고 있다. 과일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도 매출 증가의 주요인 중 하나다. 이번주 말 현재 과일 값은 추석 전인 9월 초보다 50%가량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0%가량 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일 “12일까지 사과·배·햇밤·고구마·바나나 등을 기획상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청송·영주·제천산(産) 사과 1박스(3㎏)는 9800원, 공주 햇밤(1㎏)은 4000원, 안면도 호박고구마 1.7㎏은 5500원, 바나나 100g은 348원이다. 현대백화점은 5일까지 ‘풍년과일 축제’를 연다. 사과 3㎏(10개) 1만 2000원, 사과 5㎏(12∼13개) 1만 7000원이다.4일 하루 동안은 배 1박스(5∼6개)를 1만원에 준다. 불로초 감귤 3㎏은 2만 5000원이다. 손희수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과일 바이어는 “지난해 이맘 때는 사과 5000세트가량을 판매했지만, 올해는 준비물량을 1만세트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이마트는 8일까지 ‘나주배 직송전’을 연다. 나주배 4개를 2480원에, 나주배 1박스(5㎏)를 6800원에 각각 판다. 고랭지 사과 5∼6개는 2750원, 방울토마토 900g은 3980원에 각각 판다. 롯데마트도 8일까지 전 점포에서 과일·야채 등을 싸게 판다. 배는 개당 450원에 내놓았다. 문경새재 사과 5∼6개는 3980원, 제주 하우스 감귤 1㎏는 6480원, 햇밤 1600g은 2980원, 고구마 100g은 196원이다. ●홈 베이킹 제품도 인기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업계는 간식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조리도구를 내놓았다. 현대홈쇼핑은 4일 식품건조기인 리큅 푸드마스터(10만 9000원)를 판다. 제철 과일과 야채를 건조시켜 과일스낵, 육포 등을 만들 수 있다.6일에는 해피콜 양면팬과 누룽지팬 2종을 6만 9800원에 내놓는다. 누룽지팬의 경우 누룽지, 감자스낵 등을 직접 구워 먹는 데 쓰기 좋다. CJ홈쇼핑은 헬스쿠킹 오쿠(29만 8000원)를 판다. 스테인리스와 게르마늄 도자기로 만들어진 압력 중탕기로 건강보조식품 이외에도 과일쨈, 요구르트, 식혜, 보양떡 등 어린이 간식을 만들 수 있다. GS홈쇼핑은 다음주에 키센 컨벡션 전기오븐 23ℓ를 판매한다. 대형 쿠키, 빵, 케이크 등과 같은 홈베이킹을 하기 좋다. 부피가 일반 가스오븐의 5분의1 수준으로 전자레인지와 비슷해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용량도 작아 예열 시간이 짧다.30% 할인해 9만 9000원에 팔 계획이다. 옥션은 15일까지 ‘멜라민 걱정 NO 똑똑한 엄마의 체크리스트’ 기획전을 열고 간식 관련 상품 30여종을 선보인다. 제빵·제과를 위한 반죽을 돕는 캔우드 핸드 믹서기(3만 2000원), 쿠키 머핀 등을 굽는 데 쓰기 좋은 위즈엘 컨벡션 전기오븐기 26ℓ(5만 9900원) 등이 있다. 빵이나 쿠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빵용 믹스(3000원대), 두부로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두부과자만들기세트(6500원) 등도 있다. 최재연 옥션 생활용품 담당 과장은 “멜라민 파동으로 홈베이킹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홈베이킹 상품을 한데 모은 세트상품이나 초보자도 쓰기 쉬운 전기오븐기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와플 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맨 다기능 그릴(4만 8000원), 일반빵, 호밀빵, 샌드위치빵, 반죽 등 12가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후지마루 건강 제빵기(3만 9000원)와 감자나 고구마를 얇게 썰어 용기에 꼽고 레인지에 4∼6분 돌리면 감자칩, 고구마칩 등을 만들 수 있는 칩메이커(3900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세계 제일의 뚱보’ 250kg 감량하고 결혼골인

    한때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남자였던 멕시코의 마누엘 우리베(43). 그가 결혼 한다. 마누엘 우리베는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애인 클라우디아 솔리스(38)와 수주 내 결혼식을 올리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엘 솔리스는 4년 전 솔리스를 만나 그간 사랑을 키워왔다. 그는 “클라우디아 솔리스가 비만으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아름다운 마음씨를 보고 그녀와 결혼을 하기로 결심 했다.”고 말했다. 또 “아무래도 ‘중량의 결혼식’이 될 것 같다.”며 “하지만 확언하건데 케이크는 사진을 찍는 데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이라 많이 먹을 수가 없기 때문. 한때 560㎏까지 나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남자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그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 250㎏를 감량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니버설 발레단의 유쾌한 ‘모던발레’

    유니버설 발레단의 유쾌한 ‘모던발레’

    유니버설발레단이 2001년부터 관객 발굴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진행해온 올해 ‘모던발레 프로젝트’가 다음달 17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올라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프로젝트는 세계 모던발레계의 주목받는 작품들을 유니버설발레단원들이 직접 선보이는 형식. 유럽과 미국을 대표한다는 거장 안무가 3인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네덜란드 댄스시어터(NDT)와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상임안무가인 한스 반 마넨, 미국 출신으로 초현실주의 무용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윌리엄 포사이드, 영국 출신의 젊은 천재안무가 크리스토퍼 휠든이 그들이다.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 NDT창단 30주년 기념작. 상류층 와인파티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한 터치로 그렸다. 검정 드레스 차림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남성과 짝을 맞춰 춤추는 과정이 작품의 큰 흐름. 춤 추는 커플들이 술에 취해가면서 남녀 사이의 감춰진 감정들을 코믹하게 풀어내는게 특징이다. 한스 반 마넨 특유의 감각에 차이콥스키며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이 겹쳐 무대의 유쾌함을 더한다. ●윌리엄 포사이드의 ‘인 더 미들, 섬왓 엘리베이티드’ 1987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초연한 작품. 무용수들도 잔뜩 긴장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레퍼토리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갈라 공연을 통한 2인무 정도가 국내 무대에 소개됐지만 작품 전체를 보여주기는 처음. 건조한 조명과 단조로운 조명 아래 춤추는 무용수들이 무대의 전부. 하지만 금속성 강한 음악에 맞춰 흐르는 무용수들의 날카롭고 예리한 몸짓들이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크리스토퍼 휠든의 ‘백스테이지 스토리’ 크리스토퍼 휠든의 2001년 초연작. 작품에 삽입된 음악인 멘델스존의 ‘베리에이션 세리외즈(Variation Serieuses)’가 원제이지만 무대 뒤와 연습실 장면을 작품 속으로 옮겨와 작품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타이틀로 바꿨다. 콧대높고 자기만 아는 주역 발레리나의 사고로 대신 무대에 오른 신출나기가 화려한 주역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공연 전날 연습 중 발목을 다쳐 좌절하는 이기적인 주역에, 남몰래 연습해오다 기회를 성공으로 이끈 신입 발레리나의 모습을 대비시킨 흐름이 흥미롭다.2005년 유니버설 발레단이 국내 초연했다.(02)2005-1424.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거대한 빙하 피요르드, 짙푸른 숲과 맑은 호수,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 산지가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한 탓에 평야는 남부의 여러 하천 연안의 폭이 좁은 평지 말고는 거의 없다. 노르웨이 청년 다니엘과 함께 천혜의 절경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요툰하이멘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6 암환자분석결과에 따르면, 서구형 암인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증가율이 2000년 대비 각각 174%,161%,236%씩 증가했다. 암의 예방에 관여할 뿐 아니라 암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는 비만. 비만으로 인한 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미녀 특집’편에 조수빈 아나운서가 도전자로 나선다. 평소의 단아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화사한 핑크빛 의상을 입고 화끈한 열창으로 무대를 휘어잡는다. 그녀의 뜻하지 않은 변신 자체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듯. 도레미 패밀리로 출연한 김건모가 조수빈 아나운서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서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는 쌀로 유명한 고장, 충남 당진군 송산면 당산1리를 찾아간다.12살 어린 나이에 두살배기 남동생을 업어 키웠다는 형님 유영관 할아버지와 깊은 형제애를 보여준 동생 유영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집중소개한다. 따뜻한 정으로 정겹게 어울려 사는 당산1리 노인들과 함께 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인류 역사상 가장 신비로우면서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꼽히는 마야 문명. 그리고 1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유물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정체불명의 푸른빛. 고려청자의 비취색만큼이나 신비로운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 푸른빛의 정체는 무엇인지 과거 여행을 떠나본다. ●TV 동물농장(SBS 오전 9시30분)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후원하고 있다는 야생동물들의 쉼터, 나미비아의 하르나스 동물농장. 그곳에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 박예진이 떴다. 하르나스 농장을 찾은 그가 3명의 탐험대원과 함께 맨처음 해야 할 일은 사자에게 먹이주기. 사자에게 줄 토막난 고깃덩이를 앞에 두고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리우 페이의 여름(EBS 오후 5시55분) 10살 소녀 리우 페이는 다음 학기에 학교에 다니려면 여름방학 동안 학비를 벌어야 한다.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는 집에서 30㎞ 떨어진 마을에서 팬케이크를 팔아서 돈을 벌려고 하지만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 리우 페이와 가족들의 근심은 깊어만 가고,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식품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리몸에 꼭 필요한 식물들의 수정은 대부분 벌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 뉴질랜드 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 등의 생산에도 벌이 이용되고 있다. 사라져가는 꿀벌의 실태를 알아본다.
  • 독성분유로 양안 신뢰 깨지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멜라민 분유 파동이 중국-타이완 양안(兩岸)간 ‘신뢰’ 문제로 번졌다. 타이완 정부는 진상 파악 조사단을 꾸려 대륙에 파견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또 중국산 유제품 원료가 들어간 전 제품을 판매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추가 부작용 방지”… 中 발표 불신 속내 타이완 류자오쉬안(劉兆玄) 행정원장은 “식품 안전 관계자와 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충분한 상황 파악을 위해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부작용을 방지하고 사태에 대한 전반적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중국의 공식 발표는 신뢰하기 어렵다는 뜻이 담겨 있다. 타이완 정부는 양안간 대화 채널인 ‘해협교류기금회’에 조사단 파견에 따른 준비를 맡겼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방식으로 사안을 다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중국 정부의 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출발할 계획이지만, 중국 당국이 허가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피해를 입은 다른 나라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타이완 조사팀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일단 중국 정부는 이날 싼루사가 지난 6월 타이완에 판매한 분유 25t이 멜라민에 오염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리웨이이(李維一) 중국 국무원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싼루사에 즉각 타이완에 분유 판매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거듭 독성 분유 파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환영 오찬에서 “이번 파동으로 소비자와 어린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사회적인 악영향을 끼친 데 중국 정부의 책임자로서 매우 참담함을 느끼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도 독성 분유 파동은 계속 번져만 갔다. 홍콩 정부는 성명을 내고 홍콩 기업인 ‘포시스’사가 제조한 딸기맛 케이크에서도 멜라민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마카오 정부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제조된 네슬레사의 분유를 먹은 생후 16개월 된 아기가 신장결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中 나라술 마오타이에도 `불똥´ 이런 와중에 중국의 나라술인 마오타이(茅台)와 칭다오(靑島)맥주 등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가질량총국이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초산나트륨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마오타이는 24일 “전혀 근거 없는 보도”라면서 “허위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jj@seoul.co.kr
  • 발암 물질 중국산 빵·과자 3년간 40여t 폐기 처분

    최근 3년간 40여t의 중국산 과자와 빵에서 발암물질 등이 검출돼 전량 폐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식품 10개 중 8개를 사람의 오감(五感)에 의존한 ‘관능검사’와 ‘서류검사’만으로 들여와 상당수 부적합 식품들이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임두성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발암물질, 세균오염 등으로 폐기된 중국산 과자와 빵은 2006년 이후 올 7월까지 18건 40.6t에 달했다. 지난해 12월에 수입된 고구마 과자에서 발암 논란이 있는 인공감미료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됐고 10∼11월에도 수입 빵과 케이크에서 3차례나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퓨란’이 나왔다. 고구마 과자는 8t, 빵과 케이크는 3.3t이 전량 폐기됐다. 아울러 올해에도 수입된 중국산 과자 4건에서 포장지용 잉크를 녹이는 화학물질인 ‘톨루엔’(메틸벤젠)이 기준치보다 최대 5배까지 검출돼 13t이 폐기됐다. 임 의원실은 “수입식품에 대한 정밀검사 비율을 높이고 수입식품 수거검사의 횟수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요시키 “여러분 사랑 합니다” 한국어 인사

    요시키 “여러분 사랑 합니다” 한국어 인사

    일본 록 그룹 엑스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가 첫 방한한 자리에서 여느 해외 아티스트와는 다르게 한국어로 긴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요시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팬미팅 및 기자회견을 통해 300명의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영상회가 끝난 후 오후 4시 20분경 등장한 요시키는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저는 요시키 입니다. 한국 사랑해요 저 사랑해요?”라고 첫 인사를 전한 후에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는 엑스. 감사합니다.”라고 긴 인사말을 남겼다. 엑스재팬의 한국 팬클럽 측은 요시키를 위해 한복과 어린 시절 사진, 케이크를 준비 했으며 요시키 또한 시종일관 웃음을 띄며 한국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지난 1985년 인디에서 데뷔 싱글 ‘I’ll Kill You’를 발매한 엑스재팬은 1989년 첫 메이저 데뷔 앨범 ‘Blue Blood’를 발매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비주얼락’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데뷔한 엑스재팬은 짙은 화장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데뷔 당시 일본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파격적인 외모 외에도 강렬한 록 사운드에 멜로디를 가미한 엑스재팬의 음악은 앨범, 싱글 2100만장, 비디오에서도 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일본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3일 연속 도쿄돔 라이브를 개최해 일본 음악에서 전설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본 대중문화가 정식으로 수입되기 이전인 1990년대 초반부터 물밑 인기를 얻어 왔으며, 데뷔 앨범 ‘Blue Blood’는 비공식으로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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